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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 AI 검증의 장 열린다"…셀렉트스타, 글로벌 레드팀 챌린지 개최

셀렉트스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신뢰성 검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쟁의 장을 연다. AI 모델의 안전성과 공정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고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셀렉트스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공동으로 다음달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관 6홀에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다국적 AI 모델을 대상으로 한 첫 오프라인 레드팀 챌린지로, 전 세계 참가자들이 AI 모델의 신뢰성과 한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레드팀 챌린지'는 AI가 생성하는 응답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실험이다. 참가자들은 특정 AI 모델에 대해 의도적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과정에서 유해한 응답, 차별적 발언, 시스템 오작동을 유도하는 시도를 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얼마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 언어모델 '익시젠(ixi-GEN)', 아랍에미리트의 '텔레콤GPT', 말레이시아의 'AI엔지니어'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출제 모델로 참여한다. 셀렉트스타는 대회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레드팀 플랫폼 운영, 문제 출제, 응답 검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셀렉트스타는 지난해 4월 처음 열린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에서도 주관사로 참여하며 700여 명의 참가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행사 개최를 통해 AI 평가 및 신뢰성 검증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GSMA 외에도 아랍에미리트 국영 통신사 이앤(E&)과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AI 안전연구소 등 글로벌 AI 및 통신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AI 서비스의 신뢰성 강화와 기술 발전을 위한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셀렉트스타는 'MWC25'에서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AI 서비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평가용 질문을 대량으로 생성하고 AI의 응답을 수치화해 분석하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GSMA와 함께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하며 AI 평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 평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5:08조이환

클로드3.7 소네트 훈련 과정봤더니…포켓몬 게임까지 활용하네

앤트로픽(Anthropic)이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 3.7 소넷(Claude 3.7 Sonnet)'에 새롭게 도입된 '확장된 사고 모드(extended thinking mode)'는 인간의 사고 방식과 유사하게 AI가 복잡한 문제에 더 많은 인지적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이 모드를 켜고 끄는 방식으로 AI가 까다로운 질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도록 지시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은 심지어 '사고 예산(thinking budget)'을 설정하여 클로드가 문제에 할애하는 시간을 정확히 제어할 수 있다. (☞ 앤트로픽 보고서 바로가기) 신뢰 구축을 위한 투명성 - AI의 내부 사고 과정 공개의 이점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사고 과정을 사용자에게 그대로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투명성은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먼저, 클로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찰할 수 있어 답변을 이해하고 확인하기 쉬워져 사용자가 더 나은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정렬(Alignment) 측면에서는, 모델이 내부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외부적으로 표현하는 것 사이의 모순을 통해 기만과 같은 우려스러운 행동을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클로드의 사고 과정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앤트로픽의 수학 및 물리학 배경을 가진 연구원들은 클로드의 사고 과정이 복잡한 문제를 추론하는 자신들의 방식과 얼마나 유사한지에 주목했다. 다양한 각도와 추론 분기를 탐색하고, 답변을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과정이 인간의 사고와 놀랍도록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인간처럼 잘못된 생각도 할 수 있다 - 사고 과정 공개의 단점 사고 과정 공개에는 단점도 존재한다. 첫째, 공개된 사고 과정이 클로드의 기본 출력보다 더 객관적이고 덜 인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는 앤트로픽이 모델의 사고 과정에 표준 캐릭터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클로드가 답변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생각을 최대한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인간의 사고와 마찬가지로 클로드도 때로는 잘못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미완성된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를 유용하게 여길 것이지만, 일부는 이러한 특성과 사고 과정의 덜 인격적인 콘텐츠에 불만을 느낄 수도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충실성(faithfulness)'이다. 사고 과정에 표시된 내용이 실제로 모델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진정으로 대표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사고 과정에 표시되는 영어 단어가 모델이 특정 행동을 보이는 이유를 설명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충실성 문제와 이를 보장하는 방법은 앤트로픽의 활발한 연구 영역 중 하나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델은 생각 과정에서 명시적으로 논의하지 않는 요소에 기반하여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매우 자주 있다. 이는 현재 모델의 사고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는 그 안전성에 관한 강력한 주장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셋째, 보안 관련 우려가 있다.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가시적인 사고 과정을 이용해 클로드를 보안 회피(jailbreak)하기 위한 더 나은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 더 추론적으로는, 모델이 훈련 중에 내부 생각이 표시된다는 것을 학습하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특정 생각을 의도적으로 숨기도록 유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앤트로픽은 이러한 우려가 미래의 더 강력한 클로드 버전에서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출시에서 사고 과정 공개의 장단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클로드 3.7 소넷의 가시적인 사고 과정은 현재로서는 연구 미리보기로 간주되어야 한다. 클로드 3.7: 포켓몬도 플레이하는 향상된 에이전트 능력 클로드 3.7 소넷은 '행동 스케일링(action scaling)'이라 부를 수 있는 개선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반복적으로 함수를 호출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개방형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하는 능력이다. 대표적인 예로 컴퓨터 사용이 있는데, 클로드는 가상 마우스 클릭과 키보드 입력을 발행하여 사용자 대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전 버전과 비교해 클로드 3.7 소넷은 컴퓨터 사용 작업에 더 많은 차례, 시간, 계산력을 할당할 수 있으며 그 결과도 더 우수하다. 이러한 능력은 멀티모달 AI 에이전트의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인 OSWorld에서 클로드 3.7 소넷의 성능 향상으로 나타난다. 클로드 3.7 소넷은 초기에는 이전 모델보다 약간 더 나은 성능을 보이지만, 모델이 가상 컴퓨터와 상호작용을 계속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 차이가 더욱 커진다. 클로드의 확장된 사고와 에이전트 훈련은 OSWorld와 같은 표준 평가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다른 작업에서도 큰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 게임보이 클래식 '포켓몬 레드' 플레이가 그 대표적인 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에 기본 메모리, 화면 픽셀 입력, 버튼 누름과 화면 탐색을 위한 함수 호출을 장착하여 일반적인 컨텍스트 제한을 넘어 포켓몬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클로드는 수만 번의 상호작용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그래프에 따르면, 이전 버전의 클로드 소넷은 게임 초기에 막혔다. 클로드 3.0 소넷은 게임이 시작되는 팔레트 타운의 집을 떠나는 데도 실패했다. 반면 클로드 3.7 소넷의 향상된 에이전트 능력은 훨씬 더 진전된 성과를 달성하여 세 명의 체육관 리더(게임의 보스)를 성공적으로 물리치고 배지를 획득했다. 클로드 3.7 소넷은 여러 전략을 시도하고 이전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능력이 뛰어나,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자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앤트로픽은 포켓몬 게임이 클로드 3.7 소넷의 능력을 평가하는 재미있는 방법이지만, 이러한 능력이 게임 플레이를 넘어 실제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모델의 집중력 유지와 개방형 목표 달성 능력은 개발자들이 다양한 최첨단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병렬 계산으로 물리학 점수 96.5%까지 향상 클로드 3.7 소넷이 확장된 사고 기능을 사용할 때, 이는 '연속적 테스트 시간 계산(serial test-time compute)'의 혜택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즉, 최종 출력을 생성하기 전에 여러 순차적 추론 단계를 사용하며, 진행하면서 더 많은 계산 리소스를 추가한다. 일반적으로 이는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성능을 향상시킨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에 대한 정확도는 허용된 '사고 토큰(thinking tokens)'의 수에 따라 로그적으로 향상된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클로드 3.7 소넷의 2024년 미국 초청 수학 시험(AIME 2024) 문제에 대한 성능은 문제당 허용된 사고 토큰의 수에 따라 향상되었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델이 전체 사고 예산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 이전에 멈춘다. 최종 답변을 요약하는 데 사용되는 샘플링된 토큰도 플롯에 포함되었다. 앤트로픽 연구원들은 또한 병렬 테스트 시간 계산을 사용하여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여러 독립적인 사고 과정을 샘플링하고 정답을 미리 알지 못한 상태에서 최상의 것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법 중 하나는 다수결이나 합의 투표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답변을 '최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작업을 확인하도록 요청받은 다른 언어 모델(클로드의 두 번째 사본과 같은)이나 학습된 점수 함수를 사용하여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전략들은 다른 여러 AI 모델의 평가 결과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앤트로픽은 병렬 테스트 시간 계산 스케일링을 사용하여 생물학, 화학, 물리학에 관한 도전적인 질문 세트인 GPQA 평가에서 주목할 만한 향상을 달성했다. 256개의 독립 샘플에 해당하는 계산, 학습된 점수 모델, 최대 64k 토큰 사고 예산을 사용하여 클로드 3.7 소넷은 84.8%의 GPQA 점수(물리학 하위 점수 96.5% 포함)를 달성했으며, 다수결 투표의 한계를 넘어 계속 스케일링하는 이점을 보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앤트로픽은 클로드가 사고를 마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답변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클로드는 여러 다른 확장된 사고 과정을 동시에 가질 수 있어, 문제에 대한 더 많은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궁극적으로 훨씬 더 자주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병렬 테스트 시간 계산 스케일링은 새롭게 배포된 모델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앤트로픽은 미래를 위해 이러한 방법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강화된 AI 안전 메커니즘 앤트로픽의 책임 있는 스케일링 정책은 적절한 안전 및 보안 조치를 구현하지 않은 모델을 훈련하거나 배포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앤트로픽의 프론티어 레드 팀(Frontier Red Team)과 정렬 스트레스 테스트 팀(Alignment Stress Testing team)은 클로드 3.7 소넷에 대한 광범위한 테스트를 실시하여 이전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배포 및 보안 안전장치—AI 안전 수준(ASL) 2 표준—가 필요한지 아니면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지 확인했다. 클로드 3.7 소넷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 현재의 ASL-2 안전 표준이 여전히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시에 모델은 모든 영역에서 향상된 정교함과 능력을 보여주었다. 화학, 생물학, 방사선 및 핵(CBRN) 무기 생산과 관련된 작업을 조사하는 통제된 연구에서, 모델 지원을 받은 참가자들이 비지원 참가자들에 비해 일부 성능 '향상'을 보인 것으로 관찰되었다. 즉, 참가자들은 온라인에서 이용 가능한 정보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려는 모든 시도에는 성공을 완전히 방해하는 중대한 실패가 포함되어 있었다. 모델에 대한 전문가 레드팀의 피드백은 혼합된 결과를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CBRN 프로세스의 특정 영역에서 모델의 지식이 향상되었다고 지적했지만, 중대한 실패의 빈도가 너무 높아 종단간 작업 완료에는 성공할 수 없다는 점도 발견했다. 앤트로픽은 표적 분류기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하여 ASL-2 조치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앤트로픽의 미래 모델 능력은 다음 단계인 ASL-3 안전장치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 보안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헌법적 분류기(Constitutional Classifiers)에 관한 최근 연구와 다른 노력들은 가까운 미래에 ASL-3 표준의 요구 사항을 구현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 잠재적 유해 내용은 암호화 - 사고 과정 안전 장치 ASL-2에서도 클로드 3.7 소넷의 가시적인 확장 사고 기능은 새로운 것이므로 새롭고 적절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드문 경우지만 클로드의 사고 과정에 잠재적으로 해로운 내용(아동 안전, 사이버 공격, 위험한 무기 등의 주제 포함)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앤트로픽은 사고 과정을 암호화할 예정이다. 이는 클로드가 사고 과정에 해당 내용을 포함하는 것을 막지는 않지만(이는 여전히 완전히 무해한 응답을 생성하는 데 중요할 수 있음), 사고 과정의 관련 부분은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게 된다. 대신 사용자들은 "이 응답에 대한 나머지 사고 과정은 제공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게 된다. 앤트로픽은 이러한 암호화가 드물게 발생하고, 해로울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만 발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롬프트 주입 공격 방어율 74%에서 88%로 향상 - 컴퓨터 사용 안전성 강화 마지막으로,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컴퓨터 사용 능력에 대한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프롬프트 주입(prompt injection)' 공격에 대한 방어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이는 악의적인 제3자가 클로드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동안 볼 수 있는 곳에 비밀 메시지를 숨겨, 잠재적으로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하도록 속이는 공격이다. 프롬프트 주입을 무시하도록 새로운 훈련, 이러한 공격을 무시하라는 지시를 포함하는 새로운 시스템 프롬프트, 모델이 잠재적인 프롬프트 주입을 만났을 때 트리거되는 분류기를 통해 현재 이러한 공격의 88%를 방지한다. 이는 완화 조치 없이 74%를 방지하던 것에서 향상된 수치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3.7 소넷에 대한 광범위한 안전 작업의 간략한 요약만을 제공했으며, 더 많은 정보, 분석 결과, 안전장치가 작동하는 여러 예시는 전체 시스템 카드(system Ca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5 14:26AI 에디터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 2025년 국제학교상 수상 영예

상하이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가 학생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인 샤오후사이(Xiaohusai)를 통해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변화를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제 학교상(International School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에서 약 200곳이 지원한 가운데 올해 수상한 14곳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 wins an International School Award, honoring its commitment to community service. ISC 리서치가 주최하는 국제학교상은 훌륭한 학습, 혁신, 지역사회 참여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국제학교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인정해 주는 상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문화 간 이해, 다양성, 평등, 포용, 정의뿐 아니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 이상을 지원하는 중심 축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샤오후사이는 콩코디아가 추진한 봉사 학습이 올린 성과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진다. 윈난성 지방의 작은 마을 이름을 따 이름을 지은 이 사회적 기업은 2016년부터 콩코디아 학생들이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지 상하이 회사와 협력하여 윈난성 농부들로부터 공정한 시장 가격으로 유기농 차를 구매하고 포장 및 판매한다. 이들의 목표는 현지 농부들이 차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고, 그 대가로 자녀 교육을 더 잘 지원하고 마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샤오후사이는 창립 이후 약 1000명의 마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특히 현지 여학생들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식으로 6가구를 직접 지원했다. 샤오후사이 팀은 "우리는 농부들로부터 차를 직접 구매함으로써 차 공급업자들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보수를 받고, 기존의 중개업자로부터 착취당하지 않도록 해준다"면서 "이러한 직거래 방식이 단기적 효과라고 한다면,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장기적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샤오후사이는 2022년에는 프래메리카 포선 스피릿 오브 커뮤니티 어워드(Pramerica Fosun Spirit of Community Awards)에서 우수 자선 단체 후보상도 수상했다. 매년 콩코디아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샤오후사이 팀에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운영하는 이 기업은 학교 전체의 지원을 받아 샤오후사이 마을의 이야기를 지역 사회에 알리고 있다. 샤오후사이 팀은 학교와 협력할 수 있어 콩코디아의 서비스 이니셔티브를 성장시키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유산을 남길 수도 있다. 샤오후사이 팀은 매년 여름마다 마을을 방문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차를 따서 볶는 일을 돕고, 새로운 인프라 프로젝트와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한다. 학생들은 리더십, 관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제품 디자인, 경제 및 재무 관리, 회계, 영업, 비즈니스 윤리, 그리고 팀 내에서 맡을 수 있는 모든 역할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면서 실제 비즈니스 운영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는 1998년 설립 이후 학생과 지역 사회 전체를 의미 있는 봉사 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현지 내지 글로벌 이슈 해결을 지원하거나 관련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의도적으로 모색해 왔다. 동시에 상하이에 거주하는 이주 아동을 위한 선물 가방 기금 마련부터 네팔 학교 컴퓨터실 구축 지원에 이르기까지 봉사를 핵심적인 사명으로 삼아왔다. 이는 이 학교가 베풂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람들을 이끄는 다재다능한 개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 소개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는 엄격한 학업 프로그램, 전인적 교육 접근법 , 활기찬 공동체 정신으로 유명한 선도적인 국제학교이다. 밝은 미래를 키우는데 중점을 둔이 학교는 학생들이 학문적•사회적•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2025.02.25 13:10글로벌뉴스

유한양행, 22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제약사 1위 올라

유한양행이 22년 연속 존경받는 제약사 1위에 올랐다. 회사는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2년 연속으로 제약부문 1위, All Star 4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 45001)을 인증받은 바 있다.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중앙연구소·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 취득했다. 또 회사는 오염물질 감축과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을 지속가능경영 비전으로 임직원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버들생명 플로깅이나 사업장 인근의 생물 다양성 증진 활동,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 청소년 진로캠프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회책임 활동을 실천하며 믿음직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라고 밝혔다.

2025.02.25 11:27김양균

내수 부진·수출 약화…차일피일 추경에 경제성장률 전망치 1.5%까지 하락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야간 대립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차일피일 넘어가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크게 하향 조정됐다. 25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해 11월 전망치 1.9% 성장보다 0.4%p 내린 1.5%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증가율 1.4% 이후 2년 여만에 최저 수준이다. 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올해 성장률 1.6% 정도로 다시 보고 있다"고 발언한 것보다 0.1%p가 낮다. 당시 이창용 총재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정책,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등을 거론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계절 조정된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기 대비 0.6% 감소하는 등 내수부진의 신호가 나타났다. 이 총재는 지속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타깃한 추경이 필요하며, 추경이 빨리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더 하향해 관측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 총재는 15조~20조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며 이는 경제성장률 0.2%p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내수 부진 외에도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해 온 수출 증가세도 약화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던 수출은 1월 10.2% 감소로 큰 폭 하락 전환했다. 미국의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수출 불확실성도 커진 상태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인하했다. 기준금리는 연 2.75%로 2022년 8월 25일(연 2.50%) 이후 2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2025.02.25 11:16손희연

플래티어, '아틀라시안 룸' 비동기 협업 노하우 푼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아틀라시안 룸(Loom), 비동기 영상으로 협업에 혁신 더하기'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룸은 2023년 10월 아틀라시안이 인수하면서 아틀라시안 생태계에 합류한 비동기 영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다. 단순한 화면 녹화 앱이 아니라, 메시지를 빠르게 공유하고 팀 간 소통을 활성화하며, 콘텐츠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기능을 바탕으로 지라(Jira), 컨플루언스(Confluence) 등의 제품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협업을 강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으로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는 '과부하 된 미팅을 줄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팁'을 부제로 진행되며, 룸의 기본 기능부터 다른 협업 도구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시연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해 녹화한 영상에서 침묵 구간을 쉽게 삭제하는 방법부터 지라 이슈 티켓을 자동 생성하고, 컨플루언스에서 자동 템플릿 문서를 작성하는 기능 등을 시연한다. 발표는 아틀라시안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담당하는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 STS팀의 정성민 프로가 맡는다. 아틀라시안은 2002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지라(프로젝트 및 이슈 트래킹), 컨플루언스(문서 협업), 빗버킷(Git 코드 관리) 등 업무 전반에 필요한 데브옵스(DevOps) 솔루션을 전 세계 3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틀라시안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류성현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 DT기술본부장은 "이번 룸 웨비나가 동기식 커뮤니케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플래티어는 고객이 혁신적 협업툴인 룸을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래티어는 아틀라시안의 플래티넘 파트너사로 아틀라시안의 대표 솔루션인 지라와 컨플루언스 등을 활용해 개발자들을 위한 데브옵스 환경 및 기업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NC소프트 등 주요 대기업에 아틀라시안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본 웨비나는 지디넷코리아 웨비나 플랫폼 [☞잇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5.02.25 10:00백봉삼

와이즈넛 "13년 연속 흑자 비결은 실용적 AI와 공공SW"

와이즈넛은 2000년 5월 창립 이래 챗봇·빅데이터·검색을 비롯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 1월 코스닥 상장 후에는 연구개발(R&D) 투자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다방면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5일 성남시 분당구 와이즈넛 사옥에서 만난 강용성 대표는 "국내 SW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와이즈넛은 2000년 5월에 창립된 이후 줄곧 AI 기술 개발과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해온 기업이다. 특히 텍스트 기반 언어 처리 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토대로 챗봇, 검색엔진,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포함한 멀티모델 AI에까지 연구 범위를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 기업은 오랜 시간 축적해온 텍스트 기반 언어 처리 역량에 멀티모델 AI까지 접목하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실용적 AI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장 이후에도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349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이라는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1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명확한 수익모델을 확보하지 못한 많은 AI기업들과 달리 이는 상장 기업으로서 더욱 높은 신뢰도와 투명 경영 체계를 갖추게 된 와이즈넛의 경영 역량을 방증한다. 이미 정부기관, 금융사,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5천5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본, 중동,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전개하며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강용성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단순히 자금 조달 수단이 아니라, 더 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요구한다"며 상장 이후의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사업 다각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제시했다. AI 기술 연구개발(R&D)과 핵심 인재 영입에 적극 투자하며,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높여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이를 투자자에게 환원한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와이즈넛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진행한 AI프로젝트의 경우 RAG 기반 검색 에이전트와 문서 작성 에이전트, 번역 에이전트를 업무에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AI에이전트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조, 금융, 유통, 국방 등 물리적 세계와 연계된 분야에서 멀티모달 기반 AI 에이전트의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텍스트와 함께 음성, 영상, 센서 데이터를 통합처리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내부 개발과 함께 인수합명(M&A도) 활발하게 검토 중이다. 최근 스타트업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기업 인수 합병의 기회가 열렸지만 인재 유출 등 리스크를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기업 가치가 낮아진 시점에 인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력과 인재를 함께 확보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며 "M&A가 단순한 기업 규모 확대가 아니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확장도 가속화한다. 이미 일본 시장에서는 10년 이상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라이선스 유통 모델을 넘어서는 적극적 협력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개방적 비즈니스 환경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강 대표는 "최종적인 목표는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미 시장을 목표로 한다"며 "다만 한번에 바로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에서 먼저 서비스를 하며 역량과 인지도를 축적하고자 한다"고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와이즈넛은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문화·언어·산업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솔루션을 현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강용성 대표는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공공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공 부문에서 선제적으로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면, 기업들은 실제 현장에서 데이터를 축적하며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 수요와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AI 생태계 전반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길이기도 하다. 와이즈넛 역시 여러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쌓은 역량과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강용성 대표는 "국내 AI 산업 생태계가 더욱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그리고 각 산업 분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공공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지원을 확대한다면, 국내 AI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2025.02.25 09:42남혁우

가민, 전술 스마트워치 '택틱스 8' 출시…209만원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차세대 전술 스마트워치 '택틱스 8'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택틱스 8은 1.4인치의 고해상도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그래픽을 구현한다. 제품 외관은 견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세련된 매트 블랙 색상의 티타늄 베젤과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렌즈가 적용됐다. 필수 센서를 보호하는 금속 센서 가드를 장착했다. 택틱스 8은 열과 충격에 강한 것을 입증하는 미국 군사 표준(MIL-STD-810) 인증을 받았다. 4ATM(40미터) 방수 등급과 누수방지 버튼을 갖췄다.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손목에서 바로 통화하거나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메고 걷는 러킹, 다이빙 등 새로운 액티비티를 지원하며 전술 전용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항공 기능 역시 대폭 개선됐다. 러킹 기능을 활용하면 배낭 무게에 따른 신체 부하를 분석할 수 있다. 배낭 무게가 2kg 이상일 경우 최대 산소 섭취량 기록이 자동으로 비활성화돼 체력 측정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장거리 사격을 위한 탄도 계산 기능도 갖췄다. 어플라이드 발리스틱스의 울트라라이트 솔버가 기본 탑재돼 더욱 정밀한 사격이 가능하다. AB 퀀텀 앱을 통해 탄도 데이터와 타깃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야간 작전에 최적화된 기능도 지원한다. 백색과 녹색의 멀티 LED 플래시 라이트, 디스플레이 밝기를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나이트 비전 모드가 대표적이다. 스텔스 모드를 활성화하면 무선 통신과 위치 데이터 기록을 비활성화한 상태에서 이동 거리와 생체 데이터를 수집한다. 일반 모바일 트레이닝 앱에 표시되는 위치는 숨기면서도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민간 및 군 조종사들은 '다이렉트 투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특정 위치와 웨이포인트로 빠르게 내비게이션을 설정할 수 있다. 인근 공항으로 가는 경로를 자동으로 탐색해 신속하게 비행 경로를 변경할 수 있다. 다양한 작전 지원 기능 외에도 전문적인 훈련과 폭넓은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맞춤형 근력 훈련 계획, 실시간 스태미나 추적, 종목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용자의 지구력과 신체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부상 위험을 줄여준다. 가격은 209만원이다.

2025.02.25 09:32신영빈

[리뷰] 가정·SOHO 겨냥 공간 활용·경제성 ↑ 잉크젯 복합기 '브라더 DCP-T730DW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선보인 '브라더 DCP-T730DW'는 최대 A4 크기 용지 인쇄와 복사, 스캔과 모바일 프린트 기능을 갖춘 잉크젯 복합기다. 무게는 이전 제품(DCP-T720DW) 대비 100g 줄어든 8.6kg이며 높이는 12.5mm(182.5mm), 가로 길이는 45mm(390mm) 줄어 설치시 차지하는 부피를 크게 줄였다. 단면 기준 흑백 문서는 분당 최대 16장, 컬러 문서는 분당 최대 15.5장을 출력한다. 본체 하단 급지함에는 약 150장, 문서 스캔과 복사시 자동문서급지(ADF) 기능으로 최대 20장을 급지한다. 전용 잉크는 검정(BK) 108ml, 시안(C)·마젠타(M)·옐로(Y) 3색 각 48.8ml이며 흑백 문서는 최대 7천500장, 컬러 문서는 최대 5천장 인쇄 가능하다. 노즐 막힘을 막기 위해 전원 연결시 30일 간격으로 자동 청소를 진행한다. USB 2.0 단자와 802.11n 5GHz 와이파이로 PC와 노트북,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인쇄 가능하다. 공급가는 브라더 직판가 기준 29만 9천원. 잉크 주입, 와이파이 연결 등 초기 설정에 15분 소요 DCP-T730DW 설치 과정은 전용 모바일 앱 '브라더 모바일 커넥트'나 설정 전용 웹사이트를 이용해 시각 설정, 와이파이 연결, 잉크 주입, 초기 클리닝과 노즐 최적화 등을 거치는데 약 15분 가량 걸린다. 초기 제공 잉크는 블랙(BK) 2개, CMY 등 컬러 3종을 포함해 총 5개다. 본체 내 탱크에 잉크를 주입하는 과정은 본체와 잉크 포장지 설명에 따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잉크병을 흔들지 않고 천천히 투입하면 된다. 투입 후 잉크병에 남는 잉크는 적은 편이다. 맥OS나 아이폰, 아이패드 최신 버전은 별도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지만 에어프린트 기능으로 쉽게 설정 가능하다. 펌웨어 최신 버전은 2월 말 시점에서 1.04이며 내장 메뉴를 통해 업데이트하면 보안이나 인쇄 품질 향상이 가능하다. 한글은 5포인트부터 맨눈으로 인식 가능 프린터로 가장 많이 인쇄하는 흑백 문서 출력시 문자 명료도를 확인했다. 일반 A4 복사 용지에서 '일반' 인쇄 품질, 나눔명조로 인쇄하면 획순이 단순한 알파벳은 4포인트부터, 획수가 많은 한글은 5포인트부터, 한자는 6포인트부터 맨눈으로 알아볼 수 있다. 컬러 문서 인쇄시 원본 문서 대비 옐로(Y)가 다소 옅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각종 컬러 문서나 증명서의 색상을 크게 왜곡시킬 수준은 아니다. 사진은 '최상' 품질로 인쇄하면 옐로 계통 표현력이 늘어난다. 기본 상태에서 출력시는 A4 기준으로 상하좌우 각 방향별 약 3mm 가량 여백이 남는다. 사진이나 포스터 등 전체 출력이 필요한 문서를 인쇄할 경우 '여백 없음' 옵션을 활성화하면 A4 용지를 가득 채운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흑백·컬러 모두 분당 10장대 인쇄 잉크젯 프린터 인쇄 속도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잉크를 뿜는 노즐 수를 꼽을 수 있다. 보급형 제품은 검정 잉크 인쇄 노즐 수를 많게, 컬러 잉크 노즐은 적게 유지한다. DCP-T730DW은 검정과 C/M/Y 잉크 모두 210개로 같다. 주요 프린터 제조사가 인쇄 품질 테스트에 활용하는 ISO 19752(흑백 1장), ISO 19798(컬러 5장) PDF 문서를 이용해 분당 출력 속도를 측정했다. 인쇄 품질 '일반'으로 인쇄시 첫 장 출력에 흑백 문서는 9.10초, 컬러 문서는 8.23초가 걸리며 분당 인쇄 속도는 약 10장이다. 유선(USB 2.0)과 무선(802.11n 5GHz) 연결시 인쇄 속도 차이도 확인했다. 4천만 화소, 용량 30MB 사진 파일 한 장을 용지 한 면에 꽉 채워 인쇄하면 '일반' 품질에서는 유선 연결이 더 빠르다. 반면 '최상' 품질에서는 두 연결 방식 사이의 인쇄 속도에 큰 차이가 없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인쇄 속도가 느려지면서 데이터 전송 속도보다는 프린터 자체 인쇄 속도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흑백 문서 10장 복사에 63초 소요 DCP-T730DW는 내장 스캐너와 자동문서급지(ADF)를 이용해 최대 20장짜리 문서를 한 번에 복사할 수 있다. ISO 19798(컬러 5장) PDF 파일 출력물과 파워포인트 컬러 슬라이드 5장을 혼합한 문서 10장 복사에 걸리는 시간을 각각 측정했다. '일반' 품질로 복사시 첫 장 출력 시간은 흑백과 컬러 모두 큰 차이가 없지만 총 소요 시간은 흑백 복사가 훨씬 짧다. 잉크를 한 색상(블랙)만 쓰면 되는 흑백과 달리 잉크 4종을 써야 하는 컬러 복사시 프린터 내부에서 데이터 처리 과정이 더 필요하다. PC에 연결해 같은 문서를 대상으로 스캔 속도도 측정했다. 300dpi 컬러 스캔시는 67.76초, 해상도를 두 배로 높인 600dpi 컬러 스캔시는 349.45초가 걸린다. 각종 제출이나 증빙용으로는 300dpi 스캔도 충분한 수준이다. 전 세대 제품(DCP-T720DW)과 마찬가지로 ADF 이용시 양면 스캔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모바일 기기로 문서 스캔시 최대 해상도는 300dpi로 제한된다. 600dpi 이상(최대 1200dpi) 스캔이 필요하다면 PC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장 웹 인터페이스로 프린터 상태 확인 가능 내장된 웹 인터페이스에 접속하면 현재까지 출력한 문서 종류와 매수, 잉크 잔량 확인과 인쇄 품질 확인, 헤드 청소 등을 처리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전용 모바일 앱 '브라더 모바일 커넥트'로도 확인할 수 있다. 잉크젯 복합기는 레이저 대비 예열 시간이 없어 출력 속도가 빠르지만 노즐 막힘 현상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 DCP-T730DW는 노즐 막힘을 방지하기 위해 30일에 한 번 꼴로 클리닝을 자동 진행한다는 것이 제조사 설명이다. DCP-T730DW는 이전 모델 대비 설치 공간을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인 잉크젯 복합기다. 예열이 필요 없어 인쇄 시간이 짧고 보충용 정품 무한잉크 가격도 개당 1만 2천원 꼴로 유지 비용이 낮다. 자동문서급지 기능, 5GHz 와이파이 출력 지원 등 사무용으로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췄다. 단 기본 급지량이 유사한 기능을 지닌 동급 경쟁사 제품 대비 적은 최대 150매로 인쇄량이 많은 환경에서는 잦은 용지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 테스트 환경 : 윈도11 버전 24H2, 인텔 코어 i5-12500 / 맥OS 세쿼이아(15.3.1), 맥북에어 M2 / iOS 18.3.1, 아이폰16 프로

2025.02.25 08:57권봉석

3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상향…1kg 당 1400원 인상

정부가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을 상향한다. 국토교통부는 3월 1일부터 수소버스에 지급하는 연료보조금을 1kg당 3천600원에서 5천원으로 1천400원 상향해 수소버스를 운행하는 버스사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1월 15일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국토부는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30년까지 수소버스 2만1천대를 보급하기 위해 2021년 9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을 지급 중이다.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은 최근 수소 가격 동향과 전기·경유·압축천연가스(CNG) 등 다른 버스와의 연료비 비교 등을 통해 산정하고 있다. 현재 1kg 당 3천600원의 보조금을 지급 중이다. 전국 평균 수소 판매가는 1kg당 약 1만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지급에도 상대적으로 충전비용이 저렴한 전기버스에 비해 버스 사업자 연료비 부담이 높고, 수소충전소와 정비소가 충분히 조성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버스 업계는 수소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연료보조금 상햐향배경을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투명한 유가보조금 지급을 위해 누구나 유가보조금 제도 현황과 지급 내역·최신 정책 정보를 알 수 있고,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도 가능한 유가보조금관리시스템 대국민 서비스도 3월 4일부터 시행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수소버스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수소버스 구매와 운행·유지관리 3단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며 “장거리 모델(시외·고속버스 용) 개발, 수소 연료비 부담 완화, 전국단위 수소 충전·정비 인프라 확충, 수소버스와 수소 생산비용 절감 등을 관계부처·업계와 함께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08:48주문정

생성형 AI가 만든 광고, 기존 광고보다 더 효과적…클릭률 46% 더 높아

연간 3,000억 달러 규모 온라인 광고 시장, AI가 뒤흔든다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와 에모리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광고가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광고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광고는 전체 광고 지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00억 달러 이상이 시각적 온라인 광고에 투자되고 있다. 광고 대행사(3,800억 달러)와 시장조사 기업(800억 달러) 등 여러 산업이 광고 제작과 테스트에 관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픈AI의 DALL-E, 미드저니(Midjourney),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 생성형 AI의 등장은 광고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논문 바로가기) AI 생성 광고, 기존 광고 대비 20% 높은 소비자 반응 연구진은 211,429개의 온라인 광고를 수집하고 그중 543개의 자동차 광고를 분석했다. 폴스타(Polestar) 브랜드의 자동차 광고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AI가 생성한 광고의 평균 성과는 7점 만점에 4.55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방식으로 제작된 광고의 평균 점수인 3.79점보다 20% 높은 수치다. 특히 50개의 AI 생성 광고 중 47개가 기존 광고의 평균 성과를 웃돌았으며, 최고점을 받은 AI 생성 광고는 6.00점을 기록해 기존 광고의 최고 점수인 5.57점을 뛰어넘었다. '고급스러움'과 '견고함' 동시에 잡은 AI 광고 연구진은 AI가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브랜드 이미지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AI가 생성한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광고는 7점 만점에 5.44점을, '견고한' 이미지의 광고는 4.91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광고의 평균 점수인 4.01점과 3.71점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특히 두 가지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한 광고도 견고함 4.40점, 고급스러움 4.47점으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실제 광고 클릭률 46% 향상 기록 타불라(Taboola) 플랫폼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35,228회의 노출과 428회의 클릭이 발생했다. 연구진은 세계 최대 광고 네트워크 중 하나인 타불라의 A/B 테스트 기능을 활용해 9개의 AI 생성 광고와 1개의 기존 폴스타 광고를 비교했다. 모든 광고에는 동일한 캡션("Uncover the ideal vehicle for your journey")을 사용했으며, 클릭한 사용자는 연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자동차 비교 웹사이트로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AI 생성 광고는 평균 1.21%의 클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폴스타 광고의 클릭률과 동일한 수준이다. 개별 AI 생성 광고들의 클릭률은 0.93%에서 1.44% 사이에서 형성됐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성과가 동일 시장과 연도에 게재된 153개의 자동차 업계 경쟁사 광고들의 평균 클릭률 0.83%를 크게 상회했다는 것이다. 9개의 AI 생성 광고 중 8개가 업계 평균보다 높은 클릭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AI 생성 광고가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선크림 광고로 입증된 소비재 분야 활용 가능성 연구진은 자동차 외에도 선크림 브랜드 본디 샌즈(Bondi Sands)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AI 생성 광고는 평균 4.66점으로, 경쟁사 광고(3.63점)와 본디 샌즈 기존 광고(4.26점)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AI 생성 광고가 내구재뿐만 아니라 소비재 광고에서도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AI 광고 제작의 4단계 자동화 프로세스 공개 연구진은 효과적인 AI 광고 제작을 위한 4단계 워크플로우를 제시했다. 첫째, 시장의 우수 광고 사례를 수집하고 텍스트 인식 기술(Keras-OCR)과 이미지 복원 기술(CV2 inpainting)을 활용해 텍스트를 제거한다. 이는 AI가 텍스트로 인한 오류를 생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둘째, 온라인 설문을 통해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데, 연구진은 각 광고당 최소 5개 이상의 평가를 수집했다.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는 플리커(Flickr)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추가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다. 셋째,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은 광고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다. 연구진은 20-30개의 우수 광고만으로도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넷째, 훈련된 모델을 통해 새로운 광고를 생성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프롬프트(prompt) 조합을 통해 원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전체 과정이 대부분 자동화가 가능하며, 전문가의 개입 없이도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 수집과 소비자 평가 수집은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초기 설정 비용 이후에는 추가 광고 제작에 드는 비용이 매우 낮다. 이는 기존의 광고 제작 방식이 가진 높은 비용과 전문가 의존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 광고 제작의 효율성 검증을 위한 대안적 방법론 비교 연구진은 AI 광고 제작의 최적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접근법을 비교 실험했다. 무작위로 선택된 광고로 AI를 학습시킨 경우 평균 3.80점, 소비자 피드백 없이 기본 AI 모델만 사용한 경우 4.06점의 성과를 보였다. 반면 우수 광고와 저성과 광고를 모두 학습한 모델은 4.22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모든 방법은 연구진이 제안한 우수 광고 중심의 학습 방식(4.63점)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소비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선별적 학습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AI 광고의 한계: 차별화된 제품에는 제한적 효과 연구진은 스마트(Smart)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AI 광고의 한계도 발견했다. 독특한 제품 특성을 가진 스마트 포투(Fortwo) 모델의 경우, AI 생성 광고(3.62점)가 기존 광고(3.81점)보다 낮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AI 생성 광고가 차별화된 제품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과제와 연구의 한계 연구진은 AI 광고의 한계와 앞으로의 과제도 제시했다. 현재 AI 기술로는 인물의 손이나 얼굴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제약이 있어, 패션 산업 등 인물 표현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활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 또한 AI가 만든 광고가 획일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AI 생성 콘텐츠로 반복 학습을 할 경우 결과물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연구진은 AI의 효율성과 창의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향후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5 07:36AI 에디터

제2기 탄녹위 출범…전문성·대표성 강화

전문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제2기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4일 출범식과 함께 전체회의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2기 위원회는 무탄소에너지(CFE)·수소·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관련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여성·청년 위원 비중을 확대하고 노동계(2명)·농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신규위원 위촉으로 대표성을 강화했다. 여성 비율은 1기 21%에서 39%로, 청년 비율은 3%에서 8%로 확대했다. 2기 위원으로는 곽지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장,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혜진 홍익대 과학기술대학 교수, 류광남 뉴톤 대표,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김경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 박경식 농협중앙회 이사,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백은경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초빙교수, 손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양의석 CF연합 사무국장, 유가영 경희대 환경공학과 교수, 유재은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 이규진 아주대 지속가능도시교통연구센터 교수,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ESG연구소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이호섭 한국CCUS추진단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정부는 탄녹위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데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해은 “재생에너지·원전 등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탄소 경쟁력도 강화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장기 목표와 전략을 확립하고, 기후기술 육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탄녹위는 이날 현재의 기후 상황, 국제 동향·국내 여건 및 제1기 위원회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제2기 탄녹위 추진 전략과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추진 전략은 ▲국가 중장기 비전 제시 ▲정책과제 성과 가시화 ▲협업·소통·참여 강화 ▲컨트롤타워 기능 보강이다. 2기 탄녹위는 미래세대의 기본권 보장과 감축 정책의 일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장기(2031~2049년) 비전 마련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기후위기 적응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가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후테크 산업 활성화 ▲녹색금융 지원 강화 ▲글로벌 규제 대응 등도 지속적 혁신과 성과 가시화를 위한 핵심 정책과제로 선정‧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지역 협업체계 강화, 이해관계자 소통 채널 확대, 국민 공감대 확산, 글로벌 협력 등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탄녹위는 위원회의 정책 조정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이행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위원회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국제적 책임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파리협정의 진전의 원칙'에 따라 도전적이고 실현 가능한 감축목표를 설정한다는 기본방향 하에 2035 NDC 정부(안)을 마련, 산업계·시민사회·노동계·미래세대 등 각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탄녹위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해 9월 중 UN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5.02.24 20:34주문정

국립공원공단, 전북지방환경청·하림과 지속가능 보전·ESG 협력 체결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북지방환겨청·하림(대표 정호석)과 새만금환경생태단지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립공원공단과 전북지방환경청·하림이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포함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명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 복원과 기업의 환경 경영 방침에 공감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자 체결했다. 하림은 생태단지 내 탄소흡수원 확대와 국가보호종 등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식수조림(1억원)을 지원하고 생태단지 내 외래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등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해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또 환경의 날 행사 참여와 국립공원 마을 취약계층 대상 물품 후원(1천만원) 등으로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와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복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업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공단과 전북지방환경청·하림의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면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과 기업 간 ESG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함께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4 18:11주문정

밸리드, 원격 SIM 프로비저닝 및 OTA 플랫폼 구축으로 모빌리의 eSIM 소비자 경험 혁신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 2025년 2월 24일 /PRNewswire/ -- 모빌리(Mobily)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바일 연결성 강화를 위한 주요 단계로 밸리드(Valid)의 첨단 원격 SIM 프로비저닝(RSP)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소비자와 IoT 서비스 모두를 위해 설계된 이 온-프레미스(on-premises) 솔루션은 모빌리가 가입자의 SIM 및 eSIM 프로필을 관리하는 방식을 간소화한다. 이 프로젝트는 통합 RSP 및 OTA(Over-the-Air) 솔루션 배포에 대한 밸리드의 전문성을 보여준다. Valid Successfully Delivers Remote SIM Provisioning and OTA Platform to Mobily, Revolutionizing the eSIM Consumer Experience eSIM 경험 혁신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사용자가 매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eSIM 프로필을 활성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밸리드의 원격 SIM 프로비저닝 솔루션이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고객은 기기 연결 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모바일 네트워크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빠르고 안전한 연결이 필수적인 IoT 및 M2M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중요하다. 이 솔루션에는 모빌리가 SIM 및 eSIM 프로필을 원격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밸리드의 OTA 플랫폼도 포함된다. 이 기술은 가입자 경험을 간소화해 더 빠른 연결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전반적인 보안을 강화한다. 모빌리 가입자를 위한 원활한 연결 모빌리 가입자들은 끊김 없는 연결, 더 빠른 프로필 전환, 강화된 보안 등 더 원활한 네트워크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소비자용 스마트폰부터 IoT 장치까지 모두 지원하는 유연성을 갖춘 이 플랫폼은 M2M, 물류, 의료, 스마트 시티와 같은 분야의 기업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다. 모빌리의 경우 이 플랫폼을 통해 프로필 관리, 업데이트 배포, 보안 유지 등을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모빌리의 오마르 알로마(Omar Alomar) 최고네트워크책임자는 "모빌리는 고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물인터넷 분야의 선구자로서 모빌리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첨단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사우디 시장을 계속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밸리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밸리드의 전문성과 요구에 맞게 조정하는 역량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카브레라(Salvador Cabrera) 밸리드 최고운영책임자는 "모빌리와의 이번 협업은 원격 SIM 프로비저닝과 OTA 플랫폼의 온-프레미스 배포를 제공할 수 있는 밸리드의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밸리드는 글로벌 eSIM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모빌리의 소비자 및 IoT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밸리드 소개 밸리드(Valid)는 전 세계에서 상호 운용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인증, 수익화, 거래 등 다양한 여정을 지원해 사람들의 삶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며 아이덴티티, 모바일, 결제 생태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다. 밸리드는 지난 70년 가까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용량 데이터와 민감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밸리드의 목표는 고객이 더 편리하고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을 통합하고 혁신 기술과 기존 제품 및 서비스를 결합해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다. 현재 밸리드는 전 세계 15개국에 4천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보다 유연하고 연결되고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5041/Valid.jpg?p=medium600

2025.02.24 18: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MS, '서피스'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365 1년 구독권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MS, '서피스'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365 1년 구독권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MS 365 퍼스널' 1년 구독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7일까지 네이버, 쿠팡, 하이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피스'의 고성능 신경망 처리장치(NPU)와 'MS 365 코파일럿'의 AI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피스'는 자연어 처리, 데이터 분석, 문서 자동 생성 등의 AI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며 코파일럿은 문서 작성, 일정 관리, 이메일 정리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금융보안원,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금융보안원이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 점검을 수행하며 점검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신청은 24일부터 가능하다. 보안점검 대상은 오픈뱅킹 이용기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기업,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기업,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 중소 핀테크기업이다. 신청은 금융보안원의 핀테크 보안점검 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순으로 지원이 제공된다. ◆유클릭, 셀로니스와 AI 기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시장 확대 협력 유클릭이 글로벌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 셀로니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셀로니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AI 기반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삼성화재, 녹십자, DL E&C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유클릭은 IT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셀로니스 기술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레드윗, 'R&D 트렌드 및 사업계획서 세미나' 성료 레드윗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서 '연구개발(R&D 트렌드) 및 사업계획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R&D 과제 수행을 준비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최신 동향과 올해 주요 정책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R&D 사업 변동 사항, 올해 변경점,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다뤘으며 부처별 R&D 지원사업 요약과 실무 샘플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 가이드를 얻었으며 레드윗은 향후에도 연구자 지원과 전자연구노트 시장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메이아이, CGV에 AI 방문객 분석 솔루션 '매쉬' 공급 메이아이가 CGV에 방문객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 '매쉬'를 공급해 스크린 광고 성과 측정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CGV는 광고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전국 20개 지점에서 '매쉬'를 도입했다. 매쉬는 상영관 입구 CCTV를 활용해 방문객 수를 시간대별로 측정하며 연령대, 체류 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CGV는 이를 활용해 상영 예정 영화와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송출한 결과 시청률이 16% 증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고 도달률과 관객 몰입도를 높이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모코플렉스, AI 마케팅 결합 테이블오더 '큐로' 출시 모코플렉스가 AI 마케팅 솔루션을 결합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큐로'를 출시했다. 큐로는 QR 코드 기반 주문과 함께 포인트 적립, 리뷰 이벤트, 알림톡 발송 등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지원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인다. 이 서비스는 기존 장비에 설치 가능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도입돼 태블릿이 필요한 매장의 경우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5천900원에 제공된다. 시범 운영 결과 고객 재방문율이 32% 상승했고 마케팅 비용 대비 최대 34배의 매출 효과가 확인됐다.

2025.02.24 17:53조이환

비즈플레이-에스알, SRT 철도 서비스 맞손…출장 경험 혁신 기대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과 기업용 출장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비즈플레이는 에스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웹케시그룹 본사에서 열렸으며, 비즈플레이 한범선 상무와 에스알 정연성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bzp 출장관리 솔루션과 철도 서비스를 연계해 출장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출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사는 ▲비즈플레이 고객사의 에스알 서비스 이용 지원 ▲비즈플레이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에스알 서비스 마케팅 ▲양사 서비스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즈플레이는 비용관리 솔루션 분야 시장 1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출장 예약부터 정산까지 모든 단계를 자동화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올인원 출장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RT 이용 시 출장 규정에 기반해 예약과 정산이 가능한 서비스를 국내 제공함으로써 출장규정관리 및 증빙제출 등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향후 사업 확대에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 에스알은 비즈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B2B 업계에서 자사의 고속철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많은 출장자에게 SRT에 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국민 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출장자들이 SRT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이번 MOU는 비즈플레이 출장관리 솔루션과 에스알의 철도 서비스가 결합해 기업 고객에게 더 나은 출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B2B 서비스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6:04남혁우

SBA-서울과기대, 서울시 제조업 경쟁력 키운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와 서울시 도시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서울 미래 혁신성장 선도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과기대 대학본부 3층 원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와 서울과기대 김동환 총장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뷰티산업본부장, 안춘수 뷰티패션제조팀장, 서울과기대 강동호 교육연구부총장, 신윤호 대외협력처장, 서병훈 기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 제조업 육성을 위한 연구 협력 ▲제조기업 경영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협력 ▲첨단제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협력 ▲기타 서울시 제조업 경쟁력 강화지원을 위한 협력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제조업의 지속 성장 및 혁신 성장을 목표로 기술고도화·기술경영컨설팅·첨단제조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프로그램을 서울과기대와 공동기획할 예정이다. 또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서울시 도시제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도시제조업 컨트롤타워인 서울도시제조허브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기대와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술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개발 제작지원을 위한 연구 협력 ▲우수 기업 발굴 및 기술경영 전략 컨설팅 협력 ▲인공지능 등 첨단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 협력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이다. 또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 도시제조업 종합지원 혁신거점인 서울도시제조허브가 활성화되고, 도시제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글로벌 미래혁신 성장장도시 서울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가속화 등 서울형 RISE 선도적 대응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협약으로 서울도시제조허브 활성화와 서울형 RISE를 통해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제조기업들은 더 나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연구개발, 창업,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역량, 뷰티패션, 도시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제조기업들을 지원하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서울시의 경제/산업 성장을 이끄는 핵심기관으로서 서울시의 미래 제조산업 육성 및 혁신제조 서울을 위한 도시경쟁력 향상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시각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시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다양한 혁신과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서울시 제조업의 기술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5:49백봉삼

한국디스플레이산업協, 소부장 기업 50억원 매출 견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4일 지난 5년간 산업부 지원으로 추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디스플레이 소부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기업으로의 고용 연계를 통해 후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협회는 동 사업을 통해 '차세대 공정장비', '플렉시블 소재‧부품', '스마트 제어' 분야 석박사 384명을 양성하고, 이중 석사 237명을 배출해 취업률 81.2%(1~4차년도 누적), 특히 중소중견기업 취업률 53.7%(1~4차년도 누적)를 달성하며, 적합한 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디스플레이 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일조했다. 디스플레이산업은 2023년 기준, 부족인원이 전년대비 51% 증가한 937명이고, 이중 30인 이하의 중소기업 부족률이 4.16%로 전년(2.1%)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 수가 최근 3년간 평균 37.5%로 감소(반도체의 10% 규모)하며 인력난이 심화됐다. 협회는 즉시 실무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선호하는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소부장 기업 맞춤형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5년간 78건의 소규모 '산학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한 시니어 퇴직인력을 적극 활용해 현장감 있는 멘토링 및 실무 노하우 등을 전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36건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약 50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과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순천향대학교와 'OLED 패널 검사공정용 블록 내구성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24.06~'24.12)한 전형근 이노베이스 대표는 “사내 연구 인력만으로는 미세 핀(MEMS) 설계와 시뮬레이션, 양산공정 적용을 동시에 해결하기 쉽지 않았지만 학생들과 설계 단계부터 함께 협업한 덕분에 기존 대비 20~30%정도 저항 값을 낮췄고, 반복 성능 또한 목표(10만 회)이상 확보했다”며 “최소 2억 5천만원 이상의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XR, 모빌리티, 방산 등 유망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의 개화를 준비 중인 디스플레이 산업은 실전형 경험을 갖춘 R&D 인력이 기술 초격차의 핵심”이라며 “반도체 등으로의 인재 쏠림 현상으로 업계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미래 시장을 선도할 인재들이 산학 프로젝트를 직접 주도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애로기술을 짧은 기간 안에 해결하고 매출까지 창출한 사례는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렇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디스플레이 인력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의 힘이 컸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오는 3월부터 '유기발광디스플레이(OLED) 전문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Ex-OLED' 공정 고도화부터 신시장 창출을 위한 응용 기술까지 교육과정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예비 취업자‧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디스플레이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디스플레이 특성화대학원'을 신규로 1개교 지정하는 등 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공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디스플레이 산업의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2.24 15:24장경윤

우리은행은 왜 알뜰폰 사업에 뛰어드나

우리은행이 알뜰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알뜰폰 사업을 위한 기간통신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정부의 관련 인가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이르면 3월부터 '우리WON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알뜰폰 사업을 준비하며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을 충원했다. 당시 알뜰폰 사업을 위해 기존 신사업 제휴추진부의 MVNO 전담팀을 부서로 격상하고 '모바일사업플랫폼부'를 신설하고, LG유플러스와 알뜰폰 도매대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알뜰폰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규제는 강화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국내 알뜰폰 회선 수는 949만972개로, 시장 성장률이 2023년 19.9%에서 2024년 8.8%로 절반 이상 급감했다.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대기업 계열 알뜰폰 사업자의 점유율을 60%로 제한하는 법안이 논의 중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계열사의 시장 점유율이 이미 47.6%에 달하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전파사용료 부과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화 등으로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도 늘어난다. 시장 상황 악화로 알뜰폰 사업을 정리하는 사업자들도 등장했다. 최근 16만명 가입자를 보유했던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을 매각했고, 여유모바일도 관련 사업을 정리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10여곳이 관련 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권 선발주자인 KB국민은행도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2019년 사업 시작 이후 매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연도별 손실액은 2019년 8억원에서 시작해 2021년 184억원까지 증가했고, 2023년에도 1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도 우리은행이 알뜰폰 시장 진출을 선택한 것은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단기 수익보다는 고객 유입을 통한 유니버셜 앱 활성화, 고객 데이터 확보, 상품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실제 매년 적자를 보고 있지만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을 계속 영위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KB리브모바일은 저렴한 요금제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해 현재 시장 점유율 5위, 가입자 수 45만명을 확보했다. 특히 가입자의 절반이 2030세대로, 젊은 잠재 금융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확보한 통신 데이터로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새로운 금융상품과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3~4월 중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가격 경쟁 대신 차별화된 서비스에 집중한다. 은행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우리WON뱅킹 앱을 통한 비대면 가입과 관리, 금융·통신 통합 멤버십 서비스, 통신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상품 등을 준비 중이다. 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의 알뜰폰 시장 진출이 수익성보다 고객 기반 확대와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사례에서 보듯 알뜰폰 사업은 젊은 고객층 확보와 데이터 기반 신규 상품 개발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과기정통부로 부터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처음엔 적자를 면치 못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화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예전처럼 파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기는 어렵다"며 "우리은행이 차별화된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24 15:20최지연

"UHD 방송 정책 방향 재검토 필요"

UHD 방송의 정책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실이 주최한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여해 “ATSC3.0 기반의 이동형 UHD 방송 도입을 통한 UHD 의 기술적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특히 “UHD 정책에 관한 논의가 2022년 윤석열 정부 이후에는 사라졌다”며 “UHD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과 관계없이 정부는 사업을 종료하지 않는 한 정책실패를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김경환 상지대 교수 역시 발제를 통해 “UHD 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명확한 기술방향성”이라며 “UHD 전환특별법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 가운데 정부와 방송사업자의 적극적으로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UHD KOREA의 임중곤 사무총장은 “지상파방송사가 지속된 적자환경과 새로운 미디어 환경 변화의 어려움 가운데도 UHD 전국방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UHD 방송정책의 목표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고 방송사들의 UHD 전환 지원을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SBS 기술팀의 조삼모 부장은 “HD 시대가 끝나고 UHD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방송사들은 UHD 기술은 물론, HD 환경에서 AI를 통한 다양한 방송기술을 개발하고 적용 중”이라며 “미디어 기술환경변화에 맞는 제도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승 지역MBC 전략지원단장은 “지역 지상파 방송사는 어려운 재정환경 가운데, UHD 전국방송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지역에서 UHD 방송을 위한 제작 송출 시스템을 구축할 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UHD 방송 투자를 통한 지역방송사의 투자회수 가능성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지역 지상파와 지상파 본사의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세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은 “우선 지금 미디어 환경에서 UHD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줄어들었다”며 “미디어 변화에 따른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소극적으로 정부가 정책 대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상파를 통신의 일부로 보고 기금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미국의 사례처럼 적극적인 정책에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EBS 와 KBS 의 UHD 협상난항 문제에 있어서도, EBS가 교육방송과 다양한 다큐멘터리 제작 등 UHD 방송에 적합한 채널이라는 것을 고려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필구 방송통신위원회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은 “방통위의 올해 정책 목표에도 차세대 방송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UHD, DMB, AM 라디오 등 기존 지상파 매체의 정책 개편 방안을 포함한 방송혁신 전략 수립이 포함돼 있다”며 “UHD 정책 논의의 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이훈기 의원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단순히 UHD 정책의 성패를 평가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방송기술분야에 대한 방송사의 투자는 지원하되, 지금의 미디어 산업 변화에 필요한 정책개편이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24 15:1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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