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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Y',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20대 전용 통신 부문 1위 수상

KT는 20대 전용 브랜드 'Y'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대 전용 통신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03년 제정,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KT의 Y는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 설문으로 진행된 소비자 조사 20대 전용 통신서비스 부문 브랜드 만족도에서 통신3사 20대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KT Y 브랜드는 지난 2016년 20대 전용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으로 리뉴얼해 지금의 체계를 갖췄다. KT는 20대를 위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팝업 스토어 'Y캠퍼스', Y 브랜드 SNS 채널, 'Y아티스트 프로젝트' 등 20대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들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KT는 20대를 위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여 5G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고 스마트기기 요금을 할인해 주는 'Y덤'도 운영하고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KT Y는 Z세대들의 고유한 개성을 더욱 밝게 비추고 응원하는 서포터로서 이들을 위한 통신상품 혜택 강화와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11:07박수형

KAIT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당근·번개장터 참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개인 간 거래 플랫폼 사업자인 당근과 번개장터가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는 건전한 온라인 이동통신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6월에 이동통신 3사와 KAIT를 주축으로 출범했고 이듬해인 2021년에 오픈마켓 영역 자율정화를 위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추가로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비대면 채널을 통한 이동통신서비스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단말기유통법 위반 온라인 게시글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모니터링 및 해당 게시글 수정, 삭제 등의 자율조치를 통해 이용자 차별 행위를 해소하고, 단말기유통법 등을 준수하도록 유통점을 계도하는 것이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의 주된 역할이다. 최근 온라인 기반으로 불편법 영업을 일삼는 이른바 '성지점'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C2C 플랫폼으로 홍보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C2C 플랫폼 사업자인 당근, 번개장터가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 참여를 확정함에 따라 새해부터 C2C 플랫폼 내 단통법 위반 게시글에 대한 자율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신지영 당근 운영정책실장은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적극 협조하여 이용자 보호는 물론 단말기 거래 유통 질서와 건강한 C2C 플랫폼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번개장터 최은경 CRO는 “번개장터는 2년여 전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적극 협조하며, KAIT에서 신고한 단통법 위반 게시물에 대해 100% 조치를 완료하는 등 자율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에 동참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건강한 중고거래 유통시장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만 KAIT 본부장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번개장터의 참여로 해당 플랫폼 내에서 영업하는 휴대전화 유통점을 대상으로 단말기유통법 준수에 대한 홍보 및 계도 조치가 가능해졌으며, 앱 내 법 위반 게시글에 대한 자율조치를 통해 온라인 성지점들의 불⸱편법 영업행위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09 10:59박수형

쏘카, 자동차 경고등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고등닷컴' 출시

"차량 운행중 갑자기 뜬 낯선 경고등에 당황하지 마시고 쏘카에서 쉽게 확인하고 안전운전하세요." 쏘카(대표 박재욱)가 270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경고등을 더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경고등닷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고등닷컴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숙지해야 하지만, 종류가 많아 헷갈리고 외우기가 쉽지 않은 자동차 경고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쏘카의 브랜드 프로젝트다. 경고등닷컴은 270여개의 경고등을 색상과 문자, 모양 등 직관적으로 인식 가능한 정보를 유형화해 필요한 결과를 3단계에 걸쳐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를 설계했다. 1단계에서는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등 경고등의 색상, 2단계에서는 문자의 유무, 그리고 3단계에서는 도로, 사람, 자동차, 느낌표, 화살표 등 표시되는 모양을 선택하면 원하는 경고등을 검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전자', '굴뚝', '스프링', '항아리', '물결' 등 경고등 의미와는 상관없지만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자연어를 검색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검색된 경고등 상세페이지에서는 경고등별 의미, 원인, 대응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정보는 자동차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가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언어를 사용했다. 상세페이지 하단에는 경고등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를 표기해 쏘카를 이용 중인 고객이 고객센터와 유선 또는 채팅 상담 시 차량 계기판에 표시된 경고등에 대해 더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쏘카 이용 중 계기판에 빨간색의 '브레이크(BRAKE)' 문자와 '느낌표'가 표기된 점멸 등이 뜬 경우 1단계에서 '빨간색', 2단계에서 '문자가 있음', 마지막 3단계에서 '느낌표'를 선택하면 결과창에서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페이지에서는 경고등의 의미, 원인, 대응 방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지 하단에는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의 번호(214번)도 기재돼 있어 고객센터 연결 시 해당 번호를 상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김정민 쏘카 브랜드그룹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운전자 누구나 일상에서 경험하지만 낯설고도 어려운 문제인 자동차 경고등을 쏘카 이용자와 운전자 관점에서 접근하고 풀어냈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쏘카의 미션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9 10:42백봉삼

현대차, 넥쏘 후속 모델 2025년 출시…수소 대전환 '고삐'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숨겨왔던 수소 전략의 비전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수소를 사용하는 차량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바 있는데, 최근까지는 넥쏘 출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수소 모빌리티 전략에 차질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CES2024를 통해 수소가 현대차의 미래사업이라는 것을 다시 재확인했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CES2024'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수소차 넥쏘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쏘는 2018년를 최초 출시됐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후 2세대 넥쏘 출시가 계속 미뤄지고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수소연료전지차에 투자를 멈췄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번 CES2024에서 숨겨왔던 수소 에너지 기술을 대거 공개해 수소 사회가 현대차를 넘어 그룹의 미래 전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우선 현대차는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HTWO'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으로 그룹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합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Grid)을 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수소 생산 관련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인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해 현대차는 수 년 내 메가와트(MW)급 PEM수전해기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카라인 수전해는 PEM 수전해 수소 생산비용이 약 1.5배 정도 비싸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부품 및 생산 인프라 공용화를 통해 현재의 PEM 수전해와 알카라인 수전해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소를 양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대차는 폐기물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기술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W2H)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 두가지로 구분된다. W2H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슬러지(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가축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된 메탄을 정제해 바이오가스를 만든 후, 수소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P2H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플라스틱을 액체 상태로 녹이고 가스화 공정을 통해 합성가스를 생산한 뒤, 이를 정제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수소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의 생산 뿐 아니라, 저장, 운송 및 활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수소는 천연가스와 마찬가지로 육상, 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송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 광진구에서 이동형 수소 충전소(H Moving Station)를 운영 중이며 향후 제주도 등으로 확장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소 관련 실증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프로젝트별 맞춤형 HTWO Grid 솔루션을 확산할 계획이다.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와 미국 정부의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H2Hub'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모빌리티 기술로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물류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메타플랜트(Metaplant)가 건설되고 있는 조지아주와도 사바나(Savannah)지역의 청정 물류 프로젝트(Clean Logistics Project)를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최종 사용자로서 연간 수소 소비량을 지난해 1.3만톤에서 2035년까지 약 300만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2024.01.09 10:39김재성

취업 준비 트렌드 바꾸는 역검(역량검사)···MZ취준생 "학원 안가요"

#올해 상반기 졸업을 앞둔 취준생 A씨. 쉬는시간 틈틈이 PC로 채용플랫폼 '잡다(JOBDA)' 사이트에 접속해 역검(역량검사) 튜토리얼에 응시한다. 기존에 응시한 후 저장해 둔 역검 결과로 '잡다' 사이트에서 제안해준 나와 잘 맞는 기업이나 직무 추천 공고를 확인하고 마음에 든 기업이 있으면 역검 결과를 제출하기도 한다. 취업시장에 '역검'이 도입되고 역량 기반 채용이 확산하면서 취준생들의 취업 준비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기업 채용 과정에서 지식 테스트나 스펙 비중이 줄어들고, 역량을 확인하는 역검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취준생들은 입사 과정에서 무슨 문제가 나올지 고심하며 기존처럼 수십 권의 문제집을 풀지 않아도 된다. 학원이나 컨설팅도 받을 필요가 없다. IT기업 입사 2년차인 김상동 씨가 대표적이다. 역검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그는 "잡다 사이트를 통해 기업에서 면접 제안을 받아 커피챗 진행 후 개발팀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역검은 문제가 모두 공개돼 있다. 이에, 공식 사이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결과표와 추천 기업, 추천 직무도 알려준다. 기업에서 지원자의 어떤 부분을 확인하는지와 자신의 강약점, 잘 맞는 기업문화와 업무영역 확인도 가능하다. 이 모든 걸 전부 무료로 할 수 있다. '역검' 보급사인 마이다스인은 “역검은 지식이나 암기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다. 전략게임, 성향파악, 영상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어떤 역량을 갖고 있는지, 또 어떤 기업과 직무에 잘 맞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학습효과가 없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문제와 결과 공개가 가능하며, 응시에 익숙해지면 이후 반복적으로 응시해도 결과가 유사하게 나온다"면서 "눈동자 떨림, 카메라 각도, 고개 흔들림, 웃음 등이 결과에 반영된다는 것은 모두 허위 정보다.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잡다' 사이트는 튜토리얼과 월 5회 응시 무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검사 과정에 익숙해진 후 응시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실제 취준생들이 말하는 '역검'에 대한 반응은 호의적이다. 3개 기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모두 역검에 응시했다는 류건석 씨는 “처음에 굉장히 생소한 채용 전형이었는데 무료로 실전과 똑같은 검사를 응시해볼 수 있어 바로 적응했다"면서 "일부 기업은 응시 결과를 그대로 지원서로 제출할 수 있어 편했다"고 들려줬다. 또다른 취준생 강윤화씨는 “튜토리얼은 역검과 똑같이 구성돼 있다. 그래서 어렵거나 익숙하지 않은 영역을 무제한 반복 연습했다”고 밝혔고, 엄세정 취준생은 “무료로 연습 응시를 해볼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적었다”고 말했다. 역검 개발사이자 마이다스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자인원의 신미영 실장은 “역검은 물론이고 점점 기업들의 역량 기반 채용이 활성화하면서 무분별한 스펙을 쌓도록 유도하는 채용전형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취업 준비에 서울 등 수도권이 유리하다는 인식과 취업 준비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나타나는 그릇된 현상들도 줄어들고 있다"면서 "지식과 스펙은 이제 챗GPT를 따라잡을 수 없다. 다양한 역량과 문제 해결력을 가진 인재들이 기업 현장에서 요구될 것이고, 취업 준비 과정도 사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고 잘 맞는 환경과 업무를 찾아 나서는 여정으로 혁신될 것이다. 역검은 그 시작일 뿐” 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다스인에 따르면 작년말까지 역검에 응시한 지원자는 약 120만 명에 달한다.

2024.01.09 10:28방은주

서태지 '시대유감', 2024년 버전으로 나온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유튜브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서 서태지의 '시대유감(時代遺憾)'을 2024년 버전으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SM과 유튜브가 지난 2021년 시작한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90년대 및 2000년대 뮤직비디오를 새롭게 리마스터링해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리마스터링 외에도 유튜브를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K팝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음악 업계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로 재탄생하는 '시대유감'은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새롭게 공개되는 서태지의 '시대유감' 리마스터 버전은 12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또한, 공식 뮤직비디오가 없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원곡으로 리릭 비디오(lyric video)를 제작해 서태지 공식 유튜브 채널 seotaiji에서 공개, 기존 팬들은 물론 '시대유감'을 처음 접하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새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에스파가 2024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시대유감'의 리메이크 버전도 SM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발매된다. 원곡의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에 에스파만의 개성을 입히고 구성에 반전을 주었으며, 쾌감을 주는 파워풀한 보컬로 독보적인 색깔을 완성했다.

2024.01.09 09:31안희정

에코프로, 원자재 공급망 강화...글로벌자원실 신설

에코프로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고 자원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국내외 자원의 탐사 채취 개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하는 등 자원투자 사업을 강화해 왔다. 지주사인 에코프로가 직속으로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한 이유로 광물확보는 투자비가 크고, 위험 부담이 높은 만큼 장기적이면서 전문적인 투자 계획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주사 에코프로가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한 것은 '사업 지주회사'로서 장기 플랜을 본격 가동하기 위한 포석이다. 에코프로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종합상사에서 자원 개발에 잔뼈가 굵은 핵심인력을 임원으로 영입해 글로벌자원실장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자원실은 광산 지분 투자, 장기 공급 계약 등을 통한 니켈과 리튬 등 핵심 광물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나아가 해외 제련소, 광산 투자를 위한 해외 업체와의 제휴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배터리 원료 분야 전문성 강화와 적극적인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1.09 09:01이한얼

지난해 뉴진스·아이브 멜론 차트 싹쓸이...성시경 발라드 역주행

지난해 뉴진스, 아이브 등 아이돌 인기가 국내 음악계를 주름 잡은 가운데, 박재정·성시경과 같은 남성 솔로 가수들의 발라드가 대중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뮤직플랫폼 멜론이 2023년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활약상을 되짚어볼 수 있는 '2023년 멜론 연간차트'를 9일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국내, 해외 차트 성적을 집계한 연간차트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의 한국 가요와 해외 팝의 흐름을 분석했다. 우선 2023년은 걸그룹들의 약진이 이어졌다. NewJeans(뉴진스), IVE (아이브), (여자)아이들 총 3팀의 걸그룹이 국내 연간차트 최상위권을 싹쓸이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MMA2023에서 무려 5관왕의 영광을 안은 뉴진스는 '디토(Ditto)'로 연간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하이프 보이(Hype Boy)' 2위, '오엠지(OMG)' 4위, '어텐션(Attention)' 8위 등 총 네 곡으로 10위권에 진입하며 '대세 걸그룹'다운 위용을 떨쳤다. 'LOVE DIVE'로 2022년 연간차트 1위에 올랐던 IVE (아이브)도 '아이엠(I AM)' 3위, '키치(Kitsch)' 6위,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10위 등 3곡을 10위권 내 랭크 시켰으며 (여자)아이들은 '퀸카 (Queencard)'로 7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 외에도 aespa(에스파), LE SSERAFIM (르세라핌), BLACKPINK(블랙핑크), NMIXX까지 대형 기획사 소속 걸그룹들과 STAYC(스테이씨), H1-KEY (하이키),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등 '중소 기획사의 기적'을 일궈낸 걸그룹들도 100위권에 진입하며 강세를 드러냈다. 걸그룹 뿐만 아니라 보이그룹과 발라드 가수, 숏폼에서 화제를 일으킨 음원들의 훌륭한 성적 역시 연간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틴(SEVENTEEN)은 유닛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로 15위, '손오공'으로 29위에 오르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다운 영향력을 보여줬다. 또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는 9위에 올랐고, 지난 2014년 발매된 성시경의 발라드 '너의 모든 순간'은 무려 1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국내 연간차트 최상위권의 대다수가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성적이다. 현실 남매의 사랑스러운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던 AKMU (악뮤)의 'Love Lee'는 멜론 주간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연간차트에서도 31위에 올랐으며,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2'의 리더 계급 미션곡 'Smoke (Prod. Dynamicduo, Padi)'도 숏폼 상에서 기하급수적인 파급력을 낳으며 72위를 기록했다. 국내 가요에 이어 해외 팝들이 세운 성적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2023년 팝 연간차트의 주인공은 바로 찰리 푸스(Charlie Puth)다. Charlie Puth는 'I Don't Think That I Like Her'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Dangerously' 2위를 비롯해 총 열 곡을 50위 안에 진입시켰다. J-POP 장르 최초로 멜론 TOP100 17위에 오른 imase의 'NIGHT DANCER'는 연간차트 6위에 올랐으며 방탄소년단 정국이 부른 카타르 월드컵의 주제가 'Dreamers'는 7위에 랭크됐다. 또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OST인 Lauv의 'Steal The Show (From 엘리멘탈)'도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덕에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24.01.09 08:50백봉삼

업비트, '역발상 투자·스테이킹' 지수 제공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컨트래리안 투자 전략은 흔히 역발상 투자로 불린다. 중장기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이 단기적으로 급락한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더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노린 투자다.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지난 120일간 수익률 상위 20 종목이었으나 최근 60일간 하락 폭이 큰 5종목으로 구성된다. 최근 수익률은 낮으나 과거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는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5종인 이더리움, 솔라나, 에이다, 폴리곤, 코스모스로 구성됐다. 지난달 스테이킹 테마 지수의 월 수익률은 17.6%로 10.3%인 비트코인보다 7.3%포인트 더 높다. 두나무는 만약 투자자가 이 가상자산을 업비트에서 스테이킹까지 했다면, 스테이킹 보상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두나무는 주식 시장의 코스피 지수와 같이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8년 5월 가상자산 지수 서비스 'UBCI'를 출시했다. UBCI는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이더리움 그룹, 디파이 등 특정 테마를 모은 '테마 지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을 추려낸 '전략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 시세를 기반해 실시간으로 산출되며, 지수 개편은 매달 한 번씩 이뤄진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UBCI를 통해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어떤 가상자산 전략 혹은 테마의 투자 수익률이 좋은지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신규 지수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9 08:50김윤희

"올해 폰 시장서 화웨이가 서프라이즈 될 것"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를 타고 화웨이 스마트폰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8일 중국 언론 C114에 따르면 캐나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2024년 스마트폰 빅트렌드' 보고서를 내놓고 화웨이가 '2024년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서 5G 칩을 출시한 화웨이가 올해 해외 시장에서도 '빅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화웨이가 두 자릿 수의 강력한 출하량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거시 경제 형세가 상대적으로 개선되면서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도 촉진되는 데, 이같은 성장을 신흥시장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크인사이츠의 무선스마트폰전략(WSS) 채널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낮은 한 자릿 수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생성형 AI도 주요 화두가 된다. 스마트폰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텍스트-이미지 생성, 사운드 생성, 영상 생성 등 수백만 개의 AI 프로세싱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고서는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올해 1분기 초 갤럭시 AI를 갖고 출시되면서 올해 눈에 띄는 발표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봤다. 더 밝은 화면과 더 큰 램(RAM)도 관심사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최고 밝기는 올해 4천500니트에 도달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한편 램은 20GB를 넘어서게 된다. 이미 중국 원플러스 오픈의 피크 휘도는 2천800니트다. 보고서는 올해 스마트폰 기업들이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위성 연결의 자체적 문제로 인해 다른 국가로 확장을 서비스하긴 어려울뿐더러 원가도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발적 터치와 높은 유지관리 비용으로 곡면 스크린은 더 이상 인기가 없을 것으로 봤다.

2024.01.09 08:15유효정

한종희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 일상속 초연결 경험'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한종희 삼선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삼성전자는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10년 넘게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1천200여명이 참석해 삼성전자 비전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 ▲AI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 등 AI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소개했다. AI 시대에 걸맞은 삼성의 디지털 보안과 책임의식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사용자의 보안이 항상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하며,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통합적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0년 전 모바일 보안 플랫폼으로 탄생한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해지고 발전한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녹스 볼트의 서비스가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상호 모니터링해 문제가 된 장치를 분리해 다른 기기들의 보안을 안전하게 유지 할 수 있으며, 올해 중 삼성전자 TV와 패밀리 허브 냉장고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갤럭시 A시리즈까지 확대된 삼성 녹스 볼트는 핀코드·비밀번호·패턴과 같은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준다. 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취약점을 연구하고 위협에 선제 대응하여 프라이버시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품에 순환자원을 확대 사용할 뿐 아니라 새로운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을 위해 2022년 제품에 사용된 총 플라스틱 중 약 14%에 재생 레진을 적용했으며, 이 비중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테슬라와 새로운 협력을 통해 테슬라의 전기차,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Powerwall)' 등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할 수 있다. 집 안의 전기 사용량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배터리 전력량을 최대한 확보해 정전도 대비할 수 있다. 폭우나 폭설 등 악천후 시 미리 경보를 보내주는 테슬라의 '스톰 워치(Storm Watch)' 알림을 삼성전자 스마트 TV를 통해서도 받아볼 수 있다. AI 기반 TV·가전·모바일 제품으로 최고의 고객 경험 창출 삼성전자는 AI 기능들이 탑재된 ▲TV 제품 ▲가전 제품 ▲모바일 신제품들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스크린 시대'를 열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 8K에 전년 대비 8배 늘어난 512개의 신경망을 보유하고, 2배 빨라진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가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강력해진 AI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을 더욱 매끄럽게 해준다. 또 '8K AI 업스케일링 프로(8K AI Upscaling Pro)'과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 프로(Active Voice Amplifier Pro)' 등을 통해 화질과 음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8K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전날 퍼스트룩 행사에서 공개된 ▲마이크로 LED의 차세대 기술 '투명 마이크로 LED' ▲프로젝터 최초 8K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최대 150인치까지 투사 가능한 '더 프리미어 8K'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커스터마이징 스피커 '뮤직 프레임'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기반으로 연결성을 강화한 생활가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냉장고 전면부에 32형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더 진화한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를 탑재해 식재료를 넣거나 뺄 때마다 카메라가 인식하고, 보관된 푸드 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7형 LCD 스크린이 탑재된 인덕션 신제품 '애니플레이스'는 모바일이나 패밀리허브에서 전송한 요리 가이드를 스크린을 보며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세제 투입과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콤보' ▲사물∙공간인식 기능은 물론 마룻바닥과 카페트를 스스로 인식해 재질에 맞춰 청소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도 공개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AI 기능은 가전 전용 AI 칩 적용과 타이젠(Tizen) OS 탑재를 통해 구현되며, 특히 7형 LCD 스크린 기반으로 더욱 스마트한 가전 경험을 즐기도록 해준다. 삼성전자는 뛰어난 휴대성을 갖추면서도 새로운 AI 기능들과 강화된 보안 시스템, 선명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북4' 시리즈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지능형 연결 기능인 '코파일럿' 도입 계획을 밝혔다. 오는 3월부터 갤럭시 북4 시리즈에서 스마트폰의 문자 메시지를 찾아서 읽거나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를 자동 작성하고 보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북4 시리즈를 스마트폰 카메라를 연결하면 해당 카메라를 PC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활성화된 온라인 화상 회의를 지원하는 연결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은 전장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뿐만 아니라 카메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얼굴과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행동과 패턴을 학습해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레디 케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증강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인 '레디 비전'도 공개했다. 레디 비전은 자동차 전면 유리에 내비게이션, 위험 정보 등의 운전 정보를 적시에 직관적으로 표시해주어 운전자에게 더 안전하고 차별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기반 '지능형 초연결' 경험 삼성전자는 AI를 통한 스마트싱스와 빅스비가 더욱 자동화 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진정한 스마트 홈 구현을 위한 기술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또 고객들이 삼성의 기기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삼성 기기가 똑똑해져,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알아서 맞춰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공간 AI(Spatial AI) 기술로 집안 환경을 더 잘 파악하고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맵 뷰를 소개했다.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라이다(LiDAR)'를 기반으로 정확하게 공간을 맵핑하고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맵 뷰는 올 3월부터 3D로도 제공돼 집안 내 기기를 더욱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QR 코드 기반 초대 기능을 통해 가족뿐 아니라 방문객까지 스마트 홈 경험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사용자별 기기의 종류나 기간 등을 지정해 사용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는 한층 진화한 빅스비와 연동해 스마트 홈 경험을 더 풍부하게 만든다. ▲집안의 다양한 빅스비 호환 기기 중 가장 적합한 기기가 명령에 반응하는 '빅스비 음성 호출 경험 개선' ▲음성 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기별 기능을 정리한 '빅스비 명령 수행 경험 개선'을 통해 최적의 기기에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스마트싱스 플랫폼 연동을 통해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하며 양사의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 파트너십에 대해 소개했다.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동되는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자동차를 통해, 추운 아침에 집에서 원격으로 자동차 시동을 켜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또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커넥티드 카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는 음성으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동되는 집안의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해 더운 날 미리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켜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할 수도 있다.

2024.01.09 07:14이나리

지능정보산업협회, 2024년 AI 100대 기업 선정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회장 장홍성)는 인공지능(AI)기술과 다양한 산업(X) 간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기업 '2024 Emerging AI+X Top 100(이하 '2024 AI+X Top 100')'을 발표했다. 이번 '2024 AI+X Top 100'은 특화 산업(Industry) 10개 분야, 융합(Cross-Industry) 8개 분야로 구분해 선정했다. Industry 분야는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10개 분야에서 특화 솔루션을 보유한 43개 기업이, Cross-Industry 분야에서는 AI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융합하고 있는 57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지능정보산업협회 사무국은 "2024 AI+X Top100은 기업들의 후보 등록과 추천을 통해 확보한 2010여개 기업들 중 100개 기업을 선정한 결과로써 AI 유망기업 발굴 및 협업 활성화, AI 융합 생태계 조성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마련 등의 목적으로 산·학·연 AI전문가들과 함께 기업의 기술과 사업의 미래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2024 AI+X Top 100' 선정 기업의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ailandscap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지능정보산업협회는 'AI+X Top 100'을 중심으로 AI 기업의 성과 홍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유관기관에 대한 정책 지원 건의, 투자사와 연계 등 AI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구축을 위한 주요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08 21:33방은주

홍해 물류대란, 불확실성 어떻게 극복하나

삼성SDS가 글로벌 컨트롤센터(GCC)를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 리스크 현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5일 삼성SDS 첼로스퀘어 운영팀 서돈석 그룹장은 '홍해 물류 리스크 진단 및 대응'을 주제로 열린 웨비나를 통해 글로벌 물류 리스트 대응을 위한 얼터너티브 플랜을 소개했다. ■ 글로벌 물류 리스크 확대하는 불확실성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해상 물류 공급망인 파나마 운하는 지난해 발생한 기록적인 가뭄으로 수위가 하락해 통항에 제한을 두고 있다. 대형 선박 통행이 어려워지며 물류를 분할 배송하고, 운하 대기 시간이 증가하는 등 물류 수송에 차질이 발생 중이다. 수에즈 운하 역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후티 반군이 이 선박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이용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를 피해 희망봉을 경유해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갈 경우 파나마 운하 대비 운송 시간이 20일 정도 추가되며 운송 비용도 15~20% 정도 증가한다. 늘어난 운송 비용은 해상 운임의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대비해 12월 말 북유럽 운임이 217% 급등했다. ■ 해상·육로·항공 통합 운영으로 리스크 최소화 삼성SDS 첼로스퀘어 중아서권역 이영호 팀장은 제한된 공급망을 해결하기 위해 철도, 트럭 등 육상 물류와 연계해 수송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북미 지역은 파나마 운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머스크, MSC 등 파나마 우선 통항권을 가진 선사 위주로 주요 물류를 우선 배치할 것을 권했다. 또한 LA롱비치 항구 등 북미 서안 항구를 경유해 미국 내륙이나 멕시코까지 내륙운송으로 전환해 물류 배송을 분할하고, 비용과 배송일정을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팀장은 “트럭 만으로 운영할 경우 항구에서 약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철도와 트럭을 연계하면 가장 비용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지만 선적하는 기간이 추가돼 약 2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중국권역 권혁진 서안거점장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해 유럽 물류를 전달하는 육로 수송을 제안했다. 중국에서 출발한 물류는 동유럽이랑 서유럽까지 철도를 통해 운송할 수 있으며, 현재 해상 운송 대비 1주일에서 열흘 정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빠른 배송이 요구되는 물류에 맞춰 두바이를 통한 항공 운송 연계도 제시했다. 해상운송이 제한되지 않는 두바이까지 해상으로 운송한 후 항공 서비스로 전환해 시간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권혁진 거점장은 “두바이 경유 항공 서비스는 기존 해상 서비스보다 12~15일까지 단축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다”며 “배송 지역과 물류 별 요구 상황에 따라 공급망 최적화한다면 물류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통합 물류 데이터 한 눈에 제공 삼성SDS는 주요 물류 관련 이슈와 대응 방안을 글로벌 리스크 맵과 글로벌 컨트롤센터(GCC)를 통해 소개했다. 글로벌 리스크 맵은 고객사들이 물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선박을 비롯해 항공, 철도 등 모든 운송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전쟁이나 가뭄 등 현재 물류 배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 요소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GCC는 서비스 중인 모든 물류 프로세스를 관리 감독하는 관제센터다. 선박에서 육로, 항공으로 물류를 전환하는 과정을 비롯해 이송 중 예상경로를 벗어나거나 오랜 기간 한 지점에 머무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해당 내용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7개 권역 36개국 56개 거점에서 24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기획팀의 배성훈 그룹장은 “전쟁, 가뭄 등 지정학적 이슈 외에도 장기계약 운임 협상 등이 맞물리면서 물류 운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수에즈 운하를 운영하는 이집트 등 각종 국가와 기업의 이익이 맞물린 만큼 점차 정상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엔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대응 방안을 다양하게 준비할 필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1.08 17:15남혁우

자율주행 車에서 게임하고 영화 보는 시대 온다

"이번 CES를 기점으로 자동차 업계가 확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 지난해 10월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도쿄에서 열린 재팬모빌리티쇼 2023에서 올해 'CES2024'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가전 전시회 CES2024는 통상 모빌리티 대전환에 오른 기업들의 시험장으로도 여겨진다. 세계 모토쇼들이 지역화되고 축소되는 가운데 자동차 기업들이 각종 신기술을 CES에서 뽐내는 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올해 CES2024도 모빌리티 전시로 부를 만큼 첨단 기술들이 총집결된다. 300여개 모빌리티 기업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CES2024는 150여개국에서 총 4천3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빅3' 자동차업체들의 부재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시가 가장 큰 볼거리가 될 전망된다. 8일 지디넷코리아는 이번 CES2024에서 살펴봐야 할 모빌리티 기술들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 전동화와 소프트웨어중심차 운영체제(SDV OS) 모빌리티는 대전환을 겪고 있다. 각국이 2030년 내연기관 퇴출을 내세우면서 전기차로 전환에 서두르고 있다. 국내 기준으로도 지난해 전기차 등록이 디젤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번 CES2024에서도 기업들은 잇따라 전동화 전략을 공개한다. 특히 전동화는 바퀴달린 스마트폰이 종착지다. SDV라고 정의되는 이 전동화에는 스마트폰처럼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SDV OS가 한결같이 선행조건이라고 입을 모으는 이유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에서 현대차는 그룹 내 SDV 본부와 포티투닷이 SDV OS를 공개한다. 포티투닷은 지금까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각자 발전할 수 있는 OS를 강조한 바 있는데, 이 부분을 해결하려는 모양새다. SDV OS와 함께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이사 겸 SDV 본부장 사장이 키노트를 펼친다. 혼다는 이번 전시에서 완전 새로운 전기차를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혼다는 2050년까지 기업이 참여하는 모든 제품과 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2040년까지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판매 비율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전동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형·중형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과 인포테인먼트 등 신규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운영체계를 공개한다. BMW도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새로운 편의 사양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전기차 돌풍을 이끈 빈패스트도 전기차 2종과 SW 서비스를 전시한다. ■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이번 CES2024에서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P글로벌은 "2024년은 전세계 판매되는 차량의 40%가 자동화될 것"이라며 "이는 자동차공학회(SAE) 레벨 2단계 이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SDV의 전제인 전동화와 자율주행 단계를 모두 보여준다는 뜻이다. SAE 레벨2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장치 등이 포함된 운전 보조장치를 뜻한다. 레벨 3은 교통체증 등 특정 상황에서의 자율주행, 레벨 4는 대부분의 도로에서 자율주행이다. 레벨 4는 제너럴모터스의 크루즈가 대표적이다. 이 기술을 실용화한 콘티넨탈, 발레오(Valeo), 마그나(Magna) 등 기업이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에 스며들 고성능 AI 기술도 전시된다. 벤츠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반 가상 비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AI 비서의 가장 큰 단점인 차량 내 음성 사용 성능을 대폭 늘릴 방법도 전시된다. 자율주행차량 AI 데이터업체 세렌스(Cerence)는 새로운 언어 학습 모델 CaLLM을 준비했다. ■ 수소로 보는 친환경 사회 탄소중립에는 다양한 연료가 필요하다. 기존 디젤차와 가솔린차에 들어갈 연료를 전기 배터리로만 감당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를 대체하기 위한 재료가 끊임없이 후보군으로 올랐는데, 이 중 수소연료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선택이다. 수소의 가능성은 현대차그룹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모두 동일하게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토요타는 수소연료차 미라이를 현대차 넥쏘에 이어 출시했고 계속해서 연구개발하고 있다. BMW도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지난해 다양한 모빌리티 전시에 선보였다. CES2024에도 수소를 주력으로 한 전시가 준비됐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부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까지 주요 그룹사가 수소의 생산과 운송, 저장, 활용 등 전 과정의 종합 솔루션을 마련했다.

2024.01.08 16:32김재성

수자원공사, 국내 혁신기업과 함께 CES 2024서 혁신 물기술 선봬

한국수자원공사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물을 활용한 기후테크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CES에 참가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스타트업 기업 등을 중심으로 혁신형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유레카 파크관에 전시관을 열고, '물-에너지-도시'를 테마로 하여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디지털 물관리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기술 및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물-에너지-도시' 각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의 녹색산업 수출 확대 전략을 이행하기 위하여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물기업 19개 사와 함께 참여한다. 특히, 참여기업 중 '공공', '솔라리노', '에이올코리아', '에코피스' 등 4개 기업(6개 제품)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수상하여 국제무대에서 기술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시관에서는 CES 기간 동안 협력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바이어 미팅, IR 피칭 등이 진행되며, 박람회 첫날인 1월 9일에는 윤석대 사장과 가천대학교 최재홍 교수, 부강테크, BTE 등 물기업이 참여하는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 물산업 비전 및 물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08 15:52이한얼

티빙,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OTT 티빙이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티빙은 KBO 시청자들의 시청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며, 디지털 재미를 극대화해 흥행을 비롯해 야구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미디어 환경에서 티빙의 풍부한 중계 경험, 스포츠를 향한 진심,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유통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구단별 채널 운영과 ▲2번의 클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시청 환경 구현 ▲멀티뷰 분할 시청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SNS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중계 영상의 부가 콘텐츠를 확산하며 KBO의 시청 저변 확대도 꾀한다. 스포츠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파티형 관람 기능인 '티빙 톡'과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비롯해 야구팬들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능과 콘텐츠 등을 추가해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CJ는 골프 산업의 글로벌화를 비롯해 테니스, 수영, 브레이킹댄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KBO, 구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만족시키고 KBO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과 모기업인 CJ ENM은 이미 KBO, MLB, NPB, APBC 등 다양한 야구 경기와 AFC, 분데스리가, EURO, 메이저 테니스 대회 등 메가 이벤트의 중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24.01.08 15:50박수형

법무법인 세종, AI·데이터 정책센터 출범...초대 센터장에 윤종인

법무법인 세종은 8일 'AI·데이터 정책센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세종은 촉망받는 미래 산업으로 AI와 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책센터를 통해 실제 업무에 AI와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기존 업무에 융합을 시도하는 기업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I와 데이터 관련 시장과 법 제도에 고도화된 전문성을 지닌 전문가로 정책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센터는 AI 데이터 기반 제품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거나 이미 선보인 기업을 대상으로 도입 단계부터 운영, 관리(평가), 개선에 이르는 AI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별로 발생 가능한 비즈니스와 법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맞춤형 법적, 정책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컨대 출시 단계에서는 현행법과 제도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설계(PbD),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ISMS/ISMS-P),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 27701) 등에 따라 최적화된 정보보호 흐름 체계를 갖출 수 있게 한다. 또 서비스 운영 단계에서는 기업의 전주기 프로세스 모니터링을 통해 다크패턴, 자동화된 의사결정에 대한 대응체계 수립 등 AI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ICT 관련 새로운 법과 정책 위반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 항목별로 리스크 완화 방안을 제시한다. 세종은 정책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영입했다. 윤종인 ICT 그룹 고문과 함께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과 쿠팡 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지낸 장준영 파트너변호사가 ICT 그룹에 합류했다. 윤종인 고문은 34년간 공직에 근무하면서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행정안전부 차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과 위원장 등을 역임한 개인정보 데이터 정책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EU와 영국 개인정보 적정성 결정 확정,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 데이터 혁신기업 대상 개인정보 컨설팅 추진 등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전체적인 정책을 발전시킨 경험을 토대로 개인정보와 데이터 정책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국가 미래에 대한 통찰력 및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된다. 또한 2017년에 세종 ICT그룹에 합류한 최재유 고문(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공동 센터장을 맡아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데이터를 포함한 ICT 서비스 전반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업무 등 ICT 리스크 관리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차별적인 경험을 보유한 장준영 변호사는 부센터장으로서 정책센터의 실무 총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윤 고문은 “데이터가 조직의 핵심 자산인 AI 데이터 기업의 경우 사전에 데이터 법규제 위반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작업이 특히 중요하다”며 “A·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내재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혁신적 AI 데이터 기업으로 생존 또는 성장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책센터의 핵심 비전”이라고 말했다.

2024.01.08 15:07박수형

한국은행, 국민은행 등 7개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 선정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올해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KB국민은행과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 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외환당국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것을 고려해 원·달러 선도은행 수를 전년 대비 1개 추가했다. 또한 현물환·외환스왑 시장에서의 호가조성 노력을 균형있게 고려하고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선도은행 선정기준도 개편한다. 그간 선도은행은 현물환 시장에서의 양방향 거래실적만을 고려하여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현물환시장 호가조성 노력 및 외환스왑 거래실적도 고려한다. 여기서 외환스왑이란 거래의 양 당사자가 현재의 계약환율에 따라 서로 다른 통화를 교환하고 일정 기간 후 최초 계약 시점에서 정한 선물환율에 따라 원금을 다시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선도은행과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시행 및 외환 시장의 양적·질적 발전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1.08 13:39조성진

어센트코리아, 2024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마케팅 테크 기업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어센트코리아는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활용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개발과 제품, 서비스 개발 그리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통계 데이터 구매와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센트코리아는 네이버, 구글에서 사용자들의 검색한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제공하고 있다.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은 검색어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제품과 서비스로 채워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 기업의 사업계획 수립, 비즈니스 분석, 제품 기획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는 업무에 적용이 가능하다. 어센트코리아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강화와 제3자 쿠키리스 제3자 쿠키 사용을 차단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자체 데이터 확보와 온드 미디어 채널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시장에서 고객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검색 키워드 및 검색 결과 페이지를 분석해 고객의 욕망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센트코리아는 솔루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데이 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 도입과 데이터 솔루션 및 AI 툴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의 도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더 많은 기업들에게 마케팅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13:36백봉삼

'SW프런티어' 등 SW분야 신규 R&D 2개 시행···140억 투입

과기정통부가 국내 SW산업 도약을 위해 올해 140여억원을 투입해 신규 연구개발(R&D) 사업 두 개를 처음 시행한다. 하나는 글로벌 시장개척형 기술개발(SW Frontier)로 올해 8개 과제에 84억원을, 다른 하나는 하드웨어 인지형(HW-aware) 시스템SW 기술개발로 올해 4개 과제에 6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SW 프런티어(SW Frontier)'는 글로벌 시장개척형 기술개발 프로젝트로 연구개발→사업화→해외진출까지 연계해 지원한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심화 시대의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2024년 상반기 소프트웨어 분야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를 이번달 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41일간 공고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 방송 기술개발사업 및 표준개발지원사업 통합공고 'https://www.iris.go.kr'를 참조하면 된다. 소프트웨어 분야 두 신규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글로벌 시장개척형 기술개발(SW Frontier): '24년 8개 과제, 84억원 지원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에 따라 글로벌 SW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연구개발→사업화→해외진출까지 연계해 지원한다. 기업을 선정할 때부터 글로벌 SW시장 진출 역량을 중점 검토하며, 민간의 투자 또는 융자를 받아 가능성을 입증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응용SW분야와 시스템SW분야 각 4개 과제를 지원한다. 선정후 SW분야 사업화(SW고성장클럽 등)와 해외진출 사업(SW해외진출역량강화 등)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지원액은 응용SW는 과제당 9억원을 총 2년을, 또 시스템SW는 과제당 12억원월 역시 2년간 지원한다. ■ 하드웨어 인지형(HW-aware) 시스템SW 기술개발:'24년 4개 과제, 60억원 지원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소프트웨어 진흥전략'에 따라 HW의 성능을 향상·최적화하는 시스템 SW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AI·컴퓨팅 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향후 기기 자체에서 인공지능을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기정통부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지능형 로봇,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등 3대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하는 SW플랫폼 기술 개발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 총 예산은 60억원으로 4개 과제를 과제당 15억원씩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온디바이스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급한 과제를 우선 공고하되, 주요 산업별로 적합한 요소 기술들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중 하드웨어 인지형 시스템SW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SW정책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SW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선도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AI의 일상화를 위해 다양한 기기에서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SW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SW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도전적 기술개발 과제를 적극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8 12: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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