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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한달간 공모 신청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2026년 중소기업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공개모집을 한 달여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23개 사, 소상공인 114개 사 등 총 137개 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은 TV 광고 제작비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 원까지, 또는 라디오 광고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 송출비의 90% 범위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가를 통한 방송광고 기획, 제작, 활용 등 방송광고 마케팅 전문 상담도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의 인증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인증,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등 6가지 신청자격 보유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추가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경우 비수도권 소재 83개 사를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지역에 상관없이 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중소기업의 경우 2월23일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은 2월24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자격, 평가기준, 준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공모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26.01.22 09:14박수형 기자

코스포, 새 의장 후보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결정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앞장서 이끌 새 의장 후보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결정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지난 21일 역삼동 팁스타운S6에서 2026년도를 맞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역삼동 팁스타운S6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한상우 의장과 최지영 상임이사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사업 평가와 올해 사업계획 발표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먼저 코스포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 임기가 오는 2월 만료함에 따라, 이번 이사회를 통해 5대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의장 후보에 올랐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6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 코스포에 따르면, 협회의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규제 혁신과 정책 대응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유의미한 협의회 구성을 늘려나가겠다는 목표에 맞춰 AI 싱크탱크를 공식 출범하면서 민간 중심의 정책 대응은 물론,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데 기여를 했다. 아울러, 네이버 등 주요 빅테크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했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등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유망 초기 스타트업에게 실전 IR 발표 기회와 투자자 연계를 제공하는 '더 피치'부터 유럽, 일본 등 현지 투자사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트립'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코스포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는 전세계 46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 이와 연계해 지자체와 협업을 추진한 결과, 지역 스타트업과의 관계에도 진전을 이뤘다. '컴업 인 제주', '컴업 인 부산' 등 컴업 브랜드를 지역으로 확장한 지역 특화 산업은 국내 지역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졌다. 코스포는 올해 빠르게 변화하는 생태계에 대비해 정책·글로벌·산업·문화 영역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을 연결하는 플랫폼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스타트업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이자 혁신 주체임을 증명하고, 대한민국 경제 브랜드를 재정의할 수 있도록 실행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10주년을 기점으로 정책, 글로벌, AI, 커뮤니티라는 분절적 영역을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세부적으로는 ▲정부·국회·부처와 상시 협력 구조 구축 ▲자연스러운 창업 문화 확산 촉진 ▲글로벌 파운더 네트워크 구축 ▲AX(AI 전환) 및 신산업 진출을 위한 실행 중심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코스포는 앞으로도 정책·글로벌·AI·커뮤니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실행 조직으로 진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이 가장 먼저 찾는 해결 플랫폼으로서 단순히 혁신의 장을 마련하는 조력자를 넘어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8:48백봉삼 기자

전국 첫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본격 가동

전국 최초 방산 중소기업 협력 공동체인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이 21일 대전 ICC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 관련 산‧학‧연‧관‧군 관계자와 조합 참여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은 대전과 충청권에 본사를 둔 105개 방산 중소기업이 참여한 전국 최초의 방산 전문 협동조합이다. 개별 기업 한계를 넘어 공동생산, 공동개발, 정부 과제 참여, 공공조달 및 수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출범식과 함께 진행된 첨단 방위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KAIST, 충남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 대전대학교, 한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 육군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인 국방산업 분야에서 산‧학‧연‧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실질적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첨단 방위산업 및 산‧학‧연‧관‧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첨단기술 분야 중심 연구‧교육 협력과 인재 양성 ▲국방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 디지털 전환(DX) 등 핵심기술 교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기반 군수혁신 및 국방 드론 전문인력 양성 ▲군‧교육‧기업 현장 연계 기술협력 과제 발굴과 실증‧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출범은 지역 방산 중소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전시가 추진 중인 국방산업 육성 전략과 맞물려 K-방산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1 18:30박희범 기자

'문화가 있는 날' 매주 수요일로 확대…문체부,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되던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20일 입법 예고했다. 지난 2014년 1월 첫 도입 이후 국공립 문화시설 할인 및 개방 시간 연장 등을 통해 운영되어 온 해당 제도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매달 1회에서 주 1회로 수혜 기회가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번 확대 조치는 제도의 높은 국민 참여도와 긍정적인 산업 효과를 반영한 결과다. '문화가 있는 날' 국민 참여율은 도입 초기인 2014년 28.4%에서 2024년 84.7%로 크게 올랐으며, 참여 기관 수 또한 같은 기간 1만 5천여 개소에서 2만 1천여 개소로 확대됐다. 특히 영화 관람객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 이용객이 다른 평일 대비 29.6%나 많아 문화 소비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체부는 다음 달 9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이번 개정안에 대한 기관·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개정 절차가 완료되면 국민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일상 속에서 무료 관람이나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2026.01.21 17:03정진성 기자

류제명 차관 "국가 AI 기술력, G3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다윗의 민첩함과 지혜로 골리앗과 경쟁해야 한다. 인공지능(AI)도 마찬가지다. 미국과 중국처럼 국가 단위 대규모 투자는 어렵지만, 그에 버금가는 국가적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한국은행과 네이버가 공동 주관한 'AX 컨퍼런스'에서 국가 차원 AI 기술력을 G3 수준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차관은 “AI 기술력은 언어, 문화 종속을 넘어 과학, 군사, 안보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독자적인 AI 기술과 인프라는 곧 주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AI 예산을 지난해 3조3천억원에서 올해 9조9천억원으로 3배 확대했다. 이 가운데 5조4천억원은 AI 인프라 확충에, 2조4천억원은 제조 공공부문 AX 전환에, 1조4천억원은 AI 인재 육성에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AI 대형 프로젝트도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과 중국에 비해 투자 규모가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반도체, 파운데이션 모델, 버티컬 특화 서비스 등 AI 풀스택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처럼 버티컬 풀스택이 가능한 국가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과기정통부 주도로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계기로 국내 기업 기술력이 단기간에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프로젝트 시작 전인 지난해 6월 글로벌 공신력 있는 벤치마크에 국내 모델은 두 곳에 불과했지만, 12월에는 LG CNS와 네이버, 업스테이지 등 스타트업까지 이름을 올렸다”며 “짧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는 AI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류 차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허브로서 국제사회 AI 전환과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AI 시대를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6:34홍하나 기자

가민, 골프 디바이스 '어프로치 G82'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스윙 완성도를 높여주는 휴대용 런치 모니터 겸 프리미엄 핸드헬드 GPS 디스플레이 '어프로치 G82'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어프로치 G82는 스윙 분석과 퍼팅 연습을 하나의 기기에서 지원하는 올인원 골프 디바이스다. 확장된 레이더 지표를 통해 사용자 스윙 완성도를 높이고 새롭게 도입된 퍼팅 지표로 퍼팅 일관성 향상을 돕는다. 가민의 핸드헬드 골프 제품 중 가장 큰 5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내장된 세계 4만3천개 이상 골프 코스 정보를 더욱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빙 레인지, 퍼팅 그린 등 연습 시설에서 다음 라운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내장형 런치 모니터를 통해 볼과 클럽 스피드, 스매시 팩터, 스윙 템포 등 핵심 레이더 지표를 추적할 수 있어 사용자는 스윙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조정 가능하다. 퍼팅 피드백도 제공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퍼팅을 만들 수 있다. 백 맵핑 기능으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각 클럽의 평균 비거리를 측정·기록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가상 캐디 기능과 연동돼 클럽별 거리 특성을 분석하고 라운드 중 정확한 클럽 선택을 돕는다. 이와 함께 목표하는 캐리 거리 또는 총 거리를 설정해 정확도를 높이는 타깃 연습, 이상적인 백스윙과 다운스윙 타이밍을 훈련하는 템포 트레이닝, 볼을 치지 않고도 스윙 스피드를 측정하는 클럽 스피드 트레이닝 기능을 통해 연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연습을 넘어 실제 라운드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가상 캐디 기능은 백 맵핑 기능을 통해 수집된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람, 고도 변화, 해저드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상황에 맞는 클럽을 추천한다. 코스 내 높낮이 변화와 환경을 반영해 보정 거리를 계산하는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스 기능과 같이 전략적 플레이를 돕는 기능도 지원한다. 골프 클럽 분석 센서 '어프로치 CT10'과 연동하면 자동으로 샷을 감지해 플레이 데이터를 가민 골프 앱에 기록할 수 있다. 호환 가능한 가민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연결할 경우 '레인지 중계' 기능을 활성화해 핀까지의 거리를 더욱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가민 골프 멤버십을 구독하면 골프 코스 지도와 그린 등고선 데이터까지 확인 가능해 코스와 그린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 연동할 경우 풍속·풍향 정보와 자동 코스 업데이트, '가민 장치 찾기'를 포함한 커넥티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자석 및 클립을 통해 카트나 골프 가방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어프로치 G82는 IPX7 방수 등급을 갖추고 있다. 장시간 라운딩에도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GPS 모드 기준 최대 25시간, 레이더 모드 기준 최대 8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지원한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어프로치 G82는 측정 지표와 코스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며 "라운드 전 워밍업은 물론 코스 위에서는 가상 캐디 역할을 하는 이번 신제품은 퍼팅 지표까지 새롭게 도입해 사용자가 전반적인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어프로치 G82는 2월 23일부터 가민 공식 홈페이지에서, 3월 3일부터 가민 브랜드샵에서 순차 판매될 예정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95만9천원이다.

2026.01.21 16:27신영빈 기자

'자살 캡슐' 부활 논란…"AI가 정신능력 판단"

한때 논란이 됐던 '자살 캡슐'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형태로 다시 등장할 전망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데일리메일과 과학매체 퓨쳐리즘은 AI 기능이 적용된 새로운 조력사 캡슐이 공개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2024년 9월 스위스에서는 64세 여성이 '사르코 포드(Sarco pod)'로 알려진 조력사 캡슐을 통해 사망한 사례가 알려지며 논란을 불러왔다. 3D 프린터로 만든 캡슐 형태인 이 장치는 내부에서 버튼을 누르면 밀폐된 공간에 질소가 주입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스위스 경찰은 해당 캡슐을 압수하고 현장에 있던 조력자살 지원 단체 '더 라스트 리조트' 대표인 플로리안 빌레트 박사 등을 자살 방조 및 선동 혐의로 체포하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다만 이후 경찰은 고의적 살인 가능성을 배제한 뒤 관련자들을 석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력사는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스스로 약물 투여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생명을 끊는 방법이다. 치사약물을 의사가 아닌 환자가 직접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안락사와는 구분된다. 논란이 예상되는 사르코 포드를 개발한 인물은 안락사 운동가이자 의사로 알려진 필립 니츠케다. 그는 안락사 옹호 단체 '엑시트 인터내셔널'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회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기능 탑재한 새 버전 준비 중…2개월 내에 완성 니츠케는 기존 사르코 포드를 개선한 신형 캡슐 '더블 더치 사르코 포드(Double Dutch Sarco pod)'를 최근 공개했다. 새 기기는 AI 기능을 탑재했으며,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커플을 위한 형태로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니츠케는 “대부분의 부품은 이미 출력됐고, 두어 달 안에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정신적 능력 판단' 과정에 AI가 도입된다는 점이다. 스위스를 포함해 조력사가 허용되는 국가들에서는 당사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로 결정할 정신적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니츠케에 따르면 새 기기 사용자는 병원 정신과 진단 대신 AI 기반 테스트를 통해 정신적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장치 작동 권한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그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2024년 64세 여성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처음 장치를 사용했을 때 해당 절차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정신과 의사와 짧은 면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고, 당시에도 네덜란드 정신과 의사를 통해 정신 능력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AI로 간단한 테스트 진행해 정신 능력 판단 니츠케는 "새로운 기기에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될 것”이라며, "아바타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테스트를 통과하면 아바타가 당신에게 정신적 능력이 있다고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 기기에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아바타를 이용해 온라인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고, 통과하면 아바타가 정신적 능력이 있다고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스트를 통과한 뒤에는 장치가 24시간 동안 작동 가능한 상태가 유지되며, 이 기간 사용자가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만약 24시간이 지나면 AI 테스트를 다시 처음부터 진행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과학매체 퓨쳐리즘은 이 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할지는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AI 모델은 환각에 빠지기 쉽고 의료 분야에 투입됐을 때 실패한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특히 AI 챗봇이 많은 성인과 청소년의 자살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의 삶을 마감하는 권한을 AI에게 맡기는 것은 윤리적으로 심각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1.21 16: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NIPA, 올해 AI·정보통신 지원에 3兆 투입…박윤규 "옥석 가리는 해 될 것"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인공지능(AI)·정보통신(ICT)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총 3조원 규모 92개 지원사업에 나선다. 박윤규 NIPA 원장은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년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는 그간 AI 투자가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증명되는 진정한 '옥석 가리기'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 사업 중 올해 중점사업은 첨단 AI 인프라 확충, 한국형 인공지능(K-AI) 모델 개발 등이다. NIPA는 작년에 1만3천 장 확보한 첨단 AI 반도체를 올해 1만5천 장 추가 확충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센터 착공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부 활용분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산·학·연 수요에 맞춰 다음 달부터 공급한다. 산업·분야별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총 4개 과제에 첨단 AI 반도체 256장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은 1차 심사를 거쳐 3개 컨소시엄을 우선 선정했다. 향후 추가 공모로 1개 정예 팀을 보강하고 단계별 평가를 통해 올해 연말 최종 2개 팀을 확정한다. 국산 AI 반도체 사업은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검증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로 고도화하고, 공공·민간 영역에서 선제적인 도입과 실증 확대로 대규모 초기 시장 창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엔 피지컬 AI, 에이젠틱 AI, 아태 인공지능 허브(AHAP) 사업 등이 있다. 전북과 경남에 '피지컬 AI 기반 K-AI 공장 모델'을 구축하는 대형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오는 2030년까지 두 지역에 각각 약 1조원 규모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실제 산업 현장 생산성을 혁신할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실증 사업이 새로 진행된다. 단말형 AI 기반 응용 제품·서비스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공공·민간 AI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활성화하기 위한 'AI 분야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 사업'과 창의적인 AI 제품·서비스 경쟁을 지원하는 'AI 챔피언', 'AI 활용 루키' 사업도 올해 처음 마련됐다.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글로벌 AI 중심지로 아태 AI 허브(AHAP)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AI 및 첨단기술 분야 재외 인재와 기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하는 'K-테크 파이오니어즈'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올해 확대·개선 사업엔 공공 인공지능전환(AX) 프로젝트, 스타트업 육성 등이 있다. 공공 AX 프로젝트 사업은 예산과 과제를 대폭 확대했다. 민생 10대 프로젝트 등 소비·생활, 사회 안전 관련 국민 효능감이 높은 분야에서 AI 혁신 서비스를 단기간 내 도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NIPA는 또 기존 사업방식을 개선해 세계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익스트림 테크챌린지(XTC) 미국 본선'에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우승 팀 등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참여를 지원한다. 동시에 현지 투자자 연계 등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된 3조원 규모 사업을 효과적으로 집행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 선정평가와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AI, 반도체, 바이오, 벤처투자자본(VC) 등 핵심 산업 분야 신규 평가위원을 발굴하고 평가위원 목록과 분류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후속 투자 가능성과 타당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기존 기술 중심 평가에서 '시장, 투자, 성장' 중심 다각도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수요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의 현실성 집중 검토, 민간 투자자 관점에서의 사업 매력도 등을 측정한다. 박 원장은 "우리 기업들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첨단 AI 인프라와 국산 AI 모델을 결합한 'K-AI 풀스택' 지원을 통해 든든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1.21 16:09이나연 기자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확장 이전..."청년 지원 늘린다"

청년 미디어 기업에게 제작 스튜디오와 사무실 공간 등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가 서울 마곡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1일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 이전 개소식을 열고 청년 미디어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서울역 인근에 개소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청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특화 제작 스튜디오와 독립 사무실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미디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는 서울 마곡으로 확장 이전하며 입주 사무공간을 기존 34개 사에서 40개 사로 확대했다. 또 관련 산업 성장을 고려해 명칭도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로 변경했다. 개소 5년 차를 맞은 현재, 누적 1만4천920명이 스튜디오 등 시설을 이용했고 총 87개 스타트업 입주를 지원해 입주기업은 누적 매출액 약 521억 원, 국내외 투자유치 1천578억 원, 신규고용 총 268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최초로 다국적 기업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1천5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트웰브랩스'는 1기 입주기업으로 '크리에이터미디어 콤플렉스'에서 성장 기반을 닦았다. 김종철 위원장은 개소식에 앞서 입주기업 사무실과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인공지능 기술로 유튜브 영상 대표 이미지(썸네일)를 생성하는 '태나다'와 100만 창작자들이 소속된 '굿워크랩'의 사업 모델 시연을 관람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하며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다양하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미디어 기술 융합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미디어 창업 활성화'를 주제로 김 위원장과 트웰브랩스, 아도바, 스미스, 올블랑, 슈카친구들 등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과 건국대 황용석 교수가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경험한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사업모델 확장, 지역 기반 산업과의 상생,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중심으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됐다. 김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크리에이터 미디어 콤플렉스를 거점으로 창작자들과 창업기업이 성장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지역 미디어 창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방미통위는 향후에도 미디어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문 멘토단의 사업확장 상담(컨설팅) 및 투자 교육, 투자 설명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1.21 16:02박수형 기자

8개 유전자 한 방에 조립…바이오파운드리 플랫폼 활용 기대

80%이상 성공률로 한 번에 최대 8개까지 유전자를 동시 조립하는 자동화 기술이 개발됐다. 향후 바이오파운드리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대두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합성생물학연구센터 이대희 박사 연구팀(제1저자 성민준 연구원)이 여러 유전자를 한 번에 빠르고 정확하게 조립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조립 플랫폼 '이피모듈러(EffiModular)'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생물을 이용해 의약품이나 친환경 소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유전자가 서로 균형을 이루며 작동하도록 설계하는 과정이 필수다. 그러나 필요한 유전자를 하나씩 조립하고 일일이 시험해야 하기 때문에 동시조립이 쉽지 않고, 성공률도 낮았다. 이대희 박사는 "이 플랫폼은 커넥터를 활용해 여러 유전자를 마치 레고 블록처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단 한 번의 실험으로 최대 8개 유전자를 동시에 조립하면서도 8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항산화 물질이자 기능성 식품 원료로 널리 알려진 베타카로틴(β-carotene) 생산 과정을 모델로 유전자 조합을 다양하게 바꿔보며 실험을 진행했다. 이 결과 단 3일 만에 베타카로틴을 만드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 효모 균주 120가지 버전을 만들어 냈다. 통상 120가지 균주를 만드는데는 수개월이 걸린다. 연구팀은 또 이렇게 만든 120종의 균주에서 베타카로틴 생산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crtI) 작동 정도가 전체 생산량을 크게 좌우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다른 유전자들이 충분히 활성화돼 있더라도 특정 유전자(crtI) 발현이 약할 경우 전체 생산량이 크게 제한된다는 것. 이대희 박사는 “이 기술은 바이오파운드리 환경에서 고속·대량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며, “향후 인공지능 기반 설계 기술과 결합할 경우 차세대 바이오 연구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공학 분야 국제학술지(Trends in Biotechnology, IF 14.9, JCR 1.4%)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1.21 15:31박희범 기자

민주당 조계원 의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보조금법 위반 다수 확인”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특별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순천시가 추진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과정에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순천시가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전 승인 없는 사업 내용 변경과 보조금 목적 외 집행 등 위법 사례를 다수 적발하고 상당액의 보조금 환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 390억원(국비 195억원, 도비 78억원, 시비 117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당초 순천시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 대상 부지를 순천만국가정원습지센터까지 확장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과 보조금법 위반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문체부가 조 의원에게 보고한 특별조사 결과에 따르면 110억원(국비 55억원, 도비 22억원, 시비 33억원)이 투입된 '남문터광장 리모델링사업'은 문체부의 사전 승인 없이 신연자루 및 진입로 철거 등에 보조금이 추가 집행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전체 사업비의 55.9퍼센트에 해당하는 218억900만원이 배정된 국가정원습지센터 관련 사업에서는 순천시가 공영방송 여수문화방송 이전을 목적으로 스튜디오 신축을 추진하면서 문체부 승인 없이 사업 내용을 변경하고 약 59억원(지방비 50퍼센트 포함)을 집행해 보조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는 순천시가 불법 집행 이후 승인 요청한 스튜디오 증축과 사업 기간 6개월 연장을 포함한 사업 변경계획에 대해 2025년 12월 24일 '불승인' 결정을 내리며, 무분별한 사업 추진에 강력한 제동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순천시는 '앵커기업 스튜디오 리모델링' 과정에서 관급자재 구입 명목으로 운동기구를 구매하고, 동물원 이설 공사 등에 예산을 사용하는 등 보조금을 사업 목적과 무관하게 집행한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조계원 의원은 “여수문화방송은 불법적 특혜 의혹이 확인된 만큼, 공영방송의 본질을 훼손하는 순천 이전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 기업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살리기 위한 제도이지, 이웃 도시 기업을 빼앗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체부의 제한된 특별조사만으로도 다수의 위법 사례가 확인된 만큼, 사업 종료 이전이라도 부정수급심의위원회를 즉시 개최해 보조금 환수와 제재금을 부과하고, 순천시장과 관련 공무원에 대해 보조금 부적정 집행 혐의로 수사의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한 “문체부 특별조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국회에서 이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감사원 감사와 2차 종합특검을 통해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모든 비리와 의혹이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의원은 감사원 감사와 2차 종합특검을 통해 김건희 씨의 예산 증액 개입 의혹, 사업 계획 변경 과정에서의 허위 서류 제출과 졸속 승인 여부, 정원박람회 총감독 위촉 및 25억 원 예산 증액 과정, 순천 하수종말처리장 337억 원 위탁 수주 과정에서의 순천시장 개입 여부 등도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조계원 의원은 “과거 2015년 문체부는 장흥군 '사상의학 체험랜드' 사업에서 보조금 부정 집행을 확인하고 환수와 수사의뢰를 진행했으며, 당시 군수가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다”며 “이번 사안 역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21 14:41김한준 기자

NIPA, 메타버스 본부 폐지…"AI 시대 맞춰 조직 재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본부를 폐지하고 이를 소프트웨어융합본부로 통합했다. 기존 5~10년 단위 장기 사업은 지속하되, 신규 사업은 AI와 메타버스를 융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록 NIPA 소프트웨어융합본부장은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6년 통합 사업설명회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소프트웨어미래본부와 메타버스본부를 합쳐 소프트웨어융합본부를 만든 것은 단순 조직 축소가 아닌 재정비 차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이 클라우드에서 AI로 분화 발전하고, 코로나19 시기 메타버스가 급성장한 뒤 다시 AI가 부상하는 상황에서 기존 메타버스 사업 지원 방향성이 현시점에 맞느냐는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년, 7년, 10년씩 진행해 온 사업은 계속하지만,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은 재정 당국과 협의해 'AI 기반 가상융합 산업 활성화' 같은 새 패러다임으로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AI반도체지원본부를 신설한 것도 같은 맥락의 조직 개편이라는 게 NIPA 측 설명이다. 김득중 NIPA 부원장은 "조직은 기술 트렌드와 정책적 중요도에 따라 매년 업데이트된다"며 "한정된 리소스를 정책적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에 맞게 조직을 편성하고 인력을 운영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박윤규 NIPA 원장도 "메타버스가 최근 침체기인 것은 사실이나, 일상생활용보다는 교육 현장이나 정비 공정 등 산업적으로 적용되는 메타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의 디바이스 출시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가능성 등 변화하는 환경이 메타버스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이러한 계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2026.01.21 14:17이나연 기자

정부 주도 'AI 고속도로' 본격 확장…NIPA, 올해 SW·인프라에 방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올해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주도 첨단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국산 AI 반도체 산업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NIPA는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년도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소프트웨어(SW)·AI 인프라·글로벌 진출을 포함한 주요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NIPA는 최근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프라 확충, SW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AI 산업 경쟁 핵심 요소로 컴퓨팅 자원 확보가 부각됨에 따라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활용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운영·관리 지원과 소형 데이터센터·서비스 활성화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AI 고속도로 운영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이를 확장해 산업 현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NIPA는 고성능컴퓨팅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의 고성능 연산 수요를 뒷받침하고 AI 바우처 지원과 함께 올해 신규 사업으로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AI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첨단 AI 반도체 서버 확충 및 통합 운영환경 구축 사업을 신규로 진행한다. 또 산·학·연 대상 첨단 AI 반도체 활용지원 사업도 새롭게 포함해 국산 AI 반도체 활용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분야 역시 핵심 지원 축으로 반영됐다. NIPA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AI 산업 성장 지원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산업발전 지원 사업을 통해 산업 기반 확산과 안정적 운영 환경 조성에 나선다. SW 부문에서는 오픈소스를 핵심 축으로 삼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NIPA는 오픈소스 AI·SW 개발·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AI 및 SW 개발 생태계를 확대하는 한편 신산업 분야 오픈소스 사업화 지원도 추진해 기술의 상용화 연결을 뒷받침한다. 또 기업의 SW 활용 기반을 높이기 위한 지원 과제들도 포함됐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사업화 지원을 통해 SaaS 전문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등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과 서비스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AICT 산업의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NIPA는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통해 AICT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 역량을 내재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육성,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SW 신산업 글로벌 레퍼런스 확대지원, 글로벌 SaaS 마켓플레이스 지원 등도 추진해 국내 SW·AI 기업의 해외 레퍼런스 확보와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NIPA 측은 "정부 주도 첨단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규모 AI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국산 AI 반도체의 대규모 실증 인프라 확충과 판로개척을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통해 AICT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진출 역량 내재화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4:01한정호 기자

이창용 "소버린 AI·망분리 개선 필요…지식 공유 시스템도 만들 것"

한국은행이 네이버와 협력해 금융·경제 특화 소버린 인공지능(AI)을 자체 구축하고 21일 공개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한은서 열린 '한국은행·네이버 공동 인공지능 전환(AX)' 컨퍼런스에서 한은과 네이버 측은 소버린 AI를 선뵀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세계 주요 중앙은행과 감독기관들이 자체 AI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한은의 AI 도입은 소버린AI와 망분리 문제라는 점에서 두 가지 특징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금융·경제의 역사와 제도, 그리고 문화적 특수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AI를 개발하기 위해서도 소버린 AI가 필요하다"며 "한은이 네이버와 협력해 AI를 개발한 것은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AI 산업을 한 단계 더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구축한 AI 플랫폼은 데이터 보안이 확보된 한은 내부망(온 프레미스)에 네이버클라우드 AI모형이 기반이다. 내부망에 구축된 소버린AI는 전 세계 중앙은행의 최초 사례다. 네이버가 클라우드 인프라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제공했고, 한은은 금융·경제에 특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버전은 5가지 서비스 ▲조사 연구 ▲법규 및 규정 확인 ▲업무용 챗봇 ▲금융 경제 특화 번역 ▲금융경제 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이창용 총재는 국가정보원 협력으로 망 분리 개선 시범사업자로 선정, AI를 구축할 수 있었지만 전향적인 망 분리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그는 "AI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연산 자원의 활용과 인터넷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이 필수적인 만큼, 이제는 AI 활용과 기존의 망분리 정책은 더 이상 양립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기에 망분리와 관련된 정부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오는 3월 망 분리 개선이 완료 되면, 한은 AI의 활용 범위와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새로운 '국가망보안체계'에 따라 문서와 데이터의 보안 등급을 재분류하고, 강화된 보안 기술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한은은 140만여건의 내부 문서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표준화했으며, 앞으로 지식 자산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공유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2026.01.21 13:41손희연 기자

모코플렉스, '우리가게 스마트리뷰' 출시

매장 통합 운영·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가 AI 기반 매장 리뷰 자동 생성 서비스 '우리가게 스마트리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코플렉스는 리뷰 작성에 대한 고객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점주들의 자체 바이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자 AI로 매장 이용 후기를 자동 제작해 주는 '우리가게 스마트리뷰'를 선보이게 됐다. 우리가게 스마트리뷰는 고품질의 리뷰 데이터를 반복 학습한 LLM을 기반으로 매장 기본 정보와 ▲반복·필수 키워드 ▲가게 특징 및 강조사항 ▲원하는 말투 등을 입력하면 최대 3분 내 전문가 수준의 영수증·블로그 리뷰를 생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성된 리뷰는 최종 발행 전 이용자가 직접 사전에 설정된 조건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허위 정보를 수정하는 검수 단계를 거치도록 설계돼 신뢰성도 확보했다. 모코플렉스는 우리가게 스마트리뷰 도입을 원하는 점주에게 QR코드 형태로 무료 제공하고, 네이버 플레이스·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 고객 리뷰 업로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마땅한 마케팅 수단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블로그 체험단 운영 등에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는 점주들의 상황을 개선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AI 품질 고도화와 더불어 썸네일, 리뷰 전용 이미지 제작 서비스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10:29백봉삼 기자

AI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메타케이, 영화·드라마 제작 사업 드라이브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오랜시간 쌓아온 AI 콘텐츠 제작 기술 등을 활용해 드라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First Penguin)에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와 창의성을 인정받은 유망한 기업 중 하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는 영화 '이름에게' 제작에 이어 숏폼 드라마 '가이드러너'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영화 '이름에게'는 지난해 10월 30일 극장 개봉과 동시에 IPTV·VOD로 선보인 작품이다. 해당 영화는 어린 시절 헤어진 엄마 해수(남상미)를 찾아간 도경(정수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따스한 자연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잔잔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출로, 절제된 감정선 속에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는 평가다. 특히 해당 작품은 '파리 필름 어워즈(Paris Film Awards)' '런던 무비 어워즈(London Movie Awards)' '헐리우드 골드 어워즈(Hollywood Gold Awards)' 등 영화제에서 총 12개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달 공개된 숏폼 드라마 '가이드러너'(총 20부작)는 실업팀 입단에 실패한 육상선수 시오(채종혁)가 시각장애 육상선수 상양(차주영)의 가이드러너가 되어 함께 달리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스포츠 청춘물이다. 숏폼 플랫폼 쇼타임(Shortime)과 에브리릴스(Everyreels)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유진그룹 계열사 유진이엔티가 후원하는 '2025 웹툰 공모전'의 웹드라마 제작지원사업인 '콘텐츠 스핀오프 드라마 공모전' 선정작으로 제작됐다. '가이드러너' 쇼타임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순위 톱5'를 기록했으며, 에브리릴스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실시간 인기 순위 톱에 오르며 플랫폼 내 주목을 받았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AI 콘텐츠 제작 및 AI 버추얼 휴먼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결과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기술과 스토리 IP를 결합한 새로운 AI 기술 기반 콘텐츠 IP 사업을 통해 산업 경계를 허물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KBS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MBC '신인감독 김연경', ENA '금쪽같은 내스타', MBN '돌싱글즈7' 등의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AI 기술을 방송콘텐츠 공정 전반에 실증하면서, 콘텐츠 시장 활성화에도 나선 상태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지난해 12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최종 선정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퍼스트펭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춘 창업 7년 이하 기업 중 엄선하여 최대 40억원 한도의 자금을 3년 동안 지원한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AI기술을 적용해 숏폼 환경에 맞는 새로운 서사 실험과 감각적인 연출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콘텐츠 IP 확장과 숏폼 드라마 시장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선도하는 혁신적인 AI 기술과 창의성이 퍼스트펭귄 선정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더욱 도전적인 AI기반의 콘텐츠 IP와 AI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1 10:29이도원 기자

"국내 RE100 이행장벽 세계 최고 수준…비용부담 낮춰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회원사 의견을 모은 'RE100 활성화 정책과제'를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이번 건의를 통해 기업의 원활한 재생에너지 조달을 위해 수요 촉진과 공급 확대 등 2개 분야 20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확정으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한경협은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 개선과 재생에너지 사용에 따른 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 위원회가 발간한 RE100 2024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국에서 재생에너지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은 미국(20개사)의 3.5배인 70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39개사)에 비해 약 80% 증가한 수치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은 RE100 이행장벽이 한국과 달리 감소 또는 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재생에너지 수요 촉진과 RE100 이행 지원',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와 거버넌스 고도화' 등 2개 분야, 총 20개 과제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건의했다. 우 기업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전기를 직접 사오는 전력구매계약(PPA)에 대한 과도한 부대비용을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기업들은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조달 시, 순수 전력 값 외에도 송배전망 이용료와 전력산업기반기금 등 발전단가 18~27%에 달하는 추가 비용을 내고 있다. 이에 한경협은 PPA 체결 기업에 전력산업기반기금 면제, 무역보험료 인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또, 국내 재생에너지 경쟁력이 타국과 유사한 수준이 될 때까지 PPA 부대비용을 한시적으로 면제해달라고 건의했다. 직접 PPA 계약 대상의 확대도 요구했다. 관련 고시에 따라 직접 PPA 체결 대상이 고압 전기사용자(300kW 이상) 등으로 제한돼 통신 중계기, 건설현장 임시전력 등 소규모 수요처는 직접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울러 제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PPA에 'N대N 계약 방식' 도입을 제안했다. 현행 제도는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1대1, N대1, 1대N 형태만 허용해 중소·중견기업이나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참여에 제약이 있다고 보고, 다수의 발전소와 전기사용자가 연대해 거래할 수 있도록 N대N 거래를 허용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글로벌 신용평가 및 투자기관에서 기업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설정하는 등 기업의 저탄소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재생에너지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과 정책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2026.01.20 18:54류은주 기자

S2W, '퀘이사' 보안 기능 고도화…"공격 흐름까지 파악"

S2W가 사전 공격 탐지와 위험 판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보안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했다. S2W는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 핵심 모듈인 공격표면관리(ASM)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20일 밝혔다. AI을 비롯한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확산으로 기업 IT 자산이 복잡해지면서 공격 표면이 빠르게 늘어난 환경 변화가 배경이다. 퀘이사의 ASM은 자산 탐지를 비롯한 자산 분석, 지속 모니터링 3단계 프로세스로 조직 노출 자산과 취약점을 공격자 관점에서 상시 식별하고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공격 가능성과 환경 맥락까지 반영해 위험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점이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적용된 '탈론 스코어'는 기존 취약점 평가 지표와 달리 접근 난이도, 실제 악용 사례, 공격 코드 존재 여부, 공개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운영 환경과 규제 조건에 맞춘 위험도 산정이 가능하다. 퀘이사 ASM에는 공격자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모의 침투를 수행하는 자동화 레드팀 프로세스가 통합됐다. 이를 통해 발견된 자산이 실제 공격 시나리오에서 어떤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 ASM은 디지털 리스크 보호, 위협 인텔리전스와 결합해 활용할 수 있다. 다크웹, 텔레그램 등에서 확인된 유출 계정 정보와 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공격 흐름 전반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제조기업의 경우 퀘이사 ASM을 도입해 유휴 도메인, 섀도우 IT 등 내부에서 인지하지 못한 외부 노출 지점을 식별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보호하고 있다. 김연근 S2W 제품개발센터장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이 인지하지 못한 자산도 공격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퀘이사 ASM 모듈을 활용하면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0 18:18김미정 기자

중기부 "올해 모태펀드 1조6천억원 출자…AI·딥테크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 주재로 20일 '2026년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모태펀드 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출자계획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는 모태펀드 운용전략 및 중점 투자분야 설정 과정에서 업계 및 전문가 의견수렴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시장 친화적인 모태펀드 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출범했다. 위원회 결과, 지난해 중기부 모태펀드는 총 1조3천억원 출자, 3조3천억원 벤처펀드를 조성해 혁신 벤처·스타트업 투자 마중물을 공급했다. 모태펀드가 출자한 자펀드 투자기업 중 유니콘 기업도 지난해 퓨리오사AI, 비나우, 갤럭시코퍼레이션 등 3곳이 탄생했다. 또 지난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74%를 모태 자펀드 투자기업이 차지하기도 했다. 모태펀드가 유니콘 육성 및 혁신기업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청산 완료된 모태 자펀드의 연평균 수익률(IRR)은 누적 평균(8.0%)과 유사한 수준인 7.5%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시장에서 투자가 부족한 분야(문화·영화·엔젤) 펀드가 예년 대비 다수 청산된 영향으로, 이를 제외한 수익률은 9.3%로 나타나,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지방 분야 청산 펀드가 9.7% 수익률을 기록해 지방정부가 전략 육성하는 산업에 투자하는 지방 펀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해 중기부 모태펀드는 총 1조6천억원을 출자해 AI·딥테크 유니콘 육성 및 벤처투자 플랫폼 역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I·딥테크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로 집중 투자하는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지역·창업초기·재도전·청년 등 시장에서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영역에 마중물을 지속 공급하고, 기업결합(M&A), 세컨더리 등 회수시장 활성화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태펀드의 지역투자 촉진을 위해 일반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지역투자 의무비율(20%)을 부여하고, 추가 투자의무 제안 펀드를 우대 선정한다. 지역사회 투자 플랫폼 역할을 하는 지역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모펀드 2조원, 자펀드 3조5천억원 이상 조성한다. 5년 내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최소 1개 이상 모펀드를 조성해 지역 벤처모펀드를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모펀드별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출자자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한다. 인센티브는 손실은 낮게, 수익은 높게, 대상은 넓게 설정한다. 지역 기반 벤처캐피탈 육성을 위한 지역운용사 인센티브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모태펀드 규모 증가 및 역할 확대에 걸맞은 투명성, 효율성, 안정성 제고를 위한 모태펀드 발전 방향도 논의됐다. 먼저 중기부는 모태펀드 공시제도를 도입해 모태펀드 운영 현황 및 성과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범부처 차원의 효율적인 투자 방향 설정을 위해 모든 출자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모태펀드 운영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 20년간 모태펀드는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유니콘으로 육성하고, 국내 벤처투자 규모가 전세계 5위권 시장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면서 “오늘 논의된 제언을 바탕으로 더 커진 규모와 역할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연 40조원 규모 벤처투자 시장으로 도약을 뒷받침하는 벤처투자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0 18:12김기찬 기자

김태현·이주한 변호사, 소비자분쟁조정위 상임위원 임명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에 김태현·이주한 변호사가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상임위원 임기는 3년이다. 소비자원장이 제청해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한다. 김태현 상임위원은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로 인한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 소송을 대리하는 등 약 12년간 변호사로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20년부터 경기도 공정경제과장 및 공정국장을 역임하며 소비자 상담 시스템을 개선하고,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했다. 이주한 상임위원은 2014년부터 법무법인 위민, 법무법인 인강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 밖에도 대한변호사협회 공정거래 전문변호사, 서울시 공정거래지원센터 법률상담관으로서 공정거래 및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소비자원 측은 "향후 소비자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쟁조정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대규모 소비자피해의 실질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신속하고 공정한 소비자 분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6.01.20 16:24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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