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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주총 시즌...주주 달랠 당근 꺼내든 기업들

정부 주도 밸류업 정책과 주주총회 시즌이 맞물리며 기업들이 주주친화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기업이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경우 ▲모범납세자 선정 ▲R&D(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심사 우대 ▲국민연금 등 연기금 투자 확대(스튜어드십 코드) ▲주주 친화 우수기업을 모은 상장지수펀드(ETF) 신설 등 혜택을 받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등을 통한 기업들의 주주환원책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이 기업 자율에 맡겼기 때문에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주요 기업 상당수는 정부 정책과 시장 분위기에 발맞추고 있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강화 행보는 3월 말 예정된 주주총회 전 주주들의 질책을 방어할 '방패'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부 주주들은 주총을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이 그렇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중심에 놓여있는 삼성물산은 해외 행동주의 펀드의 주 타깃이다. 앞서 안다자산운용과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 미국계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 등 5개 행동주의펀드 연합은 주총을 앞두고 삼성물산에 배당금 인상과 올해 5천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제안했다. 글로벌 멀티 전략 펀드인팰리서 캐피탈도 이같은 주주제안을 지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물산은 오랜 기간 행동주의 펀드에 시달려온 만큼 선제적으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놨다. 실제로 지난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자사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지난 1년간 삼성물산이 소각한 자사주 규모만 1조원에 달한다. 현재 삼성물산은 보유 중인 자사주 3분의1 소각을 확정했고,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 자사주 취득·소각 나선 기업들 자사주 매입은 주가 부양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주가가 하락하면 경영진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최근 한화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도 자사주를 취득했다. 태양광 사업 부진으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는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7일 이구영·남이현 대표가 각각 자사주 2천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실질적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매입한 자사주 소각까지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자사주를 매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각에 나서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 지난달 HD현대건설기계는 기존 보유 중인 자사주 약 85만주와 약 303억원 규모의 자사주 59만주를 추가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도 지난달 약 8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년 SK이노베이션 주가는 배터리 자회사 SK온 실적 부진과 유상 증자로 급락했다. 이에 주주들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요구했고, 사측이 주주들의 요구에 화답한 셈이다. LS는 2022년 30만8천441주 매입에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12만5천주 취득을 진행 중이다. 2009년 이래 자사주 취득이나 소각 등의 결정을 내린적 없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가가 하향세를 보이자, 주가 부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되면서 자사주 매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정부의 자사주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기업의 보유 자사주 소각을 유도할 만한 정책이 포함돼 있다"며 "향후 LS는 보유 자사주에 대한 소각을 검토할 유인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SK 2025년까지 연간 1% 이상 자사주를 매입·소각 ▲현대차,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발행 주식 수 1%씩 소각 ▲기아, 올해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한 뒤 그중 절반 소각 등 다수 기업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배당 늘리거나 유지하는 기업들 자사주 매입·소각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친환 정책으로 꼽히는 '배당'을 늘리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등 한화 주요 계열사는 배당을 재개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2년 만, 한화솔루션은 4년 만, 한화손보는 5년 만에 배당을 실시한다. SK그룹도 배당늘리기에 나섰다. SK가스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8천원에 결정했다. 2020년 4천원에서 3년 만에 2배 늘어난 규모다. SK텔레콤도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6.6% 높인 3천540원으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3년간 주주환원 정책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연간 9조8천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호실적으로 역대 최대 배당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주당 160원, 총 40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는데,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차는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역대 최대 주당 8천400원을 결정한 바 있다. 올해 분기 배당금을 전년도와 같은 1천500원으로 책정하면 ,지난해 결산 배당과 올해 1분기 배당을 함께 받는 '더블 배당'에 해당하는 주주는 조금 더 두둑한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되는 흐름"이라며 "현대차의 2023년 배당성향은 약 25%로 글로벌 평균 25~30%에 부합하며, 자사주 소각(4월까지 예정)을 포함 시 지난해 배당성향은 약 3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2024.03.04 17:44류은주

로봇산업진흥원, KTL과 로봇산업 지원 맞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4일 진흥원 본원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로봇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분야 시험인증·연구개발 및 교육 ▲국책과제 성과물에 대한 시험 ▲정책개발 및 기술사업화 협력 ▲로봇산업 활성화 및 관련 분야 기업 성장지원 ▲로봇분야 인프라 해외기술규제, 해외인증 정보 및 기술교류를 협력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가 전략기술인 로봇산업의 기술지원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시험인증 등 기술지원의 품질을 높이고 기술지원 범위 또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7:39신영빈

CJ ENM 셀렙샵, 첫 캠페인…'숏폼으로 숏핑'

CJ ENM이 운영하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 '셀렙샵'이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를 위한 소비와 경험을 중시하는 3544세대 여성을 타깃, '숏폼(Short form, 짧은 영상)'으로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쇼핑 행태를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셀렙샵은 사진과 텍스트 기반의 상품 페이지를 넘어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주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쇼핑의 '시(時)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추구하겠다는 목표다. 지속적으로 콘텐츠 리소스를 대폭 확장해 숏폼 콘텐츠를 셀렙샵만의 플랫폼 소구점으로 정립, 고객들이 몰입감있는 '숏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셀렙샵은 지난해 9월 론칭한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생) 여성을 겨냥한 패션 버티컬 플랫폼이다. CJ ENM 커머스 부문은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이 속속 등장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3544세 여성에게 집중된 패션앱이 부재한 상황을 고려, 3544세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 앱을 선보이게 됐다. 하나의 앱에서 국내외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듀얼앱 구조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렙샵'에서, 해외 디자이너 및 명품 브랜드는 '바니스 뉴욕'에서 구매 가능하다. CJ ENM은 지난해 뉴욕 프리미엄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의 국내 패션 사업 운영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앱 공식 론칭 이후의 주요 서비스 지표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셀렙샵 앱 MAU(순 사용자 수)는 앱 프리 오픈 기간(2023년 1월부터 7월) 평균값 대비 120% 신장했다. 동기간 매출 역시 세 배 가까이 성장했고, 재주문 고객 비중 역시 18%p 늘었다. 또한 셀렙샵 메인 타깃인 3040대 고객 비중은 65%, 20대 고객 비중은 약 20%를 기록했다. 20대부터 40대 고객 비중이 85%를 육박하는 셈이다. 셀렙샵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기점으로 서비스 규모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감각적인 숏폼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셀렙샵의 비전을 담았다. 소재와 실루엣, 핏, 색상까지 상품 정보를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기존 이미지 중심의 멈춰 있는 쇼핑과 대비해 숏폼을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쇼핑의 순간을 임팩트 있게 연출한 점이 돋보인다. 셀렙샵 첫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이달 17일까지 유튜브 및 셀렙샵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 같은 기간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기획전도 병행한다. 1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와 에르메스, 샤넬, 디올, 루이비통 등 명품 컬렉션을 0원에 받아볼 수 있는 럭셔리 래플을 준비했다. 4일 동안 잡화, 명품, 패션의류 등 카테고리별 특가 판매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매일 진행되는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와 함께 ▲바니스뉴욕 ▲피브레노 ▲리이 ▲위메농 등 셀렙샵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CJ ENM 패션신사업담당 황예나 사업부장은 “미디어 소비 호흡이 짧아지는 추세가 쇼핑의 영역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사 지닌 독보적인 영상 기획 및 제작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렙샵 앱 안에서 숏폼 콘텐츠 리소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셀렙샵만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여성 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7:38안희정

한·미·일·유럽 배터리 업계, 공급망 안정화 협력 추진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낸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세계배터리포럼(WBF)' 발족을 위해 한국·미국·유럽연합(EU)·일본 배터리 협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1차 포럼을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기관으로써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WBF는 세계 산업의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세계 배터리 규제를 연구하며,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 및 투자와 안정적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확보 노력을 하기 위해 조직됐다. 포럼 첫째 날인 4일에는 MOU 체결, 정례회가 개최됐다. MOU를 통해서는 글로벌 배터리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 각 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정보 공유, WBF 목표 달성을 공동 협력 등을 합의했다. 정례회의에서는 한국, 미국, EU, 일본 5개 배터리 협회가 모여 글로벌 배터리 산업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현황 및 전망, 주요국 배터리 규제 및 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WBF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차기 WBF 회의는 미국에서 개최되고, WBF의 활동 방향성과 역할, 신규 회원 참여 확대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올해는 미국 배터리 협회인 NAATBatt이 WBF 신규 회원 참여를 신청하고 옵저버 자격으로 회의에 참가했다. 차기 회의 개최 일정과 핵심 주제는 WBF 웹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오는 5일에는 WBF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글로벌 산업에 미치는 영향 ▲EU 탄소발자국 계산법과 각국의 대응 방안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 ▲'PFAS와 유해물질'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WBF 컨퍼런스에는 한국, 미국, EU, 일본의 5개 협회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파나소닉, 스텔란티스, 마이크로소프트, 바타(VARTA), TDK, 에어리퀴드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 수요 기업, 소부장 기업 전문가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WBF의 출범은 한, 미, EU, 일 4개국이 글로벌 배터리 이슈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논의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WBF가 글로벌 배터리 관련 정책, 규제, 표준화 등에 대해 전세계 배터리 산업계가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3.04 17:29김윤희

캐리어,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사업 확장

오텍그룹 계열사 캐리어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캐리어는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에너지 솔루션 공급과 데이터 센터, 스마트팜 에너지 솔루션, 클린룸,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광고 메세지인 '공조의 기술로 공존의 미래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담아낸 기업 광고를 선보였다. 앞으로 캐리어는 초대형 플랜트 기술, AI 시스템의 높은 효율성, 인버터 기술력의 안정성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ESG 경영 및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캐리어만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IBS)은 빌딩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다. IBS는 초고층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 관리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융복합하고, 냉난방·공기·엘리베이터·보안·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한다. 이로써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 전력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핵심 기술인 '어드반텍(AdvanTEC)'을 통해 건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캐리어만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IBS는 IFC몰에 적용되어 히트펌프 시스템 사용량 기준 빌딩 에너지 최대 53% 절감을 실현한 바 있다. 다양한 고효율 에너지 저감 솔루션이 적용된 캐리어의 제품 및 공조 시스템은 IFC 서울,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1·2청사, 콘래드 호텔 등 국내외 주요 랜드마크는 물론 산업용 시설 전반에 설치됐다. 캐리어의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ESG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고효율 시스템, AI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글로벌 탄소중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전했다.

2024.03.04 17:25신영빈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세븐틴 호시와 컬래버레이션 OST 발표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4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세븐틴의 호시가 참여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플레니스 대륙의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2D 액션 MORPG로, 압제와 어둠에 맞서는 저항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강렬한 스토리와 매혹적인 아트워크를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Goddess of Despair'이라는 곡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곡은 하이브IM과 하이브의 첫 협업으로 세븐틴의 호시가 보컬을 맡았고, 유명 게임 작곡가 '시이나 고'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이 곡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주제를 반영한 곡으로,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웅장한 락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호시의 감미로운 보컬과 목관 악기는 동화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아울러, 날카로운 일렉트릭 기타와 휘몰아치는 스트링의 선율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아름다운 잔혹함을 표현한다. 하이브IM은 '호시'와의 협업을 기념해 녹음한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높은 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호시의 음악적 역량과 표현력을 보여주며 있으며, 또한 영상 속에서 호시는 이번 곡에 참여한 소감 및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반기 기대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오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Archive.zip'을 진행, 게임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4.03.04 17:04강한결

"LG서 데려온 이유 있었네"…유인상, CJ서 스마트시티 판 키운다

지난해 LG CNS에서 건너온 유인상 대표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새로운 먹거리로 '스마트시티'를 점찍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 1월 CJ올리브네트웍스 정기 조직 개편에 맞춰 스마트 공공시티 사업단을 신설했다. 공공 사업을 담당하는 팀과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 이 조직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전 직장에서 다뤘던 업무와 무관하지 않다. 유 대표는 지난해 7월 CJ올리브네트웍스 신임 대표로 선임되기 전 LG CNS에서 스마트시티사업추진단장,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국내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평가 받는 유 대표는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IoT, 데이터 허브) ▲디지털 스페이스(스마트 빌딩, 스마트 팜) ▲스마트 SOC사업(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통) 등의 사업을 이끌어왔다. 유 대표는 정부가 부산시와 세종시에 조성 중인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세종시는 2025년, 부산시는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엔 3조1천억원, 부산엔 5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조(兆)단위 장기 프로젝트다. 업계 관계자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 대표가 합류한 후 조직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간 스마트시티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만 참여해왔다. 지난 2020년 2조5천억원 규모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주한 LG CNS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당시 두 업체 외에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등도 컨소시엄에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해 유 대표가 합류한 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 같은 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한 것이 이의 일환이다. 이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및 제공하고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에 적용될 각종 콘텐츠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 국내외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스마트시티 전문가인 유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좀 더 구체화 하고 중장기적 미래 사업으로 키우고자 관련 조직을 새롭게 만들고 인력도 점차 보강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유 대표가 스마트시티 사업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관련 시장의 성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프루도어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8천800억 달러(약 1천178조원)에서 2032년 6조7천820억 달러(약 9천81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네이버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 공략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를 '미래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천350억원) 수준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은 상태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에 클라우드 기반 3차원(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블루위브 컨설팅은 사우디의 디지털 트윈 시장 규모가 2029년 566억 달러(약 7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유 대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IT 분야 미래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천765억원, 영업이익은 45.3% 늘어난 510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5.3%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P 증가하며 7.5%를 달성했다. 유 대표의 경영 리더십이 빛을 발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다양한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과 연계한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들어 회사 창립이래 가장 큰 규모인 1천200억원대 '스마트팩토리' 대외 사업을 수주해 주목 받았다. 대외사업 매출 비중은 2022년 24.3%에서 2023년 28.7%로 4.4%P 증가했고, 2024년 대외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40% 성장이 예상된다. 유 대표는 ▲그룹DX선도(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글로벌 넥스트 ERP)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원(ONE) 슈퍼앱 진화 ▲스마트스페이스 등을 4대 전략 과제를 앞세워 올해 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6년에는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도 세웠다. 또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사업 투자와 M&A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 대표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며 "VFX스튜디오,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스페이스 분야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IT, 공공사업 신규 진출 등 사업다각화에도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3.04 16:30장유미

유디아이디, 셀럽-판매자 연결 플랫폼 '픽셀' 론칭

SNS 등 소셜플랫폼에서 좋은상품을 소개하고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셀럽들을 이젠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의 최대고민은 좋은 상품을 찾는것이다. 반면 유통업체나 제조사들은 영향력있는 셀럽들을 찾기 어려워 비싼 광고비를 지불하고 오픈마켓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쪽(셀럽과 판매자)의 고민과 니즈를 해결한 플랫폼 '픽셀'이 4일 출시됐다. 유디아이디(대표 정재훈)는 PG(Payment Gateway, 전자결제서비스)사의 장점을 살려 판매자인 셀럽과 공급자인 셀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픽셀'을 통해 셀럽이나 셀러가 손쉽게 만나 온라인 상품판매를 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상품 소싱, 온라인 주문서, 간편 결제, 자동 정산, 배송 추적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거래 특성상 샘플상품 공급 및 조건등을 서로 협의할 수 있고 합의된 조건으로 자동정산이 되는 특허기술(출원번호 10-2024-0005602)을 적용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부수업무를 자동화하여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공개하였다. 픽셀은 '픽(Pick)' 해서 즉시 '셀(Sell)'을 한다는 의미로, 셀럽이라면 누구나 검증된 상품을 골라 직접 사용기를 포함한 SNS포스팅을 통해 판매할 수 있고, 자동 주문서를 통해 상품배송은 셀러가 하고, 배송익일 판매상품에 대한 판매마진 및 수수료를 자동으로 정산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상품을 공급하는 셀러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셀럽에게 직접 상품판매를 의뢰할 수 있으며, 판매수량에 따른 마진을 설정하고, 샘플공급 조건을 개별 설정하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SNS마켓에서 셀럽을 통해 새로운 유통채널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는 플랫폼인 '픽셀'은 결제금액에 따른 PG수수료(최저 1.9%, 신용카드 기준)외 추가비용이 없다. 유디아이디는 결제 솔루션인 페이앱과 쇼핑몰 솔루션 블로그페이, 프로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전자금융업자로 'IS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기업이기도 하다. 결제와 정산업무 노하우를 살려 셀럽과 셀러 고민을 한번에 해결한 플랫폼 픽셀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디아이디 정재훈 대표는 “SNS 팔로워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인플루언서, 셀럽들이 수월하게 돈을 벌 수 있고, 광고비 부담이 큰 셀러들이 성과형 후불 광고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픽셀을 만들었다”며 “중개수수료 없는 혁신 모델을 통해 안쓰면 손해가 되는 서비스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픽셀서비스는 모바일 앱스토어 등에서 '마이픽셀'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2024.03.04 16:17방은주

외산 PC 제조사, 국내 소비자 고객지원 개선 나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가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제조사 대비 열세인 고객지원 강화를 들고 나왔다. 제품 성능이 상향 평준화됐고 가격 면에서도 우위에 있지만 구매 후 고객 경험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자체 분석 결과 때문이다. 한국레노버는 지난 해부터 고객센터 방문 없이 퀵서비스로 제품을 수거하고 돌려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24시간 전문 엔지니어 상담 채널도 가동 중이다. 에이수스는 하반기에 소비자가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수리 센터를 총 25개로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정작 제품이 접수돼도 수리용 부품이 수급되지 않아 겪는 문제를 제쳐두고 접점확대만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 한국레노버, 365일 고객지원 '프리미엄 케어' 운영 한국레노버는 현재 직영 센터 1곳과 위탁운영(TGS) 43곳을 포함해 총 44개 수리 센터를 운영중이다. 또 2022년부터 365일 고객지원과 접근성 강화를 내세운 '프리미엄 케어'를 적용중이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당시)는 "외산 PC 브랜드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나가기 위한 시도"라고 밝힌 바 있다. 프리미엄 케어 적용 제품은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365일 대기하는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수리가 필요한 제품을 퀵서비스로 수거했다 다시 되돌려 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단 프리미엄 케어는 리전·요가 등 일부 고급형 노트북에만 기본 적용되며 기타 제품은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 에이수스, 하반기 수리 거점 12개→25개로 확충 에이수스는 현재 서울 신촌에서 직접 운영하는 수리 센터 '로얄클럽'과 서비스 협력사 2곳을 통해 총 12개 센터를 운영중이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이를 두 배 이상인 25개로 늘릴 예정이다. 전국 340개 롯데하이마트 점포도 접수 거점으로 활용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에서 접수된 제품을 경기도 소재 중앙수리센터로 보내 접수한 뒤 다시 접수된 지점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이다. 지난 20일 임상일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지금까지는 웹사이트 접수 후 제품 운송을 위한 상자와 완충재를 직접 소비자가 준비해야 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특수 제작 박스를 지참한 배송원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준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객지원 만족도, 수리용 부품 수급이 좌우" 그러나 국내 PC 업계 관계자들은 수리 접수처 확대나 접수 시간 연장보다 수리용 부품 수급 등 공급망 관리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신제품 국내 판매 개시와 함께 수리용 부품도 일정량 들어오지만 이 부품이 소진된 이후가 문제라는 것이다. 한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는 "메모리나 SSD 등 규격화된 부품은 국내 시장 유통 제품으로 대체도 가능하지만 LCD·OLED 디스플레이나 메인보드는 어쩔 수 없이 중국이나 베트남 등 생산 거점에서 공급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플 등 일부 제조사는 DHL 등 정기 국제특송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 등에서 생산한 신제품 수송편으로 부품도 함께 공급한다. 그러나 국내 진출 제조사 대부분은 글로벌 시장 대비 낮은 판매량과 매출로 큰 비용을 투자하기 꺼린다. ■ "부품 보유 기간인데도 부품이 없다" 모든 부품이 일체화된 노트북 수리 부품 보유 기간도 문제로 꼽힌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 핵심부품인 메인보드 품질보증기간은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안에 따라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또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이다. 그러나 구매 2~3년차에 고장난 제품을 수리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더 많다. 글로벌 제조사 수리를 위탁받은 국내 회사 현직 엔지니어는 "출시 3년 정도가 지난 제품의 부품 재고가 없고 추가 반입 요청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부품 수급 문제는 국내 진출 모든 제조사의 숙제"라며 "현재 유통되는 제품이라 해도 짧게는 1~2주, 길게는 한 달 가까이 기다려야 필요한 부품이 공급되는 상황은 쉽게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04 16:09권봉석

삼성전자, 인도에 두번째 반도체 R&D 센터 문 열어

삼성전자가 인도 벵갈루루에 두번째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소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의 반도체 인력을 활용해 메모리 및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규 삼성전자 반도체 인도연구소(SSIR)는 벵갈루루 서부 지역 바그마네 테크 파크에 위치하며 16만㎡ 부지에 4층 높이 규모로 약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SSIR은 지난 7일(현지시간) 신규 개소식을 개최하며 반도체 기술 개발 조직 확대를 알렸다. SSIR은 반도체 설계 기술을 연구를 담당하는 센터로 현재 약 4천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R&D 센터 개소로 7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SSIR에서 메모리 및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SSIR은 올해 초 메모리솔루션팀(MST) 산하에 '솔루션프로덕트디벨롭먼트(SPD)'그룹을 신설했다. SSD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낸드플래시를 이용한 데이터 저장장치인 SSD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수요가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분야다. 또 SSIR은 최근 인도 과학 연구소(IISc)와 양자 기술의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단일 광자 소스와 극저온 제어 칩을 통합 기술을 연구하기로 협력했다. SSIR은 향후 글로벌 양자 연구기관과 교육 및 협력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라지 소우리라잔 DS부문 SSIR 연구소장(부사장)은 "새로운 SSIR 시설은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허브 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저렴한 인건비가 장점이다. 인도 정부 또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지원하는 법을 신설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 및 설계 R&D 센터 설립을 늘리고 있다. 인텔, AMD, 엔비디아,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같은 미국 기업과 미디어텍(대만), NXP(네덜란드) 등이 대표적이다. 시장조사업체 엔비스트인디아에 따르면 인도의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 232억 달러(30조8722억원)에서 연평균 17.1%로 성장해 2028년 803억 달러(106조85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04 15:46이나리

티빙, 광고요금제 첫달 이용료 '100원'에 쏜다

토종 OTT 최초로 광고요금제를 출시하는 티빙이 첫달 이용료 100원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티빙은 월 구독료 5천500원에 실시간 라이브 채널과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AVOD)을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사업자 최초로 저가형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출시하는 티빙은 이용자 부담을 한 단계 더 낮추기 위해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KBO 리그 중계에 맞춰 티빙이 준비하고 있는 'K-볼 페스타'의 사전 프로모션이다. 티빙은 3월부터 본격적인 KBO 리그 중계에 앞서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으로 KBO 리그를 시청하는 이용자를 위해 실시간 라이브 채널 시청에 한해 PIP 기능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은 모바일, 태블릿, PC,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이용 가능하다. 화질은 기존 '스탠다드' 이용권과 동일한 1080p다. 프로필 개수는 최대 4개까지, 동시접속은 2대까지 제공된다. 인기 채널의 콘텐츠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퀵 VOD 기능과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으로 즐길 수 있다. 광고형 스탠다드로 KBO 리그 등 스포츠 중계는 물론 '환승연애3',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크라임씬 리턴즈', '피라미드 게임' 등 장르불문 다채로운 매력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인기 콘텐츠와 CJ ENM, JTBC 등 국내를 대표하는 33개의 실시간 LIVE 채널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콘텐츠부터 광고 시장, 스포츠 영역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확장을 통해 K-OTT 산업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OTT로 국내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2020년 10월 독립 출범 후 오리지널 콘텐츠를 매달 2편씩 공개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OTT 사업자 최초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무료 실시간 LIVE 채널부터 광고요금제까지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야구 팬들을 위해 KBO 리그 생중계를 약 두 달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용자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3.04 14:57박수형

[고삼석 칼럼] '토종 OTT의 글로벌화'란 담대한 비전이 필요하다

최근 K-팝·드라마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세가 인상적이다. K-콘텐츠로부터 시작된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서 전 세계로 본격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영상 콘텐츠 소비 등 비대면 문화 활동의 증가, 인터넷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위기 요인을 기회 요인으로 반전시킨 결과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OTT)인 넷플릭스의 역할이 컸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순위 1위에 오른 '오징어게임'을 비롯해서 흥행 순위 100위까지 작품 중 K-콘텐츠는 15개나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이외 국가 가운데 스페인이 8개 작품으로 2위에 오른 것을 감안하면 K-콘텐츠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글로벌에서 K-콘텐츠의 위상 강화는 넷플릭스의 성장세와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전후로 OTT가 콘텐츠 시장의 주류 플랫폼으로 급부상했다. 콘텐츠 산업과 시장의 구조를 밑바닥부터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플랫폼업계에서 클래식 미디어(Classic Media)로 불리는 지상파방송, 케이블TV는 지속적으로 쇠락하면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미디어 정책도 OTT로 무게 중심이 옮겨 가면서 이들 미디어 기업 입장에서는 활로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통적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은 미디어 플랫폼과 함께 성장·발전해 왔다. 양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바늘과 실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한류가 형성되던 초기만 해도 지상파방송 3사는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지위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나름대로 큰 성과를 거뒀다. 케이블TV 또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채널사용사업자(PP)로 분리는 되었으나 정책적으로 한 울타리 내에서 '일심동체'로 성장하면서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미디어 산업 구조 관점에서 최근 상황을 보면, 국내 콘텐츠사업자들이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에 콘텐츠 유통과 최종 단계인 소비를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모양새다. 콘텐츠 제작 재원에 대한 의존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를 놓고 다수의 전문가들은 한국의 콘텐츠가 넷플릭스라는 강력한 글로벌 플랫폼과 결합되어 만들어 낸 성공사례로 높게 평가한다. 반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넷플릭스에 대한 의존을 넘어서 '종속'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도 적지 않다. 한국 콘텐츠 기업 입장에서 보면 넷플릭스란 플랫폼이 '양날의 칼'인 것은 분명하다. 지난달 28일 콘텐츠 정책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티빙, 웨이브, LG유플러스, 쿠팡플레이, 왓챠 등 국내 주요 OTT 5개사는 K-콘텐츠 지식재산(IP)의 해외 플랫폼 종속을 완화하고, 'OTT 콘텐츠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에 대한 정부와 사업자들의 인식이 어느 정도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우리 콘텐츠 관점에서 글로벌 OTT는 '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약'이란 인식이 그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OTT와 제작사 간 IP 공유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및 투자 협력 △OTT 플랫폼과 콘텐츠 해외 진출 추진 △시청 편의성 제고를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환경 조성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정부 주도로 콘텐츠 제작사들의 권리를 찾아주고,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 그러나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에 대한 콘텐츠 유통 의존도의 완화나, 이를 위한 토종 OTT의 육성 및 글로벌 진출과 같은 '과감한 대책'이 빠진 것은 많이 아쉽다. 문화부와 국내 OTT사 간 업무 협약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욱 크다. 실제로 이날 참석한 OTT사 대표들은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앞으로 국내 OTT의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서 정책이나 지원 사업으로 도와줬으면 좋겠다”(왓챠 대표)고 요청하였다. 또한 “로컬 OTT가 글로벌로 갈 수 있는 단계가 됐으나 정부 지원이나 정책 속도가 빠르게 나오지 않고 있다”(웨이브 대표)는 지적을 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 차례 거론되었던 문제점들이다. K-콘텐츠가 글로벌에서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K-플랫폼은 여전히 글로벌 진출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K-콘텐츠 파워에 비해 'K-플랫폼 파워'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로부터 '안방'을 지키는 것마저도 힘겨워 보인다. 여기에 출범 2년이 되었지만 K-콘텐츠 유통 플랫폼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도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물론 K-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이나 경쟁력 강화의 일차적 책임은 국내 미디어 및 콘텐츠 기업들에게 있다. 그러나 콘텐츠를 넘어서 플랫폼 육성 정책의 방향성 제시나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 등은 정부의 몫이다. '2인3각 달리기'처럼 정부와 기업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정부 정책마저 콘텐츠와 플랫폼 주무 부처가 다르고, 유기적인 협의 체제 부재로 인해 각개약진식으로 손발이 따로 놀고 있는 현실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지난해 12월 국내 OTT인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넷플릭스라는 거대 플랫폼과 국내외에서 경쟁해야 하는 양사 입장에서는 역부족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고, 몸집 불리기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기준 재계 순위 2위에, '종합 미디어 그룹'을 지향했던 SK그룹이 “OTT 사업을 포기하듯이 합병을 선택한 것”은 전체 콘텐츠 산업 관점에서 보면 아쉬움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K-콘텐츠 파워를 뒷받침한 K-플랫폼의 글로벌 진출, 그리고 플랫폼 파워의 강화가 절실하다. '지속 가능한 한류'를 위해서라도 경쟁력 갖춘 K-플랫폼은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조건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글로벌 차원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K-플랫폼의 육성 정책을 지금처럼 공백 상태로 방치하거나 시장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 그것은 '시장의 실패'이면서 동시에 '정부의 실패'로 귀결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서 '토종 OTT의 글로벌화'라는 '담대한 비전'을 선언해야 한다.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 소요되는 물리적 기간을 고려하면 우리에게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2024.03.04 14:38고삼석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LG화학·롯데케미칼에 신재생에너지 20년 공급한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작년 한해 동안 103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에 대해 LG화학·롯데케미칼 등과 20년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BEP와 REC 매매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20년간 연간 135GWh(기가와트시) 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4인가구 기준(월 평균 전력소비량 약 400kWh)으로 2만8천100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사용량이다. 연간 135 GWh 규모 전력은 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거래를 제외하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단일 기업이 공급한 REC 매매 규모로는 가장 큰 공급량이다. 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한 인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이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BEP는 2020년 1월 본격 영업을 시작한 태양광 민간발전회사(IPP)로 국내 250여곳에 태양광 설비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다. 개별 발전소의 평균 규모는 1~3MW인 중소형 태양광을 중점적으로 인수하고 있으며, 태양광 자산 규모 기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77.4%에 달한다. BEP는 4분기 체결한 REC 매매 계약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추진해 총 1천19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KDB산업은행, 우리은행이 각각 569억원, 450억원의 선순위 대출을 실행했으며, 프로젝트의 총 조달 규모는 총 76MW 태양광 발전소의 현존 가치의 20년 기대 매출을 반영해서 결정됐다. BEP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연내 태양광 발전을 추가로 인수하고 개발하는데 집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5년 말까지 1G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희성 BEP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 이니셔티브)'을 목표로 하는 국내 제조업 대기업들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BEP는 태양광 발전 자산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인수해 시장에서 급증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BEP는 REC를 공급하는 발전소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고 태양광 발전소의 평균 발전 시간을 안정적으로 담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재생에너지이니셔티브(CoREi)가 지난해 발표한 2030년 국내 재생에너지 수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2030년 재생에너지 수요는 최대 172.3TWh(테라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따르면 국내에선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36개 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2024.03.04 14:23백봉삼

퓨어스토리지, 구독 서비스 맞춰 파트너 프로그램 강화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의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에 맞춰 더 높은 가치와 성과를 제공하도록 파트너 프로그램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스토리지 공급업체인 퓨어스토리지의 서비스 중심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파트너의 확장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수익 증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독 서비스 경제는 이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다. 기업들은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고 예산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퓨어스토리지의 구독 서비스는 현재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독보적인 시장 리더십과 매출 성장, 그리고 파트너 프로그램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구독 시장에서 파트너의 비즈니스 성장을 강력히 지원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의 피드백과 고객의 요구, 그리고 기업 전략을 바탕으로 파트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의 큰 변화는 자동화 강화, 지원 도구 개선 및 파트너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파트너가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전례 없는 수준의 지원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 유형, 티어, 거래 등록에 따른 단순화된 제품 및 서비스 권장소비자가격(MSRP)과 프로그래밍 할인 제공으로 파트너의 수익성 향상을 지원한다. 자동화를 통해 파트너가 독립적으로 견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영업 효율성을 높인다. 퓨어스토리지는 세일즈포스 기반 리포팅 환경, 파트너 인사이트 대시 보드, 파트너 교육 툴 등을 대폭 업데이트하여, 파트너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고 플랫폼 전반에서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의 현재 비즈니스 현황과 미래 파이프라인 관리에 필요한 파트너 인텔리전스 대시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는 퓨어 및 고객과의 모든 관계에 대한 통합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있게 된다. 파트너가 관리 중인 고객의 업그레이드·업셀링·리뉴얼 주기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웬디 스트러스루드 퓨어스토리지 글로벌 파트너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퓨어스토리지는 서비스형 스토리지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업계 최고의 구독 서비스와 파트너 중심의 접근 방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창립 이래 100% 채널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함에 있어 파트너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개편을 통해 파트너가 오늘날 역동적인 글로벌 기술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서비스형 모델을 통해 더 많은 가치와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파트너 총괄 김기배 상무는 "한국 고객들은 점점 더 유연한 기술 사용 방식을 모색하고 있으며, 퓨어스토리지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이터 스토리지 및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파트너들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고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4 13:51김우용

"中 배후 의심 해킹그룹 UNC5325, 볼트 타이푼 연관 증거 없어"

중국이 배후로 의심되는 해킹 공격그룹 UNC5325에 볼트 타이푼이 연관됐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맨디언트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반티(Ivanti) 제로데이 취약점 악용 3차 보고서를 공개했다. 맨디언트는 본 보고서에서 UNC5235가 이반티 커넥트 시큐어(Ivanti Connect Secure)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자세하고 포괄적인 이해력과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디언트 이반티 제로데이 취약점 3차 보고서에 따르면 UNC5325는 중국 사이버 스파이 공작원으로 의심된다. 다만 중국 지원을 받는 해킹 그룹 볼트 타이푼과 연관됐다는 증거는 찾지 못 했다. 또 UNC5325에서 배포한 멀웨어 중 일부는 UNC3886에서 사용하는 멀웨어와 코드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UNC3886는 중국 사이버 스파이 그룹이다. 다만 이 역시 추측일 뿐 확신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맨디언트 관계자는 전했다.

2024.03.04 13:41이한얼

케이블TV SO협의회 신임 회장에 이중희 협회 사무총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정기총회 의결에 따라 이중희 협회 사무총장을 신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장에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중희 SO협의회장은 정관에 따라 협회 당연직 상임 부회장도 겸하며 현재 한국방송학회 부회장,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대우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진흥원 심사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협회 사무총장 재임 시절 한일 케이블TV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미디어, ICT 인재 양성 등을 진두지휘했다. 케이블TV방송협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협의회도 정기총회를 열고, 박성호 CNTV 대표이사의 PP협의회장 연임을 결정했다. 박 회장은 동아그룹 홍보실, 서울텔레콤 제작국장, 동아TV 편성제작국을 거쳐 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 PP협의회 부회장, 개별PP발전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SO, PP협의회장 임기는 각각 3년이다.

2024.03.04 13:39김성현

비트코인 폭등에 NFT 시장도 덩달아 활기

한 동안 숨죽이고 있던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이 가상자산 시장 훈풍을 타고 다시 들썩이고 있다. 글로벌 NFT 거래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암표방지에 NFT가 활용되는 등 쓰임새도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폴리탄 보도에 따르면 2월 마지막주 글로벌 NFT 시장 거래액은 4억1천238만 달러(약 5천488억 원)로 한 주 전에 비해 35% 늘어났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NFT 거래도 활성화 됐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 중 비트코인 기반 NFT 거래량은 전주보다 103% 증가한 1억5천482만 달러(약 2천60억 원) 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도 1억5천394만 달러(약 2천48억 원)로 1위에 근소하게 뒤쳐진 2위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것은 고가 NFT 거래가 활성화 됐다는 점이다. 약 144만 달러(약 19억 원)에 거래된 NFT 버드기(Budgie)를 포함해 100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에 거래된 NFT만 2건이었다. 10만 달러(약 1억3천만 원) 이상 규모 거래는 81건, 5만 달러(6천656만 원) 이상 규모 거래건 수는 206건에 달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의 시선과 자본도 가상자산으로 흘러들어는 추세다"라며 "최근 NFT 거래 증가는 이런 가상자산 투자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NFT 거래가 다시 기세를 올리고 있으나 디지털아트에 대한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비트코인 기반 NFT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반 NFT는 이더리움으로 'NFT=해당 메인넷 기반 코인'으로 여겨지는 듯하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NFT 시세 상승만큼이나 NFT에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리플 개발자가 주도하는 퍼블릭체인 프로젝트인 리플렛저(XRPL)는 리플 메인넷에 NFT 도입 관련 작업 소식을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을 펼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리플이 NFT를 도입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스포츠와 공연 사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는 암표를 근절하기 위해 NFT를 활용하는 방안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지난 2월 진행된 가수 장범준의 콘서트 티겟을 NFT로 판매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NFT로 발행된 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엄격한 본인인증이 진행되므로 양도와 재판매가 불가능하다. 공연업계는 NFT가 매크로를 활용해 일찌감치 티켓이나 재화를 확보하고 이를 재판매하는 소위 '되팔이'(리셀러) 행각을 차단하는데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2024.03.04 13:35김한준

최고 연 2.0% 금리 우체국 파킹통장 출시...5만 계좌 한정

우정사업본부는 6일부터 세전 최고 연 2.0% 금리가 제공되는 '우체국 My 파킹통장'을 5만 계좌 한정으로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잔액의 1천만 원까지 기본금리(연 1.6%)에 우대금리 연 0.4%p가 추가 적용된다. 1천만 원 초과금액에 대해선 저축예금 기본금리(연 0.15%)에 우대조건 충족 시 0.4%p를 추가해 최고 연 0.55%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수시입출식 예금 첫 거래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온라인 채널로 가입 중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파킹통장은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1, 2차 흥행에 힘입어 추가 출시된 상품으로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파킹통장은 지난해 3월 첫 출시 당시 14일 만에 완판됐고, 2차 판매 역시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특별판매를 기념해 잇다뱅킹과 연계한 '파킹통장과 함께하는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잇다뱅킹에서 파킹통장에 가입한 고객을 추첨해 커피 쿠폰(400명)과 우체국쇼핑 상품권(400명)을 제공한다. 또 파킹통장과 달달하이(high) 적금 또는 우체국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추첨해 케이크 쿠폰(100명), 아이스크림 쿠폰(150명), 커피 쿠폰(200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파킹통장에 가입하고, 30일간 300만 원 이상 예치한 고객에게는 골드바 10g(5명), 다이슨 에어랩(10명), 우체국쇼핑 상품권(60명), 백화점 상품권(100명)을 추첨해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시기 단기 자금에 대한 혜택을 드리고자'우체국 My 파킹통장'을 특별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예금 고객께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2:00박수형

비투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성료

비투엔(대표 안태일)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투엔은 과학정부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응원(NIA)가 추진하는 '2023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끝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적 차원에서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비투엔은 이번 사업에서 ▲음성인식에 의한 영상 요약 데이터 ▲만화 웹툰 데이터 ▲건물 균열 탐지 이미지 고도화 등 3개 컨소시엄의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전담기업과 품질관리 용역기업으로 참여했다. 솔트룩스, 피씨엔, 팀벨 등 AI 관련 전문 기업과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체계적인 품질관리체계도 구축했다. 비투엔에 따르면 지난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품질 점검한 AI 학습용 데이터는 총 4종, 66만 건이다. 세부 수량은 이미지 63만 건, 서브 라벨링(초거대AI 말뭉치, 이미지 캡션) 3만 건과 음성 3천 시간이다. 구축 완료한 말뭉치 데이터 총 186만 문장, 1천744만 토큰(어절 단위)에 대한 품질 검사도 마쳤다. 박순혁 비투엔 AIX 그룹장은 "올해 고품질의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을 위해 대규모 말뭉치 데이터의 내용 유사성, 중복성, 유해성 등에 대해 품질 관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구문적 정확성, 통계적 다양성 검사 외에도 AI 학습용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의미적 정확성 검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0:57김미정

KT, 인터넷·IPTV 결합상품 무약정 할인상품 출시

KT가 인터넷과 IPTV를 약정없이 할인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결합상품 '요고뭉치'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요고뭉치는 다이렉트 모바일 상품과 인터넷, IPTV를 무약정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무약정 요고와 인터넷, IPTV가 함께 뭉쳤다는 의미를 담아 요고뭉치라는 상품명으로 표현했다. 무약정임에도, 인터넷과 IPTV 3년 약정할인 만큼 할인 폭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가령 인터넷 베이직 상품은 무약정인 경우 월 4만6천200원, 3년 약정 시에만 2만7천500원인 반면, 요고뭉치 결합을 통하면 약정 없이도 3년 약정 금액 2만7천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고뭉치 결합은 다이렉트 모바일 이용 시 가입이 가능하며 7월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결합이 가능한 인터넷, IPTV 요금제는 인터넷 에센스(결합 시 3만3천원), 베이직(결합 시 2만7천500원), 슬림(결합 시 2만2천원) ▲지니 TV VOD 초이스(결합 시 2만900원), 에센스(결합 시 1만6천500원), 베이직(결합 시 1만2천100원) 등으로,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한 상품이 대상이다. 요고뭉치는 결합상품 모두 동일 명의이어야 하며 모바일, 인터넷, IPTV를 최대 1회선까지 묶을 수 있다. 현재 약정을 적용 받지 않은 이용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으며, 결합 시 인터넷과 IPTV 상품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KT는 합리적인 성향과 온라인에 익숙한 2030세대와 소통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통한 요고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요고뭉치 합리적 요금을 소개하는 숏폼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이달 중 요고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 요고뭉치 출시를 기념해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한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31일까지 KT닷컴을 통해 요고, 인터넷, TV를 신규 가입하고 결합까지 완료한 이용자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쇼(카페라떼 2잔)과 배달의민족 5천원+GS25 5천원 쿠폰이 담긴 쿠폰팩 뭉치, 티빙 베이직 3개월을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 “약정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용자를 위해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유선상품 이용 시에도 결합만 하면 약정 걱정 없이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요금 혁신을 통해 불편한 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0:52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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