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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비즈고,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공식 오픈…'타깃 마케팅' 강화

인포뱅크가 개인화·세분화된 메시징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인포뱅크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고'의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가 지난 15일 발표한 브랜드 메시지는 카카오톡 채널의 사전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발송되는 광고형 메시지로, 채널 친구 여부와 관계없이 마케팅 수신 동의를 한 고객에게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는 기존보다 더 폭넓게 CRM 고객까지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브랜드 메시지는 채널 친구 여부에 따라 네 가지 그룹으로 세분화된 고객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설계·전송할 수 있다. 친구톡 발송 타깃인 채널친구 고객에게 발송 시에는 별도 제한이 없다. 채널 친구가 아닌 고객에게 발송할 때는 카카오톡으로 광고 메시지를 수신하겠다는 동의를 받았는지 등 카카오가 가이드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친구톡에서 지원하던 이미지형, 캐러셀 피드형 등 8가지 메시지 유형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동영상, 쿠폰 다운로드, 구매 등 다양한 정보 전달 방식으로 마케팅 목적에 맞춘 효과적인 메시지 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성과 이용자 반응률을 높일 수 있다. 비즈고를 통한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이용 시 발송 조건과 연동 방법에 대한 1:1 맞춤 컨설팅이 제공된다. 기업은 복잡한 절차 없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 도입 초기부터 안정적이고 신속한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비즈고의 '옴니 API'를 활용하면 브랜드 메시지는 물론 문자메시지, 알림톡 등 다양한 메시지 유형을 한 번의 연동만으로도 간편하게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발송할 수 있다. 또 비즈고는 브랜드 메시지 활성화를 위해 올해까지 친구 비친구 여부에 따른 차등 단가 없이 동일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컴 홍승표 대표는 "비즈고는 브랜드 메시지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의 공식 오픈과 동시에 고객사들이 브랜드 메시지를 즉시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CBT 기간 동안 API를 미리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고 고객 및 잠재 고객사는 별도의 모듈 설치 없이 브랜드 메시지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며 "특히 CRM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기업들의 초기 도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9 13:44한정호

컬리, 제4회 MSC 코리아 어워즈 '올해의 리테일러상' 수상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제4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MSC 코리아 어워즈는 해양관리협의회(MSC)가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2021년에 시작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시상은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제품상 ▲올해의 리테일러상 ▲올해의 푸드서비스상 ▲올해의 기업상 등 5개 부문에 수여됐다. 컬리는 MSC '에코라벨(Eco-Label) 수산물' 유통 활성화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MSC 코리아 어워즈가 개최된 이후 이커머스 기업 중에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받은 곳은 컬리가 처음이다. MSC 에코라벨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생산된 수산물에 부여되는 일종의 인증 마크다. 해양 생태계와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전반에 걸친 여러 평가 항목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MSC 에코라벨 수산물 소비가 증가할 수록 친환경 조업 등도 확대되어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이 강화되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컬리는 MSC에코라벨 수산물을 '상품위원회'에서 한 번 더 검증하는 동시에 상품 수도 늘려 고객들에게 선보여 왔다. 그 결과 24년 말 기준 MSC 에코라벨 상품 수는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또 특별한 식재료를 소개하는 '희소가치 프로젝트' 상품관 내 수산물의 선정 기준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적극 알려 지속가능한 상품 확대에 힘쓰고 있다. 서귀생 상품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컬리가 지속 가능한 소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치 소비의 중심에 있는 MSC 인증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9 13:39안희정

아이티센엔텍, 185억원 규모 교육부 AI 사업 수주…공교육 IT 주도권 확보 '박차'

올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아이티센엔텍이 대형 공공 인공지능(AI) 사업을 수주하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티센엔텍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추진하는 185억원 규모의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및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 등 정부의 주요 교육 정책에 발맞춰 추진되는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의 핵심 과제다. 주사업자로 선정된 아이티센엔텍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학력 진단 및 통합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습자 중심의 공교육 혁신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MST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시스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CBT 시스템 ▲학습·심리·정서 콘텐츠를 포함한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AI 기반 자동 채점 적용 및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기술검증(PoC) 수행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통합 인프라 및 연계 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디지털 학습 진단 환경을 고도화한다. 특히 기존 시스템의 운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미래형 학습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진단 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티센엔텍은 평가관리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고 학습자 개인의 성취 수준에 기반한 정밀한 진단과 피드백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교사, 학부모, 교육 당국을 위한 학습관리체계(LMS)와 시도교육청 간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통합 포털도 함께 구현함으로써 교육 서비스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지난해 341억원 규모의 AI 맞춤형교수학습 플랫폼 1차 구축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AI 기반 학력진단시스템 및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구축 1차 사업을 수행하며 공교육 분야 1등 IT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우리의 AI 기술력과 공교육 분야 사업 수행 역량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진단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공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2:12한정호

구미·창원·완주 산업단지, 문화선도산단으로 거듭난다

구미·창원·완주 산업단지가 문화선도산업단지로 거듭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는 29일 경북 구미·경남 창원·전북 완주 등 3개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게이트웨이타워에서 '20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문화선도산단은 지난해 9월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핵심 추진과제로 2027년까지 1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의 주력업종과 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산업부·문체부·국토부의 시설·인프라 확충 사업, 문화·콘텐츠 사업을 집중 지원해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 문화선도산단은 관계 부처 합동 공모와 민간평가위원회 현장실사·대면평가를 거쳐, 구미국가산업단지·창원국가산업단지·완주일반산업단지 등 3곳이 선정됐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산업유산과 문화가 공존하는 청년이 살고 싶은 집(GIP1969 Industry Playground)'이 비전이다. 섬유산업의 역사성이 보전된 건축물(방림)을 활용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랜드마크 옆 부지에 공원·공연광장과 지하주차장을 신축하고, 랜드마크부터 낙동강변로에 이르는 거리(1공단로)의 경관도 개선한다.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문화시설을 집적해 문화핵심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산단 내 일부 건축물 외벽 전체에 산단 콘텐츠를 전시할 공간(미디어 월/미디어 파사드)을 구축하고 매월 산단 근로자를 위한 축제공연을 개최하는 등 산단 내 문화 콘텐츠를 확충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기계·방산을 품은 메타 문화산단'이 비전이다. 랜드마크 안에 정밀기계·방산 테마 체험·전시관을 조성한다. 국내 최대 기계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기계·방위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체험 콘텐츠를 발굴·전시하고, 관련 기업과 연계해 산업관광 투어를 운영한다. 또 산단을 가로지르는 남천변 경관과 보행자 통행로 등을 개선하고, 마산과 연결되는 산단 진입로인 봉암교를 확장해 물류교통을 개선한다. 창원산단 근로자예술제 개최 등 근로자를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완주일반산업단지는 '일하고, 즐기고, 성장하는 문화융합 선도산단 1번지'가 비전이다. 완주산단 역사(농업·자동차·수소)를 홍보하고 산단 내 자동차산업과 수소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또 산단 안에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영상제작과 3D모델링 등의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해 자동차·수소산업과 연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단 내 공원에 야외공원장과 조경 쉼터를 조성하고, 산단 인근의 폐교를 문화소통거점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문화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근로자 음식 축제와 공예·음악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선도산단 3곳에서는 청년 근로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청년디자인리빙랩도 운영된다. 청년 입장에서 산단 공간을 개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생활·여가·안전·관광 분야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안·개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미·창원·완주 등 3개 지자체와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디자인진흥원·지역문화진흥원·국토연구원 등 사업 전담기관이 협약을 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을 위해 산업부·문체부·국토부 3개 부처가 칸막이를 허물고 전방위로 협력 중”이라며 “문화선도산단이 지역사회의 대표 명소이자 성장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은 문화의 힘으로 노후 산단을 활성화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산단 근로자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노후 산단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노후한 산업단지가 경제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생사업을 통한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문화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지자체와 함께 재생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존 전통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의 전환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1:18주문정

"AI가 다 알려주는데"…제로클릭 검색이 웹 트래픽에 미치는 영향

AI 오버뷰로 인한 제로클릭 검색 급증, 중간값 80%까지 상승 제로클릭 검색(Zero-Click Search)이 디지털 마케팅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 업체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 팀의 분석에 따르면, AI 오버뷰(AI Overview)가 포함된 검색에서 제로클릭 비율이 중간값 기준 80%까지 치솟았다. 이는 AI 오버뷰가 없는 검색의 60%와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제로클릭 검색은 사용자가 검색 결과 페이지(SERP)에서 원하는 답을 바로 찾아 다른 웹사이트를 클릭하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구글(Google)이 검색 결과 페이지에 직접 답변을 표시하는 기능을 확대하면서, 사용자들은 더 이상 외부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스파크토로(SparkToro)가 시밀러웹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한 바에 따르면, 2020년 제로클릭 검색 비율은 이미 65%에 달했으며, 2025년 현재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모바일과 데스크톱 트래픽을 종합한 데이터에서 유기적 클릭률(Organic CTR)은 33.59%, 제로클릭 검색은 64.82%를 차지하고 있다. 스웨덴 수도와 날씨 검색, 77%와 85% 제로클릭률 기록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제로클릭 검색의 파급력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스웨덴의 수도는?"이라는 질문의 경우 77%의 제로클릭률을 보였다. 사용자들은 위키피디아나 다른 정보 사이트를 클릭할 필요 없이 구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직접 표시하는 '스톡홀름'이라는 답변으로 충분히 만족했기 때문이다. 더 극단적인 예는 "날씨" 검색으로, 85%의 제로클릭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15%의 사용자들은 주로 weather.com과 accuweather.com을 클릭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구글이 제공하는 날씨 정보만으로도 충분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구글이 SERP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색 결과 페이지가 사용자 여정의 시작점이 아닌 목적지 자체가 되어가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키워드에서 외부 웹사이트로의 클릭이 줄어들거나 아예 사라지고 있다. AI 오버뷰부터 로컬 팩까지, 6가지 제로클릭 검색 유형 제로클릭 검색을 유발하는 주요 들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AI 오버뷰는 여러 소스의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일관된 답변을 제공한다. 많은 AI 오버뷰가 미니 블로그 포스트와 같은 형태로 정의, 주요 특성, 잠재적 이점, 단점 등을 포함하여 사용자가 전통적으로 전체 기사를 클릭해서 찾던 정보를 바로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로 추천 스니펫(Featured Snippets)은 웹페이지의 핵심 정보를 추출해 검색 결과 최상단에 표시한다. 명확하고 간결한 답변을 제공할 때 많은 사용자들이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 클릭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세 번째로 직접 답변 박스(Direct Answer Box)는 계산, 날짜, 측정값, 날씨 업데이트 등 사실적 정보를 제공하며, 완전하고 직관적인 답변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검색 결과 페이지를 벗어날 이유를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 네 번째로 지식 패널(Knowledge Panel)은 사람, 장소, 조직 등에 대한 권위 있는 정보를 위키피디아나 공식 데이터베이스 같은 구조화된 소스에서 가져와 필수적인 사실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한다. 다섯 번째로 연관 질문(People Also Ask)은 원래 쿼리와 관련된 확장 가능한 질문들을 표시하며, 각 드롭다운은 추천 스니펫과 유사한 답변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전체 기사를 클릭하지 않고도 충분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한다. 여섯 번째로 로컬 팩(Local Pack)은 지역 비즈니스나 서비스를 검색할 때 지도와 인근 위치 목록을 영업시간, 리뷰, 길 안내 등 주요 세부 정보와 함께 표시한다. 이 정보는 매우 실용적이어서 사용자들이 개별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SERP에서 직접 비즈니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2025년 SEO 전략의 핵심, 제로클릭 최적화 방안 제로클릭 검색이 유기적 트래픽에 대한 손실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검색 결과 내에서 직접 관심을 끄는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SERP 가시성을 최적화하는 브랜드들은 전통적인 클릭에 의존하지 않고도 브랜드 인지도, 신뢰, 심지어 다운스트림 전환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먼저 제로클릭 검색을 유발하는 키워드를 식별해야 한다. 시밀러웹 키워드 도구를 활용해 제로클릭 검색을 자주 생성하는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런 통찰력은 사용자가 SERP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콘텐츠로 타겟팅할 주제와 쿼리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랭크 트래킹 캠페인이 설정되어 있다면, 도메인이 아직 나타나지 않는 SERP 기능이 포함된 키워드를 빠르게 식별할 수도 있다. 시밀러웹의 랭크 트래커 SERP 기능 보고서로 이동해 SERP 기능별 분석 테이블까지 스크롤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SERP 기능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타겟 키워드를 식별한 후에는 상위 순위 결과에서 정보가 어떻게 제시되는지에 맞춰 콘텐츠를 조정해야 한다. 질문에 명확하고 간결하게 답변하고, 콘텐츠를 논리적으로 구성하며, 목록, 표, 단계별 가이드에 최적화하고, 스키마 마크업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AI 오버뷰 최적화에 집중해야 한다. 백링크와 브랜드 언급을 통한 브랜드 가시성 증대, 불필요한 군더더기 없이 명확하고 포괄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깊이와 명확성, 신뢰할 수 있는 소스 인용과 전문가 의견 포함을 통한 권위와 신뢰 신호, AI가 쉽게 종합할 수 있는 불릿 포인트, 요약, 직접 답변을 사용한 구조화된 프레젠테이션이 핵심이다. FAQ Q: 제로클릭 검색이란 무엇인가요? A: 제로클릭 검색은 사용자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원하는 답을 얻어 어떤 웹사이트도 클릭하지 않는 현상입니다. AI 오버뷰, 추천 스니펫, 지식 패널 등의 SERP 기능이 완전한 답변을 바로 제공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Q: 2025년에 제로클릭 검색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오버뷰와 더 발전된 SERP 기능의 확산으로 사용자들이 구글을 떠나지 않고도 답을 찾기가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2025년 현재 AI 오버뷰가 나타나는 검색의 거의 80%가 클릭 없이 끝납니다. Q: 제로클릭 검색 환경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시밀러웹 같은 도구로 제로클릭 결과를 자주 유발하는 키워드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그 다음 SERP 기능 모범 사례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업데이트하고,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며, AI 오버뷰에 최적화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9 10:40AI 에디터

에이수스코리아, 'TUF 게이밍 x 하츠네 미쿠 에디션'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일본 보컬로이드 가상 캐릭터 '하츠네 미쿠'(Hatsune Miku)를 활용한 게임용 주변기기 4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하츠네 미쿠는 일본 소프트웨어 업체 크립톤퓨처미디어(CFM)가 야마하의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2007년 출시한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 캐릭터다. 전세계 이용자들이 제작한 음원과 영상을 시작으로 피규어 등 캐릭터 상품, 홀로그램을 활용한 콘서트, 스마트폰용 게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에 활용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이수스는 CFM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TUF 게이밍 K3 2세대 키보드, 미니 무선 마우스, P1 마우스 패드, H1 2세대 헤드셋 등 총 4개 제품을 시장에 투입한다. 사이버펑크를 기조로 하츠네 미쿠 고유 색상인 청록색과 핑크를 배합했다. TUF 게이밍 K3 2세대 키보드는 N키 롤오버, 100% 안티고스팅 등을 적용한 기계식 키보드로 키 당 입력 내구성은 최대 1억 회이다. 실리콘 개스킷과 댐핑 폼을 적용해 키를 누를 때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TUF 게이밍 미니 무선마우스는 손바닥이 닿는 부분에 RGB LED 조명을 적용했고 무게 65g으로 장시간 작동시 피로를 줄였다. 최대 12,000DPI 고정밀 센서와 최대 1억 번 클릭을 보장하는 고품질 스위치를 적용했다. TUF 게이밍 H1 2세대 헤드셋은 40mm 드라이버를 이용해 가상 7.1채널 입체음향을 구현했고 음성 채팅이나 화상회의 시 활용할 수 있는 고감도 붐 마이크를 통합했다. PC나 기타 기기와 USB-A로 연결해 쓸 수 있다. P1 마우스 패드는 260×360mm 규격으로 표면에서 마우스가 잘 미끄러질 수 있도록 처리했다. 물이나 음료를 엎질렀을 경우 바로 닦아 낼 수 있도록 방수 처리를 적용했고 책상과 맞닿는 뒷면은 고무 재질로 미끄러짐을 최소화했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아피시온 바'에서 하츠네 미쿠 에디션 4종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기간동안 제품 구매시 하츠네 미쿠 특전 음료 등을 추가 제공한다.

2025.05.29 10:38권봉석

PP업계, 케이블TV '사용료 기준안'에 반발…"협의 없이 강행"

케이블TV 콘텐츠 사용료 배분기준안을 둘러싸고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오는 6월부터 개별 케이블TV방송국(SO) 단위로 해당 기준안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PP 업계는 “이해관계자 협의 없는 일방적 강행”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와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회는 29일 공동 입장을 내고 “올해 1월 SO협의회가 기준안 초안을 공개한 이후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개선 없이 적용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28일 '콘텐츠 사용료 공정 배분을 위한 산정기준안'을 발표하고, 6월부터 이를 각 SO 단위에서 본격 적용하겠다고 예고했다. 협회는 기준안이 ▲멀티호밍에 따른 콘텐츠 가치 하락 등 변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SO 간 협상력 차이에 따른 왜곡을 완화하며 ▲공정한 사용료 배분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보정옵션'으로 불리는 조항이다. 이는 특정 SO에게 과도하게 지급된 콘텐츠 사용료를 조정하는 장치로, 업계에 따르면 기준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주요 MSO 5개사의 콘텐츠 사용료가 향후 3년간 약 1천200억 원까지 감액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P 업계는 이번 기준안이 방송 수신료 매출 하락이라는 SO 사업자의 구조적 문제를 콘텐츠 대가 삭감으로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년째 콘텐츠 사용료의 동결이나 감액을 감내해온 상황에서, 추가 감액은 감내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또한 업계는 기준안이 지상파방송사와 PP 간 형평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다수 SO가 이미 지상파와 장기 재송신 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지상파 몫은 삭감되지 않고 PP만 감액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준안 적용을 거부하기 어려운 중소 PP가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준안이 케이블TV를 넘어 IPTV 등 다른 유료방송사로 확산될 경우 콘텐츠 사용료 전반이 하락하고, 이는 콘텐츠 제작과 수급 위축, 전반적인 방송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PP 업계는 해당 기준안의 전면 재검토와 이해당사자 간의 충분한 논의를 촉구했다. 유료방송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일방적인 비용 전가는 지양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백승일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회장은 “유료방송 시장 활성화를 위해 SO와 PP 간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SO는 비용 절감보다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업자에 대한 우대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승현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회 회장도 “협상력이 약한 중소 PP들은 오랜 기간 불이익을 감내해왔다”며 “이번 기준안 시행으로 폐업 위기에 몰리는 사업자가 생길까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2025.05.29 10:10최이담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 정육 상품 확대...숙성 한우 등심 판매

쿠팡이 로켓프레시를 통해 숙성 한우 등심을 본격 선보이며 프리미엄 정육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쿠팡은 도축일 기준 15일 이상 저온 숙성한 한우 등심을 엄선해 와우회원에게 제공,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로 차별화된 식탁 경험을 선사한다. 숙성 한우 등심은 웻에이징(Wet Aging) 기법으로 진공 포장된 상태에서 5℃ 이하 저온에서 숙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기 내 자연 효소가 근섬유를 분해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감칠맛을 극대화한다. 쿠팡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축산 품질관리 전문가와 한우 구매 담당자가 맛, 냄새, 외관 등을 평가하는 관능검사를 수차례 진행해 최적의 숙성도를 확보했다. 또한 고객 의견과 반품 사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한우 등심에 대한 불만 요인을 개선하며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숙성 한우 등심을 본격 도입하게 됐다. 현재 로켓프레시에서는 농협안심한우, 횡성한우 등 20개 공급사의 51개 숙성 한우 등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향후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숙성 기술로 맛과 품질은 높이되 가격은 낮춰 가성비 높은 한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숙성 한우 1등급 등심 200g'을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1만2천990원(100g당 6천495원)에 판매한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숙성 한우 등심은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로 고급 식재료의 진수를 보여준다”며 “소비 위축 속에서도 품질로 승부해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 식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그간 프리미엄 신선식품, 산지 직송 상품, 건강식 등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 숙성 한우 도입으로 고급 한우의 접근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쿠팡은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66(육육)데이' 행사를 열고, 6월 2일부터 8일까지 한우·한돈·수입 돼지고기·수입 소고기 등 200여 개 품목, 약 160톤 규모를 할인 판매한다. 상품별 1일 특가가 진행되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하루 한 가지 한우 1등급 등심 상품을 100g당 5천995원에 선보인다. 쿠팡은 같은 기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2025 한우 상생위크'로 한우 일부 품목 10% 할인 및 특가 행사도 연다. 행사 기간에 한우를 구매한 고객 중 6월 16~22일 한우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025.05.29 09:58안희정

국내 첫 민·관 협력 AI 데이터센터, 경북에 생겼다…최지웅 "지역 산업 활성화 기여할 것"

"경상북도와 협력한 경북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 모델로 의미가 큽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29일 경북 예천에서 진행된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AI CDC)'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고객 수요에 따라 신규 데이터센터를 전략적으로 확장해 국내 AI 클라우드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정부의 지방 분산형 데이터센터 정책에 발 맞춰 경북에 지역 공공 및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거점을 세웠다. '경북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북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정부의 지방 분산형 데이터센터 정책에 부응해 경상북도, 예천군청 등과 협력해 설립됐다. kt클라우드는 2023년 해당 부지와 부대시설을 확보한 뒤 지역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신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김병균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kt클라우드가 약 1천100억원을 투자한 경북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지상 4층, 7천970㎡ 부지에 연면적 약 9천828㎡, 총 수전 용량 10메가와트(MW), IT 용량 6MW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국내 최고 수준의 내진 특등급으로 구축됐으며 고집적·저집적 서버 랙(Rack) 공간을 별도 마련하며 고객별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kt클라우드는 이번 데이터센터를 통해 오픈스택(OpenStack)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서비스를 하반기 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다. 향후 2030년까지 320MW 이상의 인프라 규모를 목표로 한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2022년 1월 KT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준공까지 각 기관의 열정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 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경북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AI·데이터 산업 생태계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지방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9 09:41장유미

전통시장과 MZ세대의 만남…스타벅스 '광장마켓점' 문 열다

스타벅스가 29일 광장시장에 스타벅스의 12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에 오픈하는 두 번째 매장인 광장마켓점을 선보인다. 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이 가진 맛과 멋을 매장에 담아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로 기획됐다.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빈티지 느낌의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의 철문, 포목(베와 무명)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요소 등을 적용해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외국인 고객과 2030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과 지상 1, 2층 등 전체 좌석 수 250여 석 규모로, 각 층별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를 다르게 구성했다. 매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1층은 시장이라는 공간에 정통 커피 하우스로서의 스타벅스를 인테리어에 반영해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이크아웃 주문으로 운영되며, 시원한 콜드 브루와 부드러운 풍미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이용할 수 있는 콜드 브루 바를 별도로 운영한다. 메인 공간인 2층에서는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벽화, 아트웍 등의 인테리어를 통해 스타벅스와 광장시장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활기가 넘치는 광장시장 안에 어우러지는 스타벅스의 모습, 광장시장의 포목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모시와 노방천을 활용해 만든 아트웍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시켰다. 3층 루프탑에서는 광장시장 간판과 벽에 한글로 새겨진 스타벅스 문구를 배경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밤에는 레트로풍의 전구 조명이 아늑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광장마켓점의 오픈을 기념해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도 출시한다. '골든 만다린 홉 피지오'는 감귤 풍미의 시원한 에이드 음료로, 마치 매장의 루프탑에서 청량한 맥주를 마시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호떡을 형상화환 '스타벅스 꿀 호떡 라떼'는 스페셜 스토어 6개점(이대, 대구종로고택, 경동1960, 가나아트파크, 장충라운지R, 광장마켓)에서 신규 출시되며, 은은한 시나몬 향과 어우러지는 커피의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코어 칵테일 음료 3종과 별다방 블렌드 원두를 활용한 맥주 별다방 라거도 소개한다.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 시루떡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시루 허니 케이크'는 흑당과 카카오 파우더로 만든 갈색 시트와 꿀 요거트 크림을 겹겹이 쌓아 달콤한 풍미가 돋보인다. 광장시장의 포목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포목의 고운 원단의 질감과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크레이프에 마스카포네 슈크림과 생딸기를 넣어 말아낸 '포목보 딸기 크레이프'도 선보인다. 또한 광장시장 한복집에서 한복을 만들기 위해 정성껏 감은 실타래를 그대로 닮은 '실타래 바움쿠헨'은 딸기 요거트 크림을 가득 채워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시장의 대표 간식인 꽈배기, 도넛, 링도넛 등 3종으로 구성된 레트로 바이츠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장마켓점의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을 착용한 '한복 베어리스타 키체인' 2종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포목을 중심으로 조성된 광장시장의 특색을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광장마켓점은 지난 2022년 12월 경동시장 내 60년된 폐극장을 리모델링해 오픈한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경동1960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전통시장에 입점하는 매장이 됐다. 경동1960점은 협약기관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상생 안건을 반영하여 이정표 설치, 고객 보행로 개선 공사, 아케이드 설치, 공동 방역, 노후 시설 도색 등의 상생활동은 물론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특화 상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MZ 세대까지 유입시키며 전통시장과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인 광장마켓점은 광장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상생 기금을 적립하며, 해당 기금은 광장시장 상생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시장 내 상생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대표이사 손정현)는 지난 5월 28일 광장마켓점에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회장 추귀성), 광장주식회사(대표이사 송병현)와 함께 4자 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이자 스페셜 스토어로 소개되는 이번 광장마켓점을 통해 광장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이곳 매장이 상인분들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매장 오픈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은 “스타벅스 광장마켓점은 동반위와 스타벅스가 함께하는 두 번째 지역상생형 협업 매장으로서,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광장시장에 전파해 대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반위는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소통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9 09:20류승현

SSG닷컴, 디올 뷰티와 맞손…뷰티 전문관 확장 속도

SSG닷컴이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디올 뷰티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훈학 SSG닷컴 대표와 김백남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매출 성장을 목표로 상품 공동 기획·브랜딩 강화·마케팅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단독·선출시 제품을 늘리고 특정 기간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전 상품에 적용해 한층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서 멤버십 연계 프로모션과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일선 SSG닷컴 패션&뷰티담당은 “양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된 협력체계가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9 09:18김민아

[디엘지 law 인사이트] 이커머스 기업이 서비스 설계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법

온라인으로 재화나 용역을 판매하려는 이커머스 기업은 서비스 막바지에 변호사를 찾아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검토받는다. 그러나 정작 서비스가 관련 법령에 부합하게 설계됐는 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기업들이 많다. 이커머스 기업이 서비스 구조와 플랫폼 설계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대표적인 법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다. 먼저 전자상거래법은 사이버몰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서비스 초기화면에 상호, 대표자명, 주소, 연락처, 사업자등록번호, 이용약관, 그리고 호스팅서비스 제공자의 상호를 기재할 의무를 부과한다. 그리고 사이버몰 운영자는 공정위가 공개하는 통신판매사업자의 사업자정보 공개페이지를 서비스 초기화면에 연결해야 한다. 이 정보제공 의무와 관련해 최상위 이커머스 기업조차 호스팅서비스 제공자의 상호를 포함한 일부 정보의 기재를 누락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다음으로 회원 가입, 계약 청약, 정보 제공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회원탈퇴, 청약철회, 정보제공철회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야 한다. 가끔 이커머스 사업자가 회원탈퇴나 청약철회를 어렵게 하기 위해 고객센터로 전화하라는 안내문구를 걸기도 하는데, 이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2022년에 시정명령과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가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법은 계약 전에 많은 정보를 필수적으로 제공하고, 계약 체결 이후로도 다시 한 번 해당 정보를 이메일, 문자 등 서면으로 교부할 것을 요구하는데, 사업자들은 주로 상품의 상세페이지에 그러한 내용을 기술한다. 필수 제공 정보 중 판매자의 상호, 재화의 명칭, 종류, 가격 등은 대부분 상세페이지에 누락 없이 기재하는 편이지만, 많은 사업자가 '청약의 철회 및 계약 해제의 기한과 권리 행사 방법 및 효과'의 기재를 누락하고 있다. 청약 철회권은 비대면 거래의 특성을 반영해 전자상거래법이 소비자에게 보장한 핵심적인 권리로, 소비자가 재화 등을 수령한 날과 구매계약에 대한 필수 정보를 이메일, 문자 등으로 수령한 날 중 더 늦은 날부터 7일 동안 사유를 불문하고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다. 만약 제공 물품이 표시 및 광고와 다르거나 계약이 다르게 이행된 경우는 그 사실을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로 그 기한이 연장된다. 청약 철회는 용역을 판매한 사업자가 용역 제공을 개시한 경우나 수제화와 같이 맞춤형 상품을 주문한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권리행사가 제한되나, 그 경우에도 사업자는 반드시 청약철회가 제한된다는 사실을 서비스 내에 명확히 표시하지 않으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또한 기만적인 방법으로 청약철회나 계약해지를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공정위는 다양한 측면에서 기만적인 방법이 사용됐는 지를 살피고 있다. 예컨대,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청약철회가 제한되는 사유가 없음에도 '결제금액은 환불되지 않는다'고 명시한 경우는 기만적 방법이 있음이 명백한 사례다. 더 나아가 공정위는 작년, 디지털 음원 서비스 제공자가 이용권의 중도해지를 PC웹에서만 가능하게 설정한 뒤, 모바일 앱에서는 그 사실을 안내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 기만적인 방법을 통한 계약 해지의 방해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해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2월부터 다크 패턴을 규제하는 조항이 강화된 개정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기결제 구독서비스의 구독료가 증액되거나 일부 기간 무상으로 제공되다가 유료로 전환되는 경우, 사업자는 그 증액 또는 전환이 이뤄지기 30일 전에 그 증액 또는 전환의 일시, 변동 전후의 가격 및 결제방법에 대해 소비자의 동의를 받고, 이를 취소하거나 해지하기 위한 방법을 소비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또한 재화 등의 가격을 알리는 표시 및 광고의 첫 화면에 소비자가 필수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총금액 중 일부 금액만을 표시·광고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소비자와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법은 이커머스 플랫폼 설계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을 매우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를 해야 하며, 월 또는 연 정기결제형 구독모델 도입 시 환불 정책의 설계에 있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상 계속거래에 대한 규정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게임, 웹툰, 웹소설 등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이용약관 작성 시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인 콘텐츠이용자 보호지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이커머스 플랫폼과 사업구조에는 다양한 법률이 매우 구체적으로 적용되므로, 이커머스 사업자는 서비스 및 플랫폼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전자상거래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을 반영해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2025.05.29 07:29황혜진

알고노미, 디지털 상거래 혁신할 AI 기반 혁신 기술 3종 공개

벵갈루루, 인도, 2025년 5월 29일 /PRNewswire/ -- 소매업체를 위한 알고리즘 기반 의사결정 솔루션 부문 글로벌 선도기업인 알고노미(Algonomy)가 28일 소매업체들이 대규모로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세 가지 혁신적인 솔루션 Ensemble AI, Social Proof Messaging, Active Content 출시를 발표했다. 이 세 혁신적 솔루션은 소매 개인화, 머천다이징 효율성 제고, 실시간 고객 참여 면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음을 의미한다. Ensemble AI 는 개인 스타일리스트처럼 작동하는 실시간 AI 기반 코디 엔진을 활용해 스타일링을 재정의한다. 이 엔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별 고객의 취향, 행동 패턴, 최신 유행에 맞춘 편집 스타일의 맞춤형 코디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Ensemble AI는 주요 디지털 접점에서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코디를 역동적으로 조합함으로써 평균 주문 금액을 높이고, 전환율을 개선하고, 스타일링 관련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다. Social Proof Messaging 은 쇼핑 여정에서 서둘러 믿고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브랜드는 쇼핑 여정의 전 단계에 인기 상품 태그, 재고 부족 표시, 사용자 인기 신호 등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를 적용할 수 있다. 플랫폼은 AI 기반 최적화 기술을 통해 다양한 버전의 메시지를 자동으로 테스트하고 가장 성능이 우수한 버전을 노출시켜 전환율, 장바구니 추가율, 방문당 매출 등 핵심 지표(KPI)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Active Content 는 이메일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서 웹사이트 수준의 개인화 기능을 제공하여 참여도, 클릭률, 전환율을 높인다. 마케터는 이를 통해 여러 소스에서 데이터를 쉽게 가져와 조합하고 층층이 결합해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이 캠페인은 이메일 오픈 시점에 실시간으로 개인화되어 전달된다. 생성형 AI와 알고노미의 첨단 의사결정 엔진으로 구동되는 Active Content는 정확한 개인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한다. 이 새로운 솔루션들은 알고노미의 소매 AI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한다. 포트폴리오에는 이미 시장 선도 제품인 Recommend™(실시간 개인화 추천), 멀티모달 검색, Audience Manager, 공급망 최적화 기술인 Order Right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마크 버칼루(Mark Buckallew) 알고노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소매 산업은 정적인 경험에서 고객 여정 전반에 걸친 동적인 실시간 참여로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우리는 Ensemble AI, Social Proof Messaging, Active Content를 통해 정밀성, 창의성, 지능을 대규모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는 도구를 소매업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매 순간 적절한 고객을 만나게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NRF APAC 2025 에서 만나보세요 알고노미는 NRF APAC 2025에서 이 새로운 혁신 기술과 함께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25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에서 개최된다. 부스 #1116을 방문하면 실제 알고리즘 소매의 미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https://algonomy.com/nrf-apac-2025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알고노미 소개 알고노미는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전자상거래, 마케팅, 머천다이징, 공급망 등 핵심 소매 기능 전반에 걸쳐 의사결정을 자동화하여 소비자 기업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 진출한 알고노미는 400여 개 선도적 브랜드의 신뢰받는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가트너(Gartner)와 포레스터(Forrester) 등 주요 산업 분석 기관들로부터 기술 혁신 능력을 인정받았다. www.algonomy.com에서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60903/5339271/Algonomy_Logo.jpg?p=medium600

2025.05.29 04:10글로벌뉴스

놀유니버스,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동참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국내여행 수요 견인에 나선다. 놀유니버스는 NOL을 통해 30일까지 3일간 '지역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 13개 광역시·도 숙소에 사용 가능한 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다음달 2일부터 7월 17일까지는 '본편'을 진행해 매일 오전 10시 비수도권 지역 숙소 전용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쿠폰은 지역특별기획전 또는 본편 기간 중 1회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투숙일 기준 7월 17일까지다. NOL은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단독 할인도 마련했다. 매주 전국의 다양한 인기 호텔·리조트 20여 곳을 엄선해 소개하는 '금주의 특가 호텔' 예약 시 3%(최대 3만 원) 중복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만 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여행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차부터는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강화하고자 숙박시설의 가격 인상 방지 모니터링과 여름철 적정 온도 유지 캠페인도 병행한다. 놀유니버스는 6년 연속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왔으며 올해 역시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름철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국내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민관협력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플랫폼의 연결성과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8 23:32안희정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파트너로 올리브영 추가

유튜브는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에 올리브영을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에 도입된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오는 29일부터 올리브영 상품들을 콘텐츠에 태그해 유튜브에 업로드할 수 있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영상뿐 아니라 쇼츠, 라이브스트림 콘텐츠에도 손쉽게 다양한 제품을 태그해 소개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수익 창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는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콘텐츠에 제휴사 제품을 태그해 소개하고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2만 5천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쇼핑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95만 개 이상의 동영상에 제품 태그가 적용되는 등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유튜브 쇼핑은 시청자들에게도 간편하면서도 통합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시청자는 태그된 제품의 정보를 콘텐츠 시청 중에 바로 확인하고, 연결된 판매 페이지에서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입소스(Ipsos)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시청자의 73%가 유튜브를 통해 구매 결정을 돕는 정보를 얻었다고 답했으며, 특히 Z세대 시청자층에서는 이 비율이 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크리에이터들은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인 대형 브랜드부터 중소기업, 소상공인 브랜드까지 더욱 다양한 상품을 콘텐츠에 태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는 5월 31일부터 시작되는 올리브영 최대 할인 행사인 '올영세일' 기간에 맞춰,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에서 더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시청자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브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유통사 및 소상공인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에 소개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을 더욱 넓히고 전 세계 소비자들과의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튜브 쇼핑 관계자는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을 시청자와 연결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시청자에게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경험하는 통합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5.28 18:53안희정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의료원과 임직원 건강증진 맞손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의료원과 임직원 건강증진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전 충북 충주의료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용원 현대엘리베이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와 윤창규 충주의료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의료원을 임직원 종합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 예방접종 및 감염병 등 예방활동 병원으로 선정했다. 충주의료원은 입원과 외래 비급여 진료비, 건강검진 비용, 장례식장 시설 이용료 등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충주의료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의료원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8 18:26신영빈

유상임 장관 "ICT 기술사업화, 저성장 돌파·글로벌 도약 밑거름"

정부가 ICT 기술사업화를 '저성장 극복'과 '글로벌 기술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에 나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AI·디지털 기술사업화 전략대화'에서 “AI와 디지털 대전환은 ICT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바이오·제조 등 전 산업에서 거대한 변화와 파괴적인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R&D에 투자하는 수준을 넘어, 그 성과가 산업 현장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새롭게 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ICT 기술사업화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과제를 토대로 범정부 차원의 기술사업화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열린 '국가 기술사업화 비전 선포식'의 후속 조치로 이번 전략대화를 열고, AI·반도체·양자 등 ICT 전략기술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들과 R&D 성과의 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산업계 중심 R&D 체계 구축 ▲출연연 중심 기술사업화 확대 ▲기술사업화 기업 육성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ICT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응용·개발형 R&D 단계에서는 산업계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문가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확보된 기술이 상용화·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확대하고, ICT 전문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연연의 R&D 목표를 기존의 기술개발에서 상용화까지 확대하고, 기술설명회·국제 표준특허·기획형 창업 등 다양한 사업화 모델을 도입해 산업계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연구자 창업 등 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 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R&D 기반 제품·솔루션에 대해 국내 판로개척과 ICT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연계해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분야별 기술사업화 전략도 병행된다. AI 분야에서는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356억 원), AI 바우처(276억 원), SaaS 육성(155억 원) 등 산업 전반에 빠르게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설계부터 실증, 시장확장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R&BD)를 적용해 AI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양자 분야에서는 부산·경기·전북 등 지역 기반 실증 사업과 함께, 양자센서, 암호통신, 에너지 하베스터 등 수요연계형 모델이 발굴됐다. 정부는 TRL(기술성숙도) 기준 고도화 지원, 양자전용 펀드 신설, 양자 테스트베드 확대 등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AI반도체 분야는 '3대 게임체인저'로 분류돼 기술설계 자산 확보, 공정 인프라 투자, 반도체 IP 기반 기술 확산 등이 집중 논의됐으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민간-공공 협력 모델이 구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ICT 기술사업화 전략을 벤처 창업, 인재 양성, 금융 등 타 정책과 연계해 범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전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기술 생태계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5.05.28 17:44최이담

KOSA, '혁신스타트업활성화위원회' 출범…AI·SW 유니콘 키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새로운 위원회를 출범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KOSA는 28일 서울 송파구 협회 본원에서 '혁신스타트업활성화위원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혁신스타트업활성화위원회는 협회 산하에 새롭게 출범한 조직으로, 초대 위원장에는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이 지난 3월 5일 선임됐다. 아이티센글로벌은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육성에 강점을 지닌 팁스(TIPS) 운영사로, 협회의 위원장 선임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양성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위원회는 AI·SW 기반 스타트업이 신산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증과 투자로 이어지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스케일업 및 차세대 유니콘 기업 도약 ▲실행 중심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장 기반 확대 및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원장인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회장을 비롯해 혁신 기업군에 마드라스체크, 뮤직카우, 엘리스그룹, 오케스트로, 포티투마루와 투자 그룹군에 더존비즈온, 씨엔티테크가 위원사로 선임됐다. 강 위원장은 "AI와 SW 기반의 혁신 스타트업이 산업 구조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준희 KOSA 회장은 "혁신스타트업활성화위원회는 AI·SW로의 기술변화 속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AI·SW 기반 유망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16:03한정호

[써보고서] 로봇팔로 양말 치우는 로봇청소기 쓸만한가

로봇청소기가 또 한번 변화를 맞았다. 바닥을 쓸고 닦는 데 이어 물건을 들어 옮길 줄 아는 녀석이 나왔다. 팔 완성도가 아직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추후 응용 가능성이 무궁무진 할 것으로 보인다. 로보락은 26일 세계 최초 5축 로봇 팔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을 출시했다. 기자는 제품을 보름간 빌려 집에서 써본 뒤 로봇 팔 기능의 특징과 완성도를 살펴봤다. 로봇청소기 최초의 팔 어떤 모습? 사로스 Z70의 로봇 팔 이름은 '옴니그립'이다. 평소에는 일반 로봇청소기처럼 넓은 원통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로봇 팔 기능을 켜면 상단 뚜껑이 열리면서 접이식 5축 팔이 펼쳐진다. 로봇 팔이 펼쳐진 모습을 볼 일은 드물다. 보통 청소를 할 때는 팔을 안쪽에 집어넣고 있다가, 앞에 집어 들 수 있는 장애물이 인식될 때만 자동으로 팔을 꺼내는 식이다. 로봇 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손에 해당하는 끝 부분에 작은 집게형 그리퍼와 함께 카메라와 조명이 탑재됐다. 로봇청소기 본체의 카메라와 함께 손에 달린 카메라로도 사물을 함께 인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팔 길이는 쭉 펼쳤을 때 약 40cm다. 멀리 있는 물건을 집기는 어렵고 본체 바로 앞에 놓인 작은 물건만 겨우 집는 정도다. 팔 두께는 약 3cm로 얇지만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양말이나 휴지, 슬리퍼 등 최대 300g의 생활 소품을 들어 지정된 위치로 옮길 수 있다. 중량 센서가 내장돼 정해진 무게가 넘으면 물건을 다시 내려놓는다. 물체 보고 생각하고 행동한다…원격조종도 가능 자 이제 물건을 들어보자. 로봇 팔을 쓰는 방식은 지금은 크게 4가지 정도로 나뉜다. ▲보조 청소와 ▲자동 정리 ▲수동 정리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아예 끄고 안 쓸 수도 있다. 보조 청소는 가장 소극적인 활용 방식이다. 청소 중에 바닥 위 물건을 들어서 청소 완료된 영역으로 이동시킨다. 진공·물걸레 청소 누락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이다. 자동 정리는 청소 중 물품을 만나면 이를 수납함으로 옮긴다. 기존 로봇청소기가 전혀 할 수 없던 일을 해준다는 점에서 놀랍지만, 그만큼 청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도 있다. 신기한 점은 물체를 보고 무엇인지 인식한다는 거다. 정확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양말이나 실내화, 휴지뭉치 등을 보고 물건을 분류하고 정해진 위치로 정리할 수 있다. 물품 종류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수동 정리는 청소가 끝난 후 정리 가능한 물품을 수동으로 선택해 수납존으로 정리하는 방식이다.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에나 쓸 만하다. 마지막으로 원격 제어는 말 그대로 로봇 원격 보기를 활성화하고 직접 로봇청소기 시점에서 로봇 팔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던 모드다. 다만 기대만큼 정밀한 조작을 지원하지 않고, 자유도가 많은 만큼 이를 원활하게 조종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상 원격 제어로는 물건을 집는 것은커녕 물건 앞까지 손을 갖다 대기도 상당히 어려운 수준이다.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 주의 필요…종종 오작동도 가장 큰 문제점은 (당연한 얘기지만) 로봇 팔이나 손에 압력 인식 센서가 없다는 거다. 가령 로봇 팔이 작동할 때 주변에 반려동물이 있으면 다칠 수 있다. 집게가 작동할 때 손가락이 껴도 놓아주지 않는다. 다칠 정도는 아니지만 꽤 아프다. 물건을 집어 옮기는 목적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악력이 생각보다 세다. 관절도 유연하기보다 무척 딱딱하다. 손으로 당겨도 정해진 위치 값에서 틀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제 모습을 유지하려 버티는 성질이 있다. 자동 정리 중에는 들어 올릴 수 없는 물건인데도 간혹 집기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책상 다리 밑에 깔린 물건이라든지 어딘가 연결된 물품을 집으려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리퍼의 한계다. 집게 한 쪽이 약 4cm 정도 길이인데 집게처럼 오므려 잡는 동작만 하기 때문에 집을 수 있는 물건에 한계가 많다. 면이나 천 종류처럼 아무데나 집어도 되는 물건이면 쉽겠지만, 레고 블록 같은 딱딱한 물체는 못 집는다. 청소 성능은 수준급…시간은 더 걸려 다른 바닥 청소 기능은 흠잡을 데가 없다. 2만2천Pa 흡입력과 플렉시암 디자인 물걸레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한다. 메인브러시와 사이드브러시는 엉킴 방지 시스템이 개선돼 실제로 걸림 현상이 거의 없었다. 본체는 7.98c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가구 아래와 같은 낮은 공간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또 3륜 바퀴 제어로 최대 4cm 높이 이중 문턱까지 통과한다. 로봇청소기 몸체는 최대 10mm까지, 물걸레는 22mm까지 들어 올릴 수 있어 중·장모 카페트 청소에도 적합하다. 멀티 기능 도킹 스테이션 4.0은 ▲자동 먼지 비움 ▲80℃ 온수 물걸레 세탁 ▲80℃ 온수 도크 셀프 세척 ▲55 ℃ 온풍 건조 ▲2.5시간 고속 충전 ▲자동 세제 디스펜서 등 전자동 유지 관리 기능을 갖췄다. 한 가지 억지로 흠을 잡자면, 로봇 팔이 들어갈 자리만큼 먼지통 용량이 180ml로 다소 작다. 넓은 평수에서는 청소 중 먼지통을 비우러 도크로 들어가는 일이 더 잦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로봇 팔 자동 정리가 활성화돼 있다면 확실히 청소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장애물을 인식하고 이를 집어서 정해진 위치에 갖다 두는 시간이 물건 하나에 최소 1분씩은 걸린다. 미래 로봇청소기 엿보기…구매는 '글쎄' 사로스 Z70은 굳이 꼭 사야 할 제품은 아니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로봇 팔 기능이 꼭 필료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다른 로보락 플래그십 제품으로도 자동 청소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219만원의 가격은 다른 고급형 모델 대비 약 30~40만원 더 비싼 수준이다. 그럼에도 매력적인 제품인 건 부정할 수가 없다. 스마트폰으로 버튼을 눌러 팔을 조종하고 양말을 집어보는 경험이 꽤 흥미롭다. 또 무엇보다 어디까지 발전할지 가늠이 안 된다. 이 폼펙터는 시작에 불과하다. 첫술에 배부를 수가 없다. 팔로 인지할 수 있는 물건이 더 많아진다면 어떨까? 침대나 가구 밑까지 팔을 뻗어 물건을 집거나 청소할 수 있게 된다면, 팔 끝에 손이 아닌 진공 청소 모듈이나 다른 기능을 탑재한다면.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로보락은 일종의 실험을 하고 있다고 봐야 맞다. 사로스 Z70은 주력 제품이라기보다, 차세대 로봇청소기를 만들기 위한 시범 형태가 아닐까 싶다.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멈추기엔 정말 아까운 상징적인 제품으로 보인다.

2025.05.28 15:51신영빈

"90억 달러 피해 막아"…애플, 앱스토어 안전성 강화 '앞장'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발생하는 부정 의심 거래를 대대적으로 차단해 플랫폼 안전성을 높였다. 애플은 부정 방지 인프라를 통해 지난해 20억 달러(약 2조7천500억원) 넘는 부정 의심 거래를 막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5년간 누적 차단 규모는 90억 달러(약 12조3천800억원)를 넘겼다. 애플의 부정 방지 인프라는 부정 개발자 계정을 빠르게 탐지해 차단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에는 14만6천 개 이상의 개발자 계정을 정지했고 13만9천 건 개발자 등록을 거부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7억1천100만 개 넘는 소비자 계정 생성 요청을 거부했다. 위험 계정으로 판단된 1억2천900만 개 소비자 계정은 비활성화했다. 애플은 불법 복제 스토어를 통해 유포되는 위험 소프트웨어(SW)도 차단했다고 밝혔다. 2024년 1만 건 넘는 불법 앱이 사용자에게 접근하는 시도를 탐지해 막았다. 최근 한 달간 앱스토어 외부에서 불법 배포된 앱 설치와 실행 시도 460만 건을 차단했다. 현재 모든 앱은 출시 전 앱 리뷰 팀의 검토를 거친다. 팀은 주간 평균 15만 개의 앱을 심사한다. 2024년에는 770만 건이 넘는 승인 요청 중 190만 건 이상을 보안과 안정성 기준 미충족 이유로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앱스토어 무결성을 위해 평점과 리뷰 조작에도 대처한다. 지난해 12억 건이 넘는 평점과 리뷰를 처리했고 1억4천300만 건 넘는 부정 평점과 리뷰를 삭제했다. 또 7천400개 이상의 기만적 앱을 검색 결과에서 제거했다. 결제 사기로부터 사용자를 보호 정책도 활성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애플페이 거래에서 20억 달러(약 2조7천500억원) 이상의 부정 의심 거래를 막았다. 도난 신용카드 470만 건을 적발했고 160만 개 이상의 계정을 차단했다. 애플 관계자는 "앱스토어가 사용자에게 가장 안전한 경험을 선사하고 개발자에게 도구와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전 세계 175개 지역에서 소비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강력한 상거래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5.05.28 15:2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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