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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험사 업무시간 '98% 단축' 비결은…"문서 4만개 뒤져 답변"

AWS 머신러닝 블로그에 따르면, 글로벌 보험산업 데이터 분석 기업 베리스크(Verisk)가 생성형 AI 기반의 프리미엄 감사 자문 서비스 'PAAS AI'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 AWS 블로그 바로가기) "4만개 가이드·500개 공지 검색에 수 시간" 보험감사의 고질적 문제 해결나선 베리스크 보험 감사 전문가들은 그동안 방대한 문서 처리에서 세 가지 주요 문제에 직면해왔다. 첫째, 압도적인 문서 양으로 인한 비효율성이다. 둘째, 느린 응답 시간으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이다. 셋째, 수동 검색으로 인한 부정확하고 불완전한 결과다. 베리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대화형 생성형 AI 플랫폼 PAAS AI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4만 개 이상의 분류 가이드와 500개 이상의 공지사항을 24시간 연중무휠 분석하여 일반 책임보험, 상업용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등의 감사 업무를 지원한다.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부터 보안까지…RAG 아키텍처 선택의 5가지 이유 베리스트가 RAG(검색 증강 생성) 아키텍처를 선택한 데에는 다섯 가지 핵심 이유가 있다. 첫째, PAAS 플랫폼의 지속적인 진화에 따른 실시간 데이터 접근성이 필요했다. 둘째, 여러 PAAS 리소스에서 관련 정보를 추출해야 했다. 셋째, 제공된 발췌문에 기반한 응답 생성으로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넷째, 기본 LLM이 언어 처리를 관리하면서도 기업 데이터에서 맥락을 가져올 수 있었다. 다섯째, RAG 파이프라인 내에서 사용자 권한에 따른 데이터 접근 제어가 가능했다. AWS 서비스로 구현한 완벽한 AI 기술 스택 베리스트의 AI 기술 스택은 네 가지 핵심 AWS 서비스로 구성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모델이 탑재된 AWS 베드록(Bedrock)이 응답 생성, 대화 요약, 키워드 추출을 담당한다. 아마존 엘라스티캐시(ElastiCache)는 웹사이트에서 최근 대화를 표시하고 원활한 대화형 채팅을 가능케 한다. 오픈서치 서비스(OpenSearch Service)는 텍스트 임베딩 저장과 시맨틱 캐시 기능을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감정 분석과 예측 모델링을 포함한 고급 분석을 수행한다. 섹션별 분할부터 하이브리드 검색까지…정확도를 높인 3단계 데이터 처리 전략 PAAS AI는 세 가지 혁신적 기술로 문서 처리 정확도를 극대화했다. 첫째, 청킹(Chunking) 기술로 문서를 섹션과 문자 길이 기준으로 분할해 인덱싱과 업데이트를 용이하게 했다. 둘째, 표준 벡터 검색만으로는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M25 검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쿼리 방식을 도입했다. 셋째, 문서 유형과 사업 분야별 데이터 분리 및 필터링으로 사용자 질문 맥락에 가장 적절한 문서만을 검색한다. 낮은 온도값과 역할 설정으로…AI 응답의 정확도를 높인 LLM 최적화 전략 베리스트는 앤트로픽이 제공한 프롬프트 설계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LLM을 최적화했다. 명확한 맥락 제공과 역할 설정으로 프롬프트를 구조화했으며, 온도값을 0으로 설정해 응답의 무작위성을 줄였다. 특히 지연 시간과 추론 능력의 균형을 고려해 모델을 선택했다. 지연 시간이 중요한 경우에는 클로드 하이쿠(Claude Haiku)를, 세부적인 맥락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클로드 소넷(Claude Sonnet)을 사용한다. 3대 핵심 지표로 평가하는 AI 품질 관리 시스템 베리스트는 Deepeval, Ragas, Trulens 등 기존 평가 도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평가 API를 개발했다. 이 API는 세 가지 핵심 지표로 품질을 평가한다. 첫째, LLM을 활용한 답변 관련성 점수다. 둘째, 검색된 맥락의 적절성 점수다. 셋째, 검색된 맥락 기반의 응답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충실도 점수다. 보안 면에서는 AWS 베드록의 언어 필터(폭력, 부적절 행위, 성적 내용 등)로 1차 검증을, 특수 프롬프트로 2차 검증을 수행한다. 자동 이슈 분류부터 정기 평가까지…5단계 피드백 시스템으로 지속적 개선 베리스트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5단계 피드백 루프를 구축했다. 첫째,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분석해 데이터나 생성형 AI 응답의 문제를 파악한다. 둘째, 파악된 문제를 성격에 따라 분류하여 데이터 관련 이슈는 내부 비즈니스팀에, 애플리케이션 이슈는 PAAS IT팀에 자동으로 지라(Jira) 티켓을 생성한다. 셋째, 접수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QA 테스트 케이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넷째, LLM 응답 품질 평가의 기준이 되는 검증 기준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한다. 다섯째, 업데이트된 테스트 케이스와 검증 기준에 따라 LLM 응답을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업무시간 98% 단축…베타 테스트 통해 입증된 놀라운 성과 베리스트는 한 베타 고객사를 대상으로 PAAS AI의 실제 성능을 검증했다. 기존에는 전담 팀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처리하던 방식에서 AI 기반 셀프 서비스로 전환한 결과, 전문가 한 명당 처리 시간이 96-98% 감소했다. 이는 수 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전문가들이 단순 검색과 문서 검토에서 벗어나 조직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1.5만 사용자 대상 확대…차세대 AI 기반 보험감사의 미래 현재 베타 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베리스트는 약 1만 5천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초기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추가 영역도 발견했다. 향후에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시스템 기능을 직접 설정하고 선제적 제안을 하는 등 더 진보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베리스트는 생성형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를 고려해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5 08:47AI 에디터

[ZD SW 투데이] MS, '서피스'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365 1년 구독권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MS, '서피스'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365 1년 구독권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MS 365 퍼스널' 1년 구독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7일까지 네이버, 쿠팡, 하이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피스'의 고성능 신경망 처리장치(NPU)와 'MS 365 코파일럿'의 AI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피스'는 자연어 처리, 데이터 분석, 문서 자동 생성 등의 AI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며 코파일럿은 문서 작성, 일정 관리, 이메일 정리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금융보안원,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금융보안원이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 점검을 수행하며 점검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신청은 24일부터 가능하다. 보안점검 대상은 오픈뱅킹 이용기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기업,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기업,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 중소 핀테크기업이다. 신청은 금융보안원의 핀테크 보안점검 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순으로 지원이 제공된다. ◆유클릭, 셀로니스와 AI 기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시장 확대 협력 유클릭이 글로벌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 셀로니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셀로니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AI 기반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삼성화재, 녹십자, DL E&C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유클릭은 IT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셀로니스 기술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레드윗, 'R&D 트렌드 및 사업계획서 세미나' 성료 레드윗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서 '연구개발(R&D 트렌드) 및 사업계획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R&D 과제 수행을 준비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최신 동향과 올해 주요 정책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R&D 사업 변동 사항, 올해 변경점,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다뤘으며 부처별 R&D 지원사업 요약과 실무 샘플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 가이드를 얻었으며 레드윗은 향후에도 연구자 지원과 전자연구노트 시장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메이아이, CGV에 AI 방문객 분석 솔루션 '매쉬' 공급 메이아이가 CGV에 방문객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 '매쉬'를 공급해 스크린 광고 성과 측정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CGV는 광고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전국 20개 지점에서 '매쉬'를 도입했다. 매쉬는 상영관 입구 CCTV를 활용해 방문객 수를 시간대별로 측정하며 연령대, 체류 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CGV는 이를 활용해 상영 예정 영화와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송출한 결과 시청률이 16% 증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고 도달률과 관객 몰입도를 높이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모코플렉스, AI 마케팅 결합 테이블오더 '큐로' 출시 모코플렉스가 AI 마케팅 솔루션을 결합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큐로'를 출시했다. 큐로는 QR 코드 기반 주문과 함께 포인트 적립, 리뷰 이벤트, 알림톡 발송 등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지원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인다. 이 서비스는 기존 장비에 설치 가능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도입돼 태블릿이 필요한 매장의 경우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5천900원에 제공된다. 시범 운영 결과 고객 재방문율이 32% 상승했고 마케팅 비용 대비 최대 34배의 매출 효과가 확인됐다.

2025.02.24 17:53조이환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5'서 우수 제품·기술 수상

삼성SDI는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와 LFP+ 플랫폼 소재·극판 기술이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2025'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기술 우수성, 혁신성, 상품성, 산업 발전 기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제품 및 기술을 선정해 인터배터리 어워즈를 시상한다. 삼성SDI는 지난해 신설된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삼성배터리박스(SBB)'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2개 수상작을 내면서 기술력을 과시했다.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는 전극 끝부분을 여러 개의 탭으로 가공해 전류의 경로를 확장시키는 탭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고출력을 구현한 제품이다. 주요 사용처인 전동공구에 적용하면 기존 시장에서 사용되는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에 비해 출력을 최대 40% 높일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인 해당 제품은 초고출력 성능뿐 아니라 급속 충전, 장수명 특성 도 확보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급속충전 기술을 통해 15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고, 신규 소재 적용으로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 LFP+ 플랫폼 소재·극판 기술은 리튬인산철(LFP) 소재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셀 저항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삼성SDI는 LFP를 하이니켈과 블렌딩해 기존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약 10% 향상시키면서도, 셀 안전성 평가에서 LFP와 동등 수준의 결과를 확보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또한 신규 전해액 첨가제를 적용해 LFP와 하이니켈을 블렌딩할 때 발생하는 LFP 표면의 부반응을 억제하고, 고전도성 소재를 사용해 셀 저항 증가율을 개선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삼성SDI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다가올 슈퍼사이클에 대비해 미래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이번 수상 제품들을 비롯해 안전성을 강화한 각형 배터리,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2.24 16:13김윤희

계약금 줬는데 결과물 '없음'… IT 아웃소싱 사기 피해 급증

최근 IT외주 시장에서 앱 개발·웹사이트 제작을 의뢰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계약금을 지급한 후 개발자가 연락을 끊거나, 프로젝트 진행 도중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그릿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한 개발 계약을 보장하는 IT아웃소싱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IT 아웃소싱 시장에서 피해 사례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개발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전문가 연결 플랫폼을 통해 의뢰했음에도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검증되지 않은 개발자도 쉽게 등록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만 보고 계약했다가 결과물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플랫폼 측에 항의해도 "중개 역할일 뿐, 책임질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피해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사기 피해가 반복되는 가장 큰 이유는 IT 외주 계약의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기존 계약 방식은 프로젝트 초기에 계약금을 선지급하는 도급 형태가 일반적이다. 이로 인해 개발자가 중간에 프로젝트를 포기하거나 연락을 끊어도 의뢰인은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요구 사항을 빌미로 추가 금액을 청구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릿지는 검증된 전문가 매칭과 투명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IT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발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작업량에 따른 정산 방식을 운영해 불공정한 계약 구조를 개선했다. 더불어 고객사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매일·매월 정기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 진척도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예상치 못한 일정 지연이나 문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하늘 그릿지 대표는 "기존 IT 외주 계약의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으면, 피해 사례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의뢰인과 개발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자 검증, 프로젝트 투명성 강화,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4 15:35남혁우

'아울렛 진출 10년' 현대백화점, 신규 출점·리뉴얼로 '제2 도약' 나서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사업 진출 10년을 맞아 신규 출점 및 점포 리뉴얼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2 도약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 2월 27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인근에 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문 열며 아울렛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2016년 3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2016년 4월),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2017년 5월) 등을 오픈하면서 현재 프리미엄아울렛 4개점과 도심형 아울렛 4개점 등 총 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화점과 아울렛의 강점을 결합한 신개념 쇼핑몰 '커넥트현대'를 새롭게 론칭해 부산광역시에 첫 선을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0년간 매출도 가파르게 늘었다. 아울렛 사업 진출 첫해인 2015년 연매출은 3천억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10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는 3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사업의 성공 비결로 업계 패러다임을 바꾼 ▲문화, 예술 콘텐츠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강점 ▲쇼핑몰 업태간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Blur) 전략을 꼽았다. 특히 교외형 아울렛과 실내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아울렛'을 도입한 것은 현대아울렛이 최초다. 현대백화점은 김포점 등 프리미엄아울렛 4개 모든 점포의 고객 동선에 접이식 문인 폴딩도어와 냉난방시스템(EHP) 설비를 설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야외 매장이 많은 프리미엄아울렛의 특성상 비나 눈이 오거나 기온 변화가 심한 한여름과 한겨울에 쇼핑객이 감소하는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렛의 제2 도약을 위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충북 청주시에 커넥트현대 2호점을 열고, 2027년에는 부산광역시에 프리미엄아울렛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경북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지역 최대 프리미엄아울렛 부지 입찰에도 성공했다. 오는 2028년 개점이 목표다.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올해 중앙 수로에 '이온 히팅 시스템'을 도입해 사계절 운영이 가능하게 리뉴얼하고 송도점은 지하 1층 MZ전문관을 확대한다. 스페이스원은 B관에 SPA 등 트렌디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글로벌 고객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며 가든파이브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신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르면 상반기 중 10년 만에 새 BI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중”이라며 “고객 경험 측면에서 현대아울렛만의 콘텐츠를 원점부터 재설계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에 다시 한 번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4:54김민아

한국서 사업할 해외 스타트업 찾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카우터'로 활약할 기관을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 K-스카우터가 가진 인맥과 역량으로 한국에 진출하려는 해외 스타트업을 찾아 한국에 정착하도록 도와야 한다. 한국 창업 생태계를 홍보하는 역할도 한다. 해외 창업가가 한국에서도 활발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K-스카우터가 활동하고 있다. 해외 본사를 한국에서 옮기는 작업도 K-스카우터가 연결할 수 있도록 중기부는 지원하기로 했다.

2025.02.24 12:29유혜진

김병환 "공매도 재개 안할 이유없어…한시적 과열 종목 기준 완화"

전 종목 공매도 재개를 한 달 여 앞두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재개 한 두 달 여 간은 시장 영향을 고려해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간담회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공매도 관련 법령 개정 작업은 마무리됐고, 2~3월 동안 전산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계속 점검할 것"이라며 "예상하는 수준으로 전산시스템이 돌아간다고 확인이 된다면 3월 31일 공매도를 전면 재개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공매도 재개 시 시장 영향은 예단하기 어렵지만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단기적일 것"이라며 "일부 개별 종목의 경우 재개됐을 때 공매도가 집중되는 우려를 알고 있기에 공매도 과열 종목 제도에 대한 기준과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충격을 조금 완화하는 장치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준 완화에 대해 "한시적으로 한 두 달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기준을 완화해 적용이 안됐을 종목도 일정 기간 동안은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고 이는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던 불공정한 행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 여건이 조성돼 전 종목 공매도 재개를 미룰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공정하지 못하다라는 우려나 불법적인 거래가 있다는 게 적발이 되고 1년이 넘도록 시스템과 제도를 정비했다"며 "일부 종목의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인 종목에 있어서 불공정 가능성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지금 재개를 하는데 그 중에 일부를 하고 일부는 안 하고 하는 그것은 오히려 이유를 찾기가 어렵겠다"고 발언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에이비엘(ABL) 생명보험사 인수 승인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이 심사를 하고 있고 경영평가등급도 산출 중에 있다"며 "언제 자료가 올지 알 수가없고, (금융위가) 심사를 하게 되면 자료를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돼 현재 언제쯤 될 거다라는 것을 예단해 말하닉 어렵다"고 부연했다.

2025.02.24 12:00손희연

KT클라우드, 구독형 GPU에 엔비디아 'H200' 적용…고성능 AI 인프라로 고객 확보 가속

KT클라우드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적용하며 GPU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AI 학습과 추론 워크로드 최적화를 앞세워 공공기관·스타트업 고객 확보에 나서기 위함이다. KT클라우드는 자사의 AI 훈련 서비스에 엔비디아 'H200'을 도입해 AI 인프라 성능을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H100' 기반의 AI 훈련 서비스에 최신 GPU를 추가해 연산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KT클라우드는 사용량 기반의 '서비스로의 GPU(GPUaaS)'를 제공하며 AI 학습과 추론 영역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특히 AI 훈련 서비스는 대규모 GPU 노드 클러스터링과 동적할당 제어 기능을 통해 대량의 연산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U 노드 클러스터링은 여러 GPU 서버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어 연산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대규모 AI 학습에서 병렬 연산을 최적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 동적할당 제어 기능은 사용자의 작업량에 맞춰 자원을 실시간으로 배분하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최적의 GPU 성능을 유지한다. 이번 'H200' 도입은 이러한 기능을 보다 강화해 고성능 AI 학습 환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H200'은 엔비디아 '호퍼(Hopper)' 아키텍처 기반의 최신 GPU로, 이전 모델인 'H100' 대비 연산 처리 능력과 전력 효율성이 개선됐다. 특히 메모리 대역폭이 확대돼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클라우드는 GPU뿐만 아니라 신경망 처리 장치(NPU) 기반 AI 인프라도 확장하고 있다. 리벨리온과 협력해 'AI 서브 NPU'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오는 5월 출시될 리벨리온의 '아톰 맥스'를 적용해 소형언어모델(sLM)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페어와도 AI 반도체 협력을 논의하며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 분야 대응도 강화한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추론 전용 상품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로써 공공기관에서도 안전하게 AI 추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용준 KT클라우드 클라우드본부장은 "이번 엔비디아 'H200' 도입으로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인프라뿐만 아니라 AI운영(AIOps)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1:21조이환

MS, 청소·요리 가능한 멀티모달 AI 공개…가사 로봇 시대 '성큼'

마이크로소프트가 청소와 요리 등 현실의 가사 노동까지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위한 신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24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신형 멀티모달 AI인 '마그마AI(MagmaAI)'를 깃허브를 통해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그마AI에 대해 단순히 언어와 이미지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 환경을 해석하고, 주어진 목표를 스스로 계획해 실행할 수 있는 첫 번째 AI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들은 '마그마AI'를 통해 앞으로 청소나 요리와 같은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인간의 사고방식에 더 가까워지며 현실적인 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그마AI의 핵심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비전 모델을 결합한 멀티모달 기술이다. 기존의 AI가 텍스트와 이미지를 각각 이해했다면, 마그마AI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분석하며 상호 연관성을 파악해 더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응답을 제공한다. 로봇이 집안 환경을 카메라로 스캔하면 마그마AI가 해당 정보를 분석해 의자와 테이블의 위치를 인식하며 '테이블 위의 접시를 싱크대로 옮겨줘'라는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해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련 시연 영상을 공개하며 이 과정에서 로봇이 단순히 미리 프로그래밍된 작업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 맞춰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마그마AI가 단순한 정보 분석을 넘어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AI와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요리를 준비할 때 '카레를 만들어줘'라고 지시하면 AI는 레시피를 분석해 필요한 재료를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단계별 조리 과정을 시간 순서에 맞게 안내하거나 로봇팔을 제어해 실제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언어와 시각 정보를 결합해 언어적, 공간적, 시간적 지능을 통합한 마그마를 통해 청소와 요리보다 더욱 복잡한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물류와 제조업에서는 로봇이 물건을 분류하고 포장하며, 의료 분야에서는 로봇이 의료 이미지를 분석해 초기 진단을 돕고 간단한 의료 절차를 수행할 수도 있다.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하면 차량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 경로를 선택 가능하다. 특히 마그마AI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AI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애저 기반의 마그마AI가 탑재된 로봇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음성 명령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지시하거나 상황을 확인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양 젠웨이 수석연구원 등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팀은 "마그마AI는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 모두에서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작업을 제공한다"며 "마그마AI는 실제 환경 내에서 다중 모드 입력을 해석하고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최초의 기초 모델로 언어적, 공간적 및 시간적 지능을 연결해 복잡한 작업과 설정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2.24 10:44남혁우

KFC코리아도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 쓴다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대표 구자욱)은 KFC코리아에 자사의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SaaS) '클랩'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한국 진출 41년을 맞이한 KFC 코리아는 전국 201개 매장(2025년 1월 기준)을 운영 중이며 2017년부터 공식 앱을 출시해 현재까지 242만 명이 KFC 멤버십에 가입하는 등 꾸준히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임직원 수 약 750명 규모의 KFC 코리아는 '목표 설정-목표 진행내용 관리-평가'로 이어지는 연중 상시 성과관리를 운영 중이었으나 모든 과정이 엑셀 중심으로 진행돼 운영 공수가 컸다. 이에 내부적으로 평가제도를 새롭게 구축하고 평가운영을 디지털전환(DX)하고자 사내 HR 시스템과의 '연동성', 기존의 평가 양식에 기반한 '평가 제도 커스터마이징'을 적극 지원하는 클랩을 도입하게 됐다. 이후 기존에 사용 중인 그룹웨어 및 조직도 등의 인사데이터 연동을 시작으로 평가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클랩을 도입하면서 디지털전환 돼 평가 후속 작업 리소스가 크게 단축됐다. KFC 코리아 담당자는 "내부적으로 평가 제도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엑셀을 활용하던 평가 운영을 DX화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비용과 시간 효율성을 고려해 자체 툴 개발보다는 SaaS 도입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클랩은 KPI 수립과 관리, 체크인, 분기별 1on1을 통한 점검 등 상시 성과관리 뿐 아니라,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연간 인사평가를 연동해 운영하는 프로세스를 쉽게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평가 제도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의 최적화, 기존 그룹웨어와의 연동을 타 SaaS 대비 적극적으로 지원해 클랩 서비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관리, 결과 평가 등 다양한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최적화가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오픈API를 통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능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비용과 전담 CSM(고객 서비스 관리)의 강력한 서비스 지원, 클랩 아카데미와 통합교육 제공, 월 1회 이상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최고 수준의 보안으로 고객사의 HR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모든 기업은 각 기업의 고유한 사내 문화를 담은 기능이 반영된 성과관리 시스템을 원하지만, 기존 HR SaaS는 이를 반영하기 어려운 기술적, 태생적 한계가 있다"며 "클랩은 각 기업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개발 및 구현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4 09:43백봉삼

"애플 자체 모뎀, 이르면 2028년 메인 칩셋에 통합"

애플이 자체 개발 모뎀을 향후 메인 칩셋에 통합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애플이 자체 개발한 모뎀 칩을 향후 주요 프로세서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아이폰에 A18 칩과 별도 C1 모뎀 칩을 탑재하는 대신 하나의 칩으로 넣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비용이 절감되고 기기의 전력 효율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하지만 칩 통합 작업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어서 빨라야 2028년 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현재 차세대 C2와 C3 칩을 테스트 중이다. C2 칩은 2026년 출시돼 고급형 아이폰에 탑재될 예정이며, 2027년 출시 예정인 C3 칩은 퀄컴 모뎀의 성능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퀄컴 모뎀 칩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칩 개발에 수십 억 달러와 7년 이상을 투자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자체 개발한 C1 칩이 탑재된 아이폰16e를 공개하면서 C1 칩에 대한 말을 아꼈다. 애플이 그 동안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M 시리즈, A 시리즈, H 시리즈 칩의 성능 향상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애플이 모뎀 칩 개발에 퀄컴이 자사 기술을 사용했다고 여기며 로열티를 요구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C1 칩이 기존 퀄컴의 칩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이런 행보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2025.02.24 08:50이정현

AI 대체 불가 직업은 '육체노동자'... 보험심사역·세무사는 100% 대체

전체 근로자 85%가 AI 영향권...30%는 절반 이상 업무 대체 가능 비영리 공공정책 연구 기관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가 2024년 10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영향력은 기존의 자동화 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근로자의 85%가 업무의 최소 10% 이상을 AI로 대체할 수 있으며, 30% 이상의 근로자는 자신의 업무 중 50% 이상이 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챗GPT(ChatGPT)는 출시 4개월 만에 월간 방문자 수 10억 명을 달성하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된 기술 플랫폼으로 기록됐다. (☞ 보고서 바로가기) 컴퓨터·수학직 75%, 사무직 60% 이상 AI 영향...육체노동은 12% 미만 오픈AI의 데이터 분석 결과, AI 영향도는 직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컴퓨터·수학(75.1%), 사무·행정지원(60.4%), 비즈니스·재무(52.1%), 건축·공학(48.7%), 법률(48.5%) 직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5.6%), 생산(12.9%), 시설관리(12.1%) 등 육체노동 중심의 직종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교육과 의료 분야는 약 33%의 중간 수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AI, 코딩부터 법률검토까지...전문직 핵심업무도 대체 가능 생성형 AI는 이미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딩 분야에서는 파이썬(Python)과 C++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디버깅, 데이터 분석 지원이 가능하다. 문서 작성 및 처리 분야에서는 문서 요약, PDF 읽기, 인터뷰 질문 작성, 이메일 작성 및 응답, 수업 계획서 작성, 교육 자료 준비까지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정보 처리 측면에서는 다국어 번역과 전사(transcription), 문서 관련 질의응답, 조직의 기존 지식과 데이터 검색, 문서 정보 검색 등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분석과 추천, 법률 검토와 자문까지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직종별로 보면, 교사의 경우 채점, 수업 계획, 시험 관리, 기록 유지 등 업무 시간의 약 3분의 1을 AI로 절약할 수 있다. 간호사는 진단 평가, 환자 정보 기록, 치료 계획 수정 등의 업무에서 AI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신체 검사나 실험실 검사, 주사 투여와 같이 직접적인 의료 행위가 필요한 업무는 AI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측됐다. 여성 근로자 36% vs 남성 25%...AI 영향 성별 격차 뚜렷 여성 근로자들이 AI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여성 근로자의 36%가 AI로 인해 업무시간이 50% 이상 단축될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반면, 남성은 25%에 그쳤다. 특히 사무·행정지원직의 경우 여성 비율이 71%이며, 이 직종의 71%가 AI 자동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감사 사무원(여성비율 86%), 고객 서비스 담당자(65%), 일반 사무원(81%), 법률 비서(96%) 등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보험심사역·청구처리 사무원 100% vs 건설노동자 1.8%...직종별 자동화 위험도 극과 극 자동화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직종은 보험 심사역(100%), 보험 청구 처리 사무원(100%), 세무사(83%), 여행사 직원(88%), 증권·상품 중개인(80%), 서비스 영업 담당자(67%) 등으로 나타났다. 컴퓨터·수학 분야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설계자(67%), 데이터 과학자(66%), 컴퓨터 프로그래머(66%)가 높은 자동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법률 분야의 경우 법률 비서 및 행정 보조원(88%), 변호사(32%), 법률 보조원(58%) 순으로 자동화 위험도가 높았다. 반면 육체노동이 필요한 직종들은 대부분 AI 자동화 위험이 매우 낮았다. 건설 노동자(1.8%), 금속 가공 기계 조작원(4.7%), 배관공(3.9%)이 대표적이다. 생산직의 경우에도 인쇄기 조작원(27%)을 제외하면 대부분 10% 미만의 낮은 자동화 위험도를 보였다. 운송·물류 분야에서는 화물 운반원(3%), 재고 관리원(21%),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운전사(25.5%) 등으로 나타났다. 자동화 위험이 높은 직종들의 특징은 대부분 정보 처리와 분석, 의사결정이 주요 업무라는 점이다. 이는 생성형 AI가 물리적인 작업보다 인지적 작업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특히 금융, 보험, 법률 등 전문서비스 분야의 일부 직무는 거의 완전한 자동화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권 노조가입률 1% vs AI노출도 최상위...노동자 보호 체계 미비 AI 영향도가 높은 산업일수록 노조 조직률이 낮아 노동자 보호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산업은 AI 노출도가 가장 높은 산업군에 속하지만 노조 가입률은 1%에 불과했다. 반면 교육 분야는 AI 노출도가 중간 수준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노조 가입률을 보였다. 전체 공공부문 근로자의 32.5%가 노조에 가입한 반면, 민간부터는 6%에 그쳤다. AI, 일자리 증강할까 대체할까...영향력 예측 어려워 생성형 AI가 노동자들의 능력을 보완하고 생산성을 높일지, 아니면 일자리를 대체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경우를 보면, AI는 생산성 향상, 코드 디버깅, 오류 점검, 새로운 기술 학습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반면 일상적인 코딩 작업을 자동화하여 프로그래머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다. 보고서는 특히 경험이 적은 노동자들이 AI를 통해 더 큰 생산성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초보 지원금 신청서 작성자가 AI의 도움으로 경험 많은 작성자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와 의회, AI 규제 논의 시작했지만 노동자 보호는 아직 바이든 행정부는 2023년 10월 AI 안전 개발과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지만, 노동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의회에서도 AI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지만, 주로 허위정보, 안전, 민주주의에 대한 위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AI가 일자리와 생계에 미칠 영향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정부가 AI 조달 정책에 노동자 보호 기준을 포함시키고, 공공부문에서 먼저 노동자 중심의 AI 도입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전체 노동자의 7분의 1이 공공부문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할리우드 작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AI 시대의 새로운 해법 보고서는 AI 시대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구체적 사례도 제시했다. 할리우드 작가조합이 주요 스튜디오들과 체결한 계약은 AI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작가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선례를 만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미국노동총연맹(AFL-CIO)의 2023년 파트너십은 노동자 AI 교육, AI 개발 과정에서의 의견 반영, 친노동자적 정책 수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패스트푸드위원회(Fast Food Council) 설립도 산업 전반의 근로조건과 기준을 설정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4 08:26AI 에디터

오픈AI, '오퍼레이터' 국내 출시…AI가 직접 예약·결제·쇼핑까지

오픈AI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를 한국에 출시했다. AI 에이전트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가장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행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1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한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인도,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지의 '챗GPT' 프로 사용자들에게 '오퍼레이터' 기능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월 200달러(한화 약 29만원)짜리 프로 요금제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오퍼레이터'는 AI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특정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지시하면 AI가 브라우저를 열고 사이트에 접속한 후 마우스와 키보드를 활용해 주문·예약·결제를 대신 진행한다. 티켓 예매나 출장비 정산,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AI가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대기 시간 없이 다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다만 결제 과정에서 카드 정보를 입력하는 등 보안이 필요한 부분은 사용자가 직접 처리해야 한다. 현재 '오퍼레이터'는 전용 웹사이트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나 오픈AI는 향후 '챗GPT' 앱 서비스와의 직접 통합을 검토 중인 것을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가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일부 사용자들은 '오퍼레이터'가 '카카오톡' 및 '야놀자'와 연동됐다는 후기를 공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쓰레드 등의 소셜 미디어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오퍼레이터가 추가됐다"거나 "야놀자에서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는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오퍼레이터 같은 AI 에이전트 기술은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도입될 것"이라며 "올해 에이전트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해 비즈니스 모델이 빠르게 변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2.23 15:39조이환

"주 7일 배송 넘어 '국경없는 물류' 만들고파"

K-컬처의 세계적인 인기에 맞춰 '국경 없는 물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글로벌 물류 기업 테크타카 이야기다. 회사의 양수영 대표는 주 7일 배송을 넘어, 첨단 기술을 이용한 플랫폼 '아르고'를 통해 배송 시스템 개선을 꿈꾼다. 양 대표는 “아마존에서 물건을 주문했을 때 굉장히 빨리 도착하는 것을 보고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마존이 진출해 있지 않은 국가를 기반으로 물류망을 구성하겠다는 구상을 했고, K-컬처의 붐이 일어나며 국내 제품이 해외로 수출되는 모습을 보고 같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느꼈다. 회사는 국내 상품을 아마존에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확장하기 시작했고, 물류 시스템이 여러 시간대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해외 물류 센터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두 곳의 센터를 열었고, 앞서 9월에는 서부인 시애틀에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양 대표는 “중부랑 동부 쪽에 물류 센터를 추가로 확장할 것”이라며 “동부에서는 뉴저지나 뉴욕, 중부는 일리노이 주를 후보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고는 수요 예측부터 주문과 재고, 배송 작업까지 통합한 회사의 물류 자동화 플랫폼이다. 양 대표는 “고객사 입장에서는 각 나라마다 다른 물류 시스템을 아르고를 통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며 “재고를 맞추는 것부터 정산과 CS 과정까지 모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아르고는 네이버 손 잡고 도착 보장 상품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일요일까지 확대한 '주 7일 당일배송'에 나섰다. 수도권 거주 고객이 주문일 기준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구매할 시 당일 내 배송을 완료할 수 있다. 양 대표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이 같은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올해 일본 내에서 현지 파트너를 찾아 물류망을 확장할 계획”이라는 양 대표는 다음 목표로 유럽을 꼽았다. 유럽은 EU로 통합돼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국가를 거칠 때마다 비용이 달라진다는 어려움이 있다. 양 대표에 따르면 프랑스 내에서 100마일을 가는 것과, 프랑스 외 나라로 10마일을 이동하는 비용이 전혀 다르다.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로봇이나 다른 기술을 도입해 원가를 절감하고, 그만큼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것이 양 대표의 설명이다. 소형 화주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단가 구조를 통해 평균적으로 10~20%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여기에 정확도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양 대표는 “재고의 정확도나 도착 보장률, 출고율 등 수치는 확실히 타사에 비해 높다”며 “데이터를 투명하게 보관하고, 고객이 활용할 수 있게 제공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타카는 지난 20일 삼성전자 자회사인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물류 자동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소형 물류 로봇을 도입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업무 서비스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양 대표에 따르면 로봇을 사용하면 기존 인건비 대비 20~30%를 절감할 수 있다. AI를 통한 물류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AI가 물류 센터의 카메라를 분석해 제품의 부피를 보고 어떤 부자재와 박스를 사용해야 택배비가 제일 저렴할지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테크타카의 물류 소화량은 전년 대비 184% 증가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3배 정도의 증가를 내다보고 있다. 양 대표는 “지난해는 성장보다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며 “작년 3, 4분기를 봤을 때 안정적으로 이익률이 나오는 것을 증명했고, 올해부터는 성장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테크타카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경 없는 물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양 대표는 “물류만으로 판매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에 있어 물류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국내와 미국에 이어 일본과 유럽까지 총 4개의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반대로 각 나라에 있는 상품들을 국내에도 들여올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3 09:00류승현

"가상과 현실 3D로 통합"…다쏘시스템, AI 시대 설계 패러다임 제시

다쏘시스템이 가상과 현실을 아우르는 '3D 유니버스(UNIV+RSES)' 모습을 제시한다. 모든 것을 3D로 통합한 새로운 설계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23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연례행사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를 개최한다. 3D익스피리언스 월드는 다쏘시스템의 3D CAD 대표 브랜드 '솔리드웍스'와 버추얼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X)' 사용자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다. 매년 6천명 넘는 3D 설계 디자이너를 비롯한 엔지니어, 기업가, 비즈니스 리더, 메이커, 학생 등이 모여 산업 디지털전환(DX) 트렌드를 공유한다. 올해 행사 키워드는 3D 유니버스다. 3D 유니버스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것을 3D로 통합하는 개념이다. 단순 3D 모델링을 넘어 가상에서 현실을 미리 재현한다는 개념이다. 기존에는 제품 제작을 위해 3D 설계와 시뮬레이션, 제조 과정이 각각 이뤄졌다. 3D 유니버스는 설계에 필요한 AI와 데이터,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데이터, 제조 등을 하나의 거대한 가상 공간에 통합한다는 개념이다. 작업자는 가상 세계에서 모든 과정을 한번에 수행한 후 현실에서 이를 그대로 구현하는 식이다. 이에 3D 유니버스는 단순히 3D 모델링을 넘어선 개념이다. 작업자가 AI와 협력해 자동으로 최적의 설계를 찾아내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을 미리 재현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번 행사에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겸 AI연구소 전무이사, 카림 라시드 카림 라시드가 키노트 무대에 선다. 이어 베르나르 샤를 다쏘시스템 회장과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CEO가 3D 유니버스가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니쉬 쿠마르 솔리드웍스 CEO와 지안 파올로 바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 부사장은 '솔리드웍스 2025'의 생성형 AI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도 발표자로 참여한다. 에니아이가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통한 제품 개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에니아이는 주방 자동화 솔루션 '로보틱 키친'을 개발해 식당 DX를 지원하고 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등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3~2024년 미국 레스토랑 협회에서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최근 150억원 규모 프리-A 시리즈 투자도 유치한 상태다. "생성형 AI가 설계 노하우 알려줘"…솔루션에 어떤 혁신 담겼나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솔리드웍스 2025' 기능과 설계용 AI 에이전트 업그레이드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솔리드웍스 2025는 기존보다 향상된 협업데이터 관리와 부품, 어셈블리, 도면, 3D 치수·허용오차, 전기·파이프 라우팅, 이캐드·엠캐드(ECAD·MCAD) 협업, 렌더링을 위한 워크플로를 간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솔리드웍스 PDM,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 스케메틱, 드래프트사이트 등 모든 솔리드웍스 제품군의 업데이트도 새 버전에 포함됐다. 해당 솔루션은 대규모 설계 검토 모드(LDR)에서 간섭 탐지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형 어셈블리 검토가 가능하다. 설계 데이터의 기본 축 선언 옵션(Z-Up)으로 다른 CAD와 호환성도 업그레이드됐다. 시뮬레이션 부문에서는 스프링 커넥터 기능이 기존보다 올랐다. 이에 스프링 거동을 더 손쉽게 실제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어셈블리 구성 요소와 관련한 고급·기계식 메이트 복사도 가능하다. 3DX에 탑재된 AI 에이전트 업그레이드 기능도 공개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3DX에 설계용 AI 에이전트를 지속 업그레이드해 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솔리드웍스로 설계 작업을 진행할 때, AI 에이전트가 해당 작업에 필요한 명령어를 미리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설계 과정에 필요한 명령어를 별도로 찾거나 생각할 필요 없다. 또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나 부품을 고를 때, AI가 더 저렴하거나 친환경적인 재료를 대화 형태로 추천해 준다. 지난해 처음 한국을 찾은 파스칼 달로즈 CEO는 "3DX의 생성형 AI는 개발자에게 설계 지식과 노하우까지 전달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며 "사용자 명령어를 이해하거나 질의응답 하는데 갇혀있지 않다"고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행사에 250개 넘는 워크숍과 교육·분과 세션이 디자인,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제조, 학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스타트업, 제작자, 현장 기술을 위한 기술을 선보이는 3D익스피리언스 플레이그라운드 존과 모델 마니아 엑스트림(Model Mania Xtreme) 디자인 경연대회도 열린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행사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25.02.22 21:00김미정

"과자 집어줘"에 반응…소통하는 휴머노이드 온다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20일(현지시간)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헬릭스'를 공개했다. 헬릭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더욱 자연스럽게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AI) 시스템이다. 손목과 몸통, 머리, 개별 손가락까지 고속으로 제어할 수 있다. 두 대의 로봇이 동시에 작동하여 장시간의 협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자연어 안내에 따라 다양한 물체를 집어 올릴 수 있어 가정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과 달리 단일 신경망 가중치를 사용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전력 소비가 적은 임베디드 GPU를 활용하여 즉각적인 상용 배포가 가능하다. 이전까지 로봇 공학 기술은 가정 환경에서의 실용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산업 환경과 달리 가정 내에서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며,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물체를 조작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들이 존재했다. 로봇들은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박사급 연구자들의 수작업 프로그래밍이 필요했지만, 헬릭스는 자연어와 직관적인 학습 방식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헬릭스는 VLM에서 학습된 풍부한 의미적 정보를 활용하여 로봇 동작을 생성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인간과 보다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새로운 행동을 즉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헬릭스는 훈련 과정에서 접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물체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자연어 명령만으로도 협업이 가능하며, 다중 로봇 환경에서도 높은 적응력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오른쪽에 있는 로봇에게 쿠키 봉지를 건네줘"라는 명령을 내리면, 헬릭스는 두 대의 로봇이 협업하여 쿠키 봉지를 주고받고 지정된 위치에 보관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2025.02.22 18:10신영빈

폴더블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연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 전 세계 출시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2월21일 /PRNewswire/ -- 화웨이가 2월 17일 세계 최초의 상용 트리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가운데 출시된 이 제품은 '클래식을 펼쳐라(Unfold the Classic)'란 주제를 구현하면서 전 세계 사용자에게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부터 제품 디자인에 대한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화웨이가 중시해온 개척 정신이 빚어낸 결실이다. HUAWEI Mate XT IULTIMATE DESIGN First-ever Tri-fold Smartphone 특별한 디자인: 놀라운 미학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세계에서 가장 큰 10.2인치[1] 크기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펼쳤을 때 두께가 3.6mm에 불과한, 현재 전 세계에서 출시된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폰[2]이다. 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이전 ULTIMATE DESIGN 제품에서 볼 수 있었던 상징적인 대칭형 Star Diamond 디자인을 계승했다. 정교한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이 디자인은 더욱 선명해진 라인과 보다 입체적인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Sinusoidal Cutting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모든 폰의 카메라 렌즈 모듈에는 독창적인 Eonic Curves 디자인을 적용해 각 스마트폰의 외관을 차별화했다. 22일을 투자한 정교한 장인 정신과 78개의 복잡한 공정을 통해 완성된 각 렌즈 모듈은 유일무이한 고유한 모습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0.47mm밖에 안 되는 얇은 두께에 미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소재의 결이 느껴지는 혁신적인 초박형 가죽이다. ULTIMATE DESIGN 시리즈의 두 가지 클래식 컬러인 블랙과 레드로 제공되는 이 혁신적인 초박형 가죽은 초경량이면서도 초강력인 항공우주 등급의 섬유를 사용한다. 겉은 부드럽지만 속은 단단한 이 소재는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면서 기분 좋은 촉감을 느끼게 해준다. HUAWEI Mate XT IULTIMATE DESIGN First-ever Tri-fold Smartphone 탁월한 기술: 혁신과 연구를 선도 첨단 정밀 힌지 시스템(Advanced Precision Hinge System)부터 확장형 3단 디스플레이까지 HUAWEI Mate XT ULTIMATE DESIGN은 뛰어난 기술이 집대성된 진정으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첨단 정밀 힌지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되어 내부로 접히는 힌지와 외부로 접히는 힌지가 이중 트랙 링크(dual-track link)를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시스템은 폰이 균형 있고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게 해준다.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또한 획기적인 3단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최초의 상용 폴더블 스마트폰이며, 획기적인 다방향 유연성 소재(Multi-Directional Flexible Materials)를 사용해 디스플레이의 굽힘 저항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별한 경험: 하나로 압축된 파워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싱글 스크린, 듀얼 스크린, 트리플 스크린이란 세 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싱글 스크린은 6.4인치, 듀얼 스크린은 7.9인치이며, 트리플 스크린은 세계에서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10.2인치 크기다 [3]. 또 고해상도의 3K HUAWEI X-True™ 디스플레이를 도입했고, Multiview in One 기능을 통해 싱글, 듀얼, 트리플 스크린 모드 간에 원활한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재정의한다. 트리플 스크린 모드에서는 확장된 스크린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편리한 멀티태스킹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듀얼 스크린 모드로 접으면 기사 읽기와 이메일 확인 등 정보 검색에 이상적으로 변한다. 또한 원할 때 싱글 스크린 모드로 접으면 전화 통화와 사진 촬영 등 빨리 처리해야 할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HUAWEI Mate XT의 트리폴드 디자인은 사용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업무 요구를 충족시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킨다. 특별한 사진 촬영: 인생에서 가장 멋진 경이로움을 포착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강력한 HUAWEI XMAGE 이미징 기능을 슬림한 디자인에 담아냈고, 10단계로 조절 가능한 물리적 조리개를 탑재해 다양한 사진 촬영 상황을 지원해준다. 또한 멀리 있는 산부터 작은 곤충과 꽃까지 다양한 장면과 풍경을 포착할 수 있어 사용자는 세밀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완벽하게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다. 카메라 시스템에는 초고속 스냅샷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클래식을 펼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쳐라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이제 이동 중에도 업무와 여가를 더욱 쉽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과 한계를 확장한 이 최초의 상용 트리폴드 스마트폰[4]은 최첨단 기술, 놀라운 디자인, 프리미엄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화웨이의 끊임없는 노력이 빚어낸 직접적인 결과물이다. [1] 세계 최대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2025년 2월 18일 기준 3단 스크린 상태에서 스크린 크기가 가장 큰 상용 폴더블 스마트폰을 말한다. 디스플레이는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표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로 측정 시 3단을 펼쳤을 때 스크린의 대각선 길이는 10.2인치이다(실제 가시 영역은 이보다 약간 작다). [2]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은 2025년 2월 18일 기준 상용화된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후면 카메라를 제외한 부분에서 3단으로 펼쳤을 때 (스크린 베젤을 제외한)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진 제품을 말한다. 제품의 구성 및 제조 공정에 따라 측정 방법이 실제 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실제 제품을 참조하길 바란다. 데이터는 화웨이 연구소에서 제공한 것이다. [3] 세계 최대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은 2025년 2월 18일 기준 3단 스크린 상태에서 스크린 크기가 가장 큰 상용 폴더블 스마트폰을 말한다. 디스플레이는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표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로 측정 시 3단을 펼쳤을 때 스크린의 대각선 길이는 10.2인치이다(실제 가시 영역은 이보다 약간 작을 수 있다). [4] 데이터는 2025년 2월 18일 현재 시판 중인 제품을 기준으로 한다.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은 시판 중인 제품 중 최초의 3단 폴더블 휴대폰이다.

2025.02.22 00:10글로벌뉴스

아스트레이아, 하이데라바드에서 1주년 기념: 혁신, 성장, 글로벌 영향력의 새로운 이정표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 -- IT 매니지드 서비스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스트레이아(Astreya)가 하이데라바드 시설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전략적 허브는 혁신, 운영 우수성, 인재 개발에 대한 아스트레이아의 노력을 강화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화, 엔터프라이즈 IT 솔루션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전례 없는 성장의 해 하이데라바드 지사는 단 12개월 만에 차세대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센터로 자리 잡으며 세계적 수준의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최첨단 혁신 허브 – 오프쇼어 개발 센터(ODC, Offshore Development Center)로 인증된 하이데라바드 시설은 보안, 확장성, 원활한 IT 운영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충족 고급 보안 및 직원 복지 – 연중무휴 24시간 보안 인프라, 인체공학적 작업 공간 및 직원 우선 시설은 역동적이고 안전하며 높은 성과를 내는 근무 환경 보장 글로벌 파트너십 및 업계 리더십 – 기술 대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AI 기반 IT 서비스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최고의 인재 역량 강화 – 경력 성장 이니셔티브, 리더십 교육 및 혁신, 포용성 및 지속적인 학습에 뿌리를 둔 근무 환경 조성 모두를 위한 기회 확대 – 접근성 업그레이드, 유연한 정책, 협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작업 환경을 지원하는 참여 프로그램 미래를 향한 비전 아스트레이아가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술 입지를 넓혀가는 가운데 하이데라바드 시설은 성장 전략의 초석으로 남아 있다. 로밀 발(Romil Bahl) 아스트레이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 하이데라바드팀은 그야말로 특별했다. 이곳의 열정과 혁신, 기술적 전문성은 우리의 글로벌 성공을 이끌고 있다. 이 시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동화, 엔터프라이즈 IT 우수성을 구현하는 엔진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인재, 기술, IT 서비스의 미래에 대한 노력을 두 배로 강화할 것이다." 1주년의 의미를 기념하며 아스트레이아는 이번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2025년 2월 17일~18일 양일간 다음과 같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리더십 타운홀 – 경영진은 아스트레이아의 성장 궤적과 미래 혁신 계획에 대한 인사이트 공유 직원 포상 및 팀 빌딩 – 시상식, 인터랙티브 워크샵,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직원 표창 팀 간 협업 – 글로벌 팀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AI 및 클라우드 기반 IT 발전 가속화 아스트레이아(Astreya) 소개 아스트레이아는 글로벌 IT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로, 기업이 성장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1년에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된 아스트레이아는 35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유수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스트레이아는 공공, 사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현대적 업무 환경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분야에서 AI 자동화를 활용한다. 아스트레이아의 임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조직이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술 활용 방식을 혁신하여 고객을 지원하고,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며,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www.astreya.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50736/Astreya_Logo_fullcolor.jpg?p=medium600

2025.02.21 21:10글로벌뉴스

전자 산업, 혁신적 표면 처리 기술 등장

슈타인하겐, 독일,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 -- 플라즈마 기술로 표면 처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플라즈마트리트(Plasmatreat)가 금속 표면의 산화층을 제거하는 친환경 무화학 솔루션 REDOX-Tool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전자, 재생 에너지와 같은 산업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Whether power modules, semiconductors or chips - oxide layers can be removed from metal electronic components in a matter of seconds by plasma treatment, thus supporting high-quality and durable end products. (Copyright Plasmatreat GmbH) 산화물층의 문제 금속 표면에 산소가 닿으면 반응이 일어나며 이렇게 생성된 불필요한 산화물은 부품의 가공 성능과 기능을 크게 감소시킨다. 특히 부품이 작아지면서 더 강력해지는 전자 산업에서는 제품의 질과 수명 확보를 위해 깨끗하고 산화물 없는 표면이 필수불가결하다. 기존에 이 층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독한 화학 물질은 환경을 오염시킨다. 해결 방법: 플라즈마트리트의 REDOX-툴새로 나온 REDOX-Tool은 오픈에어 플라즈마라는 대기압에서 특수한 형태를 띠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유해한 화학 물질 없이 표면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세척하는 기술이다. 이 공정에서는 산화물층이 자동으로 제거되므로 부품을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 혁신 기술은 생산 공정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다. 간단한 통합과 조정이 기술은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유연성도 매우 좋아 기존 생산 라인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여러 재료와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 반도체, 리드 프레임, 전력 모듈 생산 등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적합한 솔루션이다. 가장 작은 부품으로 효율 극대화Plasmatreat GmbH의 니코 코넨(Nico Coenen) 전자제품 시장 담당 이사는 "REDOX-Tool은 전자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기술이다. 작은 부품이지만 친환경 공정과 결합해 산화물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고효율, 미래지향성이 특징REDOX-Tool은 최고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현대 산업의 요구사항과도 잘 맞는다. 혁신적인 플라즈마 기술의 선도 기업이라는 플라즈마트리트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기술인 것이다. 플라즈마란?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물질의 네 번째 상태라고도 알려진 상태를 말한다. 기체가 에너지를 받으면 이온화되어 에너지가 있는(이온화된) 플라즈마 상태가 된다. 플라즈마 기술은 플라스틱, 금속, 유리, 종이 어떤 소재든 표면 특성을 공정의 요구사항에 맞게 변경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어서 접착, 도장, 인쇄, 밀봉과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126번 부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IPC 에이펙스 1600번 부스에서 플라즈마트리트 라이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www.plasmatrea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1/Plasmatreat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2/Plasmatreat_2.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0/Plasmatreat_Logo.jpg?p=medium600 Comparison of copper plates treated in the REDOX-Tool (left) and oxidized copper plates (right). The difference between the copper plates without and with oxide layer is clearly visible. (Copyright: Plasmatreat GmbH)

2025.02.21 18:10글로벌뉴스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데뷔곡 '아리아나' 발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SM)와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의 데뷔곡 '아리아나'가 발매됐다고 21일 밝혔다. 디어앨리스의 데뷔곡 아리아나는 이날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됐다. 런던 도시 풍경과 역동적인 안무가 담긴 뮤직비디오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첫 싱글은 닿을 듯 닿지 않는 여인을 갈망하는 솔직한 감정을 노래한 일렉트로 팝 댄스 곡으로, 리타 오라(Rita Ora), 에드 시런(Ed Sheeran)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유명 프로듀서 시바(SIBA)가 작업에 참여해 모던하게 완성했으며, 감각적인 사운드와 디어앨리스의 다이내믹한 에너지,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디어앨리스는 “우리의 모든 열정을 담은 데뷔곡을 마침내 발매하게 돼 정말 벅차고 기쁘다.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이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5.02.21 17:4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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