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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작업장 위험성 평가...'안전함' 앱 출시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면서 일터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함' 앱과 웹 버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에 웹앱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인 안전함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안전함을 사용하면 기존 안전관리 시스템과 달리 노사가 함께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근로자의 참여와 공유가 가능하다. 예컨대 안전함을 활용해 일일 안전보건활동(DSC)을 시작하면 사업장 성격에 맞춰 유해 요인을 추출하고, 당일 작업의 위험 요인까지 파악한 다음 이를 기초로 노사가 함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안전함은 기존 빈도와 강도 위주의 위험성평가가 너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3단계 판단법, 체크리스트법, 핵심요인 기술법(OPS)을 도입한 정책 기조에 맞춰 사업장 성격에 따라 적절한 위험성 평가 기법을 활용하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중대재해 사고사례 기반 인공지능 질의응답형 안전대책 서비스인 '안전함 챗GPT'는 물론 중소현장용 사진촬영 1분 초간편 위험성 평가인 '안전함 1분 위험성평가'도 보조 수단으로 제공한다. 특히 안전함의 각 단계별 체크포인트, 주요 점검 사항 등을 이행하면 중대재해법과 산안법이 규정하고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아차사고 보고와 작업중지권, 응급버튼 등도 근로자에게 공유된다. 작업허가서(PTW)와 안전보건 교육일지 등 통상 몇 년간 보관하도록 의무화된 각종 법정 문서도 안전함에서 페이퍼리스 형태로 이용한 다음 안전함 클라우드에 저장해 기록의 관리와 보존, 출력할 수 있다. 건설, 제조, 서비스업, 다중이용시설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안전교육 기능, 안전관련 14개국 원어민 녹음 안전방송, 건설장비 운영점검, QR코드를 통한 출입관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한편, 이 협회는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정식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24.01.18 17:21박수형

토요타, 역사상 첫 해외 생산공장 폐쇄

토요타가 해외 생산 기지를 처음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 공장에는 89년된 역사가 깊은 토요타의 700톤(t)급 프레스가 있었는데, 토요타는 이 프레스를 공장 폐쇄와 함께 일본으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에 따르면 토요타는 브라질 내 3개 공장의 생산을 통합하고자 지난해 11월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베르나르도 공장을 폐쇄했다. 이번 폐쇄로 공장의 60년 이상 지속된 자동차 생산이 중단됐다. 상베르나르도 공장은 토요타 생산 시스템의 탄생지기도 하다. 이 공장이 토요타자동차가 문을 연 이후 최초 해외 생산 장소이기 때문이다. 또 토요타 브라질 현지 전용차 반데이란테(랜드크루저40 해외용)를 일본 이외 지역에서 생산한 최초의 공장이다. 상베르나르도 공장에 사용되던 코마츠 700t 프레스는 1934년 토요다 자동직기공장 자동차부 시절 구입했던 것으로 1937년 토요타자동차가 설립되기 이전부터 사용되던 기계다. 반데이란테가 단종된 이후에도 코마츠 프레스기는 상베르나르도 2020년까지 토요타 코롤라와 하이럭스 등의 부품을 생산했다. 코마츠 700t 프레스는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옮겨져 예비 부품 생산과 직원 교육에 사용될 것으로 전해진다.

2024.01.18 16:54김재성

텔톡, 호텔 체크인 업무 효율성·편의성 향상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양방향문자 서비스 텔톡 도입한 호텔이 팩스나 이메일을 통한 신분증 수령 업무보다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고 18일 밝혔다. 텔톡은 일반 전화번호를 활용해 문자를 수신, 발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에 위치한 한 호텔은 고객으로부터 신분증 사본을 받아야 하는 업무에 텔톡을 도입했다. 고객은 호텔 대표번호로 신분증을 사진 찍어 문자로 보내면, 호텔 측은 추가 작업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업무 효율성이 향상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줄었다. 고객은 1분 내에 신분증 사본을 보낼 수 있으며, 호텔 측은 문자로 신분증 사본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호텔측은 텔톡의 활용 범위를 예약, 문의 등 다양한 업무로 확장할 예정이다. 텔톡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문자 수신, 발신, 자동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고객 서비스, 업무 효율화, 재택근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4.01.18 16:48남혁우

에코베네, 살처분 가축 대규모 멸균 처리 위한 이동형 시스템 구축

조류독감(AI)이나 구제역, 소 피부병인 럼피스킨 등의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주위 반경 10㎞ 이내 축산 농가의 가축을 살처분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큰 구덩이를 파 비닐을 깔고 가축 시체를 매립하지만, 사체가 썩으며 침출수가 나와 주변 토양과 하천, 지하수 등을 오염시킨다. 에코베네(대표 손석옥)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축 사체 처리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체를 대량으로 처리할 있고, 고온 멸균 작업을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 발생 현장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가축 사체 이동을 최소화하며, 침출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이동식 차량 4대로 구성된 실시간 가축 사체 처리 시스템은 바이러스 발생 현장에서 하루 80톤의 폐사 가축을 처리할 수 있다. 사체를 미세하게 분쇄하고, 고온으로 멸균과 건조를 진행, 냄새 저감 장치를 통해 환경기준에 적합한 대기만 배출한다. 이를 위한 융합열분해 건조공정과 관련해 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부산물로 바이오 디젤 에너지와 수분 10% 미만의 퇴비 부산물을 얻을 수 있으며, 최종 부산물에서 바이러스가 소멸되었는지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에코베네는 영업판매회사 에코델타를 설립, 에스알클린에어(대표 최승욱)와 기계장치 영업판매 및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렌탈 기업과 렌탈 계약을 맺고 계약금의 50%를 제조 비용으로 선지원 받아 전국외국인 다문화노동조합과 연대해 사업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기술은 음식물 처리나 가축 생분뇨 처리, 의료폐기물 처리에도 적용 가능하다"라며 "일본과 중국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6:32한세희

항우연 "우주항공청과 원팀···선제적 연구 중점"

"항우연은 우주항공청과 원 팀이 되어 우주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원내 전략기획본부를 중심으로 다음주 향후 기관 운영과 연구 전략에 관한 태스크포스를 각각 가동할 예정"이라며 "항우연이 올해 설립되는 우주항공청 소관으로 바뀜에 따라 필요한 연구 및 행정 거버넌스 등에 대한 준비를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설립 이후 업무와 연구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우주항공청이 설립되고, 항우연이 소관기관으로서 연착륙하는 것이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우연이 천문연과 함께 우주항공청 소관으로 들어감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에 있는 지금에 비해 예산이나 인력 등의 유연성이 높아지리란 기대도 크다. 이준 전략기획본부장은 "NST 체제는 장점이 많지만, 다양한 성격의 출연연 25곳을 관리하다보니 개별 기관의 특징을 반영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라며 "우주항공청과 예산, 사업, 인력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필요하다면 항우연 인력이 우주항공청으로 이동하는 것도 자연스럽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연구를 다양하게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심우주 탐사 궤적 연구를 위한 시연기 개발과 액체로켓 엔진을 이용한 2단형 재사용 대형발사체 개념 연구, 실시간 우주교통관제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념 연구 등이 대표적이다. 심우주 탐사 궤적 연구는 화성까지 갈 수 있또록 우주선과 탑재체 크기를 줄이고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이같은 미래 선제 연구를 위해 원내에 미래혁신기술연구센터도 최근 신설했다. 이 원장은 "혁신적 아이디어라면 작은 규모라도 실패에 대한 염려 없이 빠르게 연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30개 이상의 관련 과제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도심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증에 들어가며, 성층권에서 30일 이상 장기 체공하는 성층권 드론의 1호기 저고도 비행 시험도 예정되어 있다. 하늘과 수중, 육상을 아우르는 무인이동체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통합 운용을 실증하는 연구도 올해 중간 점검을 실시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일정이 미뤄진 저궤도위성 아리랑 위성 6호와 7호를 내년 3분기 발사할 계획이며, 광대역 통신 및 정보수집 등을 위한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위성 3호 개발도 이어진다. 다만, 누리호 고도화 사업에 따른 4차 발사는 올해 건너 뛰고 내년 이뤄진다. 차세대 발사체 체계종합기업도 1분기 중 선정 예정이다.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을 위한 8개 위성 개발이 계속되며, 임무가 연장된 달 궤도선 다누리의 임무 고도 변경 여부도 올해 결정된다. 올해 3월 임기를 마치는 이 원장은 "임기 중 미래 혁신 연구를 위한 씨를 뿌리는 작업은 한 것 같다"라며 "본래 우주는 매우 느리게 발전하는 분야였는데 최근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있어 선제적 연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4.01.18 15:55한세희

뮤직카우, '싱어게인3' 파이널 온라인 실시간 투표 진행

뮤직카우는 JTBC '싱어게인3' 최종회 방송 중 진행되는 온라인 실시간 투표를 단독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파이널 1차전 신곡 라운드의 심사위원 평가 결과 소수빈과 신해솔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8일 방송에서는 2차전인 자유곡 라운드를 진행하고 최종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우승자는 파이널 1차전의 심사위원·음원·영상 조회수 및 좋아요 점수 30%, 파이널 2차전 심사위원 점수 20%, 사전투표 10%, 실시간 투표 40%를 반영한 최종 점수로 선정된다. 실시간 투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관심도 자연히 실시간 투표에 쏠리고 있다. 당일 실시간 투표는 생방송 중 ARS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ARS 투표와 온라인 투표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고, 온라인 투표는 1인당 1회씩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오직 뮤직카우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싱어게인3 우승자를 가릴 온라인 실시간 투표 관련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뮤직카우 인스타그램에서는 1월19일까지 투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표 참여 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싱어게인3 톱10 콘서트 티켓 2매를 증정하며, 해당 이벤트를 소문내면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뮤직카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18 13:57백봉삼

HPE 아루바 "새해는 독립형 방화벽 종말”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테크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2024년 주목해야 할 네트워킹 트렌드 전망을 18일 발표했다. 데이비드 휴즈 HPE 아루바 네트워킹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올해 다가올 네트워킹 산업에 인사이트로 ▲독립형 방화벽의 종말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통한 보안 네트워크 부서의 일치된 목표 조정 ▲엔드 유저 경험 평가는 운영 우수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요소 ▲급증하는 6GHz 와이파이 도입과 와이파이7 ▲IT 관리자를 지원하는 AI 등 5가지 흐름을 전망했다. ■ 독립형 방화벽의 종말 하이브리드 IT 환경의 증가와 IoT 기기 사용이 광범위하게 늘어나면서 네트워크의 경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고, 독립형 방화벽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 더 이상 방화벽만으로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내부를 안전하게 보호하기는 어렵다. 보안을 위해 기업 내부에 더 많은 방화벽을 배포하는 것은 오히려 복잡성을 키우고, 에러발생의 가능성을 높이며 빠르게 진행시켜야 할 비즈니스의 속도를 늦추는 결과를 낳게 된다. 결과적으로 차세대 방화벽 어플라이언스는 결국 방화벽 어플라이언스의 마지막 세대가 되고 있다. 보안 서비스 엣지(SSE)가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보안 웹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 서비스,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등으로 방화벽과 프록시를 대체하고 있다. SSE는 사용자가 어디서든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보안을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IoT 보안을 위해서는 네트워크의 엣지단에서 바로 온프레미스 형식의 세그멘테이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방화벽 관련 서비스들이 액세스 포인트, 스위치, SD-WAN 게이트웨이에 직접 설치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센터에서도 L4-7 보안 기능을 갖춘 랙 상단형 스위치를 도입하면 기존 차세대 방화벽보다 훨씬 더 비용 효율적으로 내부를 오가는 이스트-웨스트 세그멘테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이처럼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기능이나 내장된 기능들이 보안 연결을 관리하는 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차세대 방화벽 시장은 하락세를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통한 보안 네트워크 부서의 일치된 목표 조정 대부분의 기업 및 기관에는 네트워킹과 보안을 각각 관리하는 별도의 부서가 있는데, 이들의 목표는 여러 면에서 서로 상충될 수 있다. 2024년, 선도적인 기업들은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적용하여 이 두 부서 간의 목표를 조정함으로써 더 나은 최종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기업에서 네트워킹 부서의 목표는 사람과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어디든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시스템 중단, 레이턴시, 또는 속도 저하를 초래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반면, 보안 부서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두 목표는 종종 상충될 수 있어 사용자 경험이 저하될 수 있다. 보안을 지나치게 강화하면 사용자가 필요한 앱과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것이 느려지거나 불가능해 비즈니스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반면, 네트워킹 부서가 보안을 소홀히 하거나 보안 조치를 우회하여 속도를 빠르게 한다면 보안 침입 위험이 높아지고 랜섬웨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선두 기업들은 네트워크를 단순히 모든 것을 연결하는 장치가 아니라 보안 정책을 시행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채택할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하는 사용자의 경우 보안 정책은 클라우드에서 시행될 수 있지만, 더 많은 트래픽을 처리해야 하는 IoT 장치 및 관련 서비스의 경우에는 액세스 포인트, 스위치 및 라우터와 같은 액세스 장치에서 이 정책을 자동으로 구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따라서 적절한 수준으로 서로 공유된 가시성, 자동화, 정책 및 시행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통해 네트워킹 부서와 보안 부서의 목표를 일치시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 엔드 유저 경험 평가는 운영 우수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요소 IT 기업들은 사내 직원들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용자 경험 평가를 바탕으로 하여 서비스 수준 목표(SLO) 및 서비스 수준 계약(SLA) 중심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사용자는 무엇이 구체적으로 잘못되었는지 신경 쓰지 않고, 단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에만 집중한다. 만약 사용자가 문제점을 처음으로 발견했는데, IT팀이 기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반박하는 보고서를 IT팀에게 받게 되면 사용자의 만족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엔드 유저의 실제 경험을 평가하고 합성 프로브를 만들어 사용자가 없을 때에도 인프라 준비 상태를 보장하는 디지털 경험 관리(DEM) 도구를 널리 배포할 것이다. 예를 들어 기업에서는 특히 와이파이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경우 엔드포인트 에이전트(예: SSE 에이전트)와 전용 하드웨어 센서에서 수집한 측정값을 합산할 것이다. 이상적인 환경에서는 이러한 측정 결과가 자동화된 AIOps로 유입되면 AI옵스가 이를 학습하고, 모범 사례를 실행함으로써 문제를 신속하게 판단해 자동으로 해결하게 될 것이다. ■ 급증하는 6GHz 와이파이 도입과 와이파이7 6GHz 스펙트럼 내 와이파이 구축을 지연시키던 장벽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라질 것이며 6GHz의 도입이 급증하기 시작할 것이다. 몇 년 전 Wi-Fi 6E 표준은 Wi-Fi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려 더 많은 사용자와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6GHz 대역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일부 세그멘트에서는 6GHz가 빠르게 도입됐지만 다른 부문에서는 여전히 도입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마지막 걸림돌들이 해결되면서 6GHz가 더욱 광범위하게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6GHz 대역의 실외 사용은 정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미국과 같은 일부 국가는 Wi-Fi 스펙트럼을 신속하게 개방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개방 속도가 더뎠다. 다행히 이 부분이 많이 개선돼 2024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6GHz 스펙트럼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 일부 기업에서는 와이파이7을 두고 와이파이 6E 도입을 주저했다. 그러나 이제 와이파이 7이 승인돼 와이파이 6E와 와이파이 7이 상호 운용 가능해졌다. 따라서 6E 기기와 액세스 포인트가 대량으로 사용됨에 따라 6GHz Wi-Fi를 본격적으로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와이파이의 도입은 액세스 포인트와 클라이언트의 기기 모두에 대한 지원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최근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수많은 새로운 기기와 6E 액세스 포인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더 많은 와이파이 7 장치가 출시될 예정이며, 이러한 장치는 6GHz 대역을 활용하여 와이파이 6E 또는 와이파이 7 액세스 포인트를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덕분에 2024년에는 6GHz 스펙트럼이 크게 활용될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IT 관리자를 지원하는 AI 요즘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는 것이 아니라,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특히 IT 관리자에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구현하고 고정된 인력이나 심지어 줄어든 인력으로 사이버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는 각 관리자가 더 많은 것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행히 AI와 자동화 기술은 빠르게 발전해 개별 기기를 관리하고 구성하는 일에서 벗어나 IT 자산 전반의 정책을 정의하고 해당 정책을 자동으로 일관되게 구현하는 작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AI는 또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샅샅이 검색해 이상 현상을 식별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구현할 수도 있다. 이제 AI는 데이터 세트만큼 우수하며, 많은 이들이 더 크고 고품질의 데이터 세트가 핵심이라는 점을 모두 잘 이해하고 있다. 주요 공급 기업들은 이제 수백만 개의 관리 장치와 수억 개의 엔드포인트가 포함된 데이터 레이크에서 AI 기반의 통찰력을 이끌어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기존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강화하고 관리자가 더욱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결국, 기업은 관리자들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AI 역량을 IT 부서에 충분히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2024.01.18 11:47김우용

두나무 증권플러스, 새해 주식시장 관통 트렌드를 말하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시간이라는 말처럼 시간은 돈만큼이나 중요한 자원. 어쩌면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일상에서도 분초 단위로 시간을 아끼고자 하는 '시(時)성비'가 떠오르고 있다. 초 단위 소비로 가장 중요한 핵심만 빠르게 취해 시간을 아낀다는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이런 시성비 트렌드는 일상이 아닌 주식 투자 플랫폼에도 적용되고 있다. 두나무가 서비스 중인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증권플러스는 분산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투자 편의성을 확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서 투자 환경을 개선한 증권플러스는 지난 2023년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65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누적 거래액은 240조 원을 넘어섰다. 증권플러스의 특징은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증권·KB증권·키움증권 등 국내 11개 증권사 계좌 연동이 가능해 계좌를 만들 때마다 새로운 UX와 UI에 일일이 적응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여러 계좌를 사용하다 보면 각 계좌 현황을 파악하기 번거롭고 거래 시에도 MTS를 번갈아가며 사용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함이 사라진 셈이다. 여기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멀티 주식계좌를 운용 중인 투자자에게 호평받기도 했다. 또한 커뮤니티 탭을 통해 본인이 투자한 종목에 대한 시장 반응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최초로 주주 인증 기능을 도입해 정보의 진위 파악 부담을 줄였다. 주주 인증 마크는 실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 계좌를 연동하면 활성화할 수 있으며, 필터 기능을 통해 주주 인증을 거친 진짜 주주들의 글만 모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에 대한 의견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표' 기능, 국내외 경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지수 토론방' 기능 등 다양한 소통창구가 마련돼 있어 폭넓은 지식 교환이 가능하다. 장전, 장중, 장마간 등 하루 세번에 걸쳐 시장의 주요 이슈를 선별해주는 '핵심! 이슈체크' 기능도 이용자에게 호평 받는다. 주가 지수, 특징주, 실시간 인기 검색까지 그 날의 핵심 이슈를 '1분' 만에 따라잡을 수 있도록 쉽게 정리, 정보 검색 시간을 대폭 절약해 준다. 길고 복잡한 뉴스라도 핵심만 골라 3줄로 볼 수 있는 뉴스 요약 기능도 인기 요소로 자리 잡았다. 실적, 배당, 지분 등 필터링 기능을 통해 나에게 꼭 필요한 공시 내용만 한눈에 제공해주는 공시 기능도 눈에 띈다. 특히 어려운 공시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 상세마다 '플러스TIP'이 추가돼 있어 초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증시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정가 알림 기능'을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국내 종목뿐만 아니라 미국 종목, 해외 지수, 국내·해외 선물 환율 알림까지 제공해 실시간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앱 이용, 게시글 및 댓글 작성, 잔고 동기화 등 증권플러스 앱에서의 활동성에 따라 포인트를 모으면 최대 1천500개까지 지정가 알림 등록이 가능하다. 방대한 투자 일정을 캘린더 형태로 정리한 '투자 캘린더' 기능을 도입해 투자자들의 스케줄러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투자 판단에 참고해야할 주요국의 각종 경제지표 일정과 종목 관련 주요 일정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일정을 클릭하면 핵심 요약 아래로 관련 종목과 테마를 함께 제시해 이용 편의성 증대를 꾀했다. 이외에도 통합검색 서비스인 '검색 Plus' 기능을 통해 종목 정보 외에 뉴스, 공시, 커뮤니티, 투자 컨텐츠 등 증권플러스 내의 모든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AI 기능을 도입해 정보검색에 들어가는 수고와 시간을 대폭 줄인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우디'는 챗GPT 기반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로 친구와 대화하듯 채팅창에서 간편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화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우디 버튼을 터치해 채팅 화면으로 진입한 뒤 추천 질문을 클릭하거나 직접 질문을 입력하면 우디의 답변이 돌아오는 구조다. 답변은 실시간 학습된 주가, 뉴스, 공시, 수급 현황 등의 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된다. 질문 종류에 따라 적절한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가독성도 높였다. 흩어진 주식 정보를 한데 모아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우디는 투자자의 시간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투자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서 편리한 투자 환경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18 11:14김한준

런드리고, 원터치 '세탁 RFID' 개발로 세탁바코드 없앤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원터치 세탁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식주컴퍼니는 1년여 연구 끝에 지난해 12월 출범한 런드리고 부산 스마트팩토리에 원터치 세탁 RFID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B2C 세탁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세탁 바코드 태그를 없앨 수 있게 됐다. 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 중이며, 올 상반기 내 런드리고 서울, 수도권 전 팩토리를 비롯해 런드리고 호텔 세탁 등 B2B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원터치 세탁 RFID는 전파를 이용해 근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세탁 전 공정에서 고객별로 의류를 식별, 정상 출고하기 위해 공장 입고 시 손쉽게 RFID 칩을 의류에 부착하고 공정 후 분리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세탁물 의류에 고객 식별을 위한 바코드가 인쇄된 특수 재질의 섬유 태그를 스테이플러를 활용해 일일이 부착했기 때문에 매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때문에 고객이 세탁물 수령 후 일일이 스테이플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거나 의류에 손상이 갈 가능성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또 바코드 방식은 의류나 옷걸이에 부착된 바코드 태그를 하나씩 스캔해야 하지만, 런드리고가 개발한 RFID는 수백 벌의 대단위 스캔이 가능해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고객에게 각 공정별 투명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이번 RFID 개발을 통해 불필요한 작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큰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특히 세탁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세계 모든 고객들이 겪고 있는 작은 불편함에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해낸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런드리고는 연간 1천만 장의 바코드 태그를 사용하는데 이번 RFID 기술 개발로 공정 속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2024.01.18 09:44백봉삼

2023년 글로벌 가상자산 개발자, 전년比 24% 감소

지난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개발자가 전년대비 24% 줄어들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릭 캐피털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오픈소스 가상자산 개발자 수가 2022년 말부터 2023년까지 24% 감소했다. 일렉트릭 캐피털은 이런 가상자산 개발자 감소의 원인으로 지난 2022년 벌어진 테라와 루나 대폭락과 가상자산 거래소 FTX 청산 사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 기간 가상자산 시장을 떠난 개발자 중 52%가 경력이 1년 미만인 신규 개발자였으며 경력이 2년 이상인 개발자 수는 1% 감소하는데 그쳤다. 가상자산 개발자가 위치한 지역은 다양해졌다. 2018년에는 전세계 가상자산 개발자 중 40%가 미국 기반 개발자였으나 2023년에는 그 수가 26%로 줄어들었다. 반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비서구 국가 가상자산 개발자 비율은 같은 기간 18%에서 36%로 증가했다. 2023년 기준 모든 가상자산 개발자 중 34%가 다중체인에서 작업 중이며 일렉트릭 캐피털은 이를 다중체인 가산자산 생태계 전반에 걸쳐 개발의 범위와 깊이가 증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가사자산 생태계는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레이어2 기반 네트워크 '베이스'로 2023년 4분기에는 999명의 개발자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24.01.18 09:40김한준

구글 클라우드, 삼성 갤S24 시리즈에 생성형 AI 제공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전 세계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새벽,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며, 자사 모바일 디바이스에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Vertex AI)의 '제미나이 프로'와 '이마젠 2'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는 개발 초기부터 구축된 기술로 텍스트와 코드·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일반화하고 활용 및 결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본 모바일 앱을 비롯해 노트, 음성 녹음, 키보드에서 요약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보안과 안전, 정보보호, 데이터 규제 준수 등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기능이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프로를 통해 삼성 제품에 제공된다. 이외에도 갤럭시 S24 시리즈 사용자는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인 이마젠 2를 바로 경험할 수 있다. 버텍스 AI의 이마젠 2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직관적인 사진 편집 기능이 제공되며, S24 갤러리 앱의 생성형 편집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은 제미나이 울트라를 테스트하는 최초 고객사 중 한곳으로 참여한다. 제미나이 울트라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구글의 대규모 모델로, 고도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S24 시리즈에는 안드로이드 14 운영 체제의 일부로 거대 언어 모델(LLM)인 제미나이 나노 또한 사용될 예정이다. 제미나이 나노는 온디바이스 작업에 가장 효율적인 모델이다. 삼성전자 윤장현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삼성은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테스트와 경쟁 평가를 통해 갤럭시에서 제미나이 기반 최고의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말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대표는 “삼성과 함께 생성형 AI가 수많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8 09:22조성진

로봇진흥원,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호남권 설명회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호남권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공급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안내 ▲관련 지원 프로그램 소개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일환으로 제조현장 로봇 도입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지원사업 예산 규모는 총 250억 원이다. 진흥원은 약 10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해당 사업 중복 지원이 허용됐다. 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해당 사업 접수를 받는다. 김서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혁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로봇 자동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제조현장의 호남권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본 사업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인력 수급, 작업장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9일 경북대학교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경상권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1.17 21:21신영빈

배달·주차·청소까지…韓기업, 세계도 주목할 자율주행로봇 기술 뽐내

한국 자율주행로봇(AMR) 업계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다양한 응용 기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자율주행 로봇에 팔을 얹은 형태는 물론, 바퀴의 한계를 깨고 계단을 넘나드는 솔루션도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국내 기업인 모빈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로봇 'M3'을 선보였다. M3은 장애물 극복 기술을 적용해 계단을 넘나드는 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과 바퀴의 구조적 특징을 활용해 바퀴만으로 일상 속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도 모빈 로봇의 강점이다. 장애물을 넘을 때 로봇이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 때 적재함을 수평으로 유지해줄 수 있다. 도중에 로봇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로봇과 적재함 위치를 그대로 고정해 주변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모빈은 올해 M3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전시기간 중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 곳 부스를 직접 찾아 로봇을 살펴보며 호평하기도 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물류로봇 '스트래치'를 소개했다. 이 로봇은 현장에 놓인 박스를 반복해서 옮기는 작업을 시연하고 있었다. 스트레치는 자율주행로봇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얹은 형태다. 약 22.7kg 물건을 들어서 운반 가능하며 수직으로 최대 3.2m, 수평으로 1.95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로봇 팔 후측 방향에 비전 센서와 표시등 탑재한 기둥을 세운 점이 특징이다. 스트래치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모든 상자에 대해 실시간 결정을 내린다. 스스로 세운 규칙에 따라 물류를 분류하기 때문에 상자 크기를 사전 입력할 필요 없이 로봇이 주변 상황을 인지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자재를 옮기는 AMR '에어'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로봇 프레임 대부분을 에어튜브로 제작해 기존 보유 제품군 대비 무게를 60% 이상 절감하고 연비를 180% 이상 개선시켰다. 최대 운용 가능 시간은 10시간으로 기존 대비 약 66%가량 늘렸다. 에어는 에어튜브로 구성된 3단의 선반을 탑재했고 해당 선반에 자재를 실을 수 있다. 에어튜브 선반에 바람을 넣고 빼는 방식으로 중력의 힘을 이용해 자재를 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해 1개 모터만으로 자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제품은 4개 모터가 필요했다. HL만도는 이번 전시 최고혁신상을 받은 '파키(Parkie)'를 선보였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첨단 발렛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퍼센트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약 20%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HL만도 측은 설명했다. HL만도는 파키 시연 공간을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두 대를 배치했다. 유진로봇은 인천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제품인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기술을 선보였다. 국제안전기준표준 'ISO 13482' 인증을 획득해 유럽·미주에 수출하고 있는 모바일 로봇 '고카트(GoCart)'와 커스텀 AMR,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MR 고카트를 기반으로 공장, 창고, 병원 등에서 엔드 투 엔드 로보틱스 솔루션을 제공해 생산효율을 높이는 물류·공장 자동화 적용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줬다. 뉴빌리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마련한 인천홍보관에서 SK쉴더스와 함께 순찰로봇을 소개했다. 지난 12월 SK쉴더스,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순찰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뉴빌리티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복잡도와 측위 오차율이 높은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객체 인식과 이상 상황 자체 분석 기능으로 신속한 현장 개입과 사고 대응을 돕는다.

2024.01.17 16:33신영빈

수이 재단 "AI와 블록체인 결합 지켜보고 있다"

가상자산 '수이'를 발행하는 수이 재단이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수이 재단은 17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 강남에서 미디어 공동 인터뷰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입장과 신뢰도 강화,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 인터뷰에는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를 비롯해 수이 재단 관계자가 자리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수이 재단 네트워크가 빠른 성장을 거뒀으며 현재 글로벌 대기업 파트너사를 비롯해 200개 넘는 프로젝트가 온보딩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시장은 이전부터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한국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으로 더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 산업 종사자에게 글로벌 파트너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수이 재단은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 중이며 터키, 스위스 등에도 지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라며 "한국 프로젝트와 개발사를 비롯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인 이들에게 글로벌 파트너로서 여러 협업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꾸준한 영역 확장을 통해 클린에너지 인증, 탄소배출 관련 디지털 자산에 대해서도 재단 기술과 맞물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고 소개하고 AI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검증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수이 재단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무엇이며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시장에 여러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해온 것의 일환이다. 수이 커뮤니티도 직접 만나보고 파트너십을 통한 기회도 있었다. 예를 들자면 카이스트에 아카데미 어워드를 수여한 바 있는데 학계와 관련한 활동을 포함해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인력과 자원을 한국에 투자할 예정인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한국 개발자들에게 여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국 개발사 혹은 기업과 체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제적으로 금융적인 투자가 엮인 사례도 많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한국 내에서의 추가적인 채용도 있었고 글로벌 팀이 온다는 자체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는데 수이 재단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비트코인 ETF 승인 자체가 규제 환경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온라인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서비스나 소비가 될 것 같고 디지털 화폐가 보호받는 틀 안에서 사용이 더 잘 될 것이고 이를 차용해 여러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미국에서의 승인은 타 지역 승인 작업에도 좋은 의미를 부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이 유통량이 문제가 됐을 당시 수이 재단의 지갑 주소를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를 해본다고 했었다. 결정난 것이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웹3 핵심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프라이버시에 있다. 유통량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 API를 공개하고 있다. 다만 특정 주소를 오픈하는 것은 보안과 안정성, 웹3 산업의 정체성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이브 파인버그 리걸 헤드) "수이 네트워크 상의 모든 거래와 지갑 관련 정보와 그 안에서의 토큰 이동은 공개가 되어있는 정보다. 이런 걸 재단 측에서 특정 주소를 공개하는 것이 개인 프라이버시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임 외에 디파이나, 이커머스 등 분야에서도 협업을 계획 중인 게 있나?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게임 파트너십에 더 집중하거나 우선적으로 발표가 된 것은 블록체인 혹은 수이 기술이 게임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워낙 게임에서 쓰임새가 확고한 점도 있고 한국에서는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포지션을 가져가는 파트너사가 많기에 복합적으로 파트너십을 집중했던 것 같다. 페이먼트나 이커머스 등에서도 협업을 고려 중인데 여기서도 게임 요소가 도입된 것이 관찰되고 있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AI 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덕트가 나오고 있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수이는 이를 검증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라 생각한다.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 혹은 결과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도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수이는 이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블록체인이다. 다른 건 믿기 어려워도 코드는 신뢰할 수 있다" -한국 가상자산 규제가 점점 촘촘해진다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규제가 굉장히 중요하며 많이 논의가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진전이 있다는 것도 느낀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 방향과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는 것 같다. 여러 산업 종사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 투자자와 소비자에 대한 보호방안이다. 이런 논의가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인적자원과 기술, 관련 시장과 글로벌 인지도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허브,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그렉 시우루니스 매니징 디렉터) "수이는 최상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전세계 많은 이들의 생활을 바꾸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이는 궁극적으로 사회의 여러 잉여를 증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4.01.17 15:55김한준

안경없이 2D·3D 볼 수 있는 삼성 모니터 나온다

삼성전자가 게이밍 시장을 겨냥한 '3D 모니터'를 출시한다. 약 13년 만에 3D 모니터 시장 재진출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중으로 2D와 3D를 전환할 수 있는 3D 모니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모니터다. 삼상전자의 3D 모니터는 패널 내부에 넣은 특수 레이어를 통해 양쪽 눈에 다른 이미지를 투사함으로써 안경 없이도 3D를 구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영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어 게이밍, 스포츠 경기,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에이서, 레노버, ZTE, 하이센 등 중국 및 대만 업체들도 3D 모니터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기술을 차별화로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사의 3D 모니터는 3D 콘텐츠를 보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의 제품은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서 장점"이라며 "전 세계에 해당 기술을 보유한 세트 업체는 삼성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3D 모니터는 평소엔 2D로 사용하면서 문서 작업, 인터넷 검색 등의 용도로 사용하다가 게임할 때는 3D로 화면을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AI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머리와 눈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조정해주고, 최적화된 픽셀 배열을 사용자의 위치에서 매핑(구현)해 준다. 앞서 2011년 삼성전자는 안경을 착용하고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D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LG전자 또한 3D 모니터를 출시하면서 업계에서는 3D 모니터 시장이 커진다는 기대감이 돌았다. 하지만 반드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높은 가격, 기술 제약, 콘텐츠 제공의 한계 등의 이유로 3D 모니터는 보급 및 대중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글로벌 전시회인 MWC, IFA, CES 등에서 여러 IT 업체들이 3D 모니터, 태블릿, 노트북 등을 데모로 선보이면서 다시 시장이 열린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3D 모니터를 포함한 3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부터 연평균 19% 성장해 2030년 413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GII는 "게임 업계에서는 3D 기술을 사용해 완전한 게임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3D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17 15:18이나리

대중교통비 53%까지 절감…K-패스 5월 조기 시행

대중교통비를 최대 53%까지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도입시기가 애초보다 2개월 빠른 5월로 당겨진다.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해 서민·청년층 등 국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이용 불편은 개선하고 혜택은 확대한 사업이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나 자전거 등 이동거리(출도착 기록 필요)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해 주는 반면에 K-패스는 이동거리에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준다. 출도착 기록도 필요 없다. 국토부에 따르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원을 지출하는 사람이라면, 일반인은 1만4천원, 청년은 2만1천원, 저소득층은 3만7천원을 절감한다. 연간 기준으로는 17~44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최대 10%)을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가 매우 크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별도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에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또는 11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11개 카드사는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티머니,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등이다. 국토부는 애초 7월 시행을 목표로 K-패스 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국민 교통비 부담을 신속하게 완화하기 위해 사업 전환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5월부터 조기 시행하고, 최소 이용 횟수 조건도 월 21회에서 15회로 줄여 이용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또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 외에도 GTX-A·광역버스 등 고비용 교통수단에도 K-패스 혜택을 제공해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이용자 부담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K-패스에 참여하는 지역도 현재 176개 지자체에서 5월부터는 189개 지자체로 확대한다. 인구수 10만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 모든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셈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돼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커졌으나, K-패스를 사용하면 전국 어디에서든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카드사 등 관계기관 협의, 시스템·앱 개발 등 사업준비 절차를 빈틈없이 이행해 5월에 K-패스를 차질없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4:01주문정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수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이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신축될 세종허브센터는 중부지역 다이소 매장 물류를 담당한다. 연면적 14만 4천960㎡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국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향후 유지관리에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며, 202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종허브센터에는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1위 크납의 OSR셔틀 ▲GTP 시스템 ▲ 보이머 크로스벨트 소터 ▲DLS가 자체 설계한 WMS, WCS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이 적용된다. 5m/s의 속도로 상품을 운반하는 198대 OSR 셔틀을 적용해 최대 7만6천박스를 처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최대 50Kg 중량 상품을 옮길 수 있으며, 선후 주문 순서를 고려해 박스를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셔틀 소프트웨어도 적용된다. DLS는 셔틀에서 출고한 상품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GTP 시스템을 OSR셔틀에 적용해 포장·배송을 위한 피킹 효율과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처리 물동량을 약 30% 증가시킨 컨베이어 기반 크로스벨트 소터를 설치해 상품을 배송지에 따라 고속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된다. 김덕현 DLS 대표는 "기존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연이은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셔틀 시스템, AMR 등 관련 전문인력을 확대하고 적극 육성함으로써 수주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7 13:22신영빈

스플렁크, 2024년 예측 보고서 발표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스플렁크는 고위 경영진과 기술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2024 년 예측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이 올해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에 대해 다룬 해당 보고서는 기업이 새로운 AI 시대를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경영진, 보안, 옵저버빌리티 총 세가지 핵심 영역의 향후 트렌드를 예측했다. 전 세계 각국 정부가 회복탄력성을 의무화함에 따라 회복탄력성은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규제 당국은 새로운 위협 증가와 디지털 시스템이 경제 생산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불리한 상황에 대비하고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강력한 규정 준수 프레임워크와 엄격한 거버넌스를 제정하기 시작했다. AI 붐에 힘입어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가 가속화될 것이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가속화로 인해 많은 기존 기업들이 특정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되거나 더 이상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 사이먼 데이비스(Simon Davies) 스플렁크 아태지역 수석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전 세계 각국 정부는 업계가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의 경우 AI가 보안 업무를 담당해 기술 격차와 인재 부족을 완화할 것이다. AI는 일자리를 대체하는 대신 반복적이고 일상적이며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인간의 보조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협은 더욱 분산되고 민주화될 것이다. 2024년에는 AI를 넘어 보다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형태의 공격을 가능케 하는 다른 유형의 위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G는 보안이 보장되지 않은 방법으로 공격 범위를 확장하여 사이버 범죄자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통합이 중요해질 것이다. 스플렁크의 2023 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2%(전년도 응답률 54% 대비 증가)는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해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한 달에 약 1~2회 중단됐다고 답했다. 사이버 사고로 인한 다운타임을 방지하기 위해 팀 간의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가 되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2024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것이다. 2024년에 랜섬웨어가 더 파괴적으로 진화하진 않더라도, 사이버 범죄자들은 계속해서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기술과 공격 대상을 찾고 제로데이 위협에 점점 더 의존하여 네트워크에 침투할 것이다. 옵저버빌리티의 경우 도구의 통합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모니터링 도구를 단일 옵저빌리리티 시스템으로 통합할 경우 엔지니어와 시스템 관리자와 같은 인재들이 조직의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오픈텔레메트리는 떠오르는 혁신 솔루션으로 올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의 CIO와 CTO는 올해 아키텍처 및 인프라 지출을 삭감해 보다 신중하게 예산을 관리하고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를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4년에 스플렁크 에지 솔루션의 활용 사례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첫째, 소비자 사용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둘째, 에지 솔루션의 사용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통, 은행, 미디어 분야의 IT 개발 및 보안 부서의 화두의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위험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따라 디지털 회복탄력성을 확보하는 것은 조직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며 “따라서 기술 리더들은 디지털 디스럽션 속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해 모범 사례를 채택해야 하며, AI 기반 보안 및 옵저버빌리티 애플리케이션에 크게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플렁크의 2024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방어자 및 공격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어 양날의 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AI 기반의 공격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안 리더들은 조직 환경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고 팀 간의 협력과 융합을 최우선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7 10:01김우용

에이모, CES서 고객사 110곳 유치..."데이터 분야 새 기준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현 기자] “복잡한 데이터 라벨링 절차를 일원화하는 게 흥미롭다.” “수집과 정제하는 과정에서 시작해, 평가까지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필수적인 서비스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메인 행사장 인근인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컨벤션센터. 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이모는 이곳에서 'AI 테크 서밋'을 열고, 참관객들에게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4코어(CORE)'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약 110곳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 30곳 이상 외신과 국내외 고객사 50개 등이 참석한 이번 에이모 AI 테크 서밋은 CES 2024를 맞아 글로벌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이모는 CES 개막 첫날인 9일부터 다음 날까지 기존·신규 고객사, 현지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비즈니스 미팅과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에이모가 자랑하는 핵심 기술 솔루션은 데이터 컬렉션·큐레이션·어노테이션·이벨류에이션 네 가지다. 컬렉션은 말 그대로 데이터 수집이다. 에이모는 초경량화된 사물인터넷(IoT) 엣지디바이스와 차량을 통해 데이터 중복 수집을 방지하고 있다. 회사가 자체 보유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과 부착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도로상황 등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큐레이션은 메타데이터 생성기 모델을 통해 고객 맞춤형 데이터 필터링을 빠르게 진행하는 에이모 기술로, 활용도 높은 스몰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어노테이션은 에이모 스마트라벨링·커스텀모델 기술로 사람·차량 등 특정 개체 데이터를 가공하는 것을 뜻한다. 가령 자율주행 분야에 어노테이션을 적용하면, 도로 위 차량이나 정지선 감지 등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다. 에이모는 특정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추론해 데이터를 보완하기도 한다. 객체 분포도가 균일하지 못하거나 평상시와 다른 환경에서 데이터가 수집된 경우, 데이터 균형을 확인하는 이벨류에이션(평가) 기술이다. 회사는 'AI 스킵(SQIP)'으로 다시 데이터를 수집할지, 합성 데이터로 가상 상황을 만들지 여부를 결정한다. 회사는 고객사들에 자율주행·스마트 시티부터 드론·영상 감시까지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과 정제, 가공, 평가 전주기 프로세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모 AI 기술은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데이터 수작업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확률을 최소화한다. 대표 서비스로는 ▲AI 모델 개발에 있어, 데이터를 가공·관리할 수 있는 에이모 엔터프라이즈 ▲자율주행 특화 엔드투엔드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에이모 AD-DaaS ▲AI와 라벨링 전문가가 대량 학습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서비스 에이모 GTaaS ▲데이터 관리 운영 프로세스 라벨옵스 등이 있다. 폐쇄회로(CC)TV와 로보틱스, 드론, 선박, 중장비 등 사람과 AI가 함께하는 모든 산업에도 에이모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 방위 산업을 예로 들면, 카메라와 전자광학·적외선(EO·IR) 센서가 장착된 에이모 엣지디바이스로 전투 상황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존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에 모델링을 통합해, 빠른 물체 탐지와 군사 전술을 추천해준다. 테크 서밋에는 하이델베르크 대학 칼스턴 로터 교수가 '컴퓨터 비전에서 합성 데이터의 역할'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에이모 김정현 최고사업책임자(CBO)은 회사 네 가지 핵심 기술을 고객들에게 소개했고, 임승한 파블로항공 기술 부사장의 경우 모빌리티 분야, 특히 드론 산업에 에이모 기술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칼스턴 로터 교수는 “수십억개 데이터가 산재한 가운데,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필수 요소들을 추출해 내는 역량이 앞으로 핵심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며 “정제된 양질 데이터는 곧 머신러닝이나 AI 학습 생태계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승한 파블로항공 기술 부사장은 “전장 상황을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군집 드론 시장 내 향후 AI, 데이터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드론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달리 실제 상황에서 학습하기 어려워, 가상환경에서도 학습 가능하고 다량의 비행 데이터를 통해 새 정보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날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200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한 에이모는 이번 CES 테크 서밋을 통해 110곳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에이모는 스마트모빌리티·헬스·로지스틱스 등 분야에 힘을 주고,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캐나다 토론토, 독일 뒤셀도르프, 영국 런던, 그리고 베트남에 에이모 별도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에이모는 내년 열릴 예정인 CES2025에도 참가해, 자사 AI 데이터 역량을 전세계 고객사들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등 영역을 새롭게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09:51김성현

아이디스파워텔, 러기드형 무전기 '라져 TX' 출시...거친 환경서도 OK

아이디스파워텔이 거친 작업 환경에 사용이 최적화된 러기드형 LTE 무전기 '라져 TX'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져 TX는 기존 라져 T2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일반 무전기 대비 뛰어난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와 근무 환경상 야외 업무가 많은 업종에 특화된 제품이다. 라져 T2 대비 더욱 선명한 영상무전과 스피커 출력을 제공하며 라져 단말기 최초로 다이얼 노브를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적용했고 전용 충전 크레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카메라 화소가 전면 500만, 후면 1천300만으로 개선됐고 화면 크기는 2.8인치로 키웠다. 고화질 영상무전과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퀄컴 QCM2290 칩셋과 3기가바이트 램(RAM)을 채택했고 전면 스피커 출력도 3와트로 높였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노브는 일반 무전기에서 무전 채널이나 볼륨을 조절하는 다이얼로, 장갑을 착용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에서 유용한 기능이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라져 단말기 최초로 적용한 기술이다. 라져 TX는 성능과 기능이 대폭 개선됐지만 출고가는 기존 라져 T2와 동일한 가격이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라져 TX는 강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거친 작업 환경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무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방수, 방진 기능이 중요한 조선, 중공업, 화학 분야와 함께 영상무전의 수요 있는 보안, 경비 업종에도 유용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무전통신 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7 09:4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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