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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출 증가세… AI 투자 활성화 덕"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 활성화로 인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출이 전년보다 증가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카날리스는 올해 3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20억 달러(약 114조9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상위 3개 클라우드 공급업체 순위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공급업체를 합치면 총지출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 3개 공급업체와의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3개 제공업체 모두 순차적 성장을 보고했다. 시장 선두 주자인 AWS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33%의 성장률을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와 36%의 성장률을 기록한 구글클라우드를 모두 앞질렀다. 실제 달러 기준으로 보면 AW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클라우드를 모두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약 44억 달러(약 6조1천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강력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3개의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 모두 AI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수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이런 성과는 클라우드에서 혁신과 경쟁 우위를 위한 핵심 동인으로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차세대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기술 채택이 증가하면서 고성능 컴퓨팅·스토리지 수요도 늘고 있는 시점에서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추세라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모두 급격한 자본 지출이 예상될 것이며 내년에도 이런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날리스 레이첼 브린들리 선임 이사는 "막대한 지출이 지속되면 새로운 과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공급업체는 AI에 대한 투자와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비용 균형을 신중히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기술 성장을 활용하기 위해 AI에 충분히 투자해야 하지만, 과도한 지출이나 비효율적인 리소스 할당을 피하고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것은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과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7:41김미정

애플, 인도네시아에 1억달러 투자…"아이폰16 금지 풀어줘"

미국 애플이 인도네시아에 1억 달러(약 1천400억원) 투자하겠다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각)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애플이 공급업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서자바 반둥 지역 액세서리·부품 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올초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던 애플이 투자 금액을 10배 늘린 것이다. 산업부는 애플의 투자 약속을 환영한다며 애플의 제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애플이 이처럼 발을 동동 구른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판매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애플이 '인도네시아산 부품을 40% 쓴다'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지난달 아이폰16 판매를 막았다. 애플은 커다란 시장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연합(UN·유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도·중국·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인구 2억8천만명보다 많은 3억5천400만대의 휴대전화가 개통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한 직후 애플을 규제한 게 효과를 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평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외국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자국 제조 정책을 쓰고 있다. 애플은 파이낸셜타임스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2024.11.22 17:27유혜진

빙그레, 인적분할 추진…지주회사 전환

빙그레가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빙그레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5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사업투자·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에, 사업회사는 분할대상사업부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각 사업부문별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겠다”며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될 '(가칭)빙그레'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의 생산 및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업 전문성과 성장전략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사업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분할 존속회사인 '(가칭)빙그레홀딩스'는 향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로 전환해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키우는 등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빙그레는 기업가치제고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100만9440주(총 발행주식의 10.25%)를 향후 별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22 16:18김민아

티씨케이, 와이엠씨·와이컴 상대 특허침해금지소송 승소

티씨케이는 와이엠씨 주식회사 및 주식회사 와이컴을 상대로 약 4년간 진행해 오던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는 2020년 12월 30일에 티씨케이가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와이엠씨 및 와이컴이 티씨케이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최종 판결했다. 티씨케이가 2020년 12월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이후, 와이엠씨 및 와이컴은 2022년 초부터 티씨케이의 특허의 유효성에 대해서 다퉈왔으나 티씨케이의 특허는 특허법원과 대법원 모두 유효하다고 판단해 왔고, 이번 특허침해소송에서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와이엠씨 및 와이컴이 티씨케이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와이엠씨 및 와이컴은 티씨케이의 특허권을 침해하는 SiC(실리콘카바이드) 링을 재생하는 생산 및 판매활동 등을 해서는 안되고, 티씨케이에 특허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이번 특허침해금지 대상의 특허들은 SiC 링의 내플라즈마성을 증대시키는 구조에 관한 것과 SiC 링 소재의 물성특성 향상에 관한 것이다. 한편 티씨케이는 이번에 승소한 와이엠씨 및 와이컴과의 소송 외에도, 디에스테크노를 상대로 SiC 링 제조와 관련한 특허침해금지소송도 2019년 9월부터 진행 중에 있다. 티씨케이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의 무단침해 기업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추가적인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보유하고 있는 특허들에 대한 추가적인 권리행사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지금까지와 같이 기술 위주 경영에 주력하면서,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기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 및 권리행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5:59장경윤

"기술로 먹는 문제 해결"…K-푸드테크 업계 한자리

푸드테크 영역에서 첨단 기술 활용성이 주목받는다. 더 적은 인력으로도 생산성을 높이고 음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작물을 재배해 유통하고 이를 가공해 음식으로 만들고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예외가 없다. 인구 구조와 기후 변화로 야기되는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솔루션이 한 자리에 모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푸드위크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시회로 31개국, 1천54개 기업이 참여했다. '삶에 변화를 주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4개 전시관에서 식품산업이 나아갈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를 선보였다. 푸드테크관은 푸드테크 관련 유망·중소기업이 참여해 인력부족·기후변화·지역소멸 대응, 웰니스, 청년창업과 블루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먼저 스마트팜 기업 퍼밋은 거대한 식물공장을 소개했다. 어떤 환경에서도 생명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 온실과 전용 식물재배기를 설계했다. 수냉식·이동식 LED를 적용해 에너지와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모듈형 수직재배대로 맞춤형 설계·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퍼밋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전 세계에 통합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조리 영역에서는 로봇이 사람 손을 대신했다. 조리로봇 스타트업 만다린로보틱스는 조리로봇 '로보틱웍'을 활용한 조리 자동화 기술을 소개했다. 유명 요리사의 웍질 모션을 학습해 높은 품질의 맛을 균일하게 선보일 수 있는 점이 주목받았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로보터블과 협업해 개발한 바리스타 로봇 템플릿을 소개했다. 주문부터 음료 제공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화 가능하고, 카페 고유의 레시피를 반영할 수 있다. 푸드 프린팅 기술도 소개됐다. 탑테이블은 3D 푸드 프린터 '푸디안 2.0'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제품 '푸디안 3.0'을 전시했다. 푸디안은 소비자가 원하는 재료와 모양, 식감으로 맞춤형 음식을 만드는 제품이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모델링부터 출력까지 원스톱 제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정책홍보관은 대한민국 식품산업 태동과 발전, K-푸드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푸드테크와 함께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일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2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동시 개최 행사로 2025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월드푸드테크콘퍼런스 등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는 식품 관련 행사를 한자리에 모아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발전사와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식품산업의 활성화 및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소비자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5:51신영빈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 열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난 22일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orea Serious Game Institute, 이하 KSGI)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SGI는 설립 10주년을 맞은 버지니아기능성게임연구소(VSGI)의 첫 글로벌 확장으로 설립됐다. KSGI는 기능성 게임을 통해 교육, 치료, 사회적 인식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긍정적 변화 촉진을 목표로 하며, 국내 게임 산업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KSGI 초대 연구소장으로는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남상엄 교수가 임명되었으며, 한국조지메이슨 산학협력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개소식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병근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 릭 데이비스(Rick Davis) 조지메이슨대학교 시각공연예술대 학장,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지현 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등 약 120여명의 국내·외 게임 산업 관계자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KSGI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능성 게임은 오락의 수단을 넘어 교육, 재활, 사회적 의식 개선 등 폭넓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 KSGI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KSGI가 국내 게임 산업 발전과 교육,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하며, 국내에서 기능성 게임의 긍정적 영향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 개소를 축하드리고 한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이는 2024년 6월에 조지메이슨대학교와 맺은 산학협력 활성화 MOU의 연장선으로, 미국 캠퍼스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교류하여 우리 지역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비전 실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지현 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센터의 창립자인 돈 마리넬리 교수 등도 이어진 축사를 통해 KSGI가 한국과 글로벌 사회에서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와 제자들이 참석해 기능성 게임이 법의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수는 법의학 교육과 연구에서 기능성 게임이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강조하며, KSGI와의 향후 협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법의학 훈련 및 연구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KSGI는 기능성 게임을 활용한 법의학 교육이 실제 사례 기반의 학습을 지원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차세대 게임: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 또한 진행됐다. 제임스 케이시(James Casey)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 학부 교수 및 버지니아기능성게임연구소 공동소장, 릭 데이비스 교수, 전진수 전(前) 슈퍼랩스 CEO, 문선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교육 총괄이 참여해 인공지능(AI) 및 혁신 기술이 게임 산업과 기능성 게임 발전에 기여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조슈아 박(Joshua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KSGI는 기능성 게임을 통해 교육적 도전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KSGI를 통해 기능성 게임이 한국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2 15:47이도원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

[나고야(일본)=김재성 기자] 세계 완성차 판매량 1위 기업 토요타와 3위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2024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승자를 결정짓는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현대차가 더블 챔피언을 달성할지, 토요타가 3번째 제조사 챔피언을 사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나고야와 토요타시 등 아이치현 일대에서 개최되는 랠리 재팬은 WRC의 최종 승부를 결정하는 마지막 13번째 라운드로 나고야에서는 두번째, 일본에서는 세번째로 개최됐다. WRC는 시즌이 시작되면 1월부터 11월까지 총 13번의 랠리를 펼친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이번 랠리 재팬에서 라이벌전을 펼친다. 현대차는 2014년 WRC에 복귀한 지 10년 만에 드라이버 부문과 제조사 부문 우승을 모두 거머쥐는 '더블 챔피언'을 노리고 있다. 지난 3시즌 간은 토요타가 압도해왔던 만큼 이번 결과로 '모터스포츠 왕좌'기 뒤바뀔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현대차가 올해 제조사 부문에서 우승하면 2020년 이후 4년 만에 챔피언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더블 챔피언 기록은 처음이다. 현재 현대모터스포츠팀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이 'i20 N Rally1 하이브리드'로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어 드라이버 부문은 사실상 우승이 확정됐다. 다만 제조사 부문은 현대모터스포츠와 토요타 가주레이싱팀의 점수 격차가 15점 차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통상 마지막 랠리에서는 점수를 최대 30점을 획득할 수 있어 토요타의 역전승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토요타 가주레이싱은 이번 랠리 재팬의 경기 장소가 토요타의 고장 나고야인 만큼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지난달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경기 용인 에버랜드 행사에서 드라프트 주행을 선보이기도 했던 'GR 야리스 Rally1 하이브리드'가 아이치현 일대를 달린다. 토요타 가주레이싱은 현재 3위(엘핀 에반스), 4위(세바스티안 오지에)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나고야 출신 6위 타카모토 카츠타 선수의 활약이다. 가주레이싱의 유일한 일본인 선수로 고향의 익숙한 도로를 달리는 만큼 다른 선수들보다 강점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WRC 랠리재팬은 21일 경기가 시작하기전 쉐이크다운(랠리가 시작되기 전 미리 주행 상태를 정비하는 예비단계)을 먼저 진행했다. WRC는 일반 도로를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도로에서 일반 차량과도 함께 달리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연습이 필요하다.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WRC는 보통 목요일부터 경기를 시작해 일요일까지 경기하고 마지막 시상식을 진행한다"며 "이 랠리가 시작하기 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각 팀은 코스 사전 답사를 진행한 뒤 페이스 노트를 짜는 등 사실상 랠리는 월요일부터 시작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요타는 이번 랠리 재팬에서 시작이 좋지 않았던 만큼 도로 변수와 실수를 줄여나가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모터스포츠 전문지 등에 따르면 가주레이싱은 22일 첫 레이스 도중 세바스찬 오지에와 카츠타 타카모토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첫번째 스테이지인 이세가미 터널은 랠리 재팬 전체 이벤트 중 가장 길고 험난한 코스로 타이어 파손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로 유명하다.

2024.11.22 15:45김재성

가명정보로 저출산 문제 해결 가능해질까…LG CNS, 경진대회서 '대상'

LG CNS가 가명정보를 활용해 실질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로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개최된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LG CNS가 '아이디어' 항목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그간 각각 열린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를 통합한 첫 행사로, 활용 부문과 기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LG CNS는 활용 부문의 '아이디어' 항목에서 대상을 받았다. 우수사례 항목에선 SK텔레콤을 포함한 5개의 기업·기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공공과 민간, 학계 등 분야에서 활용 부문 65개 팀, 기술 부문 36개 팀 등 총 101개팀이 응모했다. 공동 주최한 부처에서 추천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응모작을 심사해 활용부문 21개팀, 기술부문 8개팀 등 총 29개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LG CNS의 '춘(春)팀'은 저출산과 소득, 거주비, 고용상태 등 개인의 경제 사정 간 관계를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분석 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설문응답에 의존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의 생생한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데 필요한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사례 대상 수상 기업 가운데 SK텔레콤의 'ML최적화팀'은 스마트폰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인 경우 통화 중에 알림음을 울려 수신자가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에 가명정보를 활용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유한 보이스피싱 음성파일을 글자(텍스트·text)로 전환한 파일 약 2만 건이 가명처리돼 활용됐다. 수상팀은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기술 부문은 주어진 보건·의료분야 데이터셋(임상데이터, MRI이미지)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자동진단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 시나리오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졌다. 사용된 가명처리 기법의 타당성과 차별성 등을 주요 지표로 해 정형·비정형데이터가 안전하고 유용하게 가명처리가 됐는지 검토했다. 먼저 일반부는 올해 새롭게 주어진 비정형데이터를 적합한 기법으로 가명처리, 차별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도램마을 초록달팽이팀(인사혁신처 소속)'이 대상을 받았다. 학생부는 데이터에 포함된 특이값을 적절하게 처리해 개인 식별 가능성을 낮추고 가명처리 우수성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내 이름은 별별별팀(강원대 소속)'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가명정보가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계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실패의 경험이 축적되고, 그러한 경험들이 제도와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이 필수"라며 "새로운 도전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에 기반해 연내 가명정보 제도 개선안(가칭)을 마련하는 등 향후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와 데이터 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가명정보를 포함한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어 대한민국이 AI G3 국가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5:28장유미

신세계아이앤씨, '사회적기업의 날'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2015년부터 지속해온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성장 활성화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의 날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과 자치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고, 사회적기업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015년부터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총 41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약 6억원 수준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니콘테스트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환경, 사회 등 ESG 관련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나눔비타민, 프로젝트퀘스천, 학교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무통합심리상담센터 5개 기업을 발굴해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신세계아이앤씨 양윤지 상무는 "수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우리 사회 곳곳의 문제를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신세계아이앤씨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4:12남혁우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파게티 면 나왔다..."머리카락 200분의 1"

영국 런던대학(UCL) 연구진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파게티 면을 개발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파게티 면은 지름은 불과 372나노미터(㎚)로 사람 머리카락의 200분의 1에 불과한 녹말 나노 섬유 가닥이다. 해당 연구 논문은 영국 왕립화학회(RC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나노스케일 어드밴시스(Nanoscale Advances)에 실렸다. 녹말 나노섬유(nanofiber starch)는 의학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붕대에 사용하면 박테리아를 차단하면서 수분을 통과시킬 수 있어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뼈 재생을 위한 지지대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논문 공동저자 UCL 약학대학 가레스 윌리엄스 교수는 “녹말로 만든 나노 섬유는 구멍이 많은 다공성 소재로 상처 드레싱에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전분으로 나노섬유를 만들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밀가루를 사용했다. 또, 밀가루와 액체 혼합물을 전하를 통해 실로 압축시켜 만드는 '전기방사'라는 기술을 통해 372㎚ 두께의 스파게티 면을 만들었다. 윌리엄스 교수는 "불행히도 파스타로는 유용하지 않을 것 같다. 냄비에서 꺼내기도 전 1초도 안 되어 너무 익어버릴 테니까요."고 밝혔다.

2024.11.22 14:08이정현

나트륨 30% 낮춘 햄버거 먹어보니

“기존 제품과 맛의 차이를 모르겠고, 오히려 더 담백하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스에서 진행된 시식 행사에서 나온 평가다. 이날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가공식품 12종과 조리식품 7종이 개발됐다고 밝히며 기자들을 대상으로 저나트륨 일부 제품의 시식을 진행했다. 기자는 '케이준치킨통닭가슴살버거'와 '닭가슴살햄듬뿍샌드' 등 2개 제품을 시식했다. 모두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으로 버거의 나트륨은 자사유사제품 대비 30% 낮춘 340mg이었고 샌드위치는 25% 낮춘 364mg이었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원재료를 사용하고 채소 구성비를 높이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버거와 샌드위치 모두 나트륨 함량을 낮췄다는 설명이 없었다면 기존 제품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채소의 함량이 늘어나 맛은 기존 제품 대비 담백했다. 이번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은 지난 5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중소 식품 제조업체가 개발한 것이다. 가공식품 업체 17곳과 조리식품 업체 4곳이 지원해 모두 선정됐다. 제품군별로 보면 가공식품은 나트륨 저감 제품 8개, 당류 저감 제품 4개다. 조리식품은 나트륨 저감 제품이 5개, 당류 저감 제품이 2개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고 여자 어린이의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샌드위치·햄버거, 샤베트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최대훈 식품소비안전국장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원료의 배합 비율을 조절해 나트륨을 낮추고 설탕 사용을 줄여 당 함량을 낮췄다”며 “함량을 줄인 제품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공식품 포장지에 저감 표시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저감 제품 중 샌드위치와 햄버거 등의 가공식품은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에서 판매한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김의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대표는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 중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은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소스에 사용되는 소금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며 “시식을 해본 결과 맛의 변화를 못 느낀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내년에도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한 예산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책정됐다. 올해 예산은 총 2억9천만원으로 가공식품에 대한 기술 지원이 2억원, 조리식품은 9천만원이었다. 최 국장은 “인력과 예산이 제한돼 있지만 매년 조사를 통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3:47김민아

솔루엠, 日 삿포로·오사카 대형 유통체인에 ESL 공급 체결

솔루엠이 최근 일본 삿포로·오사카 대형 유통 업체들과 잇달아 전자가격표시기(ESL)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솔루엠의 신규 수주 업체들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과 홈센터, 식자재 유통 업체 등이다. 특히 삿포로와 오사카 협동조합매장과의 계약은 전국 체인망을 보유한 브랜드인 만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일본 최대 유통사인 라이프코퍼레이션과의 ESL 공급 계약 체결 이후 일본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솔루엠의 글로벌 시장 확대는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최근 태국의 시암마크로 등 주요 유통사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에 발맞춰 솔루엠은 호주 시드니로 판매 법인을 이전하고, 베트남 호치민에도 신규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솔루엠의 ESL 사업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일본 대형 유통사들의 잇따른 도입은 향후 실적 개선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ESL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18.9% 성장해 3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ESL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솔루엠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1.22 13:33이나리

야놀자 플랫폼, 지역 우수 가성비 숙소 최대 4만원 할인

야놀자 플랫폼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우수 가성비 숙소' 전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2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격, 서비스, 안전성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정된 고품질 숙소 200여 곳을 소개한다. 투숙일 기준 12월 15일까지 적용 가능한 최대 4만원 선착순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이용 시 최대 5천원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숙소 묶음 예약 시 KTX 최대 20% 할인, 고속버스 5%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해 여행지까지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지역 우수 숙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국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행사도 진행한다. 투숙 후 기획전 페이지에서 바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숙소 서비스 및 품질에 대한 이용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철웅 야놀자 플랫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숙소를 추천하고 긍정적인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야놀자 플랫폼만의 민관협력 노하우와 방대한 인벤토리를 적극 활용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 플랫폼은 지역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전용 행사를 전개하며 중소규모 숙소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자 힘써왔다. 야놀자 플랫폼은 국내 여행·여가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서 소상공인과의 상생 등 지역 관광에 활력을 더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여행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2024.11.22 13:13조수민

SSG닷컴, 남해산 생굴 사전예약 판매

SSG닷컴이 자연산 생굴 3종을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닷새간 사전예약 주문을 받고 28일부터 전국 택배 배송을 시작한다. 쓱닷컴 미식관에서 남해산 '바위굴', '돌굴', '석화'를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바위굴 2kg은 2만4천원대에, 돌굴 400g과 석화 1.1kg은 각각 1만9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바위굴'은 바위에 달라붙어 수년간 자란 굴을 해녀가 직접 채취한 것으로 고급 식재료로 쓰이고 있다.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에 쫄깃한 식감을 지녔다. '돌굴'은 자연 상태 그대로 돌에 붙어있는 굴을 채취한 것으로 국거리 재료로 많이 쓰인다. SSG닷컴 측은 크기는 작으나 단맛이 풍부하며 먹기 좋게 손질해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SSG닷컴 축수산팀 이승재 MD는 "전국 우수 산지에서 갓 수확한 해산물의 직송을 늘리고 있다"며 "사전 예약 구매로 가장 신선한 제철 굴을 합리적 가격에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2 11:46조수민

기아, 전기차 'EV9' 고성능 모델 북미서 최초 공개

기아는 21일(현지시간) 개최된 '2024 LA 오토쇼'에서 전기차 '더 기아 EV9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더 뉴 EV6'와 함께 주력 차종인 SUV '스포티지'의 신규 모델 '더 뉴 스포티지'를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더 기아 EV9 GT는 전동화 대형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 160kW 급의 전륜 모터와 270kW 급의 후륜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조합으로 최고출력 508마력(ps)의 동력성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EV9 GT 라인(384마력) 대비 124마력 높은 것이다. 더 기아 EV9 GT는 내년 상반기 한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향후 국내에 판매될 사양은 이번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북미 사양과 일부 상이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같이 전시된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EV6'은 내년 봄 북미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더 뉴 스포티지는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은 북미 시장에 ▲2.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1.6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으로 내년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가 북미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는 이날 LA 오토쇼에서 발표된 '2025 북미 올해의 차' 세단(승용) 부문의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 차량은 내년 1월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된다. 기아는 이번 LA오토쇼에서 ▲K4 ▲K5 ▲니로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카니발 ▲EV6 ▲EV9 ▲콘셉트카 EV9 ADVNTR(어드벤처) ▲콘셉트카 PV5 WKNDR(위켄더) 등 2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2024.11.22 11:29김윤희

폭스바겐 노조 "내달 독일 공장 파업 돌입"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 업체 폭스바겐의 독일 공장 노동자들이 다음 달 파업할 계획이라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독일 최대 산업노동조합인 금속노조(IG Metall)의 토르스텐 그뢰거 수석협상가는 이날 6시간 넘게 사측과 협상한 뒤 “우리는 12월 초부터 파업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것은 회사가 독일 공장을 닫기로 한 데 따른 반발이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독일 공장 3곳을 폐쇄하고 직원 수만명을 해고하는 한편 남은 근로자 임금마저 10% 깎겠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실적이 급감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분기 폭스바겐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7% 감소했다. 다니엘라 카발로 폭스바겐 노조위원장은 “유럽과 중국에서 줄어든 판매량이 문제”라며 “더 나은 제품을 내놔야지, 인건비만 줄이려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전날에는 “회사가 임원 보너스와 배당금을 줄이고 공장 폐쇄 계획을 취소하면 향후 급여 인상분 총 15억 유로(약 2조원)를 포기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폭스바겐 노조가 초반에는 일시적인 파업인 이른바 경고 파업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음 달 1일부터 폭스바겐 본사가 있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과 잘츠기터·카셀·엠덴·하노버·브라운슈바이크 공장에서 파업이 허용된다. 폭스바겐 노사는 내달 9일 다시 협상하기로 했다. 카발로 노조위원장은 “크리스마스 전에 구조조정에 대해 사측과 합의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폭스바겐은 87년 역사상 단 한 번도 국내 공장을 폐쇄한 적 없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그러면서 폭스바겐이 위기를 겪자 독일 산업 건전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고 우려했다.

2024.11.22 11:05유혜진

소니코리아, 미러리스·시네마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 2종 출시

소니코리아가 22일 미러리스·시네마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 신제품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NP-FZ100 배터리 두 개를 동시에 고속 충전하는 BC-ZD1, 카메라 본체에 직접 전원을 공급하는 DC-C1 등 2종이다. NP-FZ100은 2019년 출시한 알파 6600을 시작으로 올 초 출시된 알파9Ⅲ 등 미러리스 카메라,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FX30에 적용되는 고용량(2280mAh) 배터리 팩이다. BC-ZD1은 USB-PD 규격으로 30W 이상 출력을 지원하는 어댑터와 USB-C 케이블로 연결하면 2시간 30분만에 NP-FZ100 배터리 두 개를 완전 충전한다. 충전 단계를 LED로 표시하며 과열을 막는 온도 모니터링 제어 기능을 갖췄다. DC-C1은 카메라에 배터리 대신 직접 전원을 공급하는 커플러로 출력 65W 이상 어댑터와 USB-C 케이블에 꽂아 연결한다. 배터리 교체가 쉽지 않은 장시간 스트리밍이나 촬영시 외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케이블 분리를 막는 잠금 나사 구멍과 앵커 루프를 기본 지원한다. 가격은 BC-ZD1이 16만 5천원, DC-C1이 17만 9천원이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판매된다. USB-PD 호환 전원 어댑터와 USB-C 케이블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2024.11.22 11:01권봉석

"3억원대 마이바흐가 1만대 달리는 한국 도로"…벤츠, 20년의 여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마이바흐)'의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브랜드 전용 문화 공간 '마이바흐 하우스(MAYBACH HAUS)에서 1만 대 달성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이 참석해 1만번째 고객에게 축하를 전했다. 1만번째 마이바흐는 지난 7월 출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지난 10월 말 인도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 브랜드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벤츠코리아는 2004년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를 시작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최상위 럭셔리 세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최신의 기술력과 마이바흐가 갖춘 최상의 고급스러움을 더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출시했고 2021년에는 SUV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선보였다. 올해 7월에는 1만 번째 고객 차량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출시하며 전동화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마이바흐는 지난 2022년 전년 대비 147% 판매 증가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2023년에는 이를 뛰어넘은 2천596대로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마이바흐 1만 대 달성이라는 이정표를 만들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에 끊임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한국 고객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2 10:22김재성

제네시스, LA 오토쇼서 'GV70' 부분변경 모델 소개

제네시스 브랜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에서 'GV70' 부분변경 모델 및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내년 상반기 북미에서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상세한 가격과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GV70 부분변경 모델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G70, G80, G90, GV60, GV80, GV80 쿠페 등 브랜드 전 라인업을 전시한다. 제네시스는 GV70의 높은 인기에 맞춰 북미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더 나은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워싱턴, 미네소타, 뉴욕, 플로리다에 판매 거점을 추가 확보, 총 60개의 미국 내 판매 거점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에서도 GV7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0개의 판매 거점을 구축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 세군도에 제네시스의 전용 디자인 센터인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를 열 계획이다.

2024.11.22 10:10김윤희

지마켓, '경기도 상생마켓' 진행…우수 중소상공인 제품 할인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내달 29일까지 '경기도 상생마켓' 행사를 열고, 경기도 소재 우수 중소상공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경기도와 체결한 '중소기업 제품 유통 판로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130여 경기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판매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각종 식품군부터 생활용품, 유아동용품, 건강용품,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 청정우 차돌박이, 삼광미, 팬티 기저귀, 메모리폼 토퍼, 여성용 기모팬츠, 마스크팩 등이 있다. 경기도 상생마켓 전용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경기도 상생마켓'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중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정부 및 공공기업과 함께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상품 노출 외에도 마케팅 비용, 이커머스 판매교육 등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마켓은 이번 기획전 외에도 경기도 소재 우수 셀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도 상생마켓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업체를 선발해 지마켓 슈퍼딜과 같은 데일리 핫딜 코너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2024.11.22 10:08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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