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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랜섬웨어 공격 받아…"사이버 침해 정황 신속 대응"

교원그룹은 최근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사이버 침해 정황을 인지하고, 이를 인지한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고객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에 착수했다.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오전 8시경,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확인하고 즉각적인 내부 망 분리와 접근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인지 직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관련 수사 기관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으며,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한편 외부 전문 보안 업체와 협조하여 사고 원인 파악 및 피해 정도를 정밀하게 분석 중이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확인 중이다.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고객에게 안내하고 필요한 보호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원그룹은 이번 사고의 원인 및 피해 정도·복구 상황 등 확인되는 사실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빠른 복구와 데이터 무결성 점검을 진행 중이며, 향후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0:39신영빈 기자

다이슨, 로봇청소기·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다이슨코리아는 소비자의 집안 환경 전반에서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시하기 위한 다이슨 홈 신제품 3종 '스팟앤스크럽 Ai 로봇 청소기'와 '클린앤워시 하이진 물청소기', '허쉬젯 컴팩트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이슨 스팟앤스크럽 Ai 로봇 청소기는 초록 불빛이 바닥 얼룩과 먼지를 비추면, HD 카메라와 AI 기술이 젖은 액체나 마른 이물질 등 얼룩을 식별한다.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최대 15회까지 청소 과정을 반복한다. 케이블, 양말, 반려동물 배설물 등 가정 내 다양한 장애물도 인식해 청소가 필요하지 않은 요소는 우회한다. 마이다이슨 앱을 통해서 작동을 조절할 수 있다. 물 청소 시에는 다이슨 12개 지점 물 공급 시스템이 롤러가 회전할 때마다 자동으로 세척한다. 롤러가 고르게 적셔지기 전에 오염 물질이 분리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로 바닥을 청소할 수 있다. 롤러는 60°C로 가열된 물로 세척돼 마룻바닥의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제거하도록 돕는다. 다이슨 싸이클론 도킹 스테이션은 먼지 비우기부터 세척, 급수 리필, 재충전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싸이클론 기술을 통해 별도의 먼지 봉투 없이 청소기 내부의 먼지를 깔끔하게 비워내며, 흡입력 저하도 예방한다. 대용량 먼지통은 최대 100일 동안 먼지를 보관할 수 있고, 기기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00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이슨 클린앤워시 하이진 물청소기는 다이슨의 가장 가벼운 물청소기로 먼지와 물 청소를 한 번에 수행하며, 필터프리 시스템으로 위생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더러운 오수와 이물질이 제품 하부에 보내지도록 설계돼, 먼지와 오염물질이 제품 내부로 빨려 올라가지 않는다. 먼지와 오염물질은 자동으로 분리되며, 청소 후에는 오수통과 먼지 트레이를 약 20초 만에 한 번의 동작으로 분리해 위생적이고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약 8만4천개의 고밀도 필라멘트로 구성된 흡수력이 뛰어난 마이크로파이버 롤러가 물 청소 후에도 단 2분 만에 물자국 없이 뽀송한 마무리를 제공하며, 롤러는 회전할 때마다 깨끗한 물로 세척된다. 또한, 새로운 열풍 건조 거치대와 자동 세척 사이클로 롤러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85°C 열풍으로 건조해 사용 후에도 냄새 걱정을 없앤다. 다이슨 허쉬젯 컴팩트 공기청정기는 별 모양 다이슨의 허쉬젯 기술을 통해 강력한 정화 성능과 조용한 사용성을 동시에 구현한 다이슨의 첫 컴팩트 사이즈 공기청정기다. 가로 230mm, 깊이 230mm, 높이 470mm 크기로 공간 전체를 효과적으로 정화한다. 항공기 제트 엔진의 소음 저감 장치인 허쉬 키트에서 영감을 받아 공기가 분사될 때 소음을 줄였다. 최소 19dB 수준 속삭임보다도 조용한 작동을 구현한다. 기기에 탑재된 360° 정전기 집진+포름알데히드 필터는 약 9m 길이의 초미세 인공 섬유가 255번 접힌 구조로, 0.3마이크론 크기의 작은 입자까지 최대 99.97% 제거한다. 실내 공기 중 곰팡이 포자나, 포름알데히드와 벤젠과 같은 잠재적으로 유해한 가스는 물론, 공기 중 바이러스는 최대 99.5%, 반려동물 냄새와 음식 냄새는 최대 97%까지 제거한다. 다이슨 스팟앤스크럽 Ai 로봇 청소기, 다이슨 클린앤워시 하이진 물청소기, 다이슨 허쉬젯 컴팩트 공기청정기는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다이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내 다이슨 매장 등 전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권장 소비자가는 각각 179만원, 69만9천원, 49만9천원이다. 오는 1월 22일부터 11일간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행사가 진행된다. 제이크 다이슨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는 "진공 및 물 청소를 모두 자동으로 처리하는 올인원 로봇을 통해 바닥을 직접 닦는 번거로움까지 없애고자 한다"며 "다이슨 스팟앤스크럽 Ai 로봇 청소기는 라이다 및 AI 기술을 결합해 젖은 액체, 마른 이물질, 찌든 때 등 다양한 얼룩과 액체 유형을 스마트하게 식별한다"고 말했다.

2026.01.12 10:39신영빈 기자

AI로 식별한 '귓불 주름', 뇌소혈관 손상과의 연관성 규명

프랭크 징후(Frank's sign)는 한쪽 또는 양쪽 귓불에 약 45° 각도로 깊게 파인 사선형 주름으로, 1973년 미국 의사 샌더스 프랭크(Sanders Frank)가 협심증 환자에서 자주 관찰된다는 사실을 처음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과거에는 단순 노화 현상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심근경색, 뇌졸중, 혈관성 치매 등 심뇌혈관질환과의 연관성이 제기되며 전신 혈관 상태를 가늠하는 보조적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혈관성 질환 환자에서 프랭크 징후가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상관관계만 확인됐을 뿐, 뚜렷한 인과관계나 발생 기전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더욱이 프랭크 징후를 식별하는 표준화된 방법이 없고 연구자마다 평가 기준이 제각각이라 동일한 환자라도 평가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3D 뇌 MRI에서 프랭크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프랭크 징후와 유전성 뇌소혈관 손상 정도 간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연이어 발표했다. 그간 프랭크 징후 구별 시 연구자가 실제 귀나 2차원 사진을 육안으로 관찰하는 방식에 의존해 주관적 요소가 개입될 수밖에 없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김기웅 교수팀(제1저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조성만 연구원)은 3D 뇌 MRI에 양쪽 귓불을 포함한 얼굴이 함께 촬영된다는 점에 착안, 뇌 MRI에서 추출한 3차원 얼굴 이미지를 활용해 프랭크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집한 400건의 뇌 MRI를 바탕으로 전문가가 수동으로 구분하고 표시한 프랭크 징후를 AI에 학습시켰다. 이후 학습에 사용하지 않은 별도의 분당서울대병원 데이터셋(총 600건)으로 1차 검증, 충남대병원·강원대병원·세브란스병원 다기관 데이터셋(총 460건)으로 2차 검증을 진행했다. 검증 과정에서는 전문가가 수동 표시한 프랭크 징후 영역과 AI가 자동으로 분할한 영역을 비교해 AI의 정확도를 평가했다. 여기서 '분할'(segmentation)이란 색칠 공부할 때 특정 부분만 색을 칠하듯이 AI가 귓불 주름을 찾아 표시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그 결과, 전문가가 수동으로 표시한 영역과 AI가 자동으로 분할한 영역의 일치 정도를 측정하는 DSC(Dice 유사도 계수, 1에 가까울수록 유사) 값이 두 차례의 검증에서 0.734, 0.714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찾아낸 영역이 전문가의 판단과 70% 이상 부합한다는 뜻으로, 의료영상 분야에서 높은 수준으로 인정받는다. 또 프랭크 징후의 유무를 얼마나 정확히 구분하는지 나타내는 AUC(분류 성능, 1에 가까울수록 우수) 값은 모두 0.9 이상을 기록, AI 모델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 DSC 값은 두 영역의 겹침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AI가 전문가와 거의 일치하게(약 87%) 주름을 찾아냈다는 의미를 가진다. 프랭크 징후, 유전성 뇌소혈관 손상 정도(뇌백질변성)와 연관 김기웅 교수팀(제1저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조성만 연구원, 공동 교신저자 제주대병원 박준혁 교수)은 앞선 연구에서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유전자 돌연변이로 생기는 뇌소혈관질환인 카다실(CADASIL)에서 프랭크 징후가 혈관 손상 정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했다. 기존 연구들은 노화, 고혈압 등 여러 위험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일반 혈관성 질환을 다뤄 '혈관성 질환 환자에서 프랭크 징후가 흔하다'는 연관성을 밝히는 데 그쳤으며, 프랭크 징후가 실제 혈관 손상 정도를 반영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뇌소혈관질환 중 발병 원인이 단일 유전자 변이로 비교적 명확한 카다실 환자를 대상으로 프랭크 징후와 뇌백질변성(WMH)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카다실은 뇌 중심부를 둘러싼 부위가 손상돼 하얗게 변하는 뇌백질변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손상이 누적돼 부피가 클수록 뇌졸중 및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유전자 검사로 확진된 카다실 환자(81명)와 연령·성별을 일치시킨 일반인(54명)에 대해 자체 개발한 AI 모델로 식별한 프랭크 징후 위험을 대조하고, 더 나아가 카다실 환자군 내에서 프랭크 징후와 뇌백질변성 부피 간 상관관계를 살폈다. 분석 결과, 카다실 환자군의 프랭크 징후 발생률은 66.7%로 일반인(42.6%)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연령 등 다른 요인을 통제한 뒤에도 카다실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프랭크 징후가 있을 확률이 4.2배로 확인됐다. 또 카다실 환자 중 프랭크 징후가 있는 그룹은 없는 그룹 대비 뇌백질변성 부피가 약 1.7배 컸다. 주목할 부분은 카다실 환자군을 뇌백질변성 부피에 따라 하위, 중위, 상위 세 그룹으로 나눴을 때, 프랭크 징후 발생률이 37.0%, 66.7%, 74.1%로 비례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프랭크 징후가 카다실의 중증도와 관련이 깊음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된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김기웅 교수(교신저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논란을 거듭해 온 프랭크 징후가 단순 노화 지표가 아니라 유전성 뇌소혈관 손상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반영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며 “프랭크 징후만으로 질환을 진단할 수는 없지만, 다른 혈관성 질환 위험인자가 있다면 귓불 주름이 추가적인 신호가 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들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IF: 3.8)',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 3.0)'에 각각 게재됐다.

2026.01.12 10:26조민규 기자

작년 1~11월 전기차 양극재 적재량 전년비 36.7% ↑

1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투입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231만6천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6.7% 늘어난 수치다. 중국 외 시장으로는 79만9천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9.3%로 분석됐다. 종류별로 보면,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90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업체별 순위는 중국의 론바이가 1위를 지키며 선두를 유지했다. 엘앤에프(7만9천톤), 에코프로(5만6천톤), 포스코(4만3천톤) 등도 상위권에 포진해 한국계 공급사의 입지를 지켰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중국계 기업들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리샤인, 샨샨, 이스프링 등 주요 업체가 내수 기반 수요와 원가 경쟁력, 대규모 증설을 무기로 글로벌 점유율을 꾸준히 넓히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리튬인산철(LFP)은 141만3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 급증했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에서 LFP가 차지하는 비중도 약 60%(무게 기준)로 높아졌다. 중국 내 보급형 전기차 확대, 높은 가격경쟁력에 따른 LFP 선호 심화, 글로벌 완성차의 채택 확대가 겹쳐 있다. 공급사별로는 후안유넝(32만1천톤)과 완런(22만1천톤)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다이나노닉(18만3천톤)과 로팔(16만3천톤)도 전년 대비 증가하며 3, 4위에 올랐다. SNE리서치는 "최근 중국이 배터리와 양극·음극 소재, 관련 장비와 기술 전반에 대해 수출 통제(라이선스) 체계를 강화하면서, 소재 조달의 판단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며 "LFP를 포함한 양극재는 단순한 가격 경쟁력보다 통관 리드타임, 계약의 안정성, 그리고 대체 조달이 가능한지 여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변화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비중국 공급망, 특히 현지 양극재(CAM) 생산 구축을 서두르게 만드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전기차 판매 증가 자체보다, 원가 상승을 얼마나 흡수하고 마진을 관리할 수 있는지가 양극재 업체 실적을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26.01.12 10:20김윤희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 "쿠팡 개인정보 유출, 영업정지까지 검토"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1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참여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정 명령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 시정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명령을 통해서도 소비자 피해 구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영업정지 처분도 가능하다고 주 위원장은 설명했다. 개인정보 유출 외에도 쿠팡을 둘러싼 여러 불공정 거래 사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주 위원장은 "최저가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쿠팡의 손해를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행위를 중요한 불공정 행위로 공정위가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심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쿠팡의 영업 행태에 대해 주 위원장은 "약탈적인 사업 형태"라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쿠팡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적용되는 할인 혜택을 속여 광고한 혐의, 배달앱 입점 업체에 최혜 사업자 대우를 강요한 혐의 등도 현재 심의 또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쿠팡의 회원 탈퇴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해 탈퇴를 방해했다는 논란에 대해 조사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을 사실상 지배하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매년 동일인 지정을 점검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김 의장과 친족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 의장 본인이나 친족의 경영 참여가 확인될 경우 동일인을 쿠팡 법인에서 김 의장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6.01.12 10:16류승현 기자

대상그룹, B2B 영업 분야 디지털 전환…업무시간 82% 절감

대상그룹이 기업 간 거래(B2B) 영업 분야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데이터 기반 체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2023년부터 B2B 영업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B2B 영업 전 영역을 대상으로 각 채널별 고유 특성을 고려해 ▲외식 프랜차이즈 마켓 및 고객사 심층 분석 자동화 ▲학교급식 데이터 자동 분석 ▲군급식 시장 관련 정보 통합 제공 ▲산업체 영업 분석 체계 고도화 등 맞춤형 디지털 전환 모델을 단계별로 구축했다. 먼저 외식 프랜차이즈 분야에서는 업계 및 고객사에 대한 심층 분석을 자동화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메뉴 트렌드와 원료 사용 변화를 데이터로 분석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신메뉴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급식 분야에서는 학교 급식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BI(Business Intelligence) 대시보드를 구축해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학교를 관리해야 하는 홍보영양사들의 업무 부담을 대폭 줄이고 보다 전략적인 영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군급식 영역에서도 다양한 입찰 관련 채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영업 의사결정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대상그룹은 전사 임직원 DT 교육 외에도 B2B영업 직원을 대상으로 시각화 분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적인 데이터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우수 활용 사례 발굴을 통해 현장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이를 시스템 개선에 반영하는 등 데이터 기반 업무 방식이 조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대상그룹은 지난해 B2B 시장 동향 및 타깃 고객사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82% 단축시켰고 연간 5천400시간의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대상그룹은 향후 디지털 전환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AI 기술을 접목한 AX(AI Transformation)를 추진해,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인공지능 기반의 B2B 영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B2B 영업 분야에 데이터 기반 혁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당한 비용 절감과 함께 영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디지털 혁신을 통해 B2B 영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0:15김민아 기자

지리자동차, CES서 차세대 아키텍처·지능형 주행 시스템 공개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스마트 자동차를 위한 두 가지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리자동차그룹이 선보인 기술의 핵심은 업그레이드된 차량용 지능형 아키텍처 '풀 도메인 AI 2.0'과, 새롭게 선보인 지능형 주행 시스템 'G-ASD'다. 풀 도메인 AI 2.0은 지리자동차그룹이 이전에 선보인 풀 도메인 AI 1.0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다. 모듈 단위로 분산된 지능 구조에서 벗어나 차량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AI 아키텍처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자동차그룹은 풀 도메인 AI 2.0 구현을 위해 연산 능력, 데이터, 모델을 깊이 있게 통합해 강력한 중앙 지능형 엔진을 구축했다. 이로써 운전 공간, 섀시, 안전 기능, 주행 영역 전반에서 지능형 시스템 간의 실시간 상호 작용과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차세대 지능형 주행 시스템인 G-ASD는 첨단 AI 기술,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 고성능 센싱 및 컴퓨팅 하드웨어를 결합해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전성과 주행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다. 제리 간 지리자동차그룹 CEO는 “AI는 파워트레인과 부품을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재구성하며 자동차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지리자동차그룹은 전 세계를 위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지능적인 모빌리티를 만들어가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촨하이 지리자동차그룹 부사장 또한 “2030년이 되면 자동차는 감성 인지, 능동적 서비스, 지속적 진화를 갖춘 '슈퍼 인텔리전스'로 발전할 것”이라며 “지리자동차그룹의 풀 도메인 AI 2.0과 G-ASD는 먼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자동차에 실제로 통합돼 인간에 가까운 지능과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하는 현실적인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2026.01.12 10:12김윤희 기자

에티버스, 보스턴다이나믹스와 맞손…로봇 기반 '산업·국방 DX' 본격 시동

에티버스(ETEVERS)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로봇 산업 및 국방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 에티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협력 계약을 맺고,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국내 공인 리셀러 및 서비스 파트너(Service Partner)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티버스그룹 정명철 회장과 에티버스 이호준 대표가 직접 보스턴 다이나믹스 부스를 방문해 글로벌 로보틱스 DX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 차원을 넘어 로봇과 데이터, AI 기술을 아우르는 차세대 '로보틱스 D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티버스는 국내 시장에서 스팟의 유통, 직판, 유지보수 서비스뿐만 아니라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까지 수행하는 '스팟 전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스팟은 자율 주행, 정밀 센싱 등 탁월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에너지, 건설, 제조, 공공 안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플랫폼이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지역의 점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보안 순찰 등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며 산업 현장의 리스크 감소와 운영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에티버스는 스팟을 활용해 전력, 플랜트, 광산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 특화된 '스마트 인스펙션(Smart Inspection)'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스팟이 수집한 데이터를 AI 기반 예지정비 및 자산관리 플랫폼과 연동하여 로봇 중심의 지능형 현장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방 및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활용도 기대된다. 에티버스는 스팟의 우수한 지형 대응 능력과 원격 제어 기술을 활용해 경계, 정찰, 탐지 작업 등 고위험 임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첨단 국방 로보틱스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에티버스 이호준 대표는 "CES 현장에서 확인한 글로벌 로보틱스 트렌드는 산업과 국방 분야 DX 혁신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며, "에티버스는 로봇과 AI가 결합된 DX 생태계를 확장하며,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관계자 역시 "에티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더욱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협력해 산업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기반 솔루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1.12 10:06남혁우 기자

위메이드맥스, 5대 스튜디오 체제 구축…"글로벌 기업 원년"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이길형)는 새해를 '글로벌 포트폴리오 기업' 도약 원년으로 삼고, 개발 주도형 5대 핵심 스튜디오 체제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매드엔진 ▲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넥스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라이트컨 등 5대 핵심 스튜디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장르·플랫폼·지역별로 분산된 개발 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각 스튜디오는 장르와 시장에 최적화된 독립 운영 체계를 유지하되, 그룹 차원에서는 글로벌 전략과 브랜드 방향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일 장르·특정 시장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맥스는 2026년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해외 개발사, IP 홀더, 퍼블리셔와의 전략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한다. 공동 개발·퍼블리싱·지분 투자·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조를 확장한다. 개발 리스크를 분산하는 동시에 권역별 시장 이해도와 운영 노하우를 빠르게 흡수해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중국·북미 핵심 시장에서는 현지 파트너 협업을 통해 콘텐츠 현지화와 마케팅 효율을 동시에 제고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핵심 자회사 매드엔진은 '나이트 크로우' 국내·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안정화와 함께 중국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2(가칭)'를 실적 반등 핵심 모멘텀으로 준비하고 있다. 다음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PC·콘솔 액션 RPG '프로젝트 탈'은 지난 10월 첫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IGN 공식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는 200만회를 돌파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추가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를 선정해 시너지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서브컬처 신작 'MO TF'를 포함한 신규 프로젝트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본격 추진한다. 매드엔진은 해외 퍼블리싱 파트너 협업을 전제로 한 개발·사업 전략도 구상 중이다. 국내외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검토를 통해 글로벌향 신작 포트폴리오도 지속 확장한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새해는 생존을 위한 변화가 절실한 해로 글로벌·장르·플랫폼으로 분산된 성장 구조를 완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 스튜디오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2026.01.12 10:03진성우 기자

KGMC, KG그룹 인수 후 연간 영업익 흑자전환

KGM커머셜(KGMC)은 지난해 매출 1천77억원, 영업이익 2억5천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KGMC는 KG그룹 인수 직후인 2023년 매출 383억원, 영업손실 67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매출 927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판매대수 303대를 기록하며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KG그룹 편입 이후 추진해 온 전사적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KGMC를 그룹의 핵심 미래 사업 중 하나로 규정하고,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경영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선 작업을 주도해 왔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비용 및 원가 구조 개선 ▲재무 안정성 확보 ▲책임경영 및 내부 통제 강화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를 경영 정상화의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9m·7m 버스 라인업 개발을 통해 기존 주력 차급에 집중됐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단일 차급·단일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따른 실적 변동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병행해왔다. 이는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넘어 수요 변화와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KGMC는 이번 흑자 전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품질 경쟁력 제고를 중심으로 한 품질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수출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C 관계자는 “2025년 흑자 전환은 경영 정상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제조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2 10:02김윤희 기자

카카오게임즈,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성과 발표…"게임의 즐거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카카오게임즈가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 2025'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민간 주도 장애인 게임 접근성 지원 사업 의미를 되새기고, 기술과 나눔이 결합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이 일상에서 갖는 가치와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 대표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 누군가에게는 경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고민에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마주하는 즐거움이 특정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로 사업 4년 차를 맞이하며 더 많은 분과 공감과 연대를 통해 큰 임팩트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성과 발표에 나선 권성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실장은 이번 사업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는 민간 주도 최초 사례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총 96명의 장애인 플레이어에게 특수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러 등 총 608대의 게임 보조기기가 지원됐으며, 1인당 약 230만원 규모 맞춤형 기기가 제공됐다. 지원단은 사용자, 활동, 보조기기, 환경 등 네 가지 요소를 고려한 'HAAT 모델'을 적용해 게임 장르와 난이도를 분석하고 개별 장애 특성에 최적화된 기기를 매칭하는 과학적 접근 방식을 취했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졌다. 카카오 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2024년부터 올해까지 약 7억1천만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장애인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한 가치와 돌봄 비용 절감 효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수치다. 실제로 보조기기를 재택근무에 활용해 경제적 자립에 성공하거나, 독립적인 여가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는 등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단순 기기 지원을 넘어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진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기존 보조기기 서비스 영역에 게임 분야를 정식 포함해 보편적인 서비스로 안착시켰으며, 한국형 장애인 맞춤형 게임 컨트롤러를 직접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권 실장은 "향후 보조기기 평가부터 개조, 제작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모든 사용자를 위한 게임 체험 공간'을 구축해 접근성 문턱을 더 낮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연사로 나선 김강 캥스터즈 대표 또한 "지루한 운동을 즐거운 게임으로 만들자 장애인분들이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피지컬 이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새로운 생태계 조성 가능성을 역설했다. 협력 기관 또한 기술과 나눔의 연결이 갖는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기술이 가능성을 열고 나눔이 확장을 이끄는 '아름다운 연결'을 경험했다"며 이번 사업이 새로운 사회적 모델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전시존'에서는 장애 특성에 맞춘 약 30여종 기기가 전시돼 시선을 끌었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각종 콘솔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보조기기부터 ▲안구 움직임을 추적하는 '토비 아이트래커 5' ▲입과 호흡으로 조작하는 '쿼드스틱 마우스' ▲사용자 손 크기와 기능에 맞춰 버튼 배치를 자유롭게 바꾸는 모듈형 '프로테우스 컨트롤러' 등이 전시됐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직접 개발한 ▲'G패드 컨트롤러'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한손 컨트롤러' 등 현장 노하우가 담긴 기기들도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에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성과를 확산해 포용적인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026.01.12 10:00정진성 기자

나무가, 차세대 3D 센서 글로벌 빅테크에 샘플 공급 확정

나무가는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신제품인Stella-2(스텔라-2) 공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고정형(Solid-State) 라이다 스텔라-2로 나무가와 루모티브가 공동 개발했다. 특히 스텔라-2는 전작 대비 센싱 거리와 프레임 속도 등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실외 환경에 더욱 정밀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협력사인 인피니온, LIPS, PMD 외, 새로운 협력 제안도 잇따랐다. 금번 CES의 핵심 화두는 단연 피지컬 AI와 로봇이었다. 로봇과 스마트 인프라, 자율주행 등 차세대 센서에 대한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나무가의 3D 센싱 기술과 대규모 양산 경험이 주요 강점으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나무가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로봇 플랫폼에 3D 센싱 모듈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가시적인 결실도 맺었다. 이번 CES에서 나무가는 북미 글로벌 이커머스 빅테크 파트너사에 스텔라-2의 샘플 초도물량 공급을 확정지었다. 이는 파트너사가 제시한 엄격한 기술 및 품질 기준을 통과해 경쟁력을 입증받은 결과다. 나무가는 금번 공급을 기점으로, 파트너사의 물류 로봇에 3D 센싱 기반 솔루션 적용을 위한 확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모베드(MobeD)'와 로봇청소기의 결합을 제안한 장면은 큰 화제를 모았다. 나무가가 공급중인 AI 로봇청소기의 핵심 부품인 3D 센싱 카메라는 거리 측정을 위해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기술이다. 이동호 나무가 대표는 “이번 CES 2026에서 IT 기업들의 3D 센싱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최근 나무가의 3D 센싱 기술이 글로벌 완성차 및 이커머스 기업에 연이어 채택되는 등 나무가도 피지컬 AI 시대의 도래에 맞춰 글로벌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12 09:55장경윤 기자

여야, MBK 김병주·김광일 구속 촉구…홈플 사태 책임론↑

검찰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에 이어 야권에서도 구속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내일(13일) MBK의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이사 등 핵심 임원 4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은 SNS를 통해 "MBK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시장의 도덕적 해이가 임계점을 넘었다는 심각한 경고등"이라며 "검찰과 사법부는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이 사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투자자 기망 등을 지적하며 보다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하 원장은 'MBK 사태, 자본시장 대혁신의 분기점이 돼야'라는 제목의 글에서 "MBK가 신용등급 하락 위험을 숨기고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를 기망했다는 근거는 충분하다"며 "이러한 '깜깜이식' 약탈 경영이 방치된다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을 외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 원장은 특히 MBK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K-금융의 투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도 일제히 메시지를 내고 MBK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사실상의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8일 "MBK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약탈적 경영에 경종을 울리는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박상혁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역시 정책조정회의 발언을 통해 "MBK 회장 및 임원진은 사기 및 자본시장법 혐의로 법의 심판대 앞으로 가고 있다"며 "반드시 법의 준엄한 심판으로 이러한 무모한 행위에 대한 단호한 판정이 내려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판사 출신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막대한 자금력과 로펌을 앞세운 그들이 증거를 인멸하고 책임을 회피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고 지적하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거 MBK는 오렌지라이프(현 신한라이프)를 신한금융그룹에 매각한 것과 관련해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등 탈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시민 사회 단체들도 MBK 경영진에 대해 구속을 넘어 엄정 처벌을 촉구한다. 참여연대 등 300여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연금행동)은 성명서를 내고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을 홈플러스 사태 주범으로 지목하며 즉각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도 "피의자들은 감사보고서 조작 혐의를 받는 등 불법 은폐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을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기적 수법으로 기업을 유린하고 노동자의 삶을 파괴한 이들의 죄질은 어떤 경제 범죄보다 무겁고 엄중하다"며 시민들의 구속 탄원 동참을 호소했다.

2026.01.12 09:49김윤희 기자

'현대차 합작' 美 모셔널 로보택시 라스베이거스 달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 말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자율주행 고도화 전략을 공개했다. 모셔널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테크니컬센터에서 모셔널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이런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셔널은 올해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앞두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 초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셔널은 2018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해왔다. 이 기간 동안 글로벌 차량 공유 플랫폼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드 헤일링 및 음식 배달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상용화에 필요한 상세 운영 시나리오를 지속 검증해왔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운전석에 차량 운전자가 탑승한다. 차량 운전자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테스트와 실제 운행 과정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모셔널은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는데 까다로운 조건을 갖춘 라스베이거스를 로보택시 첫 서비스 제공 도시로 선정, 기술력에 자신감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모셔널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가장 오랫동안 진행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는 도로변 등의 장소에서 택시나 공유 서비스 차량에 임의로 탑승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승하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호텔이나 쇼핑몰 내 지정 승하차장은 택시 승하차 고객과 잠시 정차하는 차량으로 상시 붐비는 경우가 다반사다. 모셔널은 기술의 진보와 동시에 안전을 우선하는 자율주행 개발 철학도 강조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FMVSS) 준수 요건을 바탕으로 차량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술 개발 과정에서 독일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 등 독립 검증기관 평가를 포함한 다수의 안전 검증 절차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특히 실제 도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대규모 시나리오 검증, 폐쇄 환경에서의 반복 테스트, 공공도로에서의 점진적 운행 확대와 같은 순서로 검증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셔널은 머신러닝 기반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E2E는 인지, 판단, 제어 기능을 여러 모듈로 분리해 연결하는 기존 자율주행 아키텍처에서 나아가, AI 머신러닝을 활용해 주행에 필요한 의사결정 과정을 통합적으로 학습 및 출력하는 방향을 뜻한다.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성능을 한층 더 정교하게 끌어올리는 거대주행모델(LDM)로 전환하고자, 방대한 주행 데이터 세트와 학습 기술을 활용해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한 도로 및 교통 상황에서 대응 가능하도록 성능을 고도화 중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도시 전역과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에 나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는 기존의 아키텍처와 함께 E2E 기술이 조화를 이뤄 적용돼 있다. 그 덕택에 주행 거리가 늘어날수록 점점 더 진화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AVP본부-포티투닷-모셔널 간 기술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를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레벨 4 자율주행 운영 노하우와 안전 검증 체계를 포티투닷이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정의차(SDV) 고도화 로드맵과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E2E 기술 개발에서는 데이터, 검증 인프라 등 개발 체계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연계하고, 동시에 안전 검증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모셔널이 자율주행 상용화 현장에서 확보 검증한 운영 경험을 SDV 개발 체계에 적용하고, 이를 대규모 모델 및 데이터 인프라 중심의 기술 고도화와 결합해 그룹 차원의 자율주행 기술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6.01.12 09:46김윤희 기자

레이저쎌, 면레이저 기술로 日 FC-BGA 업계와 협력 가속화

레이저쎌이 첨단 면레이저 기술로 일본 첨단 반도체 패키지기판 시장을 공략한다. 면레이저는 기존 열 방식 대비 미세 범프 형성 및 기판 안정성 확보에 유리해, 특히 AI 반도체용 기판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레이저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본 주요 반도체 기판기업과 FC-BGA용 레이저 장비에 대한 기술검증 3단계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주로 쓰이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적·열적 특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AI 반도체 등 고성능 칩에서 수요가 높다. 현재 글로벌 FC-BGA 시장은 일본의 이비덴(Ibiden), 신코덴키(Shinko Electric)와 대만의 유니마이크론(Unimicron) 등 일부 기업이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AI 서버용 고부가 FC-BGA 분야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기술적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범핑 형성에 쓰이던 매스 리플로우 방식은 대량 양산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열 스트레스·솔더 브리지·범핑 편차·기판의 휨 등 품질 이슈가 발생하기 쉽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레이저쎌은 레이저 리플로우 기반 초정밀 범핑 형성 기술로 일본 FC-BGA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면레이저를 이용해 범핑 부위를 선택적으로 가열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열 확산 최소화 ▲세계 최고 수준의 빔균일도를 통한 범핑 균일성 ▲기판의 휨(Warpage)을 최소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레이저쎌은 범핑이 형성된 FC-BGA기판에서 불량 위치를 인공지능으로 정확히 찾아내고, 해당 불량만을 선택적으로 해결하는 '초정밀 인핸서드 리페어' 기술을 고도화했다. 해당 기술은 ▲불량의 미세한 위치 자동 추적 ▲미세 영역의 선택적 가열을 통한 리페어 공정 ▲정상적인 범핑의 영역 영향의 최소화 달성 등 초고가 FC-BGA 기판을 폐기하지 않고 완성 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이저쎌은 지난 3여년간 글로벌 기술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기판업체들과 해당 공정에 대한 기술력을 높여 왔다. 현재 해당 진행 단계는 지난해 말 최종 기술검증 3단계 테스트까지 완성된 상황이다.

2026.01.12 09:43장경윤 기자

김동선의 아워홈, 단체급식 신규 물량 30% 따냈다…창사 이래 최대

아워홈이 창사 이래 최대 신규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고객 재계약 비율도 5년 새 최고치로, 한화그룹 편입 후 연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 단체급식 시장 신규 입찰 물량 중 약 30%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신규 수주 실적이다. 기존 고객과의 재계약 비율도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워홈은 지난해 기준 계약 만료를 앞둔 전체 고객사의 85%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아워홈과 한화의 시너지'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5월 아워홈 인수 직후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아워홈은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앞서 세운 청사진을 하나씩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체급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는 수주 결과”라며 “인수 초기 일각에서 고객 이탈 우려가 있었지만, 한화 편입 이후 실제로 나타난 변화와 성과는 뉴 아워홈의 한층 높아진 경쟁력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단체급식의 본질인 맛과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메뉴 구성과 맛, 서비스 품질 등 중요 요소에 역량을 집중해 시장 경쟁의 기준을 '가격'이 아닌 '경험과 품질'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구내식당을 단순한 식사 공간이 아닌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도 주효했다. ▲파이브가이즈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제공하는 '플렉스테이블' ▲스타 셰프가 현장 조리를 하는 '밋더셀럽'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중심의 '오메이징 레시피' 등 차별화 된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맛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12 09:33김민아 기자

LGU+ "'배민클럽' 2개월 이용권 드립니다"

LG유플러스가 새해를 맞아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새 제휴 할인에 따라 배달의 민족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멤버십 VIP등급 이상이면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는 13일엔 '배달의 민족X멕시카나 치킨' 9천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5일 '다운타우너 25%할인, 19일 오뚜기몰 30% 할인, 20일 CGV 유플투쁠세트(팝콘M+음료M) 무료, 21일 스타벅스 별 리워드 8개 제공, 22일 공차 30% 할인, 23일 사조몰 30% 할인 등이 예정됐다. 겨울방학 제휴할인도 추가했다. 오는 15일 비발디파크 리프트 50% 할인, 19~23일 판타와 지노의 공룡탐험전 30% 할인, 21일 아쿠아필드 40% 할인, 22일 주렁주렁 입장권 35% 할인 등이 있다. 2년 이상 LG유플러스를 이용한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비틀쥬스' 40% 할인, 전시 '헤일리 티프먼, 일상을 그리다' 30% 할인, '레고랜드' 파크(Park) 1일 이용권 1+1 증정 등도 진행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올해도 LG유플러스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2 09:28홍지후 기자

더벤처스, '웨이크' 프리A 투자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원두 없는 대체커피 브랜드 '산스'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웨이크에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리A 라운드에는 더벤처스를 비롯해 신세계그룹 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더벤처스는 기후 변화로 지난 5년 간 커피벨트 생산량이 31% 감소하고, 원두 가격이 50년 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커피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놓인 점에 주목했다. 이런 상황에서 웨이크가 원두 없이도 고품질 커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웨이크가 개발한 대체커피 산스는 대추씨와 치커리 뿌리 등 12가지 지속가능한 천연 원료를 활용한다. 커피 향미를 분자 단위로 분석해 동일하게 재현하는 '분자 해킹' 기술에 한국 전통 발효 공법을 결합해 기존 디카페인 커피가 해결하지 못한 풍미 저하와 잔여 카페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산스는 세계적인 바리스타 챔피언들로부터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묵직한 바디감까지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스페셜티 커피급의 향미를 입증했다. 특히, 산스는 환경과 운영 측면에서도 차별점을 획득했다. 바리스타의 숙련도에 의존하지 않고 3초 만에 추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존 커피 매장 대비 재료비와 인건비를 약 30% 이상 절감하며 산업의 고질적인 비용 리스크를 해결했다. 또 기존 원두 커피 대비 탄소 배출량을 60% 이상, 물 사용량은 76%까지 줄여 'ESG 완성형 커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더벤처스 황성현 심사역(테크리드 겸)은 “웨이크는 정밀한 맛 구현 기술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대량 생산 체계까지 갖춘 보기 드문 팀”이라며 “기후 위기로 대체커피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독자적인 발효 기술을 적용한 산스는 향후 대체커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차세대 키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크 김경훈 대표는 “웨이크는 초기 기업 육성에 특화된 더벤처스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며 “2026년 아마존 등 북미 온라인 직거래 채널 매출 200억 원 달성과 뉴욕 현지 매장 오픈을 통해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대체커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2 09:21백봉삼 기자

월마트, 구글과 AI 쇼핑 제휴…제미나이에서 직접 구매 가능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구글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기능을 강화한다. 구글의 AI 플랫폼 '제미나이'에서 월마트와 샘스클럽 상품을 검색·추천·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구기나 월마트 미국 전자상거래 최고책임자(CCO)는 최근 인터뷰에서 “향후 몇 달 안에 제미나이 웹과 모바일 앱에서 월마트·샘스클럽 상품 구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의류, 생활용품, 식품,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카테고리가 포함되며 고객이 제미나이에서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아야 구매할 수 있다. 주문 처리와 배송은 월마트가 담당한다. 구기나는 “우리는 검색창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고객이 어디서 쇼핑하든 그들의 생활 방식과 니즈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AI 추천 기능도 강화된다. '추천 러닝화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하면 제미나이가 월마트·샘스클럽이 판매 중인 관련 제품을 자동으로 제시하고 고객은 이를 즉시 구매하는 방식이다. 쇼핑과 직접 관련 없는 질문도 구매 의도를 분석해 상품 추천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와인 얼룩 제거 방법'을 검색해도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관련 세탁 제품 링크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다만 신선·냉동식품이나 외부 판매자(마켓플레이스) 상품은 초기 단계에서는 제외된다. 월마트는 향후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 활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통업계의 기술 제휴도 확산하고 있다. 월마트는 구글뿐 아니라 오픈AI와도 협력해 챗GPT 기반 쇼핑 기능을 시험 중이다. 구기나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AI를 통해 쇼핑 경험을 더 간단하고 개인화하며 선제적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소매업체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타겟은 오픈AI와 협업해 AI 기반 쇼핑 추천과 직원 업무 지원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6.01.12 09:15김민아 기자

잡코리아·알바몬, 작년 MAU 5천만↑..."업계 1위"

잡코리아·알바몬(대표 윤현준)이 지난해 기업과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채용 서비스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정규직과 아르바이트 시장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시너지를 통해 업계 1위 플랫폼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입장이다. 최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잡코리아·알바몬의 누적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총 5천93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으로 환산하면 매월 약 500만 명이 방문해 채용 공고를 탐색하고 입사 지원과 정보 교류 등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방문자 기록이다. 정규직 분야에서 잡코리아는 주요 타 플랫폼 대비 한 차례도 MAU 1위를 내주지 않았다. 연간 총 2천56만여 명이 방문하며 ▲사람인(1천889만) ▲리멤버(969만) ▲인크루트(157만) ▲원티드(98만)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2025년 12월 MAU RMS는 54.5%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주요 기업의 양질의 채용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이 구직자들의 관심과 방문자 수 등 데이터로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알바몬은 지난해 연간 총 누적 3천877만 MAU로 알바천국(3천58만), 급구(266만) 등 경쟁사보다 앞섰다. 지난 11월 데이터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이 조사한 '한국인이 많이 사용한 커리어 관련 앱' 리포트에서도 알바몬은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통합 회원 3천만 명 돌파와 구직자 이력서 등록, 입사 지원 비율도 각각 10% 이상 상승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앱 설치 지표에서도 잡코리아는 매월 평균 24만 명, 알바몬은 35만 명 이상 신규 이용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전 영역에서 업계 1위 서비스 입지를 확고히 했다. 잡코리아는 ▲AI 추천·매칭 서비스 고도화 ▲AI 에이전트 도입 ▲커뮤니티 서비스 확대 개편 등이 이용자 수 증가와 서비스 성장의 배경으로 파악하고 있다. 향후에도 구직자의 커리어 탐색·판단·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확대해 나가며, 커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채용 경험 혁신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잡코리아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전략적으로 인수하며 플랫폼 간 시너지 확대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리뷰와 조직 문화 데이터를 가진 잡플래닛과 결합을 통해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커리어 정보를 통합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질의 AI 추천·매칭 고도화와 정보 탐색 편의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30년간 축적해 온 데이터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이 있었기에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신뢰받는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정보와 커뮤니티, 플랫폼과 AI를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잡코리아·알바몬 만의 독보적인 전략으로 AI 네이티브 채용 플랫폼 도약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2 08:55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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