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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손익분기 전망"…세계 최초 유방 보형물 진단 AI, 스타트업 공식 깬다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홍 더블유닷에이아이(W.AI) 대표는 25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초 유방 보형물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 '더블유 엑스퍼트(W Expert)'의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방외과 전문의인 김 대표가 20년간 축적한 100만 장 이상 초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 솔루션은 지난해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전국 20개 병원에서 한 달간 무료 시범 서비스 중으로 다음 달 유료 전환도 앞두고 있다. 유방외과 의사가 만든 유방 보형물 진단 AI…임상 정확도 96% 유방 보형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안전성 진단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거친 표면 보형물과 연관된 '유방 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위험이 알려지며 보형물 유형을 비침습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기술 필요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골드 스탠다드인 MRI는 고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정기 검진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더블유 엑스퍼트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다. 세계 최초 초음파 이미지만으로 보형물 표면 유형을 구분하는 기술을 확보하면서다. 증상이 없는 실리콘 유방 보형물 파열 여부도 진단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유방 확대 수술은 연간 200만 건 이상인데 무증상 파열 비율이 85%에 달한다"며 "현재 골드 스탠다드인 자기공명영상(MRI)는 비용과 접근성 문제가 있어 초음파 기반 AI 진단 시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더블유 엑스퍼트는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정확도 96%, 민감도 93%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다양한 국가 유방 보형물이 수입되는 시장이라 데이터 다양성 측면에서 미국이나 유럽 의사들이 개발한 AI보다 월등한 경쟁 우위를 갖는다"고 말했다. "월 운영비 1억 미만, 3년 만에 임상 완료"…글로벌 B2B 라이선싱 추진 의료 AI 스타트업은 연구개발(R&D) 투자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백억원대 적자를 감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초기부터 수익성에 방점을 뒀다. 대규모 영업 조직 없이도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라이선싱(특허 사용 계약) 모델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수익 모델은 크게 두 갈래다. 국내에선 병원에 직접 공급하고, 해외에선 필립스·지멘스 헬시니어스·캐논 메디칼·홀로직 같은 글로벌 초음파 장비 제조사에 라이선싱하는 전략을 취한다. 김 대표가 이 과정에서 강조한 건 회사의 효율적 비용 구조다. 창업과 동시에 직접 데이터 레이블링을 담당했고, 핵심 인력 10여명으로 조직을 운영하며 비용을 최소화했다. 김 대표는 "한 달 운영비가 1억원도 안 드는 회사가 3년 만에 임상시험을 끝냈다"며 "적자가 날 가능성이 낮은 구조라 이윤 창출은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에 해외 인증만 나오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올 3~4분기 유럽 CE 인증…남미·동남아 '패스트트랙' 의료기기 AI 솔루션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인증은 시장 확장의 관문이다. 특히 유럽 CE 인증은 단순히 유럽 시장뿐 아니라 남미와 동남아시아 진출 발판이 되므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한국 식약처 허가에 이어 올해 유럽 CE 인증 취득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 3분기나 4분기쯤 유럽 CE 인증이 나올 것"이라며 "유럽은 한국 임상 데이터를 인정해 줘 별도 현지 임상 없이 서류 작업만으로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 CE 인증을 받는 동시에 현지 시장 공략도 한층 탄력받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CE 인증을 받으면 유럽 40개국은 물론 남미와 동남아시아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식약처 허가가 바로 나온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그 자체로 상징성이 크지만 매출 측면에선 유럽 CE 인증만으로도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FDA 승인의 경우 제품 제조와 검증이 완료된 상태로, 1~2년 내 인증받는 것이 목표다. AI→로봇→신약→센서 확장 로드맵…"데카콘까지 노린다" 단순 진단 솔루션을 넘어 유방 보형물 관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게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장기 전략이다. 진단 AI를 시작으로 ▲로봇 초음파(피지컬 AI) ▲구형 구축 억제 신약 개발 ▲실시간 모니터링 센서로 전주기 관리 체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로봇 팔에 AI 두뇌를 이식해 숙련된 의사처럼 자동으로 초음파를 스캔하는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약물 효과를 정확히 검증할 수 있어 임상시험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단계인 센서는 보형물 내부에 부착해 파열 등 이상 징후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감지하는 기술이다. 이미 특허까지 확보한 상태다. 김 대표는 "이 로드맵이 완성되면 진단-예방-관리가 통합된 플랫폼이 구축된다"며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에도 도전해 볼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시점 회사 상장 계획 없어"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스타트업은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기보다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 특히 전략적 투자자를 통한 유통망 확보가 단순 자금 조달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그는 IPO 계획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김 대표는 "경제적 독립이 가능한 상황에서 자본시장 진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추가 투자 유치 역시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지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R&D 자금 5억원을 확보했다. 자금은 초음파 기반 인공유방 보형물 진단 AI 솔루션의 국내외 임상시험과 버전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자금을 제공하는 것보다 유통망을 함께 가져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보형물 제조사나 초음파 장비 회사처럼 실질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6.01.25 13:14이나연 기자

스타라이크, 신작 모바일 RPG '식스타 게이트:유니버스' 티저 사이트 오픈

종합 서브컬처 콘텐츠기업 스타라이크(대표 채병효)는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식스타 게이트: 유니버스(Sixtar Gate: UNIVERSE)'의 공식 티저 사이트 20일오픈,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식스타 게이트: 유니버스'는 스팀(Steam)과 닌텐도 스위치 등에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리듬 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과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의 세계관을 계승하고 확장한 '캐릭터 수집형 리듬 RPG'다. 이번 티저 사이트 오픈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게임의 아트워크와 세계관을 유저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공개된 티저 사이트에는 '식스타 게이트' 시리즈의 마스코트 '시이'와 '라미'를 비롯해 새로운 주인공 '비앙카', '로라'등 작품을 이끌어갈 주역들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시리즈 팬들에게 익숙한 화풍을 유지하면서도, RPG 장르에 걸맞은 고품질 CG를 적용, 시각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사이트 메인에 등장한 “당신은, 당근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까?”라는 문구다. 이 엉뚱해 보이는 질문과 함께 게임의 스토리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스토리 CG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식스타 행성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과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단서를 찾아보며,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질 이색적인 모험을 미리 상상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식스타 게이트: 유니버스'는 단순한 외전이 아닌, IP의 정수를 담은 플래그십 타이틀로, 유저는 탐사선 '아우스플루크' 함장이 돼 40여 명 이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아키스트)를 만난다. 이번 티저 사이트에서는 게임 내 주요 세력에 소속된 캐릭터들의 정보를 미리 엿볼 수 있다. ▲락 밴드 '그로울링 볼트'의 리더 '도리미' ▲오케스트라 '콘 센티멘토'의 리더 '레이나' ▲아이돌 그룹 '메리 에브리'의 리더 '라라'등 등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캐릭터들의 정보가 공개, 음악과 캐릭터가 어우러질 '식스타 게이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스타라이크는 이번 티저 사이트 오픈을 기점으로 게임 세계관과 특징, 캐릭터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유저들과 소통할 방침이다. 채병효 스타라이크 대표는 “'식스타 게이트: 유니버스'는 음악이 주는 감동과 RPG의 서사를 하나로 묶어낸 작품”이라며 “기존 시리즈를 사랑해주신 '함장님'들은 물론, 서브컬처 게임을 즐기는 모든 유저분들에게 '식스타'스러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개발하고 있다. 티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다채로운 정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식스타 게이트: 유니버스'는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다음달 21일, 22일 개최하는 '일러스타 페스 10'에 부스로 출전, 처음으로 유저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스타라이크는 '식스타 게이트' 시리즈 핵심 개발진들이 주축이 돼 2021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서브컬처 행사 '일러스타 페스'의 주최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6.01.25 12:43방은주 기자

음식물쓰레기 가스→항공유 공정 대구 달성서 실증..."4년 뒤 상용화"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 분뇨 등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가스를 항공유로 전환하는 공정을 개발하고, 실증하는데 성공했다. 흩어져 있는 매립지에 중소·분산형으로 시설 설치가 가능한데다, 상용화 시기도 오는 2030년 전후로 예측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공정연구본부 이윤조 박사 연구팀이 인투코어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유기성 폐자원에서 나오는 매립지 가스로 항공유를 생산하는 통합공정 실증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계 탄소 배출에서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2~2.5% 정도다. 이에 따라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와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등이 지속가능 항공유(SAF)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SAF는 음식물쓰레기나 가축 분뇨 등이 매립된 곳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가스(황화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나 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해 생산되는 재활용 항공유다. 생산 비용이 높아 일부 유럽과 일본 항공사는 SAF 관련 비용을 항공 요금에 반영하는 사례도 있다. 이윤조 책임연구원은 "정유 업계에서는 폐식용유로 SAF를 만들고 있다. 다만 폐식용유는 발생량 자체가 적고 바이오 경유 등 다른 용도로도 쓰여 상대적으로 비싸고 확보가 어렵다"며 "반면 이번 기술은 음식물쓰레기·가축 분뇨 등에서 나오는 풍부하고 값싼 매립지 가스로 실증한 국내 첫 사례"라고 말했다. 실증은 대구 달성군 쓰레기매립장 부지에서 이루어졌다. 이곳에 30평, 2층 단독주택 규모로 통합 공정 시설을 구축했다. 실증 결과 하루 100kg 정도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에 성공했다. 액체 연료 선택도는 75% 이상을 달성했다. 현재 연구팀은 장기간 운전 조건을 최적화하고, 촉매와 반응기 성능을 추가 고도화 중이다. 이 책임은 "매립지 가스로 항공유를 만들기 위해선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우선 불순물을 줄여 항공유 생산에 적합한 중간원료로 정제해야 하고, 기체 상태 중간원료인 합성가스에서 항공유 등 액체 연료로 바꾸는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팀은 매립지 가스 전처리 후 합성가스 제조, 합성가스-액체연료 전환 촉매 반응 공정을 모두 통합했다. 앞단은 공동연구기업 인투코어테크놀로지가 맡았다. 음식물쓰레기 등이 묻힌 지면에서 포집한 매립지 가스를 분리막으로 황 성분 등 불순물을 제거하고, 과도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전처리 공정을 진행했다. 이후 자체 개발한 플라즈마 개질 반응기를 이용해 항공유 생산에 적합한 성질의 중간원료로 바꿔준다. 일산화탄소와 수소가 포함된 고압 합성가스로 변화시켜 화학연구원 연구팀에 넘겨주는 것. 화학연은 이를 받아 '피셔-트롭쉬 공정'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기체 상태 합성가스를 수소와 탄소로 분리하며 액체 연료로 바꾼다. 수소와 탄소가 분리된 합성가스를 촉매 위에서 반응시키면 수소-탄소 사슬이 점점 이어지며 적당한 길이의 탄화수소는 액체 연료로, 긴 길이는 왁스 등 고체 부산물이 된다. 화학연은 이 고체 부산물 생산을 줄이기 위해 제올라이트·코발트 기반 촉매도 활용했다. 한승주 선임연구원은 "항공유 생산 기술은 대규모 설비 중심으로 개발돼 현장 적용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고, 대부분 실험실 수준의 기술 검증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촉매·반응기·공정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형 기술을 학보하고, 마이크로 채널 반응기를 적용해 설비 부피를 기존 대비 최대 90% 축소하고 매립지별로 분산형 시설 구축이나 모듈 추가로 언제든 생산 규모 확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채널 반응기는 촉매층과 냉매층을 교대로 적층한 구조로, 반응열을 신속하게 제거해 반응 폭주를 억제한다. 항공유 제조 반응 중 과도한 발열은 촉매 손상을 일으킨다. 연구 결과는 촉매 분야 국제학술지(ACS Catalysis, IF:13.1) 2025년 11월 내부 표지논문(제1저자 임재준 석사후연구원)과 연료·환경 분야 국제학술지(Fuel, IF : 7.5) 지난 15일자 논문(제1저자 정성우 박사)으로 각각 게재됐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탄소자원화 플랫폼 화합물 제조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았다.

2026.01.25 12:00박희범 기자

GM, 뷰익 생산 한·미로 재배치…중국 의존도 낮춘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이 중국에서 생산하던 엔비전을 오는 2028년부터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GM은 한국에서 엔비스타와 앙코르 GX를, 미국에서 엔클레이브를 생산하고 있다. GM은 한국과 미국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뷰익 생산 구조를 재편해 관세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뷰익은 미국 시장에서 네 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은 엔클레이브 한 종에 불과하다. 엔비전은 약 10년간 중국에서 생산한 뒤 미국으로 수입돼 왔으며, 엔비스타와 앙코르 GX는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뷰익이 판매하는 차량 4종 가운데 1종인 엔비전이 중국산인데다, 판매 상위 모델 두 종이 모두 한국산이어서 주요 브랜드 가운데서도 관세 영향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된 것으로 평가된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캐스트솔루션스 샘 피오라니 글로벌 차량 수요 예측 담당 부사장은 "뷰익은 제품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각 모델이 브랜드와 딜러십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엔비전은 판매량은 크지 않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차종"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GM은 첫 번째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8년 엔비전에 대해 관세 면제를 요청했지만, 해당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피오라니 부사장은 "엔비전은 수년간 GM에 있어 수입 비용이 큰 차량이었다"며 "관세 정책은 기존 부담을 더 키웠다"고 지적했다. GM은 지난 22일 뷰익의 차세대 컴팩트 크로스오버가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페어팩스 조립공장에서 쉐보레 이쿼녹스와 플랫폼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차명 유지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GM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미국 내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최근 1년간 발표한 55억달러(8조원) 규모 미국 내 제조 투자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GM은 2025년 미국 내 조립공장 세 곳에 총 40억달러(5조9천억원)를 투자해 내연기관 차량 추가 생산을 준비할 계획이다. GM은 차세대 모델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중국에서 생산한 엔비전을 계속 미국으로 수입할 예정이다. 자동차뉴스 리서치&데이터센터에 따르면 GM은 2016년 이후 북미 지역에 40만대 이상의 엔비전을 공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재편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스텔란티스, 볼보, 혼다, 현대자동차그룹 등도 미국 내 생산 확대 또는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피오라니 부사장은 "관세는 각 제조사가 가장 경제적인 생산 방식을 찾는 데 있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수익성이 높은 차종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5 09:53김재성 기자

세나테크놀로지, 2025년 매출 1천793억원… 7% 성장

세나테크놀로지는 2025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1천793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1천675억원) 대비 7% 증가했다. 다만 신규 사업 확대와 산업현장용 제품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 상장 관련 직·간접 비용, 글로벌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품군별로는 산업현장과 사이클링 등 아웃도어 스포츠 제품군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회사는 산업현장 제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68.9%, 사이클링 등 아웃도어 제품군은 4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터사이클 제품군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세나는 산업현장용 팀 커뮤니케이션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고 했다. 기존 메시(Mesh) 기반 제품에 더해 와이파이(Wi-Fi) 기반 작업그룹통신(WGC) 솔루션을 스마트 제조라인, 물류, 조선·건설·에너지 플랜트 등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력도 늘었다. 회사는 사업 확장과 생산 확대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글로벌 임직원 수가 466명으로 전년 말(348명) 대비 118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인건비 등 비용이 단기 수익성에 반영됐다는 입장이다.

2026.01.25 09:38류승현 기자

머스크가 당긴 휴머노이드…로보티즈 '핵심 부품' 증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일반 판매 시점을 내년 말로 제시하면서, 글로벌 로봇 산업 전반에서 핵심 부품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로봇 부품 기업 로보티즈도 액추에이터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행사에서 "내년 말이면 휴머노이드 로봇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양산 시계를 제시했다. 옵티머스는 이미 공장 내 일부 단순 작업에 투입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보다 복잡한 작업 수행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로봇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액추에이터를 비롯한 핵심 부품 수요도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액추에이터는 구동기·감속기·제어기를 결합한 고난도 부품이다. 소형·경량화와 고출력·고정밀을 동시에 요구해 양산 역량을 갖춘 기업이 제한적이다. 이런 가운데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에 연간 300만 개 규모 액추에이터 생산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완공 후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단계적으로 증설할 방침이다. 이는 현재 서울 마곡 본사에서 운영 중인 연간 약 30만 개 생산능력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로보티즈는 글로벌 로봇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액추에이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회사는 테슬라와 구글, 중국 유니트리 등에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차그룹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개발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대리점을 통해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등을 대량 구매하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액추에이터와 로봇 핸드 관련 기술 소통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적인 공급 계약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확대에 따른 부품 수요 증가 흐름은 분명히 감지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머스크가 제시한 휴머노이드 상용화 일정이 현실화될 경우, 옵티머스를 포함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액추에이터 시장도 급성장할 전망이다. 로보티즈는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핸드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2031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01.25 09:31신영빈 기자

CGTN 아트 시리즈 | 디지털 박람회 차이나 크래프티드, ART SG서 관객 마음 사로잡아

싱가포르 2026년 1월 24일 /PRNewswire/ -- CGTN이 23일(금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RT SG 2026에서 최신 CGTN 아트 시리즈(CGNT Art Series)인 차이나 크래프티드(China Crafted)를 공개하고, 앞선 세 시즌을 아우르는 큐레이션 전시를 함께 선보였다. 저명한 인사들과 수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고전에서 영감을 얻다(When Classics Inspire)'를 주제로 한 CGTN 부스를 방문해 중국 고대 예술과 문화유산을 감상했다. 차이나 크래프티드는 상(商), 한(漢), 당(唐), 송(宋) 등 중국의 4대 주요 왕조를 대표하는 고대 유물의 아름다움에 몰입할 수 있는 디지털로 체험 전시로 구성됐다. 이번 멀티미디어 전시는 전 세계 30여 개 협력 박물관이 소장한 100점 이상의 대표 유물을 소개한다. 전시는 네 개의 인터랙티브 웹페이지와 애니메이션 및 전문가 인터뷰를 포함한 네 편의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를 통해, 유물에 담긴 정교한 제작 기법과 그 안에 깃든 정신적, 문화적 가치를 탐구한다. 차이나 크래프티드는 역사적 스토리텔링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독창적으로 결합해 교육적이면서도 시각적으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CGTN Art Series - China Crafted. /CGTN 전시는 다음의 네 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신성한 상(Sacred Shang)'은 상나라 옥의 의례적 상징성을 조명하며, 중국 최초로 기록으로 남은 여성 장군 중 한 명인 부호(婦好)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A screenshot from the virtual exhibition showing hairpins from Shang Dynasty. /CGTN '천상의 한(Heavenly Han)'은 마왕퇴 한묘(馬王堆漢墓)를 소재로, 정제된 한나라의 생활양식과 칠기와 비단에 담긴 장수에 대한 철학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보배로운 당(Treasured Tang)'은 황실 연회에 사용됐던 정교한 금•은기를 통해 당나라의 화려한 전성기를 재현한다. A screenshot from the virtual exhibition showing a gilded cup. /CGTN '고요한 송(Serene Song)'은 송나라 도자기의 형태와 질감을 중심으로, 그 안에 담긴 시적 감성과 성리학적 미학을 해석한다. 차이나 크래프티드의 목표는 글로벌 디지털 아트 투어의 출범을 계기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역동적인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우아함, 서사 중심의 표현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것이다. Cai Shandi, the cultural counsellor of the Chinese Embassy in Singapore, speaks at CGTN's exhibition at ART SG, Singapore, January 23, 2026. /CGTN 전시 개막식에서 차이 산디(Cai Shandi) 주싱가포르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은 CGTN이 주최한 이번 전시가 CGTN 아트 시리즈의 국제적 확장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산디 문화참사관은 이번 전시가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싱가포르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eng Yu Jin, director for curatorial, research and exhibitions at the National Gallery Singapore, speaks at CGTN's exhibition at ART SG, Singapore, January 23, 2026. /CGTN 이어 싱가포르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Singapore)의 셍 위 진(Seng Yu Jin) 전시•연구•큐레이션 디렉터는 CGTN 아트 시리즈를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가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ART SG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6개 갤러리와 예술 기관이 참여했으며, 수집가, 예술가, 큐레이터, 글로벌 브랜드 대표, 박물관 전문가, 학계 인사들이 대거 방문했다. ART SG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인 CGTN은 이번 행사에서 앞선 세 시즌의 CGTN 아트 시리즈인 송, 그림 속 인물(The Song, Painted – People), 그림 속 자연(The Song Painted – Nature), 당나라 건축: 시대를 초월한 영광(Tang Architecture: Building Timeless Glory)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디지털 전시들은 파리, 마드리드, 말라가, 홍콩, 오사카 등 여러 도시를 순회했다. Art enthusiasts explore digital exhibitions of the CGTN Art Series at ART SG in Singapore, January 23, 2026. /CGTN CGTN 부스에서 예술 애호가들은 CGTN 아트 시리즈 전 시즌을 모두 살펴보고, 인터랙티브 디지털 설치 작품을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적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CGTN 소개 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CGTN, China Global Television Network)는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뉴스와 풍부한 시청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미디어 기관이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CGTN은 나이로비, 워싱턴 D.C., 런던에 제작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TV 채널은 전 세계 16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송출되고 있다.

2026.01.24 23:10글로벌뉴스

[박종성 피지컬AI ③] 역세권 지고 '로세권' 시대 온다

"좋은 기술을 다운로드 받은 로봇도, 문턱 앞에서는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다." 피지컬 AI가 가져올 미래의 청사진은 명확하다. 그것은 물리적 행동에 투입되는 한계비용이 사실상 '0'에 수렴하는 거대한 비용 혁명이다. 우리는 이제 학위보다 실무 역량을 중시하는 기존의 채용 트렌드를 넘어, 로봇이라는 하드웨어에 물리적 작업 능력을 앱처럼 다운로드해 즉시 실행하는 진정한 의미의 '스킬 이코노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디지털 세계의 무한한 지능이 로봇이라는 신체를 빌려 현실의 노동을 대체하는 이 시나리오는 논리적으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해 보인다. 엔비디아가 언급한 '피지컬 튜링 테스트'가 현실화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빈틈없는 미래 전망에도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실은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물리적 걸림돌이 하나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로봇의 인공지능 문제도, 배터리 효율 문제도 아니다. 바로 우리가 매일 발을 딛고 살아가는 비효율적인 '공간', 그 자체의 구조적 한계다. 2026년 1월 현재, 1X 테크놀로지스가 가정용으로 출시를 예고한 휴머노이드 '네오(NEO)'에 수십 달러짜리 '호텔리어 스킬 패키지'를 결제했다고 가정해 보자. 이 로봇이 당신의 현관을 넘어 거실로 들어와 빨래를 개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3cm 남짓한 '문턱'과 무거운 '방화문', 그리고 무선 통신이 끊기는 '엘리베이터'다.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화려하게 진화해도, 하드웨어가 활동할 무대인 물리적 공간이 받쳐주지 못하면 '서비스로서의 노동(LaaS, Labor as a Service)'은 성립할 수 없다. 바야흐로 피지컬 AI의 시대는 기술의 경쟁을 넘어, 로봇이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는 공간, 즉 '로봇 친화적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한 부동산과 건설 산업의 전쟁으로 확전되고 있다. 왜 우리 집 현관은 로봇에게 난공불락인가 우리가 사는 도시는 철저하게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종(種)의 신체 규격에 맞춰 설계되었다. 손잡이 높이, 계단 단차, 복도 폭, 조명 조도까지 모든 것이 인간을 기준으로 한다. 인간에게 안락함을 주는 카펫조차 로봇에게는 바퀴가 헛도는 늪지대가 된다. 마찬가지로 두꺼운 벽으로 둘러싸인 엘리베이터는 통신 신호를 차단해 로봇의 두뇌인 클라우드와 연결을 끊어버리는, 고립된 감옥이 될 뿐이다. 1X의 '네오'나 테슬라의 '옵티머스' 같은 휴머노이드가 2026년을 기점으로 대량 생산을 예고하며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들은 인간의 형상을 모방함으로써 인간을 위해 지어진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려 한다. 딱딱한 기계가 아닌 인공근육 방식을 채택해 인간과의 접촉 안전성을 높인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이것은 과도기적 해결책일 뿐이다. 로봇 공학적 관점에서 이족 보행은 바퀴보다 에너지 효율이 극도로 낮기 때문이다. 결국 효율성의 논리에 따라, 미래의 도시는 로봇이 인간을 흉내 내는 것을 넘어, 공간 자체가 로봇의 이동과 통신에 최적화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 건설 산업 대응: '로봇 친화형 건축물(REEC)'과 현실적 타협 이미 건설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조짐이 뚜렷하게 감지된다. 네이버 제2사옥 '1784'가 세계 최초로 획득했던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Robotics-Enabled Environment Certification, REEC)'의 개념이 이제는 업무용 빌딩을 넘어 주거 단지로 확장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5년 7월 준공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꼽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를 그룹사의 '피지컬 AI' 기술을 주거 공간에 실증하는 전초기지로 삼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대차그룹 사내벤처 '모빈(Mobinn)'과 협력해 도입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다. 이 로봇은 특수 고무바퀴를 장착해 계단과 문턱 같은 장애물을 스스로 극복하며, 커뮤니티 센터의 커피와 식음료를 입주민의 현관 앞까지 '도어 투 도어(Door-to-Door)'로 배달한다. 여기에 더해, 기존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던 '사족보행 로봇'이 단지 보안을 책임진다. 산업 현장에서나 쓰이던 이 로봇은 이제 아파트 단지 내부와 지하 주차장을 순찰하며 미등록 차량을 식별하고, 전기차 화재 징후를 탐지하는 등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로봇 경비원' 역할을 수행한다. 이곳의 접근 방식은 단순한 로봇 도입을 넘어, 주거 경험의 완벽한 자동화를 지향한다. 단지 지하에는 로봇 전용 통로와 무선 통과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며, 향후에는 로봇이 차량을 대신 주차해 주는 '로봇 주차 솔루션'과 무거운 짐을 현관까지 옮겨주는 '포터 로봇' 서비스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이는 우리가 곧 마주하게 될 '로세권'이 단순한 배송 편의를 넘어, 주차·보안·이동 등 거주 경험의 모든 과정이 로봇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피지컬 AI 라이프'의 시작점임을 시사한다. 보이지 않는 인프라, 건물 '디지털 신경망'과 플랫폼 종속 '로세권(로봇 서비스 권역)'의 핵심은 물리적 공간 뿐 아니라 건물의 '디지털 신경망'에 있다. 로봇이 건물 내를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건물의 정밀지도(Digital Twin) 정보와 실시간으로 소통해야 한다. 특히 엘리베이터와의 연동은 필수적이다. 현대엘리베이터 등이 제공하는 오픈 API를 통해, 로봇은 물리적 버튼을 누르는 대신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문 열어", "15층으로 와"라고 명령하고, 만원 여부까지 판단해 탑승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우려도 제기된다. 바로 '주거의 플랫폼 종속'이다. 건설사와 로봇 제조사 간의 배타적 파트너십으로 인해 특정 브랜드 아파트(예: 현대건설 디에이치) 입주민은 해당 건설사가 제휴한 로봇 서비스(예: 현대차 로봇)만 이용해야 하는 폐쇄형 생태계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 앱스토어만 써야 하듯, 내가 사는 아파트가 내가 쓸 수 있는 로봇을 결정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로봇 서비스 기능 여부가 거주자 생활비용 결정 20세기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한 것이 '역세권'이었다면, 2020년대 후반 부동산의 가치는 '로세권'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 차원을 넘어, 로봇 서비스 가능 여부가 거주자의 '생활 비용'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상상해 보라. 로봇 친화적으로 설계된 A 아파트 주민은 월 499달러 수준의 구독료만으로 가사 노동과 배송 서비스를 로봇에게 일임한다. 로봇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디지털/물리적 '길'이 뚫려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반면, 엘리베이터가 없고 턱이 높은 노후 빌라 B 거주자는 로봇 배송 불가 판정을 받거나, 고성능 이족 보행 로봇을 부르기 위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결국 B 빌라 거주자는 모든 생활 노동을 직접 하거나 비싼 인간 인건비를 지불해야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A 아파트와 B 빌라의 삶의 질과 비용 격차는 벌어질 것이며, 이는 고스란히 자산 가치(집값)에 반영될 것이다. 인프라 양극화가 불러올 새로운 불평등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피지컬 디바이드(Physical Divide)'라는 새로운 불평등을 낳는다는 점이다. 신축 아파트는 로봇 친화적 요새가 되겠지만, 구축 아파트와 노후 주택은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 피지컬 AI는 고령화 시대, 특히 독거노인 돌봄의 공백을 메울 유일한 대안이다. 그러나 정작 로봇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저소득층 독거노인은 로봇이 진입할 수 없는 낡은 주거 환경에 거주할 확률이 높다. 기술은 준비되었으나, 문턱 하나를 넘지 못해 로봇이 멈춰 서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는 노후 주택의 문턱 제거, 스마트 도어 설치 등 '로봇 접근성' 개선 사업을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국가적 복지 정책으로 다뤄야 한다.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가 이제는 로봇을 위한 인프라로 확장되어야 할 시점이다. 집, 휴식 공간에서 서비스 플랫폼으로 머지않아 로봇의 '아이폰 모멘트'가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아이폰이 인터넷망 없이는 무용지물이었듯, 우리의 물리적 공간도 '로봇'이라는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100년 된 도시 계획의 문법을 깨고, 공간 자체를 거대한 도킹 스테이션(Docking Station)으로 재설계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100년 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집이 상상할 수 없는 불편함이었듯, 이제 로봇이 들어오지 못하는 집은 문명의 혜택에서 소외된 오지와 다를 바 없다. 우리는 집을 재정의해야 한다. 집은 단순히 비바람을 피하는 처소가 아니라, 수도관으로 물을 공급받고 전선으로 에너지를 공급받듯, '로봇'이라는 물리적 노동력을 끊김 없이 공급받아야 하는 공간이다. 당신의 현관 앞 3cm 문턱은 단순한 장애물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문명의 혈관을 막고 있는 동맥경화와 같다. 여러분의 집은 지금, 새로운 노동력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가? ◆필자 박종성은... LG CNS AI&최적화컨설팅 리더다. LG그룹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15년간 조선·철강·해운·항만·전자·화학·배터리 섹터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고객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LG CNS Entrue 컨설팅 산하 AI 전문 조직인 최적화/AI그룹 그룹장을 거쳐, 현재는 AI·양자·로봇 등 미래 '게임 체인저' 산업 기술 근간이 되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분야에서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향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세계 경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를 졸업했다. LG인화원, 부산대, 인하대 등에서 AI/최적화,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피지컬 AI 패권 전쟁(아래 사진)'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출간 예정) 'Enterprise IT Governance, Business Value and Performance Measurement'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영어와 일어로 쓰인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2021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우수 도서'로 선정),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묘한 과학책' 등이 있다.

2026.01.24 15:36박종성 컬럼니스트

애플워치, 심방세동 진단 효과 입증…무증상 환자도 감지

애플워치 등 스마트워치가 심방세동 진단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 의학센터(UMC)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애플워치 기반 심방세동 모니터링이 실제 환경에서 기존 방식보다 더 많은 사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심장학회 저널(JACC)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실제 생활 환경에서 애플워치를 활용한 심방세동 모니터링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 표준 치료 방식보다 심방세동을 더 많이 찾아냈을 뿐 아니라 무증상 환자에서도 이를 감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6개월간 진행됐으며, 65세 이상이면서 뇌졸중 위험이 높은 총 437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219명은 애플워치를 지급받아 하루 약 12시간씩 착용하며 심박 모니터링을 수행했고, 나머지 218명은 기존 표준 치료를 받았다. 분석 결과 애플워치 착용 그룹에서는 총 21명이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으며, 이들 중 57%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표준 치료 그룹에서는 5명 만이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전기 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겨 맥박이 불규칙해지는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애플워치가 자각 증상이 없는 심방세동 환자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심방세동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단기간 검사만으로는 발견이 쉽지 않다. 이런 특성 때문에 스마트워치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기능이 진단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암스테르담 연합 의료센터 심장 전문의 미힐 윈터는 "심전도(ECG) 및 광혈류측정(PPG)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 의사는 부정맥이 있는지 모르는 환자를 진단하는 데 도움을 받아 진단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며, “해당 연구 결과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환자와 의료 시스템 모두에게 비용 절감이라는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2018년 애플워치4에 심전도(ECG) 앱과 불규칙 심장 박동 알림 기능을 도입했으며, 이후 해당 기능을 통해 응급 상황을 조기에 감지해 생명을 구한 사례들이 꾸준히 소개된 바 있다.

2026.01.24 12: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 시청률↑...웹툰도 역주행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이 방송 초반부터 애니메이션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가 가진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 하이브는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이 국내외 주요 애니메이션 방송 채널 및 OTT 플랫폼 등에서 인기 순위에 오르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ANIBOX)'에서 지난 10일과 17일에 각각 1화와 2화가 방송된 가운데, 첫 방송 당시 동시간대 유료방송 및 위성 TV 분야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해당 방송 주간(1월 5일~11일) 애니박스에서 방영된 전체 프로그램 중 20대 여성 시청률 1위에 올랐고, 애니메이션 장르의 국내 유료 방송 채널 중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첫 방송 당시 애니박스 채널이 '이 시각 인기 채널' 2위에 올랐고, 방송 후, 티빙 내 실시간 인기 애니메이션 10위와 애니메이션 모험·판타지 장르 2위에, 방송 2주차에 전체 애니메이션 인기 7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LAFTEL)'에서는 1주차에 실시간 인기 4위, 2주차에 8위를 기록했다.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도 첫 방송 당시 인기 애니메이션 데일리 랭킹 13위를 거머쥐며 다른 화제작들이 대거 공개된 일본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작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플랫폼 및 애니메이션 전문 커뮤니티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으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에서는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중화권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및 대중 문화 커뮤니티인 '바하무트(Bahamut)'에서는 4.6점을 받았다. 또 전 세계 애니메이션과 만화 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세계 최대 영어권 커뮤니티인 '마이아니메리스트(MyAnimeList)'에서는 1화 공개 직후 현재 시청 중인 작품 순위를 뜻하는 '나우 워칭(Now Watching)' 10위와 화제성 지표인 '트렌딩(Trending)' 10위에 오른 데에 이어, 2화 공개 후엔 트렌딩 7위에 랭크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마이아니메리스트에서의 순위는 애니메이션 팬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지표의 표준'이자, 대중적인 흥행의 척도로 평가된다. 크런치롤 관계자는 “'다크문: 달의 제단'은 이미 웹툰으로 폭넓은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던만큼, 이번 애니메이션도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크런치롤에서 8개 언어 및 자막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혹적인 스토리의 이 작품을 계속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X(구 트위터) 등 SNS 채널에서는 주인공 수하와 헬리의 첫 만남, 수하의 괴력이 나오는 신 등 각각의 장면에 대한 감상평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왔고, “다크문은 웹툰으로만 끝나기에는 너무 아까웠는데 애니메이션으로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원래 만화보다 애니메이션을 더 좋아하는데, 다크문이 애니메이션으로도 완성도 있게 잘 만들어져서 볼 맛이 난다” 등의 게시물들이 잇따라 업로드됐다. 또, 작품의 몰입감을 더한 엔하이픈의 OST에 대한 긍정 반응은 물론, “헬리 목소리를 토야 키쿠노스케가 해서 너무 좋다” 등 더빙을 맡은 성우들에 대한 호평들도 이어졌다. 애니메이션 흥행과 함께 원작을 찾는 팬들도 많아지면서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은 완결된지 2년여 만에 전 세계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언어 서비스별 플랫폼에 따르면,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은 애니메이션 첫 방송일부터 지난 20일까지의 최고 순위 기준 일본, 라탐, 인도네시아, 독일 각각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에서는 2위, 태국과 북미 지역에서는 3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판타지 장르 부분 여성 인기 웹툰 4위, 판타지 장르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 관계자는 “첫 방송 당시 '다크문: 달의 제단' 글로벌 검색량 추이가 10배 급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원작 웹툰이 차트 역주행까지 하는 등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크문' 이야기를 즐기는 새로운 팬 분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애니메이션의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3 23:32안희정 기자

카카오, CA협의체 힘 빼고 실행력 키우는 조직으로 탈바꿈 한다

카카오가 그룹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CA협의체의 권한과 조직 규모를 대폭 줄이며, 중앙 통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실행 중심' 체제를 갖춘다. 업계는 사법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된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정신아 대표와 함께 회사를 좀 더 앞장서 이끌고, 실행력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보고 있다. 4개 위원회 체제 해체…CA협의체 구조 전면 개편 카카오는 23일 CA협의체 조직을 기존 4개 위원회, 2개 총괄, 1개 단 체제에서 '3개 실, 4개 담당' 구조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ESG·PR·PA·준법경영 기능은 본사로 이관하고, 투자·재무·인사 등 그룹 핵심 전략 기능만 CA협의체에 남기는 방식이다. 새 조직 체계는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중앙 통제 조직의 역할 축소다. CA협의체는 지난 2024년 2월 그룹 쇄신 차원에서 출범해 지금까지 전략·ESG·브랜드커뮤니케이션·책임경영 등 4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그룹 의사결정을 총괄해 왔다. 특히 2년간 비핵심 계열사를 정리하며 카카오그룹의 구조 전환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그룹 리소스를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2023년 기준 147개에 달하던 계열사 수는 지난해 94개로 감소하며, 전체 계열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3개의 계열사를 2년여 만에 줄였다. 그러나 카카오는 출범 2년 만에 위원회 체제를 해체하고, 전략 기능 중심의 슬림한 구조로 전환한다. 업계에서는 옥상옥 구조로 인해 의사결정 속도가 늦어지고, 구성원들의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CA협의체 위원장들을 둘러싼 크고 작은 논란도 이번 개편의 한 이유로 보고 있다. 신설되는 그룹투자전략실, 그룹재무전략실, 그룹인사전략실 등 3개 '실' 조직은 중장기 투자 및 재무 전략 수립, 인사 시스템 고도화 등 그룹 단위 의사결정과 추진이 필요한 영역을 집중 지원한다. 그룹투자전략실장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김도영 대표가, 그룹재무전략실장은 카카오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겸임한다. 황태선 CA협의체 총괄대표는 그룹인사전략실을 맡게 된다. 그룹 내 ESG·PR·PA·준법경영의 방향성 설정 및 조율은 각각 권대열 그룹ESG담당, 이나리 그룹PR담당, 이연재 그룹PA(Public Affairs)담당, 정종욱 그룹준법경영담당이 맡는다. 조직 개편과 함께 각 담당 산하 조직은 대부분 카카오 본사로 이관된다. 추가적인 인력 증원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CA협의체에는 그룹 단위 전략 기능만 남기는 구조다. 중앙 조직의 몸집은 줄이고, 본사와 계열사 현장 조직의 실행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성장 국면 앞두고 조직 재정렬 업계에서는 이번 조직 재편을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그룹 관리 역할이 다시 강화되는 신호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CA협의체라는 중앙 통제 조직의 힘을 빼는 대신, 김 센터장이 신뢰하는 전략 라인을 중심으로 그룹 관리 체계를 재정렬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 과정에서 정신아 대표와 함께 미래 전략 라인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부각되고 있다. 최근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미래전략담당으로 합류한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역시 중장기 전략 실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평가다. 신사업 투자나 신규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이전보다 훨씬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카카오 측은 이와 관련해 “지난 2년간 거버넌스 효율화와 경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역량을 축적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조직 규모는 줄이고, 성장 국면에 맞는 실행력 중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1.23 17:39안희정 기자

웹젠 '뮤모나크2', 신규 성장 콘텐츠 '매직 스톤' 업데이트

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2'에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성장 콘텐츠 '매직 스톤'을 추가했다. 매직 스톤은 총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되며 색상에 따라 다른 능력치 상승 효과를 부여한다. 별도 슬롯 화면에 창착할 수 있으며, 모든 슬롯 해금 시 세트 효과가 활성화된다. 신규 도전 콘텐츠 '마법의 탑'도 추가된다. 마법의 탑은 제한된 시간 동안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콘텐츠다. 보스 몬스터 처치 시 일정 확률로 매직 스톤과 매직 스톤 블록을 해금할 수 있는 블록 성장석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러드 캐슬과 악마의 광장 등 던전 콘텐츠의 경험치 보상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소탕권이 추가됐다. 기존 24개 서버는 8개 그룹 서버로 통합됐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폭죽 보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보스 사냥 시 폭죽을 열 수 있는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하며 폭죽 누적 개봉 수량에 따라 보상이 제공된다. 다음달 4일까지는 게임 내 주요 지역 내 보스 몬스터 부활 시간이 단축되는 보스 부활 이벤트와 특정 시간 마다 등장해 처치 시 다이아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다이아 보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6.01.23 17:35진성우 기자

1월 신입 채용 공고 띄운 기업은?…"유한킴벌리·삼성증권·쿠쿠 등"

인크루트는 새해 취업을 목표로 세운 구직자들을 위해 ▲유한킴벌리 ▲삼성증권 ▲쿠쿠홀딩스 ▲팔도가 채용 공고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26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 중으로, 신입이 지원할 수 있는 직무는 ▲기업 간 거래(B2B) 마케팅 ▲가정용품(티슈) 마케팅 ▲SCM 혁신 프로덕션 플래너다. ▲B2B 마케팅 ▲가정용품(티슈) 마케팅의 근무지는 서울 본사이며 ▲SCM 혁신 프로덕션 플래너의 근무지는 김천이다. 모집 기간은 직무별 상이하다. ▲B2B 마케팅은 이날 오후 6시까지며 ▲가정용품(티슈) 마케팅은 오는 28일 오후 6시, ▲SCM 혁신 프로덕션 플래너는 29일(목) 6시까지다. 삼성증권의 경우 2026년 사무지원직 4급 정규직을 채용한다. 직무는 ▲유선고객 상담직 ▲디지털업무직 ▲퇴직연금 업무지원이다. 공통지원자격으로는 ▲병역필 또는 면제(남성의 경우)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고등학교 이상 학력 졸업자 또는 동등학력(검정고시) 인정자 ▲2026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다. 지원 마감은 오는 28일 오후 5시이다. 쿠쿠홀딩스는 해외영업 부문 신입·경력을 채용 중이다. 우대 사항은 ▲무역·물류·국제 통상 전공자 ▲영어·중국어 가능자 ▲ERP(오라클) 활용 가능자이다. 근무지는 시흥이며 모집 마감은 오는 30일이다. 팔도는 국내영업·생산·연구 신입(인턴)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 중이다. 신입(인턴) 모집 부문은 ▲국내영업 ▲생산관리 ▲면 연구이다. 국내영업의 경우 ▲수도권 ▲영남권 ▲서남권에 근무하며, 생산관리는 ▲이천 및 나주, 면 연구는 ▲용인에서 근무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대한제분은 2026년 상반기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 부문은 ▲법무 ▲구매 ▲IT ▲영업 ▲유통채널 영업관리 ▲상품기획자(MD) ▲안전 ▲전기 ▲품질관리 ▲총무·물류관리다. 근무지는 ▲안전 부문 인천 ▲전기·품질관리·총무, 물류관리 부산이며 그 외 모두 서울이다. 공통 자격 요건으로는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및 해외출장 파견 근무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모집 기간은 내달 1일까지다.

2026.01.23 16:08박서린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박재홍 전무 부사장 승진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3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박재홍 전무(CFO)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재홍 부사장은 지난해 6월 CFO로 합류해 인사·기획·재무·구매 등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해 왔다. 회사 측은 운영 효율과 전략 실행력을 높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에서 자원 배분과 사업부 지원 체계를 정비한 점을 이번 승진 배경으로 들었다. 남동오 디지털전략실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남 실장이 자사 앱을 개편·출시한 데 이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안 체계를 강화해 ISMS 인증을 받은 점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최용철 bhc 운영담당은 이사로 승진했다. 회사 측은 최 이사가 현장에서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운영 이슈를 개선했으며, bhc 가맹점 매출 확대 과정에서 영업 실행력을 높인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 박재홍(CFO, 전무→부사장) ◇상무 ▲ 남동오(디지털전략실장, 상무보→상무) ◇이사 ▲ 최용철(bhc 운영담당, 부장→이사)

2026.01.23 16:07류승현 기자

콘진원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15조원 돌파…2년 새 34.5% 성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실태와 종사자 노동 환경을 분석한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매출 규모는 15조3천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1조 4천362억원 대비 34.5% 급성장한 수치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의 증가와 상장 기획사의 매출 확대가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매출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해외 매출은 1조7천5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61.7%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K-팝 아이돌 그룹의 활약과 글로벌 팬덤 형성이 매출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다. 기획업체 소속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1만2천92명으로 2년 전보다 6.5% 늘었다. 분야별로는 가수(41.5%), 연기자(38.9%), 방송인(10.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속 연습생은 963명으로 2022년 대비 17.7% 감소했으며, 이 중 가수 지망생 비중이 63.7%로 가장 높았다. 공정 거래 관행은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소속 예술인과의 표준전속계약서 체결률은 95.3%로 2022년 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제작 스태프의 서면계약률 또한 97.9%에 달해 표준계약 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시사했다. 소득 수준을 살펴보면 대중문화예술인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315.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예술 활동 관련 수입은 150.7만원이었다. 제작 스태프는 월평균 327.5만원을 벌었으며, 본업 관련 수입 비중이 84.7%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전업 활동 비중이 높았다. 송진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산업 성장에 발맞춰 표준계약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습생 등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투명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3 15:24정진성 기자

LS그룹, 취약계층 돕기 위해 성금 20억원 기탁

LS그룹이 새해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23일 LS에 따르면안원형 LS 사장(경영지원본부장)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성금 기탁식을 통해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해당 이웃사랑성금 마련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 LS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원형 사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17년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도 LS그룹 6개사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간인 'LS 드림센터'를 개소 및 운영하는 등 사랑의열매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LS는 지난해 영남지역 산불 화재 복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으며, 매년 안성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6.01.23 15:06류은주 기자

KH바텍, 이스턴기어와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고도화 MOU

KH바텍은 22일 이스턴기어와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봇 핵심 구동 부품인 감속기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통해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 및 양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설계·소재·가공 등 핵심 원천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 ▲기술 개발 역량과 제조 인프라를 연계한 양산 체제 구축 및 고부가가치 사업 모델 발굴 ▲글로벌 로봇 시장 트렌드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제품군 기획 및 상시 기술 협력 채널 가동 등 협력에 나선다. 특히 현재 중심거리 80mm 이상에 편중되어 있는 글로보이드 웜 감속기 시장에서 30mm 이하급 초소형 감속기를 개발·양산함으로써, 휴머노이드 로봇 손 구동부를 비롯한 차세대 소형·고정밀 감속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공법을 도입해 기존대비 20~30% 원가 절감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KH바텍과 협력하는 이스턴기어는 경상북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글로보이드 웜기어 원천 기술을 비롯한 고정밀 감속기 개발 및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보이드 웜기어는 면접촉 구조를 통해 기존 웜기어 대비 내구성과 정밀도가 높다. 이러한 구조적 이점 덕분에 기존 대비 부피를 30% 이상 줄이면서도 높은 출력 전달이 가능해, 협소한 공간에서 고출력과 정밀 제어가 동시에 요구되는 로봇 관절 및 구동부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CES 2025 등 국제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국가 주도 로봇 생태계 강화에 필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했다. KH바텍은 이스턴기어에 대한 지분투자에 이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양사는 이스턴기어의 설계 기술과 KH바텍의 금속가공 노하우를 결합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을 공동 개발·양산하고, 이를 글로벌 로봇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사업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H바텍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로봇 사업에 대한 중·장기 성장 전략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협동로봇 외장 부품 공급으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감속기 등 구동 부품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고, 나아가 로봇 관절 및 구동 모듈 단위의 조립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KH바텍은 안정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사업에서 축적한 정밀 설계 및 금속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에 참여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H바텍 관계자는 "이번 이스턴기어와의 협력은 로봇 구동 부품 분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의미한다"며 "외장 부품에서 시작해 구동 부품, 조립·모듈 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장을 통해 로봇 사업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3 14:02신영빈 기자

KB금융, 자사주 861만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지속"

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자사주 861만주를 소각하고, 이달 말까지 한국거래소 변경상장을 완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각은 전일 종가 (13만4천700원) 기준으로 약 1조2천억원 수준이며, 발행주식총수의 2.3%에 달한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KB금융이 중장기적으로 추진중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연간 기준 역대 최대규모인 1천500만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전년도말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보통주자본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계속 올라가는 구조다.

2026.01.23 13:42손희연 기자

3월 RSA에 로그프레소 등 5사 한국관 참여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6'에 5곳의 국내 보안 기업이 공동 부스를 마련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주관하는 'RSA 컨퍼런스 2026'의 한국관에 ▲로그프레소 ▲스토리지안 ▲에스에스엔씨 ▲크로스허브 ▲한국정보인증 5사가 참여,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RSA 컨퍼런스는 오는 3월 23일부터 3월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한국관에서 이들 5개 기업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로그프레소는 SIEM(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전문 업체, 로그 수집 및 분석,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등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국내 11곳 보안 기업과의 협업으로 XDR(확장 탐지 및 대응) 플랫폼을 구축할 청사진을 갖고 있다. 스토리지안은 물리적 망분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보안 전문 기업이다.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 기반의 물리적 망분리 기술을 적용해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주력 제품은 디스크 해킹 방지 시스템, 망불리시스템 등이 있다. 에스에스엔씨는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메일, 하드웨어 자산,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등 엔드포인트 보안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보안 통합 결재관리(OASIS), 방화벽 정책 자동화 적용(FPMS) 등 보안 업무 자동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2024년 설립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신원 인증(DID)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국경 없는 신원인증(IDBlock)과 간편결제(B·Pay)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인증·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을 구성하는 회사 중 가장 오래된 한국정보인증(KICA)은 다우키움그룹 IT보안기업으로, 1999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통합 보안 인증 코스닥 상장사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PKI(공개 키 기반 구조), SSL(보안 인증서), 전자서명 등 IT 보안 및 인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는 '싸인오케이'가 있다. 한편 한국관에 참여하는 이들 5곳 외에 단독 부스는 안랩, 모니터랩,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AI스페라 등이 마련했다.

2026.01.23 11:52김기찬 기자

제약사들, 새해 맞이 신제품 눈길...신규 라인업으로 수상도

새해부터 제약사들이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건강기능식품과 간단한 의약외품 등이다. 우선 동국제약은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의 신제품 '오라비텐액티브정'을 선보였다. 오라비텐액티브정은 기존의 오라비텐정을 재단장한 고함량의 기능성 비타민으로, 비타민 B2를 활성형으로 변경하고 활성형 비타민 B6를 추가해 구내염 관리 효과를 높였다. 활성형 비타민 3종인 B1, B2, B6를 주성분으로 함유해 체내 비타민 B군 결핍과 피로 누적, 체력 저하로 나타나는 구내염을 개선해 준다. 비타민 B6, 비타민 B3, 판토텐산칼슘, D-비오틴, 엽산, 비타민 C·E, 아연 등 항산화 성분의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도 포함했다. 오라비텐액티브정은 포켓 사이즈의 20정, 10일 단기 복용 제품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입병비타민으로 불리는 오라비텐액티브정을 연고나 액상 등 국소 부위 적용 치료제와 함께 사용해 구내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대원제약은 고함량 알부민 제품 '알부민 킹'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주요 지점은 물론 AK플라자와 갤러리아 백화점 등 전국 60여 개 핵심 매장에도 입점시켰다. '알부민 킹'은 론칭 직후 홈쇼핑 방송에서 13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출시 한 달 만에 2차 발주 물량까지 전량 완판된 제품이다. 방송을 통해 확인된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과 지속적인 오프라인 구매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백화점 업계의 입점 요청이 쇄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대원제약 백민영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알부민 킹이 홈쇼핑 채널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백화점이라는 프리미엄 채널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진가를 알아봐 주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아제약은 영유아 대상 쿨링 패치 '챔쿨 열냉각시트'를 출시했다. 챔쿨 열냉각시트는 영유아가 갑작스러운 고열을 보일 때 이마에 부착할 수 있는 쿨링 패치다. 부착면 전체에 하이드로겔이 도포되어 피부에 밀착된다. 알로에베라와 판테놀 성분이 포함돼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파라벤·색소·향료 무첨가했다. 국내 생산으로, KC 인증도 획득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피부 온도 감소 효과와 저자극 테스트도 마쳤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쿨 열냉각시트는 영유아 이마에 적합한 크기로 제작돼 시트 부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C녹십자의 '비맥스'는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기능성 비타민' 부문으로 5년 연속 수상했다. 비맥스 라인업은 비타민 B군과 더불어 비타민 10여 종, 각종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해 육체 피로와 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새로 선보인 '비맥스 제트'는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인 '메코발라민'의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 함량을 함유하여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 이정우 CHC본부장은 “5년 연속 '브랜드 명예의 전당' 수상은 이에 대한 결과를 보여준 거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요구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3 11:0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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