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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은 배송지 묻지 않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13일 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피싱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이러한 유형의 전화를 받는다면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집배원인데 신청한 ㅇㅇ카드 배송이 왔다”고 전화를 걸고 있다. 카드 발급을 한 적이 없다는 수신자에게는 “ㅇㅇ카드사로 전화(☎16**-****)해 문의하라”고 한다. 수신자들이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악성 앱 설치가 유도되고, 사기범들은 수신자 휴대전화의 개인정보 등을 빼내는 등 피싱 사기를 벌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인천남동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사례와 유사하다. 지난해 12월 집배원을 사칭해 인천만수단지우체국(☎032-462-2005), 인천만수6동우체국(☎032-462-2205)의 실제와 다른 연락처를 알려주며 카드사 사고 예방팀으로 전화를 유도하거나 기타 인증을 요구하는 등 개인정보 탈취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국민들의 주의를 요청했다.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다면 수사기관에 바로 신고해야 하며, 경찰청의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수칙'에 따라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나 전화번호를 클릭하지 않고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체국 집배원은 우편법 제31조에 따라 우편물 표면에 기재된 곳에 배달하므로 배송지가 어디인지 우편물을 통해 사전에 파악한다. 이 때문에 수취인에게 배송지 문의를 하지 않는다.

2025.02.14 16:47박수형

셀트리온, 안과 치료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유럽 허가 받아

셀트리온이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CT-P42)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승인받은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와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두 종류다. 아이덴젤트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신생혈관성(습성) 나이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 혈관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제3상에서 오리지널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5월 허가를 받아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허가로 유럽 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후속 제품들이 승인 권고를 받은 만큼 추가 허가가 이뤄질 예정인 만큼, 신속한 제품 출시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4 16:35김양균

K피자 日 진출…맘스피자, 시부야 매장서 판매 개시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피자 브랜드인 맘스피자가 일본 내 피자 사업을 시작했다. 14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맘스피자는 이날부터 도쿄 직영점인 시부야점에서 피자를 판매한다. 맘스피자가 해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력 메뉴는 닭다리살 순살치킨을 통째로 올린 '싸이피자'와 데리야끼 소스를 접목해 현지화한 '데리야끼 싸이피자'다. 일본 현지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제품 평가에서 90% 이상의 고객들이 일본 피자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비주얼과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K-스윗고구마피자', 'K-리얼불고기피자', 'K-콤비네이션피자' 등 일본 소비자들에게 한국적이면서도 참신한 피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본의 높은 1인 가구 비중을 고려해 조각피자 메뉴를 운영하는 등 일본의 '코스파'(코스트+퍼포먼스) 소비 트렌드에 맞는 판매 전략으로 '갓성비 K-피자'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맘스피자의 일본 진출은 올해 본격적인 도쿄 핵심상권 내 가맹점 확대에 나선 맘스터치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란 기대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한국식 피자 불모지인 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기존 일본 피자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맘스피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5:14김민아

"새벽 4시에 왔어요"…마곡 상륙한 '트레이더스' 가보니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오픈 기념으로 단독 판매하는 위스키를 사고 싶어 새벽 4시에 와서 줄을 섰어요.”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마트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문을 열었다. 월계점에 이어 서울에는 두 번째 매장이며 2023년 12월 수원화서점을 오픈한 이후로는 14개월 만의 신규 매장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크기를 자랑하면서 오픈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다만 입구를 찾기 힘들고 사람이 너무 몰려 불편하다는 일부 불만도 나왔다. 트레이더스 중 전국 최대 규모…오픈 행사로 대규모 인파 몰려 14일 오전 9시 40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 마곡점(이하 마곡점) 앞에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마곡점 전용 주차장인 지하 3층의 791면도 오픈 전에 모두 채워졌다. 이날 문을 연 마곡점은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다. 현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인 3천520평(1만1천636㎡)으로 전국 트레이더스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하남점보다도 10% 이상 면적을 넓혔다. 1등으로 줄을 선 남성 고객은 “마곡점에서 파는 위스키를 사려고 새벽에 왔다”며 “다른 분들도 새벽 6시에 오셨고 전날부터 줄을 섰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마곡점은 오픈을 기념해 '김창수 위스키'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을 할인 판매했다. 해당 위스키는 마곡점에서만 판매한다. 이날 김창수 대표가 직접 방문해 위스키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오전 10시가 되자 마곡점 직원의 안내를 따라 순서대로 입장했다. 인파가 몰려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뛰지 말아달라”는 안내가 이어지기도 했다. 긴 줄이 늘어선 곳은 위스키 코너만이 아니다. 매장 중앙에 있는 반다이남코코리아의 건담 팝업스토어에 방문하기 위한 오픈런 줄도 한쪽에 마련돼 있었다. 해당 팝업스토어가 위치한 곳은 마곡점의 '로드쇼' 공간이다. 로드쇼는 일반 대형마트처럼 한 점포에서 연중 판매하는 것이 아닌 약 2~3주 기간 동안 특색있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이다. 마곡점은 매장 내 13군데의 로드쇼 공간을 마련해 젤리, 와규 등 식품부터 토이류, 로지텍 게이밍 등을 준비했다. 상암동에 거주 중인 30대 여성은 “남자친구 부탁으로 건담을 사러 왔다. 꼭 사면 좋겠다"며 바쁘게 걸음을 옮겼다. 이 외에도 마곡점은 오픈 기념으로 한우 등심·호주산 차돌박이·호주산 냉장와규 구이 모듬·양념 소불고기 등 육류 할인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며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카트 버리고 싶다”·“입구가 어디야”…불만도 다만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대형 카트를 끌고 장을 보던 고객에게서 “지나갈게요”, “비키세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등의 말이 들렸다. 인근에 거주 중인 30대 부부는 “이전에는 근처에 큰 마트가 없어서 김포공항 옆 롯데마트까지 가서 장을 봤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 고기를 사러 왔다”면서도 “오픈 날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둘러보기 힘들다”고 답했다. 신선식품 코너에서는 카트를 끈 고객들이 몰리면서 입구에서 한 때 정체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직원이 나서서 동선을 정리했지만 카트 여러 대가 뒤얽혔고 “움직일 수가 없어 카트를 버리고 싶다”는 고객도 있었다. 인파가 대거 몰리자 오후 12시에는 매장 밖 에스컬레이터에서 입장을 일부 제한하기도 했다. 입구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마곡점이 위치한 곳은 원그로브 복합단지 지하 2층으로 입점이 아직 끝나지 않은 건물이다. 외벽에 간판도 없고 입구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비치되지 않아 오픈 전 입구를 찾아 외부를 헤매는 고객들이 적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마곡점을 찾은 40대 여성은 “날이 추운데 표지판이 없어 입구를 찾아 한참 걸었다”며 “입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마곡점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내부 통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4월 중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4 14:36김민아

[영상] 슬림해진 '아이폰17 에어' 손에 쥐면 이런 느낌?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콘셉트 영상이 등장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그 동안 나온 정보를 토대로 WEIS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것으로, 아이폰17 에어를 손에 쥐었을 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5.5mm로 기존 아이폰16 프로의 8.25mm, 역대 가장 두께가 얇았던 아이폰6의 6.9mm보다 훨씬 얇다. 기기 두께 말고도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후면의 길쭉한 바 형태의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로 현재 아이폰과 상당히 달라 보인다.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초박형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더 얇은 디자인은 디자인에 민감한 아이폰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7 에어는 현재의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예정이며 기기 두께를 줄이면서 하드웨어 측면에서 약간의 타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후면 카메라도 1개만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에 6.6인치 90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에 A19칩을 갖출 예정이며,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5.02.14 14:08이정현

LG전자,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참여

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이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40%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다. 냉장고는 일반형, 상업형 모두 포함되나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는 제외다. 품목별 지원금은 사업자당 냉(난)방기,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원으로, 네 품목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48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수 제한은 없고 올해 구매건 필수 증빙이 있으면 소급 적용 가능하다. 지난해 이미 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품목별 총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2024~2025년 구매금액을 합산해 지원된다. 다만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등록돼 있는 제품이라도 실제 기기에 부착된 라벨(스티커)에 1등급으로 표기돼 있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신청서류 접수 시 구매 기기 라벨 사진을 제출해야 할 뿐 아니라 지원점 일부는 정부에서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제품 구매 단계부터 기기에 부착된 1등급 라벨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LG전자는 전국에 460여 개 베스트샵(백화점 포함) 매장을 보유,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가전 전 품목에 걸쳐 다양한 고효율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등급제도 목록 기준 지원 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LG전자 제품은 1천600여개 모델로, 그 중 작년에 등록된 제품은 전기냉방기 28개, 전기냉난방기 15개, 전기냉장고 31개, 전기세탁기 28개, 의류건조기 54개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금 신청은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소상공인 본인 계좌로만 지급된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필수 증빙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구매 기기에 부착된 명판 사진 ▲구매 기기에 부착된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사진 ▲사업장 내 기기 설치 전경 사진 ▲구매 증빙 ▲사업자등록증이다.

2025.02.14 13:48신영빈

코웨이, 작년 연매출 4兆 돌파...영업익 8.8% ↑

코웨이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4조원대에 진입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이 4조3천101억원으로 전년(3조9천665억원) 대비 8.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54억원을 기록해 전년(7천313억원) 대비 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촌655억원으로 전년(4천710억원) 대비 20.1% 늘었다.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 사업 모두 호조를 보였다. 국내 사업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을 비롯해 고성장하고 있는 비렉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5천8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1조5천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주요 법인별 연간 매출액은 ▲말레이시아 법인 1조1천584억원(YoY 6.6%) ▲미국 법인 2천142억원(YoY 4.4%) ▲태국 법인 1천257억원(YoY 24.3%)을 각각 기록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역시 차별화된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뉴 코웨이' 전략 가속화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결산배당으로 1주당 2천6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1천891억원으로 이는 전년 배당총액인 980억원(주당 1천350원) 대비 93%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코웨이는 재무안정성 확보에 따라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을 포함해 주주환원율을 3개년간 기존 20%에서 40%로 확대하는 계획을 주요 골자로 한 밸류업 정책을 공개했다.

2025.02.14 13:48신영빈

"사전예약 2주 지났는데"...통신3사, 갤럭시S25 배송 지연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판매 물량에서 배송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이미 한 차례 개통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물량부족 사태를 해결하지 못해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서 판매하는 통신사향 모델의 개통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S25 일반 모델인 아이스블루 색상과 실버쉐도우 색상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초도 물량 공급 지연으로 발생한 사태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14일 공지를 내고 "단말이 수급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한 신속히 개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T도 "신속한 재고 확보를 통해 고객분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배송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4 11:37최지연

'AI 밀월' 알리바바-애플, 中서 돌풍 일으킬까…'큐원·아이폰' 생태계 강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등 현지 기업에게 밀려 맥을 못추고 있는 애플이 알리바바와 손잡고 반격에 나선다. 인공지능(AI) 협력 강화를 통해 애플은 중국 내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아이폰'의 존재감을 끌어 올리고, 알리바바는 AI 기술력을 입증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차이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월드 거버넌트 서밋'에서 애플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 자사 AI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지난 2022년 말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모델스코프(ModelScope)를 출시하며 자체 개발한 대규모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최초의 글로벌 주요 기술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2023년 8월에는 첫 오픈소스 모델인 '큐원-7B(Qwen-7B)'를 공개했으며 이후 언어, 멀티모달, 수학, 코드 모델을 포함한 후속 버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새로운 AI 모델 '큐원(Qwen) 2.5-맥스'를 출시해 주목 받았다. 이 모델을 두고 알리바바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V3'를 포함해 오픈AI의 'GPT-4o(포오)', 메타의 '라마 3.1'을 모든 영역에서 능가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알리바바 관계자는 "이달 기준으로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서 큐원 기반의 파생 모델은 9만 개 이상 개발됐다"며 "이는 큐원이 세계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오픈소스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자평했다. 업계에선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딥시크의 AI 모델을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알리바바가 애플과 협업에 나서면서 시장 내 입지가 한층 더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비야디(BYD) 등 중국 자동차업체 8곳, 금융증권 회사 9곳 이상, 국영 통신사 3곳,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 등을 비롯한 다수 기업에서 딥시크 모델을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힌 상태다. 또 중국 정부도 '국가 슈퍼컴퓨팅 네트워크'를 통해 딥시크를 지원사격하고 있다. 이 같은 딥시크의 강세 속에 알리바바는 애플과 함께 중국 AI 시장 내 존재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조 차이 회장은 "애플은 그들의 스마트폰에 작지만 똑똑한 AI를 탑재해야 한다"며 "중국 밖에서는 다른 기업들과 협력해 이를 구현할 수 있지만, 중국 내에서는 규제 문제 등으로 인해 중국 기업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디에서 사업을 하든 해당 지역에 최적화된 AI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애플이 파트너 선정 시 중국 내 여러 기업들과 논의한 끝에 매우 신중하게 알리바바를 택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자국 내 스마트폰에는 자국 AI 모델을 탑재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의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단속과 코로나19 팬데믹 후 소비 침체로 수년간 부침을 겪다 애플과의 협업으로 중국 AI가 부상하는 중요한 순간에 '운명의 반전'을 맞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제휴가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딥시크를 넘어 중국 AI 시장에서 승기를 잡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딥시크의 AI 모델도 검토했지만, 대규모 고객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력과 경험이 부족해 최종 선정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 회장은 "우리 AI를 그들의 스마트폰에 사용하기로 했다"며 "애플과 같이 좋은 기업과 협력할 수 있게 돼 큰 행운이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오픈소스 LLM인 큐원 제품군의 공개는 포용적이고 접근성이 좋으며 경제적인 AI 발전을 촉진하려는 우리의 장기적인 노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애플도 이번 일을 통해 중국에서의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11% 감소한 원인으로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하지 못한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의 중국 내 연간 출하량은 17% 감소한 반면, 현지 업체인 비보가 17%로 시장 점유율 1위, 화웨이가 16%로 2위를 차지하며 애플(15%)을 3위로 밀어냈다. 업계에선 애플이 알리바바와 협업하게 되면서 중국뿐 아니라 주요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 감소 움직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은 중국 시장을 노리고 바이두와도 '아이폰'의 AI 기능에 대해 계속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중국 외 휴대폰은 독점적인 애플 인텔리전스와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해 사용하고 있다"며 "알리바바 파트너십도 이와 유사한 모델을 따를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9.2%나 급등한 124.3홍콩달러로,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상승폭을 줄여 2.6% 상승 마감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면서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기업이 됐다. 리안제수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와 애플의 파트너십을 중국의 AI 강점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기보다는 알리바바의 AI 역량을 인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중국에서 얼마나 빨리 기능을 출시하느냐에 따라 애플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며 "현지 경쟁업체들이 자체 AI 기능을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고 있기 때문에 쉬운 싸움은 아닐 듯 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신 스마트폰의 핵심 판매 포인트인 고급 AI 기능이 없는 것이 중국 시장에서 애플에겐 그간 큰 단점이었다"며 "양사의 AI 통합은 중국 내 경쟁사, 특히 화웨이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감소에 직면한 애플에게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2025.02.14 11:03장유미

'소형차 값' 中 휴머노이드 삽시간에 품절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가 최근 온라인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신제품 2종을 판매했는데 삽시간에 품절됐다. 14일 중국 매체 상관신문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최근 전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G1과 H1이 각각 9만9천 위안(약 2천만원), 65만 위안(약 1억3천만원)에 판매됐다. 판매를 시작한 뒤 두 모델 모두 빠르게 매진돼 현재는 구매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해당 로봇을 일반인에게 판매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으나, 유니트리 측은 "일반인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G1은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디자인과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로 제작된 로봇이다. 키는 약 127cm에 몸무게 35kg다. 최대 43개 자유도로 움직이며, 무릎 관절은 최대 토크 120Nm을 지원한다. 3D 라이다와 깊이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3개의 손가락으로 물체를 집거나 옮길 수 있다. 배터리는 약 2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로봇은 가격이 약 2천만원 수준부터 구매할 수 있어 현존하는 상용 휴머노이드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H1은 높이 180cm에 몸무게 47kg 수준이다. 유니트리에서 자체 개발한 고효율 토크 조인트 모터와 기어 트레인이 채택됐다. 다리 관절에 5개, 팔에 4개 자유도를 지녔다. 초속 3.3m(11.9km/h)의 속도로 빠르게 걷을 수 있다. 한편 H1은 최근 중국 춘제 갈라쇼에서 인간 무용수와 함께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5.02.14 09:52신영빈

"Arm, 서버용 프로세서 직접 제조...첫 고객사는 메타"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 영국 반도체 지적재산권(IP) 기업 Arm이 기존 IP 라이선싱 사업에서 반도체 직접 공급으로 사업 모델 전환을 고려 중이다. 직접 설계한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를 올 하반기 첫 고객사인 메타(구 페이스북)에 공급 예정이다. 1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Arm은 이르면 올해 여름 자체 개발한 첫 서버용 프로세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세서는 대형 데이터센터를 겨냥했고 여러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 생산이 가능하다. Arm이 설계한 서버용 프로세서는 대만 TSMC나 인텔 파운드리를 이용해 생산 전망이다. 특히 인텔 파운드리는 지난 2023년 4월 Arm과 인텔 18A 공정을 활용한 반도체 생산에 합의한 바 있다. Arm은 자체 설계 반도체 직접 판매와 함께 주요 고객사에서 핵심 인력 영입도 시도중이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rm은 지난 해 11월부터 주요 고객사 임원 대상으로 이직을 권유하고 있다. Arm의 사업 모델 전환은 메타와 같은 대형 테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 그러나 1990년 창립 이후 지켰던 중립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기존 고객사와 경쟁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Arm은 이미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퀄컴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2년 팹리스 반도체 스타트업 '누비아'를 인수 후 독자 CPU IP를 개발하던 퀄컴을 견제하기 위해 소송을 벌이는 한편 지난 해 10월에는 IP 라이선스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 그러나 지난 해 12월 미국에서 진행된 재판에서는 배심원 평결에서 판정패했다. 당시 8인 배심원단은 "퀄컴이 누비아를 14억 달러에 인수하고 기술력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Arm과 맺은 라이선스 계약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평결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이달 초순 2024년 4분기(회계연도 기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Arm이 지난해 10월 제기했던 IP 라이선스 취소 통보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2025.02.14 09:49권봉석

현대차, 아이오닉5 N DK에디션 50대 사전계약…2450만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부터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N 튜닝 상품인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이하 DK 에디션)'는 아이오닉 5 N의 주행 성능 강화 파츠 패키지로,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DK 에디션'은 초기 개발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현지 서킷과 와인딩 코스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개발해 화제가 됐고 모터스포츠 드라이버가 가진 열정과 전문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이름을 따왔다. DK 에디션은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기존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혀 제동력을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가 적용돼 고속 주행 중 휠과 타이어의 슬립 현상을 최소화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로워링 스프링 등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전용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츠치야 케이치의 상징적인 색상인 녹색으로 도장된 가니쉬 ▲DK 에디션 전용 엠블럼 및 데칼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쉬 등 전용 외장 파츠로 특별함을 강조했다. 아이오닉5 N 전용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은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50대 한정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2천45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차량 값은 별도다. 사전 계약 희망 고객은 21일부터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2025.02.14 09:43김재성

2K, 신작 '시드 마이어의 문명7' 정식 출시

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지난 12일 전 세계적으로 7천만 장 이상 판매된 전략 게임 프랜차이즈 '시드 마이어의 문명7(문명7)'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문명7은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스팀과 에픽 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역사상 유명한 지도자가 되어 문명을 이끌어 나가는 역사 시뮬레이션 전략 게임으로, 전략적 선택이 제국의 발전 방향을 결정할 수 있어 자신만의 독특한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 또한 웅장한 도시와 경이로운 건축물을 세워 영토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다른 문명들과 경쟁하거나 협력할 수 있다. 2K의 코어 게임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카타리나 레이버스 말렛은 “게임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의 유산을 이어받아 이를 한층 더 발전시킨 문명VII의 출시는 2K에게 있어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라며 “파이락시스 게임즈와 협력을 통해 기존 및 신규 팬 모두를 매료시킬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스튜디오 책임자인 헤더 헤이즌은 “우리는 지금까지 가장 방대하고 야심찬 문명 게임을 만들어냈다”며 “이제 문명VII을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우리가 진정으로 믿는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명' 프랜차이즈 최초의 가상 및 혼합 현실 게임 '문명7 – VR'이 다가오는 봄, '메타 퀘스트3'와 '메타 퀘스트 3S'를 통해 독점 출시될 예정이다.

2025.02.14 08:56강한결

KT알파쇼핑, 메디큐브 하이포커스샷 16일 판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오는 16일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방송사 최초로 '메디큐브 에이지알 하이포커스샷'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포커스샷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브랜드 최초로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다. 16일 22시 30분대 첫 방송하는 '메디큐브 에이지알 하이포커스샷'은 피부 중에서도 4.5mm 깊이에 위치한 근막층을 정교하게 노리는 집중 초음파 기기다. 고강도 초음파가 피부에 집중되며 열이 발생하고, 조직이 수축하며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 향상 효과를 유도한다. 피부 전체의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피부에 광채와 수분을 공급해 피부결을 개선하고, 이중턱 볼륨, 팔자 주름, 눈가 및 입꼬리 등 피부 맞춤 케어까지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방송 중 모바일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당월 행사카드로 결제 시 5% 청구 할인과 10% 적립금을 증정한다. 모든 혜택 적용 시 최종 결제가는 28만4천50원이다. KT알파 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구성으로 방송 중 구매 고객 대상 대용량 부스터젤 2종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메디큐브 콜라겐 기초 3종 세트(10명)'를 추가 증정한다. KT알파 쇼핑 정용호 T커머스사업3본부장은 “급변하는 뷰티 트렌드에 기반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라며, “기초 라인, 색조 등 폭 넓은 상품군과 함께 독점 및 단독 구성 강화, 방송 프로모션 확대 등 뷰티 카테고리를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07:00안희정

이마트, 고래잇 세일 시작…4kg 황제광어 2만원대

이마트는 16일까지 3일간 '고래잇(Great) 서프라이즈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만의 특별한 상품/가격을 모은 '고래잇템' 20여종 외에도, 50% 할인 등 업계 초저가 수준의 '응(%) 가격' 행사품목들을 준비했다. 지난 1월 성황리에 끝마친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세일'에 이어, 이번 달에도 먹거리·생필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고래잇템' 품목 수 역시 14종에서 20여종으로 늘렸다. 먼저, '고래잇템' 대표상품인 '황제 광어회(특, 480g 내외/팩)'를 정상가 5만2천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 2만6천4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중 최초로 선보이는 황제광어는 원물 기준 4kg 이상으로, 1.8kg 내외의 기존 광어보다 2배 이상 크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마트 직영 바다목장과 사전 계약해 2년간 키워낸 광어로, 크기와 비례해 일반 광어보다 더욱 쫄깃해진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지느러미 부위를 먹으면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물량은 통합매입으로 이마트에서 40톤, 트레이더스에서 15톤을 확보해 총 55톤 가량을 기획했으며, 주말 행사 물량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길이가 27cm에 달하는 '닭다리살로 만든 킹사이즈 닭꼬치'의 경우, 이날부터 20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2천384원(각)에 구매할 수 있다. 110g으로 기존 상품보다 2배 이상 증량했고, 취향껏 골라먹을 수 있는 오리지널/불닭/데리야끼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또한 14일부터 16일까지 한우 등심/채끝/안심(냉장,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고, 천혜향(6~12입/봉, 국내산)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30% 할인된 1만4천63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유럽의 대표 치즈 브랜드 '프레지덩 치즈/버터', 국내산 봄나물, 방풍나물 김밥, 그래비티 샴푸,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노브랜드 하트코코아밤' 등 총 20여종의 '고래잇템'을 판매한다. 이마트가 유통 노하우를 발휘해 각종 먹거리, 생필품 등을 업계 초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응(%) 가격' 품목도 14일부터 16일까지 선보인다. '프라임등급 윗등심살(100g/냉장, 미국산 소고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2천688원에 판매한다. 돈 앞다리/뒷다리(100g/냉장, 국내산, 각)도 정상가 1천580원/1천180원에서 40% 할인된 980원/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남해안 봉지 굴(250g/봉, 국산)과 오징어(대/마리, 해동, 원양산)를 각각 50%, 30% 할인된 4천490원, 2천996원에 준비했다. 포도씨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핫도그, 사이다, 페리오 칫솔/치약, 핸드워시, 핸드로션 전품목 등 총 30여종의 먹거리, 생필품에 대해서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와규, 딸기, 라면, 바디워시, 샴푸 등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80여종의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최대 1+1 또는 50% 할인하며 '득템 찬스'를 극대화했다. 이마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 14일부터 2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이마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이마트앱으로 빗썸에 신규가입 시 이마티콘 3만원 등 최대 9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이마트에서 쇼핑한 후 금액에 상관없이 제공되는 빗썸 3천원, 10만원 이상 쇼핑 후 이마트앱에 응모하면 제공되는 최대 1만원 혜택 등을 합해 최대 10만3천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월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 세일'에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 달 '서프라이즈 세일'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섭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02.14 06:00안희정

버즈니, 풀무원에 커머스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AI' 제공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가 풀무원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버즈니는 지난해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출시하고, 이커머스에 특화된 커머스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고 있는 AI기술은 크게 ▲숏폼AI ▲챗봇 ▲상품요약 ▲상품 카탈로그 ▲추천 ▲검색 ▲리뷰 ▲상품 마케팅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풀무원에 공급하는 기술은 'APlus 최저가 탐색 AI'다. 풀무원 플랫폼에 적용될 최저가 탐색 AI는 카탈로그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구매하려는 상품이 실제로 최저가인지 분석한다. 이를 위해 매일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상품 구매시 여러 판매자의 가격을 쉽게 비교하고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 업계 뿐만 아니라 식품 업계에서도 AI를 적극 도입해 자사몰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버즈니 에이플러스AI는 차별화된 커머스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범위를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식품, 패션 등 커머스AI 기술이 필요한 전 산업군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2.13 18:05백봉삼

"라인망가 아니면 불가능"...월매출 11억 日 웹툰 탄생기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일본 웹툰 '신혈의 구세주'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현지 웹툰이 됐다. 한국 인기 웹툰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그 인기를 철저히 분석하고 일본 점프 만화의 요소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니 일본에서도 통했다. 라인망가가 아니었다면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일본 웹툰 시장이 성장하면서 그중 가장 돋보이는 웹툰 제작사가 있다. 한국 웹툰이 장악하고 있는 라인망가 인기 웹툰 순위에서 10위 안에 든 웹툰을 두 작품이나 배출한 '스튜디오넘버나인'이다. 이 회사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처음 투자한 일본 회사다. 스튜디오넘버나인은 넘버나인이 운영하는데, 처음에는 콘텐츠 디지털 유통을 하다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단순히 작품 유통으로는 회사가 더 클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12일 일본 도쿄시 시나가와구 니시고탄다에 있는 넘버나인 사무실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고바야시 타쿠마 넘버나인 대표는 "판면 만화로는 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생각했고 기존 일본 3대 만화 출판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장르인 웹툰을 겨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웹툰 제작에 집중하며 성장해 왔고, 한국 웹툰을 정말 많이 보면서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바야시 대표뿐만 아니라 신혈의 구세주 작가인 에토 슌지 망가 아티스트, 히로유키 엔도 넘버나인 집행임원이 참석해 일본 웹툰시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신혈의 구세주, 한국 웹툰 성공 공식에 일본 요소 결합 스튜디오넘버나인이 제작한 '신혈의 구세주'는 라인망가에서 월간 판매액 1억2천만엔(약 11억원)을 기록하며 일본 웹툰 시장에서 새 역사를 썼다. 고바야시 대표는 "한국의 인기 웹툰을 철저히 분석하고 존중하는 동시에, 일본 점프 만화의 요소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도쿄에 살고 있는 고바야시 대표는 에토 작가를 웹툰 세계로 끌어들이기 작가가 있던 후쿠오카를 여러번 오갔다. 한국 웹툰이 정말 재미있으니 같이 해보자고 설득했다. 에토 작가는 먼저 한국 웹툰이 뭔지 알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당시 가장 인기 작품이었던 '나혼자만 레벨업'을 보기 시작했다. '큰 차이가 있겠어?'라는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에토 작가는 "밤을 새서 읽었고, 웹툰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직 아무도 안 하고 있는 분야에 도전할 절호의 기회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2021년에 웹툰을 그리기 시작한 에토 작가는 "웹툰을 접한 후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했다"면서 "특히 여백이 많은 한국 웹툰을 연구하며 새로운 연출 방식과 서사 구조를 익히게 됐다. 또한 웹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컷 연출과 말풍선 배치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을 담당한 히로유키 집행임원 또한 "웹툰 작품 편집 업무를 처음으로 담당했기 때문에 한국 웹툰 200작품 이상을 보며 연구했다"며 "웹툰 관련 한국 뉴스도 매일 체크했다. 지금도 네이버웹툰 신작이 나올때마다 본다"고 말했다. 고바야시 대표는 "웹툰은 분업화된 시스템을 따른다는 것이 기존 만화 제작 방식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면서 "스튜디오넘버나인은 이러한 구조적 차이를 고려해 사내 편집부를 운영하며 작가가 출근하고 스텝들과 협업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웹툰 신혈의 구세주를 비롯한 스튜디오넘버나인의 작품들은 주 5일 출근하는 작가들과 편집자, 제작 진행자들이 한 공간에서 협업하며 만들어졌다. 이는 기존 일본 만화 제작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법으로, 스튜디오넘버나인만의 독창적인 제작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고바야시 대표는 "웹툰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타사에서 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기존 출판사에서는 스토리 작가와 작화 작가가 만났을 때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 있어 직접 만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팀을 기반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인망가가 없었다면 신혈의 구세주가 이렇게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라인망가에서 작품을 잘 밀어줬다. 사용자 수도 많지만, 원팀처럼 작품을 같이 성장시키려고 했던 게 컸다. 글로벌로 향하기 위해서는 라인망가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일본 웹툰 시장 아직 성장기 단계...글로벌로 확장" 이날 일본 웹툰 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고바야시 대표는 한국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고, 그 영향으로 일본 내 웹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며 "현재 일본 웹툰 시장은 성장기 단계인데, 일본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진다면 그 시장 또한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웹툰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하면서다. 회사는 앞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고바야시 대표는 "라인망가와 자본 제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미디어믹스와 애니메이션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대를 초월하는 IP를 만들어 일본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성장시키고 싶다. 또한 웹툰을 기반으로 다양한 굿즈 사업과 게임, 애니메이션과의 연계를 통해 종합적인 IP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고바야시 대표는 "일본에서 성공한 웹툰이 해외에서도 히트할 수 있다는 점을 실감하고 있다"며 "신혈의 구세주와 나만 최강 초월자는 현재 6개 언어로 번역돼 서비스 중이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웹툰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면서 일본만의 요소를 녹여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7:56안희정

'설탕제로' 초콜릿, 혈당 상승 안전할까

저당 식품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저당 상품이 혈당을 상승시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제로 초코파이' 등 일부 제품에는 대체감미료인 말티톨이 사용되고 있다. 말티톨은 당알콜의 일종으로, 설탕보다 당도가 낮고 열량이 적어 저당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에 사용된다. 말티톨은 설탕만큼은 아니지만, 혈당을 상승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말티톨의 혈당 지수는 39로, 설탕(68)의 약 57.4%에 달한다. 혈당 지수란 몸에 흡수돼 혈당 수치를 얼마나 빠르게 올리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를 뜻한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제품의 포장지 등에 기재돼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이를 착각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는 말티톨을 사용한 제품의 포장지를 지적하며 당류 제로로 표기돼 있음에도 성분표에는 당 알코올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자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롯데웰푸드가 판매하는 '제로 마일드 초콜릿'에는 '설탕 제로·당류 제로'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었으나, 혈당을 높일 수 있다는 별도의 문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상품 뒷면의 영양 성분표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는 말티톨이 38% 함유돼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과자에 사용되는 대체당은 음료 등과 달리 제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말티톨이 이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설탕에 비해 혈당 상승을 덜 높이는 건 맞다”고 설명했다.

2025.02.13 17:43류승현

콘텐트리중앙, 작년 매출 8798억원

콘텐트리중앙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천39억 원, 영업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8천798억 원, 영업손실 459억 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다. SLL은 별도기준 4분기 매출 1천73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 1천155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SLL의 연간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3천930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이며 연결기준 매출은 4천701억 원, 영업손실 312억 원을 기록했다. SLL이 선보인 '옥씨부인전'은 일본 OTT 유넥스트(U-NEXT)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정숙한 세일즈'는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 톱10에 진입했다. 또한 '지옥 시즌 2'와 '미스터 플랑크톤' 역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오르며 SLL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 SLL이 제작하는 채널 라이센스 작품 10편, 오리지널 작품 10편, 영화 3편이 국내외 OTT와 영화관 공개를 확정했다. 미국 자회사 윕(wiip)은 넷플릭스, HBO맥스 등 글로벌 OTT에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 3 등 3편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을 공급한다. 메가박스는 별도기준 4분기 매출 597억 원, 영업손실 128억 원을 기록했다. 메가박스의 연간 실적은 매출 2천916억 원, 영업손실 134억 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지난해 4분기 기대작들의 흥행 부진으로 전국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함에 따라 메가박스의 본업인 극장 상영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다만 메가박스의 투자배급 사업부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탈주' 부가 판매와 최초 OTT 오리지널 작품인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의 흥행으로 실적에 기여했다. 플레이타임중앙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8억 원, 영업손실 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부실 지점 폐점과 고가 브랜드 신규 출점 전략으로 단기적인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2025.02.13 17:40박수형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행동방안 8.0, 상하이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상하이 2025년 2월 13일 /PRNewswire/ -- korean.shanghai.gov.cn 보도 2월 5일에 발표된 최신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행동방안이 시장 주체의 니즈를 더욱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상하이의 경제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2월 5일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8년 연속으로 개최해온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업무 회의에서 나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8차 최신 행동방안이 발표됐다. 루아이궈(盧愛國) 상하이시 인민정부 발전개혁위원회 비즈니스 환경 구축처 처장에 따르면 새로운 행동방안의 목표는 보다 실질적이면서 현실적인 58개 세부 조치를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부분을 강화했다. 루 처장은 "새로운 행동방안은 우선 세계은행의 비즈니스 준비(Business Ready) 평가 시스템에 명시된 기준에 맞춰 개혁 심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 시장 진입, 영업 장소 확보, 국제무역과 시장 경쟁 등을 아우르는 10가지 관련 개혁 조치가 공개됐다"고 말했다. 국제무역과 관련해 상하이는 통제 및 검사 대상인 첨단기술 제품이 받는 혜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및 테스트용 품목에 대한 수입 시범 사업도 더욱 최적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행동방안에 따르면 사전 신고, 전자 증빙 서류 적용 등의 개혁 조치 시행을 통해 통관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동방안에는 기업에 제공되는 종합 서비스 최적화를 목표로 하는 24가지 조치가 추가됐다. 우선 더욱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도입해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에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 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상하이 지역 시장의 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 서비스 제공업체가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 국가에 서비스 거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 인재 유치를 위해 비자 발급과 출입국 서비스는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 새로운 행동방안에 따르면 상하이에 더 많은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대규모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의 착지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토요타는 5일 렉서스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상하이 진산구(金山區)에 전액 출자한 회사를 새로 설립하기로 상하이시 인민정부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상하이와 인근 도시의 성숙한 첨단 산업망, 물류 네트워크, 인재 공급, 시장 규모가 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착수하게 된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새로운 행동방안에 따르면 기업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 및 린강신구(臨港新片區) 데이터 해외 이전 네거티브 리스트 공표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행동방안에는 또 기업에 대한 감독을 최적화하기 위한 14개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https://korean.shanghai.gov.cn/ko-Editorspick-DoBusiness/20250210/7539a0c190194eb7b2bb047a3d8ba5ed.html

2025.02.13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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