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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에 97% 충전"…BYD, 영하 30도서 초고속 충전기술 시연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기반으로 혹한 환경에서도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기술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YD는 영하 22도의 극한 환경에서 약 24시간 방치된 차량을 급속 충전하는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혹한으로 인해 전력 공급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조건에서 진행됐다. BYD의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최신 플래시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는 일반 조건에서 배터리 잔량 10%에서 70%까지 약 5분, 10%에서 97%까지는 10분 이내 충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유럽 시장에 출시된 덴자 Z9GT는 영하 30도에서 24시간 동안 냉각한 뒤 충전을 시작했다. 이 실험에서는 약 12분 만에 배터리 잔량을 20%에서 97%까지 끌어올렸다. 표시된 주행 가능 거리는 1009㎞였다. 다만 인사이드EVs는 해당 수치가 중국 CLTC 기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LTC는 상대적으로 저속 도심 주행 비중이 높아 실제 고속도로 중심 주행 환경에서는 주행거리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충전이 97%에서 종료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왕촨푸 BYD 회장이 과거 설명한 바 있다. 그는 급속 충전 테스트 시 회생 제동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약 3%의 여유 용량을 남겨둔다고 밝혔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면 회생 제동으로 발생한 전력을 저장할 공간이 없어 기능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 업체들도 초고속 충전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르세데스-AMG의 최신 전기차 GT는 DC 급속 충전 환경에서 최대 600kW 출력을 지원하며,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약 11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이상적인 환경에서 측정된 수치다. 또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 모터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루시드 그래비티는 자동차유튜버 톰 몰로니가 진행한 독립 테스트에서 배터리 0%에서 5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2.5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2026.05.29 16: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메모리 가격상승에 기업 내 PC 교체 지연...더 미뤄도 될까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제조사의 HBM 중심 생산으로 PC 가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3월 "올 1분기 노트북 전체 부품 원가에서 메모리 비중이 30%까지 상승했으며 올해 노트북 시장이 비용 상승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기업 내 IT 부서 역시 AI PC 도입 시기를 두고 고민중이다. 교체를 미루면 단기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지만 향후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로벌 PC 제조사들은 "단순한 초기 구매 비용보다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 AI PC 도입 효과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생산성과 운영 효율 개선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IDC "AI PC, 하루 2시간 업무 절감 효과" 시장조사업체 IDC가 작년 10월 아태지역 임직원 500명 이상 기업의 IT 결정권자 7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 PC 사용자는 하루 평균 2.17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PC 환경에서 AI 기능을 활용할 때의 평균 절감 시간인 1.67시간보다 약 30% 높은 수준이다.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생산성 효과는 확대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원 500명 규모 기업에서 직원 1인당 하루 0.5시간의 추가 업무 절감이 발생할 경우, 연간 약 12만 5000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AI PC, 클라우드 의존 줄이고 이용료 절감 AI PC의 장점으로는 클라우드 비용 절감 효과도 거론된다.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 월간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AI PC는 CPU와 GPU, NPU를 활용해 일부 기능을 인터넷 접속 없이 기기 내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29일 오리온 델테크놀로지스 클라이언트솔루션그룹(CSG) 전무는 "AI PC는 실제로 가격 차이를 상쇄할 만큼의 상당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 AI는 적합한 워크로드를 적합한 컴퓨팅 자원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클라우드가 모델 학습 등 고도화된 작업을 담당한다면, AI PC는 그 엔드포인트에서 실시간 번역, 회의 기록, 콘텐츠 생성부터 에이전트 구동까지 일상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을 로컬로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IDC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IT 의사결정권자 중 84%가 'AI PC가 에이전틱 AI 추론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77%는 '온디바이스 AI 처리의 비용 효율성이 충분히 설득력 있다'고 답했다. 오리온 전무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구조에서 AI PC는 토큰 비용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로컬 환경에서 비공개로 처리한다는 보안상의 이점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연산 NPU에 분산해 성능 저하 완화 가능 AI PC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장점 중 하나로 기기 수명 연장을 들 수 있다. 기존 PC에서 일어나는 AI 연산은 CPU와 GPU를 집중적으로 활용한다. 반면 AI PC는 이런 연산 중 일부를 NPU로 분산해 처리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발열과 전력 소비를 줄이고 장기적인 성능 저하를 완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리온 전무는 "AI 연산을 NPU로 분담하면 CPU와 GPU의 부하를 덜면 발열과 냉각팬 등 마모/소모가 감소한다. 균형 잡힌 워크로드 관리는 PC의 최대 성능을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AI PC 도입 늦지만 관심은 높은 편" IDC에 따르면 2025년 10월 현재 국내 기업의 AI PC 도입률은 약 37%로 아태지역 평균(48%)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AI PC 도입이 지연될 경우 핵심 인력 이탈(33%), 운영 비효율 증가(33%), 시장 주도권 상실(32%) 등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응답자 중 69%는 PC 구매시 AI 기능을 가장 중요하거나 반드시 필요한 기능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56%)보다 높은 최고 수준이다. 업계는 운영 효율 저하와 AI 인프라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기업들의 AI PC 전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업무 환경별 AI 활용도와 초기 투자비 검증이 함께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리온 델테크놀로지스 전무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에너지 효율적인 AI 처리, 스마트 냉각 및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결합된 AI PC는 장기적인 신뢰성, 일관된 성능, 실제 비용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 장기적인 투자에 적합하다"고 반론했다.

2026.05.29 16:17권봉석 기자

"테슬라 사이버캡과 달라"…웨이모, 새 로보택시 '오하이' 공개

웨이모가 차세대 로보택시 '오하이(Ojai)'를 공개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오하이는 웨이모가 로보택시 사업만을 위해 처음부터 전용 설계한 차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동안 웨이모는 일반 승용차를 개조해 자율주행 택시로 활용해왔다. 새 차량은 밴에 가까운 크기의 대형 차량으로, 초소형 디자인의 테슬라 사이버캡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뒷좌석 승객을 위한 디스플레이 3개와 충전 포트도 탑재됐다. 오하이는 중국 전기차 업체 지커가 차량을 제작한 뒤,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웨이모 공장에서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 차량은 웨이모의 6세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새로운 소프트웨어 적용으로 카메라 센서는 기존 29개에서 13개로 줄었고, 라이다와 레이더 수도 감소했다. 웨이모는 이를 통해 차량 가격을 2만 달러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새 소프트웨어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 동안 웨이모 서비스는 주로 기후가 온화한 지역에 제한돼 있었는데, 이번 기술 개선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웨이모는 이미 시카고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모는 최근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주요 11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누적 무인 운행 횟수는 2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만 최근에 침수 도로에 차량이 반복적으로 진입하는 문제가 발생해 일부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웨이모는 이 문제로 약 4000대 규모의 차량 리콜을 실시했으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도 유사 사례가 다시 발생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026.05.29 15: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화웨이,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LAN 인프라 부문 리더로 4년 연속 선정

선전, 중국 2026년 5월 29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최근 2026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LAN 인프라 부문(2026 Gartner® Magic Quadrant™ for Enterprise Wired and Wireless LAN Infrastructure)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화웨이는 리더 쿼드런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비북미 벤더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AI 기반 운영•유지관리(O&M), 보안 혁신 및 기타 첨단 분야에서 화웨이의 싱허 AI 캠퍼스 솔루션(Xinghe AI Campus Solution)이 보유한 선도적 강점을 보여준다. 또한 고객의 핵심 니즈에 집중하고,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산업 전반을 위한 안전하고 지능적인 캠퍼스를 구축하려는 화웨이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Huawei Named a Leader in the 2026 Gartner® Magic Quadrant™ for Enterprise Wired and Wireless LAN Infrastructure for the Fourth Year in a Row 전 세계적인 AI 흐름에 대응해 화웨이는 초고속 무선, 전방위 보안, 네트워크 자율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역량으로 싱허 AI 캠퍼스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러한 향상된 기능은 정부, 금융, 교육, 의료 및 기타 부문이 AI 시대를 수용하고 미래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고속 무선: 화웨이의 세계 최초 AirEngine Wi-Fi 7 Advanced AP는 예상되는 Wi-Fi 8 혁신 기술을 통합해 더 높은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획기적인 제품은 무선 연결을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프로덕션 등급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구체적으로, 멀티 AP 조정 기술인 지능형 조정 스케줄링 및 공간 재사용(intelligent Coordinated Scheduling and Spatial Reuse, iCSSR)은 동일 채널 간섭을 극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연속 네트워킹 환경에서 단일 사용자 속도를 두 배로 높인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의 불안정한 신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빔포밍(SmartBF) 기술은 밀리초 수준의 지향성 향상을 구현해 이동 중에도 디바이스 속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한편, 고급 동일 주파수 네트워크(advanced same frequency network, ASFN) 제로 로밍 기술은 여러 AP를 하나의 '슈퍼 AP(super AP)'로 가상화해 전체 네트워크에서 패킷 손실 없는 원활한 로밍을 가능하게 한다. 전방위 보안: 화웨이의 싱허 AI 전방위 보안 캠퍼스 솔루션(Xinghe AI Full-Scope Security Campus Solution)은 자산, 연결, 공간, 개인 정보 보안을 포괄하는 강력한 방어 체계를 구축한다. 자산 보안: 정부, 금융 및 기타 부문에서 단순 단말기(dumb terminal) 수가 급증하면서 네트워크 공격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화웨이의 솔루션은 AI 클러스터링 기반 단말기 식별 기술을 활용해 단순 단말기를 95%의 정확도로 자동 인식한다. 스위치의 로컬 추론 기능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이상 탐지(SmartAD)는 단말기 트래픽 동작 이상을 수 초 이내에 탐지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네트워크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연결 보안: 화웨이의 독자적인 Wi-Fi Shield 기술은 물리 계층에서 패킷 도청 위험을 제거한다. 여기에 엔드투엔드 MACsec와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를 결합해 양자 컴퓨팅이 성숙해지는 환경에서도 데이터 전송의 장기적 보안을 제공한다. 공간 보안: 화웨이의 Wi-Fi 채널 상태 정보(channel state information, CSI) 감지 기술은 단일 AP를 통해 공간 보안 상태를 감지하고 침입 활동을 몇 초 만에 식별한다. 개인 정보 보안: 임원실, 호텔 객실 및 기타 민감한 환경에서는 기존의 숨겨진 촬영 장치 탐지 방식이 비효율적이고 높은 누락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화웨이는 종합 탐지, 정밀 탐지,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이라는 세 가지 핵심 장점을 갖춘 iGuard AP를 출시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 같은 사적 공간에서 영업비밀과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네트워크 자율성: 화웨이의 싱허 AI 캠퍼스 솔루션은 강력한 AI 기반 자동화 O&M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솔루션은 iFlow 전체 흐름 경험 분석을 활용해 몇 분 만에 저품질경험(QoE) 원인 구분, 전체 경로 가시성, 경험 관측 가능성을 구현할 수 있다. AI 기반 글로벌 의사 결정과 분 단위 장애 위치 파악을 통해 무선 장애의 80%가 자동으로 해결된다. 앞으로 화웨이는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혁신을 지속하고, AI 기반의 안전하고 지능적인 캠퍼스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할 계획이다. 또한 화웨이는 생태계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고객이 'AI 캠퍼스(AI Campus)'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네트워크 효율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AI 시대의 공동 성공을 촉진할 예정이다.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e.huawei.com/en/topic/solutions/enterprise-network/2026-gartner-campus-network

2026.05.29 15:10글로벌뉴스

혼다·한국타이어, 성수 모빌리티 축제서 브랜드 체험 마케팅

혼다코리아와 한국타이어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행사 'RSG 개러지 페스타'를 무대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모터사이클과 고성능 타이어를 앞세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 성수동 카페 'RSG 성수'에서 2026년형 슈퍼커브 전시 이벤트 '저스트 커브(JUST CUB)'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혼다코리아의 '시작은 혼다'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4월 출시한 2026년형 슈퍼커브 스포크 휠 트림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모터사이클 경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슈퍼커브 전시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된다. 혼다 모터사이클 카카오톡 채널 추가 및 RSG 키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를 실시해 2026년형 슈퍼커브 2대를 증정한다. 또 전시존 인증사진 이벤트와 구매 상담 신청 이벤트도 마련했다. 혼다코리아는 특히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RSG 주최 모빌리티 페스타와 연계해 약 3만명 규모의 방문객에게 슈퍼커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슈퍼커브는 1958년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생산 1억대를 돌파한 혼다의 대표 모터사이클 모델이다. 한국타이어도 같은 기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RSG 개러지 페스타'에 미니 코리아 전시 부스 협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라인업을 전시하며 고성능 차량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미니 부스에는 '미니 1965 빅토리 에디션'과 '클래식 미니'가 전시된다. 한국타이어는 미니 1965 빅토리 에디션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에보'를 장착해 선보인다. 회사는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타이어 공급 경험과 미니 모터스포츠 유산을 결합해 양사의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오는 6월 8일 미니코리아와 공동 제작한 브랜드 필름 'Hankook Ventus X MINI JCW'도 공개한다. 영상에는 벤투스와 미니 고성능 브랜드 '존 쿠퍼 웍스'의 주행 성능과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았다. 업계에서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패션, 음악 등을 결합한 체험형 행사가 늘어나면서 브랜드들이 성수동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5.29 15:03김재성 기자

덕산하이메탈, 자회사 덕산넵코어스 상장 추진 승인

덕산하이메탈은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자회사 덕산넵코어스 상장 추진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지분율 기준 참석율 78%, 이 중 찬성률 92%로 안건이 통과됐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 4일 주주명부 기준 최대주주 등을 제외한 일반주주 1924만 8140주를 대상으로 보면 50.3%(968만 8489주)가 참석했고, 이 가운데 73%(709만 4007주) 찬성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주별 찬성률은 개인 74%, 기관 72%, 외국인 62% 등이었다"고 덧붙였다. 덕산넵코어스는 지난 2013년 항법 솔루션 업체 한양네비콤의 방산사업 부문과 연구개발 인력을 인수해 출범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 2021년 덕산넵코어스를 인수했다. 덕산하이메탈은 "덕산넵코어스 상장이 승인되면 자체 자금조달 능력을 갖춰 향후 방산과 우주항공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산하이메탈은 "임시주총 결과는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모회사 주주 보호와 절차 정당성을 확립하려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자본시장에서 자회사 상장에 따른 모회사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주총 결의 과정에서 기관투자자와 개인 소액주주를 만나 상장 필요성과 주주환원책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덕산하이메탈은 "주주서한에서 밝혔듯 상장 후에도 주주 대상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정기 기업분석보고서 발간과 기업설명회(IR) 활동을 지속하며 모회사 주주와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9 14:35이기종 기자

"50만원 더 내라고?"…정부, BTS 특수 노린 부산 숙박시장에 칼 빼들었다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과 일방적 예약 취소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 대응에 나섰다. 대규모 국내외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숙박 시장 불안이 소비자 피해로 번지지 않도록 현장 점검과 단속, 피해구제 체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부산광역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부산 지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은 이날을 시작으로 6월 8일과 9일까지 총 3차례 진행된다. BTS 부산 공연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정부는 전날 재정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재로 '지역 바가지요금 근절 관련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공연장 인근과 주요 관광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숙박요금 급등과 예약 취소 피해를 막기 위한 대체숙박시설 확보, 현장 단속 강화, 관계기관 협업 체계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선 정부는 부산과 인근 지역 대학교, 종교시설 등과 협력해 대체숙박시설 약 1300개를 확보했다. 양산, 창원 등 인근 지역 시설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무상 숙소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용 가능한 대체숙박시설은 '비짓부산'과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비지트코리아'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교통 대책도 병행된다. 부산시는 '공정숙박 챌린지' 등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관내 거주 외국인이 제공하는 홈스테이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부산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야간열차와 부산~서울 간 심야버스 증편 등 교통 편의 제공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숙박 예약 과정에서는 이미 소비자 피해 사례가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이날 '바가지 숙박 요금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예약이 확정된 소비자에게 추가 요금을 요구하거나, 기존 예약을 임의로 취소한 뒤 같은 상품을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의 한 숙박업소는 BTS 공연 주간 2박 예약이 확정된 소비자에게 시중 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예약됐다는 이유로 입실 전 50만원을 추가 결제하라고 요구했다. 또 다른 숙박업소는 2개월 전 예약이 확정된 소비자의 숙박시설 이용 계약을 임의로 취소한 뒤 해당 상품을 다른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일부 숙박업소는 객실 가격을 착오로 낮게 올렸다며 예약 취소를 3차례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숙박업자는 게시된 숙박 요금을 준수해야 한다. 예약이 확정된 이후 숙박업소가 추가 대금을 요구하더라도 소비자는 이에 응할 의무가 없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숙박업소가 게시한 요금표를 사진 등으로 기록하고 예약 확정서와 예약 내역,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동점검반은 숙박업소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표시 가격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공연장 인근 숙박업소의 운영 실태, 위생 상태, 숙박업소 간 가격 담합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요금표 미게시, 게시 요금 미준수, 위생기준 위반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계 부처와 협력해 관련 법령에 따른 제재와 현장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6월 15일까지 부산역, 서면 등 교통거점과 공연장, 관광지를 중심으로 숙박업 특별기획수사도 진행한다. 미신고 숙박업 영업, 숙박요금 게시·준수의무 위반, 위생기준 위반 등이 적발되면 형사 입건과 행정조치 등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숙박업소 간 가격 담합 가능성도 모니터링한다. 사업자들이 가격 정보를 공유해 가격을 결정하거나 출혈 경쟁을 피한다는 명분으로 가격 하한액을 설정하는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담합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부당한 상품·용역 끼워팔기나 거래 강제 행위도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는 만큼 감시 대상에 포함된다. 소비자 피해 신고 체계도 강화된다. 숙박업소가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는 거래내역과 증빙서류를 갖춰 1372 소비자상담센터, 1330 관광안내 콜센터, 소비자24, 지역번호 120 등을 통해 상담과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일방적 예약 취소 등 불편 신고가 접수된 숙박업체 목록을 국세청에 통보해 조세탈루 혐의 조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바가지요금 피해가 확인된 숙박업체는 호텔업 등급 결정 평가항목에서 감점 배점이 기존 최대 10점에서 30점으로 확대된다. 신고포상금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바가지요금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를 폐지하고 과징금의 최대 1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6월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도 강화한다. 바가지요금 근절 등 지방물가 안정 노력에 대한 평가를 확대하고 우수 지방정부에 대한 혜택을 늘릴 방침이다.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민간 단체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전개해 지역 상인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BTS 공연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인 만큼 부산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대외적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9 14:30장유미 기자

"그랑 콜레오스 믿고 샀다"…르노코리아 오너 '브랜드 구입 실현율' 가장 높아

르노코리아가 국산 대중차 브랜드 가운데 소비자 구매 의향을 실제 구매로 가장 많이 이어간 브랜드로 조사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보다 높은 '브랜드 구입 실현율'을 기록한 배경에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흥행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9일 'The Say-Do Gap' 심층 분석 시리즈 4편을 통해 2024년 자동차 구매 의향자와 2025년 실제 구매 결과를 비교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산 대중차 브랜드 구매 의향자 가운데 실제로 당초 계획한 브랜드 차량을 구입한 비율은 평균 73%로 집계됐다. 이는 제네시스·BMW·벤츠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 실현율 5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브랜드별로는 르노코리아가 79%로 가장 높은 실현율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76%, 기아 75% 순이었다. 르노코리아 구매 의향자 5명 중 4명은 실제 구매 단계에서도 브랜드를 바꾸지 않은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대차 구매 의향자의 76%는 실제 현대차를 구입했고, 14%는 기아로 이동했다. 기아 구매 의향자 역시 75%가 기아를 선택했고 13%는 현대차로 이동했다. 르노코리아 구매 의향자의 경우 79%가 실제 르노코리아 차량을 구매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르노코리아의 높은 실현율 배경으로 '그랑 콜레오스'를 지목했다. 회사 측은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구매 의향자의 이탈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 간 교차 구매 현상도 두드러졌다. 현대차 구매 의향자의 90%, 기아 구매 의향자의 88%가 결국 현대차그룹 브랜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계획을 변경하더라도 같은 그룹 내 브랜드를 대체재로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반면 제네시스로 이동한 비중은 크지 않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제네시스가 독립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지만, 대중차 소비자의 '상향 이동' 수요를 흡수하는 데는 제한적이라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2024~2025년 연속 참여한 응답자 3만1852명 가운데 2024년 1년 내 신차 구매 계획을 밝혔고 실제로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 11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례 수 30건 이상인 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 3개 브랜드를 비교 분석했으며 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KGM)는 사례 부족으로 제외됐다.

2026.05.29 14:28김재성 기자

AI 데이터센터 성능·효율성 좌우하는 나노초 정밀 동기화

생성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늘면서, AI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 요소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GPU를 얼마나 많이, 빠르게 확보하느냐가 중요했다면 최근에는 대규모 병렬 처리 환경에서 데이터 정확도를 유지하고 오차 시간을 최소화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가 여러 노드를 거치는 AI 데이터센터는 수 많은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가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인 만큼, 데이터 흐름의 오차와 지연을 최소화하는 '정밀 타이밍 기술'이 핵심 인프라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오차 시간을 최소화하는 글로벌 타이밍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3년 58억 달러(약 8조 7226억원)에서 2030년 96억 달러(약 14조 4374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전송 시점·시스템 동기화 돕는 정밀 타이밍 솔루션 대규모 CPU·GPU가 동원된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서버·네트워크 간 동기화 정밀도가 AI 연산 효율과 전력 효율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IEEE 등은 초저지연 네트워크 환경에서 나노초(ns) 단위의 시간 동기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밀 타이밍 솔루션은 특수 소자인 크리스탈(Crystal)과 오실레이터(Oscillator)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 시점을 정교하게 맞추고 시스템 간 동기화를 유지하며, 고도화된 AI 인프라의 안정성과 효율을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와 5G 통신 인프라 확산에 따라 초정밀 오실레이터(OCXO)와 고안정성 클럭 디바이스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파수 제어 및 타이밍 디바이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요 기술 기업들의 기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엡손 "쿼츠 기반 타이밍 기술 산업계에 공급" 29일 엡손 관계자는 “AI 인프라 내 정밀 타이밍 솔루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엡손이 오랜 기간 축적한 마이크로디바이스 기술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엡손은 석영 기반 수정 진동자를 이용해 정밀하게 시간을 제어하는 쿼츠(Quartz) 기반 초정밀 타이밍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주파수 제어·타이밍 디바이스 시장에서 전통적인 쿼츠 기반 타이밍 제어 기술은 반도체 대비 여전히 주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의 쿼츠 기반 기술은 현재 실시간클록(RTC) 모듈, 크리스탈(Crystal Unit) 및 오실레이터, 고정밀 센서 등을 아우르는 마이크로디바이스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천 소재 '합성 쿼츠'부터 직접 생산" 엡손은 통신 장비와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자동차, 이동통신 기지국 등 다양한 전자·네트워크 인프라 분야에 관련 디바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핵심 소재인 '합성 쿼츠(Synthetic Quartz)'까지 자체적으로 육성·생산하며, 소재 단계부터 정밀 제어 기술을 내재화한 수직 통합형 생산 체계를 구축해왔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같은 핵심 소재 및 공정의 내재화 방식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전 세계적인 부품 공급망 불안정성 속에서 안정적인 고품질 제품 공급을 보장하는 전략적 기반이 된다. 동기화 오차 제어, HPC·AI 클러스터 효율 좌우 엡손 관계자는 “엡손의 사업 영역은 단순 전자부품 사업을 넘어 시스템 전체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리적인 쿼츠 가공 기술과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안정성과 정밀도를 구현해왔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고도화와 함께 관련 생태계 내에서 정밀 타이밍 기술과 마이크로디바이스 분야의 중요성도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하드웨어 기업들 역시 B2C에서 고부가가치 B2B 인프라 영역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전통적으로 프린터 중심의 B2C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통신·네트워크·산업·자동차 등 B2B 수요 기반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표한 'ENGINEERED FUTURE 2035' 비전을 통해 80년 이상 축적해 온 '고효율·초소형·초정밀'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및 사회 인프라 영역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환 뱡항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2026.05.29 13:30권봉석 기자

정부, '미토스'발 사이버보안 대책 발표...취약점 관리센터 설치

과기정통부가 '미토스' 등 고성능 AI를 악용한 민관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대책을 내놨다. 배경훈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29일 열린 '제 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AI 기반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정보보호 추진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총 7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 대책에 따라 과기정통부 내에 민간 분야를 총괄하는 상황반을 만든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내에 취약점 관리센터를 설치, 취약점과 패치 관리를 일원화한다. AI공격이 빨라짐에 따라 패치 시간 단축이 화두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KISA 취약점 정보포털(KNVD)을 중심으로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약 2.8만개사), 민간 협력채널(C-TAS, ISAC), 부처별 상황반·관·군 전체에 신속 공유 및 조치 권고하는 긴급 대응체계도 구성한다. 중소기업용 보안투자 가이드 및 조치실행을 추천해주는 웹 도구도 배포한다. AI 보안위협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도메인(약 3.5억건/일)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오는 2027년부터 국내 정보보호 체계를 독자 AI기술 기반으로 전환한다. 아래는 이들 대책의 세부 내용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책에 대해 "고성능 AI를 통한 취약점 대량 발굴 일상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제 보안조직에는 상당한 부담도 우려된다. 특히, 발굴된 취약점이 사이버 공격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개인·기업·기관' 모두가 AI 위협 영향권에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라면서 "민간분야에서 AI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조치와, 우리 사회 전반의 정보보호 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AI 취약점 공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합동 대응체계 마련 정부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AI 취약점 공개 및 패치, 위협상황 등을 신속 공유·전파하고, 침해사고(정황) 발생시 합동대응 가능한 긴급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과기정통부 내에는 총괄상황반을, 민간 분야는 소관부처별 상황반을 가동한다. ■ 취약점 관리센터 중심 취약점·패치 관리 일원화 및 긴급대응 준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 취약점 관리센터를 설치해 취약점과 패치 관리를 일원화하고, 관계부처 및 기업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KISA 취약점 정보포털(KNVD)을 중심으로 대내외 공개 및 신고, 유관기관 공유 등을 통해 취약점과 패치를 광범위하게 수집 및 분석한다. 아울러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약 2.8만개사), 민간 협력채널(C-TAS, ISAC), 부처별 상황반·관·군 전체에 신속 공유 및 조치 권고하는 긴급 대응체계도 구성한다. 또 과기정통부가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최신·고성능 AI 모델을 위와 같은 취약점·패치 업무 및 기업지원 전반에 시범 적용도 추진한다. -업무적용 사례: 오픈소스 취약점 수집/검증 → 자동분석 및 분류 → 패치 생성 및 검증 -기업지원 사례: 개인정보(DB)가 포함되지 않은 SW(소스코드) 등 대상 → 수요기업 동의 기반 취약점 발굴 → 조치 방법에 대해서도 AI를 활용해 결과 도출 후 안내 → 기업별 조치 ■ 주요기업은 보안대비 태세 강화, 중소기업은 보안 기본기 확립 만전 AI 보안위협 관련 피해 파급력이 큰 주요기업에 대해서는 보안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각 소관부처의 주관 하에 자산관리 및 취약점 점검, 패치 대응 등을 자체 추진하게 하고, 정부는 분야별 이행점검을 추진한다. 대상은 약 1200개사(중복포함)다. 피해 파급력이 높은 정보통신기반시설 및 ISMS 의무기업을 비롯한 금융, 의료, 에너지 등 분야별 대형기업 및 상급종합병원과 주요 사립대가 해당한다. 중소기업은 보안 관리 출발점인 자산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스스로 IT자산식별과 현 보안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기반한 보안투자 가이드 및 조치실행을 추천해주는 웹 도구를 배포하는 한편, AI가 악용하기 쉬운 오픈소스 취약점을 선제 식별‧조치할 수 있게 SW구성명세서(S봄) 생성·분석 기술지원도 추진한다. 아울러 공격 표면점검 및 전문가 상담을 제공해 혹시 모를 사이버공격 범위 축소에 만전을 기하고, 과기정통부가 접근권을 확보한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SW)의 취약점 점검 등 인프라를 제공해 AI 위협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디지털 산업환경 조성을 유도한다. ■ AI 기반 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 체계 확립 AI 보안위협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도메인(약 3.5억건/일)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AI 기반 악성행위(공격준비)와 도메인을 생성 즉시 탐지하고 대응한다. 또 AI 서비스 관련 침해사고(정황‧의심) 발생시, '침해사고조사심의위원회'를 즉각 가동해 신속한 침해사고 조사 및 피해확산 차단에 나선다. ■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AI 보안생태계 구축 오픈 AI의 정부‧기관용 신뢰기반 접근프로그램(GTAC) 확보를 시작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AI 보안 프로젝트 참여 및 정보획득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우방국 사이버보안 기관과 AI 기반 위협대응 및 정보공유 등 협력 강화도 추진한다. ■ 대국민 등 홍보 및 대응요령 전파 취약점 발견부터 패치까지 전 단계에 걸친 주체별(제조사, 기업‧기관‧일반인) 대응요령을 마련해 전파하고, 보안투자 확대를 위한 홍보도 지속 추진한다. 보안투자 확대를 위해 주요 산업군 CEO 등 대상 정부 행동요령 기반 릴레이 간담회도 검토한다. ■ AI 보안위협은 AI 보안역량 강화로 대응 향후 고성능 AI의 보안 활용 일상화, 공격무기화에 대비해 2027년부터는 국내 정보보호 체계를 독자 AI기술 기반으로 전환 하고, AI 보안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실행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최고 수준 해커와 견줄 정도로 사이버보안 분야의 AI 발전 속도가 빠른 상황으로, 우리나라도 AI 시대에 걸맞은 보안 체계와 글로벌 협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AI 3대 강국 도약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대책을 통해 AI발 대규모 취약점 공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체계를 마련하고, 우리의 기술과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보안주권 확립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2026.05.29 12:00방은주 기자

삼성전자, 5년간 반도체 부문 이퇴직률 1%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임직원 이퇴직률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5년간 평균 이퇴직률은 1%대로, 경쟁사인 SK하이닉스(2.3%) 대비 더 낮았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이퇴직률이 10%에 달한다는 집계도 있었으나, 이는 해외 생산직까지 포함한 수치로 정확한 비교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업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임직원의 5년간 평균 이퇴직률은 삼성전자 2.1%, 하이닉스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대비 삼성전자의 이퇴직률이 0.2%포인트 낮다. 반도체 종사자만 비교할 경우 삼성전자 DS부문 이퇴직률은 1%대로, 양사 간 격차가 더 벌어진다. 해당 지표는 최근 불거진 반도체 업계 이퇴직률 논란과 다르다. 앞서 국내 한 조사기관은 SK하이닉스 이퇴직률이 2022년 2.4%, 2024년 1.3% 등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삼성전자는 2022년 12.9%, 2024년 10.1% 등 여전히 높다고 집계한 바 있다. 이는 삼성전자 이퇴직률 산정에 국내외 임직원을 모두 포함하면서 발생한 왜곡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인도 등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특성 상 해외 생산직 직원의 잦은 이퇴직으로 글로벌 임직원 이퇴직률이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2026.05.29 10:48장경윤 기자

[AI 고속도로] 델, AI 서버 호황에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 주가 38%↑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재상장 이후 최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AI 서버 주문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연간 실적 전망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38% 급등했다. 델은 28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38억 4000만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4.8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매출 354억 3000만 달러, 조정 EPS 2.94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델이 지난 2018년 재상장한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가 실적 급증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델은 해당 분기 AI 서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7% 증가한 16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전체 AI 서버 매출 전망도 기존 50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4% 성장한 규모다. 델은 현재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서버를 중심으로 기업·네오클라우드·소버린 AI 고객 등 5000곳 이상의 AI 서버 고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AI 서버 수요 확대와 함께 기존 서버·네트워크 장비 사업도 동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와 데이터센터 장비를 담당하는 인프라솔루션그룹(IS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2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통 서버 및 네트워킹 매출은 85억 달러로 92% 늘었고 스토리지 매출도 43억 달러로 8% 증가했다. PC·노트북·액세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솔루션그룹(CSG) 매출은 1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기업용 PC 수요 확대 영향으로 상업용 클라이언트 매출은 18% 늘어난 130억 달러를 기록했다. 델은 회계연도 2분기 매출 전망도 440억~45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전망치인 349억 7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 매출 역시 기존보다 상향한 1650억~1690억 달러로 전망했다. 다만 델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망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메모리·중앙처리장치(CPU)·하드디스크(HDD) 등 주요 부품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 클라크 델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인프라 수요 확대 흐름이 지속되면서 기업·소버린 AI 고객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추론·에이전틱 AI 워크로드 확대가 우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9 10:48한정호 기자

인포트렌드, COMPUTEX 2026에서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차세대 AI 인프라 선보여

타이베이, 2026년 5월 29일 /PRNewswire/ -- 기업용 스토리지 및 AI 솔루션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인 인포트렌드 테크놀로지(Infortrend Technology, Inc., TWSE: 2495)가 5월 27일, 지능형 엣지부터 기업 클라우드까지 AI 및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차세대 인프라를 컴퓨텍스(COMPUTEX) 타이베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Infortrend presents AI, edge computing, and enterprise cloud solutions at COMPUTEX 2026. 6월 2일부터 5일까지 J0306 부스에서 인포트렌드는 배포를 간소화하고,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성능을 극대화하며, GPU 활용도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AI 및 기업 워크로드의 전체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강조한다. 분산 환경을 위한 엣지 컴퓨 엣지 컴퓨팅 플랫폼(Edge Computing Platform) – 모든 것을 데이터 센터를 통해 라우팅하지 않고도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직접 AI 추론, 실시간 분석 및 지능형 자동화를 구현하여 조직이 중요한 순간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 특화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모든 운영 규모나 회복력 요구사항에 맞는 독립형 엣지(Standalone Edge), 고가용성 엣지(High Availability (HA) Edge), 고급 엣지(Advanced Edge) 클러스터의 세 가지 유연한 배포 모드를 지원한다. 데이터 센터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Enterprise Cloud Platform) – 고성능 컴퓨팅, GPU 가속 및 사전 설치된 소프트웨어 스택을 결합한 완전히 통합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는 인프라 복잡성을 줄이고 까다로운 AI 훈련, 빅데이터 분석,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한 고가용성과 빠른 확장을 구현한다. AI와 HPC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EonStor GS 5000U – 업계 선도적인 125GB/s 처리량과 240만 IOPS를 제공해 AI 훈련과 추론을 가속화하는 기업급 U.2 NVMe 스토리지다. EonStor GSx 5000 – 최대 10개의 GSx 어플라이언스의 처리량을 집계할 수 있어 집약적인 AI 훈련과 HPC 워크로드를 위한 동시 데이터 세트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고밀도 병렬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인포트렌드 제품 기획 부문의 프랭크 리(Frank Lee) 수석 디렉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텔리전스는 더 이상 데이터 센터만을 위한 역량이 아니라 모든 공장 현장, 모든 소매점, 모든 교차로 및 모든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음 10년을 주도할 조직은 원격 사이트의 단일 엣지 노드부터 멀티 페타바이트 기업 클러스터까지 네트워크의 모든 지점에서 AI를 원활하게 배포할 수 있는 조직이다. 인포트렌드에서 우리의 사명은 실행하는 워크로드만큼 지능적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컴퓨텍스에서 우리는 세계가 오늘날 그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초대한다." 컴퓨텍스에서 인포트렌드를 방문해 AI, HPC, 기업 IT 및 미디어 포스트 프로덕션 사용 사례를 탐색하고, 인포트렌드 솔루션이 인프라 스택의 모든 계층에서 어떻게 성능과 효율성을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주는 라이브 데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인포트렌드 소개 인포트렌드(TWSE: 2495)는 1993년부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조해 왔다. 자체 설계, 테스트 및 제조에 대한 강력한 강조를 바탕으로 인포트렌드 스토리지는 최신 표준, 사용자 친화적인 데이터 서비스, 개인화된 애프터서비스 지원, 비할 데 없는 가치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infortrend.co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Infortrend®와 EonStor®는 Infortrend Technology, Inc.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며, 기타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재산이다.

2026.05.29 10:10글로벌뉴스

무신사 뷰티, 오프라인 힘주자 온라인도 성장…'넥스트 뷰티' 전략 본격화

무신사 뷰티가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입점 브랜드의 온라인 거래액 증가를 이끌며 온·오프라인 연계(O4O) 전략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체험형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구매 전환까지 유도하면서 신진·인디 뷰티 브랜드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29일 무신사 뷰티에 따르면 지난달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 첫 뷰티 상설 매장에 입점한 500여 개 브랜드의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프리오픈 포함·4월 22일~5월 14일)은 입점 이전 기간(1월 23일~4월 21일)과 비교해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브랜드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비건 뷰티 브랜드 오프라 코스메틱은 메가스토어 성수 입점 이후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이 약 250% 늘었다. 메이크업 브랜드 하트퍼센트 역시 213% 증가했으며, 무지개맨션(165%), 톤28(158%), 빌라쥬11팩토리(151%), 키스(124%), 디어달리아(107%) 등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무신사 뷰티는 오프라인 공간을 단순 판매 채널이 아닌 브랜드 경험 중심의 플랫폼으로 운영한 점이 온라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메가스토어 성수는 온라인에서 주로 접할 수 있던 신진·인디 뷰티 브랜드를 소비자 취향에 맞게 큐레이션해 소개하며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뷰티 가챠', '테스트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경험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팝업 운영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 진행된 자체브랜드(PB) 위찌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캐릭터 '뿔바투' 협업 팝업은 '뷰티 놀이터' 콘셉트와 체험형 이벤트를 앞세워 관심을 끌었다. 일부 상품은 온·오프라인에서 입고된 지 반나절 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성수에 위치한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1' 역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전문 팝업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브랜드별 콘셉트와 제품 특성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1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색조 브랜드 루미르는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공동 개발한 청담 헤어·메이크업숍 우선(WOOSUN)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슬 실장을 초청해 고객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팝업 기간 온라인 거래액은 직전 기간(3월 13일~24일) 대비 240% 증가했고, 검색량은 42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뷰티는 오프라인 채널을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넥스트 뷰티'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넥스트 뷰티는 신진·인디 브랜드를 발굴해 온·오프라인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이다. 이를 위해 무신사 뷰티는 올해 9월과 11월 각각 성수와 홍대 지역에 신규 뷰티 매장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무신사의 전략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거래액 성장으로 이어지며 입점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브랜드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9 10:06안희정 기자

중국산 전기차 캐나다 상륙…미국 車업계 긴장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 장벽을 낮추면서 북미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초기 수입 물량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 생산 차량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BYD 등 중국 완성차 업체와 지리홀딩그룹 산하 로터스까지 캐나다 시장 진입을 준비하면서 미국 완성차 업계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중국산 전기차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합의에 따라 캐나다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양국 합의에 따라 캐나다는 12개월 동안 최대 4만 9000대 중국산 전기차를 약 6% 관세율로 수입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는 그동안 중국산 전기차에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해 사실상 시장 진입을 막아왔다. 그러나 중국의 캐나다산 농산물 보복 관세와 미국의 외국산 자동차 관세 압박이 맞물리면서 자동차 산업 정책을 재검토했다. 최근에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수백 대가 새로운 저율 관세 체계에 따라 캐나다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지리그룹 계열 고급 전기차 브랜드 로터스 차량도 자동차 운반선 '글로비스 트레저'에 실려 밴쿠버항 인근에 도착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완성차 업계와 정치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한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산 전기차가 캐나다를 통해 북미 시장에 영향력을 넓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미 정치권도 캐나다가 중국과 전기차 관련 합의를 맺은 데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중국산 전기차 수입 쿼터는 캐나다 신차 시장의 3% 미만 수준이다. 다만 상한은 해마다 늘어날 예정이어서 향후 중국계 완성차 업체들의 캐나다 진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BYD도 캐나다 파트너들과 함께 약 20개 판매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정부는 특정 업체가 제한된 쿼터를 독점하지 않도록 배분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2027년부터는 쿼터 중 일부를 3만 5000캐나다달러 이하 저가 전기차에 배정하고, 2030년에는 그 비중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카니 총리는 단기적으로 쿼터를 통해 들어오는 차량 대부분이 테슬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더 다양한 저가 차량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 과정이 “통제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5.29 10:04류은주 기자

캐딜락·GMC, 인천 전시장 오픈…수도권 서부 공략 강화

캐딜락·GMC가 인천에 신규 전시장을 열고 수도권 서부 지역 판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캐딜락&GMC 인천 전시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은 캐딜락과 GMC 브랜드를 함께 판매하는 전국 12번째 전시장이다. 2025년 10월 수원 전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서울 송파, 4월 부산 해운대에 이어 인천까지 전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 전시장은 인천시 남동구 선수촌공원로17번길 28에 위치했다. 남동산업단지와 관공서, 백화점 등 주요 생활·비즈니스 인프라와 가까우며 왕복 12차선 도로변에 자리해 접근성과 가시성을 확보했다. 전시장 규모는 약 363.6㎡(110평)로, 전면 28m 통유리 설계를 적용했다. 총 6대 차량 전시가 가능하며 GMC 허머 EV SUV 전용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운영은 아주그룹 자동차사업부 산하 공식 에이전트인 아주모터스가 맡는다. 아주모터스는 기존 수원 전시장과 캐딜락 수원 서비스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 고객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이번 인천 전시장 오픈은 보다 많은 고객이 캐딜락과 GMC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9 09:54김재성 기자

현대중공업터보기계,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해양 용융염원자로 기자재 개발 MOU

덕산그룹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HD한국조선해양, 울산과학기술원(UNIST), 클래드코리아와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핵심기자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4곳은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 기자재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협약은 선진원자로연구조합 연구개발 과제 선정으로 추진했다. 용융염원자로는 고온 용융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로다.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분야에선 선박 추진, 부유식 원전, 해양 플랜트 등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냉각재인 용융염이 600~650℃ 고온 환경에서 부식성이 강해, 이를 견딜 수 있는 특수소재와 기자재 기술 확보가 상용화 과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펌프 등 용융염원자로 핵심 기자재 기술 검토와 개발을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 울산과학기술원, 클래드코리아 등은 요구사양 수립, 신소재 개발, 성능 평가 등에서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40년 이상 산업·발전·선박 펌프와 압축기를 개발·제조해왔다. 그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자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상민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상무는 "해양용 용융염원자로는 고온·고효율 특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과 부유식 발전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핵심 기자재와 소재 기술 국산화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동수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대표는 "4자 협력은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용융염원자로 핵심 기자재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도약대"라며 "향후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9 09:40이기종 기자

최태원 "AI 시대, 인재 정의 달라진다…제너럴리스트 중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AI 시대에는 인재의 정의와 교육 방식, 국가 전략이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8일 방송된 KBS1TV '다큐 인사이트-인재전쟁2 : 최태원의 대답'에 출연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국가 차원 AI 전략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최 회장은 "AI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시대에 무엇을 배우고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AI 산업 현장에서 여러 사람과 대화하고 사업을 추진하면서 갖게 된 관점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지난해 방영된 다큐멘터리 '인재전쟁' 후속 시리즈로 제작됐다. 지난해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에 이어 올해는 '차이나 스피드, 코리아 딜레마'를 통해 AI 시대 중국의 변화 속도와 한국 사회의 과제를 다뤘다. 최 회장은 현재 AI 기술이 인간의 질문에 답을 내놓는 '리즈닝 AI' 단계를 지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이 시기에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능력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다"며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국가 역시 AI를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인간 수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가 현실화될 경우, 모든 사람이 높은 수준의 AI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인간 사이의 지식과 생산 능력 격차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회장은 미래에는 특정 직업이나 전문 지식 자체보다 인간과 AI를 어떻게 함께 활용하고 연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한 분야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보다 여러 영역을 이해하고 인간과 AI가 함께 작동하는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형 인재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AI가 업무 상당 부분을 대신하게 되면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잡이 가능해지고, 기존 '9 to 6' 중심 근무 방식과 정형화된 직업 개념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으로 ▲생각 근육 ▲적응 근육 ▲공감 근육 ▲바디 스킬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지식을 빨리 습득하고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한 훈련은 AI로 대체될 수 있다"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에 대응하는 적응력과 회복력,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공감 능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악, 미술, 스포츠처럼 신체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가치 역시 사람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시스템 변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최 회장은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AI와 공존하는 방식을 실험하고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 차원 AI 전략으로는 속도, 규모, 안전을 뜻하는 '3S'를 제시했다.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기술 발전 속도를 높이고, 대규모 AI 인프라와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민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AI 공장, 모두를 위한 AI, AI 시티 구상도 제안했다. 그는 앞으로는 AI를 생산하는 'AI 팩토리'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교육, 행정, 헬스케어 등 일상 전반에서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새로운 기술·제도를 실험할 수 있는 샌드박스형 AI 시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 최 회장은 현장 관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AI 시대 진로와 교육 방향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의대에 대한 인식이 틀렸다기보다는 공대와 과학기술 분야 역시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는 하나의 직업이나 기술만으로 평생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고 여러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전인적 역량을 함께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관련해서는 "AGI 시대가 오기 전까지 전환기를 잘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엔지니어 육성과 함께 해외 인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AI 인재는 단순히 공대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래 세대가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사회 시스템도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5.29 09:36류은주 기자

한국GM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3년 연속 선정

GM한국사업장(한국GM)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6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GM은 2004년 KSQI 조사가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GM 고객센터는 지난해 약 11만 건의 고객 상담 콜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 및 제품 관련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쉐보레 고객 경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은영 한국GM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해온 상담사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GM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SQI 콜센터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품질 평가 지표다. 올해는 50개 산업군, 3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모니터 요원이 실제 상담 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평가했다. 한국GM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 이상이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불만 사항을 관련 부서에 신속히 전달·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상담 품질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기반 상담 분석, 해피콜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유튜브, 홈페이지 상담 등 온라인 채널도 활용 중이다. 특히 차량 사용법과 기능 활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쉐보레 등대'는 현재까지 약 1150개의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누적 조회 수 약 560만 뷰를 기록했다.

2026.05.29 09:33김재성 기자

징둥닷컴, 獨 세코노미 인수 제동 걸려…EU, 심층 조사 대상으로

징둥닷컴의 독일 가전 유통업체 세코노미 인수 제안이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의 심층 조사 대상에 오르면서 22억 유로(약 3조 8393억원) 규모 거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외국 보조금 규정(FSR)에 따라 이번 거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 인수 거래가 최근 도입된 FSR 적용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규정은 국가 지원을 받은 기업이 EU 자산을 인수해 공정 경쟁을 왜곡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EU는 성명을 통해 “징둥닷컴이 EU 역내 시장을 왜곡하는 외국 보조금을 지원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정부와 연관된 기관들로부터 우대 금융 지원과 세제 혜택, 보조금 등을 받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징둥닷컴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아닌 외부 민간 은행 대출과 자체 보유 현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대응했다. 세코노미도 “이번 거래가 유럽 혁신과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에 부합한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사는 거래 성사 가능성은 물론 세코노미의 향후 사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내수 부진을 겪는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 확장을 추진해온 징둥닷컴의 전략에도 타격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세코노미는 미디어마르크트, 미디어월드, 자툰 브랜드 매장 1067개를 운영 중이다. 국가별로 독일 403개, 이탈리아 145개, 스페인 111개, 오스트리아 54개 등이다. 징둥닷컴은 인수 제안에서 세코노미를 독립 법인으로 유지하고 인력 구조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징둥닷컴은 중국 경기 둔화 속 해외 확장을 위해 영국 전자제품 유통업체 커리스 인수도 검토했었다. EU는 최근 청정에너지와 철도 분야 중국 기업들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테무의 유럽 본부가 있는 아일랜드 더블린 사무실을 급습 조사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중국 정부의 불법 보조금 지원 의혹이 제기됐다.

2026.05.29 09:24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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