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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 "기업 노력 헛되지 않게 징검다리 될 것"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0일 (주)바이탈스에서 열린 혁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업들의 제품 개발 노력이 헛되지 않게 매출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1차관은 "기업마다 제품을 어느 곳에 팔아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과기정통부가 수요기관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원할 수 있는 것은 뭐든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신규로 지정된 혁신제품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2020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했거나 기술이전된 제품 중 공공성·혁신성이 인정되는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해 판로를 확보하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92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혁신제품에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59개와 디지털서비스·ICT기술마켓을 통해 지정된 혁신제품 33개 등이다. 이들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돼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또한, 구매 책임자에게 고의 및 중과실이 없는 경우 구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구매면책'을 부여한다. 또 기업이 원하면 혁신제품 지정기간을 연장(최대 3년)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혁신제품은 △들숨날숨 동시호흡 운동기기(㈜지에이치이노텍) △개인 맞춤형 디지털 바이오마커 및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예방 종합 솔루션(㈜하이) △비디오 후두경(㈜에이아이엠디) 등이다. 또 △에어로졸 분진발생기(㈜바이탈스) △나노입자 제형시스템(㈜케이런) △여과필터(케이원에코텍㈜) △유·무기 복합 발포체 제조 기술을 활용한 흡음재(㈜오상엠엔이티) 등 모두 7개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혁신제품들의 판로 개척 및 수요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가 보다 활성화되고, 공공기관의 시범 사용 및 성능 검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고서곤 상임부회장은 "금리나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대외적인 변수가 많지만, 우리는 기술 혁신으로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도적으로 뒷바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윤 제1차관은 “중소기업들이 혁신제품 개발, 사업화, 공공조달 및 시장진출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17:12박희범

비스테이지, MAU 200만 넘었다…"글로벌 팬덤 취향 저격"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100만 명 돌파 이후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현재 250만 MAU 돌파도 앞두고 있다. 비스테이지는 고객사와 전 세계 팬들에게 차별화된 팬덤 비즈니스 및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비스테이지는 K-POP·엔터테인먼트·e스포츠·배우·뮤지컬 등 팬덤을 보유한 다양한 고객사에 팬덤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관리부터 커뮤니티 구축, 멤버십 운영, 글로벌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 제공은 물론, IP 기반 비즈니스까지 지원한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서 비스테이지를 찾으며, 매월 10개 이상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180개 이상의 고객사가 비스테이지로 성공적인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수 강다니엘,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 GOT7 영재, 헤이즈와 배우 나인우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비스테이지로 팬덤 소통을 시작하며 글로벌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했다. 전 세계 230개 이상 국가의 팬덤이 비스테이지로 구축된 팬덤 플랫폼에 방문하고 있으며, 미국, 한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이 비스테이지를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국가로 확인됐다. 또한, 9월 중 미국, 일본의 글로벌 IP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팔로워 7천50만 명 이상의 발리우드 배우 역시 비스테이지 오픈을 앞두고 있어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비스테이지는 아티스트가 공식 팬클럽을 모집할 수 있는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다양한 팬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필두로 글로벌 사용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비스테이지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덤은 더욱 긴밀한 소통이 가능하며, 아티스트는 팬덤에게 차별화된 다양한 헤택 제공이 가능하다. 실제, 비스테이지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 기능 '비스테이지 팝(b.stage POP)'은 1:1 TALK(프라이빗 메시지)부터 라이브, 채팅 등 다채로운 소통 방식으로 글로벌 팬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7월 서비스 론칭 이후 화사, 헤이즈, 노매드, 나인우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비스테이지 팝으로 글로벌 팬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에 특화된 IT 인프라와 노하우를 모두 보유한 토탈 솔루션으로, K-POP부터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재'로 자리매김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접속 국가 등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 팬덤이 얼마나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지, 비스테이지의 팬덤 결집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등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로 팬덤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팬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8.20 17:10안희정

K-뷰티 호황에도…희비 갈린 뷰티가 오너 보수

화장품 주문자위탁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와 대형 화장품회사 오너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 상반된 실적과 함께 보수도 크게 차이났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계열사에서 보수(급여+상여)로 총 21억6천73만원을 받았다. 전년 동기(15억9천853만원)와 비교하면 약 5억6천220만원 증가했다. 윤 부회장은 윤동한 콜마그룹 창업주 회장의 장남으로 콜마그룹 지주사인 콜마홀딩스 지분 29.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에서 상반기 급여 8억300만원, 상여 3억300만원을 받아 총 11억6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와 상여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8%, 64.7% 늘었다. 콜마홀딩스에서는 급여 7억8천800만원, 상여 2억6천670만원 등 총 10억5천5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동기 대비 급여는 4.7%, 상여는 83.3% 증가했다. 상여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영업이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5 늘었고, 매출은 6천603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4% 늘었다. 화장품 제조기업인 코스맥스도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는 연결 기준 매출액 5천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 늘어난 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상반기 코스맥스에서 총 7억1천62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5억933만원, 상여가 2억129만원이다. 코스맥스그룹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로부터는 급여 4억348만원, 상여 1억7천413만원 등 총 5억7천761만원을 받았다. 이 회장의 부인인 서성석 코스맥스비티아이 회장은 코스맥스비티아이에서 7억1천62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경수 회장과 서성석 회장의 상반기 보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15억1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12억5천100만원, 상여가 2억5천만원으로 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지만, 상여는 51.2% 줄어들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8천162억원, 영업이익 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4%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는 선방한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천48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29.5%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증권가 전망도 밝지 않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최근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16.7% 내렸다. 한국투자증권 김영주 연구원은 “2분기부터 중국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판매 방식을 변경했고, 이에 따라 큰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며 “중국법인 영업 적자는 지난해 2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되며 3분기에는 적자가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태에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한 점은 아쉽다”며 “단기적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20 16:43김민아

불법 스팸문자 기승에...통신 3사 총력대응

불법 스팸문자가 올해 지난해 보다 약 70%가 넘게 증가하면서 정부와 이동통신사가 불법 스팸 메시지 차단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팸 문자 신고 건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2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3억 건에 달하던 신고 건수가 6개월만에 지난해 신고 건수의 70%를 넘어서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불법 스팸 문자를 막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 재판매 사업자의 등록 요건을 자본금 5천만원에서 3억원 수준으로 상향했다. 또 같은 명의의 이용자가 여러 개의 휴대폰을 개통할 경우 가입 제한 기간을 180일로 늘렸다. 불법 스팸 관련 행정처분을 담당하는 주무부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도 제도 정비에 나섰다. 방통위는 지난 6월 문자 재판매 사업자에 대해 긴급 조사를 벌였다. 이를 토대로 과태료 부과·수사 의뢰, 원인 분석과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달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를 도입했다. 대량문자 전송 사업자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뒤 문자전송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고, 기존 문자재판매사업자업자도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통 3사도 불법 스팸 메시지 차단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AI를 도입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거를 뿐만 아니라 고객 스스로도 스팸을 좀더 편리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 발신 차단을 위해 2021년부터 서울경찰청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메시지 필터링 시스템을 운용해, 8개월만에 약 3억 4천만 건의 문자 스팸, 약 474만 건의 스미싱 문자, 약 34만 개의 음성 스팸 번호를 차단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달 앱 패스(PASS)에 'T스팸필터링' 기능을 결합한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T스팸필터링 앱은 문자, 번호, 국번 기준으로 차단이 가능하고 원하지 않는 문자열도 차단할 수 있다. 나아가 SK텔레콤은 '온디바이스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모델'도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 3월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도입했다. 받고 싶지 않은 광고성 스팸문자를 AI가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AI 스팸 차단의 정확도는 99% 수준으로, 스팸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최근 KT는 '마이케이티' 앱에 스팸 차단 서비스를 직접 조회·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가 직접 스팸 전화번호와 문구를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나아가 문자 및 메신저로 오는 불법 웹사이트 주소(URL)를 차단하고 주의 여부를 안내하는 '스미싱지킴이'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스팸 메시지, 악성 URL, 악성 앱 등을 차단한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LG유플러스의 휴대전화 스팸 문자 발송량은 전 분기 대비 80.5%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U+스팸 차단' 앱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팸 번호와 특정 문구를 직접 설정해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대량 문자 발송 사업자가 불법 스팸을 지속 발송하면 계정을 정지하는 '삼진 아웃제'도 도입했다. 특히 악성 스팸의 경우 확인 즉시 발신 번호와 ID를 차단한다.

2024.08.20 16:32최지연

클로잇, '제미나이' 등 구글 클라우드 기반 시장 확대 가속

아이티센그룹 클라우드 전문 법인 클로잇이 구글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장확대에 나선다. 클로잇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판매(Sell) 부문 프리미어 파트너(Premier Partner) 자격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자격 취득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며 고객사의 디지털전환(DX)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로잇은 GCP의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기여하며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까지 도모해왔다. 지난 달 아이티센 서초 본사로 이전 오픈한 '클로잇 클라우드 센터'는 클라우드 컨설팅, 시스템 통합(SI),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등 각 고객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로잇은 구글 클라우드의 최상위 파트너 자격 확보로 GCP,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다양한 제품군의 기술지원과 마케팅 기회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규 클로잇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의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판매 부문뿐만 아니라 서비스 부문까지 확장해 고객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클로잇 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기술 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하며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6:31남혁우

산업단지 '태양광' 설치 의무화 법안 발의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산업단지에 태양광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안과 산업집적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재생에너지 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건물 내 태양광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EU의 경우 2030년까지 신규 태양광 보급량을 600GW 늘리기 위해 2026년까지 모든 신규 공공과 상업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치가 의무화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태양광 설치 의무화 조치는 걸음마 단계다.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저조해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집적해 있는 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45.1%를 차지한다. 박지혜 의원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치 잠재량은 최대 53GW로 분석되나 현재까지 설치된 태양광은 2.1GW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산업단지는 물론 산업단지 내 입지한 제조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안은 산업단지개발사업 사업주관자가 사업실시 및 시설 설치 전에 수립, 제출하는 에너지 사용계획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산업집적법 개정안은 기존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각 산업단지관리기관이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 및 산업단지구조고도화사업계획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확충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게 하고 ▲ 산업단지 공장 건축물 내 제조시설 설치 승인을 받으려는 경우 해당 공장 건축물의 지붕,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게 했다. 박 의원은 “정부는 태양광의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2030년까지 산업단지에 6GW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산업단지 내 저조한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높은 에너지 수요를 지닌 산업단지와 제조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해 기업의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태양광의 지속 가능한 보급 기반을 조성하려는 취지의 법안”이라고 밝혔다.

2024.08.20 16:23김윤희

[신간소개] 프리세일즈: 고객과 기업을 잇는 기술 대표

소프트웨어는 잘 만들기만 하면 잘 팔릴까? 당연한 얘기지만, 꼭 그런 건 아니다.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공들여 개발했지만,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당연히 이런 질문이 뒤따르게 된다. “소프트웨어, 어떻게 하면 잘 만들고 잘 팔까?” 최종일이 쓴 '프리세일즈: 고객과 기업 잇는 기술대표'는 이런 질문을 깊이 있게 파고 드는 책이다. 부제인 '소프트웨어 판매와 성공의 최전선, 테크니컬 세일즈의 모든 것'은 이 책이 어느 쪽을 지향하고 있는 지 잘 보여준다. '프리세일즈(PreSales)'는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 판매 전 과정에서 고객의 기술적인 요청에 대응하는 전문 직종이다. 그런 만큼 프리세일즈는 정확하고 친화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신기술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을 통해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휘한다. 한 마디로 영업 대표이자 기술 대표로서 소프트웨어 판매와 고객 성공을 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프리세일즈: 고객과 기업을 잇는 기술 대표'는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프리세일즈의 가치과 업무 역할을 조명하고, 프리세일즈로서의 성장과 전망을 제시한다. 또 프리세일즈에게 필요한 역량과 프리세일즈가 되기 위한 준비까지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저자인 최종일은 세계 굴지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27년간 근무하며 기업의 성장을 도운 IT 전문가이다. 저자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 성장 정체에 직면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줄 비법을 소개해 준다. 이 책에서는 가상 금융 기관의 솔루션 구축과 판매 과정에 대한 생생한 소개를 통해 프리세일즈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또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프리세일즈 조직 구성과 운영방식도 조명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스타급 프리세일즈 2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설문이다. 현장의 생생한 땀 냄새가 배어 있는 이런 노력을 통해 그 동안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프리세일즈 세계의 내면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최종일 지음, 책만)

2024.08.20 16:10김익현

"제2 티메프 사태 막자"...이정문 의원, 플랫폼 책임 강화 법안 발의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된 전자상거래 시장 상황에 상응하는 규율체계를 마련하고, 소비자 권익을 내실 있게 보호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전자상거래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티몬과 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막기 위해 플랫폼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은 법안이다. 법안 설명에 따르면 현행법은 전통적인 통신판매를 기준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시장변화에 따른 다양화된 거래패턴을 반영하지 못하고, 규율체계도 미흡한 측면이 있다. 또한 플랫폼 중심의 전자상거래에 관해 별도 규율체계를 수립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로 중국·일본 및 유럽연합(EU) 등에서는 이와 관련한 입법도 본격화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법안은 먼저 법 적용대상 사업자를 크게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업자, 온라인 플랫폼 이용사업자, 자체 인터넷 사이트 등 이용사업자로 구분·정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중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업자는 거래방식 및 관여도 등에 따라 중개, 연결수단 제공, 전자게시판 제공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또 맞춤형 광고에 관한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고지의무를 신설했다.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그 광고가 맞춤형 광고라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미리 고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위해방지 협조의무를 부여했다. 리콜명령 대상자의 리콜의무 이행에 협조해야 하는 의무를 명시하고, 중앙·지방정부가 리콜명령 등 발동 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직접 리콜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의 이행을 명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전자상거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설치와 운영 내용도 담았으며,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허위·과장·기만적 소비자 유인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구제를 위해 동의의결제도를 도입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또한 임시중지명령의 발동요건 완화해 법 위반행위의 내용에 따라 표시·광고의 중지·삭제, 청약철회 방해 문구의 삭제, 사이트 내 경고 문구의 게시 등 다양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이정문 의원은 “제2의 티메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선 온라인 플랫폼 업체의 의무와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 규제 안에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공정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 질서 수립을 위해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0 15:59안희정

"투싼 나와" KG모빌리티, 액티언 출시…일주일 만에 본계약 '1만대'

"사전알림 5만8천85건. 치열한 경쟁에서도 액티언은 목표였던 5만건의 사전예약을 넘어 6만건에 육박하는 사전 예약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본 계약은 단 1주일만에 1만3천127건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전시차 없이 만들어진 결과라는 것입니다." 박경준 KG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은 20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KGM 디자인센터에서 액티언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2005년 쌍용자동차에서 세계 최초로 탄생한 스포츠유틸리티(SUV) 쿠페 '액티언'의 역사를 계승한 신형 액티언은 올해 하반기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뜻이다. KGM은 이날 액티언 출시와 이번주부터 전국 각지에 전시차량과 시승차량을 배치한다. 일주일만에 1만대를 돌파한 본계약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액티언은 엔트리 모델부터 최고급 사양을 탑재해 S7 3천395만원, S9 3천659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KGM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판매량이 침체한 상황에서도 본계약으로만 목표 판매량을 달성한 것에 대해 "액티언은 고객이 원하는 가성비가 가장 큰 요소일 것"이라며 "고급 차에서만 볼 수 있던 쿠페 디자인을 이 가격에 살 수 있는 차별성도 한몫했다고 본다"고 했다. 새로운 브랜드 전략도 발표했다. KGM은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차량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최근 급변하는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변화를 맞춰가겠다는 방침이다. KGM이 새롭게 내세운 전략은 '실용적 창의성'이다. 실용적 창의성은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현실적인 활용성을 바탕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로, 핵심요소 중 창의성(Creativity)과 실용성(Practicality)을 결합했다.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 사장은 브랜드 전략 발표에 나서 "그동안 쌍용차는 튼튼하고 강인한 제품,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달리거나 아웃도어 라이프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남성적 이미지가 강했다"며 "분명 멋있는 이미지지만 모든 것이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KGM도 새롭게 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새로운 철학이 반영된 첫번째 모델이 신형 액티언이다. 액티언은 쿠페의 아름다운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를 결합한 모델이다.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 "액티언이 탄생했을 때는 시대를 앞선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사라졌지만, 액티언의 오리지널리티와 도전 정신을 저희는 높게 평가했다"며 "참신한 도전, 위대한 창조 KG그룹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KGM은 액티언에 적용됐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신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 적용 ▲UI/UX 개선 ▲신뢰성 있는 품질 제공 ▲첨단 ADAS 개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개발 전략이다. KGM의 장점인 가성비를 이어가면서 중고차 잔존가치도 유지할 방침이다. KGM은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인 '액티언 슈퍼 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액티언을 KGM에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실제 차량 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3년 이내 60% 및 5년 이내 45%의 잔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협업하는 등 온라인 판매에도 속도를 낸다. 브랜드 스토어에서 결제 및 계약서 작성부터 차량 품질 검수 및 인도까지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차량 구매에 필요한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자동차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이 완성차 업계의 숙제가 됐다"며 "네이버 등 판매 채널을 늘리는 것은 구매 여정의 변화를 뜻한다"고 말했다. 곽재선 회장은 "새로운 사고, 새로운 행동으로 혁신을 다짐하며 달려왔다"며 "액티언을 통해 사랑받는 회사, 꼭 필요한 회사, 존경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새롭게 노력하고 달려가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박경배 파트너스 회장(경기산업)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은 KG그룹 2세로 KGM을 통해 2세 경영이 본격 막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곽재선 회장은 곽 사장의 첫 행보에 대해 "잘 하고 있다"며 "우리 직원들, 기술직원부터 모두 새로운 생각으로 한번 해보자 똘똘 뭉쳐 하고 있다"고 말했다. KGM측은 액티언의 유럽 출시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024.08.20 15:33김재성

KIMCo재단,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 업무협약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재단)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과 제약바이오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지원 확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투자 유치를 위한 연계 및 협력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 컨설팅 그룹 공유 및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연세대학교가 협력 추진한 K-바이오랩허브사업의 운영 조직이다. 이 사업은 202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의·약바이오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공간, 실험·연구 시설·장비, 산·학·연·병 협력 등을 한 공간에서 종합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건축 설계 및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 단장은 “두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들에게 밀착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이고 알맞은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바이오 스타트업이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전문가와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멘토링, 공동연구개발 등 협력 및 전략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사업화 성공사례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MCo재단은 국내 59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을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추진하는 공동투자·공동개발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플랫폼으로서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08.20 14:59조민규

에코프로비엠, 中 GEM과 전구체 수급 협력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소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전구체 제조사 GE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니켈 등 주요 광물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전구체 수급을 안정화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는 가족사 에코프로비엠과 GEM이 이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QMB에서 원재료와 전체 밸류체인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 신호상 전략구매팀 팀장 등이 참여했다. GEM에서는 허개화 회장, 장묘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니켈 원재료 확보 ▲중장기 전구체 공급 ▲전략적 연구 메커니즘 구축 등 니켈,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전체 밸류체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MOU를 통해 니켈 원재료 확보와 투자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EM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때 에코프로를 우선 합작사로 검토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또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원재료인 전구체를 GEM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GEM은 에코프로비엠에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전구체를 공급하고, 에코프로비엠은 가족사 외 외부업체로부터 전구체를 조달할 때 GEM을 최대 공급업체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에코프로비엠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이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광물 자급률을 높이고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양극재를 양산, 판매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그간 에코프로는 자원 확보 역량 강화가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핵심이라는 판단 아래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 지주사 에코프로가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QMB 지분 9%를 취득해 연 6천톤 니켈 중간재(MHP)를 확보한 뒤 QMB 2기 투자까지 이어간 게 대표적이다. 올 3월에도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투자 등도 이어가는 등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밸류체인 다각화 업무를 전담할 목적으로 지난 1월 지주사 산하에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에코프로그룹과 GEM은 그동안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양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4:34류은주

[유통 픽] 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 기부 外

도미노피자가 20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0년 동안 16억 원을 전달했다. 이 비용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꿈틀꽃씨 이용 환아 315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고객이 주문한 피자 일부 금액을 희망 나눔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지금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에 11억 5천만 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해 총 37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NFT 보유 고객에 증정품 제공 스타벅스가 NFT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스타벅스 앱을 통해 리워드 수령 예약을 진행한다. 회사는 올해 초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인 컵 이용 횟수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 3종을 발행했다. CREATIVE NFT 보유 고객은 커피박 트레이가 주어지고, ARTIST NFT 보유 고객에는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가 제공된다. BASIC NFT 보유 고객은 9월 3일 텀블러 이용 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에코커피쿠폰이 스타벅스 앱에 발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 컵 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NFT를 받은 고객에게 선물을 준비했다”며 “개인 컵 장려 캠페인을 통해 이용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 추석 선물 세트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명절을 앞두고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커피 ▲텀블러 ▲홈카페 세트 ▲쿠키 세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중 '투썸 커피 듀오 세트'는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 콜드브루'로 구성됐다. 또 '투썸 커피버라이어티 세트'는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 바닐라 라떼 & 초콜릿 라떼' 스틱커피 3종과 '에이리스트 핸드드립 2종'이 들어 있다. 머그잔이 포함된 '투썸 커피&머그 세트'와 텀블러가 제공되는 '투썸 커피&텀블러 세트'도 판매된다. 쿠키 세트는 ▲글루텐 프리 아몬드 코코넛 튀일 ▲초콜릿 피칸 사블레 ▲얼그레이 티 사블레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전국 투썸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나 매장별 판매 여부는 다를 수 있다. 추석 선물 구매 고객을 위해 회사는 오는 9월 18일까지 투썸하트 앱에서 선물 세트 전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품질의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촌치킨, '교촌옥수로맵게' 이벤트 진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신메뉴 '교촌옥수수'와 관련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교촌옥수수'에 매운맛의 '레드디핑소스'를 더해 즐길 수 있는 '교촌옥수로맵게'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교촌옥수수 오리지날 ▲교촌옥수수 순살 ▲교촌옥수수 통안심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레드디핑소스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N행시 백일장'도 진행된다. ▲옥수로맵게 ▲옥수수레드 ▲교촌옥수수 ▲레드소스 네 가지 제시어 중 하나를 선택해 N행시를 작성하고 이벤트 포스터와 해시태그를 첨부해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회사는 제출된 N행시 중 총 100명을 선정해 ▲교촌옥수수오리지날 상품권 10매(1명) ▲교촌옥수수오리지날 상품권 5매(3명) ▲교촌옥수수오리지날 상품권 3매(5명) ▲교촌옥수수오리지날 상품권 1매(91명)를 증정한다. 회사는 매장에 숨겨진 스티커를 찾는 '황금 옥수수를 잡아라'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교촌치킨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스티커가 숨겨진 지역이 공지된다. 해당 지역 내 교촌치킨 매장에서 스티커를 발견한 고객은 개인 SNS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가장 먼저 인증한 고객에게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앱과 회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3:59류승현

'비 냄새' 유발 미생물이 향수 원료로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비 냄새' 원인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노스톡속 남조류를 발견하고 관련 균주를 배양할 수 있는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2년 착수한 '토양 남조류 라이브러리 구축' 연구사업을 통해 섬 지역 토양 남조류 연구를 시작해 본관이 위치한 목포시 소재 고하도의 토양에서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발굴했다. 남조류 유래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은 비가 내릴 때 맡을 수 있는 냄새나 흙냄새를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특유의 냄새로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됐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2-메틸이소보르네올이) 유럽 등에서는 자연의 냄새를 모사한 향수 원료로 활용되는 등 산업적인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이 냄새가 집중력 향상 등 두뇌 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섬토양 미생물이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노스톡 속' 균주임을 검증하고 해당 균주의 배양 방법을 개발해 지난 7월 출원했다. 최 실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수계 남조류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발견은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섬지역 토양 남조류의 산업적 활용 측면에서 우수성을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향수 원료 등 국가 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2-메틸이소보르네올'이 뇌건강 기능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추가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12:00주문정

[유통 픽] GS25, 가성비 PB '리얼프라이스' 매출 200억원 돌파 外

GS25는 자체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가 도입 7개월 만에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7년 론칭한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상품력은 가지고 있으나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 협력 업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상생형 브랜드다. 유사 상품 대비 가격이 70~80% 수준이다. 현재 총 30개 상품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상품별 매출은 ▲신선계란(15입) 30억원 ▲스모크훈제닭다리170g 25억원 ▲1974우유 900ml(2입) 25억원 ▲구운란6입 1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에는 슬라이스 족발, 편육, 스트링 치즈(4입)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헤라', 태국 시장 공식 진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가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지난 8일 헤라는 태국 방콕의 쇼핑 중심지 중 하나인 칫롬 지역의 대표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태국 1호 매장 오픈과 함께 브랜드 팝업 스토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헤라의 대표 제품을 체험하고 브랜드 소속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메이크업 서비스와 메이크업 쇼 등의 이벤트에 참여했다. 다음 달에는 방콕의 초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 팝업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또 태국 현지 멀티 브랜드 숍인 '이브앤보이(EVEANDBOY)'와 '세포라(SEPHORA)'의 주요 매장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채널 확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에는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에 론칭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쇼피(Shopee)와 틱톡 숍(Tiktok Shop)을 통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쿠션과 파운데이션, 립 틴트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롯데마트, AI로 만든 매장 BGM 공개 롯데마트가 생성형 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음원을 지난 8일부터 매장 배경음악(BGM)으로 송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음원은 ▲롯데마트, 즐거운 시간 ▲요리하다, 지친 너를 위해 ▲Marble Nine, Party Tonight(마블나인, 파티 투나잇) 총 3가지로, 작곡, 작사, 가창 등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해당 음원들은 K팝 장르의 댄스곡으로, 롯데마트의 대표 자체 브랜드(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마블나인'을 주제로 생성됐다. AI 음원 제작은 높은 업무 효율성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요된 기간은 이틀이며 작곡가와 가수를 섭외해 제작하는 기존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을 90% 가량 절감했다. 향후에는 추석과 설날, 크리스마스 등 주요 시즌을 테마로 생성한 AI 배경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2천133억원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천5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천13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 달 10일에 지급한다. 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천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6천900여 곳 등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1:22김민아

펩시-코카콜라 양분 美 스포츠 시장에 '올리팝' 가세

미국 음료 회사 올리팝(OLIPOP)이 농구 경기장에서 자사 음료 판매에 나섰다. 펩시와 코카콜라로 양분되던 경기장 판매에 뛰어들며 점유율을 높이려는 모양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올리팝이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인튜이트 돔에서 음료를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인튜이트 돔은 미국 프로 농구(NBA) 팀 LA 클리퍼스의 경기장으로 올리팝이 음료를 판매하는 세 번째 경기장이다. 올리팝은 작년 미국 여자 축구 리그의 캔자스시티 커런트와 첫 번째 대형 스포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번 결정은 펩시와 코카콜라가 독점 계약을 통해 스포츠 경기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소비자 접근성 확대가 판매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다른 업체와 계약된 경기장에서 '공식 음료'가 아닌 '공식 기능성 음료'로 불리는 새로운 우회 방법을 찾아냈다. 월마트·코스트코 등 소매업체에 자리를 잡은 올리팝은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포함한 기능성 음료다. 회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인(CEO)인 벤 굿윈은 “목표는 건강한 탄산음료를 제공하는 것이었고, 이 범주에서 활동하려면 소매업 외의 공간에도 진입해야 한다”며 경기장 음료 판매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리팝은 코카콜라, 펩시 등이 독점하는 시장에서 건강한 탄산음료를 내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매체 타임(TIME)지는 지난 4월 올리팝을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100에 선정하기도 했다.

2024.08.20 11:20류승현

워크데이, 6개월 동안 주가 24% 하락…무슨 일?

워크데이가 최근 치열해진 기업 애플리케이션 경쟁과 거래지연으로 실적 전망이 예측보다 낮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9일 미국 클리블랜드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워크데이가 이같은 이유로 매출과 영업익 손실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클리블랜드는 미국 독립 리서치 기업이다. 클리블랜드 리서치 아리 테르야니안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기업 거래가 제한적이고 유럽 고객들이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는 추세"라며 "전 부문에 걸쳐 워크데이 계약 체결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디즈니가 솔루션을 워크데이에서 SAP로 옮긴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다"며 "워크데이가 오라클에 주요 호스팅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소식까지 들린다"고 덧붙였다. 이 리서치 회사는 워크데이가 이런 위기 모면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우선 워크데이는 파트너사들에게 요금을 낮추도록 압박하고 있다. 보통 파트너들은 워크데이 솔루션을 고객에게 재판매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일정 수수료를 책정해 매출로 잡는다. 워크데이는 이런 수수료를 낮추라는 압박을 파트너사들에게 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들은 고객에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워크데이 솔루션을 팔 수 있고, 이는 고객사 확장과 매출 증가를 돕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워크데이는 직접 고객사에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유연한 조건이나 할인을 제공하고, 잠재 고객에게 테스트 환경을 지원하는 등 여러 비즈니스 추진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 세일즈포스 등과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에 힘쓴 바 있다. 이같은 비즈니스 상황으로 인해 워크데이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약 24% 하락했다. 현재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77억~77억2천500만 달러(약 10조2천300억~10조2천700억원)로 잡았다. 기존 77억3천만달러~77억8천만 달러(약 10조2천800억~10조3천500억원)에서 하향 조정됐다. 워크데이는 2분기 구독 매출을 18억9천500만 달러(약 2조2천500억원), 영업익은 24.5%로 예상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리서치는 "워크데이는 비즈니스 조건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에 일부 주식 분석가들은 워크데이 주가 하락에도 주식 보유 등급을 줬다"고 밝혔다.

2024.08.20 10:45김미정

"브리즈 모여라"...LGU+, 틈에서 '라이즈' 신규 예능 팝업 진행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자사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X+U'와 S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를 테마로 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 커뮤니티다. 틈에서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보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의 여행기를 담은 여행 리얼리티다. 총 12부작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28일 0시 U+모바일tv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매주 수·목요일 새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팝업 전시는 사진 전시회, MD숍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3개 층에 걸쳐 구성됐다. 틈 1층 전시 공간에서는 데뷔 후 최초로 여행 리얼리티에 출격하는 라이즈의 예능 스틸컷을 전시했다. 또 여행 콘셉트에 맞춰 지역별 에피소드를 담은 지도 모양 조형물을 배치했다. 라이즈 멤버들이 투표를 통해 보스를 뽑는다는 예능 내용에 맞게 투표소 부스를 설치했다. 지하 1층은 보스 라이즈 콘텐츠를 활용한 MD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크릴 마그넷, 레더키링, 아크릴 키링, 엽서북, 볼캡 등 라이즈 팬들과 시청자들을 위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4층은 라이즈 멤버 필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네컷 사진 촬영존으로 운영된다. 4층에 전시된 사진 중 원하는 사진을 골라 인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스 라이즈 팝업 전시는 18일까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20일부터 28일까지는 현장 대기 후 입장도 가능하다. 입장 시 보스 라이즈 포스터 티켓을 제공한다. 틈 앱에 가입하면, 보스 라이즈 부채도 함께 증정한다. MD 굿즈를 구매하면 영수증 한 장 당 행운 랜덤 뽑기 티켓을 한 장 제공해 라이즈 멤버별 포토카드도 증정한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은 "방문객들에게 팝업 현장에서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0:05최지연

휴비스, 폐플라스틱 재생섬유 LMF 상업 생산 개시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핀환경 섬유를 앞세워 자동차 내장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휴비스는 연산 1만6천t 규모 화학 재생 LMF '에코에버 엘엠'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원료를 사용해 개발한 화학 재생 저융점 접착용 섬유(LMF) 제품이다. 원유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원료의 함유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재활용이 반복될수록 품질이 떨어지는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PET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저분자 상태로 만든 후 다시 재중합하므로 재활용을 반복해도 품질의 저하가 없어 자동차 대시보드, 헤드라이너, 시트, 도어트림 등 내장재 소재로 사용된다. 휴비스는 2010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산업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화학적 재활용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나 재활용 소재에 대한 인식이 낮고 생산 비용이 높아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재활용 소재 관심이 높아지고 화학적 재활용 기술력까지 높아져 에코에버 엘엠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차 주력 시장인 유럽은 신차 생산 시 재활용 소재 비율과 폐차 재활용률에 관한 '폐차처리지침(ELV)'을 확대해 2031년부터 개정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 법안에 따르면 차량에 쓰이는 플라스틱(1대당 약 300kg) 중 25%를 재활용 소재로 사용해야 하며, 이중 30%는 폐차로부터 회수해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대차, 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재활용 소재에 대한 수요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휴비스는 친환경·차별화 소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작년 휴비스 스페셜티 제품군은 전년 대비 50% 판매량이 증가했다. 김석현 휴비스 대표는 “이번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자원선순환은 물론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산업용, 인테리어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높은 만큼 친환경·차별화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0:03류은주

KT-서대문구청,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 운영

KT는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온라인 판로 확대 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와 서대문구청은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23년도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을 함께 한다. 작년 지원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아 금년도는 총 9개 업체로 작년(5개 업체)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는 지원 대상 소상공인에게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및 방송 판매 전략 등 실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지난 5일에 마쳤다. KT는 8월19일부터 9월6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KT는 실제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쇼호스트를 섭외해 방송을 지원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KT는 라이브 방송 전용 마케팅·노출 광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온라인 판매 활성화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KT는 자사의 미디어 인프라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TV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 최다 유료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KT IPTV의 큐톤광고 '지니TV 라이브AD +'를 통해 총 100만 회 광고 송출을 지원한다.

2024.08.20 10:01최지연

LG전자, 음식물처리기 사업 진출...안산시와 시범사업 진행

LG전자가 신사업으로 음식물처리기 출시를 앞두고 안산시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가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며, 출시일은 미정이다. LG전자는 안산시와 20일 안산시청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이 참석 했다. LG전자와 안산시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공유∙연계 및 홍보 캠페인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한다. 우선 LG전자는 음식물처리기와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 활동을 지역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안산시의 공동주택 약 4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세대에게 LG전자가 개발중인 음식물처리기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약 두 달 동안 음식물처리기 설치 전과 설치 후에 변화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음식물처리기의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는 처리 방식에 따라 ▲음식물을 분쇄한 뒤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습식분쇄형' ▲건조해 처리하는 '건조분쇄형' ▲미생물을 배양해 처리하는 '미생물분해형' 등으로 나뉜다. 또 설치 방식에 따라 싱크대 하부에 설치하는 '빌트인(습식분쇄형 등)' 방식과 필요에 따라 이동시켜 사용하는 '프리스탠딩(건조분쇄형, 미생물분해형 등)' 방식 등이 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처음 선보이는 LG전자 음식물처리기는 싱크대 하부 빌트인 구조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미생물로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해 친환경적이고 소음이 적은 미생물분해형의 강점을 결합했다. 신제품은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를 싱크대 배수구에 투입 후 제품을 작동시키면 물은 별도로 배수되고, 수분이 줄어든 음식물 쓰레기는 미생물 분해 장치에서 발효, 건조된 후 분리 배출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으로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음식물 가루나 찌꺼기가 없어 수질오염과 하수관 막힘, 역류 가능성이 낮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발효, 건조된 음식물 쓰레기는 부산물 수거함으로 자동으로 옮겨져 삽 등으로 퍼내는 불편함도 없다. 정식 출시는 이번 필드 테스트 과정과 검증 등을 거쳐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와 안산시는 '일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본오동 샘골로)'을 위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카페 매장 내 LG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설치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또 안산시에 위치한 다양한 공공기관에도 마이컵 설치를 확대하고 관련 캠페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은 “LG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환경 보존과 순환경제사회 구축에 기여하는 ESG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0: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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