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채널 클릭 좋아요 대행 | 텔문의 🅞🅝4989 | Telegram채널활성화판매 텔레그램그룹 게시물 조회수 반응작업,tC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7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내란·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서 부결...민주당 재발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한 8개 법안이 8일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을 재석 300명 중 찬성 196명, 반대 103명, 무효 1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또 내란 특검법은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198명, 반대 101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양곡관리법 등의 농업4법과 예산안 부수 법안을 본회의 자동 부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모두 부결됐다. 재의요구가 이뤄진 8개 법안이 모두 재표결에서 부결되면서 자동 폐기 수순을 밝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든 곧바로 재발의 한다는 방침이다.

2025.01.08 16:57박수형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티저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첫 글로벌 공식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공식사이트를 개설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넷마블은 지난해 두 차례의 오프라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는 앞서 국내에서 개최됐던 두 번의 대회에 이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대를 확장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선은 대한민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공식사이트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예선전 참가 조건 등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공식사이트 개설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대회에서 펼쳐진 치열한 승부와 뜨거운 현장 분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 및 포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정식출시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5천만 이용자를 기록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1.08 11:44이도원

월마트, 생성형 AI 도입했더니…생산성 100배 늘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생성형 AI 시장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PEX Network가 발간한 '2025 생성형 AI와 운영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킨지의 최신 조사에서는 63%의 임원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IDC의 공동 연구에서는 생성형 AI 도입률이 2023년 55%에서 2024년 7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기업의 비율이 현재 11%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기업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현대 기업의 운영 효율성은 사람, 기술, 데이터, 프로세스라는 네 가지 핵심 축을 기반으로 한다. PEX Network의 2024/25 조사에 따르면, AI는 향후 12개월 동안 기업 혁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최대 투자 분야로 선정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58%가 AI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며, 특히 운영 부문에서 가장 활발한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기업들이 내부 IT 시스템의 그림자를 줄이고 직원들이 기술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생성형 AI 성공을 위한 연계 기술 전문가들은 생성형 AI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보완적인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결합하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처리하고 의사결정 로직을 생성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은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생성형 AI 모델에 제공함으로써 유지보수 필요성 예측과 자원 사용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를 통해 얻은 핵심 데이터 포인트들은 생성형 AI가 의미 있는 인사이트와 패턴을 도출하는 데 활용된다.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는 생성형 AI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사례 월마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품 카탈로그 데이터 8억 5천만 건을 개선했으며, 이는 기존 인력으로는 100배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전자게임 기업 EA는 100개 이상의 AI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효율성, 확장성,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레노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고객 지원 분야에서 10-15%의 효율성 향상을 달성했으며, 고객 문의의 70-80%를 AI가 처리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팀은 피치북 제작 시간을 90% 단축하고 대행사 비용도 절감했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생성형 AI를 실시간 사기 탐지에 활용하고 있다. 한 금융기관은 생성형 AI 모델을 도입해 거래 기록과 뉴스 트렌드, 소셜 미디어 신호를 결합 분석함으로써 오탐지율을 35%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고객 신뢰도 향상으로도 이어졌다. 의료 분야에서는 모던 덴탈 그룹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행정 업무를 간소화했다. 특히 환자 분류, 일정 관리, 청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의료진 교육을 위한 실감형 시뮬레이션 콘텐츠 제작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AI 기반 챗봇은 24시간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 요구를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 생성형 AI 도입의 주요 과제로는 투자수익 불확실성, 규제 준수, AI 편향성, 데이터 유출 위험, 지속가능성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GDPR과 CCPA 같은 엄격한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하면서 AI를 활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전략 수립, 철저한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세스 재설계, 직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 전망과 발전 방향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향후 2년 내에 포춘 1000대 기업의 운영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실시간 의사결정, 프로세스 자동화, 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운영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예측적 프로세스 설계'를 가능하게 하여 잠재적 병목 현상이나 비효율을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업무 효율이 20-40% 향상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는 인간 직원들이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07 11:11AI 에디터

최상목 권한대행 "새해 업무보고, 주요 현안 해법회의로 운영"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7일 “올해는 업무보고라기보다는 주요 현안 해법회의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각 부처 구성원 간에 현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장관님들의 전적인 권한과 책임하에 모두가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업무보고는 경제와 사회, 외교안보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최 대행은 “새해 업무보고는 평시 업무보고와는 그 절박함과 해법, 추진 속도 모든 면에서 전히 달라야 한다”면서 “비상한 상황에 걸맞게 위기 대응 총력전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많은 국민들께서는 정부가 민생과 국민의 안전을 제대로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소홀하지 않을지 걱정하고, 우리 기업들은 대외신인도와 트럼프 신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질서 변화에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업무보고를 통해 당면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며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또 “미국의 신정부 출범과 세계질서의 전환기며 국가의 외교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모든 부처는 외교 안보 통상 등 각종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국제적 우려 해소에 전방위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민생경제가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얼어붙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모든 부처는 민생경제 회복에 필요한 사업은 예산 집행에 즉시 착수하고 소비, 건설, 관광, 지역경기 등 내수 회복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반도체, 첨단 바이오, 양자 등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핵심기술 지원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강조했다.

2025.01.07 10:54박수형

AI로 우울증·불안장애 진단…정확도 90% 넘어섰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언어모델(LLM)이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단을 위한 의료 보조 도구로서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표준화된 정신건강 평가도구의 AI 통합 연구진이 활용한 PHQ-9과 GAD-7은 정신건강 진단의 핵심 평가도구다. PHQ-9은 지난 2주간 환자가 경험한 우울 증상을 9가지 항목으로 평가하며, 관심/흥미 상실, 우울감, 수면 문제, 피로감 등을 0-3점 척도로 측정한다. GAD-7은 불안장애 진단을 위한 7가지 항목을 평가하는데, 불안감, 과도한 걱정, 안절부절못함 등의 증상을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다. 두 도구는 의료진들이 환자의 상태를 포착하기 위해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진단 도구로, 증상의 심각도를 체계적으로 점수화한다. 의료진 부족 문제 해결할 AI 진단 보조 시스템 연구진은 환자가 급증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현재 의료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LM을 활용한 진단 보조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PHQ-9과 GAD-7 설문의 응답 패턴을 분석하여 주요우울장애(MDD)와 범불안장애(GAD)의 진단을 보조한다. 연구진은 특히 환자와 의료진 간의 자연어 대화 상황에서 LLM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진단 보조를 위해서는 LLM이 표준 진단 절차를 정확히 따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상용·오픈소스 AI 모델 모두 90% 이상 정확도 달성 연구팀은 상용 및 오픈소스 모델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프롬프팅 방식의 평가에는 GPT-3.5와 GPT-4o와 같은 상용 모델과 llama-3.1-8b, mixtral-8x7b와 같은 오픈소스 모델이 사용되었다. 파인튜닝 실험에는 MentalLlama와 Llama 모델이 활용되었다. 상용 모델 중에서는 GPT-4o-mini가 96%의 정밀도와 98%의 재현율을 보여주며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GPT-3.5-Turbo도 89%의 정밀도와 96%의 재현율로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오픈소스 모델 군에서는 mixtral-8x7b가 96%의 정밀도와 95%의 재현율을 달성하며 상용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전문가 검증으로 입증된 AI 진단의 신뢰성 연구진은 모델 평가를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다. 첫째는 hits@k 기반 랭킹으로, 모델이 식별한 텍스트의 유사도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고 상위 k개 위치 내에 정답이 포함되는지를 확인했다. 둘째는 정확도, 정밀도, 재현율, F1 점수와 같은 표준 분류 지표를 활용했다. 평가에는 PRIMATE 데이터셋이 사용되었다. 이는 PHQ-9 관련 기준에 따라 주석이 달린 소셜 미디어 게시물 모음이다. 연구진은 먼저 GPT-4o를 사용해 게시물에서 PHQ-9 증상에 해당하는 텍스트 부분을 식별했고, 이를 전문 임상의들이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AI 진단의 현재 한계와 개선점 해당 연구에는 인도 국립정신보건신경과학연구소(NIMHANS) 출신의 전문가 3인이 평가에 참여했다. 이들의 평가는 우울증 진단에서 코헨의 카파 계수 0.74, 불안장애 진단에서 0.72의 높은 평가자간 신뢰도를 보였다. 특히 오픈소스 모델인 mixtral-8x7b는 GAD-7 기반 불안장애 평가에서도 92%의 정확도와 99%의 hits@5 점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다. 다만 연구진은 AI가 임상의의 추론 과정을 완벽히 모방하지는 못한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전문가들의 높은 합의를 얻은 데이터셋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은 AI의 추론 능력이 아직 임상의에 미치지 못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임상 현장 도입을 위한 DiagnosticLlama 개발과 미래 계획 연구팀은 AI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프롬프팅과 파인튜닝 두 가지 접근법을 시도했다. 특히 DiagnosticLlama라는 특화 모델을 개발해 진단 기준에 맞춘 파인튜닝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진단 특화 모델이 안전성과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의료 환경에서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연구팀은 이 모델들을 임상의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앱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DiagnosticLlama 모델을 GAD-7 진단까지 확장하고, CSSRS와 같은 비선형 설문 구조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발전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정신건강 케어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넷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07 10:47AI 에디터

미국 주식 기대주? 테슬라 vs 엔비디아

새해 가장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미국 주식은 뭘까. 카카오페이가 12월 중순 사용자를 대상으로 '2025년 가장 수익률이 기대되는 미국 주식 종목'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테슬라가 1위로 꼽혔다. 총 6만7천447명이 참여한 설문서 테슬라를 꼽은 응답자는 45%였으며 이 뒤를 엔비디아(28%)가 이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앞서 페이로운 소식 투표로 선정된 두 기대주를 두고 결승 투표를 벌이는 종목 대결 이벤트 '미장파이트'를 진행한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중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을 원하는 만큼 클릭해 투표해 더 많이 득표한 종목을 가리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증시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꾸준한 투심을 받고 있는 주요 대장주부터 최근 관심이 급등한 AI와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까지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정보성 높고 편리한 서비스로 확인하며 성공적인 새해 투자 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07 10:23손희연

NHN 커머스, 쇼핑몰 창업자 위한 대규모 지원 제공

NHN 커머스가 쇼핑몰 창업자를 위한 대규모 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NHN 커머스가 지난달 출시한 '고도몰 베이직'은 월 사용료 없이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스토리지 4GB와 기본 트래픽 100GB(현재 한시적 무제한) 등 실질적인 운영 스펙을 지원한다.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할 경우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고도몰 베이직 요금제 이용 시 개수 제한 없이 상품 등록이 가능하다. ▲데이터 통계 ▲공급사 관리 ▲글로벌 결제 등 쇼핑몰에 필수적인 주요 기능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이앱(쇼핑몰 앱 제작) ▲카카오 친구톡 ▲카카오싱크 등 다양한 판매 지원 서비스도 폭넓게 제공한다. 아울러 NHN 커머스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쇼핑몰 창업자를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NHN 커머스는 고도몰 베이직 이용자들을 위해 트렌디한 디자인 무료 스킨 20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브랜드에 맞는 디자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헤더, 배너, 푸터 등 세부적인 영역 편집과 배경 색상 변경도 가능하다. 20종 외에도 무료 스킨은 매월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쇼핑몰 운영을 위한 필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1:1 담당자 배정을 통해 판매 전 과정을 세심하게 뒷받침한다. 고도몰 입문자를 위한 교육, 구글 웹 분석 서비스와 검색 엔진 최적화 세팅 대행 등 기본 마케팅 컨설팅이 포함된다. 고도몰 베이직 신규 이용자라면 전자결제 서비스사인 NHN KCP 서비스 가입비 22만 원도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결제 서비스 연결 시 고객관리 마케팅에 보탬이 되는 문자 발송용 1천포인트도 추가 지급된다. NHN 커머스 관계자는 "쇼핑몰 사업자들이 더욱 쉽게 쇼핑몰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가 창업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7 09:33조수민

코바코, AI시대 광고산업 발전방안 보고서 발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7일 연구보고서 'AI시대, 광고산업 발전 방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광고 효율성을 높여주는 도구지만 소비자 심리를 파악하고 감성적인 사고를 접목시키는 측면에서 인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봤다. 연구진은 우선 광고 프로세스 전반에 AI가 미치는 영향과 사례를 분석했다. '광고전략 기획' 단계에는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생성하며, '광고 제작' 단계에서는 광고문구 및 동영상 제작 자동화에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효과 분석' 단계 역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고 예측 분석 등에 AI를 사용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광고대행사, 기술, 제작사 등 광고 관련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대다수가 일상생활과 업무 전반에서 AI의 영향력을 체감한다고 답했다. 한 응답자는 “AI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이점의 크기가 달라질 것이며, 기술 접근성에서 세대 간 격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회 전반에 걸친 담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광고산업에서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의 긍정적(타깃팅, 개인화, 효율성 증대 등), 부정적(개인정보보호 문제, 인간성 약화, 광고윤리 등)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광고 효율성을 높여주는 도구로서 AI와 이용자 보호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AI, 두 가지 측면에서 AI를 대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변혜민 연구위원은 “AI는 광고 효율성을 높여주는 도구로서 인간 역량과의 조화를 통해 보조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도 “AI 지배력이 남용되지 않도록 경쟁법 제정, 허위정보 방지, 표시의무화 등의 규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관련 법안 마련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하며, 정보보완과 지적재산권 등을 위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과 이를 검증할 자문단 운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1.07 09:20박수형

한종희 "삼성, 스마트홈 리더십 100년까지 이어갈 것"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홈 분야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한 무기로 '홈 AI'를 앞세운다.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인공지능(AI) 혁신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을 주제로 '홈 AI'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 '홈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홈 AI'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연결 경험 전반에 AI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홈 AI' 비전을 공개했다. '홈 AI'는 가족 구성원의 일상 생활은 물론 업무와 여가 등 다양한 상황과 패턴을 구분하고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공간 AI를 통해 집안 사물과 공간까지 분석해 사용자에게 한층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공간 AI 기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 기술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엠비언트 센싱'을 적용하면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사용자의 기기 사용 패턴뿐 아니라 움직임과 주변 소리까지 감지·분석해 상황에 맞춰 집안 정보 요약, 조치가 필요한 상황 알림, 기기 제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홈 AI' 전반에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적용해 사용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는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어, 개개인에게 맞춰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통합 소프트웨어 경험 '원 UI'를 모바일에서 TV, 가전까지 적용해 제품간 시너지를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최대 7년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홈 AI' 경험을 크게 개선한다. 초연결∙초개인화 시대, 개인정보 빈틈없이 지키는 '삼성 녹스' 삼성전자는 초연결·초개인화된 '홈 AI' 경험을 위해서는 빈틈없는 보안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집과 개인 데이터는 물론, 서로를 보호하도록 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를 모바일과 TV는 물론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 녹스 매트릭스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녹스 매트릭스 대시보드'와 핀·비밀번호∙생체정보 등 사용자의 민감 정보를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더욱 강력하게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도 모바일과 TV를 넘어 패밀리허브 신제품 등 일부 가전으로 확대된다. 생산성 높이고 내 취향 알아서 파악하는 '홈 AI' 신제품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더 많은 일을 해내고 보다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홈 AI'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5 프로·북360'을 소개했다. 갤럭시북5 프로북360은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오래되거나 화질이 낮은 사진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등 다양한 AI 기능을 갖춰, 생산성을 향상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족의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 헬스'를 소개했다. 한층 진화된 '삼성 헬스'는 갤럭시 링∙워치 등 개인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 지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수면과 식이 관리 등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TV 전반에 AI 기능 적용해 사용자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비전 AI'를 새해 TV 신제품부터 처음 적용한다. 사용자들은 ▲시청 중인 콘텐츠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콘텐츠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제공하는'실시간 번역'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 '삼성 비전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형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시작된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기능을 올해 네오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스크린을 통해 집안에서 3천여개 이상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터치형 스크린을 탑재해 연결성과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스크린 가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 눈에 보며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음악을 감상하고 전화를 받는 등 일상 속에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미국 온라인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와 협업해, 냉장고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부족한 식재료를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미국 시장에 도입한다. 집을 넘어 자동차·선박·산업 전반까지 확장되는 삼성전자 AI 혁신 삼성전자는 집을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스마트싱스' 가능성을 강조하며, 삼성중공업과 현대차그룹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협업해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선박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다.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통해 선원들은 ▲선박 운영 시스템을 한 눈에 확인∙관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너지 통합 관리 ▲비정상 활동 지속 모니터링 등 선박 내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차량용 스마트싱스'도 선보였다. '차량용 스마트싱스'는 ▲차량의 위치를 찾는 '스마트싱스 파인드' ▲차량 탑승 전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 확인∙원격 제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집안의 가전기기 원격 제어 ▲가정용 카메라 모션 감지 알림 확인∙실시간 영상 확인 등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자회사인 하만과 함께, 더욱 개인화되고 안전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레디 케어' 솔루션과 '레디 비전' 제품에 더해, 운전자가 차량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 내 아바타) '레디 인게이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산업 공간에 삼성의 차별화된 AI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마트싱스를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주거시설 등 다양한 건물로 확대 적용해, ▲AI 기반으로 에너지를 통합 관리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를 원격으로 관리∙운영하는 등 입주자와 관리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함편, 삼성전자는 이날 '모두를 위한 AI' 비전 하에 ▲TV나 가전제품 초기 설정 시 사용중인 스마트폰 접근성 설정을 동기화하는 기능 ▲외화 콘텐츠의 음성을 자연스럽게 줄이고 번역된 자막을 읽어주는 기능 ▲목소리로 사용자를 인식해 개인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접근성 기능도 소개했다.

2025.01.07 07:00류은주

인텔, 코어 울트라 200 v프로 CPU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이 6일(이하 현지시간)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에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과 관리 기능을 결합한 v프로 제품군을 추가 공개했다. 코어 울트라 200V v프로 프로세서는 CPU와 GPU, NPU를 결합해 배터리 지속시간과 생산성을 향상했다. 여기에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가 개발한 다양한 AI 보안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데이비드 펭(David Feng)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올해는 윈도10 지원 종료에 대비해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며 최신 v프로 프로세서는 3년 전 출시된 PC 대비 생산성은 최대 20%, 배터리 지속시간은 두 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코어 울트라 200 v프로 프로세서는 AI 성능과 관리 기능 강화, 보안 강화로 생산성을 높이면서 기업 IT 부서의 복잡성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PC 제조사는 코어 울트라 200V v프로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을 6일부터 공급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4분기 윈도11 코파일럿+ 기능을 인텔 등 x86 기반 프로세서까지 확장했다. PC 이용 이력을 탐지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리콜', 화면상 요소를 클릭하면 필요한 작업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클릭투두'가 곧 일반 이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텔은 지난 해 7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 오류로 발생한 PC 멈춤 사태를 계기로 v프로 프로세서를 서버 없이 관리할 수 있는 v프로 플리트 서비스도 올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인텔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며 v프로 기반 기기에 대규모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현장 엔지니어 파견 없이 파일 수정이나 배포를 실시간으로 진행해 장애 시간을 최소화하고 회복성을 복원하는 것이 목표다.

2025.01.06 23:00권봉석

한전, 임시주총회서 안중은 상임이사 선임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6일 오후 전남 나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 직무대행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대구 덕원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1992년 한전에 입사해 대구본부 포항지사장·노사협력처장·비서실장·상생협력본부장·경영관리부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특히 조직·인사관리, 정책조정 및 노사관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전의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5.01.06 17:59주문정

"삼성 TV는 AI 더한 세계 베스트셀러"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공개한 TV를 '인공지능(AI)이 더해진 세계 베스트셀러'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비전 AI'라는 브랜드로 TV에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해 인공지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취향·의도를 파악해 개인에게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TV를 전날 선보였다. ▲영상을 보면서도 한 번 클릭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알 수 있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영상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주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 기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TV를 판 업체라며 다양한 회사와 협업해 비전 AI 제품을 늘릴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기업들과 손잡고 AI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025.01.06 17:20유혜진

이창용·이복현, 정치 안정위해 '정치적 발언'…원·달러 1470원대서 횡보

우리나라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잠재우기 위해 금융·외환당국 수장들이 '정치적 발언'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출입기자단과의 신년인사 이후 "권한대행 체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체제라고 해도 (행정부가) 법 집행기관의 집행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됐건 법무부 장관이 됐건 행정안전부 장관이 됐건 영향을 끼치지 말라는게 통상적인 요구"라며 "현 상황에서 각자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쪽으로 영향을 미쳐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정상적 운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 영역에서 해결할 것은 정치 영역에서, 사법 절차에 따라 할 것은 사법 절차에서 해야 한다"며 "과도한 주장으로 아예 역할을 못하도록 부담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즉, 이복현 금감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최상목 권한대행의 결정을 요구하는 야당 측의 주장을 반박한 셈이다. 이복현 원장은 윤 대통령의 체포불응에 관한 질문에 "통화정책 결정 등이 2∼3주 사이에 맞물려 있기 때문에 가급적 외환시장에 경제외적 부담을 주지 않고, 해외 경제주체 내지는 해외 유관기관들의 평가에 긍정적 신뢰를 줄 수 있는 쪽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복현 금감원장 외에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최상목 권한대행의 결정을 지지하는 발언을 공식석상에서 함에 따라, 경제 수장들의 정치적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2인 임명에 대한 사안에 대해 "최상목 권한대행이 대외 신인도 하락과 국정 공백 상황을 막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를 고려해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복현 원장도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윤석렬 대통령의 체포 불응 등 정치적 변동성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원 오른 1469.7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470원에서 개장한 후 1477.5원까지 올랐지만 147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 12월 23~27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일대와 비교해 1.5% 올랐고 2023년과 비교해서는 14.2%나 상승한 상태다.

2025.01.06 16:05손희연

메타, AI 캐릭터 프로필 추방…왜 그랬을까

테스팅카탈로그가 3일(현지 시간) 게재한 보도에 따르면, 메타(Meta)가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운영하던 AI 생성 캐릭터 프로필을 공식적으로 제거했다. 이는 대중의 강한 반발이 있은 후 내려진 결정이다. 메타의 AI 캐릭터 도입과 퇴출 과정 메타는 2023년 실험적 시도로 AI 생성 캐릭터 프로필을 도입했다. 이 프로필들은 AI가 생성한 자기소개와 프로필 사진을 갖추고 있었으며, 채팅과 게시물을 통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가상 인격체로 설계됐다. 초기에는 유명인을 모델로 한 아바타도 포함됐으나, 2024년 사용자들의 낮은 관심으로 중단됐고, 일부 비유명인 프로필만 남아있었다. AI 캐릭터 '리브' 논란과 대중의 반발 논란은 메타의 생성형 AI 제품 부문 부사장인 코너 헤이즈(Connor Hayes)와의 인터뷰에서 촉발됐다. 헤이즈가 AI 페르소나를 메타 플랫폼에 더 깊이 통합하려는 계획을 밝히면서부터다. 특히 '리브(Liv)'라는 AI 캐릭터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 "자랑스러운 흑인 퀴어 엄마"로 설정된 이 캐릭터의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참고 자료가 부족했고 흑인 개발자가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이 거세졌다. 기술적 문제와 메타의 후속 조치 사용자들은 인간 관계를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에서 AI 생성 페르소나와 상호작용하는 것이 "소름 끼치고" "불필요하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기술적 버그로 인해 이러한 계정을 차단할 수 없다는 문제도 제기됐고, 메타도 이를 인정했다. 결국 메타는 2023년 이후 도입한 28개의 AI 프로필을 모두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메타는 계정 차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필을 제거했다고 밝혔지만, 프로젝트의 개념이나 실행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에는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회사는 사용자 맞춤형 AI 챗봇 제작 도구를 포함한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투자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기술 기업들의 생성형 AI 통합에 대한 야망과 이에 대한 대중의 회의적인 시각 사이의 긴장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시도가 의미 있는 사용자 경험보다 데이터 수집과 광고 타겟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회적으로 민감한 맥락에서 AI를 배치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이 기사의 원문은 테스팅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됐습니다.

2025.01.06 14:14AI 에디터

TV 1위 수성 위한 삼성의 신무기 'AI 비전'…실시간 번역도 OK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스크린의 미래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5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5'을 진행해 삼성 비전 AI'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약 500여개 미디어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AI 시대에 TV는 사람들의 취향과 니즈를 알아서 맞춰주는 인터랙티브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삼성 AI 스크린은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어 콘텐츠 보면 한글 자막 실시간 바꿔준다"...'비전 AI' 공개 이번 CES 2025에서 삼성전자는 AI 스크린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인 삼성 '비전 AI'를 공개했다. 비전 AI는 기존 TV 역할을 확대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스스로 스마트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콘텐츠 시청 중에도 한 번의 클릭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 알려주는 '클릭 투 서치' ▲외국어 콘텐츠의 자막을 실시간으로 우리말로 바꿔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 ▲사용자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해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 등 기능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사용자 생활 패턴이나 기기 사용 이력, 집안 상태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적시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홈 인사이트 ▲가족 또는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 '패밀리·펫 케어'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기능들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도 최초 공개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의 관심사와 질문에 대해 즉각적으로 시각화 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행지 제안'을 요청할 경우, 맛집과 일정 추천, 미술 작품 추천으로 이어지는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구글 등 다양한 글로벌 AI 기업들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스마트 모니터에 '코파일럿'서비스를 탑재해 시청중인 콘텐츠와 연관된 정보를 검색하거나 콘텐츠 추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TV 제품에도 코파일럿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삼성전자 비전 AI 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실시간 번역' 및 스마트 AI 컴패니언 '볼리' 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서비스를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M9)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새해 AI 스크린 라인업 확장...115형·100형 네오 QLED 모델 최초 공개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노리는 삼성전자는 'NQ8 AI 3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5년형 '네오 QLED 8K'도 최초 공개했다. 2025년형 네오 QELD 8K는 초대형 스크린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업그레이드하는 '8K AI 업스케일링 프로'와 컬러와 입체감을 풍부하게 표현해주는'오토 HDR 리마스터링 프로' 기술은 화면 디테일을 정교하게 표현하고 시청 몰입감을 높인다. 삼성전자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이클립사 오디오'를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네오 QLED 8K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SM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이클립스 오디오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네오 QLED 8K TV와 HW-Q990F 사운드바로 에스파 '위플래시' 영상을 삼성 퍼스트 룩 행사장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115형과 100형 네오 QLED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며 더욱 강화된 초대형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115형 초대형 TV는 올해 더욱 강화된 삼성전자 AI 화질·음질 기술을 적용했다. 큰 화면과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98형 네오 QLED 8K뿐만 아니라, 85형 네오 QLED 4K, 83형 OLED까지 다양한 초대형 TV 라인업을 공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담아 완성해 마이크로미터(㎛) 단위 LED 소자가 높은 밝기와 선명한 색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는 101, 114, 144형까지 선보였다. TV 속 작품 '삼성 아트 스토어' 적용 모델 확대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위한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올해 네오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한다. 또한 지속적인 신규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아트 스토어 내 콘텐츠를 다양화에 나선다. 2025년형 '더 프레임'은 원 커넥트 무선 연결 기능을 최초로 지원한다. 박스를 통해 TV와 외부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고, 무선 연결을 통해 TV 주변 어디에나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계 최대 아트 페어 '아트 바젤'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아트 바젤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 행사에서 삼성 '더 프레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더 프리미어 5' 등 혁신 제품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5에서 업계 최초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더 프리미어 5'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 '더 프리미어 5'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해 기존 프로젝터를 넘어선 제품으로 교육·비즈니스·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손쉽게 화면을 조작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낼 수 있는 직관적인 UI를 통해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홀로 디스플레이와 미러 디스플레이 등 미래형 스크린도 공개하며 상업 디스플레이 분야와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홀로디스플레이는 물리적 매질 없이 공중에 상을 맺히게 하는 스크린 기술로, 삼성의 왜곡 방지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낮에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미러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거울 폼팩터와 높은 반사율을 구현하였으며,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스킨케어 방법을 추천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01.06 12:00류은주

'통신사 이용 정지' 문자 클릭했더니…개인 정보 탈탈 털렸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불법스팸대응센터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가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전달되는 사례가 빈번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누리랩에 따르면 새해 초부터 이곳의 AI 기반 안티 피싱 솔루션 '에스크유알엘(AskURL)'을 통해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를 사칭한 사이트 URL이 다수 검색돼 피싱 및 멀웨어(Phishing, Malware) 사이트로 탐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 피싱 사이트 URL을 전파하는 문자 메시지 내용을 보면 'KISA 불법스팸신고에 따른 48시간 후 통신사 이용정지 조치 상세 : (피싱 URL)' 문구를 포함하고 있다. '통신사 이용 정지'라는 문구를 이용해 이용자에게 불안감을 줘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게 한 후 악성 앱을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 범행 수법이다. 피싱 사이트의 초기 화면 상단에는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 이미지가 표시되고 '불법 도박 광고 등 스팸문자 전송자 =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문구를 통해 사용자에게 공포감을 조성한다. 화면 하단에 있는 '앱에서 이의제기' 메뉴를 클릭하면 apk 파일이 다운로드 되고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내에서 악성 행위를 수행하게 된다. 또 해당 피싱 사이트 URL은 KISA 정식 도메인인 'kisa.or.kr'을 사용하지 않는다.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 도메인은 'spam.kisa.or.kr'인 반면, 피싱 사이트 URL은 '**.vbrao.com'이다. 유포 시에는 단축 URL을 활용해 '0a.sk' 등 URL을 짧게 변형시켜 피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 김지훈 누리랩 엑스엔진센터장은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형사 처벌', '통신사 이용 금지' 등의 문구를 전송하고 이용자에게 심리적 압박과 공포감을 조성한다"며 "해당 피싱 사이트에서 악성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개인 정보 유출 등 본격적인 악성 행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앱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했다면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누리랩의 안티 피싱 솔루션 '에스크유알엘'을 활용해 악성 URL 여부를 검사해 보는 것이 피싱 및 스미싱 피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URL 문자를 수신하더라도 무조건 접속을 하지 말고 앱 설치 유도에도 응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2025.01.06 10:47장유미

틱톡 동영상 따라하다...터키 10살 아이 숨져

터키에서 10살 어린이가 틱톡 콘텐츠를 따라하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터키 정부는 플랫폼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6일 터키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이즈미르 출신 A씨(10)는 지난달 17일 틱톡에서 본 동영상을 따라하다 부상을 입었다. 이후 입원 16일 만에 사망했다. A씨가 본 동영상에는 향수에 불을 붙이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집에 혼자 있던 A씨는 동영상 속 행위를 재현하고자 자신에게 향수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후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화상을 입었다. A씨는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해 병원으로 향했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이에 터키 가족사회복지부는 X 게시물을 통해 "이 가슴 아픈 사건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감독 강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유해한 콘텐츠와 트렌드로부터 자녀를 보호하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압둘카디르 우랄로글루 터키 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가족사회복지부, 법무부, 내무부 등 여러 정부 부처가 어린이의 SNS 접근을 규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06 09:24조수민

카카오페이지, 1월 초신작 프로젝트 웹소설 라인업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1월 '초신작 프로젝트' 웹소설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정통 판타지 명작인 '하얀 늑대들' 윤현승 작가의 신작 '그림자 서약'과 전작 '남편은 분명 성기사였는데'로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월매출 1위를 기록했던 백설홍 작가의 신작 '다시 쓰는 결혼 계약서' 두 편이다.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는 매달 엄선된 신작 웹소설 2편을 이용자 열람 이벤트와 함께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가들의 복귀작부터 뛰어난 완성도로 일찍이 히트작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초신작 프로젝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초신작 프로젝트 작품은 정통 판타지 신작 '그림자 서약'이다. 지난 12월 27일 선공개 이벤트 후 30일 공식 공개됐다. 한국 1세대 판타지 '하얀 늑대들'을 집필한 윤현승 작가의 신작으로, 정통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출간작인 '하얀 늑대들'은 평범한 농부가 전사들의 우두머리가 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물이다. 독특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서사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독자 호응을 얻어왔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하얀 늑대들' 개정판을 선보이며 약 2천500만 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신작인 '그림자 서약' 또한 정통 판타지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판타지 거장의 복귀 소식에 공개과 동시에 판타지 일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또 공개 주간에 웹소설 전체 장르를 아울러 조회수 톱5 안에 들었다. 작품은 적장을 암살해 전쟁을 끝내 버린 노예소년 람, 북부의 대족장 제드리크, 남부의 왕자 데미온, 공작의 딸 샤를론이 맺은 피의 서약이 끝난 줄 알았던 전쟁을 혼돈 속으로 밀어 넣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거듭되는 혼란과 반목 속에서도 피어오르는 난세의 영웅이 있을지, 또 이를 잠재울 방법은 무엇이 될지 회차마다 팽팽한 긴장을 유지한다. 두 번째 초신작 프로젝트 작품은 '남편은 분명 성기사였는데'로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월간 매출 1위를 기록했던 백설홍 작가의 신작 '다시 쓰는 결혼 계약서'다. 지난 12월 31일 공식 공개됐다. 이 작품 역시 공개 직후 로맨스 판타지 장르 일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용자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던 전작에서의 강렬하고 밀도 높은 로맨스가 이번에도 한층 더 설렘 가득 몰입감 있게 펼쳐질 것으로 예고된다. '다시 쓰는 결혼 계약서'는 가족들로부터 천대받고 자란 셋째 왕녀 라니아케아가 변방의 황자와 결혼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서사를 담는다. 마치 독자가 소설 속에 있는 듯 생생하고도 높은 흡인력을 자랑하는 작가의 필력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다. 핍박 받던 셋째 황녀와 변방의 힘 없는 황자가 결혼 후에 황제로 즉위하여 점차 승승장구하는 이야기다. 카카오엔터는 사전 공개 알림 신청 이벤트에 이어 새해인 1일부터 두 초신작 작품을 감상한 카카오페이지 이용자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의 캐시 뽑기권을 제공하는 '초신작 아카이빙' 이벤트를 전개한다.

2025.01.06 09:22조수민

디스프레드, 새해 웹3 산업 5대 키워드 제시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5가지 키워드를 통해 2025년 웹3 산업 전망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디스프레드는 올해 웹3 산업을 주도할 섹터로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의 융합 ▲비트코인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대중화 ▲커뮤니티 주도 프로젝트 등을 꼽았다. 디스프레드는 먼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트렌드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챗GPT 열풍은 AI 에이전트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웹3 시장에서도 챗봇 기반 서비스가 가격 경쟁력과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주목받았다. 올해는 이런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챗봇에 그치지 않고 자동화된 스마트 계약, 트레이딩 최적화, 시장 예측 등 활용 영역을 확장하며 온체인 트랜잭션 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음으로 비트코인이 일반 대중과 웹3 투자자 모두가 갈구하는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이후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채택한다면 다른 국가에서도 이와 유사한 전략을 취히면서 비트코인이 글로벌 전략 준비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체인 추상화 기술의 발전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하는 디파이 시장의 판도도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체인 추상화는 분산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된 플랫폼처럼 보이도록 해서 사용자경험(UX)를 단순화시키는 개념이다, 이를 적용한 디파이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네트워크를 변경하거나 여러 댑을 전전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비트코인을 다른 가상자산으로 스왑할 수 있게 된다. 그간 비트코인 레이어2 위주로 진행되던 비트코인 예치 경쟁에 이더리움, 베이스, 수이, 앱토스 등 여러 레이어1 프로젝트들도 뛰어들면서 그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디스프레드는 이들 중 각 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비트코인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댑을 보유한 프로젝트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이며, 여러 댑의 수익률을 모아볼 수 있는 '비트코인 디파이 일드 애그리게이터'도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스프레드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이후 디파이의 증권성 이슈가 해소된다면 디파이 생태계에서 펼쳐질 미래도 내다봤다. 기존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증권성 이슈로 채택되지 못했던 피 스위치(프로토콜의 매출을 해당 프로토콜이 발행한 토큰 보유자들에게 제공하는 전략)와 리얼 일드 모델을 기반으로 활성화될 것이며, 실물연계자산(RWA)와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스프레드는 커뮤니티 중심 프로젝트에도 주목했다. 초기 기여자와 커뮤니티 중심의 토큰 분배를 통해 벤처캐피탈 의존도를 낮추고 커뮤니티 주도의 성공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블록체인 탈중앙화 정신에 부합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마지막 키워드는 웹3 및 가상자산의 대중화다.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처럼 가상자산이 전통 금융 비히클과 결합되며 가상자산 시장에 좀 더 대중화된 투자 방식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웹2에 웹3 서비스가 접목되면서 모바일 SNS와 연계된 온체인 활동(NFT 민팅 등)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들도 확산되고 있다. 투자 상품으로서도, 투자 방식으로서도 대중화를 위한 노력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디스프레드 이승화 리서치팀장은 “2024년은 비트코인의 양적 성장, AI와 블록체인 결합 등 그동안 산업에서 목격하지 못한 사례가 발견되고 산업이 진화하는 시기였다”라며 “올해는 이런 사용 사례들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친화적인 규제 개편을 통해 대중화로 나아가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1.06 09:12김한준

LGU+, 알뜰폰 위한 온라인 고객센터 '알닷케어' 오픈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이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오픈했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42개 파트너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 중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 이용자들이 자신의 ▲가입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납부 조회 ▲사용현황 ▲분실/정지/해제 등을 온라인에서 편하게 확인·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다. 알뜰폰 상품 비교 및 셀프개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자들이 다양한 CS(customer service)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닷케어를 개발했다. 기존 알뜰폰 이용자들은 CS 업무를 위해 각 알뜰폰 파트너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하는 등 불편이 있었지만, 알닷케어 오픈을 통해 이용자들은 온라인에서 원하는 CS 업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알닷케어가 모든 알뜰폰 파트너사의 CS 업무를 대행하는 만큼, 파트너사는 별도의 온라인 고객센터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알닷케어 오픈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파트너스' 오픈,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출시 ▲2022년 알뜰폰 공동 마케팅지원 브랜드인 '+알파' 론칭 ▲2024년 신속한 알뜰폰 개통 지원하는 '지금배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추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올 하반기 알닷케어에서 제공하는 CS 업무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사용현황,납부정보 등만 확인할 수 있지만 추가 업데이트 이후에는 요금 납부, 소액결제 관리, 로밍 등 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알뜰폰 파트너사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알닷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부담을 덜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09:05최지연

  Prev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