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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 중구 취약계층에 지역농산물 기부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9일 울산 중구청을 방문해 1천만원 상당의 울산 지역쌀 164포(20kg)를 전달했다. 중구는 관내 경로식당 12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이 참석해 연말연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 이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이자리에서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길 울산시 중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2.10 07:49주문정

QNAP, 숏 뎁스 랙마운트 NAS TS-433eU 공개

-- NPU 가속 및 듀얼 2.5GbE 지원 타이베이 2024년 12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컴퓨팅 및 스토리지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인 QNAP® 시스템즈(QNAP® Systems, Inc.)가 오늘 중소기업 및 조직에 경제적인 엣지 스토리지 및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형 1U 랙마운트 4베이 NAS TS-433eU[https://www.qnap.com/ko-kr/product/ts-433eu ]를 공개했다. 세련된 1U 디자인과 깊이가 11.51인치(292.3mm)에 불과한 TS-433eU는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QNAP Short-depth NAS Solution: Space-saving and flexible for deployment as edge storage. QNAP의 앤디장(Andy Chuang) 프로덕트 매니저는 "TS-433eU는 신뢰할 수 있는 백업 및 복원 기능 그 이상을 제공한다"며 "NPU 기반 프로세서, 2.5GbE 연결 및 USB 스토리지 확장은 AI 기반 사진 관리, Docker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및 감시 시스템 배포에서 원활하게 작동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TS-433eU는 4개의 3.5인치 SATA 6Gb/s 드라이브 베이를 갖추고 있어 스토리지, 파일 공유, 동기화 및 데이터 보호에 대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켜 일상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또한 PC 및 Google™ Workspace/Microsoft 365® SaaS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에서 효율적인 백업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다른 NAS 또는 변경 불가능한 myQNAPcloud Storage[https://www.qnap.com/ko-kr/solution/myqnapcloud-storage ]에 원격 백업을 활성화할 수도 있다. 스냅샷(Snapshots)[https://www.qnap.com/ko-kr/software/snapshots ]은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복구를 제공하여 랜섬웨어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또한 사용자는 TS-433eU에서 Docker 컨테이너를 실행하여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를 배포하거나 비디오 감시 시스템을 생성하여 작업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TS-433eU의 주요 특징 • 최적화된 공간 활용: 1U 숏 뎁스 디자인으로 소형 캐비닛 또는 벽면 장착형 네트워크 랙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사무실, 공장, IT 실, 감시실과 같은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 이상적이다. • 강력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적: 에너지 절약형 ARM 64비트 Cortex-A55 쿼드코어 2.0 GHz 프로세서 및 4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한 TS-433eU는 안정적인 시스템 작동과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제공한다. • AI 가속을 위한 내장 NPU:내장된 NPU는 CPU 워크로드를 줄이면서 QNAP의 QuMagie 스마트 앨범[https://www.qnap.com/ko-kr/software/qumagie ]에서 AI 기반 얼굴 인식 및 피사체 식별을 가속화한다. • AES 하드웨어 암호화: AES 하드웨어 가속 암호화를 통해 프로세서는 암호화 성능을 향상시켜 높은 시스템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요한 NAS 데이터를 보호한다. • 2.5GbE 표준: 2개의 2.5GbE RJ45 포트가 고속 데이터 전송, 대용량 파일 액세스 및 백업/복원을 지원한다. SMB 멀티 채널 또는 포트 트렁킹을 활성화하면 내결함성 연결 또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다. • 유연한 USB 스토리지 확장: 2개의 USB 3.2 Gen 1 (5Gbps) Type-A 포트를 통해 하나의 QNAP 숏 뎁스 USB JBOD TR-004U[https://www.qnap.com/go/product/tr-004u ]를 연결하여 총 스토리지를 8개 드라이브 용량으로 늘릴 수 있다. QNAP 숏 뎁스 랙마운트 NAS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여기[https://www.qnap.com/go/product?conditions=form_factor-short_depth_rackmount ]를 클릭한다.

2024.12.10 00:10글로벌뉴스

환경보전원, '2024년 대학 환경교육 성과공유회' 성료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지난 7일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2024년 환경교육 활성화 협약 대학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대학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부·한국환경보전원·대학 간 협약식'에서 협약을 맺은 7개 대학 환경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교원양성대학 강좌개설 운영 지원 사업'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 지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예비 교원의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의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환경교육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연계해 환경교육 전문가와 연구자가 참여했다.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교원양성대학 강좌 개설 운영 사업'에 참여한 경북대·순천대·청주교대·춘천교대·한국교원대와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 사업'에 참여한 고려대·수원대 책임 연구원이 대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종합 토론 세션'은 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 오바오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대학 환경교육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제도 및 협업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원대 김찬국 교수와 국토환경연구원 김남수 박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학 내 환경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바오로 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협약 대학들이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대학 환경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환경교육의 활성화와 환경 소양을 갖춘 교원 및 그린리더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7:16주문정

우아한청년들,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3년 연속 인증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국토교통부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을 3년 연속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2021년 제정한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제도(이하 소화물 인증)는 안전하고 편리한 소화물(작은 화물)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사업자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우아한청년들은 2021년 7월 업계 1호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도 취득하며 3년 연속 인증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국토부는 소화물 인증 심사 시 안전교육, 보험정책, 서비스 안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 다음 우수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중상해재해 치료·생계비 지원, 안전협업 캠페인 추진 등으로 배달업계 안전을 선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2018년부터 배달플랫폼 기업 유일 오프라인 이륜차 교육시설인 '배민라이더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년 이상의 이륜차 교육 경력을 갖춘 강사진들이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배달업계 8개사와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최대 규모인 자본금 47억원을 출자했다. 조합의 공제보험상품 출시에 동참해 시중 대비 최대 45% 이상 저렴한 라이더보험을 출시하면서 보험접근성을 확대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4년째 '라이더 계절성 물품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혹한기·혹서기마다 배달에 필요한 계절성 물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기준 누적 4만여개를 달성했다. 또 고용노동부,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우아한청년들은 '커피트럭 & 배달통 소독 이벤트',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 '편의점 동행 쉼터 협력사업' 등 다채로운 연간 안전협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라이더 안전 관련 사업·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인 안전활동을 전담하는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향후 2년간 라이더 안전을 위해 100억원 규모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이륜차 무상케어 프로그램 ▲편의점 연계 휴식공간 활성화 ▲도로위험요인 조치 프로그램 ▲라이더케어 전문조직 운영 ▲법률지원센터 운영 ▲심리케어 프로그램 운영 등 총 17가지 라이더 안전 지원사업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기업의 최우선 가치인 라이더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소화물 인증기업 1호에 이어 3년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며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환경은 물론 배달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9 16:48백봉삼

"촛불은 바람불면 꺼져"...시민들, 그래서 '응원봉' 들었다

아이돌 응원봉이 때아닌 인기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서 촛불 대신 응원봉 사용이 늘면서 포털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응원봉 검색과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9일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살펴보니 쇼핑 분야별 클릭 추이와 검색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쇼핑인사이트의 생활/건강 카테고리에서 지난 8일 응원봉 검색이 1위를 차지했다. 5~7일에는 순위 10위에 들지도 못했던 검색어가 8일 단숨에 1위로 떠오른 것이다. 응원봉 검색량은 6일부터 차츰 늘기 시작하더니 8일에는 급증했다. 특히 40대의 응원봉 검색이 크게 늘었고, 그 뒤를 30대가 이었다. 50대 검색량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응원봉을 들고 시위에 참여하고 싶은 4050세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거래 플래폼인 당근마켓에서는 응원봉 거래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이뤄지는 중이다. 아이돌 응원봉을 판매한다는 게시물과, 발광력이 좋다는 NCT 응원봉 등 특정 응원봉을 구한다는 게시물도 보인다. 특히 NCT 응원봉인 '믐뭔봄'은 네온색으로 발광이 잘 돼 멀리서도 눈에 띌 뿐만 아니라 네모난 모양으로 글씨를 써붙이기도 편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용으로 추천한다는 제목과 함께 응원봉 대여를 한다는 글도 있었다. "진짜 밝습니다", "학생이라 평일에 시위 못나가니 평일에 집회 나가시는 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드린다", "시위 참여시 핫팩 그냥 드려요"라는 게시물도 발견할 수 있었다. 탄핵 집회서 응원봉이 각광받는 이유는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김진태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 불면 꺼진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있다. 현재 강원도지사인 김진태 의원의 발언에 좀처럼 꺼지지 않는 LED 촛불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최근 들어 응원봉이 그 역할을 하게 됐다. X와 스레드 등 SNS에서는 "공연 아니면 쓸 일이 잘 없는데 이렇게 쓰게 돼 좋다"라는 의견과 "인기가요 결방시켜 화난 팬들이 어디로 가는지 잘 봐라", "중학교 딸이 빌려줬다. 잘 쓰고 돌려달라고 했다"라는 의견 등 응원봉과 관련 다양한 게시물이 올라오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탄핵 집회가 열리고 응원봉이 활용된 지 며칠 되지 않아 실제 판매된 수치는 확인하지 힘들지만, 기존에 보유하던 응원봉을 집회에 활용하는 팬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24.12.09 16:06안희정

반도체 초순수 국산화 성공…SK실트론 실증플랜트 통수식 개최

국산 기술로 생산한 반도체 초순수가 국내 최초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 공급됐다. 환경부는 9일 SK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 통수식'을 했다고 밝혔다. 초순수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의 물이다. 반도체 표면의 각종 부산물과 오염물질 등을 세척하는 데 사용된다.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의료·바이오·화학·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필수 자원이다. 초순수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 국내 2조2천억원, 해외 28조원에 이르며 2028년까지 국내 2조5천억원, 해외는 35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초순수 생산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을 2021년 4월부터 추진해 왔다.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한 민간 물 기업·학계 등 국내 물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환경부는 이달 SK실트론에 설치·운영하는 초순수 실증플랜트를 통해 설계·시공·운영 기술은 100%를, 핵심 기자재는 70%를 국산화해 반도체 공정에 국산 초순수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하루 최대 1천200톤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설계·시공 기술은 한성크린텍(초순수 플랜트)과 진성이앤씨(공급배관)가, 핵심 기자재는 삼양사(이온교환수지)·에코셋(자외선 산화장치)·세프라텍(탈기막)이, 운영 기술은 수자원공사가 맡았다. SK실트론은 이달부터 2025년까지 국산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24시간 연속 공급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한다. 2025년 사업 종료 이후에는 실증플랜트 운영이 SK실트론에 이관돼 웨이퍼 생산에 계속 활용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그간 미국·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하던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 경쟁력도 강화됐다”고 전했다. SK실트론은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로 만든 SiC 웨이퍼를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해외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그간 확보한 초순수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후속 연구개발(R&D)을 준비하고 있으며, 2031년부터는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구축해 초순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성공은 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함께 초순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산 기술력 향상과 민간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5:11주문정

컬리, 2024 연말 탐험 게임 이벤트 열어 선물 쏜다

컬리는 '투 올 더 익스플로러즈, 프롬 컬리(To All the Explorers, From Kurly)'라는 콘셉트로 '2024 연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컬리의 숨겨진 큐레이션 제품을 찾아 떠나는 탐험 게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일러스트 카드를 확인하면 월별로 각기 다른 상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안내 문구에 맞춰 카드 속 컬리 아이템을 클릭하면 된다. 하루에 한 번씩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할 때마다 당일 사용 가능한 래플 응모권이 주어진다. 100만원 상당의 '시슬리' 수프리미아 앳 나이트 더 수프림 안티에이징 크림, '네스프레소' 버츄오 라티시마, '스타우브' 아시아볼 주물냄비, 컬리 적립금 100만원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총 3천명에게는 2025년 한정판 컬리 캘린더도 선물한다. 이번 캘린더는 풍경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정다은 작가와 협업했다. 컬리 감성에 어울리는 따뜻한 색채와 간결한 선이 특징으로 동화를 연상케 하는 일러스트 12장을 엽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캘린더 래플 이벤트를 놓친 이용자들은 구매도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동안 1만2천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분기별로 사용할 수 있는 3만5천원 상당의 컬리 지류 쿠폰팩도 담았다. 쿠폰 4종과 더불어 오브제 투명 스티커도 동봉해 캘린더를 꾸밀 수도 있다. 나호욱 브랜드마케팅 그룹장은 "올 한해 동안 컬리에서 먹거리 뿐 아니라 뷰티, 패션, 리빙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좋은 것'을 찾으며 발견의 기쁨을 누리셨던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말 캠페인과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9 13:40조수민

[유통 픽] 스타벅스, 온라인 쇼핑 행사 진행 外

스타벅스가 호텔 스타벅스 상품을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하고, 올해 인기 상품 할인 행사인 '버디 위크'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스타벅스가 협업해 출시한 '조선 호텔 구스 컴포터' 등 상품을 비롯해 집에서 호텔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인테리어를 꾸밀 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호텔 스타벅스 컬렉션 상품 구매 시에는 별 5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기프트 세트를 구매할 경우 룸슈즈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올해 여름 많은 관심을 받았던 1.18L 대용량의 스탠리 켄처 텀블러 3가지 색상도 다시 선보이고, ▲텀블러 ▲머그 ▲가방 ▲초콜릿 ▲쿠키 등 종류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7종 상품에 대해 10% 할인을 진행한다. 버디 위크 기간 도중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를 방문하면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 2장을 다운받을 수 있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행사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다. 설빙, 겨울 한정 메뉴 통단팥죽 출시 설빙이 겨울 한정 메뉴 '통단팥죽'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산 팥과 찹쌀을 사용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당도를 낮추고 통단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신제품과 함께 세트 메뉴도 판매하며, 단팥죽과 인절미 토스트를 함께 제공하는 '단팥죽 토스트세트'와 꿀호떡을 제공하는 '단팥죽 꿀호떡세트', '단팥죽 인절미세트' 등이 준비됐다. 더벤티, 12월 벤텐데이 미션 공개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벤텐데이 마지막 미션을 공개했다.'벤텐데이'는 더벤티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멤버십 회원과 기부 활동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회사 앱에서 매달 10일에 공개되는 미션을 완료할 경우 10주년 기념 뱃지를 획득, 누적된 뱃지 1개당 5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미션은 최근 공개된 더벤티 하반기 캠페인 영상 시청으로, 앱 내에서 광고 영상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적립된 기부금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에 전달된다. 총 10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해 뱃지를 획득한 고객에게는 더벤티 리워드 쿠폰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2024.12.09 11:21류승현

다이렉트클라우랩,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글로벌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다이렉트클라우드랩(대표 안정선)이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부처 및 경제단체 합동으로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뽑았다. 우리 사회는 초저출생 위기 상황에서 유연근무와 일육아 병행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정부부처와 경제단체는 유연한 근무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우수 환경과 문화를 가진 기업을 선정해 관련 사례를 확산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재택 원격 근무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서비스한다. 다이렉트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주요 데이터에 접속해 안전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 서비스다. 다이렉트 클라우드는 파일 서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단순한 이전에 그치지 않고 보안과 협업, 데이터활용, 비용절감 등 문제를 해결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내에도 유연 근무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외에 휴가사용, 일육아 병행, 일하는 방식과 문화 등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으로 정기 근로감독을 면제와 관세조사 유예, 금리 우대의 혜택을 받게됐다. 또, 기술보증, 신용보증, 출입국,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의 혜택도 받는다. 안정선 대표는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유연 근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라면서 “이미 2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다이렉트클라우드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면서 편리한 협업이 가능한 유연한 근무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말했다.

2024.12.09 11:15김인순

누리호 4,5차 부탑재위성 총 8기 공모 착수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이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발사체 누리호의 부탑재 위성 8기를 공모, 선정한다. 공모 대상은 오는 2025년 하반기 발사할 누리호 4차 발사 부탑재 위성 1기와 2026년 상반기 발사할 누리호 5호 발사 부탑재 위성 7기(큐브)다. 이번에 공모하는 4차발사용 부탑재위성 1기는 지난 2022년 공모 없이 해외규브위성 1기(3U) 제작기관(태국 우주청)을 임의 지정했으나, 발사 일정을 맞추지 못해 이번에 공모한다. 또 5차발사에 공모하는 부탑재위성은 큐브위성으로 모두 7기다. 우주청은 4차발사와 관련 주탑재 위성으로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를 선정, 제작 중이다. 5차발사와 관련해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는 지난 2022년 선정했다. 또 이번에 공모할 위성 7기 외에 부탑재위성 3기는(조선대․부산대, KAIST에서 개발 중인 2기의 큐브위성과 항우연이 제작중인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 2호 1기) 현재 제작 중이다. 우주청 현성윤 우주수송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우주분야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주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2.09 10:50박희범

구글, 수억 줄 C++ 코드 보안 혁신... 메모리 취약점 40% 차단

구글이 수억 줄에 달하는 C++ 코드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 라이브러리의 보안을 강화했다. 9일 뉴스택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보안 연구팀은 C++의 공간 메모리 (Spatial Memory) 보안 강화를 위해 '강화된 C++라이브러리(hardened libc++)'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C++는 높은 성능과 유연성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다. 하지만 메모리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공간 메모리 안전성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단점이 지속해서 지목되고 있다. 공간 메모리 안전성 문제는 프로그램이 허용된 메모리 공간 외 잘못된 영역을 읽거나 쓰는 오류를 말한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동작하거나 종료될 수 있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이런 상황을 노려 메모리에 악성 데이터를 삽입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기 위해 시도한다. 구글의 보안 연구팀인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에서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발생한 메모리 안전성 취약점 악용 사례의 40%가 공간 메모리 안전성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문제는 G메일, 유튜브, 구글맵 등 대규모 서비스에서 치명적인 보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했다. 하지만 내부에서 사용 중인 C++ 코드가 수억 줄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이를 다른 언어로 대체하는 방안을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글은 기존의 C++ 코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줄이기 위해 '강화된 C++ 라이브러리'라는 보안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자바, 파이썬, 러스트 등 현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경계 검사를 C++의 표준 라이브러리(libc++)에 추가해 잘못된 메모리 접근을 방지한다. 구글 측은 강화된 C++ 라이브러리를 1년 이상 테스트 환경에서 적용해본 결과 수백 개의 숨겨진 버그를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테스트를 마친 후 정식 서비스에 도입한 결과 새로운 취약점 공격을 1천~2천건을 매년 예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프로그램 오류가 30% 감소했으며 메모리 문제로 인한 데이터 손상 및 예기치 못한 동작도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강화된 C++ 라이브러리로 인해 요구되는 추가 성능은 평균 0.3% 불과했으며, 대규모 서비스에서도 거의 체감되지 않는 수준의 워크로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앞으로 더 많은 코드에 경계 검사를 도입하 러스트 등 메모리 안전 언어를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알렉스 리버트 등 구글 보안연구팀은 "강화된 C++ 라이브러리는 최소한의 오버헤드로 C++ 코드의 안전성, 신뢰성 및 디버깅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C++를 사용하는 조직이라면 표준 라이브러리의 강화 모드를 기본적으로 보편적으로 활성화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능은 안전한 C++ 코드베이스를 향한 여정의 첫 단계"라며 "광범위한 C++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공간적 안전이 표준이 되는 미래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9 10:24남혁우

과기정통부, '2024 데이터 진흥주간' 9~12일 개최

인공지능(AI) 경쟁력에 핵심 역할을 하는 데이터 분야 기술과 산업 동향,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인 '2024 데이터 진흥주간'이 9~12일 4일간 열린다. 행사는 서울 여의도(12.9-10일,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와 이태원(11일, 로얄파크컨벤션), 강남(12일, 보코서울강남)에서 나눠 개최한다. 올해가 11회다. 올해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그리고 가치'를 주제로 컨퍼런스, 밋업(Meet-up), 성과공유회가 선보인다. 다양한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사례를 전시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 공간이 마련됐다. 1일차(9일)/비즈니스 데이...조성준 서울대 교수 산업 전망 주제 기조강연 개막식 및 시상식: 9일 오전 개막행사에는 '데이터 산업 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이 열려 데이터 혁신 창출과 데이터 품질·데이터 가치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한다. 기조강연 및 전문가 강연: 이어 서울대 조성준 교수의 '데이터 기반 산업 전망과 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열리고 이후 오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PM (Principal Tech), 카카오모빌리티 김정민 상무, LG CNS 황윤희 상무,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 등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3회 데이터 중심 AI 가속화 밋업: '데이터 가치 발견'을 주제로 개최하는 밋업에는 오케스트로 박소아 DX융합원장 기조강연과 데이터 가치평가 전문기관과 기업, 관련 전문가들 간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2일차(10일)/퍼블릭 데이...데이터 표준화 포럼 등 열려 토크콘서트: 10일 오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그리고 나'를 주제로 유튜브 과학 채널 운영자 이재범 대표, 신한카드 안성희 상무, 서울대 황보현우 교수 등 다양한 패널들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과공유회: 데이터 플랫폼과 민관 데이터 결합 협의체 등이 참여해 가명 정보를 활용한 우수 결합 사례를 발표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데이터 품질인증·가치평가사례 공유: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가치 평가 제도의 우수 사례 공유회와, 데이터 품질 인증 및 가치평가제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현장 상담도 제공된다. 데이터 표준화 포럼: 유관기관 및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데이터 표준화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 데이터 표준화 추진을 통한 호환성 확보 및 활용 촉진, 나아가 국가 데이터 표준화의 중장기 추진방향 및 세부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한다. 3일차(11일)/빅데이터플랫폼 성과공유회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장기 활성화 방안과 국가 데이터 인프라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우수한 유통거래·데이터 활용·자생기반 플랫폼을 선정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공헌을 시상한다. 4일차(12일)/빅콘테스트 시상식 제12회 2024 빅콘테스트 시상식과 인공지능(AI) 데이터 포럼을 개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적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시상하고, 포럼 회원사를 중심으로 산업계 이슈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데이터 가치 평가와 활용 확산 정책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09 10:00방은주

크몽, 숏폼·AI·노코드 등 '2024 급부상 비즈니스 트렌드' 발표

비즈니스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연말을 맞아 2024년 급부상한 비즈니스 카테고리 톱5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주목받은 카테고리는 ▲숏폼 콘텐츠 제작 ▲AI 관련 디자인 및 개발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 ▲SEO 기반 오가닉 트래픽 ▲업무 자동화 자료 등이다. 크몽 플랫폼 내 거래량과 서비스 등록 수가 크게 증가하며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먼저 숏폼 콘텐츠 제작 카테고리는 전년대비 거래량이 9배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네이버 '클립' 등 콘텐츠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크몽에 등록된 숏폼 콘텐츠 제작 서비스는 음식점 홍보 영상부터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업종별, 2D·3D 작업 형태별 포트폴리오 등 600개를 돌파했다. 크몽은 올해 AI 관련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서비스를 세분화·다변화하며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GPT 기반 챗봇 개발에 한정됐던 수요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의 발전에 힘입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 특히 AI 광고와 영상 제작 등 고도화된 AI 서비스는 판매자의 생산성을 높임과 동시에, 비용과 작업물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실제 AI 관련 검색량은 전년 동기간까지 3배 이상 증가하며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은 작업 속도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목받는다. 시간과 비용 모두 기존의 코딩 방식 대비 10배 절감된다는 점이 주요 강점으로, 프로토타입 개발과 간단한 기능으로 구성된 홈페이지, 업무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뷰티 및 패션, 식품 제조업, 숙박업, 교육업, 엔터테인먼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제작 수요의 30%를 차지한다.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 엔진 최적화) 콘텐츠와 노하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운영에서 고가치 트래픽 확보 전략이 각광 받으며, 검색량이 크몽 내에서 5배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해결책으로 업무 자동화 자료가 인기를 끌며 데이터 처리와 반복 작업을 간소화하려는 기업 및 개인 고객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2024년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가 급성장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09:44백봉삼

수소차 보급-충전-수소생산 생태계 구축…'한국수소환경협회' 창립

수소자동차 보급과 충전·수소생산 생태계 조성 업무를 수행할 수소환경협회가 출범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그린수소 및 수소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한국수소환경협회'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수소환경협회는 이날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수소환경협회는 정책제언·기술개발·거버넌스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그린수소 보급 확대와 함께 ▲탄소중립 기여(Hydrogen for Carbon Neutrality) ▲물산업 육성(Hydrogen for Water Industry) ▲대기질 개선(Hydrogen for Clean Air)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간사 역할을 맡는다. 수소환경협회는 이날 창립식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전기를 이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언한다. 또 수전해 핵심 기술개발·상용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수전해 기반 수소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협회 참여 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한다. 환경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30만대의 수소차 보급과 66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 그린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성남정수장을 시작으로 밀양댐·충주댐에서 수전해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충전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소환경협회 창립은 그린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산업계·학계·지자체·정부가 함께 노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수전해 분야 핵심기술 개발, 지원책 발굴, 국제협력 확대를 통해 그린수소 기반 수소차 산업 발전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 물산업 육성,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4.12.09 09:21주문정

파두,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기업 파두는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 부처와 경제 단체가 공동 주관해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힘쓴 우수기업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공신력 있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우수기업 선진 사례를 다른 기업으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기존의 '근무혁신 우수기업' 제도를 올해부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선정 기준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정성적·정량적 평가지표에 기반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파두를 포함한 100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3년간 우수기업 혜택과 함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우수기업 사례집 발간을 통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파두는 '2023 워라밸 실천기업', '2020·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어 이번에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선진 문화를 구축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파두는 ▲유연근무 활성화 ▲근로 시간 및 초과 근무 감축 ▲육아 지원 강화 ▲휴가 사용 활성화 ▲내부 소통 확대 등 다양한 제도 마련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기업 사례로 꼽혔다. 특히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도체 업계 특성상 일이 몰리는 시점이 불규칙한 직원들은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초에 업무가 몰리면 그때 일을 더 하고 월말엔 근무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선진적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사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연차 휴가를 신청할 때 상급자의 승인을 받는 단계를 없애고 사유 작성 없는 자가결재를 통해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반반차 제도 및 법정휴가 일수 이상의 연차를 제공해 직원들의 휴식을 최대한 보장한다. 이와 함께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을 독려하고 자녀의 건강검진 및 출생 축하금을 지원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적극 지원한다. '타운홀 미팅', '랜덤 런치', '팀 워크숍' 등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펄스 서베이' 운영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도입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며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2.09 08:29장경윤

한수원-무보, 원자력발전 녹색금융 분야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와 '원전 녹색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핵심 수단인 원전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영과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원전 금융지원을 위한 녹색금융 관련 포괄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은 ▲원전 녹색금융 관련 포괄적 협력 ▲원전 관련 해외 지분투자 및 자원개발 사업 지원 ▲시장정보 공유 및 상호협력 강화 등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금융을 통한 원전투자비 조달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금융 역량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추세에 원전은 대체 불가능한 중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원전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08 23:39주문정

중기부, 인도네시아에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구축

우리나라의 축적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혁신을 이끌어 갈 거점이 현지에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정부 등과 함께 국내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이 풍부한 공급기업들의 IT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 현장의 공정개선과 장비 고도화,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비누스대학에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장관, 협동조합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이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구축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이론교육을 위한 전용 강의시설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과정 및 운영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장을 함께 갖추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스마트팩토리 전용 교육센터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하는 솔루션 이해, 우리나라 구축사례 소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센터가 개소한 이날부터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센터 내에는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솔루션을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수 사업은 선진 IT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달성한 우리의 제조혁신 성과를 해외에 최초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향후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현장의 생산성 혁신과 나아가 경제강국으로의 도약에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 사업을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들의 현지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센터가 관련분야 인재육성 역할을 넘어 인도네시아 전역에 스마트기술을 확산하는 기지로 발전하고, 이 과정에서 양국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2.08 15:35방은주

[르포] AWS와 '에이전트 시대' 맞이한 빅테크…"서비스 빠르고 저렴"

[라스베이거스(미국)=김미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섰다. 특히 AWS의 '아마존베드락'을 앞세워 서비스 내 모델 다양성을 넓히고 기능 업그레이드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AWS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 고객사 부스를 열고 AWS 서비스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앤트로픽을 비롯한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깃허브 등 주요 IT 기업들이 AWS 서비스를 제품에 연동해 솔루션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입을 모았다. 기업 관계자들은 AWS 서비스 특장점으로 신속성과 저렴한 비용, 기능 다양성을 꼽았다. 앤트로픽 '컴퓨터 유즈' 아마존베드락과 결합 앤트로픽의 컴퓨터 유즈는 생성형 AI가 스크린샷을 통해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분석하고, 특정 명령에 따라 클릭·키입력 등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에이전트다. 단순 반복 루프 형태로 이뤄진 데모 스크립트로 사용자 프롬프트에 맞춰 작업한다. 앤트로픽은 컴퓨터 유즈에 최신 LLM '클로드 3.5 소네트'를 적용했다. 해당 모델은 AWS의 아마존베드락으로 호출돼 컴퓨터 유즈에서 작동한다. 앤트로픽 프랭크 유 소프트웨어(SW) 개발자는 "아마존베드락으로 모델 이용하는 것이 다른 방법보다 작동 속도가 빠르고 저렴했다"며 "앞으로 베드락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솔루션 기능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컴퓨터 유즈 시연도 진행됐다. 관계자가 '치킨 볶음밥 레시피를 알려줘'라고 컴퓨터 유즈에 입력했더니, AI가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면서 웹 페이지에 스스로 접속할 수 있었다. 이후 치킨 볶음밥 레시피가 포함된 웹 사이트를 제시해 보여줬다. 다만 작동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검색 과정에 화면이 잠시 중단되거나 AI가 광고 팝업창을 클릭해 요청과 전혀 다른 웹페이지에 방문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유 SW 개발자는 "AI가 웹페이지에 잘못 방문하는 등 실수를 할 경우 이를 인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상태"라며 "업무를 중단하고 전 단계로 돌아가서 작업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AI가 긴 블로그 콘텐츠나 원하는 결과물이 웹페이지 하단에 있을 경우 이를 단번에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그는 "보통 사람은 자연스럽게 창을 스크롤 해 정보를 찾지만 AI는 그러지 못한다"며 "정확한 스크롤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 개발도 주요 과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이미지 분석 에이전트 개발 한창 엔비디아는 생성형 AI가 이미지를 자동 분석한 결과를 텍스트로 제공하는 에이전트 서비스를 프리뷰 버전으로 전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비전언어모델(VLM)과 거대언어모델(LLM)로 이중 작동한다. VLM이 먼저 영상 데이터 분석하면, LLM이 분석 데이터를 이해·저장한다. 이후 사용자가 이미지 관련 질의를 할 경우 LLM이 분석 결과 기반으로 텍스트 답변하는 식이다. 엔비디아 웬한 탄 엔지니어 설명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오픈AI의 챗GPT와 아마존베드락 내 탑재된 미스트랄로 작동한다. 그는 "추후 복잡한 이미지 분석 결과를 텍스트로 내놓을 경우 비용이 높을 수 있다"며 "미스트랄 등 오픈소스 모델을 API를 통해 활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AWS는 엔비디아와 생성형 AI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AWS가 출시한 '아마존베드락 마켓플레이스'에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모델군이 등록됐다. AWS 사용자는 AI 에이전트 개발 시 엔비디아 모델을 API 호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AI 모델 다양화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포스'에 아마존베드락을 적용해 AI 모델 선택폭을 넓혔다. 에이전트포스는 영업부터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특정 분야에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는 노코드 기반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연어 입력을 통해 원하는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오픈AI의 GPT 제품군뿐 아니라 아마존베드락에 탑재된 오픈소스 모델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상황이나 작업에 따라 적합한 언어 모델을 에이전트에 실시간 적용해 볼 수 있다. 세일즈포스 관계자는 "같은 프롬프트여도 적용 모델마다 다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는 아마존베드락으로 자신의 에이전트 활용 목적에 적합한 모델을 원활히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깃허브, 에이전트로 코드 오류·공격 잡다 이번 행사에서 깃허브는 '깃허브 코파일럿'에서 코드 오류를 잡고 모니터링하는 신기능을 소개했다. 깃허브 코파일럿 사용자는 SQL 주입 공격 등 보안 문제를 AI와 협력해 분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AI는 오류 원인과 문제 해결 과정을 사용자에게 설명해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코드 품질과 보안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현재 깃허브 코파일럿은 AWS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활용한 코드 작성 지원이 가능하다. 또 개발자는 '아마존 S3'와 '다이나모DB' 'EC2' 등 AWS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깃허브 관계자는 "깃허브 코파일럿은 아마존베드락 통합까지 가능하다"며 "이를 맞춤형 모델 호출 기능에 적용해 낮은 비용으로도 기능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8 09:14김미정

[써보고서] "10g 무게로 또렷한 녹음"…DJI 마이크 미니

촬영용 마이크가 크고 비싸다는 편견을 무너뜨린 제품이 등장했다. 무선 이어버드 크기에 무게는 단 10g. 약 11.5시간 장시간 녹음부터 노이즈 캔슬링까지 다채로운 기능을 갖췄다. 중국 드론기업 DJI가 카메라 드론 영역을 넘어 일상 촬영용 도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6년 스마트폰을 장착해 사용하는 핸드헬드 짐벌 '오즈모 모바일' 시리즈를 시작으로, 초소형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 DJI 마이크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기자는 DJI가 지난달 선보인 신제품 초소형 녹음기인 'DJI 마이크 미니'를 사용해보고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살펴봤다. 결론부터 밝히면 일상용 촬영 환경에서 취미나 간단한 작업에 쓰기에 전혀 손색이 없었고, 이전 제품보다 크기가 작아졌지만 배터리 성능이나 데이터 수신 거리 측면에서 더 강화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가벼워진 만큼 활용성 개선…블루투스 연결 가능" DJI 마이크 미니는 10g의 무게가 가장 큰 특징이다. 전작인 DJI 마이크 2 대비 절반 수준이다. 간편하게 클립온과 마그넷, 스트랩으로 셔츠에 부착할 수 있다. 옷소매를 늘어뜨리거나 티셔츠를 늘리지 않아 카메라 화면에서도 말끔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마이크를 부착하는 마그넷은 약 1cm 정도 크기로 강한 자성을 낸다. 얇은 스웨터나 니트 정도에도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마이크 하단 면에 부착하면 탁자에 손쉽게 세울 수도 있다. 크기가 작고 부담스럽지 않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가장 단순한 활용법은 이 송신기 하나만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단말에 블루투스로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촬영이나 녹음 기능을 이용할 때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스템 상태 LED는 수신기와 블루투스 연동 상태, 배터리 잔량,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상태 등을 표시해준다. 다만 크기가 작아진 만큼 송신기에서 별다른 조작은 어렵다. 전원을 켜고 기기를 연동하는 것 외에 다른 버튼이 없다. 녹음을 시작하거나 음량을 제어하는 기능은 연동된 기기나 수신기에서 설정해줘야 한다. "작지만 다재다능한 수신기…터치스크린은 빠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옵션은 송신기 2개에 수신기 1개, 충전 케이스가 포함된 패키지다. 송신기가 음성을 녹음해서 무선으로 수신기에 전송하고, 이를 수신기와 유선 연결된 단말기로 보내는 사용법이 기본적으로 권장된다. 수신기도 무척 작아졌다. 여기에는 전원과 연동 버튼 외에도 수신기 게인을 5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다이얼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 DJI 마이크 시리즈에서 지원하던 터치스크린은 빠졌다. 중요 조작은 연결된 단말에서 해야 한다. 다른 단말과 연결할 수 있는 여러 장치는 그대로 내장했다. 3.5mm 오디오 출력 잭으로 카메라 오디오 연결이 가능하고, 휴대폰 연결용 확장 포트와 USB-C 데이터 포트가 기본 제공된다. 애플 라이트닝 8핀 케이블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DJI 마이크 미니는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카메라와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을 사용하는 컨텐츠 제작에 최적화했다. 카메라 오디오 케이블(3.5mm TRS)을 사용해 카메라에 연결한 경우, 카메라 전원 켜기·끄기 동기화를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결한 경우 분리하지 않고도 외부 재생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충전할 수 있다. 수신기가 스마트폰에 연결된 상태에서 USB-C 포트를 사용해 전력 공급원에 연결 시 두 기기 모두 동시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DJI 드론과 연동도 지원한다. DJI 플라이 앱을 DJI 네오 드론과 DJI 마이크 미니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오디오를 녹음하고 항공 촬영 영상에 오버레이할 수 있다. 앱에서 프로펠러 소음을 자동 제거해줘 저고도 브이로그 촬영 시 양질의 녹음이 가능하다. "녹음 거리 60% 향상…사용 시간도 늘어" 크기는 작아졌지만 기본적인 녹음 품질은 큰 차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편의 기능은 오히려 강화된 면도 찾아볼 수 있었다. DJI 마이크 미니는 무지향성 오디오 레코딩 기능을 갖췄다. 수신기는 한 번에 송신기 2개에 페어링할 수 있다. 듀얼 채널 레코딩을 기능을 통해 2개 송신기에서 오디오를 분리해 각각 녹음하거나 한 개 트랙으로 통합할 수 있다. 전용 앱인 DJI 마이모(MIMO)에서 안전 트랙을 활성화하면 메인 트랙은 일반 볼륨으로 녹음하고, 백업 오디오는 6dB 낮게 녹음해 클리핑과 왜곡 문제를 해소했다. 볼륨 변동이 심한 라이브 공연에서도 녹음한 오디오를 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이다. 오디오 전송은 최대 400m까지 가능하다. 전작인 마이크 2가 250m 전송 거리를 지원하던 것에 비해 약 60% 향상된 수치다. 실제로 이 정도의 먼 거리에서 안정적인 녹음 결과물을 기대하긴 어려웠지만, 실내 환경에서는 충분한 수음 능력을 보여줬다. 사용 시간도 길어졌다. 송신기와 수신기는 각각 최대 11.5시간, 10.5시간 연속 작동한다. 충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48시간 동안 작동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 없이 2~3일 동안 테스트에도 이어지는 긴 배터리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 5분 충전으로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도 유용했다. 이 밖에도 송신기는 수신기로부터 신호를 오랜 시간 감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대기 모드로 전환된다. 마이모 앱에서 자동 전원 꺼짐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2단계 노이즈캔슬링·윈드스크린 제공" 노이즈 캔슬링은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기본모드는 바람 및 에어컨 소리 외에도 에코 소음을 줄이면서 동시에 목소리의 또렷함을 살려준다. 강함모드는 시끄러운 주변 환경의 소음을 제거하고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줬다. 송신기 하나에 두 개씩 기본 지급되는 윈드스크린도 외부 녹음 시 결과물 품질을 높여줬다. 윈드스크린은 송신기 위쪽에 밀어 넣으면 딸깍 소리와 함께 강하게 체결된다. 자석은 아니고 플라스틱이 홈에 결합되는 방식이므로 장기간 사용 시 약해지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들기도 했다. 올인원 충전 케이스는 모든 장비를 한곳에 편리하게 보관하고, 송신기 2개, 수신기 1개, 스마트폰 어댑터, 윈드스크린을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송신기 유닛이 작아진 만큼 송신기에 윈드스크린을 체결한 채로 케이스에 들어가는 점도 편리했다. 앱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수신기를 스마트폰에 유선 연결하면 전체 시스템 업데이트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이나 자동 제한, 레코딩 시작·중지 설정 등도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송수신기 1개씩 포함된 구성으로 9만5천600원부터 시작한다. 송신기 2개와 수신기 1개, 충전 케이스까지 더한 구성은 19만1천300원이다. 정교한 음악을 녹음하는 전문 장비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일상 속 대화 녹음이나 '오즈모'를 활용한 아웃도어 촬영 시 무척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DJI 제품군과 호환이 무척 용이한 만큼 레저용 드론 영상을 촬영하는 이들에게 간편한 영상 제작을 위한 기기로 추천할 만하다.

2024.12.08 09:05신영빈

LGU+, 금오공대 구미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 구축

LG유플러스는 국립금오공대 캠퍼스에 오픈랜 상용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오픈랜 기술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에서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오픈랜 상용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 과제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가 삼지전자 노키아와 장비를 구축하고, 이노와이어리스의 측정 솔루션을 통해 검증해 금오공대 구미캠퍼스에 조성한 무선접속망을 LG유플러스 상용 코어망에 연결해 상용 오픈랜을 완성했다. 오픈랜 상용망 구축을 통해 캠퍼스 내 LG유플러스 가입자는 기존 5G 네트워크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구축 성과를 글로벌 O-RAN 플러그페스트에서 공개했다.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장비 제조사인 삼지전자, 쏠리드, CS, 노키아, 델과 대학 및 관련기관인 금오공대, 경희대, ETRI, TTA, ONF와 계측기 업체인 이노 와이어리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 VIAVI와 협력했다. 한편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실증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수용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오픈랜을 연구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1년 행사부터 4년 연속 참가하면서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금오공대 오픈랜 상용망 구축은 도전과 혁신의 결과물이다"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계와 협력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8 09: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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