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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소상공인 돕는 '함께일하는재단'에 10억 추가 기부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함께일하는재단과 우리나라 소상공인 판로 지원 사업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지속한다. 카카오페이는 11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판로 지원 사업 '오래오래 함께가게' 기금 10억원을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판로가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2억 원의 기금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2023년 2차례의 팝업스토어를 3개월간 운영해 80개 소상공인·소기업 브랜드의 450여 개 제품의 판매를 지원했으며 누적 6만7천 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추가 조성하고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통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도 더욱 확대한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의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고 온라인몰 구축 및 입점 콘텐츠 제작 지원, 소상공인 맞춤 마케팅 교육 지원 등 새로운 지원도 추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소상공인·소기업 브랜드가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6월 24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성수동 등 유동인구가 많고 파급력이 큰 장소에서 연이어 문을 열 예정이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 모두 입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자 입점 수수료, 판매대행수수료 없이 운영된다. 카카오페이는 판로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 온라인몰 프로모션 등 홍보마케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소상공인과 소기업 브랜드가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인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며 카카오페이만의 상생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2022년 9월 첫 상생기금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자립준비청년, 자연재해 피해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의 상생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비지니스 파트너인 소상공인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영세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및 마케팅 지원 풍수해보험 지원, 자활기업 대상 코로나19 긴급경영금 지원 등 다각도의 상생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24.06.12 10:18백봉삼

'채티스트' 개발한 인포뱅크, AI 사업 본격화…"기업 고객 공략"

인포뱅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채티스트(Chatist)'를 앞세워 기업 고객 확보와 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인포뱅크는 '채티스트'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용화로 인포뱅크는 시나리오 기반의 흐름에 따라 미리 설정한 답변의 정보만 제공돼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습득에 제한이 있는 기존 챗봇의 한계를 극복해 사내 업무 환경 개선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AI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채티스트는 기업∙기관 등에서 관리되고 있는 다양한 문서를 업로드하면 저장된 내용을 파악해 원하는 답변을 제공하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AI 챗봇 서비스로 할루시네이션(거짓 답변) 없는 RAG 방식이 적용돼 질문 의도와 문맥을 정확히 분석해 최적화된 답변이 가능하다. 특히 분산된 방대한 데이터를 정제하고 답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보다 정확한 응답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목적에 따라 여러 개의 챗봇으로 손쉽게 제작이 가능하다. 먼저 인포뱅크 사내 인트라넷에 적용된 채티스트는 인사∙복리후생∙취업규정 등 사내 규정 문서를 활용해 '사내규정 AI 챗봇'을 운영한다. 접근성을 고려한 인트라넷 웹페이지 및 사내 협업툴(Teams)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멤버 모두 다양한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문의 대응 부서의 업무 절감 효과를 내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 대 고객 상대 AI 챗봇을 기업 메시지 포털 사이트 비즈플러스에 적용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문의사항을 상담사 연결 없이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는 반복되는 고객 문의 내역 및 매뉴얼을 AI 챗봇이 대응함으로써 기존 응대에 소모되었던 리소스를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지 채티스트 총괄 책임자는 "생성형 AI가 생각보다 빠르게 일상 속으로 스며들면서 AI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채티스트 도입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 기술 분야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채티스트는 AI 챗봇 시장 확대와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10:18장유미

SKT, O-RAN얼라이언스 표준회의 개최

SK텔레콤은 O-RAN얼라이언스(O-RAN Alliance) 표준회의를 10일부터 14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회의에서 텔코 에지AI(Telco Edge AI)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6G 오픈랜 기술 표준화 과제 제안과 함께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 지원에도 나서는 등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선도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오픈랜(Open RAN, 개방형 무선접속망)은 이동통신 기지국장비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분리해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상호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오픈랜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으며, 2029년 약 102억 달러 규모(글로벌 조사기관 QY리서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RAN얼라이언스는 2018년 글로벌 주요 이통사들 주도로 설립된 오픈랜 기술 글로벌 표준화 주도 단체로 현재 삼성전자, 에릭슨, 엔비디아, 애플 등 이동통신 관련 제조사와 연구기관까지 약 3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SK텔레콤은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인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의 표준화를 제안했다. 텔코 에지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을 결합해 AI추론을 수행하는 등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특징에 기반한 AI 컴퓨팅 등 새로운 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중요성과 기술 표준화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지난 5월 열린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술 협력 기구) 워크숍에서도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중요성 및 표준화 필요성을 제언해 글로벌 공감대를 확보하기도 했으며, 표준화 활동을 지속해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이 신규 제안한 6G 프론트홀 요구사항 연구 아이템이 승인 받았으며, 지난 2월 SK텔레콤이 제안한 오픈랜 지능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기능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정식 표준화 채택 여부 관련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류탁기 인프라 기술담당은 “오픈랜과 텔코 에지 AI 인프라 기술은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O-RAN얼라이언스 표준회의 한국 개최는 한국이 오픈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SKT는 국내외 다양한 표준 단체와 산업계, 학계 등과 긴밀히 협업해 오픈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09:24최지연

김민교 마로솔 대표 "고객 중심 로봇환경 만들어야"

어렵게 로봇을 도입했지만 효율이 기대보다 높지 않아 아쉬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있다. 그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걱정을 덜기 위해서는 로봇을 더 효율적으로 관제하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통합관제 솔루션이 필요하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자율제조월드콩그레스 컨퍼런스에서 '다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솔링크(SOLlink)로 증강시키는 로봇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발표에서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환점으로 2020년에 비해 2022년까지 10배 성장했다"며 "이후 정체기를 겪으면서 2024년까지 20% 성장하는 데 그쳤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서비스 로봇 시장의 정체 이유로 인력대체 효과가 떨어지고, 작업장 인프라와 연동시키는 데 시간과 비용이 드는 점을 꼽았다. 또 로봇이 오작동을 하거나 고장이 나도 문제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조치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리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다. 마로솔은 현재 로봇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으로 고객 중심의 로봇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솔링크를 고도화하고 있다. 솔링크는 클릭 한 번으로 작업장 내에 있는 수십대의 로봇의 위치와 상태를 파악하고 지시를 내릴 수 있다. 또 여러대의 로봇과 시설물의 연동을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일괄 연동해 작업장 내 연동 비용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낮춰준다. 로봇에 복잡한 시나리오의 작업 지시를 내릴 수 있는 등 로봇의 도입과 활용, 유지 등 효용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 대표는 "사람들이 로봇을 도입하면서 기대했던 것과 달리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비용만 낭비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와 공급자 모두가 연결되는 로봇 생태계를 증강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에 마로솔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제조월드콩그레스는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 위한 국내외 스마트 제조 솔루션과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미래 제조산업의 기술 동향 및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2024.06.12 08:47신영빈

중기 우수성과 R&D 50선 뽑는다···7월 15일까지 접수

중기부는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참여기업을 오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2023년도에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방안' 후속조치 일환으로 시작해 올해가 두번 째다.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해 창출한 우수성과를 발굴 및 확산해 대국민 공감대를 높이고 기업의 연구개발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선정 유형은 크게 네 가지다. 사업화(경제적 성과), 전략기술(기술적 성과), 한계·재도전, 공공혁신(사회적 성과)이다. 중소기업 R&D를 통한 매출액 증가 등 경제적·기술적 성과를 낸 기업,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한 스토리를 가진 기업, 공공·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우수성과 기업을 뽑는다. 지원자격이 있다. 최근 5년('19.6.1~'24.5.31) 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 R&D를 성공적으로 완료(보통, 우수)했거나 수행 중인 기업 중 탁월한 성과를 낸 중소기업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모든 기업들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선정된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은행 저금리 사업화 자금과 정책자금 금리감면(2%p↓)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는 해외 유명 전시회 및 학회 참가를 지원하고 연구인력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및 기업은행 일자리 포털(i-ONE JOB) 입점 지원, 후속 R&D 참여 시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3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의 경우, 첫 시행임에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우수 성과를 보인 기업 170개사가 참여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3년에 선정한 에이치에너지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531억원, 238.1% 증가했다. 또 높은 성장성을 보였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TIPS) 수행기업인 주식회사 콜리는 작년 12월 우수기업 대상 전용 전담은행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하나벤처스에서 최근 20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이외에 알지노믹스 또한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한 회사로서, 현재 연구개발 중인 'RNA 치환효소 기반 유전자치료제와 자가환형화 RNA 플랫폼'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 1호 기술로 선정됐고, '2024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등 다양한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 R&D를 통해 창출한 성과를 발판으로 혁신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사업화하고 더 나아가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 'www.smtech.go.kr'에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https://www.mss.go.kr)과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6.11 23:57방은주

월 6천500원에 유료 게임앱 이용…'구글플레이 패스' 나왔다

구글플레이가 월간 구독 서비스인 '구글플레이 패스(Play Pass)'를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패스는 월 6천500원 정기 결제를 통해 엄선된 1천개 이상의 유료 앱과 게임을 무료로, 또한 광고 탑재 앱은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구글플레이의 구독형 서비스다. 구글플레이 패스를 활성화하면, 해당 서비스에 포함된 모든 유료 및 광고 탑재 앱과 게임에서 광고가 사라지고 추가 비용 없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한국 출시를 통해 구글플레이 패스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료 게임에서도 프리미엄 게임에 준하는 여러 특별한 혜택들을 제공한다. 구글플레이 패스 구독자들은 게임 내 인앱 결제 할인, 특별 아이템 배틀 패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글플레이 패스가 적용된 게임마다 매달 6천500원의 할인을 제공, 매월 말까지 구글플레이 패스 내 혜택 섹션에 포함된 여러 게임에서 원하는 만큼 각각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유리하다. 개발자들은 구글플레이 패스를 통해 게임 노출 증대, 신규 이용자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료 및 광고 탑재 앱 및 게임은 구글플레이 패스를 통해 광고 없이 무료로 제공되어 신규 이용자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무료 게임의 경우 구글플레이 패스 가입자에게 첫 구매 장벽을 낮춰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구글플레이 패스 혜택들은 FC 모바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세븐나이츠 키우기, EA SPORTS FC Online M,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국내 인기 게임뿐만 아니라, 포켓몬 고(Pokémon GO), 로블록스 등 세계적인 인기 게임을 포함하여 30개 이상의 무료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패스가 적용되는 다양한 게임과 앱은 매월 업데이트 되며 플레이 스토어의 '구글플레이 패스'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패스는 월 6천500원 또는 연 5만8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통해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플레이 패스를 출시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모바일 게임 경험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개발사들과 협력해 더욱 다채로운 게임 경험과 혜택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1 21:35안희정

환경공단,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 박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1일 포항시와 '전기차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2월 포항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녹색융합클러스터' 전문운영기관으로 공단이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환경공단과 포항시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의 활성화와 순환경제 기반 구축 협력을 통해 내년 7월 운영 예정인 포항 블루밸리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운영을 지원한다. 또 배터리 자원순환 전·후방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기차 핵심부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전기차 배터리 전문인력 양성·기술개발 지원 등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지원을 협력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이날 업무협약으로 전기차에서 분리된 배터리 회수·재활용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순환경제사회 전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배터리에 함유된 유가금속 회수와 재사용으로 유럽연합 배터리법 등 국제 흐름에 대비하고 국가 미래폐자원 순환경제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단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으로 미래 핵심산업인 전기차 순환경제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가 미래폐자원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인병옥 환경공단 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06.11 21:02주문정

클릭, 올 여름 AI 비즈니스 플랫폼 출시한다

클릭(Qlik)테크놀로지스가 미국서 열린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클릭테크놀로지스는 이달 4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연례 글로벌 이벤트 '클릭 커넥트'에서 자사 솔루션 '클릭 탈렌드 클라우드(Qlik Talend Cloud)'와 '클릭 앤서(Qlik Answers)'를 공개했다. 올 여름 출시를 앞둔 상태다. 클릭 탈렌드 클라우드는 클릭이 지난해 인수한 탈렌드 기술로 이뤄진 데이터 통합 솔루션이다. AI 운영에서 데이터 신뢰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광범위한 데이터 품질과 거버넌스 기능을 갖췄다. 클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Qlik Cloud Infrastructure) 기반으로 작동하며, 클릭 애널리틱스(Qlik Analytics)와 연동 가능하다. 클릭 앤서는 생성형 AI가 비정형 데이터에서 답변을 생성하는 지식 도우미다. 지식 라이브러리나 문서 저장소 같은 회사 비공개 소스를 통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회사는 행사에서 노코드·프로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도구도 제공한다고 했다. AI용 클릭 탈렌드 트러스트 스코어도 공급한다. 데이터 상태를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준비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할 수 있다. 마이클 카포네(Mike Capone) 클릭 최고경영자(CEO)는 "클릭 탈렌드 클라우드와 클릭 앤서 출시로 AI 비즈니스 가치를 가속화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1 18:31김미정

개보위 고낙준 과장 "맞춤형 광고, 법망 벗어난 규제 안 만들 것"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가 맞춤형 광고의 효용성을 논하는 토론회에서 "기존 법률에 명시되지 않은 규제를 가이드라인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1일 서울 강남의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맞춤형 광고의 순기능과 효용성, 올바른 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쟁점은 맞춤형 광고에 대한 정부의 규제 기조에 맞서, 업계와 소비자 관점에서 맞춤형 광고의 효용성을 부각하는 것이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맞춤형 광고가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이익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맞춤형 광고의 규제로, 자칫 관련 산업의 위축과 비용 낭비가 커져 소비자들의 불이익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발제자로 나선 박정은 이화여자대학교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마케팅은 소비자가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게 도울 수도 있지만, '충동구매'를 야기하는 등의 현상이 극대화되는 측면이 있다"며 마케팅에 양면성이 있다는 점을 환기했다. 박 교수는 "맞춤형 광고의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에 대해 개보위가 우려하고 있지만, 무작정 시장을 규제하기보다는 맞춤형 광고의 순기능을 고려해야 한다"며 "역기능에 대해서는 업계 스스로가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을 인지하고 개인정보 수집의 투명성과 이용자 통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업계의 자율규제를 강조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박지연 변호사는 맞춤형 광고의 법적 쟁점에 대해 정리했다. 우선 그는 맞춤형 광고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 ▲인터넷 서비스 무료화 ▲광고비 절감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라는 긍정적 경제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반면 소비자가 웹과 앱을 이용하면서 쌓이는 '행태정보'의 축적으로 사생활의 침해가 이뤄질 수 있으며 정보 수집의 주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지,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인지 명확하지 않은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맞춤형 광고 시장에서 소비자의 역할을 부각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맞춤형 광고에 대한 소비자 권한이 더 많이 부여돼야 한다는 주장도 눈길을 끌었다. 문장호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교수는 소비자들은 광고의 수동적인 수용자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광고를 선택하고 효용을 누리는 시장 참가자라고 역설했다. 문 교수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인 데이터가 어떻게 쓰이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광고주와 플랫폼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소비자의 광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의 '사후거부(Opt out)' 방식을 디지털 광고업계가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후거부란, 광고를 본 소비자가 이 광고를 보지 않겠다고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의 광고다. 문 교수는 이를 디지털 시장을 통한 '광고의 민주화'라고 표현했다. 그는 "광고가 어떻게, 왜 이뤄지게 됐으며 광고주나 개인정보수집의 주체가 누구인지 정보가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광고 노출을 거부하고,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의견 표출이 가능해야 한다"고 했다. 곽대섭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정책기획팀장은 맞춤형 광고에 쓰이는 행태정보가 개인정보로 분류되는 일을 우려했다. 곽 팀장은 "행태정보가 개인정보로 분류되는 순간, 중소 광고사업자들은 더이상 사업을 하기 어렵다"며 "그렇게 되면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정부의 정책이 오히려 핀테크나 대기업들의 정보 독점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책당국인 개보위 관계자도 참석해 업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뜻을 나타냈다. 현재 개보위는 맞춤형 광고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있다. 고낙준 개보위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개보위에서는 광고산업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업계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주체적으로 자기 정보를 통제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맞춤형 광고가 가진 순기능을 참고해 규제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개보위가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는 "앞으로 나올 가이드라인에도 업계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 중이다. 기존 정책방향과 법령 내에서 규제안을 고민할 것이며, 기존 법률의 범위를 넘어서는 새로운 규제를 창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개보위는 광고사업자들이 개인정보 침해 논란에 휘말리지 않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확실히 할 것을 주문했다. 고 과장은 "광고사업자들이 개인정보 수집 의도가 없다는 걸 입증하면 된다"며 "개인정보가 아닌 고객 구분에만 정보를 쓰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다면, 사후에 문제가 발생해도 법적인 면책조항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토록 하겠다"고 조언했다.

2024.06.11 17:10정석규

국내 ESS 다시 싹 틀까 ...K배터리 탄력 기대

세계 각국이 재생에너지 보급을 서두르면서 관련 인프라인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적극 활용하려는 가운데, 그 동안 ESS 활용에 소극적이었던 국내 상황도 바뀔지 주목된다. 전세계 시장에 비하면 국내 시장은 잠재력이 크진 않다. 때문에 분위기가 바뀌더라도 사업 확장 측면에선 긍정적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그럼에도 기술 레퍼런스 확보, 정부 R&D 지원 등 기대할만한 요인들은 적지 않다. 이는 글로벌 사업에 있어서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과거 ESS 확산에 발목을 잡았던 화재 대비책도 중요한 숙제다. 배터리 안전성이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되면서 최근엔 관련 기술이 고도화된 편이지만, ESS 보급 과정에서 정부와 배터리 업계가 화재 우려에 적극 대응해나가야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ESS 배터리 시장 확대와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발표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전력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가는 과정으로 오는 2038년까지 21.5GW 규모 ESS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를 양수발전과 배터리ESS(BESS)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의 'ESS 산업 발전전략'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누적 ESS 설치량이 4.1GW로, 이를 감안하면 향후 ESS 보급이 적극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14일 시행되는 분산에너지법도 국내 ESS 시장 활성화의 기대 요소다. 해당 법은 현재 중앙집중형으로 구축돼 있는 전력 수급 시스템을 각지에 분산 구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보조할 장치로 ESS 확산 중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후 변동이 심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다. 때문에 평상시에 잉여 에너지를 ESS로 저장하고, 발전량이 부족할 때 이를 활용하는 체제가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런 정책 기조에 따라 업계에선 그간 위축됐던 국내 ESS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정책적 인프라가 마련되면서 국내 ESS 시장 활성화에 충분히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가 ESS를 통한 전력 보조를 계획으로 잡고 있고, 산업에 긍정적 신호를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런 정책 기조 하에 ESS 보급이 속도감 있게 이뤄지려면 그간의 위축됐던 국내 ESS 시장 흐름을 반전시킬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 2010년대 후반 들어 국내에서 ESS 화재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ESS 보급이 더뎌진 상태다. 당시 ESS 화재 발생 원인은 특정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배터리 안전성이 강화됐고, 실시간으로 배터리의 전압과 전류, 온도 등을 파악해 관리할 수 있는 기술들이 등장함에 따라 화재 우려를 불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배터리 업계 다른 관계자는 “ESS 화재를 예방하려면 배터리 자체 문제도 있겠지만 관리도 중요한데, 보통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과 연계된 ESS들은 외진 곳에 설치돼 자연 환경에 그대로 노출이 되고, 세심하게 관리가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화재 사례로 우리나라에서 ESS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는데, 최근엔 배터리관리시스템(BMS)도 고도화되면서 ESS 관리 문제에 기여할 기술이 진전됐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화재 안전성 등 ESS 확대를 저해했던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정부의 노력이 모두 필요하다”며 “화재에 안전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나 화재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조치가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6:53김윤희

아이폰 문자메시지 빗장 풀렸다...EU 압박 통했나

휴대폰 문자메시지 자체 기술기준을 고집하던 애플이 세계 표준 규격을 따르기로 했다. 문자메시지 기능 고도화에 따른 것이란 이유를 내세웠지만 유럽연합(EU)의 규제 강화에 꼬리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연례 개발자회의인 WWDC 2024에서 iOS18 버전부터 아이폰의 아이메시지에 RCS를 지원하고 기본 통신 프로토콜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문자메시지 표준 규격이다. 세계 각국의 통신사들은 문자메시지 전송 기술기준을 통일해 카카오톡이나 왓츠앱, 라인 등의 메신저 앱과 같은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GSMA, 각국의 통신사들과 협의해 새로운 문자메시지 기능을 선보여왔지만, 애플은 아이폰이나 맥OS 기기와 연동되는 자체 규격을 고집해왔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보낸 문자와 아이폰에서 보낸 문자가 서로 다른 색으로 보이는 차별 정책도 유지해왔다. 그간 애플의 폐쇄적인 여러 정책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일었다. 특히 아이메시지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 아이폰과 아이폰 외 스마트폰 이용자의 차별을 낳는다는 사회적 문제가 떠오르기도 했고, EU에서는 문자메시지 생태계에서 애플이 독점적인 지위를 남용한다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EU는 결국 아이폰의 아이메시지에 대해 디지털시장법(DMA)의 게이트키퍼에 해당되는지를 두고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게이트키퍼에 해당하면 유럽 내에서는 애플이 아이메시지를 고수할 수 없는 규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애플이 문자 메시지 자체 기술 기준 고수 정책을 포기한 것은 이런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통해 RCS 표준 활성화 논의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도 RCS를 채택하기로 하면서 문자메시지는 특정 회사의 플랫폼을 넘어 범용 기술로 확장성과 기술 발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애플의 RCS 도입으로 글로벌 ICT 생태계에서 EU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부의 비판에 조금도 물러서지 않던 애플이 전격적으로 자체 기술 장벽을 허문 사실 자체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RCS 메시지는 아이메시지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 풍부한 미디어 전송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1 16:37박수형

한수원-수자원공사,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 손잡아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이 11일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K-water)와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 주주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본금 출자와 지역사회 이익 공유를 위한 마을 법인 구성, 프로젝트 금융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총 732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안동시 임하댐 수면에 47MW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수상태양광 사업에는 발전시설 반경 1km 이내 33개 마을 지역주민 4천500여 명이 재무적 투자자로 사업에 참여해 수익 일부를 공유할 전망이다. 이 지역은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돼 지자체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추가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집적화단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7조에 따라 40MW 이상의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구역을 말한다. 수상태양광은 수면 위 부력체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농지나 산지 등의 훼손이 없고 조류 발생 억제, 수중생물 산란장소 제공 등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수질에 영향이 없는 부력체와 태양전지 모듈을 사용해 수생태계 및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류 생태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 지역주민, 공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36년까지 8조5천억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바이오·연료전지 중심의 신재생설비 9.8GW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4.06.11 15:55주문정

과기정통부,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TF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홈쇼핑 산업의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TF'착수 회의를 11일 오후 2시에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과기정통부 측은 홈쇼핑 산업은 최근 국내외 전자상거래 업체의 급성장과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성장이 정체됨에 따라 유료 방송 생태계 전반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전담반(TF)을 구성해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F 는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이 총괄반장을 맡고, 방송, 법률, 경제·경영 및 회계 전문가들로 구성해 데이터홈쇼핑 제도, 홈쇼핑 재승인 조건, 유료방송사-홈쇼핑사 간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담반(TF) 위원들은 현재의 홈쇼핑 시장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향후 홈쇼핑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홈쇼핑 제도 전반에 걸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전담반(TF)은 향후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미래 환경변화와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한 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은 “홈쇼핑 산업은 지난 30여 년간 방송산업, 유통산업 그리고 연관 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홈쇼핑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1 15:10안희정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2년만 1000억 매출 外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 기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국내 원외처방시장 처방액에는 성장 1위 성과를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작년 9월에는 출시 1년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넘겼다. 출시 2년이 채 안된 시점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펙수클루 처방액은 출시 첫해 129억 원을 기록하고 이듬해 535억 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처방액이 406억이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전문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의 처방액은 평균 230억 원 증가에 그쳤다. 회사는 현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적응증 확대 및 주사 제형 등이 개발 중이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종근당과 공동판매 중이다. 여기에 연내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도 성장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종근당과의 협업과 적응증 및 급여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매출 3천억 원, 글로벌 매출 7천억 원 달성과 함께 1품 1조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개발…고형암 치료제 제공 시동 LG화학이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임상개발에 착수한다. 회사는 지난 11일 첫 자체개발 항암신약 물질인 'LB-LR1109'를 미국 임상시험 제1상에 시험자를 등록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LILRB1' 억제 기전의 단일 항체 약물이다. 여러 면역세포에서 발현되는 면역관문 신호 분자인 'LILRB1'과 암세포에서 발현돼 면역세포의 공격을 막는 단백질인 HLA-G의 결합을 방해해 체내 면역세포 전반의 기능을 동시다발적으로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타깃 단백질인 'LILRB1'이 T세포 뿐만 아니라 NK세포·대식세포 등 다수 면역세포의 표면에 공통적으로 발현된다고 밝혔다. T세포 등 단일 면역세포 작용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는 이야기다. 회사는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진행성이나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모집해 안전성·내약성·약동학·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관련해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 글로벌 시장은 작년 60조원에서 오는 2028년 10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 日 킷세이제약과 '린자골릭스' 라이선스-인 계약 JW중외제약이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국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우리나라에서 린자골릭스에 대한 개발·제조·판매·유통 독점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국내 출시를 위해 린자골릭스의 가교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자체 제조 및 생산 인프라도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은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효능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자궁근종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라젠, 바이오 USA서 비즈니스 미팅 활발 신라젠이 3일~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USA에서 각국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장암 2a상을 마무리한 펙사벡은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또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펙사벡 개발 현황과 임상 데이터 등에 관심을 보였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BAL0891과 SJ-600시리즈에 대한 미팅도 진행됐다. 일부 기업들과는 후속 미팅도 정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기업과 심도 깊은 파트너십 논의가 있어 좋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웰스바이오, 아헬즈와 ODM 사업 추진 MOU 웰스바이오가 지난 5일 SCL 그룹 계열사인 아헬즈와 체외진단 의료기기 OD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웰스바이오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료기기/의약품 등에 대한 국내외 판매 협력, ODM 사업 개발, 상호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품 사업화와 수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 웰스바이오는 아헬즈의 독자 브랜드로 출시하는 성매개감염병 12종 진단키트를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헬즈의 유통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만나 새로운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게 됐다”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윈윈전략으로 사업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인공눈물 아이오쿨 내놔 동아제약이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을 출시했다. 아이오쿨은 증상에 맞춘 단계별 제품 구성이 특징이다. ▲아이오쿨 수 0.5% ▲아이오쿨 수1.0% ▲아이오쿨 프로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아이오쿨 수 2종의 주성분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CMC)로 농도에 따라 아이오쿨 수 0.5%와 아이오쿨 수 1.0%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는 눈물층을 두텁게 하여 안구건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오쿨 수 0.5%는 사용감이 가벼워 인공눈물을 처음 사용하거나 가벼운 사용감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아이오쿨 수 1.0%는 보습력과 보습 유지 시간이 더 길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 한 통증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오쿨 수 2종은 30관, 아이오쿨 프로는 60관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 가능한 아이오쿨로 건조하고 뻑뻑해진 눈에 보습력을 더해 눈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메모레인캡슐 첫 TV 광고 선봬 동국제약이 배우 조진웅을 모델로 기용한 '메모레인캡슐'의 첫 TV 광고를 방영했다. 이번 광고는 기억력·집중력 개선제 '메모레인캡슐'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억력·집중력·주의력 등 인지기능 저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은행엽추출물과 인삼 추출물의 생약복합성분인 점도 함께 알렸다. 제품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의 생약복합성분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고가 기억력 관리 필요성과 제품의 효능·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해 초고령 사회에서 기억력 관리의 방치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1 14:59김양균

XPLA-아이오트러스트,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XPLA 네트워크에 위핀 지갑 추가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는 웹3 지갑 전문 기업 아이오트러스트(백상수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XPLA 네트워크가 '위핀(WEPIN)' 지갑에 추가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아이오트러스트가 개발한 웹3 지갑 '위핀'에 XPLA 네트워크가 합류한다. '위핀'은 기업과 이용자 모두에게 특화된 B2B2C(기업 대 기업 대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XPLA 기반의 디앱(DApp) 개발 과정이 간소화된다. 기존 인앱이나 서비스에 5분 내외로 손쉽게 '위핀' 지갑을 연동할 수 있어 XPLA 기반 디앱 개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핀 지갑 이용자는 개인 암호 키와 자산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 보유한 XPLA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번 인프라 구축은 보다 간편해진 개발 환경과 자산 보호 방법을 제공해 XPLA 생태계의 확장성과 범용성을 높인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이번 파트너십은 XPLA 온보딩을 원하는 개발자들에게 간편한 개발 환경을, 이용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 방법을 제공해 XPLA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는 “위핀 지갑의 새로운 핵심 네트워크로 XPLA가 합류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협력을 통해 웹3 대중화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6.11 14:25김한준

LGU+, 광고제작부터 인스타 활용 마케팅까지 AI 도입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회사가 개발한 AI 익시를 활용해 숏폼 형태의 릴스도 만든다. 회사의 마케팅 전 영역에 이처럼 AI 적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11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분석부터 소통까지 마케팅 전 영역에 AI를 도입하는 계획과 올해 상반기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 고객 경험 확장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한영섭 AI 기술담당은 "메타의 익시 챗봇은 어떤 범주로 학습을 시킬지에 따라서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등 다양한 챗봇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각현상을 줄이기 위해 나온 정보가 사실에 입각했는지 꼭 필요한 정보가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세이프티 레이어 기술이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익시를 활용한 릴스도 공개한다. 익시가 생성한 수많은 이미지를 활용한 AI 뉴스는 10일부터 공개됐다. 향후 계속해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안드로이드 AI 마케팅 협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제미나이와 익시를 같이 활용한 20대 전용 브랜드 뉴스 캠페인을 선보였다. 최근 광고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영상과 음악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촬영 장비, 인력 없이 AI 기술만으로 광고 제작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시장 수요에 맞춘 개인화 된 아웃풋과 마케팅에 직접 활용한 다양한 노하우를 자사의 차별화로 꼽았다. 마케팅 비용 효율화보다는 AI를 활용해 고객들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마케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 회사만의 노하우가 반영이 돼야한다”며 “GPT를 활용해서 메시지를 생성하기는 하지만 그 생성된 메시지가 반응률이 높기 위해 들어가는 학습 데이터들이 얼마나 의미 있는 데이터를 넣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메시지들이 차별적이고 반응률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형태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그 작업을 위해서 3년간의 데이터를 모두 메타 정보로 변경하고 그 데이터와 반응률 값을 조합해서 가장 반응률이 좋은 형태의 데이터들이 무엇인지, 어떤 키워드와 감정인지를 좀 파악했다”며 “그런 노하우들을 AI 카피라이터에 반영한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익시를 활용한 '익시 프로덕션'의 성과도 공개했다. 익시는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기술로, 올해 초부터 마케팅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최대 3개월이 걸렸던 분석기간이 이틀로 줄어들었으며,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로 향상됐다. 향후 생성형 AI 버전인 '익시젠'에도 적용돼 고도화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는 만큼 저작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익시와 익시젠은 문제 이슈가 없는 클린한 데이터로 학습됐다. 이렇게 생성된 저작물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도 투입한다. 또한 생성된 저작물에 워터마크를 표시하여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윤 상무는 “자체 AI 기술을 보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회사들이 많지 않다”며 “저희의 마케팅 솔루션으로 다른 브랜드에도 지원해드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타겟 분석부터 퍼포먼스에 대한 성과 관리까지 전체적으로 AI를 통해서 고도화할 수 있는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1 12:31최지연

퍼미-ADA, 개인 데이터 거래 활성화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와, 데이터 컨설팅·운영 전문 기업인 ADA는 개인정보 보호규제에 최적화된 개인 데이터 거래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개인의 데이터 주권 하에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존의 데이터 유통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신 기술과 규제 준수, 강화된 보안, 그리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 거래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퍼미는 웹3 기반의 데이터 프로토콜로 개인데이터를 암호화해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DS(Personal Data Store), 블록체인 스토리지 BFS(Blockchain File system)를 통해 사용자가 프로필·콘텐츠·행동데이터 등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한다. 자기주권하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유통 및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존 데이터 거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ADA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의 설계, 구축, 운영 및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가진 기업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20여년 경력의 데이터 분야 전문가 고영혁 대표가 이끄는 ADA 코리아는 혁신적인 퍼미 생태계 내에서 데이터의 실질적인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퍼미 플랫폼에 필요한 최적의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런 솔루션은 고객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을 증진시키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해 데이터 공급 기업 및 개인의 신규 수익 창출과 데이터 수요 기업의 사업성 향상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균 퍼미프로토콜 대표는 "ADA와의 협력이 퍼미의 기술과 서비스가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ADA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라고 밝혔다. 고영혁 ADA 코리아 대표는 "서드파티 쿠키에 의존한 광고와 고객 세분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퍼미와 협력해 통해 개인 데이터 보호와 보상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거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웹2와 웹3 및 데이터클린룸, 고객데이터플랫폼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개인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기업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024.06.11 11:29백봉삼

KTL,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취득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2024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KTL은 2009년부터 국내 스포츠용품을 제조하는 236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에 필요한 530여 개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며, 지원대상은 국내 스포츠용품 제조·생산기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품질향상과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자문과 정보를 지원받는다. 대표 브랜드 육성에 필요한 인증획득 시험, 평가, 기술지도, 해외배송, 컨설팅도 받는다. 매출 규모에 따라 인증비용의 60~80%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기업 당 인증 개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2023년 스포츠용품 해외인증 획득지원사업'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KTL은 사업에 참여한 26개 기업과 함께 국내 인증 9개, 해외인증 82개 등 총 91개 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관련 신청서를 작성한 후 스포츠산업지원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신청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KTL 대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28일 오후 6시다. 경영혁신형기업·녹색기업·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기여한 기업은 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참여 이력이 없는 신규 기업 등도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용노 KTL 수출지원센터장은 “해외인증 획득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스포츠용품 품질향상과 수출 활성화 등 스포츠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11:22주문정

전기차 '캐즘' 극복 韓 전문가 총출동…"보조금 2022년 수준으로 돌려야"

"향후 2~3년동안 한시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2022년 보조금 수준(승용 600만원, 화물 1천400만원)으로 3년간 유지하고 충전 요금 할인 특례를 부활하는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합니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은 11일 협회 모하비실에서 '전기차 수요확대를 위한 소비자 인식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자동차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친환경차분과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인한 전동화 전환 동력 상실을 막기 위해서는 향후 2~3년 동안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전기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인식개선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국내 전기차 시장은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역성장 했고 올해 4월까지는 전년 대비 26% 이상 감소해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경우 전기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우리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전동화 전환 동력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전기차에 대한 일반 국민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인식개선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며 “실제로 전기차 화재 안전성 우려, 충전 불편과 같은 부정적 인식 등 전기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비사용자가 사용자보다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전기차 산업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김성태 전기차사용자협회 회장은 발제를 통해 지난해 이볼루션과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전기차 보유자 128명, 비보유자 401명 등 총 5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기차 경험 만족도와 부정적 인식 등을 물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경험 만족도는 보유자 90.6%가 만족했으며 비보유자는 67.4%로 나타났다. 또 전기차를 소유하지 않은 운전자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가장 큰 이유는 화재, 급발진 등 부정적 기사(54.5%)로 인한 것이었다. 그 다음으로 충전 인프라 부족(48.3%), 장거리 운행 애로(34.1%) 순이었다. 김 회장은 “전기차 사용자보다 비사용자의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기차에 대한 매체의 부정적 언급 등 전기차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인식개선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비보유자의 구매고려 요인 중 보조금 등 금전적 혜택이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된 바, 보조금 정책이 전기차 보급확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총소유비용 분석을 통해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총 운영비용 분석 결과 2021년 기준으로 전기차의 총운영비용이 내연기관차대비 약 650만원 우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나, 매년 보조금의 지속적 감소, 충전요금 할인특례 일몰 등으로 전기차의 경제성 우위 효과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차 캐즘 극복을 위해서는 전기차 보조금 증액, 충전요금 할인 등 경제성의 확실한 우위 확보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문보현 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현재 국내 배터리 안전기준은 국제기준(10항목)보다 많은 12개의 시험 항목을 운영하고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을 채택하고 있다"며 "화재 등 전기차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KAMA는 미래차노동, 부품미래차전환, 미래차통상, 친환경차, 신모빌리티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과별로 연구와 토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월 발족했다. 현재 친환경차분과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임되었고 전기차, 수소차, 에너지, LCA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4.06.11 10:43김재성

LGU+, '익시 프로덕션' 공개..."AX 마케팅 시대 연다"

LG유플러스는 11일 'AX시대, ixi와 함께 성장하는 U+마케팅'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분석부터 소통까지 고객경험의 전 여정에 AI를 담아 혁신한 상반기 마케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올 초부터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I로 고객을 분석해 숨은 니즈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만드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 고객이 직접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에서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를 공개하고 B2C와 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와 올 6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ixi-GEN)'은 '성장 메이트(Growth Mate)'로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대상 설정부터 데이터 취합, 학습, 리포트 제작, 결과 해석까지 5개 단계에 걸쳐 고객을 분석하는데 최대 3개월이 걸렸다. 특히 데이터처리언어(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역량이나 데이터 해석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고객 분석 자체가 어려웠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취합부터 리포트 제작까지 3단계에 AI를 적용해 분석을 자동화하고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분석 기간을 최대 3개월에서 2일로 줄이면서도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까지 높였다. 향후 생성형 AI인 익시젠을 적용해 개발 역량이 없는 사람도 대화형으로 명령어를 입력해 고객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를 고객가치 혁신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해 마케팅 방식의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타깃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선별한 고객에게 문자나 앱 푸시 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도 AI를 적용했다. 대표적인 솔루션이 고객 특성별로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AI카피라이터'다. 지난 3개월간 AI카피라이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메시지 제작 시간이 기존대비 3분의1로 단축됐으며,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의 URL 클릭율 등 고객 반응은 140% 증가했다. 최근 선보인 TV광고도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혁신한 사례다. 100% AI를 활용해 촬영 장비, 모델, 소품, 촬영지가 없는 대신,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시각적 재미와 적절한 긴장감을 구현했다. 제작 비용과 기간을 각각 40%, 70% 절감했다. 그 밖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버스 쉘터나 옥외 광고 등 이미지와 무너 캐릭터 굿즈 제작에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종 지향점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 접점에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한 AI월페이퍼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AI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AI가 즉석으로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서비스다. 서울 강남대로 및 용산 등 약 20여곳에서 고객 체험형 옥외광고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익시 포토부스는 미리 설정된 콘셉트의 AI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주는 이동형 사진관이다. 5월 24일부터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9일에는 성균관대 축제에도 등장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의 협업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빠르면 하반기에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Reels, 숏폼 영상) 제작도 메타와 처음으로 시도한다. 기존 TV소재로 제작된 영상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세로형으로 변경하려면 추가 작업에 따른 편집비와 제작시간이 소요된다. 익시는 영상의 키프레임(key FRAME)을 자동으로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AI를 이해하고 사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익시와 익시젠을 적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고객 성장을 돕는 첫 단계로 보고 '익시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AX 마케팅 시대를 열고, AI 분석력과 상상력에 기반해 초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04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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