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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트럼프 효과"

테슬라 주가가 최근 사흘 간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테슬라의 시총은 1조311억 달러(약 1천443조원)를 기록하며 2022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1조 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주가는 하루 전에도 약 15% 폭등했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투자자들은 그 동안 트럼프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테슬라 주가는 이번 주에만 약 29% 상승했다. 테슬라의 시총은 미국 대선 당일이던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8천71억 달러였으나 사흘 만에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 가량 불어났다. 이에 테슬라의 시총 순위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에 이어 7위에 올랐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테슬라와 다른 기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규모와 범위를 자랑하는 테슬라는 보조금이 없는 환경에서 명확한 경쟁 우위를 누릴 수 있다"며, “중국 관세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 미국 시장에 저렴한 중국 전기차 업체(BYD, 니오 등)이 몰려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의 정책 중 테슬라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도 있다. 트럼프는 예전에 7천500달러의 전기차 세액 공제를 삭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세액 공제는 그 동안 테슬라 차량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 지난 달 말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저렴한 차량과 자율주행의 등장으로 내년 차량 판매량을 20~30%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승인 절차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당선은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 및 로보택시 사업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09 09:30이정현

디스프레드 "트럼프 정부, 가상자산 우호적 규제 도입 기대"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지난 8일 발표한 마켓 코멘터리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주목할 분야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공약과 당선 이후 산업 전개 방향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과 주요 내러티브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경합주를 휩쓸며 3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이 확정되었다. 여론조사와 달리 대선 결과가 압도적으로 확정되자, 가상자산 시장과 주식 시장 모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트럼프와 연관된 자산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와 투자자들의 주식 재할당,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활성화될 M&A 및 IPO 활동으로 인해 증시 상승을 전망했다. 트럼프의 공약은 미국 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취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는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 조성을 목표로 SEC 의장 교체, 비트코인 자본이득세 폐지, 비트코인 채굴 지원 등의 정책을 예고해왔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은 트럼프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트럼프의 친(親) 비트코인 정책, 개리 겐슬러 SEC 의장의 해임 가능성에 따른 이더리움 생태계 변화, 솔라나 현물 ETF 출시 논의, 밈코인 섹터 등 네 가지 주요 내러티브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규제 명확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이더리움 디파이(DeFi) 생태계의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 이후 SEC의 입장이 변화하면, 그동안 규제 리스크가 존재했던 유니스왑($UNI), 라이도($LDO) 등 디파이 토큰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디스프레드는 개리 겐슬러의 후임으로 가상자산 친화적인 마크 우예다 의원이 유력하다고 분석하며, 그의 임명이 가상자산 산업에 우호적인 규제 도입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디스프레드는 이더리움의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LST)의 증권성 여부와, FIT21 법안이 가상자산 산업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디스프레드는 트럼프 당선 이후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인베이스가 운영하는 베이스 네트워크 생태계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특히 에어로드롬은 유동성 공급자에게 토큰 분배와 수수료 지급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에어로드롬의 지속적인 유통량 증가로 인해 향후 수수료 수익과 수요 간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디스프레드는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산업이 트럼프 당선 이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규제 개편과 생태계 확장이 장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09 09:11김한준

[미래의료] 화이자는 어떻게 AI를 활용하나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가 인공지능(AI) 다각도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백신·치료제 개발부터 임직원 업무 활성화 등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은 전통적인 제약산업 분야에도 적극 도입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AI는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를 출범하고, 향후 5년간 3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합학습 기반 ADMET 예측 모델인 FAM(Federated ADMET Model)을 개발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백신 제조사로 우리에게 알려진 화이자는 일찌감치 AI의 유용성을 간파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온 기업이다. 코로나19 당시 치료제 당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개발 과정에 AI를 활용했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에도 AI 활용돼 통상 임상시험 데이터 정리에는 한 달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화이자는 스마트 데이터 쿼리(Smart Data Query)로 알려진 새로운 머신 러닝 프로세스 및 기술로 코미나티 임상시험 데이터에 대한 검토 준비를 22시간 만에 마쳤다. 이러한 적극적인 새 기술 도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8개월 만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낼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도 후보물질 발굴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약물 개발을 지원하는 생물의학 연구의 혁신 기술인 시스템 약리학(Quantitative systems pharmacology)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개발팀은 팍스로비드의 복용 기간에 대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임상시험을 빠르게 진행했다. 그 결과적으로 팍스로비드는 지난 2021년 긴급사용승인 등 미국과 한국 등에서 승인을 받은 최초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됐다. 또 화이자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기기 및 센서 등으로부터 재고량에 대한 자료를 수집, 이에 기초해 논리적 인사이트를 형성한 이후 공급망 관리를 위한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실시간 정보를 기반한 데이터 분석은 배송 일정에 대한 추정치를 더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희귀질환의 유병률 예측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혈액 내 단백질이 불안정해지며 심장에 쌓이는 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은 증상이 심부전과 유사하여, 진단 지연이나 오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화이자는 청구 데이터를 사용하는 AI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유병률 추정 플랫폼인 'EstimATTR'을 개발해 심부전 환자 중 정상형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Wild-type ATTR-CM) 환자를 예측하고, 유병률을 추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대조군 대비 87%의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플랫폼 'VOX' 도입하고 AI 서비스 업무 활용 극대화 최근 챗GPT가 대중에게 공개된 이후, AI 기술은 R&D와 같은 일부 영역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과 업무환경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화이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생성형 AI 플랫폼 'VOX'를 자체 개발했다. 회사가 개발에 나선 이유는 기업 내부용 데이터를 보호한 보안 유지를 위해서였다. 해당 플랫폼은 ▲자료 개발 ▲요약 ▲번역 ▲직무 설명 작성 ▲시장 동향 데이터 등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화이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작년 초 선보인 AI 기반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을 일찌감치 도입해 현재 임직원 2만3천706명이 이를 활용 중이다. Couilot는 ▲의사소통·협업 ▲이메일 초안 작성·요약 ▲문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설계 ▲수식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코파일럿을 통해 지난 4월~10월 동안 약 1천790만 달러(약 249억 원)의 가치를 창출해 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한국화이자제약에서만 20만9천 달러(약 2억9천만 원)의 가치가 만들어졌다. 아울러 화이자는 미래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여러 기업과 AI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일례로 2016년 화이자는 IBM과 협력을 맺고 면역종양학 연구를 가속하는데 '왓슨 포 드러그 디스커버리'를 활용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대량의 데이터 소스를 분석, 새 면역종양학 치료 요법을 환자에게 제공하는데 활용됐다. 또 사이토리즌과 인실리코 메디신과 머신러닝 기술과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활용하는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 XtalPi와도 정밀 분자 모델링을 위한 하이브리드 물리 및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이창재 한국화이자제약 디지털팀 이사는 “화이자는 업무 효율을 개선코자 자체 AI 플랫폼을 런칭하고, 다수의 기관과 물질발굴 등의 단계부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4.11.09 09:04김양균

타부서 기혼 상사와 친해져도 된다vs안된다...백팀 멘토는?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사회초년생 27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마케팅 직무를 꿈꿨으나, 마케팅 관련 스펙이 부족해 영업 직무로 입사하게 됐습니다. 회사 마케팅부에 업무적으로 뛰어난 30대 남자 팀장님이 계십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마케팅 관련 일을 잘하시기로 사내에서 소문도 난 분이고, 성격도 좋은 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친해지고 싶습니다. 문제는 다른 부서라 접점이 잘 없다는 점입니다. 결혼을 하신 분이라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표하기도 조심스럽고, 혹여 현재 팀 상사들이 부서 배치 관련 불만이 있는 것으로 오해할까봐 신경이 쓰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백팀(인크루트) 멘토가 멘티에게 ☞사내에 업무적으로 존경할 만한 상사가 있는 건 매우 좋은 일입니다. 더군다나 평소 하고 싶던 직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상사라면 친분을 쌓아 정보를 얻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사례자분이 마케팅부 팀장님과 친해진다고 가정했을 때 이점은 마케팅 분야에 대한 업무적 지식을 얻는 것입니다. 반대로 생길 수 있는 리스크는 타 부서, 거기에 기혼자인 이성 상사와 친해졌을 때 생겨날 수 있는 불필요한 잡음일 것입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원하시는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자칫하면 사내에서 괜한 구설수만 얻게 되는 거죠. 우선 대외적으로는 사례자분이 몸담고 있는 회사에 직무 이동 제도가 있다면 이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려면 현 직무인 영업 관련 소양을 쌓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케팅과 영업은 협업해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회사마다 조금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마케팅을 통한 영업의 활성화를 추구하죠. 이 과정에서 현 직무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타 부서 상사, 혹은 회사 전체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차가 조금 더 쌓인 뒤 부서 이동을 지원했을 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사례자분의 회사에 부서 이동 제도가 없다면 스펙을 갖춰 현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 마케팅 직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미 사회생활에 발을 들여놓은 만큼 직무 이동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신입 사원의 평균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기업에서도 수시 채용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현재 20대의 나이를 고려하면 앞으로 직무 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합니다. 대외적인 대책 외에도 사례자분이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미 사례자분은 자신이 마케팅 직무에 갈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바로 '부족한 스펙'이죠. 그렇다면 마케팅 직무에 입사한 동년배 또래들이 어떠한 스펙을 갖췄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마케팅 직무에 입사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관리자급에 올라선 마케팅부 팀장님보다는 사례자님과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마케팅부 사원에게 어떻게 마케팅 직무에 입사하게 됐는지 알아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친해지고 싶었던 마케팅부 팀장님과 안면을 트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따라서 바로 팀장님과 친해지는 걸 시도하기 보단 비슷한 연차의 직원들과 먼저 친해지는 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상황을 돌아보는 것 입니다. 직무 이동을 원한다면 현재 몸담고 있는 영업팀의 리더에게 이러한 고민을 사전에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케팅부와 친해지는 것은 그 다음 순서로 고려할 일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 가고 싶었던 직무에 능력 있는 상사가 있다면 친해지고 싶다는 맘이 크겠죠. 하지만 사례자분의 연차와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인맥보다는 지식이나 스펙을 쌓는 게 우선으로 보입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잡플래닛)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1.09 08:00박광원

바이오 유럽서 독자 플랫폼 소개…투자 파트너링 모색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4'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독자적인 플랫폼을 소개하거나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참여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바이오 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제휴와 연구 협력,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유럽 최대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는 61개국 3천3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160여개 기업에서 395명이 참여하며 미국·영국·독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기반 이중항체 및 BBB 셔틀 플랫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 회사는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만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임상을 진행 중인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로는 ABL503(Ragistomig), ABL111(Givastomig), ABL103이 있으며, 모두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ABL503은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으며, ABL111은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최근 개최된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추가 공개했다. ABL103은 국내에서 임상 1상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파트를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혈액뇌관문(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로슈가 BBB 셔틀이 적용된 알츠하이머 치료제 트론티네맙(Trontinemab)의 고무적인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 이후, 그랩바디-B를 비롯한 BBB 셔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트론티네맙은 과거 임상 3상 실패 후 개발이 중단된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일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에 BBB 셔틀을 접목한 로슈의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올해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바이오 USA, 바이오 유럽 등의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만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꾸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전세계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중항체 ADC 개발을 위한 기회 역시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개별 부스을 운영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세계 최대의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을 활용한 ▲AI 기반의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뇌 오가노이드 플랫폼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150건 이상의 파트너링을 진행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와 빅데이터에 적용한 혁신적인 신약 타깃 및 비반응성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 AI 모델을 활용해 PDO로부터 얻은 약물 반응과 이에 따른 유전자 발현 변화를 매칭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기술을 각 단계의 임상 계획에서 최적의 환자군 선별을 돕는 솔루션 소개와 함께, 보유한 PDO 뱅킹 및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검증이 가능하다는 차별성도 강조했다. 특히 회사는 iPSC 기반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효 및 독성평가와 같은 통상적인 스크리닝뿐 아니라, 퇴행성 뇌질환 관련 염증 모델 및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모델을 통한 약물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연구 논의도 진행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관계자는 “저분자 화합물부터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약물까지 다양한 모달리티를 가진 약물 평가에 대한 협업 논의가 이어졌으며, 후속 논의가 계획된 기업들과 신속하게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가노이드 사업에 대한 해외 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의 벤치마킹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지난 2년간 폭넓은 분야에서의 오가노이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세계 최초로 AI와 오가노이드를 접목한 암 및 신경질환 플랫폼을 개발한 만큼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국내 대형 제약사와 약물평가 관련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어 바이오마커 관련 계약 또한 논의하고 있다”며 “금번 바이오 유럽 2024에서 자사의 PDO 뱅킹과 바이오마커 기술의 차별성을 토대로 해외과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기술이전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사는 바이오 유럽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텍들을 만나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한 면역항암제 주요 파이프라인과 그 외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Ymax-ABL'(와이맥스-에이블)로 발굴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기술이전을 모색했다. 또 Ymax-ABL을 활용한 표적 최적화 항체와 암 특이성을 한층 더 높인 pH-감응 항체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도 진행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링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적극적인 기술이전의 추진 외에도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밸류업을 위한 기술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사업화 성과와 더불어 독보적인 항체 신약 개발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단체도 참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안전성평가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거래소, KOTRA 스톡홀름 무역관은 국내기업의 바이오유럽 참가 및 홍보를 지원하고,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했다. 행사 첫째 날인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거래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코트라(KOTRA), 안전성평가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주관으로 'KOREA NIGHT' 행사에서는 글로벌 우량기업들의 국내 유치 및 해외 투자자 관심 제고를 위해 한국의 투자 환경 및 밸류업 프로그램이 소개, 향후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상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공유하는 '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가 진행됐고,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기업, 기관, 투자자 등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Korea Night Reception'도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앞서 바이오유럽 참가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노보테라퓨틱스 ▲진메디신 ▲프로앱텍 ▲핀테라퓨틱스 ▲노보렉스 ▲넥스아이 ▲티움바이오 ▲아이바이오코리아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프록스엔렘 ▲코넥스트 ▲큐라티스 ▲지투지바이오 ▲갤럭스 ▲아밀로이드솔루션 ▲보로노이 ▲피알지에스엔텍 ▲업테라 ▲에이비온 ▲웰트 ▲파로스아이바이오 ▲지티아이바이오사이언스 ▲삼진제약 ▲드노보 바이오테라퓨틱스 ▲팜캐드 ▲보령바이오파마 ▲엔비피헬스케어 ▲휴온스 ▲동아에스티 등 29개 기업의 참가 경비 일부와 한국관 참가를 지원했다. 또 행사에서는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및 Sweden Bio과 한국 기업과 스웨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의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로 협의했고, 영국 NIHR 등과도 향후 한국과의 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한국 기업의 유럽 현지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보산진은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한국 바이오헬스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 내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유관 정부 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구축해 국내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해외 관련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 ▲코리아 나잇(KOREA Night) 개최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 제공 ▲한국 홍보관(Korean Pavilion)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협회 대표단은 영국, 독일, 캐나다 등 북미·유럽 주요 5개국의 제약바이오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 및 프로파마(ProPharma) 등과 향후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유럽의 규제 및 시장동향 정보 제공 방안을 협력키로 했다. 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이번 바이오 유럽 전시회에서 외국기업들은 최근 3천200개 이상으로 급속하게 증가한 파이프라인 및 파트너십 확대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빅파마, 연구소 등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진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9 07:00조민규

김밥·라면·해산물 등 먹거리 지역축제…성공 또는 최악

가을철을 맞아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가 늘어났지만, 평가는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에 인파가 대거 몰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는 달성했지만, 방문객이 불편을 겪은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 영상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통영 어부장터' 축제가 미비한 점이 많아 방문해 준 여러분께 많은 불편함을 끼쳤고 만족스럽지 못한 축제를 보여 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리려고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백 대표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 1~3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통영 어부장터 축제를 주관했다. 축제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 시간이 길어졌고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으나 천막이나 가림막도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백 대표는 지난 4일 축제 홍보 영상에 고정 댓글을 달아 축제에서의 미흡한 진행에 대해 한 차례 사과한 바 있다. 이번에 올린 영상을 통해 백 대표는 “축제장 위치가 바다 쪽이고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으로 인해 (비가림막 설치가)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첫날 방문객들이 비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해 만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불편을 겪은 관람객은 많았지만 통영시는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통영시에 따르면 축제에는 3일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대부분이 외부 관광객으로 축제 기간 주변 숙박시설 대부분 만실이 되고 식당가와 재래시장은 방문객 증가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밥축제 역시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평가는 엇갈렸다. 김천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김밥천국'의 줄임말이라는 답변이 상당수를 차지하자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관련 축제를 기획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뻥튀기로 음식 그릇을 대체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가 1회인 해당 행사에는 주최 측인 김천시가 예상한 방문객(1만~2만명)의 5배인 1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에 미리 준비해 둔 1만6천인분의 김밥이 행사 시작 3시간 만에 동이 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김밥을 못 사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샀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또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북 구미시에서 지난 1~3일 열린 '2024 구미라면축제' 역시 1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라면축제는 지난해 8만명이 방문한 바 있다. 하지만 인파가 몰려 라면 주문을 위해 2시간 이상을 기다리거나 셔틀버스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불편이 잇따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최된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성공한 축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청송사과축제에는 46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사이트 방문자 수 100만명을 넘겼다. 특히 올해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바가지 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해 축제장 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4.11.09 07:00김민아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 AI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커머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 발표

더블린, 2024년 11월 8일 /PRNewswire/ -- 디지털 커머스, CPQ(구성-가격-견적)와 문서 자동화 플랫폼 분야의 리더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Experlogix Digital Commerce)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보윰 IT(Boyum I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파트너십의 목표는 두 조직의 강점을 활용하여 SAP 비즈니스 원과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를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커머스 제품을 제공하여 전 세계의 보윰과 엑스퍼로직스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종전 에이픽스(Aphix)였던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는 ERP의 기능을 확대하는 고품질 솔루션 제공의 전문성과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조직 모두 동종 최고의 보윰 IT 퍼피온(Perfion) PIM 솔루션과 엑스퍼로직스의 디지털 커머스를 통합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그 결과 기업들이 제품 데이터 관리와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업계 최고의 전자 상거래 솔루션이 탄생했다. 기업들은 실시간 통합과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이러한 결합 제품의 힘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기존 ERP에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B2B 온라인 웹스토어들을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실적을 극대화하고 수작업을 최소화한다. 엑스퍼로직스와 보윰 IT의 파트너십은 다음과 같은 핵심 분야에 집중한다. 통합 기능 제고: 고객들은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상거래 플랫폼과 보윰 IT의 애드온, 특히 보윰의 유명한 PIM 제품인 퍼피온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강력하고 원활한 이커머스 통합을 통해 ERP에 더 깊이 파고들어 데이터의 일관성과 운영상의 효율을 보장할 수 있다.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 이번 협력을 통해 보윰의 애드온 마켓플레이스를 강화할 최신 AI 기능과 개발 결과를 활용하는 이커머스, 모바일 앱과 고객 포털 솔루션의 문이 열린다. 지원 확대: 엑스퍼로직스와 보윰 IT 고객들은 종합 교육, 전담 지원 팀, 자신들이 투자한 ERP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풍부한 리소스 등 확대된 지원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계적인 도달 범위: 고객들은 이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사업을 성장시키고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확장 가능한 이커머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레이엄 오루르키(Graham O'Rourke)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 제품 책임자는 "우수성과 혁신에 대한 헌신을 우리와 공유하는 회사인 보윰 IT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모두는 고객들에게 원활한 이커머스 제품들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핵심 SAP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ERP 투자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헤레로(Carlos Herrero) 보욤 IT CSO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 양사에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우리의 강점을 결합하여 보욤 고객들에게 디지털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탁월한 사업 결과를 견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엑스퍼로직스와 보윰 IT의 파트너십은 경쟁이 치열한 현재 시장에서 기업들이 성공을 거두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지원한다는 양사 공동의 노력을 강조한다. 고객들은 이 파트너십이 진행됨에 따라 그들의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해 설계된 다양하고 새로운 솔루션들과 향상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의 파트너십과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가 제공하는 솔루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각사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바란다.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 디지털 커머스, CPQ와 문서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엑스퍼로직스는 기업들에 강력한 자동화 플랫폼을 공급한다.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는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성장을 촉진해주는 강력하고 유연한 디지털 커머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간단한 ERP 적용과 새롭고 개선된 AI 기능 개발에 집중하는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는 기업들이 성공적인 온라인 입지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윰 IT 보윰 IT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며 지속 가능하고 목적에 맞는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보윰 IT는 25년 이상의 경험과 혁신에 대한 헌신을 통해 기업들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게 해주는 직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솔루션들을 공급한다. 미디어 연락처: Kevin Faulkner, 전 세계 파트너 마케팅 매니저,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 partners@experlogix.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691/Experlogix_Experlogix_Digital_Commerce_and_Boyum_IT_Announce_Pa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692/Experlogix_Experlogix_Digital_Commerce_and_Boyum_IT_Announce_Par.jpg?p=medium600

2024.11.08 23:10글로벌뉴스

실적 선방 이어간 통신 3사, AI 수익화 시점 관건

이동통신 3사가 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2천억원대 기록을 이어갔다. LG유플러스가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지속 반영되며 예년보다 저조한 수익성을 보였지만, KT의 임금단체협상 적용이 상반기에 이뤄지며 기저효과가 발생해 업계 전체 영업이익은 꾸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 사업구조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 3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AI 전환 사업의 본격화 시점이 향후 업계의 실적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이통 3사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르면 3사의 3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2천614억원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각 5천333억원, 4천641억원, 2천6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산 상각과 임단협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신사업의 성장과 함께 기존 통신사업의 비용 효율화가 호실적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이를테면 IDC와 클라우드, AICC 등은 유무선 통신사업 매출에 견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어엿한 주력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마케팅 비용은 여러 분기에 걸쳐 안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무선통신과 IPTV의 성장 속도가 둔화세를 보이나 인터넷전화와 PSTN 등 유선전화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매출 성장을 이어가면서 B2B 사업의 성장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 상태의 업계 분위기에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와 같은 수익 흐름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AI 집중도를 높이려는 3사가 IDC를 비롯해 대대적인 AI 분야 투자를 늘리거나 신규 주파수 공급에 따른 대가 납부가 아니라면 꾸준하게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목할 부분은 AI 분야의 사업 수익성 확보가 꼽힌다. AI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와 별개로 실제 AI를 통한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 시점에 따라 통신사들의 수익 발생 구조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은 2030년까지 AI 매출 비중을 35%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는 2028년까지 AI와 IT 매출을 기존 대비 3배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성장 잠재력이 큰 AI 사업을 적극 육성해 B2B 매출 성장률을 개선할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GPU 기반 AIDC나 MS와 협업을 통한 IDC 전략, 파주 IDC 등 통신사들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매출 확대에 키 포인트로 꼽힌다. 팬데믹 시기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이어 클라우드 이용량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AI 붐이 더해져 데이터센터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24.11.08 19:54박수형

2024 리우공 글로벌 딜러 콘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류저우, 중국 2024년 11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광시 류저우에 위치한 리우공(000528.SZ) 본사에서 글로벌 딜러 콘퍼런스(Global Dealer Conference)와 11•26 글로벌 고객 페스티벌(Global Customer Festival)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약 1000명의 딜러 대표들은 최신 산업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8개 산업 분야와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200여 종의 장비가 전시됐다. 특히, 광산 로더, 모터 그레이더, 파이프 레이어, 로터리 드릴링 리그, 고소 작업 플랫폼, 이중 동력 기계 등 50여 종의 혁신적인 신제품이 공개되며 리우공의 기술 혁신과 사업다각화 노력을 보여줬다. 다년간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우공은 인상적인 규모와 첨단 기술이 돋보이는 채굴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굴삭기, 그레이더, 불도저 등 소음 감소, 배기가스 배출량 감축, 에너지 효율 향상에 탁월한 50여 종의 친환경 전동 제품도 전시됐다. 이 제품들은 글로벌 환경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최신 전기 구동 기술을 적용해 리우공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노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리우공은 스마트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T 시리즈 휠 로더와 F 시리즈 굴삭기를 선보였다. F 시리즈는 1.7톤에서 120톤에 이르는 다양한 중량대의 장비와 어태치먼트(attachment)를 제공하며, 모델 라인업을 12개에서 70개로 확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리우공은 혁신과 제품 다변화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했다. 새로운 T 시리즈 로더는 편의성과 조작성이 향상됐으며, 뛰어난 신뢰성과 함께 연료 효율성 및 총소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 2023년 글로벌 딜러 콘퍼런스에서 그린 얼라이언스를 출범하며 친환경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리우공은 아프리카 지역의 공공복지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8월 우물 건설 프로젝트의 1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와 베이징 공과대학교, 5개 딜러 및 고객사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그린 얼라이언스를 더욱 확대했다. 리우공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설 기계를 넘어 고소 작업대, 지게차, 사탕수수 수확기, 트랙터, 크레인 등 전략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딜러들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리우공은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완벽한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해 딜러와 고객이 안심하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리우공은 파트너들과 구매 의향서 체결을 통해 2025년도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고객사 대표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리우공은 글로벌 성장에 기여한 우수 딜러들을 선정, 리우공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미래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2024년 1~3분기 리우공의 총매출은 228억 56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59.82% 증가해 13억 2100만 위안에 달했다. 쩡광안(Zeng Guang'an) 리우공 회장 겸 CEO는 연설에서 거시•미시 경제 상황을 분석하며, 리우공의 글로벌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배경에는 리우공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이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쩡 회장은 앞으로도 리우공이 딜러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업계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8 18:10글로벌뉴스

LG디스플레이, 초대형 車 디스플레이로 SDV 시대 앞당긴다

LG디스플레이가 차별화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차량용 디스플레이 '세계 1등'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 탠덤(Tandem) OLED 기반의 차량용 OLED와 하이엔드 LCD 등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토대로 고객군 확대, 수주와 매출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또한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시대를 겨냥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내 선두 지위를 더욱 굳혀 나간다는 목표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탠덤 OLED를 상용화하며 차량용 OLED를 양산했다.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기존 1개 층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기술이다. 지난해 휘도(화면 밝기)와 수명을 높이고 소비전력도 약 40% 저감한 '2세대 탠덤 OLED'를 양산하며 기술 리더십을 부각했다. 올해는 2세대 대비 휘도와 소비전력을 더욱 개선하는 '3세대 탠덤 OLED' 개발을 통해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P(플라스틱)-OLED와 ATO(Advanced Thin OLED) 등 모든 차량용 OLED에는 탠덤 OLED 소자가 적용돼 있다. 탠덤 OLED를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에 결합한 제품이 차량용 P-OLED다. OLED 특유의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얇고 가벼워 휘어질 수 있어 디자인 차별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TO는 기존 대비 20% 얇은 유리 기판을 사용해 더욱 날렵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현한 제품이다. LTPS LCD는 기존 LCD 대비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LG디스플레이는 탠덤(Tandem) OLED 기반의 차량용 OLED와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토대로 10인치 이상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세계 1등' 지위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18년부터 6년 연속 점유율(매출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SDV를 겨냥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있다. SDV 시대에는 점점 다양해지는 차량 내 기능을 운전자와 탑승자가 큰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고 탑재 수량도 많아지는 '스크린화'(Screenification)가 특징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운전자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필러투필러(P2P, Pilar to Pilar)' 솔루션 등 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57인치 LCD P2P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57인치 LCD P2P는 하나의 커다란 화면으로 주행 정보와 네비게이션, 영화 또는 음악 감상 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해 SDV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화질이 뛰어나면서도 독자 개발한 고감도 터치 기술을 적용해 주행 중에도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계기판용 '12.3인치 P(플라스틱)-OLED'와 센터페시아용 '34인치 P-OLED'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마치 하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처럼 사용하는 '초대형 P-OLED P2P'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활성화할 수 있는 '팝업형 48인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력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와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8 18:05이나리

이복현 금감원장 "美 대선 이후 시장감시 강화...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무관용 조치"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 주재로 미국 대선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관련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미국 연준이 정책금리를 0.25%p 인하했으나, 국내 금융상황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지적하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고금리의 장기적 여파로 취약한 부문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비상 상황을 가정한 대응 계획을 세우고 신속히 대응할 준비 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말 자금 수요 증가, 기업 및 금융사의 신용등급 변동, 퇴직연금 이동 등 자금 시장 내 불안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신용평가사의 하반기 기업어음(CP) 정기 평가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금융시장 전반의 안정성을 점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 등 PF 신규 자금 공급을 통해 주택 공급의 원활화를 유도하며, 부실 PF 정리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부실 비율이 높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개선 계획을 받아 점검하고, 충당금 적립을 철저히 지도하며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내년에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될 수 있도록 금융권 전반에 걸친 가계대출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의 대출 관행이 확립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복현 원장은 차기 미국 대통령이 확정되면서 선거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으나, 미국과 중국의 정책 기조 변화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당부했다. 그는 미국의 산업 정책 변화, 친환경 정책 축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전기차·태양광 보조금 축소 및 ESG 투자 축소 등에 대비해 업종별 신용 리스크를 점검하고, 기업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중국의 경기 부양책 규모, 지방 부채 문제,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우리 경제와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트럼프 당선 이후 관련 테마주와 가상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감시를 강화하고, 풍문 유포, 선행 매매, 시세 조종 등 불공정거래 정황이 발견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임을 밝혔다.

2024.11.08 17:29김한준

여성공학 단체 11곳 뭉쳤다···"협력성장으로 국가경제 발전 기여"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이영옥)를 포함한 11개 여성공학인 협단체가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3층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11개 단체는 참여기관간 인력, 지식, 시설 교류와 활용으로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생애주기별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이들 11개 단체는 오는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2시 개막하는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11개 단체는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를 비롯해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김덕재) ▲한국여성건설인협회(회장 박보경) ▲한국여성건축가협회(회장 신경선)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회장 이숙경) ▲한국여성정보인협회(회장 임미숙) ▲대한전기학회 여성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한경희) ▲한국기술사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신호전) ▲한국자동차공학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천인숙)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여성청년TF단(단장 송수진) ▲대한설비공학회 여성설비위원회(위원장 박보경) 등이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여성공학인의 생애주기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멘토링,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자원을 공유하고,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산업현장 여성공학인의 성장지원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의 정책 제언을 관계부처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영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이 산업현장으로 확대, 실질적인 성장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업계 전반에 여성공학인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확대해 국가경제의 지속 성장과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여성공학인 경력 단절 예방과 전문성 강화, 리더십 개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됐으면 한다"면서 "산업 전반에 여성공학인 역할이 확대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7:01방은주

샤오미 블랙프라이데이…최대 40% 할인

중국 샤오미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쿠팡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샤오미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2년 만에 진행되는 할인 행사다. 다양한 샤오미 제품을 최대 4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프로모션은 최신 신제품 ▲레드미 14C 스마트폰과 ▲레드미 패드 SE 8.7 태블릿을 포함해 ▲미밴드 시리즈 ▲액티브 워치 시리즈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홈카메라 등 4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 카테고리에서 최대 할인을 제공한다. 인기 스마트밴드인 '미밴드8'을 40% 할인된 2만원에, '레드미 워치 3'를 40% 할인된 4만원에 판매한다. '레드미 버즈 4 액티브'는 39% 할인된 1만1천980원에 구매 가능하다. 스마트홈 카테고리에서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10+'를 31% 할인된 54만9천원에 선보인다.

2024.11.08 16:30신영빈

엘리스그룹-부산대, SW·AI 인재 힘 모아 키운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부산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과 SW·AI 분야 인재 육성 및 교강사 역량 강화에 협력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W·AI 분야의 인재 육성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학생 및 교강사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최신 디지털 기술 교육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에 위치한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부산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먼저 올해 부산대학교 수시 합격생들의 입학 전 교육이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운영된다. 교육 이후 이들의 교육 성과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해커톤도 개최할 예정이다. 해커톤은 대규모 인원이 동시 접속해도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엘리스테스트와 엘리스클라우드의 고성능 GPU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부산대학교 재학생과 교·강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특강과 세미나가 엘리스랩 부산센터와 엘리스LXP를 통해 지원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MOU로 SW·AI 인재 양성과 교강사 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GPU 와 AI 실습 플랫폼 등 AI 인프라부터 교육 콘텐츠까지 AI 교육 전 범위의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엘리스그룹이 작년에 부산 디지털인재 양성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는데 이번 MOU로 부산 AI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고, 부산 지역 SW·AI 인재 양성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6:06백봉삼

코웨이, 3분기 영업익 2천71억원…전년比 6%↑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지난 3분기까지 국내외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었다. 6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연말까지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면 3년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또 다시 갱신할 전망이다. 코웨이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천3억원, 영업이익 2천7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0% 늘어난 수치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오른 3조 1천844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6천12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한 6천608억원을 기록했다.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 매트리스·안마의자 인기가 이어졌다.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0만2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누적 순증은 총 24만5천 대로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증인 19만3천 대를 넘어섰다. 해외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3천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오른 2천934억원을 기록했다.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2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국내 및 글로벌 전반에 걸친 높은 판매 성장과 안정적인 해약 관리로 렌탈 계정수가 1천만을 돌파하는 등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제품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및 디지털화에 집중하며 강력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6:00신영빈

닛산, 상반기 영업익 90% 급감...9천명 감원

상반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일본 닛산자동차가 직원 9천명을 해고한다. 7일 일본 NHK에 따르면 닛산은 실적 악화로 국내외 생산 능력을 20% 줄이고 인력을 9천명 해고하는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닛산은 상반기(4∼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5조9천800억엔(약 54조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천367억엔에서 329억엔으로 90.2% 급감했다. NHK는 닛산의 실적 악화는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도 전기차 수요를 제때 못 맞췄다고 지적했다. 닛산은 올해 실적 눈높이마저 낮췄다. 14조엔(약 126조원)이던 매출 전망치를 12조7천억엔으로, 영업이익은 5천억엔에서 1천500억엔으로 70% 하향했다. 아울러 닛산은 미쓰비시자동차 지분 34% 중 10%를 미쓰비시자동차에 팔기로 했다.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경영 결과에 책임지겠다”며 “이달부터 임원은 월급 절반을 반납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4월까지 경영 구조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일본 마쓰다자동차 역시 4∼9월 순이익이 1년 전보다 67% 줄었다고 밝혔다. 미국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마쓰다도 올해 매출 예상치를 5조3천500억엔에서 5조엔으로 조정했다.

2024.11.08 15:38유혜진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모바일 AI 검색 서비스·쇼핑 앱 출시 예고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서치 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 두 자릿 수 매출 증대를 이루고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결과다. 앞으로 네이버는 데이터를 기반해 이용자 의도,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답을 요약 제시하는 'AI Briefing(브리핑)' 기능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해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AI 기반 맞춤 쇼핑 기능을 제공하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내년 상반기 중 별도 앱으로 출시하며 커머스 분야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매출액·영업이익 역대 최다...서치 플랫폼·커머스 성장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2조7천156억원, 영업이익 5천253억원, 조정 EBITDA 6천9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 27%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주력 사업인 서치 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의 성장률이 컸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9천977억원을 기록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의 영향이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0.9% 성장한 7천254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와의 협업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거래액 상승과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가 커머스 매출 성장세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각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핀테크 3천851억원(전년 동기 대비 13%·전분기 대비 4.5% 증가) ▲콘텐츠 4천628억원(전년 동기 대비 6.4%·전분기 대비 10.2% 증가) ▲클라우드 1천446억원(전년 동기 대비 17%·전분기 대비 16.1% 증가)다. 'AI 브리핑', 내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 이날 네이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서치 플랫폼 부문의 성과를 설명하며 "3분기 서치 플랫폼은 AI 및 데이터를 활용한 검색 강화와 숏폼, 피드 서비스 도입을 통한 체류시간 확대 등 플랫폼 경쟁력 강화 노력이 빛을 발하며 10개 분기만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3분기에는 공공기관 등 공신력 있는 데이터 색인 및 검색을 강화한 결과, 관련 출처 클릭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며 "전문성 높은 카페 콘텐츠 출처의 노출 강화, 이미지 색인 품질 개선 및 동영상 검색 성능 강화 등을 통해 롱테일 검색의 정확도를 개선해 트래픽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고 서치 플랫폼 부문의 성장을 이어아기 위해 내년 'AI 브리핑' 기능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AI 브리핑은 네이버가 확보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요약하는 기능이다.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를 PC 버전에서 제공하고 있다. 최 대표는 Cue:에 대해 "그동안 답변 속도 및 품질 향상에 주력했고 이미지, 음성까지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 사내 테스트를 완료하는 등 계속 진화 중"이라며 "내년에는 모바일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데이터를 요약한 AI 브리핑 결과와 같이 검색 목적에 맞는 액션으로 이어지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내년 별도 앱 출시 이날 최 대표는 커머스 부문의 성과도 강조했다. 최 대표는 "3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12.5조원을 달성했다"며 "그 중 제휴몰을 제외한 온플랫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커머스 시장 재편으로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네이버를 활용하는 셀러와 브랜드들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베타 출시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는 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서비스다. 네이버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플러스 멤버십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최 대표는 "소비자에게는 한 단계 더 발전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개인에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의도를 동반한 쇼핑 검색뿐 아니라 앞으로는 소비자가 선호할 상품을 쉽게 발견하고 AI 구매 가이드 제공 등으로 상품을 추천받는 직관적이고 이용자 친화적인 새로운 기술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에게는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와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 분석, 마케팅, 고객 관리, 가격 관리 등을 지원해 신규 단골 및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슈퍼 적립, 특가 라인업 등을 확대해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넷플릭스 등 강력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백화점, 편의점, 공항, 영화관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끝없이 펼쳐지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8 15:37조수민

레드포스 PC아레나, 농심과 개발한 겨울 독점 신메뉴 공개

레드포스 PC아레나는 8일 농심과 협력한 겨울 신메뉴 3종을 공개했다. 농심의 인기 상품인 신라면, 너구리, 김통깨 라면을 메인으로 하는 메뉴다. 신라면을 베이스로 하는 '신탄탄면'은 소고기베이스 국물의 매콤한 신라면에 고소하고 달콤한 땅콩버터가 어우러져 매콤한 맛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너구리로 만든 '해장신토구리'는 너구리 특유의 깊고 개운한 국물맛에 새콤한 토마토소스의 산미를 추가해 해물육수의 시원한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김통깨 라밥'은 김과 통깨가 들어간 고소한 김통깨 라면에 비엔나 소시지를 추가하고, 밥과 함께 먹는 메뉴다. 해당 메뉴들은 모두 레드포스 PC아레나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레드포스 PC아레나는 국내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전문 식음료 개발 R&D팀을 운영 중으로, 향후에도 농심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적극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포스 PC아레나 관계자는 "이미 맛과 품질에서 검증된 농심의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는 매장의 면류 상품 판매 점유율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메뉴의 적극적인 개발과 함께 농심과의 제품 출시 이벤트를 추진하여 매장의 수익성 증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포스 PC아레나는 농심 그룹의 이스포츠단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전문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론칭한 프랜차이즈 PC방이다. 지난해 서울대입구에 첫 매장 오픈 이후, 현재 전국 60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4.11.08 14:21김한준

르노코리아 "앞으로 한국 자동차의 스탠다드 될 것"

르노코리아가 오랜만에 활기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 4년 만에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되면서 지난 9월과 10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활기를 되찾은 르노코리아는 앞으로 매년 신차를 출시할 계획 중이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경쟁 차종이 적은 중형 SUV 시장에 그랑 콜레오스로 판매량을 이어가면서 올해 어려웠던 전기차 둔화를 반등시킬 세닉을 내년에 출시한다. 2026년에는 '오로라2'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7일 저녁 6시 30분, 르노코리아 서울 본사 근처에서 만난 황재섭 르노코리아 국내 영업 총괄 전무는 고단한 업무를 마치고 직원들과 자주 찾는다는 식당에 앉아 "이제 르노코리아가 한국 자동차 시장의 스탠다드가 될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전무는 "하이브리드 명가는 이제 르노가 될 것"이라며 "르노 E-Tech 하이브리드는 최고의 기술력과 성능을 담아 전기차같은 주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내수 판매 85%가 하이브리드인 비결이란 뜻이다. 르노그룹은 전기차와 같은 E-Tech 하이브리드 기술력 외에도 수준급의 엔진을 가지고 있다. 르노는 1977년부터 포뮬러1(F1)을 달려왔다. 40년 넘게 F1을 달리며 엔진을 공급하는 업체는 역사적으로도 소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그랑 콜레오스에는 F1에 도입된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큰 변화를 거쳤다. 신차 출시에 앞서 판매 현장부터 준비에 나섰다. 기존 전시장의 모습을 르노 글로벌 콘셉트인 'RNLT'로 통합했다. 수원스타필드점을 시작으로 르노 성수, 르노 대구수성점 등 새모습을 갖췄다. 황 전무는 "딜러 형태의 변화도 추진했다"며 "기존 국내 완성차 5개 사는 개인 대리점 형태의 딜러로 차량을 판매했으나 르노코리아는 태안모터스, 한영모터스 같은 대형 수입딜러사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판매망이 구축되면 자동차를 판매하는 영업인력 필요성도 커진다. 르노코리아는 영업 인력을 우선 충원한 뒤 그랑 콜레오스 출시 전부터 판매가 시작된 이후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첨단 기능을 탑재한 그랑 콜레오스를 "알아야 잘 판다는 것"이라는 확신에서였다. 황재섭 전무는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이 상품력에만 있는 것 같지만 상품은 가장 큰 마케팅 툴이고 그다음에는 그 마케팅을 어떻게 전달시키냐 하는 것은 영업사원들의 역할"이라며 "교육에 정말 공을 들였다. 우리가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 보니 교육밖에 이기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했다. 르노코리아의 약점도 개선했다. 완성차의 모든 숙원인 '잔가보장'을 뜯어고친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실시했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를 운행하다 차량을 반납하고 재구매하면 5년 뒤에도 50%가 보장된다는 뜻이다. 르노코리아가 제공하는 잔가 보장률은 최대 80%에서 시작해 월간 1천250㎞씩 기준 주행 거리를 늘려가며 최장 5년까지 차등 적용된다. 1년 단위로는 ▲1년(1만~1만5천㎞) 75% ▲2년(2만5천~3만㎞) 70% ▲3년(4만~4만5천㎞) 64% ▲4년(5만5천~6만㎞) 57% ▲5년(7만~7만5천㎞) 50%다. 황 전무는 "국내 완성차 시장 점유율 5% 회복을 넘어 르노코리아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르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원팀'이 된 상태 일하고 있다. 당연히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황재섭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 활동했다. 지난해 4월 르노코리아로 영입돼 국내 영업 현장을 개편하는 임무를 맡았다.

2024.11.08 13:41김재성

LG헬로비전, 3분기 영업익 33억...전년비 64% 감소

LG헬로비전은 올 3분기 매출 3천233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7% 감소했다. 매출이 증가한 것은 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과 렌탈 서비스 성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영업이익이 급금한 것은 본업인 방송·통신 사업에서 매출이 감소하고 비용은 늘면서다. 사업 부문별 수익은 방송이 1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통신이 339억원으로 0.4% 감소했고 MVNO(알뜰폰)는 3.6% 감소한 395억원이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537억원으로 6.9% 성장했고 렌탈은 332억원으로 11.6% 늘었다. 교육용 스마트 단말 등 기타사업은 354억원으로 7461% 급증했다. 렌탈 부문은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가 늘어났다. 또 제철장터 및 스마트 단말 수익이 반영됐다. 3분기 가입자는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인터넷 중심으로 직영몰을 개편하면서 인터넷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MVNO(알뜰폰) 부문에서는 주요 편의점으로 유심 유통을 확장하고, 신규 단말 출시에 맞춰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를 선보였다. 미디어 사업은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에 힘을 쏟고 있다. 'make미남 살래브리티', '천하제일in건강' 등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활발히 제작하고, 지역채널 제작 역량과 PP사업 간 시너지로 유료방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3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CFO는 “3분기는 가입자 기반 홈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렌탈·교육 등 신사업 성장으로 영업수익이 늘었지만 홈쇼핑 및 신규사업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며 “잔여기간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3:19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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