•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 연식 그룹 채널 판매대행 | 텔문의 🅞🅝4989 | Telegram인기게시물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대행,wRW'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33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체크포인트 "한국, 보안통합 수준 낮고 패치 지연 구조적 한계"

사이버 보안 글로벌 리더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2025 코리아 사이버 보안의 현주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국내 AI·클라우드·하이브리드 환경 속에서 사이버 위협이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 한국 기업들은 매주 평균 약 1001회에 달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글로벌 평균인 1957회 대비 절반 수준이다. 공격 유형과 집중도 측면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의 약 93%는 이메일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가장 빈번하게 악용된 취약점 유형은 정보 노출로 전체 조직의 75%에 영향을 미쳤다. 이들 공격은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에 직결되기 때문에 사회 전반에 심각한 파급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즉, 한국은 공격 횟수는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한 번의 공격이 미치는 타격 범위와 파급력이 큰 독특한 보안 환경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체크포인트 임현호 지사장은 “오늘날 사이버 보안은 단순한 IT 부서의 관리 항목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성과를 보호하고,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전략적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데이터 보호는 곧 기업의 이익을 지키는 투자이며, 공급망 보안은 국가 제조역량을 지키는 기반이다. 기업과 정부, 그리고 산업 전반이 예방 중심(Prevention-First)의 보안 체계를 구축할 때, 비로소 한국은 디지털 경제 시대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보고서가 진단한 한국 사이버 보안의 주요 특징 -글로벌 보안 환경과의 격차: 올해 체크포인트가 발행한 '사이버 보안 현황 2025'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인포스틸러, DXF, 제로데이 취약점 악용 같은 신종 공격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CNAPP, AI 기반 자동화, SEC·DORA 같은 규제 중심의 거버넌스를 빠르게 정착시키고 있다. 반면 한국은 온프레미스와 단일 클라우드 중심의 운영 환경, 낮은 보안통합 수준, 평균 2~4주에 달하는 패치 적용 지연 등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고, 불문명한 CISO의 역할과 낮은 SOC 자동화 수준으로 인해 사이버 위협을 인지하고도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에서는 공격이 다양한 주체에 의해 분산되는 반면 한국은 김수키(Kimsuky), APT37 등 북한계 APT 그룹의 지속적이고 집요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기술·정보 유출 위험을 상시 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한국은 글로벌 평균 대비 공격 횟수는 적지만 이메일 기반 공격과 정보 탈취형 위협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보안 운영·거버넌스 측면에서 구조적인 취약점을 안고 있고, 북한계 APT라는 특수한 지정학적 위협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다. 이 같은 세 요소가 맞물리면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복합적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사이버 보안 환경에 놓여 있다면서 "이 때문에 한국 사이버 보안 환경은 글로벌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아래와 같은 한국이 직면한 주요 사이버 위협도 짚었다. -데이터 탈취형 공격 확산: 많은 기업이 백신, 방화벽, 백업 등 전통적 보안 체계에 머물러 있으며, 이 같은 환경에서 공격자가 Active Directory(AD) 권한을 장악할 경우 내부망 전체가 사실상 무방비 상태가 된다. -국가 후원형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 북한과 중국 등 국가 지원 해킹 그룹이 한국의 연구기관, 반도체·배터리·방산 제조업체를 장기적 침투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이들은 수개월 이상 잠복해 이메일, 협력사 VPN, 업데이트 서버 등을 통해 내부로 침투하고, 설계도·원천기술·시험 데이터 등 국가 핵심 자산 탈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 취약성: 국내 10대 기업 중 8곳이 멀티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잘못된 설정(Misconfiguration)과 과도한 접근 권한이 주요 사고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소셜 엔지니어링 기반 피싱 공격: 공격자들은 단순 이메일 대신 딥페이크 음성·영상, 가짜 인보이스, 위조된 결제 링크 등 고도화된 공격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QRishing은 메일 필터나 보안 게이트웨이를 우회해 직원 한 명의 부주의가 곧 내부망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운영기술(OT) 환경 취약성: 스마트팩토리와 제조설비 환경에서 여전히 구형 장비가 사용되고 있으며, 외부 연결 포트나 원격 관리 시스템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에서 OT를 겨냥한 공격은 단순한 네트워크 장애를 넘어 생산 라인 중단, 품질 저하, 납기 지연, 물류 마비로 이어진다. 이들 위협은 단순히 네트워크나 서버를 마비시키는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매출·이익·평판·고객 신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국가의 산업 경쟁력·기술 자립도·제조 복원력(Resilience)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거시적 관점의 CISO 인사이트가 중요 체크포인트는 최근 데이터 중심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대응, 가시성 확보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CISO를 위한 다음과 같은 6가지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1. 다계층 보안 접근 방식을 통한 보안 스택 강화: 데이터 백업, 직원 대상 피싱 대응 교육,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침입 탐지 시스템(IDS) 등 여러 솔루션을 조합해 하나의 유기적인 보안 체계로 통합해야 한다. 2. 고급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우선순위 지정: 공격자들은 API, ID 관리, 설정 오류 등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CWPP(Cloud Workload Protection Platform),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 등 클라우드 특화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3. AI 기반 예방 및 탐지 강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공격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4. 공격 표면 전반에 대한 360도 가시성 확보: 엔드포인트·네트워크·서버 통신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 5.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고객 신뢰 프로그램: 투명한 보안 관리 프로세스와 고객 신뢰 확보 프로그램을 갖춰야 한다. 6. 취약성 및 위협 관리 프로그램: 정기적인 취약점 점검, 외부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공격 징후 탐지, 자산별 리스크 평가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전략적 필수 요소로써의 사이버 보안 사이버 보안은 이제 IT부서의 관리 항목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성과를 보호하고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전략적 필수 요소가 돼야 한다. 데이터 보호는 곧 기업의 이익을 지키는 투자이며, 공급망 보안은 국가 제조역량을 지키는 기반이다. 기업과 정부, 그리고 산업 전반이 예방 중심(Prevention-First)의 보안 체계를 구축할 때, 비로소 한국은 디지털 경제 시대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체크포인트는 자사의 예방 우선 접근 방식이 인피니티 플랫폼(Infinity Platform)과 오픈 가든 생태계(Open Garden Ecosystem)를 통해 업계 최고의 보안 효율성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리스크를 줄여 준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플랫폼'은 SASE를 핵심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메시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사용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작업 공간 환경의 관리를 통합해 기업과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유연성, 단순성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6.01.13 07:38방은주 기자

초음파, 만성통증 70%정도 완화 효과…"한 번 자극에 4~5일 거뜬"

초음파가 만성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공동 연구단장 이창준·강봉균) 박주민 연구위원 연구팀이 비침습적인 저강도 초음파 자극을 통해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을 장기적으로 완화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그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실험에서는 기계적인 저자극 수준의 초음파를 뇌파 패턴에 따라 자극을 줄 경우 통증 완화 개선도가 대략 70%, 효과 기간은 4~5일 정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 손상 이후에도 통증 신호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이다. 주로 약물이나 척수 자극기 삽입과 같은 침습적 시술이 이뤄지지만, 효과가 제한적이고 부작용도 있다. 초음파 치료도 만성 통증 상태 자체를 장기적으로 되돌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기존 만성 통증 연구는 주로 말초 신경 손상이나 신경세포 중심의 기전에 초점을 맞춰 통증을 유발하고 증폭시키는 다양한 분자·신경 경로를 제시해 왔다. 그러나 통증 신호 경로가 척수에서 어떻게 장기간 유지되는지, 이미 형성된 통증 상태를 되돌릴 수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통증을 단순히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접근이 아니라, 통증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는 신경 회로의 병리적 불균형 자체를 회복시킬 수 있는지 여부였다. 연구팀은 실제 뇌파에서 관찰되는 세타–감마 결합 리듬을 모사한 저강도 연속 세타버스트 초음파(LI-cTBUS) 자극으로 비신경세포인 별세포(성상교세포, astrocyte) 반응을 변화시켜 신경 활동을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초음파 자극을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동물모델 척수에 비침습적으로 적용한 것. 신경병증성 통증이 만성화된 생쥐의 척수 위 피부에 하루 한 차례씩 저강도 초음파 자극을 반복한 결과, 통증을 느끼기까지 필요한 자극 강도가 5배 이상 높아지며 장기간 지속되던 통증 행동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척수 통증 회로의 과흥분 상태가 점차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고, 자극이 끝난 이후에도 장기간 효과가 유지됐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초음파 세기와는 무관하게 나타났으며, 뇌파 리듬을 모사한 특정 자극 패턴에서만 장기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초음파 기반 신경조절 치료에서 자극 강도보다 자극 패턴 설계가 치료 효과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뇌파 패턴 초음파 자극 작용 원리도 규명했다.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상태에서는 척수 별세포가 '반응성 별세포(reactive astrocyte)'로 변화하면서 통증을 증폭시키는 신호 분자(BDNF)가 척수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된다. 이로 인해 통증 신호가 쉽게 커지고 오래 지속되는 상태가 유지된다. 초음파 진동은 기계적 자극에 반응해 별세포 내부의 칼슘 신호를 조절하는 이온채널(TRPA1)의 활성을 유도했다. 이는 과도하게 축적된 BDNF를 제거하고 반응성 별세포의 병리적 활성상태를 완화시켰다. 그 결과, 통증 회로에서 약화돼 있던 신경 억제 기능이 회복되고, 통증 신호를 조절하는 흥분·억제 균형이 정상화됐다. 교신저자인 박주민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수술 없이 초음파 자극만으로 만성 통증을 조절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특히 신경세포를 돕는 것으로 알려진 별세포를 조절해 통증 신경회로를 직접 변화시킨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별세포 외에도 초음파 자극의 영향을 추가로 분석하고, 알츠하이머병·뇌졸중 등 다른 신경계 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7.2)'에 지난 12월 6일 게재됐다.

2026.01.13 01:16박희범 기자

AI 유머 취향 분석했더니... '긴 글'과 '은어' 좋아해

일본 개그 게임 '오오기리'에서 사용자들이 재미있는 답변에 투표한 기록을 분석한 결과, AI와 사람의 유머 취향이 뚜렷하게 갈렸다. 사람과 달리, AI는 지나치게 긴 답변이나 인터넷 은어가 들어간 답변을 좋아했다. 사용자를 7개 그룹으로 나눴더니 취향이 제각각 일본 IT 기업 CyberAgent(사이버에이전트)와 나라첨단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은 일본 오오기리 사이트에서 908개 질문과 14,389개 답변, 276명이 참여한 57,751개 투표를 수집했다. 오오기리는 사회자가 던진 질문에 재치있게 답하는 일본식 개그 게임이다. 연구팀은 각 사용자가 어떤 답변에 투표했는지 기록을 보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묶어 7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룹별로 선호하는 유머가 확연히 달랐다. '그룹 0'은 대화 형식이나 여러 문장으로 긴 답변, 괄호를 많이 쓴 답변을 좋아했지만, 자기 비하 개그와 황당한 넌센스 유머는 싫어했다. '그룹 1'은 정반대로 자기 비하 개그를 가장 좋아했고, 형용사로 끝나는 답변도 선호했다. 반면 답변 속에 고유명사를 언급하거나 과장 표현을 쓰는 것은 기피했다. '그룹 2'도 자기 비하를 좋아했고, 짧은 이야기 형식과 물음표로 끝나는 답변을 선호했다. 고유명사 언급과 말줄임표 마침, 과장 표현은 싫어했다. '그룹 3'은 괄호, 말줄임표로 끝나는 답변, 많은 공백 사용을 좋아했지만, 짧은 이야기 형식과 과장 표현은 싫어했다. '그룹 4'는 말줄임표로 마무리하는 답변과 자기 비하, 괄호 사용을 선호했으나, 인터넷 은어와 과장 표현을 강하게 기피했다. '그룹 5'는 인터넷 은어를 압도적으로 좋아했고, 과장 표현과 고유명사 언급도 선호했다. 반면 황당한 넌센스와 지나치게 긴 답변은 싫어했다. '그룹 6'은 황당한 넌센스와 고유명사 언급, 패러디를 좋아했지만, 말줄임표 마침을 매우 강하게 기피했고, 은어와 괄호도 싫어했다. 이처럼 사람들의 웃음 코드는 그룹마다 정반대였다. 자기 비하 개그는 그룹 1, 2, 4가 좋아한 반면 그룹 0은 가장 싫어했고, 인터넷 은어는 그룹 5가 가장 좋아했지만 그룹 4와 6은 강하게 기피했다. 11가지 유머 유형으로 분류... AI가 85% 정확도로 자동 분석 연구팀은 답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45개 언어 특징과 11개 유머 유형을 정의했다. 각 그룹이 정확히 어떤 유머를 좋아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유머의 특징을 체계적으로 분류했다. 단순히 "재미있다/없다"가 아니라, "무엇 때문에 재미있는가"를 밝히기 위해 유머를 구성 요소로 쪼갰다. 연구팀은 글자 수, 문장 수, 특수문자 사용 등 객관적 특징 45가지와 함께, 말장난, 공감되는 경험, 과장, 블랙 유머와 풍자, 황당한 넌센스, 반전, 메타적 유머(개그 자체를 소재로 쓴 유머), 자기 비하, 의인화, 패러디, 짧은 이야기 등 11개 유머 유형을 정의했다. 14,389개 답변을 일일이 사람이 분류하기는 불가능해서, GPT-5.1에게 자동으로 11가지 유머 유형을 붙이는 작업을 맡겼다. 연구팀이 110개 샘플을 직접 검토해보니 85.5%가 정확했다. AI가 답변당 3번씩 시도한 뒤 다수결로 최종 판단하게 해서 정확도를 높였다. 이렇게 분류한 뒤, 각 그룹이 56개 특징(45개 언어 특징 + 11개 유머 유형)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통계 분석을 진행했다. GPT·제미나이·클로드, 전체 사용자와는 취향 안 맞아 연구팀은 GPT-5.1,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 클로드 소넷 4.5(Claude Sonnet 4.5) 등 3개 AI 모델에게도 같은 질문을 주고 가장 재미있는 답을 고르게 했다. AI들이 선택한 답변의 패턴을 분석해보니, 사람들과는 다른 취향이 드러났다. AI들은 모두 지나치게 긴 답변, 단어를 다양하게 쓴 답변, 인터넷 은어가 들어간 답변을 사람보다 훨씬 더 좋아했다. 반대로 적당한 길이의 답변이나 단어가 반복되는 답변은 사람보다 덜 좋아했다. 연구팀이 AI와 전체 사용자의 취향 일치도를 측정했더니, GPT-5.1은 -0.22, 제미나이 3 프로는 -0.36, 클로드 소넷 4.5는 -0.26으로 모두 마이너스 값이 나왔다. 음수는 취향이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특정 그룹하고는 취향이 맞았다. GPT-5.1과 클로드 소넷 4.5는 '그룹 0'과 각각 0.57, 0.52의 일치도를 보였다. 양수는 취향이 비슷하다는 의미다. 즉, AI는 모든 사람과 취향이 다른 게 아니라, 특정 유형의 사람들과는 웃음 코드가 통한다는 얘기다. AI에게 나이·성별 설정했더니 웃음 코드 바뀌어 연구팀은 AI에게 "당신은 20세 남성입니다", "당신은 45세 여성입니다" 같은 식으로 설정을 주고 다시 실험했다. 이를 '페르소나 프롬프팅'이라고 부른다. 20세 남성, 20세 여성, 45세 남성, 45세 여성, 65세 남성, 65세 여성 등 6가지 설정과 설정 없음을 비교했다. 제미나이 3 프로에서 효과가 가장 컸다. 설정이 없을 때 '그룹 0'과의 일치도는 0.39였는데, 45세 여성으로 설정하자 0.63으로 올라갔다. 20세 남성 설정은 '그룹 3'과의 일치도를 0.10에서 0.34로 높였다. 이는 AI에게 적절한 성격을 부여하면 특정 그룹의 취향에 맞출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모든 경우에 효과가 있는 건 아니었다. GPT-5.1의 경우 '그룹 1'과는 어떤 설정을 써도 일치도가 -0.09에서 0.03 사이에 머물렀다. 연구팀은 개인 맞춤형 유머 서비스를 만들려면 페르소나 설정만으로는 부족하고 추가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사용자를 7개 그룹으로 나눈 기준은 무엇인가요? A. 각 사람이 어떤 답변에 투표했는지 기록을 모아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묶었습니다. 통계 기법을 써서 자동으로 분류했으며, 최소 100번 이상 투표한 활성 사용자 276명만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Q. 취향 일치도를 어떻게 숫자로 측정했나요? A. 각 유머 요소가 얼마나 선호되는지 점수를 매기는 통계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투표를 많이 받은 답변과 적게 받은 답변을 비교해서, 어떤 특징이 있는 답변이 인기있는지 계산했습니다. 그 결과를 그룹별, AI별로 비교해 일치도를 측정했습니다. Q. 이 연구 결과를 어디에 활용할 수 있나요? A. 사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춘 개그나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AI에게 특정 그룹의 취향을 학습시켜서, 그 그룹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답변을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12 23:01AI 에디터

레고® 에듀케이션의 컴퓨터 사이언스&AI 실습 학습 솔루션 발표

비록 대다수의 초등-중학교 교사들이 체험식 컴퓨터 사이언스 및 AI 교육의 이점을 알고는 있으나, ''미래를 열어가는 힘: 컴퓨터 사이언스와 AI 교육에 관한 글로벌 보고서(Building the Future: A Global Report on Computer Science & AI Education)'라는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의 몰입을 위한 적절한 도구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연령대에 적합하고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레고® 에듀케이션 수업은 교육자들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컴퓨터 사이언스와 AI 개념을 가르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즉,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상호 협력하는 방식의 의미 깊은 학습을 통해 필수 컴퓨터 사이언스 및 AI 리터러시를 탐구하고 기를 수 있습니다. 빌룬트, 덴마크, 2026년 1월 12일 /PRNewswire/ -- 금일, 레고® 에듀케이션이 초-중학교 컴퓨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AI) 수업 영역에서 학생들의 협업 능력, 창의력 및 학습 성과를 강화해줄 새로운 체험식 솔루션과 커리큘럼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 4월 출시 예정인 레고® 에듀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AI는 오늘날의 학교에 꼭 필요한 컴퓨터 사이언스와 AI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확장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LEGO® Education Computer Science & AI empowers teachers to deliver computer science and AI learning that is impactful, meaningful, and relevant for every K-8 classroom (ages 5-11+). 레고 에듀케이션의 컴퓨터 사이언스&AI 제품 책임자 아티시 곤잘프스(Atish Gonsalves)의 말에 따르면 레고 에듀케이션은 "아이들이 헤드폰을 끼고 각자 컴퓨터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조립하고 코딩하는 학습 환경"이라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레고 에듀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AI는 교사가 바로 활용 가능한 자료를 이용해 실습형 수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4인 1조로 협업하며 과제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키트는 초등 1-2, 초등 3-6 및 중 1-3학년용으로 특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레고® 브릭, 하드웨어 및 수업 자료를 통해 초급자에게는 손쉬운 접근성을, 그리고 숙련된 학습자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미래를 열어가는 힘: 컴퓨터 사이언스와 AI 교육에 관한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교사들이 이러한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몰입을 이끌어낼 올바른 도구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교사의 절반 이상이 현행 교육 자료가 학생들에게 "따분하다"고 답을 했으며, 컴퓨터 사이언스가 학생들의 관심사나 일상 생활과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교사가 거의 절반에 이릅니다. 나아가 전 세계 교사의 69%가 AI 리터러시가 학생들의 미래에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무려 40%가 학교에서 책임감을 갖고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레고 에듀케이션의 제품 경험 책임자 앤드류 슬리윈스키(Andrew Sliwinski)는 이렇게 말합니다. "단순히 기술을 이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질문하며 궁극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아이들이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AI는 놀라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바른 의도 하에 주의하여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이들의 안전, 개인정보 보호 및 웰빙에 대한 레고 그룹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 수업용 솔루션을 개발한 것입니다. 레고 에듀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AI는 아이들이 AI를 직접 다루는 가운데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기술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도록 해 줍니다." 레고 에듀케이션은 수업 중에 컴퓨터 사이언스의 개념을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AI 리터러시, 창의력 및 학생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새로운 학생 중심의 체험식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교사들이 스크린 기반 디지털 학습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최상의 학습 성과를 위해 보다 균형 잡힌 방식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레고 에듀케이션 교육과정에는 스크린을 사용하지 않은 수업에 더하여 실제 브릭을 디지털 레고® 에듀케이션 코딩 캔버스 앱과 조합하여 학생들의 창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식의 수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학생들이 AI를 이용해 조립과 실험을 하면서 기술이 어떻게, 왜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가운데 한층 의미 있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는 이 과목의 수업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레고 에듀케이션은 얼마 전에 레고® 에듀케이션 사이언스를 출시했고, 곧 레고 에듀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AI를 출시할 예정이며, 그에 더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교사와 학생이 단절을 느끼고 접근하기 어려워했던 이 과목을 모든 학교에서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게 해줄 도구를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또 다른 솔루션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전환의 일환으로 레고® 에듀케이션 스파이크™ 프라임과 레고® 에듀케이션 스파이크™ 에센셜을 비롯한 레고® 에듀케이션 스파이크™ 포트폴리오가 단종됩니다. 자세한 내용과 시점은 LEGOeducation.com/SPIKE-retirement를 참조하세요. 레고 에듀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AI는 2026년 4월부터 출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상세 정보는 LEGOeducation.com/CS-AI 페이지를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LinkedIn, Instagram, YouTube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소식이 계속 전달될 것입니다. 주요 제품 정보 이 키트는 초 1-2, 초 3-6 및 중 1-3의 세 가지 학년대로 구분됩니다. 각각의 키트는 겹쳐 쌓을 수 있는 상자의 형태로 제작되며, 레고 브릭, 인터랙티브 하드웨어, 연결 카드, 충전 케이블, 조립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레고 에듀케이션 코딩 캔버스 앱은 단어와 아이콘 블록을 이용한 직관적인 블록 기반 코딩 환경(웹 브라우저 또는 iOS 앱)을 제공합니다. 레고 에듀케이션 코딩 캔버스 앱은 학생 로그인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데이터가 로컬에만 저장됩니다. 온라인 교사 포털에 대한 무제한 액세스 권한이 제공되며, 시작하기 자료, 교사용 진행자 노트, 수업용 프레젠테이션,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수업 등의 리소스가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협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조립과 코딩을 배우고 자신만의 AI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FIRST® LEGO® League Future Edition은 레고 에듀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AI 수업의 학습 수준을 한층 심도 있게 해 줍니다. FIRST LEGO League는 Founders Edition 및 Future Edition으로 제공됩니다. 참가 자격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LEGOeducation.com/FLL을 참조하세요. 미래를 열어가는 힘: 컴퓨터 사이언스와 AI 교육에 관한 글로벌 보고서 미국, 독일, 한국 및 호주에 걸쳐 1,800명의 교사와 관리자에 대해 설문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응답자의 범위에 일반 교육자, 미국 교육 행정 관리자, 컴퓨터 사이언스 전문가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설문 조사는 2025년 8월과 9월에 레고 에듀케이션을 대리하여 Edelman DXI Research에서 실시했습니다. 보고서 전문 다운로드(영어): LEGOeducation.com/AI 레고® 에듀케이션 소개 레고® 에듀케이션은 초-중학교 수업과 그 이상을 아우르는 탐구 기반의 체험식 학습을 제공하며, 교육자의 전문 지식에 몰입적인 레고® 브릭과 교육과정 표준 기반의 수업을 결합하여 유의미한 학습 결과를 실현해줍니다. 이러한 학습 체험은 안전, 협력 및 체험식 발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어떠한 과목 또는 삶의 경로라도 정복 가능하다는 믿음과 영감을 학생들에게 불어넣어줍니다. 레고, 레고 로고, 레고 에듀케이션, 레고 에듀케이션 로고, 스파이크 로고는 레고 그룹의 상표 입니다. ©2026 The LEGO Group. 미디어 연락처 Kelley BresciaKelley.brescia@LEGO.com LEGO® Education Computer Science & AI kits include LEGO® bricks, hardware, and lessons that are accessible for beginners while offering infinite possibilities for experienced learners. With LEGO® Education Computer Science & AI, students explore and build essential computer science and AI literacy skills through hands-on, collaborative, and meaningful learning. Each LEGO® Education Computer Science & AI kit includes a scope and sequence with 30 inquiry-based, curriculum-aligned lessons that can integrate seamlessly into existing programs or provide standalone computer science and AI curriculum coverage. LEGO® Education is introducing a hands-on, student-centered approach to effectively teach computer science concepts in the classroom and foster AI literacy, creativity, and student agency. 비디오 - https://mma.prnasia.com/media2/2857931/LEGO_Education_CSAI_Concept_Video.mp4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57932/LEGO_Education_Logo.jpg?p=medium600사진 - - https://mma.prnasia.com/media2/2857933/LEGO_Education_CSAI_Box_Creativ.jpg?p=medium600사진 - - https://mma.prnasia.com/media2/2857934/LEGO_Education_CSAI_Lifestyle.jpg?p=medium600사진 - - https://mma.prnasia.com/media2/2857935/LEGO_Education_Hand.jpg?p=medium600사진 - - https://mma.prnasia.com/media2/2857936/LEGO_Education_Lifestyle_Build.jpg?p=medium600

2026.01.12 21:10글로벌뉴스

오디오테크니카, 완전 수동 벨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AT-LP7X' 출시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는 완전 수동 벨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라인업을 'AT-LP7X'로 새롭게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 AT-LP7X는 고밀도 MDF 섀시와 아크릴 플래터를 적용해 공진과 진동을 최소화함으로써 더욱 깨끗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무광 블랙 마감의 세련되고 미니멀한 디자인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준다. 오디오테크니카 클래식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J자형 알루미늄 톤암은 정밀 볼 베어링을 사용한 듀얼 축 짐벌 구조로 설계됐다. 마찰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트래킹 성능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장착된 AT-LT10 헤드쉘과 AT-VM95E BK(블랙) 카트리지는 0.3 × 0.7mil 타원형 스타일러스를 채용해 뛰어난 채널 분리도와 낮은 왜곡률을 제공하며, 풍부하고 정확한 음질을 들려준다. VM95 시리즈 스타일러스와 호환성을 통해 스타일러스 교체 및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며, 사용자 취향과 예산에 맞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톤암 수직 트래킹 각도(VTA) 조절 기능과 16g 서브 카운터웨이트는 폭넓은 카트리지 및 헤드쉘 조합을 지원한다. 무빙 마그넷(MM)과 무빙 코일(MC) 카트리지를 모두 지원하는 스위처블 내장 포노 프리앰프를 탑재해 시스템 구성의 유연성을 높였다. 33-1/3 및 45RPM 재생을 지원하며 광학 센서로 제어되는 모터가 정확하고 안정적인 플래터 회전 속도를 유지하게 한다. 모터는 진동 흡수 고무 부싱에 장착되어 플린스와의 기계적 진동 전달을 최소화하며, 외장 스위칭 전원 어댑터는 AC/DC 변환을 분리해 전기적 노이즈 유입을 방지한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프링 방식 아이솔레이션 풋은 외부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AT-LP7X에는 RCA 출력 케이블, 45RPM 어댑터, 탈착식 힌지형 더스트 커버가 기본 제공된다. 오디오테크니카 공식 웹사이트 및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한다.

2026.01.12 17:16신영빈 기자

[유미's 픽] CES 뒤흔든 'AI'…하드웨어 넘어 '두뇌' 싸움 본격화

하드웨어 격전지로 꼽혀온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올해 경쟁 구도의 변화가 감지됐다. 로봇과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전 산업 분야에 AI가 적용되며 전시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자, 그간 하드웨어에 맞춰졌던 경쟁 중심이 AI 소프트웨어로 이동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 전시장에선 그간 주춤했던 하드웨어 시장이 AI를 구동하기 위한 필수재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주목 받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자율주행, 산업 로봇, 스마트팩토리, 가전 등에 AI가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했음을 여실히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특히 가장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분야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양산형 모델을 이번에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도 가정용 홈로봇 '클로이드'를 처음 공개하며 가사 수행과 가전 제어 등 일상 속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엔비디아 역시 로봇과 자율주행을 포함한 피지컬 AI를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또 로봇 훈련을 위한 가상 세계인 '코스모스'와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컴퓨팅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는 로봇용 AI 모델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두뇌'로 삼아 하드웨어를 넘어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CES 기조연설에서 "로보틱스 분야에도 챗GPT의 순간이 오고 있다"며 "센서에서 입력된 정보에 따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로봇이 다음 행동을 추론하는 기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CES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두고 인간이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비서'가 아닌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구를 써서 업무를 끝까지 완결 짓는 능동적인 '집사' 형태로 변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를 구현할 수 있게 한 '에이전틱 AI'가 전년보다 더 진화된 모습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드러냈다. 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은 "소프트웨어만 잘해서는 안되고 이를 담아낼 고성능 그릇인 하드웨어가 함께 커가는 '커플링' 시대가 열렸다"며 "가상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물리 법칙을 학습하고 무한한 시행착오를 겪은 뒤 완성된 지능을 현실 로봇에 이식하는 방식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앞으로 업체들이 로봇을 움직이는 AI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더 인간의 '두뇌'와 가깝게 구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로봇의 경쟁력이 관절이나 구동 기술보다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을 조정하는 'AI 두뇌'에 달려 있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도 이를 반영하는 분위기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키로 했고, 엔비디아는 오픈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GR00T N1.6'을 앞세워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풀스택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보스턴다이내믹스, LG전자, 캐터필러 등과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오픈AI도 노르웨이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1X'와 손잡고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1X는 CES 2026에서 가정용 휴머노이드 '네오(Neo)'를 공개하고 연내 미국 시장에 출하할 것이란 계획을 공개했다. 피규어AI는 자체 개발한 VLA 시스템 '헬릭스'를 탑재한 '피규어03'를 선보이고 BMW 등과 협력에 나섰다.구글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의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를 파트너로 택했다. 삼성전자는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AI 기능을 가전에 통합 적용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CES 2026'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VLA와 이미지와 영상을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는 '비주얼 언어 모델(VLM)'을 '클로이드'에 적용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도 기술력이 있음을 입증했다.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AI가 업무 지원 수단을 넘어 실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는 노동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이번 CES에서 엿볼 수 있었다"며 "로봇과 피지컬 AI의 확산 경로 역시 보다 현실적인 방향으로 정리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단 가정용 로봇보다 공장, 물류센터처럼 규칙이 명확하고 통제 가능한 산업 현장이 로봇 상용화의 첫 부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물류 시스템 등에선 이미 AI와 로봇을 활용한 수익 모델이 검증되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변화는 국내 소프트웨어·AI 기업에게도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과 두뇌는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흐름 속에 이를 현장에 적용하고 운영하는 역할은 각국 기업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해외 빅테크와 범용 AI 모델 경쟁에 나서기 보다 AI를 실제 산업과 서비스에 적용·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에서 더 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내 기업들이 축적해 온 산업 이해도와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빅테크 기업들이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SI 기업은 기존 시스템과 AI를 연계하는 통합 역량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AI 기업은 산업 특화 AI 서비스·운영 소프트웨어가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염승훈 삼정KPMG 테크놀로지 산업 리더 부대표는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 기술과 생태계 확장을 촉진하는 '확산 기술'의 중요성이 미래 성장 동력 관점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이라며 "(특히) AI와 로봇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고도화된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력을 발표하며 이제는 로봇 두뇌 경쟁에 들어섰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처음 공개된 자리에서 두 기업의 협력이 로봇 지능 플랫폼 차원의 전환임을 강하게 암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ARM이 새로운 피지컬 AI 사업부를 신설하고, 엔비디아가 로봇용 풀스택 플랫폼을 공개하는 등 로봇 개발 표준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소프트웨어, 칩셋, 통신 등 다양한 기술 요소들이 함께 성숙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새로운 응용 분야도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2 16:23장유미 기자

35대 한국경영과학회장 오정석 서울대 교수 취임

서울대는 오정석 경영대학 교수가 2026년 제35대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임기 1년)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1976년 창립한 한국경영과학회는 과학적 접근에 의한 경영혁신을 연구하는 학회로, 현재 약 45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경영과학회(IFORS) 회원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경영과학 연구 및 산업계 적용 확대를 위해 전문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또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 현우곽수일경영과학학술상, 차동완젊은경영과학자상, 조해형경영과학산학협력대상 등을 운영하면서 경영과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 신임 회장은 MIT에서 Management Science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Stanford University에서 Operations Research 석사 및 Management Science & Engineering 박사 학위를 받았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및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를 역임했고, 2007년부터 서울대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Management Science, Platform Ecosystem Strategy, Revenue/Profit/Cost Sharing, Quality Management, Innovation Management, Entrepreneurship 이다.

2026.01.12 16:11방은주 기자

모베이스전자, 현대차 '모베드' 부품 내달 공급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의 핵심 부품 중 메인보드와 와이어링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베드는 자율주행, 센서 융합, 인공지능(AI) 제어 기술이 집약됐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특징이다. 올해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물류, 제조, 서비스 분야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모베이스전자는 현대차 모베드의 기술 파트너로서 해당 플랫폼의 메인보드와 와이어링 개발을 완료했다. 1분기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2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모베이스전자가 담당한 메인보드는 로봇 시스템 내 전원 시스템으로부터 공급되는 전력을 관리하고, 구동 모듈 및 각종 센서로 전달되는 제어·통신 신호를 안정적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모베드용 메인보드의 경우 대형·고밀도 PCB 기반 통합 구현이 필요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됐다. 모베이스전자는 장기간 자동차 전장 부품을 개발 및 양산해 온 제조 기술 노하우를 접목했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전원과 제어·통신 신호를 동시에 전달해야 하는 구조에서 조립 편차와 접촉 불량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한다. AI의 안정적 운용 지원을 위한 필수적 하드웨어다. 메인보드에서 관리된 전원과 제어·통신 신호를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과 같은 로봇 구동 요소로 전달한다. 모베이스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에서 'AI 모빌리티 핵심 부품기업'으로 사업확장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모베이스전자가 개발한 제어시스템과 메인보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로봇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전문 법인인 자회사 모베이스ASEC과 협업해 AI제어 및 클라우드 등 포스트웨어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산업용 모빌리티 솔루션 전반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동차 개발 기준의 품질, 안전, 보안 체계를 모바일 로봇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단순 기술 도입을 벗어나 지속 가능한 로봇 비즈니스를 위한 구조적 경쟁력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로봇 및 AI 산업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5:59신영빈 기자

마샬, 앰버톤3 스페셜 에디션 출시

영국 음향기기 브랜드 마샬은 새해를 맞아 '엠버톤3 루나 뉴이어 에디션 2026'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중국 아티스트 FCCK가 말의 해를 기념해 작업한 디자인을 제품 외관에 반영했다. FCCK는 중국 청두를 기반으로 일러스트·패턴·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한 비주얼 작업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다. FCCK는 "거침없이 질주하는 에너지를 질서 속의 혼돈으로 재해석했다"며 "점토·목각·자수 등 텍스처 중심의 요소에 그래피티·추상·팝아트 스타일을 더해 다양한 말 이미지를 시각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엠버톤3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초로 수전사 기법을 적용했다. 수산네 브링엘손 마샬 그룹 산업 디자이너는 "패턴이 물 속에서 자연스럽게 퍼지며 제품에 입혀지는 방식으로 각 제품이 동일한 패턴이 아닌 단 하나뿐인 결과물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제품은 12일부터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16일부터 웍스아웃 압구정 매장과 라이즈 매장에서 판매되며, 19일부터는 웍스아웃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16일부터 2주간 웍스아웃 매장에서 루나 뉴이어 익스클루시브 비주얼 머천다이징(VM) 팝업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2026.01.12 15:51신영빈 기자

방미통위, 코바코-시미재 업무보고 실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시청자미디어재단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업무 혁신을 주문했다.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과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직접 보고했으며, 주무 부처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두 기관의 조직과 경영 현황, 국정과제, 핵심 사업 진행 상황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종합 점검했다. 업무보고는 행정 투명성과 공개성을 강조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에 따라 국민소통위원회를 지향하는 방미통위의 방향성을 실천하기 위해 방미통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가 이뤄졌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업무보고에서는 적자 경영상황 타개를 위한 경영 혁신 방안 마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 방송광고 판매대행 사업자가 온라인 모바일 광고를 함께 판매할 수 있는 크로스미디어렙 도입, 지역 중소 방송사 지원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과 같은 공익적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등을 당부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업무보고에서는 국민의 미디어 접근권과 미디어 역량 강화 등을 점검하며 미디어 교육과 시청자 참여 확대, 장애인 미디어 접근권 확대 등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추진 일정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보고했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방송미디어 진흥 업무를 포함한 방송 전반을 주관하는 부처가 된 만큼 양 공공기관에서도 진흥 관련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며 “올해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재조정 등 개선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12 15:00박수형 기자

'1등 레벨업' KB vs '가짜 혁신 걷어차라' 신한

1·2위서 경쟁하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2026년 어떤 전략을 펼칠까.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지난 주 임원진 경영전략회의를 마쳤다. KB금융은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신한금융은 2박 3일 동안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두 곳은 모두 인공지능 전환(AX)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접근법은 달랐다. KB금융은 한 단계 발전하는 '레벨 업' 전략과 '확장' 전략을 내세웠다.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 경영진은 AX가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그룹 미래 전략에 내재화되고,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안정감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가짜 혁신' 등 보여주기식 디지털 혁신을 경계하며, 판도를 뒤집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심지어 경영진들이 참여해 진짜 혁신에 대한 끝장토론까지 진행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조직문화를 예고했다. 신한은 특히 올해의 중점 추진 과제로 AX와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내세웠다. 금융권 관계자는 “KB의 구조적 레벨업과 신한의 절박한 실행력 중 어느 쪽이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지 2026년 리딩금융의 주인공이 결정될 것”이라며 "정부의 AI 대전환 기조도 있어 경쟁 구도가 더욱더 확립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12 14:21손희연 기자

경찰 "쿠팡 유출 3천건 보다 많아…로저스 대표 1차 출석요구 불응"

경찰이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쿠팡이 주장해온 '약 3천건 유출'보다 훨씬 많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헤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경찰의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 측은 유출 규모를 3천건 수준으로 설명했지만, 현재까지 분석된 자료만 놓고 봐도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압수물 분석과 관계기관 확인이 마무리돼야 정확한 유출 규모를 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쿠팡 본사에 대한 수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버 자료와 내부 기록을 분석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유출 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반과 함께 쿠팡에 제기된 각종 의혹을 병행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근 로저스 임시 대표에게 2차 소환 통보를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로저스 대표에게 1차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율 과정에서 출석이 이뤄지지 않았다. 박 청장은 “특별한 사유서 제출은 없었고 소통은 있었지만 출석하지 않았다”며 “2차 조사에는 출석하겠다는 취지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한 출국정지 조치 등도 검토 중이다. 이번 소환은 국회 연석 청문회에서 제기된 '로그 기록 삭제' 의혹과도 맞물려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한 지난해 11월 19일 자료 보존 명령을 내렸지만, 쿠팡이 같은 달 27일 홈페이지 접속 로그 일부를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삭제된 로그는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지난 6일 해당 사안을 담당한 과기부 공무원을 불러 위법 여부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쿠팡 법인과 함께 현 대표인 로저스 대표를 수사 대상으로 특정하고, 개인정보 유출 당시 내부 보안 시스템에 구조적인 허점이 있었는지, 자체 조사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경찰은 또 쿠팡이 국정원과 접촉해 이른바 '셀프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박 청장은 “로저스 대표가 국회에서 증언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고발은 의결됐지만 아직 수사기관에 접수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과방위는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과 로저스 대표 등이 청문회에 불출석하거나 위증한 혐의가 있다며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른 고발을 의결한 바 있다. 해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출 피의자에 대해서는 인터폴과 형사사법공조시스템을 통해 공조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경찰은 현재 피의자의 정확한 소재지가 중국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국내 수사기관의 직접 소환 요구는 외교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경찰청을 통한 공식 채널로 진행하고 있다”며 “형사사법공조시스템을 통해 중국 측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쿠팡의 산재 은폐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공소시효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박 청장은 “형법상 증거인멸로 보면 공소시효가 적용될 수 있어 특별법 검토가 필요하다”며 “접수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안으로, 제기된 의혹 전반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2 14:16안희정 기자

과기정통부, 검토안한 신규 R&D 사절…예외시 자문회의라도 거쳐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앞으로는 과학기술혁신본부 검토없이 끼어들어오는 신규 R&D사업은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안을 기획예산처와 실무 협의해 왔고, 최종 합의에 이르러 공식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R&D 예산 편성은 전체 35.5조원의 85.3%인 주요 R&D 예산 30.5조원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배분·조정안을 우선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획처가 최종 예산안을 편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부처 간 칸막이 우려와 원활한 소통 문제를 제기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혁신본부와 기획처 간 협력 및 소통 채널 제도화를 위해 'R&D 예산 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국장급 상설 합의체 형태로 운영하되, 매월 1회 정례적 운영을 통해 정부 R&D 중점 투자 방향, 지출 효율화 방안, 신규사업 검토 등 의제를 시기별로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기획처 차관과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간 차관급 협의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양 부처 간 예산편성 과정에 상호 참여도 확대한다. 그동안 부처 간 역할 분담이 오히려 칸막이로 작용했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주요 R&D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기획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방법을 개선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 산하 전문위원회가 각 부처 제출 R&D 사업에 대한 심층 검토 및 자문을 수행하는 과정에 기획처도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기획처는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회의를 거쳐 제출된 주요 R&D 배분・조정안을 조정하는 경우, 신설되는 상설 협의체 등을 통해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와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R&D 신규사업 관리 체계도 개선한다. 그동안 일부 부처와 지방정부, 정치권이 과학기술혁신본부 검토를 거치지 않은 사업을 기획처 편성 단계에 제출하거나 제출하도록 하는 사례가 간혹 발생했다. 이를 원천 차단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기획처 편성 단계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 배분·조정안 마련 과정에서 검토되지 않은 신규사업 요구는 원칙적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이러한 신규사업 요구는 국가 정책적으로 중요하거나 시급한 사안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며, 이 경우에도 적정 사업 규모 등에 대해 자문회의 검토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된 개선방안은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부터 즉시 적용되며, 양 부처는 앞으로도 확대되는 R&D 투자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R&D 예산편성 과정에서 상호 역할을 존중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12 13:38박희범 기자

김정관 산업 장관 "국민 눈높이 이상으로 성과 창출·사회적 책임 다해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국민 눈높이 이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부 산하 산업 및 자원·수출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3·4회차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더욱 엄격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관 장관은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는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산업부 공공기관 임직원분들은 각 소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중점추진과제 이행계획 등을 종합 점검한 이날 업무보고에는 장·차관은 물론, 실·국·과장과 담당사무관, 공공기관 임직원까지 약 9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민생안정과 경제안보에 직결되는 자원·수출 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4회차)는 KTV 생중계로 공개했다. 3회차 업무보고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산업 분야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5극3특 기반 지역 성장 엔진 육성 ▲제조업 AI 대전환(AX)을 위한 선도프로젝트 추진 ▲첨단산업 세라믹 소재 기술자립 및 디자인·AI 융합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 집중 논의됐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4회차 업무보고는 석유공사·광해광업공단·석탄공사·강원랜드 등 자원 분야 공공기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원 분야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및 자원안보 확립 ▲석유공사 재무건전성 개선 등이 논의됐다. 수출지원 분야에서는 ▲수출 1조 달러 시대 도약을 위한 총력 지원 방안 ▲MASGA 등 대미 프로젝트 중장기 투자지원 방안 등을 토론했다. 김 장관은 “아직 기존 업무를 관행적으로 답습하는 많은 사례가 곳곳에서 보인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재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안전 문제에 관해서는 기관장이 책임을 지고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기관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국민과 국회에 상세히 설명하는 등 소통의 접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방소재 기관은 지방이전 취지에 맞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소상공인 상생에 앞장서고, 모든 공공기관이 임직원 복무기강 확립 등 윤리경영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오늘 업무보고는 일회성 계획이 아니라, 국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가짜일을 덜어내고,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성과'로 공공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면서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가짜일 줄이기 프로젝트'에도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주요 개선 과제를 관리카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관 주재 공공기관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2026.01.12 13:30주문정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연수구와 바이오산업 및 지역발전 협력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연수구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우청 롯데바이오로직스 EPC 부문장, 윤영수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을 비롯한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CDMO 분야 인력 양성 ▲지역 일자리 창출 ▲환경 여건 개선 및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연수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인 1공장 준공 과정 필요한 연수구의 행정적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 운영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도 11공구 내 도로 및 인프라 구축, 기반시설 조성, 인력 확보 등을 위한 협력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윤영수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글로벌 CDMO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송도 바이오 특화단지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우리 구민들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에서 일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3:20조민규 기자

멜론 트랙제로, '1월의 아티스트'에 인디밴드 전자양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새해 첫 이달의 아티스트로 8년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 인디밴드 전자양(이종범·전솔기·류지·유정목)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멜론 트랙제로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아티스트와 전문위원의 상세한 인터뷰 콘텐츠를 멜론매거진에서 공개한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음악세계와 작품 및 작업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중에 널리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자양은 지난 8일 공개된 '트랙제로' 김학선 전문위원과 인터뷰에서 근황을 전하고, 12월말에 발매된 정규 4집 '합주와 생활'에 담긴 여러 비하인드와 작업 이야기를 상세하게 나눴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멜론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래 전자양은 보컬 이종범의 원맨 밴드였으나 2015년부터 밴드 체제로 전환하여 활동 중이다. 이후 10주년 시점에 '합주와 생활'을 발표하며 전자양은 “청춘과 낭만이 끝난 밴드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이종범은 “젊었을 때의 감정이나 정서보다는 이제 밴드 활동이 일상이 된 듯 하다. 멤버들도 가족 같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멤버들의 의견을 듣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를 통하면 공연 때 관객들의 반응도 훨씬 좋다는걸 알게 되었다”며 “화자도 예전에는 무조건 '나'였는데 이제는 합주를 같이하는 '우리'에 맞춰서 음악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제 더는 청춘이 아니지만 10년이란 시간 동안 더욱 견고하고 완전한 4인조 밴드가 되었음을 알 수 있는 측면이다. 브로콜리너마저(류지, 드럼)와 9와 숫자들(유정목, 기타) 등 다른 밴드로도 활동중인 멤버들은 전자양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에 대해선 두 사람 모두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건 다 해볼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류지는 “원래 강한 음악을 좋아하는데 '소음의 왕' 앨범 때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을 때까지 세게 칠 수 있었다”, 유정목은 “안하던 걸 계속하려고 하니 연주자로서 범위가 넓어지는 재미가 있다”라며 전자양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번 앨범은 '경주'와 '합주', '빌 머레이' 등 연주의 즐거움이 느껴지는 곡들이 많고, 이전 앨범인 '던전'과 비교하여 편곡 스타일도 변화하였는데 이는 공연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힌다. 유정목은 “합주하면서 공연장에서 뛸 수 있는 템포인지 실제로 뛰어보기도 했다”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때문에 보컬과 리드 기타, 세컨드 기타, 베이스 딱 4인으로만 할 수 있는 소스로 앨범이 제작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이 밝힌 '합주와 생활' 내 가장 좋아하는 곡은 전솔기 '드라이브', 류지 '티셔츠', 유정목은 '합주'와 '티셔츠'였다. 멜론 트랙제로는 전문위원들이 선정한 전자양의 추천 플레이리스트도 함께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번 앨범 뿐 아니라 '흑백사진', '오컬트', '멸망이라는 이름의 파도 / 캠프파이어', '던전2', '오늘부터 장마' 등 전자양의 전체 커리어를 아우르는 18개의 곡이 수록됐다. 멜론이 2022년 4월부터 목요일마다 모바일 앱 메인화면을 통해 조명중인 '트랙제로'는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 중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2026.01.12 13:18안희정 기자

크림, 헬로키티X지수 한정판 협업 컬렉션 단독 선공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HELLO KITTY × JISOO(헬로키티 × 지수)' 협업 프로젝트 상품을 단독 선공개한다도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림이 한정판 거래 플랫폼을 넘어, 팬덤과 IP를 연결하는 컬처 큐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기획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다. 크림은 글로벌 아티스트 IP 기업 뮤즈엠과 국내 공식 유통 파트너로 참여한 CJ ENM 커머스 부문 CJ온스타일과 협력해, 한정판 거래 채널에 적합한 상품 구성과 공개 방식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상품은 헬로키티 40cm 인형 5종과 랜덤 플러시 키링 11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키링은 9종의 기본 컬러와 2종의 히든 에디션으로 구성돼, 한정판 상품 특유의 '랜덤 언박싱' 경험과 소장 가치를 함께 제공한다. 크림은 이번 협업 프로젝트 상품을 이날 정오까지 온라인 드로우(응모) 방식으로 단독 선공개한다. 드로우는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당첨자에 한해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 온라인에서 형성된 관심은 오프라인 경험으로 이어진다. 크림은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 크림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HELLO KITTY × JISOO'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협업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한정판 프로젝트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크림은 지난해 아티스트, 스포츠, 콘텐츠 I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84건의 단독 발매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팬덤 기반 소비가 단순 구매를 넘어 '소장'과 '경험'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크림은 유통을 넘어 상품 큐레이션과 공개 방식까지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크림 관계자는 “이번 'HELLO KITTY × JISOO' 협업 프로젝트는 크림의 큐레이션 기획력이 IP 협업 프로젝트와 만나 팬들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안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컬처 IP와 브랜드를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한정판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2:58안희정 기자

GS샵이 키운 마데카 크림, 신상품 나오자 12억원 '매진'

GS샵은 지난 11일 두 차례 진행한 '마데카 크림' 신상품 출시 방송에서 해당 상품이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주문액 12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방송시간 2시간 동안 단품 기준으로 12만 개가 넘는 수량이 판매된 것이다. GS샵은 슬로 에이징 트렌드 확산에 따라 '마데카 크림'으로 대표되는 더마 코스메틱 성장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대표 제품으로, 병풀 정량추출물 '테카(TECA)'를 기반으로 선보인 화장품이다. 2015년 4월 GS샵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2025년 말까지 누적 판매량 8천500만 개, 누적 매출 1조 원의 기록을 세우며 더마 코스메틱 대표 상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GS샵은 '마데카 크림'이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동국제약이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할 때, 제약사로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도가 TV홈쇼핑이라는 채널 특성에 맞춰 전달될 수 있도록 상품 콘셉트부터 심벌과 같은 브랜드 표현 등을 함께 정립한 것이다. 시장 안착을 넘어 판매 성과 측면에서도 1등 채널로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15년 4월 첫 방송 이후 2025년 말까지 GS샵에서만 누적 주문액 3천200억 원, 누적 주문 고객 수 180만 명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이번에 2년 만에 리뉴얼 해 선보인 '2026 마데카 크림 에이징 포커스'는 슬로 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핵심 성분인 '표적 테카(TECA)' 크기를 기존 상품 대비 10% 수준으로 작게 만들어 유효성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 눈가, 팔자주름, 입가, 목 등 안면 노화 부위를 정밀하게 관리해 한층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GS샵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17일까지 홈쇼핑 업계에서 단독으로 '마데카 크림 브랜드 위크' 특집을 진행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브랜드 위크 첫날인 지난 11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한 TV홈쇼핑 출시 방송에서는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12억 원에 달하는 주문액을 기록, 최대 판매 채널임을 증명했다. GS샵은 오는 14일 저녁 8시 45분과 17일 11시 50분에도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모바일 앱에서는 마데카 크림 체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9천900원 특가' 상품을 마련하고 앰플, 마스크팩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또한 전체 구매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70만 원 상당의 '마데카 인피니티 집중 초음파 디바이스'가 포함된 기프트 박스를 증정하는 구매왕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혜진 GS샵 뷰티팀 MD는 “마데카 크림은 제약사가 가진 기술력에 유통 채널의 경쟁력이 더해져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라며 “메가 히트 상품인 마데카 크림 리뉴얼을 통해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1.12 12:47안희정 기자

놀유니버스, 뮤지컬 '비틀쥬스'와 월요라이브 진행

놀유니버스는 12일 오후 7시 NOL·NOL 티켓 유튜브 채널과 자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NOL 라이브'를 통해 월요라이브 '비틀쥬스'편을 동시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월요라이브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마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컬을 이야기하는 라이브 콘텐츠다. 이번 라이브에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정원영 ▲홍나현 ▲나하나 ▲정욱진 배우가 출연해 작품 관전 포인트 소개부터 연습실 에피소드 등 무대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극 중 주요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됐다. 이번 방송은 '월요라이브' 실시간 티켓 판매를 병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형태로 진행된다. 방송 중에만 뮤지컬 '비틀쥬스' 티켓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타임세일을 실시한다. 라이브 종료 후에도 오는 13일 자정까지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중 ▲예매 인증 고객 3명 ▲행사 참여 고객 3명 ▲소통왕 1명을 추첨해 배우 사인이 포함된 폴라로이드 사진과 키링 세트 등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월요라이브는 콘텐츠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배우와 소통하며 바로 관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콘텐츠와 혜택을 결합해 NOL이 전달하는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2:44박서린 기자

11번가 '신선밥상', 제철 먹거리로 장보기 수요 공략

11번가는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이 겨울 제철 먹거리와 식재료들을 앞세워 신선식품 장보기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11번가 '신선밥상'은 MD가 품질을 검증한 산지 생산자들의 농수축산물을 산지에서 직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유통 과정이 단축돼 상품 신선도가 높으며 상품에 따라 '당일 발송'과 '지정일 발송(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발송)'으로 빠른 배송이 가능하고, 고객이 품질 불만족 시 전액 무료 환불해주는 '품질보장제'를 운영한다. 11번가는 올해도 '신선밥상'을 중심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 출시 초기(600여 개) 대비 8배 이상 확대한 5천여 개 규모의 상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계절별 먹거리와 필수 식재료들을 선보이고 있다. 경상남도 통영에서 당일 새벽 조업한 생굴을 발송해주는 ▲'이순신수산 통영 깐 생굴(1kg)'을 1만 3천680원에, 경상북도 포항의 특산물 '과메기'를 손질해 야채·해초와 함께 구성한 ▲'쵱선생 완전 손질 햇과메기 세트(10미)'를 2만1천930원에, ▲'훈훈수산 자포니카 민물장어(2-3미)'를 2만4천460원에 판매한다. 제철 과일인 감귤과 만감류도 제주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다. ▲'제주농협 귤로장생 햇 노지감귤 로얄과'(4.5kg, 1만7천900원)를 포함해 ▲'제주농협 귤로장생 한라봉' ▲'제주농협 귤로장생 레드향'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산지로드 남해 보물초 시금치'(1kg, 7천650원), '베니하루카' 품종의 '맛을아는남자 해남 꿀 밤고구마'(3kg, 1만600원) 등 겨울 제철 채소들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식재료(무안 햇양파, 안동 생강, 제주 흙당근, 국내산 유정란 등) ▲축산물(한우 등심, 한돈 삼겹살, 닭가슴살 등) ▲반찬류(포기 김치, 젓갈, 장아찌 등) 등 각 카테고리별 상품들이 준비했다. 알고니탕 밀키트, 안동찜닭·춘천철판닭갈비 밀키트 등 가정간편식(HMR)도 11번가 '신선밥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신선식품을 비롯한 마트 상품군은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찾고 또 반복 구매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카테고리"라며 "연중 산지 생산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선보이는데 힘써 신선식품 장보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2:38박서린 기자

  Prev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3조원 시장 잡아라"…플랫폼, 직구서 ‘역직구’ 사업으로 갈아탄다

美 FCC, 중국 내 전자제품 시험 금지 추진…"아이폰도 영향권"

5년새 빵값 38%↑...편의점, 가성비 'PB빵' 빵 터졌다

"응급실 진단, AI가 의사 앞섰다"…하버드 연구 결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