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채널 클릭 좋아요 대행업체 〤 텔문의 ON4989 〤 Telegram 그룹방 활성화 챗봇대행 텔레그램게시물반응,n0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0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롯데SK에너루트, PF 금융약정 맺고 수소연료전지발전 본격화

수소발전 입찰 시장이 열리자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이 본격적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가 20MW규모의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772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주단으로 국민은행과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하며 선순위 대출로만 자금을 조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 SK에너루트가 지난 해 상반기 정부에서 개설한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사업자로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지어질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2025년 6월부터 연간 약 16만M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화학군으로부터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생산 전력은 20년간 고정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구조다.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발전은 타 사업자들과는 달리 발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인산형연료전지(PAFC)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없이 연료 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의 강점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 가구(4인 기준)에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등 지역 경제 상생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영선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본 사업은 정부의 수소 에너지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울산지역의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학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를 통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발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4.05.31 14:00류은주

와디즈-트레져헌터,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 협업

와디즈가 MCN기업 트레져헌터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트레져헌터와 '크리에이터 펀딩 및 커머스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지원하는 국내 1세대 MCN 기업으로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 유튜버 700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은 와디즈스토어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활성화, 크리에이터 펀딩 및 커머스 사업 추진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와디즈가 보유한 펀딩 및 커머스 서비스와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 간 협업 구조를 마련해 6월부터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크리에이터-와디즈 스토어 제품 매칭 및 공동구매 진행 ▲크리에이터-와디즈 입점 브랜드 협업 통한 신제품 개발 및 펀딩 출시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와디즈가 크리에이터 전문 분야에 맞는 와디즈 스토어 제품을 제안하여 공동구매를 진행하거나, 크리에이터와 스토어 입점 브랜드 간 협업을 추진해 제품을 개발, 와디즈 펀딩으로 첫 출시할 수 있다. 예컨대 캠핑 전문 유튜버에게 캠핑용품을 제안해 팔로워, 와디즈 서포터 등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와디즈는 탄탄한 팬덤을 지닌 인플루언서를 통해 스토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고, 크리에이터는 선별된 펀딩 성공 제품을 한정판으로 발매하는 등 와디즈와 공동 판매 기획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또 와디즈는 크리에이터의 제품 개발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제조 기업을 연결해 와디즈 펀딩으로 첫 출시하는 등 크리에이터-메이커-와디즈 3자 간 협업 구조를 만들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MCN 사업의 선두 기업인 트레져헌터와의 전략적 협업을 하게 되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통해 와디즈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더 많은 대중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중으로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가 소개하는 와디즈 스토어 공동구매관'을 시작으로 양사 간 협업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2024.05.31 13:42백봉삼

숲, e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 시작

숲(SOOP)은 e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GGGL은 유저들이 게임 시작전에 하는 인사말 'Good Game, Good Luck'의 약자로, 게임을 함께 플레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접수부터 대진표 생성, 공지사항 등 e스포츠 대회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그동안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해보지 않은 유저라도 쉽고 편리하게 대회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GGGL에서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e스포츠 대회 페이지를 쉽게 개설할 수 있어, SOOP 플랫폼에서 보다 많은 e스포츠 콘텐츠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SOOP은 게임사나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통망과 홍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새로운 이용자 유입도 예상된다. GGGL 서비스 오픈과 함께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GGGL에서 대회를 주최하는 주최자들에게 스트리머 부문 2,000만 원과 일반인 부문 500만 원, 총 2,5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해주는 상금 지원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SOOP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SOOP은 누구나 e스포츠를 방송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프로게이머가 아니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e스포츠를 위해 GGGL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31 11:19안희정

포스코그룹, 中 CNGR 손잡고 니켈·전구체 생산

포스코그룹이 전구체 점유율 세계 1위인 중국 CNGR과 손잡고 포항에 이차전지용 니켈과 전구체 생산 기반을 다진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31일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에 각각 니켈 정제공장과 전구체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CNGR이 각각 6대4 지분으로 설립한 니켈 정제법인이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2대8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전구체 생산 법인이다. 이번에 착공한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니켈 정제공장은 CNGR 니켈 제련법인으로부터 순도 70% 수준의 중간재인 니켈매트를 들여와 순도 99.9%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을 생산할 예정이다. 니켈 정제공장의 고순도 니켈 생산 규모는 순니켈 기준 연산 5만 톤으로, 이는 전기차 약 12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이날 함께 착공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의 전구체 공장은 연산 11만톤 규모로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고순도 니켈을 이용해 전구체를 생산한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은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생산한 전구체를 활용해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으로 중간 소재인 전구체의 내재화율을 높여 밸류체인을 강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총 약 1조 5천억원을 투자해 니켈, 전구체 공장을 준공하고 2026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니켈은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전구체는 이차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결정하며 양극재 원가의 약 60%를 차지하지만, 2021년 기준으로 국내 수요량 중 국내 생산량의 비중이 26%에 불과할 정도로 수입의존도가 높다. 포스코그룹은 업계 최고 수준의 니켈 정제기술과 전구체 생산기술을 보유한 CNGR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니켈, 전구체를 생산해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소재로 활용하는 등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체인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해 7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에 지정된 바 있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 투자 확대가 지역내 첨단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합동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학홍 경북도 부지사,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우샤우거 CNGR 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시장 수요침체(캐즘) 시기에도 이차전지소재사업에 투자를 지속해 니켈, 리튬 등 그룹 내 안정적인 원료 자급력을 갖추고 양·음극재, 리사이클, 차세대 소재 등 그룹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체인을 차질없이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31 11:16류은주

강원 화천서 나타난 오로라…사람 눈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더 잘 보이는 이유는

최근 오로라가 강원도 화천에서도 나타나 화제가 됐다.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오로라를 남극과 북극에서 위도 36도까지 밀어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오로라를 맨 눈으로 보는 것이 잘보일까, 아니면 휴대폰 카메로로 찍어 보는 것이 더 잘보일까. 이에 대한 답을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원문은 더 컨버세이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달 지자기 폭풍이 불어 닥쳤을 때 오로라를 봤다면, 스마트폰 사진이 실제보다 더 생생하게 보인다고 소개했다. 북극광(Aurora Borealis) 또는 남극광(Aurora Australis)으로 알려진 오로라는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을 교란할 때 발생한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자주색 등의 줄무늬로 나타난다. 사람의 눈 고속 차량 조종 등 놀랍지만 조도 낮으면 성능 떨어져 인간의 눈은 햇빛이 반사되는 사막에서 발자국을 찾는 다든가 고속으로 차량을 조종하는데도 제기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낮은 조명에서는 눈의 성능이 뚝 떨어진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이 원인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인간의 눈에는 빛에 반응하는 두 가지 유형의 세포(간상체와 원추체)가 있다. 간상체는 수가 많고 빛에 훨씬 더 민감하다. 원추체는 색상을 처리하지만 제기능을 발휘하려면 더 많은 빛이 필요하다. 그래서 밤에 인간의 시력은 간상체에 의존하고 색상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눈의 간상체와 원추체는 컬러뿐 아니라 흑백도 처리하는 광수용체다. 원추체가 제 기능을 못하면 선글라스를 착용한 듯 흑백 세상이 된다. 마찬가지로, 별이 빛나는 하늘에서는 오로라의 생생한 색상이 존재하지만 종종 너무 어두워서 눈으로 볼 때 색깔을 모두 보기 어렵다. 스마트폰은 고급센서 채택...저조도에서 인간 눈 성능 능가 스마트폰은 사람들이 세상을 포착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다. 고급 센서를 사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빛을 수집한다. 이는 더 긴 노출 시간과 더 큰 조리개 및 카메라가 허용하는 빛의 양인 ISO(빛 감도)를 증가 시킨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과 알고리즘을 사용해 이미지의 품질을 향상시키기까지 한다. 이 같은 이미지 안정화 작업은 카메라의 흔들림을 줄이고 노출 설정은 카메라가 포착하는 빛의 양을 최적화한다. 야간 모드 설정 기능도 있다. 저조도에서 색상 균형을 유지할 수 있고, 일부 휴대폰의 라이다(LiDAR) 기능은 이미지의 초점을 정확하게 유지한다. 라이다는 빛 감지 및 거리 측정을 의미한다. 이 설정이 있는 휴대폰은 레이저 펄스를 방출해 어떤 종류의 빛에서도 현장의 물체까지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 라이다가 사물의 깊이를 지도로 만들어 초점을 개선하고 사진 속 개체를 돋보이게 한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잘 나오는 이유다. 최근엔 스마트폰 카메라에 AI알고리즘 탑재 삼성폰이 언어를 직통역하는 AI 기능을 채택했듯 이미지 처리에도 AI 알고리즘이 활용된다. 니콘이나 소니, 캐논 등 카메라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이미지 조작을 하지 않는다. 사진작가에게 RAW 형식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RAW 형식은 이미지 편집이 용이하다. 반면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동안과 찍은 후에 AI를 사용해 사진 품질을 향상시킨다. 사진을 찍는 동안 AI 도구는 카메라가 향하는 장면을 분석하고 노출, 화이트 밸런스, ISO 등의 설정을 조정하는 동시에 촬영 중인 피사체를 인식하고 이미지를 안정화한다. HDR(High Dynamic Range) , 야간 모드, 인물 모드 등 AI를 사용하는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거나 카메라 설정에서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AI 알고리즘은 사진을 촬영한 후 디테일을 다듬고, 흐릿함을 줄이고, 색상 교정과 같은 효과를 적용해 사진 품질을 더 향상시킨다. 이에 대해 스마트 글래스를 연구해온 ETRI 관계자는 "인간의 눈은 본래 광자 1개 알갱이 크기인 100㎚까지 판독이 가능하고, 최근 스마트 폰은 10㎛ 크기의 알갱이 크기를 판독하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의 눈이 훨씬 우수하다"며 "그러나 야간에는 눈이 가시광선을 읽지 못해 성능이 카메라 대비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5.31 11:13박희범

뮤직카우, 신규 가입자 '투자지원 포인트' 준다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다음달 30일까지 신규로 가입한 회원에게 5천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가입 고객에게 뮤직카우와의 첫 만남을 기념해 투자지원 포인트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한 회원이라면 100% 당첨되며, 가입 즉시 5천포인트가 제공된다.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를 통해 받은 포인트는 이후 캐시백을 통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옥션에 입찰하거나 마켓에서 음악수익증권을 구매할 때 포인트 캐시백을 신청하고 낙찰이나 거래 체결이 완료되면 내 지갑 계좌에 예치금으로 입금된다.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 참여 및 포인트 사용은 뮤직카우 앱에서만 가능하다. 이벤트 및 포인트 사용 관련 상세 내용과 유의 사항은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수 정준일의 곡 '첫 눈' 옥션을 기념한 미션도 진행한다. 뮤직카우는 올해 옥션 낙찰 이력이 없는 회원이 정준일 첫 눈 옥션에서 1주 이상 낙찰받으면 포인트를 지급한다. 1주만 낙찰받아도 2천포인트를, 10주 이상 낙찰받으면 2만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미션은 옥션 마감일인 다음달 5일 밤 9시까지 진행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 가입과 옥션 참여로 음악투자시장 활성화를 응원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로 문화금융을 활성화하고 음악 창작 생태계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11:01정석규

2038년 '무탄소' 에너지 70% 목표...원전 3기 증설

정부가 에너지 발전량 중 원전과 수소, 태양광과 풍력 등 무탄소 발전원 비중을 지난해 약 40% 수준에서 오는 2038년까지 70%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2년 전 계획보다 늘렸다. 향후 증가할 전력 수요를 고려해 대형 원전 3기를 증설하는 밑그림도 세웠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총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실무안을 30일 공개했다. 전기본은 국가 전력 수급의 안정을 위해 2년 주기로 향후 15년간의 전력 수급 기본 방향과 장기 전망, 발전 설비 계획, 전력 수요 관리 등이 담긴다. 11차 전기본은 올해부터 2038년까지의 계획이 포함됐다. 이번 전기본 실무안에 반영된 설비 계획이 이행된다면, '10차' 대비 증가한 신재생 및 수소 발전에 힘입어 지난해 400만톤 상향된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30년부터는 무탄소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문가위원회에서 마련한 실무안을 바탕으로 후속 절차를 거쳐 11차 전기본 확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마련 후 공청회와 국회 상임위원회 보고 등을 진행한 뒤 전력정책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11차 전기본을 확정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전기화로 전력 수요 증대 전망 이번 전기본 실무안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8년 최대 전력 수요는 129.3GW로 전망됐다. 경제 성장률과 인구 전망, 산업 변화 등이 고려돼 산출된 수치다. 특히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30년에는 지난해 수요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적정예비율이 22%인 점을 고려하면 필요 설비는 157.8GW다. 화력, 원전 계획과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 등을 감안할 때의 확정설비는 147.2GW로, 10.6GW 규모의 추가 설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10.6GW는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그리고 LNG 열병합 등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진도 늦은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 총동원…목표 상향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현재 계통 여건과 추진 환경을 반영한 태양광‧풍력의 보급 전망이 10차 전기본에서 예상된 보급 전망인 65.8GW 대비 낮은 수준이다. NDC 달성을 위해 산단 태양광 활성화, 에너지저장장치(ESS) 조기 보강, 이격 거리 규제 개선 등 정책적 수단을 반영헤 72GW로 상향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그 결과 태양광·풍력 설비 용량은 지난 2022년 23GW에서 오는 2030년 72GW로 확대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합의된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2038년까지 태양광‧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은 꾸준히 증가해 태양광‧풍력 설비용량은 115.5GW, 수력·바이오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전체는 119.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명 다한 석탄 발전 '수소'가 대체…무탄소화 총력 화력과 원자력은 10차 전기본에서 확정된 노후 석탄의 LNG 전환은 유지하면서, 2037~2038년에 설계수명 30년이 도래하는 석탄발전 12기는 양수‧수소 발전 등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불가피하게 LNG 등으로 전환하더라도 열 공급 등 공익적 사유가 명확한 경우에, 수소혼소 전환 조건부 LNG로 제한해 화력 발전의 총 용량은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원자력 발전의 경우 건설 중인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 10차까지의 준공 계획과 계속운전 계획을 반영했다. 현재 26기에서 2038년 총 30기가 가동될 계획이다. ■"원전 최대 3기 증설 필요"…SMR 상용화 실증 반영 연도별 확정설비와 기간별 설비예비율을 감안 시 2031년 이후부터 설비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건설 수요가 도출됐다. 특히 대형 원전의 경우 부지 확보 등 기간을 포함 총 13년 11개월의 건설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37년 이후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설비 계획을 마련했다. 2031년부터 2032년까지는 2.5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에는 무탄소 전원의 기술 개발 속도를 고려할 때 진입 여부가 불명확하다. 때문에 LNG를 활용한 열 병합 발전으로 필요한 설비를 충당한다. 신규 사업자는 필요 물량 내에서 입찰 시장을 개설해 선정, 10차 전기본의 2032년 필요 물량 1.1GW에 대한 시범 입찰을 통해 충당키로 했다. 11차 전기본 확정 이후엔 필요 사항을 보강해 추가 물량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을 제안했다. 2033년부터 2034년까지는 1.5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소 혼소 전환 조건부 열병합 또는 무탄소 물량으로 두고, 차기 12차 전기본에서 전원을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2035년부터 2036년까지는 2.2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에는 현재 개발 중인 SMR의 상용화 실증을 위해 0.7GW 분량을 할당했다. SMR은 2034~2035년에 걸쳐 모듈별 운영이 개시될 예정이다. 나머지 1.5GW는 추후 수소 전소 등 다양한 무탄소 전원 간 경쟁이 가능한 무탄소 입찰 시장을 도입해 최적의 전원을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2037년부터 2038년까지는 4.4GW의 신규 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1기당 1.4GW인 한국형 원전 'APR1400'을 건설한다고 가정할 경우, 산술적으로 최대 3기 건설이 가능한 물량이다. 단 2038년까지의 건설 기수는 부지 확보 등 추진 일정, 소요비용 등을 고려해 정부가 사업자와 협의해 최적안을 도출할 것을 권고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위해 2038년까지 21.5GW의 장주기 ESS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이를 양수발전과 배터리ESS(BESS)로 구분해 충당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차 전기본에 따라 선정했던 신규 양수발전 6개소의 경우 우선․예비사업자 모두 11차 전기본의 확정설비(3.9GW)로 반영됐다.

2024.05.31 11:00김윤희

"애플워치가 아이팟으로 변신"…타이니팟 케이스 '화제'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아이팟으로 변신시켜주는 독특한 케이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아스테크니카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케이스의 이름은 '타이니팟'(tinyPod)으로, 애플워치를 케이스에 끼우니 아이팟처럼 생겼다. 손목 밴드 없는 애플워치 본체를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데 케이스에는 원형 스크롤 클릭 휠이 탑재돼 클릭휠을 통해 애플워치의 크라운을 돌릴 수 있다. 타이니팟 창업자 네와르(Newar)는 애플워치 크라운을 움직이는 메커니즘과 케이스 디자인을 특허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스크롤 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출시 시점에 더 자세히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스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타이니팟의 측면에는 마이크용 구멍과 함께 두 개의 버튼이 있다. 이 버튼들은 모두 애플워치의 측면 버튼과 크라운 버튼과 일치한다. 네와르는 적어도 이 모델에는 케이스에 "추가 저장 장치나 전자 장치가 없다”고 밝혔다. 가장 좋은 사용 사례는 "음악이나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의 오디오 재생 기능이다. 또,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폰 연동 없이도 메시징, 이메일, 캘린더, 전화 통화 등 워치OS에서 제공하는 필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타이니팟은 애플워치4 이상 모델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초기 제품 출시 시에는 애플워치7~애플워치9 45mm 모델이 먼저 출시되고, 그 다음에는 애플워치 7~9 41mm모델과 애플워치 울트라, 마지막에는 애플워치4~애플워치6 모델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타이니팟의 가격은 90달러(약 12만원), 오는 6월 자세한 내용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31 10:59이정현

스타필드 긴장할까…수원 랜드마크 도전 '타임빌라스 수원' 가보니

"스타필드 수원점도 좋긴 한데, 여기(타임빌라스 수원)는 브랜드가 훨씬 더 다양해서 쇼핑하기 좋아요. 선택지가 넓죠." "수원에도 케이스티파이가 생겨서 좋네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1주일 넘게 걸리기도 하는데, 집 가까이에 매장이 있으니 30분만에 받았어요." 아이와 함께 타임빌라스 수원점을 찾은 30대 여성은 비교적 여유로운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자주 방문한다고 말했다. 복잡하지 않고 브랜드가 다양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스티파이 매장을 찾은 20대 대학생은 평소 사고 싶었던 케이스를 서울 매장까지 가지 않아도 현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고 언급했다. 30일 새롭게 단장한 타임빌라스 수원에 약 6시간 정도 머물면서 롯데백화점과 롯데몰 등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백화점이 롯데백화점과 롯데몰 수원점을 새단장 한 통합형 프리미엄 쇼핑몰이다. 백화점과 쇼핑몰 강점을 각각 살린 것이 특징이다. 명품부터 캐주얼 브랜드까지 모든 것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다. 이곳은 약 10년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2년여간 준비 과정을 거쳤고 지난해 10월부터 새단장을 시작했다. 타임빌라스라는 이름은 이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 사용됐지만, 롯데백화점은 이 이름을 의왕점에서 없앴다. 그러면서 롯데백화점과 롯데몰 수원점에 1호 타이틀을 내줬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시환 타임빌라스 수원 점장은 "백화점을 좋아하는 4050과 유행에 민감한 2030도 모두가 만족스러운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원이 젊은 상권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이 꼽은 '머스트 비지트' 장소를 둘러봤다. 먼저 백화점 6층에 위치한 '킨더 유니버스'가 눈에 띈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백화점이 최근 선보인 키즈 복합 매장 '킨더 유니버스'를 이곳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킨더 유니버스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았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도 인증샷을 찍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킨더 유니버스 매장 내에는 교육 특화 체험 공간인 '킨더스튜디오', 프리미엄 용품 전문관인 '킨더 아뜰리에', 휴게 공간인 '킨더라운지' 등이 마련돼 있다. 킨더 스튜디오 매장 직원은 "영유아 도서와 교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이라며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 아이들이 편하게 방문해 놀이를 하거나 책을 읽고 간다. 관심있는 상품은 바로 구매할 수 있고, 특히 원서 샘플이 다양하게 배치돼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몰에는 레고 그룹이 공식 인증한 '레고 스토어' 매장이 있다. 한정판 품목을 포함 유럽 현지 매장과 동일한 상품을 갖추고 블록 쌓기 등 체험 놀이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미 오전 이른 시간부터 아이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조부모를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스포츠 매장도 준비돼 있다. 400평대의 '나이키 라이즈'는 경기 남부권 최대 매장으로, 웬만한 나이키 신상품은 판매 중이며 풋볼 라인도 볼 수 있었다. 아디다스 시그니처 모델에서 이름을 따온 '아이다스 비콘' 매장은 130평 규모 공간에 아디다스의 퍼포먼스, 오리지널, 키즈 등 상품 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었다. 200평 규모의 '뉴발란스 컨셉스토어' 또한 글로벌 스테디 셀링 상품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흔히 만날 수 없는 한정판 물량도 취급했다. 백화점 2층에는 30일 새롭게 문을 연 꼼데가르송포켓, 투미, 겐조, 헬렌카민스키, 멀버리, 태그호이어, 베르사체 등의 매장 직원들이 고객 맞이에 분주했다. 멀버리 매장에서는 방문하는 고객에게 웰컴 드링크를 준비하기도 했다. 다만 방문객 수는 아쉬웠다. 평일이기도 하고 매장 오픈 기념으로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별도 이벤트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나다구스와 스톤아일랜드, 롱샴, 토리버치, 골든구스, 몽클레르 등이 오픈 준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차로 약 30분 떨어진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비교했을 때 해외 명품 브랜드 수는 적었다. 또 다른 머스트 비지트 공간인 더콘란샵 팝업과 케이스티파이 매장에 가봤다. 더콘란샵은 영국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숍으로 롯데백화점 강남과 동탄 등에 매장이 있다. 타임빌라스 수원점에는 팝업 형태로 자리잡고 있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과 인테리어 소품 등을 소규모로 판매한다. 이 매장은 수원 특화 팝업으로 만들어졌으며, '더 기프트' 테마로 더콘란샵의 액기스 상품을 모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원 상권 최초로 문을 연 케이스티파이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MZ세대 방문이 가장 두드러졌다. 케이스티파이 직원은 "오픈 첫날인데 예상했던 것보다 방문객과 구매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롯데몰에 마련돼 있는 상권 최대 프리미엄 푸드홀인 '다이닝 에비뉴'는 다양한 맛집을 품었다. 콴안다오, 분지로, 코노미스시, 호우섬, 낙원타코, 샤브오모무끼, 호랑이굴, 정희, 땀땀, 만다복, 마츠노하나, 시키카츠, 우리집만두, 이남장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개방감 있었던 창가자리, 유아차가 있어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패밀리석 등 다양한 자리도 마음에 들었다. 여기에는 타 백화점에서 경험해봤던 테이블 딜리버리 서비스가 쇼핑몰로는 최초로 도입됐다. 식사 자리만 확보하면 움직일 필요 없이 음식을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 쇼핑몰 1층 센터홀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보고 간 아트피스 '메도우'를 볼 수 있었다. 꽃이 개화하는 모습을 공학적 설계로 제작했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네덜란드 유명 작가인 드리프트의 작품이다. 이날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작년에 뉴욕에 가서 드리프트 스튜디오를 방문해 작가를 만났다"며 "어떻게 하면 백화점이 문화적 공간이 되고 고객이 방문해 작품과 음악을 들으며 힐링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시도했다"고 언급다. 실제로 이날 50대 여성 두 명이 작품을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직 리뉴얼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일까. 공사중인 모습과 휑한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백화점 매장과 식당가 모두 한산했던 반면, 몰은 신규 오픈한 매장으로 붐볐다. SNS에 올릴만한 사진을 찍을 장소나 근처 스타필드 수원처럼 머무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는 부족해보였다. 스타필드 수원은 6시간 주차가 무료인 반면, 타임빌라스 수원은 10만원 이상을 구매해야 4시간을 할인해준다는 점은 아쉬웠다. 주차쿠폰으로는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래 머무르게 된다면 활용이 필요하다. 다만 다양하게 쇼핑을 즐기며 실내를 다니는 데 편안한 쇼핑몰은 분명했다.

2024.05.31 09:50안희정

한화, '美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

한화그룹이 올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한화그룹은 이 부문에 최초 선정됨과 동시에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30일(현지시간) 타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했다. 타임은 기업이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기고자, 특파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디터들이 주요 평가항목에 따라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타임은 “한화그룹은 방산사업 수출 활성화로 2023년도 시장가치가 78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또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인수 후 친환경 기술의 개발·인증 및 실증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9월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탄소 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수 있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관련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올해 1월엔 김동관 부회장이 다보스 포럼에서 해양 탈탄소 솔루션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 기술을 활용하여 100% 무탄소 선박을 시험운영 하기 위해 한화쉬핑도 설립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 2천억원을 투자해 솔라허브를 조성하고 있다. 8.4GW 상당 모듈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국제정세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폴란드와 K9자주포와 천무의 1차, 2차 실행계약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호주 국방부와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레드백) 공급계약도 체결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레드백 장갑차의 수출은 미국, 영국, 독일 등 방산 선진국 기업들을 제치고 계약을 따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파이브 아이즈 국가로의 첫 대형 수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 선정되며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해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에 앞장서고 있다. 올 4월에는 항공엔진 누적 1만대를 생산하며 45년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엔진 분야 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의 독자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은 ▲영향력 ▲혁신성 ▲포부와 성과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리더 ▲시장 파괴자 ▲혁신자 ▲거장▲개척자 5개 부문으로 나눠 1년간 성과를 기록한 기업들을 각각 20개사씩 뽑는다. 타임은 202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첫 해였던 2021년에 삼성과 하이브가 포함됐고, 2022년에는 하이브와 더핑크퐁컴퍼니가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삼성과 SK, 기아차, 블라인드가 선정됐다. 2024년에는 한화그룹이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4.05.31 09:48류은주

성인용 게임인 줄 알았는데…설치했더니 '좀비 PC' 된 이유는?

최근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게임 관련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안랩이 최근 발견한 사례에 따르면 공격자는 '게임 에뮬레이터'나 성인 게임 등으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게임 에뮬레이터는 특정 게임기에서만 작동하는 게임을 PC에서 가상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악성코드는 불법으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으려는 사용자를 노려 주로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서 활발하게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은 유명 게임기 에뮬레이터를 배포하는 사이트에서 게임 에뮬레이터로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를 발견했다. 현재 사용자가 에뮬레이터 사용을 위해 페이지 우측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압축파일이 다운로드 된다. 사용자가 다운로드한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면 설치가이드와 함께 에뮬레이터 설치 프로그램을 위장한 실행파일(installer_x64_v531.exe)이 나타난다. 사용자가 무심코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가짜 설치화면이 나오면서 코인 채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안랩은 특정 파일 공유사이트에서 성인 게임을 위장해 유포 중인 악성코드도 발견했다. 공격자는 먼저 성인용 게임으로 위장한 압축파일을 특정 파일 공유 사이트에 업로드했다. 사용자가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Start.exe'를 실행하면 정상적인 게임 화면으로 위장한 페이지가 나타난다. 페이지의 '게임 플레이(Game Play)!' 버튼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감염 PC에서 화면 모니터링, 키보드 입력값 탈취,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과 같은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악성코드 설치와 동시에 성인용 게임도 정상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현재 안랩 V3는 이 사례들의 악성코드를 모두 진단하고 있다. 사용자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금지 및 콘텐츠 공식 홈페이지 이용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및 실시간 감시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두 사례를 분석한 안랩 ASEC(AhnLab SEcurity intelligence Center,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 분석팀 이익규 연구원은 "공격자는 음란물이나 게임, 도박 등 사용자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소재를 공격에 적극 활용 중"이라며 "불법적인 경로로 게임 등 콘텐츠를 이용하는 경우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용자는 반드시 공식 경로로 제공되는 정식 콘텐츠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31 09:30장유미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 오픈

네이버페이가 전월세대출 금리·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는 별도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없이, 아파트·오피스텔·빌라·원룸 등 모든 주택에 대해 1분만에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월세대출 상품의 금리·한도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NH농협은행(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 보증) ▲BNK경남은행(주택금융공사 보증) 일반 전월세대출 상품과 ▲케이뱅크(주택금융공사 보증)의 경우 일반 전월세대출 상품 뿐만 아니라 ▲보증금의 최대 90%까지(최대 2억2천만원) 가능한 고정금리 전세대출 ▲청년전세대출 상품 등이 서비스된다. 네이버페이는 "제휴 금융사와 상품 라인업은 확대될 예정"이라며 "하나은행을 포함한 다른 금융기관의 전월세대출 상품 또한 비교·조회할 수 있고 신혼부부나 다자녀 금리 우대 상품 등 라인업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전체메뉴 중 '금융-전월세대출비교'를 클릭하거나, 네이버페이 '부동산' 홈 메뉴에서 '전월세대출비교'를 클릭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전세 매물 상세페이지 상단의 '전월세대출 정보'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김태경 리더는 “전월세대출은 부동산을 알아보기 시작하는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대출상품인 만큼, 가장 좋은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금융기관과 제휴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2024.05.31 08:49손희연

요기요, 라이더 전기 바이크 체험 진행…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

배달앱 요기요가 자사의 딜리버리 서비스 '요기배달'을 수행 중인 라이더에게 전기 바이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어스 라이더 체험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 바이크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더불어 대기 오염과 소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요기요는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의 핵심인 '전기 바이크' 보급 활성화를 위해 이번 체험단을 기획했다. 기존의 내연 바이크에서 전기 바이크로 전환을 고민하는 라이더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기 바이크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시키고, 긍정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요기요는 '해피어스 라이더 체험단'에 선정된 요기요라이더 및 요기요크루(일반인 라이더)에게 전기 바이크 대표 브랜드인 '젠트로피'와 '바이크뱅크'의 바이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월 50건 이상의 '요기배달' 수행한 요기요라이더 및 요기요크루라면 누구나 선정 과정을 통해 전기 바이크를 최대 두 달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유상 운송 종합보험 적용 및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무제한 사용권, 바이크 소모품 무상 교체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요기요 라이더 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요기요는 이번 체험단 운영을 시작으로 라이더들의 전기 바이크 사용 효과에 대한 ESG 성과 분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요기요 유종범 ESG팀 팀장은 “친환경 배달에 관심이 많은 요기요라이더 및 크루분들이 '전기 바이크'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체험단을 준비하게 됐다"며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한 작은 걸음을 요기요와 함께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30 22:08안희정

알바천국, '친구와 함께 지원' 서비스 시작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친구와 함께 지원'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친구와 함께 지원 및 근무 가능한 아르바이트 공고에 더욱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바 구직자에게는 친구와 함께 아르바이트에 지원해 새로운 근무 적응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사장님에게는 더 많은 구직자를 만나볼 기회를 선사해 알바 구인구직 활성화를 도모한다. 구직자는 아르바이트 공고 상단에 '친구와 함께' 태그가 있을 시, ▲온라인 지원 ▲이메일 지원 ▲문자 지원 등의 방법으로 지원 후 지원 완료 페이지에서 '함께 지원할 친구에게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친구에게 채용 정보 링크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고, 전달받은 친구는 해당 링크를 통해 곧바로 아르바이트 지원이 가능하다. 사장님은 채용 공고 등록 시 '우대/기타조건'에서 '친구와 함께 지원&근무 가능' 항목을 체크하고, 지원 방법으로 ▲온라인 지원 ▲이메일 지원 ▲문자 지원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공고에 구직자가 '함께 지원' 시, 지원자 현황 페이지에서 해당 구직자들을 별도로 구분하여 확인 가능하다. 친구와 함께 지원 서비스는 알바천국 모바일 앱과 웹에서 이용 가능하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친구와 함께 아르바이트 근무를 희망하는 알바 구직자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짧은 기간 내 다수의 알바생 채용이 필요한 사장님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30 20:09안희정

CJ온스타일 '숏츠' 전략 통했다…고객수·조회수 다 잡아

CJ온스타일은 지난달 5일 브이티(VT) PDRN 리들샷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앞두고 제품의 특장점만 편집한 숏츠(짧은 길이)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때 숏츠를 통한 4월 브이티 매출은 1월에 비해 112% 증가했다. 브이티는 같은 달 7일 TV 라이브 방송에서도 주문 수량 4500세트 완판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숏츠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앱 최상단에 숏츠탭을 신설하고 '30초 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지난 4월 모바일 앱 개편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한 숏츠 주문금액은 콘텐츠를 처음 운영한 1월보다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문고객 수도 90% 늘었다. 모바일 앱 개편 당시, 혁신적으로 모바일 앱 메인화면에 이미지 배너가 아닌 숏츠 영상을 배치한 전략이 주효했다. 모바일 메인 숏츠 영상 일평균 조회수는 3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숏츠를 통한 고객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최상단에 숏츠탭을 만들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대거 늘린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숏츠 커머스만의 차별점은 제작 경쟁력이다. 상품 판매와 연계된 사업부마다 직접 숏츠 제작을 맡아 상품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앵글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여기에 6월부터는 AI전문업체의 솔루션을 활용해 방송이 끝나는 즉시 빠르게 숏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마다 보여지는 숏츠 영상도 각기 다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숏츠탭에도 적용하면서 고객 활동 이력(구매·검색·클릭 등)을 분석해 고객 취향에 맞는 영상을 추천할 예정이다. 트렌드 패션, 뷰티, 리빙 등 카테고리별 숏츠부터 추천 숏츠, 인기 숏츠 등 다양한 장르의 숏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같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 내 숏츠와 모바일 라방 '투트랙' 전략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3040 세대를 적극 끌어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윤진희 CJ온스타일 CX담당은 “숏핑(숏츠+쇼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짧은 영상이 콘텐츠를 넘어 커머스 소비 행태까지 바꾸고 있는 추세”라며 “CJ온스타일은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모바일과 TV 라이브를 넘어 숏츠 커머스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19:53안희정

"내 몸에 맞는 사이즈 찾아줘"…SK스토아, AI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 도입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데이터 홈쇼핑에서는 처음으로 AI 맞춤형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인 '사이즈톡'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이즈톡'은 온라인에서 의류 구매시 성별, 신장, 몸무게를 입력하면 해당 상품의 추천 사이즈를 제안하는 AI 기반 서비스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인체 치수 데이터와 신체 측정 부위를 의류 정보에 매칭해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사이즈를 추천해 준다.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특성상 부적합한 사이즈로 발생되는 교환 및 반품을 AI 기술로 풀었다. 해당 서비스는 패션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사이즈 추천 받기를 클릭하고 성별, 키, 몸무게를 입력하면 고객 신체 치수에 맞는 최적화된 상품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스토아는 패션PB(Private Brand) 헬렌카렌 썸머수트 셋업, 패션LB(License Brand) 존스뉴욕 썸머 린넨 재킷 등 패션PB, LB를 비롯해 6월에 신규 론칭하거나 새로 입점하는 방송 판매 패션의류(남성, 여성, 캐주얼 상품)를 시작으로 모든 패션 브랜드에 '사이즈톡'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 윤화진 프로덕트 그룹장은 “'불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은 고객을 이탈하게 만든다'라고 밝히며,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안해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SK스토아 안에서 끊임없이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9:25안희정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8월부터 시행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오후 2024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신약 등재 및 퇴장방지의약품 상한금액 조정)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동맥압에 기초한 심기능 측정법의 필수급여 전환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 ▲만성질환자 통합관리료 수가 신설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기간연장 및 향후 추진방향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등을 논의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보건의료의 가장 큰 핵심 테마는 필수의료, 그리고 지역의료 살리기이다”라며 “오늘 안건 중에 지난번 논의한 소아진료 지역 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대해 여러 위원들이 보완 의견을 주셔서 재논의 안건으로 올라왔다. 논의가 잘 이뤄져서 부족한 필수의료 인력 여건하에서 국민이 제때 진료받고 적정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꼭 필요한 항목에 대해 선별적으로 급여화를 열심히 해왔고, 필수약제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도 만들어지고 있다”며 “입덧약 급여안건은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면서 출산과정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급여정책이고, 혈장분획제제 품목은 약가를 적절하게 인상해서 중환자 치료에 꼭 필요한 필수의약품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고령사회가 되면 국민의 질병구조도 만성질환 위주로 바뀌게 될텐데 이에 맞춰 우리 보건의료체계, 서비스 체계도 바뀌어야 될 것”이라며 “이런 노력 중 하나가 만성질환 시범사업으로 1차 의료의 역할을 강화는 내용이 안건으로 올라왔다. 내가 보기에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보완적인 정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어 진행되는 대로 안건으로 올려 심의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중환자 등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중증응급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이어 한정된 소아 의료자원 체계하에서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지역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논의됐다. 복지부는 지난 3월 소아연령 가산 인상에 이어, 소아진료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환자 연계와 집중관찰이 필요한 외래 소아환자 대상 소아전문관리료 신설을 통해 원활한 소아의료전달체계 운영을 지원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2024년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지난해 9월 발표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내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 지원과제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동병원 등 2차병원 중심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소아진료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아 환자가 사는 지역에서 공백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동병원 등 소아진료 병원이 지역 네트워크 운영 역량과 지역 소아 2차 진료 제공 역량을 강화(지역 네트워크 당 연간 약 2억원)하고, 신속한 소아환자 연계 및 추적관리가 가능하도록 의료진 간 직통연락망 구축 및 진료정보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 아동병원의 전문진료 역량 강화 및 거점화, 보편적 소아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 지정, 의료취약지 지원사업(2023년 27개군 소재 병원 참여 시 네트워크 당 일정 기간 인센티브 지급 방안 검토) 등 기존 제도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 참여 병·의원 대상으로 집중관찰이 필요한 소아를 대상으로 수액요법 및 모니터링과 상담, 치료 후 재평가 및 진료 연계 결정 등 진료 과정 전반에 대한 통합수가인 '(가칭)소아전문관리료'를 신설한다. 소아전문관리료 수가(안)에 따르면 의원의 경우 1세 미만은 5만8천원, 1~6세 미만은 4만8천원이다. 병원은 1세 미만 6만3천원, 1~6세 미만은 5만3천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소아환자 외래진료 지원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급종합병원 및 응급실 쏠림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의 심장 기능 모니터링에 주로 사용 중인 선별급여 항목 '동맥압에 기초한 심기능측정법'을 필수급여로 전환해 중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영역의 보장성을 높이는 논의도 있었다. 선별급여는 치료효과성 또는 비용효과성 등이 불확실한 경우 본인부담률을 높여 급여화하는 제도로 해당 항목은 주기적으로 적합성 평가를 받게 된다. 적합성 평가는 일차적으로 적합성평가위원회 논의를 거치며, 본인부담률, 치료재료 상한금액 등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전문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건정심에서 최종 결정한다. 동맥압에 기초한 심기능측정법 항목은 기존 급여 항목(스완간즈 카테터법) 대비 정확도는 다소 낮으나, 상대적으로 침습도가 낮고 접근이 쉬운 점을 고려하여 선별급여 본인부담률 50%로 등재된 항목으로 2023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의료기술재평가에서 '권고함' 결정이 있었던 바 있다. 이번 적합성평가 과정에서는 ▲의학적 타당성이 있고 ▲치료 효과성 있는 경우로 ▲비용효과성은 불분명하나 임상 현장에서 대체 항목(스완간츠 카테터) 사용이 어려운 경우 ▲대체 불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사회적 요구도는 높은 경우로 논의해 본인부담률 결정 기준상 필수급여 전환 항목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중환자실 심기능 모니터링에 필요한 선별급여 항목인 '동맥압에 기초한 심기능측정법'에 대해 적합성평가 등에 따라 2024년 7월부터 필수급여로 전환(본인부담률 50% →입원환자 기준 20%)하는 등 꼭 필요한 영역의 필수급여 전환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7년 처음 선별급여에서 필수급여로 전환된 사례 이후 14번째 필수급여 전환 사례”라며 “향후에도 임상 현장에서의 사용경험, 임상근거 축적을 과학적으로 평가하여 꼭 필요한 영역의 필수급여 전환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5.30 18:06조민규

게토, '넥슨PC방 프리미엄 플러스' 프로모션 실시

엔미디어플랫폼(대표 송재화)은 30일 '게토' 이용 매장 대상으로 넥슨PC방 프리미엄 플러스(프리미엄 플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플러스'는 1개 PC에서 최대 4개의 넥슨 게임을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는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FC 온라인' 등 프리미엄 플러스 대상 게임 10종 중 최대 4개 게임의 PC방 프리미엄 혜택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최대 4개까지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되고, 1개 게임 기준으로 차감되어 PC방 업주 입장에서도 운영에 부담이 없다. 넥슨은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프리미엄 플러스' 대상 게임을 동시 플레이하면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 플레이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며, 선착순 5천명에게 개별 게임의 보상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30시간 이상 플레이 시 선착순 1만 명에게 '1만5천 플레이포인트'를 선물한다. 엔미디어플랫폼은 같은 기간 '게토' 이용 매장 대상으로 '프리미엄 플러스' 누적 이용시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 매장 중 누적 이용 시간이 가장 많은 점주에게 '신세계상품권 200만원'을 지급하고, 그 외에 상위 100개 매장들에게도 순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해당 기간 '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가 유지만 되어도 추가로 400개 매장을 추첨하여 점주님들께 매장 운영에 유익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엔미디어플랫폼 송재화 대표는 “넥슨에서 기획한 '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와 이용자 이벤트를 통해 PC방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게토' 가맹 사장님들께도 추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이를 계기로 게토 가맹PC방으로 좀 더 많은 게임 유저들의 방문을 기대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PC방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5.30 15:47강한결

11번가, 로또형 이벤트 '십일또' 인기…"하루 81만장 발급"

11번가는 매주 1등 당첨자에게 500만원 상당 포인트를 제공하는 로또형 이벤트 '십일또'가 인기를 끌어 하루 평균 81만장이 발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3월 11일부터 시작된 '십일또' 이벤트는 11번가 앱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받은 6개의 숫자가 그 주의 실제 로또 당첨 번호와 일치하면 500만 포인트를 받는 방식이다. 11번가 고객은 누구나 6개의 숫자가 무작위로 발급된 '십일또'를 매일 최대 34장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이벤트가 시작된 이후 약 2개월 만에 11번가 누적 방문객은 330만명을 넘어섰다. 발급된 십일또 수는 총 6천230만장에 이른다. 이는 고객들이 평균 ▲1초에 9.4장 ▲1분에 562장 ▲하루에 81만장의 십일또를 발급받은 셈이다. 이벤트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0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1등 당첨자가 거의 매주 나오는 등 '십일또'에 대한 고객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불황일수록 인기인 로또 형식의 리워드 이벤트로 고객 흥미를 끌어내 플랫폼 활성화 효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9∼27일 11번가 앱 내 '슈팅배송'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전월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 늘었고, 리퍼 제품 전문관 '리퍼블리' 방문자는 26배 급증했다. 한편 11번가는 '십일또'를 발급받을 수 있는 미션에 ▲상품 찜하기 ▲장바구니 담기 ▲구매하기 등 구매 행동과 관련된 미션들을 추가했다.

2024.05.30 13:47정석규

국산 라면 中수출 활성화 논의 눈길

국산 라면 등 면류 제품의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한중 규제기관 간 논의가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30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제15차 한·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과 중국 국가식품안전위해평가센터장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주요 기준·규격 제·개정 동향 ▲수산물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 ▲물리적 재생원료(PET) 인정 절차 및 관리현황 등 식품 기준 관리 현황 ▲세포배양식품 등 신기술 적용 식품 관리방안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 등이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국내 라면제품의 중국 수출액은 ▲2018년 9천300만 달러(약 1천281억 원) ▲2020년 1억4천900만 달러(약 2천52억 원) ▲2022년 1억8천900만 달러(약 2천602억 원) 등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는 국내 제품의 중국 수출 시 건조하지 않은 숙면에 대한 '수분함량' 기준을 제외하고, 간장·된장 등 발효원료를 사용한 라면 스프는 세균수 기준 제외 등을 개선을 중국에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안전기준과 관련된 국내 식품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산 식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국외 기관과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30 13:06김양균

  Prev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폰 새 기준 내놨다…"모바일 AI 대중화 선도"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인도 콕 집은 이유

내연차→전기차 전환 지원금 주나…환경부 장관 후보자 "검토 중"

[써보고서] 갤럭시Z폴드7 얼마나 얇아졌나 보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