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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마이데이터 공동 세미나

법무법인 세종은 오는 14일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마이데이터 & AI 포럼과 'AI와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3월 금융분야를 넘어 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한 마이데이터 제도의 도입과 AI 기술의 적용으로 마이데이터의 양적 질적 고도화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세미나를 통해 AI와 마이데이터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슈를 살펴보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센터장과 마이데이터·AI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엽 교수, 오종한 대표변호사,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김동환 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관련 업계와 학계, 기관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션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 마이데이터 생태계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AI가 구현된 마이데이터가 어떠한 잠재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첫번째 세션은 금융위 전자금융과, 금융데이터정책과에 근무하는 등 금융회사의 IT 규제 베테랑으로 꼽히는 세종의 김영진 변호사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에 따른 금융분야 마이데이터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두번째 세션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의 이영종 박사가 '금융 AI를 통한 마이데이터 질적 고도화를 위한 과제'를 발표 주제로 다뤄 마이데이터 도입의 진정한 효용이 발현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한다. 세션 이후에는 이성엽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에는 세종 정성구 변호사, 서울대 경제학과 홍석철 교수, KB국민은행 조영서 AI·DT추진그룹 부행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 서비스혁신팀장 김은경 과장,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과 서나윤 과장, 뱅크샐러드 이정운 변호사가 참여한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마이데이터 제도 도입은 치열한 글로벌 AI 경쟁 속에서 한국이 AI 선도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완벽한 전산화가 이뤄진 마이데이터는 한국만이 구축한 귀중한 자산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이 AI의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12 09:27박수형

BMW그룹, '창립 30주년 페스티벌' 개최…신형 1·2시리즈 공개

BMW그룹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BMW그룹코리아가 한국 고객과 함께 걸어온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기념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가올 30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BMW, MINI, BMW 모토라드의 대표 모델들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헤리티지 모델을 비롯해 현재 판매 중인 주요 차량, 그리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 모델까지 전시해 BMW 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완전히 새롭게 변경된 BMW 뉴 1시리즈와 2시리즈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성능 M 및 JCW, 컨버터블 모델 등의 택시 체험 프로그램과 드리프트 쇼, 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제품 판매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브랜드 팬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내달 6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7일과 8일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오픈 하우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VIP 라운지도 별도로 마련된다. VIP 라운지 이용권은 'BMW 밴티지' 모바일 앱에서 유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2025.05.12 09:19김재성

LGU+, 콘텐츠 환승 요금제 '환승구독2'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가 8개 방송사 콘텐츠를 하나의 요금제로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7개 방송사에 CJ를 추가해 총 8개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을 하나의 요금제로 제공한다. '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다. 이용자는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OTT 구독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의 고민을 반영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새롭게 출시된 '환승구독2'는 KBS, SBS, MBC, JTBC, TV조선, 채널A, MBN에 CJ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8개 방송사의 콘텐츠를 1일 1회 환승하며 이용할 수 있다.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매일 다른 방송사로 전환이 가능하다. '환승구독2'의 월 이용료는 2만7천500원(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이다. 8개 방송사 콘텐츠를 개별 구독할 경우 약 6만2천700원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요금 부담을 절반 이상 줄였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 프리미엄(월 1만6천500원)' 이용자는 1만1천원만 추가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확대와 함께 이용 편의성도 향상했다. IPTV 진입 화면에 '환승구독' 전용 메뉴를 신설해 추가 절차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방송사 환승도 별도 메뉴 이동 없이 콘텐츠 선택 후 '환승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국내 최초 공개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8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베이직(월 9천900원)'과 최신 영화를 더 빠르게 볼 수 있는 '프리미엄(월 1만5천400원)'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환승구독1의 인기에 힘입어 환승구독2를 출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TV구독 상품을 강화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09:00최이담

램리서치코리아, E-순환거버넌스와 '온실가스 저감' MOU 체결

글로벌 반도체 제조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는 ESG 경영실천활동을 지원하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총괄 대표이사,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램리서치코리아 Y-캠퍼스에서 진행됐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체계 구축과 친환경 재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환경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램리서치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무실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불용 폐전자제품의 친환경적 회수 및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Scope 3 배출량을 줄이는 등 자원순환 활성화와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램리서치코리아는 지난 30일 램리서치코리아 용인캠퍼스에서 지구의 날 행사 일환으로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 내 위치한 여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전자제품을 체계적으로 수거함은 물론, 임직원들이 개인적으로도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수된 제품은 친환경적 재활용 과정을 거쳐 자원순환 체계 구축, 환경오염 방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게 된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총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램리서치코리아의 지속가능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e순환거버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을 90% 이상 귀중한 자원으로 재생시킬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램리서치는 이미 에코 모드 등을 통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지속가능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임직원들이 실생활에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5.05.12 08:24장경윤

LG전자,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 17일 개최

LG전자는 이달 17일 오후 1시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를 개최하고, 오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는 스탠바이미 애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탠바이미를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서로 나누고, 보다 새롭고 참신한 사용법을 겨루는 콘테스트다. 스탠바이미의 다양한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진행 및 심사는 방송인 유병재가 맡았다.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잠원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시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빈백존, 피크닉존, 캠핑존 중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 약 30분간 각자의 방식으로 스탠바이미를 자유롭게 즐기기만 하면 된다. 수상자는 방문자들의 현장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현장 투표를 통해 선발된 대상 수상자에게는 77인치 LG OLED TV를 준다. 발상 천재상, 시선 강탈상, 컨텐츠 러버상 등 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엑스붐 버즈를 각 한 대씩 수여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가자 100명 전원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한 70명에게는 스탠바이미 전용 스피커를, 현장 참석자 3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가 신청은 스탠바이미1·2·Go 보유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LG전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및 네이버 스탠바이미 공식 카페를 통해 접수한다. 일부 인원에 한해 현장 참가도 가능하며, 스탠바이미 미보유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챌린지 참가자뿐 아니라, 현장 방문객들도 스탠바이미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스꾸존, 사쉐존, 자전거 체험존, DDR존 등이 마련된다. 방문객 누구나 나만의 사쉐 만들기, 스꾸(스탠바이미 꾸미기) DIY, 스바미 DDR·펌프, 실내 자전거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미션 완수 시 찍어주는 스탬프를 모두 모으고 SNS로 인증샷을 공유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2025.05.11 13:14신영빈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사업권 3년 연장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주류·담배 사업권 계약기간이 기존 2026년에서 2029년으로 3년 연장됐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부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1·2·3·4 터미널에서 주류·담배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연장된 사업권은 창이공항 4개 터미널 내 18개 매장, 총 8천600㎡ 규모의 판매 공간에 해당한다. 현재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에는 맥캘란, 글렌피딕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 꼬냑, 보드카 등 약 43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사업권 연장을 계기로 브랜드 협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주류 브랜드의 아시아 최초 입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은 최근 세계적인 팝 아이콘 비욘세가 모엣 헤네시와 협업해 선보인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서데이비스'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고 인도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폴 존'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카발란', '브룩라디', '포 필라스 진'과 같은 세계적 증류소와의 협업하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래플스 호텔의 싱가포르 슬링 RTD(Ready-to-Drink) 제품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이공항그룹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 오픈 이후 코로나 등 면세 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서로 간의 신뢰를 쌓아 영업 정상화까지 함께 이끌 수 있었다”며 “다양한 주류 브랜드와 협업하여 롯데면세점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보여 공항 이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해외 5개국에서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의 해외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향후 5년 이내 해외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는 “앞으로도 창이공항그룹(CAG)과의 협업을 통해 'WOWS(World of Wines and Spirits)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주류 운영과 고객 경험을 차별화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면세점 브랜드로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1 12:45김민아

[ZD브리핑] 삼성 '갤럭시S25 엣지' 공개…12일부터 대선 선거운동 시작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11일) 오후 마감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주요 후보 캠프도 이날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일은 5월29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삼성 초슬림 '갤럭시S25 엣지' 공개…이재용 회장, 오사카 엑스포 참석 삼성전자가 오는 13일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5 엣지' 제품을 공개합니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만에 추가한 신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가장 얇은 5.8mm의 두께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 효과로 예상을 웃도는 수익성을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신규 제품이 갤럭시 흥행가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주 일본 오사카에서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열립니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일본을 찾는 셈입니다. 이 회장은 재계를 대표해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함께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대중 관세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이르면 이번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50%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5월15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2025 APEC 통상장관회의가 치러집니다. 정부가 이를 위해 방문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별도로 관세 협상 협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양국 정부는 지난달 24일 믹구 현지에서 장관급 회의를 갖고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는 7월9일 전까지 협의안을 도출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올해 대한민국 자동차 생산 70주년을 맞이해 '제22회 자동차의 날'을 오는 5월14일 개최합니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수출 실적 달성, 자동차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기념행사입니다. 지난해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34명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습니다. 당시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한도준 삼익카리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SKT, 유심 교체 가속도…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보안책 내놔 SK텔레콤이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합니다. 기존 유심을 사용하면서 디스크 포맷과 같이 기존 정보를 지운 뒤 새로운 유심 정보를 입력, 새로운 유심 카드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인데, 유심에 설치된 금융인증서나 T머니 등을 바꾸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e심 셀프개통에 이어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했고, 유심 카드 공급도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하면서 유심 교체 작업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텔레콤은 이번주 총 117만 장의 유심 카드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또 이날 늦은 시간부터 해외에 거주 중이거나 여행 등으로 로밍 요금제 이용자에 유심보호서비스 자동가입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과 정부는 그동안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이후 유심보호서비스를 최선의 대책으로 꼽아왔습니다. 다만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이 서비스를 동시에 가입할 수 없어 약 100만 명이 가입하지 못한 채로 남아있었습니다. 당초 시스템 개선 목표일은 14일이었는데 이를 이틀 앞당긴 셈입니다. 한편, 같은날 SK텔레콤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2분기와 달리 1분기 시장상황은 통신업계 전반적으로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의 컨퍼런스콜에서는 사고 대응에 대한 논의가 주로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AWS, 'AWS 서밋 서울 2025'…AI 관련 행사 곳곳에서 열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13일 서울 중구 호텔 코리아나에서 '2025 코난테크놀로지 AI 쇼케이스 : 생성형 AI 비즈니스 브리'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코난이 새롭게 개발한 생성형 AI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999년부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활동해 왔으며 생성형 AI 기술 상용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코난 거대언어모델(LLM) 'ENT-11', 코난 검색증강생성 모델 'RAG-X' 등 주요 신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발표 및 데모를 통해 소개될 예정입니다. 삼성SDS도 같은 날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금융 업계의 최신 동향과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AI 기반 자동화, 클라우드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금융기관이 직면한 주요 과제와 현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소형 금융사를 위한 삼성SDS의 맞춤형 솔루션과 성공적인 도입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공동으로 오는 14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 AI : IT 서비스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202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메인 주제 '피지컬(Physical) AI'로 제조, 모빌리티, 로보틱스, 푸드테크 등 현실 공간과 연결되는 피지컬 AI 기술의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조망합니다. 또 삼성SDS와 공동 기획한 국방 AX 세션에서는 스마트 지휘통제체계(KCCS) 등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혁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4~15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AWS의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 혁신에 관한 비전과 산업별 고객, 파트너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특히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 고객 혁신 사례 중심으로 110개 넘는 세션과 50개 이상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엑스포 부스를 운영해 AWS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기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과 혁신적 잠재력을 조명하기 위한 '2025 AI 엑스포 코리아 : 올 인 AI'를 개최합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국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엑스포에서는 피지컬 AI, AI 전략, 양자컴퓨팅 등 첨단 주제를 중심으로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한재권 한양대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줌도 같은 날 온라인으로 '아시아태평양 워크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을 개최합니다. 이번 서밋은 AI 기술의 전략적 활용을 통한 업무 몰입과 성과 향상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줌은 디지털 협업 플랫폼을 선도하며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전환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스탠퍼드대 제레미 우틀리 교수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행사에서는 AI 시대의 생산성, 업무 문화 혁신, 스마트한 워크플로우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성균관대학교 AI융합원과 육군 교육사가 공동 주최하고 KIDA가 참여하는 25-2차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도 같은 날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기업들이 추진 중인 국방 AI 관련 사업 현황 및 계획과 국방분야 AI 발전을 위한 과제, 사업 등 소요창출 관련 아이디어 공유할 전망입니다. 넥슨-엔씨-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 1분기 실적 발표 이번 주에도 주요 게임사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됩니다. 13일 ▲넥슨 ▲NHN ▲웹젠 ▲컴투스 그룹 ▲네오위즈, 14일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앞서 12일 시프트업도 실적을 발표합니다.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예고한 게임사는 세부 실적 데이터와 함께 신작 게임 테스트 및 사업 일정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아이온2'의 테스트 등 소식을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오는 15일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원작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원작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최근 트렌드에 맞게 콘텐츠를 개선한 게 주요 특징입니다.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KISIA, 정보보호 업무협약 체결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14일 서울 송파구 KISIA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책임자 모임으로,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이 회장을 맡았습니다. KISIA는 국내 보안 기업 311개사 단체로,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회장입니다. 국내 정보보호기업 엑스게이트는 오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 고객을 초청해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보안 시장 동향과 엑스게이트 기술 개발 계획도 알리기로 했습니다. 해외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연례 보안 설명회 '사이버 인사이트'를 개최합니다. 아드리안 히아 아시아태평양사장과 이효은 한국지사장이 그간 실적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안내합니다. 국민 건강의 열쇠 - 간호 노동 현장을 말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5월1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54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노동 증언대회”를 열어 간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간호노동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조명합니다. 이번 증언대회는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현장 증언을 통해 간호노동의 실태와 고충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학장 등 전문가 제언과 정책요구를 통해 향후 보건의료인력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 현장의 최전선에서 가장 가까이 환자와 마주하며 병원을 지탱하고 있는 핵심 인력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간호노동 환경은 여전히 인력 부족, 과중한 업무, 잦은 교대근무와 같은 열악한 조건 속에 놓여 있으며,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한계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의 목소리는 곧 환자의 목소리이며, 의료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시작”이라며 “간호노동 환경 개선은 단지 노동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건강권을 위한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신‧방송‧IT‧SW 관련 행사 눈길 한국전파정책학회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파수 재할당 정책 관련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15일에는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이 모여 새 정부의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와 미디어콘텐츠 규제체계, 공영방송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 정책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오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사업 전략과 주요 서비스를 소개할 방침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컴퓨텍스 2025 사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직접액체냉각(DLC) 기술 등 차세대 IT 인프라 혁신을 미디어에 사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AI, 클라우드, 5G 및 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찰스 리앙 최고경영자(CEO)가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 내용을 프리뷰하고 미디어 대상 실시간 Q&A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신 AI 서버 기술, DLC 고도화 현황, 업계 파트너와의 협업 사례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와 정부정보화협의회는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페럼타워에서 '제5회 공공부문 SW 어워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공공 정보화 발전 사업에 크게 기여한 상용 SW 및 클라우드 SaaS 우수 성공 사례 발표와 시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5.05.11 12:28조민규

경제5단체, 차기정부에 저성장 넘을 100대 정책 과제 제안

경제5단체가 차기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100대 과제를 공동으로 제안했다. '저성장이 뉴노멀'로 굳어지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업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는 호소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단체명 가나다순) 등 경제5단체는 21대 대선을 앞두고 11일 '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발표했다. 이번 제언집은 미래와 성장에 초점을 맞춰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차기정부가 꼭 추진해야할 100대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경제5단체가 대선후보에게 정책 제언집을 공동으로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기정부를 이끌 대선후보에게 한국경제가 처한 대내외 위기상황을 극복할 대책을 한 목소리로 주문해야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가 AI역량 강화할 3+3 이니셔티브·메가샌드박스 추진·국가에너지委 설치 제언집은 성장을 촉진할 과제 첫번째로 국가 AI 역량 강화를 꼽고, 이를 위한 'AI 3+3 이니셔티브 전략'을 제시했다. 향후 3~4년은 우리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하며 3대 투입요소(에너지·데이터·인재)와 3대 밸류체인(인프라·모델·AI전환)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거점 AI특구를 지정해 전력 및 용수 인프라 패스트트랙 제공, 전력계통영향평가 유예 또는 타임아웃제(신속처리) 도입,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요금제 마련 등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역 지자체 단위로 미래산업 및 기술을 지정하고, 파격적 인센티브, 규제완화, 인프라 구축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복합 솔루션인 '메가샌드박스' 필요성도 역설했다. 제언집은 이를 위해 메가샌드박스 정책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 혹은 부처를 신설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메가샌드박스 특별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AI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산업경쟁력의 핵심이 될 에너지 분야 정책 전환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이에 제언집은 조속한 전력망 확충을 위한 개발이익 주민공유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차등요금제 등 분산전원 시스템 조성, 분산에너지 특구 내 전기요금 감면 및 요금제 다양화 등 인센티브 제공, 에너지산업 전체를 관장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에너지위원회 설치 등을 주문했다. 항공우주·로봇·바이오·친환경선박 등 신산업 육성…중견기업 지원 확대 우리경제 미래먹거리인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담겼다. 고부가 미래산업인 항공우주 분야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정부 차원 마중물 예산 투자와 함께 민간 주도 우주개발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중국과 일본에 잠식 중인 국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 로봇기업 M&A에 대한 세제지원을 도입해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선진 기술과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중견기업 육성정책을 강화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도 담겼다. 초기 중견기업으로 한정된 지원대상을 전체 중견기업으로 확대하고, 금융, R&D 등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이다. 대미 통상 대응 및 자원부국·신흥시장 신규 FTA 추진…근로시간 단축 신중하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생존전략도 담겼다. 먼저 미국 관세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상지원체계 구축과 대미 통상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또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 거점국가와 신규 무역협정을 추진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우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무역금융 한도의 확대와 수출 신용보증 한도 책정 방식 다양화도 제안했다. 또한,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간·인증기관 간 상호인증 협정을 확대해 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에 대응한 고용노동정책도 제안에 담겼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심화와 청년고용 감소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일률적 법정 정년연장보다는 정년 이후 고령자 재고용을 통해 고용연장을 하고, 고령인력 활용에 대한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지원도 주문했다. 고령인력 고용안전성 제고를 위해 연공급 임금체계를 직무와 성과에 기반을 둔 체계로 바꿔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또한 근로시간 문제에 대해서는 사업장 상황에 따른 노사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노사관계를 선진화하기 위해 사업장 점거 금지원칙을 확립하고, 쟁의시 대체근로를 허용해야 한다는 건의가 담겼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현재 우리경제 성장 동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인 만큼, 성장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새로운 성장 방법을 원점에서 검토하고 과감하게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며 “차기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1 12:00류은주

과기부, 실증사업에 뱅크샐러드 등 5곳 선정…"데이터, 매출·건강 책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올해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에 참여할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건강관리, 진로 설계, 신용평가 등 일상 전반에 마이데이터를 적용해 실증할 예정으로,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진행되는 실증사업이 '2025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25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닥터다이어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오케이포스, 비즈데이터, 뱅크샐러드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 올해는 정보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처음으로 '커뮤니티 분야'가 신설됐으며 해당 과제에는 과제당 6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기존 산업 연계 중심의 '일반 분야' 과제에는 과제당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커뮤니티 분야에서는 두 건의 과제가 뽑혔다. 닥터다이어리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약사 한독과 함께 당뇨병 등 만성질환 커뮤니티 회원의 혈당과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리포트, 식단·운동 코칭, 의료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리 활동에 따라 건강식품 구매 등에 활용 가능한 포인트도 제공한다. 청소년 진로 설계 지원 과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소울웨어, 이다시스템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수련관 등 청소년 활동시설을 중심으로 유관 데이터를 분석하고 진로 유형별로 맞춤형 전공 체험,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분야에서는 세 개 과제가 선정됐다. 오케이포스는 나이스평가정보, 웰로와 함께 소상공인의 포스(POS) 및 재무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경영관리 서비스를 실증한다. 상권 분석, 매출 추이 관리, 정책 지원 정보 제공 등 경영 효율화 중심이다. 비즈데이터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매칭 서비스를 실증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평가데이터,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중소기업의 신용, 재무, 수출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정책자금 공고를 추천하고 금융상품 비교 및 심사 승인 가능성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형암호 기반 신용평가 과제는 뱅크샐러드가 주관하며 한국신용데이터와 디사일로가 함께한다. 이들은 개인사업자의 신용정보와 매출 데이터를 동형암호 기술로 안전하게 분석하고 기존 평가 체계 밖에 있던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 신용평가 기반 금융상품 연계 서비스를 실증한다. 총 90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는 25개 컨소시엄이 몰려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증 과제는 마이데이터 생태계 전반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으로, 향후 전면적인 제도 확장에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정보주체가 데이터를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이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 구조가 마이데이터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과제들은 정보주체가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서비스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1 12:00조이환

"작은 타이어 회사서 5만 임직원 그룹으로"…창립 84주년 맞은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일 창립 84주년을 맞아 전 계열사 글로벌 임직원 5만여명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장기근속·우수사원 등 2천709명을 포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메시지에서 "1941년 작은 타이어 회사로 출발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제 5만여 임직원과 함께하는 글로벌 하이테크놀로지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해 타이어·배터리·열관리로 이어지는 미래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프로액티브 혁신으로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가 새로운 질서를 만들자"며 "구성원들의 지혜·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축, 고용창출을 이뤄 국가 경제에 기여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발 통상 위기 속에서도 공장 증설 등 신속·구체적 실행을 통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며 "모든 성과는 임직원들의 집중과 R&D 혁신, 현장 실행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이 변화를 주도할 최적의 타이밍"이라면서 "우리가 만든 새로운 질서로 사회와 구성원들에게 그 성과를 돌려주자"고 제안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84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2천709명의 임직원을 포상했다. '엑설런스 어워즈' 부문엔 과감한 도전과 창의적 혁신으로 회사 성과에 기여한 직원 228명이 선정됐다. 또한 2천469명은 장기근속상, 건전한 노사관계에 힘쓴 직원 12명은 노사화합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941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용 타이어 회사로 설립됐다. 현재는 배터리·열관리솔루션·타이어·IT서비스·정밀부품 등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5.11 11:50김재성

구글, APEC 정상회의에 디지털 기술 지원

구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디지털 기술 지원을 경상북도에 약속했다. 구글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크리스 터너 대외협력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과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은 지난 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구글은 기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글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구글 지도 등 플랫폼을 통해 경주와 경상북도의 주요 관광지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구글은 지역 관광 진흥 외에도 경북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전방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민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터너 구글 부사장은 "이번 상호 협력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이끌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경상북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2025.05.11 11:31김미정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본격화…430억원 규모 프로젝트 '시동'

올해 계획된 정부의 약 430억원 규모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랐다. 1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토지리정보원,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 대구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각 사업 규모는 약 55억원, 46억원, 27억원 규모다. 사업 기간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부터 성능 유지관리업무까지 담당해 올해와 내년 연이어 20개월간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약 430억원을 투입해 7개 기관 9개 공공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1~4차 권역으로 대상 시스템을 나눠 지난해 4~11월 NIA가 권역별 상세 설계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해 실제 전환에 앞선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이번 발주된 전환 사업은 이같은 상세 설계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이어지는 사업이다. 먼저 국토지리정보원의 경우 NHN클라우드가 주사업자로 상세 설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월 국토 정보 플랫폼, 공간정보 행정망 서비스, 측량성과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의 시스템을 우선 전환하는 1차 전환 사업이 발주됐고, 이를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이 수주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은 앞선 사업에서 진행되지 않은 기타 시스템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진행된다.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은 아이티센 클로잇이, 대구시는 오케스트로가 상세 설계 컨설팅을 수행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의 통합 누리집, 통합 로그인 시스템 등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대구시는 통합 예약시스템, 평생학습 플랫폼, 도서관 통합 허브를 대상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업계 관계자는 "컨설팅 사업과 전환 사업은 별개의 사업이지만,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기업들이 이번 사업 역시 수주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각 기관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의 중단을 최소화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며 신속한 기능 개선이 가능한 인프라 환경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발주된 세 기관의 사업 외에도 약 139억원 규모의 정부24 전환 사업과 49억원 규모 경기도일자리재단 사업, 42억원 규모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업이 올해 발주·수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본격화해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확산하고 민간 클라우드 산업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기점으로 더욱 많은 부처·기관·지자체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발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1 10:25한정호

교보생명 지주 전환 '첫 걸음'…"건전성 비율 모니터링해야"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지분 매입에 9천억여원을 베팅한 가운데, 향후 건전성 비율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최근 한국신용평가는 교보생명의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로 교보생명의 신용도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교보생명이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서 들어가는 자회사 인수와 유상증자에 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향후 교보생명의 건전성 비율인 지급 여력 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살펴봐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통해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약 9천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을 결의했다. 지분 취득은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SBI저축은행의 지배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SBI저축은행의 지분 매입은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첫 단계다. 교보생명이 지난 3월 어피니티와의 7년 풋옵션 분쟁을 마무리하면서 처음으로 금융사 인수에 나선 것. 금융지주법 상 1개 이상의 금융사를 지배해야 한다. 이 때문에 교보생명은 저축은행 외에도 다른 금융사 인수에도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당장 교보생명의 저축은행 채널 확대로 보험 영업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저축은행 인수는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으며, 방카슈랑스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11 09:47손희연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대세 입증…IP 확장 박차

TV홈쇼핑 업계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가장 큰 공을 들이고 있는 CJ온스타일이 올해 1분기 의미있는 실적을 내고 모바일을 중심으로한 IP를 더 키울 방침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초대형 라이브쇼 출시, 숏츠 탭 신설 등 '영상 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했다. 10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천6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TV시청 인구가 줄어들고 녹록치 않은 업계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4% 급증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콘텐츠 커머스 큐레이션 강화로 e커머스 매출도 같은 기간 5.4% 증가했다.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강점은 ▲셀러 ▲콘텐츠 △상품 경쟁력이다. 대부분의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방송 횟수를 늘리는데 치중하고 있는 반면, CJ온스타일은 트렌디한 고관여 상품, 콘텐츠 중심의 취향 큐레이션 라이브 방송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검색 중심의 목적형 쇼핑이 아닌 콘텐츠를 보다가 우연히 상품을 발견해 쇼핑으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의 쌍방향 소통 라이브 전략은 실제로 통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모바일 라이브 방송 한 회당(방송 중 기준) 순 거래액 1천만원 이상을 기록한 CJ온스타일 방송은 전체 방송의 45%로, 라이브 방송 업계 전체(13%)보다 약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부문 성장추진실장은 지난해 8월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 행사에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익숙한 '블록버스터의 법칙' 전략처럼 새롭게 선보인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등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CJ온스타일 전체 라이브쇼의 브랜딩 및 기존 프로그램들의 이정표가 되는 리딩 콘텐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록버스터의 법칙' 전략은 입증됐다. 지난해 CJ ENM 커머스부문은 연간 매출 1조4천514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각각 8.5%, 20.1% 증가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2022년 대비 132% 증가하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영상 커머스 플랫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10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CJ온스타일 론칭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트렌디한 신진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상품 경쟁력도 고도화됐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 라방과 TV를 오가는 영상 콘텐츠 IP 유니버스를 구축해 새로운 커머스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모바일과 TV 영상 콘텐츠 IP를 50개까지 늘리고 숏폼과 미드폼 등 콘텐츠 포맷을 다양화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IP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TV 간판 프로그램이 모바일 앱 또는 외부 채널로 스핀오프(spin-off)하거나, 모바일 인기 프로그램이 팬덤을 확보하고 TV로 역진출하는 식의 확장을 가속화한다. 올해 IP 육성의 핵심은 CJ온스타일의 주력 상품군인 패션, 리빙, 뷰티 카테고리다. 각 카테고리별 IP를 집중 육성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세일즈 역량도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지난달 초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유인나의 겟잇뷰티'에서 정가 100만원에 달하는 뷰티기기 '톰 더글로우' 1천세트가 방송 시작 약 10분만에 전량 매진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이용자만 약 92만명에 달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미래 커머스로 각광받는 '발견형 쇼핑'의 핵심은 영상 콘텐츠와 커머스의 유기적 연결이다” 라며 “콘텐츠 IP 유니버스 확장 전략을 필두로 새로운 커머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1 08:30안희정

김지훈·서인국 지도한 '보컬 일타강사' 장효진

"진정한 보컬 실력 향상의 비결은 20년간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와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에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보컬트레이너 장효진'과 '장효진의 득음훈련소', 그리고 보컬 학원 'VSM(vocal secret method)'을 운영하는 장효진 대표는 데이터 기반 접근법이 자신의 교육 철학이라고 설명한다. SM엔터테인먼트와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에서 20년 이상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한 장 대표는 김지훈, 정성화, 서인국, 브레이브걸스 등 다수의 연예인을 지도해왔다. 본인이 겪은 후두염·성대결절 회복 사례는 물론 수강생들의 변화 과정까지, 모든 경험을 데이터로 축적해온 장 대표. 그는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트레이닝 콘텐츠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2017년 시작한 유튜브 활동은 현재 62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실제 레슨 과정, 유명 가수 보컬 분석, 체계적인 호흡법 교육, 성악가와의 협업 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배우 김지훈의 실시간 레슨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 대표는 "2000년대 후반 '장효진의 보컬 따라잡기'로 시작했던 온라인 교육을 유튜브에서 더욱 체계화했다"며 "구독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콘텐츠에 반영하는 것이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난해 도입한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한 비즈니스 확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해 시청자들이 영상 시청 중 간편하게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6개월 만에 유튜브 전용 스토어에서 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장 대표는 “고품질 보컬 교육을 위해 프리미엄 OTT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음향 및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며 "실전 레슨 사례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기를 균형 있게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는 "유튜브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노래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 대표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교육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온라인 보컬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5.05.11 08:18백봉삼

[황승진의 AI칼럼] 기계가 말하는 시대···모든 기계에 챗봇 포함될 것

인간의 '말'에는 '뜻(semantic)'과 '소리(phonetic)'가 같이 들어 있다. 뜻은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고 소리는 음파로 표현된다. 거대언어모델(LLM)은 뜻과 소리를 분리 처리한다. 먼저 '뜻' 처리를 보자. 글이나 이미지처럼 음성인식 또한 임베딩과 트랜스포머 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음성-to-텍스트를 생각해보자. 오디오 신호는 글처럼 시리즈로 나오나, 글과는 달리, 띄지 않고 붙어 나온다. 즉, I like an apple이라는 글이 소리로는 Ilikeanapple로 들린다. 인간은 이를 듣고 음소(phoneme), 음절(syllable), 그리고 단어를 차례로 잘라서 추출하고 결국 문장을 재구성한다. 반면 기계는 주파수와 진폭으로 구성된 음파 만을 보고 같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음파를 25ms 정도로 토막을 내어 각 토막의 아날로그 특성을 MFCC라는 방법으로 벡터 수치화한다. 이 벡터를 Whisper, Chirp나 Wav2Vec 같은 특수 신경망에 입력해 말의 최소 단위인 음소를 추정한다. 이 음소가 토큰이 돼 임베딩을 만든다. 임베딩을 트랜스포머로 처리한 후 텍스트를 추출한다. 일단 텍스트 세계에 들어오면, 수많은 '의미상의 작업'이 가능하다. '의미상 작업'에는 번역, 요약, 의문형, 부정형, 대답 등 LLM의 모든 특기가 포함된다 AI는 '소리'도 처리 조작할 수 있다. 목소리를 인식하고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변형을 통해 음색, 억양, 말 속도, 소리 크기, 음질을 바꿀 수 있다. 음성 '클로닝”이라 부른다. 친숙한 목소리로 “엄마, 나야,” 로 시작되는 전화 통화는 피싱일 수 있다. 목소리를 복제하려면 3초 분량의 목소리만 있으면 된다. 미국 정부는 알 수 없는 발신자로부터 전화를 받으면 먼저 말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사기꾼들이 내 목소리를 녹음해 악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AI는 '말'의 '소리'와 '뜻' 두 속성을 각각 디지털화해서 완전 정복했다. 음성 기반 응용의 인기있는 공식은, 음성-to-텍스트, 텍스트-to-텍스트, 그리고 텍스트-to-음성을 연속으로 쓰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어느 단계가 생략되기도 하고, 또 음성-to-음성(통역)이 첨가되기도 한다. 내과의사 김 박사는 환자와의 상담에 대부분의 근무 시간을 할애한다. 50분간의 상담 후, 대화를 요약해 기록으로 보관한다. 이 작업에 약 10분 정도 소비한다. 이제 AI가 도울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가 대화를 듣고 내용을 요약한다. 음성-to-텍스트 기능을 적용한 후, LLM은 이 텍스트를 쉽게 요약한다. 김 박사는 이를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수정한다. 비슷한 예로 콜센터의 '상담원 보조 프로그램'을 보자. 외부 고객이 전화로 질문을 할 경우 이 프로그램은 대화를 듣고 있다가 상담원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상담원의 컴퓨터 화면에 보여주는 것이다. 일종의 '컨닝 페이퍼(영어로는 cheatsheet)'가 된다. 언젠가 이 보조원이 상담원이 될 것이다. 또한 콜센터 대화는 밤마다 요약되어 고객의 관심사항과 제품의 문제점을 통계로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공장 자동화는 '센서'와 전기 신호로 변환해 통신했다. LLM은 '시각과 소리'를 센서 중개 없이 직접 처리한다. 조립공장에서 “전 단계에서 25번 나사가 빠졌네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중장비 환경에서 치명적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기계는 사람이 "멈춰"라고 외칠 때 실행하도록 훈련돼야 한다. 이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결국 모든 기계 안에 가벼운 챗봇이 포함될 것이다. 한 여름에 에어컨이 잘 작동하지 않을 때, 직접 기계에게 물어보면 된다. 또 음성을 암호로 사용해 문이나 컴퓨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예로, 집주인이 “열려라, 참깨!”라고 말하면, 대문이 주인 목소리를 알아채고 진짜 열린다. 언젠가 우리집 개나 고양이도 혼자서 들락날락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장애인은 음성 제어를 사용해 엑셀에 작업할 수 있다. “두 칸 아래, 한 칸 오른쪽으로 움직여. 그리고, '전기료'라고 써.” 애플(Apple) 시리(Siri)나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같은 음성 기반의 가상비서를 생각해본다. 기계가 일단 말을 텍스트로 옮기기만 하면, 나머지는 LLM 고유의 텍스트 처리 능력으로 텍스트로 답을 내고, 이를 음성으로 옮겨 대답한다. 같은 원리를 기계 번역에도 적용할 수 있다. 국제 컨퍼런스에서 영어로 한 연설을 100개의 언어로 동시 통역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어폰의 채널을 원하는 언어에 맞추면 된다. 그리고, 유튜브의 경우 '자동 캡션'은 위와 같은 음성모델을 사용해 말을 텍스트로 게시한다. 거기에 '자동 번역'(Auto-translate)을 선택하면 다른 언어로 번역된 글이 나온다. 이렇게 기계가 인간의 말을 가지고 논다. 흥미롭게도, 현대자동차는 AI가 자동차의 작동 소리를 듣고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쉿” 하는 소리가 나면 냉각수 누출을 나타낼 수 있다. “끼익” 소리라면 벨트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 결국에는 소리내는 자동차는 자기 소리에 대해 설명까지 할 것이다. “주인 어른, 내가 이렇게 쿵쿵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은 믹서가 잘 못 되었거나, 스파크 플러그가 손상되었을 수 있어요.” 만약 먼 조상이 지금 우리를 방문한다면, 인간이 전화기, 자동차, 에어컨, 공장 기계와 말을 주고받는 '이상한 나라'라고 여길 것이다.

2025.05.10 08:51황승진

드리미 로봇청소기, 국내 오프라인 공략 박차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리지는 신제품 'X50s 프로 울트라' 출시와 더불어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드리미는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수도권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고객들이 직접 차별화된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로봇청소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달 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목동점 팝업,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신규 열었다. 또 현대백화점 충청점 팝업 등 수도권과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와 매장을 연이어 선보였다. 같은 달 11일에는 서울 한남동 나인원한남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오는 12일부터 6월 8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부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각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증정 행사와 더불어 현장에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드리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9 23:28신영빈

페이커 떴다…'SOOP 어드벤처' 2차 티저 영상 공개

SOOP이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의 16일 본편 공개를 앞두고, 2차 티저 영상과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메이킹 필름을 9일 공식 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들은 브랜드 광고의 연출 방향과 제작 과정을 유저들에게 전달하며, 브랜드 메시지와 캠페인 분위기를 사전에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2차 티저 영상은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암전하는 복도를 걸어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점차 멀어지는 카메라와 함께 양 옆으로 정렬된 꺼진 컴퓨터 모니터들이 화면에 등장한다. SOOP은 이 장면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이 시작되기 직전의 정적과 긴장감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모니터는 SOOP의 다양한 콘텐츠가 시작될 공간을 상징하는 연출 장치로 활용됐다. 비하인드 사진에는 조명과 장비가 설치된 촬영 현장에서 '페이커'가 포즈를 취하거나 촬영본을 확인하는 모습, 제작 스태프들과 대화하는 모습 등 실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메이킹 영상은 1분 30초 가량으로, '페이커'의 인사말과 함께 영상 속 장면들이 어떤 방식으로 촬영되고 연출됐는지를 담아내며, 브랜드 광고 기획 의도를 간접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메이킹 영상은 '페이커'의 'SEE YOU SOOP'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마무리됨으로써, 추후 진행될 본편 광고 영상과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SOOP 어드벤처 광고 본편은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광고 공개와 함께 유저 참여형 캠페인도 본격 진행된다. 스트리머와 유저들은 영상 시청, 콘텐츠 공유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2025.05.09 19:41안희정

사람인 코메이트-우리은행, 외국인 플랫폼 활성화 힘 모은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우리은행과 외국인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외국인 플랫폼을 연계해 금융과 구직이라는 핵심 수요를 연결하고, 플랫폼 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이뤄졌다.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와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편리하고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코메이트의 외국인 채용 공고가 우리WON글로벌 앱에 게시될 예정이다. 외국인들은 우리WON글로벌에서 곧바로 코메이트를 통해 원하는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사람인은 코메이트에 우리은행의 금융 콘텐츠 등을 노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외국인 고객들이 성공적으로 국내에 정착하고, 효용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올해 중 외국인 채용 공동 행사를 실시한다. 외국인 사용자가 우리WON글로벌 앱에 게시된 코메이트의 채용공고로 입사 지원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명을 넘고, 외국인 유학생이 200만명을 돌파한 글로벌 시대에 거대 커리어 플랫폼과 금융기업이 외국인들의 성공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맞손을 잡게돼 기쁘다”며 “코메이트는 앞으로도 외국인 채용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의 제휴를 모색하고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7:57백봉삼

코드트리-AWS, 전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2025 ACPC' 개최

코딩 학습 플랫폼 코드트리(대표 이승용)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전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2025 ACPC(AWSXCodetree Programming Contest)'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딩 기초 역량 증진을 통한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개발자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2025 ACPC는 AWS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구성된 코드트리 팀이 직접 문제를 출제 및 관리하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되며,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면 학년과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예선에서는 코드트리 자체 코딩 역량 평가 서비스 'COEIC(코익)' 온라인 테스트를 진행한다. COEIC은 AI 기반의 적응형 시험을 적용해 최소한의 문제와 시간으로도 코딩 역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험이다. 'Python', 'Java',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로 문제를 풀고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 통과한 본선 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달 25일 서울 강남구 AWS 코리아 본사에서 오프라인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 수상자에게는 1등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자 혜택도 준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25일까지 코드트리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알고리즘 유형별 문제, 자료구조, 기업별 모의 코딩 테스트 등 다양한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참가 인증서,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및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수상자 멘토링 기회, 교통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예선은 16일까지 가능하다. 코드트리 회원가입 및 학생 인증을 완료하면 COEIC 응시권이 지급되며, COEIC 홈페이지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해 ACPC 디스코드 채널에 입장하면 확인 가능하다. 이승용 코드트리 대표는 “학생들이 실전 중심의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AWS와 함께 2025 ACPC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딩 교육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업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7:5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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