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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1분기 영업익 118%↑…"글로벌 사업 성장 덕"

롯데웰푸드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소비 둔화와 원재료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글로벌 사업 성장과 국내 사업 효율화가 실적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8일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73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3.5%다. 글로벌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의 1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인도에서는 법인 통합 시너지로 판매 채널 커버리지가 확대됐고, 주력 제품 판매량도 늘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내수 매출과 수출이 함께 증가했다. 수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웰푸드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거래선을 확대하며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 1분기 수출액은 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을 합친 해외매출 비중은 32%까지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과 트렌드 대응에 집중했다. 회사는 몽쉘, 빼빼로, 월드콘 등 주요 브랜드 라인업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확장하고, '두바이ST 찰떡파이'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웰푸드는 저수익 SKU와 판매 채널을 정리하고, 물류·구매 프로세스 효율화 작업을 이어갔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나며 전체 수익성 회복을 뒷받침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중동 전쟁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국내외 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프로야구 KBO 협업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빙과 성수기 수요에 대응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 해외에서는 통합 인도 법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카자흐스탄 내 롯데 브랜드 도입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중동 전쟁 리스크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국내 사업의 효율화 작업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핵심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성수기 대응 마케팅을 강화해 견조한 수익성 제고 흐름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6:34류승현 기자

사니, 전동화•자율주행•AI 기반 솔루션으로 글로벌 지능형 장비 포트폴리오 확대 나서

상하이 2026년 5월 8일 /PRNewswire/ -- 사니 그룹(SANY Group)이 1000번째 전기 굴착기를 출시하며 건설장비 산업의 전동화 전환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자사 5G 원격 제어 굴착기는 현재 상용 배치됐으며, 무인 포장 롤러 차량군도 현장 운영에 돌입했다. 또한 항만 및 광산용 통합 스마트 솔루션 역시 실제 운영 단계에 들어섰다. 사니는 연간 60억 위안이 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사니는 전통적인 제조기업에서 로봇 및 AI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Meet SANY's 5G Remote-controlled Excavator 사니에게 장비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동력원 변경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전동화와 지능화의 진전을 뜻한다. 전동화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며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 원격 제어 기술을 포함한 지능화는 업계의 핵심 과제인 작업자 안전과 현장 장비의 물리적 한계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 건설 작업은 현장 작업자에 크게 의존했으며, 그 때문에 작업자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됐었다. 초기 원격 제어 솔루션은 사용자 경험이 미흡하고 연결 안정성이 떨어져 실제 현장 적용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사니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10년에 걸쳐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낮은 지연 시간, 높은 정밀도, 지능형 안전 기능을 겸비한 상용화 가능한 5G 원격 제어 굴착기 SY550HD를 출시했다. 낮은 지연 시간 및 장거리 원격 제어: 일반적인 엔드투엔드 지연 시간이 120~180ms 수준인 반면, 사니는 5G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안정적인 120~140ms 지연 시간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최대 8500km 거리에서도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며, 지연 및 명령 전달 시간도 최소한이다. SY550HD는 공용망, 전용망 또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환경에서 모두 작동하며, 서로 다른 네트워크 유형 간, 지역 간에도 원격 운영이 가능하다. 높은 정밀도: 사니의 독자적인 3D 모션 및 심도 인식 기술과 지능형 적재 보조 시스템은 현장 작업 환경을 재현하고 작업자 수준에서 상황 인지 능력을 실현한다. 작업자는 이 3D 공간 인식 기능을 통해 복잡한 환경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밀리미터 수준으로 정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광산, 원격 현장 및 긴급 대응 상황 등에 적합하다. 지능형 안전 기능: 다차원 센서와 AI 알고리즘은 작업자 감지, 스마트 충돌 회피, 장비 상태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밀리초 단위 반응의 디지털 보호 시스템을 구현한다. 시스템 차원에서는 장비가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와 실시간 영상을 자율적으로 수집해 환경 인식, 위험 식별 및 작업 적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계가 인지 작업을 수행하고 인간은 제어를 유지하며 원격 시스템이 실행을 조율하는 새로운 운영 모델이 완성된다. 사니는 향후에 핵심 전동 파워트레인 부품, AI 보조 운영, 무인 건설, 디지털 플랫폼, 통합 광산 장비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능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대규모 상용화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2026.05.08 16:10글로벌뉴스

SKB, 식품명인협회와 손잡고 명인식품 판로 확대

SK브로드밴드는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와 전통식품 문화 확산과 명인 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협약식엔 박인서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 담당과 유청길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방송 플랫폼을 통한 식품명인, 전통식품 콘텐츠 공동 제작 송출, 지역채널커머스를 활용한 명인 식품 판매채널 개설과 마케팅 지원, 협회 보유 명인 관련 영상 자료 공유, 확산, 협회 사업과 홍보 활동에 대한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 참여와 상생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Btv 케이블 지역채널에 '식품명인 스토리', '명인의 하루', '전통의 맛을 잇다' 등 명인의 삶과 장인정신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판로 개척에도 힘을 모은다. '명인 장터' 등 지역채널커머스 기획전을 통해 누룩, 간장, 한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인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그간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명인 식품 유통에 방송 기반 새로운 판로를 열어 명인들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돕는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는 자체 제작 식품명인 관련 영상을 SK브로드밴드에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자사 채널에서 방영해 더 많은 시청자가 전통식품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동 제작을 점차 늘려가며 지역밀착형 신규 사업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인서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 담당은 "식품명인들의 삶과 정성이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고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당사의 방송 플랫폼과 커머스 인프라를 활용해 전통식품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청길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회장은 "명인들이 평생 지켜온 전통 식문화의 가치가 SK브로드밴드 콘텐츠 전파력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08 15:54홍지후 기자

방송 3법 시행 초읽기...TV수신료 분리징수 조항 삭제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방송법, 방문진법, EBS법 등 방송 3법 개정안에 대한 하위 법령이 마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방송 3법 후속 조치에 착수한 뒤 입법예고, 행정예고를 거치면서 의견 수렴 토론회를 통해 시행령과 규칙 제정안과 개정안이 마련된 것이다. 방미통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보도 편성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송 3법을 시행하기 위한 하위법령을 완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뜨거운 감자로 꼽힌 공영방송 편성위원회와 관련해 종사자의 범위를 구체화했다. 취재, 보도, 제작, 편성 부문 종사자 범위를 방송 사업자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자로 규정하고 부서장 이상 간부는 제외했다. 취재, 보도, 제작, 편성 정의 규정을 신설했고, 종사자의 부문별 구체적 범위는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측 의장이 해당 방송사의 편성 독립성 등을 고려해 정하도록 자율권을 부여했다. 종사자 대표 선출의 민주적 정당성과 공정성도 강화했다. 종사자 대표는 취재, 보도, 제작, 편성 부문 종사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하며 복수 후보 시 최다 득표자 선출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측 의장에게 선출 관리 책임을 부여하고 사업자 협조 의무를 명시하는 한편, 투표권자 과반수가 소속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 해당 노조가 종사자 대표를 지정하도록 해 현장 대표성을 존중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방송사 자율성을 취대한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국가가 개입한다는 '최소주의 원칙'에 따라 후속 조치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편성 책임과 시청자 참여 확대를 위한 법적 실효성을 제고했다. 편성책임자 미선임이나 편성규약 미준수 등 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금액을 신설하고, 지상파 라디오와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DMB)에 대해서도 시청자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해 시청자 권익 보호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이사 추천과 사장 선임을 위해 관련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 이사 추천단체의 자격요건과 공모 절차를 규칙에 명시하고,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운영을 지원할 여론조사 기관의 객관적 기준을 설정해 공영방송 이사회 및 사장 선출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의결된 규칙은 다음주 관보 게재를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또 시행령은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중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방미통위는 이날 KBS 등 TV 수신료와 전기 요금의 분리 고지 징수 규정을 삭제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4월 수신료의 효율적 징수와 공영방송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결합 고지 징수를 의무화하도록 개정된 방송법과 충돌하는 시행령 규정을 정비한 것이다. 이밖에 방미통위는 KT에 갤럭시S25 사전예약 과정에서 7127명에 예약을 취소한 행위와 선착순 1000명 인원 제한 고지 누락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 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보고 안건으로 허위조작정보 유통방지와 디지털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의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한 내용이 올랐다. 법안은 고의로 허위, 조작 정보를 유포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자에게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액 배상 책임을 지우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방미통위는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영향력 있는 정보 게재자의 범위를 마련하고, 세부 규정 마련과 허위조작정보 대응 체계를 제도화한다. 가중 손해배상 청구 대상 범위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 직전 3개월간 총 3회 이상 정보를 게재한 자 중 구독자 수가 10만명 이상이거나 직전 3개월간 월별 합산 조회수 평균이 10만회 이상인 경우로 규정했다. 신영규 방미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구독자 10만은 유튜브 '실버버튼' 기준으로 이를 넘어서면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고, 수익 창출이 본격화되는 단계"라며 "조회수 10만은 통상 플랫폼에서 바이럴 콘텐츠가 시작되는 기준"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범위는 최근 3개월간 하루 평균 활성이용자 수(DAU)가 100만명 이상인 경우로 규정했다. 과징금은 직전 3개월간 총 3회 이상 정보를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에 게재한 자로서 법원 판결 등으로 불법 허위조작임이 판명된 정보를 2회 이상 유통한 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과징금 상한은 최대 10억원이다. 위반행위의 중대성 정도에 따라 기준 금액에 필수적 가중, 추가적 가중, 감경, 부과과징금결정을 순차적으로 거쳐 산정하도록 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방미통위 고시로 규정할 예정이다.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각하됐을 때 공표 의무를 지는 공인 범위는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공공기관장,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의무자인 공직자, 인사청문대상 공직자와 후보자, 정당 대표자, 언론사 대표자,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 등이다. 이밖에 분쟁조정부 설치, 운영과 분쟁조정 등에 필요한 사항과 청구 가능한 이용자 정보 범위, 정보제공청구 절차, 정보제공 절차와 보고서 공표 방식, 과징금 납부기한 연기 및 분할 납부, 과징금 징수와 강제징수 절차 등도 시행령에 담았다. 시행령 개정안은 관계부처 협의와 입법 예고, 규제심사, 위원회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개정안은 허위조작정보 유통을 막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상위 법의 개정 취지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시행방안을 담고 있다”며 “국내외 사업자에 공평하게 적용해 허위조작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05.08 14:54홍지후 기자

[AI는 지금] 한국도 챗GPT 광고 본다…무료·저가 요금제 수익화 '시동'

오픈AI가 한국에도 챗GPT에 광고를 도입한다. 무료·저가 요금제 이용자층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확보하는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행보다. 오픈AI는 챗GPT 무료와 월 1만 5000원 '고(Go)' 요금제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챗GPT 광고 파일럿을 수주 안에 한국·영국·일본·브라질·멕시코에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2월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에서 먼저 파일럿을 시작해 이용자 반응과 광고 운영 방식을 시험해 왔다. 챗GPT는 주간 활성 이용자가 수억 명 규모이지만 유료 구독 비중은 작은 편이다. 광고를 통해 무료 이용자층 등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필요한 이유다. 오픈AI는 챗GPT 광고 파일럿 도입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높은 컴퓨팅 비용과 대규모 무료 사용자를 동시에 감당할 재원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챗GPT는 사용자가 질문하는 맥락이 비교적 분명해 구매 의도가 높은 대화형 광고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 파일럿엔 애드테크 기업 크리테오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대화형 커머스 광고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실제 광고는 챗GPT 대화 흐름 안에서 답변과 분리된 스폰서 콘텐츠 형태로 노출된다. 여행·쇼핑·음식·금융 등 특정 주제에 대해 질문하면 관련 브랜드 정보나 프로모션이 별도 카드 형태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오픈AI는 광고가 챗GPT 답변과 명확히 구분되며 답변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답변 독립성·개인정보 보호·사용자 제어권이 핵심 원칙이라고도 강조했다. 광고주는 사용자 대화 내용이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없으며 광고 조회 수·클릭 수 등 집계된 성과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 광고는 스폰서 콘텐츠로 명확히 표시된다. 사용자는 광고를 숨기거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으며 광고 맞춤 설정도 관리할 수 있다. 민감하거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주제와 관련된 대화 맥락에서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미성년자로 확인되거나 예측되는 계정,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듀 요금제 이용자에겐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다. 사실상 무료는 광고로, 유료는 무광고로 나눠 유료 전환을 유도하는 구조다. 오픈AI는 올해 광고 매출 25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오는 2027년 110억 달러, 2028년 250억 달러, 2029년 530억 달러에 이어 2030년엔 1000억 달러 수준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데이브 듀건 오픈AI 글로벌 솔루션 총괄은 "기업들이 대화형·의도 기반 환경에서 사용자와 연결되는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챗GPT 광고 파일럿 도입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이용자 경험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각 지역에서 광고 경험을 신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4:42이나연 기자

라인게임즈, 신작 5종 베일 벗는다…14일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라인게임즈가 다수의 신규 PC 및 콘솔 타이틀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과 플랫폼 다변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라인게임즈(공동대표 조동현·배영진)는 신작 타이틀 정보를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LINE Games Beyond'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14일 오후 6시부터 라인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핵심 테마는 '콘텐츠 확장성'과 '플랫폼 다변화'로, 기존 모바일 중심이던 라인업 구조를 탈피해 향후 성장 동력이 될 핵심 타이틀과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쇼케이스에서 베일을 벗는 게임은 자체 개발부터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PC 및 콘솔 신작 5종이다. 서바이버 장르에 핵앤슬래시 액션을 가미한 '엠버 앤 블레이드'를 비롯해 협동 코미디 호러 '콰이어트', SF 호러 '코드 엑시트'가 이용자들과 만난다. 또한 비주얼 노벨 '컴 투 마이 파티'와 방치형 신작 '햄스터 톡' 등 대중성을 강조한 캐주얼 라인업의 상세 정보도 함께 공개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단순한 타이틀 소개를 넘어, 향후 라인게임즈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다. 행사장에서는 '엠버 앤 블레이드', '코드 엑시트', '콰이어트', '컴 투 마이 파티' 등 신작 PC 라인업 4종의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6.05.08 14:30정진성 기자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언리얼 엔진5 교체 승부수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의 구동 엔진을 전면 교체하는 이례적인 승부수를 띄웠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에 언리얼 엔진5(UE5)로의 엔진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년간 언리얼 엔진4로 서비스되어 온 '블소 레볼루션'은 오는 26일 엔진 교체를 통해 한층 생동감 있는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 도중 엔진을 전면 교체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드문 사례로 장기 흥행을 위한 넷마블의 과감한 투자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NEXT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으로 명명하고 특설 사이트를 오픈했다. 오는 13일 오후 7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을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업데이트의 상세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재 특설 사이트에서는 업데이트 기념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참여 이용자에게는 '+10 강화 빛나는 고대 방어형 장비 풀세트', '100% 고대 강화 성공 쿠폰', '100% 고대 손상 복구 쿠폰' 등 파격적인 보상과 특별 얼굴 장식 도안을 지급한다. 아울러 넷마블은 특설 사이트 내 게시판을 통해 개발진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용자들의 의견과 질문을 접수하고 있다. 수합된 내용은 오는 22일 진행되는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발진이 직접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5.08 14:25정진성 기자

[르포] "창의와 휴식을 한 공간에"…영림원소프트랩 '와이스페이스' 가보니

"단순한 업무 공간보다는 자유롭게 휴식하고 창의성을 실험하는 곳이네요."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 인근에 자리한 영림원소프트랩의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와이스페이스(Y SPACE)'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나온 반응이다. 높은 층고와 자연광이 쏟아지는 중앙 계단, 요가·명상 공간, 카라반과 펜션형 숙소, 직원 가족을 위한 놀이터와 체육시설까지 기존 기업 연수원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업무 공간을 넘어 일과 휴식, 창의성과 회복, 조직 문화와 기술 혁신을 함께 담아낸 '기업 문화 플랫폼'에 가까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8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대에 글로벌 R&D센터 와이스페이스를 개소했다. 총 218억원이 투입된 와이스페이스는 연면적 5327㎡ 규모로 연구동과 펜션동, 체육동, 관리동 등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사적자원관리(ERP)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연구·협업 거점 역할을 맡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와이스페이스를 단순 사내 복지 시설이 아닌 미래 전략 실행 공간으로 정의했다. 기존 오피스가 일상 운영과 실행 중심 공간이었다면 이곳은 기획·개발·검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R&D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일본·인도네시아·네팔 등 해외 거점과의 협업, AI·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ERP 개발,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복합형 R&D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같지 않은 공간"…창의성 자극하는 연구 환경 와이스페이스의 핵심은 창의·소통·휴식·가족이라는 네 가지 가치다. 실제 공간 곳곳에는 기존 업무 공간 문법을 의도적으로 벗어나려는 시도가 담겨 있었다. 연구동 내부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중앙 계단이었다. 천장을 원형으로 뚫어 자연광이 내부 깊숙이 들어오도록 설계한 공간이다. 계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워크존과 라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건물 전체에 개방감을 만들었다. 2층 워크스페이스는 6m 높이 층고와 대형 창을 적용했다. 일반 사무실과 달리 텐트형 업무 공간, 비행기 퍼스트클래스를 연상시키는 좌석, 삼각형 테이블 회의 공간, 모듈형 협업존 등이 곳곳에 배치됐다. 동일한 가구를 반복적으로 놓기보다 서로 다른 형태와 소재를 조합해 직원들의 감각과 몰입을 자극하도록 구성했다. 커뮤니티 라운지에는 다트 게임기와 콘솔게임 공간, 빈백과 해먹형 휴식 공간까지 마련됐다. 일부 공간은 구글 캠퍼스를 참고해 계단형 소통 구조를 적용했고 야외 테라스에선 숲과 파주 자연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와이스페이스를 설계한 홍경식 서울건축 대표는 "기존 연수원이 교육과 운영 중심 공간이었다면 와이스페이스는 존재 방식을 설계하는 프로젝트였다"며 "기업 문화는 일상에서 만들어진다는 생각으로 공간 자체를 문화 구조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일하다 쉬고 가족과 머문다…워케이션·복지 기능 결합 와이스페이스는 R&D 기능과 함께 직원 몰입과 회복을 위한 복지 기능도 동시에 담았다. 실제 시설 상당수는 숙박·휴양 공간으로 채워졌다. 숙소는 싱글룸과 디럭스룸, 카라반, 펜션 빌라 등 총 28개 객실로 구성됐다. 침구와 수건, 매트리스는 신라호텔과 동일한 제품군을 적용했다. 객실 특성에 맞춰 각각 TV, 빔프로젝터, 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배치해 휴식 경험을 강화했다. 요가·명상실은 로마 판테온 구조에서 착안해 천장에서 자연광이 떨어지도록 설계됐다. 낮 시간에는 명상과 휴식 공간으로, 저녁에는 영화 감상 공간으로 활용된다. 직원 가족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와 체육시설, 피클볼·농구·풋살이 가능한 멀티코트도 함께 구축됐다. 운영 방식도 기존 연수원과 차별화했다. 직원들은 전용 앱을 통해 워크·워크스테이·워크숍·휴양 프로그램을 직접 예약할 수 있다. 체크인과 출입 관리도 모바일 기반 셀프 서비스 형태로 구현됐다. 앱 개발은 영림원소프트랩이 별도 신설한 플랫폼 자회사 플렉스튜디오가 맡았다. 와이스페이스 TF리더를 맡은 위승환 영림원소프트랩 과장은 "직원들이 단순히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 몰입하고 회복하며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기획 단계부터 가구와 공간 구성, 운영 시스템까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ERP 넘어 AI·클라우드 기업으로"…글로벌 R&D 전진기지 영림원소프트랩은 와이스페이스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법인, 네팔 연구소 등을 운영 중이며 클라우드 기반 ERP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파주를 입지로 선택한 이유 역시 몰입 환경과 글로벌 접근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다. 도심 업무 공간과 분리된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연구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을 활용해 해외 고객과 파트너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와이스페이스 내부에는 해외 지사와 동시에 연결 가능한 영상회의실과 글로벌 협업 공간이 마련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곳을 AI·데이터 기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실험과 검증, 제품화가 이뤄지는 파일럿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경식 서울건축 대표는 "기업의 미래는 결국 구성원의 창의력에서 나온다는 믿음으로 공간을 설계했다"며 "와이스페이스는 기업 가치와 구성원의 삶을 함께 보여주는 기업 문화 공간"이라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공간, 가족과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와이스페이스를 통해 창의성과 혁신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글로벌 R&D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5.08 14:01한정호 기자

넥슨, 다음 달 13일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개최

넥슨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2026년 대규모 여름 쇼케이스 개최를 확정하고, 방탄소년단 진 협업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 등 다채로운 소식을 전했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오버드라이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이번 쇼케이스는 다음 달 13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현장 관람 티켓은 오는 26일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전국 롯데시네마 생중계 예매는 27일부터 진행된다. 관람 시 1만2000 '넥슨캐시'이 포함된 시그니처 티켓이 선물로 주어진다. 이와 함께 시그너스 기사단 신병의 이야기를 담은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디어 마이 히어로'가 오는 다음 달 1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예매 일정 등 상세 정보는 다음 달 5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 내에는 방탄소년단 진이 직접 기획한 이벤트 보스 '메이플 용사 진'이 14일부터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신규 치장 아이템과 성장 재화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기획 과정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된다. 넥슨은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헤네시스 머쉬룸 파크'를 운영하며 다채로운 참여형 미션과 팝업스토어를 전개할 계획이다.

2026.05.08 13:53정진성 기자

"안경 없이 3D?"…애플 '공간 아이폰' 내놓을까

애플이 아이폰에 기기 기울기와 사용자의 시선 움직임에 반응하는 홀로그램 투사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맥루머스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슈뢰딩거(Schrödinger)를 인용해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홀로그램 AMOLED 패널을 적용한 'MH1' 또는 'H1' 코드명의 '공간 아이폰(Spatial iPhone)'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슈뢰딩거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프로젝트 관계자로 추정되는 익명의 소식통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디스플레이는 시선 추적(eye-tracking)과 회절 빔 스티어링(diffractive beam-steering) 기술을 적용해 기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는 차별화된 방식을 사용한다. 디스플레이 내부의 미세 구조가 빛을 굴절시켜 사용자의 눈으로 정확한 각도로 전달함으로써 별도의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또 AMOLED 패널 내부에는 나노 구조 기반 홀로그래픽 층이 직접 통합돼 있어, 화면 속 이미지가 마치 유리 표면 위에 떠 있는 듯한 공간감과 깊이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안경 없이도 3D 입체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반 2D 모드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4K 해상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팁스터에 따르면 이 기술은 특허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를 기울이면 영상 속 물체의 측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뢰딩거는 이를 “360도 회전” 효과라고 표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공개한 85인치 공간 디스플레이와 개념적으로 유사하지만, 스마트폰 같은 휴대용 기기에 맞춰 소형화•최적화된 형태라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현재 해당 프로젝트가 연구개발(R&D)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홀로그래픽 아이폰이 실제 상용화되는 시점은 2030년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신들은 이번 정보가 공식 발표가 아닌 소셜미디어 기반 루머라는 점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도, 삼성의 기존 홀로그램 연구 방향성과는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평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SAIT)은 이미 지난 2020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기존 설계보다 시야각을 30배 넓힌 홀로그래픽 비디오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애플도 관련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왔다. 2008년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해 3D 이미지를 제공하는 특허를 출원하고 2014년에는 레이저 빔과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홀로그래픽 장치 특허를 확보하는 등 약 20년 동안 관련 기술을 축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자 차기 CEO 내정자는 지난 4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결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공간 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슈뢰딩거는 삼성전자 관련 정보 유출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최근 정확도 높은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생 IT 팁스터다. 그는 과거 내부 문서와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자료를 공개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갤럭시S26 플러스 시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다고 주장하며 엑시노스 2600 칩셋과 12GB 램, 원UI 8.5 탑재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 갤럭시S26 울트라의 60W 유선 충전과 25W 무선 충전 지원도 사전에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5.08 13: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티빙, KBO 5월 2주차 팬덤중계 라인업 공개

티빙은 5월 2주차 신한 SOL KBO 리그 '팬덤중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오는 9일 오후 1시35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LG 진영엔 LG팬으로 알려진 스윗소로우의 리더 인호진과 스포츠 콘텐츠 채널 '이스타TV'의 박종윤이 함께한다. 한화 이글스 진영엔 크리에이터 매직박과 모예진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는다. 10일 오후 1시35분엔 기아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열린다. 기아 쪽엔 코미디언 박성광과 전 기아 선수 나지완 선수가 호흡한다. 롯데 쪽엔 전 롯데 투수 송승준 선수와 김리하 아나운서가 자리한다. 각 구단을 대표하는 '찐팬' 호스트 활약과 함께, 티빙 팬덤중계는 '티빙톡'을 통해 호스트와 팬들이 경기 리액션을 나누고 있다.

2026.05.08 10:30홍지후 기자

대화 중 끼어들어도 즉각 반응…오픈AI, 실시간 음성 AI 모델 공개

오픈AI가 실시간 음성 인공지능(AI) 모델 3종을 한꺼번에 선보였다. 자체 AI 기기 출시를 앞두고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력을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오픈AI는 7일(현지시간) GPT-5급 추론 능력을 갖춘 'GPT-리얼타임-2', 실시간 음성 번역 모델 'GPT-리얼타임-트랜슬레이트', 스트리밍 음성 전사 모델 'GPT-리얼타임-위스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GPT-리얼타임-2다. 기존 AI 음성 모델이 이용자와 AI가 순서를 번갈아 말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모델은 대화 중 끼어들거나 말을 수정해도 즉각 반응한다. 상황에 따라 말투를 조절하고 개발자가 '최소(minimal)'부터 '초고(xhigh)'까지 5단계로 추론 수준을 선택할 수 있다. 컨텍스트 윈도우도 기존 3만2000토큰에서 12만8000토큰으로 4배 확대됐다. GPT-리얼타임-트랜슬레이트는 70개 이상 언어를 13개 출력 언어로 실시간 변환하며 GPT-리얼타임-위스퍼는 말하는 동시에 텍스트로 전사한다. 부동산 플랫폼 질로는 음성으로 매물을 검색하고 방문 일정을 잡는 음성 비서를, 도이체텔레콤은 고객이 편한 언어로 말하면 실시간 번역해 응대하는 고객 지원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오픈AI가 이 같은 음성 모델 고도화에 나선 배경엔 자체 AI 기기 준비도 있다. 오픈AI는 애플 수석 디자이너 출신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아이오(io)'를 65억 달러에 인수한 후 음성 기반 AI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스마트 안경, 핀 형태 웨어러블, 스마트 스피커 등이 거론되며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개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 모델은 리얼타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오픈AI는 "실시간 오디오를 단순한 문답을 넘어, 대화가 전개되는 동안 듣고 추론하며 번역하고 전사하면서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음성 인터페이스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08 10:16이나연 기자

스타벅스, 서울숲서 고객과 함께 친환경 행사 연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5일 서울숲에서 고객 참여형 친환경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자원순환 체험, 재활용 상품 전시, 개인 컵 이용 고객 대상 커피 제공, 무소음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8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숲 내 스타벅스 '쉬었다가길' 쉼터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쉬었다가길은 스타벅스가 지난 2021년 개점 22주년을 맞아 서울숲공원에 조성한 약 300평 규모의 쉼터다. 당시 '나무 품은 컵'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4700명의 실천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쉬었다가길을 방문한 고객은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은 쉬었다가길 쉼터 둘러보기, 재활용 상품 전시 관람, 친환경 활동 다짐 참여, 스타벅스 유튜브 채널 구독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을 증정한다. 현장에서는 스타벅스의 자원순환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도 운영된다. 매장에서 나온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화분과 수거한 우유팩으로 만든 노트·엽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쇠고리 등이 소개된다. 스타벅스는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도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개인 컵을 가져온 고객에게 아이스 커피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오후 4시 30분과 오후 7시에는 서울숲 잔디광장에서 무소음 영화 상영 행사 '그린 시네마'가 열린다. 관람객은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영화를 감상하게 된다. 상영작은 해양 생태계 변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다. 그린 시네마 사전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회차별 최대 300명씩 총 600명을 모집한다. 사전 신청 당첨자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가 제공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서울숲 쉬었다가길은 고객들의 친환경 실천이 모여 조성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환경 실천의 의미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0:03류승현 기자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건보재정 고려 VS 안전한 진료환경

정기석 이사장 “국민 부담과 건보재정 지속가능성 고려한 균형 있는 협상 필요” 의사협회장 “수가협상 결렬에 패널티는 비합리적…파업권 등 권리 보장돼야”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 협상이 단체장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화 됐다. 하지만 올해 역시 수입이 제한적인 건강보험 재정 상황과 요양기관 등의 경영악화를 내세울 양측 입장이 첨예한 만큼 쉽지 않은 협상이 예상된다. 7일 서울 마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조산사협회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간담회가 진행됐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8년만에 전 유형의 수사협상이 체결되는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었다. 올해도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로 기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자리가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재정학적 여건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기 때문이다. 초고령사회,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수가보상,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상급병원 구조전환 등 각종 지원사업으로 대규모 건강보험 재정 투입이 이미 시작됐다. 여기에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등 정부 정책에 추가 재정 소요도 예정돼 있다”며 “반면 보험료는 법정상한 8%에 임박해 추가 수입재원 확보가 여의찮은 상황이다. 더군다나 올해부터는 큰 폭의 재정적자가 확실시되고 있어 이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사회적 염려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건보공단은 재정효율화에 노력하고 있다. 환산지수 협상은 국민이 충분히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그러한 협상이 돼야 한다”며 “함께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가면서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국내외 여건 여러 가지로 나빠지고 있다. 좀 전 성공적인 협상의 자리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7%라는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처참한 결과였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만큼은 성공적인 협상이 됐으면 좋겠다. 공단은 가입자 권리를 늘 대변해 줬던 것 같은데 의약단체장 입장에서는 공급자의 권리도 그만큼 중요하다.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줘야만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 좀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30조원의 재정이 확보돼 있지만 곧 고갈될 것이라는 말씀도 있었지만, 고갈되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재정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올 초 계류 중인 건강보험 법안, 국고지원 못 미치는 것 잘 알거라 생각하는데 재원 확보에 좀 더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료기관 어려운 것은 모두 알고 계실 것이라 강조하지 않겠다.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의료기관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올해만큼은 재정지원 내에서 훨씬 많은 지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재정소요액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정해진 것에서 분배하다 보니 항상 협상이 어렵고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은데 올해 만큼은 재정소요액, 밴딩폭을 좀 더 확보하는 노력이 서로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항상 협상과정에 있어 계약 체결이 불합리한 과정이 있다고 늘 강조해 왔는데 협상 결렬시 건정심 결과를 그대로 통보받고 패널티를 받는 부분은 상당히 비합리적인 민주국가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결렬이 된다면 패널티만 받을 것이 아니라 공급자 단체도 수가협상 결렬 부분에 대해 파업권을 보장하든 무슨 권리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경하 대한병원협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가 수요자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빠른 의료접근성, 효율성 등으로 세계 최고라고 평가받지만, 의료현장은 매우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물가, 특히 인건비가 엄청 많이 늘었고, 각종 운영비 이런 상승 때문에 병원경영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위협도 받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더 우려되는 것은 필수의료 분야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응급의료, 소아진료 그리고 분만, 외상 이런 필수의료 분야는 이제까지 병원들이 소명‧책임 의식 등을 갖고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 인구 구조가 변화와 낮은 보상 수가 등으로 이제 각각의 위치에 전문인력을 배치조차 힘든 상황이 됐다”라고 밝혔다. 또 “문제 의식을 같이 하는 정부나 또 공단에서 여러 정책을 지금 내놓으면서 필수의료 강화 또 지역의료의 공백을 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정책의 방향이 똑바르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가체계 현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이 합리적인 재정 관리를 위해서 매년 많은 연구를 하면서 환산지수도 산출하고 여러 새로운 모형들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여기에 여러 정책이 잘 반영될 수 있고, 필요한 필수인력을 유지와 새로 고용할 수 있는 기회가 협상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정우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직무대행은 “치과계는 태생적으로 급여 수가가 아주 낮게 시작이 됐다. 그러다 보니 물가 인상분에서 의료급여비가 올라도 아주 낮게 시작된 급여비용 때문에 치과계 개원가는 매년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고 매년 공단 이사장님께 치과계를 좀 더 신경 써달라고 부탁할 수밖에 없다”라며 “2027년도 요양급여 비용 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오늘 이 자리가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과 의료 분야는 보장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시장 변동성과 비용 상승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충격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치과계 내부는 불법 치과의 확산, 과도한 경쟁, 보조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동네치과 경영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욱이 입원 및 중증 질환 중심으로 설계된 정부정책 틀 안에서 외래 의원 중심의 진료구조인 치과계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어 치과 의료의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 지원책이 논의돼야 한다. 동네 치과가 살기 위해 현실을 반영한 수가 보상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2024년 의정 사태의 영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가 크게 감소해 의정 사태와 관련이 없는 유형에서는 예년 수준의 진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SGR 모형에서는 손해를 보는 결과가 발생했다”라며 “지난해 한의계는 도저히 수용하기 어려운 인상률을 제시받았지만 한의 보장성 강화 등 수가 정책지원 추진을 촉구한다는 재정위원회의 부대결의가 성실하게 이행될 것이라는 신뢰에 결정했음에도 1년이 지난 아직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 빠른 이행을 위한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한 올해 수가협상에서도 한의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에서 실시 중인 약 54개 건강보험 시범사업 중에 한의과는 단 4개 사업에만 참여하고 있고, 현재 수가 협상에 적용되고 있는 SDR 기반 모형은 규모가 작고 성장 여력이 제한된 종별에는 구조적으로 불리하게 작동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의정 사태와 같은 외부 변수로 특정 종별의 진료비 총액이 급감할 경우는 동일한 진료를 유지했음에도 다음 연도 협상에서는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결과가 발생한다”라며 “이는 의료현장의 노력과 원가 상승, 필수 의료 유지 부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구조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한의 유형처럼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점유율 자체가 매우 낮은 종변은 수가 인상률이 동일하더라도 절대적인 재정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실수진자 수 감소와 정책 참여 제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낮은 인상률이 반복되면 그 격차는 다음 협상 구조에 다시 반영돼 결국 낮은 점유율, 낮은 재정 반영, 또 낮은 인상률 다시 점유율 하락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라며 “결국 현재의 SDR 구조는 이미 규모가 큰 종별은 더욱 유리해지고, 규모가 작고 정책적으로 소외된 종별은 회복 자체가 어려워지는 빈익빈 부부 구조를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수진자 수가 매일 감소하고 정부의 보장성 정책에서 소외된 한의 유형에서는 수가 협상을 통한 환산지수 인상만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자 희망”이라며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단순히 과거 진료비 증가율만을 반영하는 기계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각 유형이 수행하고 있는 의료의 공공성, 필수성 정책 참여 기여도, 미래 의료체계에서 역할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최근에는 환산지수 중심의 획일적인 인상 구조에서 벗어나 행위별 보상과 상대 가치 체계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상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라며 “건강보험 재정 효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지출 억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현장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합리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약국 현장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 이후 수년째 장기화되고 있는 처방 의약품의 수시 품절과 수급 불안정 문제는 약국 현장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며, 여기에 나프타 등 원자재 수급과 조제용품들이 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약국의 처방 조제 시스템 전반에 많은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가 협상은 단지 한 해의 보상 수준을 정하는 절차를 넘어 약국 현장의 고충이 균형 있게 반영됨으로써 약국이 국민 건강의 필수 보건 의료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동력을 마련돼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초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존립 이주에 위기 앞에 서 있다”며 “분만 인프라의 통계는 단순히 의료기관의 숫자가 줄어드는 문제를 넘어 이 땅의 모든 산모와 아기가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건강권 조차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속에서 조산사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산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생애 초기 건강의 파수꾼으로서 내에는 현재의 수박 시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고위험 산모 증가와 분만 취약지 확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조산사의 전문 서비스가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조선사가 제공하는 맞춤형 케어가 지속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수가 반영이 절실하다”라며 “수가협상은 단순히 수치를 주고받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보건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의료계와 정부가 상생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합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은 5월11일 의약단체와 1차 협상으로 시작해 5월29일 본 협상으로 마무리되는 일정이다.

2026.05.08 08:15조민규 기자

SKT, 무선 가입자 순증 전환..."고가치 가입자 유치 목표"

지난해 4월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 신뢰 회복에 주력한 SK텔레콤이 1분기 무선 가입자 순증을 달성하며 실적 정상화를 이뤘다. SK텔레콤은 단순 수치 경쟁 대신 LTV 높은 가입자 확보와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사업 확대를 통해 통신과 AI 양대 축에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동안 기울여 온 가입자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1분기 무선 가입자가 순증 전환하는 등 매출과 수익성을 회복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신 사업의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AI 사업에서 추가적 성과를 창출해 연간 실적도 개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1분기 실적은 매출 4조 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으로, 지난해 보안 사고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3% 감소한 수치지만, 1분기 영업익은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만에 5000억원 대를 기록했으며, 직전 분기보다 3배 넘게 뛰었다. 배병찬 SK텔레콤 MNO 지원실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휴대전화(핸드셋) 가입자가 약 98만명 감소한 상황에서 시작했는데, 1분기는 신학기 마케팅, 삼성 갤럭시S26시리즈 등 출시로 약 21명 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등 신규 서비스,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가입자 회복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가입자 수나 시장 점유율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며 "단순히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소모적 비용을 집행하는 경쟁을 지양하고, 높은 LTV 가입자 확보를 지향하는 시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AIDC 사업은 1분기 매출 호조와 늘어나는 수요에 힘 입어 앞으로도 신규 DC 구축 등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 박 CFO는 "AIDC 사업은 가산 DC 가동률 상승과 판교 DC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울산 AI DC 구축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향후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신규 DC를 추가 구축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AI 수요 급증에 따라 당사의 AIDC 사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통신 사업과 비교했을 때 AIDC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 앞으로 더 좋아질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적이 정상화됨에 따라 1분기부터 배당을 정상화하고, 연말엔 비과세 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CFO는 "1분기 배당은 예년 수준인 830원으로 재개하게 됐다"며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이 가능하도록 1조 7000억원 규모 자본 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며 "비과세 배당은 관련 법에 따라 올해 기말 배당부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RAN 등 신사업 발굴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종훈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담당은 "AI RAN 진화를 위해 위해 삼성, 도코모, 엔비디아 등 글로벌 사업자, 제조사와 협력해 기술 연구와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AI RAN은 기술 성숙도 표준화 정도, 상용망 검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 "AI 트래픽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전체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낮다"며 "AI RAN과 연계해 트래픽 분산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이를 기술적으로 반영해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7:41홍지후 기자

KT&G, 해외사업 날았다…1분기 영업이익 27%↑

KT&G가 해외사업 성장과 수익성 중심 경영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궐련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1% 상승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KT&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7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3645억원으로 집계됐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은 1조 15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성장했다. 해외궐련사업은 아시아태평양과 유라시아 등 주요 권역에서 판매량이 늘고 전략적 단가 인상을 지속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경신했다. 1분기 매출은 55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원가 및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대비 56.1% 상승했다. 국내궐련사업은 시장점유율 68.8%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자담배(NGP) 부문 매출은 국내외 성장세와 전년 해외 디바이스 공급망 이슈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1.5% 성장한 2410억원을 기록했다. KT&G는 해외궐련 직접사업 경쟁력을 활용해 향후 NGP 제품의 글로벌 시장 독자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KGC의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은 국내 설 프로모션 호조와 '천녹', '에브리타임' 등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5.8% 상승한 332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고수익 채널 매출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전년동기대비 53.3% 성장한 279억원을 기록했다. KT&G는 이달 초 전담 센터를 설립하고 홍삼 원료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KT&G는 지난달 발행주식총수의 9.5%에 해당하는 자사주 1086만 6189주를 전량 소각했다. 하반기 배당 강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중동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아태·유라시아·신시장 등 전 권역에서 안정적인 매출 확대 기조가 이어지며 연간 해외궐련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에 기반해 향후 배당 강화 등 신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7:11김민아 기자

이해민 의원 "AI 시대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중심의 소통"

“2026 AI의 파도속에서 HR이 지켜야 할 가장 강력한,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은 사람 중심의 소통이다” 5번째 HR Tech Leaders Day가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을 주제로 7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Baxk To The Future : AI 파도 속에서 HR이 지켜야 할 변하지 않는 것들'을 주제로 한 영상 강연에서 AI 시대에서의 소통(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해민 의원은 “소통이라는 주제를 보며 인터넷 프로토콜을 많이 생각했다.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약속을 미리 정한 것이 네크워크 프로토콜이다”라며 “메일이나 메시지를 받았을 때 받았다고 즉시 알려주기만 해도 세상은 아름다워진다. 안 그러면 보낸 사람은 상대방이 받았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읽었다는 숫자 표시만으로는 안된다. 특히 회사에서는”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모든 일을 메일이든 메신저든 도구를 써서 할 때는 즉각적인 반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상당수의 오해와 가정, 답답함을 놀랍게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일을 하기 위해 소통해야 하는데 자잘한 불소통, 이로 인한 답답함이 쌓여 소통 자체가 일이 되는 것”이라며, 소통의 목적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람-사람, 사람-기계, 기계-기계 등 다양한 소통이 있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가장 많은 비용이 든다. 반면 가장 싸고 빠른 소통은 기계와 기계간 소통”이라며 “아마 회사에서 소통을 가장 많이 담당하는 HR 리더는 이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 중요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에 집중해 보면, 과거에도 지금도 소통은 업무의 핵심이지만, 우리가 소통이라고 믿었던 많은 행위가 고비용의 정보전달이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간관리자는 소통으로 가장 괴로움을 받는다. 이는 인사팀뿐만 아니라 대부분 중간관리자에 통한다”며 “왜 가정 먼저 중간관리자(미들맨)가 AI로 대체된다고 할까. 그 이유는 중간관리자의 핵심 업무였던 진척 상황 확인, 정보취합, 일정 조정 등 비용적 측면에서만 보면 인간 간 소통 중 가장 비용이 높고 비효율적인 정보를 단순 전달만 하는 소통을 2026년 현재는 AI 에이전트가 완벽하고 저렴하게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단순히 정보를 나르는 미들맨의 시대가 조금 극단적이지만 끝났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럼 AI가 채울 수 없는 진짜 소통은 무엇일까. 이 의원은 “정보의 전달이 아닌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잇는 소통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현장에서 너무 어려운데, 내용 측면에서 보면 구성원의 불안을 읽어주는 공감적 경청,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삶을 접목하는 가치 중심의 대화가 중요하다”라며 “가치 중심에서 대화를 해주는 역할이 HR리더, 혹은 중간관리자들이 해줘야 하는 영역이고, 진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통의 비용을 낮추는 것은 기계간 소통하는 AI이지만, 소통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라며 “미래의 HR 리더는 미들맨의 모습에서 진화,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 진짜 대체인력이 될 수 있다. 정보전달자, 즉 커뮤니케이터 역할에서 관계설계자, 혹은 연결자로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I를 활용해 단순 소통비용은 제로에 가깝게 줄이고, 이를 통해 확보된 시간은 구성원의 커리어 고민을 듣고 조직의 문화를 다지는 고부가가치 대화에 재투자할 수 있다면 AI 시대에 오히려 돋보이는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해민 의원은 “예전에는 구성원의 퍼포먼스가 '탤런트 x 태도(배우려는, 주위 사람과 협업하는 태도)'였다면 요즘은 '(탤런트 x AI 활용능력)+태도'라고 한다”라며 “AI를 활용해 나의 생산력을 확 높이고, 이를 통해 확보된 다른 시간이나 에너지를 더 유용하고 가치 있는 일에 쓸 수 있는 것이 합쳐졌을 때 개인의 퍼포먼스를 규정하는 상황이 돼버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여러분의 메신저 역할을 빼앗아 갈 수는 있어도 진심까지 대체할 수는 없다”라며 “HR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회사에서 단순한 소통은 AI에게 맡기고, 소통의 본질인 사람과의 관계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2026 AI 파도속에서 HR이 지켜야 할 가장 강력한,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사람 중심의 소통이다” 조언했다. 한편 이해민 국회의원은 2007년초부터 2022년 8월까지 구글 한국과 미국에서 근무했고, 이후 스타트업에서 경영진으로 근무하는 등 IT업계에서 오래 활동해 왔다.

2026.05.07 17:08조민규 기자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개최...8월6일까지 접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올 연말 시상 예정인 '2026년 장애인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출품작을 8월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공모전의 응모 분야는 ▲장애를 주제로 한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 ▲장애인이 제작한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 ▲장애 주제, 장애인 제작 분야의 짧은 영상물(숏폼) ▲장애인방송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등이다. 방송사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 투표 결과 등을 함께 반영해 총 12점이 선정되며 폐쇄자막과 화면해설, 한국수어 등 장애인 방송용으로 제작된 콘텐츠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12월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2월 첫째 주에 개최될 예정이며, 일부 수상작은 방송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다양한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2026.05.07 16:46박수형 기자

보험 설계사 업무 한곳에...쿠콘, 한자산홀딩스와 공동 개발 협력

쿠콘이 한자산홀딩스와 손잡고 보험 설계사를 위한 통합 업무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데이터와 플랫폼 기획 역량을 결합해 영업, 고객관리, 계약 지원 등 설계사 업무 전반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쿠콘은 한자산홀딩스와 데이터 기반 보험 영업지원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 설계사들이 여러 시스템과 채널에 흩어져 있는 업무 환경으로 인해 겪는 비효율을 줄이고,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보다 일관된 업무 흐름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에서 쿠콘은 금융 데이터 인프라와 API 연계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내 데이터 연결 구조를 구축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한자산홀딩스는 보험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획, 기능 설계, 운영 체계 수립, 사업화 추진을 맡는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설계사 중심의 통합지원 SaaS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새롭게 추진되는 플랫폼에는 보험 상품 변화 이력 등 보험업권 관련 정보를 학습한 보험 특화 AI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각종 데이터 기반 기능을 더해 설계사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고객 응대와 상담, 계약 진행까지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고객 정보 확인, 상담 준비, 계약 관리, 사후 고객관리 등 여러 업무가 서로 다른 채널과 시스템에 나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고 관리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분산 구조를 통합할 수 있는 설계사 맞춤형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설계사가 영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객 상담부터 계약 체결 이후 관리 단계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플랫폼 개발에 그치지 않고 향후 공동 운영, 유지보수, 마케팅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공동 사업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약은 쿠콘의 데이터 API 기술력과 한자산홀딩스의 플랫폼 기획 역량을 결합해 보험설계사의 영업과 고객관리 전반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6:12남혁우 기자

문체부, 제7기 케이-인플루언서 발대식...98개국 선발자 유튜브 활동 시작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릴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 1152명을 선발했다. 올해 제7기 케이-인플루언서는 98개국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문화, 역사, 전통, 일상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콘텐츠화한다. 문체부는 7일 오후 3시 아리랑국제방송 스튜디오에서 '제7기 케이-인플루언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케이-인플루언서 사업은 한국에 우호적인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해 이들이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로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됐으며, 올해는 3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올해 공개 모집에는 134개국 4천184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지원자 비율은 아시아가 37.3%로 가장 높았고, 남아메리카 19.6%, 아프리카 19.4%, 유럽 11.6% 순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콘텐츠 기획력과 한국문화 홍보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8개국 1천15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 가운데 국내 거주자는 122명, 해외 거주자는 1030명이다. 이번 7기에는 이미 구독자층을 확보한 콘텐츠 창작자도 포함됐다. 멕시코 주요 명소에서 케이팝 댄스를 선보이는 '아이 캔디 댄스 크루'는 구독자 33만7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지하철역 탐방 시리즈 콘텐츠로 주목받은 태국의 아이야팟 완카위산트도 구독자 10만5000명을 보유한 창작자다. 아이야팟 완카위산트는 2024년 케이-인플루언서 우수 활동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살아있는 문화로서의 한국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활동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해외 거주 활동가는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함께한다. 제7기 케이-인플루언서는 한국문화 전파의 주체로 활동한다. 주어진 주제에 대해 한국의 문화, 역사, 전통,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행사 등을 취재한다. 문체부는 활동가들이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활용 교육, 전문가 맞춤형 상담, 특강 등을 지원한다. 연말에는 우수활동가 5명을 선정해 한국 여행 상품을 포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인플루언서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자를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문화 홍보대사”라며 “이들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5.07 15:29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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