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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강자' 큐브리드, 공공 시장 또 뚫었다

큐브리드가 제품 우수성과 기술지원 역량을 공공 시장에서 또 한 번 더 인정 받았다. 큐브리드는 지난해 조달청과 공개 SW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최초로 체결한데 이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국방기술품질원과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큐브리드는 지난해 9월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구축한 IT 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에 공개 SW 부문 최초로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2월에 제품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했다. 공개 SW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는 각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등에서 같거나 비슷한 종류의 용역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다. 현재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공개SW 부문에는 운영체제 2종, 데이터베이스 1종 3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앞서 큐브리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제품 완성도와 신뢰성을 인증 받는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NIPA)로부터 국내 1호로 '공개소프트웨어 확인서'도 발급 받은 바 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국내 오픈소스 대표기업으로서 국방기술품질원과의 계약을 통해 공개 SW 다수공급자계약의 문을 열게 됐다"며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MAS 제도를 통해 공개 SW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시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0:08장유미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차트 1위 올랐다...누적 시청 1억시간 육박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넷플릭스 차트 정상에 올랐다. 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랭킹에서 '눈물의 여왕'이 1위에 올랐다. 지난달 9일 공개된 이후 기록한 누적 시청 시간은 9천380만 시간으로, 1억 시간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영어와 비영어 TV시리즈 포함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인도, 그리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누적 68개국에서 톱10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31일 tvN을 통해 방송된 '눈물의 여왕'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7.9%, 최고 20.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6.1%, 최고 18.2%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4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24.04.03 10:07박수형

브로드컴 임원 "VM웨어 라이선스 정책 타당하다"

VM웨어의 라이선스 변경 후 가격 상승에 대한 불만이 일자 브로드컴의 경영진들이 방어에 나섰다. 2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브로드컴 임원은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 방향과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브로드컴에 인수된 VM웨어는 지난 2월 조직개편과 함께 제품 라인업 정리에 이어 영구 라이선스 판매를 중단하고 일괄적으로 모든 라이선스를 구독제로 전환했다. 일부 고객사는 새로운 구독제에서는 클라우드 번들 중 필요한 제품 일부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사라진 것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단품 구독이 불가능한 탓에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에 따라 효율적으로 비용을 조절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브로드컴 그룹의 프라샨트 쉐노이 부사장은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에 대해 정당하다고 답했다. 번들의 각 구성 요소는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팀 단위 개발과정에서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브로드컴 실뱅 카자르 아태지역 사장도 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VCF 구성 요소 중 두 개 이상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더 적은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일 뿐 아니라 이전 별도로 판매하던 지원 정책이 번들에 포함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팀의 리더이자 제품 관리 부사장인 폴 터너는 예정된 업데이트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올해 7월과 내년초 두 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브로드컴 측은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사에서 클라우드 구현 및 운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가격 상승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줄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7월로 예정된 업데이트를 통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의 모든 구성 요소에 단일 라이선스 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또한 보안 강화를 위해 싱글 사인온 도입을 확대하는 단계로 오오스(OAuth) 지원을 개선하며, IP 주소 변경을 요구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구현할 수 있는 NSX 오버레이를 추가할 예정이다. 폴 터너는 “이번 업데이트는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더 쉽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이것이 브로드컴이 생각하는 간소화의 의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년에는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업데이트가 예정되 있으며 이는 VCF의 더 많은 부분을 통합해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샨트 쉐노이 클라우드 플랫폼, 인프라 및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가 VCF9로 명명됐다고 밝히며 브로드컴의 제품 통합에 대한 비전의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은 VCF를 배포하거나 네트워킹과 저장소를 배포할 때 연결이 없는 것처럼 느낄 것”이라며 “VCF는 클라우드 구축 및 배포 과정을 하나로 매끄럽게 연결해 번들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VM웨어의 변경된 라이선스 정책이 유럽의 주요 고객사에 전달됐지만 이에 대한 저항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고객사들은 독점 정책을 감독하는 유럽 위원회 고위 정치인들에게 브로드컴이 VM웨어의 소유주로서의 행동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등 네 개 지역의 기업 로비 그룹에서 전달한 문서에는 "브로드컴의 고객에 대한 경멸과 무자비함은 유럽의 디지털 경제 역사에서 전례가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4.04.03 10:01남혁우

내부 매출 합산했더니...인텔, 삼성 제치고 세계 2위 파운드리 등극

지난 해 인텔 파운드리 사업 매출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로 부상했다. 과거 매출로 처리하지 않던 내부 물량까지 매출로 처리하는 등 새로운 회계 기준을 적용한 결과다. 인텔이 2일(미국 현지시각) 과거 실적을 재조정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해 인텔 파운드리 매출은 총 189억 달러(약 25조 5천717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39억 8천900만 달러(약 18조 9천271억원)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를 제쳤다. 단, 이 매출은 인텔 자체 제품 생산 물량이 대다수이며 외부 고객사에서 얻은 매출 중 상당수가 반도체 패키징에 치우쳤다. 또 최근 2년간 막대한 시설투자를 진행하며 70억 달러(약 9조 4천710억원)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 올해부터 반도체 설계·제조 부문 분리...독립성 부여 인텔은 지난 해 6월 반도체 설계 부문과 생산 부문을 분리하고 파운드리 사업에 독립성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체 설계한 반도체 생산 수요를 '내부 고객사'로 처리하고 공급 비용과 생산 부대 비용을 모두 매출로 잡겠다는 취지였다. 지난 2월 말 진행된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2024' 행사에서는 이런 구성이 구체화됐다. 반도체 생산과 공정, 패키징 관련 부문은 '인텔 파운드리' 그룹으로, 각종 프로세서를 설계하는 부문은 '인텔 프로덕트' 그룹으로 분리했다. 당시 인텔은 "두 그룹은 여전히 인텔 아래서 사업을 영위하며 분사 예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기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올해 안에 인텔 파운드리 그룹을 독립적으로 분리하기 위한 준비 중"이라고 밝혀다. ■ 작년 파운드리 매출 189억 달러...삼성전자 제쳐 인텔은 2일(미국 현지시간)에는 과거 3년간 실적을 재산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새 기준에 따르면 지난 해 인텔 파운드리 그룹의 매출은 189억 달러(약 25조 5천717억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해 TSMC의 매출은 693억 600만 달러(약 93조 7천629억원)였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매출은 139억 8천900만 달러(약 18조 9천271억원)로 2위였다. 같은 기간 인텔은 코어·제온 프로세서 등 주력 제품과 자체 설계 반도체 생산 등 내부 거래만으로 180억 달러를 달성했다. '2030년까지 2위 파운드리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적어도 매출 면에서는 조기 달성한 셈이다. ■ 외부 고객사 매출 5% 불과...적자폭도 매년 커져 단 인텔 파운드리 작년 매출 중 외부 고객사 비중은 전체 매출의 5% 가량인 9억 5천300만 달러(약 1조 2천849억원)로 극히 미미하다. 2022년(4억 7천900만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상당 부분이 후공정에 속하는 패키징에서 나왔다. 매출 규모는 크지만 파운드리 사업이 2021년 출범 이후 3년째 적자를 이어가는 것도 문제다. 적자 폭도 2021년 51억 달러, 2022년 52억 달러에 이어 지난 해에는 최고치인 70억 달러로 점점 커지고 있다. 인텔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제품 생산 원가가 줄고 비용 절감 등을 실행했지만 내부 거래 감소, 재고 문제 등으로 적자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 팻 겔싱어 "파운드리 사업 올해 적자 폭 최대" 인텔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오하이오, 독일 마그데부르크, 아일랜드 레익슬립 등 신규 반도체 생산 시설과 애리조나 주 챈들러 소재 생산시설 확충 등에 총 930억 달러(약 123조 6천528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있다. 또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서는 이미 5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잔고 수주 물량이 150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인텔 18A 공정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인텔 파운드리 사업의 흑자 전환은 시설투자가 마무리 되는 2027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웨비나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는 "파운드리 사업 적자는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후 2027년에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4.03 09:50권봉석

CJ CGV-마운드미디어, 중계형 모델 라이브플랫폼 구축 협업

CJ CGV가 마운드미디어와 손잡고 공연문화 확산에 나선다. CJ CGV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와 '공연 IP 활성화를 위한 중계형 모델 라이브플랫폼'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CJ CGV는 다년간의 극장 생중계 경험을 통해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극장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운드미디어는 전문 공연 기획사인 자회사 원더로크를 통해 풍부한 공연 인프라를 제공, 양사 간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CGV신촌아트레온 1관을 공연장 '원더로크홀'로 개편했다. 지난 30일 진행된 일본 뮤지션 'LUCK LIFE X FLOW'의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아티스트 팬미팅, 앨범 쇼케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원더로크홀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를 전국 CGV에서 생중계로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운드미디어 관계자는 "자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CGV의 아이스콘(ICECON)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J CGV 관계자는 "마운드미디어와의 협업으로 영화 외의 여러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양질의 음악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더로크홀이 CGV신촌아트레온에 입점함으로써 신촌의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03 09:47백봉삼

LGU+, 아이돌봄 특화 홈카메라 '슈퍼맘카' 출시

LG유플러스가 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슈퍼맘카와 함께 U+스마트홈 요금제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홈카메라 슈퍼맘카는 368만 화소 QHD 해상도와 16배 줌 기능으로 아이가 먹고, 놀고, 공부하는 모든 일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특히 AI가 아이의 웃는 표정을 포착해 자동으로 '베스트샷', '움짤' 등의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을 탑재해 직장에 있는 부모가 놓치기 쉬운 자녀들의 행복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가 슈퍼맘카를 통해 부모와 통화를 할 수 있다. 아이가 “헤이 맘카, 전화 걸어줘”라고 하면 슈퍼맘카가 부모의 U+스마트홈 앱으로 푸시 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수락할 경우 아이와 대화가 연결된다. 기존 양방향 대화 기능은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먼저 대화를 거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도 먼저 부모에게 전화를 걸 수 있게 됐다. 슈퍼맘카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집안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전원선이 없기 때문에 여러 장소를 옮겨가며 설치할 수 있다. 아울러 보안칩에 저장되는 중요키의 복제를 원천 방지하는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이 적용돼 데이터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슈퍼맘카 출시와 함께 U+스마트홈 신규 요금제 2종도 함께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U+스마트홈을 기능별로 구분해 생활 편의를 높이는 U+우리집돌봄이와 집 안팎의 안전을 위한 U+우리집지킴이로 브랜드를 개편했다. 신규 출시한 요금제 2종 중 월 9천900원의 'U+우리집돌봄이 키즈'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적합한 요금제로 ▲자녀 모니터링에 특화된 슈퍼맘카 ▲가전 가구 파손 보상보험 (보상한도 200만원) ▲화재보험(보상한도 2천만원)으로 구성됐다. 가족 구성원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월 8천800원의 'U+우리집돌봄이 패밀리' 요금제는 ▲집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홈CCTV 맘카 ▲탁상시계형 AI스피커 클락+3 ▲조명 스위치나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버튼봇이 포함됐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은 “U+스마트홈의 고객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세분화된 고객층별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며 “아이의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쉬운 워킹맘과 대디를 위해 선보인 슈퍼맘카를 통해 가족간 소통과 공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3 09:36박수형

앳홈 미닉스, 잇섭과 네이버 쇼핑라이브 진행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미니가전 브랜드 미닉스를 IT유튜버 '잇섭(ITsub)'과 함께 오는 5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잇섭의 핫IT슈'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미닉스는 미니 건조기와 빔프로젝터, 식기세척기, 지난해 10월 출시된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를 포함 총 4종으로 구성된 브랜드다. 잇섭은 구독자 251만 명을 보유한 테크 전문 크리에이터다. 잇섭은 라이브방송에 앞서 자체 유튜브 채널에 미닉스 더 플렌더 사용후기 등 콘텐츠를 업로드해 미닉스와 시너지를 높인다. 앳홈은 지난해 3월부터 내부 라이브커머스팀을 꾸리고 라이브방송을 주요 판매 채널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닉스 더 플렌더의 인기를 토대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때마다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앳홈은 이번 방송에서 할인·적립과 함께 구매 인증 및 퀴즈 이벤트 응모 시 각각 신세계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푸드컨테이너, 건조기시트 등 최대 4만원 상당 사은품도 함께 준다. 이기수 앳홈 라이브커머스팀장은 "이번 방송에서 미닉스의 판매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미닉스 구매를 고려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잇섭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3 09:32신영빈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 공개 매수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 매수가격은 6만4천200원이며,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천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지주회사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우량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편입으로 연결회계 효과 등 수익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모든 주주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해 공개매수 방식을 결정했다”며 “공개매수가격은 과거 공개매수를 진행했던 여러 기업들이 산정했던 최근 3개월 간 가중산술평균 주가에 적정한 프리미엄을 고려해 산정했다. 공개매수 규모 역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재무능력과 배당수익 세금 혜택, 주력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매수 청약률이 목표 수량에 미달하더라도 추가 공개매수나 가격 상향 조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공개매수 이후 현대홈쇼핑을 상장폐지할 계획도 전혀 없다”며 “공개매수 응모주식 총수가 매수예정수량을 하회시 응모율에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을 전부 매수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안분비례해 매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3 09:21최다래

토종 OTT 웨이브, 유럽·오세아니아 39개국 진출

토종 OTT 웨이브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다. 웨이브의 미주 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웨이브 자회사 웨이브아메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것이다. 웨이브아메리카는 글로벌 1위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해외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갈 계획이다. 코코와는 현재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기반으로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호주, 뉴질랜드 등 39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규 글로벌 서비스에 이어 단계적으로 유럽 서비스 지역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코코와는 iOS, 안드로이드 버전 앱에서 월 6.99 달러 상품부터 월 7.99 달러의 프리미엄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아메리카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지역 35개국에 코코와를 제공해왔다. 현지인들에게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멘터리, K-POP 콘서트, 음원차트쇼 등 콘텐츠를 비롯해 '약한영웅 Class1', '박하경 여행기' 등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코코와는 미주지역 스마트TV, 구글TV,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애플TV, 라쿠텐 비키, 로쿠,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주모, 콕스 등 메이저 OTT와 가전, 케이블TV와의 제휴를 통해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한류가 활성화 됐거나 확산 단계에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면서 “웨이브 출범 목표이자 사명인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3 09:08박수형

스파르타코딩클럽 "2030 코딩 교육 브랜드 인지도 1위”

IT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자사 온라인 코딩 강의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이 코딩 교육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팀스파르타가 지난 1월 리서치 전문 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2030 남녀 1천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딩 교육 업체 중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22.7%)', '수강 의향이 있는 업체(29.8%)'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조사 결과보다 최대 5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번 결과는 3개월간 진행한 첫 브랜드 캠페인 '훈민코딩'과 보다 세분화된 타깃층에 맞는 무료 강의, CSR 등 다양한 활동으로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코딩의 대중화'에 한발 더 가까워진 셈이다. 지난해 12월, 팀스파르타는 코딩은 어렵다는 사람들의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코딩을 통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본격적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모델로는 배우 안재홍을 발탁해 눈길을 끌었으며 유튜브, 메타, 넷플릭스 등 온라인 채널과 자기 계발 및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직장인들이 모이는 주요 상권 내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메시지가 고객들에게 와닿을 수 있도록 기획한 각양각색 후속 활동도 빛을 발했다. 먼저, 타깃층을 세분화한 무료 강의를 기획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코딩 강의에 대해 관심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문과생을 위한 IT용어 해설', 직장인 대상 'AI로 10분만에 보고서 자동화', 일반 대중 대상 '웹/앱 사이트 만들기' 등 다양한 타깃층 눈높이에 맞춘 무료 강의의 신청 건수가 이전 대비 2배 목표치를 웃돌아 캠페인 효과를 실감케 했다. 특히,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힘든 순간을 겪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IT 교육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CSR 활동에도 적극 나서 눈길을 끈다. 일례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취업 준비 청년 및 영 케어러(가족돌봄청년)를 위한 IT 교육을 제공하고 생활비 및 IT 기기를 지원해주며 안정적인 취업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코딩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은 실제 수강생들의 사연으로 구성한 인터뷰 아티클 '큰일어워즈', 시간을 내기 어려워 수강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1년 자유수강권', IT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에게 100% 수강료를 할인해주는 '격파르타' 등을 진행하며 코딩에 대한 어려움과 편견 해소에 발벗고 나서는 중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차별화된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코딩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코딩이 누구에게나 유용한 하나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며 "앞으로도 팀스파르타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성 있는 기업 메시지를 전달하며 IT교육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3 08:58백봉삼

신세계 그룹, '랜더스데이' 오프라인으로 열기 이어간다

신세계 그룹은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 '2024 랜더스 데이'가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쇼핑 축제 하이라이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랜더스데이는 신세계 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20개 계열사가 힘을 합쳐 총 1조원 규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SSG닷컴, 지마켓, W컨셉,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계열사가 행사 포문을 열었고, 5일부터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행사가 이어진다. 이마트&트레이더스, 먹거리·생필품 할인 먼저 이마트는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며 고객들이 체감하는 장보기 물가를 대폭 낮출 계획이다. 5일~7일 중 단 하루 또는 이틀 동안만 한정수량 할인 판매하는 상품도 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구이용 전 품목(냉장, 국내산)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삼겹살/목심(냉장, 100g)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인기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700ml)'과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는 10%, '러셀 리저브 10년(750ml)'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저렴하다. 또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연어 필렛회(100g, 노르웨이산)를 3천768원에 판매하고, 이판란(30구x2판, 국내산)과 바로이쌀(10kg/포, 국내산)은 각각 8천980원과 1만9천900원에, 딸기 1.2kg(국내산)은 8천990원에 선보인다. 당도선별 참외는 5일과 6일 이틀 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천96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와 해양수산부, 완도군의 협력으로 선보이는 '활전복(중/대/특, 국산)'은 반값에 구입할 수 있으며, 6일 단 하루 동안은 러시아산 대게(700g 내외, 마리)를 2만9천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키친델리 닭강정 전품목과 어메이징 직화 전골류 전품목 등 나들이족을 겨냥한 간편 먹거리를 30% 할인한다. 5일과 6일 이틀 동안은 생생치킨(팩, 계육 국내산) 한 마리를 6천9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컵라면 낱개 전품목(5일~6일), 세탁세제 전품목, 고추장/된장/쌈장 전품목, 냉장 햄/냉동 돈까스 전품목, 물티슈 전품목 등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또는 '2+1'에 판매하는 등 생필품들을 반값 수준으로 준비했다. 웨딩 시즌을 맞아 대형 가전 행사도 펼친다. 에어컨,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할 경우 구매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캠핑용품과 등산의류 등 아웃도어 용품도 최대 30% 할인해준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인기 먹거리·생필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품목에 따라 신세계포인트 적립 또는 삼성카드 결제 시 할인이 적용된다. 먼저 국내산 냉장 삼겹살(1등급, 팩)과 국내산 생민물장어(특, 800g), 딸기(1kg, 박스), 완숙 토마토(2.4kg, 팩), 아틀랜틱 구이용 연어(800g, 팩) 등 신선 먹거리를 2천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류 애호가들의 성지답게 위스키와 와인도 할인 판매한다. '글렌그란트 12년 700ml 디캔터 패키지'를 7만9천800원에, '델라모뜨 브륏 슈피겔라우 샴페인 글라스 패키지(750ml)'를 5만9천800원에, T7 와인(750ml) 3종을 행사가 각 4천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캠핑족들의 사랑을 받는 '꾸버스 그랜드 가든 BBQ 그릴'과 '웨버 차콜 브리켓 숯(4kg)', '콜맨 텐트' 전 품목 등 아웃도어 용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으며, '티 스탠다드 프리미엄 바스티슈(38m, 30롤)', '다우니 섬유유연제 퍼플(3.8L)' 등 대용량 생필품들도 할인가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4월 4일부터 7일까지 랜더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성주 참외, 찰랑 고구마, 보조개 사과, 무항생제 알뜰대란 등 신선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냉동 피자/냉동 핫도그, 액체세제, 섬유유연제 등 전 품목에 대해 1+1 할인 또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랜더스데이서만 만나는 차별화 상품 라인업…"야구팬심 정조준" 올해 랜더스데이에서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색 상품들과 이벤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24는 야구를 모티브로 한 상품 5종을 출시했다. 야구 유니폼과 야구장 모양 용기를 사용한 '유니폼 안주 플래터(6천800원)', '유니폼 런치박스(5천900원)', '야구장 캘리포니아롤(4천200원)', 야구 관람에 어울리는 '그릴드 미트 버거(3천800원)', SSG 랜더스 팀 명에서 착안한 '쓱-싹 화장지(8천400원)' 등 먹거리 4종과 휴지 1종이다. 4월 15일까지 차별화 상품 5종 결제 시 이마트24 모바일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랜더스 유니폼, 모자, 싸인볼 등 굿즈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야구 관람 시 즐기기 좋은 주류 및 안주 상품 40종과 나들이 간식류 20여 종에 대해서도 1+1, 2+1 할인을 펼친다. 신세계푸드는 야구 배트를 모티브로 만든 이색 베이커리 메뉴 '츄로스틱'을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에서 4천980원(4입)에 한정 판매한다. 노브랜드 버거 랜더스필드점에서는 야구장 최초로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5천700원에 맛볼 수 있다. 또 인천지역 주요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지마켓 등에서 '추신水'생수를 판매하며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세계L&B는 SSG 랜더스 레이블을 적용한 앙드레 끌루에 샴페인 2종을 7만2천원에 선보이며, 신세계센트럴시티의 JW메리어트호텔에서는 야구공 모양 케이크와 초콜릿을 한정 판매한다. 봄 맞이 의류·호캉스·나들이까지 준비 가능 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 휠라, 아디다스 골프, 닥스키즈 등 봄 맞이 스포츠, 골프, 아동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며,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로드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4월 1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패션잡화 2만원 할인권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식음료(F&B) 3천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등 호텔 객실/식음/리테일/웨딩 패키지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봄 맞이 쇼핑과 나들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 6일과 7일에는 '퍼펙트 피치 게임' 체험 이벤트를 열고, 야구공을 던져 과녁을 맞힌 참가자에게 프리미엄 아울렛 굿즈인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또 주요 스포츠, 아웃도어, 진/캐주얼, 키즈 등 입점 브랜드에서는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마크 제이콥스, 코치, 오프화이트 등 인기 브랜드 제품 20여 종을 최대 60% 할인하는 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약 40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까사는 4월 7일까지 까사미아 송도점, 계양점, 인하대역점, 인천남동점, 스타필드시티부천점,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총 6개점에서 200만원/300만원/5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해당 매장에서 까사미아 신규 회원 가입 시 스타벅스 교환권도 제공한다. 신세계 그룹은 “랜더스데이는 매년 프로야구 시즌 시작과 동시에 고객에게 큰 혜택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상반기 랜더스데이, 하반기 쓱데이로 이어지는 대형 행사 기획을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08:57최다래

LG화학-안산시, 폐비닐 재활용 맞손…순환경제 가속화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 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천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처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는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에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열분해유 공장은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폐비닐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으로 안산시로부터 받는 폐비닐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을 LG화학 열분해유 공장에 일부 제공하여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소각 처리되던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에 협력하게 되어 뜻 깊다”며 “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재활용 활성화와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화학 이화영 Sustainability 사업부장(전무)은 “이번 협력이 자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민간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LG화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 구축 사업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 했다. 한편, LG화학은 생분해 플라스틱, 친환경 바이오 오일(HVO), CO2 플라스틱 등 자원 선순환 관련 연구개발 및 ESG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2024.04.03 08:49류은주

이노아카데미, 에듀니티랩과 '프로젝트X' 확산 협력

재단법인 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전영표, 이하 이노아카데미)는 2일 에듀니티랩(대표사 이기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 열렸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젝트X(Project-X) 플랫폼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사업 운영 및 확산에 힘을 합친다. 'Project-X'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3無(강사, 교재, 학비) 교육 철학에 근간해 개발한 동료학습 기반 PBL학습 과정이다. 컴퓨터 공학 교육에서 나아가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학습하도록 설계한 혁신 SW 교육 플랫폼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Project-X의 국내외 사업 운영을 위한 커리큘럼 기획과 설계, 교육 효과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Project-X 확산에 필요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Project-X'는 4월부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주관으로 시작된다. 대구 지역 청년들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양성하는 'Project-X 대구'가 시행된다. 또 건국대학교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중심으로도 확산을 추진한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전영표 학장은 "에듀니티랩과의 Project-X 교육 운영 및 확산으로 산업 수요 기반의 현장형 고급 인재양성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듀니티랩 이기택 대표는 “혁신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및 운영 방식인 Project-X 활성화에 일조하게돼 뜻깊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형 고급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4.02 21:53방은주

메타엑스, 크레치코와 F&B 협력 MOU 체결

메타엑스(대표 전준수)가 크레치코와 손 잡고 강남역에 스마트 복합문화공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강남역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PC방 내에서 MZ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먹거리 개발과 안정적인 유통 체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타엑스의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게임 공간을 넘어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 PC방에서 제공되던 식사 옵션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화하기 위해 크레치코와 협력을 통해 F&B 메뉴 R&D에 착수할 계획이다. 크레치코는 대형 프랜차이즈 계육 유통을 담당하는 유통 전문 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스마트 복합문화공간에서 제공될 F&B 메뉴 개발 및 유통 채널 확충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준수 메타엑스 대표는 "이번 크레치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강남역에서 MZ 세대에게 다채롭고 혁신적인 식음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엑스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라고 밝혔다. 크레치코 홍원섭 전략기획실장도 "메타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유통 역량을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2 20:00김한준

빗썸,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편의성 강화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을 강화하고 거래 편의성은 더욱 높였다고 2일 밝혔다. 빗썸은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수수료율(0.04%)에 이어 출금 수수료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내려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조정된 가상자산별 출금 수수료는 거래소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원화입출금 한도상향 간편 신청 ▲'더 빨라진 차트' 업데이트 등 서비스 편의성 개선도 잇따라 선보였다. 먼저 '원화입출금 한도상향'을 앱 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3월 신규 회원 가운데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 경과 ▲누적 매수금액 500만 원 이상 요건을 충족한 경우 한도 상향 신청을 통해 1회 1억 원, 1일 5억 원까지 입출금이 가능한 정상계정으로 전환이 즉시 가능하다. '더 빨라진 차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더 빨라진 차트' 기능을 사용하면 로딩 없이, 더 빠르고 유려한 모션의 시세 차트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웹뷰 방식을 네이티브로 변경해 로딩 및 반응 속도를 4배 빠르게 개선했다. 더 빨라진 차트는 '빗썸 실험실'의 기능 활성화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저 수수료, 멀티체인 지원, 입출금 UI 개편 등 다각도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4.04.02 19:56김한준

케어링-SDAMC, 시니어하우징 개발·운영 힘 모은다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부동산 개발 기업 SDAMC와 대규모 단지형 시니어하우징 개발·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케어링은 전국 어디서나 높은 수준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등의 통합재가 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시니어하우징 사업 진출을 알리며 시니어 주거문제 해결에 나섰다. SDAMC는 복합개발사업 수행 경험이 풍부한 부동산 개발 전문 업체로, 서울 마곡지구에 준공 예정인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의 개발·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복지주택 개발 및 운영 ▲장기요양 서비스 관련 운영 ▲신규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모델 발굴 및 상품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고 향후 시니어하우징 개발·공급 공모사업에 함께 참여할 방침이다. 케어링은 시니어 케어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시니어하우징 특화 공간 기획 및 설계 자문, 운영 등을 수행하며, SDAMC는 시니어하우징을 도입할 수 있는 사업지를 발굴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케어링은 정부의 노인복지주택 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국내 유수의 시니어하우징 사업에 전문 운영사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 경험이 있는 SDAMC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다양한 시니어하우징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8:41백봉삼

[유미's 픽] "쩐의 전쟁 시작됐다"…新 먹거리 찾는 대기업 SI, M&A 큰 손 급부상

한 때 '그룹 전산실' 취급을 받던 주요 대기업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최근 인수합병(M&A) 시장 내 큰 손으로 급부상했다. 전통적인 SI 사업 비중을 줄이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특화 소프트웨어(SW)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면서 성장성 있는 기업을 차지하기 위해 앞 다퉈 움직이는 분위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생성형AI·데이터센터를 포함한 클라우드 부문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AI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을 올해 안에 인수하고자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삼성SDS의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전체 자산 대비 44.6%에 달하는 5조4천912억원으로, 곳간은 현재 넉넉하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1조4천억원대 수준으로, 현금 흐름도 괜찮은 편이다. 삼성SDS는 그간 M&A와 관련해 대체적으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룹 계열사인 만큼 총수의 결정 없이 독단적으로 M&A를 실행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진행한 구매공급망관리 전문기업 엠로의 지분 인수도 2015년 이후 7년 만에 단행된 M&A였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1천118억원을 들여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 같은 해 2분기에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올 들어 오너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 넘게 진행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이 다소 해소되자 삼성SDS를 향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생성형 AI' 시장을 노리고 삼성SDS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 M&A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서다. 삼성SDS는 조만간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AI 서비스 2종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재무건전성이 탄탄한 데다 막대한 현금을 갖고 있는 삼성SDS가 AI 원천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해 조만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는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물류 대신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클라우드 부문에 집중 투자할 듯 하다"며 "올해 M&A를 통해 AI 기술·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삼성SDS도 최근 M&A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앞서 서원석 삼성SDS IR팀장은 20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더 적극적으로 M&A 기회를 찾고 있다"며 "실제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삼성SDS M&A 담당 부서는 최근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대형 자문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딜을 수시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사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한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부문에 설비투자를 15%가량 늘리고 M&A를 활성화 해 올해는 수익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동탄 데이터센터 설비와 고성능 GPU 서버에 투자해 AI 수요를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분 투자를 제외한 현금은 R&D, M&A, 설비투자 등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엠로를 인수한 것처럼 적합한 회사가 있으면 올해도 적극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M&A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4일에는 금융권 IT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자 GT이노비젼 지분 55%를 59억4천만원에 인수했다. GT이노비젼은 지난 2007년 설립된 국내 IT 솔루션 기업으로, 금융권과 통신사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GT이노비전은 금융권과 통신사를 중심으로 IT 서비스 경험을 많이 쌓아온 곳"이라며 "이번 인수로 LG CNS가 금융권 사업의 판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LG CNS가 생성형 AI, 클라우드 분야 국내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 분야에서도 대규모 투자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앞으로 외형 확장을 위해 전략적 M&A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주요 사업 분야를 시스템 통합(SI) 중심에서 서비스 모델로 전환한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선임된 김윤구 신임 대표와 함께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특히 성장세가 높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사업에 공 들이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업체를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7천823억2천600만원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 체계에 맞춰 사업구조 고도화와 포트폴리오 변화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내유보금을 활용해 전략적 인수합병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혁신의 고삐를 죌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SI 업체들이 대형 IT 프로젝트 수요 감소에 대응해 최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등 기술 기반에서부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IT 서비스 기업들은 일부 사업부문 정리, 기술전문기업 M&A 등 전략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다각도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02 18:28장유미

비스테이지, K팝 팬덤 사업 글로벌로 확대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는 최근 세계 최고 댄스 컴페티션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댄스 컴페티션으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가 비스테이지와 손잡고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월드 오브 댄스라는 글로벌 IP가 팬덤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스테이지를 선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월드 오브 댄스는 현재 미국, 아시아, 유럽 등 25개국에서 50회 이상의 글로벌 컴페티션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월드 오브 댄스는 202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월드 오브 댄스 서밋(World of Dance Summit)'을 포함한 주요 온·오프라인 모멘텀을 활용해 비스테이지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구축하고, 멤버십·VOD 콘텐츠·라이브 티켓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비스테이지의 IT 기술력과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가 월드 오브 댄스라는 강력한 브랜드 IP 및 파트너 네트워크와 만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비스테이지를 개설한 미국의 셀럽 크리에이터 그룹 '트리플렛 패밀리'는 비스테이지로 차별화된 팬덤 소통 강화에 나섰다. 트리플렛 패밀리는 미국 CBS의 인기드라마 '더 네이버후드(The Neighborhood)'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배우 겸 가수 '조슈아 트리플렛(Joshua Triplett)'과 미국 유명 어린이채널 니켈로디온의 인기 시트콤 '아이칼리(iCarly)'의 2021 리바이벌 시리즈에 출연한 딸 '제이든 트리플렛(Jaidyn Triplett)'이 함께하는 가족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기존 SNS 채널을 통해 콘텐츠 업로드에 집중했다면, 비스테이지로는 '스타 스토리', '커뮤니티' 등 다양한 소통 기능을 적극 활용해 팬덤과 양방향 소통을 꾀한다. 특히 트리플렛 가족의 일상을 담은 비하인드 콘텐츠부터 연기자와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조슈아와 딸 제이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출연작의 클립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비스테이지로 공개해 다채로운 팬덤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뮤직 아티스트들이 비스테이지를 연이어 찾고 있다. 2023년 싱글로 데뷔한 신인 힙합 뮤지션 '지오(Geo)'는 첫 EP 앨범 'Leave u behind' 발매를 앞두고 비스테이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지오는 K-POP 아티스트의 멤버십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비스테이지 멤버십으로 유료 팬클럽을 모집하고, 팬덤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래퍼 '존 맥크(John Mackk)'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비스테이지로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있다. K-컬처 열풍이 지속되는 일본에서도 팬덤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올해 1월, 일본 비즈니스 본격화에 나선 비스테이지는 공격적으로 일본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일본 도쿄 최대 한류 타운 '신오오쿠보'는 비스테이지로 온라인 커뮤니티 '신오오쿠보 닷컴'을 개설하고, 일본 내 한류 팬덤을 위해 K-POP부터 K-뷰티 등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도쿄'에 참석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일본 아이돌 그룹 '엔진(ENJIN)'도 비스테이지를 통해 일본을 넘어 글로벌 팬덤 확장에 나섰다. 엔진은 오는 1일 비스테이지로 글로벌 플랫폼을 오픈하고, 실시간 양방향 팬덤 소통 기능 '비스테이지 팝(b.stage POP)'을 활용해 라이브-채팅-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까지 글로벌 팬덤과 다채로운 소통에 나선다. 앞으로 걸그룹 '바나나레몬(BananaLemon)' 등 더 많은 일본 아티스트가 비스테이지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마이프렌즈 서우석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한 IP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더해, 한국에서 고도화된 팬덤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한 국가에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은 우리에게 매우 큰 기회”라며 “앞으로 비스테이지는 미국, 일본을 넘어 더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팬덤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2024.04.02 18:10안희정

'쿠팡·알리' 공습에 유통가 진땀...경영 쇄신·비용효율화 안간힘

급변한 시장 환경 속 벼랑 끝에 선 유통 기업들이 경영 쇄신과 비용 효율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연간 흑자로 전환한 쿠팡, 새롭게 경쟁자로 부상한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장으로 국내 유통가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유통 기업들은 본업 강화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 최고경영자를 바꾸고 인력을 감축하며 위기에 적극 대응 중이다. 대표적으로 얼마 전 정용진 회장이 승진하며 지휘봉을 잡은 신세계는 경영 성과가 좋지 않은 계열사 대표를 경질하며 경영 쇄신을 본격화 했다. 이번 타깃이 되지 않은 신세계 계열사들까지 긴장하는 분위기다. 롯데마트, 이마트 희망퇴직에 이어 이커머스 기업 11번가도 최근 희망퇴직과 전환 배치 등을 통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신세계,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 경질…"내부 KPI 맞춰 임원진 수시 평가" 2일 신세계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알렸다.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등을 거친 뒤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전략실 기획총괄 부사장보, 지원총괄 부사장, 관리총괄 부사장,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전략실 재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정 회장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이마트 실적 부진의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 선반영으로 전년 대비 1천757억원이 늘어난 영업손실 1천878억원을 냈다. 신세계는 허병훈신임 대표 내정자는 그룹 내 핵심 재무통으로 꼽힌다.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며 그의 재무 관리를 총괄해온 만큼, 신세계건설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신세계 관계자는 “핵심 재무통인 허 부사장을 신임 건설 대표로 내정한 것은 그룹 차원에서 건설 재무 이슈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추가 유동성 확보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 안정성을 한층 개선하는 한편 장기적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내부 핵심성과지표(KPI)를 토대로 실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저조한 경영 성과를 받은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을 수시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쇄신 대상 될까' 긴장…이마트·SSG닷컴 등 경쟁력 확보 박차 아직 어떤 계열사가 쇄신 대상이 될 지는 미정이나, 신세계 그룹 계열사들은 부진한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분주한 모양새다. 특히 이마트는 지난해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만큼,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올해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과를 상쇄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이마트는 올해 필수 먹거리를 특가 판매하는 등 식료품을 위주로 가격 경쟁력을 회복하고, 연내 그로서리를 특화한 매장 새단장 4곳, 신규 부지 5곳 확보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이마트 산하 이커머스 계열사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실정이다. SSG닷컴은 지난해 영업손실 1천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82억원 줄였으나, 매출액이 1조6천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지마켓은 지난해 영업손실 321억원으로 적자 폭을 전년(655억원) 대비 크게 줄였지만, 매출은 1조1천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이에 SSG닷컴은 명품, 패션, 뷰티 등 카테고리 신규 브랜드 발굴 등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최근에는 기업간거래(B2B)용 사무용품, 탕비실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비즈 전문관'을 출시하는 등 신규 서비스도 선보였다. 최근 유통 기업들은 복잡해진 시장 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 감축 등 허리띠 졸라매기도 박차 중이다. 11번가는 지난해 말 1차 희망퇴직에 이어, 지난 달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또 최근에는 외주를 주던 물류센터 관련 업무에 내부 인력을 전환 배치했다. 이번 전환 배치는 외주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전환 배치 대상 인원은 5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도 지난달 말 15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 퇴직을 접수 받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전 직급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받았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경쟁자 부상으로 시장 환경이 급변하다 보니 유통 업계가 경영 쇄신이나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다져 성과로 증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8:09최다래

현대차그룹, KT 최대주주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기존 1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KT 주가 상승에 따라 차익 실현을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하면서 빚어진 일이다. 향후 관심은 현대차그룹이 KT 최대주주 권리 행사에 나설지에 쏠린다. 2일 KT가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20일 KT 주식 288만4천281주를 매도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KT 지분율은 매도 직전 8.53%에서 7.51%로 1.02% 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감소하면서 기존 2대 주주였던 현대차그룹은 KT의 최대주주가 됐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4.75%, 3.14% 등 총 7.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 주식만 따지면 현대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가 됐지만,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KT와 같은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 변경 심사를 통해 인가를 받아야만 한다. KT가 최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에 나선다면 현대차그룹이 본격적으로 KT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자발적으로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 규제 등을 고려해 지분율 조정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국민연금의 KT 지분 재매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 상호 이익 극대화를 위한 사업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7:5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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