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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대기업-중기 글로벌 시장 진출...정부 4개 컨소시엄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 공모를 2월26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ICT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업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현지에서 디지털 융합 서비스를 실증하고 상용화해 매출과 수출 성과로 연계하는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해외 매출 360만 달러, 실증 26건, 신규 수요처 378건 발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예컨대 아라소프트는 인도네시아 교육부 네크워크를 활용해 전자책 표준 기술(ePUB3.0)의 현지 실증 및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약 110만 달러 계약 체결과 함께 '교사 100만 명 이용'이라는 탄탄한 기반을 확보했다. 스튜디오프리윌루전은 AI 기반 영상 제작 솔루션으로 미국 헐리우드 시장 점유율을 가파르게 확대하고 있다. CJ ENM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각효과(VFX), 더빙, 화면비율 자동전환 기술을 선보였으며, 7건의 현지 실증 중 6건을 실제 계약을 이끌었다. 아로씽킹은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대화형 'AI 위인'을 통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 모델을 구축했고, 엔소프트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 AI 전환(AX) 기반 물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 솔루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약 10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세계적인 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AI 미디어 개선 솔루션으로 콘텐츠 강국인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였다. 소프트뱅크, 후지TV 등 일본 내 대형 미디어 그룹과의 전략적 사용계약을 체결하여 39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100건의 수요처를 발굴했다. 새해에는 총 4개 과제를 선정해 ▲서비스 현지화 ▲풀스케일 해외 실증 ▲현지 수요처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전사적 글로벌 마케팅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패키지형 지원이 제공된다. 지난해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모 일정을 전년 대비 약 한 달 앞당겨 기업들이 보다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제 수행 기간을 늘렸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AI 디지털 시장에서는 기술력 만큼이나 현지 환경에서의 실증과 사업화 경험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이 해외 현장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하고, 이를 실제 계약과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현지 실증 중심의 전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7:37박수형 기자

1년 내내 할인했지만…현금 없는 홈플러스, 왜?

할인으로 현금을 확보하겠다는 홈플러스 전략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사는 지난해 3월 기업회생을 개시한 후 1년 내내 대규모 할인을 이어가며 모객에 나섰지만, 임직원 급여마저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납품 대금 지급 지연으로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규모 할인 효과를 홈플러스가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잠실점·인천숭의점 폐점…마트업계 순위 3위로 추락 2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잠실점과 인천숭의점을 추가로 폐점한다고 공지했다. 홈플러스 측은 적자 점포로 계약 만료에 따라 폐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영업 종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폐점으로 홈플러스 전체 점포 수는 2위인 롯데마트와 더 벌어지게 됐다. 기업회생 신청 이전에는 홈플러스가 이마트에 이어 점포 수 기준으로 마트업계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연이은 폐점으로 기존 117개에서 110개로 줄어든 영향이다. 현재 롯데마트 점포 수는 112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가양 ▲장림 ▲일산 ▲원천 ▲울산북구점 등 5곳의 영업을 중단하고 이달 말까지는 ▲시흥 ▲인천계산 ▲안산고잔 ▲천안신방 ▲동촌점 등 5곳의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특히 홈플러스가 이들 점포의 폐점 이유로 든 것은 유동성 부족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자금난이 심화돼 각종 세금 및 공과금을 체납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12월 임직원 급여를 분할 지급한 데 이어 1월 임직원 급여도 지급을 유예하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다”고 호소했다. 또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당장 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급여 지급도 어려워 더 이상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며 “주주사인 MBK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그리고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각 1천억 원씩 참여하는 긴급운영자금대출(DIP)을 요청했고 MBK만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기업회생 이후 연이은 할인전…“재고 확보 못하면 무용지물”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해 3월 기습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한 이후 꾸준히 대규모 할인전을 펼쳐왔다는 것이다. 현금 확보를 위해 할인전을 이어갔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개시 직전인 지난해 2월 말부터 시작한 '홈플런 이즈 백'을 3월 12월까지 실시했다. 또 '앵콜! 홈플런 이즈 백'을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뒤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를 실시하면서 한 달 내내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했다. 이어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힘내자! 홈플러스' 행사를 전개했고 5월 1일부터 7일까지 '홈플메가 골든위크'를 개최했다. 이 중 '고객 감사제'와 '힘내자 홈플러스' 행사는 지난해에는 실시하지 않은 행사다. 이후 ▲5(오)! 해피딜(5월) ▲메가푸드페스타(5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5~6월) ▲크레이지 4일 특가(6·9·11월) ▲홈플런 NOW(7월) ▲앵콜 홈플런 NOW(7월) ▲햇가을 슈퍼위크(8월) ▲블랙 홈플런(10월) ▲윈터 홈플런(12월) 등 대형 행사를 연달아 진행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할인행사 공세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할인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진행하는 것은 위험 요인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 작년에는 삼양식품,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납품기업들이 대금지급 지연을 이유로 일시적으로 납품을 중단하기도 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거래처 납품률은 전년 대비 약 45%까지 급감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할인을 진행하는 것은 결국 물량이 확보돼야 가능한 것”이라며 “이것이 안된 상태에서 할인을 진행하면 금방 품절돼 소비자들이 봤을 때는 물건이 없는 마트로 낙인찍히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할인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할인 내용을 보면 시간이 갈수록 공산품보다는 신선식품 위주의 할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납품업체에 대금을 주지 못해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재고 확보가 쉬운 신선식품에 눈을 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6 17:00김민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무혐의…콜 차단 의혹은 검찰 불구속 기소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와 회계기준 위반은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된 가운데, 검찰은 별건인 콜 차단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법인과 경영진을 재판에 넘겼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카카오모빌리티 법인과 류긍선 대표이사 등 경영진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함께 혐의를 받던 콜 몰아주기와 회계기준 위반 두 가지는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3년 12월께 택시 일반호출 앱 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중소 가맹 경쟁업체 4곳을 상대로 출발지·경로정보 같은 영업상 비밀 제공과 수수료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요구에 응하지 않은 업체 소속 기사들에게 카카오택시 앱 일반호출을 받지 못하도록 차단해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중형택시 앱 일반호출 시장에서 점유율 95%를 차지해 시장지배력을 가진 상황에서 이 같은 행위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일반호출을 차단당한 기사들은 월평균 약 101만원의 수입을 박탈당했다”며 “특히 A사는 차단행위가 지속된 기간 전후로 가맹 운행 차량 수가 절반으로 줄어 사업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2020년 12월께 택시 가맹시장의 경쟁이 심화되자 '브랜드 혼동' 등을 명분으로 타 업체에 수수료 제공 등을 요구하고, 불응 시 호출을 차단한다는 계획을 세운 뒤 실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요구한 수수료 수준이 가맹료의 2~3배로 높았고, 데이터를 확보해 내비게이션 고도화 등에 활용하려 한 목적도 있었다고 판단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같은 날 “ 의혹을 받던 두 가지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며 “기소된 사건 역시 재판 과정에서 법 위반 행위가 없었음을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플랫폼 제휴 계약은 당사의 서비스 품질 저하와 경쟁사의 무임승차를 방지하기 위한 정당한 협의 과정이었을 뿐, 경쟁 제한 의도 및 행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2026.01.26 16:37류승현 기자

[유미's 픽] 독파모 추가 공모 나선 정부, 기업 반응은?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K-AI)' 프로젝트의 추가 정예팀 선발 공모가 본격화됐지만 업계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독자성'에 대한 기준을 여전히 명확히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후 약방문식 규칙 변경으로 정책 신뢰도가 하락했을 뿐 아니라 뒤늦게 합류하는 기업의 실익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독파모 프로젝트 추가 정예팀 1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당초 4개 팀 경쟁 구도를 목표로 했던 1차 단계 평가에서 독자성 논란 등으로 2개 팀이 탈락하며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만 남게 되자 경쟁 구도를 복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이처럼 나섰다.하지만 추가 공모가 공식화되자 업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1차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물론, 예선 단계에서 고배를 마셨던 카카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KT까지 모두 불참을 선언했다. 코난테크놀로지스 역시 재도전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트릴리온랩스 등 스타트업 2곳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독파모 '패자부활전'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정부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뚝 떨어진 상황"이라며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도 추가 참가업체 선정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8월께 진행하는 2차 평가보다 올 연말에 진행될 최종 평가에 초점을 맞춰 모델 개발에 나선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처럼 독파모에 대한 업계의 집중도가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정부의 기준이 모호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 독자성' 정의가 사전에 명확히 제시되지 않으면서 시장과의 간극이 크게 벌어진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 1차 평가에서 정부는 해외 모델을 단순 미세조정한 파생형이 아닌, 설계부터 사전학습까지 자체 수행한 모델을 독자 모델로 규정했다. 특히 외부 오픈소스 모델의 가중치(weight)를 사용한 경우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기준은 사업 초반부터 명확하게 공유·해석되지 않아 문제를 일으켰다. 이 탓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성능·사용성 평가에서 상위권에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알리바바의 큐원(Qwen) 계열 가중치를 활용했다는 이유로 독자성 기준에 미달해 탈락했다. 네이버 측은 이미 검증된 모듈을 활용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설명했지만, 결과적으로 정부와 기업 간 독자성 해석의 간극만 드러냈다. 다만 독자성 논란을 정부 탓으로만 돌리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독파모는 '소버린 AI' 성격의 국가 사업인 만큼, 해외 모델 가중치 활용은 통제권·공급망 리스크 논쟁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데도 네이버클라우드가 큐원 계열 비전 인코더와 가중치를 활용한 모델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이 탓에 네이버는 국가 사업의 정책 목표와 심사 관점이 민간 서비스 개발과 다르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정부는 독자성 논란이 커지자 추가 공모와 함께 전문가 평가 항목에서 독자성 평가를 보강하겠다고 밝히며 해결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세부 가이드라인은 여전히 '추후 구체화'라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업계의 실망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룰을 명확히 하지 않은 채 경기 도중 기준을 강화한 뒤 문제가 되자 다시 판을 짜는 모양새"라며 "정부가 일부 기업 구제 성격으로 패자부활전을 하려고 했지만, 해당 기업이 나서지 않고 기준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하면서 독파모 사업이 애매해져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혼선이 빚어지면서 향후 2차 평가에 대한 부담도 커지는 분위기다. 과기정통부는 8월께 독파모 2차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독자성 기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유사한 논란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2차 평가는 1차 평가를 통과한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3개 팀과 추가 공모를 통해 선발될 1개 팀이 경쟁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는 점도 문제다. 현재 상태로선 평가 기준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 보장됐다고 보기 힘들어서다.업계 관계자는 "새로 추가로 선발된 기업은 기존 3개팀보다 1개월이나 더 늦게 2차 평가를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며 "그렇다고 1차 선발된 3팀을 두고 뒤늦게 선발된 기업에게 특혜를 줄 수도 없는 노릇인 만큼 정부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업계에서 우려하는 사항을 의식한 듯 2차 평가부터 멀티모달 역량과 실사용성을 주요 평가 요소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텍스트 중심의 대형언어모델(LLM)을 넘어 이미지·음성·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는 향후 개발 과정에서 멀티모달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멀티모달 경쟁이 본격화되더라도 독자성 기준이 여전히 '전제 조건'으로 작동하는 구조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해소되진 않을 듯 하다"며 "1차 평가처럼 성능·활용성보다 독자성이 탈락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작용할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 전략 수립 자체가 불확실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버린 AI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있는 국가대표 AI 육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방향성에 따라 평가 기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 목표가 하루 빨리 명확히 정리돼야 독파모 사업의 필요성도 더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기술 자립을 최우선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글로벌 시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모델을 만들 것인지에 따라 허용 가능한 기술 선택의 범위가 달라진다"며 "정부가 어떤 가치를 우선할지 명확히 하지 않으면 기업들은 계속 눈치를 보며 보수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추가 공모에 뒤늦게 합류하는 기업의 불확실성이 더 커 불리할 것으로 봤다. 이미 상당 기간 개발이 진행된 상황에서 제한된 기간 안에 모델을 완성해 기존 정예팀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데다 탈락 시 감수해야 할 평판 리스크까지 고려하면 이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독파모 참여만으로도 기업 인지도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패자부활전'에 도전장을 던진 업체들도 B200 768장 규모 GPU 지원, 'K-AI 기업' 명칭 부여 등의 혜택이 있다는 점에서 일단 매력을 느끼는 분위기다. 또 그간 독자성 논란을 의식한 듯 이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10% 학습된 모델, 20% 학습된 모델 등을 개발했을 때마다 공개해 누구나 다운 받아 트래킹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며 "최종 공개된 모델까지 극단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독자성 등과 관련한 논란을 원천 봉쇄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모델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며 "자연스럽게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학습 생태계가 더 활발히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정부는 예상과 달리 '패자부활전'이 스타트업 2곳의 경쟁으로 압축되자 추가 선발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쳐 정책 일관성이 없음을 또 다시 드러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평가위원 과반이 심사 기준에 해당하는 정예팀이 없다고 평가할 때 3개팀 체제로 갈 것"이라며 "(세부적인 평가 항목은) 추후 내용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제대로 된 기준 없이 독파모 사업을 하려고 하다보니 국가대표 싸움이 주먹구구식 동네 싸움으로 변질된 느낌"이라며 "독파모 사업이 '국가대표 AI 선발전'이라는 상징성보다는 정책 신뢰 논란 속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1.26 16:21장유미 기자

소프트뱅크, 美 데이터센터 인수 중단…'스타게이트' 구상에 제동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데이터센터 업체 인수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구상해 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확장 속도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미국 데이터센터 운영사 스위치 인수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전면 인수가 어렵다는 판단하에 1월로 예정됐던 공식 발표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은 수개월간 약 500억 달러(약 72조원) 규모로 스위치 인수를 추진해 왔다. 에너지 효율형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직접 통제해 오픈AI를 위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려는 구상이었다. 현재 두 기업은 협상을 완전히 종료하지는 않은 상태다. 소프트뱅크와 스위치는 부분 투자나 전략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가 성사됐다면 소프트뱅크 역사상 최대급 인수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앞서 업계에선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미국 내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스타게이트는 손 회장이 주도하는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구상이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 등과 협력해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전력·서버·반도체 인프라를 직접 통제해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소프트뱅크 내부에서는 거래 규모 부담과 운영 복잡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 왔다. 스위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애틀랜타까지 여러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AI 투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픈AI 지분 11%를 확보했고 암페어컴퓨팅을 65억 달러(약 9조3천700억원)에 인수했으며 ABB 로봇 사업부 인수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재무 부담에 대한 경고도 받았다. S&P 글로벌레이팅스는 소프트뱅크 신용도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S&P 글로벌레이팅스는 "소프트뱅크는 보유 자산 매각 등 신속한 완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에 압박을 더 강하게 받을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6.01.26 16:20김미정 기자

SK스토아, 매각 반대 첫 총파업

SK스토아 노동조합이 회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최대주주 변경 승인 불허를 요구하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향해 직접 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국정보통신미디어노동조합연맹 산하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은 27일 오후 2시, 과천정부종합청사 방미통위 앞에서 'SK스토아 최대주주 변경 불허 촉구' 기자회견과 총파업 집회를 연다. 집회에는 SK스토아지부 전 조합원이 참여한다. 이는 SK스토아 창사 이후 첫 총파업이다. 이번 집회에는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11번가, SK쉴더스, SK넥실리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 노동조합과 법률·노무 전문가들이 대거 연대한다. 최무환 SK실트론노조 위원장, 고상남 SK하이닉스노조 위원장, 예병학 11번가노조 위원장 등 핵심 노조 대표들도 현장에서 매각 반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노조는 이번 매각이 단순한 한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SK그룹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에서 방송 공공성과 책임경영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재무 취약성과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기업으로의 매각이 중소 협력사와 유통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협력사들이 '제2의 티메프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SK스토아지부는 앞서 조합원 100%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날 방미통위에는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즉각 불허 ▲차기 재심사가 예정된 2033년까지 SK텔레콤의 대주주 지위 유지 등을 담은 의견서와 전 조합원·주요 협력사들의 매각 반대 서명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세홍 SK브로드밴드노조 위원장은 “SK텔레콤은 SK스토아를 AI형 T커머스 플랫폼으로 어떻게 성장시킬지에는 관심이 없고, 계열사 숫자를 줄이기 위한 졸속 매각만 추진하고 있다”며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큰 라포랩스로의 매각은 불허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고객과 협력사, 조합원을 지키는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방미통위의 불허 판단이 나올 때까지 매일 아침·점심 릴레이 시위를 통해 매각의 부당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6.01.26 16:15안희정 기자

GD 손잡은 케이스티파이, '크로마틱' 15주년 포문

글로벌 테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브랜드 15주년을 맞아 첫 번째 기념 프로젝트 '크로마틱: 형태와 색조 컬렉션'을 공개하며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 케이스티파이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지난 15년간 브랜드가 추구해 온 '창의성과 자기표현'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전개될 15주년 프로젝트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케이스티파이는 최근 지드래곤을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공개한 데 이어, 크로마틱 컬렉션을 15주년 프로젝트 서막으로 내세우며 브랜드 세계관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크로마틱 컬렉션은 예술적 '이중성' 개념에서 출발해 두 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먼저 '크로마틱: 형태 컬렉션'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알로이 리플 케이스를 중심으로 메탈 참, 2-in-1 메탈 체인 등 금속 소재의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물성과 질감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조형미를 동시에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크로마틱: 색조 컬렉션'은 민트 블루와 볼트 옐로우를 중심으로 옥테인 오렌지, 펄스 그린, 쇼크 핑크 등 총 5가지 컬러를 적용한 리플 케이스와 테크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색 자체를 하나의 자기표현 수단으로 풀어냈다. 케이스티파이는 컬렉션 출시와 함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몰입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하부터 루프탑까지 전 층을 하나의 전시 동선처럼 구성해, 방문객이 공간을 이동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지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상징적 공간이다.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공감각적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큐레이션된 사운드와 메탈릭 무드의 시각 연출을 결합해 '비전이 현실로 구현되는 순간'을 표현했다. 폰 꾸미기 팝업 '폰꾸 바'도 함께 운영한다. 1층은 케이스티파이의 핵심 제품과 크로마틱 컬렉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메인 쇼룸이다. 형태와 색을 '정체성을 표현하는 언어'로 풀어낸 컬렉션 철학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자이언트 체리 참을 비롯한 크로마틱 컬렉션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2층은 케이스티파이의 신규 트래블 라인업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확장된 영역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메탈릭 무드로 연출된 포토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도산 스토어 전 층 투어 후 리플렛에 스탬프를 받으면 이용권이 제공된다. 3층에서는 개인화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했다. 다양한 폰트와 키체인 참을 활용해 제품을 커스텀할 수 있으며, 카페 공간에서는 크로마틱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도산점 한정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인다. 카페 협업은 도레도레, 마호가니, 아모르나폴리 등을 운영해온 F&B 크리에이티브 그룹 도레 크리에이티브 크루(DCC)와 함께 진행했다. 컬렉션 컬러와 무드를 '먹을 수 있는 경험'으로 확장해 브랜드 경험을 미각과 공간으로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루프탑에서는 도산 일대의 도시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컬렉션 체험의 흐름을 공간적으로 마무리한다. 도산점과 성수점에서는 오프라인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크로마틱 컬렉션 번들 박스는 도산점 선출시 후 40분 만에 완판됐다. 크로마틱: 색조 컬렉션 중 옥테인 오렌지, 펄스 그린, 쇼크 핑크 3종 컬러는 도산점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는 크로마틱 컬렉션 케이스 1종과 테크 액세서리 1종 이상 구매 시 지드래곤 포토카드 세트(2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케이스티파이 15주년 프로젝트 첫 주자인 크로마틱 컬렉션은 1월 26일부터 공식 웹사이트와 국내 12개 오프라인 스토어를 포함해 전 세계 주요 케이스티파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6.01.26 16:12신영빈 기자

삼성, 글로벌 TV 1위 유지…TCL 격차 좁혀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중국 TCL이 출하량을 크게 늘리며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앞선 9~10월 두 달간 이어졌던 성장세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11월 출하량이 15% 줄었다.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9~10월에 재고 축적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에도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다만 점유율은 2024년 11월 18%에서 소폭 하락했다. 반면 TCL은 글로벌 TV 출하량을 전년 대비 20% 늘리며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중국 내수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한층 좁혔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TCL은 미니LED 등 고해상도 기술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며, 가격 민감도가 높은 동유럽과 중동·아프리카(MEA) 등 신흥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브랜드 하이센스는 글로벌 TV 시장 3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출하량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하이센스는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제조사로, 작년 상반기 기준 중국 시장이 전체 출하량의 27%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을 9%로 1%p 확대했다. 중국 시장 노출도가 낮은 LG전자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해당 지역 출하량은 각각 전년 대비 8%, 29% 증가했다. 한편 2024년 12월 비지오 인수를 완료한 월마트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빠르게 글로벌 상위 5위권으로 진입했다. 자체 브랜드 ONN과 비지오를 앞세운 월마트는 현재 북미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밥 오브라이언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삼성은 11월까지 누적 기준 TCL 대비 확고한 격차를 유지했다"며 "삼성 누적 TV 출하량 점유율은 16%, 출하량 감소율은 0.6%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삼성은 글로벌 TV 시장 선두를 지킬 가능성이 높지만, TCL·하이센스·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들이 미니LED와 중·대형 TV 등 고성장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출하량을 확대하며 경쟁 압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26 16:11신영빈 기자

아이티센엔텍, 부산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착수…수산 AX 선도

아이티센엔텍(대표 신장호)이 국내 최초로 추진하 수산양식 분야 인공지능(AI)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스마트양식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양식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아이티센엔텍은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 용역 사업의 컨소시엄 대표 사업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수산양식 분야에 접목하는 프로젝트로 약 100억 원 규모(국비 70%, 부산시비 30%)이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18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가 데이터 기반의 미래 지향형 양식산업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양식 AI 빅데이터센터 구축과 어종별 표준화된 수산양식 빅데이터 관리 체계 마련이 포함된다. 더불어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마트양식 빅데이터 연계 포털을 구축하고, 맞춤형 산업화 서비스를 통해 양식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 구체적으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전국 6개소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연구기관과 양식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생성형 AI가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향후 구축될 누리집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마켓을 통한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수산양식 데이터 기반의 AI 및 양식 모델 개발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러한 센터 구축은 양식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품질을 대폭 향상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식 신산업 창출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양식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유도해 우리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형 양식산업의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관련 영역에서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한 후, 이를 발판 삼아 아이티센그룹의 핵심 전략인 웹3(Web3) 비즈니스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 자체는 수산물 생산성 향상과 수산 분야 AI전환(AX)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지만 여기서 축적된 대규모 산업 데이터 관리 역량과 정제된 데이터셋 구축 경험은 향후 그룹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통해 국가 AI 데이터센터 및 해양·해군 AI 의사결정 지원 사업 등 국가적 AX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모기업인 아이티센글로벌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의 주요 참여사로서 디지털 금융 인프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사업의 기술적 경험을 결합해 향후 실물자산(RWA) 기반의 토큰증권(STO) 서비스 등 데이터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미래형 웹3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수산물과 같은 실물자산의 가치를 표준화된 데이터로 증명하고 금융화하는 비즈니스의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될 전망이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수산양식 AI 빅데이터 센터인 만큼 부산시가 미래 양식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양식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완수하고, 나아가 그룹의 웹3 역량과 연계해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미래 금융 생태계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6 16:10남혁우 기자

연일 뛰는 금, 한번 사볼까?...주의해야 할 4가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금 역시 다른 투자자산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위험을 동반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후파이낸스는 최근 금 투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주요 위험 요인을 정리해 보도했다. 첫 번째는 가격 변동 위험이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시점에 매수할 경우, 조정 국면에서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미국 투자회사 배넉번 캐피털 마켓츠의 대럴 플레처 상품 담당 전무이사는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며 고점에서 매수하는 것은 어려운 전략”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앙은행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이 분산 투자 수단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귀금속 시장을 둘러싼 흐름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기대치 설정과 장기 투자 관점, 자산 배분을 통해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B2PRIME 그룹의 알렉스 체파예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금은 고수익을 위한 수단으로 여겨져서는 안 되며,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안정화 장치 역할을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투기 위험이다. 미다스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토마스 윈밀은 투자자들에게 금괴와 금화, 금 ETF 투자 역시 투기적 성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은 상품(Commodity)으로 분류되며, 가격이 거시경제와 정치, 산업, 금융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금 투자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는 기회비용 위험이다. 알렉스 체파예프는 금에 자금을 묶어두는 동안 다른 투자로 얻을 수 있었던 수익을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을 보유하는 비용은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금은 전통적으로 성장 동력이기보다 포트폴리오 분산과 방어적 역할을 수행해 왔던 만큼, 투자 목적에 따라 기회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 번째는 사기 위험이다. 미국 귀금속 거래소 APMEX의 콘텐츠•SEO 담당 이사 브렛 엘리엇은 금이 증권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제도적 보호가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저품질 또는 위조 금괴•동전을 판매하는 업체 ▲존재하지 않는 광산 주식이나 가짜 금 담보 증서를 내세우는 사기 행위 ▲금 장신구를 실제 가치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매입하는 사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엘리엇은 투자 전 거래처의 평판과 신뢰도를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와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격 예측이 어렵고 투기•기회비용•사기 위험까지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6.01.26 16: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쓰오일 "1Q도 정제마진 좋다"…올해 영업익 4배 뛰나

에쓰오일이 올해 우호적인 시황과 함께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쓰오일은 26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글로벌 수요 성장이 정제 설비와 파라자일렌 설비 순증설 규모를 초과해 우호적인 제품 시황이 기대되는 가운데 저유가 기조 및 공식판매가격(OSP)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로 안정적인 정제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에쓰오일 연간 실적은 매출 34조 2천470억원, 영업이익 2천882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5%, 31.7%씩 감소했다. 매출은 유가 하락으로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하반기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정유부문 실적 개선과 윤활부문 실적 강세에도 석유화학부문이 적자(영업손실 1천368억원)로 전환하며 수익성이 뒷걸음질쳤다. 러시아 정제설비 차질, 1분기도 지속 예상...수요 성장, 설비 증설 순증분 상회 올해 1분기 전망은 밝다. 정유 부문의 경우 러시아 등 일부 설비 가동 차질 지속과 미국 노후 설비 폐쇄에 따라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호한 정제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석유화학부문도 중국의 지속적인 설비 증설이 하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무역환경 불확실서 완화로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 부문 역시 봄철 윤활유 교체 성수기에 앞서 재고 비축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올해는 79만 BD(배럴/일) 정제 설비 순증설이 예정돼 있는데, 증설은 159만 BD, 폐쇄는 80만 BD로 예정돼 있으며 이중 대부분 신증설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신규 물량은 주로 인도를 중심으로 증설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인도의 경우 기존 발표 일정보다 증설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올해 예정된 증설 중 일부는 연말 또는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순증설은 5만 BD에 불과하며, 2028년은 설비와 폐쇄 설비 규모가 거의 비슷해 순증분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증가분이 공급을 상회하는 구조적으로 긍정적인 환경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순증설 규모는 크게 축소되고,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 역시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이란·베네수엘라 등에서 조달해온 저가 원유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역시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도 견조한 정제마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올해 에쓰오일 연간 컨센서스(증권 전망 평균치)는 영업이익은 1조4천111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4배가 넘는 수치다. 샤힌프로젝트 막바지...석화 구조조정 참여 관심↑ 약 9조원을 투입하는 샤힌프로젝트도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만큼 고객사 확보에 한창이다. 지난 14일 기준 EPC 진행률이 93.1%며 주요 장치·설비 설치가 완료됐다. 에쓰오일은 "샤힌프로젝트는 상반기 기계적 완공을 앞두고 하반기 시운전을 거쳐 내년초 상업가동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레핀 모노머 고객사와 연간 공급 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울산 지역 주요 고객사에 대한 지선 배관 연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간선 배관 설치는 완료했고, 각 고객사로 연결되는 지선 배관 설치는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며 "폴리에틸렌과 관련해서는 프리마케팅을 통해 품질 평가를 진행 중이며, 장기 수출 계약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재편과 관련한 질의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복기하는 수준에 그쳤다. 국내 석화업계가 270~370만t 규모 NCC 감축을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샤힌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에쓰오일만 무임승차하는 것이라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에쓰오일이 구조조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석유화학 구조조정에 에쓰오일이 관여된 부분을 묻는 애널리스트 질문에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첨단 고효율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석유화학 산업단지 재편 자율협약에도 참여해 울산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회사들과 공동 컨설팅을 실시해 산업 재편 계획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샤힌프로젝트는 탁월한 원가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울산 지역 석유화학 업계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뿐 아니라 수입 대체 무역수지 개선 등 국가경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6 15:52류은주 기자

지미션, 2026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선정…"사람 중심 기업문화 혁신"

지미션이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미션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근로환경과 고용 안정성, 임금 수준, 복지 제도 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정부 인증 제도다. 올해는 전국 우선지원대상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고용 실적, 보수 수준, 조직문화, 이익 창출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총 22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미션은 이달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청년 고용 관련 정부 지원사업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주요 인센티브로는 정부사업 우대, 병역 지정업체 가점, 금융기관 금리 우대, 정기 세무 조사 제외 등이 있다. 지미션은 인공지능(AI) 기반 문서·데이터 자동화 기술 전문기업으로, 최근 몇 년간 청년층 중심 신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며 청년 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연구개발(R&D)과 사업 개발 조직을 운영 중이다. 특히 복지·성장 중심 근로환경 조성, 팀 중심 자율책임 문화,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의미 있는 일자리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미션은 AI 팩스·닥스훈드·리트리버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국내외 300여 기관에 공급하며 실적을 내고 있다. 최근에는 AX융합연구소 개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능형 CCTV 성능 인증 획득 등 기술력과 채용 성과를 동시에 강화 중이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사람 중심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역량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6 15:37한정호 기자

갤럭시S26, 저장용량·색상 정보 나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의 색상과 저장 용량 정보가 나왔다. 최근 핀란드 소매업체 수오미모빌리(suomimobiili)는 갤럭시S26 시리즈의 색상과 저장 용량 옵션정보를 유출했다. 해당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은 256GB이 기본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작년 갤럭시S25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경우 해외에서 128GB, 국내에서만 256GB가 기본으로 제공됐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스카이 블루 ▲코발트 바이올렛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6 플러스 모델도 동일한 색상 옵션에 256GB를 기본 용량으로 제공하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512GB 모델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수오미모빌리는 갤럭시S26 울트라의 색상 옵션으로 ▲블랙 ▲화이트 ▲스카이 블루 ▲코발트 바이올렛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실버 섀도우와 오렌지 색상도 출시가 전망된 바 있다. 이에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모든 시장에 모든 색상을 출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핀란드 소매업체가 언급한 색상이 핀란드에 출시될 색상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갤럭시 S26 시리즈는 2026년 2월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6.01.26 15: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모빌리티 플랫폼, 자동차 브랜드와 '일상 시승' 확대

카카오모빌리티·쏘카 등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이 자동차 브랜드와 제휴해 장기 시승(일상 시승) 형태의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전시장 중심의 짧은 시승 대신 출퇴근·주말 이동 등 생활 환경에서 차량을 써보게 해, 플랫폼이 '이동'에서 '차량 경험'으로 영역을 넓히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통합 플랫폼 카카오 T 렌터카 서비스에 시승을 접목해, 지난해 12월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 세영모빌리티와 3일 무료 시승을 시작했다. 대상 차종은 마칸 일렉트릭·파나메라·타이칸 등 3종이며, 운영 물량은 30여대 규모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가 전시장 방문 없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탁송 받아 3일간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보험료 등 부대 비용 부담을 낮춘 점을 특징으로 들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수입차 브랜드 13개, 60여 프리미엄 차량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유로렌트카 등 수입차 전문 제휴 렌터카사와 손을 잡았다. 시승 종료 후에는 비대면으로 구매·장기렌트 견적을 자동 제공해 체험 이후 단계로 연결되도록 했으며, 시승 종료 차량은 단기렌트 차량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오픈 첫날 약 2천명 이상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쏘카는 지난해 11월 볼보, 랜드로버와 함께 '시승하기'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고, 지난달에는 미니(MINI)와 협업해 시승 라인업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장기 시승 형태는 아니지만, 르노코리아·푸조 등 각 브랜드 시승 신청을 앱에서 연결하는 제휴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는 플랫폼 기반 시승이 자동차 브랜드에는 '정밀 타깃 접점'으로, 이용자에게는 생활 속 검증 수단으로 작동한다고 본다. 플랫폼 이용자는 이동 수요가 뚜렷해 향후 구매·장기렌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시승 협업이 마케팅 채널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단순한 이동 서비스 제공을 넘어 자동차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새로운 비즈니스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며, “플랫폼 기반 시승은 브랜드에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 편의성은 높여 브랜드와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모델로, 관련 협업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6 15:14류승현 기자

'겔포스'에 미래 우주 인재 바람 담겨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우주과학 경진대회인 'HIS(Humans In Space) Youth' 수상작을 담은 위장약 '겔포스엠'과 '겔포스엘'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24년부터 우주과학 경진대회인 'HIS(Humans In Space) Youth'를 공동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패키지 출시는 우주 개발 꿈을 위장약 겔포스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패키지에 적용된 그림은 '우주정거장에서 나의 하루'를 주제로 출품된 2024년 초등부 수상작 20점이다. 해당 작품들은 실제 우주로 간 대한민국 최초의 청소년 순수 예술 창작물로서 지난해 6월 액시엄 스페이스의 우주선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졌다. 아울러 회사는 전체 수상작을 도입한 위 건강기능식품 '위엔포스'도 판매 중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김지혜 OTC마케팅그룹장은 “이번 패키지 출시는 지난 50여 년간 국민 위장약으로 자리매김해 온 겔포스가 미래 세대의 꿈을 담아 새로운 50년을 맞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6 15:06김양균 기자

노사 갈등에 휩싸인 현대차·한국GM…로봇 도입·원청 교섭 충돌

국내 완성차 업계가 노동 조합과의 갈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제조 혁신을 위한 로보틱스 전환 과정에서 노조 반발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한국GM은 세종 부품물류센터 점거 논란, 9개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 금지 가처분 소송 등 노조의 지속적인 반발에 직면했다. 특히 올해는 3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노조의 압박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등 교섭 난항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속노조는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완성차 업계에 대한 요구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금속노조에 속한 24개 하청 지회·분회는 지난 25일 현대차 등 13개 원청사를 대상으로 교섭을 요구했다. 원청교섭에 참여한 조합원 수는 7천40명에 달하는데, 이중 현대차그룹(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조합원 수만 5천527명으로 78.6%에 달한다. 금속노조는 원청이 하청 노동자의 임금과 고용, 산업안전 등 핵심 노동조건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교섭 책임을 회피해 왔다며 원청교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원청 사용자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성차·부품 대기업들이 하청 구조 뒤에 숨지 말고 교섭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현대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중심공장(SDF)와 휴머노이드 도입 등 제조혁신 전략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아틀라스 3만대 양산 체제를 구축해 미국에 로봇 생산 거점을 만들고, 향후 제조 현장에 단계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싱가포르글로벌혁신센터(HMGICS)와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등에서 로보틱스 제조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로봇개 스팟은 기아 광명 EVO 플랜트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연내 준공 예상되는 현대차 울산 전기차 신공장에도 일부 도입될 전망이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최근 "해외 물량 이전과 신기술 도입(로봇 자동화)은 노사 합의 없는 일방통행"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경한 의견을 밝혔다. 노조는 "평균 연봉 1억원을 기준으로 24시간 가동 시 3명의 인건비는 연 3억원이지만, 로봇은 초기 구입비 이후 유지비만 발생하므로 자본가에게 좋은 명분이 된다"며 "현대차에서 인건비 절감을 위한 인공지능(AI) 로봇 투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GM은 최근 전국 380여개 서비스센터와 200여개 부품 대리점에 부품을 공급하던 세종 부품물류센터가 우진물류 소속 비정규직노조 조합원의 점거로 물류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GM은 세종 부품물류센터의 기존 운영업체인 우진물류와의 계약이 지난해 12월 말 종료되면서 신규 업체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우진물류는 폐업 절차를 진행했고, 소속 근로자 전원의 근로 관계가 종료됐다. 한국GM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우진물류 소속 근로자 126명 전원에게 부평·창원 공장 등으로의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안했지만, 제안을 수용하지 않은 일부 근로자와 노동조합이 세종 부품물류센터를 점거하면서 신규 협력사 직원들의 접근이 차단됐고 차량 정비 및 수리 지연 등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최근 한국GM이 전국 9개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한다며, 인천지방법원에 폐쇄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노조는 직영 정비 폐쇄가 노사합의를 파기한 것은 물론, 숙련 정비 인력 축소로 소비자 안전까지 위협하는 조치라고 주장하며, 외주화 중심의 구조조정에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는 노동자의 생존권과 직결된 노사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조치일 뿐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의 안전 책임을 외주화해 소비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위법 행위"라며 "자동차관리법 취지에도 어긋나는 사안이라며, 법적 대응을 통해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현대차·기아 노조가 공동 투쟁에 나서는 방안을 놓고 실무 논의에 들어간 만큼, 노조의 강경한 행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현대차 노조의 행보가 더욱 강경해진 것은 친노조 성향의 정부 기조와 맞물린 측면이 있다"며 "현대차가 로봇 도입 등 제조 혁신에 속도를 내면서 이에 대한 노조의 반응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이고, 선거 국면까지 강경한 입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26.01.26 14:54김재성 기자

"레고를 신는다"… 크록스, 레고 블록 모양 신발 공개

레고 그룹과 신발 브랜드 크록스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레고 블록 모양의 신발을 선보인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의 이름은 '레고 브릭 클로그(LEGO Brick Clog)'로 아티스트 토미 캐시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레고 브릭 클로그'는 레고 블록 특유의 구조적 디자인을 재해석한 새로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크록스의 아이코닉한 착화감에 레고 특유의 위트를 더해 디자인적 재미와 편안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번 협업은 브랜드 크로스오버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로도 꼽힌다. 레고의 창의성과 유쾌함, 향수 요소를 크록스가 가진 편안함과 아이러니, '못생겼지만 멋진' 스타일에 결합했다는 평가다. 특히 장난감 코너가 아닌 패션 런웨이를 무대로 제품을 공개함으로써 단순한 협업 상품을 넘어 대중문화적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을 부각할 전망이다. 가격은 미국 기준 약 200달러(약 29만원)로 책정됐다. 선착순 구매자에게는 작은 미니 크록스를 신은 레고 미니 피규어가 무료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2월 17일 정식 출시되며, 크록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매장에서 한정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다. 양사는 올봄 레고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신발 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크록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레고 테마 지비츠 참 컬렉션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칼리 고메즈 크록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레고 그룹의 무한한 상상력은 크록스의 놀랍도록 독창적인 정신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말했다. 사트윅 사라와티 레고 그룹 라이선싱·확장 라인 디자인 및 파트너십 책임자는 “레고 그룹과 크록스는 사람들의 대담하고 거침없는 창의성을 기념하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6.01.26 14: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BBQ, 배우 '이민호' 앞세워 중국 공략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배우 이민호를 중국 전역 모델로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이민호의 이미지가 자사가 내세우는 '프리미엄 K-푸드' 방향성과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국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민호는 2020년 BBQ '핫 황금올리브 시리즈' 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드라마 '더킹' PPL에서도 BBQ와 협업한 바 있다. BBQ는 당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시너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BQ는 레드노트(샤오홍슈), 웨이보, 틱톡(도우인), 따종디엔핑 등 중국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해 해외 사업을 확대 중이며, 온라인 채널 중심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4:33류승현 기자

카카오그룹, 4대 과학기술원과 'AI 육성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카카오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4대 과학기술원 X 카카오 인공지능(AI) 육성 프로젝트'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카카오그룹이 발표한 500억원 규모의 지역 AI 생태계 육성 계획의 첫 실행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소속 교수·학생으로 구성된 66개 팀이 참여했다. 공모 분야는 ▲카카오 AI 서비스 및 인프라 ▲카카오뱅크 금융 고도화 ▲카카오모빌리티 미래 사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핵심 기술 등 카카오의 주요 사업과 연계된 기술 창업 아이디어였다. 결선에는 총 13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KAIST 소속 애니브릿지 AI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종 선발 5개 팀에는 총 3천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모든 수상 팀에는 팀당 최대 3천500만원 규모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이 제공된다. 해당 팀들은 향후 6개월간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초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별 멘토링을 지원 받는다. 기술 고도화와 사업 모델 구체화 성과에 따라 팀당 최대 1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 검토 기회도 주어진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축사를 통해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확인됐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AI 기술이 시장과 만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도 참석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전과 통찰을 공유하는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카카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AI 인재 육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중심의 딥테크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4대 과학기술원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카카오의 서비스·투자 경험의 연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단발성 공모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AI 인재·스타트업 육성 모델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4:30박서린 기자

페이워치-HR그룹, 택배 기사 급여 먼저 정산해준다

페이워치코리아(대표 조강연)와 쿠팡 로지스틱스 서비스(CLS) 파트너사 HR그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1일부터 택배기사를 위한 '급여 선정산 서비스'를 시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소득 지급 구조에서 벗어나 택배기사가 일한 만큼의 급여를 필요할 때 언제든 미리 정산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택배기사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재정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페이워치가 택배업 종사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기사 열 명 중 여덟 명은 소득정산 주기가 1개월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산 주기에 불편을 느끼는 비율은 80%를 넘어섰다. 급여 선정산 서비스 사용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94%가 “그렇다”고 답했다. HR그룹은 CLS와 쿠팡택배(퀵플렉스)의 최대 협력사로서 택배기사들이 유류비, 차량 수리비 등 불규칙적인 지출 구조로 인해 정산일까지 자금 부담을 겪는 현실에 주목해 선정산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페이워치 급여 선정산(미리받기) 서비스는 근로자가 급여일 전이라도 본인이 근무한 시간만큼의 급여를 앱을 통해 즉시 정산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근로자는 급여를 선정산 받아 각 기업 정책에 따라 월 최대 400만원까지 무이자로 사용할 수 있다. 은행계좌로 송금하거나 인출,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단순한 자금 융통을 넘어 근로자에게 본인의 소득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함으로써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재정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금융 복지'의 핵심 모델이자 기업의 ESG 경영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강연 페이워치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 물류 혁신을 이끄는 HR그룹과 함께 택배기사를 위한 선진적인 금융 안전망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급여 선정산 서비스를 통해 택배물류 산업 전반에 건강한 금융 복지와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급여 선정산 서비스는 택배기사의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현장 관리자에게는 우수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는 리텐션 강화 전략 및 채용 경쟁력을 높여주는 강력한 HR 도구”라면서“이번 협업을 계기로 배송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현장 중심의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6 14:12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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