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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38mm 초슬림 무선 청소기…다이슨 '펜슬백' 출시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무선 청소기 '펜슬백'은 청소의 미래를 바꾸게 될 것입니다. 아파트 같은 주거 환경에 매우 적합한 제품입니다." 톰 무디 다이슨 홈 부문 글로벌 총괄은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청소기 신제품 '펜슬백' 공개 행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펜슬백은 무게 1.8kg, 지름 38mm에 모터와 먼지통, 배터리를 모두 집어넣은 청소기다.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500원 동전 크기에 불과한 모터를 설계했다. 긴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한 새로운 헤드도 특징이다. '플러피 콘 헤드'는 헤드 앞·뒤면에 원뿔형의 나일론 브러시가 각각 2개씩 장착됐다. 끝단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4개의 콘 브러시가 청소 시 양쪽 끝으로 머리카락을 밀어내어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효과적인 청소를 돕는다. 또한 헤드의 측면 끝까지 나일론 브러시가 확장돼 일반 청소기로는 닿기 어려운 벽면 모서리나 가장자리까지 청소할 수 있다. 앞·뒤면 브러시 바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바닥 위를 마치 떠다니듯 부드럽게 움직인다. 헤드 전체도 360도 회전 가능하다. 헤드 앞뒤에 탑재된 레이저와 같은 일루미네이션 LED 조명이 초록 불빛을 비춰 마룻바닥의 미세한 먼지를 잘 보여준다. 직경 28mm 초소형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분당 14만회 회전한다. 55AW의 강력한 청소 성능으로 마룻바닥의 미세한 먼지까지 99% 이상 제거한다. 본체는 최저 95mm 높이까지 평평하게 눕혀진다. 침대 밑이나 낮은 가구 아래 공간도 청소할 수 있다. 다이슨 펜슬백 청소기는 얇은 디자인에 맞춰, 기존 다이슨 청소기의 특허 기술인 싸이클론 기술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먼지 분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2단계로 설계된 완전 밀봉된 필터가 흡입된 공기로부터 0.3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 걸러낸다. 먼지통 시스템도 새롭게 설계됐다. 흡입한 먼지를 압축해, 먼지통의 용량을 극대화하고 먼지통을 비우는 빈도를 줄여준다. 새로운 먼지통 배출 시스템은 압축된 먼지를 쓰레기통 깊숙이 밀어 넣어 먼지 날림 현상을 줄여준다. 신제품은 다이슨 청소기 최초로 마이다이슨 앱과 연동된다. 앱에 연결하면 필터 관리 시점 등 추가적인 제품 유지 및 보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에 탑재된 LCD 화면을 통해서도 청소 모드를 조정하거나 남은 배터리 용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이슨은 펜슬백 출시 기념 소비자 팝업 행사를 오는 28일까지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진행한다. 체험 신청은 카카오톡 예약하기 또는 다이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가격은 79만9천원이다.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다이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 등에서 판매한다. 다이슨의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지름이 38mm에 불과한 슬림한 청소기를 개발하는 것은 다이슨의 오랜 도전 과제였다"며 "헤어 드라이어 '슈퍼소닉r 프로페셔널 헤어 드라이어'와 같은 굵기"라고 말했다. 존 처칠 다이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모터부터 청소기 헤드, 먼지 분리 시스템까지 모두 새롭게 설계했다"며 "지금까지 다이슨이 구현한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2025.05.26 13:27신영빈

"미국인이 사랑한 대형 SUV"…폭스바겐, 6천만원대 '아틀라스' 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새로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아틀라스'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틀라스는 2017년 미국 시장 전략 모델로 처음 선보인 대형 SUV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빚어낸 탄탄한 완성도와 미국 시장에서 입증된 여유로운 공간 활용도 및 실용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시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신형 아틀라스의 가격은 ▲ R-Line 7인승 6천770만원 ▲ R-Line 6인승 6천848만원이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모델 중 티구안 LWB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24.1% 의 높은 판매 성장을 달성하는 등 대형 SUV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SUV이다. 특히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SUV로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을 갖췄다. 신형 아틀라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R-Line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전면부에는 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감싸는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LED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됐으며, 차체 중앙의 '일루미네이티드 프론트 로고'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돼 일체감을 주는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장착되며, 테일램프의 중앙에 위치한 일루미네이티드 리어 로고가 유니크한 그래픽을 완성한다. 차체 하단부는 바디 컬러의 리어 범퍼와 크롬 듀얼 배기구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신형 아틀라스는 대형 SUV의 중후함과 활동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오로라 레드 ▲마운틴 레이크 블루 ▲아보카도 그린 펄 ▲플래티넘 그레이 메탈릭 ▲딥 블랙 펄 ▲실버 미스트 메탈릭 ▲퓨어 그레이 ▲퓨어 화이트 등 총 8가지의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퀼팅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인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8-Way 전동 조절, 열선 및 통풍, 마사지 및 전동 럼버 서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앞좌석 시트가 장착된다. 신형 아틀라스는 '2+3+2' 구성의 7인승과 '2+2+2' 구성의 6인승 등 두 가지 시트 타입을 제공한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가 장착돼 많은 승객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6인승 모델의 2열 캡틴 시트는 안락한 착좌감으로 2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열에도 열선 시트 및 독립적으로 뒷좌석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을 탑재헀으며, 45W의 고출력 USB-C 충전 포트를 장착하여 다양한 디바이스 활용이 가능하다. 50:50 폴딩을 지원하는 3열 시트는 충분한 레그룸과 간편한 탑승 및 하차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최대 6~7명의 성인이 탑승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실내 공간이 제공되며, 상황에 따라 2~3열 시트를 일부 또는 전부 폴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아틀라스는 우수한 충돌 안전성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갖췄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됐다. 또한 아틀라스에 탑재된 IQ.드라이브 시스템은 0-200km/h의 속도 영역에서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과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ℓ 갖췄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에 타던 차량을 트레이드-인 방식으로 매각할 경우 최대 200만원, 기존에 폭스바겐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신형 아틀라스를 구매할 경우 재구매 혜택 100만원 등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과 든든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대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6 11:28김재성

차봇모빌리티-지엔에이, 자동차 금융·유통 시장서 힘 모은다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오토모빌리티 전문기업 지엔에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신차·중고차 금융 사업 및 오토커머스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자동차 거래 환경에서 양사의 핵심 역량을 협력해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차봇은 통합 오토커머스 역량과 고객 접점에서의 강점을, 지엔에이는 오토세일즈 영역의 전문성과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차봇은 이번 제휴를 통해 리스·렌트, 중고차 금융 등 자동차 거래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한층 정교하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엔에이는 차봇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채널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게 됐다. 특히 지엔에이가 운영 중인 장기렌트카 비교견적 앱 '다타랩'과 '차봇'의 맞춤 구매 상담·보험·시공 서비스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양사의 주요 서비스 및 시스템 간 연동을 통해 통합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차봇 플랫폼 내 지엔에이와의 공동 브랜딩 기반 서비스를 통한 리스·렌트 특별관을 운영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중고차 보험 판매, 차봇의 시공·정비 서비스 지원, 디지털 유통 채널 고도화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오토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결합해 디지털 오토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결형 오토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1:10백봉삼

쏘카, 한국전력과 차량 공유 활성화 맞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업무용 공유 차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궁호 쏘카 CBO와 안중은 한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업으로 한전은 별도의 법인 차량 대신 출장, 외근 등 모든 업무용 이동에 쏘카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먼저, 한전 임직원은 쏘카의 법인 전용 상품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전국 2만 5천대 쏘카 차량 대여 시 주중 60%, 주말 50%의 상시 할인을 적용받는다. 쏘카는 한전 임직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내 전국 52개 한전 사업소에 신규 쏘카존을 설치하고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사업소 내에 쏘카존을 신규 설치하고,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업무용 이동을 쏘카 차량으로 대체한 공기업은 한전이 처음이다. 쏘카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이 연간 약 8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은 차량 구매 및 유지관리, 보험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유연한 차량 운용으로 공공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전 쏘카존 내 차량은 한전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 내 교통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은 한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전의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작은 수익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구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업무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호 쏘카 CBO는 “한전과의 협업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공유 모빌리티가 공공 부문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1:03안희정

넷마블 레이븐2, 'HK이노엔 헛개수·컨디션환' 제휴 이벤트 진행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 출시 1주년을 맞아 'HK이노엔 헛개수·컨디션환'과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5월 28일~8월 27일 진행하는 이번 제휴 이벤트는 '헛개수'와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 구매 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헛개수' 구매 시 '레이븐2' 헛개수 특별 쿠폰을 지급한다. 이용자들은 특별 쿠폰을 통해 '헛개수 깜짝 상자', '헛개수', '헛개 열매' 등의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상으로 지급하는 '헛개 열매 아이템'을 모아 '영웅 소환 선택 상자', '+2 희귀 레오 룬 선택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 구매 시에는 '레이븐2' 컨디션 스페셜 쿠폰을 제공한다. 스페셜 쿠폰을 통해서는 '행운의 소환 상자: 전설', '최상급 사역마·성의 소환서 5개', '각성석 조각 20개' 등 풍성한 보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컨디션환 레이븐2 스페셜 팩'은 HK이노엔 온라인몰(이노엔몰)에서 28일 오후 12시부터 1000개 한정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휴를 기념해 이벤트 퀘스트와 이벤트 던전을 5월 28~6월 25일 운영, 미션 수행 시 '감정 표현: 갈증 해소' 기능, '헛개수 원액'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쿠폰 이벤트는 한국 리전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레이븐2' 공식 포럼 및 HK이노엔 온라인몰(이노엔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6 10:59강한결

지그재그에 '앤더슨벨'·'듀이듀이' 입점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앤더슨벨(ADSB ANDERSSON BELL)'과 '듀이듀이(DEW E DEW E)'가 신규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입점한 '앤더슨벨'은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 컨템퍼러리 브랜드다. 함께 입점 소식을 알린 여성복 브랜드 '듀이듀이'는 '여성들의 가장 매력적인 순간을 디자인'한다는 사명 아래 '로맨틱 시크'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디자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앤더슨벨과 듀이듀이는 입점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 전 상품 무료배송과 함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을 준비했다. 먼저, 앤더슨벨은 내달 8일까지 최대 5% 가격 할인 및 15%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해당 프로모션 기간 브랜드 상품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앤더슨벨 마켓백'도 선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7~28일 양일간 진행되는 '화요쇼룸' 기획전에서는 앤더슨벨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화요쇼룸 30%' 쿠폰을 증정, '유니섹스 러브 티셔츠' 등 브랜드 대표 상품들을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듀이듀이는 26일부터 1일까지 프로모션을 열고 '뷔스티에 프린트 탑', '멀티 컬러 니트' 등 인기 상품을 최대 15%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최대 '20% 할인 쿠폰', '10% 중복 할인 쿠폰' 등 다채로운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한편, 지그재그는 플랫폼 주 이용 고객층인 2030 여성들의 수요에 맞춰 기존 '쇼핑몰' 카테고리와 함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 등을 갖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확대에도 주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브랜드 편집숍 '셀렉티드(SELECTED)'를 오픈해 올해 4월부터 정식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앤더슨벨, 듀이듀이 입점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데일리백 브랜드 '르아보네(LE ABONNE)', 지난 19일에는 데일리 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로우타이드(Low Tide)'가 신규 입점,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아이템'부터 높은 퀄리티와 디자인을 갖춘 브랜드 상품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지원을 위한 셀렉션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앤더슨벨, 듀이듀이 외에도 최근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주얼 브랜드 '코캔클(COCANCL)'도 입점을 완료, 브랜드와 함께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6 10:43안희정

CJ제일제당, 명동·홍대에 '비비고-세븐틴' 팝업 연다

CJ제일제당은 호텔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생일파티를 컨셉으로 '비비고 호텔(bibigo Hotel)' 올리브영 팝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명동역점'에서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2주간,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로고를 패키지에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을 판매한다. 지난 23일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출시된 제품으로, 이번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명동역점 팝업은 매장 내부의 'K-팝 존'을 호텔 컨시어지처럼 만들고 한정판 비비고 제품과 세븐틴 10주년 기념 앨범을 함께 판매한다. 호텔 본관 컨셉으로 꾸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비비고가 매장 전체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는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포토존과 세븐틴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월을 설치하고, 현장에서 스페셜 패키지 비비고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비비고-세븐틴' 장바구니를, 3만원 이상 구매 시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명동역점·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 팝업과 온라인몰에서 행사 제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비비고-세븐틴' 스냅포토를 받을 수 있다. 팝업을 방문한 후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비비고 스티커와 세안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외국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븐틴 with 비비고 쿠킹클래스'도 운영한다. 다양한 한식 메뉴를 직접 요리해보고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CJ THE KITCHEN)'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팝업 행사에 대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비비고-세븐틴' 콜라보 제품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6 10:41김민아

안도걸 의원, AI 기술 접목 가사 플랫폼 업계와 '돌봄 서비스' 해법 모색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은 AI 가사 돌봄 서비스 업계 대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AI 가사 돌봄 서비스의 역할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맞벌이 부부와 고령층들이 벅찬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가운데 플랫폼 기반 가사 돌봄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와 정책적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 ▲안도걸 수석부위원장 ▲문철우 경제성장위원회 금융혁신분과 위원장 ▲임창규 금융혁신분과 부위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관련 업계에서도 ▲김경선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전 여성가족부 차관)가 관련 전문가로 초청됐고,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 등 AI 가사 돌봄 업계 대표와 가사 서비스 종사자 및 서비스 이용자 등 다양한 참석자가 모여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플랫폼이 가사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들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제안을 듣고, 향후 정책 방향에 어떻게 녹여 낼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철우 분과위원장(성균관대학교 교수)도 오프라인 가사도우미 서비스에 AI 기술을 반영한 혁신 산업 모델에 투자 활성화와 이용 저변 확대를 통해 현재 맞닥뜨린 사회문제에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연구소 연현주 대표와 맘시터 정지예 대표는 AI 기술을 접못해 플랫폼을 고도화해온 과정과 함께, 이용자 사례를 중심으로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는 현실과 서비스가 일상 속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조수현씨는 “출산과 육아에 고민이 있는 임산부, 워킹맘 신혼부부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사 돌봄 일상 지원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가사 노동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해야 할 영역”이라며 국가적 관심을 촉구했다. 가사돌봄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양경임 매니저는 “AI 가사 돌봄 플랫폼이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플랫폼 일자리의 확대와 지속 가능성, 업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바란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안 수석부위원장은 “가사돌봄 플랫폼은 단순한 생활 편의를 넘어 일과 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고,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함꼐 사회적 돌봄 인프라를 형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정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6 10:41류승현

서비스나우, CRM 플랫폼에 AI 탑재…"마케팅 혁신 주도"

서비스나우가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을 공개해 고객사 매출 확대와 운영 효율 향상에 나섰다. 서비스나우는 CRM 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판매와 주문 처리, 서비스 등 고객 여정 전반을 하나로 연결해 빠르고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CRM은 단순 기록 시스템에 머물러 고객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서비스나우 CRM은 AI로 스프레드시트, 공유 메일함, 사람 개입이 필요한 과정들을 없앴다. 서비스나우 CRM은 연간 계약 가치 14억 달러(약 1조2천100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판매자와 상담원, IT 전문가를 단일 플랫폼에 연결해 고객 요청 대응 속도를 높이고 충성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챗봇이 아닌 복잡한 사례를 전체 맥락에서 파악해 적절한 부서로 연결하고 부서 간 워크플로를 관리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요청 받고 상담원과 협력해 주문 처리 과정 전반을 자동화한다. 서비스나우는 사내 콜센터 업무 37%를 이미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상담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문제 해결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서비스나우는 최근 AI 기반 로직.ai를 인수하며 CRM 영역을 확장했다. 또 요코하마 플랫폼을 출시해 셀프서비스 커머스 포털과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통합, CRM 특화 AI 에이전트를 강화했다. 더 홀 그룹은 서비스나우 CRM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 비용을 40% 절감하고 더 빠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I 기반 워크플로우와 통합된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운영 효율화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 파올로 유바라 최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책임자는 "기존 CRM은 높아진 고객 기대를 따라가지 못한다"며 "서비스나우 CRM으로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고 문의량을 줄이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6 10:27김미정

볼보 CEO "50% 관세 부과시 EX30 美 판매 사실상 불가능"

볼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관세 인상 움직임에 강력한 우려를 표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유럽산 자동차에 5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관세 관련 비용 증가분 상당 부분을 고객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세가 인상될 경우 자사의 저가 차량 중 하나를 미국에 수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럽연합(EU)산 제품에 대해 내달 1일부터 일괄적으로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는 무역에 있어 다루기 힘든 상대였다”며 고율 관세 방침을 밝혔다. 그는 50% 관세가 부과될 경우 벨기에에서 생산되는 자사 전기차 EX30 미국 내 판매에 심각한 제약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EX30은 중국에서 처음 생산됐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크게 받는 모델이다. 볼보는 EX30을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로 시장에 내놓으려 했으나, 중국산 차량에 대한 높은 관세 때문에 미국 판매 시점을 벨기에 헨트 공장 생산 개시 시점(올해 4월)으로 늦췄다. EX30 초기 예정 가격은 3만5천 달러(약 4천700만원)였지만, 현재는 4만6천195달러(약 6천300만원)로 상승한 상태다.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등 타 제조사들은 멕시코, 한국, 일본에서 생산한 저가 차량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어 관세 불확실성이 이들 가격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은 지난해 볼보 전체 매출 16%를 차지한 주요 시장이다. 볼보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공장에 새로운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생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무엘손 CEO는 “유럽과 미국이 조만간 무역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양측이 서로 간 무역을 중단하는 건 유럽도 미국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EU 50% 관세를 7월 9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자동차 및 부품 수입에 대한 오락가락 관세 정책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관세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산 계획을 조정했으며, 다른 기업들도 정책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5.05.26 10:11류은주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GS샵에서 하루에 22억원 판매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전개하는 바이오제닉 코스메틱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지난 16일 GS샵에서 진행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혜자패키지' 생방송에서 목표치의 231%를 달성하며 하루 최고 판매액 2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GS샵 에센스 부문 최고 판매 기록이다. '바이오제닉 에센스 90%', '바이오제닉 솝' 등 세포랩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세포랩 바이오제닉 혜자패키지'는 생방송에서만 구매 가능한 특별 패키지 상품이어서 주 고객층인 4050 여성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세포랩은 40대 이상이 전체 고객의 92%를 차지한다. 최근 시작한 TV 광고 캠페인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세포랩은 지난 4월 김혜자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론칭 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0단계 화장품', '프리케어 에센스'로 입소문이 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년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한 세포랩의 시그니처 제품이다. 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350만 병, 판매액 1천200억 원을 달성했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퓨젠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바이오 화장품 원료 '클렙스®(CLEPS®)'를 92.8% 담고 이를 보호할 최소한의 부원료 4가지만을 추가해 클렙스® 본연의 제형과 원료의 순수함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EWG 1등급 원료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클렙스®의 순수함이 화학성분에 가려지지 않도록 인공향료와 인공색소, 화학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주원료 클렙스®는 퓨젠바이오의 연구진이 당뇨치료제 연구개발 중 우연히 발견한 희귀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배양액에서 추출한 바이오 신물질이다. 피부 건강에 필요한 탄력, 보습력, 회복력은 높여주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멜라닌, 최종당화산물은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바이오 화장품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피부 세포를 건강하게 해 피부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것이 핵심 원리다. 세포랩은 TV CF 온에어 후 15일간 매출 40억원을 기록한 것을 기념해 고객에게 혜자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천국상점' 이벤트를 지난 14일부터 세포랩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 중이다.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39~49% 파격 할인 판매한다. 또한 모든 화장품 구매 고객에게 바이오제닉 모이스처라이저 15ml와 바이오제닉 마스크팩 1장을 제공하는 한편, 바이오제닉 에센스, 바이오제닉 솝, 바이오제닉 모이스처라이저 등 주요 제품을 구매금액대별 사은품으로 추가 제공한다. 스마트 스토어 라운지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2025.05.26 09:59안희정

중국 정부 "온라인 플랫폼, 합리적 수준 수수료 부과해야"

중국 규제 당국이 징둥닷컴(JD.com), 메이투안(Meituan), PDD 홀딩스 등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초안을 발표했다. 판매업체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말라는 것이 골자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반독점 규제 기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성명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운영 기업들은 제3자 판매업체에게 합리적인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해야 하며, 거래 중인 판매업체의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부진한 내수 경제와 미·중 무역 전쟁으로 압박을 받는 현지 상인들을 지원하려는 조치 중 하나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플랫폼 기업들은 수수료, 멤버십 요금, 서비스 요금 등 다양한 비용 항목에 대해 유연한 가격 정책을 설정하고 중소 판매업체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지침은 판매업체들이 제기한 복잡하고 불투명한 수수료 체계에 대한 불만을 반영한 것”이라며 “수수료 관련 규정을 개선하고 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장려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판매업체들이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지적한 플랫폼들의 '소비자 우선'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 규제 당국과 상무부는 테무 모회사인 PDD 홀딩스 경영진에게 구매자가 상품을 반품하지 않고도 환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정책이 소상공인에게 과도한 부담을 준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25.05.26 09:51김민아

한컴, 성과 중심 인사 본격화…고성과자 지원 강화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연수, 이하 한컴)가 최근 임금 협상 과정에서 고성과자에 대한 과감한 보상과 성과 중심 인사체계 강화를 공식화하며 체질 개선과 성과 중심 경영 전환에 본격 나섰다. 한컴은 연봉 일괄 인상 기조에서 벗어나 성과를 중심으로 한 보상 강화라는 인사방향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은 올해 노조와 진행 중인 임금 협상에서 평균 4.3%의 인상률을 제안하는 한편, 성과에 기반한 인센티브 체계를 병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수년간 영업이익률과 무관하게 연봉을 높여온 기조를 언급하며, 이번 인상률 역시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과도기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를 성과 중심 인사제도 도입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단기 실적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고정비와 매출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AI,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인프라 및 인력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기존 설치형 오피스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탈피해, 인공지능 개발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만큼 성과에 기여한 인재에 대한 선별적 보상과 동기 부여가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다. 성과 중심 보상 확대의 일환으로 한컴은 지난해부터 신사업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고성과자 대상 인센티브를 별도로 신설했다. 이는 일률적인 연봉 인상에서 벗어나 회사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한 구성원에 대한 차별화된 처우를 지향하는 변화다. 한컴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조직 내 생산성과 동기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김연수 대표 체제 이후 복지와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을 쏟아왔다. 취임 첫해인 2021년에는 직급별 최대 800만 원 규모의 연봉 일괄 인상을 단행했으며 사내 카페 무료화, 회식비 및 야근 식대 인상, 직책자 복지 포인트 확대 등 실질적 복지 개선을 추진했다. 팬데믹 이후에는 컬포츠 문화 활동, 전 직원 해외 워크숍, 한컴 패밀리 트립 등을 통해 조직문화 활성화를 이끌었다. 아울러 부서 간 교류 프로그램인 크로스 런치 미팅, 반기별 워크닉, 전사 체육대회 한컴올림픽, 사무실 리모델링과 최신 장비 보급 등도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핵심 복지로 자리잡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회사는 그동안 영업이익률과 무관하게 직원들의 연봉을 보전해왔고, 앞으로는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 대한 보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성과 중심 인사 문화 확산을 통해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9:41남혁우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200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24일 기준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르게 국내 2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100만대 판매 돌파 시점이 '갤럭시 S24 시리즈' 보다 1주일 빨랐던 걸 감안하면 판매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200만대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개인화된 갤럭시 AI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이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매자 분석 결과 가장 인기가 많았던 모델은 2억 화소 카메라 등 성능이 가장 우수하고 디자인 변화가 컸던 '갤럭시 S25 울트라'다. 인기 색상은 대표 컬러인 블루 계열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화이트, 실버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1030 고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면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가입하면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할 경우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등 실용적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하며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S25+ ▲갤럭시 S25와 함께 '갤럭시 S25 시리즈' 제품 4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갤럭시 S25 엣지'는 사전 판매에서 삼성닷컴의 1030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젊은 층의 관심을 받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 실적 상승세를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국내 200만대 판매 돌파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완성도와 혁신을 고객 여러분들이 높게 평가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뉴 갤럭시 AI 구독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8:58신영빈

잡코리아, 서울 관광산업 채용관 오픈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서울 관광산업 채용관'을 오픈하며 관광 분야 일자리 매칭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서울 관광산업 채용관은 구직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연결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국내 관광 기업의 채용 및 기업 정보 제공,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폭넓은 지원으로 채용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채용관은 수도권 소재의 ▲여행 ▲항공 ▲숙박 ▲MICE 분야의 각 기업 채용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채용관 내 게시된 실시간 공고에 입사 지원할 수 있고 직무, 지역, 기업규모별 분류 및 직접 검색을 통한 원하는 공고 탐색도 가능하다. 또 '슈퍼관광기업' 탭에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등 국내 대표 관광기업들의 채용 정보 및 상세 기업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관광협회 고용지원센터와 함께 구직자 대상 취업도우미 프로그램도 연다. 전문 직업상담사와 1:1 진로상담 및 취업컨설팅을 포함해 ▲인적성검사 ▲AI면접 모의고사 ▲MICT 역량테스트 등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잡페어, 무료 특강, 관광분야 현직자 멘토링 등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잡코리아는 이번 서울 관광산업 채용관 참여 기업에게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핵심채용관에 공고를 게재할 수 있는 채용광고 쿠폰을 증정하며 채용공고 컨설팅도 지원한다. 또 포지션제안 서비스, 미니헤드헌팅, HR매거진 제공 등 추가 참여 혜택도 부여한다. 이번 채용관 서비스는 잡코리아 개인·기업회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채용관은 12월까지 약 7개월 간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채용관은 관광산업 일자리 정보 제공 뿐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을 구성해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 일자리 매칭에 중점을 뒀다"며 "서울시관광협회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향후 관광업계 채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6 08:52백봉삼

AI가 대신 쇼핑하고 예약까지…에이전트 경제 시대 온다

세무사 바꾸기 어려운 이유? 소통 비용 때문... AI가 해결책 제시 생성형 AI가 단순한 대화형 도구를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전혀 새로운 형태의 경제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의 연구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디지털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소비자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기업과 거래할 때 높은 소통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세무사를 찾는 소비자는 자신의 재정 상황을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기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들은 온라인 양식이나 음성 안내 시스템으로 이런 비용을 줄이려 했지만, 결국 소통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상호작용을 더욱 경직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AI 에이전트 경제에서는 모든 소비자가 개인 정보와 선호도를 기업에 전달하는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모든 기업이 소비자 및 다른 기업과 상호작용하는 서비스 에이전트를 운영하게 된다. 이런 에이전트들이 서로 매끄럽고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되면서 소비자-기업 간 상호작용의 지형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아마존 루퍼스·익스피디아 로미는 왜 한계가 있을까? 서로 대화 못하는 AI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의 AI 에이전트들은 핵심적인 요소가 빠져 있다. 인간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나 인간 사용자 시뮬레이션에는 특화되었지만, 서로 간의 소통을 위해 설계된 공개 서비스는 거의 없다는 점이다. 기존 에이전트들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첫 번째는 단일 회사 내에서만 작동하는 사일로형 서비스 에이전트다. 아마존의 루퍼스(Rufus)는 고객들이 주문 내역을 확인하거나 제품 기능을 비교할 때 웹사이트 탐색 대신 자연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익스피디아의 로미(Romie)는 고객 이메일과 그룹 채팅에서 정보를 가져와 항공편, 호텔, 레스토랑을 포함한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채팅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은 다른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두 번째는 범용 엔드투엔드 에이전트로, 오픈AI(OpenAI),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기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외부 소스에서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비즈니스 웹사이트를 탐색하며, 예약이나 음식 주문 같은 간단한 작업도 수행한다. 하지만 이런 기능의 대부분은 기존의 비에이전트 웹사이트에서 사용자가 포인트하고 클릭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컴퓨터 사용 모델"을 통해 제공된다. 아마존·스포티파이 중개수수료 시대 끝난다? AI가 직거래 가능하게 만든다 아마존(Amazon), 익스피디아(Expedia), 오픈테이블(OpenTable), 스포티파이(Spotify) 같은 양면 플랫폼들은 특정 도메인 내에서 수백만 명의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현재 디지털 경제의 핵심 중개자 역할을 한다. 이들은 양쪽 모두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표준화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판매자들에게 특정 형식과 정책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소비자들은 아마존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검색하고 거래해야 한다. 만약 에이전트 경제가 각 소비자의 어시스턴트 에이전트와 각 기업의 서비스 에이전트 간 직접적이고 유연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면, 중개 플랫폼의 역할과 시장 지배력이 상당히 변화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소통 마찰이 충분히 낮아지면, 상호 운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들이 양면 플랫폼의 중개자 필요성을 완전히 없앨 수도 있다. 소비자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들이 서비스 에이전트를 직접 찾아 유연하게 협상해 상품을 구매하고, 호텔과 항공편을 예약하며, 식당을 예약하고,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된다. 메타는 자사 플랫폼 전용, 애플은 자기 생태계만... AI 울타리 vs 개방형 웹 전쟁 특정 어시스턴트와 서비스 에이전트가 기술적으로는 서로 소통할 수 있더라도, 시장 세력에 의해 상호작용 대상이 제한될 수 있다. 일부 기업들이 어시스턴트 에이전트를 무료로 제공하되 소통을 제한해 "에이전트 울타리 정원(agentic walled gardens)"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이는 현재 주요 운영체제의 앱스토어 같은 기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볼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메타 AI(Meta AI) 같은 기존의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초기 어시스턴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현재 마켓플레이스를 상호 운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포함하도록 확장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2025년 3월 메타(Meta)는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의 비즈니스 페이지용 기본 서비스 에이전트를 무료로 출시했지만, 이런 서비스 에이전트들은 자사 플랫폼 사용자들에게만 접근 가능하다. 반대로 소비자와 기업이 자신의 에이전트를 완전히 소유하고 관리한다면, 소통이 제한 없이 이뤄져 어떤 단일 개체도 통제하지 않는 완전히 개방적이고 분산된 "에이전트 웹(web of agents)"이 형성될 수 있다. 현재의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과 유사하게 모든 에이전트가 다른 모든 에이전트와 참여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FAQ Q: AI 에이전트 경제에서 현재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A: 현재 디지털 경제에서는 주의를 끌기 위한 광고가 중요하지만, AI 에이전트 경제에서는 주의보다 어시스턴트와 서비스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알고리즘이 더 중요해집니다. 수익화의 초점이 "관심 경제"에서 고품질 인간 피드백을 중심으로 한 "선호 경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직접 소통하면 기존 온라인 쇼핑몰이나 예약 플랫폼은 사라지게 될까요? A: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 같은 분야에서는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추천, 여행자 보험, 분쟁 해결, 규정 준수 등의 가치를 제공하는 중개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환 비용이 낮아져 중개자들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일반 소비자들이 AI 에이전트 경제의 혜택을 언제부터 실제로 체험할 수 있을까요? A: 현재 소비자와 기업의 AI 에이전트 채택이 이미 진행 중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토젠(AutoGen), 앤스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구글의 에이전트2에이전트 프로토콜(Agent2Agent Protocol) 등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표준화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 세력과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따라 실제 구현과 채택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6 08:40AI 에디터

LS일렉트릭, 장애인 합창단 이어 미술단 창단 후원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인식 개선에 진심인 LS일렉트릭이 장애인 합창단에 이어 장애 미술인 후원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S타워에서 장애인 직원 미술단 '그린 캔버스'를 창단하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ESG/비전경영총괄), 장진아 하트하트 아트앤컬처 대표, 배기열 융합예술원 원장 등과 회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직원 미술단원에게 사원증을 전달하고, 새로운 LS일렉트릭 가족이 된 것을 함께 축하했다. '그린 캔버스'는 중증 발달장애 미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LS일렉트릭은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근 미술단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린 캔버스' 명칭은 최근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캔버스에 장애 예술인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 에너지 미래를 함께 그려 간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LS타워 로비에서 진행된 전시회에는 '그린 캔버스' 직원들이 직접 그린 그림 20여 점이 전시돼 임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술단원들은 LS일렉트릭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의미를 담아 사업장과 솔루션 등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작품을 준비했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단원들의 입사를 축하하고 '그린 캔버스' 그려 나갈 아름다운 작품에 회사가 꿈꾸는 미래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비전이 함께 담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회사는 장애 예술인 직원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책임 있는 자세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 지난 2023년 중증 발달장애인 직원 8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그린 보이스'를 창단했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25.05.26 08:33류은주

사람인-그렙, 구직자 커리어 성장 돕는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프로그래머스 운영사 그렙과 '구직자 커리어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IT 분야에서 취업과 성장을 꿈꾸는 구직자들의 커리어 성장을 돕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국내 최대 규모 구직자 인재풀을 보유한 사람인과, IT 인재 교육부터 실전 평가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이 만나 채용과 역량 평가 전반에 걸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IT 분야 구직자들의 역량 강화 및 저변 확대와 관련한 부분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구직자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기존 제휴 서비스 고도화 ▲공동 행사 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제휴 행사를 통해 프로그래머스의 구직자 대상 SQL, 파이썬 강의 클래스를 사람인 플랫폼에 입점시켜 더 많은 구직자들이 접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러한 협업의 범위를 한층 확대·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다져온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각각 채용과 IT교육·역량평가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발전을 이뤄 나가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구직자들의 커리어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인은 IT 개발 외에도 마케팅, 기획, 재무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역량 강화를 돕는 클래스들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부터 직장 내 고민, 이직, 퇴사, 커리어 개발 등 커리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정보를 얻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커리어 피드'를 출시했다.

2025.05.26 08:25백봉삼

AI 매직미러 도입하니 백화점 건기식 판매 매장도 북적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Top 10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손잡고 선보인 신개념 헬스케어 전문 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가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와 맞물리며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목동점 지하2층에에 문을 연 토탈 헬스케어 전문 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누적 방문객이 오픈 한 달 만에 2천명을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78년 전통의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Solgar)'를 비롯해 미국 판매 1위 콜라겐 브랜드 '바이탈 프로틴(Vital Proteins)', 저당·저칼로리 발포형 전해질 드링크 브랜드 '눈(Nuun)', 뉴질랜드 약국 판매 1위 천연성분 기반 건기식 브랜드 '고헬씨(Go healthy)' 등 10여 개 네슬레 대표 브랜드의 140여 개 제품을 한 곳에서 선보이는 복합 매장이다. 이번에 문을 연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단순 제품 판매에만 중점을 둔 기존 매장들과 달리, 첨단 IT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건기식을 제안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바이오랜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헬스케어 전문 기기 '아누라 매직미러(Anura Magic Mirror)'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아누라 매직미러는 거울처럼 생긴 기기에 30초 간 얼굴을 비추면, 광학 센서를 통해 생체지표를 측정하고 헬스케어 AI를 통해 분석해 단 10여 초 만에 호흡·맥박·혈압·피부나이는 물론, 당뇨·뇌졸증·고혈압 위험성 등 20여 가지 건강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한, 체혈이나 접촉식으로 측정하는 기기들과 달리, 비접촉식으로 측정해 간편하면서도 빠르게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누라 매직미러 외에도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에는 체성분·미량영양소·정신건강(스트레스) 등 종합적인 영양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기를 추가로 비치해, 개인 건강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해준다. 측정 비용은 무료이며, 희망 고객에 한해 유료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매장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제품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헬스 컨설턴트가 상주해 전문 기기로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 영양 성분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품 추천뿐 아니라 복용법 및 혼합 복용 가능 제품 등도 안내해주고 고객별 데이터를 축적해 건강 상태 변화 추적 등 지속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5.05.25 21:04안희정

국토부, 고중량 소방드론·공항 조류대응 AI드론 개발에 올해 100억 투입

국토부가 산불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인공지능(AI)드론 개발에 총 100억원을 투입,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에만 70억원을 집중 투입해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토부 기체 인증을 거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 공항 조류대응 AI드론은 2026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30억 원규모의 예산으로 개발을 시작한다. 개발되는 드론은 공항 주변 4km 이내 조류를 탐지하고, 조류 활동 패턴을 분석해 감지·추적·퇴치가 가능한 다수 군집 비행이 가능한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드론에는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탑재, 레이더·영상 인식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AI 알고리즘을 통해 조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공고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이후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드론정보포털'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최근 발생한 여러 재난 상황에서 활용될 드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첨단기술이 적용된 소방드론과 공항 조류대응 AI드론 개발을 통해 국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K-드론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해 드론산업 활성화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5 19:1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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