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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3에 놀랐나"…앤스로픽 견제 나선 오픈AI, 올 여름에 'GPT-4.5' 내놓을까

오픈AI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인 GPT-4.0 터보를 업데이트 한 버전을 올 여름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픈AI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클로드3'를 앞세워 전면 공세에 나서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에 따르면 오픈AI의 새 모델인 GPT-4.5 터보에 대한 정보가 마이크로소프트 빙과 덕덕고에 노출됐다가 현재 삭제됐다. 지금은 검색된 GPT-4.5에 대한 정보를 클릭하면 '404 오류'가 뜬다. 레딧에 올라온 스크린샷에 따르면 GPT-4.5 터보는 256k 컨텍스트 창을 갖고 있다. 현재 GPT-4.0 터보 최대 입력 토큰은 128k다. 한 토큰은 평균적으로 약 4자의 영어 단어를 나타낼 수 있다. 128k 토큰은 약 51만2천 자다. A4페이지로 했을 때 128k 토큰은 약 204.8페이지, 256k 토큰은 409.6페이지 정도다. 업데이트가 되면 책 1~2권을 파일로 업로드하고 이를 토대로 실시간 문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7~8월쯤 GPT-4.5 터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AI는 GPT-5.0을 준비하고 있지만, 경쟁사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징검다리 버전을 먼저 선보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앤스로픽이 공개한 '클로드3'가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자극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AI가 GPT-3.5를 4.0으로 개선하는 데 1년이 걸린 것에 비해 앤스로픽이 8개월 만에 '클로드3'를 업데이트 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앤스로픽은 "대학원 수준의 추론 능력, 기초 수학 능력, 코드 생성 지원, 스페인어·일본어·프랑스어로 대화 등 상당수 기능이 개선됐다"며 "테스트에서 오픈AI의 GPT-4.0와 구글의 제미나이 울트라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GPT-5.0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50만 대와 연구개발 비용 25억 달러(약 3조3천362억원)를 투입했다. 일각에서는 GPT-5.0에 컴퓨터 자체를 완전 자동화할 수 있는 대규모행동모델(LAM)이 도입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 경우 엑셀이나 PPT를 문장이나 음성만으로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GPT-5.0은 근본부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모델"이라며 "말하기, 이미지, 코딩, 비디오를 모두 아우르는 완벽한 멀티모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역시 빠른 속도로 대응하고 있다. 구글은 2021년 5월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람다(LaMDA)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 2월 이를 토대로 한 챗봇인 바드를 출시했다. 하지만 오픈AI에 비해 성능이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조직을 재편했고 작년 12월에 이미지·코딩 등을 지원하는 제미나이 시리즈를 공개했다. 국내 대표 AI 기업인 네이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8월 한국어 특화 LLM인 하이퍼클로바X와 챗봇인 클로바X를 선보였다. 네이버는 상반기 내 이미지 생성·코딩 강화·음성 지원 등 멀티모달로 업데이트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들이 치열한 모델 경쟁을 벌이는 까닭은 자칫하면 한순간에 도태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라며 "다만 지나친 모델 경쟁이 안전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우려된다"고 말했다.

2024.03.14 16:52장유미

"롤 모델 필요한 공공 SaaS...디지털 교과서 주목"

올해 정부에서 준비 중인 공공 부문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성화 지원 사업 내용이 공개됐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SaaS 도입사례를 만들고, 이를 시작으로 공공 부문 SaaS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공공 부문의 민간 SaaS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사업을 함께 실시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진흥기술 인프라본부 김은주 본부장은 2024년 공공부문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이용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부는 클라우드의 발전 방향으로 전(全)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XaaS), 엣지 클라우드, 종속성(락인) 탈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디지털 혁신 등을 선정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로 지난 2022년 대비 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aaS 분야도 18.9%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클라우드 전체 시장은 전년 대비 17.2%, SaaS는 14.6%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 SaaS 부분의 경우 2021년 1월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 제도 시행 후 총 1천198건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상당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소비 전문 계좌 계약 제도의 경우 약 4천6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이뤄졌다. 김은주 본부장은 “2021년은 초기인 만큼 계약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지난 2년간 매년 2배씩 계약 규모가 늘어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까지 4년간의 누적치를 정리한다면 디지털 서비스 계약 속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SaaS 관련 계약은 139억 원으로 전체 계약에서 상당히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aaS 도입이 늦은 이유에 대해 업무 방식과 인식의 장벽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시스템 내에서 업무를 진행했지만 SaaS는 민간 클라우드라는 외부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적응이나 보안 등의 이유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이제 SaaS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공공 쪽에도 널이 이뤄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디지털 교과서처럼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대규모 전환 사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5년 클라우드 컴퓨팅법을 제정 후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과 이용 촉진·이용자 보호를 위해 3년마다 클라우드 기본 계획을 수립해 도입하고 있다. 현재 2021년 수립한 3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공공 분야의 민간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위해 마켓 플레이스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 조성하고,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를 통해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몰을 통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단계 마지막해인 올해는 클라우드 기업의 SW를 SaaS로 개발할 수 있도록 공공 SaaS 개발·검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증액되어 총 160억의 예산을 투자하는 이 사업은 공공 부문과 교육용 두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 부문은 행정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SaaS로 104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교육용은 AI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 관련 서비스로 56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지원 규모는 공공 SaaS는 기업 자율형과 수요확보형으로 나뉜다. 기업 자율형은 단일형의 경우 5개 내외로 지원할 수 있으며 과제당 총 3.8 억원을 2년간 지원하며, 융복합형은 과제당 총 11.3 억 원을 지원한다. 수요확보형은 1년 지원형의 경우 총 10.8억 원을 지원하며 2년 지원형은 11.4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 부문은 국어, 사회, 과학, 기술과정, 과학사 등 AI 교과서 개발 과제 당 총 3.7억 원을 2년간 지원한다. 또한 AI 교과서를 K클라우드로 지원하는 사업은 1년간 1.8억 원을 지원한다. 김은주 본부장은 “디지털 교과서 시장은 공교육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민간 SaaS 기업에게 좋은 모티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기정통부도 해당 사업이 SaaS 시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교육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려 한다”고 디지털 교과서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 부문의 SaaS 도입을 위한 개발 검증의 요건을 소개했다. 먼저 안정성 확보를 위해 보안 인증을 받은 IaaS나 PaaS를 사용해야 하며, 클라우드 기업간 종속되지 않는 개방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CSAP 인증을 획득하고,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쳐(MSA) 등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김 본부장은 “많은 수요 기관들이 본인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SaaS를 사용하고 싶다는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경우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에서 KT 클라우드로 또는 카카오 클라우드 등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만큼 개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효율적으로 SaaS를 이용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ISP 수립, 사전 협의 등 정보화 사업 추진 발생하는 중 활동을 간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한 행정,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초반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운영 및 조기 6개월 이용료를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CSAP 인증 및 갱신 비용을 낮추는 방안도 추후 검토할 전망이다. 김은주 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에서 CSAP를 인증하고 갱신하는 비용이 부담된다는 의견을 주고 있어서 이를 과기정통부 측에도 전달된 상황이라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당장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곧 수립 예정인 4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3.14 16:40남혁우

2024년도 제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의 발전과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이하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재생의료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이 직접 만나는 '2024년도 제1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생의료 관련기관인 보건복지부의 사무국, 재생의료정책과, 국립보건연구원 재생의료안전관리과 및 첨단재생의료지원기관 재생의료진흥재단 등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를 적합 또는 승인받은 연구책임자 및 연구담당자가 참석했다. 사무국은 임상연구계획 작성·준비, 임상연구계획 심의, 임상연구 수행(이상반응 보고, 연구비 지원 등) 등 임상연구 절차의 단계별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는 임상연구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에 대해 관련 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행 규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자체처리시설·장비(저위험 임상연구의 경우) 구비목록에서 실제 연구자가 수행하려는 연구 특성에 맞는 시설·장비만 갖추어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현실성을 고려해달라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심의위원회 적합 통보 이후 연구비 평가 일정에 따라 실제 연구 실시가능 기간이 줄어드는 문제와 연구비 대면 평가 일정 조율의 어려움과 임상시험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연구인력으로 임상연구 실시 중 모든 이상반응을 보고해야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간담회에서는 ▲심의위원회 검토·심의 표준화 ▲신속·병합검토 제도 내실화 ▲임상연구지원사업단과 임상연구비 병합심사 ▲위원구성 확대·다양화 ▲제조·품질 관련 전문가 위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심의위원회 향후 운영 개선방안 및 심의위원회의 기능 강화방안'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사무국은 '심의위원회 검토·심의결과 표준화'를 위해 연구용역 등을 통해 위원회의 연구계획 검토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현재 적용 중이며, '신속·병합검토 제도 내실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심의절차에서 발생하는 연구계획 보완사항의 신속한 공유를 검토 중이다. 또 신속한 연구비 지원을 위한 '임상연구비 병합심사'에 대해서는 임상연구비 지원 적합성 등 일부 연구비 평가를 심의위원회 연구계획 심의 시 같이 진행하는 절차에 대해 검토 중이다. 위원구성의 확대 및 다양화를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2024.2.20 공포)에 참여해 심의위원회 구성원 수를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하고, 재생의료정책과에 협조해 제2기 심의·전문위원회('24.1 ~ '27.1)에 '제조·품질 관련 전문가'를 보강했다. 고형우 사무국장은 “그간 간담회에서 발표 및 논의됐던 개선방안은 관련 기관과 함께 검토해 법률 개정과 위원회 운영방식 등에 최대한 반영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과 소통하고 제도를 개선해 국내 첨단재생의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14 15:38조민규

2천595만원 트림 추가…쉐보레 트랙스 연식변경 출시

쉐보레(Chevrolet)가 스페셜 에디션 모델과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를 공개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LS와 RS, ACTIV 트림에 더해 REDLINE 트림이 새롭게 추가된다. 레드라인 에디션은 쉐보레가 지난 2015년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세마쇼(SEMA Show)를 통해 선보인 컨셉트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이전 연식 모델과 동일하게 ▲LS 2천188만원, ▲ACTIV 2천821만원, ▲RS 2천880만원이며, 새롭게 추가된 ▲REDLINE은 2천595만원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의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되며,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차량 디자인 전반에 조합돼 역동성이 강조됐다. 엔트리 모델임에도 편의사양에 앞좌석 3단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오토 에어컨, 뒷좌석 에어벤트, 버튼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2열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충전 전용), 러기지 보드 등을 갖춰 강렬한 실내외 디자인과 함께 상품성을 높였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온스타(OnStar)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국내시장의 온스타는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이 기능이 GM의 글로벌 시장 중 최초로 도입된다. GM은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고객이 상담사의 도움 없이 차량과 모바일 앱 터치 몇 번만으로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온스타는 ACTIV,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가 개시되어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GM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추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신모델에 온스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차종에 따른 무상 서비스 기간, 서비스 범위 등 상세 운영계획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내수시장에서 압도적인 크로스오버 부문 판매 1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도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4.03.14 14:12김재성

디지털광고협회, 정기총회 개최..."전문인력 양성"

한국디지털광고협회는 14일 삼정호텔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열고 114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승인을 의결했다. 이날 협회는 2024년도 핵심과제로 ▲디지털 광고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디지털 광고 전문 인재 양성 ▲디지털 신기술(AI, CTV 등) 대응 전략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가칭 해외분과 신설, 분과위원회 활성화, 디지털 광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목영도 회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위해 AI 활용 고도화, 글로벌 진출 등을 적극 모색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협회는 회원사들이 디지털 기술발전과 광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지털광고협회는 온라인광고대행분과, 퍼포먼스분과, 렙 플랫폼분과, 콘텐츠융합분과, 매체분과 등 디지털광고와 관련된 대표적인 회사들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154개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2024.03.14 12:49박수형

강도현 차관 "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 중요성 커질 것"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4일 “요금제가 많아질수록 다양한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를 찾아 통신요금 종합정보 제공 포털 '스마트초이스' 서비스를 살펴보고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통신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부담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휴대전화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고자 단말기 유통법 폐지 추진과 함께 제조사의 중저가 단말 출시 확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의 통신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3만원대 5G 최저구간 요금제 출시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요금제 다양화 노력이 국민들의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 완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이용 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정부는 스마트초이스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여러 통신사의 요금제를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초이스는 단말기를 함께 구매하는 이용자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와 단말기 구매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 차관은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통신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이 우선 시행되고, 지원금 상향이 이뤄지며 시장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KT에서 3만원대 요금제 등 데이터 소량 구간을 보강하여 출시한데 이어 타 사업자에서도 조만간 소량 구간 요금제를 세분화하고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사업자 협의를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14 12:31박수형

이광재 "분당·판교를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행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정치인이자 행정가로 잘 알려져 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일등공신이다.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와 함께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으며 강원도지사도 역임했다. 국회의원도 세 번이나 당선됐다. 이광재 후보가 정치인이자 행정가이면서 과학기술과 IT에 밝은 미래전략가라는 사실은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정치인이자 행정가는 직업으로서 그의 겉모습이었고 미래전략은 그의 세계관이자 일하는 내용과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장으로서 판교 IT 밸리 조성에 기여했고, 기금사회주의라는 지적을 받으면서도 연기금의 주식 투자를 허용해 IT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했으며, 벤처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모태펀드도 만들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K-뉴딜본부장으로서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댐' 사업을 추진했다. "국민한테는 먹고 사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가 성장해야 합니다. 경제가 성장하려면 과학기술과 IT가 발전해야 하고, 과학기술과 IT가 발전하려면 사람을 키우는 교육이 선행돼야 합니다. 그래야 미래가 밝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광재 후보와의 일문일답. -정치를 오래 하셨습니다. 후보님께서는 지금 시대에 정치인이 가져야 할 사명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경제를 성장시키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죠. 이를 위해 여의도 정치 시스템을 뜯어 고쳐야 한다고 봐요. 국회의원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시스템이 도입돼야 합니다. 평가 기준은 의원이 만든 법률과 예산이 경제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 지를 따지는 방향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입법과 예산이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쪽으로 나오게 되겠지요." -대한민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저성장을 한탄만 하고 있으면 안 되죠. 과학기술과 IT를 발전시키고 관련 인재를 육성해 혁신 산업을 계속 일으켜야 합니다. 혁신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제가 주목하는 것은 미래도시, 바이오, 반도체, AI로봇, 콘텐츠 등이죠. 보통 대학에서 인기 있는 학과가 큰 산업을 일으키죠. 자연과학과 공학 쪽에서 그랬죠. 의대는 아직까지 그렇지 않았던 같고 그래서 앞으로 큰 기회가 올 듯해요. 바이오 산업이 그것이죠. 의사과학자에 관심이 큰 것도 그 때문입니다. 반도체는 계속 성장할 거고 제가 보기에는 AI로봇과 미래차에서 큰 수요가 있을 것 같아요. 웹소설이나 웹툰은 우리나라가 키워갈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봐요." -도시를 성장 동력 아이템으로 꼽은 것은 좀 의외인데요? "미래도시는 단순 건설의 관점에서 보면 안 됩니다. 어떻게 보면 소프트웨어라고 보는 게 더 맞지요. 세계적으로 앞으로도 20억 가량의 인구가 도시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만든 선도적인 도시가 수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산업, 교육, 의료, 노후, 문화가 한 곳에 모두 존재하는 방식이죠." -출마 지역구로 분당갑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분당은 30년이 넘은 도시입니다. 당시에는 신도시였지만 이제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축해 완전히 재탄생해야 할 시기가 됐어요. 이곳은 제가 판교 IT 밸리 조성에 관여했기 때문에 더 남다른 곳이며, IT와 SW 산업을 가지고 있어, 선도적인 미래 행복도시 모델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곳이라고 봐요. 남은 정치 인생을 분당을 새로운 미래도시로 만드는데 쓰고자 합니다." -새로 도시를 개발해야 한다는 뜻으로 들리는데요. “그렇죠. 박정희 대통령은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포항, 울산, 창원, 여수, 구미 등에서 중화학공업 시대를 열었습니다. 포항제철(현 포스코)과 포스텍(포항공대), 구미 금오공대가 대표적인 사례죠. 노태우 대통령은 분당·일산 베드타운을 만들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판교에 IT 밸리를 조성하였고요. 미래행복도시는 이런 도시 개발 역사를 이해하고 수용하면서도 더욱 새로워진 4기 도시화 작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4기 도시화란 관점도 새롭네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빅테크가 미래 도시를 연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중국 슝안신구 등도 스마트시티를 만들죠. 주거단지 안에서 일과 교육, 의료, 노후, 문화를 모두 조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이죠. MS가 25억달러를 들여 마인크래프트 개발사(모장)를 인수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도 영화관도, 업무공간도 모두 모인 곳이에요. 미래도시 운영체제(OS)를 개발하면 그게 상품이 될 수 있어요. 도시 전체가 OS를 기반으로 스마트하게 움직이지는 것이죠. 저는 분당에 미래도시 시범지구를 만들어 국가적인 역량을 투입할 가치가 있다고 봐요. 차후에는 기업도시특별법 같은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기업이 중심이 돼 도시 생태계를 끌어간다면 나쁠 게 없잖아요." -판교 AI 밸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은 같은 관점인가요? “인공지능(AI)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요. 용인과 화성이 반도체 지대라면, 분당 판교의 경우 AI를 육성하기에 가장 적절한 곳이지요. 판교에는 IT와 SW 업체가 집결해 있기 때문이지요. 이를 더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기술과 금융이 만나야 돼요. 저는 연기금이 코스닥 주식을 직접 살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세컨더리펀드 운용도 장려해야합니다. 또 개발자들이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더록 구성원들에 대한 보상수단으로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봐요." -과학기술 및 IT와 함께 교육 혁신도 강조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시대에 저는 세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EBS의 '위대한 수업'이 제가 기획한 것인데 더 확장할 필요가 있어요. 국내외 석학 1만명에게 각자 1억원을 지급한다면 1조원이 드는데 그렇게라해서 만든 훌륭한 콘텐츠를 우리 국민과 학생 누구나 볼 수 있다고 생각해봐요. 과거 계몽주의 시대에 만든 그 어떤 백과사전을 뛰어넘을 훌륭한 교육콘텐츠가 될 거에요. 판교 분당에서는 학교 교육 대안으로 기업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파하는 연계 사업을 벌이고 싶어요. 코딩이나 AI와 관련해 갑자기 교사의 수준을 높일 방법이 없잖아요. 산업 전문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거지요." -다른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과학기술과 IT가 경제 성장의 기반이라는 것은 상식이겠습니다. 하지만 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를 복원할 해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경제와 산업을 보는 안목이,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없었다고 봐요. 국력은 경제력에서 시작하고, 경제력의 근간은 기술력입니다. 그 기술력은 교육에서 나오고요. 모든 기술력의 출발점은 R&D지요. 'R&D가 카르텔이 있다'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면 돼요. R&D 예산을 삭감하고, 모태펀드를 줄이는 건 IT 업계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죽이는 일입니다. 판교가 직격탄을 맞았어요.” -미중 패권 경쟁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이 급변했습니다. 세계화가 주춤하고 블록화가 강화됐습니다. 우리 경제 정책의 스탠스는 어때야 한다고 보십니까? “하이테크 부분에 있어서는 미국과 같이 갈 수밖에 없어요. 미들테크는 중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고요. 하이테크 부분에서도 우리가 얻는 게 있어야 하죠. 미국과 특히 협력을 더 강화해야 하는 분야를 꼽는다면 저궤도 위성을 비롯한 통신, 새로운 반도체, AI로봇, 배터리를 비롯한 에너지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분당 판교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 행복도시로 만들려고 합니다. 저는 정당의 3요소를 식당(食堂) 서당(書堂) 경로당(敬老堂)이라고 생각해요. 잘 먹고 살기 위한 산업과 이를 지탱할 교육 그리고 노후를 편한하게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지요. 분당을 바로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이광재 후보 주요 경력]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 △2004 제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2008 제18대 국회의원 △제35대 강원도지사 △2020 제21대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국회 사무총장

2024.03.14 11:25김성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 기념 업데이트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4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출시 7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어 스팀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한 배틀로얄 장르 대표 타이틀이다.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 출시 7주년을 맞는다. 출시 7주년을 기념해 배틀그라운드에 화려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먼저 에란겔 맵의 학교와 식당들을 7주년 테마로 꾸며 게임 내에서도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식당 내부에 위치한 자판기 이용 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에너지 드링크를 만나볼 수 있으며, 7%의 확률로 에너지 드링크 7개를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다. 모든 맵의 시작섬에는 던질 수 있는 컵케이크와 선물 상자가 배치됐다. 이외에도 맵의 전광판, 장식, 보급함 및 비행기 배너가 7주년 테마로 꾸며졌다. 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보상도 마련됐다. 4월 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접속 후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7주년 기념 팩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7주년 파티 선물', '7주년 기념 부스터', '파티 타임', '모두를 위한 7주년' 등 특별 보급 이벤트의 미션 달성 시 7주년 기념 의상 아이템, 지코인(G-coin), 밀수품 쿠폰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오는 27일까지 '7주년 스크린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에란겔에서 7주년 기념 장식을 배경으로 스크린샷을 촬영해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이벤트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배틀그라운드 에디션 레이저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 7주년 키캡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28.2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2024년 개발 로드맵 발표에서 언급한 '건 플레이 실험실'이 아케이드에 추가됐다. 이용자는 아케이드와 사용자 지정 매치에서 올해 중반 도입을 목표로 진행 중인 기관단총(SMG)의 밸런스 조정을 미리 경험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개발진은 이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건 플레이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배그 누가 만듦?(이하 배누만)'을 진행한다. 배누만은 오아, 주키니, 윤루트 등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배틀그라운드 개발진이 함께하는 이벤트성 대회다. 대회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공식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지수보이 이스포츠 해설위원과 파트너 인플루언서인 김블루, 배틀그라운드 개발자의 해설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2024.03.14 11:22강한결

자판 없이 눈으로만 문자 입력하는 시대 열릴까

조만간 자판 없이 눈으로만 문자를 입력하는 시대가 올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눈으로 글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IT매체 윈도리포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가 최근 사용자의 눈을 사용해 문자를 입력하고 상호 작용하는 '아이 게이즈'(Eye-Gaze) 타이핑 할 수 있는 특허 문서를 미국 특허청에 제출했다. 이 기술은 소위 '드웰-프리'(dwell-free) 라는 타이핑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눈동자로 화면의 키를 보고 타이핑하는 기술로 사용자의 시선을 정확히 이해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입력할 키를 바라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에서 버튼을 보면 시스템이 해당 버튼을 클릭할 수 있다. 또, 이 기술을 윈도 운영체제에 적용하면 사용자는 눈을 움직여 오디오 볼륨이나 화면 밝기 등의 다양한 설정을 제어할 수 있다. 이 기술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해 이후 사용자의 반응을 예측하고 스마트한 제안을 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을 사용하는 점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이나 운영체제를 탐색할 때 특정 영역을 응시하면, 해당 기술은 AI를 기반으로 이 시선을 특정 행동과 연관시킨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MS는 사람들이 보는 시선 위치에 따라 단어나 행동을 추측하는 '예측 프로세서'를 사용해 시선 기술을 예측 가능하게 구현하며, 스마트알고리즘을 사용해 사용자 행동에 대한 빠른 응답도 제공한다. MS는 그 동안 홀로렌즈 헤드셋을 통해 시선추적 기술을 실험해왔다. 또 최근 출시된 애플 비전 프로도 이와 유사한 기술을 채택했으나 기기를 제어하려면 사용자가 손도 함께 움직여야 한다. 향후 이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문자 메시지 앱이나 이메일, 검색 엔진 등 텍스트 입력 기능이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윈도리포트는 전했다.

2024.03.14 11:01이정현

통신사 갈아타도..."당장 전환지원금 받기 어렵다"

이동통신사를 갈아타면 위약금과 심(SIM) 카드 발급 비용 등을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전환지원금 제도가 시행됐지만, 통신 3사는 시행 첫날전환지원금을 제시하지 못했다. 정부가 단말기 유통법 하위법령을 일부 고쳐 전환지원금 제도를 예상보다 빠르게 도입했으나 유통 현장의 전산시스템도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통신사의 마케팅 비용 재배분 고민도 하루 이틀 안에 끝낼 문제가 아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새로 구입하면서 다른 통신사에 가입하더라도 전환지원금을 받을 때까지는 수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정한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으나 이날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을 공시한 이동통신사는 한 곳도 없다. 통신사 관계자들은 “정부의 고시 관보게재에 따라 세부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환지원금 지급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례 없는 속도전, 시장이 따라가기 벅차” 정부는 최근 전환지원금 제도를 빠르게 밀어부치고 있다. 이에 대해 통신사들은 강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환지원금을 도입하는 고시안이 행정예고 된 시점은 2월29일 저녁이다. 통신 3사 경영진들이 MWC 출장 중인 기간이다. 정부가 사전에 이통사 임원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새로운 제도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열흘 남짓에 불과하다. 물리적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을 준비하기에도 벅찬 기간이다. 통신사가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더라도 보름 가까이 전산망을 개편하곤 한다. 현재 준비 상황에서는 번호이동 가입자에 별도 지원금 지급을 수기로 작성하고 향후 비용 부담의 문제를 두고 통신사와 유통망 간의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큰 상황이다. 기존 공시지원금으로 지급하는 마케팅 재원의 재배분에 대한 전략 준비도 며칠 내에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민간 회사는 주주가 기대하는 경영성과를 고려해야 하는 동시에 연간 경영계획 범위 내에서 세워야 하는 가입자 유치와 이탈 방지에 대한 마케팅 전략이 즉흥적으로 수립될 수 없다는 뜻이다. 유통망의 우려도 커졌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오늘부터 마치 번호이동을 하면 정부의 언급처럼 115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기대하는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할 텐데 현재 책정된 전환지원금이 없다고 응대하면 실제 소비자 접점인 유통망에 대한 불신만 커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달라진 가입자 유치 시장, 알뜰폰 고사 위기에 이중고 통신업계에서는 가입자 포화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한 마케팅 비용 추가 집행에 대한 경영 전략적인 이유를 찾아야 하는 점이 고민이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 보조금 싸움은 '제로섬' 게임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우선 유무선 결합 또는 가족 결합 할인 가입자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이를 뛰어넘는 단말기 할인 보조금을 지급하기가 어렵다. 가입자를 뺏고 뺏기는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을 더 쓰더라도 늘어날 기대수익이 없다. 결국 통신사들은 상대적으로 보조금 재원이 부족한 알뜰폰 가입자를 겨냥한 보조금 정책을 세워야 한다. 이 때문에 알뜰폰 업계가 전환지원금 도입을 반대했는데, 정부가 영세한 알뜰폰 회사의 고사를 막기 위한 별도의 정책을 마련하면 이에 대한 부담은 다시 통신사로 돌아온다. 지난해 말 국회서 처리된 알뜰폰 도매의무 상설화 법이 이달부터 시행될 예정인데, 정부가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꺼낼 수 있는 정책은 도매대가 재산정 논의 정도가 꼽힌다. 즉, 통신사는 보조금 경쟁에 등 떠밀리고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압박을 동시에 받게 된 셈이다. 아울러 보조금 경쟁은 고가 요금제 가입자의 차별적 유치를 전제해야 하는데, 정부가 강조하는 가계통신비 경감과 반대 기조로 움직여야 하는 점도 통신업계의 고민 중 하나다. 이에 대한 반대급부의 정부 정책이 다시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단통법 폐지 추진 이유로 꼽은 단말기 구입비용 부담 완화를 통신사가 떠안아야 하는 점도 난제다. 규제당국 수장인 방통위원장이 통신 3사 CEO와 만나기로 한 가운데 이에 대한 뾰족한 해법을 찾기도 어려워 보인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무선사업 매출 성장이 정체되며 가용할 수 있는 비용은 제한적이다”며 “당장 전환지원금 준비를 하고 있지만 누구도 만족할 수준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24.03.14 11:00박수형

국민의힘 만난 17개 소프트웨어 단체들 "입법 활동 힘 써달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개선과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정치권에 요청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등 소프트웨어 산업계를 대표하는 17개 협단체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6대 정책과제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도 조만간 전달식을 개최하고 22대 총선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혁신으로 리드하는 디지털 미래, 제22대 국회의 약속'이라는 타이틀의 정책제안서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소프트웨어 기술격차 극복과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계 건의사항들을 제언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개최된 정책제안서 전달식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과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김동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5만 소프트웨어기업과 40만 소프트웨어산업인을 대표하는 17개 협단체는 전달식을 통해 ▲소프트웨어 가치 인정 및 거래구조 개선 ▲초거대AI 생태계 혁신을 통한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 ▲클라우드로 하나 되는 디지털 대한민국 구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신산업 성장기반 마련 ▲디지털 영토 확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수출 활성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한 AI 전문인력 양성 등 소프트웨어 생태계 개선과 디지털 미래 혁신을 위한 6대 과제를 건의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국민의힘은 책임 정당으로서 정부와 함께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과 신기술 발전에 따른 신구 사업간 갈등 해소 등 소프트웨어 생태계 개선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법안들을 지속 발의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디지털 경제 선도 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에서도 소프트웨어 산업 입법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전광석화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이 소프트웨어에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업계가 안으로는 정당한 가치를 인정 받고, 밖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당인 국민의힘이 건의사항들을 정책으로 현실화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4 10:22장유미

"클라우드 산업 키우자"…kt클라우드, 국내 SW 기업 성장 도우미 자처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kt클라우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진행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AI 시대의 필수 산업인 클라우드 분야 육성을 위해 올해 1천2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SaaS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2024년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kt클라우드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 등 NIA와 NIPA가 진행하는 사업에 동참하며 국내 SaaS 개발사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kt클라우드는 NIA의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사업(공공 SaaS 트랙·교육 SaaS 트랙)'과 NIPA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CSP(Cloud Service Provider)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국내 MSP(Managed Service Provider)들과 협력해 CSAP 인증, MSA 설계 등 관련 기술 및 교육을 지원한다.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사업의 공공 SaaS 트랙은 4월 2일, 교육 SaaS 트랙 및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은 이달 29일까지 SaaS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CSP-MSP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SaaS 개발사들의 지원 단계에서 전략 수립까지 대상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t클라우드가 협력하는 주요 MSP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 ▲씨에스리 ▲아이엔소프트 ▲아콘소프트 ▲엠티데이타 ▲으뜸정보기술 ▲인프라닉스 ▲주호시스템즈 ▲콤텍시스템 등이다. 또 kt클라우드는 NIA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 사업'에도 참여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 협업 서비스 '비즈웍스 프로(BizWorks Pro)'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도입에 필요한 초기비용,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의 수요기업 모집은 이달 19일까지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정부의 클라우드 지원 사업을 계기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SW 기업들도 클라우드 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거나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SW 개발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상생 협력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4 09:51장유미

무신사 "지난해 거래액 10억 이상 입점사 500여개"

무신사가 지난해 입점사 중 거래액 10억원을 넘긴 곳이 500여 개가 넘는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무신사 입점 브랜드 연간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신사에서만 연 1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곳은 500여개로 전년 대비 약 46% 증가했다. 패션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연간 10억 원 이상 매출이 발생할 경우 재구매율이 높은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 입점사 거래액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10억원 이상·30억원 미만인 곳은 1년 전보다 약 63%나 증가했다. 연 거래액이 30억원 이상·70억원 미만인 브랜드 수도 전년 대비 45% 늘어났다. 이는 무신사 내에서 특정 소수의 유명 브랜드로 거래액 쏠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국내 중소·신진 브랜드가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한 브랜드들이 점차 확대되며 패션 생태계가 두꺼워지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중심 패션 브랜드 매출 최대 한계치라 꼽히던 100억원을 넘은 브랜드도 두자릿수 이상 늘었다. 무신사에서 지난해 거래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가 2022년과 비교해 약 36% 증가한 것이다. 이 중에서 해외 브랜드, 대기업 운영 브랜드 등을 제외하고 나면 무신사에서 연 거래액 100억원 이상인 입점사 10곳 중에서 7곳(70%) 이상은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로 조사됐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는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을 갖추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비즈니스를 펼치는데, 무신사와의 전략적 협업이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식 홈페이지(자사몰) 외에 주력 유통 채널로서 무신사를 활용한 덕분이다. 무신사에서 입점 브랜드가 매력적으로 돋보일 수 있도록 제작해준 ▲화보 ▲쇼케이스 ▲스냅 ▲영상 등 각종 콘텐츠가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고 주목을 이끌어 매출 성장에 기여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온라인으로 입점한 국내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이며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를 위해 다음 시즌 생산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비롯해 브랜드의 실험적 디자인과 도전을 돕는 '시즌 프리뷰' 중심의 상품 기획 인사이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패션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탄탄한 팬덤을 가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무신사에 입점 이후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내면서 패션 생태계의 뿌리가 점차 튼튼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4 09:46최다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몬플레이, 일평균 거래액 171%↑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몬플레이(TMON PLAY)'가 새롭게 리뉴얼한 결과 일평균 거래액이 171%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은 올해 시청자 수 1천만 돌파를 목표한다. 티몬은 지난해 3월 '쇼핑을 플레이하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방송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상품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일평균 거래액은 리뉴얼 직전년보다 171% 증가했다. 방송 편수 또한 51% 늘린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의 소개 횟수 또한 25%가량 증편이 예상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방송 중 화제를 모은 상품도 다양하다. 먼저, '삼성 갤럭시 S24'가 1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방송 최고 거래액을 돌파했고, '메가 MGC 커피 이용권'이 초당 여섯 개꼴로 팔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단독 특가로 선보인 '티몬X명륜진사갈비 이용권'은 베리굿 출신 배우 신지원이 출연하며 댓글이 1만8천616개, 좋아요 표시는 1만개 넘게 기록했다. 특히, 여행상품에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가장 높았다. 여행상품은 23년 티몬플레이 전체 거래액에서 17.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1년간 가장 인기 있었던 여행상품으로는 ▲X5 시즌 패스권, ▲괌 PIC & 힐튼, ▲베트남 푸꾸옥 리조트, ▲괌 PIC, ▲베트남 나트랑 빈펄베이 등이 꼽힌다. 고가의 예약 상품인 만큼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지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매력 높은 3040세대가 전체 시청자의 52%로 조사됐다. 40~44세 29%, 35~39세가 23% 비중을 보였다. 또한 여성 시청자가 77%로 나타났다. 프라임 타임은 오전 10~11시와 오후 8~9시 사이로 집계됐는데, 가족들이 외출한 이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주부들과 퇴근 이후 직장인들의 시청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년간의 눈부신 성장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다양화 및 품질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14 08:55안희정

온다-강원민박협회, 숙박 예약 서비스 공급 협약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와 강원 관광 활성화 및 도내 숙박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한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와 강원도 농어촌민박 통합 예약시스템 '일단떠나'에 실시간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서비스는 온다의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을 통해 구축되며, 이달 말 오픈될 예정이다. 일단떠나는 강원도경제진흥원과 강원도농어촌민박협회가 협력해 출시한 전국 최초 민관협력 숙박앱이다. 기존 숙박 플랫폼의 수수료 및 광고비 부담을 낮춰 도내 영세 숙박업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일단떠나에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킹온은 숙박 판매가 필요한 모든 플랫폼에 다양한 형태의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10여개 기업 복지몰, 지방자치단체 운영 여행 서비스가 부킹온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내 숙박업주는 온라인 중복 예약 방지, 온다 펜션 전문가와의 판매 컨설팅 등 온다가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전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일단떠나는 강원도 중소숙박업주가 수수료 부담 없이 여행객과 만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단떠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 구글호텔 국내 첫 파트너 선정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중기부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는 2022~2023년 2년 연속 선정됐다.

2024.03.13 18:46백봉삼

환경부,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사업 지원 확대

환경부는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2024년도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14일부터 운영한다. 2015년부터 국가자격증으로 도입된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 과정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의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조에 따라 시도지사가 환경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를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고 지정 요건으로 환경교육사 1명 이상을 고용해야 한다”며 “환경교육과 관련한 단체·기관·학교 등 사회환경교육기관에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14개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을 통해 상·하반기로 운영되는 양성과정을 수강한 후 필기와 실기 평가에 합격하면 자격증(2·3급)을 받는다. 환경교육사는 역할과 기능에 따라 1~3급으로 구분된다. 1급은 환경교육기관 책임자, 2급은 중간관리자, 3급은 강사·해설가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1급 양성과정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올해 하반기 환경교육사 양성과정부터는 기존 무작위 추첨 방식에서 접수 순서에 따른 선착순 방식으로 변경되고 자격취득비 지원 범위도 지난해 500여 명에서 올해 700여 명으로 늘어난다. 청년(미취업·자립준비청년)·취약계층(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사 자격취득비(약 100만원)를 전액 지원(교육비 환급)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일반인에게도 자격취득비의 50%를 지원한다. 환경교육사 보수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보수교육은 사회환경교육기관,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국가 및 지역 환경교육센터에서 종사하는 환경교육사가 3년마다 7시간을 의무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역시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교육사 자격 취득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견습생(인턴십) 과정을 운영한다. 견습생(인턴십) 과정은 환경교육 수행기관의 실무경험을 통해 전문역량을 향상하고, 이후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올해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견습생 과정을 운영하는 환경교육 기관에 인건비(210~250만원)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견습생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관에 추가 인건비(2개월)도 지원한다. 환경교육사 양성과 견습생(인턴십) 과정 관련 사항은 환경교육사 자격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통해 양질의 환경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취약계층뿐만이 아닌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환경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2024.03.13 17:42주문정

세일즈포스, 슬랙의 생성형 AI 기능 공개

세일즈포스의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 슬랙은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디엑스(TDX)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슬랙 AI를 공개했다. 슬랙 AI는 ▲AI 기반 대화형 및 맞춤형 검색 ▲채널 및 스레드 요약 ▲다이제스트(출시 예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검색 기능은 슬랙 내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연관 슬랙 메시지를 기반으로 작성된 간결한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담당자가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및 프로젝트, 회사 정책, 과거에 완료된 의사결정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을 때, AI 기반 검색 기능을 사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채널 및 스레드 요약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한 번의 클릭으로 긴 대화의 요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읽지 않은 메시지를 따라잡거나, 사용자 지정 범위 내의 메시지를 빠르게 요약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업무의 우선순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곧 출시될 '다이제스트'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채널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유관 정보를 업데이트 받고 싶을 경우, 해당 채널의 주요 커뮤니케이션을 요약 정리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칫 놓칠 수 있는 정보를 놓치지 않고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슬랙의 워크포스랩이 전 세계 1만명 이상의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직장에서의 AI 사용량이 24%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AI를 활용해 가장 큰 도움을 받는 부분은 글쓰기 지원, 워크플로우 자동화, 콘텐츠 요약 순이었다. 사무직 근로자들은 여전히 업무시간의 41%를 '가치가 낮거나 반복적인' 업무에 소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는 생성형 AI와 자동화 도구가 사무직 근로자들이 '업무를 위한 업무'에서 벗어나 더욱 가치 있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슬랙 AI는 직장인이 불필요한 '업무를 위한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시간을 주당 평균 97분가량 절감할 수 있다. 슬랙은 개발자와 관리자가 보다 쉽게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벨로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모든 개발자는 ▲슬랙 앱 구축에 필요한 툴에 액세스할 수 있는 '개발자 포털' ▲'뉴스레터'를 통한 앱 및 모범 사례 공유 ▲'이벤트'를 통한 가상 밋업 참여 ▲'글로벌 슬랙 커뮤니티' 기반의 네트워크 형성 ▲새로운 베타 기능 테스트 소식 등을 통해 슬랙 워크스페이스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슬랙 CEO 데니스 드레서는 "지난 10년 동안 슬랙은 사람, 앱, 그리고 시스템을 한곳에 통합해 업무경험 향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슬랙 AI를 통해 슬랙이 지난 10년간 이어온 혁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슬랙 AI는 사용자가 슬랙 내 집단 지식에 보다 빠르게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는 임직원이 진정한 혁신과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03.13 16:58김우용

쿠팡, 경북 성주군 손잡고 참외 농가 판로 전국 확대

쿠팡이 경북 성주군과 손잡고 성주 참외 판로 확대에 앞장선다. 쿠팡은 13일 경북 성주군과 성주 참외 판로 확대·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그룹장, 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주 대표 특산물인 참외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2019년 로켓프레시 출시 이후 꾸준히 성주 참외를 매입하고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써 왔다. 쿠팡이 매입한 성주 참외는 지난해에만 약 2천500톤을 기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선한 성주 참외를 쿠팡 로켓프레시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로켓배송·새벽배송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성주군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쿠팡은 성주참외 기획전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온라인쇼핑 시장은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었으며 신선식품의 비중도 점점 커지는 가운데, 쿠팡과의 업무협약으로 고품질 성주참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 주도 판로 개척·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윤혜영 리테일 대표는 “오늘 성주군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성주 농민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성주 참외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지자체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쿠팡은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모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명절 대목을 놓쳤거나 악천후 등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의 농산물 약 1천300톤 매입했다.

2024.03.13 16:46최다래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정총···올해 데이터·AI 총람 발간

한국데이터산업협회(KODIA, 회장 이형칠 윕스 대표)가 올해 데이터·AI 비즈니스 기업 총람을 만든다. 총람에는 관련 기업 약 200곳을 수록할 예정이다. 마케팅과 홍보에 도움이 되게 각 기업의 기본 정보와 주요 서비스 및 솔루션 내용을 담는다. 총람은 책자와 함께 전자책(e북)으로도 발행한다. 또 데이터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한 대정부 정책 발굴과 규제 개혁 제언을 위한 정책개발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정책개발위원회에는 위원장 포함 18인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가 맡았다. 13일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서울 강남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협회 운영 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에서 협회를 관할하는 조병현 데이터진흥과 사무관도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또 차경진 한양대 교수가 '생성AI로 달라지는 고객경험 전략'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차 교수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2024 CES' 참관 경험을 들려주며 "그동안 초개인화 초개인화 했는데 마침내 생성AI 등장으로 초개인화가 이뤄지는 시대가 왔다"고 짚었다. 가전제품을 예로들며 기업마다 고객경험 이해도가 다르다면서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을 (소비자들이) 느끼면 쉽게 (제품을) 못바꾼다"고 고객 경험을 강조하며 "국내 기업이 서비스 제공시 데이터 기반으로 해야 고객을 잠가(락인)놓을 수 있다고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들려줬다. 특히 차 교수는 모 대기업이 클라우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했고, 무작정 데이터를 모으는 것에 탈피했다면서 목적없이 아무 데이터나 모으는 것에 우려를 보였다. 기업이 소비자의 좋은 데이터를 모으는 방안으로 "고객 접점에서 질문만 바꿔도 된다"고 제시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가진 데이터가 엄청 가치있는 줄 알지만 한 조사에 따르면 80% 이상이 다크 데이터(쓸모없는 데이터)였다면서 "성과를 못 내는 이유는 바로 데이터 때문이다. (성과가 안나면) 지금이라도 데이터 수집 방법을 바꾸거나 외부 데이터와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모 기업이 보낸 고객 문자를 고객이 클릭하는 비중이 많아야 2%밖에 안된다면서 "고객을 이해하는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객을 수십, 수백, 수천개로 쪼개는 게 그 방법중 하나인데 "작년에 이걸 할 수 있는 기술이 나타났다. 바로 생성AI"라며 "생성AI로 비로소 초개인화 시대가 왔다"고 해석했다. 올해 CES에 가 생성AI가 어디에 스며들었을까를 유심히 봤는데 생각 외로 혁신적인 디바이스가 없었지만 내년에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처음엔 생성AI가 검색엔진을 대체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였는데 생성AI가 이커머스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면서 "고객 맥락에 맞게 추천해주는 생성AI 덕분에 맥락적 기반의 쇼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차 교수는 생성AI가 바꾸는 산업군으로 배달로봇과 패션업계, 숙박업계, 스마트TV를 들며 강연을 마쳤다. 인사말에서 조병현 과기정통부 사무관은 "데이터산업법 통과에 많은 기여를 한 기업인들을 실제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규제를 줄이는 등 선택과 집중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가 없으면 AI를 할 수 없다면서 "최근 강원도에서 열린 정부 행사로 기재부 등에서 데이터 문의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사무관은 기업 관심이 높은 데이터바우처 사업도 맡고 있는데 "데이터 관련 사업 중 가장 성과가 좋은 게 데이터바우처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4년 임원 선임안도 의결했다. 수석부회장은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가 맡고 13명의 부회장은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조미리애 브이티더블유 대표, 이찬영 비플컨설팅 대표, 김숙희 솔리데오시스템즈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우영 씨이랩 대표, 오승택 에이모 대표, 명재호 엔코아 대표,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 이제동 위세아이텍 대표,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 양영진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대표, 이우용 한국정보기술단 대표가 선임됐다.

2024.03.13 15:44방은주

위믹스 재단, '매드엔진' 40 원더스 합류 발표

위믹스 재단은 13일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이 40원더스(40WONDERS)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40원더스는 위믹스3.0 메인넷의 노드 운영과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노드 카운슬 파트너(Node Council Partner) 40개 기업이다. 매드엔진은 2020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첫 작품인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인 MMORPG로, 지난해 한국에 출시된 게임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12일에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이 170여개국에서 론칭했다. 글로벌 버전은 기축 토큰 '크로우(CROW)'와 6개 아이템 토큰으로 구성된 '멀티 토크노믹스', 장비, 스킬 등 방대한 정보를 포함한 캐릭터를 민팅(발행)하는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했다. 또 탈중앙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우나기 엑스(unagi(x))'를 통해 위믹스3.0 외 다른 블록체인 사용자들까지 수용한다. 매드엔진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위믹스3.0 게임 생태계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나이트크로우의 성공을 통해 우수한 개발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 받은 매드엔진의 합류로, 게임은 물론이고 게임파이(GameFi) 등 다른 서비스도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3 14:4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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