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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韓 순환경제…수퍼빈, 로이터 지속가능어워드 수상

폐기물 순환경제 기업 수퍼빈은 지난 2일 영국에서 열린 로이터 '지속가능 어워드 2024'에서 순환경제 부문 '우수상(Highly Commen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지속가능 어워드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글로벌 환경 관련 시상식이다. 영국 로이터 통신사가 주관한다. 매년 약 7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환경 ▲전략 및 리더 ▲사회변화 ▲공시 ▲투자 부문으로 구성된다. 수퍼빈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유명 기업들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다. 순환경제 부문에는 포스코와 글로벌 기업 듀폰, 레노버 등이 후보로 올랐다. 해당 상은 최고상과 박빙으로 결정된 경우 수여된다. 로이터 지속가능 어워드는 심사 과정에서 기업 혁신성, 임팩트, 확장성 외에 제3의 이해관계자 평가와 사회적 가치 입증 데이터를 평가한다. 수퍼빈이 사회문제 해결 가치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2015년 설립된 수퍼빈은 순환자원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품 회수로봇인 '네프론'으로 모은 플라스틱을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한다. 순환자원 대편 회수 채널 '수퍼빈모아', 자원 순도 유지를 위한 운송 저장 시스템, 페트병을 소재화시키는 스마트팩토리인 '아이엠팩토리' 등도 갖췄다. 수퍼빈이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 것은 2019년 SK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작년 기준 수퍼빈의 사회 문제 해결 가치는 28.7억원으로 환산돼, 참여하는 448개 기업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저희가 걸어온 9년간의 여정에 대한 인정이자 앞으로 더 나아가라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가치를 함께 지향하며 이 순간을 함께 준비해주신 사회적가치연구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10.04 10:25신영빈

무신사트레이딩, '마린 세르' 오프라인 매장 공개

무신사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이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마린 세르'의 국내 첫 번째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무신사트레이딩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2층에 약 21평(70㎡) 규모로 마린 세르 공식 매장을 선보였다. 마린 세르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스토어다. 마린 세르는 그 동안 무신사 부티크, 29CM, 무신사 엠프티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브랜드를 전개했으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자 올 하반기에 공식 오프라인 매장으로 본격 진출하게 됐다. 앞서 지난 9월 12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먼저 진행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한 바 있다. 2017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출시된 마린 세르는 동명의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다. 마린 세르 디자이너는 25세였던 2017년에 LVMH그룹에서 패션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영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주관하는 'LVMH 프라이즈(LVMH Prize)'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유의 브랜드 시그니처인 뒤집어진 초승달 모양의 '문(Moon) 패턴'을 적용한 상품이 대표적이다. 국내외 셀럽들이 애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등의 환경보호 노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마린 세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올 24FW 시즌 주력 제품을 비롯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가치 기반의 다양한 아이템을 경험할 수 있다. 앤티크 가구를 재활용한 내부 구성과 빈티지 스카프를 이어붙인 커튼 등으로 공간 디자인 측면에서도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까지 전 제품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무신사트레이딩 관계자는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백화점에 첫 공식 매장을 공개하기까지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통해 마린 세르를 애정하는 소비자들의 열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도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에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공개해 소비자 접점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4 10:11조수민

경희대, 양자정보융합기술센터 문 열어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융합기술연구원 산하 양자정보융합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4일 국제캠퍼스 응용과학대학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양자정보융합기술센터는 양자정보과학기술(QIST) 분야의 연구와 교육, 그리고 산학 협력을 위해 설립됐다. 양자정보 기술은 기존 컴퓨팅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정보 처리 방식에 비해 압도적인 속도와 보안성을 제공, 미래 경제와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 경희대 양자정보융합기술센터는 양자 통신, 양자 암호, 양자 컴퓨팅, 양자 센싱, 양자 인공지능 등 다양한 양자정보 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를 진행, 이를 통해 핵심 원천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개소식은 양자정보융합기술센터 이민철 센터장의 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경희대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 겸 융합기술연구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민철 센터장은 센터 설립 배경과 비전을 설명하며, 양자정보 분야의 연구 및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홍충선 부총장은 센터 출범을 기념하며 융합 연구에 대한 대학의 비전을 밝혔다. 기념 강연은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와 양자정보 분야의 세계적 석학 칭화대 김기환 교수가 했다. 물리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김상욱 교수는 '양자컴퓨터의 양자택일'란 주제로 양자정보 기술 기초가 되는 양자역학 개념과 이에 기반한 양자컴퓨터의 기본 동작을 대학생 눈높이에 맞춰 강연했다. 이온 트랩에 기반한 양자컴퓨터를 실제 제작하고 있는 김기환 교수는 '양자컴퓨터로 열리는 새로운 지평 : 이온트랩 기술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칭화대 연구그룹에서 제작한 이온트랩 양자컴퓨터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 양자 우월성을 입증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민철 센터장은 "양자정보 기술 연구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경희대가 양자정보 기술 분야 산학 협력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4 10:08방은주

ST, 4세대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기술 발표...차세대 전기차 지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4세대 STPOWER SiC(실리콘 카바이드) MOSFET 기술을 공개했다. ST는 2027년까지 한층 발전된 SiC 혁신 기술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세대 STPOWER SiC 기술은 자동차 및 산업 시장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동시에 특히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구성요소인 트랙션 인버터에 최적화돼 있다. 또 4세대 기술은 AQG324 자동차 표준을 초과하는 DRB(Dynamic Reverse Bias) 조건에서 더욱 견고한 성능을 제공하므로 혹독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한다. ST는 3세대에 이어 4세대 디바이스에서도 최소한의 손실로 높은 전류 처리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RDS(on) x 다이 면적 성능지수를 제공한다. 4세대 디바이스의 평균 다이 크기는 25℃에서의 RDS(on)을 고려할 때, 3세대보다 12~15%가량 더 작기 때문에 더욱 소형화된 전력 컨버터 설계가 가능하고, 공간을 줄이고 시스템 비용을 절감해준다. ST의 SiC MOSFET 디바이스는 750V 및 1200V 등급으로 제공되며, 400V 및 800V 버스 트랙션 인버터의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한다. 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해주고, 중량을 줄여준다. 이를 통해 차량 제조사들은 더 긴 주행거리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모델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그 밖에 차세대 SiC 기술은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 저장 솔루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고전력 산업 애플리케이션에도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준다. ST는 4세대 SiC 기술 플랫폼 기반의 750V 등급에 대한 품질 인증을 완료했으며, 1200V 등급은 2025년 1분기에 품질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750V 및 1200V 정격 전압의 디바이스가 상용화되면 설계자들은 표준 AC 라인 전압에서 고전압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기까지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다. 마르코 카시스(Marco Cassis) ST 아날로그, 전력 및 디스크리트, MEMS, 센서 그룹 사장은 "ST는 디바이스와 첨단 패키지, 전력 모듈을 혁신하면서 SiC MOSFET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수직 통합 제조 전략과 더불어 업계를 선도하는 SiC 기술 성능과 탄력적인 공급망을 제공하면서,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ST는 5세대 SiC 전력 디바이스에 플래너(Planar) 구조 기반의 혁신적인 고전력 밀도 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존 SiC 기술보다 온저항(RDS(on))을 더욱 감소시키고, 고온에서 뛰어난 RDS(on) 값을 지원하는 획기적 혁신 기술도 개발 중이다. ST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산업 컨퍼런스 'ICSCRM 2024'에 참가해 SiC 및 기타 와이드 밴드갭(Wide Bandgap) 반도체의 최신 성과를 발표했다.

2024.10.04 09:35이나리

"SKT AI 기술로 이미지 생성해보세요"

SK텔레콤은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회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AI 그린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비롯해, AIX 기반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및 위치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리트머스', 핵심 AI 인프라 'AI DC' 등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또한 AI를 활용한 ESG 프로그램인 '행복AI코딩스쿨'도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SK텔레콤 인스타그램 채널의 프로필 링크를 통하거나,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소재를 AI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2개월 가까이 딥러닝으로 학습시켰다. 그 결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본인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AI 합성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30일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작 중 내부 심사를 통해 76개 작품을 선정하고 그 중 상위 3개 작품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투표를 진행,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최종 당선작은 SK텔레톰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등인 최우수작에 항공 기프트카드, 2등 우수작에 다이슨 에어랩, 3등부터 5등까지는 SK상품권과 배달의 민족 상품권, 네이버페이 등을 준비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SK텔레콤의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4 09:27박수형

삼성전자, PC용 고성능·고용량 SSD 'PM9E1' 양산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AI PC에 최적화된 SSD PM9E1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8채널 PCIe 5.0 기반 PM9E1에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연속 읽기ㆍ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최대 14.5GB(기가바이트), 13GB로, 전작 'PM9A1a'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 14GB 크기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SSD에서 D램으로 1초 만에 로딩할 수 있어 AI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대 용량 4TB(테라바이트) 포함 512GB, 1TB, 2TB 4가지 용량을 제공한다. 특히, 4TB 제품은 ▲AI 생성 콘텐츠 ▲고해상도 이미지∙영상 ▲게이밍 등 고용량과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에도 적합하다. PM9E1은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50% 이상 크게 개선돼 배터리 사용량이 중요한 온디바이스 AI PC에 최적인 제품이다. 또한 이번 제품은 데이터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SPDM 1.2 버전을 적용해 보안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 '디바이스 인증(Authentication)', '펌웨어 변조 탐지(Attestation)', '보안 채널(Secure Channel)' 등의 기술을 통해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제품 내 저장된 데이터를 위∙변조하는 공급망 해킹(Supply Chain Attack)을 방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배용철 부사장은 "PM9E1은 5나노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강점인 제품으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들과 제품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며 "이번 제품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고객들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PCIe 5.0 기반 소비자용 SSD 제품도 출시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4.10.04 08:29이나리

"생성함수가 새로운 산업혁명 초래···포용AI에 관심 더 가져야"

"생성함수가 다가오는 산업혁명의 증기기관과 진공 튜브입니다."(서민준 KAIST김재철AI대학원 교수) "앞으로의 인공지능은 초지능이나 AGI(범용인공지능)보다 사람이 정말 학습하는 것들을 모델링하는, 이런 방법으로 진행할 것입니다."(이교구 수퍼톤 대표 겸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올해들어 굉장히 달라진 점은 피드백 기반의 강화학습 연구결과를 적용하면서 AI성능이 굉장히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김지원 SK텔레콤 AI모델 담당) "나 대신 에이전트가 일하는 제너러티브 에이전트 시대가 멀지 않았습니다. LLM이 실험실 조교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 이런 에이전트가 많이 나올겁니다."(오혜연 KAIST AI연구원장) SK그룹 싱크탱크인 최종현학술원이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에서 '생성형 AI, 모방을 넘어 창작으로: AI는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가'를 주제로 개최한 콘퍼런스가 2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미국 애플에서 음성인식 기술 시리(Siri) 개발을 총괄한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가 사회를 본 가운데 국내서 가짜뉴스 판별 알고리즘을 처음 개발한 오혜연 KAIST AI연구원장,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024년 미국 타임지의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겸 수퍼톤 대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수석 졸업한 김지원 SK텔레콤 AI모델 담당(부사장), 거대언어모델(LLM)과 자연어처리(NLP) 전문가 서민준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등 4인이 발표와 함께 AI의 현재와 미래를 놓고 패널 토론을 벌였다. 미국 MIT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NLP와 LLM 전문가이기도 한 오혜연 원장은 미국 중심 데이터로 학습한 LLM의 한계점을 보여주며 '포용 AI(Inclusiv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버린AI와도 연관이 있는 '포용AI'는 전세계의 보다 많은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AI로, 사람의 편견을 최소화한 AI다. 오 원장은 일부 LLM은 사전 학습에 사용한 언어의 90%가 영어라고 지적했다. "AI가 인클루시브(포용적) 할 수 있을까?" 자문한 오 원장은 인구 2억이 넘는 인도네시아에서 사용하는 순다어의 경우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7천만명이 쓴다면서 "LLM이 현재보다 훨씬 많은 언어를 다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다양한 언어모델을 비교평가하는 아레나(LMArena.ai) 사이트를 인용해 성능이 1~15위에 든 LLM중 한국 LLM이 하나도 없다면서 "생각해 볼 문제"라고 짚었다. 오 원장은 패널토의 시간에도 사회자가 많은 AI 중 우리나라가 집중해야 할 AI를 하나만 꼽아달라고 질문하자 "교육 분야"라며 "모두가 잘 사는, 취약계층을 돕는 AI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MIT에서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과 수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거쳐 30대인 2016년 SKT 임원으로 선임된 김지원 SKT 담당은 "챗GPT 다음에 어떤 LLM이 나오고 이 것이 트렌드가 될 지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현재 SKT에서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을 설명했다. 김 담당은 SKT의 '에이닷(A.)' 모델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데, 자사의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인 '에이닷엑스(A.X)'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텍스트, 이미지, 소리, 동영상 등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에 대한 이해와 생성 능력을 보유한 '에이닷 엑스'는 통신은 물론 제약, 공공, 반도체, 금융, 에너지 등 다양한 도메인(개별 산업)으로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 담당은 SKT가 자체 개발한 모델들도 설명했다. 2019년 제일 처음 나온 '코버트(KoBERT)'를 가리켜 "최초의 한국어 딥러닝 모델"이라면서 "허깅페이스 누적 다운로드가 460만이다. 월 평균 10.5만이다. 작년에 기자간담회 할때보다 2배 이상이 됐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집계를 다시 봤는데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SKT는 코버트에 이어 1년 후인 2020년 '코버트2(KoBERT2)'를 내놨는데 김 담당은 "최초의 생성형 한국어 모델로 누적 다운로드가 225만"이라고 밝혔다. '코버트3'는 2021년 7월 공개됐다. SKT의 멀티모달 LLM인 '에이닷 엑스'는 시간이 갈수록 기능을 고도화, 2022년 감성 대화에서 시작해 2023년~2024년을 거치며 지식대화, 통화요약, 멀티모달 LLM 에이전트, 멀티 ID AI프로필 기능도 갖췄다. 김 담당은 LLM이 학술 의미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비즈니스에 점점 더 많이 쓰이고 있다면서 "SKT도 LLM에 멀티모달을 더하는 등 멀티모달 LLM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짚었다. 또 AI모델 성능 향상과 관련해서는 "학습 데이터를 기존에는 블로그 같은 수준 지식을 가지고 사전학습을 많이 했지만 점점 더 전문 서적 논문 정도의 문서들을 잘 정제, 고품질 데이터 중심으로 사전학습을 계속해 성능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내 AI 활용과 관련해서는 홍보부서가 보도자료를 쓸때 초안을 AI를 이용한다고 들려줬다. 이어 오픈AI가 만든 AGI(일반인공지능) 5단계와 추론이 강화된 오픈AI 최근 모델을 언급하며 "앞으로는 전문가 수준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배터리, 반도체, 에너지, 신약, 로봇 등 다양한 전문가가 있어야 하는 문제 해결에 AI가 더 많이 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언어나 이미지 모두를 잘 이해하는 비전랭귀지모델(VLM)을 설명하며 "소량의 데이터를 줘도 AI가 로봇을 잘 제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SKT의 LLM이 SK 파운데이션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소리, 동영상 등의 모달리티까지 포함해 SK모델 뿐 아니라 또 SK가 영위하는 많은 비즈니스에서 함께 쓸 수 있는 모델로 확대 공유하며 많은 사업에서 성과를 내려한다"며 마무리 발언을 했다. 오디오 신호처리와 기계학습 전문가이자 밴드 활동 경력이 있는 이교구 교수는 본인이 2020년 공동 창업한 AI스타트업 수퍼톤이 "창작자의 상상력 폭을 확대해주기 위해 만든 회사"라며 그동안 수퍼톤이 생성한 여러 AI 사례를 소개, 시선을 모았다. 영화 마스크걸에 나오는 주인공 배우의 이중 음성과 배우 최민식의 변형 목소리 등이 근래 수퍼톤이 만든 작품이다. 하이브의 자회사이기도 한 이 회사는 음성합성 기술과 스피치 향상(음질 향상) 기술, 디지털 오디오 이펙트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체 개발한 음성합성 파운데이션 모델 '낸시(NANSY)'를 기반으로 한다. 이 교수는 사전 제작, 제작, 제작 후로 이어지는 콘텐츠 생산 밸류체인에서 AI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텍스트 특화 AI 뿐 아니라 음성AI 기술과 콘텐츠 결합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버클리대학에서 전자컴퓨터공학을 학부 전공하고 워싱턴대학에서 컴퓨터과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서민준 교수는 오라클, 구글, 메타에서 근무한 경험도 갖고 있다. 네이버클로바에서 AI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 KAIST 교수로 재직중이다. 공무원 9급 시험에 나오는 영어 문제 2개로 강연을 시작한 서 교수는 생성AI가 등장한 앞 뒤를 짚으며 "1차 산업혁명을 일으킨 증기기관과 2차 , 3차 산업혁명을 일으킨 진공관처럼 생성함수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생성함수를 강조했다. 대학 2년때인 2014년 문장을 생성하는 AI모델이 나왔고 "충격적이였다"면서 생성AI는 분류하는 기존 AI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또 툴 기반인 이전 통계기반 기계번역은 성능이 제대로 안나왔는데, 2014년 중간의 룰 기반을 없앤 인코더와 디코더 방식의 혁신 모델이 나왔고, 중간에 설계자 개입을 없애니 결과값이 더 좋았으며, 입력 값과 출력값만 있으면 되는 걸 알게됐다고 들려줬다. 번역이 좋아진 건 뉴럴 기계번역이 상용화한 2017년부터며 이때 모델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의 트랜스포머가 나와 지능을 보는 관점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즉, 이때 모델 정교화보다 데이터를 중시하는 쪽으로 전환했는데, 성능을 높이려면 어떤 모델을 써야 할까? 혹은 모델의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까?하는 모델 중심에서 성능을 높이려면 어떤 데이터를 모아야 할까? 얼만큼 늘려야 할까? 등의 데이터 중심으로 인식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서 교수에 따르면, 2018년도에도 대형언어모델이 나오면서 '언어 지식전이'라는 혁신이 일어났다. 언어에 앞서 이미지 지식전이가 일어났는데, 그동안 이미지는 되는데 언어는 왜 안되지? 하는 물음이 있었는데 2018년 이에 대한 해결책을 대형언어모델이 나와 열어줬다는 것이다. 이어 2019년에는 다음 단어 맞추기로 문장을 생성하는 모델(GPT2)과 일반화를 연 GPT3가 2020년 등장했고, 마침내 2022년11월 챗GPT가 나오면서 생성AI 시대가 열렸다고 해석했다. AI의 전기 소모를 언급하며 올해 엔비디아가 출하한 반도체를 지원하려면 원전 2개를 더 지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AI모델이 계속 커져야 하는 지, 또 AI대모라 불리는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페이 페이 리 교수가 주창하는 3D 기반 '월드 모델'에 대한 패널들 생각과 IG를 달성하기 위한 허들 등이 논의됐다.

2024.10.04 01:12방은주

선라이프 아시아의 설문조사, 인플레이션이 은퇴자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음을 부각

아시아의 고령화가 진전되는 가운데 젊은 세대들은 저축을 늘리기 위해 은퇴 시기를 연기 현재 은퇴자의 4분의 1 가까이가 과거의 재무 결정에 대해 후회하고 있으며, 그 가장 큰 이유는 저축을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66%), 투자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52%), 의료비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34%)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거의 60%가 은퇴 전 5년 이내에 은퇴 비용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젊은 응답자들은 다가오는 어려움을 감안하여 은퇴를 연기하는 등 기대치를 조정하고 있다. 주된 이유로는 저축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점(61%),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욕구(49%), 일하는 즐거움(46%), 생활비의 증가(43%) 등이다. 홍콩, 2024년 10월 4일 /PRNewswire/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2050년에 60세 이상 인구가 4명 중 1명에 육박하는 중요한 인구 구조 변화에 직면하는 가운데1 선라이프 아시아(Sun Life Asia)의 새로운 조사에 따라 이 지역 사람들의 은퇴 계획에 대한 과제와 기회가 밝혀졌다. Financial security is the cornerstone of a fulfilling retirement but many are unprepared. 은퇴의 재상상: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마주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이 조사는 중국 본토, 홍콩 SAR,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의 3,500명 이상의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노년을 준비하는 동안의 열망과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대다수는 은퇴라는 재정적 현실을 처리할 준비가 미흡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은퇴 계획이 국가 연금 제도와 가족에 의존하는 것에서부터 개인적인 저축과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는 쪽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노년의 독립적인 재정 보장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모든 연령대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은퇴를 대비한 저축이 가장 큰 재정적 목표로 꼽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 현실을 처리할 준비가 미흡한 가운데 59%는 은퇴 전 5년 이내에 은퇴 비용 계획을 세우지 않으며, 우려스럽게도 14%는 이에 대한 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는다. 선라이프 아시아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David Broom)은 "아시아의 은퇴 지형은 장수 인구의 증가와 사회 규범의 변화에 따라 중대한 전환기에 처해 있다"면서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독립적인 재정 보장은 보람 있는 은퇴의 토대로 여겨지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직면한 현실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계획과 훈련된 저축은 황금기를 자신 있게 맞이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은퇴를 위해 소득의 최소 10%를 저축하지만, 놀랍게도 23%는 그렇지 않다. 은퇴 후 예상 소득원에 대한 질문에 평균적으로 소득의 25%는 현금 저축에서 인출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투자를 통해 은퇴 소득을 극대화하고 인플레이션을 커버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놓쳤을 가능성을 부각한다. 은퇴자들은 예상보다 많은 은퇴 비용에 당황하며 준비 부족을 후회한다 은퇴자들의 26%는 은퇴 비용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답해 미래 세대들에 대해 경고의 신호를 보냈다. 이로 인해 은퇴자의 20%가 예상보다 높은 비용에 당황했는데,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그 수는 증가 일변도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많은 은퇴 비용에 당황한 사람들이 그렇게 된 핵심 요인은 일반 생활비(76%)와 의료비(51%)이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고(73%) 투자를 현금화(29%)해야 했다. 은퇴자들의 약 23%가 과거의 재정적 결정에 대해 후회한다고 답했으며, 그 가장 큰 이유는 저축을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66%), 투자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52%), 의료비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34%)이었다. 젊은 세대들은 기대치를 조정하고 있으며 은퇴 시기를 연기하고 저축을 늘린다 흥미롭게도 젊은 응답자들은 다가오는 어려움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기대치를 조정하고 있다. 현재 근로자들은 평균 64세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은퇴자들이 퇴직한 평균 연령(59세)보다 5년 늦은 수치이다. 마찬가지로 은퇴하지 않은 사람의 17%는 은퇴 계획을 적극적으로 연기한 반면, 은퇴자의 8%만이 변화하는 경제 상황과 개인적 상황을 반영하여 은퇴 계획을 연기했다. 은퇴를 연기하는 주된 이유는 저축을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점(61%), 활동적으로 남고 싶다는 욕구(49%), 일하는 즐거움(46%), 생활비의 증가(43%) 등이다. 은퇴 연령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들은 생활비의 증가(46%)를 이유로 들은 반면, 퇴직을 연기했던 현재의 은퇴자들은 19%에 그쳤다. 은퇴 반군들이 어려움을 겪는 반면 골드 스타 플래너들은 노년을 낙관적으로 바라본다 이 설문조사는 또한 은퇴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골드스타 플래너"와 은퇴 계획이 없는 "은퇴 반군"이라는 뚜렷이 다른 두 그룹 간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골드스타 플래너는 은퇴를 5년 이상 앞두고 비용을 계획하고, 소득의 10% 이상을 저축하며, 보험과 연금 상품의 보호를 잘 받고 있다. 골드스타 그룹을 보험과 연금 보호가 없거나 노년에 충분한 계획과 저축을 하지 않는 은퇴 반군과 비교하면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난다. 은퇴한 골드스타 플래너는 예상 비용 범위 내에 머물 가능성이 더 높고(73% 대 31%) 은퇴 후 재정적 결정을 후회할 가능성이 낮다(14% 대 40%). 골드스타 그룹은 은퇴 계획에 대해 금융 기관과 독립적인 자문사 등 전문가들과 상담할 가능성이 훨씬 높으며, 노년에 자신의 건강과 재정적 웰빙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모든 그룹에서 은퇴에 대한 열망은 가족 및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35%)이 가장 많았고, 일상적인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22%), 전 세계 여행(18%) 계획이 그 뒤를 이었다. 노년과 관련된 가장 큰 우려는 이러한 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요인인 건강 문제와 체력 저하(59%)이다. 선라이프 아시아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은 "늘어나는 노인들의 웰빙을 보장하는 것은 우리 지역 사회의 공통 과제"라고 하면서 "건강이 가장 중요한 기둥이지만 이는 경제적인 안정, 생산적인 일, 지역 사회의 강력한 가족 및 사회적 관계와도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우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은퇴가 어떤 모습인지 재정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사람들이 사전적인 재정 계획을 통해 퇴직 이후의 삶을 자신있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선라이프 선라이프는 자산 운용, 재산, 보험과 건강 솔루션을 개인과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국제 금융 서비스 조직이다. 선라이프는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버뮤다 등 전세계 다수의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선라이프는 2024년 6월 30일 현재 1조4,600억 달러의 총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sunlife.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선라이프파이낸셜(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과 필리핀(PSE) 증시에 SLF라는 티커 심볼로 상장되어 있다. 미디어 관계 연락처: Iris Ng 거래처 담당 디렉터, 샌드파이퍼 전화: +85298383501 Iris.ng@sandpipercomms.com Becky Marshall 홍보 담당 디렉터, 선라이프 아시아 전화: +8526170312 Becky.marshall@sunlife.com 1 출처: 아시아개발은행: https://www.adb.org/what-we-do/topics/social-development/aging-asia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2370/Sun_Life_Asia_Sun_Life_Asia_Survey_Highlights_Inflation_Challeng.jpg?p=medium600

2024.10.04 01:10글로벌뉴스

데이터센터 서버 국산화율 11.1%·스토리지 6.7%

데이터센터 중요성과 산업 파급력이 커지고 있지만 장비 국산화율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민규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핵심인 서버(Server) 국산 비율은 11.1%,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인 스토리지(Storage)는 6.7%로 나타났다. 스토리지는 주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HDD)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SD)로 구성된다. 특히 민간 데이터센터는 기반시설인 발전기와 공랭식 냉동기 국산화율이 0%였고, 역시 핵심 기반시설이자 전원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무정전 전원 장치(UPS)의국산장비 사용 비율은 8%에 불과했다. 많은 기업과 기관이 자체 전산실을 운영하는 대신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중인데,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디지털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데이터센터는 1개 동에 서버 10만대 이상의 하이퍼스케일(hyper scale)급으로 구축하는 추세고, 1개 동 건축에 1조원 단위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를 구성하는 서버, 공조, 난방,전력 등 핵심 장비 국산화율 미비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이 국내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받았다. 박민규 의원은 "과기정통부의 'K 클라우드 프로젝트' 사업이 있지만 해당 사업은 AI반도체 응용실증지원, 고성능컴퓨터 지원, AI 바우처 등으로 구성돼 데이터센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세부사업은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지능정보화 기본법 시행령에 민간 데이터센터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명시했지만 막상 외산 장비로만 만들어지는 데이터센터라면 해외진출을 통한 효과는 반감될 수 밖에 없다. 테이터센터 활성화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제대로 기여하기 위해선 장비 국산화에 보다 초점을 맞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10.03 22:18방은주

차터, 내년 케이블 구독 고객에게 '피콕' 무료 제공

차터가 NBC유니버설과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서 일부 케이블 구독 고객에게 '피콕(Peacock)'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3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차터의 '스펙트럼 TV 셀렉트 케이블' 요금제에는 내년에 광고가 지원되는 '피콕 프리미엄 구독'이 무료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차터의 케이블 라인업에 NBC유니버설의 TV 채널을 유지하기로 발표하면서 이뤄졌다. 차터는 최근 디즈니와 유사한 계약을 체결해 스펙트럼 TV 셀렉트와 함께 광고 지원 디즈니 플러스 베이직을 번들로 제공하고 있다. 스펙트럼 TV 셀렉트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면 ESPN 플러스가 추가된다. 이는 차터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번들 전략이다. 다른 회사의 스트리밍 구독을 케이블 플랜과 번들로 제공하거나 인터넷 고객에게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객에게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나의 청구서로 결합할 수 있는 편리함을 내세워 요금제의 가치를 높였다. 요금제의 비용에 대해서 차터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지금 스펙트럼 케이블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은 TV 스트림(월 40달러), TV 셀렉트 시그니처(월 95달러), TV 셀렉트 플러스(월 105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두 가지 스페인어 서비스(월 25달러 또는 70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2024.10.03 21:15최지연

"벤처 투자 선진화"···시장규모 16조, 글로벌 투자유치 1조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오는 2027년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6조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글로벌 투자유치 규모는 2023년 2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1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글로벌 벤처투자 금액을 최초로 측정하고 목표 지표로 구체화했다. 중기부는 2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을 발표했다. ■ 세부 추진방안 첫째, 글로벌 투자자금의 국내 벤처투자 시장 유입을 촉진한다. 해외의 풍부한 유동성을 끌어들이기 위한 글로벌 투자유치 모펀드(K-VCC)를 싱가포르에 첫 번째로 설립한다. 'K-VCC'는 국내 벤처캐피탈이 적은 비용으로 글로벌펀드를 설립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오는 2027년까지 싱가포르에 2억 달러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이후 중동, 미국 델라웨어 등 글로벌 금융 허브에 추가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VCC(Variable Capital Company)는 가변자본기업으로 불리며 싱가포르 통화청에서 인가하는 전환형 펀드(Umbrella Fund) 제도로, 내부에 독립적인 펀드 운영이 가능하다. 또 글로벌펀드(해외 VC 등이 모태펀드 출자액 이상 국내 벤처·스타트업 의무투자하는 펀드)를 매년 1조원 추가 조성해 2027년까지 15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세계적인 벤처캐피탈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 'K-딥테크 타운('26년초 개소)' 입주 우대와 글로벌펀드 출자사업 우대를 제공한다. 세계 투자자와 벤처캐피탈을 초청하는 글로벌 벤처투자 협력행사도 확대한다. 이외에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벤처투자 통합신고센터'를 개소해 투자 과정에서 외국환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고, 관계부처 합동 매뉴얼(중기부·기재부·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투자 통합 안내 매뉴얼) 제작도 제작해 국내 벤처투자에 수반되는 행정절차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지원한다. 둘째, 국내 벤처투자 시장 참여 주체를 확충한다. 은행이 보다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게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정책 목적의 벤처펀드에 위험가중치 특례를 적용하고, 금융권의 벤처펀드 참여 확대에 대한 인센티브(벤처투자조합 출자 확대 시 우선손실충당 등 제공, 우수기관 포상 확대 등)도 신설한다. 또 대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검증된 딥테크 벤처·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 양측에 수요 기반 매칭 및 특화 지원, "24.8월 출범, 삼성전자·현대차 등 대기업 8개사 참여)'을 본격 운영하고, 그 과정에서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까지 집행하는 경우 모태펀드가 매칭 투자하는 '밸류업 펀드'도 신설한다. 대기업·공기업 등의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벤처투자 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상생협력 모펀드'를 조성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탈에 대한 외부자금 모집 및 해외투자 규제 완화도 지속 추진한다. 벤처투자조합 출자 경험이 없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LP 첫걸음 펀드'를 신설하고, 모태펀드가 우선손실충당, 풋옵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벤처투자 시장의 신규 참여주체를 확대한다. 또 그간 업계에서 지속 건의해온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참여 관련해 연금 가입 기업, 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수요확인 등 논의를 시작한다. 셋째, 벤처투자 시장의 균형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비수도권 전용 벤처펀드를 2027년까지 1조원 추가 조성한다. 이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 신설하는 '지방시대' 분야로 조성하며, 우선손실충당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지역 거점기업, 지방은행 등의 지역 벤처투자 참여를 이끌어간다. 또 중기부·행안부·지자체 간 '지역 벤처투자 협의회'를 신설하고, 모태펀드 자펀드 전반의 지역 투자 인센티브도 강화하는 등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총력 지원한다.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안정적으로 투자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모태펀드 창업초기 분야 출자 확대를 추진하고, 창업기획자가 보육부터 투자까지 전 주기 지원하는 자회사 설립 방식의 투자(컴퍼니 빌딩) 허용범위도 확대한다. 이외에 글로벌 세컨더리 펀드를 오는 2025년 1억달러 규모로 조성하고, M&A와 세컨더리 분야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한편, '기업승계 M&A 펀드('25안. 200억원 출자)'를 신설하는 등 중간 회수시장도 보강한다. 모태펀드 자펀드의 도전적인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리보수 체계를 전면 혁신하고,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균형성장 및 모태펀드의 시장 보완 기능 강화를 위한 모태펀드 존속기한 영구화도 검토한다. 넷째, 글로벌 수준의 벤처투자 환경을 조성한다. 벤처투자회사의 투자 자율성과 관련된 규제를 글로벌 표준 수준으로 대폭 완화(의무투자 대상 확대(창업·벤처기업 → 전체 중소기업), 펀드별 의무투자(20%) 폐지 등)하는 한편, 선진 벤처투자 시장에서 보편화된 투자·관리업무의 분업화도 허용하여 펀드 운용 전문성을 제고한다. 투자자 사전동의권(피투자기업의 주요한 경영사항에 대해 투자자의 사전동의를 받도록 규정)이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권리를 균형있게 보장하도록 표준 투자계약서를 개정하는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계약 제도를 확산하고,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우수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대학생 벤처투자 경진대회 및 벤처캐피탈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한다. 또 벤처투자회사에 대한 성과평가 실시, 벤처투자조합의 수익률 정례 공표 등을 통해 벤처투자 시장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벤처투자회사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선제적 구조조정 시스템 구축도 추진해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를 높인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혁신경쟁 주축으로 부상한 것은 이미 전세계가 인정하고 주목하는 흐름이다. 이는 앞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치열한 국가간 경쟁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면서 "정부는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당당히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세계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추진 배경 최근 오픈AI,스페이스X 등 비상장 딥테크 기업이 혁신의 주역으로 부상하면서 세계 각국이 벤처투자 시장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스타트업은 올해 1월,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최다 수상하면서, 한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벤처·스타트업이 국내외 벤처투자를 원활하게 유치하여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도록, 벤처투자 생태계의 글로벌화 등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 그간의 벤처투자 정책과 현 주소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모태펀드 출범('05), 벤처투자법 제정('20) 등 정부의 노력과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탈의 도전에 힘입어 최근 15년간('08~'23) 연평균 16% 성장, 같은 기간 전세계 성장률 13%를 크게 상회했다. 이렇게 조성된 벤처펀드는 고위험 투자라는 인식과 달리, 연평균 9%라는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95~'23) 국고채 수익률의 약 2배 수준으로, 1987년 벤처투자조합 제도화 이후 올 6월까지 청산된 1107개, 16.3조원 규모 벤처펀드를 전수 분석한 수치다. 다만, 낮은 글로벌 투자 유치 비중(전체 투자액의 2% 수준), 정부 모태펀드 등 소수 투자자 중심의 시장조성 등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다. 이번 벤처투자 대책은 '민간이 주도하는 글로벌 창업대국'이라는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23.8)'의 비전을 구체화한 것으로, 우리 벤처투자 시장을 글로벌 표준에 맞게 고도화해 글로벌 투자자 및 국내 민간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4.10.03 14:28방은주

"무료배달 사라져도 배달앱 지금처럼 쓸건가요?"

소비자들이 배달앱 이용 시 무료배달과 적정 수준의 배달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강상균 교수 도시물류연구실은 20대~50대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오픈서베이를 통해 음식 배달앱 이용자 만족도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음식배달 이용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무료배달 여부 등 적정 수준의 배달비를 꼽은 소비자가 6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 소비자의 64%는 무료배달이 중단될 경우 음식배달 이용 빈도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로 차이를 드러냈다. 배달비 이외에 소비자들은 음식품질(33%)이나 배달시간(30%)보다 음식가격(49%)과 할인쿠폰 등 부가혜택(34%)이 배달앱 이용시 더 중요하다고 답변해 가성비 요소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배달로 인해 음식 배달 빈도수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료배달 서비스 출시 이후 응답 소비자의 73%는 배달앱 이용 빈도가 1년 전 대비 동일하거나 증가했다고 응답한 반면 27%는 감소했다고 답변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배달앱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65%로, 1년 전 58%에 비해 증가했으며 한달에 한번 이하 이용자는 22%에서 16% 감소했다. 무료배달 서비스 가입이후 한끼 식사 주문시 여러 음식점에서 주문, 배달한다는 소비자가 40%로 그렇지 않다는 17%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외는 이전과 차이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는 과거 배달비에 대한 부담 등의 이유로 한 가구가 한 곳의 음식점에서 배달 주문을 했던 것에 비해 무료배달로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여러 음식점에서 배달 주문해 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트렌드가 변화한 것을 보여준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고물가 시대를 맞은 고객들의 음식배달 이용이 급감하면서 외식업주는 물론 라이더, 배달앱 업계에 위기감이 커져 무료배달 등 수익을 포기하고라도 고객 혜택을 강화해 시장 살리기에 나서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 “실제 무료배달로 고객들의 음식배달이 늘면서 매장 주문이 증가하고 라이더 일거리도 늘어나는 등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를 진행한 강상균 교수는 “한국 소비자들은 배달앱을 통해 단순히 음식 배달을 시키는 기존의 '단순중개' 보다 무료배달 같은 차별적인 서비스 혜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료배달로 음식배달 이용이 늘어나면 외식업주와 라이더의 수입도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는 만큼 1위 사업자 중심의 고착화된 시장 구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업체들의 경쟁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20대~50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응답 수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 오차는 ±2.03%P(80% 신뢰수준)이다.

2024.10.03 12:34안희정

"정부, 녹색채권 토큰증권 형태로 발행 고려해야"

친환경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토큰증권 형태로 발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법적 기반 마련을 검토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3일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실에서 낸 '토큰증권을 통한 녹색채권 발행 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녹색채권은 일반채권보다 발행 및 사후관리가 복잡하다보니 시장활성화가 제약되기 때문에 토큰증권(분산원장기술) 등을 활용해 발행할 수 있는 방안을 우리나라도 고려해야 한다. 토큰증권이 적용될 경우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스마트 계약 기능 활용 시 발행 및 거래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녹색채권을 토큰증권 형태로 발행하는 경우 기업의 녹색채권 발행 비용 경감과 중소·중견 기업들의 자금 조달도 가능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홍콩 정부도 홍콩통화청(HKMA)과 협업해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8억홍콩달러 (약 1조1천550억원)상당의 녹색국채를 토큰증권 형태로 발행했다. 홍콩 정부 주도하에 이뤄진 시범사업(에버그린 프로젝트) 성격이었으며 녹색채권 발행절차의 효율화와 토큰형 녹색채권의 시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이에 우리나라도 공공부문이나 금융기관의 협업을 통해 토큰형 녹색채권을 시범 발행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부연이다. 다만 아직까지 토큰증권 관련 입법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법안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실 관계자는 "정부가 2023년에 발표한 '토큰증권의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는 주식 및 채권 등 정형적 증권을 토큰화하는데는 제한이 있고 개방형 블록체인 활용이 불가하다는 한계가 있다"며 "저탄소 경제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녹색채권 등에 한해서는 제반여건을 고려, 토큰증권 발행 제도 완화 등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2024.10.03 12:00손희연

카시오, 한국 걸그룹 ITZY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도쿄 2024년 10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카시오 계산기 주식회사(Casio Computer Co., Ltd.)가 오늘 G-SHOCK(지샥) 브랜드의 새로운 충격 방지 시계 모델인 GMD-S5610I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G-SHOCK과 브랜드 홍보대사 ITZY의 두 번째 협업으로, 총 5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From left: GMD-S5610IT-1, GMD-S5610IT-3, GMD-S5610IT-4A, GMD-S5610IT-4B, GMD-S5610IT-6 2019년 2월 데뷔 이후 ITZY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카시오는 ITZY의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G-SHOCK의 견고함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고 판단해 2023년 2월 ITZY를 G-SHOCK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G-SHOCK과 ITZY의 두 번째 협업으로 탄생한 GMD-S5610IT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멤버들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 시계는 기존 G-SHOCK 5600 스타일의 고유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슬림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한 GMD-S5610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LED 백라이트를 켜면 LCD 화면에 ITZY 멤버들이 노래 엔딩에서 취하는 '왕관 포즈'를 연상시키는 손으로 그린 하트들이 나타난다. 시계 윗면에는 미러 잉크로 다섯 개의 별을 새겨 세계 무대를 밝히는 ITZY 멤버들의 빛나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케이스 뒷면에는 멤버들의 사인이 각인돼 있고, 밴드 부분에는 시계 윗면의 별과 같은 모양의 별이 오려져 있는 등 ITZY의 세계관을 시계 디자인에 담았다. 이 시계는 ITZY와 G-SHOCK 로고가 디자인된 특별한 패키지로 제공된다. 포장 상자에는 각 멤버의 사인이 인쇄돼 있으며, ITZY 멤버들이 그린 일러스트가 담긴 오리지널 스티커 50장이 함께 들어 있다. 이 다섯 개의 특별한 시계에는 글로벌 센세이션 ITZY의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이 듬뿍 담겼다.

2024.10.03 11:10글로벌뉴스

뇌연구원-존스홉킨스의대, 조현병 환자 환청·환각 정보처리 과정 규명

조현병 환자의 환청이나 착시,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과정이 규명됐다.그러나 이 같은 증상이 왜 일어나는지 원인은 이 논문에 포함돼 있지 않다. 한국뇌연구원과 존스홉킨스의대 국제공동연구팀은 뇌에 있는 신경세포마다 방향-위치 특이성이 다른 이유를 밝혀냈다고 3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에는 존스홉킨스의대 홍인기 박사, 리차드 후가니어(Richard Huganir) 교수와 한국뇌연구원 정서인지질환 연구그룹 김주현 선임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10월 2일호에 공개됐다. 뇌의 신경세포가 특정 자극에 강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속성 선택성(Feature selectivity)'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신경세포(흥분성 세포)가 '우리 할아버지 콧수염'같은 특정 자극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대뇌 시각피질의 흥분성 세포에 주목했다. 이 세포는 '특정 방향의 모서리(oriented edge)'에 선택적인 반응을 보인다. 반면 대뇌피질에서 가장 많은 억제성 뇌세포인 PV 뇌세포의 경우 방향 선택성이 현저히 낮게 나타난다. 뇌의 해마에서도 흥분성 뇌세포는 이와 유사한 성질을 나타낸다. 공동연구팀이 이 같은 작동 원리를 규명한 것. 연구팀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수용체(AMPA)가 신경세포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방향-위치 선택성과 관련된 학습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이 수용체를 구성하는 요소 중 칼슘 선택성을 결정짓는 'GRIA2'가 속성 선택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유전적 기법을 통해 억제성 뇌세포에서 'GRIA2' 발현을 통해 칼슘 투과성을 낮췄을 때, 흥분성 뇌세포처럼 방향 선택성이 높아졌다. 반대로, 흥분성 뇌세포에서 'GRIA2'를 없앤 경우 방향 선택성이 사라졌다. 공동 교신저자인 존스홉킨스 의대의 홍인기 박사와 리차드 후가니어(Richard Huganir) 교수는 “자폐증이나 조현병, 뇌전증 등의 정신질환에서 나타나는 감각정보의 인지 왜곡 현상도 속성 선택성의 문제로 이해할 수 있다”며 “이런 원리를 밝혀나가면 지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들 질환의 약물 치료 타깃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동 제1저자인 김주현 박사는 “이번 연구는 '방향'과 같은 시각정보와 '위치'와 같은 공간 인식 정보를 흥분성 뇌세포와 억제성 뇌세포가 어떻게 서로 다르게 처리하는 지 그 작용 원리를 밝혀낸 것”이라며 “우리 뇌가 방향-위치 선택성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규명함으로써 뇌의 감각 정보 처리 방식에 대한 이해는 물론, 새로운 AI 네트워크 구조와 학습 알고리즘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3 11:09박희범

SI그룹, 동사의 재무 상태를 크게 강화하게 된 교환 제안의 초기 결과를 발표

최우선 담보 대출 기관들의 약 100%와 무담보 채권의 89%가 초기 교환에 참여 SK 캐피털 파트너스와 계열사들이 이번 거래와 관련하여 1억 5천만 달러의 신규 자금 투자 제공 더우드랜즈, 텍사스, 2024년 10월 3일 /PRNewswire/ -- 기능성 첨가제, 공정 용액, 제약 및 화학 중간제 세계 최고의 개발 및 제조업체 SI 그룹은 2024년 9월 18일 기존 채권자들의 과반수가 지원하는 비공개 교환 거래를 마감하고, 나머지 채권자들에게 동일한 조건(총칭 '거래')으로 후속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교환 제안을 동시에 발표했다. SI 그룹(또는 '회사')은 오늘 최초 결제일인 2024년 9월 30일 현재 약 100%의 최우선 담보 대출 기관들과 89%의 무담보 채권의 지원을 받았다는 본 거래의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이루어진 광범위한 거래 참여는 회사에 대한 채권자들의 신뢰와 회사의 장기 전망을 강조한다. 이번 거래는 부채 만기를 2028년으로 연장하고, 2억 1,8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회전 신용 한도를 전부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유동성을 높임에 따라 회사의 연간 현금 이자 비용을 전반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거래와 관련하여 회사의 재정 후원사인 SK 캐피탈 파트너스와 계열사들은 유동성을 더욱 강화하고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총 1억 5,0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투자했다. 이번 거래는 SI 그룹의 향후 유동성을 크게 개선하고 회시가 향후 업계의 광범위한 회복 상황을 활용할 수 있는 더 좋은 위치에 있도록 해준다. SI그룹은 SK 캐피탈과 대출 기관들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회사의 자본 구조를 성공적으로 개편함으로써 핵심적인 개선 이니셔티브를 계속 진행하고, 고객들에게 서비스하며, 기능성 첨가제 분야의 세계적인 파워하우스가 되겠다는 장기 목표를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거래는 2024년 10월 16일 뉴욕시 시간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무담보 채권 보유자들은 2024년 10월 1일 뉴욕시 시간으로 오후 5시 이전에 입찰해야 조기 참여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 래덤 & 왓킨스(Latham & Watkins) LLP는 SI 그룹 법률 자문사로, PJT 파트너스(PJT Partners)는 회사의 재무 자문사로 활동했다. 최우선 담보 대출 기관과 무담보 채권 보유자들로 구성된 임시 그룹은 밀뱅크(Milbank) LLP의 자문을 받았으며, 새로운 신용 한도의 관리 대리인은 데이비스 폴크 & 워드웰(Davis Polk & Wardwell) LLP의 자문을 받았다. SI그룹SI 그룹은 기능성 첨가제, 공정 용액과 화학 중간제의 혁신적인 기술 분야 글로벌 리더이다. SI 그룹 솔루션은 플라스틱, 고무와 접착제, 연료와 윤활유, 유전과 제약 업계에서 산업재와 소비재의 품질과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더우드랜즈에 본사가 있는 SI 그룹은 3개 대륙에서 19개 제조 시설을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800명의 직원들의 지원을 통해 80개국의 고객들에게 봉사한다. 2023년 SI 그룹은 지속적인 개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동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 ESG 보고서를 발표했다. SI 그룹은 안전, 화학과 비상한 결과물에 대한 열정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하며 변화를 견인한다. 상세 정보는 www.siigroup.com에서 입수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Joseph Grande 전화: + 1.413.684.2463joe@jgrandecommunication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95496/si_group__inc__logo.jpg?p=medium600

2024.10.03 10:10글로벌뉴스

LG전자, 파티 스피커 '엑스붐'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 개최

LG전자가 각 나라의 거리 음악가들과 협업해 'LG 엑스붐(XBOOM)'과 음악이 함께하는 캠페인 '붐붐파우 페스타(Boom Boom Pow Festa)'를 개최한다. LG전자는 오는 6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대표곡 '붐붐파우'를 세계 각국의 음악가들이 재해석한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붐붐파우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차트 '빌보드 핫100'에서 12주 연속 1위를 한 '파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 중 하나다. 반복해서 나오는 '붐'이라는 가사는 엑스붐의 '붐'과 연결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브라질, 페루, 멕시코, 영국, 스페인, 인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등 9개 나라의 거리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브라질의 싱어송라이터 델라크루즈가 리우데자네이루의 셀라론 계단에서 공연하는 등 각국의 대표 명소에서 공연을 펼친다. 45분가량의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 뒤 각 아티스트의 개별 공연 영상과 제작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세계 각국의 틱톡커들과 함께 LG 엑스붐을 통해 재생되는 붐붐파우에 맞춰 춤추는 댄스 챌린지도 진행한다. Z세대의 관심도가 높은 틱톡을 통해 파티 문화에 익숙한 YG(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엑스붐을 알리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캠페인 영상에서 파티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LG 엑스붐 라인업도 선보인다. 먼저 대형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모델명: XL9T)'은 8인치 크기의 우퍼 스피커 2개로 쿵쿵 울리는 풍부한 저음의 베이스를 강조해 파티 음악에 최적화된 음향을 들려준다. 스피커 상단에 있는 픽셀 조명으로 영어 텍스트나 캐릭터 애니메이션도 보여줘 흥겨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Go'의 2개 모델(모델명: XG8T, XG2T)은 휴대가 편리한 디자인으로 어느 장소에서든 활용할 수 있다. 특히 XG2T는 조였다 풀었다 할 수 있는 스트링을 통해 가방, 자전거 등에 걸어 사용할 수도 있다. 충격, 침수, 고온 등 7가지 부문에서 밀리터리 스탠다드를 충족해 풀 파티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환경의 파티에도 어울린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퓨처 소스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선 스피커 시장의 규모는 2023년 약 146억 달러에서 연평균 4.3% 이상 성장해 2027년 약 17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같은 기간 연평균 7% 이상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주요 시장으로 LG전자는 수년 전부터 해당 시장에서 엑스붐의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은 “음악이 지닌 긍정적 에너지는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을 담은 LG전자의 Life's Good 메시지와 닮았다”며 “LG 엑스붐의 강력한 오디오 성능을 기반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3 10:00장경윤

SK엔무브, 차세대 차량용 냉매 '아이오딘' 생산 1위 기업과 계약

SK엔무브는 아이오딘 생산량 기준 전세계 1위 기업인 칠레 SQM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물량은 본 계약 체결 후 확정된다. 아이오딘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차량용 냉매의 핵심 원료다. SK엔무브는 아이오딘을 활용, 기존 냉매보다 냉난방 성능이 개선된 차세대 차량용 냉매를 개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SQM은 올해 연간 1만4천톤의 아이오딘을 판매, 전세계 아이오딘 공급량의 35%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엔무브는 SQM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냉매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SQM 리튬∙아이오딘 생산시 탄소·물 발자국을 최소화하는 기업이라고도 덧붙였다. SQM은 지난 2020년 '책임 있는 광업 보증을 위한 이니셔티브(IRMA)'에 가입한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던 1세대 냉매의 주 원료인 염화플루오린화탄소(CFC)는 오존층 파괴에 악영향을 끼쳐 2010년 이후 사용이 금지됐으며, 대체제로 등장한 2, 3세대 냉매의 주원료인 수소염화플루오린화탄소(HCFC)∙수소불화탄소(HFC) 등은 높은 지구온난화지수로 국제 사회의 오존층보호법에 따라 전면 사용 제한이 예고돼 있다. 이에 앞서 SK엔무브는 지난 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차세대 차량용 냉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엔무브가 개발 중인 냉매는 기존 차량용 냉매 대비 냉난방 성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공조시스템과 동일한 조건의 설비에서 성능 평가를 진행한 결과, 기존 냉매 대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냉난방 시 전력 사용량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 6월 미국 냉동난방공조협회(ASHERAE)로부터 국제표준인 알넘버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는 미국 냉동난방공조협회 주관 냉매물질 공인으로, 냉매 안정성 및 물질특성 등에 기반해 냉매 인증 및 등록번호가 부여된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과 파블로 알티미라스 SQM 아이오딘 부문 총괄사장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아이오딘 공급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우수한 품질과 생산능력이 검증된 SQM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차량용 냉매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견고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선도 냉매 기업이자 대표 에너지 효율화 기업로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2024.10.03 09:43김윤희

상하이 링강에서 '세계 최고 성과 인큐베이터 콘퍼런스 2024' 개최

상하이 2024년 10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푸장 혁신 포럼(Pujiang Innovation Forum)의 시리즈 중 하나인 '세계 최고 성과 인큐베이터 컨퍼런스(World Top-Performing Incubator Conference•WTIF) 2024)'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 린강 특구에서 '무한한 혁신, 협력적 시너지(Boundless Innovation, Collaborative Synergy)'를 주제로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자오차오판 중국 공업정보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과학기술국 국장, 왕더화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산하 토치첨단기술산업발전센터(Torch High Technology Industry Development Center) 인큐베이션 시스템 건설부 부서장, 자이징궈 상하이시 과학기술위원회(Science and Technology Commission) 부위원장, 펑시촨 린강특구관리위원회(Lin-gang Special Area Management Committee) 부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전했다. 또 리유핑 MIIT 토치기술산업발전센터(Torch Technology Industry Development Center) 부센터장, 천신 상하이 과학기술협회(Shanghai Association for Science and Technology) 부회장, 선멍 상하이 린강경제개발(Shanghai Lingang Economic Development) 부회장, 황리홍 상하이 기술혁신센터(Shanghai Technology Innovation Center) 센터장이 공동으로 WTIF 2024를 출범시켰다. DMZ, 더 드라이버리 GmbH, 런던 앤 파트너스, 위트레흐트인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ITU 체커덱 인큐베이션 센터, 스타트업스 하우스, 22 온 슬론, 카오허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인큐베이터, G60 위성 인터넷 인큐베이터, 링강 푸장 기업가정신 혁신파크, 링강 의료기기 혁신센터, HCH 벤처스 등이 '국제 혁신 시너지 및 인큐베이션 연합(International Innovation Synergy and Incubation Alliance)'에 공식 가입했다. 여러 일류 인큐베이터가 공동 인큐베이션 계약도 체결했다. 스타트업스 하우스 & 스텝 이노베이션, 링강의 북경대학교 인터내셔널 S&T 혁신 센터와 링강 과학기술 투자, ITU 체커덱 인큐베이션 센터와 상하이 링강 연합 개발, 22 온 슬론과 링강 푸장 기업가정신 혁신파크, USP 혁신기관과 상하이 푸동 소프트웨어 파크 인큐베이터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또 나인 디멘션 튜링 테크놀로지와 카오허징 하이테크 파크, 베이징 하이바이촨 테크놀로지와 상하이 링강 연합 개발, 파라그라프사와 상하이 링강 경제개발그룹 기술 투자 등 여러 프로젝트 실행 의향서도 체결됐다. 기조연설에서는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 회장인 이광근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 포트폴리오 전략 및 운영 담당 부사장인 프레데리코 루렌코 박사가 주제별 발표를 진행했다. CASSTAR의 창립 파트너인 미 레이는 키위무어의 창립자이자 CEO인 티안 모첸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케임브리지 엔터프라이즈의 CEO를 지낸 토니 레이븐 박사와 왕립공학아카데미의 펠로우이자 파라그라프사의 공동 창립자인 사이먼 토마스 프렁 박사도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인큐베이팅을 위한 혁신 모델과 협력 기회(Innovation Models and Cooperation Opportunities for Global Incubation)'를 주제로 열린 원탁 토론에서는 UBI 글로벌, DMZ, 스타트업스 하우스, 링강 SYNLINX 생명과학 전문 인큐베이터, 더 드라이버리 GmbH, 엑스노드가 글로벌 기술 인큐베이팅을 위한 혁신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토치첨단기술산업발전센터, 상하이시 과학기술위원회, 중국(상하이) 린강특구 자유무역시험구, 상하이 과학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상하이 린강경제발전(Shanghai Lingang Economic Development)과 상하이 기술혁신센터(Shanghai Technology Innovation Center)가 주관하며, 상하이 린강경제발전그룹 기술투자, 상하이 기술창업보육협회(Technology Business Incubator Association), 스텝이노베이션이(Step Innovation)이 공동 주관했다.

2024.10.03 08:10글로벌뉴스

오토홀드에 5년 보증까지…마세라티, 그레칼레 연식변경 출시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Grecale)'의 연식변경 모델을 2일 출시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지난 2022년 국내 처음 출시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모든 차량은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강조하는 '그란투리스모'를 위해 설계됐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 연식변경을 출시하면서 안전,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편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운전자를 지원하는 마세라티의 커넥티비티 서비스 '커넥트(Connect)'를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오토 홀드(Auto Hold)를 적용해 주행 편의를 확보했다. 5년의 보증 기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레칼레는 GT, 모데나(Modena) 및 트로페오(Trofeo) 트림으로 구성됐다. GT와 모데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0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채택해 각각 300ps와 330ps를 발휘한다. 고성능 트림인 트로페오의 경우 100% 마세라티가 제작한 슈퍼 스포츠카 'MC20'의 네튜노(Nettuno) 엔진 기반의 3.0L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 530ps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은 마세라티 특유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결합한 디자인을 갖췄다. 높은 전고에 대비되게 낮은 위치에 그릴을 배치해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갖췄으며, 기능적인 SUV 디자인을 채택하면서도 쿠페와 같은 유려한 루프 라인을 통해 우아한 측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외장 컬러는 솔리드 페인트인 비앙코(Bianco)를 비롯해 블루 인텐소(Blu Intenso), 그리지오 라바(Grigio Lava), 비앙코 아스트로(Bianco Astro), 네로 템페스타(Nero Tempesta) 등 메탈릭 페인트 4종으로 구성했다. 메탈릭 페인트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고급스러움은 도어를 열면 증폭된다. 고급 소재와 아름다운 색채, 대시보드에 적용된 더블 사이드 스타일의 스티치 등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운전석은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레그룸이 993mm, 앞뒤 탑승자 간의 거리는 870mm로 D-SUV 세그먼트 중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 공간 또한 GT와 모데나가 535L, 트로페오는 570L로 많은 짐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은 안락한 드라이빙을 실현한다.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교통 표지판 인식 기능 등은 옵션으로 제공, 운전자를 보호한다. 사운드는 이탈리아 사운드 전문 업체 소너스 파베르 사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한국·일본 총괄은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더욱 완벽해진 그레칼레와 함께 매일 짜릿하고 특별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03 06:0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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