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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에너지 활성화 위한 민관 논의의 장 열린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윤석대)는 26일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지닌 높은 비열을 이용해 데이터센터 등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재생에너지의 하나로 냉·난방에 쓰이는 전력을 약 30% 이상 줄일 수 있다.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은 2022년부터 건물 등에 수열 설비를 설치하는 민간사업자와 지자체 등에 설치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등 10곳에서 진행 중이다. 10곳은 코엑스를 비롯해 미래에셋·엔씨소프트·상주 스마트팜·청주전시관·신방초등학교·전력거래소·포스코홀딩스·화순군·신한은행 등이다. 연찬회에서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사업자와 설계사 등이 참여해 수열에너지 도입 경험을 공유하고 보급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의를 진행한다. 또 환경부에서 마련 중인 수열에너지 설계·시공 지침서(가이드라인)의 초안이 소개되며, 관련 기업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침서는 보급지원 시범사업 과정에서 사업이 지연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열 설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수열과 관련된 제도 설명, 설계‧시공 단계별 절차 및 고려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오는 12월 환경부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행사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열에너지 보급 확산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열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제도개선·연구개발(R&D) 등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21:34주문정

11번가-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연말까지 운영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서울시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 셀러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입점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가 주요 e커머스 사업자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관이다. 서울시 소재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11번가 e서울사랑샵#에는 서울시 소재 200여 소상공인 판매자가 참여해 식품, 리빙,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기획전에서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최대 5천원 할인)을 발급,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MD 추천 대표 상품으로는 ▲다양한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레시지' 냉동 볶음밥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숙면연구소' 3단 접이식 매트리스 ▲식약청 인증 획득 '엘나스' 긴장완화 영양제 ▲여성 트렌드 패션 브랜드 '넬리∙리블리크'의 가을 신상 의류 등이 판매 중이다. 11번가는 홈화면 배너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e서울사랑샵#을 노출해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 새롭게 11번가에 입점하는 서울시 소상공인에게는 판매수수료를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6%로 적용하고 60만 광고포인트를 제공한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셀러라면 매출 1천만원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과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발송완료 다음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적용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e서울사랑샵#을 오픈했다”며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와의 접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18:26백봉삼

뮤직카우 음악증권 1년..."무사고 운영”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제도권 편입 1년을 맞았다. 금융사 수준의 투자자 보호 인프라 갖추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신규 증권 발행 프로세스를 안정시킨 뮤직카우는 국내 시장 활성화와 함께 미국 진출을 위한 서비스 출시 준비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25일,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오픈 1주년을 맞이했다. 뮤직카우는 2022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고 1년여의 준비 끝에 2023년 9월 25일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인 음악수익증권을 발행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기존에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형태로 거래되던 1천84곡을 수익증권으로 전환 발행했으며, 이후 총 28개의 신규 음악증권을 발행했다. 뮤직카우는 음악증권 발행 이후 단 한 건의 보안사고도 발생시키지 않으며, 안전한 투자 환경 제공에 꾸준히 신경을 기울여왔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자체역량만으로 ISMS-P, ISO 27001, 27701 인증을 획득 및 유지하며 금융 서비스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정기적인 보안사고 대응 훈련 및 임직원 대상 보안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전사적 보안 수준 및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트래픽 관리를 개선하고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안정적 서비스 환경도 조성했다. 또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내부 정보교류 차단 및 이해상충방지를 위한 내규를 체계화하는 등 내부 통제 역량 강화를 통한 금융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뮤직카우가 신규 음악증권을 고객에게 공개하는 '옥션'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진행된 옥션의 1/3은 예정된 청약 기간보다 빠르게 완판되며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7월 god '왜'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옥션은 오픈 26초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오픈 이후 뮤직카우 계좌 개설 고객(9월23일 기준)은 이전보다 133% 증가하기도 했다. 현재 뮤직카우의 총 누적 가입자수는 120만 명, 총 누적 거래금액은 4천200억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이제 뮤직카우의 다음 시선은 미국을 향하고 있다. 뮤직카우는 현지 법인에 K-POP IP 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해 곧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지 최고의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및 프로듀싱 전문 레이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도 진행 중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제도권 편입 후 법과 규제를 준수하며 안정적으로 음악수익증권을 발행 및 유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종 자산에 대한 규제 상황이 녹록치않은 상황이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투자자들이 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또 “뮤직카우는 안정화된 국내 음악증권 발행 프로세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통해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주도하고자 한다”면서 “현재 현지 유력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연내 베타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현지 IP 섭외, 법적 제반 사항 해결 등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2024.09.25 18:02백봉삼

국내 최대 승강기 생산기지…경남 거창 'K-에스컬레이터' 출범

국내 최대 에스컬레이터 완제품 생산기지 'K-에스컬레이터'가 경남 거창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과 구인모 거창군수,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 이준섭 K-에스컬레이터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에스컬레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와 중소 승강기 관련 업체들이 의기투합해 합작투자법인으로 출범했다. 지난 3월 법인을 설립해 거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8월 공장설립을 완료했다. 연면적 약 7천933㎡ 부지에서 최대 6개 라인을 가동해 공공시설과 리모델링용 에스컬레이터 2종류를 우선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그간 저가의 외국산 제품이 점령한 국내 에스컬레이터 시장에서 안전사고 발생과 부품 수급 지연으로 인한 사후관리 제약 등 안전성과 신뢰성이 위태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K-에스컬레이터는 부품개발 등을 통해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국내 에스컬레이터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품질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가의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중소업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2019년 승강기밸리산업특구로 지정된 거창은 승강기안전기술원과 한국승강기대학교, 33개의 승강기 전문기업이 입주한 국내 최대 승강기산업 집적지다. K-에스컬레이터는 우선 국내 공공 입찰 물량과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제품 양산에 돌입해 5년 내 한국형 혁신모델 개발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비전도 세웠다. 이미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연내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에스컬레이터는 ▲국내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제품 개발 및 생산 ▲국내 에스컬레이터 생산을 통한 기반시설 재복원 및 부품 공급망 구축 ▲해외 에스컬레이터 공공부문 및 노후화된 에스컬레이터 교체 시장(MOD) 진출 ▲MOD 시장 선점을 위한 맞춤식 에스컬레이터 개발 ▲지역 상생 통한 경제활성화 촉진 등을 추진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K-에스컬레이터가 대한민국 에스컬레이터 생태계를 복원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며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2024.09.25 18:01신영빈

"안전한 SW 생태계 구축"…정부, 공급망 보안체계 마련한다

소프트웨어(SW) 공급망을 표적 삼은 사이버 위협이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SW 공급망 보안체계 마련에 나섰다.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판교캠퍼스에서 국가안보실 등 관계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W 공급망 보안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TF에는 국방부·행안부·디지털플랫폼정부·방첩사 등 관계기관과 SW 산업계를 포함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정원 주관 '정책분과'와 과기정통부 주관 '산업분과'로 나눠 매월 그룹별 회의와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내년 1월까지 공공분야 SW 공급망 보안기준 등 보안정책과 산업지원·육성방안을 마련한다. 2027년 시행을 목표로 단계별 로드맵도 공개한다. 국정원은 현재 망분리 개선방안으로 추진중인 다층보안체계(MLS)와도 연계해 공공분야 공급망 보안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근 사이버위협은 단순히 개별 PC 해킹에 그치지 않고 SW 개발업체를 공격하는 추세다. 공격자는 SW 제품이나 업데이트 파일에 악성코드를 주입해 해당 SW 제품이 사용된 IT장비나 PC 전체를 자동으로 감염시키는 등 공급망을 공략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스마트시티 등 국가 사회 전반에 디지털전환이 활성화하면서, 북한을 비롯한 국가배후 및 국제 해킹조직들은 SW 공급망 공격을 통해 공공분야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대규모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노리는 분위기다. 이에 국정원과 과기정통부는 SW 공급망 전반의 사이버위협 요인을 진단하고 보안정책과 산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TF를 구성했다. 대통령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은 "전세계적으로 사이버안보에서 공공·민간 협력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민관 합동 TF 발족은 SW 공급망 보안영역에서 공공·민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장은 "SW 공급망 보안은 최근 국가 사이버안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며 "산업과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고 국내 기업들과 공감대를 지속 형성해가면서 SW 공급망 보안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SW 공급망 대상 공격이 국내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SW 공급망 보안이 기업에 부담보다는 경쟁력 강화와 해외 무역장벽 극복을 위한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머리를 맞대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5 17:22김미정

[미래의료] 아킬리 창업자 아담 개잘리 "DTx는 새로운 약”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디지털 치료기기는 새로운 약이다. 아담 개잘리(ADAM GAZZALEY)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교수의 일갈이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만난 그는 신경과 교수란 직함보다 '아킬리(Akili)' 창업자로 더 유명하다. 최근에는 '뉴로스케이프(Neuroscape) 연구소'도 설립했다. 아킬리(Akili)는 미국 디지털 치료기기(DTx) 업체다. 이곳은 지난 2021년 미국 FDA로부터 첫 게임형 DTx로 허가받은 '인데버Rx(EndeavorRx)'를 개발했다. 인데버Rx는 8세~12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대상 처방형 DTx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비처방형 DTx 사업에 집중해 오고 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원하는 이는 누구나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인데버OTC(EndeavorOTC)'가 그것이다. 현재는 회사의 고문으로 재직 중인 아담 개잘리 교수는 DTx의 미래성에 대해 여전히 큰 기대를 갖고 있었다. “DTx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 중 하나” -우문일 수 있지만 당신은 DTx를 무엇이라고 정의하나. 약? 치료기기? 소프트웨어 디바이스로 사람을 돕는 새로운 약이라고 생각한다. 기기는 매개이고, 약 자체라고 본다. -본격적인 연구의 시작은. 노화로 인한 주의력 감소를 연구하고 있었다. 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병은 기존 치료제의 효과성이 높지 않은 질환이다. 다른 치료법을 고민하다 2008년 성인을 대상으로 '뉴로레이서(Neuroracer)'란 게임을 개발했다. 주의력장애를 개선하는 비디오 게임을 개발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 -처방형 DTx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높았지만 페어테라퓨틱스는 끝내 폐업 수순으로 이어지는 등 지속가능함에 의문이 제기됐다. 신기술을 기존 의료체계와 의료진, 환자들이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을까. 처방형 DTX는 사업 안착에 불리한 측면이 있었다. 일단 보험사 상환에 지나치게 시일이 오래 소요됐다. 환자나 의사 입장에서도 기존에 약 하나를 먹으면 끝나는데, DTX는 뇌를 활성화하고 자발적으로 치료에 참여해야 하는 치료 패러다임 전환도 쉽지는 않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회사는 자금 압박을 받았다. -의사들이 처방을 주저하지는 않던가. 그렇지는 않지만, 그동안 해온 의료행위와는 전혀 달랐고,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이해도가 높지 않았다. 이것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것을 안전성 이슈로 보긴 어렵다. 오직 'It's NEW', 즉 새로운 환경과 콘셉트에 대한 적응이 문제였다. -효과성에 대한 의사들의 견해는 어떻던가. 사실 효과를 확인하려면 더 많은 처방이 이뤄져 환자 사용이 늘어나야 하고, 그로 인한 효과성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때문에 사용을 장려해서 효과 입증을 유도했다. -아킬리는 비처방형 DTx인 '인데버OTC'로 수익성과 사업성을 확인한 것처럼 보인다. 향후 처방형 DTx나 타 질환으로의 영역 확장은 안 할 건가. 비처방형의 장점은 보험회사를 통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소비자에게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의사 처방도 필요 없다. 때문에 처방형과 비교해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향후 우울증과 주의력 감소가 발견되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DTX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비처방형 DTx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미국 FDA 허가를 받아야 하나. 핵심을 건드리지 않으면 새로 인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다만, 바뀌는 내용에 대한 보고는 이뤄져야 한다. 韓美, DTx 협력 기회 무궁무진 -의료소비자가 비타민을 구매해 섭취하듯, 비처방형은 접근도가 낮아 유저가 내려받아 증상 개선에 활용하게 된다. 반드시 전문의의 치료를 요하는 상황임에도 환자 임의대로 DTx 치료로 대체해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지적대로 부작용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에 대한 추적과 관찰이 요구된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고 있다. 단숨에 편견을 없앨 수 없다면 이용자 주도의 DTx 활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직 DTx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처방을 주저하는 의료진이 적지 않다.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여러 질환을 앓고 있지만 기존 치료법의 한계가 존재할 때 새 해결책이 요구된다. 문을 열어야 한다. -게임형 DTx에 대한 의존성 위험은 없는지. 비디오게임 형식의 DTx는 하루 30분, 일주일에 5번의 제한을 뒀다. 비처방형의 경우도, 사용 기간을 제한해 의존성을 낮추도록 조치하고 있다. -앞으로 DTx는 어떻게 발전할까.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공존하듯 DTx도 처방형과 비처방형이 각자 발전하지 않을까. 주지한 것처럼 비처방형이 초반 시장 접근성이 좋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기업들이 선호할 것이다. 처방형은 소아·청소년 환자와 특정 질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함께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러한 투트랙이 잘 추진되려면 관련 규제가 더 빨리 풀려야 한다. 국가마다 규제당국의 허가 과정이 제각각인 만큼 국제표준이 마련되면 보급이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DTx 허가를 하는 등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 제품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조언을 한다면. 미국기업은 한국 시장을 탐내고, 한국 기업은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한다. 미국 시장에서 상업화에 실패한 기업도 많지만, 여전히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새로운 시장이 많이 열리고 있다. 현지 기업들은 근로자에게 DTx를 사용케 하는 등 도입에 적극적이다. 한국 기업이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길 바란다. 한국은 기술에 더 열려 있다. 한국에서 주목받는 DTx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 -뉴로스케이프 연구소의 주요 연구 분야는. 뉴로스케이프 연구소에서는 멀티모달(Multi Modal, 여러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정보를 주고받는 것)과 바이오마커(Biomarker, 특정 질환 진단 및 치료법 결정에 있어 특이하게 반응하는 물질). 생체 기술 중 감각과 인공지능(AI)과의 연계 등 디지털헬스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우리 기업과의 협업을 고려 중인 것이 있나. 히포티앤씨와 협력을 논의 중이다.

2024.09.25 16:47김양균

KISIA, 유망 보안 스타트업 발굴·투자 돕는다

정부가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린벤처스와 정보보호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국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목표를 다졌다. 투자 기회 확보를 위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간 IR 피칭 행사 개최 등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 벤처캐피탈(VC) 린벤처스는 올해 신설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자 모태펀드인 '사이버보안 펀드' 위탁운용사(GP)다. 김영일 린벤처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 콘스텔레이션 소프트웨어에서 국내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투자 담당을 겸직하고 있다. 국내 유망 보안기업을 발굴·투자해 보안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KISIA는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기업 대상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IR 행사 공동 개최 등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통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한 단계 더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산업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일 대표는 "협회가 보유한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및 회원사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사이버보안 펀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투자 전문기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산업 집중 투자를 위해 KISIA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려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보보호는 딥테크 기술로 개발·사업화 및 수익 실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 펀드 위탁 운용사인 린벤처스와 정보보호 산업 성장에 밑거름 되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5:56김미정

KT-세종테크노파크, SW융합클러스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KT는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를 공동으로 육성 및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웹툰 이미지, 웹소설 초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활용에 AI와 서비스형(SaaS)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소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콘텐츠 제작사나 1인 창작자가 경험할 수 있는 기술적 장애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AI는 이미지 생성이나 글쓰기 초안 등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회 트렌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더 참신하고 트렌드에 맞는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웹소설과 웹툰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스토리위즈의 블라이스 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를 연재·게재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창작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제공되는 실시간 고객 반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유서봉 KT AI/Cloud사업본부장은 "KT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세종시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와 밀접히 협업할 것이다"며 "KT는 앞으로도 AICT 역량과 국내외 파트너사 협력으로 공공·금융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5:23최지연

'카카오T'서 서울시 자율주행 서비스 이용 가능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운송플랫폼 민간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3천800만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 T'에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플랫폼을 통합 운영해 이용자 접근성 향상에 나선다. 서울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는 '자율주행 비전 2030' 아래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 노하우, 안정적인 자율주행 실증 경험, 풍부한 운영관리 인프라 역량을 토대로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서울 시민들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안착시키고 국가 미래사업 준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 대시민 서비스 일체를 '카카오 T' 앱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의 운영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차량호출형 ▲노선형 등 각 자율주행 서비스 타입 맞춰 DRT, 버스 등 각 운영 방식에 최적화된 아이콘에 연동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청계천·여의도·상암 등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전체보기에서 '서울자율차' 아이콘 - '자율주행 DRT'을 통해 기존 호출앱인 'TAP!'과 앱 연동 방식으로 제공된다. 연내 데이터 이관 절차를 걸쳐 카카오 T 앱 내에서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최초의 ▲차량호출형 서비스인 '서울자율차'가 26일부터 카카오 T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자율주행 기술기업인 에스더블유엠(SWM)와 협업해 평일 심야 시간대(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 강남구 주요 지하철역(봉은사역・신논현역・양재역・학여울역・구룡역) 사이 구간에서 운영된다. 차량호출형인 '서울자율차'는 에스더블유엠(SWM)의 자율주행차 총 3대로 시범 운행된다. 시범 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며, '서울자율차' 아이콘 내에서 '서울자율차 호출하기'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호출 중개 방식인 만큼 ▶︎카카오 T 앱 내 택시 아이콘을 선택하고 ▶︎이용 구간 내 출발지 및 도착지 설정 후 ▶︎'서울 자율차' 옵션을 선택해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옵션은 주변에 이용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노출되며, 차량 당 최대 3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노선형 '자율주행 버스'는 카카오버스 앱과 연동해 노선, 정류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동대문부터 합정까지의 구간과 청와대 인근에서 운행 중인 '심야 자율주행 버스'와 '청와대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서울시가 오픈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정보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시에서 제공되는 모든 자율주행 관련 서비스가 카카오 T 앱 내에 연내 통합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앱인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한 것은 물론, 국내 선도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업해 강남・세종・판교・서울・대구・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유형의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 경험을 다져온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수요 분석 역량과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운영 관제와 원격 제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현해 왔다. 또한 빅테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맵핑과 라우팅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는 물론, 호출, 예약, 배차 및 경로 안내, 결제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해 온 모빌리티 플랫폼 특화 기능을 통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원활하게 중개한다는 계획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자율주행 업체와의 빠른 연동과 끊김없는(Seamless) 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완성형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앱을 통해 서울 시민의 자율주행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술 적용 난이도가 높은 서울시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운영을 통해 자체 기술 완성도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3:57안희정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셀러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가 10월 한국 셀러들이 해외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하는 국내 셀러들은 한국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 중인 다른 국가·지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확장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입점 셀러들이 향후 알리바바 그룹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판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행 초기에는 K-뷰티 및 K-패션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이후 프로그램을 K-푸드 및 K-팝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국내 셀러, 특히 중소기업(SME) 및 소상공인들이 알리익스프레스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쉽게 진출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새롭게 론칭하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5년 동안 수수료 0%와 보증금 0원을 보장하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어 지원 백엔드, 다국어 무료 번역 시스템, 고객 서비스 자동 번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이 매우 유연하다고 강조했다. 상품 등록 정보는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케이베뉴의 국내 입점 방식과 동일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러는 국내와 해외 판매 조건을 통일하거나 차별화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향후에는 국가별 자동 가격 설정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산은 상품이 이용자에게 배송 완료된 후 15일 이내에 주문 건별로 이루어진다.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Alipay International)을 통해 미화로 진행된다. 국내 물류 파트너를 통해 국내 배송을 지원하며, 글로벌 배송은 한국 우체국과 협력해 셀러들의 배송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국내 기업이나 셀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글로벌 셀링을 통해 국내 셀러들이 비용이나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로 판로를 넓히고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 그룹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국내 브랜드들이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5 10:55조수민

[유통 픽] GS25, 겨울 간식 호빵·붕어빵 판매 시작 外

GS25가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 '붕어빵' 등 동절기 간식 판매에 돌입한다. 오는 26일 삼립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을 먼저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GS25 PB 상품으로 '슈크림 호빵', '직화 고기 호빵'을 차례로 출시한다. 붕어빵 운영 매장은 전년 약 4천개 매장에서 올해 약 5천개 매장으로 25% 늘려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 황금연휴 겨냥 '먹거리 행사'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상생 사과'를 현재 사과 시세 대비 30% 저렴한 가격인 7천990원으로 1인 2봉 한정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1천원 할인과 함께 행사 카드 결제 시 2천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1++(9)등급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 판매하고 미국산 '체어맨스리저브 CR 척아이롤·갈비살'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1만원 미만 델리 먹거리도 준비했다. '김밥&롤 닭강정·유부초밥 세트'를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온가족 한통가득 탕수육'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5% 할인한다. 오뚜기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 출시 오뚜기가 중식 메뉴에 고추, 마라 등을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한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직화고추짜장', '고추마라샹궈', '고추마파두부'로 국산 돼지고기, 두부, 푸주, 쇠고기 등에 화조유, 마라, 고추 등을 넣은 매콤한 중화소스가 특징이다. 직화고추짜장은 직화솥에 볶은 춘장에 각종 고추를 넣었고 고추마라샹궈는 푸주, 쇠고기, 죽순, 연근 등이 포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지역 특산물 활용한 '부여 알밤 시리즈'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충남 부여군과 협업해 가을 시즌 한정판 신제품인 '부여 알밤 시리즈 9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몽쉘 부여 알밤 ▲명가 찰떡파이 부여 알밤 ▲말랑카우 부여 알밤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부여 알밤 ▲롯샌 부여 알밤 ▲카스타드 부여 알밤 ▲빈츠 부여 알밤 ▲기린 꼬마호떡 부여 알밤 ▲찰떡아이스 부여 알밤 등 총 9종이다. 부여 알밤 시리즈는 행정안전부, 부여군과 함께 전개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의 첫 출시작이다. 롯데웰푸드의 인기 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접목해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충남 부여군을 첫 파트너로 선정하고 관련 제품 출시, 유통 판로 개척 지원 등에 협업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부여 알밤 시리즈 제품 9종 패키지에는 프로젝트 슬로건인 '밤이 아름다운 부여'를 삽입했고 가을의 자연 풍경을 연상하는 노란색과 갈색을 사용해 시즌 한정판의 느낌을 살렸다.

2024.09.25 10:41김민아

캐나다 항만 노동자 파업…곡물 수출 '빨간불'

캐나다 곡물 터미널 항만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해 수확 기간 작물 수출이 위태로워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 곡물 터미널 노동자들이 지난주 밴쿠버 터미널 엘리베이터 협회와 협상이 결렬된 후 파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번 파업은 밴쿠버 항 곡물 터미널 기업 대표 단체인 밴쿠버 터미널 엘리베이터 협회(Vancouver Terminal Elevators' Association)와 곡물 터미널 노조인 GWU Local 333의 협상이 결렬된 것이 원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캐나다 곡물 재배자 협회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일 10만 톤 가량의 곡물 수송을 중단시켜 3천500만 캐나다 달러 (약 345억 7천만 원)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항만은 ▲카놀라 ▲밀 ▲보리 등 곡물을 수출하는 역할을 한다. 크리스 데이비슨 캐나다 카놀라 협회 대표는 이번 파업이 농부와 가공수출업자에게 재정적, 평판적으로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매체에 전했다. 연방 정부는 문제 해결에 나선 상태다. 스티브 맥키넌 캐나다 노동부 장관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노조와 협회가 연방 중재자와 함께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는 지난달 철도 노동자의 파업을 통해 화물 철도 운영이 잠시 중단된 바 있다.

2024.09.25 10:40류승현

KT, 세종테크노파크와 1인 창작자 지원

KT가 세종테크노파크와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를 공동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웹툰 이미지, 웹소설 초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활용에 AI와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소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콘텐츠 제작사나 1인 창작자가 경험할 수 있는 기술적 장애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웹소설과 웹툰의 IP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KT그룹의 콘텐츠 전문 회사인 스토리위즈의 블라이스 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를 연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창작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제공되는 실시간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KT와의 협력은 세종지역 SW 기업들의 디지털 콘텐츠 혁신과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AI와 클라우드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된 뉴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디지털 콘텐츠 융합의 중심도시이자 문화 수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서봉 KT AI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KT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세종시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와 밀접히 협업할 것이다”며 “KT는 앞으로도 AICT 역량과 국내외 파트너사 협력으로 공공·금융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0:06박수형

라이너 "과제·에세이 참조 인용구 AI에 맡기세요"

인공지능(AI)이 과제나 에세이에 필요한 참조 인용구도 사람 대신 작성해 준다. 라이너는 참조 인용구를 더욱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출처 인용하기' 기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너는 '일반 모드'와 '학술 모드'에 모두 출처 인용하기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 우측에 제공되는 출처 카드 하단의 '인용' 버튼을 클릭하면 인용 형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형식에 맞게 자동 작성된 참조 인용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학계 및 인기 저널 출판물에서 사용되는 ▲APA ▲MLA ▲Chicago ▲BibTeX 네 가지 일반적인 참조 인용 형식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연구 분야와 출판 요구사항, 강조하고자 하는 정보를 고려하여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라이너는 라이너 AI 검색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고, 다수 이용자가 라이너 출처 기능으로 과제나 에세이, 저널 등의 학술 문서를 작성한다는 점에 착안해 출처 인용하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유료 구독자 90%는 대학생, 석박사 생, 연구원 및 전문직 종사자다. 이들은 일상에서 고차원 지식 정보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필요한 알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어 지적 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라이너 AI 검색 서비스를 찾고 있다. 라이너 AI 검색은 이용자가 직접 AI 검색 결과의 타당성과 적절성을 한눈에 판단할 수 있도록 문장마다 명확한 출처를 준다. 답변에 인용된 문서 링크와 인용구, 내용 미리 보기 등 정보 출처 확인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너 원하윤 프로덕트 오너는 "출처 인용하기를 통해 이용자들이 연구 신뢰성과 학문적 정직성을 인정받고 작성한 문서의 학문적 가치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25 10:02김미정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 AI·보안 활성화 맞손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술 및 보안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김승주 협회장을 대리한 박춘석 사무총장, 이창길 수석운영위원이, 한국인공지능협회에서는 김현철 회장, 김건훈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 AI 기술 및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 AI 기술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 ▲ 협약 목적에 부합한 각종 사업 지원 및 성과 공유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양 협회는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만나 추진내용을 공유함은 물론, 합동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박춘석 사무총장은 “K-방산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국방의 다양한 분야에 AI가 필수적으로 접목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금번 업무 협약이 국방 사이버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과 보안의 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방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AI의 결합은 국가 안보와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양 협회의 협력으로 AI 보안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25 09:48남혁우

NS홈쇼핑, NS푸드페스타2024에서 엔라방 소상공인 특집방송

NS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동행축제'기간이 맞물린 26일, 전북 익산 하림퍼스트키친에서 펼쳐지는 식품 문화 축제 'NS푸드페스타2024 in익산'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의 소상공인 지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내수 활력을 제고하는 '2024동행축제'(8월28일~9월 28일)기간동안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통합 브랜드 '온판'과 함께 기획방송 '온판라이브'를 진행해 왔다. 26일에는 대전 맛집 '타향골 따귀탕', 식약처 탈모완화기능성 인증 '투나 샴푸', '차마루 정읍쌍화차'가 방송이 편성됐다. 이날 오전 11시 편성된 '차마루 정읍쌍화차'는 NS홈쇼핑이 특별기획한 방송으로 식품 문화 축제 'NS푸드페스타2024'가 펼쳐지는 전북 익산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진행된다. NS홈쇼핑은 2008년 요리경연대회로 시작한 'NS푸드페스타'를 2022년부터 익산에서 개최해 왔다.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의 뜻을 이어가는 행사로 다양한 공익성 상생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해온 식품 문화 축제이다. NS홈쇼핑 측은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는 데 더욱 힘을 보태고자 '동행축제'기간이 맞물려 진행되는 'NS푸드페스타' 행사에서 '온판라이브' 특집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NS푸드페스타2024'에서는 엔라방을 통해 축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오후 1시 프리미엄 유기농 원재료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오후3시에는 선진의 '정통함박스테이크'와 '돈까스에어' 방송도 진행한다. NS홈쇼핑은 'NS푸드페스타2024'의 축제 현장 특집방송 기념으로 특가 판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판라이브' 특집방송 '차마루 정읍 쌍화차'는 축제 현장에서 구매자 인증 시 쌍화차 밤 고명 1 팩을 추가로 증정한다. 'NS푸드페스타' 엔라방 현장 방송 중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정상가 대비 최대25%까지 할인 판매하고, 12병이상 구매하면 젤리(50g)4봉을 증정하며, 구매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콤부차(250ml) 6병을 추가로 준다. '선진' 상품 구매인증 시에는 추첨을 통해 5명에게 5천원 마트 상품권을 준다. NS홈쇼핑 미디어컨텐츠팀 심우찬 팀장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진행해온 엔라방 기획방송 '온판라이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위해 식품 문화 축제 'NS푸드페스타' 현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며, “NS푸드페스타 축제 현장의 흥겨움을 만날 수 있는 엔라방의 '온판라이브' 특집방송도 보시고, 좋은 가격과 구성의 우수한 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09:30안희정

SEC, 블랙록-비트와이즈 이더리움 ETF 옵션 거래 승인 결정 11월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과 비트와이즈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옵션 거래 승인 결정을 11월 중순으로 연기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슬레이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제안된 규칙 변경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며 블랙록은 11월 10일, 비트와이즈는 11월 11일로 승인 결정일을 연기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지난 20일 SEC로부터 옵션 거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블룸버그 에릭 발추나스 수석 분석가는 옵션 거래가 비트코인 ETF에 더 많은 유동성을 끌어올 것이며, 이에 따라 큰손 투자자들도 자연스럽게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333억 달러(약 44조 1천292억 원)로 상위 5개 중앙집중식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됐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이더리움 ETF 시장에서 옵션 거래가 활성화될 경우 유동성과 투자자 참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9.25 09:09김한준

"AI 생태계 발전 기여"···'AI휴먼소사이어티' 발족

산·학·연 등 AI 생태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AI 트렌드를 분석하고 AI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AI휴먼소사이어티'가 2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창립포럼을 열고 공식 발족했다. 'AI휴먼소사이어티'에는 AI 벤처스타트업 창업자, AI기업 임원, 교수, 연구자, 전현직 언론인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소사이어티는 산학연정 AI현장을 순회하며 '월례 AI 현장 포럼'을 개최, AI 기술 및 응용 분야에 대한 최신 동향을 접하고 토론한다. 앞서 소사이어티는 작년 6월부터 서울대 AI연구원, 네이버, LG AI연구원, KIST AI로봇연구소와 차세대반도체연구소, SKT,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솔트룩스, 라온피플 등 14차례(올 8월 기준) AI 현장 포럼을 진행했다. 앞으로 벤처스타트업 관계자, 직장인, 공공기관 임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AI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AI대학원 등과 함께 AI 전문가 과정 개설도 추진한다. 또 국내외 AI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책 출간과 AI 유튜브 채널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AI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장 원장은 AI를 ▲판단형 AI ▲생성형 AI ▲행동형 AI 등 세 종류로 구분하며 "AI라는 용어가 나온지 70년이 됐는데 지난 20년 사이에 패러다임 쉬프트(패러다임 전환)를 했다.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도록 유도한다. 시리, 왓슨, 알파고, 챗GPT 등 AI가 계속 똑똑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학습이란 무엇?이며 또 기계가 어떻게 스스로 학습하나?라고 물으며 "시행착오와 스스로 교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시스템이 계속 개선한다. 사람이 프로그래밍하면 기계가 스스로 개선하기 어려운데, 기계는 학습을 통해 스스로 계속 개선한다"고 들려줬다. 또 AI가 잘하는 게 지각 능력, 사고 능력, 행동 능력이라면서 지각능력의 대표 사례로 미국 아마존이 개발해 선보인 무인매장 '아마존고'를 들었다. AI의 사고 능력 사례는 AI가 전화로 예약하는 것을, AI의 행동 능력 사례는 휴머노이드로봇을 각각 들었다. 2016년 등장한 '알파고'는 판단형 AI의 대표 사례고, 생성AI 대표 서비스는 챗GPT, 행동AI 대표 사례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장 원장은 이를 '임바디드(.Embodied) AI'라 부른다. 작년에 등장한 테슬라봇(테슬라 로봇)도 임바디드 AI다. AI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짚은 그는 "글로벌 시장을 보면 어마어마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 발표에 이어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종합 토론도 열렸다. 토론에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와 이광용 네이버 퓨처AI센터 이사, 양시훈 LG AI연구원 플래닝팀장, 손종수 CJ CGV 디지털혁신담당 경영리더, 엄보운 로앤컴퍼니 이사가 참여했다. 네이버 이 팀장은 AI가 4가지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오픈소스 모델화, 미들과 스몰 사이즈 모델 집중, 멀티모달 보편화, AI의 과학화(사이언티스트화)를 그 예로 들었다. AI의 과학화 대표 기업은 일본 AI 스타트업 '사카나'를 언급했다. LG AI연구원 양 팀장은 공장 무인화를 앞당긴 LG 계열사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신뢰성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자사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 CJ 손 리더는 물류, 식품, 콘텐츠 등 크게 세 분야서 사업을 하고 있는 CJ가 이들 사업에 어떻게 AI를 적용했는 지를 들려줬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소사이어티 이사장)은 반도체 전문가, 금융 전문가, 통신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자사의 AI 기술과 조선, 금융, 국방 등 각 산업에 적용된 포티투마루 AI 기술과 고객 사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AI가 선박 설계도 한다"면서 "앞으로 3~5년 정도 있으면 AI가 설계를 완벽히 해 낼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컴퍼니 엄 이사는 자사가 지난 7월 출시한 생성AI 기반 법률 비서 서비스 '슈퍼로이어(SuperLawyer)'를 소개하며 "법률만큼 AI가 빠르게 침투하는 곳이 없다. 정형 데이터가 무궁무진하니. 어떤 도메인보다 텍스트 가치가 높다. 또 법률 분야만큼 타임차지가 높은 곳이 없어 AI를 도입하기 좋다"고 밝혔다.

2024.09.24 22:39방은주

영웅시대가 멜론 '숲;트리밍' 통해 '임영웅2호숲' 만들었다

가수 임영웅 이름을 딴 두번째 숲이 난지한강공원에 조성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의 여덟번째 숲 '임영웅2호숲'과 아홉번째 숲 'EXO숲'을 이달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숲;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되어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한다. 솔로가수 최초 멜론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하는 등 전 국민적 인기를 누리는 가수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숲;트리밍' 세 번째 숲인 '임영웅숲'이 조성된데 이어 올해엔 적립액 4천만원 돌파를 통해 '임영웅2호숲'까지 탄생시켰다. 멜론과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가 지난 23일 함께 조성한 '임영웅2호숲'은 1호숲과 수종을 달리해 교목(喬木) 이팝나무 3주, 관목(灌木) 수수꽃다리 300주, 화살나무 100주 등 총 403주로 구성됐다. 앞서 1호숲은 이팝나무 3주와 남천나무 400주로 이뤄졌었다. K팝 대표 그룹 엑소는 엑소엘(EXO-L, 팬덤명)의 크나큰 성원 속 '숲;트리밍' 적립액이 2천만원을 돌파하며 아홉번째 숲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EXO숲'은 30일 난지한강공원 내에 이팝나무 3주, 꽃댕강나무 300주, 조팝나무 100주 등 총 403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7집 'EXIST' 발매 후 24시간 내 스트리밍이 712만에 달하며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 부문 역대 2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013년 공개된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 '첫 눈'이 10년 만에 차트 1위 역주행에 성공하며 신보와 구보가 꾸준히 사랑받는 K팝 대표 그룹으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팬과 시민들 누구나 30일 이후 난지안내센터 부근 잔디마당을 찾아오면 '임영웅1, 2호숲'과 'EXO숲' 외에도 '방탄소년단1, 2호숲', '세븐틴1, 2호숲' 등 총 9개의 숲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숲;트리밍'은 멜론 앱 내 맨 우측에 위치한 바로가기 탭을 누르면 나오는 '숲트리밍' 메뉴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돌 뿐 아니라 발라드, 힙합, 트로트,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열심히 뜻을 모으는 중이다.

2024.09.24 21:19안희정

배달의민족 "첫 가게 마련에 최대 15억원 대출 지원해 드려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4일부터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2021년 배민과 KB국민은행이 손잡고 선보인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임차에서 벗어나 '내 가게'를 구입하고 싶지만, 낮은 신용도나 담보 부족으로 시중의 대출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까지 44명의 외식업주에게 추천서가 발급됐다. 배민은 대출 상품 운용에 필요한 50억 원을 지원하고, KB국민은행은 이 금액을 마중물로 500억 원 한도로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 상품을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제공한다. 또 개인 담보가 부족한 업주에겐 배민이 담보를 지원한다. 대출은 15억 원 한도로 가게 매입 자금의 최대 90%까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 기준 10년 이상 된 임차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주로 업태가 음식점으로 명시되어야 한다. 배민 이용 여부와 관련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조건에 부합하는 외식업주에게 배민이 추천서를 발급하게 되며, 이후 KB국민은행에서 대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추천서는 발급 후 1년까지 유효하다. 대출지원 외에도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내부 인테리어 부착물 디자인, 상호명, 마케팅, 메뉴 컨설팅 등 가게 운영 전반에 대한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외식업주는 다음달 7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외식업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첫 내 가게 마련대출'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열정과 헌신으로 가게를 운영해온 외식업 사장님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불안정한 임차 환경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가게 경영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9.24 21:1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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