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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머니상품권 운영사도 기업회생 신청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 미정산 사태로 해피머니상품권을 서비스 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 또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7일 해피머니아이엔씨가 회생 절차 개시 및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 Program)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3일 오후 3시에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자 심문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티몬과 위메프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해피머니상품권을 판매했다. 이들 플랫폼에서 상품권 판매 대금이 정산되지 않으면서 해피머니아이엔씨가 상품권이 사용된 가맹점에 지급해야 할 돈이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인해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네 번째 회사다. 앞서 7월 29일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 회생을 신청했고, 지난 15일 인터파크커머스 또한 신청했다. 이들 기업 모두 현재 ARS 절차에 돌입했다. 해피머니아이엔씨 또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티몬·위메프 상품권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1만2천977건이다. 그 중 해피머니 관련은 1만551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28 15:27안희정

"10년간 120兆 쏟아붓는다"…현대차, 전동화 퍼스트무버 '박차'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전환 등 미래 사업 고도화를 위해 10년간 총 1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연평균 12조원에 달하는 이 투자에는 완성차 기술력 혁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에너지 사업자 역할도 포함돼 있다. 수소 사회 조기 전환도 앞당겨 글로벌 톱티어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Hyundai Way)'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김흥수 GSO본부장 부사장, 켄 라미레즈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 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서 중장기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현대 웨이는 현대차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총 120조 5천억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이다. 이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했던 투자액인 109조4천억원 대비 10.1% 늘어난 금액이다. 현대차는 구체적으로 10년간 ▲R&D 투자 54조 5천억원 ▲설비투자(CAPEX) 51조 6천억원 ▲전략투자 14조 4천억원 등의 계획을 공개하며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실행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현대 웨이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7종→14종…한번 충전에 900㎞ 가는 EREV '시동' 현대차는 2030년 제네시스 포함 연간 판매량 555만대 목표를 제시했다. 2023년 판매 실적 대비 약 30% 이상 많은 물량으로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 생산시설을 지속해서 확장해 추가로 100만대 생산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모델은 2030년 200만대를 판매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약 36%를 채울 계획이다. 이중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 69만대, 유럽에서 46만 7천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현대웨이에서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라는 새로운 핵심 역량을 소개했다. 지난해 현대 모터 웨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단기적으로는 전동화 전환 속도가 둔화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전기차(EV)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전동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준중형 및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기존 7차종에서 14차종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차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TMED 대비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를 내년 1월부터 양산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TMED-Ⅱ는 기존 시스템과 동등한 수준의 원가를 유지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켜 출력 및 연비 면에서 경쟁사 시스템 대비 우위를 확보했다. 향후 양산될 하이브리드 차량은 스마트 회생제동, 차량 외부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 하이브리드 특화 프리미엄 기술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2028년에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 계획 대비 40% 정도 증가한 133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는 로벌 주요 거점의 공장을 적극 활용해 하이브리드 차종 투입을 통한 혼류생산 체제 도입과 부품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4분기 가동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는 전기차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동화 속도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두 번째 방안으로 EREV도 선보인다. EREV는 는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각각 적용한 차량으로, 전기차와 같이 전력으로 구동하지만 엔진이 전기를 생산해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독자적인 신규 파워시스템(PT/PE) 개발을 통해 2개의 모터로도 사륜구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현대차는 기존 엔진을 최대한 활용하고, 원가 비중이 높은 배터리 용량은 약 30% 축소함으로써 동급 전기차 대비 EREV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현대차는 EREV에 전기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주행 상품성을 적용하고 완충 시 900㎞ 이상 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등 EREV가 전동화 전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REV는 2026년 말 북미와 중국에서 양산을 시작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는 EREV 중에서도 현대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D급(중형) SUV 차종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으며 연간 8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다. 경제형 C급(준중형) 플랫폼을 활용한 EREV는 중국에서 연간 3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그 밖의 지역에 대해서는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EREV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배터리 내재화 추진…전기차 가격 '직접' 챙긴다 현대차는 전기차 성능 및 안전,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터리 역량 강화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현대차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유일하게 배터리 시스템 전 라인업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내재화된 배터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배터리 셀 경쟁력을 높이고, 배터리 안전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보급형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신규 개발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급형 NCM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조정함으로써 기존 NCM 배터리 대비 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현대차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 개선도 지속해서 추진하며 2030년까지 20% 이상 에너지 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안전 관련 기술의 고도화도 꾸준히 추진한다. 특히 외부 충격 등으로 배터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배터리 셀 간 열전이를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배터리 개발 역량 내재화를 통해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 CTV(Cell to Vehicle) 구조를 도입하기로 했다. 배터리와 차체가 통합된 CTV 구조에서는 부품을 줄이고 배터리 집적도를 개선함으로써 이전 CTP(Cell to Pack) 대비 배터리 시스템의 중량은 10% 감소하고 재료비는 절감되며, 냉각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열전달 성능은 최대 45% 개선된다. 또 현대차는 올해 12월 현대차 의왕연구소 내 완공 예정인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차량용 OS…2026년 이후 전차종 확대 현대차는 SDV 개발과 다양한 모빌리티 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이미 많은 사용자와 개발자가 확보되어 있는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를 기반으로 고객 선호에 맞는 여러 비율의 중앙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2026년 상반기부터 양산 차량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하반기에는 차량용 고성능 컴퓨터 기반의 전기·전자 아키텍처(컴퓨터 시스템)를 적용한 SDV 실증차를 공개하고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자율주행과 AI 기능을 구현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실증할 방침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SDV 기술 및 서비스를 전 차종으로 확대 전개해 나감으로써, 현대차의 모든 모델에서 개선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안전하고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의 구현이 가능하도록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자동으로 AI 모델을 학습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자율주행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자율주행 컴퓨팅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는 자율주행 차량의 인지-판단-제어를 일괄 수행하는 'End-to-End 딥러닝 모델'을 구현하고, 향후 주행 중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레벨 4까지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이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개발 역량, 제조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에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도 추진한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항목들을 플랫폼화하여 개발하고,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소프트웨어 업체는 각 사에 특화된 자율주행 차량을 공급받고 서비스화를 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 또한 모셔널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중심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미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수소 기술 역량을 강화해 수소 사회 조기 전환에 매진하는 전략도 발표했다. 현대차는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이 수소로 전환되는 시기에 준비된 에너지 사업자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재훈 사장은 "현대 웨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차만의 유연한 대응 체계로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모빌리티와 에너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완성차 제조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로의 확장을 추진해 게임 체인저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사업자의 역할도 강화해 수소 사회를 실현함으로써 에너지 전환 시기에도 글로벌 톱 티어 리더십을 지속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5:02김재성

엔씨소프트 리니지M, 골프 브랜드 PXG 컬래버 제품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 공식 수입원 ㈜카네(회장 신재호) 컬래버레이션 기념 제품을 공개했다. 리니지M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PXG 컬래버레이션 특별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사전 구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가능하다.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오프라인 구매를 지원한다. 이후 9월 12일부터는 온라인 정규 구매를 통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PXG 컬래버레이션 특별상품으로는 ▲다마스커스 퍼터 ▲보스턴백 ▲모자 ▲골프웨어(카라 T셔츠 및 맨투맨) ▲골프백 ▲골프공 ▲아이언 커버가 있다. '다마스커스 퍼터'의 경우 3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다. 각 퍼터 헤드에는 고유 넘버가 새겨져 있으며, 원하는 넘버를 지정해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리니지M은 PXG 컬래버레이션 특별상품 구매자 전원에게 '구매 감사 쿠폰'을 선물한다. 제품 구매 금액 별 다양한 혜택을 담은 특별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9월 6일부터는 PXG 컬래버레이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3일간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퍼터 체험공간 ▲기념품 및 휴식 공간 ▲포토존 등을 선보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해진 시간에 기다림 없이 입장할 수 있는 사전 방문 예약도 지원한다. PXG 컬래버레이션 특별상품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8.28 14:53강한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취득 빠르고 간편해진다

앞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이 20일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ZEB 인증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과 하위법령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에너지 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각 2002년과 2017년부터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제(10개 등급)와 ZEB 인증제(5개 등급)를 운영했으나 인증신청자 행정편의를 높이고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를 없애고 ZEB 인증제로 통합하는 안을 마련했다. ZEB 인증제도 통합안이 시행되면 기존 보다 제출서류가 간소화되고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도 20일 단축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을 취득한 후에 ZEB 인증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인증제가 통합되면 바로 ZEB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또 에너지 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평가할 수 있도록 최상위 인증 등급인 ZEB 플러스(+)등급을 신설해 총 6개(플러스, 1~5등급) 인증등급 체계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자립률(%) 외에 1차 에너지소요량(kWh/m2·년) 기준을 추가해 건축물 주요 5대 에너지인 냉난방·급탕·조명·환기에너지를 절감하는 최적 설계를 한 경우도 인증등급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정책설명회(8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된 입법예고안은 2025년부터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 하는 ZEB 최저 인증등급 상향(5등급→4등급) 대상도 포함하고 있다.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이 에너지절감을 선도하고,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적 기반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산업부 에너지효율과장은 “인증제도 통합으로 종전보다 제출서류가 간소화되고 인증 소요시간이 단축돼 ZEB 인증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8.28 14:20주문정

"레트로 감성 핑크빛 피처폰"...HMD, '바비 플립폰' 출시

핀란드 스마트폰 제조사 HMD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바비 폰(Barbie Phone)을 출시한다. 오는 10월에 12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HMD가 올해 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미리 발표한 바비 폰을 공식적으로 출시한다. 바비폰은 진정한 피처폰으로, 앱이 없고 전화와 문자 메시지 전승 기능만 제공한다. HMD는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디지털 디톡스용 기기로 소개했다. 이에 2.8인치 메인 화면과 1.77인치 커버 화면을 갖추고 있다. 500만 화소 카메라와 내장 플래시도 함께 탑재됐다. HMD는 이 기능이 요즘 유행하는 초기 디지털 카메라 룩을 연출하기에 딱 맞다고 강조했다. 폰 자체는 저사양이지만, 감성을 듬뿍 추가했다. 바비 폰은 테마에 맞는 추가 배터리 커버, 비즈로 만든 손목 스트랩, 그리고 외관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형 보석들이 함께 제공된다. 심지어 클래식 스네이크 게임도 바비 테마로 꾸며졌다. HMD 바비 폰은 미국의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현지 통신 3사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9월23일 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0월1일에 배송될 예정이다.

2024.08.28 14:08최지연

에브리봇,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Q9 출시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신제품 올인원 로봇청소기 'Q9'을 에브리봇 자사 쇼핑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Q9은 물걸레 청소 능력을 한층 강화해 청소 사각지대를 줄였다. 물걸레가 독립적으로 회전하며 바닥에 밀착 청소하는 특허 기술에 더해, 벽면이나 모퉁이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물걸레를 확장하는 'AI 퍼펙트 엣지 클리닝' 기술을 적용했다. 물걸레 위생을 위해 60°C 고온 세척·건조와 전용 세정제를 이용한다. 물걸레 세척 시 전용 세정제를 자동 투입한다. 제품은 사물과 공간을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장애물을 회피하며 청소한다. 지능형 라이다 센서와 AI 사물 인식 카메라, 투라인 레이저 센서, 초음파 센서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주행·장애물 인식 능력과 청소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실리콘 러버 재질 & 강모 재질 2중 브러시 ▲광폭 사이드 브러시 ▲머리카락 자동 제거 ▲카펫·섬유 자동 인식 ▲교차오염을 방지하는 물걸레 리프팅 ▲2cm 문턱 등반 ▲7.5L 대용량 정수통 오수통 ▲3단계 자동 물공급 시스템 ▲분리 가능 세척판 등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머리카락 자동 제거 기능은 브러시에 엉킨 머리카락을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잘라 흡입하고 먼지 봉투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칼날을 직접 만지지 않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에브리봇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9일까지 소모품 키트를 추가 제공하고 후기 작성시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 전문 브랜드로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객들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브리봇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연내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올인원 로봇청소기와 창문 로봇청소기,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상업용 청소로봇 '워키 T1'도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2024.08.28 14:00신영빈

아이패드 미니7, 이렇게 나온다

애플은 지난 5월 새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했으나 2021년 9월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던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은 선보이지 않았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패드 미니7 관련 정보를 모아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디스플레이·디자인 새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디자인 변경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은 전작과 동일한 8.3인치 크기에 풀 스크린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아이패드 미니에는 터치ID 전원 버튼이 있는데, 이는 아이패니 미니7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애플이 젤리 스크롤 현상을 줄이기 위해 아이패드 미니7의 디스플레이를 약간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젤리 스크롤은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현상인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애플은 화면 조립 방향을 바꾸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 A시리즈 칩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에는 M시리즈 칩이 탑재돠나 새 아이패드 미니에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사용됐던 A17 프로 칩이나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A17 변형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패드 미니7이 아이폰16 출시 이후 나올 경우 A18 칩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 새로운 색상 현재 아이패드에는 ▲ 스페이스그레이 ▲ 스타라이트 ▲ 핑크 ▲ 퍼플 색상이 제공됐다. 애플은제품 업데이트와 함께 색상도 바꾸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도 신규 색상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새 아이패드 미니에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된다면 ▲ 스페이스그레이 ▲ 퍼플 ▲ 블루 ▲ 스타라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전면 카메라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의 전면 카메라를 기기 가장자리로 옮겼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도 이를 따를 수 있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 아이패드 미니에 가로 방향 카메라를 두는 것은 덜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 기타 애플은 최근 업데이트 제품에 와이파이 6E를 지원했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에도 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블루투스 5.3도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퀴즈 제스처, 탭틱 피드백,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이 추가된 애플펜슬 프로가 지원될 가능성도 높다. 애플은 올해 9월이나 10월에 새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다음 달 9일 아이폰16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가 함께 선보일 가능성도 있으며 10월 경 개최되는 맥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판매 중인 6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매장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곧 신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8.28 13:11이정현

[유통 픽] 스타벅스 '프렌치 바닐라 라떼' 판매 기간 연장 外

스타벅스가 개점 25주년 기념 출시한 음료 '프렌치 바닐라 라떼' 판매 기간을 다음달 말까지로 연장한다. 회사는 지난달 행사를 통해 해당 메뉴를 포함해 총 5종의 신규 음료를 출시했다. 이 중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약 150만 잔 판매되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는 해당 제품 단종 소식에 고객의 상시 판매 요청이 이어져 판매 기간을 9월까지로 연장했고, 상시 판매 전환도 검토 중이다. 앞서 ▲자몽 허니 블랙 티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 메뉴가 한정 판매에서 상시 판매로 전환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20주년 기념 반짝 매장 오픈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한강 예빛섬에서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연다. 이번 행사는 ▲게임존, ▲시네마존, ▲포토존, ▲도넛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게임과 이벤트 등을 통해 경품이 제공되며, 롯데잇츠 앱 크리스피크림 도넛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는 전용 공간과 특별 경품을 제공한다. 써브웨이, 다음달 2일부터 앱 프로모션 전개 써브웨이가 다음달 2일부터 앱으로 첫 주문 시 무료 쿠키 두 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회사는 최근 앱을 통한 포장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써브웨이 앱은 매장 방문 전 선주문 기능의 'FAST-SUB'과 배달 기능의 'HOME-SUB'으로 구성됐다. 주문 전 추천메뉴와 원재료에 대해서도 미리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결제 금액의 3.6%가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되며 매장 구매 시에도 앱 멤버십 적립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직원 한국 본사 초청 교육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교촌치킨 운영사 관계자와 매장 관리자 10명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말레이시아 MF사와 협력해 지난 2013년 12월 첫 매장을 오픈하고 현재까지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외 진출국 중 가장 많다. 이들은 내한 기간 동안 실무 중심 이론과 실습을 통한 심화 교육을 받았고, 회사 주요 사업지 견학 등도 진행했다. 이번 내한 교육에 참여한 사만다 친 이사는 “한국 본사를 직접 체험하며 동경과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복음자리, '짜먹는 잼다운 잼' 2종 출시 복음자리가 신제품 '짜먹는 잼다운 잼' 2종을 출시한다. 지난 2022년 출시된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한 과일잼 '잼다운 잼'의 튜브 타입 제품이다. 신제품은 딸기와 블루베리 2종으로,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한 통의 칼로리가 30㎉를 넘지 않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저당·저칼로리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튜브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08.28 12:32류승현

국토부 내년 예산안 58.2조원 편성…올해보다 4.5% 감소

2025년 국토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4.5% 감소한 58조2천억원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과 교통격차 해소 등을 위해 2025년 예산안을 58조2천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전체 총지출 677조4천억원의 8.6% 수준으로 비중 역시 올해 9.3%보다 0.7%포인트 줄었다. 예산은 총 22조8천억원으로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교통망의 적기 개통 지원 등 필수 요소를 모두 반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SOC 사업은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추진되기 때문에 기존 사업 완공이나 신규 사업 착공 규모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내년 예산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금은 총 35조5천억원으로 공공주택 역대 최대규모 공급(25만2천호) 등 주거 안정을 위한 투자는 강화하는 한편, 연차별 실소요에 따라 자금집행 시기를 재조정함으로써 집행 구조를 효율화했다. 주택건설 승인시 지급비율은 20%에서 10%로 낮추고 착공 이후 지급비율을 높였다. 국토부는 내년에 예산을 ▲주거안정 ▲교통혁신 ▲균형발전 ▲국민 안전 ▲미래성장 등 5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 주거안정·희망 주거 사다리 구축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규모를 올해 20만5천호보다 23% 늘어난 25만2천호로 확대한다. 공공주택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층별로 다양한 주거 선택지를 제공하고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청년 공공임대는 3만6천호에서 3만8천호로 늘리고 청년주택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청년 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한다. 신혼부부 공공임대 공급은 2만4천호에서 4만9천호로 늘리고 신혼 버팀목, 신생아 특례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을 상향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피해주택 매입을 전년대비 1.5배인 7천500호로 늘리고 시세 30% 수준 임대료로 최대 20년을 제공한다.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조합 초기사업비 융자지원 사업을 신설(20곳·400억원)하고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를 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30곳·930억원)을 새로 도입한다. ■ 교통격차 해소·교통불편 제로 실현 출퇴근 30분 시대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B.C) 노선과 부산·울산·대구·광주·대전 등 도시철도 노선 적기 개통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2028년 완전 개통하는 GTX-A노선에는 내년에 464억원을 배정하고 2030년 개통하는 GTX-B노선에는 3천630억원을, 2028년 개통하는 GTX-C노선에는 33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부산·울산·대구·광주·대전 도시철도 적기 개통을 위해 내년에 총 2천818억원을 편성했다. 지역·도시 간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2천982억원)와 고속·광역철도(4천304억원) 등 주요 간선망을 확충한다. 또 대중교통 환급(20~53%)을 지원하는 K-패스 사업은 예산을 내년 12월까지 362만명에게 2천375억원을 지원하고 다자녀가구 할인도 신설(2자녀 30%, 3자녀 이상 50%)한다.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중증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634대로 47대 늘리고 예약편의를 위해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예약시스템도 시범운영한다. ■ 지역별 성장인프라 구축…국토균형발전 내년에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5차(2020~2040)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을 마련한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구체화한 지역별 핵심 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9천640억원)·대구경북신공항(667억원)·제주제2공항(236억원)·새만금신공항(632억원)·서산공항(17억원) 등 공항건설에 1조1천192억원을 편성했다. 용인 처인 이동-남동 국도(7억원)·완도-강진 고속도로(37억원)·울산농소-경주외동 국도(390억원) 등 도로에는 434억원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234억원)·여주-원주 복선전철·남부내륙철도(918억원)·남부내륙철도(1천189억원) 등 철도에는 2천341억원을 투입한다. 기업 주도 일자리거점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개발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기 위해 사업성 분석에 6억원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지원시설 확충에 752억원(35곳)을 배정했다.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상부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20억원을, 경부지하고속도로(기흥IC-양재IC) 사업 타당성 조사에 2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 국토안전 강화 전기차 화재·급발진 의심사고 등 자동차 안전 관련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시험차종 확대 등 자동차안전평가에 전년보다 11.6% 늘어난 183억원을,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한 과적단속에도 426억원을 배정했다. 고속철도 노후 궤도와 전기설비 등 보강을 위해 고속철도 시설개량 투자를 18.3% 늘어난 2천884억원으로 확대하고 도로교량 및 터널 적기 보수, 도로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교체 등 도로시설 안전관리 투자도 5.2% 증가한 1조1천343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산불·홍수 등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국토위성을 이용한 국토 모니터링 주기도 5일에서 2일로 단축하기로 하고 예산을 31% 늘어난 75억원으로 편성했다. 도로건설현장에 스마트장비 신규 도입을 지원하는 등 건설현장의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889억원을 배정했다. ■ 국토교통 산업 혁신 섬 지역 드론배송·드론축구월드컵 등 드론 활성화 사업 예산을 5.5% 증가한 325억원으로 늘리고, UAM 수도권 실증사업(한강 등) 추진과 지자체 시범사업 준비(20억원) 등 UAM 상용화 투자도 30.7% 증가한 264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첨단교통 등 혁신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12% 증가한 4천879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공장 제조화 건설·고강도 콘크리트·하이퍼튜브 초고속철도 등 국토교통 산업전환 핵심기술 6건과 로봇·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설 자동화를 포함한 국가전략기술 등 초격차 선도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 예산안은 투자효과는 극대화하면서 지출은 효율화할 수 있도록 사업별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민생과제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주거안정을 위한 역대 최고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혁신 등 국민 삶과 밀접한 민생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2:17주문정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언리얼페스트 2024, 역대급 규모 꾸렸다"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가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언리얼 페스트 2024'를 개최한다. 언리얼 페스트는 에픽게임즈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언리얼엔진과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언리얼 페스트는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아트 및 공통', '영화 & TV, 애니메이션, 방송', '건축 및 기타' 등 4개의 산업별 트랙에서 40여개의 세션이 준비됐다. 모든 세션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일부 세션은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된다. 박성철 대표는 환영사에서 "제가 최근에 지박령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를 한지 16년 차가 됐다"며 "보통 외국계 기업 대표 임기가 2~3년 정도 인것을 고려하면 저는 정말 오랫동안 대표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처음으로 언리얼페스트의 전신인 언리얼서밋을 개최했다. 당시 250여명 정도가 행사에 오셨다. 오늘은 1천200여개의 오프라인 티켓은 모두 매진, 온라인까지 모두 포함하면 1만3천명 정도가 올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14년 만에 50여배가 늘었다. 미국을 제외하고 개발자 커뮤니티가 한국에서 가장 활성화됐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이러한 이유다. 성장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최근 제가 게임업계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에 계신 분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에는 이번에는 만난 분은 방송 영화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분을 만났는데 언리얼엔진을 통해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얘기를 하셨다"며 "오늘 행사를 방문하신 분들도 이번 언리얼페스트에서 좋은 배움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4.08.28 11:24강한결

추석 연휴 4000개 병·의원 문연다…응급 진찰료도 한시 가산

정부가 추석명절 기간 동안 응급환자 관리를 위한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8일 '추석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1일~25일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 응급실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 연휴기간동안 동네 의료기관이 문을 닫으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우산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되는 당직 병·의원은 4천개소다. 기존 408개 응급의료기관에 적용되던 '응급 진찰료 한시 가산'은 112개 응급의료시설로도 확대된다. 경증환자가 응급실에 몰리는 것을 분산하기 위해서다.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기존 인상분인 150%에서 추가 인상이 이뤄진다. 권역센터 인건비 지원도 확대된다. 진료차질이 예상되는 기관의 경우, 지원 필요성을 평가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응급실 진료 후신속한 입원과 전원을 위한 인센티브도 확대된다. 응급실 후속진료로 입원할 시 수술·처치·마취 등에 대한 수가도 인상된다. 전원환자 수용률 등을 평가해 추가 지원하는 등 타 병원 전원 활성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권역센터 및 지역센터 중 일부를 지정해 중증응급환자만 진료하는 '중증 전담 응급실'을 29개 권역별로 최소 1개소 이상 한시 운영할 예정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응급센터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 및 비응급환자의 본인부담금 인상도 9월 중에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08.28 11:24김양균

간호법 국회 통과 전망…의료계, 총파업 시사 강력반발

전날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28일 국회 복지위 및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전망이다. 간호법은 21대 국회에서도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됐다. 1년4개월 만에 의료대란 상황과 맞물려 제정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후 9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법이 시행된다. 이번 간호법 제정안의 골자는 진료지원 간호사(이하 PA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것이다. PA 간호사 업무범위에 대해 국민의힘은 '검사·진단·치료·투약·처치'를 명시하자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자고 맞섰다. 최종적으로는 '진료지원업무의 구체적인 범위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는 문구로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PA 간호사를 제도화하되 구체적인 업무범위와 자격요건 등은 향후 시행령으로 정해지게 될 예정이다. 또한 간호조무사 응시 자격 제한은 학력 기준도 간호법의 쟁점이었다. 여당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교육 수준을 갖춘 자도 인정해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생 등에게 응시 자격을 열어주는 방식으로 학력 제한을 완화하는 안을 제시했다. 여야 합의로 “간호인력 양성체계 및 교육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각 이해관계 단체 등을 포함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추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부대의견을 담기로 합의했다. 간호법 제정안은 그간 불법의료행위에 내몰려온 PA간호사를 법으로 보호하는 장치로써 작용하게 된다. 의료대란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와 국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간호법 제정안에는 ▲적정한 노동시간의 확보와 일·가정 양립지원 및 근무환경과 처우의 개선 등을 요구할 권리 보장 ▲무면허 의료행위의 지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보장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인권침해행위 금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 수립·지원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 지원 의무화 ▲간호인력 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 ▲5년마다 간호종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간호정책심의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물론 숙제도 남아 있다. PA 간호사 업무범위를 명확화하고 엄격한 자격요건을 시행령에 담아내는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대란 상황에서 98개 의사업무 중 89개 업무를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임상경력이 없는 신규간호사와 아무런 교육·훈련도 없이 일반간호사를 PA 간호사로 투입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때문에 PA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화하고 자격요건을 엄격히 규정하는 것은 불법의료 근절 및 환자 안전을 위해 요구된다. 보건의료노조는 향후 하위법령을 만들 때 임상경력과 교육·훈련 과정, 자격시험 등 PA간호사의 자격요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간호법이 제정되면 진료지원간호사들의 안정적인 업무수행을 뒷받침하고 간호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정책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정치권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시국선언문까지 발표하며 총파업 예고 의료계는 전날 국회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간호법 제정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정부와 국회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의료를 멈출 수 밖에 없다”며 총파업을 경고 했다.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의료계 단체는 ▲대한의학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한국여자의사회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대한의사협회 등이다. 의료계는 “졸속 의대 정원 추진에 이어 간호법 제정에 국회 여야뿐만 아니라 정부가 합세하고 있다”라며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자, 이를 임시방편으로 모면하고자 여당과 국회를 통해 간호법을 졸속으로 제정하고자 하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장의 위기만 모면하고자 더 큰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는 PA 간호사를 활성화하겠다는 저의를 이해 할 수 있는 국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에 간호법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14만 의사회원들은 국민을 살리고, 의료를 살리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의료를 멈출 수밖에 없다”며 “대정부·대국회에 요구하는 최후통첩”이라고 요구했다.

2024.08.28 10:36김양균

SOOP, 댄스 배틀 대회 'X2' 개최

숲(SOOP)은 내달 15일부터 댄스 배틀 대회 'X2: SOOP DANCE BATTLE(이하 X2)'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X2'는 SOOP이 첫 선 보이는 댄스 대회로, 국내∙외 스트릿 및 브레이킹 댄서들을 지원∙발굴하고 플랫폼 내 댄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X2'는 9월 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와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 등에서 개최된다. 내년 9월에는 본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참여해 최종 챔피언을 가릴 'X2 파이널 챔피언십'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3명의 댄서가 한 팀을 이뤄 브레이킹 장르로 경쟁하는 '브레이킹 3 ON 3' 방식과, 장르 상관없이 2명이 한 팀이 돼 댄스 배틀을 펼치는 '올 스타일 2 ON 2'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억 3천 9백만 원 규모로, 각 대회의 브레이킹 장르 우승팀에게는 3백만 원, 올 스타일 우승팀에게는 1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우승팀이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게 되면 상금이 두 배가 되는 '적립형' 상금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 팀이 최대 5번까지 연속 우승할 수 있으며, 브레이킹 장르는 최대 9천 3백만 원, 올 스타일은 최대 3천 1백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어 각 팀들의 치열한 경쟁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댄서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랭킹 포인트 제도도 도입된다. 'X2'는 공식 랭킹제도가 없어 댄서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현 브레이킹 댄스 업계에 체계화된 점수제도를 도입해 신인 댄서들을 발굴하고 실력있는 댄서들을 지원하는 등 댄스 시장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대회의 MC는 댄스팀 원웨이크루 소속 비보이 '제리'와 락킹 댄서 '두락'이 맡으며, 이외에도 DJ에는 '스패로우'와 '렉스', 심사위원에는 '킹소'와 '지니' 등이 참여해 대회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댄서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2024.08.28 10:31안희정

쿼타랩, 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미발행확인서 유효확인' 시연

쿼타랩(대표 최동현)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비상장주식 사기 방지를 위한 주권미발행확인서 발급·유효확인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이 쿼타랩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주권미발행확인서 유효확인은 유가증권이나 전자증권을 발급하지 않은 비상장기업이 주주에게 보유주식을 증명해주는 비공인 문서가 '쿼타북' 상에서 발급·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해 주는 서비스다. 비상장기업의 주식 소유현황은 주권 미발행 상태라 제3의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이 자체적인 문서양식을 활용해 발급한다. 최근 들어 이런 현실을 악용해 비상장주식 투자나 거래에 주권미발행확인서를 위·변조해서 활용하는 사기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쿼타북 서비스에서 발행된 미발행확인서는 큐알코드 인증을 통해 기업이 쿼타북 상에서 관리하는 주식과 문서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 할 수 있다. 27일부터 29일까지 행사 동안 현장 관람객들은 벤처·스타트업의 주식 발행 및 관리와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의 의결권 관리 등의 기업법 사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쿼타랩 관계자는 "이번 시연과 체험을 통해 벤처 투자의 안정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쿼타랩은 비상장 벤처·스타트업 대상 일반투자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보호 차원에서 공인된 주식 원장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0:28백봉삼

바디체리쉬, 더 똑똑해진 '스포츠 뉴트리션 벤딩머신' 출시

스포츠 뉴트리션 테크 기업인 바디체리쉬는 AI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뉴트리션 스마트 벤딩머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디체리쉬는 피트니스 센터 전용 '스마트 무인 뉴트리션 벤딩머신'을 개발한 스포츠 뉴트리션 테크 기업이다. 운동 전후 골든타임에 필요한 단백질 보충제, 부스터, 헬스 음료, 단백질바 등 다양한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프리A 투자에 이어 최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보광인베스트먼트로부터 브릿지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바디체리쉬는 최신 스마트 벤딩머신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기존 자판기와 달리 LCD 터치패널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춰 한층 더 스마트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품의 영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페이&NFC, 카카오페이, 애플페이 등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바디체리쉬는 자사 ERP 시스템을 개발해 피트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총 1년 6개월의 긴 개발과정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AI 자동수발주 시스템'은 피트니스 지점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뉴트리션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 및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동 주문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 고객은 일일 입장권, 단기 회원권, 락커 및 운동복 사용권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피트니스 전용샵'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 스마트 회원관리 시스템'을 통해 적립금, 쿠폰, 타임세일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스토어 서비스'를 이용해 다양한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을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노지현 바디체리쉬 대표는 “현재 사전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기존 900만원 판매가 대비 40% 이상 저렴한 소비자 판매가로 제공된다. 국내 최저가 스마트 벤딩머신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신제품 출시 이후 월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3년 이내 시장 점유율 10%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국의 소규모 피트니스 시설 및 아파트 커뮤니티 운동시설까지 확장해 나가겠다. 자사 디바이스 개발 생산역량을 토대로 피트니스 자판기 외 다른 용도로도 개발해 B2C·B2G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디체리쉬는 운동 목적 및 유형별 'AI 스포츠 뉴트리션 추천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운동 목적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2024.08.28 10:18백봉삼

통신 3사, '네트워크 오픈 API 기술' 맞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국내 통신 분야 '네트워크 오픈 API' 표준을 공동 제정하고 상용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네트워크 오픈 API는 통신사가 가지고 있는 위치 정보, 가입자 정보, 현재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휴 기업(서드파티)에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주는 함수를 뜻한다. 이통 3사는 협약에 따라 연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제정하고, 통신 사업자들간 연동 호환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컨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정보, 주문형 품질보장(QoD) API를 활용해 드론이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5G 네트워크로 전송하고 인명구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심(SIM) 카드 변경 이력이나 로밍 상태 및 위치 정보 확인, 사용자 인증 강화를 통해 금융 범죄를 예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연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 공동 제정, 연동 검증 등 오픈 API 기술 국내 생태계 활성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이동통신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표준에 맞춘 국내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통 3사는 국내 TTA 표준을 제정하고, 통신 사업자들간 연동 호환성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4.08.28 10:08최지연

인천 청라 전기차 불에 '화들짝'…화재 대응 제품 '불티'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이를 막기 위한 제품을 찾는 이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에 따르면 자사 전기차 화재 대응 제품 문의는 사고 이후 약 20배, 판매량은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업군을 넘어 시설 관리가 필수인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군부대 등 여러 분야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안전 분야에서 이미 굳건한 입지를 확보한 기업이다. 화재를 다루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급증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청라 지하 주차장에서의 화재 사건을 계기로 관련 제품에 관한 관심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이동형 접이식 침수조와 무인 자동화 시스템 모델의 판매가 많이 증가했고,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탄소섬유 질식 소화포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형 접이식 침수조는 크기가 작아 보관이 쉽고 별도의 조립 과정이 없어 두 사람 기준으로 약 15초 이내에 설치할 수 있어 사용도 간편하다. 새로 출시하는 제품은 질식 소화포 일체형 침수조로, 한 사람이 1분 내 설치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침수조 상단에 질식 소화포가 설치돼 있어 소화포를 별도로 덮을 필요가 없다. 국내 출시 침수조 중 폭이 가장 얇아 빼곡히 주차되어 있는 차량 사이에서도 간섭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무인 자동화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 구역에 설치하는 형태로, 전기차에 불이 나면 자동으로 소화포와 침수조를 한 번에 차량에 덮어씌워 화재를 진압하는 시스템이다. 아이볼트 4개만으로 지하 주차장 천장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 구역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도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해 작동할 수 있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전기차 관련 화재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공포와 두려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안전 장비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응하려는 사회적 관심과 의지가 커진 만큼, 앞으로도 성능과 사용성을 개선한 화재 진압 설루션을 개발·공급해 전기차 화재를 극복하는 소방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0:01장유미

문체부, 2025년 예산 7조1천억원 편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문체부)는 27일 2025년 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7조 1천214억 원으로 2024년 대비 1천669억 원, 2.4%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407억 원이 증가한 2조 4천09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부문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콘텐츠 부문은 예산 대비 1.5% 증가한 1조 2천995억 원을 편성했다. 관광 부문에는 2.4% 증액한 1조 3,479억 원을, 체육 부문에는 올해 예산 대비 587억 원이 증액된 1조 6,751억 원을 편성해 부문별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문체부는 K-컬처의 미래를 위한 튼튼한 기초체력 확보, 문화산업 전반의 경쟁력 키워 '세계 문화강국' 실현, 국민 일상과 함께하고 행복을 더하는 문화 등 세 가지 기조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안을 마련했다. 문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예산에 반영했다. 먼저, K-컬처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랜드마크)을 만든다.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활용해 인근 권역의 문화 여건을 총체적으로 개선하는 광역형 선도도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추진(400억 원, 신규)하고, 세계 영상산업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상박물관(3억 원, 신규)과 대중문화 100년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념공간인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2억 원, 신규)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한다. 아울러 한국예술의 2.0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K-아트의 차세대 주자인 청년예술인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하는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을 올해 350명 수준에서 600명까지 늘리고(132억 원, 55억 원 증), 청년예술단을 새롭게 만든다.(49억 원, 신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연습과 무대 제작 등을 위한 공연예술창제작공간도 '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조성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전 세계인이 찾는 대형 축제도 육성한다. 세계적인 국제 공연예술축제를 키워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의 거점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52억 원, 40억 원 증) K-컬처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한류 연관산업을 총 망라하는 대형 한류종합행사인'가칭 비욘드 케이 페스타(Beyond K Festa)'도 열어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80억 원, 신규) 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새로운 사업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문화기반이 취약한 산업단지의 문화예술·콘텐츠 향유를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84억 원, 신규)한다. 저출생 심화 추세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양한 예술을 한 곳에서 즐기며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첫 번째 시범모델 조성(257억 원, 신규)을 추진하고,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인 크루즈 등 해양 콘텐츠, 자전거, 전적지 등을 활용한 새로운 주제(테마)의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85억 원, 신규)도 관계부처와 협업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관광·스포츠산업 전반의 정책금융을 정비해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체의 성장을 돕는다. 한국 콘텐츠산업 전반에 해외 자본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400억 원 정부 출자를 마중물로 1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리그 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 관광산업 직접 융자 지원 규모를 늘리고, 스포츠산업과 관광산업계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도 대폭 늘린다. 세계를 선도하는 콘텐츠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게임산업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상대적으로 국내 기반이 취약한 콘솔게임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155억 원, 87억 원 증)하고, 현지화 지원과 잠재력 있는 지식재산(IP)의 웹툰 발굴·제작 지원 등 만화·웹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135억 원, 65억 원 증)한다. K-콘텐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인터폴과 진행하는 저작권 침해 대응 사업과(12억 원, 9억 원 증) 맞춤형 해외 저작권 보호 이용권(바우처) 지원(9억 원, 5억 원 증)을 강화하고, 저작권 산업 강화를 위한 기초 기술 육성 예산도 확대 편성(164억 원, 36억 원 증)했다. K-콘텐츠와 뷰티·식품 등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도 2회에서 3회로 확대(120억 원, 50억 원 증)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거점인 해외 비즈니스센터도 현재 25개소에서 5개소를 추가 확충(279억 원, 60억 원 증)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것의 관광콘텐츠화'를 위해 케이-컬처와 소비재·서비스 등 연관산업을 연계한 외래관광객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33개 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홍보를 지원한다(104억 원, 신규). 영상산업의 새로운 도약도 지원한다. 영화 지원예산은 중예산영화 제작지원사업을 신설(100억 원, 신규)하고, 기획개발지원(26억 원, 10억 원 증)과 영화제 지원 확대(33억 원, 5억 원 증) 등을 통해 올해보다 92억 원을 증액한 829억 원을 편성했다.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인 애니메이션 예산도 대폭 확대한다. 애니메이션 전문펀드를 신설하여 100억 원 규모를 출자하고, 지식재산(IP) 활용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을 확대(95억 원, 18억 원 증)한다. 최근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해외 진출 예산도 확대(19억 원, 9억 원 증)한다. 또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장관 주재로 5차례 진행한 출판·서점계 간담회 제안사항을 반영해 도서 보급·나눔 사업을 확대(131억 원, 16억 원 증)하고,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7억 원, 신규), 디지털 독서 확산 지원(3억 원, 신규) 등을 통한 책 읽기 수요를 창출(32억 원, 10억 원 증)한다. 범출판계 책문화 캠페인 '책 읽는 대한민국'(10억 원, 신규)을 추진해 책 읽는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권역별 선도서점 육성(11억 원, 신규), 디지털 도서 물류 지원(14억 원, 2억 원 증)으로 지역서점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출판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높인다.(460억 원, 31억 원 증) 유아·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예산도 확대한다.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신규 공급수를 3개소에서 9개소로 확충(47억 원, 41억 원 증)하고, 어린이청소년극단(29억 원, 신규)을 새롭게 운영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무용·극단에 더해 시각예술 분야인 '꿈의 스튜디오' 10개소를 새롭게 지원(18억 원, 신규)하고,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도 확대한다. 국정과제인 '늘봄학교'가 정착하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민관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초등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10종을 새롭게 개발해 보급(32억 원, 신규)하고, 미디어교육 프로그램도 전국 늘봄학교 1천개교에 지원(7억 원, 신규)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지원 금액을 연간 14만 원으로 1만 원 인상(2,636억 원, 239억 원 증)하고 지원 대상도 6만 명을 늘려 264만 명까지 확대한다. 다문화,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도 새롭게 지원(30억 원, 신규)한다. 장애인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지원 인원을 2만 명에서 2만 5천900명까지 확대(246억 원, 56억 원 증)하고, 장애인체육 가맹단체와 리그전 지원도 강화해(87억 원, 12억 원 증) 스포츠 종목 저변을 넓힌다. 장애예술인에 대한 지원 사업도 확대 편성(308억 원, 17억 증)했다. 체육 예산은 2024년 1조 6천164억 원에서 2025년 1조 6천751억 원으로 증가(3.6% 증)했다. 우선, 차세대 국가대표 지원을 대폭 늘려, 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선수층을 두텁게 한다. 또한, 은퇴 선수 대상 취업 및 해외지도자 진출 지원 사업 등을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아울러, 스포츠활동 인센티브(57억원, 50억원 증) 사업 대상자를 기존 1만 명에서 8만 명으로 크게 늘려 국민의 자발적 스포츠 활동을 촉진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선수 대상 '꿈나무 특기장려금(73억 원, 22억 원 증)'을 확대해 2024년까지 전체 대상의 30% 수준에 불과했던 지원 규모를 2025년부터 50%까지 늘려 정책 체감도를 한층 높인다. 한편, 대한체육회를 통해 지역에 지원했던 생활체육 예산 중 일부(416억 원)를 지방 협력 사업으로 전환한다. 이는 지역 주민의 선호와 시설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방비 매칭을 통해 생활체육 지원 예산의 규모를 키우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국비-지방비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조금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를 시작으로 효과적으로 체육 정책을 집행하기 위해 예산체계를 지속 개편할 예정이다.

2024.08.28 09:43강한결

오늘의집, 판매자에 매일 정산해준다..."재무건전성 자신"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국내 중개 판매 입점사업자(이하 파트너)를 위해 '일정산'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월 2회 정산 시스템을 개편해 매일 정산된 판매금액을 파트너에게 지급하는 '일정산'을 9월 중 실시한다. 최근 일부 이커머스 사업자의 미정산 사태 이후 '일정산'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곳은 오늘의집이 처음이다. 이번 개편으로 오늘의집은 소비자의 '구매확정' 기준일 '+2영업일(월~금 평일 기준)'에 구매확정 된 금액을 파트너에게 정산하게 된다. 기존에는 매월 1일~14일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20일에,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의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다음 달 5일에 지급했다. 파트너사 입장에선 구매확정일 기준 정산까지 최소 5일에서 최장 21일까지 걸렸지만, 이번 정산주기 개편으로 이틀 전 구매확정된 금액을 매 영업일 정산받게 된다. 예를 들어, 과거엔 1일 구매확정 건의 경우 해당월 20일에 정산받았지만, 앞으로는 1일 구매확정건은 3일에 정산받고 2일 구매확정건은 4일에 정산받는 식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 입장에선 기존 대비 최대 19일까지 정산 주기가 앞당겨지고, 매일매일 정산을 받아 목돈의 판매대금이 묶이는 경우도 사라진다. 오늘의집은 이번 일정산 시스템 도입을 통해 2만6천여 파트너들의 자금회전이 원활해지고, 선정산 대출로 인한 이자 비용 부담 등을 덜어 사업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에도 월 2회 정산으로 이커머스 평균보다 빨랐던 오늘의집 정산주기는 앞으로 '일정산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계에서도 가장 빠른 정산 주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앞서 오늘의집은 일부 이커머스 정산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 자금 운용 상태가 어려워진 중소업체가 많아진 것을 고려해 8월 초 국내 파트너사의 판매대금 675억원을 조기 정산 지급한 바 있다. 지영환 오늘의집 재무총괄은 “오늘의집은 3천1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과 높은 유동비율(225%, K-GAAP 기준) 등 안정적 재무상태를 기반으로 파트너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 왔다"며 “이번에 도입할 일정산을 통해 파트너사의 자금회전이 더욱 원활해지고, 파트너와 고객분 모두 안심하고 오늘의집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 09:28안희정

공영홈쇼핑, 9월 동행축제' 동참

공영홈쇼핑(대표 조성호)이 명절을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열리는 '9월 동행축제'를 위해 TV홈쇼핑, 모바일 앱, 공영라방 등 전 채널을 동원해 판로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지원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획했다. 공영홈쇼핑은 2020년 '동행세일'로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는 '동행축제'에 매년 참가해 총 4천억 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5월, 9월, 12월 3차례의 '동행축제'에서 총 2천 7백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번 '9월 동행축제'를 위해서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이 내수활성화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0일 '충북 괴산고추축제', 9월 6일 '춘천 금빛장터', 19일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에서 현장 라이브를 진행한다. TV 홈쇼핑에서는 '상생적립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 후 방송상품을 앱으로 구매하면 적립금 10%를 지급한다. 추석 연휴인 18일 까지는 3만원 이상 방송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하면 짝수 회차 마다 적립금을 지급해 10회 달성 시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TV홈쇼핑과 모바일 앱, 공영라방에서 다양한 기획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매년 동행축제에 적극 동참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내수활성화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하는 이번 동행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28 09:2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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