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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아의 해…"전동화 대중화 선도해 나갈 것"

기아가 새해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공장을 가동한다. 현대차그룹이 기아 인수 후 처음으로 2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년사를 개최한 이유다. 현대차그룹이 생산 공장에서 신년회를 여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새해 기아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 우선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2024'에 5년 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 라인업에 걸친 PBV 5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2분기에는 국내 최초이자 그룹 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공장을 가동한다. 기아 광명2공장은 지난해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는데,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제조혁신 기술과 공법을 최대로 적용한 공장이 될 예정이다. 이는 기아가 지난 2021년부터 강조해 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단계로 분석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에 대해 “첨단 물류 및 생산, 친환경, 인간중심의 운영 방향성 아래 HMGICS의 제조혁신 기술과 공법을 최대한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첨단 물류 및 생산은 공정의 자동화를 확대하고 커넥티드 관제 시스템 같은 소프트웨어 융복합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물류와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송 사장은 공장에 대해 “저부하, 저소음 설비 등 작업자에게 친화적인 설비를 적용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을 활용한 위험요소 사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스팟은 지난 2021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은 새로운 도전을 뜻하기도 한다.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가격경쟁력이 높은 모델인 EV3와 EV4를 대량 생산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EV3와 EV4는 이 공장에서 연간 15만대가량 생산될 예정이다. 송호성 사장은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은 기아의 대표적인 EV 볼륨 모델인 EV3와 EV4를 연간 15만대 생산하여 전동화 대중화를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혁신과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영업실적 전망치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새해 판매목표 대수는 320만대다. 기아는 국내에서 53만대, 해외에서 266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는 지난해 목표대수도 320만대로 전망한 바 있다.

2024.01.03 12:42김재성

尹 '금투세 폐지' 공식화…증권시장 갑론을박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제도 폐지 방침을 밝혔다. 일각에선 이번 금투세 폐지 발표가 극소수의 투자자를 위한 감세 정책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큰손 투자자의 시장 유입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도 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회 예산정책처는 2025년부터 금투세 시행을 통해 연평균 1조3천443억원 규모의 세금을 걷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투세는 주식 및 파생상품, 채권 등의 투자 이익에 대해 과세를 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상장주식 5천만원, 기타 금융상품 250만원 이익에 대해 20%의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당초 2025년 도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금투세를 폐지하겠다”며 “자신의 노력으로 오를 수 있는 사다리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공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소위 '개미'라고 불리는 일반인 투자자 사이에선 공감하기 힘든 정책이라는 비판이 있다. 관련 법상 현재 시점에서도 상장주식을 한 종목 당 10억원 이상 보유하거나 일정 지분율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양경숙 의원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한 종목(12월 결산법인)의 주식 보유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사람은 1만3천368명에 불과하다. 예탁결제원 발표를 보면, 2022년 12월 결산 기준 상장법인 주식을 보유한 전체 투자자는 1천441만명으로 단순 대입 시 0.09%에 불과한 수준이다. 일반인 투자자 A 씨는 “현재 1주 당 약 7만8천300원에 거래되는 삼성전자를 1만주(7억8천300만원치) 매수해 6.38%가 오른다면, 5천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연 소득 3천~5만원 수준의 일반인이 8억원의 현찰을 주식에 베팅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A 씨는 “대통령이 직접 나와 증권 투자를 '기회의 사다리'라고 표현했는데, 사실 개미들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이날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금투세는 2020년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라가야 한다는 업계와 학계의 건의를 받아 도입됐고, 여야정 합의로 시행을 2년 유예한 상태”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제 와서 일언반구 국회와 협의도 없이 여야정이 합의한 사안을 깨고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자본 선진화를 위한 제도를 폐지하겠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번 금투세 폐지 정책을 일반인 투자자를 위한 관점이 아닌 시장 활성화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시장관계자 한 관계자는 “금투세가 실제로 시행됐더라도 다수의 일반인 투자자는 과세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큰손들이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장애물이 하나 없어진 만큼 더 많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활성화가 되어야 이들도 낙수효과로 수익을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낙수효과란 성장을 통해 부의 절대적인 크기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누구나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기대하는 이론이다.

2024.01.03 11:43조성진

새해 첫 기아 전기車 공장 찾은 정의선 회장 "끊임없는 변화로 지속 성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수 이래 처음으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을 직접 찾아 신년사를 전했다. 올해 창사 80주년 맞은 기아의 광명 공장은 국내 최초 전기차전용 공장으로 현대차그룹이 통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갈 미래 비전을 제시할 장소로 적절했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전용공장에서 새해 신년회를 개최하고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이 새해 시작을 선택한 기아 광명2공장은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혼류생산하다가 지난해 6월부터 전기차 전용공장화로 탈바꿈했다. 국내 최초로 전용공장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곳에서 출발해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의 혁신이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소형 전기차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 이후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회장은 특히 올해 체질 개선을 누차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에는 건강한 체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정 회장은 “허약한 체질은 쉽게 쓰러지고, 작은 위기에도 흔들리지만, 건강한 체질은 큰 난관에도 중심을 잡고 이겨낼 수 있다”며 “고통 없이는 결코 체질을 개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건강한 체질과 체력을 만들었을 때,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체질에는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가 강조된다. 정 회장은 “끊임없는 변화야말로 혁신의 열쇠”라며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은 다소 불안하고 위태로워 보일지라도 우리가 건강한 체질로 변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기업문화도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빨리빨리'를 강조하던 한국 기업 문화에서 이제는 미리 준비해 의사 결정을 빨리 이끌 수 있는 체질로 대전환을 뜻한다. 정의선 회장은 세계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미리미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미리미리 준비돼 있는 사람만이 빠르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의선 회장의 새해 메시지에 이어 기아 송호성 사장이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전기차 전용공장 운영 방향성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신재원 AAM본부 사장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중장기 계획을, 김흥수 GSO 부사장이 로보틱스 비전을 잇따라 발표했다.

2024.01.03 11:39김재성

파블로항공, 드론배송 분야 아시아 1위·세계 9위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독일 드론시장 리서치 전문회사 '드론 인더스트리 인사이트(DroneII)'가 발표한 지난해 드론배송 서비스 분야 글로벌 랭킹에서 아시아 1위, 전 세계 9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전년도 14위에서 5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드론배송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파블로항공은 '대중 인지도'와 '기업 규모 및 성장' 지표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평가받았다. 대중 인지도 지표는 드론배송 서비스에 대한 대중 인식과 관심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파블로항공은 다양한 소통 채널로 드론배송 서비스와 기술 우수성을 알려왔다. 기업 규모 및 성장 지표는 드론배송 서비스의 상용화, 운영 기체 수, 서비스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표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편의점 물품 드론배송을 상용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DroneII는 드론 시장에서 공신력 있는 연구 기관으로 꼽힌다. 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서 객관적인 순위를 매기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채점 기준을 만들어 평가하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드론배송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해 대중 인지도 향상과 사업 성장성을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을 통해 드론배송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03 11:36신영빈

로지텍, 한국엡손과 화상회의 시장 확대 위한 MOU 체결

로지텍이 올해부터 한국엡손과 국내 하이브리드 화상회의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마케팅, 번들 패키지 출시 등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달 말 서울 강남구 한국엡손 본사에서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이사, 조정훈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참석 하애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로지텍이 보유한 중대형 회의실용 카메라, 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등을 포함한 화상회의 부문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화상회의 제품군 구성 번들 패키지 출시 및 제품 소개 캠페인 진행, 솔루션 공급 및 제품 판매 위한 세일즈 채널 공유 등 국내 화상회의 장비·솔루션 시장의 저변 및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조정훈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은 "로지텍은 앞으로도 획기적인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한국엡손과 함께 국내 화상회의 시장이 발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화상회의 분야에서 폭넓은 영업망과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한 로지텍 코리아와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엡손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03 11:33권봉석

로보락, 현대百 판교점에 팝업스토어 열어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로보락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 이벤트홀에서 내달 29일까지 약 두 달 간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로보락 인기 제품들을 한 눈에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최대 1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로보락은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와 'S8 플러스', 'S8', 'S7 맥스 울트라' 등 제품 4종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 로보락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가 포함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새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천호점 팝업스토어에서 80만원 이상 로보락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로보락은 작년 6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후 신세계백화점 대전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 등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앞으로도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스마트한 청소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락은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2024.01.03 11:26신영빈

구글, 한국 청년들에게 장학금 지원

구글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한국 청년들의 글로벌 정보기술(IT) 역량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구글은 연말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함께일하는재단,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GDSC) 등 파트너들과 구글 커리어 서티피케이트(GCC) 디지털 스킬업 패스를 운영하고 3천500명 청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을 지원받는 청년들은 지난해 9월 한국에 출시된 GCC 디지털 스킬업 패스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수집, 가공 분석을 위한 스킬 교육, 데이터 분석 플랫폼 관련 실무 지식 교육을 진행하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코스와 IT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IT 지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IT 지원' 코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GCC 디지털 스킬업 패스는 구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IT 분야 실무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 IT 교육 격차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IT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수강이 가능하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실무형 ICT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ICT 멘토링' 졸업생을 대상으로 1천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현장성, 전문성,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인재 양성을 통해 ICT인력과 기업 간 양적, 질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 양극화 해소를 돕는 민간공익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서는 성별, 전공, 학력 제한 없이 IT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중 최대 5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IT 전공 대학생을 위한 자발적인 커뮤니티 그룹인 GDSC 역시 전국 IT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2천명까지 장학금을 제공한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인재 개발을 위해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우리와 뜻을 함께 하는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을 위해 역량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0:56김성현

LG전자, 2024년형 올레드 에보 TV 공개...4배 강력해진 AI 칩 탑재

LG전자가 한 차원 진화한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밝고 선명해진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 내 압도적 1등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의 초대형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LG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Sync to You, Open to All'이라는 TV 사업의 비전 아래 제품(HW) 중심에서 고객 경험과 서비스 중심으로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낸다. 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험과 모바일, 가전 등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OLED, QNED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TV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과 플랫폼·서비스 분야의 과감한 혁신으로 LG TV에서만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4배 강력해진 AI 프로세서 탑재...무선 라인업 본격 확대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춘 LG 올레드 TV는 올해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web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앞세워 한층 더 강력해진다. 무선 올레드 TV는 9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필두로 65형까지 라인업(97/83/77/65M4)을 확대한다. 세계 최초 4K∙144Hz 무선 전송 기술로 더 많은 고객에게 전원을 제외한 연결선 없이 깔끔한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현존 유일한 올레드 전용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은 올해 알파11 프로세서로 새롭게 진화했다. 기존 알파9 대비 4배 더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은 70% 향상, 프로세싱 속도는 30% 더 빨라졌다. 새로운 AI 업스케일링은 영상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흐릿한 사물과 배경까지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또 많이 사용된 컬러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한다. 강화된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장면 속 빛이 들어오는 공간들의 밝기 차이까지 분석해 명암을 세밀하게 조절한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이제 가상의 11.1.2채널까지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AI가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또렷하게 보정하고 화면 아래쪽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올해 올레드 에보(97형 제외)는 TV 제품 중 세계 최초로 비디오전자표준협회(VESA, 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의 clearMR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VESA가 영상의 선명함을 측정해 부여하는 품질 지표다. 이 밖에도 ▲144Hz 주사율을 포함해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라데온 프리싱크 등 그래픽 호환 기능 ▲화질, 음질 등 다양한 게이밍 기능 최적화를 간편하게 돕는 게임 옵티마이저 ▲폭넓은 HDMI 2.1 지원 등 최고 수준의 게이밍 성능을 두루 갖췄다. ■ LG QNED TV, 98형 앞세워 초대형 풀 라인업 구축 LG전자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 TV와 미니 LED를 탑재한 QNED 에보(evo), QNED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 올해 LG QNED TV는 기존 알파7 대비 AI 성능이 약 30% 더 강력해진 AI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해 초대형 TV에 걸맞는 화질·음질을 제공한다. 시청중인 영상의 장르와 화면 속 배경까지도 스스로 구분해 또렷하게 보여주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기존 대비 64배 더 향상된 명암 표현력을 기반으로 영상 속 명암의 단계(Gradation)을 100만 개로 정교하게 구분한다. 또 화면 속 구역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명암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정밀 디밍(Precision dimming)' 기술로 깊고 사실적인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올해 처음 공개한 98형 QNED TV를 비롯해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빈틈없는 QNED TV 풀 라인업(98/86/75/65/55/50/43형)을 구축했다. ■ 웹OS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음성만으로 로그인 2024년형 LG 스마트 TV는 계정별로 목소리를 등록하면 음성만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AI가 목소리를 인식해 계정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가족과 함께 TV 시청 중 “야구 경기 결과를 알려줘”라고 말하면 목소리 주인공이 선호하는 팀의 결과를 보여준다. 사용자는 계정별로 ▲나만의 webOS 홈 화면은 물론 ▲응원하는 팀의 일정, 결과 등을 알려주는 스포츠알람 등 개인 맞춤 설정 ▲맞춤 화면 설정(AI Picture Wizard)으로 나에게 꼭 맞춘 TV 화질 모드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올해 LG 스마트 TV에 탑재한 webOS 24의 홈 화면은 마치 모바일 기기에서 유튜브 등 앱 서비스를 즐기는 것처럼 최근 시청한 TV 방송, LG채널 등을 선택시 미리보기를 제공한다. 화면 전환 필요 없이 홈 화면 내 썸네일에서 바로 영상을 재생하고 최근 이용한 앱의 정보도 쉽고 빠르게 확인한다. LG전자는 기존 TV 사용 고객도 최신 webOS의 차별화된 TV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webOS 리뉴프로그램(Re:New program)'으로 5년간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 모델 및 제품군을 22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과 8K QNED 등으로 늘리고 지원 국가도 글로벌 전체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제품 접근성과 다양한 기기 간 경계를 넘는 CDX(Cross Device eXperience) 경험 등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webOS 24를 탑재한 LG 스마트 TV는 스마트 홈 IoT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하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와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 등을 지원한다. 고객은 iOS 및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던 콘텐츠를 TV와 간편하게 연동해 초대형 TV의 화질과 음질로 즐길 수 있다. 올해 LG 올레드 TV와 QNED TV(QNED80 제외)에는 무선 연결장치 'LG 와우캐스트(WOWCAST)'를 탑재해 LG 사운드바와 무선으로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또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으로 LG 사운드바와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다. 새롭게 추가된 '접근성(Accessibility)' 퀵카드를 활용하면 TV 접근성 관련 기능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저시력자, 저청력자를 위한 서비스부터 TV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한 '리모컨 배우기', 음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챗봇'까지 다양한 기능을 한 눈에 보여준다.

2024.01.03 10:00이나리

크리스틴컴퍼니, CES2024서 신발 제조 솔루션 '신플' 선봬

슈즈 테크기업 크리스틴컴퍼니(대표 이민봉)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크리스틴컴퍼니는 신발 제조 생태계에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트윈 기술의 제조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도화하고 있는 슈즈테크 기업으로, 이번 CES 2024 참가를 통해 빅데이터·AI기반의 신발 브랜드와 제조 공장을 매칭하는 신발제조 솔루션 '신플(SINPLE)'을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플'은 '신발제작을 심플하게'라는 의미로 수십년간 고착화된 오프라인 중심의 복잡한 신발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이룬 신발제조 솔루션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해 전세계 신발 트렌드를 자동으로 분석, 시즌별로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통합공급망 관리(SCM) 간소화를 통해 기존의 제조공정을 50% 이상 단축시키고, 효율적인 견적비교를 통해 브랜드와 솔루션 별 검증된 공장을 매칭하여 원가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신발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 나라에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든 제조 주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우수한 국내 공장과의 매칭을 통해 높은 품질의 신발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플'은 2023년 3월 오픈 이후 브랜드 회원가입과 공정 별 생산공장 등록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대표적인 패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틴컴퍼니는 이번 CES 2024 참가를 통해 '신플'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우수한 국내 신발 제조공장을 매칭하고, 국내 신발 제조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틴컴퍼니 이민봉 대표는 “국내 NO.1 슈즈테크 스타트업으로써 CES 2024에 참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다양한 해외 글로벌 브랜드와의 네트워크를 기대한다”며, “제조 공정 매칭 뿐만 아니라 자체개발한 신발 트렌드 분석시스템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 제안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크리스틴컴퍼니는 CES 2024 기간 유레카 파크 내 K-STARUP 통합공동관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2019년 설립한 크리스틴컴퍼니는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KDB산업은행, TKG벤처스, BNK벤처투자 등으로부터 7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누적투자 140억원을 달성했다. 초기 네이버와 아주IB의 지속적인 투자를 중심으로 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 부산연합기술지주 등으로부터 연속으로 프리A 시리즈 투자를 받았으며,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1.03 09:43안희정

SK하이닉스, 'CES 2024'서 HBM·CXL 등 AI 메모리 기술력 강조

SK하이닉스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인 초고성능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CES에서 '메모리 센트릭(Memory Centric)'으로 대변되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부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AI 시대 기술 진보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과, 이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당사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메모리 센트릭은 메모리 반도체가 ICT 기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환경을 뜻한다. 회사는 현지에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멤버사들과 함께 'SK원더랜드(Wonderland)'를 타이틀로 하는 공동 전시관을 꾸리고,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등 주력 AI 메모리 제품들을 전시한다. HBM3E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월 개발에 성공한 현존 최고 성능의 메모리로, 회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이 제품을 양산해 AI 빅테크 고객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SK그룹 공동 전시의 테마는 '놀이공원'으로, SK하이닉스는 HBM3E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AI 포춘텔러(AI Fortune Teller)'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포춘텔러에서 AI가 만든 자신의 만화 캐릭터와 신년 운세카드를 함께 받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포춘텔러는 미국 놀이공원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이번 전시가 현지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그룹 ICT 멤버사들과 함께 CES 행사장 내 별도로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마련해 AI 기술력을 선보인다. 회사는 여기에서 ▲차세대 인터페이스 CXL 메모리 ▲CXL 기반 연산 기능을 통합한 메모리 솔루션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 시제품 ▲PIM(Processing-In-Memory) 반도체 기반의 저비용·고효율 생성형 AI용 가속기 카드 AiMX 등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PCIe 기반의 차세대 인터커넥트 프로토콜이다. SK하이닉스는 DDR5 기반 96GB, 128GB CXL 2.0 메모리 솔루션 제품을 올 하반기 상용화해 AI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AiMX는 SK하이닉스 최초의 PIM 제품인 GDDR6-AiM 칩을 사용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특화된 SK하이닉스의 가속기 카드 시제품이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인프라 담당)은 “AI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떠오른 회사의 기술력을 AI 본고장인 미국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올해 당사는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AI 메모리 리더십을 지키면서 실적 반등을 본격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9:28장경윤

OTT 웨이브 무료폰트, 누적 다운로드 2만6천건 돌파

OTT 웨이브가 무료로 배포한 폰트 '웨이브 파도체'와 이를 활용한 디지털 문구세트가 누적 다운로드 2만6천 건을 넘어섰다. 웨이브 파도체는 웨이브 브랜드 아이덴티티 파도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폰트로, 시즌 그리팅 콘셉트를 담은 연말 디지털 문구세트와 함께 지난달 21일 무료 배포됐다. 그중 웨이브 브랜드 폰트를 활용한 디지털 문구세트는 2024년 새해 캘린더, 연말 메시지 짤, 편지지 등 시즈널리티를 반영한 굿즈들로 구성돼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초에 이용자들의 활용도를 특히 높였다. 그 결과 이용자들의 온라인 소장 및 SNS 공유가 특히 활성화된 연휴, 연말 기간에 가장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그리팅 무료 배포 이벤트는 OTT 웨이브가 일상 속 더 많은 순간을 함께 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간편하게 다이어리를 사용하며 디지털과 아날로그적 감성을 결합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웨이브 폰트와 디지털 문구세트는 2024 웨이브 시즌 그리팅 프로모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01.03 09:26박수형

신임 한국경영과학회장에 김진기 한국항공대 교수

김진기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가 2024년 제33대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1976년 창립한 한국경영과학회는 과학적 접근에 의한 경영혁신을 연구하는 학회로, 4천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경영과학회(IFORS)의 회원으로 활발한 학술활동 뿐만 아니라 경영과학의 연구와 산업계 적용확대를 위해 전문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학회는 또 또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 현우곽수일경영과학학술상, 차동완젊은경영과학자상, 조해형경영과학산학협력대상 등을 운영하면서 경영과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기 신임회장은 한양대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울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통신분야, 전파분야의 정책연구를 수행했으며, 정보통신정책분야의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 통신정책 개발과 ITU 전문가 활동에 대한 기여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2회 수상했다.

2024.01.03 09:17박수형

CJ가 꼽은 K엔터 새 비전 제시한 인물은 누구?

CJ ENM이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K엔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선구적인 인물을 '2024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했다. '2024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송혜교, 스트레이키즈, 엄정화 등이다. 배우 송혜교와 김용훈 감독은 공감 가능한 극사실적 판타지를 표현해내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송혜교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더글로리(넷플릭스)'에서 파격적 연기 변신과 압도적 몰입으로 캐릭터 그 자체의 아티스트로서 '정점의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훈 감독은 새로운 시선, 감각적인 연출로 인간의 다중성을 3인 1역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풀어내 '판을 흔드는 키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 엄정화와 스트레이키즈는 시대에 맞는 유니크한 관점을 재해석해낸 독보적 아티스트다.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본인의 확고한 존재감을 끊임없이 증명해내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 엄정화는 JTBC '닥터 차정숙'과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가치를 입증했으며 2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마돈나'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프로듀싱으로 흥과 멋으로 무장한 고유한 음악세계를 창조해내며 2022년 이후 발매한 4개 음반이 모두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주체적인 아티스트 그룹이다.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 안무가 모니카는 타겟 확장을 만들어 내는 뉴니스(Newness)를 보여준 인물이다.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 '무빙(디즈니플러스)'의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웹툰 원작자이면서 처음으로 영상 극본가로 도전한 강풀 작가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설득력 있는 휴머니즘 중심 서사로 'K히어로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배우 류승룡은 야수와 로맨티시스트의 캐릭터 공존이 가능하게 하는 독보적 스펙트럼을 가진 대체 불가한 배우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1' 출연자에서 시즌2에서는 '파이트 저지'로 변신한 모니카는 공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날카롭고 객관적인 심사평으로 화제가 됐다. 춤에 대한 강한 신념과 열정으로 댄서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가능성을 증명해 K댄스의 위상을 높인 모니카는 명실공히 'K댄스씬의 리더'로 인정받아 안무가로서 최초의 비저너리 수상자가 됐다. CJ ENM 관계자는 “독창적 세계관과 독보적 파급력으로 비전을 제시한 '비저너리'는 K엔터의 빛나는 성과이자 무한한 가능성이다. 곧 개최될 '비저너리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시대에 맞는 엔터업계 고민과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해 첫 시작점이 될 것이다. 사명감을 잃지 않고 K엔터의 새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2024년 비저너리들의 독창성이 발현되는 순간을 담은 '2024 비저너리 아트웍'을 공개했다. 시각 예술의 개념적 확장을 고민하며 실험적인 작업을 주로 하는 신진 아티스트 '오르빗 스튜디오'와 컬래버레이션한 이번 작품은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를 중심으로 비저너리 7인이 선보인 인상적인 '장면'을 담음으로써, 개인의 활약과 그로 인한 영향력, 영감을 기린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2024.01.03 09:11박수형

사람인, '새해 소원 빌고 복 받아 가세용' 이벤트

사람인은 오는 31일까지 '새해 소원 빌고 복 받아 가세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사람인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서비스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진행되며, 한 개만 참여해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첫번째 이벤트는 사람인 로그인 후, 새해 소원을 이벤트 페이지 내에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취업 기원 등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쓰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애플워치(2명) ▲정관장 상품권(10명) ▲커피 기프티콘(50명)을 증정한다. 두번째는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Ai 자소서 초안 생성(챗GPT 자소서) ▲커리어챗 ▲포지션매치 ▲Ai 매치 ▲멘토링매치 중 새해 가장 기대되는 서비스를 선택해 투표하면 자동 응모된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네이버페이 5천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월 14일에 사람인 공지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사람인은 지난해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론칭했다. 특히 챗GPT를 활용한 'Ai 자소서 초안 생성 서비스'는 누적 사용 수 6만건을 넘어서며,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현직자와 1:1대화가 가능한 '멘토링매치'는 멘티 회원수 1만5천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람인은 올해 커리어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우수한 인재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어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2024.01.03 09:05안희정

KT스카이라이프, 방송 UX 개편...OTT 서비스 완성

KT스카이라이프가 콘텐츠 소비 경로를 최적화시키기 위해 UX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탐색'하는 구조에서 개인화된 추천 정보들을 '발견'하는 구조로 변화시키는 것이 개편의 핵심이다. 학습된 절차를 통해 선호 장르, 선호 키워드, 검색 연관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개인화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편성한다. 콘텐츠 레이아웃 구성을 늘리고 동영상 백그라운드를 재생시키는 등 감성 UX 기반의 고품질 서비스도 제공한다. 콘텐츠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을 구현해 콘텐츠 발견 과정에 리듬감을 불어넣고 '태그형 메뉴', '가로형 썸네일' 등도 적용시켰다. 또한 프로모션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나 예고편을 백그라운드로 재생시켜 심미성을 높이고 정보 인지 과정을 개선시켰다. 인터넷을 통한 IP 연결 없이 위성방송서비스만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UX 개편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주 시청률', '지금 핫한 채널' 등의 메뉴를 추가해 방송 시청 편의성을 제공하고, 화제의 방송 콘텐츠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 결합 할인 요금 등의 정보를 제공해 통신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UX 개편은 스카이라이프 OTT 서비스의 완성이라는 의미도 가진다.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넷플릭스에 이어 올해 디즈니+와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를 통해 OTT 친화적 플랫폼의 입지를 다져왔다. 스카이라이프 고객은 개선된 UX 환경에서 글로벌 OTT 서비스를 셋톱박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IT서비스본부장은 “고객 관점의 편의성을 개선시킨 UX 적용으로, 스카이라이프의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즐겼으면 한다”며 “고객의 방송시청 편의성을 개선시켜 스카이라이프의 서비스가 유료방송시장의 '메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결합한 TPS 상품을 기반으로,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방송채널, VOD, OTT,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와 IP 기반 서비스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03 09:04박수형

롯데정보통신, CES 2024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출시

롯데정보통신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메타버스는 롯데그룹의 IT서비스와 자회사 칼리버스가 손잡고 만든 플랫폼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 2024에서 이전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유저 참여 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롯데정보통신 부스는 컨벤션센터 메인 전시장인 테크 이스트 센트럴 홀에 위치하며 약 140평 규모다. 외부 벽면에는 롯데 그룹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롯데그룹존'을 배치했다. 내부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메타버스 속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존(UGC)'과 다양한 기기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멀티디바이스존', EV-Charge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분야를 소개하는 '모빌리티존'으로 이뤄진다. 향후 칼리버스에 적용될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경험하고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구조다. 이 기업은 그동안 CES에서 초현실적 그래픽은 물론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와 메타버스 속 물체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특허,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 호환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소개해 왔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현실세상과 가상세상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며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1.03 08:56김미정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입법화…16개 산단 규제개선 내용 포함

산업단지 입주업종 제한을 유연화하고 산업단지 재개발 절차 간소화 등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8월 24일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이 입법화돼 하위법령 개정 후 올해 7월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포안에는 ▲기존 입주업종의 재검토 제도 신설 등 경직적인 입주업종 제한 유연화 ▲비수도권 산업단지 내 공장 등 자산유동화 허용으로 입주기업의 자금조달 수단 다양화 ▲산업단지 재개발 절차 간소화 등 민간투자 여건 개선을 통한 편의·지원시설 확충 ▲지방정부 주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등 16개의 산업단지 관련 주요 규제 개선내용이 포함돼 있다. 산업부는 이번 법률개정 외에도 지난 1년간 23건의 산업단지 입주기업 애로를 발굴해 해결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산업단지 내에 떨어져 있는 동일 기업 사업장들이 공동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해당 기업이 생산공정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360억원의 신규 설비투자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또 생산한 제품을 직접 설치·시공하거나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위해 요구되는 '전문건설업'과 '통신판매업' 등록을 공장 내 부대시설에도 할 수 있도록 규정 개정을 추진, 이들 사업등록을 위해 산업단지 공장 외 지역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야 했던 입주기업 부담도 사라질 전망이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입지규제 개혁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정비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새해에도 산업단지 내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와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02 19:46주문정

'숲' 되겠다는 아프리카TV, 네이버 '치지직' 베어낼까

트위치가 다음 달 국내 서비스 종료를 앞두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을 내놓은 네이버가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게임·e스포츠 콘텐츠 강점을 지닌 전통 강자 아프리카TV를 치지직이 추격하는 모습이다. 사명·서비스명·BJ 명칭 등 대대적 개편 예고한 아프리카TV...e스포츠로 글로벌 공략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올 상반기 내 서비스·회사명을 비롯해, 회사 정체성과 같은 1인미디어진행자(BJ) 명칭과 '별풍선(BJ 후원금, 기부경제선물)'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바꾼다. 새 사명은 숲(SOOP)으로, 국내 서비스의 경우 '숲코리아'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숲은 해외에서 즐겨 먹는 음식인 수프와 유사한 발음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국내외 스트리밍 생태계를 숲처럼 아우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는 최근 열린 BJ대상 시상식에서 게임·e스포츠 콘텐츠 경쟁 우위를 앞세워 태국 등 동남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패권을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국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업한다고도 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e스포츠·게임 콘텐츠 사업부문장은 “우리 서비스 95% 이상이 국내 이용자로, 글로벌 (이용) 비중이 작다”며 “글로벌 시장에 가장 어필할 만한 콘텐츠는 현재로선 e스포츠”라고 했다. 또 “우린 80명가량 제작 인원과 대형 스튜디오, 경기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7~8년 전부터 먼저 시작해 규모, 운영 역량 등 측면에서 월등히 앞섰다고 본다”고도 평가했다. 방송 진행자를 뜻하는 BJ 호칭도 '스트리머'로 변경한다. 그간 아프리카TV 소속 일부 BJ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회사 브랜드에 악영향을 끼쳤는데 스트리머로 재편해,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BJ라는 용어가 갖는 여러 의미 가운데 우려 섞인 목소리도 심심찮게 나온다”며 BJ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인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정 대표는 BJ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별풍선 체계에도 변화를 준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꾸준히 언급했듯 아프리카TV에서 TV를 빼고 싶었다”며 “TV 영역에 갇히지 않고 우리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도록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게임 스트리핑 플랫폼 '치지직' 베타테스트 순항...편의성 강점 아프리카TV 대항마는 네이버가 작년 연말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다. 네이버는 베타 테스트 기간 편의·안정성을 점검한 뒤, 연내 치지직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은 공식 서비스 전까지 진행된다. 치지직은 텍스트음성전환(TTS) 후원과 스트리머, 구독자 간 소통창구인 스튜디오, 영상 다시보기 등 기능과 풀HD급 화질(1천80p 60fps, 비트레이트 8Mbps)로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검색·카페, 클립, 게임판 등 서비스 연계와 스트리머 후원금인 '치즈'를 네이버페이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용 편의성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트위치 이용자 지원책 앞다퉈 발표...치지직, 아프리카TV 바싹 추격 트위치 스트리머·이용자 확보전 역시 계속된다. 아프리카TV는 트위치 방송인들이 기존 아이디를 아프리카TV에서 그대로 쓰고 이전 플랫폼에서 진행한 누적 방송시간을 최대 400시간 인정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콘텐츠 제작비용과 신인 스트리머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치지직은 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구독기간 이어가기로 이용자 유입에 나선다. 트위치에서 팔로우했던 스트리머 리스트가 치지직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스트리머가 희망하면, 활동을 제한했던 시청자 리스트와 구독자 이모티콘·배지를 치지직 스튜디오에 불러올 수 있다. 치지직이 베타 테스트 기간 서비스를 고도화하면, 이용률 추이가 뒤바뀔 가능성이 적지 않다.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해 12월19일부터 30일까지 집계한 아프리카TV, 치지직 일간활성화이용자수(DAU)를 보면 20일 치지직 DAU는 43만5천703명으로, 아프리카TV(60만1천391명)와 20만명을 밑돈 차이를 보였다. 크리스마스(25일)에는 아프리카TV가 DAU 65만4천840명을 기록해 치지직(36만8천422명)과 격차를 다시 벌렸지만, 시범 서비스 기간임에도 치지직은 30일까지 DAU 35만~38만명을 유지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베타 테스트 첫 날(12월19일) 치지직 DAU는 42만7천712명으로 책정됐다.

2024.01.02 18:58김성현

대기업 유통 수장들 '반성문' 신년사..."위기지만, 기회 잡자"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아오자 대기업 유통가 수장들이 잇따라 반성 어린 작년 평가와 새해 각오를 밝혔다. 신세계·롯데·현대 등 유통가 수장들은 공통적으로 현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업무 방식 변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쿠팡 등 새로운 경쟁자가 출몰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판도에 기만하게 대처, 성장 기회를 회복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엄혹한 현실 속 도전…효율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야” 먼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새해 신년사를 공개하며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시스템과 업무 방식 변화를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2024년은 엄혹한 현실 앞에서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다. 최근 수 차례 그룹에 대대적인 변화와 쇄신을 주문하고 있다”며 “조직, 시스템, 업무 방식을 모두 바꾸고, 정교한 평가 체계, 성과 중심 보상 체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우리가 당면한 이 위기를 극복해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시장과 고객은 신세계가 1위 회사가 맞느냐고 묻고 있다”며 “2024년은 물음에 답하는 해”라고 언급했다. 특히 정 부회장이 강조한 키워드는 '원 레스 클릭(ONE LESS CLICK)'으로, 자사 이기주의, 불필요한 업무 중복 등 비효율을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SG닷컴과 지마켓이 경쟁사보다 친절하다고 자신할 수 있느냐. 고객이 여기저기서 쿠폰을 찾도록 숨바꼭질 시키고, 무료 배송을 위해 이런저런 조건을 맞추게 하지 않느냐”며 “고객은 이를 불친절하다고 말한다. 경쟁사보다 한 클릭 덜 하도록 고객을 배려해야 한다. 고객은 한 클릭 간편함을 주는 것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 부회장은 “업무 방식 전반에서도 자사 이기주의, 보여주기식 실적 쌓기 등 모두 원레스 클릭 대상”이라며 원 레스 클릭이 업무 최우선 원칙이 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그는 ▲업무 깊이를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들어가는 원 모어 스텝 ▲수익성 강화 등도 함께 주문했다. 롯데 “위기 속 기회 잡기 위해 AI 등 미래형 기술 투자 강화” 롯데 신동빈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속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신 회장은 생성형 AI 등 미래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왔다"면서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AI 전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과감한 사업 구조 개편, 조직문화 변화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야 한다”며 “위기 돌파를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성장 메커니즘 확립해 미래 대비해야”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도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기민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새해는 지주회사 체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사업 안정화를 추구하면서, 기민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성장 메커니즘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성장 메커니즘은 창발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폭넓은 구상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과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한 혁신이 지속되는 체계”라며 “성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으로 미래를 구상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J “사상 초유 위기 극복 위해 '온리 원' 정신 회복해야” CJ 그룹도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과 자사 경쟁력 둔화 등을 언급하며 핵심 가치인 '온리 원' 정신을 회복해 쿠팡 등 새로운 경쟁자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손경식 CJ 그룹 회장은 2일 "지난해 세계 경제는 고금리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서비스업은 둔화되고 제조업은 침체를 겪었다"며 "우리 그룹 실적도 계획 대비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 일부 사업 성과도 있었지만 그룹 차원에서 보면 팬데믹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사전 준비가 부족했고,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이어 손 회장은 "우리 그룹은 외부 경영환경과 별개로 사상 초유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과거 위기는 우리가 지난 30년 동안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외부 충격에 의한 일시적 위기였다면, 지금의 위기는 우리의 현실 안주와 자만심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손 회장은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후발주자들이 우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 핵심가치인 온리 원 정신은 희미해졌다. 2024년에는 온리 원 정신을 재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손 회장은 올해 경영 목표로 ▲수익성 극대화, 재무구조 개선 추진, 글로벌 성장 도모 ▲2024년~2026년 중기계획으로 그룹 퀀텀 점프 플랜 수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최고인재의 양성과 적재적소 배치 ▲과감한 적임자 권한 위임, 성과 달성 시 파격 보상, 미달시 책임 등 책임 지는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2024.01.02 18:30최다래

[프로필] 조정재 인성정보 사장

에스넷그룹이 그룹 간 시너지 및 내실강화를 위한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넷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품개발 전략과 마케팅 전략 연계로 고객사 및 벤더사와 비즈니스 가치 창출 ▲미래전략실 기능 보강을 통한 그룹 미래 동향 확보 ▲리소스관리 조직 일원화로 리스크 예방 및 내실경영 강화 등 그룹 간 시너지 극대화에 방점을 찍는다는 방침이다. 각 계열사는 사업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각사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재배치했다. ■ 조정재 인성정보 사장 약력 성 명 : 조정재 출생년도: 1964년 학 력: 동아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직무이력: 인성정보 사장 시스코시스템즈 파트너 사업부 / 부사장

2024.01.02 18:2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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