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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한국 잠재 경제성장률 최대 12.6% 늘린다

인공지능(AI)이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 생산성 감소를 보완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GDP)을 최대 12.6%까지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AI 도입은 국내 노동자 51%에 영향을 주는 만큼 교육 및 재훈련 프로그램과 같은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10일 한국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함께 연구해 내놓은 'AI와 한국경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AI가 경제성장률이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AI가 노동력을 대체하면서 보완하는 경우 ▲노동력을 대체하고 생산성을 보완하는 경우 ▲노동력을 대체하고 보완도 하면서 생산성을 향상하는 경우다. 첫 번째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총요소생산성은 1.1%, GDP는 8.4%, 두 번째 시나리오는 총요소생산성은 2.2%, GDP는 4.2% 늘린다. 노동을 대체하면서도 보완하고 생산성을 늘린다는 세 번째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총요소생산성은 3.2%, GDP는 12.6%까지 늘어난다. 한국은행 오삼일 조사국 고용연구팀장은 "고령화와 노동 공급 감소로 인한 성장 둔화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AI 도입이 없다면 노동 공급 감소로 인해 2023~2050년 동안 한국의 GDP는 1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 번째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GDP를 고려하면 GDP 감소 폭을 5.9%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AI 도입은 노동 시장에 영향을 준다. 국내 근로자 중 절반 이상인 51%가 AI로 인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직무가 AI에 의해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한지를 따져보는 'AI 노출도'와 AI로 인한 직업 대체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는 정도를 나타내는 'AI 보완도'로 나눠서 살펴보면 직업군마다 AI의 영향이 차별화됐다. AI 노출도가 높으면서도 AI 보완도가 낮은 직업군의 비율은 27% 수준이다. 통신 관련 판매직이나 고객 상담 및 기타 사무원, 데이터 및 네트워크 전문가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낮은 임금을 받거나 실직 위험에도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AI 노출도가 높지만 AI 보완도가 높다면 AI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임금 상승 가능성이 있다. 다만, AI 교육이 이뤄진 상태라는 전제다. 이들은 전체 근로자 중 24% 정도로 추정된다. 개인특성별로 보면 AI 노출도는 여성·고학력·저연령 근로자들에서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별로는 AI 노출도는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반면, 보완도 또한 함께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과거 기술 발전이 중위 소득 직업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고소득 직업의 근로자들은 AI에 단순히 대체되기보다는 AI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증가의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AI 준비지수는 165개국 중 15위로 집계됐다. AI 준비 지수는 ▲디지털 인프라 ▲혁신 및 경제통합 ▲인적 자본 및 노동 시장 정책 ▲규제 및 윤리 등 네 가지 부문을 평가해 산출하는데, 우리나라는 ▲디지털 인프라에서 18위 ▲혁신 및 경제 통합 3위 ▲인적 자본 및 노동 시장 정책 24위 ▲규제 윤리는 18위로 집계됐다. 오삼일 팀장은 "인적 자본 및 노동 시장 정책은 선진국 중앙값보다 다소 낮다"며 "교육 및 재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 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5.02.10 12:00손희연

다이슨·삼성 등 할인…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강세일' 진행

네이버는 자사 쇼핑 서비스가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 '강세일'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세일에는 총 3천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구·가전, 뷰티·패션, 푸드, 레저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대해 할인을 제공한다. 강세일 기획전은 신학기나 바캉스, 연말 등 쇼핑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공략해 2주 동안 진행되는 쇼핑 행사로 지난해 6월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4차례 행사 동안 누적 8천500여개 판매사가 참여했다. 스테디셀러부터 카테고리별 가장 많이 팔린 상품 등 우수 인기 상품을 높은 할인가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한 지난해 11월 강세일 기획전은 1천800여개의 참여 판매사들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일룸', '다이슨', '삼성', '오뚜기', '달바' 등 3천100여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조성아뷰티'는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세럼 스틱 허니 프로틴 골드 캡슐 에디션'을 89% 할인하며 인덕션·전기레인지 등 종합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86% 할인율이 적용된 '3구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네이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과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LG생활건강'은 강력한 세균세정 효과로 주목받은 '발을씻자 풋샴푸 짱구에디션'를 네이버에서 단독 선공개하고 오는 14일 최강세일 코너에서 발을씻자 풋샴푸와 풋마스크를 47% 할인가로 제안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가전·가구 카테고리 전용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각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주요 시즌에 맞춰 네이버 단독 혜택,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 주력 아이템 등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어 브랜드의 만족도가 높다”며 “판매자가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정기·상시 프로모션에 참여해 사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거래액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1:08김민아

中 CATL, 이춘 광산 생산 재개…리튬 가격 '촉각'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4개월 만에 리튬 광산 운영을 재개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ATL은 중국 장시성 이춘시에 있는 리튬 광산 채굴을 다시 시작했다. CATL은 지난해 9월 리튬 이춘 광산 가동을 중단했다. 이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리튬 가격이 하락하면서 취해진 조치였다. 당시 리튬 채굴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리튬 관련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CATL이 재고 부족 문제와 생산 비용 절감을 고려해 광산 운영을 재개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해당 광산의 생산량을 더 높은 등급 광석과 혼합하면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CATL이 리튬 생산을 늘리면 리튬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리튬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는데, 공급이 늘면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니켈과 리튬 같은 광물을 배터리 소재로 사용하는 업계는 이러한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는다. 광물 가격이 상승하면, 기존에 매입한 리튬으로 제작한 배터리셀을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수익성이 향상된다. 반면, 광물 가격이 하락하면 낮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야 하므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CATL이 리튬 생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미미하지만,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26.1%에 달하는 만큼 자체 리튬 생산량을 늘릴 경우, 배터리 가격 하락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025.02.10 10:59류은주

5천만개 팔린 GS25 '모찌롤' 얼그레이바닐라·호지차카라멜 맛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누적 판매수량 5천만개를 돌파한 디저트 '모찌롤' 시리즈를 8년 만에 전면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된 모찌롤은 편의점 디저트 대중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편의점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모찌롤 누적 판매수량은 5천만개로 세로 16cm를 기준으로 일렬로 나열하면 약 8천km로 서울에서 부산(약 400km)를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연령대별 모찌롤 구매 비중은 ▲10~20대 33% ▲30대 26.7% ▲40대 25.5% ▲50대 이상 14.8%로 집계됐다. 리뉴얼된 '쫀득모찌롤'은 ▲진한크림치즈 ▲딥초코 ▲플레인 ▲얼그레이바닐라 ▲호지차카라멜 등 5종이다. 얼그레이바닐라와 호지차카라멜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맛이다. 최원필 GS리테일 디저트 MD는 “편의점 디저트의 대중화를 이끌며 전 국민으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모찌롤이 맛과 식감을 한층 개선해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디저트 상품을 운영함으로써 편의점 디저트 시장 전체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다하며 디저트 명가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0:51김민아

11번가, 2월 '월간십일절'서 로봇청소기 4대 브랜드 최저가 판매

11번가가 '로보락'을 비롯해 '드리미', '에코백스', '나르왈' 등 인기 '로봇청소기 4대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2월 월간십일절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력한 흡입력과 고성능 물걸레 청소∙세척∙건조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각 브랜드별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십일절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지난 1월 '월간십일절'에서 정상가(179만9천원) 대비 80만원 이상 할인해 준비된 물량 500대가 모두 완판된 드리미 'X40 Ultra'를 오는 11일 00시 '타임딜'을 통해 다시 한번 99만원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 'X50 Ultra'와 직배수 전용모델 'X50 Master'도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여기에 ▲로보락 최상위 라인 S시리즈 모델 'S8 MaxV Ultra'(11일, 11번가 단독 특가) ▲에코백스 T시리즈 인기 모델 '디봇 T30 프로 옴니'(11일, 59만9천원) ▲나르왈 플래그십 신제품 'Freo Z Ultra'(12일 오후 7시 타임딜, 119만원) 등 인기 올인원 로봇청소기들을 각 브랜드에 따라 정상가 대비 최대 59만원 이상 할인된 역대급 가격으로 선보인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로봇청소기는 매년 국내외 브랜드들의 열띤 신제품 출시 경쟁이 이어지는 상품군으로, 제품 성능과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높은 구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리딩 브랜드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이번 십일절을 통해 독보적인 로봇청소기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월간십일절'에서는 시간대별 특가 판매 '타임딜'로 이사, 신학기, 결혼 등 새출발을 맞는 고객들을 겨냥한다. ▲11일 오후 8시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캡슐 커피머신'(10만원대) ▲11일 오후 9시 'LG 그램 14ZD90S-GX56K'(105만원대) ▲13일 오후 7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179만원대) 등 인기 가전제품과 디지털기기 등을 비롯해 총 440여개 상품을 최대 74% 할인가에 준비했다. 11번가는 2월 '월간십일절'을 통해 '3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4만원 이상 결제 시)을 매일 선착순 발급하고, 3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카카오페이머니 3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과 '토스페이머니 3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행사 기간 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는 '아마존 월간십일절' 행사도 같은 기간 진행한다. 신학기 선물로 좋은 추천 제품을 디지털 기기, 패션잡화, 화장품, 스포츠/레저용품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각 상품군별로 엄선해 높은 할인율의 '핫 딜'로 판매한다. 블루투스 헤드폰, 남녀공용 백팩, 텀블러 등 특가 제품과 방송 한정 할인쿠폰 등이 마련된 '아마존 신학기 특집 라이브 방송'도 오는 11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2025.02.10 10:51안희정

카카오게임즈-다나와, 카카오 배그·POE 시리즈 마케팅 협업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0일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다나와'와 서비스 중인 인기 PC 온라인 게임 3종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및 '패스 오브 엑자일(POE)' 시리즈 관련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다나와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다. 다나와는 스폰서로 참여한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 3종 게임에 대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한다. 다나와는 홈페이지 내 배너와 추천 PC, 공식 SNS 및 블로그에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1', '패스 오브 엑자일2'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용자가 '패스 오브 엑자일 2' 추천 PC를 구매 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다나와는 PC,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상품의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이다. PC 전문 커뮤니티 'PC26', 온라인 PC 판매 플랫폼 '샵다나와', 자동차 전문 플랫폼 '다나와자동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박택곤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 다나와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온오프라인 행사 등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이용자분들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나와 안준모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0 10:31이도원

6년 만의 신규 매장 통했다…롯데마트 천호점, 평당 매출 1위 달성

롯데마트가 6년 만에 오픈한 신규 매장인 천호점이 오픈 이후 3주간 롯데마트 111개점 중 평당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3주간 천호점의 매출은 2천평대 미만 28개점의 평균 매출보다 70% 이상 높고 객수는 60% 이상 많았다. 30대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근접 상권에 맞춰 즉석 조리 식품과 간편식 상품군을 특화 매장으로 꾸린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매장 입구부터 27m 길이로 자리잡은 '롱 델리 로드'에는 일반 매장보다 50% 더 많은 즉석조리 상품을 갖췄다. 이로 인해 천호점의 즉석 조리 식품 매출 구성비는 전 점 평균을 상회했다.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에서는 일반 매장보다 70% 이상 많은 약 500여개 품목의 냉동 간편식 상품을 판매하고 30여종의 단독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조미대용식 특화 매장 '글로벌 퀴진' 역시 세계 각국의 정통 소스를 비롯해 카레, 향미유, 향신료 등 일반 매장과 비교해 2배 수준인 총 700여개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마트 천호점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고객 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설향딸기(500g/팩/국산)'를 5천990원에, '1+등급 계란(특란/30입/국산)'은 일 500판 한정으로 4천990원에 특가에 선보인다. 블루베리, 손질오징어, 한우 등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일별 특가 행사를 통해 초저가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나근태 롯데마트 천호점장은 “철저한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먹거리 특화 매장과 편의성 높은 쇼핑 환경을 구현한 점이 주효했다”며 “천호점은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외연 확장의 시발점이 되는 점포인 만큼 고객 가치를 실현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여 강동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1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0:05김민아

넥센타이어, 현대차 팰리세이드에 '사계절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가 현대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으로 고성능·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사계절 타이어다. 넥센타이어는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승차감과 성능에 중점을 두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저소음 트레드 패턴 형상 설계로 노면 소음과 진동의 실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고성능·고하중 차량에 최적화된 하중 분산 기술과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그립력을 극대화하는 등 주행 성능을 향상시켜 장거리 주행과 고속 주행시에도 탁월한 안정성을 제공해 운전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패턴 형상 유지 기술이 적용돼 50%가 마모되어도 패턴이 형상을 유지하며 타이어가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공기 역학적인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공기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도 높였다. 넥센타이어가 현대 팰리세이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센타이어는 SUV와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시장 흐름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공급은 넥센타이어의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수의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와의 경쟁을 뚫고 팰리세이드의 신차용 타이어로 선정된 것은 고무적 성과"라며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카메이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0:02김재성

LG전자, 고객 맞춤형 'HVAC' 솔루션으로 美 공조 시장 공략

LG전자가 산업용부터 주거용까지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5'에서 고효율 HVAC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탑티어(Top-Tier) 종합 공조업체를 목표로 신설·출범한 ES사업본부의 첫 전시회 참가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73㎡ 확장된 총 646㎡(약 195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의 '코어테크'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내부 구조와 핵심 부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렸다. 최근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열관리 솔루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LG전자의 '칠러(Chiller)'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대형 건물, 공장 등 대규모 공조 수요처를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터 회전축에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대표적으로 소개한다.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는 고속으로 돌아가는 압축기 모터의 회전축을 전자기력으로 공중에 띄워 지탱하며 회전시키는 자기 베어링 기술이 적용돼, 마찰 손실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미국 전역의 다양한 기후를 고려한 '인버터 히트펌프' 라인업도 선보인다. '인버터 히트펌프'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한 고효율 제품이다. 천장 공간이 넓은 단독 주택이 많은 북미 주거 환경을 고려해 덕트를 활용한 유니터리(Unitary) 방식의 주거용 냉난방 솔루션으로 현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특히, '2025 AHR 혁신상' 지속 가능 솔루션 부문을 수상한 '주거용 한랭지 히트펌프'는 영하 35℃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유지하며, 냉매 사이클 최적화 기술로 실외기 응축수 동결을 방지해 난방 효율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 연구소를 운영한다. R&D를 통한 기술력 제고는 물론 생산, 판매,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사업 체제를 앞세워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실시간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 기능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해준다.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일부 지역에는 지구온난화지수(GWP) 750 이상의 냉매 사용을 금지한다. 규제에 대응해 기존 R410A 냉매보다 GWP가 약 30%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와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등을 소개한다. 한편 LG전자는 부품 솔루션 전시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컴프레서, 모터 등 핵심 부품을 선보인다. 압축부 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27냉동톤(USRT) 대용량 스크롤 컴프레서를 처음 공개하고, 상업용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또한, HVAC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개발한 한랭지향 히트펌프용 스크롤·로타리 컴프레서 등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한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AI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칠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기후 맞춤형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B2B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0 10:00장경윤

브로드컴, 130억 규모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인프라 지원

브로드컴이 130억원 규모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국내 반도체 산업과 상생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브로드컴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유료방송 셋톱박스용 시스템반도체 부품(SoC) 제조사로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에 유료방송사업자(셋톱박스 구매자)의 입찰 등에 참여할 때 브로드컴 SoC를 탑재한 셋톱박스만 제안하도록 하거나 기존에 경쟁사업자 SoC를 탑재하기로 정한 사업에서 브로드컴 SoC로 변경하도록 요구했다.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는 브로드컴 요구에 따라 브로드컴 SoC를 탑재한 셋톱박스를 유료방송사업자에 제안하고,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제조·공급했다. 이에 공정위는 자사 SoC만 탑재해 셋톱박스를 제안하도록 한 브로드컴의 행위에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브로드컴은 공정위 심사보고서를 송부받기 전에 시스템반도체 시장 경쟁 질서를 개선하고, 반도체 설계(팹리스) 및 시스템반도체 업계 스타트업 등 중소 사업자 지원을 통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자진시정 방안을 마련,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브로드컴은 경쟁사업자 SoC 탑재를 막을 목적으로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 등에 브로드컴 SoC만을 탑재하도록 요구하지 않고 브로드컴과 거래상대방 간 체결된 기존 계약 내용을 거래상대방에게 불이익이 되도록 변경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브로드컴은 또 거래상대방의 SoC 수요량의 과반수를 브로드컴으로부터 구매하도록 요구하거나, 이를 조건으로 브로드컴이 거래상대방에게 가격·비가격(기술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거래상대방이 SoC 수요량 과반수 구매 요구를 거절하더라도, SoC 판매·배송을 종료·중단·지연하거나 기존 혜택을 철회·수정하는 등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브로드컴은 이러한 시정방안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자율준수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시정방안 준수 여부를 공정위에 매년 보고할 계획이다. 브로드컴은 또 이같은 시정방안과 함께 국내 팹리스 및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등 국내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브로드컴은 ▲반도체 전문가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팹리스 등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 등을 위한 사업 컨설팅 제공 및 인프라 구축 지원 ▲반도체 산업 관련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및 반도체 산업 홍보 활동 지원(체험관·홍보관 조성 등)을 포함한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브로드컴은 상생방안 실행을 위해 상생기금으로 130억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과 신청인이 제시한 시정방안의 거래질서 개선 효과, 다른 사업자 보호, 예상되는 제재 수준과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유럽 집행위원회·미국 연방거래위원회도 브로드컴의 유사 행위에 각각 동의의결로 사건을 처리했다는 점을 고려해 브로드컴이 제시한 시정과 상생방안을 신속하게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국내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경쟁질서 및 거래질서 개선 등 공익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른 시일 안에 시정방안을 구체화해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전원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2025.02.10 09:55주문정

영풍 자회사 코리아써키트, 작년 영업손실 334억

MBK와 함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 중인 장형진 영풍 고문의 장남 장세준 부회장이 이끄는 코리아써키트가 지난해 영업손실 334억원, 순손실 1천217억원을 거두는 등 악화된 실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써키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4천70억원, 영업손실 334억원, 당기순손실 1천2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4%, 순손실은 330.4% 확대됐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 집중적으로 대규모 순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손실은 144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에만 1천억원 넘는 순손실이 발생했다. 코리아써키트 측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현금창출단위(CGU) 단위 손상검토에 따른 유형자산 손상차손 발생으로 당기순손실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형자산은 회사가 영업활동을 위해 매입한 공장설비나 토지, 건물, 기계, 차량운반구 등을 말한다. 이러한 자산의 실제 가치가 기존 장부 가치보다 현저하게 떨어졌을 때, 그 떨어진 만큼을 손상차손으로 인식한다. 인식한 손상차손은 비용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실적 악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 판매하는 코리아써키트는 경기도 안산과 파주, 베트남 등에서 총 6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유형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자산에서 손상차손이 발생했다고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코리아써키트의 대규모 적자는 영풍 차원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코리아써키트는 영풍의 자회사로 코리아써키트의 실적 악화는 그대로 영풍의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지난해 영풍은 석포제련소 가동률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 영향도 받았다. 업계에선 영풍이 실적 부진과 석포제련소의 각종 환경 및 안전 문제로 비판받는 상태에서 추후 그룹을 이끌 3세인 장세준 부회장의 경영 능력마저 의구심을 자아낼 경우 시장의 외면이 더욱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화한 고려아연과 분쟁 과정에서 거버넌스 개선과 경영 능력을 둘러싸고 장씨, 최씨 일가에 대한 평가와 비교가 크게 부각돼 왔다”며 "이 때문에 장형진 고문의 장남이자 영풍의 최대 주주인 장세준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코리아써키트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5.02.10 09:48김윤희

현대차, 아웃도어 전용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3190만원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튼튼하고 강인한(러기드, Rugged) 매력을 입힌 모델로, 당장이라도 험로 위를 거침없이 치고 나갈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과 동일한 49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285㎞를 확보했으며, 30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 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3천190만원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전면은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으며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측면은 크로스 전용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적용돼 스포티함을 한층 강화했고, 오프로드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루프랙을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 램프를 탑재했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전용 루프 바스켓을 새롭게 준비했다. 전용 루프 바스켓은 애프터마켓 공식 온라인 몰 '현대샵'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외장 색상은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와 함께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에어로 실버 매트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더스크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등 총 7종을 운영한다. 내장은 ▲다크 그레이/아마조나스 그린과 함께 ▲블랙 등 총 2종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를 기념해 전용 굿즈인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함께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굿즈는 보조배터리, 목베개 등이 포함된 '여행 해결사 패키지'와 짐색(gym sack), 블랜더 보틀 등으로 구성된 '운동 해결사 패키지' 두 종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에 맞춰 11일부터 28일까지 계약고객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기간 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캐스퍼 일렉트릭 포함)를 계약한 후 응모까지 완료하면 추후 출고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증정한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와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2.10 08:55김재성

[미장브리핑] 파월 연준의장 반기통화정책 청문회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 부과하겠다고 밝혀. 종전 에고했던 석유·가스·의약품·반도체 관세 관련 발언 주목받아. 중국이 미국산 일부 수입품 10~15% 관세 부과 조치가 10일(현지시간) 발효. ▲11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상원 은행위원회, 12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통화정책 청문회 출석. 상반기 금리 인하 속도, 경제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영향에 대한 견해 주목. ▲12일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작년 9월 전년 동월 대비 2.4%에서 12월 2.9%로 3개월 연속 상승. 컨센서스는 2.9%. 근원CPI는 작년 9~11월 3.3%에서 12월 3.2%로 둔화된 가운데 추가 둔화 여부 관심. ▲13일 미국 1월 제조업물가지수(PPI) 발표. 작년 8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1.7%증가서 12월 3.3%로 4개월 연속 상승세. 컨센서스는 12월보다 소폭 하락한 3.2%. ▲14일 1월 소매판매 발표. 작년 11월 전월 대비 0.7%에서 12월 0.4%로 둔화됐지만 여전히 견조한 모습.

2025.02.10 08:06손희연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세일 품목 공개…"황제광어·킹 닭꼬치 만나세요"

이마트가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고래잇 페스타 서프라이즈 세일' 행사 품목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SNS 공식 계정에서 광고 영상을 통해 2월 '고래잇템' 대표 상품인 원물 기준 4Kg 이상 황제광어, 전체 길이 27Cm에 달하는 킹 사이즈 닭꼬치, 제철 방풍나물 김밥을 비롯하여 인기 상품인 한우 등심과 제철 과일 천혜향 등의 행사 품목을 소개하고 있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제공하는 가격 혜택을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말 론칭한 마케팅 프로젝트다. '고래잇'은 'Great'을 유머러스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한 용어로 '고객이 응(%) 할 때 까지, 세상을 고래잇(Great)하게' 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세일' 행사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43%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처럼 이마트는 성공적으로 끝마친 '1월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세일'에 이어 '2월 고래잇 페스타 서프라이즈 세일'을 진행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황제광어, 27Cm 킹 닭꼬치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함께 파격적인 가격 할인까지 더했다. 먼저, 원물 기준 4Kg 이상 황제광어는 이마트와 25년간 협력한 파트너사가 제주도의 지정 양식장에서 2년간 정성을 들여 키운 고품질 광어다. 대표상품인 황제광어(특) 480g 상품을 정상가 5만2천980원에서 최대 50% 할인한 행사가 2만6천4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평시 판매하는 광어 중량은 원물 기준 2Kg 수준으로, 이번에 기획한 황제광어는 이보다 2배가량 더 큰 사이즈다. 광어 역시 겨울철 별미인 '대(大)방어'처럼 크기가 커질수록 활광어 특유의 쫄깃한 맛이 더욱 살아나고, 기름기도 많아져 더욱 깊은 맛을 자랑한다. 또한, 27Cm 킹 사이즈 닭꼬치는 이마트의 직소싱 역량과 키친델리 코너의 조리 노하우가 결합된 상품이다. 태국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이마트 전용 스팩의 닭꼬치를 직소싱으로 수급한 후, 이마트 각 매장 내 키친델리 코너에서 직접 구워 내, 숯불향이 가득한 닭꼬치로 완성했다. 해당 상품은 오리지널, 데리야끼, 불닭소스 3가지 맛으로 출시되며, 각 1개당 정상가 2,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행사가 2,384원에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 김밥, 미나리 명태회 비빔국수를 포함해 불닭 납작 당면/떡볶이, 카이스트 기술로 개발한 그래비티 탈모 샴푸 등 20개 품목의 '2월 고래잇템'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인기 먹거리인 한우 등심과 제철 과일인 천혜향을 최대 40% 할인하고 라면, 과자, 핫도그, 군/물만두 품목을 비롯해 하겐다즈 메가파인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과 샴푸, 세재 등의 생활용품도 최대 1+1 또는 50% 할인한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월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 세일'에 이어 2월은 '고래잇 페스타 서프라이즈 세일'을 기획하여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 라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황제광어, 킹 사이즈 닭꼬치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풍성한 가격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5.02.10 06:00안희정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 TSMC에 더 밀렸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에 2개 분기 연속 매출에서 뒤처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작년 4분기 매출 30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2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주력인 메모리 매출이 모바일과 PC용 수요 약세에도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4분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그럼에도 수요가 폭증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서, 엔비디아 AI 칩 생산을 사실상 독식하는 TSMC에게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TSMC의 작년 4분기 매출은 8천684억6천만 대만달러(약 38조4천억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부문별로는 AI가 활용되는 고성능컴퓨팅(HPC)이 53%로, 기존 최대 비중을 차지하던 스마트폰(35%)을 앞질렀다. AI 반도체 시장이 본격 개화한 지난해 두 회사 매출은 2분기 28조원대로 비슷했다. 이후 격차가 3분기 약 3조원에서 4분기에 8조원 정도까지 벌어졌다. 작년 3분기 매출은 삼성전자 DS부문이 29조2천700억원, TSMC가 7천596억9천만 대만달러(당시 환율로 약 32조3천억원)였다. 삼성전자는 2021년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반도체 매출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022년 3분기를 시작으로 2024년 1분기까지 TSMC에 매출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어 삼성전자가 지난해 2분기 매출을 역전했다가, AI 칩 수요가 늘어나면서 3분기에는 다시 TSMC가 앞지르기 시작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실적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TSMC와 달리 파운드리 외에도 메모리 반도체와 설계 등 사업영역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2025.02.09 15:58신영빈

짝퉁 테슬라로 불리던 中 전기차…유럽 안정평가서 '동급 최고'

테슬라 모델의 외관을 따라해 '짝퉁 테슬라'라고 불리던 중국 전기차가 지난해 유럽 동급 최고 전기차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22년 평가에서는 중국 전기차와 테슬라가 양분하는 일도 벌어졌다. 외관만 신경쓰던 중국 전기차의 품질도 상당히 올라왔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9일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 따르면 중국 지커 X모델은 지난해 출시한 자동차 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 '최고 안전한 소형 SUV'로 뽑혔다. 또한 최고 안전한 순수 전기차도 수상했다. 유로 NCAP은 유럽 각국의 교통부, 보험 협회가 모여 1997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 안전도를 평가해 정보를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량 충돌 테스트 및 안전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유로 NCAP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차종 중 최고의 차를 부문별로 뽑는다. 올해는 소형 SUV 부문이 가장 치열했다. 유로 NCAP이 평가한 차량 44대 중 20대가 소형 SUV 모델이었다. 소형 SUV 유럽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차종이다. 유로 NCAP은 "소형 SUV 부문을 선도한 것은 유럽 완성차업체 경쟁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난 중국 지커 X였다"며 "그 뒤를 이어 중국 디팔(Deepal) S07, 포르쉐 마칸, 쿠프라 타바스칸, MG HS, 토요타 C-HR, 볼보 EX30, 샤오펑 G6 순이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기차는 2022년 테슬라를 닮은 모델들을 대거 출시하면서 '짝퉁 테슬라'라는 별명이 붙었다. 외관에 비해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인식에서 나온 비난이었다. 하지만 2022년 유로 NCAP의 안전평가에서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차지하면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인식을 바꿨으며 2023년에는 짝퉁 테슬라로 불리던 중국 니오의 두개 모델이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2022년 유로 NCAP 최고 안전한 가족차 부문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올랐다. 또한 최고 안전한 임원용차에 테슬라 모델S가 오르고 최고 안전한 대형SUV에 중국 만리장성자동차(GWM) 웨이의 커피01가 수상했다. 테슬라와 GWM은 각각 3개 부문, 2개 부문을 차지했다. 완성차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전기차 기술력이 많이 늘었다"며 "(기술 분석) 트렌드가 예전에는 유럽이나 미국 회사들 차량 부품들을 가져다가 분석했다면 요즘은 중국 업체들 갖다가 어떻게 싸게 잘 만드는지 그런 부분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09 15:08김재성

"엄마, 아빠 회사 너무 좋아요"···알서포트, 가족 초청 행사 개최 '으쓱'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서울 고덕 사옥에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패밀리플러스 데이(Family+ Day)'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가족을 사옥으로 초청해 함께 추억을 쌓는 '패밀리플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로 60여 명의 가족들이 알서포트 사옥을 방문해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은 카페테리아, 구내식당 등 사옥 곳곳을 둘러보고 엄마·아빠 또는 자녀가 일하는 사무실에서 출시 예정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알피스(RFICE)'를 먼저 사용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다목적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에서 '리모트미팅'으로 화상회의를 하는 등 알서포트의 주요 제품을 체험했다. 알서포트는 “기존 월1회 운영하던 '패밀리데이'를 확대해 '패밀리플러스 데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알서포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조기 퇴근을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연장선에서 기획된 이번 '패밀리플러스 데이'는 임직원 가족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근무 환경과 주요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가족과 회사 생활을 공유하고 자긍심도 느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허다연 마케팅전략2팀 팀장은 “아이들이 회사를 정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아이들 간식과 체험 프로그램 등 세심한 배려로 가족들을 맞아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본마케팅팀의 타후사 시오리 씨는 “동료들이 반갑게 맞아줘 아이가 무척 즐거워했다”면서 “매일 회사에 같이 간다고 할 것 같아 걱정”이라며 미소지었다. 글로벌마케팅팀의 왕단니 씨는 “부모님께서 회사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더니 앞으로 더 열심히 다니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임직원 가족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기업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가족들의 이해와 응원을 얻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자긍심과 일과 가정의 균형을 기반으로 알서포트가 지속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오래전부터 시차출근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월 1회 '패밀리데이' 뿐 아니라 부산 송정에 마련한 전용 숙소와 근무 공간을 제공하는 워케이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족돌봄이나 질병, 부상 등으로 출퇴근이 어려운 직원의 재택근무를 독려하는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2025.02.09 14:16방은주

갤럭시 S25 사전예약 5명 중 1명 'AI 구독클럽' 가입

삼성전자는 최근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에서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이들 5명 중 1명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자급제 단말기 구입 고객의 30%가 이 서비스를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 시점에 맞춰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선보였다. 서비스는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2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4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자의 60%는 2030 젊은 층 고객으로 나타났다. 최신 IT 기기에 관심이 많고 '구독'이라는 새로운 구매 방식에 수용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모바일 기기 교체 주기가 빠른 특성이 서비스 가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구독 가입 비중이 가장 높은 모델은 갤럭시 S25 울트라였다. 사용 후 반납 시 잔존가 보상 금액이 높은 상위 라인업 모델 선호도가 높았다. 삼성전자가 도입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외에도 이동통신 3사 역시 각 구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모바일 제품 구독 고객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중고 스마트폰 반납 혜택을 강화한다. 오는 28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며 AI 구독클럽을 가입한 고객 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구독 가입 후 삼성 강남에서 수령한 고객은 기존 사용하던 플래그십 모델을 삼성 강남 3층에 비치된 중고폰 반납 기기에 반납하면 등급별 보상 금액에 3만원을 추가 혜택으로 증정한다. 중고 제품 반납은 3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부담없는 가격에 최신 제품의 혁신 기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과 함께 향후 스마트폰 구매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09 13:00신영빈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출시

삼성전자가 섬세한 습도 케어로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하는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무풍' 기능에 더해 섬세한 습도 센싱∙제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쾌적제습'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쾌적제습 기능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공간의 습도에 맞춰 섬세하게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해, 열교환기를 꼭 필요한 만큼만 냉각한다.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했다. 기존 에어컨 제습 기능은 열교환기 전체를 냉각하는 방식으로, 냉방 설정 온도가 낮을 경우에는 제습 시 실내 온도가 더 추워지고 설정 온도가 높을 경우 제습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있었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빅스비'와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AI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와 냉방 공간의 면적을 분석해 최적의 냉방과 공기 청정 기능을 제공한다. 실내외 온도와 공기질을 파악해 '하이패스 서큘 냉방' 모드 혹은 무풍 모드로 동작한다. 환기가 필요하면 음성 알림도 제공한다. 신제품 전 모델은 1·2등급의 에너지소비효율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을 통해 최대 30%까지 추가 절약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들의 전력사용량까지 통합해 모니터링하거나 절전모드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월별 전력 사용량 목표치를 기준으로 사용량이 많으면 알아서 절전모드를 작동시킨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는 리모컨 없이도 자연스러운 발화로 ▲다중 명령 수행 ▲예약 설정 ▲에러 진단과 서비스 연결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빅스비는 "시원해지면 무풍으로 운전해줘", "현재 날씨에 맞는 모드로 변경해줘" 같은 일상 언어로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 내 '자동화' 항목에서 상황별 기기 동작 시나리오를 설정해두면 음성으로 이를 실행할 수도 있다.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적정한 숙면 온도를 제공해 쾌적한 수면에 도움을 주는 '굿슬립' 기능도 갖췄다. 삼성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알아서 에어컨을 관리해주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편리하게 에어컨 내부를 세척할 수 있는 '이지케어 8단계'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3월 6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신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출고가는 냉방 면적(56.9~81.8㎡)에 따라 단품 기준 325만원~683만원이다. 사전 구매 시 삼성케어플러스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AI 구독 클럽의 'AI 올인원 요금제'로 사전 구매시, 17만원 상당 전문분해서비스를 추가 1회 무상 증정한다. 문종승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은 삼성만의 독보적인 무풍 기술과 섬세한 습도 센싱·제어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냉기 줄이고 한층 쾌적한 일상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2025.02.09 12:46신영빈

"국가대표 응원합니다"...쿠팡, 겨울 스포츠 관람 필수템 할인

쿠팡이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는 13일까지 '대한민국 응원을 위한 슈퍼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선 실내에서 동계 스포츠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집관' 필수 아이템은 물론, 겨울 스포츠를 직접 즐기는데 필요한 여행 아이템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와우회원을 위한 할인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원데이 특가 코너를 통해 집관 및 겨울 여행 인기 상품을 단 하루, 한정 수량 특가에 판매한다. 특가 판매하는 상품은 매일 새로운 상품들로 변경되며 아침 7시에 공개된다. 편안한 집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가전∙디지털∙응원용품 코너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LG 올레드 4K UHD OLED TV ▲TCL 안드로이드12 QD-MiniLED 4K TV를 비롯해 집관에 필요한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태블릿 ▲LG전자 2025 그램 ▲Apple 2024년 맥북에어13 M3 등의 디지털 상품이 있다. 또 응원봉, 머리띠, 태극기 등의 응원용품도 있다. 간식∙테이블링 코너에선 ▲잭링크스 비프 스틱 오리지널 육포 ▲구룡포건조 반건오징어 ▲봉지과자 20종 세트 등을 포함한 즉석식품, 밀키트, 무알콜 맥주, 탄산음료, 마른안주류 등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각종 식품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술잔, 테이블, 의자 등 테이블링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계절이 바뀌기 전 마지막으로 겨울 스포츠를 풍성하게 즐기고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여행∙여행준비템 코너도 있다.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곤지암리조트스키장 올인원 패키지 ▲휘닉스파크 등 전국 각지 스키장 할인 상품과 캐리어, 압축팩, 핸드크림, 물티슈, 선크림 등 여행 필수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 카테고리별, 키워드별로 분류한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쇼핑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쿠팡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응원과 더불어 직접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남은 겨울, 쿠팡을 통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즐겁고 안전한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9 11:1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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