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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아, 프리 IPO 투자 유치 성공리에 마무리

바이오포아가 프리 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림의 자회사 한국썸벧과 글로벌 탑티어 동물약품 회사인 세바상떼아니말(Ceva Sante Animal)의 추가 투자를 포함하며, 벤처캐피탈인 메타인베스트먼트와 엘앤에스벤처캐피탈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오포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으로 '돼지 호흡기 생식기 증후군'(PRRS) 생백신을 개발해 2021년부터 시장에 선보였다. PRRS는 전 세계 돼지 산업에 중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바이오포아의 역유전학 기술을 활용한 생백신은 기존 제품과 차이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역유전학을 이용한 백신 개발은 유전자 내 특정 핵산 서열을 편집해 인위적으로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발생하는 표현형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이오포아는 역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기존 생백신들과 차별화되는 백신 바이러스를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2023년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0%를 차지했으며, 이번 투자에 참여한 세바와의 글로벌 판매 계약을 통해 동남아와 남미 시장으로의 해외수출 허가 등록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포아는 PRRS 백신 외에도 ▲돼지 써코바이러스증(PCV2) ▲마이코플라즈마병(Mycoplasma) ▲닭의 전염성 F낭병(IBD) ▲뉴캐슬병(ND) ▲전염성호흡기병(IB)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생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허가 등록 절차를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조선희 바이오포아 대표는 20여년간 바이러스 백신 연구에 매진해온 전문가로, 동물용 백신 개발뿐만 아니라 역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바이러스 유전자를 편집하여 암세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국내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조선희 대표는 “국내 동물백신 시장이 외국 회사에 잠식당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대안을 만들고 싶었고, 이제 그것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며 “상용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바이오테크 기업에 대한 시각이 차가웠지만, 당사는 기술력과 실적으로 이를 극복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전략적 투자자인 한국썸벧과 세바, 그리고 벤처 투자자인 메타인베스트먼트와 엘앤에스벤처탈캐피탈에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결과를 내야 하는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바이오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으로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며, 기술성 평가 및 상장 준비 과정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창립한 역유전학 기반 백신 전문기업 바이오포아는 한국벤처투자의 하이테크 기술개발 사업화 펀드의 매칭 투자를 확정받았고, 15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팁스 연구과제에 선정돼 국립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해 최근 발생 중인 변종 PRRSV에 대응하는 새로운 버전의 PRRS 생백신 개발을 착수했다.

2024.07.12 15:39조민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보건의료정보시스템 통합운영센터 개소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하 의정원)은 시스템별로 분산되어 운영되는 운영센터를 통합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안전한 정보관리, 신속한 요구사항 처리, EDW(Enterprise Data Warehouse) 활성화를 목표로 '보건의료정보시스템 통합운영센터'를 구축‧개소했다. 통합운영센터의 첫 입주시스템인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MEDIRO)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소속 9개 국립병원이 3년간 준비해 2023년 6월1일 국립춘천병원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지난 2월16일 국립재활원을 마지막으로 가동했다. 이 시스템은 최신 기술과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해 민간 의료기관 수준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된다. 9개 국립병원은 그동안 정신, 결핵, 한센, 재활 등 4가지 특수 분야를 담당하며 국민의 건강을 보장해 왔으나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의 노후화와 분야별로 분산된 시스템 운영으로 인해 통합 유지관리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차세대 시스템은 9개 국립병원의 공통기능 모듈과 병원·분야별 특화기능 모듈을 분리 개발하면서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하여 동일한 운영환경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됐다. 또 선진 IT서비스 관리(ITSM) 시스템을 도입해 9개 병원 사용자들의 문의 및 요구사항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며, 병원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근찬 의정원 원장은 “보건의료정보시스템 통합운영센터는 국립병원 정보시스템과 진료정보 교류시스템 2개 시스템 운영으로 시작하지만 점진적으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수행하는 모든 정보화 사업에 대한 안정적 서비스 제공, 안전한 정보관리, 신속한 요구사항 처리를 수행하는 원스톱 보건의료정보시스템 통합운영센터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2 15:33조민규

안국약품,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 중남미 수출 개시

안국약품의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이 중남미 수출을 시작했다. 안국약품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과테말라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7월부터 중남미 8국 중 과테말라 첫 수출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네츄라시럽은 이탈리아 다국적 제약사인 'Menarini'와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앙아메리카 8개국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네츄라시럽은 급성 상기도 감염, 급성 기관지염, 만성 염증성 기관지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산 개량신약이다. 최근 코로나 등으로 호흡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시네츄라의 매출은 2023년 UBIST 기준 44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20% 성장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JN.1'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시네츄라의 수출 증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현지 판매사인 Menarini가 중앙아메리카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5%를 점유할 정도로 강력한 영업력을 갖고 있어 중남미 시장에서 시네츄라시럽의 마케터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로 국내 생약 제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체계적 품질 관리와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7.12 15:17조민규

벤큐코리아, 포디게이트와 3D 기술 교류 MOU 체결

벤큐코리아는 3D 솔루션 전문기업 포디게이트와 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디게이트는 3D 스캐너, 3D 프린터, 3D 스캐닝 소프트웨어, 정밀형/광대역 3D 스캔 용역 등 3D 솔루션 분야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문화재 복원, 교육, 엔터테인먼트, 게임, 자동차, 우주항공, 선박, 교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3D 데이터 기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벤큐코리아와 포디게이트는 기술 교류, 교육 및 훈련 기관에 대한 상호 지원, 양사의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판매, 서비스, 컨설팅 지원, 공동 사업 추진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은 "광학 기술 기반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양사는 각각 디스플레이 분야와 3D 산업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상호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복잡한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2 15:16권봉석

주문 1시간 후 도착…뷰티 퀵커머스 경쟁 치열해진다

음식 배달뿐 아니라 화장품까지 빠르게 받아보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CJ올리브영과 컬리 등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퀵커머스 배송 서비스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3천500억원에서 2021년 1조2천억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내년에는 5조원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은 2018년부터 시행해온 오늘드림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최근 부산 지역에 도심형물류거점(MFC)를 확대했으며, 컬리도 1시간 이내 제품을 배송해 주는 컬리나우를 선보였다. 배달의민족도 뷰티, 생필품, 간편식 등을 판매하는 장보기 입점 업체를 늘리면서 퀵커머스 배송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CJ올리브영, 지난달 MFC 해운대·다음 달 MFC 사상 가동…"퀵커머스 강화" 올리브영은 지난달 선보인 MFC 해운대를 이달 본격적으로 가동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MFC 사상도 가동해 부산 서부권 오늘드림 배송을 강화한다. MFC해운대는 전체 면적 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과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을 수행한다. 올리브영은 전국 12개 MFC를 보유 중이다. 올리브영 오늘드림은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당일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제공된다. 오늘드림은 주 7일 상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정오~오후 1시 ▲오후 3시~4시 ▲오후 10시~자정 등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해 준다. 오늘드림은 MFC뿐 아니라 전국 1천300여개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도 운영돼, 이미 제주도 일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 서비스까지 가능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올리브영은 내년까지 전국 20개 이상 MFC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컬리, '컬리나우'로 식품뿐 아니라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까지 1시간 배송 컬리도 최근 주문 1시간 이내 제품을 배송해 주는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출시했다. 컬리나우를 통해서는 식품, 생필품뿐 아니라 뷰티컬리에서 판매하는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컬리나우가 적용되는 제품은 약 5천개로, 식품과 비식품 비중은 2대 1 수준이다. 지금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 성산동, 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서교동과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등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만 컬리나우 서비스가 가능하다. 컬리나우도 오늘드림과 같이 주 7일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제공된다. 컬리는 컬리나우 배송을 서울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상품군도 늘릴 계획이다. 뷰티 제품뿐 아니라 신선식품과 생필품 퀵커머스 배송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배달의민족에서는 이달 들어 장보기, 쇼핑에 GS25와 GS더프레시가 입점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근처 GS더프레시 매장과 편의점 GS25에서 식품, 생활용품, 뷰티 제품 등을 1시간 이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현재 배달의민족 장보기, 쇼핑 탭에 입점된 업체는 CU,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세븐일레븐 등이 있다. 쿠팡은 '쿠팡이츠마트'라는 이름으로 2021년부터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에 한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생필품,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퀵커머스에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특히 뷰티 제품의 경우, 식품에 비해 배송 과정에서 상품 손상도가 적어 라이더들도 뷰티 배송 콜을 적극 받으려고 하는 것으로 안다. 퀵커머스 수요와 시장 성장세가 커지니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7.12 15:14최다래

광물채굴·배터리 업계 시름…"리튬 가격 더 떨어질 것"

리튬 가격이 하락하면서 광물 채굴 업계, 리튬 시세에 따라 판가가 좌우되는 배터리 업황이 악화되고 있다. 배경을 보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져 하반기에도 업계 불황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11일 현재 탄산리튬 가격은 ㎏당 87.5위안(약 1만7천원)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연초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초 업계는 리튬 가격이 최저점을 찍었고,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이 올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실제로 1분기까지는 리튬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당분간 가격 하락이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2분기 들어 다시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해 시작된 리튬 가격 하락은 전기차 시장이 냉각되면서 배터리 재고가 늘고 이에 따라 원자재 수요가 감소해서였다. 올해 들어서는 중국발 리튬 공급 과잉이 진정 양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리튬 가격이 다시 하락한 배경으로는 중국발 공급 과잉이 재차 심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은 '이구환신' 정책으로 자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도 리튬 공급 과잉이 재발된 점이 눈길을 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에너지차' 439만7천여대가 등록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9% 늘어난 수치다. 신에너지차는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이 포함되는데 이 중 약 73%가 전기차에 해당한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나서자 수요 확대를 예상한 업체들이 공급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일 보고서를 내고 “중국 내수에서 주요 메탈 가격의 하락이 가속화됐다”며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6월부터 7월 5일까지 12.4% 하락했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또 “전체적인 전방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유럽과 중국 간 공급망 교란이 가속화되며 중국 내수 중심으로 원가 열위 제품들이 시장의 공급 과잉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북미산 리튬과 중국산 리튬 간 가격 차도 계속 벌어졌다.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채굴 업체들의 수익성도 악화됐다. 지난 25일 호주 리튬 회사 레이크리소스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인력 감축과 리튬 매장 부동산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중국 기업인 천제리튬과 간펑리튬은 상반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제리튬은 상반기 순손실 규모를 48억8천만~55억3천만 위안(약 9천185억~1조473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간펑리튬의 예상 순손실 규모는 7억6천만~12억5천만 위안(약 1천439억~2천367억원)다. 리튬 시세 하락을 주 원인으로 꼽았다. 당분간 전기차 등 수요 증가가 더뎌 리튬 시세도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더 나아가 추가 하락 예상도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탄산리튬 톤당 가격이 연중 최저치인 9만 위안 대로 떨어졌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배터리 재고가 쌓이면서 원자재 수요가 줄었다고 봤다. 아울러 이달에도 리튬 가격이 8만~9만 위안 대로 하락하는 등 수요가 약세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이 일부 위축됐음에도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리튬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요도 살아나기 힘들어지고 있다. 고객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가능한 한 리튬 매입 시점을 늦추기 때문이다. 리튬 가격과 판가가 연동되는 배터리, 양극재 업계도 비슷한 영향을 받게 된다. 트렌드포스는 전기차와 ESS 배터리셀 가격이 3분기 초 하락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7.12 14:46김윤희

"애플 비전프로, 판매 부진…올해 50만대 안 된다"

애플이 야심적으로 선보인 비전프로 헤드셋 판매량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시장조사업체 IDC를 인용해 비전 프로 헤드셋이 지난 2월 미국 출시 후 분기당 10만대도 팔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번 분기 판매량도 7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는 애플이 개발 중인 저가형 헤드셋 제품이 2025년에 출시돼 대중들의 관심을 되살릴 것이지만, 내년에도 의미 있는 매출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부사장은 "비전프로의 성공은 궁극적으로는 이용 가능한 콘텐츠에 달려 있다"며, "애플이 제품을 전 세계 출시로 확장함에 따라 현지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비전 프로에 대한 초기 소비자의 반응은 엇갈렸다. 많은 리뷰어와 얼리어답터가 비전 프로에 대해 칭찬했으나, 일부는 이 제품을 반품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비전 프로에 대한 주요 불만 중 하나는 무거운 무게와 맞춤형 앱, 영상 콘텐츠 부족 등이 꼽혔다. 애플은 가격이 절반 정도 저렴한 비전 프로의 저가형 모델을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IDC는 내년 하반기에 저가 모델이 출시되면 비전 프로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더선과 인터뷰에서 “영상 콘텐츠를 보는 데 비전프로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매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비전 프로의 장점을 홍보했다. 그는 비전프로를 착용하면 누운 자세로도 대형 TV를 정면에서 시청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우수한 시청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2 13:47이정현

[이기자의 게임픽] '코스피 상장' 시프트업, 시총 4조 지키나…추가 성장성은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가운데, 시총 4조 원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거래 첫날 공모가 6만 원 대비 18.33% 오른 7만 1천원에 마감하며 시총 4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 둘째 날 장초반에 하락세를 보여 시총 4조를 지킬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거래 둘째 날 오전 주가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프트업은 어제(11일) 코스피에 입성한 게임 개발 전문 회사다. 엔씨소프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지난 2013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승리의여신: 니케' 등을 흥행시키며 'IPO 대어'로 꼽히기도 했다. 이 회사가 IPO 대어로 꼽혔던 것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 최상단인 6만 원(시총 약 3조5천억 원)으로 확정됐고,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 341.24대1에 증거금은 18조5천500억 원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 같은 투자자들의 관심은 시프트업 실적과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프트업의 주가는 거래 첫날 대비 둘째 날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늘 오전 시프트업의 주가는 전날 대비 2~3% 하락한 6만 원대 후반을 기록했고, 시총은 3조9천억 원에서 4조 원을 오락가락했다. 시프트업의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한 이유는 기업가치 고평가에 대한 의견이 힘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프트업은 주가수익비율 평균 39.25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정했다. 비교 기업으로는 스퀘어에닉스, 사이버에이전트, 카도카와 3사였다. 하지만 스퀘어에닉스를 비교 기업으로 선택한 것은 과했다는 의견이 상당수였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 856억 엔(약 7천400억 원)을 기록한 일본 대표 게임사다. 이와 비교해 시프트업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1천686억 원이었다. 기업가치 고평가 의견이 나온 이유다. 다만 기업가치 고평가를 떠나 성장잠재력을 보면 주가 추이와 기업가치는 예상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각 기업의 기업가치와 주가는 기존 실적 뿐 아니 미래 가치가 반영되서다. 특히 시프트업은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승리의여신: 니케'를 만들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최근 이 게임은 업데이트 이후 한국 구글 매출 톱10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22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장기흥행이다. '스텔라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 성과에 기대감도 있다. 이 게임의 콘솔 버전은 김형태 대표 특유의 그래픽 연출 등에 호평을 받았던 만큼 PC 버전도 흥행할 수 있다는 기대다. 이 게임의 콘솔 버전 판매량은 단기간 100만 장을 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신작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위치스'가 대표적이다. 아직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니케 흥행으로 보여준 개발 역량을 또 보여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시프트업이 상장 이후 마련한 공모액 4천350억 원을 시의적절하게 사용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할지다. 개발력에만 역량을 집중할지 투자를 통한 직접 서비스 사업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시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개발 역량을 갖춘 시프트업이 코스피에 상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의 공모가를 보면 기업가치 고평가에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기존 실적과 개발 역량 등 성장잠재력으로 보면 다른 얘기"라며 "시프트업이 빠른 시일 기업가치 고평가 의견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새 비전을 제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1:36이도원

선팅없이 車안 온도 10도 낮춘다...현대차·기아 최초 개발 '나노쿨링필름'

지난달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광고제 '칸라이언즈 2024'에 참석한 광고·마케팅 전문가들 앞에 뜬금없이 현대자동차·기아 연구원이 나타났다. 선팅 없이 필름만 붙여도 실내온도가 10도 가량 내려간다는 '나노쿨링필름'을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칸라이언즈 단독 세미나는 지금까지 미디어 전문가와 광고기술 전문가들을 위한 행사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빅테크 기업부터 유명인사, 운동선수들도 방문하면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발전했다. 그런 최근 기류에도 완성차 제조업체가 발표에 나선 것은 71회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발표자로 나섰던 이민재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자연구팀 책임연구원은 12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세미나 이후에 (나노쿨링필름)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더욱 확신하게 됐고, 양산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최신 미디어 동향이나 광고 기법을 둘러보러 온 전문가들 앞에서 신소재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화려한 시각적인 내용이 아닌 소재에 대한 기술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감대를 살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민재 책임연구원은 수 많은 참석자 앞에 나섰던 그날에 대해 "나노쿨링필름이 매우 어려운 소재 기술이었기 때문에 걱정했다"며 "막상 발표가 시작되자 수백명의 미디어와 마케터들이 귀 기울였고 끝나고 나서 개인적인 인사를 전했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나노쿨링필름 소재는 현대차·기아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기술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존 틴팅 필름은 태양 에너지를 차단하는 정도의 기능만 갖추고 있다. 틴팅 필름의 문제는 태양열은 막아주지만, 뜨거워진 실내 온도가 빠져나가지는 못한다. 반면 나노쿨링필름은 차량에 부착하면 태양열을 반사하면서도 내부의 온도를 외부로 내보내는 기능까지 갖췄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임연구원은 "나노쿨링필름은 기존 틴팅필름의 기능에 더해 차량 내부의 열을 밖으로 빼내는 기능을 추가로 갖췄기 때문에 차량 내부의 온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며 "틴팅필름이 부착된 윈도우에 나노쿨링필름을 덧댄다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쿨링필름의 시작은 2021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꾸준한 연구를 통해 지난해 세차례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실차에 필름을 적용해 테스트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원들은 그야말로 발로 뛰었다. 적정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이민재 연구원은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양산성을 갖추는 것이었다"며 "차량에 신기술이 탑재될 때는 양산에 적합한 품질을 갖추면서도 재료비가 많이 늘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필름 제조업체를 찾아다니고 적절한 배합을 찾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나노쿨링필름이 가장 먼저 적용된 곳은 지난 4월 파키스탄이었다. 파키스탄은 50도가 넘는 극심한 더위와 대기오염, 부담스러운 연료비에 틴팅필름은 불법인 운전자가 힘들 법한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나노쿨링필름이 가장 필요한 곳이기도 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파키스탄은 안전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어 한여름 5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파키스탄 운전자들은 더위에 고통받고 있다"며 "에어컨을 틀면 되긴 하지만 비싼 연료비를 부담하기 힘든 서민들은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고 달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이유로 파키스탄을 캠페인 대상지로 선정한 것이지만 파키스탄에 이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이번 캠페인은 기술을 홍보하고 기술의 보완점과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선행 이벤트 정도로 생각해 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나노쿨링필름이 발표된 뒤 가장 많이 적용되길 기대했던 곳은 아파트 같은 주거단지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온도가 높아지면서 에어컨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공감대에서다. 이민재 책임연구원은 "필름의 적용처는 매우 다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기술인 만큼 우선은 자동차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다양한 곳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양산에 대한 가능성이 열린 나노쿨링필름은 이제 자유롭게 끄고 켤 수 있는 조정장치가 적용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다음 스텝은 나노쿨링필름 기능을 자유롭게 켜고 끌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것"이라며 "나노쿨링필름 특성상 여름철과 같이 내·외부의 온도차가 클 때 기능이 활성화되고 겨울철에는 거의 작동하지 않아 효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기능을 자유자재로 켜고 끌 수 있다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24.07.12 11:15김재성

[유통 픽] 롯데마트·슈퍼, 올해 첫 출하 '썸머킹 사과' 판매 外

롯데마트·슈퍼가 2024년산 햇사과 '썸머킹 사과'를 선보인다. 썸머킹 사과는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산 K-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과즙이 풍부하다.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슈퍼 사과MD는 지난 4월부터 보은, 문경 등의 산지를 방문해 보통 7월 중순 이후 출하되는 썸머킹 사과 중 성숙과만 우선 수확 및 선별해 조기 출하 물량을 확보했다. 채희철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기존 저장사과 대비 최대 20% 저렴한 썸머킹 햇사과를 통해 사과값 안정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25,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 진행 편의점 GS25는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동해안, 남해안 해수욕장 8군데및 지자체 제주시, 담양군과 협력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 '우리 바다 푸르게 X 쓰담쓰담'을 시작했다. 해양수산부 조사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2020년에 13만 8천톤으로 2018년 대비 45% 증가했다. 해양 쓰레기 중 바닷가 해안 쓰레기가 69%를 차지했다. 2020년 환경연합이 전국 14개 해안가에서 수거한 쓰레기 분석 결과 해안 쓰레기 중 1위는 담배꽁초(16%)로 나타났다. GS25는 쓰레기통에 담배꽁초가 버려지도록 안내하는 캠페인을 오는 2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캠페인 행사일에 해변에 위치한 GS25 매장 앞에서 운영 요원들이 휴대용 재떨이를 무상으로 증정하고 행사의 의미와 목적을 안내한다. 배부되는 휴대용 재떨이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목재 기반의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디야커피, 컬러 체인지 MD 2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는 '컬러 체인지 MD' 2종을 한정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컬러 체인지 유리 글라스와 ▲컬러 체인지 유리 머그 2종으로 커피콩 캐릭터 일러스트를 담았다. 시온 인쇄 기술을 활용해 차가운 음료를 넣으면 색이 변하는 디자인이다. 컬러 체인지 유리 글라스는 750ml 대용량 내열 유리로 제작됐고 컬러 체인지 유리 머그는 500ml 용량의 내열 유리 머그잔이다. 롯데웰푸드, 친환경 나눔 캠페인 사회기여 우수기업 선정 롯데웰푸드가 2024년 친환경 나눔 캠페인 '기브그린(Give Green)'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기업 톱 5로 선정돼 사회기여부문상을 수상했다.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가 진행한 기브그린은 녹색소비 실천 제품을 기부받아 판매해 지역사회 내 친환경 가치소비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서울녹색구매지원센터, 자원순환사회로가는길과 함께 기획해 16개 기업이 참여했다. 롯데웰푸드는 환경의 날(매년 6월5일)을 맞아 5천만원 상당의 꼬깔콘, 청포도 등 인기 제품을 밀알나눔재단에 기부했다. 기부 제품은 밀알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 전 지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인, 시니어 등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월급과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CJ웰케어, '닥터뉴트리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메이트' 출시 CJ웰케어의 '닥터뉴트리'가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메이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식물성 멜라토닌 원료 피스타치오추출분말(Prosomnial)을 비롯해, 타트체리, 가바, 트립토판, 쌀 발효분말, 시계꽃 추출분말, 감태 등이 함유돼 있다. 피스타치오추출분말은 피스타치오 원물을 15배 농축한 추출물에서 1%만 얻을 수 있는 원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한 알에 멜라토닌 적정량인 1mg를 함유해 지나치게 많은 양의 멜라토닌을 섭취하지 않아도 되며 컨디션에 알맞게 하루 1~2정으로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KT&G, '릴 에이블' 전용 스틱 리뉴얼 출시 KT&G가 '릴 에이블(lil AIBLE)'의 전용 스틱 '리얼·그래뉼라·베이퍼 스틱'을 전국 편의점에 리뉴얼 출시한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리얼과 베이퍼 스틱의 맛 지속성 등을 개선했다. 또 '에임 리얼·그래뉼라·베이퍼 스틱' 3종류의 통합 브랜드인 '에임(AIIM)'을 없애고 '리얼(REAL, 각초형)', '그래뉼라(GRANULAR, 과립형)', '베이퍼 스틱(VAPOR STICK, 액상형)' 각각의 개별 브랜드로 제품명 및 디자인을 변경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리얼의 경우 클래식한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미지가 적용됐다. 그래뉼라는 이색적이면서도 조화로움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리뉴얼 됐으며 베이퍼 스틱은 심플한 이미지가 사용됐다. 새롭게 바뀐 디자인은 리얼 3종, 그래뉼라 4종, 베이퍼 스틱 1종 총 8종에 적용됐다.

2024.07.12 10:55김민아

[유통 픽] 투썸플레이스 아샷추, 2주간 30만잔 팔려 外

투썸플레이스의 신제품 아샷추 2종이 출시 2주 만에 30만 잔이 팔리며 인기다. 아샷추는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음료다. 복숭아 아샷추는 커피 메뉴 판매 순위에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591ml의 최대 사이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5천500원으로 책정된 것이 주효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제품에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 크러시, 캐리비안 베이 BBQ & BEER 페스티벌 운영 롯데칠성음료가 캐리비안 베이에서 'BBQ & BEER 페스티벌' 크러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크러시 생맥주와 바비큐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회사는 관련 BBQ 세트메뉴를 구성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페스티벌에서 크러시를 구매하면 물대포 게임에도 참여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크러시를 알리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칭따오,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 in 제주 개최 칭따오가 18일~28일 제주신화월드 비어가든에서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 in 제주를 연다. 행사는 '2024 한·중 미래발전 제주-산둥 교류주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칭따오 라거 생맥주'와 칭따오의 논알콜 맥주 2종이 소개된다. 행사 티켓은 현장과 네이버 예약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맥주 티켓을 구매하면 모듬꼬치가 제공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칭따오를 수입 유통하는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맥주과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2 10:49류승현

구글페이, AI로 수상한 거래 탐지

구글페이는 인도에서 결제 사기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전자상거래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11일(현지시간) 트레이딩 뷰 등 외신은 인도중앙은행(RBI)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인도의 온라인 결제 사기가 약 145억7천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구글페이는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UPI) 생태계에서 지난 4월 50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동시에 구글페이는 전자상거래 사기 조기 탐지 시스템 '디지카바크(DigiKavach)'를 구축했다. 구글페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개별 전자상거래의 ▲거래 시간 ▲금액 ▲지출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동시에 현지 법률에 따라 구글페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거래한 적 없는 판매자에게 갑자기 많은 금액을 송금할 때, 시스템은 이를 탐지해 해당 거래가 사기일 수 있다는 경고 알림을 보낸다. 상품 가격과 거래액이 맞지 않거나, 판매자의 신원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샤라스 불루수 구글페이 제품관리이사는 "우리는 사용자가 앱을 신뢰할 수 있도록 사기 탐지와 예방에 진력하고 있다"며 "구글페이는 앞으로도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보안 연구에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7.12 10:25정석규

테슬라, 美 전기차 점유율 50% 첫 붕괴…현대·기아차 약진

테슬라의 2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1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가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의 전기차 판매 보고서를 인용해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49.7%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테슬라의 판매가 감소하고 전기차 판매 점유율이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졌다"면서 "이는 전기차 시장의 전반적인 경쟁 환경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분기에 82.5%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21년 4분기 77.5%에 달했던 테슬라 점유율은 2023년 2분기에 50.2%, 올해 2분기 49.7%까지 떨어졌다. 2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테슬라가 49.7%, 포드가 7.2%, 기아 5.4%, 현대가 5.1%, BMW가 4.3%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경쟁 심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가격 압박이 발생하고 전기차 채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적절한 가격에 우수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차 채택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 빠르게 성장한 전기차 브랜드는 1위가 캐딜락, 그 다음이 토요타, 기아, 닛산, 포드 순이었다. 해당 보고서에서 저렴한 가격이 포드, 기아, 현대차 판매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반대로, 고급 고가 전기차에 의존했던 메르세데스는 2분기에 전기차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4.07.12 10:20이정현

아마존, '파라마운트+ 위드 쇼타임' 2개월 12달러에 판매

아마존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 플러스(+) 위드 쇼타임 2개월치를 12달러(약 1만6천원)에 판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16일부터 17일 진행되는 쇼핑 행사 프라임 데이에서 파라마운트+ 위드 쇼타임 2개월 이용권을 50% 할인된 12달러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할인은 프라임 회원 무료 체험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이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두 개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파라마운트+ 대표작으로는 털사 킹(Tulsa King),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Mayor of Kingstown), 수퍼소닉(Sonic the Hedgehog spinoff Knuckles) 등이 있다. 쇼타임은 빌리언스(Billions), 옐로우재킷(Yellowjackets), 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On Becoming a God in Central Florida) 등 드라마를 방영하며, 유일하게 트윈 픽: 더 리턴(Twin Peaks: The Return)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아마존은 미국 케이블 방송 채널 스타즈(Starz) 두 달 이용권도 2개월 2달러로 판매한다. MGM+도 60일동안 2달러에 볼 수 있다.

2024.07.12 10:13최다래

"프랑스, 파리 올림픽 사이버보안 비용만 1천200억원 지출 예상"

프랑스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파리 2024 올림픽 기간 중 각종 사이버 보안 방어를 위해 8천600만 유로(약 1천238억원) 가량을 지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11일(런던 현지 시간) 이같이 전망했다. IDC는 "파리 올림픽은 가장 많은 위협, 가장 복잡한 위협 환경, 가장 큰 공격자 생태계로 사이버 공격이 일어나기 가장 쉬운 조건을 맞을 것이며 프랑스는 이를 막기 위해 전년 대비 2% 늘어난 8천600만 유로를 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을 지원하는 각종 시스템, 주요 국가 기반 시설, 방송 기술, 상품 판매와 발권 등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며 올림픽과 직접 관련 없는 인프라도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IDC는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내 다른 국가의 올해 사이버 보안 지출 비용을 5천243만 유로(약 782억원)로 예상했다. 리차드 서스턴 IDC 유럽 보안 서비스 연구 이사는 "사이버 범죄자들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활용해 기업과 개인 대상 새로운 맞춤형 위협을 만들고 있다"며 "파리 올림픽 기간 중 다양한 위협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차드 서스턴 이사는 이어 "프랑스 많은 기관들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직 위원회는 올림픽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고도로 숙련된 사이버 보안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DC는 "프랑스 민간 부문의 사이버 보안 수준은 '중간' 정도다. 프랑스 대기업 중 61%가 사이버 보안을 우선 순위로 삼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 그러나 중소규모 기업의 대처 수준은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024.07.12 10:10권봉석

서린씨앤아이, 리안리-람보르기니 한정판 PC 케이스 예판

리안리 국내 공식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가 람보르기니 한정판 PC 케이스 'O11D 에보 RGB 람보르기니 에디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O11D 에보 RGB 람보르기니 에디션은 리안리가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인 람보르기니와 협력해 생산한 제품이다. 전면 패널에 람보르기니 로고를, 확장 슬롯과 RGB LED에 람보르기니 대표 색상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카본 소재를 적용했고 레부엘토 계기판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5인치 디스플레이를 내장했다. 카본 가공 과정 중 일부인 프라이머와 레진 도포, 샌딩, 폴리싱 작업은 부품 당 최소 3회 이상씩 진행했다. 제품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의 V12 엔진 배기량에 맞춰 총 6천489대만 생산되며 국내 배정 물량은 총 200대다. 각 제품마다 고유 번호가 부여되지만 특정 번호를 선택할 수 없으며 무작위로 배송된다. 가격은 42만 9천원이며 자체 운영 온라인몰 '서린익스프레스'에서 22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2024.07.12 10:02권봉석

펀샵, '원엑스플레이어 X1 시리즈' 출시

펀샵은 게이밍기기 전문기업 원엑스플레이어(OneXPlayer)의 휴대용 PC 게임기 신작 X1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펀샵 게임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오는 22일까지 펀샵 자사몰에서 프리오더를 진행한다. 해외 펀딩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제품을 펀샵이 국내 유통업계 단독으로 풀패키지 구성을 선보인다. 게임기 본체와 마그네틱 키보드, 무선 컨트롤러, 무선 커넥터, 파우치 등을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펀샵이 게임 카테고리에서도 주목하는 시장은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 휴대용 PC 게임기다. 작은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 PC 수준의 하드웨어가 장착돼 고품질 게임을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PC, 콘솔게임(전용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즐기는 게임)이 주류지만, 북미∙유럽 시장은 UMPC 비중이 높아 향후 국내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실제로 펀샵은 지난 2022년 UMPC 시장이 형성되기도 전 자사몰 프리오더를 통해 윈도우 10 OS 기반의 초소형 게임기 '아야네오(AYA-NEO)'를 국내 최초 판매하며 단기간에 6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펀샵이 국내 최초 선보이는 원엑스플레이어 X1은 11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휴대용 PC 게임기다. UMPC 모델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즈다. 탈착식 컨트롤러로 핸드헬드 게임기와 태블릿 형태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윈도우 11 OS 기반 운영체제로 작동된다. 2.5K 고해상도를 자랑해 게임뿐만 아니라 웹서핑이나 사무 목적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원엑스플레이어는 12일 신제품 'X1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연다. 원엑스플레이어 관계자는 “펀샵은 게임∙피규어 등 고관여 상품을 한국에서 가장 잘 파는 독보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이라며 “원엑스플레이어 신제품을 선보이기에 펀샵이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펀샵 관계자는 “제한된 장소에서만 즐길 수 있던 PC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UMPC 시대가 열렸다”며 “게임과 취미 용품에 관심이 많은 펀샵 고객과 UMPC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해 게임 관련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09:40안희정

홈앤쇼핑, '아프리카 6개국' 여행상품 판매

홈앤쇼핑은 14일 오후 8시 30분에 프리미엄 아프리카 6개국 여행 상품을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참좋은여행과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까지 총 6개국을 13일 동안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본 상품은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전구간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하는 프리미엄 여행으로, 아프리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 롯지 3박을 포함한 일정이다. 그 외에도 전 일정 동안 4~5성급 호텔에서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다. 특히 킬리만자로를 배경으로 사파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암보셀리를 비롯해서 세렝게티, 응고롱고로 등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4대 국립공원을 모두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세계 3대 폭포라 불리는 빅토리아 폭포에서는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헬기투어까지 포함돼 있다. 이번 아프리카 여행은 다양한 자연경관과 야생동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사파리 투어를 통해서 코끼리 떼, 웅장한 사자, 유려한 기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그들의 자연 서식지에서 관찰할 수 있고, 빅토리아 폭포와 같은 장엄한 경관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또한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현지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아프리카 여행에서 더 많은 고객이 최고의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자신 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프리미엄의 즐거움과 아프리카의 낭만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2 09:35안희정

"캐스퍼 가지고 싶은 사람 모여라"...SKT, 'T딜'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SK텔레콤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SK텔레콤의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deal)'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1대를 증정하는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티딜은 SK텔레콤의 가입자 정보를 AI로 분석해 고객별 맞춤 상품을 문자로 추천하는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번 이벤트는 'SK텔레콤 고객만을 위한 캐스퍼 일렉트릭 0원, 이게 되네!'라는 주제로 8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티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티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은 티딜을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50명에게는 약 20만원 상당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티딜 이벤트 페이지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10만원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해당 쿠폰을 사용해 이벤트 기간 내에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게는 티딜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포인트까지 더해 제공한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9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 중인 신형 전기차로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출시한 현대차의 기대작이다. 지난 2020년 SK텔레콤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으로 선보인 티딜은 3600개에 달하는 입점 업체를 보유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평가받아왔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은 현대차와의 제휴를 통해 티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 담당은 “티딜 서비스 론칭 이후 가장 큰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딜의 기술력과 분석력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2 09:21최지연

텐센트, 슈팅게임 싱크드 서비스 종료

텐센트가 무료슈팅 게임 '싱크드'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영국 게임산업매체 게임 인더스트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게임은 텐센트 자회사 넥스트 스듀디오에서 개발했으며, 지난 2023년 9월 8일 정식 출시됐다. 다만 이용자 수 감소로 인해 정식 출시 1년 만인 오는 9월 8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싱크드는 대붕괴라 불리는 세계적인 대재앙을 겪은 근미래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이용자는 좀비 로봇 나노에 대적할 수 있는 러너가 돼 기억의 조각을 찾아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메리디언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싱크드는 초기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1만 명을 기록하면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했다. 하지만 접속자 수가 계속 감소하면 최근에는 100명도 안 되는 두 자리 숫자에 그쳤다. 서비스 종료에 따라 9일부터 신규 게임 계정 등록 및 인앱 구매가 비활성화된다. 게임 내 재화의 판매도 중단되며, 환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향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2024.07.12 09:2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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