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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속도 누가 1등?"…크래프톤 게임스컴 부스, 참관객으로 '가득'

[쾰른(독일)=정진성 기자] 크래프톤이 '게임스컴 2025'를 통해 신작 시연은 물론 IP(지식재산권)의 콘텐츠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크래프톤은 독일에서 20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5'에서 '인조이' 첫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 'PUBG: 블라인드스팟' 등 신작과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의 시연대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스는 '인조이 존'과 '펍지 존'으로 구성됐다. 인조이 존에서는 첫 번째 DLC인 '차하야' 맵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전시 부스는 차하야의 콘셉트를 반영해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부스의 대형 스크린의 시간대에 따라 조명이 조절돼 몰입감을 더했다. 대형 스크린의 '차하야'의 해가 지면 부스의 조명도 함께 어두워지는 식이다. 펍지 존은 '블라인드스팟'과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펍지 IP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블라인드스팟은 ▲게임 시연 ▲스팀 찜하기 ▲디스코드 채널 가입 등 3가지 활동을 통해 로고 키링, 종이 의자 등의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포토존 촬영 ▲망치 치기 ▲사격 체험 ▲아이템 파밍 체험 ▲배틀그라운드 1대1 대결 등 5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조이'와 '블라인드스팟' 등 신작 체험에는 2시간 이상의 대기열이 형성됐다. '배틀그라운드'를 몰랐던 이들에게 IP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1대1 대결'에도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IP 체험존에서는 게임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었다. 특히 '아이템 파밍 체험'에서는 제시되는 여러 아이템을 누가 빠르게 파밍하는지를 실제 체험으로 구현해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부스 프로그램을 통해 신작을 알리는 한편, '배틀그라운드'의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으로 IP 강화에도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오는 23일 진행되는 '인조이 밋업'과 '펍지 핫 드랍 쾰른 2025'는 이용자와 개발진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인조이 밋업은 인조이 이용자들과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로, 개발진의 질의 응답을 비롯해 퀴즈쇼,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펍지 핫드랍 쾰른 2025는 개발진 토크 코너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현장 대결, 퀴즈쇼, 경품 사격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5.08.22 04:52정진성

홀리랜드, 5.5인치 올인원 무선 모니터 Pyro 5 공개

전문 영화 제작의 효율성 제고 위해 화면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5.5인치 올인원 무선 모니터 'Pyro 5' 출시 선전, 중국 2025년 8월 21일 /PRNewswire/ -- 무선 제품•솔루션 분야 선도기업 홀리랜드(Hollyland)가 자사의 Pyro 시리즈 라인업에 최신 혁신 제품인 Pyro 5를 새롭게 추가했다. 새로 출시한 이 다기능 기기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제어, 콘텐츠 관리, 실시간 전송 기능을 결합해 영화 제작과 라이브 행사 및 ENG/EFP 응용 분야 등 역동적인 촬영 환경에서 다중 사용자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강력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으로 업계 표준 설정 강력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Pyro 5는 업계 표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프록시 녹화(proxy recording) 및 콘텐츠 태깅(content tagging) 등 첨단 녹화 기능은 후반 작업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준다. 웨이브폼(waveform), 포커스 어시스트(focus assist), 3D LUT, 제브라 패턴(zebra pattern) 등 내장된 이미지 분석 도구를 이용하면 이미지 품질을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제작 흐름도 개선된다. 또한 Pyro 5는 '즉시 사용 가능한(Ready Out of the Box)' 플러그 앤 플레이 디자인으로 설정 과정을 간소화한다. 다양한 전원 옵션과 빠르게 분리되는 안테나 디자인은 다양한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작동을 보장함으로써 제작 현장에서 더 부드럽고 효율적인 세팅 전환을 지원한다. 화면 이상의 가치: 혁신적인 기술 업그레이드 Pyro 5에는 강력한 작동 기능 외에도 5.5인치 1500니트의 고휘도 화면이 탑재되어 있어 야외처럼 까다로운 조명 환경에서도 필수 파라미터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2.4G와 5G 듀얼 밴드를 모두 지원해 신호의 안정성과 응답 속도가 더 강화돼 어떤 제작 환경에서도 이상적인 동반자 역할을 한다. HDMI 및 SDI 루프 출력(loop-out) 옵션도 갖춰진 Pyro 5는 다양한 제작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Pyro 생태계의 장점: 협업 제작 강화 Pyro 5는 Pyro 시리즈의 강점을 바탕으로 원활한 협업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생태계의 장점을 제공한다. Pyro 생태계에서는 와이파이(WiFi) 방송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신호를 네 개의 수신기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제작진이 안정적인 신호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홀리랜드가 독점 개발한 '자동 주파수 호핑(Auto Frequency Hopping)' 기술은 최적의 무선 채널을 지속적으로 스캔하고 조정해 최대 400m 거리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연결을 보장한다. 이 기능이 저지연•자동 채널 최적화 기능과 결합되면 지연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한 Pyro 5는 카메라 그룹 간 원활한 전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멀티캠 스위칭(Multi-Cam Switching)'도 지원한다. 이는 빠르게 진행되는 라이브 촬영에 필수적인 기능이다. 여러 Pyro 시스템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고정 페어링(Lock Pairing)' 기능은 각 수신기가 원래 연결된 전송기와만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해줘 신호 혼란을 방지해준다. Pyro 5는 현지 유통업체 및 홀리랜드 아마존(Amazon)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과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홀리랜드는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빠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Hollyland Technology Co., Ltd.)는 2013년부터 무선 데이터, 오디오, 비디오 전송 및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해 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Lark M1 등이 있다. 홀리랜드는 영화 제작, 텔레비전 촬영, 비디오 제작, 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이벤트, 전시회, 방송 미디어, 제작, 일반 행사, 극장, 종교 시설, 렌털 업체 등 다양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https://www.hollyland.com/, Hollyland Instagram, Hollyland Facebook, 및 Hollyland YouTube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8.21 23:10글로벌뉴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국내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중 최대 얼음량을 갖춘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MAX)'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중 최대 용량인 2.1kg 얼음 저장량을 갖췄다. 이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오리지널(0.74kg)' 대비 약 3배가량 커진 용량이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얼음 크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조각 얼음이나 작은 얼음, 큰 얼음 등 3가지 크기 중 원하는 대로 설정해 얼음을 만든다. 늘어난 얼음 용량과 함께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차별화된 제빙 기술과 편의 기능은 그대로 담았다. 코웨이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을 통해 얼음을 보다 빠르게 생성하며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구간에 8중 UV 살균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얼음을 생성하는 얼음 트레이는 고온수 자동 살균 기능을 적용해 99.9% 살균 효과를 구현했다. 스마트 원터치 기능으로 버튼 한 번에 정량의 얼음을 추출할 수 있으며 온수 온도와 추출 용량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라면, 드립커피, 차 등 메뉴별 최적 온도와 용량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레시피 모드'도 탑재했다. 신제품은 아이스 화이트, 아이스 그레이, 아이스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방문 관리서비스 전용 상품으로 판매된다. 2개월 또는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제품 내외부를 관리해 준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구매는 코웨이 공식 직영점 코웨이갤러리와 코웨이닷컴 홈페이지,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웨이는 최소형 사이즈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 1.1kg 대용량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에 이어 최대 얼음량을 자랑하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총 5종의 가정용 얼음정수기, 18개 모델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완성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025.08.21 22:38신영빈

롯데百 2분기 영업익 '나홀로 선방'에도 맘껏 웃을 수 없는 이유

국내 백화점 업계가 2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롯데백화점만이 영업이익을 늘리며 '나홀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이는 매출 성장보다 비용 절감 효과에 기댄 결과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영업 호조와는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비용 절감에 롯데만 영업익 늘어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백화점 3사의 매출은 일제히 감소했다. 롯데쇼핑의 국내 백화점 매출은 7천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63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마산점 영업 종료로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의 2분기 백화점 순매출액은 6천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709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의 백화점 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5천9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올해 진행한 리뉴얼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주춤했다는 분석이다. 미래를 위한 투자 비용이라는 것이다. 신세계는 올해 부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재단장해 선보였다. 하반기에도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개점과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 개점을 앞두고 있다. 현대백화점 역시 디큐브시티 폐점과 청주·중동점 리뉴얼 비용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중동점을 명품과 식품 부문을 중심으로 한 전면 재단장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연면적 약 2만8천300평 규모의 커넥트현대 청주를 개점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이들이 하반기에 본격적인 재단장 효과를 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본점 리뉴얼 완료 시 중장기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외국인 매출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인바운드 확대가 백화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기존점 매출 성장률 부진…리뉴얼 속도도 정체 백화점 3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늘어난 롯데백화점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점포당 매출로 보면 업계 꼴찌 수준이기 때문이다. 상반기 기준 신세계백화점의 점포당 평균 매출을 단순 계산하면 약 99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이 약 786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롯데백화점은 약 50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말 기준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국내에 각각 13개 점포를 운영 중이고 롯데백화점은 3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점 매출 성장률도 부진했다. 롯데백화점의 2분기 기존점 매출 신장률은 0.5%다. 직전 분기(1%)보다도 0.5%포인트 낮아졌고 경쟁사인 신세계의 2분기 기존점 매출 신장률(2.3%)보다도 낮았다. 여기에 주요 점포 재단장 계획이 여러 차례 미뤄지면서 속도가 더뎌진 것도 부정적인 요소다. 신세계는 핵심 점포인 강남점 리뉴얼 완료를 앞두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22년부터 '8대 점포 리뉴얼 계획'을 내놓고 지난해 잠실점 재단장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공사로 인한 매출 감소를 우려해 일정을 연기했다. 올해 하반기 잠실점 본관 리뉴얼을 통해 '롯데타운 잠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 전체 영업이익의 90% 비중을 차지하는 백화점 실적 개선이 관건이다”며 “핵심점포 리뉴얼, 해외출점 강화 등 매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1 17:37김민아

세계 AI 보안대회 우승 윤인수 KAIST 교수 "큰 격차로 이겨 놀라"

인터넷 전신인 아르파넷(ARPANET)을 만들고 위성합법장치인 GPS를 군사에서 시작해 민간으로 확산한 곳. 또 자율주행차 발전을 촉발한 그랜드 챌린지 대회를 처음 개최한 곳.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다. 첨단 IT기술 산실인 DARPA가 이달초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행사를 개최했다. AI를 활용한 차세대 해킹 시스템 경연 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AIxCC·AI Cyber Challenge)'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에서 우승의 주역은 한국팀으로 이뤄진 '아틀란타'였고 이 팀에 속한 윤인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도 큰 역할을 했다. 세계 최대 해킹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 33)'에서 함께 열린 AIxCC는 AI 기반의 보안 역량을 겨루는 세계 최고 대회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이 후원했다. 예선을 포함해 장장 2년에 걸쳐 열렸다. 18일 지디넷코리아가 윤 교수를 온라인으로 인터뷰했다. 윤 교수는 '아틀란타 팀'에서 패치를 담당하는 팀의 리더를 맡았다. 이번 AIxCC 우승뿐 아니라 2015년, 2018년에 데프콘 CTF에서도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는 보안 전문가다. "2·3등 점수 합쳐야 '아틀란타' 수준…아찔했던 순간도 많았다" 윤 교수는 AIxCC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데프콘 CTF(데프콘 컨퍼런스 내 최대 해킹 방어 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는데, 데프콘 CTF의 경우 진행 상황에 따라 순위에 대한 윤곽이 잡힌다"면서도 "AIxCC는 순위나 점수와 관련해 완전히 비밀리에 진행되기 때문에 순위 발표 전까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윤 교수는 "순위에 대해 가늠이 되지 않다 보니 대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는데, 1등을 해서 팀 아틀란타 로고가 화면에 잡혔을 때 너무 짜릿했다"며 "결승전에 참가한 팀들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킹 그룹 혹은 리서치 그룹이었는데, 사실 대회 시작 이전에는 과연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간신히 우승한 것도 아니고 엄청난 격차로 우승했다니 지금도 놀랍다"라고 우승 당시의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아틀란타 팀은 AIxCC에서 단순히 1위만 차지한 것이 아니라 2·3등의 점수를 합친 것과 비슷한 점수를 얻어 하위 팀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에 윤 교수는 우승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세계적으로 우수한 팀과 견줘 큰 격차를 벌린 것에 더욱 놀라워했다. 또한 아틀란타 팀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취약점을 찾아낸 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AIxCC에서 호실적을 거둔 배경에 대해 더 자세히 물었다. 윤 교수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쏟아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아틀란타 팀은 타 팀 대비 규모가 큰 편이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많이 속해 있는 편이었는데, 각국 학생들이 참가하다 보니 일정 관리 등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던 게 힘들었던 기억"이라며 "또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대회이다 보니 사소한 실수라도 하나 틀리면 전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도 있었는데, 이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 보니 악몽도 꿨다. 그럼에도 잘 마무리돼 너무 감사하다"고 토로했다. 대회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서는 점수를 잃을 뻔한 아찔한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윤 교수는 "시스템을 테스팅하기 위해 사용한 코드에 대해서는 패치를 적용하면 오히려 점수를 잃게 되는데, 이런 문제를 불과 몇 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발견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테스팅을 위한 특정 코드를 입력하면 전체 패치가 적용되지 않는, 즉 이 코드 하나 때문에 1년간의 노력이 전부 물거품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이 살 떨리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대회에서 악몽을 꿀 정도로 심한 압박감을 느꼈던 윤 교수는 결국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AIxCC 우승에 주효했던 전략이나 비결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그는 다양한 시도를 대회에서 접목해본 것이 비결이라고 꼽았다. 윤 교수는 "아틀란타 팀은 한 부분의 시스템이라도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전체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이런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던 것이 우승 비결"이라며 "전통적인 취약점 분석 기법에서 나아가 LLM(거대 언어 모델)에 도입했을 때 어떤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해보고 접목했던 것이 대회에서도 통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틀란타 팀은 AIxCC 우승으로 400만달러(한화 55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았다. 상금은 어떻게 사용될까. 윤 교수는 "상금의 절반은 후속 연구를 위해 조지아텍에서 기부를 받아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고,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이라며 "나머지 절반은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 내부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K-버그바운티, 나라 말고 기업이 해야" 윤 교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취약점 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버그바운티는 기업의 취약점을 해커가 찾아내고, 이를 악용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에 알려주게 되면 기업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업은 알지 못했던 취약점을 찾아내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보안 강화를 위해 적극 채택하고 있는 제도이기도 하다. 다만 국내에서는 버그바운티의 운영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일례로 카카오톡의 경우 외부에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전부 살펴보고 전송까지도 가능한 취약점이 발견된 바 있는데, 이런 취약점을 찾아낸 연구원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포상금을 받지 못한 사례도 있다. 이를 계기로 국내 버그바운티 운영 한계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윤 교수는 "국내 버그바운티의 한계는 결국 제도를 나라가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며 "버그바운티 제도를 아예 운영하지 않는 것보다 나라에서라도 운영하고 있기에 다행이기도 하지만, 버그바운티는 기업에서 운영을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바람직하다"고 짚었다. 그는 "미국에서는 대다수의 기업들이 버그바운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보안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일부 기업들이 버그바운티 제도를 들였긴 하지만, KISA가 주로 추진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예산적으로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기업에서 버그바운티를 운영하겠다는 것은 박수쳐 마땅할 일"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들이 결국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 버그바운티 등 보안 강화 방안에 투자할 수 있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윤 교수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버그바운티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책이나 패널티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자발적으로 기업들이 버그바운티 제도를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교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 KISA 취약점 신고포상제의 '명예의전당'은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에 참여한 신고자 중 포상금과 신고 건수를 기준으로 우수자를 선정해 공개하는 제도로, 상위 10명의 신고자가 선정된다. 윤 교수는 지난 2013년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AI發 침해사고 급증…"좋은 AI·솔루션보다 '기본'"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비롯해 웰컴금융그룹, SFA, 예스24 등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렇게 공격 시도가 늘어난 데에는 AI 기술을 악용한 공격의 영향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AI를 활용한 보안 대회'인 AIxCC 우승 역군 윤 교수에게 AI발 침해사고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질문했다. 윤 교수는 "당연히 공격자가 AI를 활용하기 때문에 방어자의 입장에서도 AI를 활용해야 한다"면서도 "보안에 왕도는 없다. AI, 좋은 솔루션보다도 방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최근 보안업계 사이에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에 대한 내용이 강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 사실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과거 가지고 있었던 보안의 기본 원칙들로 돌아가자는 것이 핵심"이라며 "보안, 방어라는 것은 뛰어난 보안 솔루션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기업이 나서 보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기본'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윤 교수는 향후에도 'AI 기술의 보안 분야 활용'에 몰두할 계획이다.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다 보니 보안 전문가들도 AI에 대체되지 않을까 하는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AI와 보안 전문가가 시너지를 창출하고 헙업할 수 있을지 탐구하겠다는 생각이다. 윤 교수는 "AIxCC 우승을 통해 취약점 탐지 및 패치에서 AI의 효용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앞으로 실제 프로그램의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을 AI가 만들 수 있을지 연구해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오픈소스가 없는 프로그램에서도 AI 시스템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도 연구해 보겠다. 궁극적으로는 AI가 어떤 식으로 보안 업계의 판도를 바꿀지를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6:35김기찬

페라리, 첫 6기통 하이브리드 승부수…6억원대 '296 스페치알레' 출시

"50마력의 증가, 60㎏의 경량화, 20%의 공력 성능 향상을 통해 공공도로에서 다른 어떠한 차량보다도 여러분께 주행의 짜릿함을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페라리 모델이 될 것입니다." 이상욱 페라리 FME(극동 및 중동 지역) 세일즈 총괄은 21일 반포 전시장에서 6기통(V6)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페셜 모델 '296 스페치알레'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페라리의 스페셜 모델 시리즈는 기존 라인업의 베를리네타(쿠페) 혹은 스파이더(오픈톱) 모델을 기반으로, 성능·경량화·공기역학·디자인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감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도록 설계된 차량이다. 대표적인 스페셜 모델로는 챌린지 스트라달레, 430 스쿠데리아, 458 스페치알레, 488 피스타 등이 있으며, 이번에 국내 출시된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지난해 12기통 12칠린드리가 페라리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보여줬다면 오늘 296 스페치알레는 운전의 시기를 새롭게 정의한다"며 "기존 296 GTB가 운전의 재미를 재정리했다면 스페치알레는 더 직관적이고 본능적인 주행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296 스페치알레는 기존 296 GTB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주행성능을 극대화해 '주행의 짜릿함'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다. 이를 위해 296 GTB 대비 출력은 50마력 증가해 총 880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모두를 개선해 얻은 성과다. 또한 탄소섬유, 티타늄 등 레이싱에서 검증된 경량 소재들을 광범위하게 적용해 중량을 무려 60㎏이나 줄였다. 이를 통해 드라이빙 감성과 직결되는 중량 대 출력비가 후륜구동 모델 중 최고 수준인 1.60을 기록했다. 아울러 공기역학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296 GTB에 비해 다운포스는 20% 증가했다. 296 스페치알레 엔진은 2023~2025 시즌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한 499P와 포뮬러 원에서 거둔 성과로부터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페라리의 첫 6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700마력의 V6 엔진과 180마력의 전기모터로 구성돼 총 880마력을 발휘한다. 신차 개발에는 296 GT3(GT 클래스 출전용 레이싱카) 및 296 챌린지(페라리 원메이크 챔피언십의 9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6기통 차량)의 공기역학 솔루션도 적극 반영됐다. 후면부에는 FXX-K(하이퍼카)와 296 챌린지에서 영감을 받은 사이드 윙과 새로운 액티브 스포일러가 적용했다. 페라리는 296 스페치알레를 한정 모델로 판매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6억3천만원대이며 고객 인도는 내년부터다. 페라리 관계자는 "이미 판매는 진행되고 있으며 정확한 시기는 내년 중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슈퍼카 시장에서 페라리는 하이브리드로 람보르기니와 경쟁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페라리와 림보르기니는 매년 판매량 경쟁 선상에 있다. 지난해 페라리는 373대를 팔았다. 람보르기니는 488대를 팔아 앞선 바 있다. 올해는 1월부터 7월까지 페라리 209대, 람보르기니는 263대로 집계됐다. 람보르기니가 올해 3월 PHEV 모델 '테메라리오'를 공개한 뒤, 페라리도 296 스페치알레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슈퍼카 하이브리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라리는 오는 10월 첫 전기차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8.21 16:21김재성

넥슨, '2025 아이콘매치' 티켓 8월 21~22일 오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레전드 선수의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의 티켓 예매일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 아이콘매치'의 이벤트 매치(9/13)와 메인 매치(9/14) 입장권은 오는 21부터 22일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21일 오후 6시부터 'FC 온라인', 'FC 모바일' 이용자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되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 선예매 코드로 인증하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22일 열리며,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오후 6시 이벤트 매치, 오후 8시 메인 매치 티켓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2025 아이콘매치'의 공식 중계 채널을 공개했다. 다음 달 13일 열리는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숲(SOOP)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되며, 'FC 온라인' 게임 접속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같은 날 14일 메인 매치는 지상파 방송 MBC에서 생중계되며, 이벤트 매치와 동일하게 온라인과 인게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메인 매치 중계는 배성재 캐스터와 김동완 해설위원이 맡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2025 아이콘매치'에 출전하는 신규 레전드 선수들과 감독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17일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이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웨일스 국가대표 출신 윙어 가레스 베일의 'FC 스피어' 영입을 공식 발표했고, 금일(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웨인 루니를 공개했다. 'FC 스피어' 감독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의 무패 우승을 이끈 프랑스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선임됐으며,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스페인 라파엘 베니테스를 공개해 이용자와 축구 팬의 관심이 증폭됐다.

2025.08.21 16:18이도원

[기고] 소버린 AI 달성을 위한 제언

오늘날 대한민국은 '소버린 AI(Sovereign AI)'라는 새로운 국가적 화두 앞에 서 있다. 기술 주권이라는 개념이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부상했다. 글로벌 AI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힘 모으기가 한창이지만 혹시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냉철한 점검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소버린 AI에 대한 합의된 정의와 생태계의 구축도 병행 해야만 한다. 저마다의 소버린 AI가 아닌 모두가 동의하고 합의하는 SOTA(State of The Art)가 우리의 의지로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버린 AI 생태계가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전략적 자율성으로서의 소버린 AI 소버린 AI란 단순히 자국에서 운영하는 AI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데이터의 수집부터 모델 개발, 인프라 구축, 응용 서비스까지 AI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자주적 역량과 독자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AI 생태계를 의미한다. 원천 기술에 기반한 기술적 독립성, 데이터 주권, 규제 자율성이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진정한 AI 주권이 확립될 수 있다. 소버린 AI가 주목받게 된 시기는 2022년 11월 챗GPT 출현 이후라고 흔히 알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더 큰 관심을 모으게 된 것은 유럽에서 2024년 '디지털 제재' 사건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2025년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하마스 지도자들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미국은 ICC에 대한 제재를 발동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ICC 관계자들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을 차단했고 미국은 ICC 소속 판사들과 검사장에 대해 자산 동결과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가했다. 심지어 ICC 관계자 가족과 지원 단체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국은 ICC 설립조약(로마규정) 비회원국으로서 ICC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유엔과 EU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국제사법기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사건은 외국 IT 인프라에 의존할 경우 한 국가의 디지털 시스템이 타국의 정치적 결정에 좌우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소버린 AI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각인시켰다. 위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소버린 AI는 고립주의가 아닌 글로벌 생태계 속에서 주체적 위치를 확보하는 AI 서비스 전반의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을 의미한다. 따라서 AI 모델을 포함한 서비스 기술이 완전히 작동하기 위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원천적인 자율적 통제력을 확보해야 한다. 스타트업과 빅테크의 역할분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는 스타트업과 빅테크 기업의 역할 분담이 필수적이다. 빅테크는 대규모 인프라와 투자 역량으로 기반 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지만, 혁신의 속도와 다양성은 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나온다. 양극화된 접근이 아닌, 빅테크의 안정성과 스타트업의 창의성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는 '협력적 경쟁(Co-opetition)' 모델이 필요하다. 국가는 이 두 축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금년 초까지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던 빅5를 긴장시킨 최대 이벤트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이다. 중국 내에서도 알리바바나 텐센트와 달리 딥시크는 순수한 스타트업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딥시크의 CEO 량원펑은 자동 퀀트 트레이딩으로 확보한 자산을 기반으로 딥시크를 창업했다. 인적 구성에 있어 학력이나 경력보다 역량을 우선시하는 철학으로 중국 내 대학졸업자를 중심으로 전형적인 스타트업 문화를 구축했다. 그의 언론 인터뷰에는 뚜렷한 혁신 철학이 드러난다. 그는 "혁신은 가능한 적은 개입과 관리가 필요하며, 모두가 탐구할 수 있는 공간과 실수를 허용할 자유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은 종종 자연스럽게 발생하며 계획되거나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채용 시 가치의 일치를 보장하고 문화를 통해 방향을 유지한다. 규칙은 혁신을 억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철학으로 조직 문화 전반에 혁신을 담고자 했다. 량원펑은 미국과 중국 AI 간의 "진정한 격차는 독창성과 모방 사이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30여년간 IT 물결에서 "진정한 기술 혁신에 거의 참여하지 못했다"며, "계속해서 무임 승차를 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오픈 소싱과 논문 발표는 우리가 무언가를 잃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술자들에게 따라오는 것은 성취이다."라는 생각에 따라 딥시크의 모든 내용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그는 그의 꿈같은 생각을 결과물로 입증했고, 그의 말을 행동으로 지켰다. 몇 차례의 중국내 지면 인터뷰와 딥시크의 움직임을 보면 량원펑은 훌룡한 혁신적 스타트업의 책임있는 리더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 스타트업과 빅테크는 근본적으로 다른 조직적 특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메타와 같은 빅테크가 AI 개발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이유는 조직의 구조적 특성에 있을 수 있다. 안정된 직장과 보장된 자리를 가진 빅테크 직원과 모든 것을 걸고 실패 시 생존이 위협받는 스타트업 구성원 간의 출발점 차이는 명확하다. 글로벌 AI 프론티어 기업 오픈AI, 엔트로픽, 미스트랄, 퍼플렉시티, 딥시크, xAI, 구글, 메타 중 6개가 스타트업이고 2개만이 빅테크다. 구글이 오픈AI와 견줄 수 있게 된 것도 최근 제미나이 2.5 출시 이후의 일이며 메타는 전략 수정과 막대한 자금을 동원한 새 판 짜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는 현재 불분명한 상황이다. 지난 2년 반 동안 글로벌 AI 혁신은 사실상 스타트업이 주도해왔다. 최근 선정된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은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LG AI연구원, NC AI, 업스테이지로 구성되었다. 이 중 스타트업은 업스테이지 단 한 곳뿐이며 나머지 4개는 모두 빅테크 기업이다. 전 오픈AI의 GPT 모델 핵심 개발자 일리야 서츠케버는 한 행사에서 후발 개발자들의 조언 요청에 잠시 고민하다 이렇게 답했다. "흐음, 믿음을 가지세요!…" 이는 AI 개발의 험난한 과정에서 과학적 조언을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때로는 논리적이지 않은 중대한 결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국가 주도의 오케스트레이션 전략 따라서 다양한 역량의 기업들 간 협업과 국가 주도의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많지 않고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경쟁 규모의 특수성 때문이다. 개인적인 이해에 기반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언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목표는 AGI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글로벌 거대언어모델 정도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면,그것을 달성하더라도 큰 의미를 갖지 못할 수 있다. 최근 주요 테크리더들은 모두 AGI를 넘어 ASI를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국가대표 AI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현재의 '슈퍼스타 K'와 같은 토너먼트 방식은 장점도 있지만 후속 전략도 준비되어야 한다. 특히 컨소시엄 간의 배타적 과당 경쟁을 방지하고 패자의 성과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또한 부전승의 스타플레이어인 삼성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도 병행되어야 한다. 어느 컨소시엄의 성패가 아니라 모두의 운명을 결정짓는 일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AI 2027" 시나리오에 따르면, 오픈AI의 전직 개발자와 전문가들은 2027년 GPT-5로 AGI의 지능폭발이 촉발되어 3년 내에 초지능인 ASI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지능폭발'은 재귀적 자기진화(Recursive Self Intelligent Improvement)로, AGI의 고도화 단계에서 발생한다. 결국 AGI에 최초로 도달하는 리더 그룹들이 전 세계 AI 패권의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최소한 AGI이여야 하며, 주어진 시간 역시 그리 길지 않아 보인다. 또한, 기초 연구기관, 대학, 스타트업, 빅테크, 대기업, 정부가 단일 목표를 향해 스타트업 형식을 구성하는 방안을 고려 해봄직하다. 각자의 전문성을 하나의 조직에 결집시키고, 빅테크와 스타트업의 장점을 조화시켜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이 싸움이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짓는 공동의 도전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험적 환경 조성, 데이터 접근성 확대,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 혁신, 그리고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협력을 통해 우리의 AI 생태계가 고립되지 않고 세계와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외교적 역할도 담당해야 할 것이다. 차별화된 융합적 추월 전략 수립 이미 다양한 관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겠지만 요약하자면 과거와 같은 패스트팔로워가 아닌 차별화된 혁신전략이 핵심이다. 한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연관 산업에서의 강점을 AI와 결합하는 '융합형 소버린 AI'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기존 산업 경쟁력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효과적인 우회 접근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반도체와 메모리, CPU와 GPU,NPU를 풀스텍으로 통합하는 혁신 전략이다. 이미 몇몇 컨소시엄은 이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삼성반도체와 SK 하이닉스의 반도체와 네이버와 라인 그리고 카카오톡의 데이터 자원은 전략적 우위에 해당하는 자원이다. AI 선도 국가를 쫓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강점에 기반한 독창적인 우회 추월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소버린 AI 구축은 국가적 프로젝트로서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의 집단 지성이 필요하다. 동시에 이 거대한 흐름을 이끌어갈 선구자적 리더십과 혁신가들의 열정이 절실하다. 한국의 AI 주권은 냉정한 현실 인식과 뜨거운 도전 정신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AI 시대의 새로운 독립선언문을 써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 역사적 과제는 국가 미래의 흥망을 가르게 될 것이다.

2025.08.21 16:11이선종

JCET, 2025년 반기 보고서 발표: 첨단 패키징 투자 가속화, 2분기 및 상반기 사상 최고 매출 달성

상하이 2025년 8월 21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집적회로(IC) 후공정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JCET 그룹(JCET Group)(SSE: 600584)이 오늘 2025년 상반기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86억 1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으며, 2분기 매출은 92억 7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두 수치는 각각 해당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모회사 소유주에 귀속되는 순이익은 4억 7천만 위안이었으며, 이 중 2분기 순이익은 2억 7천만 위안이었다. 보고 기간 동안 JCET는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인 생산능력 가동률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글로벌 제조 거점과 공급망 시스템 최적화에서 진전을 이뤘으며, 린 생산 역량과 품질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철저한 재고 관리를 통해 높은 운영 효율성을 달성했으며, 이는 견조한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이어졌다. 엣지 인텔리전스, 자율주행, 고밀도 스토리지 등 신흥 시장 기회를 활용한 결과, JCET는 2025년 상반기 컴퓨팅 전자 부문에서 전년 대비 72.1%, 산업•의료 전자 부문에서 38.6%, 자동차 전자 부문에서 34.2%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전략적 안목과 선제적 투자 성과가 꾸준히 실현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JCET는 2025년 상반기 첨단 패키징 기술 및 생산 능력 확대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순이익에 압력을 가했지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발맞춰 애플리케이션 중심 개발을 통해 혁신을 추진하려는 회사의 장기 전략과 일치한다. JCET는 또한 첨단 패키징 기술 업그레이드 및 주류 패키지 발전과 같은 주요 분야에서 R&D 노력을 강화했다. 총 R&D 지출은 9억 9천만 위안에 달하면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JCET 상하이 오토모티브(JCET Shanghai Automotive Co., Ltd.)의 자동차 후공정 제조 기지는 건설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시스템 인 패키지 System-in-Package, SiP) 기술과 지능형 제조에 집중하기 위해 100% 자회사인 JCET 장인(JCET (Jiangyin) Co., Ltd.)을 설립했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JCE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장인(JCET Microelectronics (Jiangyin) Co., Ltd.)은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고객에게 턴키 마이크로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JCET는 차세대 첨단 패키징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과 응용을 계속 가속할 계획이다. 리정(Li Zheng) JCET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꾸준하고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JCET는 2025년 상반기에 뛰어난 실적을 달성하며 1, 2분기 모두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회와 도전이 얽혀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의 전략적 위치를 최적화하고 장기적인 고품질 성장을 위한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JCET 2025년 2분기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ET 그룹 소개 JCET 그룹은 세계 최고의 집적회로 후공정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다. 반도체 패키지 통합 설계 및 특성화, 연구개발(R&D), 웨이퍼 조사, 웨이퍼 범핑(wafer bumping), 패키지 조립, 최종 테스트 및 전 세계 벤더에 대한 드롭 배송 등 종합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징(System-In-Packaging) 솔루션, 신뢰도가 높은 플립 칩(flip chip) 및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기술을 통해 모바일, 통신, 컴퓨팅, 소비자, 자동차, 산업 등 광범위한 반도체 응용 분야가 포함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JCET 그룹은 한국과 중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8곳에 제조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 판매 센터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긴밀한 기술 협력과 효율적인 공급망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8.21 16:10글로벌뉴스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 출시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1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총괄 디렉터 조나단 로저스, Jonathan Rogers)가 개발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30일에 출시되는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은 기존 액트 3의 결말을 잇는 이야기로, 이용자가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자 강력한 무기인 '세 번째 칙령'을 찾아 카루이 군도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액트 4는 비선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이용자는 배를 타고 바다에 나서 8개의 섬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잔혹 난이도 액트 삭제 및 막간 액트 3개가 추가됐다. 첫 막간 액트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첫 액트 보스인 '지오너 백작'을 무찌른 후의 이야기를, 두 번째 막간 액트는 바스티리 사막에서 아살라의 성스러운 임무 수행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 막간 액트는 도리아니가 구상한 '바알인 봉인하기'의 후속 이야기를 다루어 더욱 깊은 콘텐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내 거래 환경을 크게 향상시키는 '비동기 거래소'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용자는 신규 NPC를 통해 아이템을 '상인의 탭(Merchant's Tab)'에 등록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구매자는 판매자가 오프라인 등 자리 비움 상태라도 즉시 판매자의 은신처로 이동해 아이템을 받아볼 수 있다. '세 번째 칙령'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얼리 액세스 키가 없어도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주말 플레이' 이벤트가 30일부터 다음 달 2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무료 참여 이용자도 '세 번째 칙령' 업데이트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생성 캐릭터는 이용자 계정에 안전하게 보존된다. 이외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는 캐릭터 육성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22일 오픈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챌린지 리그 캐릭터 레벨 상위 30명에게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PC, 27인치 벤큐 모니터, '패스 오브 엑자일 2' 특별 장패드와 키캡을 등수별로 제공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전투와 액션 RPG의 조작 재미를 결합해 독창적인 액션 슬래시 장르를 구축한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600종 이상의 몬스터와 100여 종 이상의 보스 등 방대하면서도 깊이 있는 액트 콘텐츠, 수십 종의 전직 클래스와 자유로운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특징이다.

2025.08.21 16:00이도원

韓 안방 빨아들이는 中 로봇청소기...AS 협약 맺고 진출 가속화

중국 가전 브랜드 업체가 국내 시장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대형 업체인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에 이어 중국 중형 가전 업체인 모바(MOVA), 드리미까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 잇따라 신제품을 공개하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가전제품 유통판매 회사인 롯데하이마트와의 협업이 중국 업체들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모바·드리미 잇따라 신제품 공개 중국 가전 업체 드리미는 2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5 드리미 신제품 런칭쇼'를 개최했다. 이날 드리미는 로봇청소기 신제품 '매트릭스10 울트라(Matrix10 Ultra)'와 '아쿠아10 울트라 롤러(Aqua10 Ultra Roller)'를 공개했다. 매트릭스10 울트라는 국내 최초 3종 걸레 자동 교체형 로봇청소기로 거실, 욕실, 주방 등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라 물걸레를 자동으로 전환하고, 3구역 전용 세정 용약 탱크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청소 성능을 구현했다. 또 앞바퀴에 접이식 다리와 스윙 암을 탑재해 최대 8cm 높이의 장애물도 넘을 수 있다. 집안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는 것이다. 아쿠아10 울트라 롤러는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12개의 노즐을 활용한 실시간 물걸레 세척 시스템과 오염 제거 효과를 극대화했다. 드리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제품 2종은 단순히 스펙을 높이거나 기능을 무분별하게 추가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정확한 목적에 부합하는 혁신과 진화를 집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중국 신생 브랜드 모바는 신제품 로봇청소기 'Z60 울트라 롤러'를 20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드리미의 신제품처럼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8cm의 장애물을 넘을 수 있어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한다. 모바 측은 “모바는 글로벌 R&D로 축적한 기술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한국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협업으로 AS 문제 해결...”韓 시장 진출”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은 이미 선발 업체인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잠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출 배경에는 롯데하이마트가 있다. 로보락, 에코백스, 드리미, 모바는 롯데하이마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업체들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수리 등 AS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것이다. 백민경 모바 한국 마케팅 매니저는 "유통은 이수그룹, 채널은 하이마트·네이버·11번가·G마켓 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화된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제품 전 라인업에 걸쳐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고 말했다. 강병현 드리미 팀장은 “한국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한국 사람들이 굉장히 똑똑하고 예민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세계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은 로보락(19.3%), 에코백스(13.6%), 드리미(11.3%), 샤오미(9.9%) 순이다.

2025.08.21 15:32전화평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게임스컴2025' 전용 탭 추가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쇼 '게임스컴(Gamescom) 2025' 개막을 맞아서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 '게임스컴 2025' 전용 탭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매년 여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현지 시간 기준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넷마블은 전야제 쇼케이스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참가한데 이어, 독일 현지에서 시연 중인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의 글로벌 사전등록에 돌입하는 등 게임스컴 기간 동안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 '게임스컴 2025' 전용 탭에서는 게임스컴 기간 동안 공개된 게임 이미지, 영상, 보도자료 등 다양한 공식 리소스가 제공된다. 또 현장 사진들까지 쉽게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해외 이용자 및 미디어를 위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를 함께 지원한다. 지난 11일 오픈한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는 글로벌 게임 이용자,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이다. 넷마블은 게임스컴 기간 동안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외에도 유튜브, X(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방침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스컴에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도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으실 것”이라면서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를 통해 풍부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8.21 15:22이도원

위즈베이스, DLP '위즈엠시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통합 PC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위즈베이스가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 보안 기술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인증으로 회사는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고, 연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추진한다. 위즈베이스는 자사 올인원 PC보안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위즈엠시큐(wizMsecu)'가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보안적합성 인증)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정원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정보보호 제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보안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국가·공공기관에서 정보시스템을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으로 공공시장 진출에도 유리하다. 위즈엠시큐는 다양한 PC 보안 기능을 단일 AI에이전트와 통합 콘솔(관리자 화면)로 제공하는 올인원 관리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은 △매체 제어(USB 등) △채널 감시(이메일·메신저 등) △출력 제어(워터마크, 출력차단) △개인정보보호(탐지·암호화) △접속 통제(도메인·와이파이) △소프트웨어 통제관리 △IT 자산관리 등이다. 이 모든 기능을 단일 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최근 더욱 고도화한 AI 기반 콘솔 2.0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개인정보 자동인식 △개인정보 영역 자동 블러 · 마스킹 처리기능 등이 추가됐다. 특히 AI 기반 로그 분석이 가능, 자연어 명령만으로 수많은 보안 로그를 '요약 · 분류 · 시각화'하는 서비스도 추가된다. 이는 AI가 대규모 보안 이벤트 로그를 자동 분석하고 관리자에게 직관적 리포트를 실시간 제공하는 기술로 보안담당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위협 인지 및 대응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MacOS 지원 DLP 에이전트를 개발해 다양한 운영체제(Windows, Mac 등)를 혼합 운영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 적용이 가능한 체계도 구축했다. 위즈엠시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업 맞춤형 정보보호 체계를 수립 중이다. 예컨대 국내 기업의 해외(인도, 베트남 등) 법인, 공장에 DLP 솔루션을 적용해 핵심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위즈베이스는 “AI 기반 로그 리포트 자동화 기능은 보안 관제와 정책 운영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위즈엠시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업형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15:15방은주

DXC, 에베레스트 그룹 2025년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

보고서는 DXC가 GenAI 플랫폼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안전한 AI 기반 자산과 서비스를 제공,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하는 강점을 강조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8월 21일 /PRNewswire/ -- 선도적인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NYSE: DXC)가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새로운 보고서 '2025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Custom Application Development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 2025)'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DXC는 이번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되면서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차별화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있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DXC Named a Leader in Everest Group's Custom Application Development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 2025 Report 에베레스트 그룹은 DXC가 생성형 AI(GenAI) 플랫폼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안전한 AI 기반 자산 및 서비스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하는 강점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보고서는 DXC의 효율성과 생산성, 최고 수준의 전문 인재 발굴 및 채용 능력,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 역량도 강점으로 꼽았다. DXC의 생성형 AI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코딩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강력하고 통제되며 안전한 AI 기반 자산 및 서비스 카탈로그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하고 복잡성을 단순화하며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난드 스리바스타바(Anand Srivastava) DXC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부문 글로벌 총괄은 "DXC는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2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고 20억 라인 이상의 코드를 변환했다. 우리는 기업이 가장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화, 현대화, 가속화하여 민첩성 높이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풍부한 산업 전문성과 AI 기반 혁신은 고객에게 측정 가능한 성과를 제공하며, 에베레스트 그룹으로부터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DXC는 운송, 유통, 통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70여 개국 2000여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능형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25% 가속하고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속도를 40% 향상시켰다. 안킷 굽타(Ankit Gupta) 에베레스트 그룹 부사장은 "DXC 테크놀로지는 강력한 내부 역량과 일관된 서비스 제공 성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분야에서 리더의 입지를 확립했다"며 "DXC는 AI 플랫폼으로 생성형 AI 기반 자동화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고객들은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발굴하고 확보하는 능력과 더불어 탁월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DXC의 확고한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DXC는 에베레스트 그룹의 '2025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PEAK 매트릭스®는 주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의 시장 성공과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프레임워크다. 이번 평가는 사례 연구,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인터뷰, 고객 참고 조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을 포함해 31개 주요 기술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리더로 선정되려면 비전과 전략, 생태계 투자, 시장 트렌드 선도 능력, 성장 모멘텀 유지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DXC는 전 세계 기업들이 신뢰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최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때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베레스트 그룹 보고서의 발췌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테크놀로지(NYSE: DXC)는 선도적인 글로벌 정보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간소화•최적화•현대화를 추진하고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운영에 통합하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PEAK 매트릭스® 보고서에서 발췌된 라이선스 자료는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제3자가 자사의 마케팅, 홍보 활동 및 홍보물에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PEAK 매트릭스® 보고서에서 선택적으로 발췌된 내용은 연구 및 분석의 전체 맥락을 담고 있지 않을 수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 애널리스트들이 수행한 모든 연구 및 분석은 독립적으로 진행되며, 어떠한 조직도 보고서에 포함되거나 순위에 영향을 주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 전체 연구 자료와 연구 방법론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에베레스트 그룹 PEAK 매트릭스®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 소개 에베레스트 그룹은 기업 리더들이 자신감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 글로벌 리서치 기업이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PEAK 매트릭스® 평가는 기업이 글로벌 서비스 제공업체, 지역, 다양한 시장 부문의 제품과 솔루션을 선택할 때 필요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업계 또는 시장 내에서 자사 역량을 다른 기업과 비교·조정하기 위해 PEAK 매트릭스x®를 참고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심층 자료는 www.everestgr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젤레나 어베이트(Angelena Abate): 미디어 관계,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3964/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Named_a_Leader_in_Everest_Group.jpg?p=medium600

2025.08.21 15:10글로벌뉴스

李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후 한화 필리조선소 찾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화그룹 미국 현지 조선소를 시찰한다. 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한화필리조선소 시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작년 12월 한화그룹이 1억 달러(약 1천400억원)를 투자해 인수한 조선소다. 지난달 관세 협상 타결에서 지렛대 역할을 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주요 거점이 될 조선소기도 하다. 한화는 필리조선소 건조 능력을 연 1.5척에서 2035년 10척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미국에 조선소를 신설하거나 추가로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25일 정상회담을 가진 이튿날 이곳을 방문함으로써 한미 조선 협력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오는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트럼프 대통령과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19일 주요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조선, 반도체, 자동차, 방산,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인들이 이 대통령 순방에 동행할 예정이다.

2025.08.21 14:16류은주

두나무, 신규 광고 캠페인 '시대는 이미 업비트' 공개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시대는 이미 업비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변화하는 자산 개념과 빠르게 진행되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제도화를 배경으로, 업비트가 선도하는 새로운 금융의 현재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언제부터였을까? 그 많던 동전 못 본 지가. 지폐 한 장 안 들고 다닌 지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는 금융 환경의 디지털화가 이미 일상 깊숙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영상 중간에서는 가상자산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강조한다. 영상은 “실체를 논할 시간은 지났다. 시대는 이미 업비트”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디지털 자산이 더 이상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현재의 금융 대세이자 투자 트렌드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TV, 온라인,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개되며, 업비트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캠페인 공개를 기념해 신규 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9월 12일까지 업비트 신규 가입자가 첫 거래를 완료하면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업비트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첫 거래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디지털 자산이 이미 대중적인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첫 거래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업비트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1 13:57김한준

인간만큼 똑똑해진 현대차그룹 로봇…"스스로 생각하고 행동"

인간의 형상을 한 로봇이 부품을 분류하고 정렬하기 위해 몸을 움직여 물건을 들어올린다. 주변의 사람이 부품 박스를 덮거나 부품을 떨어트리는 등 작업을 방해해도 로봇은 침착하게 문제 상황을 해결한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20일(현지시각)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능적으로 대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토요타리서치연구소(TRI)와 공동 개발한 거대행동모델(Large behavior Model, LBM)을 아틀라스에 적용해 사람처럼 판단하고 자연스럽게 동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작년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아틀라스는 로봇개 '스팟(SPOT)'에 들어가는 부품을 적재함 또는 선반에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아틀라스는 부품 분류, 정렬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걷거나 쪼그리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등 전신을 함께 움직이기도 했다. 작업 도중 한 연구원이 부품 박스 뚜껑을 닫거나 박스 옆에 부품을 떨어뜨리는 등 작업을 방해하지만, 아틀라스는 당황하지 않고 뚜껑을 열거나 떨어진 부품을 주워 정확히 박스에 담았다. 이처럼 정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아틀라스는 스팟의 다리 부품을 들어서 접은 다음 정확히 선반 위에 정렬하고, 또다른 부품을 선반 최하단의 박스에 넣는 작업도 선보였다. 아틀라스는 부품이 선반에 걸려 박스에 바로 넣을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박스를 앞으로 꺼내 적재한 뒤 다시 제자리로 옮겼다. 아틀라스에 적용된 거대행동모델은 엔드투엔드(end-to-end) 기법을 활용해 매번 개발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도 다양한 형태의 물건들을 다루는 동작을 빠르게 학습하고,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초기 로봇은 문제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지만, 아틀라스는 알고리즘 또는 하드웨어를 바꾸지 않고도 학습 경험을 통해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시연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토요타리서치연구소의 공동 연구 파트너십 일환이다. 각 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스마트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고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AI 혁신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고급 조작 능력 및 역동적인 움직임과 같이 전신을 이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거대행동모델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연구를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스캇 쿠인데르스마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보틱스 연구담당은 "이번 영상은 범용로봇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업무를 바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다양한 조작 업무를 위한 단일 신경망 학습은 일반적인 로봇의 발전뿐만 아니라 아틀라스와 같은 고성능 로봇들이 전신을 정교하고 유연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10월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토요타리서치연구소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고, 인간과 로봇 간 상호 작용 및 안전성 등 분야에서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로보틱스칩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고도화하고, 로보틱스 앤 AI연구소(RAI)와 협업해 강화학습 기반 로봇 AI 연구를 강화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2025.08.21 13:56김재성

컴투스 '스타시드', 9월 11일 일본 서비스 돌입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이 개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일본 출시일을 확정하고 막바지 론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11일 일본에 진출하는 '스타시드'는 AI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로,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출시돼 독특한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 수집 성장의 재미, 간편한 전투 시스템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특히 캐릭터와의 1대1 소통 창구인 '인스타시드'는 '스타시드' 속 인물과의 독특한 교감 시스템으로,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카하시 리에, 우치다 마아야, 나가세 안나, 카게야마 리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성우진의 연기와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 신 및 일러스트 등도 매력을 더하며 게임·애니메이션 문화의 중심지인 일본 유저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도 현지 유저 취향을 반영해 선보인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에서 검증된 인기 요소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맞춰 재구성해 현지 유저층을 공략한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다양한 채널로 현지 맞춤형 콘텐츠도 공개하며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최근 공식 유튜브 및 X 채널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 숏폼 영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일본 S급 성우의 목소리가 담긴 축전 영상과 ASMR 콘텐츠도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8.21 13:02이도원

소비자 선호 호두가루 스크럽, 로컬기업 솜씨..."정부 관심 더 가졌으면"

지역 소멸 및 경제 활성화는 그 시급성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바이오헬스가 위의 난제를 해결할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국내 여러 바이오 특화 지역 가운데에서도 전라남도 사례를 통해 왜 국가 차원의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는지 알아본다. 올리브영에서 우리 제품이 주욱 진열된 것을 보면 뿌듯하죠. 전남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산업단지에 위치한 지본코스메틱에서 김선주 이사와 김예진 연구소장을 만났다. 지난 2019년 회사에 합류한 김예진 연구소장은 회사의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김 소장은 “인접한 지리산과 백운산에는 자생식물이 많다”라며 “'플루' 브랜드는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개발한 자연 친화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도 지역 화장품 기업이 처한 시설 낙후, 인력 확보 어려움, 마케팅 및 디자인 부담 등에 대해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무리 모방해도 오리지널 저력 못 따라가” -누적 수출액이 100만불이 넘는다고 들었다. “지본코스메틱은 지난 2001년 설립됐다. 70명이 안 되는 인력으로 지난해 매출은 150억여 원 가량이다. 누적 수출액은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바디케어를 중심으로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다. 손소독제도 제조하고 있어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와 코로나19 유행 당시 각 기관에 우리 제품을 판매 및 기부하기도 했다.” -브랜드명이 인상적이다. “학명이 없는 식물을 '풀'이라고 부른다. 이름 모를 풀, 자생식물을 일컫는 풀은 순수 자연 성분으로 개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게 '풀로'에서 '플루'로 브랜드가 개발됐다. 플루 제품군은 90여 종에 달한다. 바디 스크럽, 바디 워시, 샴푸, 바디로션, 핸드크림, 손 세정제, 두피 및 발 스크럽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바디 스크럽에는 정제수 대신 꽃수 추출물이나 해당화 추출물 등이 사용된다. 비용은 더 들지만 정제수보다 피부 보습력이 높고, 식물에는 항산화 등의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시장 반응이 매우 좋다.” -호두가루로 개발한 바디 스크럽이 인기가 많다. “올리브영이나 쿠팡에서 판매되는 바디 제품의 60%가 스크럽이다. 우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천연 호두가루로 개발하는 바디 스크럽 제품 개발은 우리만 가능하다. 여기에 호두가루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제품 고유의 향기도 함유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져 제품 향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다. 시중에 우리 회사 제품을 모방한 것들이 많지만, 우리 기술력을 따라오진 못한다. 모방 제품을 사용하면 사용 후 피부 당김이 발견되지만, 우리 제품은 보습이 유지된다. 스크럽 이후 몸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점도 우리 제품의 차별점이다. 페이스 세정 제품에도 호두가루가 함유되며 인기가 높다. 아울러 아토피 및 피부 노화 완화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천연 호두가루 발굴이 흥미롭다. “원래 각질 제거 소재로 연구하다가 개발하게 됐다. 천연 호두가루는 현무암과 같이 다공성 구조로, 들뜬 각질 등을 탈락시키는 효과가 크다. 하지만 타 제품처럼 모가 나 있지 않고 원형이라 피부 자극도가 높지 않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가 최근 몇 년간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 지역 기업으로 여러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텐데. “수도권에는 다양한 바이오 전문 인력, 임상기관, 연구소, 투자사, 판로 채널이 밀집해 있어 자연스럽게 정보 접근성과 협업 기회가 많다. 반면, 우리처럼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은 이러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우리가 만든 제품이 국내에서 독보적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전남에 있는 화장품 기업 중 우리만큼의 규모를 가진 기업은 없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연구기관, 지역대학, 공공기관과의 다양한 R&D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얼굴 피부 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전남바이오진흥원과 함께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전남테크노파크와 호남생물자원관 등과 여드름 기능성 R&D 연구도 하고 있다. 특히 '예덕나무'를 활용해 항균과 여드름 완화 조건을 분석 중이며, 기능성 인증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전남에 있는 연구기관 및 순천대, 청암대, 목포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다. 2022년~2028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사업 지원과 함께, '차세대 바이오 메디슨 약물전달체 제형 개발 클러스터' 구축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제형 및 신제형 개발에 많은 도움을 받고 다양한 신규제형을 늘리면서 다양한 OEM/ODM 이어왔다. 순천대와 청암대 연구개발 MOU로 우수 인력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지역내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연예인이나 유튜버를 활용한 제품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캐릭터나 이모티콘을 제품 디자인에 적용하거나 할인 이벤트 등 여러 마케팅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상용화, 공공 연구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 확대, 기술 이전 및 공동 특허 확보 등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뷰티 기업은 제품 개발 시설이나 장비 등이 필요하지만 정부 과제로는 충족이 어려워 특화단지에서 해소되길 바란다.” -이재명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 노력은 왜 더 필요한가. “지역의 중소 화장품 기업이 서울의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데 물류비용 자체에서 부담이 너무 커서 불리하다. 물류비 때문에 원가가 올라가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이미 수도권에 화장품 사업이 너무 집중돼 있다. 지역에서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지원이 없다면 지방은 점점 도태 될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전남 전북 등 지역 청정자연, 전남지역의 자생식물을 활용함으로써 지역내 고유 바이오가치로서 자리잡을 수 있다. 이러한 지역에 바이오헬스 산업은 고부가치로 지역내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유도, 지방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대한 어려움을 지역사회에 새로운 사업기반 및 활력을 제공 할 것이다.” -제조시설과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도 확대되어야 할 것 같다. “우린 전남에서 가장 먼저 cGMP(현행 우수 제조 관리 기준)를 인증받았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한다. 점차 설비는 노후화되는데 지원 사업이 부족하다. 첫 시도 시 관심은 높았지만, 재투자에는 관심이 없다. 인력도 부족하다. 연구원을 어렵사리 구해도 1년~2년 있으면 다 서울로 가버린다. 어렵게 가르쳐 놓으면 빠져나가니 허탈하다. 순천대와 전남대 등에서 뷰티과를 활성화해 전남 지역에 입사했을 때 혜택을 주는 유도책이 있어야 한다.” -해외시장 반응이 좋다. “중국‧대만‧홍콩‧러시아 등지로 간접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 등지로도 우리 제품 수출이 진행 중이다.” -해외 진출 계획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전시 참여가 필수다. 하지만 금액 부담이 커서 선뜻 참여가 어렵다.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 수출 시 상표등록이 별도로 필요한데, 이때 행정 지원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중소기업만에 해외 진출을 위한 프리패스제도 마련도 필요하다. 아울러 뷰티 제품은 이미지가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중소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관련 인력과 예산 확보가 어려워 상당한 부담이 된다. 정부가 디자인과 마케팅 지원을 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은. “새 천연자원을 활용한 R&D정부사업을 추친하고 있다. 구매연계형 사업등 해외 수출에 기여를 위해 CPNP, MOCRA, 중국위생허가 등 여러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환자를 위한 바디로션과 샴푸 등 고기능성 바디케어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2025.08.21 12:00김양균

엔씨소프트 TL, 12인 레이드 '극한' 난이도 추가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에 12인 레이드(Raid, 협동전투) '극한' 난이도를 추가하고, '변신 대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TL의 최상위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인 12인 레이드 '혼돈 마녀의 제단'에 '극한' 난이도가 추가됐다. 전투력 7천 이상의 이용자는 오늘 저녁 8시부터 '극한' 난이도를 플레이할 수 있다. 공략에 성공하면 '기만의 비명 목걸이', '고독의 비명 팔찌' 등 신규 '유니크 장신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극한' 난이도 오픈과 함께 기존 '숙련' 난이도는 보다 쉽게 클리어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엔씨(NC)는 다음 달 18일까지 '변신 대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야성 변신으로 질주, 수영, 활공 중 하나의 경기에 랜덤으로 참가한다. 경주 결과에 따라 획득하는 '축제 기념 메달'로 ▲유희 변신 '시루미' ▲프로필 프레임 '영광의 월계관' ▲칭호 '축제에 진심인 편' 모션 '비치 발리볼' ▲혼돈의 영혼석 △혼돈의 결정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생활형 콘텐츠 '낚시'와 '아미토이', 출석부를 통해 이벤트 재료 '오징어 먹물'과 '링귀니'를 얻을 수 있다. 게임 내 상인에게서 구매한 '조개'를 조합하면 다양한 버프(Buff, 강화효과)를 얻는 '봉골레 파스타' 제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다음 달 3일까지 '복주머니 탐험대 출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월드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 상자 '미스틱 글로브'와 '미스틱 포탈'에서 '두둑한 복주머니'를 얻을 수 있다. '두둑한 복주머니'를 열면 게임 내 재화 '솔란트' 또는 판매 시 1억 '솔란트'를 받는 '금괴'를 획득한다. 20레벨 이상 길드는 다음 달 3일까지 아크 보스 레이드 이벤트 '길드 소집령: 퀸 블렌디를 처치하라!'에 참여할 수 있다. 길드 용품 상인에게 '투르칸의 아크 보스 처단석'을 구매해 도전 가능하다.

2025.08.21 11:4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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