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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넥스뷰, 中 고객사와 33억원 규모 'HSB-D'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는 중국 국영 종합무역회사 'SUMEC ITC'의 홍콩 법인과 약 33억원 규모의 고속 본더 듀얼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약 187억원)의 약 1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9월까지며, 해당 장비는 SUMEC이 지정한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원넥스뷰는 중국 반도체 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다원넥스뷰는 “이번에 공급되는 HSB-D(High Speed Bonder DUAL)는 하루 최대 1만개의 프로브 핀 접합이 가능한 고속 장비로, 기존 대비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모델”이라며 “최근 중국 내 AI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용 D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SUMEC 측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어 “이번 계약은 단순한 장비 납품을 넘어, 중국 시장에 당사의 기술력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지 기업과의 장기적 협업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UMEC ITC는 중국기계공업그룹(Sinomach) 산하의 핵심 계열사로, 전자·에너지·소재·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공급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원넥스뷰는 지난해 6월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단일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공시하며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5.15 22:41장경윤

IMA E-커머스, 코그넥스와 파트너십 체결 -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주문 처리 실현

파트너십 통해 AI 비전 시스템 및 바코드 리더기 활용 네이틱, 매사추세츠, 2025년 5월 15일 네이틱, 매사추세츠, 2025년 5월 15일 /PRNewswire/ -- 산업용 머신 비전 분야의 선도 기업인 코그넥스(Cognex Corporation, NASDAQ: CGNX)가 오늘 IMA 그룹의 계열사인 IMA E-커머스(IMA E-COMMERC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IMA E-커머스는 코그넥스의 첨단 In-Sight® 비전 시스템과 DataMan®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주문 처리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A Cognex DataMan 280 is seen built into an IMA E-COMMERCE packaging system. 시모네 카폰첼리(Simone Capponcelli) IMA E-커머스 영업 매니저 겸 사업부 코디네이터는 "고객들은 환경 영향을 줄여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하며, 품질이나 포장 무결성에 관련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코그넥스와의 파트너십은 전자 상거래 기업들이 요구하는 정확성과 폐기물 감소를 모두 제공하는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비전 시스템 제공을 보장한다. 지속 가능한 주문 처리 요구 충족 IMA E-커머스는 코그넥스 기술을 자사 자동화 물류 솔루션에 통합하여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과도한 빈 공간으로 인한 비용 및 폐기물 감소 지속 가능한 포장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충족 자동화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 확장 IMA는 코그넥스의 머신 비전 시스템과 바코드 리더기를 사용하여 여러 방식으로 지속 가능하면서도 정확한 포장 작업을 보장한다. AI 기반 검사는 포장 무결성 및 밀봉 상태를 확인하며, IMA의 솔루션은 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맷 모슈너(Matt Moschner) 코그넥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그넥스에 있어 폐기물 감소는 사업성 및 지속 가능성 모두의 최우선 과제"라며 "IMA E-커머스가 고객들이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IMA E-커머스와 코그넥스는 혁신에 대한 공통된 신념을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카폰첼리 사업부 코디네이터는 코그넥스와의 협업 경험을 '신뢰성, 성능, 품질'이라고 요약했다. 파트너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ognex.com/i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그넥스(Cognex Corporation) 소개 코그넥스는 제조 및 유통 분야의 가장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다. 회사는 고성장 산업 시장 전반에서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머신 비전 제품 및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물리적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시각 정보를 포착•분석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을 위한 제조 및 유통 업무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머신 비전 제품은 휴대폰,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전자 상거래 패키지와 같은 개별 품목의 위치 파악, 식별, 검사 및 측정을 통해 제조, 유통 및 추적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된다. 머신 비전은 사람의 눈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크기, 정확도, 속도 등을 요구하는 분야, 또는 비용 절감이나 품질 향상이 중요한 분야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그넥스는 1981년 창립 이후 누적 매출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450만 개 이상의 이미지 기반 제품을 출하한 머신 비전 산업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네이틱에 본사를 둔 코그넥스는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 지사와 유통망을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cogne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IR 연락처 Greer AvivCognex Corporationir@cognex.com 미디어 연락처 제레미 사코(Jeremy Sacco)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수석 관리자Cognex Corporationpr@cognex.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0734/IMA_product_shot.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10647/Cognex_Logo.jpg?p=medium600

2025.05.15 22:10글로벌뉴스

넥슨 '마비노기', 21주년 기념 행사 'NEW RISE' 6월 개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마비노기' 서비스 21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인 '판타지 파티' 개최일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판타지 파티'는 오랜 기간 '마비노기'를 즐겨주는 '밀레시안(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게임의 업데이트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다. 21주년 '판타지 파티'의 테마는 'NEW RISE'로, 2025년을 '마비노기'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고, 다시 한번 도약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티켓 예매가 오픈되며, '클린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티켓 부정 판매를 방지할 예정이다. 누적 2만 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에게만 멤버십 번호를 발급하며, 멤버십 번호를 인증한 뒤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멤버십 번호는 다음 달 20일 오후 5시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총 3천 명의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판타지 파티'의 온라인 생중계는 6월 21일 오후 3시부터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1주년 '판타지 파티' 현장에 참석하는 '밀레시안'들에게는 '판타지 파티 응원봉', '타포린백', 'NPC 증명사진 5매' 등을 '웰컴 기프트'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15 18:48이도원

남부발전-울산시, 청정수소 전소발전 사업개발 협력 추진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울산시의 미래에너지 자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청정수소 전소 발전 사업개발 협력'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부발전과 울산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사업 부지·인프라 등 관련 정보 공유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절차 지원 ▲탄소저감 정부 정책 이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울산시 소재 KOSPO 영남파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135MW 규모 청정수소 전소 발전소를 건립한다. 총 공사비 6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기반의 신규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울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울산 시민들에게 청정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7:55주문정

SK스퀘어, 1분기 영업이익 1.6조…ICT 포트폴리오 수익성 개선

SK스퀘어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천28억원, 영업이익 1조6천523억원, 순이익 1조6천12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4배, 3.8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와 ICT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1분기 주요 ICT 포트폴리오 7개사의 합산 영업손익은 114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302억원 개선됐다. 이 가운데 SK플래닛은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고, 11번가 98억원, 티맵모빌리티 72억원, 원스토어 22억원, 인크로스 12억원 순으로 손익이 개선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영업손실 9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3% 줄었고,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1천500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11번가는 식품, 패션, 뷰티 중심의 오픈마켓 사업 강화로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으며,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1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 중심의 멤버십 강화로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원스토어는 콘텐츠 자회사 로크미디어 매각과 마케팅 효율화로 영업손실 32억원으로 손실 규모를 전년 대비 41% 줄였다. SK스퀘어는 올해 들어 서울공항리무진, 굿서비스, UT 지분, 로크미디어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신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함께 미국과 일본의 AI·반도체 기업 5곳에 공동 투자했으며, 연내 1천억원 규모의 투자 집행을 목표로 삼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4천316억원, 연간 배당금 수익과 SK쉴더스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해 총 1조3천억원의 투자 재원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올해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예고했다.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5천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한 바 있다. 기업가치 지표도 개선됐다.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2024년 말 65.7%에서 1분기 말 62.8%로 낮아졌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같은 기간 21.7%에서 27.6%로 상승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2배에서 0.68배로 개선됐다. SK스퀘어는 2027년까지 NAV 할인율을 50% 이하로 낮추고, ROE를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2025.05.15 17:55최이담

'AI 네이티브' 선언한 메가존클라우드, AI 인재 대규모 채용 착수

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화기 위해 AI 인력을 대거 채용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회사 공식 채용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경력 및 신입사원 100여 명에 대한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 8일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로'라는 새로운 AI 비전을 선포한 이후 취해지는 첫 후속 조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AI 인력 신규 채용을 통해 AI 인력을 1천100명 규모로 끌어올리며 AI 사업 역량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존 AI 전문 인력 200여 명 외에 올해 들어서만 AWS의 AI 관련 공인 기술 자격인 'AWS AI 프랙티셔너' 700여 명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의 AI 자격증 보유자 800여 명을 배출하는 등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신규 채용은 경력사원 80명, 신입사원 20명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력사원은 ▲AI·머신러닝(ML) 엔지니어 ▲AI 컨설팅 등 테크 분야와 세일즈·마케팅 분야를 3년 이상 경력 혹은 박사학위 보유자, 취득 예정자 등이 모집 대상이다. 신입사원은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1년 이하 경력자 중 AI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관련 경험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인턴십 제도를 운용해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도 AI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메가존클라우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고 면접전형을 진행한 후 오는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직무별 필수요건 및 우대사항은 메가존클라우드 채용 홈페이지 모집 공고 상세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메가존클라우드는 2천여 명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 전문가를 보유한 AI·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 기업으로, 국내외 7천여 고객사들의 디지털 전환 파트너"라며 "기술과 데이터, 임직원들의 열정을 통해 고객의 미래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15 17:13한정호

SK수펙스, 그룹 위기감 고조에 허리띠 졸라맨다

SK그룹 컨트롤타워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그룹 위기경영 기조에 맞춰 허리띠를 졸라맨다. 15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계 등에 따르면 SK수펙스추구협의회(이하 수펙스) 올해 운영비용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2013년에 출범한 SK그룹 최고협의기구다. 주요 계열사 20여곳이 속해 있으며, 계열사들이 운영 비용을 분담한다. 한때 연간 운영비용만 1천억원을 웃돌았지만,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가장 많은 운영비를 내온 SK하이닉스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분담비용을 지난해 345억원에서 올해 260억원으로 25% 삭감했다. SK텔레콤도 지난해 159억원에서 올해 106억원으로 33% 줄였다. 이는 SK그룹의 '리밸런싱' 기조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최근 수펙스는 산하 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해 일부 기능을 축소했고, SK온·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악화 역시 운영비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용 축소로 그룹 컨트롤타워 기능의 동력 약화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수펙스는 지난해 말 전략위 산하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하고,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를 계기로 수펙스 산하에 정보보호혁신특위를 신설한 상황이다. AI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성장동력이며, 정보혁신특위는 해킹 사태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SK그룹이 내놓은 특단의 대책인데 줄어든 운영 비용으로 추진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전사적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수펙스도 동참해 운영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정보보호혁신특위 발표 시점에 앞서 운영비용을 책정했었기 때문에 향후 운영비용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대기업 내부거래 공시 기준이 기존 '5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상향되면서, 올해 100억원 미만 운영비를 부담한 계열사들의 금액은 공시되지 않았다. 현재 공시된 100억원 이상 계열사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두 곳뿐이다.

2025.05.15 16:57류은주

코오롱, 1분기 영업익 55% 증가…전년비 55.5%↑

코오롱그룹 지주사 ㈜코오롱이 자동차·산업소재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천481억원, 영업이익 397억원, 당기순손실 28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55.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7억원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불안정한 대외 환경 지속과 소비 위축 등 악영향에도 주요 자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며 증가했다. 다만, 주택 분양시장 상황에 따른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 대손충당금 일부가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부품산업 성장에 따른 산업자재부문 판매 신장, 화학부문의 전방 시장 수요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다. 같은 기간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 준공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비주택 부문 신규 착공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호조와 신차 출시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운영 효율화 전사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기 비주택 2천93억원을 포함한 3천269억원 신규 수주를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이어간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도 자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신규 중고차 지점과 서비스센터 개설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5.15 16:56류은주

애플, 유니버설뮤직과 만든 '사운드 테라피' 공개

애플 뮤직은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손잡고 청취자의 집중력 향상과 더욱 깊은 휴식, 더욱 질 좋은 숙면을 돕기 위해 혁신적인 오디오 웰니스 컬렉션인 사운드 테라피를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운드 테라피는 애플 뮤직에서 단독 체험할 수 있다. 기존 유명 노래들을 아티스트의 방향성을 보존하면서도 사용자의 일상을 향상하기 위해 설계된 특별한 음파와 조합한다. 과학적 연구와 UMG의 전매특허 오디오 기술로 구동되는 사운드 테라피는 음파, 음향 심리학, 인지 과학의 힘을 활용해 청취자가 휴식을 취하고 정신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컬렉션은 UMG의 런던지사에 자리한 획기적인 음악 웰니스 벤처인 솔로스의 프로듀서, 과학자, 오디어 엔지니어가 제작했다. 사운드 테라피는 ▲이매진 드래곤스 ▲케이티 페리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오로라 ▲즈네 아이코 ▲첼시 커틀러 ▲제레미 주커와 같은 유명 아티스트의 인기 트랙을 악기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사운드 테라피는 집중, 휴식, 수면의 세 가지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음악은 청각적 울림이나 유색 잡음으로 강화되어 두뇌의 특정 반응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모든 주파수가 섞여 쉭 하는 소리를 내는 화이트 노이즈와 감마파는 집중력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세타파는 긴장 이완에 도움을 준다. 더욱 깊고 부드러운 비나 바람 소리와 유사한 핑크 노이즈와 델타파는 질 좋은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케이티 페리의 '더블 레인보우'를 몽환적인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노래는 청취자가 자연스레 잠에 들 수 있도록 돕고, 이매진 드래곤스의 트랙은 할 일을 해치우는 데 도움을 준다. 마이클 내쉬 UMG 경영 부사장 및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애플 팀과 긴밀히 협력해 사용자가 웰니스 관련 이점을 증진하기 위해 음악을 활용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넓혀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레이철 뉴먼 애플뮤직 공동 책임자는 "UMG 및 솔로스와 손잡고 예술성에 기반한 혁신 중심의 사운드 테라피라는 웰니스 지원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청취 경험을 애플뮤직에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5.05.15 16:55신영빈

삼양식품 1분기 영업익 1천340억원…"사상 최대"

삼양식품이 해외 성과에 힘입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천29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천34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지역 다변화에 따른 해외 비중 증가, 고환율 효과 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률은 25%에 달한다.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4천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3천억원을 돌파한 지 세 분기만에 사상 처음으로 4천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까지 확대됐다.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지속됐다. 미국 전역에 입점을 완료한 월마트에서 불닭브랜드가 닛신, 마루찬 등과 함께 라면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고 크로거, 타겟 등으로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처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9천1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도 견조한 현지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6억1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유럽법인은 권역 내 대표적인 대형 유통채널인 알버트하인(Albert Heijn), 레베(REWE) 등에 입점을 본격화하며 1분기 1천6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월 밀양2공장이 준공되면 생산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법인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국 다변화,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 등에 집중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5 16:45김민아

목욕 후 쪼글쪼글해진 손가락의 비밀…"주름 매번 같은 모양"

욕조나 수영장에 오래 있을 때 생기는 손가락 주름이 매번 같은 무늬를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과학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생체 재료의 기계적 행동 저널(Journal of the Mechanical behavior of Biomedical Materials)'에 발표됐다. 오래 물 속에 있으면 손가락과 발가락이 쪼글쪼글하고 우둘투둘하게 변한다. 이 현상은 오랫동안 삼투압 현상으로 물이 피부로 스며들어 생긴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1930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가락 신경에 손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런 주름이 생기지 않는 사실이 발견됐다. 그 결과 이 주름이 물과의 수동적인 변화가 아니라 우리 몸 스스로가 물에 장시간 노출되면 이를 파악하고 신경계로 신호를 보내 스스로 주름을 만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땀구멍을 통해 손가락에 물이 유입되고 피부 표면 아래 혈관이 수축되면서 주름이 생긴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혈관이 좁아지면 피부의 전체 부피가 감소하여 마치 포도가 말라 건포도가 되는 것처럼 피부가 주름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런 주름이 매번 같은 모양으로 생기는 지는 확실치 않았다. 미국 빙햄튼 대학 생체의공학과 부교수이자 해당 연구 공동 저자 가이 거먼은 한 학생이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처음 던지면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손가락 주름을 만들기 위해 수축하는 혈관이 손가락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이 주름이 매번 같은 방식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이론을 세우고 이를 3명의 피 실험자를 통해 증명했다. 연구진은 "혈관은 위치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약간 움직이긴 하지만 다른 혈관에 비하면 거의 고정되어 있다”며, "즉, 주름도 같은 방식으로 형성되어야 한다는 뜻이고, 우리는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설명했다. 피 실험자들의 손가락을 30분 동안 물에 담그고 이 과정을 사진으로 찍었다. 24시간 후 동일한 조건에서 이 과정을 반복한 다음 손가락 사진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진들은 이를 통해 실험 참가자의 주름이 같은 패턴으로 나타났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는 사람의 손을 장시간 물에 담그면 생기는 주름 패턴이 서로 다른 시점에서 반복 가능하고 일관적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우리 손가락이 물 속에 오래 있을 때 모양이 변하도록 진화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여러 연구에서 손가락 주름이 젖은 환경에서 물체를 잡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증거도 나왔으나, 다른 연구에서는 손가락에 주름이 있어도 잡는 능력이나 촉각적 예민함이 향상되지 않는다는 상반된 결과도 나온 상태다. 해당 연구는 3명의 실험 그룹만을 포함했기 때문에 향후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진들은 피부 주름이 항상 일관되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향후 법의학 조사 등에 활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2025.05.15 16:30이정현

"관광이냐, 안보냐"...'지도 반출' 결정 일시 보류

정부가 구글이 요청한 '1:5000 수치지도' 반출 허용 여부 결정을 8월로 미루며, 국내 정밀지도 반출 찬·반 논란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구글은 글로벌 지도 서비스의 정밀도 향상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해상도 지리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국내에서는 안보 우려와 자국 산업 보호 필요성을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4일 구글의 고정밀 국가기본도 국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처리 기한을 60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8월 11일에 해당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앞서 구글은 지난 2월 국토지리정보원에 축척 1대 5000 수치지도 데이터를 해외에 있는 자사 데이터센터에 반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부가 허용할 경우 해외 민간 기업에 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허용한 최초 사례가 된다. 국토교통부장관의 허가없이는 기본측량성과(지도 등 또는 측량용 사진) 국외반출이 금지된다. 다만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국외반출 협의체를 구성해 국외반출을 결정한 경우에는 가능하다. 협의체는 그동안 관계 기관이나 구글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지만, 국가안보와 국내 산업 등에 관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결정을 유보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단순히 한 기업의 요구가 아닌, 국가 전략적 자산의 활용에 대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구글 “관광·글로벌 접근성 위해 필요”…정밀지도 활용 강조 구글은 최근 정부에 한국 내에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1:5000 수치지도를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도에 군사 및 민감 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보안 블러 처리된 상태로 반출을 요청했다. 구글 측은 지도 사용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학계의 분석을 인용,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을 허용할 경우 관광산업을 포함한 국내 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의 김득갑, 박장호 객원교수는 지난해 12월 한국관광레저학회가 발간한 학술지 '관광레저연구'에 게재한 논문에서 구글 맵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경우 2027년까지 약 68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추가로 유입되고, 관광 수입도 226억 달러(약 33조원)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 우려는 이해하나,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공간정보관리법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리 데이터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 국내 위치기반 서비스 전반이 고도화돼 관광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구글은 2만5000대 1 축척의 저정밀 지도를 기반으로 국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정확도 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다. 방한 외국인들은 국내 지도앱을 사용해야 하지만, 언어나 번역 상태 등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할 때 한국에서 이미 가고 싶은 장소나 식당, 숙소를 다 찾아보고 즐겨찾기 해 두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에 올 때 자국에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다"며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둔다고 해도 미국에서 이용하려고 하면 접속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글로벌 회사는 데이터센터를 분산처리해 유동적으로 운영하는데, 한국에만 두고 사용하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자연재해나 전쟁 등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지도 분산 서버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구글은 지도 데이터를 한국에만 보관하는 것은 오히려 보안에 취약하다며, 글로벌 접근성과 데이터 이중화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계 “역차별·안보 우려”…산업 보호 시각도 뚜렷 반면 국내 기업과 전문가들은 정밀 지도 반출이 단순한 편의성의 문제를 넘어선다는 입장이다. 안보는 물론, 국내 지도 산업이 이미 지속적으로 기술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데, 해외 기업에 동일 데이터를 제공할 경우 기술 경쟁력에서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 지도 활용이 아닌 산업 전체와 연결된 문제”라며 "일부에서는 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하지만, 자금력에서부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피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은 최근 국회서 열렸던 '국내 지도 데이터의 해외 이전,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에서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단순한 길 찾기 용도를 넘어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AI 공간분석 등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프라”라면서 “국내 수천여 스타트업이 네이버지도·티맵·카카오맵 등이 저렴하게 제공하는 지도 API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했지만, 구글이 이를 확보할 경우 규모의 경제와 출혈 경쟁에서 국내 플랫폼을 압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많은 스타트업들이 API 품질과 글로벌 확장성 등을 이유로 구글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며 국내 지도 플랫폼의 수익 기반 약화과 기술 고도화 유인 감소, 생태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 전문위원은 “특히 지도 API는 일단 도입되면 기술적 전환도 어렵고 사용자 경험도 유지돼야 해 락인 구조가 강하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구글 등과 같은 특정 플랫폼에 의존할 경우 향후 요금 인상, 광고 강제, API 정책 변경 등에 무기력하게 종속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구글이 세계 각국의 지도 정보를 자사 플랫폼 중심으로 흡수하면서, 오히려 지역 기반 기업들의 자율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토지리정보원이 관리하는 수치지도를 해외로 이전하는 것이 산업 자주성과도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지도 반출과 관련해 관광 산업 활성화 효과도 인정하지만, 여전히 보안과 산업 보호의 측면에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는 앞으로 향후 공간정보 산업계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

2025.05.15 16:16안희정

헥토그룹 임직원, 플라스틱 병뚜껑 모아 지구사랑 실천한다

헥토그룹이 ESG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페트병 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 '뚜게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뚜게더 캠페인은 재활용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폐기물인 '플라스틱 병뚜껑'의 '뚜'와 '함께'를 뜻하는 '투게더(Together)'를 합성한 말이다. 버려진 플라스틱의 병뚜껑을 함께 모아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헥토그룹은 병뚜껑 분리배출 및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뚜게더 캠페인을 기획했다. 약 한 달 간 병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 사내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은 저소득층, 환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한다. 헥토그룹은 사내 카페에 색상별 병뚜껑 수거함을 별도로 비치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임직원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제품, 네잎클로버 키링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기부로 이어지는 임직원 참여형 ESG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토그룹은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 '강남구 드림스타트', 미혼한부모 가정 지원단체 '그루맘' 등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후원금 및 물품을 꾸준하게 기부하고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5.05.15 16:13백봉삼

미디어 3학회 '방통위 폐지안' 합의...각 정당에 정책제안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미디어 3학회가 방송통신위원회 조직을 폐지하고 ICT를 포함한 미디어 통합 독임제 부처 형태로 개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파편화된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를 한데 모으자는 뜻이다. 미디어 3학회는 통합 독임제 부처와 함께 대통령실에 방송통신미디어콘텐츠 정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수석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치적 후견주의 논란을 빚고 있는 공영방송 거버넌스와 관련, 가칭 정보미디어부 산하에 공영미디어위원회를 두는 방식을 제시했다. 한국언론학회 미디어정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홍식 중앙대 교수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정부 미디어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아 그간의 3학회 논의 내용 가운데 합의에 이른 내용을 이같이 발표했다. 각 학회는 미디어정책특위를 두고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 개편안, 공영방송 정책 개편 방안, 미디어 규제체계 개편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이날 세미나 발표 내용은 특위에 참여한 위원들이 공동으로 합의한 부분만 담았다. 유 교수는 먼저 “국내 방송미디어 규제체계는 너무 오래된 패러다임에 갇혀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디어 환경에 맞는 공익성, 공적 책임, 공정 경쟁과 함께 산업성도 중요하게 살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반도체, AI, 2차전지와 같은 국가전략산업을 지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K컬처로 대표되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후방 효과는 매우 큰데 내수 시장의 구조적 한계와 글로벌 OTT로 촉발된 위기로 산업이 붕괴되는 마지막 골든 타임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학회는 국내 미디어의 공적가치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새로운 정부 구성 시점이 최적의 시점으로 판단했다”면서 파편화된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 통합 개편, 공영방송 제도 개편, 낡은 미디어 규제체계 개편 등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우선 통합 독임제 부처에 담는 기능으로 현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과 전파국 업무, 공영방송을 제외한 방통위 전체 업무, 문화부의 영상콘텐츠산업과와 방송영상광고과 기능을 담는 방안을 제시했다. 파편화된 정책 기능이 갖는 명확한 환계와 정책 결정과정에서 정치 과잉을 해소하자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공영방송 인사 등을 담당하는 가칭 공영미디어위원회는 독임제 부처 산하에 두고 9~11인 이내의 위원을 두되 정치적 후견주의에서 거리를 두기 위해 국회 추천은 절반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영방송의 정치 도구화를 막고 공적 커뮤니케이션의 제 기능을 찾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특히 대통령실에 방송통신, 미디어 콘텐츠 정책에 대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수석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규제 체계 개편에서는 공적 영역과 시장 영역의 명확한 분리가 필요하다고 봤다. 사회문화적 가치와 산업경제적 가치를 따로 살펴 차별화된 규제 체계를 도입하자는 뜻이다. 이밖에 3학회는 대통령실 또는 총리실 직속으로 가칭 '미디어콘텐츠 혁신을 위한 국가전략위원회' 설치를 주장했다. 과거 방송개혁위원회와 같은 사회적 논의 기구를 설립하자는 내용이다. 한편, 3학회의 합의안은 각 정당의 대선 후보 캠프 등에 정책 제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25.05.15 16:10박수형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사우디 공장 중요…북아프리카까지 영향"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PIF)와 협력해 중동 지역 첫번째 생산 거점을 구축했다. 사우디 정부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의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부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 정부가 산업화 중에서도 자동차 산업에 대해 상당한 관심이 있다"며 "자동차 산업 태동기에 우리의 역할 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는 걸프협력이사회(GCC) 회원국 중 영향력이 크다. GCC 회원국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등 6개국이 결성한 국제기구이다. 장 부회장은 "사우디는 GCC 국가와 영향권에 있는 북아프리카나 전체적인 방향으로 봤을 때 이번 사우디 공장 설립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런 부분에 있어 전체적으로 상품과 서비스 부분에서 경쟁력을 계속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PIF와 각각 30%, 70%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 HMMME을 설립했다. 이번 합작 공장은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에서 연간 5만대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장 부회장은 "고객 친화적인 상품 그리고 서비스, 그런 부분을 해야 하는 게 가장 첫 번째 미션"이라며 "거기서부터 출발해서 저희가 좀 더 사우디에서 시장 친화적인 상품 개발, 현지 생산까지 이어 나가되 현지화 부분을 얼마만큼 가속하냐는 것이 챌린지(도전)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4년간 31조원 투자, 사우디 현지 생산공장 설립 등 해외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 투자 강화에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는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장 부회장은 "글로벌로는 성장이 제일 우선적이라고 보고 있고 해외 투자로 인해서 국내 투자가 소외되거나 위축되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예를 들어 그룹 차원에서 올해 약 25조 정도의 전체 투자를 갖고 있고, 굳이 비교하자면 미국은 4년 동안 31조 투자를 발표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국내의 역할, 국내가 해야 할 부분에서는 지속적인 투자를 더 할 생각"이라며 "전체적인 방향은 모빌리티 부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저희가 해야 할 확장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이나 로보틱스, 에너지 등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존 에너지 중심 산업 구조를 제조업, 수소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국가 발전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비전 2030의 핵심 주체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자동차 산업 강화를 목표로 실행 중인 중점 사업 중 하나다. 장 부회장은 "정유추출물에서 나오는 수소나 에너지전지에 대한 사우디 정부의 관심이 높다"며 "2~3년전부터 여러가지 실증사업을 해왔고 전체적으로 이런 부분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할 때 생태계 구축을 어떻게 하느냐가 앞으로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PIF는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우리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에서 자동차를 제조하고 밸류체인을 만듦으로서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비전2030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2025.05.15 16:10김재성

[유미's 픽] 인수 기지개 켠 삼성,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나설까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를 인수한 가운데 삼성SDS, 삼성SDI 등 일부 계열사들이 LG그룹처럼 힘을 합쳐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플랙스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로, 삼성전자가 조 단위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지난 2017년 전장 및 오디오 업체 하만(9조2천억원) 인수 이후 8년 만이다. 플랙트 인수 절차는 연내 마무리 될 예정으로, 이후 삼성전자 DA사업부문에 합쳐진다. 삼성전자는 그간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 공조(덕트리스, Ductless)에 주력해왔으나, 이번 일을 통해 공장·쇼핑몰 등 대형 시설 대상의 중앙 공조 시장에 첫 발을 들이게 된다. 현재 시장 규모 자체는 개별 공조가 크지만 AI 열풍을 타고 최근 들어 중앙 공조의 성장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에 뛰어 들면서 발열 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AI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 등으로 구성된 서버 운영 과정에서 상당한 열이 발생해 중앙 공조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 이와 관련된 중앙 공조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 열풍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자체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부터 연간 10.9%씩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4천373억 달러(약 61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가 모든 분야에 활용되고 있어 수요가 높고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향후 5년 동안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플랙트 인수를 계기로 삼성SDS, 삼성SDI, 삼성물산 등 계열사들과 협력에 나설 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데이터센터 건설 경험과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 삼성SDS의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에 더해 삼성전자의 중앙 공조 사업까지 더해지게 되면 굵직한 고객사를 확보하기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LG그룹이 시장 성장성과 계열사 간 장점을 파악하고 일찌감치 대응에 나섰다는 점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 LG CNS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 3곳은 데이터센터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합쳐 '원(One) LG'라는 이름의 솔루션을 만들었다. 여기서 ▲LG전자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통한 열 관리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설비와 특허 기술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등을 맡았다. 각 사는 '원LG' 솔루션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태스크포스(TF)도 조직해 운영 중이다. '원 LG' 솔루션은 부산에 있는 LG CNS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이지스자산운용이 갖고 있는 하남 데이터센터에 시범 적용됐다. 또 향후 지어질 두 개의 데이터센터에도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들은 LG가 아닌 다른 고객사 소유다. LG가 이처럼 '원LG' 솔루션을 구상하게 된 것은 각 기업의 핵심 역량이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에 있어 특화돼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 중 LG CNS는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자 중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 곳으로, 현재 서울 상암동과 가산동, 인천, 부산 등 4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수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데이터센터를 설계, 구축, 운영하기도 했다. 또 국내외 정보기술(IT) 설루션 시장에서 클라우드, AI,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의 핵심인 칠러 분야 강자인 LG전자는 '원 LG' 솔루션에서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의 사업 시너지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로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냉각 설비로, 최근 생성형 AI 시장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로 꼽힌다. LG전자는 칠러에서 핵심인 컴프레서, 인버터, 열교환기를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자체 생산·개발하고 있다. 실사용 조건과 동일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있다. 평택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칠러 기준으로 1천 대 수준이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칠러 사업을 키우기 위해 2025년 조직개편에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기존 H&A(가전)사업본부에서 분리,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ES사업본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0% 늘어난 3조544억원, 영업이익은 21.2% 증가한 4천67억원을 기록하며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또 LG전자는 '원LG' 솔루션 덕분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칠러 등 AI 데이터센터 솔루션도 공급키로 했다. 이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3월 말 서울 모처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만났을 때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와 특허 기술로 AI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운영 안정성을 지키는 데 힘을 쏟는다. 특히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인 '에스 프레임(S-FRAME)'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에스프레임은 배터리 팩 안쪽에 스파크 포켓이 있어 이곳에서 스파크들을 모아줘 다른 팩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LG에너지솔루션 ESS마케팅 UPS팀 권주찬 선임은 "핵심 설비인 배터리가 적용된 데이터센터는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정전이 발생했을 때 발전기가 전기를 백업하게 돼 있는데 발전기가 기동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해 그 갭을 메꿔주는 것이 배터리"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산업군이 고객과 직접 대면하며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보관하고 있는 정보 자산들이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LG' 솔루션 팀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있는 '시조리(Sijori)' 삼각지대를 글로벌 공략의 첫 거점 지역으로 삼았다. 이 지역에서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행사에 참가해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LG CNS는 동남아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인도네이사에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원LG' 솔루션 TF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6월께 약 3억 달러(4천216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으로, 2026년에 AI 데이터센터를 완공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LG CNS를 비롯한 '원LG'는 이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LG CNS의 면진 구조가 인도네시아 사업을 수주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면진 구조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고무 기둥 댐퍼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을 흡수해 건물과 서버 같은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시조리 지역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진 위험이 높다. '원LG' 솔루션 관계자는 "고객사 요구 수준이 너무 다양해 이제는 기성 제품으로 모두 맞출 수 없게 됐다"며 "고객이 커스터마이징 된 솔루션을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을 때 최신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원LG' 솔루션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신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시작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는 것 같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뢰성 있는 브랜드로 LG를 자리매김 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반면 삼성 측은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상당히 더딘 모습이다. 또 삼성전자가 플랙트를 인수키로 결정한 것이 얼마되지 않은 만큼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위해 계열사 간 협업을 논하는 것은 다소 이르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랙트가 기존에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수주를 많이 하면서 실적을 쌓아왔던 회사"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공조 사업을 이제 적극적으로 전개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긴 했지만, 현재 회사를 막 인수한 만큼 협업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데이터센터와 달리 AI 데이터센터는 GPU, 냉각 등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면서 여러 회사의 역량을 합치지 않으면 갈수록 수주하기 쉽지 않아지고 있다"며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일찍 대응에 나섰던 LG와 달리 삼성은 계열사들끼리 힘을 합친다고 해도 당장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5.15 15:58장유미

카카오, 기업 메시지 상품 '브랜드 메시지' 정식 출시

카카오가 신규 기업 메시지 상품 '브랜드 메시지'를 15일 정식 출시했다. 브랜드 메시지는 사전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한 광고형 메시지다. 기존 친구톡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광고주의 메시지 활용 효율성을 높여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브랜드 메시지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서 도달률, 반응률,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 광고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 동영상, 쿠폰 다운로드,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구성할 수 있어 정보 전달력과 고객 반응률을 높였다. 메시지를 수신한 이용자는 메시지 상단 프로필에서 발신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수신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메시지 내 '채널 차단' 버튼 터치하면 수신을 거부할 수 있다. 080 번호를 통한 수신 거부도 제공하며, 데이터 차감 여부 등 주요 정보를 메시지에 함께 고지한다. 또 정보통신망법 및 카카오톡 채널 운영 정책을 준수하는 파트너사가 사전 등록된 템플릿 기반으로 메시지를 발송한다. 방송통신위원회 가이드 라인에 따라 전송 자격 인증을 받은 공식 딜러들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어 불법 메시지 유입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AI 기반 필터링 기술과 고도화된 스팸 탐지 시스템도 도입해 메시지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개선했다. 그동안 카카오의 알림톡과 기존 친구톡은 정보 전달력과 사용자 신뢰도 측면에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브랜드 메시지는 이러한 기존 서비스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광고 메시지 환경을 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카카오 전현수 AD 도메인 성과리더는 “브랜드 메시지는 광고주에게는 정교한 타겟팅과 높은 메시지 신뢰도를, 이용자에게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수신 선택권이라는 이점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현행 규제 기준을 뛰어넘는 운영 정책을 갖추고, 기술을 활용한 자율 규제를 적용해 불법 스팸이 없는 투명하고 쾌적한 메시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5 15:54김민아

맥시칸, 냉동치킨으로 재탄생...김홍국 회장 "초신선 닭 사용"

“맥시칸 하면 양념통닭, 하림 하면 닭고기다. 하림만이 할 수 있는 '초신선 닭고기'를 사용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장하다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에 참석해 이처럼 말했다. 이날 하림은 자사 치킨 프랜차이즈 맥시칸의 냉동치킨 제품을 공개했다. 맥시칸 치킨은 지난 1985년 설립된 치킨 프랜차이즈로, 양념 치킨을 처음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제품을 담당한 정미진 BM은 제품을 설명하며 “치킨 전문점 수준의 품질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하림만이 가능한 국내산 냉장 닭고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국내산 냉장 마늘과 양파 등을 사용했다. 도계 후 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계된 지 48시간 안의 닭을 사용했고, 맥시칸을 위한 전용 라인을 구축했다. 정 BM은 “하림이다 보니 당일 들어온 냉장 닭으로 그날 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맥시칸의 노하우를 담은 1985 양념소스와 오리지널 양념소스, 매콤 양념소스 3종도 출시됐다. 정 BM은 “과거의 양념치킨 소스는 채소 함량이 굉장히 높아 지금과는 다르게 좀 더 자연스러운 깊은 맛이 났다”며 “이를 위해 1985 소스에는 채소를 갈아서 사용하는 대신, 풍미와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다져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소스와 함께 맥시칸 양념치킨 볶음면도 소개됐다. 맥시칸 냉동치킨 8종의 가격은 9천800원, 치킨 소스 3종의 가격은 병당 6천500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정민주 하림산업 마케팅본부장은 “타사 제품 가격대가 다양하다 보니 하나를 딱 짚기는 어려우나, 프리미엄 가격은 절대 아니다”며 “1만원 이내 가격대기 때문에 구매 허들을 최대한 낮춰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맥시칸 치킨은 이마트에서 선입점돼 판매 중으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도 일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정민주 본부장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오늘부터 판매가 진행될 것”이라며 “연매출 100억 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홍국 회장은 “하림은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을 선진화된 산업으로 발전시킨 회사”라며 “하림이 먼저 하면 다른 회사들이 다 따라서 하는 선도 기업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를 새로 출시하는 게 아니라, 옛날에 있던 맥시칸을 다시 회상했다고 봐 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5 15:17류승현

오리온, 1Q 매출 8천18억원·영업익 1천314억원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천18억원, 영업이익 1천3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영업이익은 5% 성장한 수치다. 오리온은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아울러 한국 법인의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이 68%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국내 법인은 매출액이 4% 성장한 2천824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463억원을 기록했다. 내수소비 부진 및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이 지속되며 내수 판매액은 1.6%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23% 늘면서 한국 법인의 성장을 견인했다. 수출 물량 확대와 더불어 비용 절감을 위한 내부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는 고물가와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한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저당, 단백질 신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K-푸드 열풍에 부응해 미국, 중국 등 수출을 확대하고 우수한 딜러를 확보함과 동시에 참붕어빵, 알맹이 젤리, 오!그래놀라 등 수출 품목을 늘려 외형 성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총 4천600억 원을 투자하는 진천 통합센터도 착공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춘절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선반영됐음에도, 간식점,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의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액은 7.1% 성장한 3천282억원을 기록했다. 춘절 시즌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직전년도 11월부터 당해 2월까지 4개월 합산 매출액도 13.5% 증가했다. 코코아,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560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고성장 채널에 맞춘 전용 제품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우수한 전문 경소상 개발 및 거래처 확대 등 영업력을 강화해 외형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간접영업체제 전환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8.5% 성장한 1천283억원을 기록했으며, 베트남의 명절인 직전년도 11월부터 당해 2월까지의 합산 매출액도 11.2% 증가했다.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212억원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스낵, 캔디, 파이, 젤리 등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늘려 제품 공급력을 확대한다. 특히 쌀스낵은 현지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접 국가로의 수출이 늘며 생산라인 가동률이 100%에 달하고 있어 2개 라인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쌀스낵은 마켓쉐어 1위를 목전에 두고 있어 현재 점유율 1위인 생감자칩과 함께 현지 스낵 시장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생산라인 가동률이 140%를 상회하는 가운데 현지 최대 유통 업체인 X5, 텐더 등 주요 판매 채널로의 공급물량을 확대하면서 매출액이 33% 성장한 672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카카오, 전지분유 등의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9.2% 증가한 86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하반기 초코파이에 대한 현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포장설비를 구축해 채널별 전용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제품을 지속 확대해 다제품 체제를 정착시켜 고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3월 인수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0월 오노약품공업까지 기술이전사가 추가되면서 당기순이익이 181% 증가한 265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52억 원의 지분법 이익을 반영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미국 내 임상을 담당하는 보스톤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자체 임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사업회사인 오리온이 올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금을 기존 주당 1천250원에서 2천500원으로 2배 늘리면서 배당금 수입이 확대됐다. 더불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오리온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로 로열티 수입이 늘며 영업이익이 134% 증가한 468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법인의 수출액도 크게 증가해 글로벌 매출액이 확대됐다”며 “진행 중인 국내외 공급능력 확대를 착실히 추진하고, 전 법인의 제품력과 영업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더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5 15:12류승현

다혼, 차이나 사이클 2025서 'V-스피드 기술'로 주목받아!

상하이 2025년 5월 15일 /PRNewswire/-- 세계적인 접이식 자전거 선두 기업 다혼(DAHON)이 차이나 사이클 2025(China Cycle 2025)에서 수상 경력의 혁신 제품과 최첨단 다혼-V 기술을 선보이며 사이클링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현장은 많은 관람객과 언론의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와 대회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DAHON Booth @ CHINA CYCLE 2025 참관객은 다혼이 제공하는 기술 설명, 시승, 스피드 챌린지로 구성된 세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적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기술 인사이트 방문객들은 영상, 포스터, 직원들의 시연을 통해 다혼-V 기술을 접했으며, 혁신적인 기능이 구상부터 구현까지 어떻게 실현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혼 -V 스피드 챌린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다혼이 주최한 특별 프로그램 '다혼-V 스피드 챌린지'였다. 이 챌린지에서는 다혼의 P8과 Vélodon A4 로드바이크가 타사 브랜드 제품과 정면 대결을 펼쳤다. 다혼 자전거는 레이스, 언덕 구간, 코너링 등에서 뛰어난 가속력과 안정성을 선보이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다혼 특유의 주행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다혼 -V 풀 라인업 공개 : 사이클링의 미래를 다시 쓴다 올해 다혼은 접이식 자전거부터 로드바이크, 전기 자전거까지 다혼-V 기술 기반의 혁신적 풀 라인업을 공개하며, 다양한 라이더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다혼의 Télodon C8 AXS 카본 파이버 접이식 로드바이크는 2025 차이나 사이클 이노베이션 어워드(2025 CHINA CYCLE Innovat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금상 15개와 우수상 55개 수상작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Staff explains patented innovations on Télodon C8 AXS to media 데이비드 T. 혼(David T. Hon) 다혼 그룹 회장은 "다혼은 접는 기능부터 주행 성능까지, 언제나 사용자 중심 설계를 최우선으로 해왔다. 다혼-V 기술 혁신을 통해 자전거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이나 기술 시연을 넘어 자전거가 더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의미 있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아갈 미래 도시 모빌리티에 대한 다혼의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밝혔다.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혁신을 향한 다혼의 여정은 계속된다. 다혼은 2025년에도 다혼-V 기술을 중심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하는 한편 스마트하고 가벼우면서도 실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혁신으로 자전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2025.05.15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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