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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위버스앨범'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QR 코드를 인식해 온라인으로 음악을 즐기는 위버스앨범이 지속가능한 소재들로 전면 교체된다.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 'SUPER REAL ME' 위버스앨범에 재활용·생분해 소재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버스앨범은 실물 CD 대신 QR 코드를 통해 동명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아티스트 앨범의 전곡 음원과 사진 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앨범이다. 이 앨범을 구매하면, 음원이나 사진 콘텐츠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 코드가 인쇄된 카드와 아티스트 포토 카드 등의 구성품이 종이 앨범 케이스에 담겨 제공된다. 이번에 도입된 신형 위버스앨범은 종이 앨범 케이스와 구성품을 모두 지속가능한 소재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앨범을 포장하는 비닐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 가능 소재로 ▲종이 앨범 케이스와 포토 카드는 물에 잘 녹는 수성코팅 재질로 ▲플라스틱 재질이던 QR 카드는 지류로 각각 변경한다. 종이 앨범 케이스와 구성품에 사용되는 지류와 인쇄는 기존과 동일하게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각각 제작된다. 하이브는 "위버스앨범은 디지털로 음악을 듣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팬들에게 앨범 선택의 다양성 제공하고자 시작됐다"며 "이번 아일릿 앨범을 시작으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신보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2022년 7월 발매한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를 시작으로 RM·지민·슈가·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신보에 위버스앨범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2024.03.18 16:50백봉삼

차바이오텍, 셀인셀즈와 오가노이드치료제 CDMO 계약

차바이오텍(085660)은 재생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인셀즈(CellinCells)와 연골질환 오가노이드치료제 위탁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자회사인 차바이오랩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용 줄기세포의 세포은행을 구축해 셀인셀즈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했다. 셀인셀즈는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고, 차바이오텍은 세포은행 구축 후 임상용 의약품 생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셀인셀즈는 피부재생, 연골재생, 혈관생성 등 다양한 질환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95% 이상 확률로 균일한 오가노이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기술 확장과 고도화를 위해 오가노이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생산공정 자동화, 기준 및 시험방법 마련, 대량 생산 최적화 솔루션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오가노이드치료제는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인체 장기 유사체'를 망가진 장기 부위에 이식해 재생하도록 돕는다. 2차원 줄기세포치료제 보다 높은 생착률과 지속성으로 활용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임상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세포은행을 활용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피부, 골관절염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셀인셀즈가 추진 중인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치료제 개발에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 등을 활용해 미국 임상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16:27조민규

르노코리아, 1천200억원 투자·신규고용 200명…부산시와 '원팀' 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부산시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천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 중인 오로라 1 및 2 프로젝트에 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오로라 1, 2 프로젝트 이후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개발∙생산까지 확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 5천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직접 생산유발 효과 12조원, 간접 생산유발 효과 30조원, 간접 고용효과 9만명 등으로 전망했다. 르노코리아가 첫 번째 미래차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개발코드명 오로라 1은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선정돼 르노그룹의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부산공장에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폴스타 4'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부산시 및 부산 지역 기관들과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르노코리아는 민관학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공장 내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대학, 연구기관 및 자동차 부품기업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24.03.18 16:01김재성

연임 완주 최정우 "발걸음 가볍다"...장인화號 출범 사실상 확정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연임 후 처음으로 임기를 끝마친 소회에 대해 "크나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 참석해 “포스코그룹에 몸담았던 지난 41년간 회사가 눈부신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 가는 과정에 동행할 수 있었던 것 크나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빠르게 재편되는 공급망 질서, 날로 치열해지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더 지혜롭고 현명한 결단으로 끊임없이 신시장, 신사업의 지평을 열어나가야 한다”며 "특히, 친환경이라는 시대정신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뿌린 씨앗이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최 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 장인화 내정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탁월한 리더십, 깊은 경륜과 지혜를 갖춘 장인화 신임 회장이 계시기에 더더욱 제 발걸음은 가볍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임식 전 기자들과 만나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옆에서 조용히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포스코그룹을 둘러싼 호화 이사회 논란 관련 질문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임기를 마친 최 회장은 향후 3년간 포스코그룹 자문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제 장 신임 회장 후보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그는 오는 21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를 거쳐 10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장인화 차기회장 선임은 최대주주 국민연금의 반대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최근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무난하게 회장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은 장 후보 뿐 아니라 두 명의 사외이사 재선임까지 찬성했다. 국민연금 외에도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는 지난주 포스코홀딩스 주총 안건 6건 모두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 국민연금과 자문사의 찬성표는 주요 기관투자자, 소액주주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지지하는 일부 소액주주들의 움직임과 포항 지역 시민단체의 장 회장 후보 선임 반대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안건을 뒤엎을 만큼의 표를 끌어 모으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2024.03.18 15:12류은주

솔트웨어, 쿠버네티스 도입부터 운영까지 통합 지원한다

솔트웨어가 쿠버네티스 도입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솔트웨어는 '핏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센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쿠버네티스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의 설정, 관리, 보안, 네트워킹, 성능 최적화 등에 대한 각종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컨택트 센터 역할을 넘어 교육, 구성, 오픈소스까지 지원한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EKS 클러스트와 EKS 노드 그룹 관리를 비롯해 스토리지, 네트워킹, 오토스케일링, 인증, 보안, 모니터링 등에 대한 가이드와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자격을 획득하는 등 쿠버네티스와 관련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솔트웨어의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그룹은 빠른 지원 중단(EOL) 에 따른 에코솔루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KCSP는 쿠버네티스 전문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솔트웨어는 공인 쿠버네티스 관리자(CKA)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를 다수 확보하고, 풍부한 쿠버네티스 구축 경험을 보유하는 등 이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솔트웨어는 올 초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단계별 고객 맞춤형(Fit) 컨설팅 서비스인 '핏클라우드 AI'와 마이그레이션 평가 서비스인 '퀵 마이그레이션 평가(QMA)'를 발표했다.

2024.03.18 15:00남혁우

"인공지능이 대세"...국내 SW·SI 기업, AI 전문가 전진 배치

국내 IT 기업을 비롯해 굴지의 기업 지주사들이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중용하는 분위기다. 올해 본격적인 AI 산업 확대를 앞두고 전문성 없이는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지 못 할 거라는 위기감의 발로다. 국내 SW 기업 중 AI 전문가를 전진 배치한 건 단연 티맥스그룹이다. 지난해 12월 회사는 그룹 전체 임원 인사를 통해 당시 진승의 티맥스그룹 부사장(티맥스클라우드 대표)을 사장으로 승진 발탁했다. 그룹 인사 중 유일한 사장 승진자다. 티맥스그룹은 진 사장에게 티맥스클라우드 지휘봉을 맡기고 올해 클라우드와 AI를 접목한 사업에서 성과를 나타내겠다는 전략이다. 진 사장은 삼성전자·IBM·LG전자·아마존웹서비스(AWS)·델 테크놀로지스 등을 거치며 클라우드와 AI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사다. 특히 티맥스그룹은 이른바 '슈퍼앱' 전략을 통해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태세다. 삼성SDS도 AI 전문 인사를 전진 배치했다. 지난해 11월 회사는 권영대 상무를 내부 승진 조치하고 자사의 AI 전략을 확대할 중책을 맡겼다. 권 상무는 특히 창사 이래 최초의 30대 임원으로 전형적인 AI 통이다. 그는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에서 3년 연속으로 논문을 등재할 정도로 AI 판에서 잔뼈가 굵다. 권 상무의 승진은 임기 4년차를 맞는 황성우 사장 체제의 삼성SDS 목표와 정확히 일치한다. 황 사장은 올해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해 업무를 자동화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전략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AI 전문가를 중용한 건 IT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AI산업 육성을 그룹의 최일선 과제로 삼고 총괄 컨트롤 타워 격인 롯데지주에 AI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지휘봉을 잡은 건 노준형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실장(부사장)이다. 노 실장은 과거 롯데정보통신의 대표로 롯데 계열사 내에서 IT 사업을 주도해왔다. 롯데는 이미 롯데정보통신이 제작을 맡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통해 계열사 별로 특화된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을 개발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하고 해외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2024.03.18 14:12이한얼

한국 AI기본법, 총선 후 재논의…"개발자도 의견 내야"

국회에 계류 중인 '인공지능(AI) 기본법' 논의가 재활성화할 전망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효과적인 법 논의에 개발자도 포함하는 등 다양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스타트업 지원 등 구체적인 논의까지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 관계자는 총선 이후 AI 기본법에 대한 회의를 재시작할 예정이라고 최근 본지에 귀띔했다. 국내 AI법은 2021년 7월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 등이 제출한 7개 법안을 통합한 안건이다. 이 법은 지난해 2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2소위까지 통과했지만, 여전히 상임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법안2소위 통과 직후 시민단체가 AI법 핵심인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을 강력히 반대했기 때문이다. 당시 AI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법안 통과를 위해 시민단체를 설득했으나 긍정적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 등을 포함해 법안을 수정하기 시작했다. 수정본은 완성한 상태며 4월 10일 총선 후 논의된다. 정확한 논의 날짜는 미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시민단체와 기업 의견을 골고루 넣는 방향으로 법을 수정했다"며 "단지 기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AI의 사회적 파장, 윤리적 이슈까지 고려해 수정본을 마련했다"며 "이 과정에 윤리학자와 사회학자도 해당 과정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자도 법안 논의 참여해야…구체성 필요"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AI법 논의가 규제와 지원이라는 모순된 양면을 균형 있게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균형 유지를 위해 개발자의 논의 참여, 법 구체화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서울교육대 김봉제 윤리교육과 교수 겸 AI 가치판단 디자인 센터장은 "AI 기술자도 법안 논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봉제 교수는 "한두번에 그치는 기술 자문이나 의견 제시와 같은 일시적 참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며 "개발자의 법안 논의 참여는 지속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제 센터장은 "현재 AI 기술 변화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며 "기술자가 법안 논의에 참여함으로써 기술 변화를 지속적으로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법안이 산업 발전에 방해되지 않는 최소한의 조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AI법 논의에 중소·스타트업을 제외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AI법이 적용되면,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보안, 인권, 윤리적 영향 등 기술 준법 여부 확인을 위한 고려를 종합적으로 해야 한다. 그는 "이러한 성능 평가에는 상당한 비용이 든다"며 "일반적으로 대기업은 이 비용을 감당할 수 있지만, 중소·스타트업은 버거울 수 있다"고 했다. 김봉제 교수는 "정부는 AI법 평가에 드는 비용을 중소·스타트업에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대안 논의도 필요하다"고 했다. 법무법인 원 오정익 변호사도 법 구체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익 변호사는 "예를 들어, 주요 인프라 관련 AI 시스템 중 어느 범위를 고위험 AI에 넣어야 하는지, 개발사가 어느 기준에 맞춰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춰야 하는지 등을 논의 과정에서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고등법원 강민구 전 부장판사는 정부가 법을 만들더라도 미국식 산업 진흥 기조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했다. 강 전 부장판사는 "AI 기술은 아직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라며 "정부가 서둘러서 엄격한 유럽식 규제에 치우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2024.03.18 14:11김미정

SKB "비대면 가입자 10명 중 7명 2030 다이렉트 요금제 선택"

SK브로드밴드 비대면 채널 가입자 10명 중 7명이 2030 다이렉트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2030세대 타깃으로 출시한 다이렉트 요금제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신학기 새 출발 시즌에 맞춰 이달 초 출시한 2030 다이렉트 요금제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 B다이렉트샵이나 106 고객센터 등 비대면으로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와이파이가 포함된 1년 약정 인터넷 상품을 무약정 대비 최대 55% 할인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상품 출시에 앞서 2030 세대의 특징과 소비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들 세대는 1인 가구가 많고 주거 형태도 전월세 비중이 높아 장기 약정에 부담을 갖고 있어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는 이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2030세대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정식 요금제인 2030 다이렉트 요금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2030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자는 출동비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라면 유무선 결합상품 '요즘가족결합'에 가입해 인터넷 요금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홈페이지 B다이렉트샵을 통해 2030 다이렉트 요금제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시 300만원 한도로 실비를 보장하는 '피싱케어' 또는 인스타페이 카드 발급 시 도서를 25% 할인 받을 수 있는 '도서 할인 인스타카드 멤버십'을 제공한다.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다락' 4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 담당은 “2030 다이렉트 요금제는 최근 소비시장에서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 2030세대 성향과 니즈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약정과 요금 부담 없이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연령과 가구, 라이프스타일 등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13:48김성현

넷마블, 7년 연속 'SNS 소통 경쟁력' 게임부문 1위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4 제12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HTHI, Heart To Heart Index)'에서 게임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디지털 소통 활동 평가모델로서, 올해는 75개 산업군, 249개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넷마블은 지난해 대비 66점 오른 전체 점수 878점을 받으며,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은 출시를 앞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비롯해 넷마블의 기대작들을 오리지널 영상, 숏폼 등의 콘텐츠로 소개한 점을 인정받아 97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공식 틱톡 채널이 팔로워 1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친 점이 호평 받았다. 한편,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채로운 SNS 채널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넷마블은 지난 2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도 진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뉴미디어 채널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이용자들이 넷마블과 넷마블 게임에 대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는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 기대작들에 대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게임 별 소통 방송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3.18 13:11이도원

과기정통부, AI 활용 보안 기업 육성에 총 48억원 투입

정부가 올해 국내 보안기업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 개발하도록 조력한다. 총 48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총 48억원 규모(총 4단계, 최대 19개 과제)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AI 보안 유망 기업 집중 육성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4년 차를 맞는다. 사업 4년 차를 맞는 올해부터는 실증환경 확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AI 보안 제품·서비스 확산 지원(3단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확산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보안 상용제품의 실증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를 목표로 한다. 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 다양한 수요기관과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판로개척의 기회까지 제공하게 된다. 또 올해는 'AI 보안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4단계)을 최초로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협업을 통해 AI 보안 기업에 특화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처럼 단계별로 진행되는 인공지능 보안 기업 집중 육성을 위한 4단계 지원 사업 중 1, 2단계 지원사업인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총 10개 과제, 최대 25억원 규모)과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지원'(총 5개 과제, 최대 15억원 규모)은 공모를 통해 기술력과 잠재력이 큰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이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기술 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정보보호기업들이 국민 안전과 밀접한 인공지능 보안기술·서비스 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인공지능 역기능 대응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2:00이한얼

플로틱, 포스코DX와 물류센터 로봇 자동화 시장 공략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은 포스코DX와 국내 물류 현장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 도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모색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은 이후 충분한 논의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포스코DX의 다양한 물류 고객사 현장, 플로틱의 자체 테스트베드 등에서 플로틱의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시연했다. 포스코DX는 로봇,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를 비롯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중이다. 최근 한진택배 대전 메가허브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물류 자동화를 위한 컨설팅 및 설계,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미래에 대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 자동화를 타겟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플로웨어는 물류센터 작업자의 피킹을 보조하는 자율주행 로봇 '플로디(Flody)'와 물류센터 연동, 작업 최적화 및 데이터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독자적인 플랫폼 '플로틱 엔진(Floatic Engine)'으로 구성된다. 플로웨어는 세부적으로 설계된 알고리즘과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플로틱은 최근 세계 최대 물류 박람회인 미국 '모덱스(MODEX) 2024'에서 처음으로 플로웨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물류센터 현장 특화된 유연한 로봇 솔루션으로 최대 3.5배의 생산성 향상과 6주 내 짧은 도입 시간이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포스코DX가 가진 업계 전문성과 플로틱의 기술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이 로봇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물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1:51신영빈

"자동 온도조절"…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출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새로운 센서 기술을 탑재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이날 신제품 출시 간담회 무대에 올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품을 공개했다. 제임스 다이슨은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집념이 세계적으로 정밀한 헤어 연구소들을 구축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신제품은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ToF(Time of Flight) 센서를 내장해 제품과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 두피와 모발의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품은 '두피 보호 모드'를 제공해 머리에서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온도를 내려 두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모발을 윤기 있게 마무리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스타일링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향상된 스타일링 노즐에는 사용자의 스타일링 설정을 학습하는 기능이 추가돼 과도한 열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발을 빠르고 건강하게 건조하여 스타일링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슨의 새로운 뉴럴 센서는 '두피 보호 모드'와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 '일시 정지 감지 기능'을 통해 손쉬운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두피 보호 모드에서는 기기가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두피에 닿는 온도를 55°C도로 유지해준다. 이는 두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효율적인 건조를 위한 최적의 온도다. ToF 센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빔을 투사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편안하고 일관된 두피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피 보호 모드를 사용하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에 따라 LED 조명의 색상이 자동으로 노란색(낮은 온도), 주황색(중간 온도), 빨간색(높은 온도)으로 변화해 현재 온도 설정을 보여준다.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은 각 노즐에 따라 사용자가 가장 마지막으로 설정한 온도·바람 속도를 기억하고, 다음 사용 시 이에 맞춰 자동으로 전환해준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 감지 센서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스타일링을 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온도 설정을 비활성화하고 바람 속도와 소음을 감소시킨다. 숀 림(Shawn Lim) 다이슨 연구 총괄은 "다이슨이 진행해 온 헤어 사이언스 연구를 통해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과 건강한 두피 사이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두피 보호 모드를 사용하면 과한 건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두피의 수분을 유지하며 모발을 매끄럽게 말릴 수 있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기기 내부에 적용된 기술을 보여주는 투명한 엔드 캡을 적용했다. 컬러는 세라믹 파티나/토파즈와 빈카 블루/토파즈 2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59만9천원이다.

2024.03.18 11:43신영빈

넥슨, '프라시아 전기' 1주년 쇼케이스에서 2024년 로드맵 공개

넥슨코리아는(대표 이정헌)는 18일 MMORPG '프라시아 전기'의 1주년 온라인 쇼케이스 'Next Page 격동하는 태양'에서 2024년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 이현경 아나운서가 자리한 가운데, '프라시아 전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부에 걸쳐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다. 1부에서는 1주년 업데이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시길' 지역, '태양감시자' 클래스를 소개했으며, 2부에서는 지난 1년을 회고하며, 2024년 로드맵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7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지역 '시길'은 사막, 유적지, 오아시스 등 다양한 식생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잿빛달 요새'와 '으뜸자의 계곡', '흐르는 사막' 등 3개의 사냥터로 구성된다. 강력한 엘프 '나세르'에 맞서 싸우는 네 번째 에피소드와 함께 신규 사냥터 보스 9종, 혼돈 보스 '사령관 아조레트', 이동 오브젝트 '모래타기', '열기구' 등 사막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다섯 번째 클래스 '태양감시자'도 공개했다. '태양감시자'는 양손 단검 '샤카'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로,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화장비 '모래 시계'를 활용해 치유와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며, 상태 이상 '석화'를 사용해 상대를 무력화할 수 있다. '검무', '질풍', '환원' 등 총 3가지 스탠스를 사용하고, 전투 상황에 맞춰 '암살자', '탱커', '서포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주요 서비스 지표와 함께 지난 1주년을 회고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쟁 MMOPRG를 목표로 2024년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최대 3개 월드, 10개 '렐름(서버)'이 참여하는 '월드 거래소'를 추가한다. 모든 등급의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으며, 기존 '렐름' 거래소는 유지된다. 4월에는 '세계의 틈'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계의 틈'은 PVP(유저 대 유저)가 불가능한 사냥터로, 사냥을 통해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어 안전한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3분기에는 '결사던전'을 추가한다. '결사던전'은 4개 이상의 월드에서 총 4개의 결사가 대진에 참여해 전투를 즐기는 던전 콘텐츠로, 자유 카메라 시점을 도입해 몰입감 높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월드 공성전: 유니버스 리그'도 예고했다. '월드 공성전'은 4주간 리그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월드의 결사들이 '텍스토르' 지역에서 거점을 두고 경쟁해 최강의 결사를 가리게 된다. 이 밖에도, 신규 월드 '마커스'도 공개했다. '마커스' 월드는 일부 렐름(서버) 내 PVP가 불가능한 지역이 설정된 '평화서버'로, 캐릭터 생성 시 '소환 아이템 1,000개', '45레벨 영웅 방어구 선택 상자'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1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26일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최대 '신화' 등급까지 '형상', '탈것' 연성에 도전할 수 있는 'WP 쿠폰 2종', 'WP 쿠폰 – 장비 복구권 3종', '55레벨 영웅 방어구 선택 상자 1개', '챌린지 WP 쿠폰' 등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일정 레벨 달성 시 '전설' 등급의 '형상', '탈것'을 지급한다.

2024.03.18 11:21강한결

엑스플라-이스크라,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크라는 게임 및 IT 업계 베테랑들이 의기투합해 개발한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베이스, 클레이튼 등 멀티 체인 지원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 거버넌스 토큰 판매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대 웹3 게이밍 커뮤니티인 일드길드게임즈(YGG)와 파트너십 체결, 동남아 지역 게임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XPLA와 이스크라는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 먼저 XPLA(티커 XPLA)와 ISKRA(티커 ISK) 간 토큰 스왑으로 생태계 간 경제적 기여와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 각 생태계에 온보딩 된 게임들을 통한 공동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간다. 강력한 IP와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두 프로젝트가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웹3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양측의 게임 및 생태계 활성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게임 콘텐츠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두 프로젝트가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웹3 플랫폼이라는 비전에 발빠르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각 생태계의 게임 및 커뮤니티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공적인 웹3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특히 토큰 스왑, 공동 마케팅 등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확실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레이어제로(LayerZero), 구미(gumi),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을 온보딩했으며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2024.03.18 11:21이도원

"전기차 화재 걱정 끝"…현대차·기아, 첨단 소방기술 개발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 이를 위해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천 기술 개발 분과에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거동 특성 연구(가천대, 중앙대, 소방연구원), 전기차 화재의 확산 예측 연구(한양대),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시 제연 및 배연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서울과학기술대학)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 ▲현장 적용 기술 개발 분과는 각종 소방 기술의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다. 지하주차장 상방향 주수 시스템 개발, 충전구역 소화설비 적용 방안 개발, 화재영상의 패턴인식 기반의 화재 특성 감지(이상 소방연구원), 화재 신속 감지기술(홍익대)을 비롯해 소방대원 VR 훈련콘텐츠 개발(소방연구원) 등 현실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 자동차공학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제도화 방안 연구 분과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기술동향 및 효율적인 제도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속한 법제화로 안전을 높이는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전반적인 과제에 대한 관리와 더불어 각 연구과제가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장비, 차량, 부품 등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각종 실험을 함께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개발된 소방기술 성과물들이 단순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소방∙건축 관련 법제화까지 추진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고객으로 하여금 전기차를 보다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1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이상 등급에 선정되는 등 안전한 이동을 위한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2024.03.18 11:00김재성

채널톡, 채팅 상담용 화상 서비스 '미트' 출시

채널코퍼레이션(공동대표 최시원·김재홍)이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에 음성 및 영상 통화 서비스 '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채널톡은 기존의 채팅, 이메일, AI 인터넷 전화에 이어 화상 통화 기능까지 갖춘 고객관계관리 솔루션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 미트는 상담 채팅창 내 버튼 클릭 시 음성 및 영상 통화 상담으로 전환시켜 상담사와 고객에게 끊김 없는 상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상 통화에는 화면 공유 기능도 탑재돼 제품 불량, 파손 등과 같은 문제 파악과 함께 대처 방안도 즉각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 대면 상담에 준하는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팀원 간 그룹 통화, 화상 회의 등 내부 의사소통에도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채널톡 기존 유료 이용 고객은 비즈니스 인증 및 전화번호 발급 등의 절차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채널톡의 고객사들이 채팅 상담 과정에서 채팅창 이탈 또는 종료 없이 음성 및 영상 통화로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싶어 하는 점을 착안, 총 3개월간의 개발 및 시범 기간을 거쳐 한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에 미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미트 기능으로 CX에서는 고객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해결하고, 세일즈에서는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어 매출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CX에 필요한 기능을 신속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10:55백봉삼

LG헬로비전, 휴먼 다큐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5' 첫 방송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5'를 18일 오후 7시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PP 8개사와 공동 제작한 것으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뉴트로TV, 대교 뉴이프Plus, MOUNTAIN TV, 베리미디어, 소상공인시장tv, AXN, YTN2, Tvasia Plus에서 매주 평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여성들의 삶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지난 네 번의 시즌 동안 성별과 나이, 지역 등의 한계를 뛰어넘은 여성 51명이 출연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5에서도 다채로운 직업과 사연을 가진 여성 15명이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8일 방송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서아프리카댄서로 활동하고 있는 양문희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20대 초반 서아프리카 춤의 매력에 빠진 이후 혼자서 서아프리카로 가서 춤을 배우고 돌아온 그녀는 현재 코트디부아르에서 만난 남편과 함께 서아프리카 문화예술을 한국에 열정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매 시즌 LG헬로비전과 PP가 함께 협력해 공동 제작한다는 점이다. 시즌1때부터 기획 단계에서 제작까지 플랫폼과 PP가 역량을 모아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또한 공동제작한 PP와 동시간대에 프로그램을 편성해 노출 효과를 높여 플랫폼과 PP 간 동반 성장 모델을 확립했다는 평을 받는다. 류복열 LG헬로비전 책임PD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가치있고 의미있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삶을 조명해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0:54박수형

대동,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에 농기계 기증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아프리카 카보베르데의 농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트랙터, 경운기 등 2억 원 상당의 농기계 기증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보베르데는 인구 58만 명의 아프리카 북부 서쪽 대서양의 섬나라다. 면적이 40만헥타르(ha)로 제주도 2배 정도로, 농업 용수가 공급되는 관개지는 전체 농경지 중 약 9.2%에 불과하다. 이에 식량의 90%를 수입하며 전체 GDP 대비 농업 비중은 9%에 불과하다. 대동은 지난해 9월 산업통산자원부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식량 자급률이 낮은 아프리카 국가의 농산업 육성 파트너로 발돋움하기 위해 카보베르데를 방문해 현지 농업환경부와 '농기계 무상 지원 협약서'를 체결했다. 대동은 90마력 트랙터와 경운기, 쟁기/로터리 등 작업기 총 2억 원 상당의 농기계를 지원한다. 대동은 농기계 지원 및 사용&수리 기술을 카보베르데에 이전해 국가 농산업 인프라를 구축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할 방침이다. 우선 카보베르데 농업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별 시범 경작을 실시하여 사용법을 전파하고, 현지 청장년 층을 농기계 사용 숙련 엔지니어링으로 전환 및 육성하는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농업 데이터를 수집해 농산업에 맞는 농업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종순 대동 Product생산개발부문 부문장은 “카보베르데 농기계 무상 지원은 아프리카의 식량난 해결과 농산업 육성을 위한 대의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향후 아프리카에 대동의 농기계, 농업 기술과 솔루션 전파 및 ODA 사업 참여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 진출해 국가 농산업 육성 파트로써 역량을 입증하고 기업 위상을 높여 대동이 주도하는 농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1980년대부터 자체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로 수출을 본격화하며 세계 70개국에 제품을 판매해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왜 매출이다.

2024.03.18 10:50김재성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신작 준비...위메이드 바쁜 행보

위메이드가 게임 및 위믹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이어 신작 모바일 야구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을 앞세워 기업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신작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위메이드는 최근 블록체인 위믹스 3.0 토큰이코노믹 시스템을 탑재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 흥행을 이끌며 실적 개선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지난 12일 출시 이후 일주일도 안 돼 단기간 동시접속자수 25만 명 넘어섰고,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약 133억 원)를 돌파해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의 초반 분위기를 보면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글로벌'의 성과를 뛰어넘으며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에 핵심 타이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미르4 글로벌의 경우 출시 한달 누적 매출 12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스팀 플랫폼에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동시접속자 수와 매출이 우상향을 그리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게임이 초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이르면 이달 누적 매출 5천만 달러(약 666억 원)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위메이드의 주가와 위믹스 토큰 가치 상승을 견인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오늘 오전 9시 반 기준 위메이드의 주가는 지난 주 금요일 대비 3.74%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과 빗썸 등에서 거래되는 위믹스 토큰은 4천 원대 매물벽을 뚫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또 다른 신작을 앞세워 실적 점핑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해서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이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글 플레이, 시즌, 챌린지, 쇼다운, 친선 경기 등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이 게임은 멀티 리그 기반 초현실적인 팀 구성과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 펼쳐지는 경쟁 모드 등을 담았다. 이 게임의 흥행 여부는 야구팬들 흡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 개막 전날인 오는 22일 출시 기념 특별 방송을 실시하는 것은 야구팬들을 흡수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미르M, 나이트크로우의 뒤를 이어 흥행이 기대되는 MMORPG 신작이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과 같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지역 흥행도 시도한다. 위메이드는 이달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연매출 1조 클럽 가입을 시도한다. 이 회사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에 이어 신작들도 잇따라 흥행시킬 경우 목표로 한 연매출 규모는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믹스3.0 기반 다양한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위믹스플레이 플랫폼에 온보딩 게임이 늘어나면서 블록체인 NFT 웹3 시장도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최근 이 회사는 엑스엘게임즈와 사우디아라비아 로그 센티널 스튜디오 등과의 온보딩 계약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 이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 회사가 나트크로우 글로벌을 시작으로 준비 중인 신작을 차례로 흥행시킬 경우 실적 개선을 넘어 기업 가치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관호 의장이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박 의장의 대표 취임은 12년 만으로, 게임 및 위믹스 사업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춘 책임 경영을 위해서로 알려졌다. 약 10여년간 위메이드를 이끌었던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2024.03.18 10:50이도원

메이크스타, 지난해 매출 956억·영업익 30억원 달성

메이크스타가 국내외 K팝 팬들을 적극 공략한 덕분에 2023년 매출 9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0% 성장을 이뤘다. 메이크스타는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2019년 40억원, 2020년 108억원, 2021년 297억원, 2022년 479억원, 2023년 매출 956억원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0억원을 달성했다. 또 메이크스타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239개국에서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185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5년 출범한 메이크스타는 국내외 K팝을 좋아하는 팬덤을 적극 공략해 고속 성장을 해온 스타트업이다. 최근 K팝 시장에서 새로운 앨범 양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포카앨범'을 만들었고, 대면 팬사인회와 영상통화를 결합한 '밋앤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크라우드 펀딩 개념을 도입했다. 블랙핑크,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등 대형 아티스트 앨범, 화보집, 팬미팅 외에 '놀면 뭐하니?'의 음원 프로젝트 'JS엔터'의 포카 앨범 발매, 임영웅, 정동원 등 트롯 글로벌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반영하듯 메이크스타는 2023년 700팀 이상의 아티스트와 진행한 프로젝트가 2천249건, 함께 한 제작사가 369곳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포카앨범 누적 판매량 또한 300만장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메이크스타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개최를 알리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서고 있다. '메이크 넥스트 글로벌 K팝 보이그룹 오디션'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최상위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과정을 그린 이번 오디션은 K팝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각종 매체를 통해 국내외 글로벌 음악팬에게 공개될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보이그룹은 2024년 하반기 데뷔할 예정이다.

2024.03.18 10:4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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