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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트코리아, 6월 '리마 라이브' 웨비나 참가자 모집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는 검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온라인 세미나 '리마 라이브'의 6월 일정과 주제를 공개하고 무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마 라이브는 어센트코리아의 검색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활용해 유통, 커머스, 뷰티 등의 산업 군의 데이터 인사이트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웨비나(Webinar, 온라인 세미나)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소비자의 검색 행동 뒤에 숨어 있는 고민, 욕망,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서치리스닝 툴이다. 서치리스닝이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어센트코리아의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지난 2년간 네이버와 구글을 통해 소비자들이 검색한 검색어와 검색결과 분석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기에 유용하기 때문에 기업의 리서치팀, 인사이트팀, 마케팅팀 등에서 데이터 마케팅, 디지털 광고,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매장 오픈, 브랜드 포지셔닝, 평판 측정, 콘텐츠 계획, PR 계획 등의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강화와 제3자 쿠키 사용을 차단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리마 라이브는 매주 목요일 11시에 진행한다. 6월 첫 웨비나는 지난 5일 '우리 제품이 속한 시장을 빠르게 파악하는 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13일 '뇌피셜이 아닌 JTBD(Jobs to be Done) 기준의 페르소나를 찾는 방법', 20일 '고객이 스스로 걸어들어오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 27일 '서비스의 끝은 어디일까? 다양한 서비스/앱 관련 Case Study' 주제로 진행된다. 어센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웨비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웨비나는 어센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웨비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어센트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한초롱 매니저는 “매주 진행하는 리마 라이브 웨비나를 통해 공개되는 리스닝 마인드 허블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요금 플랜을 운영하고 있고 7일간 트라이얼 버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6.10 08:25백봉삼

샤오미 이어 中 리얼미도 '300W 고속 충전' 테스트

중국 샤오미에 이어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의 서브 브랜드인 리얼미가 300W 고속 충전 기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리얼미의 브랜드마케팅 총괄 프란시스 웡은 전일 유튜브 채널 더테크챕과 인터뷰에서 300W 고속 충전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란시스웡은 300W 고속 충전 기술의 발열, 충전기와 스마트폰 과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얼미는 이미 240W 고속 충전은 지원하고 있다. GT 네오5가 240W 지원 스마트폰 모델이다. 10분이면 배터리가 완충된다. 앞서 지난 2월 샤오미가 300W 유선 고속 충전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아직 상용화하지 않았지만 샤오미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 기술을 사용해 '레드미 노트 12' 디스커버리 에디션의 4천100mAh 배터리를 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43초면 10%, 2분 13초면 50% 충전이 가능하며 5분이면 완충된다. 샤오미는 자체 개발한 풀 링크 300W 고속 충전 아키텍처를 적용하고, 맞춤형 6:2 충전 펌프 칩을 사용해 칩의 최대 변환 효율을 98%까지 높였다. 기존 4:2 충전 펌프 솔루션과 비교해 충전 입력 루트에서 대전류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충전 온도 상승을 감소시켰다. 이 과정에서 새 유형의 하드 카본 소재를 배터리에 적용해 리튬 이온에 대해 넉넉한 반응 경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제조 공정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양극판과 음극판의 두께도 줄였다. 충전기에도 4세대 질화갈륨(GaN) 통합 솔루션을 사용해 고출력 소형화, 저발열, 고효율 등 개선을 했다.

2024.06.10 07:24유효정

스패로우 "상장 준비 순조···SAST 이어 3년내 DAST·SCA도 국내 1위"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지난 5월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CI도 새로 만들었다. 새로운 CI를 만든다는 건,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8일 서울 상암동 회사 사무실에서 만난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최근 3년간 직원이 매년 20% 이상 늘었다. 비좁은 공간에서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사무실 면적을 기존보다 약 2.5배 커진 새 사무실로 옮겼다. 회의실과 라운지도 새로 조성했다"면서 "사무실 이전은 상장 준비도 있지만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CI 변경에 대해서는 "기존 CI는 참새 심볼이 있었다. 정적분석 기술로 소스코드 버그를 잡는다는 의미에서 만든 거였다. 하지만 현재 스패로우는 정적분석 도구만 하는게 아니다. SW개발에서 운영까지 SDLC(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 SW개발생명주기)전 과정에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올라갔다. 이에 스패로우라는 이름만으로 새 CI를 만들었다. 특정 심볼로 제한을 두지 않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말했다. ■2018년 5월 설립...정적분석도구 SAST, 글로벌 제품 몰아내고 국내 1위 차지 스패로우는 모기업 파수에서 분사해 2018년 5월 8일 설립됐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때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찾아 알려주는 도구(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SW를 위한 SW'를 공급하는 셈이다. 주요 제품은 여럿이다. 특히 정적분석도구인 '스패로우 SAST/SAQT(소스코드 보안 약점 및 품질 분석도구)'를 비롯해 ▲스패로우 SCA(오픈소스 관리도구) ▲스패로우 DAST(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분석 동적 분석 도구 ▲스패로우 RASP(웹 애플리케이션 자가 방어 도구)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중 '스패로우 SAST'는 글로벌 외산 제품을 물리치고 현재 국내 SAST(Stat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AST는 소스코드 보안 취약점 점검 솔루션이다. 이 회사는 2013년 3월 '스패로우 SAST'라는 제품(도구)을 출시했다. 스패로우가 이 제품을 출시할 때만해도 국내 SAST 시장은 외산 제품이 거의 장악하고 있었다. 지금은 아니다. 스패로우가 외산을 밀어내고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패로우가 출시한 SAST 제품은 글로벌 제품 대비 정탐율이 높다. 분석도구 특성상 제대로 찾은 정탐과 잘못 찾은 오탐이 있는데, 오탐이 많으면 그만큼 개발자나 보안 담당자가 이를 처리하는 리소스가 많이 들어간다. 예전에는 SAST가 단순한 테스트 도구였지만 지금은 개발 환경에 내재화되어 사용중이다. 장 대표는 "SAST(시큐어코딩)는 우리가 이미 시장에서 확고한 부동의 국내 1위다. 1위를 달성하는데 3년이 걸렸다"면서 "SAST에 머물지 않고 웹취약점진단 도구인 DAST(Dynam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와 오픈소스관리 도구인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을 뛰어넘고 국내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AST에서 그런 것 처럼, DAST와 SCA 분야도 3년안에 국내 1위에 올라서겠다고 강조했다. SAST가 정적(靜的)으로 분석하는 제품인데 반해 DAST는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동적(動的)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도구)다. 또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는 소스코드와 바이너리에 포함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라이선스 식별을 도와주는 도구다. 특히 이 회사 SCA는 다양한 형태의 오픈소스 분석을 지원할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급망 관리를 위한 'S-봄(S-BOM)' 기능도 갖췄다. S-봄은 'SW Bill of Materials'의 약어로 자재명세서처럼 SW에 어떤것들이 들어가 있는 지 알려주는 것이다. SW기업이나 SW가 포함된 기기를 생산하는 제조사가 해외 시장 진출시 꼭 준수해야 하는 사항이다. ■ 구축형 '엔터프라이즈와 인터넷 제공 SaaS와 API 등 세 방식으로 제품 공급 보안취약점진단 도구 리딩기업으로 자리잡은 스패로우는 이들 여러 제품을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분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즉,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구축형) ▲클라우드(Cloud) ▲온 디맨드(On Demand, API 기반)가 그것이다. 이중 '엔터프라이즈(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구축형 통합 플랫폼이다. 작년 6월 출시했다. 이 회사의 핵심 3개 제품(SAST, SCA, DAST)을 포함해 다른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품질 도구를 이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들 여러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하나의 시스템(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특히 ▲S-봄(S-BOM)을 생성하고 오픈소스 취약점 해결을 위해 안전한 버전을 알려주는 '스패로우 SCA'와 ▲자바(JAVA)·파이썬 등 25개 이상 언어를 대상으로 소스코드에 잠재한 보안 약점을 점검해 진단 보고서를 제공하는 '스패로우 SAST' ▲운영 중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웹 취약점을 진단하고 공격 과정을 재현하는 '스패로우 DAST' 등으로 구성됐다. 장 대표는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데브섹옵스(DevSecOps) 구현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개발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과 품질 이슈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는 작년 10월 당국에서 수여하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에 기반해 소프트웨어 안전성, 기능성, 신뢰성, 보안성 같은 항목을 평가해 부여한다. GS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이다. 구축형인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와 달리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W인 SaaS 형태 제품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다.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제품이다. 사용하고 있는 오픈소스 컴포넌트를 식별하고 취약점 정보를 확인해 안전한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오픈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SAST와 DAST, SCA 등 스패로우 핵심 제품 3종을 이런 클라우드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작년말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의 SaaS 표준등급도 획득했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가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보안 평가 및 인증제도다. SaaS 표준등급은 서비스 공급망 관리,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등 총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획득 가능한 등급이다. 통제항목 31개가 기준인 간편등급에 비해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높다. CASP인증을 받은 스패로우 서비스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도 올라가, 공공 발주자들이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시행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 이 사업에 5년 연속 뽑혔다. 이에 중소기업이 '스패로우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바우처 형태로 사용료를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축형의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와 SaaS형의 '스패로우 클라우드'와 달리 API로 제공하는 제품이 '스패로우 온 디맨드'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운영중인 보안 시스템 및 보안 솔루션에 스패로우의 취약점 분석 엔진을 API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사가 스패로우 분석 엔진을 자사 보안 시스템에 연동해 보안을 강화하고 싶을때나 보안서비스기업이 서비스 종류를 확대하고 싶을때 사용한다. 회사는 SAST, SCA, DAST 등 '스패로우 3총사'를 이런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S-봄 시장 기회 무궁무진...공급망보안 솔루션 리더로 자리매김할 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SW 분야도 공급망이 화두인데 정부(과기정통부)는 산업계를 위해 지난 4월 18일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1.0'을 마련해 발표했다. SW 공급망 사이버보안 위험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의 S-봄(S-BOM, SW Bill of Materials, SW명세서) 제출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으로 SW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관련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되느데 장 대표는 "앞으로 (이 시장이) 무궁무진한 사업기회가 있다"고 짚으며 "KISA 실증 사업이나 국정원의 NIS SBOM 기준 마련에 직간접접으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공급망보안 솔루션의 리더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AI기술 및 개발환경 변화와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과 운영 환경에 대한 준비를 오래동안 해왔고 시장도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생성AI를 통해 자동생성한 코드 품질 검증과 생성AI가 보안취약점이 없는 코드를 생성 할 수 있게 하는 연구도 진행, 상당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 AI기술과 개발환경에 따른 변화를 기회로 만들 준비가 충분히 돼있다"고 덧붙였다. 상장을 추진중인 스패로우의 실적은 최근 몇년간 상승세다. 2022년에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8억8000여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장 대표는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2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매출의 약 10% 정도를 달성했다. 공공조달시장에서도 수년째 1위를 수성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도 매출목표 대비 95%정도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패로우는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메인 제품(스패로우 SAST, 스패로우 SCA, 스패로우 DAST)을 구축형(On Premise)으로 판매하는 기존 사업형태와 함께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SaaS, API로 공급하는 온 디맨드(On Demand) 서비스도 개시, 비즈니스 형태를 다양화했다. 이러한 비즈니스 다양화에 대해 장 대표는 "두가지가 영향을 미쳤다. 하나는 클라우드 시장환경 변화고 다른 하나는 해외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대한 전략도 밝혔다. ■ "동남아 시장은 글로벌 제품이나 우리 제품이나 모두 외산...싱가포르 전시회서 글로벌 제품보다 우리 제품이 더 조명" 스패로우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보안 행사 '블랙햇 아시아'에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호응이 좋았다. 또 최근 열린 일본내 최대 IT행사인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도 참가,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장 대표는 "기존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추가 매출이 나오고 있다. 영업 기회도 늘고 있다"면서 "일본 사람들은 무척 꼼꼼하다. 파트너십을 맺는데만 1년 정도 걸렸다. 일본과 중국 외에 앞으로 동남아에서 미국계 글로벌 제품들과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은 글로벌제품이나 우리나 똑같은 외산제품이다. 해볼만 하다. 싱가포르 '블랙햇' 행사에서 실제 이런 느낌을 받았다. 우리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글로벌기업 스닉(Snyk)보다 더 많았다"고 들려줬다. 미국보다 동남아를 공략하는 이유에 대해 장 대표는 "아세안 국가들이 SW보안이나 품질관리를 위한 준비가 한국 보다 아직 뒤쳐져 있다. 여기에 사람이 직접하는 경우가 많아 보안테스팅(Security Testing) 자동화 도구 시장이 앞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내 시장은 규모상 한계가 있다. 이런 매출 성장 한계를 아세안 국가들이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스패로우는 올 상반기에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두 곳의 현지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장 대표는 "말레이시아 파트너는 벌써 자국 공공기관에 우리 제품을 제안했고 후속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주관사도 선정했다. KB증권이다. 최근 예비실사도 마쳤다. 장 대표는 "현재 계획한 데로라면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일반상장을 할수 있는 요건이 충분히 갖춰질 것으로 판단, 일반상장을 우선 고려중이며 기술상장은 기본적인 준비만 마친상태" 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와 관련해서는 "매출도 성장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나고 있는 상황이라 기업운영을 위한 투자는 당장 유치하지 않는다. 다만 상장준비 과정에 협력 및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면 적극 유치할 생각"이라면서 "상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R&D에 투자하고 M&A도 고려할 거다. M&A 대상은 클라우드네이티브와 데브옵스(DevOps), 생성AI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올해 매출 실적 아직까지 나쁘지 않아...AI 적용하는 등 기술 계속 고도화" 스패로우는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 대비 30% 성장으로 잡았다. 장 대표는 "현재까지 전년동기 대비 약 20% 성장했다. 아직까지 나쁘지 않은 편"이라면서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스패로우는 기술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에 적합하게 분석 영역을 확대했다. 인프라를 코드로 만들어 쓰는 'Infra As a Code'도 분석하고 마이크로소비스(MSA)간 API통신 오류 분석, 컨테이너 이미지 분석 등의 지원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 하고 있다. 기존에 검증된 AI기술도 적극 적용하고 있다. 하드코딩된 중요 정보 검출과 유사 이슈 추천, 이슈 해결방안 제안 등에 AI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가 지속성장하려면 기업문화가 뒷받침해줘야 한다. 기업문화에 대해 장 대표는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 채용은 신입이 주를 이룬다. 이에, 구성원 평균연령이 전반적으로 낮다. 장 대표는 "선임이 신입을 믿고 기다려주며 같이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신입부터 팀장, 대표이사까지 오는 모든 단계에 스며들어 있다. 최근 몇년간 IT업계에 이직이 많았지만 우리 회사는 퇴사자가 거의 없었다"면서 "기업경영 중 인사 측면에서 늘 실천하려고 하는 말이 있다. "믿지 못하면 맡기지 말고 맡겼으면 끝까지 믿어라"는 말이다. 역량이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초반에 정리한다. 반면 대다수 구성원들과는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게 스패로우 기업문화다"고 밝혔다.

2024.06.10 05:00방은주

틸론 "추격 불가능한 제품 만들 것"···신제품 'D스테이션X' 공개

"추격이 불가능한 성능과 기능을 갖추겠다. 이런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1급 기밀을 다루는 곳에서도 우리 제품을 쓴다. 우리 제품이 있어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많은 돈을 안내도 된다. 틸론은 언제나 지금처럼 묵묵히 제자리를 지킬 것이다. 틸론 이야기는 오직 틸론에게서 들어달라. 틸론의 모든 기술은 고객에게서 시작됐다. 지난 24년간 돈을 많이 못 벌고 기술발전에만 집중했다. 틸론같은 회사가 대한민국에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것 같다."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 최백준 대표는 5일 서울 마곡동 사옥에서 개최한 자사의 연례 전략 발표 행사 '2024 데이빗 데이(DAVEIT DAY)'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Future is On, Work is One in the Hybrid Work Era'라는 주제로 열렸다. 오프라인과 함께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온라인 참여 820여명과 현장 참가 80여명이 함께했다. 틸론은 UI/UX와 신규 기능을 고도화한 자사의 대표적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D디스테이션 X(Dstation X)'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스테이션X에 대해 최 대표는 "수많은 고객 요청을 받아들여 엄청난 비용을 들여 신기능을 개발, 구현했다. 수십가지 기능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회사가 따라 올 수 없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틸론은 민간부문부터 공공조달시장까지, 또 정부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온북' 사업과 대학의 디지털 교육환경 혁신 사업, 생체정보인식기능을 결합한 제로 클라이언트 '오브제 박스(OBjet Box, OBB)' 사업, 나아가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방위적인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키노트를 한 최 대표는 “소프트웨어공학적으로 개발자 역량을 표현할 때 1대 28의 법칙이 있다. 해결가능한 소프트웨어 과제인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1명이 28명의 성과(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하지만 해결 가능하지 않은 과제인 경우에는 1대 N명, 즉 1명이 1천명, 1만명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면서 "개발자수가 훨씬 많다는 이유만으로 혁신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주장은 업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틸론이 국내 가상화 솔루션 동종 업계에서 1위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것은 핵심기술인력 보유만이 아니라 수많은 대규모 고객의 목소리(VOC)를 가장 많이 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객에게서 틸론의 기술이 나온다"고 역설했다. 회사 설립 이후 줄곧 고객 니즈에 귀기울인 시간들을 축적했기 때문에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제품들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틸론의 그동안 성과는 뛰어난 개발력과 기술적 격차 우위보다는 VOC(고객경험) 덕분이다. 틸론은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격차 기술을 내재화하고 동시에 상용화 노력을 지속해 기술 선도 기업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키노트에서 최 대표는 기존 자사의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 v9.0'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 '디스테이션 X(Dstation X)'를 소개했다. 디스테이션은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이다. 장소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든 다양한 디바이스(노트북 등)를 통해 중앙 서버에서 실행하는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디스테이션 X'는 커널 드라이버(Kernel Driver) 기술로 모든 보안 영역에 걸쳐 정교한 위협 탐지는 물론 가상 데스크톱에 대한 외부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드라이버 보안 기술과 사용자 통제 기능을 구현, 제공한다. 최 대표는 “이번 디스테이션 X는 사용자 중심 유저 인터페이스(UI)에 심혈을 기울였다. 네트워크를 통한 여러 오브젝트를 연결하고 개인화, 심지어 화면 비율까지 그동안 쌓아온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틸론은 VDI 메신저 내 구성원 간 소통·협업을 강화하는 '앤고(&go)' 기능 시리즈를 새로 업데이트했다. 대표적으로 '컴앤고(Com&go)'라는 올인원 VDI 메신저 솔루션을 추가했다. '컴앤고'는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해 기본적인 메신저 기능을 비롯해 화상회의 솔루션인 '센터페이스(CenterFace)'와 연동하고 일정 공유와 파일 전송 등을 제공한다. '디스테이션 X' 출시와 함께 VDI 관리자가 이용하는 관리자 포털 '센터포스트(CenterPost)'도 업그레이드했다. 더 고도화한 '센터포스트X(CenterPost X)'는 사용자와 그룹 생성, 삭제, 권한 부여, 정산, VD 배정 및 시스템 안정성, 사용량, 복구, 감사, 백업 기능과 대규모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특히 새로운 '센터포스트'는 웹 인터페이스가 이전보다 명료해졌고 정책 설정을 용이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입·퇴사자 같은 인력들의 데이터 백업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전반적인 기능을 높였다. 무엇보다 VDI 관리자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면 언제든 '센터포스트'에 접속해 가상 PC와 사용자 설정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 대표는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환경 변화와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축 방안도 소개했다. “VDI/DaaS는 기존 로컬 방식 데스크톱 환경과 비교했을 때 PC 구매 비용, 전력 사용, 유지보수 등 여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우리 정부도 업무에 VDI/DaaS 서비스를 적용하는 '온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5년 간 공공기관에서 생성하는 VDI/DaaS 시장 규모가 5조원대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 대표는 대학도 변화가 크다면서 "글로벌 톱100 대학 중 약 62%가 VDI를 도입했고, 학생 상당수는 학업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말한다”며 “국내서도 글로컬3.0대학, 소프트웨어중심대학 등이 VDI환경으로로 탈바꿈 중이다.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유학생을 30만명까지 늘리기로 정책을 수립한 만큼 VDI 기반 원격교육 환경체제로 전환해 온라인 수업을 일상화해야 한다"며 교육계의 VDI 전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데스크톱 환경 개선과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관련해 망분리 문제도 지적했다. 망분리는 국내서만 적용하는 제약이라면서 "원활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위해서는 망분리 제약이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맞다. 망분리가 없어져야만 진정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발전하고 공공DaaS 및 온북 사업이 성장할 수 있다. 또 첨단 클라우드 인재육성사업 본격화와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활성화 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최 대표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디스테이션X'에는 틸론이 24년간 쌓아온 기술력이 농축돼 있다. 국내 가상화 시장도 이전보다 빠르게 개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틸론은 국내 가상화 클라우드 시장을 수성하고, 해외에 진출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애국 기업이 되겠다. 또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게 품질 개선과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 이를 통해 틸론은 기술 수준과 비례하는 성과를 거둬 고객과 주주에게 '선물' 같은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 이름 틸론(Tilon)의 의미도 '유명한 선물'이라는 뜻이다. 최 대표 키노트 이후에는 틸론 임직원들의 상세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하이브리드 업무 혁신에 틸론을 더하다'를 주제로 김기환 연구소장이 첫 세션 발표를 했다. 김 연구소장은 '차세대 가상화 솔루션 디스테이션X를 소개하면서 강화한 보안 기술과 고객 요구(VOC)를 강조했다. 이어 김 연구소장은 틸론의 웹캠 디바이스 리다이렉션(Webcam Device Redirection)과 프린터 리다이렉션(Printer Redirection) 기술에서 타 사 대비 월등한 격차가 있으며, 이는 대규모 고객의 끊임없는 니즈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소장은 틸론이 VDI 전문업체임에도 가상환경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커널' 레벨 드라이버 기술을 활용해 공유 폴더 접근 제어와 운영 프로세스 보호 기술 등을 자체 개발했으며, VDI 전용 보안 USB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특히 D스테이션(Dstation)을 통한 인프라 위협 시도를 방어하기 위해 스크린 워터마크, 출력물 워터마크, 화면 캡처 방지, 리다이렉션(Redirection) 기술들을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또 김 연구소장은 멀티 플랫폼 환경을 지원하는 D스테이션X 전용 메신저인 '컴앤고(Com&go)'를 새로 개발했고, 이를 통해 DstationX와 화상회의 솔루션인 센터페이스(CenterFace)가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소장에 이어 틸론 서비스를 기획, 개발, 운영 및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7인의 실무직원들이 '2024 DAVEIT DAY'에 새롭게 선보인 기술과 신제품, 그리고 이를 준비하는 동안의 과정들을 경험과 사례를 들어가며 소개했다. 틸론 박봉석 기술지원본부장은 '대학의 디지털 교육환경을 선도하는 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추진 중인 정부의 '디지털 중심 지방발전체계(DREAM)'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RISE)', '글로컬대학30'을 소개하며 틸론이 이들 사업에서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설명했다. 이에, 첨단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환경 제안으로 디지털 트윈, 데스크톱 가상화(Dstation), 화상회의(CenterFace), 제로클라이언트 'OBjet Box' 등 틸론의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소개하며 3A(Anyone, Anytime, Anywhere) 디지털 페이퍼리스 VDI 원격 교육환경 구현을 제안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으로 차별없는 학습환경을 구현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전학년, 전주기 원격강의 플랫폼을 공급, 대학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클라우드 ICT 전문인력 육성과 학업성취율 향상이라는 미래혁신 대학교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틸론 이용 고객경험본부장이 '국내 VDI 및 DaaS 시장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2024년 국내 VDI 시장 1, 2위인 VM웨어와 시트릭스(Citrix)간 매각과 합병으로 영구라이선스 정책이 구독형으로 전환됐고, 이로 인해 외산 사용 고객사 비용이 대폭 증가, 많은 고객사들이 국산VDI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며, 외산을 대체하는 많은 시험테스트(POC)와 성능테스트(BMT)를 통해 국산 VDI 1위 기업의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2023년 온북을 도입한 고객사 중 틸론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객사에서 성능 및 기능에 만족을 하지 못해, 틸론에 직∙간접으로 자문을 요청했으며, 이중 기획재정부는 현재 다른 회사 소프트웨어를 틸론 제품으로 윈백해 구축 중에 있다"고 공개했다. DaaS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한 이 본부장은 "틸론은 우정사업본부 4만3000명 대규모 DaaS 서비스를 구축한 후 5년간 유지보수하며 많은 노하우를 축적, 어떤 고객의 DaaS 구축도 수주 즉시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09 17:59방은주

[ZD브리핑] 의-정 갈등 최고조…의료계 집단 휴진 강경대응 임박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의-정 갈등 최고조…의료계 집단 휴진 등 강경대응 임박 정부와 의료계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정부가 집단행동에 나섰던 전공의 등에 대해 내렸던 명령들을 철회하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한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강경노선은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최근 서울대의대 교수들이 투표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필수부서를 제외한 집단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의했고, 의사협회는 오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의사협회 중심 범의료계 투쟁 시작' 선포할 예정이어서 국민의 걱정은 더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의사협회 투쟁지지 여부를 묻는 투표 참여율은 회원의 절반 수준으로 높지 않아 투쟁 동력은 다소 약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정부가 9일 다시한번 총리실 주재로 의료개혁 및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의료계를 달래기 위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이에 대해 단체행동을 앞둔 의료계가 어떻게 반응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의-정 갈등 분위기 전환이 어려워 보이지만 국민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의료현장이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만큼, 타협점을 빨리 찾기를 기대해봅니다. 한편 5일(18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따르면 758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수술지연이 4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료차질(153건), 진료거절(104건), 입원지연(37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률상담지원은 319건에 달했습니다. 미국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포럼(SFF) 개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4'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개최합니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반도체 공정 기술과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신 1.4나노 공정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고객사인 AMD, 그로크와 협력사인 Arm, 셀레스트리얼AI 등이 연사로 나서 삼성전자와 협업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금주 14일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이는 대규모 발전소에서 전기를 각지에 송전하는 중앙 집중형 시스템 대신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분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법입니다. 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 동안 파편화돼 있던 분산에너지들이 통합 관리되고, 지역별 전기요금의 합리적 산정,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기 사용 사업자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 의무 부과 등의 후속 조치가 따를 전망입니다.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오는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 6회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0여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운영합니다.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경제, 핀테크, ICT, 미래기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 주제로 전시가 열립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 본회의 통과? 여야의 원구성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상임위원회 선임안에 따라 10일 본회의를 열어 최민희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을 여당 불참 속에 선출한 데 이어 상임위 구성도 여당이 반발하는 분위기로, 22대 국회의 여야 대치는 더욱 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국회 엔터테크포럼이 11일 첫 세미나를 열고 출범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전 상임위원이 포럼 상임대표를 맡으며,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이 약 30년전 CDMA 방식의 이동통신 대규모 상용화 공로를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가 인정하고 IEEE 마일스톤으로 선정됐습니다. CDMA를 통해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의미입니다. 캐슬린 크레이머 IEEE 회장이 직접 참석하며 SK텔레콤 외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 ETRI 등에 인증이 수여됩니다.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 게임 컨퍼런스 12일 개최 이번 주에는 블록체인 게임 관련 컨퍼런스를 비롯해 게임 신작 테스트 등의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오는 12일 판교 경기콘텐츠혁신센터에서 제3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 게임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바이낸스 BNB 체인과 아발란체, 수이 등 글로벌 거래소와 메인넷 개발사 관계자가 강연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넥슨, 넷마블, 컴투스 그룹, 루미웨이브, 퍼플레이 등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체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청사진 등도 공개됩니다. 한국디지털에셋은 강연 무대에 올라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게임 신작 관련 소식도 있습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12일부터 나흘간 '미르의전설2: 기연'의 원스토어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면, 넥슨 측은 13일 국내에 선출시한 '프라시아 전기'의 서비스 지역을 대만 홍콩 마카오로 확대합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공개...AWS,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개최 카카오가 내달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정식 개소를 앞두고 오는 11일 프레스 밋업 행사를 진행합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연면전 4만7천378제곱미터의 하이퍼스케일 규모로, 총 12만 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양만 6EB(엑사바이트)에 달하며 지난 1월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고우찬 카카오 인프라기술 성과 리더 등이 참여합니다. 티맥스그룹이 오는 13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슈퍼앱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드디어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세상이 열리다'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날 티맥스는 슈퍼앱 원천 기술을 처음 공개합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등 임직원들은 글로벌 IT 시장에서 티맥스가 새롭게 제시할 담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AWS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클라우드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AI 시대 보안 문제를 주요 테마로 AWS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인 크리스 베츠와 스티브 슈미트 최고 보안 책임자(CSO)가 기조 강연을 맡아 안전한 생성형 AI 사용을 위한 보안 문화 구축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AWS 보안 팀이 마련한 250여개의 보안 세션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이 AWS의 보안 서비스와 개발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인 빌더랩도 마련됩니다. 아이티센은 관계사인 크레더와 함께 오는 12일 실물 연계 자산(RWA)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RWA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인 그린엑스와 함께 진행하며 그린엑스에 등록된 디지털 아트 관련 RWA 상품과 실물도 함께 전시합니다. 전시되는 주요 작품은 자기류 및 보석류로 작품 당 가격은 1억5천만원에서 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티센은 이 밖에도 금광 및 희토류 등 다양한 실물 연계 자산 디지털상품을 거래하며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4.06.09 12:58최병준

링크드인, 유럽서 플랫폼 이용 타깃 마케팅 중지

마이크로소프트 소유 비즈니스 전문 SNS '링크드인(LinkedIn)'이 유럽에서 자사 플랫폼을 통한 타깃 마케팅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민감한 개인정보를 활용한다는 시민단체들의 반발에 직면해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광고주가 링크드인 그룹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타겟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링크드인의 이번 조치는 유럽의 시민단체들이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가능성에 대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 불만을 제기한 지 3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광고를 목적으로 개인별 ▲거주지 ▲인종 ▲사회적 위치 등의 정보를 링크드인에서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다. DSA는 유럽연합에서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규제범위를 설정하고 알고리즘 투명성 및 광고주의 타킷 마케팅 관련 의무를 규정하기 위해 지난 2월 발효된 규정이다. EC는 시민단체들의 불만사항을 접수한 뒤 DSA에 따라 링크드인에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 EC가 요구한 정보는 ▲인종 ▲정치적 성향 ▲성적 취향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타킷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링크드인 측은 이미 DSA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광고주가 링크드인 그룹의 데이터를 사용해 유럽에서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거했다. 패트릭 코리건(Patrick Corrigan) 링크드인 법률·디지털보안 담당 부사장은 "광고주가 특정 범주의 사용자를 타겟팅하기 위해 우리 플랫폼을 간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의하지 않지만, 이와 별개로 우리는 관련 기능을 제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 회원들이 접하는 광고가 특정 데이터나 관련 프로필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2024.06.09 12:04정석규

韓·日·中 CEO "상호 협력 필요"…中은 공급망 안정 의지 강력

한일중 주요 기업인들이 3국 간 경제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중국 기업인들은 협력에 따른 공급망 안정 기대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발표한 '한일중 경제협력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3국의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 181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3국 간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자사 경영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한 기업인 전원이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한일중 3국 간 경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3국 기업인들은 “반드시 필요하다”(82.4%) 또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17.6%)라고 응답했다. 다만 경제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국가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중국 CEO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국 간 경제협력 확대가 귀사 기업 경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응답자 전원이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가장 적극적인 기대감을 나타내는 "매우 그렇다" 응답 비율은 국가마다 다소 차이가 있었다. 중국 CEO들은 67.4%로, 한국 65.2%, 일본 63.6%에 비해 가장 적극적인 기대감을 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기업 CEO들은 3국 간 경제협력의 기대 효과로 ▲경제 활성화(47.8%) ▲공급망 안정(41.2%) ▲저출생·고령화 문제 완화(5.9%) ▲제4국 공동진출 확대(5.1%) 등을 꼽았다. 한국과 일본은 '경제 활성화'(한국 84.8%, 일본 54.5%)를 기대하는 기업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은 '공급망 안정'(84.8%)을 기대하는 기업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업인들은 3국 간 경제협력을 우선 추진해야 하는 분야로 ▲기후변화 대응(33.8%) ▲금융·통화 협력(19.9%) ▲의료 협력 및 고령화 대응(19.1%)등을 꼽았다. 이 경우에도 국가마다 우선 순위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한국은 '금융·통화 협력'(26.1%)을 최우선 분야로 꼽은 반면, 일본은 '기후변화 대응'(54.5%)을, 중국은 '의료 협력 및 고령화 대응'(30.4%)을 각각 우선 추진돼야 할 분야로 많이 꼽았다.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민간 차원의 소통·교류 확대(52.9%) ▲정부 차원의 외교적 협력 강화(25.0%)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에는 3국 모두 '민간 차원의 소통·교류 확대' 응답 비중이 가장 많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인들이 민간 교류를 통해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3국의 주요 CEO들은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긍정적 효과에 대해 확신에 가까운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향후 대한상의는 3국간 민간 경제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각국의 우선 추진과제와 기대 효과 등의 실행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09 12:00김윤희

인터파크트리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1+1 응모 이벤트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전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올 여름 일본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및 인기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와 협업한다. 먼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재미와 매력을 생생하게 알리고자 최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보유한 일본 여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과 오사카 여행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전용 기획전도 준비했다. 인터파크와 트리플 양 플랫폼에서는 래플 이벤트를 통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2장을 1장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7월 12일까지 총 5차에 걸쳐 진행하며, 회차당 인터파크는 10명, 트리플은 15명의 응모자를 추첨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에는 입장권을 상시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입장권 구매 고객에게는 '오사카 간사이 조이패스' 등 오사카 인기 투어ᆞ티켓 상품에 적용 가능한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올 여름 더욱 특별하고 매력적인 일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여행 특화 콘텐츠와 업계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9 10:34안희정

CJ온스타일, 10일 '선재 업고 튀어' 굿즈 예약판매

CJ온스타일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굿즈를 10일부터 온라인 최초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는 끝났지만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의 지난달 서울 여의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이달 5일부터 운영 중인 부산 팝업스토어는 현장 방문을 위해 밤샘 대기는 물론 새벽 오픈런까지 이뤄질 만큼 인기였다. 드라마 캐릭터에서 착안해 제작한 굿즈 역시 완판(완전판매) 행렬로 이어졌다. CJ온스타일은 이처럼 높은 팬덤으로 흥행한 '선재 업고 튀어' 굿즈를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선뵌다. 10일 오후 12시부터 오는 17일까지 '선재 업고 튀어' 굿즈 온라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판매 하루 전인 9일 오후 12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약 판매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 CJ온스타일 예약 판매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온라인 단독 상품 S목걸이와 10~20대 선재와 솔 모습을 형상화한 블록형 커플 키링 3종 등을 최초로 선뵌다. 이외에 드라마 포스터 세트, 포토 엽서&우표 스티커 세트부터 청상아리 티셔츠, 솔선 금속뱃지, 자감고 학생증&증명사진 세트, 솔선 커플 키링 등 극 중 류선재, 임솔 캐릭터를 상징하는 굿즈(MD) 22종도 판매된다. 온라인 굿즈 론칭에 앞서 현충일 진행한 유튜브 라방에서도 팬덤 반응이 이어졌다. CJ온스타일은 지난 6일 저녁 8시 자사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전용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판매 라이브 방송을 업계 단독으로 진행했다. 라방 당일 25만2천551명 시청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 기간 연일 화제성 조사 결과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 상품을 발빠르게 소싱해 신상품 론칭 채널로서의 입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9 10:27안희정

틱톡, 유명 계정 사이버 공격 취약성 개선

틱톡이 유명 계정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취약성을 개선했다. 미국 IT매체 악시오스, 엔가젯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틱톡이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 계정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막기위한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CNN, 패리스힐튼 등 틱톡 계정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버 공격은 주로 해커가 악성 코드가 담긴 메시지를 이용자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용자가 메시지를 열면, 코드가 작용해 계정 전체에 영향을 끼쳤다. 이 해킹 방법은 방법은 '제로 클릭 스파이웨어' 공격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로 해커들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부 단체, 언론인 계정 등을 타겟으로 삼는다. 다만 이번 틱톡 사이버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피해를 입은 계정들은 사이버 공격은 받는 동안 아무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다. 지난해 틱톡에서는 튀르키예에서 70만개 이상 계정이 SMS 채널로 인해 손상되기도 했다. 틱톡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에 영향을 받은 이용자 접근을 복원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2024.06.09 10:16최다래

마이크로소프트 "원하는 사람만 코파일럿+PC '리콜' 쓰세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이슈 방지를 위해 코파일럿+PC 스크린샷 기능을 자동 활성화에서 사용자 옵션 방식으로 전환했다. 7일 미국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PC에서 화면을 자동 캡처하는 '리콜'을 옵트인 방식으로 바꿨다고 발표했다. 리콜은 기본적으로 비활성 상태일 것이며, 사용자가 이를 활성화해야만 작동한다. 회사는 지난달 인공지능(AI) PC에 리콜을 기본 기능으로 탑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기능은 코파일럿+PC에서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스크린샷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달 18일 출시 예정이다. 공개 직후 전 세계 전문가들은 리콜의 보안 문제를 우려했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리콜은 암호화 시스템 없이 데이터베이스에 스크린샷을 저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해커가 스크린샷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다. 이같은 반응에 회사는 리콜 활성화 방식을 사용자 선택 사항으로 변경한 것이다. 원하는 이들만 리콜을 쓸 수 있게 정책을 바꾼 것이다. 보안 기술도 한층 키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크린샷을 저장하는 리콜 데이터베이스를 암호화한다. 생체 인증 기능인 '윈도 헬로'가 활성화된 컴퓨터에만 리콜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리콜 이용자는 저장된 스크린샷에 접근할 때마다 윈도 헬로에 로그인해야 한다.

2024.06.09 09:35김미정

LGU+ 알뜰폰 공용 유심,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전국 철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40여개 U+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의 다이렉트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U+ 공용 유심이다. 현재 전국 이마트24 편의점과 지하철역 자판기 등 오프라인 채널과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전국 한국철도공사 관할 철도역 내부에 있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240개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면서 일평균 326만명의 철도 이용객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말 기준 원칩 판매건수는 60만개로 지난 2년간 연평균 220%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중 오프라인 채널 판매량이 52만개로 약 88%에 달했다. 특히 전국 지하철역 자판기를 통해 4만개가 넘는 원칩이 판매됐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하철역 자판기 388대에서 원칩을 판매했으며, 이를 자판기 1대당 평균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100개가 넘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스토리웨이에서 원칩을 구매한 후 공식 U+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에서 5천원 이상 요금제로 셀프 개통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맥도날드 베이컨 에그 맥머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편의점, 온라인 플랫폼 등 대형 사업자와 직접 제휴가 어려운 중소 사업자들을 대신해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상담사 없이 고객 스스로 5분 만에 온라인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원칩 구매 시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알뜰폰 사업자들의 인건비와 물류비 부담도 줄여가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판매 채널을 늘려 U+알뜰폰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U+ 알뜰폰만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9 09:00박수형

현대차, 모비스 수소사업 인수 완료…수소사회 전환 '성큼'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R&D와 생산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존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통합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인수 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및 생산 품질 인력 등 기술력과 자원을 한 곳으로 모아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연구 개발부터 생산까지 일원화…'수소 사회' 앞당긴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는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 제조기술과 양산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편제하는 등 전반적인 조직구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기술력과 자원을 통합한 수소 조직을 활용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이는 한편 ▲수소전기차 및 차량 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수소 생태계의 실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인프라와 운영 비용을 줄이고 단일화된 관리 체계로 운영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차량 가격, 연비 등 시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차는 &D 영역과 생산 영역의 밸류체인 연결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성능 및 내구성, 생산 품질을 향상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는 넥쏘(NEXO) 후속 모델을 내년까지 출시하는 한편, 발전, 트램, 항만, 선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비차량 분야에서도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 연구 기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소 사회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연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장재훈 사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수소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생산, 기술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밸류체인 연결로 수소사회 선도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수소 에너지는 청정하고 무한하며 세상 어느 곳에서나 존재한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수소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산 및 활용이 가능하고 다른 에너지원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저장 및 수송에 강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환경 문제와 에너지 수급, 자원 고갈 등 글로벌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수소를 낙점해 왔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1998년 수소 관련 연구개발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한 이래 2000년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시범사업(CaFCP)에 참여해 싼타페 수소전기차를 선보이면서 연료전지 분야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스택의 독자개발에 성공하는 등 꾸준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연료전지와 수소전기차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지 15년 만에 현대차는 투싼ix 수소전기차를 양산하며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투싼ix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시스템은 미국 워즈오토사의 10대 엔진상, 프랑스 올해의 친환경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5년 뒤 2018년 현대차는 투싼 ix 수소전기차에서 진일보한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하며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넥쏘로 2019 미국 10대 엔진상, 2018 CES 에디터 초이스, 2018 CES 아시아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버스 부문에서도 과감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도심형 수소전기버스를 처음 선보인 현대차는 2023년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경쟁력 있는 수소전기버스를 앞세워 정부와 민간 업체에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양산하며 수소전기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10개 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다. 수소로 구축하는 인프라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개조해 만든 수소지게차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로템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수소전기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를 언제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도록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를 개발했으며, 데이터 센터와 같이 비상 전력이 필요한 건물에 활용할 수 있는 비상 발전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선박 등 다양한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에도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할 예정이며, 시스템 제공뿐만 아니라 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지원, 시스템 설치 및 점검, 각종 금융 서비스까지 수소사회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초 열린 CES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는 그룹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합하여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Grid)을 결합하여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 생산 모델을 실증하는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최근 출범한 미국의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노칼 제로)'의 공식 친환경 상용트럭 공급사로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했다. 한편 정부도 국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기업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정부는 국내 수소전기차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2024.06.09 09:00김재성

KT, 한양대와 안산에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KT는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지난 5일 안산사이언스벨리를 글로벌 R&D 기반 첨단로봇 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디지털 첨단 산업단지로의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 안산시, 한양대 ERICA는 ▲로봇 AI집적화 캠퍼스 조성 ▲로봇산업 분야 핵심 인력 양성 및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로봇직업교육센터 사업 ▲로봇과 AI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특히 로봇 AX 플랫폼 기반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로봇 개발기업과 로봇이 필요한 반월국가산업단지의 제조기업을 이어주는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안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시티로 도약하는데 뜻을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다양한 역할을 모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9 08:29박수형

"메타버스 팬 커뮤니티서 애스파와 만나세요”...SKT 이프랜드 'K-POP 호텔' 오픈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K팝 아이돌과 글로벌 팬들이 만나는 새로운 메타버스 팬 커뮤니티인 'K-POP 호텔'을 10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K-POP 호텔은 각 아이돌의 고유한 그룹 콘셉트를 메타버스가 지닌 3D와 XR 특성으로 몰입감 있게 구현한 팬 커뮤니티로 기존 2D 팬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이프랜드 내 공간이다. 이프랜드 공간을 연결한 메타버스 속 가상 호텔로 ▲호텔 전층을 조망할 수 있는 '인트로 화면' ▲1층부터 99층까지 각 아이돌이 층별로 체크인하는 '아티스트 라운지' ▲멤버별 특색을 담은 '멤버룸'의 총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홈 화면은 1층부터 99층까지 체크인 한 아이돌을 한눈에 확인하고 팔로우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층수는 아티스트가 직접 선택한 숫자로 배정된다. K-POP 호텔의 첫 손님은 99층에 체크인하는 '에스파(aespa)'와 2층에 체크인하는 이프랜드 대표 걸그룹 '이프랜디스'다. '라이즈(RIIZE)'와 '산다라박'이 각각 6월 말, 9월 순차적으로 체크인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라운지는 각 아이돌 그룹의 독립적인 메타버스 공간이다. 글로벌 팬들은 라운지에 모여 아티스트 게시판부터 뮤직비디오, 대형 아트월, 볼류메트릭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아티스트 라운지에는 단계별 협동 미션인 '팬미션'이 2~3주마다 진행된다. 팬들은 응원 메시지로 포스트잇 게시판을 채우거나, 아티스트 이미지를 모으는 등 '덕질'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 멤버룸은 색부터 장식까지 각 멤버의 특색 및 팬과의 추억으로 꾸며진 단독 공간으로 아티스트 라운지에서 연결된다. 이를테면 인트로 화면에서 99층을 선택해 '에스파 라운지'로 이동한 뒤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 등 각 멤버룸에 이동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볼류메트릭 기술로 직접 제작한 '볼류메트릭 3D 모션'은 아티스트가 메타버스 공간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생생한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팬들은 마치 아티스트 방에 놀러 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프랜드는 이외에도 ▲K-POP 호텔 코스튬 ▲이프홈 꾸미기 아이템 ▲볼류메트릭 아이템을 선보인다. '에스파' 무대 의상을 본 따 만든 코스튬과 호캉스 느낌을 주는 파자마 코스튬, 아티스트 독점 사진 아트월 등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담당은 “이프랜드가 제공하는 3D 몰입형 아티스트 콘텐츠와 참여형 팬미션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 팬들 상호 간에 더 확장된 소통을 기대한다”며 “K-POP 호텔은 팬과 아티스트가 만나는 새로운 글로벌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9 08:24박수형

메타, 페이스북 메신저에 새로운 '커뮤니티' 도입한다

메타가 페이스북(Facebook) 메신저(Messenger)에 새로운 커뮤니티 기능을 선보인다. 테크크런치는 메타가 메신저에 새로운 '커뮤니티' 기능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커뮤니티 기능은 조직, 학교 및 기타 사설 그룹이 더 조직적이고 구조적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커뮤니티 기능은 관련 페이스북 그룹 없이도 사람들간 서로 연결이 가능하다. 메타는 2022년에 페이스북 그룹 내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채팅 기능을 메신저에 도입했으나, 이번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페이스북 그룹에 연결되지 않고도 메신저에서 실시간 소통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시는 메타가 메신저의 기능을 확장하고 아이메시지(iMessage)와 같은 다른 메시징 서비스와 차별화하려는 의도를 풀이된다. 메신저 앱에서 사람들이 직접 커뮤니티를 찾아 연결할 수 있도록 해서 소셜 네트워킹 측면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커뮤니티 기능은 여러 그룹 채팅을 하나의 장소로 통합하며, 각 커뮤니티에는 관리자가 업데이트 및 공지를 공유할 수 있는 전용 '홈' 공간이 마련됐다. 최대 5천명이 초대 가능한 링크를 통해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조직, 학교, PTA 및 이웃과 같은 것들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연결하기 위한 전용 공간을 만드는 데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한 이웃은 커뮤니티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결되고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그들은 다가오는 이벤트, 보안 경고, 쓰레기 수거 일정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한 전용 그룹 채팅을 만들 수 있다. 메타는 메신저 커뮤니티가 페이스북 소셜 그래프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왓츠앱과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는 지난 2022년 왓츠앱(WhatsApp)에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왓츠앱은 커뮤니티에 초대하려면 상대방의 전화번호가 필요하지만, 메신저 커뮤니티는 페이스북 친구와 친구의 친구를 초대하여 커뮤니티를 확장시킬 수 있다.

2024.06.08 20:31최지연

버진갤럭틱, 7번째 상업용 우주비행 도전 [우주로 간다]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버진 갤럭틱이 7번째 상업용 우주 비행을 앞두고 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틱 07'로 알려진 이번 임무는 8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뉴멕시코의 전용 우주비행장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틱 07에 탑승하는 사람들은 터키우주국의 예비 우주비행사 투바 아타세베르와 3명의 민간 우주비행사들이다. 버진 갤럭틱은 일반적으로 발사를 앞두고 민간 우주비행사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1명은 캘리포니아, 1명은 뉴욕, 1명은 이탈리아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무는 버진갤럭틱이 진행하는 올해 두 번째 임무다. 올해의 첫 비행인 갤럭틱06은 올해 1월 진행됐다. 이번 임무에서는 퍼듀 대학과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 탑재물도 함께 우주로 운반할 예정이다. 버진갤럭틱은 2018년부터 미 항공우주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탑재물을 우주 궤도에 운반해왔으며, 최근에는 향후 5년간 NASA의 계약 비행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4년 설립된 버진갤럭틱은 민간인을 우주선에 태워 우주를 관광하는 우주여행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약 800여명에게 티켓을 예약 판매했으며 티켓 가격은 약 45만 달러(약 6억2천만 원)로 알려졌다. 지난 1월 갤럭틱 06 임무에서는 운반 비행선인 'VMS 이브'로부터 우주선 캡슐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우주선의 고정핀이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버진갤럭틱 측은 "비행 중 이륙고도를 향해 상승할 때 고정핀은 운반선의 파일론과 중앙 날개로 항력과 기타 힘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며,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후 회사는 미 연방항공청(FAA)에 해당 내용을 신고해 조사했고 수정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8 11:00이정현

"동네 스토리 올려주세요"…당근, '골목 인플루언서' 키운다

당근이 지난해 선보인 '스토리'라는 숏폼 콘텐츠에서 활동하는 '스토리 인플루언서' 모집에 나섰다. 동네 업체와 지역 주민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인데, 추후 당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지난해 말 사용자 근처 탭에서 동네 업체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스토리' 기능을 선보인 후, 최근에는 여기서 활동할 인플루언서를 모집 중이다. 당근 스토리는 동네 맛집이나 카페, 헬스장, 필라테스, 네일샵, 미용실 등 동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업체 정보를 영상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다. 최근 당근은 지난 4월부터 기존 당근 가입자를 대상으로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를 모집했다.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 뭐길래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는 각 지역별 업체들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해당 지역의 이웃들에게 유용한 소식이나 리뷰,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당근 스토리는 일반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으나, 인플루언서가 특별한 점은 별도의 배지가 주어지고 이웃들에게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배지는 초록색 체크 표시로 만들어졌다. 회사는 이달 초까지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를 모집했는데, 이미 선정돼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도 있다. 인플루언서가 되면 당근과 또 다른 아이디로 당근앱 안에서 활동할 수 있다.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는 게시물 당 당근머니 1천원을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있는 당근머니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광고나 협찬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만약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가 만든 콘텐츠가 노출이 잘 돼 조회수가 많이 발생했을 때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회사는 앞으로 인플루언서의 타 SNS 링크 등록도 허용할 예정이다. 당근 인플루언서, 어떤 콘텐츠 만들어야하나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는 동네 업체, 장소와 관련된 10초 이상인 영상을 만들어 올릴 수 있다. 사진과 영상이 합쳐지거나 영상으로만 이뤄진 동영상이면 된다. 현재 당근 스토리는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3개구 지역에서만 정식 서비스되고 있다. 지금까지 업로드 된 스토리 영상을 보면 지역 음식점과 카페, 지역에 가볼만한 곳들이 대부분이다. 스토리 올리는 방법은 영상과 함께 간단한 내용을 입력한 후, 관련된 장소를 추가하면 된다. 타 SNS플랫폼에 업로드 했던 동영상을 중복으로 사용해도 되고, 60초 이내 영상만 업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영상 제작에 대한 부담도 없다. 또 한 달에 3개 이상의 영상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들에게 당근머니 지급이나 콘텐츠 우선 노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당근은 왜 인플루언서 키울까 당근은 지역 기반으로 동네 업체와 지역 주민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숏폼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활용을 통해 동네 업체들이 더 큰 홍보 효과를 누리고 지역 주민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당근 스토리가 활성화된다면 가입자의 앱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동네 맛집이나 가게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고,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로 당근에 광고하는 동네 가게들의 신뢰도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현재 강남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하는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틱톡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당근 또한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를 내놓았다"며 "다만 당근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와 인플루언서를 통해 지역 광고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4.06.08 08:00안희정

한의약진흥원,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대한원외탕전협회와 원외탕전실의 인증 참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원외탕전실 인증제도는 조제한약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도에 도입됐다. 전국의 대형 원외탕전실 등이 참여해 현재 19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원외탕전실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과 인력, 조제 및 위생 관련 프로세스 등 여러 단계에서 투자와 준비가 필요해 어려움이 많았다. 인증을 받은 원외탕전실 또한 매년 만만치 않은 중간평가(사후관리) 과정을 겪어야 했다. 이에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대한원외탕전협회는 원외탕전실의 평가인증제도 참여를 확대하고, 사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상시 맞춤형 컨설팅을 마련했다. 원외탕전실 설치 단계에서 필요한 건물 도면, 동선 등 시설적인 부분을 비롯해 서류 작성방법, 양식 등 평가인증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규정서식집, 일반한약 주요 기준해설서 등 평가인증에 필요한 서류와 사례들을 제공해 인증제도 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은“한국한의약진흥원은 원외탕전실의 인증제도 참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컨설팅뿐만 아니라 인증 원외탕전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7월 초 진행되는 원외탕전실 대상 간담회 및 설명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6.07 17:34조민규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에 선임..."에너지·그린 사업 주도 역할"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일자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SK온은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을 SK온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은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을 사임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에너지·그린 사업 전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글로벌 성장 전략 실행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최 수석부회장이 맡게 된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지주회사다.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어스온, SK엔텀 등 9개 사업 자회사를 두고 있다. 특히 최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맡고 있던 SK그룹 수석부회장과 SK E&S 수석부회장은 계속 겸임하는 만큼, 그룹 내 미래 에너지 사업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1994년 SKC에 입사해 SK텔레콤, SK E&S, SK가스, SK주식회사 등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거쳐 2010년부터 SK그룹 수석부회장으로서 미래 에너지 사업 확장을 이끌어 왔다. 2021년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SK온의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돼 SK온을 성장시켜왔다. 유정준 신임 SK온 부회장은 이석희 사장과 함께, SK온의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정준 부회장은 1998년 SK그룹에 합류해 SK에너지 R&C(Resource & Chemicals)와 R&M(Refining & Marketing) 사장,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 SK G&G(Global & Growth, 글로벌미래성장동력발굴) 추진단장 사장, SK E&S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22년부터 SK그룹의 북미 사업을 총괄해 왔다. SK그룹은 올 초부터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2024.06.07 17:23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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