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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 엣지' 배터리·망원 지적에 삼성 임원 답은?

삼성전자의 임원이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제품 사양 대신 사용자 경험 중심의 핵심 기능을 담았다고 강조했다고 IT매체 톰스가이드가 최근 보도했다. 블레이크 가이저 삼성전자 미국 법인 스마트폰 제품관리 이사는 최근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S25 엣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갤S25 엣지가 사양에 집중해야 할 제품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25 엣지가 이상적 균형상태를 뜻하는 '골디락스(Goldilocks) 스마트폰'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S25 엣지가 최고의 스마트폰과 동일한 성능과 카메라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주머니에 넣고 있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얇고 가볍다고 밝혔다. 또 "그래서 그런 부정적인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면, '좋아요, 기기를 직접 사용해보고 당신의 의견이 어떤지 들어보겠다'라고 말하죠"라고 덧붙였다. 갤럭시S25 엣지는 갤럭시S25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 사이의 고객 층을 겨냥한 모델이다. 블레이크 가이저는 "울트라와 플러스 사용자 사이에 큰 화면은 선호하지만 S펜은 쓰지 않고, 플래그십 카메라는 원하면서도 무겁고 두꺼운 건 원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며 "고성능 플래그십 성능을 갖추면서도 가볍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세련된 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며 갤럭시S25 엣지가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갤S25 엣지에 3배 망원 줌 카메라가 빠진 것에 대해 지적하는 이들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망원 줌이 필요하지 않다며 "사람들은 사진의 품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망원 줌 없이도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용자들이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줌 배율인 0.6, 1, 2, 3배 범위 내에서 최적의 사진 품질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칩에 내장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피사체를 정확하게 파악해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사진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갤S25 엣지의 배터리 수명은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실제 테스트 결과 갤S25 엣지는 이전 모델인 S24 기본 모델과 같거나 더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고 S25 기본 모델과도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해 실리콘 카바이드 배터리 기술 탑재도 고려했냐는 질문에, 그는 "새 칩셋과 에이전트 AI가 배터리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감안해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2025.06.07 08:19이정현

글로벌 통신장비 투자, 미국만 늘었다

지난 1분기 북미 지역의 무선접속망(RAN) 설비 투자가 강력하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의 투자 감소분을 북미 시장에서 상쇄하는 수준의 투자가 발생했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글로벌 RAN 투자가 5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에 북미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스테판 폰그라츠 델오로 부사장은 피어스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북미 RAN 시장은 2024년 하반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이 긍정적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폰그라츠 부사자은 “관세가 2025년 북미 RAN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5G 투자를 집중하던 중국은 전국망을 구성한 뒤 투자 규모가 줄었다. 북미 지역과 투자 사이클이 다르다는 분석도 나왔다. 글로벌 RAN 벤더 순위는 단연 화웨이가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에릭슨, 노키아, ZTE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을 제외하면 에릭슨이 선두로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노키아, 화웨이, 삼성 순으로 조사됐다.

2025.06.07 08:18박수형

"신기술 투자 의향↑"…제조업, AI로 품질·보안 잡는다

인공지능(AI)이 제조 분야에서 품질 개선과 보안 강화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로크웰오토메이션이 발표한 전 세계 제조업체 디지털 전환 실태를 분석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이 제조 분야에서 이같은 목표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17개국 1천560명 제조업체 리더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을 바탕으로 발간됐다. 보고서에서 응답 기업 95%는 향후 5년 내 AI 또는 머신러닝(ML)에 투자했거나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AI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 기술로 부상했다는 점도 나타났다. AI의 대표적 활용 분야로는 '품질 관리'(50%)와 '사이버보안'(49%)이 꼽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5~9%포인트(p) 증가한 수치로 제조업계가 품질과 보안 이슈 해결을 AI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AI를 통해 제품 표준을 유지하고, 품질 모니터링·개선을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사이버보안도 AI 도입의 핵심 분야로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운영기술(OT) 통합 보안이 주요 이슈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 부문은 랜섬웨어 타깃 비율이 타 산업의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AI가 제조업 인력 문제 해결에도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봤다. 특히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기술 격차를 메우고 인력을 재편성하는 도구로 인식됐는 설명이다. 응답 기업 48%는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기존 직원을 재배치하거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1%는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AI·자동화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는 인재 육성과 AI 기술 도입이 함께 추진돼야 제조업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응답자 55%는 효율성 개선이 지속 가능성의 핵심 동인이라고 응답했으며, '제품 품질+안전'(43%)과 '에너지 관리'(42%)는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됐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품질 관리 시스템(QMS)도 상위 4대 스마트 제조 투자 영역으로 꼽혔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런 기술 투자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복원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돕는다고 진단했다. 블레이크 모렛 로크웰오토메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사람과 기술 잠재력이 결합되는 지금이야말로 제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시점"이라며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민첩한 조직을 설계하는 데 AI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6.07 08:06김미정

애플, 'WWDC25'서 iOS 26·디자인 개편 공개…AI는 기능 보완 그칠 듯

애플이 올해 개발자 행사를 통해 전 제품 운영체제의 명칭을 연도 기준으로 통일하고 iOS 전면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번 행사는 인터페이스 일관성과 생태계 전반의 비주얼 통합에 방점을 둔 상태로, 인공지능(AI) 관련 발표는 보완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된다. 7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9일부터 닷새간 연례 개발자 회의 'WWDC25'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오전에는 키노트, 오후에는 '플랫폼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 발표가 이어지며 애플의 향후 운영체제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모든 운영체제의 명칭을 'iOS 26', '맥OS(macOS) 26', '워치OS(watchOS) 26' 등 연도 중심으로 통일하는 구조 개편이 예고됐다. 1천여 명의 개발자와 학생은 애플 파크 현장 초청을 통해 오프라인 세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차세대 iOS 26의 전면 디자인 개편이다. '비전OS(visionOS)'에서 도입된 투명 인터페이스와 원형 아이콘 구조가 iOS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애플 전 제품군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것이다. 사용자 기기 간 시각적 연속성과 통합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비주얼 외에도 기능적 측면에서 다수의 개선이 포함된다. 에어팟에는 실시간 통역 기능, 고개 제스처 인식, 수면 중 자동 음악 정지, 스튜디오급 마이크 모드, 카메라 원격 제어 등 하드웨어 연동 기능이 추가된다. 또 아이폰과 맥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게임 앱도 발표된다. 애플 아케이드 연동, 친구 도전, 리더보드 기능을 중심으로 게임 센터를 대체할 예정이다. 올해 'WWDC25'는 총 100개 이상의 세션, 전문가 랩, 일대일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전체는 애플 개발자 앱, 웹사이트, 유튜브 채널 등으로 무료 스트리밍된다. 애플은 올해도 AI 기술 발표를 이어간다. 다만 일각에서는 핵심 기능의 발표 지연으로 인해 실제 구현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해 발표된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이었던 '개인화된 시리'는 여전히 미출시 상태다. 이에 따라 AI 발표는 헬스 앱 내 AI 챗봇, 메시지 번역 및 투표 추천 기능, AI 기반 배터리 관리 및 단축어 자동화 등 부분적 기능 개선에 한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애플은 오픈AI 등 외부 기업 협력으로 부족한 AI 역량을 보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 기능 없이 마케팅만 먼저였던 '베이퍼웨퍼'였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AI 전략보다 비주얼 중심의 생태계 정비로 시선을 분산시킬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하드웨어 발표는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스마트홈 태블릿, 비전프로용 공간 제어기, 맥 프로 등은 출시 일정이 미정이거나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지난해 행사에서는 AI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고 올해는 애플이 그 약속을 얼마나 이행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핵심"이라며 "지난해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으로 AI 기능을 대거 발표했지만 많은 기능이 실제 출시되지 않았고 일부는 '증발했다'는 비판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5.06.07 08:05조이환

스위스 초콜릿의 명암...'프리미엄'은 살고 '대량'은 흔들

스위스의 대표적인 두 초콜릿 제조업체의 주가가 급등한 카카오 가격에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린도 초콜릿을 생산하는 린트 앤 슈프륭리의 주가는 올해 들어 28% 상승한 반면, 대량 초콜릿 생산 1위 기업인 배리 칼리보의 주가는 30% 가량 하락했다. 외신은 린트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등 인기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높아진 원가를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는 데 성공한 반면, 배리 칼리보는 가격 전가 능력이 떨어지는 구조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고급 시장을 타깃으로 한 린트는 오레오를 생산하는 몬델리즈 등의 경쟁사들로부터 점유율을 뺏으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역대 최고의 신제품 중 하나로 평가될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린트 대변인은 카카오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만큼 가격 인상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동시에 프리미엄 초콜릿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수량'에서 '품질'로 이동 중이며 이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배리 칼리보의 고객사들은 초콜릿 함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원가 절감에 나섰고, 이로 인해 마진 악화가 발생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4월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주가 하락을 자초했다. 배리 칼리보는 CEO 교체 후에도 실적 회복에 실패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피터 분 CEO가 돌연 사임한 후 취임한 피터 펠트 신임 CEO 체제에서 회사의 연환산 수익률은 –3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들은 평균 14%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이그나시오 카날스 폴로는 배리 칼리보가 위축된 수요와 가격 결정력 부족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는 반면, 프리미엄 시장에 강한 린트는 현재의 카카오 시장 혼란 속에서도 돋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6.06 16:07류승현

밴티지, 2025 아르헨티나 웰스 엑스포 2025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선정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6월 6일 /PRNewswire/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2025 아르헨티나 웰스 엑스포(Wealth Expo Argentina 2025)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금융 및 투자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이 행사는 밴티지가 리더십, 혁신, 금융 포용성에 대한 의지를 선보일 수 있었던 완벽한 무대였다. 밴티지는 이번 엑스포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플랫폼(Best Trading Platform)' 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 세계 트레이더 커뮤니티를 위해 최첨단 기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 안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밴티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로써 신뢰할 수 있고 성과 지향적인 브로커로서 밴티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Vantage Recognised at Wealth Expo Argentina 2025 with “Best Trading Platform”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아르헨티나 웰스 엑스포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 상은 강력한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노력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매일 우리를 신뢰해 주는 전 세계 트레이더 및 파트너 커뮤니티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반영한다. 이와 같은 행사는 지식을 공유하고 더 넓은 금융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밴티지 팀은 다양한 정보 세션을 주도하며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해 힘썼다. 메인 무대에서는 알레한드로 젤니커(Alejandro Zelniker) 제휴 및 파트너 비즈니스 전략 담당자가 '자산 보안이 최우선(Your Money Security Comes First)'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금융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모범 사례들을 강조했다. 한편, 워크숍 무대에서는 아구스틴 자나르도(Agustin Zanardo)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가 '트레이더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Common Mistakes Among Traders)'를 주제로 발표하며, 참가자들에게 거래의 일반적인 함정과 리스크 관리 개념을 소개했다. 흥미로운 패널 토론에서는 후안 곤잘레스(Juan Gonzalez) 밴티지 고객 관계 성장 마켓 애널리스트가 '모두를 위한 트레이딩: 금융 포용의 과제(Trading for Everyone: Challenges of Financial Inclusion)'에 대한 토론에 참여했다. 그는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이 직면한 어려움과 브로커가 포용적이고 교육 중심적인 솔루션을 통해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Juan Gonzalez, Client Relationship Growth Market Analyst at Vantage on “Trading for Everyone: Challenges of Financial Inclusion.” 무대 발표 외에도 밴티지는 부스 내에서 알레한드로 카라보타(Alejandro Caravotta) 디지털 자산 전문가가 진행한 연사 세션을 주최했다. 이 세션은 단순한 교육 기회를 넘어, 참가자들이 밴티지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금융 시장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비공식적인 자리로 활용됐다. 밴티지는 아르헨티나 웰스 엑스포의 공식 칵테일 이벤트 메인 스폰서로서, 파트너, 인플루언서, 업계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럭셔리한 분위기 속에서 네트워킹과 교류,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밤을 선사했다. 이 행사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업계 내 의미 있는 담론 형성, 공동의 추진력을 이끌어 낸 뜻깊은 자리였다. Vantage as the main sponsor of the official Wealth Expo Argentina Cocktail Event 밴티지는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행사 참여를 통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혁신과 교육,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트레이더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자세한 소식은 밴티지 마켓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밴티지는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6.06 13:10글로벌뉴스

카스퍼스키 "넷플릭스 계정 563만건 해커가 침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5일 보고서를 발표, 넷플릭스(Netflix), 디즈니플러스(Disney+),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등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속한 700만 개 이상의 계정이 침해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enZ 세대 수백만 명에게 이러한 스트리밍 플랫폼은 글로벌 문화와 소통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들의 인식을 높이고 디지털 복원력)을 키우기 위해 카스퍼스키는 '케이스 404(Case 404)'라는 양방향(인터랙티브) 사이버 탐정 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GenZ가 숨겨진 위험을 인식하고 디지털 삶을 보호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돕는다. 스트리밍 플랫폼은 GenZ 세대에게 디지털 피난처가 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GenZ는 다른 어떤 세대보다 스트리밍 플랫폼에 더 많은 지출을 하며, 온라인 팬덤에 활발히 참여한다. 이들은 클립, 밈, 팬 이론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에피소드는 밈이 되고, 대사는 트윗이 되며, 캐릭터는 편집 영상, 토론, 틱톡(TikTok) 트렌드를 통해 계속 살아 움직인다. 그러나 이처럼 항상 온라인 상태이며 높은 몰입도를 보이는 행동에는 숨겨진 위험이 있다. GenZ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데 사용하는 기기들은 악성코드(멀웨어) 감염을 통해 사이버 범죄자들의 진입 지점이 될 수 있다. 이 위협은 비공식 다운로드, 불법 콘텐츠,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또는 손상된 앱 속에 숨어 있으며, 로그인 자격 증명, 세션 데이터, 기타 개인정보를 조용히 수집한다. 카스퍼스키의 '디지털 흔적 인텔리전스(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팀은 2024년에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맥스)에 연결된 유출된 credentials을 분석한 결과 7백3만5236건의 사례를 발견했다. 이 credential들은 해당 스트리밍 플랫폼을 직접 해킹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더 큰 규모의 credential 탈취 캠페인 일환으로 다른 경로에서 수집된 것으로, 사용하는 기기의 악성코드 감염, 피싱 사이트, 비공식 앱 사용 등을 통해 로그인 정보가 외부에서 탈취되어 유출된 것이라고 카스퍼스키는 밝혔다. 넷플릭스는 GenZ 세대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스트리밍 브랜드로, 인기와 노출도 모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침해된 넷플릭스 계정은 563만2694건으로 확인됐다. 2024년 Netflix credential 이 가장 많이 유출된 국가는 브라질이었으며, 그 뒤를 멕시코와 인도가 이었다. 카스퍼스키 전문가들은 유출된 데이터셋에서 68만850건의 디즈니플러스 계정을 탐지했다. 역시 브라질이 가장 많은 침해 계정을 보였으며, 멕시코와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침해 계정 수가 1607건으로 비교적 적지만, 보다 반항적이거나 독특한 서사를 찾는 GenZ 시청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플랫폼이다. 2024년에는 멕시코, 브라질, 프랑스가 유출된 Prime Video 계정이 가장 많은 국가였다. 기기가 한 번 감염되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스트리밍 앱에서 멈추지 않는다. 악성코드는 계정 credential, 쿠키, 카드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는 암시장 포럼에 판매되거나 유출된다. 때로는 공격자가 명성을 쌓기 위해 데이터를 무상으로 배포하기도 한다. 이러한 포럼은 활동이 활발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다양한 악의적 행위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 넷플릭스 비밀번호 유출이 시작이지만, 동일한 credential을 여러 서비스에서 사용하면 이는 디지털 침해, 신원 도용, 금융 사기로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 스트리밍 플랫폼, 팬덤 문화, 소셜 미디어가 GenZ의 일상 경험에 깊이 얽혀 있음에 따라, 사이버 위협도 그들이 신뢰하는 공간을 타겟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카스퍼스키는 GenZ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인터랙티브 사이버 보안 게임 'Case 404'를 만들었다. 이 디지털 퀘스트에서 플레이어는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탐정 역할을 맡아, 현재 실제 위협을 바탕으로 한 사이버 범죄를 수사한다. 모든 사건을 해결한 사용자에게는 Kaspersky Premium 할인 혜택이 주어져, 배운 내용을 실질적인 보호 조치로 전환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의 폴리나 트레티아크 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분석가는 “GenZ에게 스트리밍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정체성과 커뮤니티의 원천이며 일상 습관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서적 연결은 맹점을 만들 수 있다. 비공식 다운로드나 서드파티 도구에 숨어 있는 악성코드는 로그인 자격 증명과 개인정보를 조용히 탈취하며, 이는 사이버 범죄 포럼에서 거래되거나 유포된다. 오늘날 스트리밍 계정을 보호한다는 것은 단순히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넘어서, 기기를 보호하고, 의심스러운 다운로드를 피하며, 클릭하는 모든 경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젊은 세대는 점점 더 디지털 콘텐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이버 보안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700만 개 계정 자격 증명 유출 사건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대형 플랫폼을 집중 타겟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한국 사용자들은 비공식 출처의 악성코드와 피싱 공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유출을 넘어 연쇄 침해를 초래할 수 있다. 기기 보호 강화, 정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공식 채널만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 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 카스퍼스키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한국의 사이버 복원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카스퍼스키는 1997년 설립된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프라이버시 기업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카스퍼스키의 이번 발표에 대해 공식 입장이라며 기자에게 메일을 보내 "회원들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넷플릭스의 중요한 우선순위이며, 넷플릭스는 비정상적인 계정 활동으로부터 회원들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06 11:36방은주

네이버, 여행 슈퍼위크 진행..."항공권 할인·포인트 적립"

네이버 여행이 15일까지 항공, 호텔, 패키지, 펜션 등 다양한 여행 상품에 대해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 여행 슈퍼위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항공권의 경우 최대 80% 할인 및 적립 이벤트가 진행된다. 10월 31일 출발 항공권까지 적용돼 추석 황금연휴 여행에도 활용 가능하다. 특정 노선의 경우 초특가 항공권이 운영되며 인기 해외 여행지 노선 예약 시 1인당 최대 5만 원 할인과 최대 5만 원 적립도 제공된다. 호텔, 펜션, 패키지 특가 이벤트는 8월 31일 체크아웃 건까지 적용된다. 국내 프리미엄 호텔, 해외 휴양지 리조트 등 국내외 인기 호텔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으며, 키즈·애견동반·수영장·풀빌라 등 테마별 인기 펜션은 최대 15%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다양한 패키지여행 상품 특가도 만나볼 수 있으며 슈퍼위크 기간 중 진행되는 '여행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만 제공되는 한정 혜택도 준비돼 있다. 네이버 여행은 별도 쿠폰 없이도 N트래블클럽 등급에 따라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별도 가입 없이 N트래블클럽 스마트 등급이 자동 적용돼, 항공권 할인은 물론 공항버스 승차권, 공항 라운지, 면세점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슈퍼위크 기간 동안에는 N트래블클럽 스마트 등급 이상 회원에게 최대 1%의 추가 적립이 제공된다. 또한, 항공과 호텔을 함께 예약하고 슈퍼위크 페이지 내 '호텔 적립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호텔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슈퍼위크 기간 중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총 1천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 여행 사업 이상철 부문장은 “네이버 여행은 다양한 여행 상품을 쉽고 빠르게 비교·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AI 개인화 추천 및 멤버십 연동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슈퍼위크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네이버 여행의 편의성과 강력한 혜택을 경험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6 11:32안희정

美 소액 물품 면세 폐지에…테무·쉬인, 사용자 수 급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하면서 초저가 이커머스 플랫폼인 테무와 쉬인의 미국 내 이용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의 자료를 인용해 “테무의 미국 내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관세 발표 전엔 3월 대비 52% 급감했고 쉬인은 25% 줄었다”고 보도했다. DAU는 하루 기준으로 플랫폼을 방문하거나 상호작용한 사용자의 수를 의미하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30일 동안의 사용자 활동을 나타낸다. 지난달 MAU는 전달 대비 테무는 30%, 쉬인은 12% 각각 감소했다. 이는 앱스토어 순위에도 반영됐다. 지난달 테무의 앱스토어 순위는 월평균 132위로 1년 전 평균 상위 3위에서 급락했다. 쉬인도 지난달 기준 평균 60위로 전년(10위)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사용자 수 감소는 두 플랫폼이 미국 내 광고 지출을 줄인 결과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지난달 기준 테무의 미국 내 광고비는 전년 대비 95% 감소했고 쉬인도 70% 줄었다. 시마 샤 센서타워 리서치 부사장은 “광고 지출 감소는 4월에도 두드러졌으며, 테무는 40%, 쉬인은 65% 각각 줄었다”고 말했다. 관세 영향으로 테무는 물류 모델을 수정했다. 이전에는 중국 공급업체에서 미국 소비자에게 직접 발송하는 드롭쉬핑 방식이었지만 미국 내 창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테크버즈차이나의 루이 마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변화가 고객 확보 전략과 광고 지출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며 “추가 비용과 규제 장벽은 명백히 중국 플랫폼의 미국 성장 가능성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버즈차이나가 지난 3월 발표한 리서치에 따르면 관세가 50%면 테무는 가격 경쟁력을 대부분 상실하고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발 소액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90일간의 관세 유예 협상으로 120%에서 54%로 낮아진 상태다.

2025.06.06 09:25김민아

와이파이7 급속도 확산...1분기 WLAN 시장 매출 비중 12%

와이파이7이 근거리 무선랜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켰다는 소식이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와이파이6E에서 와이파이7으로 전환하는 와이파이 장비사의 전략으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델오로의 시안 모건 연구원은 “1분기에 WLAN 벤더들이 엔터프라이즈급 와이파이7 장비를 대거 선보였다”며 “많은 제조사들이 와이파이6E 재고를 관리해왔지만, 시장의 중심이 와이파이7 장비로 빠르게 옮겨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부 제조사들은 여전히 와이파이6E 장비를 수요가 많다고 판단해 우선적으로 출하하고 있지만 시장은 와이파이7으로 본격적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오로가 분석한 1분기 기업용 WLAN 출하량 가운에 와이파이7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달했다.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 이 같은 수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델오로의 분석이다. 와이파이7(802.11be)은 기존 와이파이6(802.11ax)보다 속도와 확장성,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린 차세대 규격이다. 다중링크와 최대 320MHz 대역폭 등 데이터 처리 용량의 확대가 특징인 규격으로 일반 가정용은 물론 엔터프라이즈 용도로 전환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와이파이7 장비 평균 판매 가격이 와이파이6E보다 낮게 형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델오로는 이를 두고 “마진율이 높은 벤더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벤더들이 와이파이7 장비 시장의 초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1분기에 콤스코프(CommScope), 유비쿼티(Ubiquiti), 익스트림네트웍스(Extreme Networks) 등이 WLAN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2025.06.06 08:50박수형

트럼프 관세 여파에...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성장 둔화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흔들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1.9%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관세가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보고서는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점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성장 둔화의 중심에는 글로벌 1, 2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의 판매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4%에서 2.5%로 낮췄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세와 무관하게 소비자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존 1.7%의 판매 성장 전망이 '정체' 수준으로 수정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며, 스마트폰 등 주요 전자기기 가격 인상 우려를 낳았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스마트폰과 일부 전자기기를 관세 대상에서 일시 제외한다고 밝혔지만, 이 조치가 장기적으로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카운터포인트는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 전반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가 올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25.06.06 08:50안희정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차세대 글로벌 연결성 강화 위한 새로운 케이블 시스템 공개

뭄바이, 인도, 2025년 6월 5일 /PRNewswire/ -- 지난 6월 5일 선도적인 글로벌 통신 기술 기업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가 아시아 다이렉트 케이블(Asia Direct Cable, ADC) 컨소시엄이 구축한 새로운 해저 케이블 시스템인 TGN-IA2를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전역 및 전 세계 기업을 위한 네트워크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이정표로 기록된다. TGN-IA2는 원활한 연결성, 확장 가능한 대역폭 솔루션, 다양한 경로를 통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기업, 하이퍼스케일러, 서비스 제공업체 등 여러 고객은 아시아 내 네트워크에서 단일 제공업체를 통해 다양하고 탄력적인 연결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TGN-IA2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기존 자산과 원활하게 통합되어 아시아에서 미국,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인도 등 주요 지역으로의 연결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컨소시엄 구축 시스템과 달리, TGN-IA2에서 엔드 투 엔드 용량 업그레이드를 소유하고 제어할 수 있는 독립성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더 빠른 서비스 제공 및 비즈니스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제 기업들은 변화하는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AI, 데이터센터 간 연결 및 고화질 스트리밍과 같은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동급 최고의 네트워크를 누릴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또한 금융 서비스, 전자상거래, 물류 및 아시아와 주요 글로벌 허브 간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에 의존하는 모든 산업의 고객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경험하게 된다. 더 빠른 인터넷 속도와 스트리밍 품질을 위한 지연 시간 개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향상된 신뢰성 및 이중화 TGN-IA2와 기존 해저 케이블 시스템 TGN-IA(Tata Global Network Intra-Asia) 간 원활한 상호 연결로 네트워크 다양성 향상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반 지니어스 웡 (Genius Wong)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코어 및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 부문 총괄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확장 가능하고 다양한 고성능 연결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충족하기 위해 최첨단 해저 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TGN-IA2는 아시아로 확장하는 클라우드 제공업체, 대륙 간 저지연 연결을 원하는 다국적 기업, 또는 전 세계로 확장 중인 디지털 기업의 미래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이번 네트워크 패브릭 강화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연결성과 국경 간 혁신 분야에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Tata Communications 소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NSE: TATACOMM, BSE: 500483)는 190개 이상 국가와 지역의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전문 기업이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커넥티드 솔루션, 핵심 및 차세대 연결성, 클라우드 호스팅 및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포춘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거대 클라우드 기업의 80%에 고객들을 연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및 주의 진술 이 보도자료에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그 전망에 관한 특정 용어와 진술, 그리고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운영의 향후 전개, 인도의 일반 경제와 관련된 진술을 포함한 기타 진술은 모두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알려진 위험과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그리고 재무, 규제, 환경, 산업 성장 및 추세 예측과 관련된 기타 요인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 또는 업계 결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 의해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표현된 내용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에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의 트래픽 증가 실패,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수용 가능한 이윤을 창출하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용화 테스트 실패,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박 속도의 안정화 또는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가 속한 산업의 행정과 관련된 변화를 포함한 인도의 정부 정책 또는 규제 변화의 통합 실패,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도의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조건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 실적 또는 성과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추가적인 요인(이중 다수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통제 범위를 벗어남)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연례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인을 포함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의무를 지지 않으며 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5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와 TATA는 인도 및 특정 국가에서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5119918/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5.06.06 08:10글로벌뉴스

테슬라, 韓서 완전자율주행 시동...정부 출신 인력 영입 나서

테슬라가 국내 대관 인력을 확충한다. 완전자율주행(FSD) 국내 도입을 앞두고 관련 규제 해소와 기술 기반 확보를 위해 정부 출신 인사부터 사이버 보안·보험 전문가 영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정부 출신 인재를 대상으로 한 대관 담당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테슬라는 "국내 정치·입법·규제 환경을 모니터링하며, 정책 결정자와 직접 소통해 테슬라의 사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에 적극 대응할 인재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자격 요건으로 정부·정치·규제 기관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한국의 정치 환경과 정책 과정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테슬라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규제 사안에 대응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FSD 서비스 확대를 예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FSD 국내 출시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고정밀 지도 데이터 등 필수 인프라와 관련된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한 대관 인력 보강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레벨4 이상 차량 상용 운행이 제한되며,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상업적 활용과 실시간 업데이트 역시 법적 제약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이 같은 제약 해소를 위해 정부와의 협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차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보안 및 보험 관련 인재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채용 중인 보안 전문가는 테슬라 차량과 사이버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해킹 등 외부 위협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수록 차량 데이터와 시스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테슬라는 공격적 모의 해킹(레드팀) 등 첨단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테슬라는 또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보험 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도 채용 중이다. 자율주행차 도입이 본격화되면, 기존 운전자 책임 중심 보험 체계에서 차량·소프트웨어 제조사 책임이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보험 상품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이 필수적이다. 다만, 테슬라의 FSD 국내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동안 국내 규제 대응에 소홀했기 때문에 관련 부처와 자동차 업계 평판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테슬라는 국내에서 많은 차량을 팔면서 다른 해외 완성차 업체들과 달리 사회적 기여도가 전혀 없었으며, 오로지 차만 팔아 수익을 챙긴다는 평판이 높다"며 "FSD는 사람이 사망했을 경우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도입이 어려울 것이며, 고정밀지도 반출 역시 반대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대관이나 홍보 인력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채 국내에서 사업을 해왔다"며 "지난해 국내 법인 인력을 수시로 내보내는 등 업계에서는 이미 복지나 처우에 대한 소문도 좋지 않아 인재 채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05 17:35류은주

[유미's 픽] "삼성만 믿는다"…과기부, '이재명 정부' 출범 속 국가AI컴퓨팅센터 유찰 막을까

최대 2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재공고에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번에는 유찰을 막고 명예회복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높은 초기 투자 부담과 구체적인 수익 확보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지 못했던 탓에 한 차례 유찰됐지만, 이번에는 1개 이상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마감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재입찰에 삼성SDS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삼성SDS는 네이버클라우드, 엘리스그룹, 삼성물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기 입찰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막판에 네이버클라우드 측에서 발을 빼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컨소시엄에서 삼성전자는 지분이 없지만 사업 협력에 나서려고 했던 상황이다. 이 컨소시엄은 정부가 연내 확보할 계획인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을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기존 인프라에서 우선 구동한 후 비수도권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신규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네이버클라우드가 각 세종, 각 춘천 등 기존 인프라에 이미 네이버 자체 물량을 소화하고 있고, 외부 업체 물량은 데이터센터를 임차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봤다. 다만 네이버클라우드가 올 초 경기도 용인에 전력량 20MWh(메가와트시) 가량의 데이터센터를 임차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대비했던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엘리스그룹은 아직 제대로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컨소시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며 "삼성SDS는 GPU를 확보해 운영하려고 했던 분위기 속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역할이 다소 애매해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컨소시엄 자체가 대부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서로 간의 역할 구분이 어려웠을 수도 있다"면서도 "조건 변경 없이 재공고된 상황에서 삼성 측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때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존대로 참여할지, 아닐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삼성 측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입찰에 나선다면 충분한 설득 작업을 벌여 그대로 참여시킬 것으로 봤다. 조건 변경 없이 재입찰 공고가 나와 사업 매력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정부 사업에 기여를 해야 한다는 통합된 의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함께 나설 것이라고 보는 게 중론이다. 더불어 이번에는 1개 이하 컨소시엄이라도 사업 참여를 신청할 경우 공모지침상 평가기준에 의거, 적정 사업자인지 판단을 거쳐 수의계약을 바로 체결한다는 점에서도 삼성 측의 참여 확률이 높다고 봤다. 높은 초기 투자 부담과 구체적인 수익 확보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지만, 수의계약 과정에서 삼성 측과 정부의 지분 및 수익성 구조 등에 재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해서다. 일단 사업자들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 조건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정부가 특수목적법인(SPC) 지분 51%를 갖기 때문에 기업이 수익성을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을 주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결국 정부 의도대로 공공사업 성격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봐서다. 여기에 AI 시대에 접어들며 엔비디아의 GPU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수만 장을 사들여야 하는 데다 이를 국내 기업·기관에 기존보다 저렴하게 빌려줘야 해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점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자 입장에선 자체 운영 중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AI컴퓨팅센터가 같은 고객사를 두고 서로 경쟁해야 하는 관계라는 인식도 가지고 있다"며 "국가AI컴퓨팅센터를 통해 더 저렴한 GPU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자체 데이터센터의 고객을 빼앗기거나 가격 경쟁으로 수익성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이번에는 기필코 유찰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도 유찰이 될 경우 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어서다. 정부는 오는 13일까지 국가AI컴퓨팅센터 참여 희망 기업·컨소시엄의 사업 참여 계획서를 접수하고 이달 안에 기술·정책 평가(1단계)를 거쳐 7월 투자·대출 등 금융심사(2단계) 후 이르면 8월 말께 최종 적정 기업 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 9월에는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시행계획을 보고한 후 10월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협약을 민간참여자와 체결할 예정이었다. SPC 설립 후에는 오는 11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센터 설립 시기는 오는 2027년으로 설정됐으며 내년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청에 나선 사업자가 이번에도 없게 되면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된다.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 입장에서도 'AI 100조원 투자'를 공약한 상황에서 초기부터 AI 관련 국가 사업이 무산되게 되면 난감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삼성 측이 그간 공공연하게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 유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삼성SDS는 이준희 대표까지 나서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월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부에서 하는 대구센터나 행안부, 복지부 등 여러 안건들이 있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대해) 잘 검토할 것"이라며 "국가에서 하는 것인 만큼 다방면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재공고는 유찰되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곳의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인 데다 낮은 수익성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현재 공개된 조건에선 다른 기업들이 참여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며 "공모지침 변경을 통해 광범위한 제안 조건과 사업 참여 부담 등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다면 참여를 고려해보려고 했는데, 재공고 때도 대부분의 기업은 참여하지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 유찰되면 자동으로 지원한 사업자가 우선 협상할 수 있게 될텐데, 지금으로선 삼성밖에 지원할 곳이 없어 보인다"며 "향후 우선 협상을 하게 된다면 삼성이 정부와 지분 및 수익성 구조 등에 대해 재협상에 나설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2025.06.05 17:31장유미

덴티스, 대만에 치과 유니트체어 공급계약…글로벌 시장 확장

덴티스(261200)는 대만 현지 덴탈 장비 유통업체인 ART.BIO INTERNATIONAL Co., Ltd.(永聖國際有限公司)와 치과 유니트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덴티스와 계약을 체결한 상대는 치과 장비에 특화된 유력 유통업체로, 일본 대표기업들의 프리미엄 라인 유니트체어를 연간 100대 이상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총 321대의 유니트체어를 공급하게 되며, 대만 시장 내 기존 프리미엄 제품을 대체할 대표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분기 내 인증 완료를 목표로 현지 인증 절차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며, 인증 획득 후 연내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덴티스의 치과 유니트체어는 2023년 7월 출시해 국내 치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공급을 늘리며 제품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SIDEX를 통해 오토 크루즈, 무선 풋 컨트롤러 등 최신 기능과 오버 암 타입, 닥터 테이블 라인업 등 다양한 옵션이 적용된 신규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은 진료 환경에서의 품질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국내 최초로 환자 통증 알림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덴티스는 '루비스'와 협업해 시술 환경에 최적화된 클래스별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니트체어 전용 치과 진료등 모델도 함께 공급해 제품 간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시장 외에도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 9월 FDA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하반기 유럽 CE MDR 인증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인증 기반 강화를 통해 주요 해외 시장에 대한 공급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덴티스 관계자는 “대만은 고령화와 함께 치과 장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교정치료 관련 제품은 일본, 미국, 독일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대만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과 유니트체어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7:11조민규

싱크 로보틱, 대만서 AI 로봇 플랫폼 출시…스마트 보안•검사 분야 피지컬 AI 선도

타이베이 2025년 6월 5일 /PRNewswire/-- 6월 4일 폭스링크 그룹의 자회사 싱크 로보틱(SYNC ROBOTIC)이 대만 최초의 AI 로봇 플랫폼을 출시하며 급부상하는 분야인 '피지컬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지능형 보안 및 검사 솔루션 수요에 맞춰 개발됐다. 싱크 로보틱의 플랫폼은 고급 하드웨어와 강화 학습을 결합하고 음성 및 시각 인식, 시각-언어 모델(VLM), SLAM(동시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 경로 계획, 인간 인식 기반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합했다. 이 솔루션은 상업용 건물, 복합 쇼핑몰, 공장, 공공 인프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고성능 자율 순찰을 구현해 보안 관리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프레디 쿠오(Freddy Kuo) 싱크 로보틱 회장은 "이번 AI 로봇 플랫폼 솔루션은 피지컬 AI 분야에서 싱크 로보틱이 이룬 큰 도약이자, 폭스링크 그룹이 스마트 제조와 서비스로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 안전하고 지능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 기반을 통해 전 세계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화, 지능화, 인력 효율화 흐름에 따라 보안 및 검사 분야에서 AI 기반 로봇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 리서치 퓨처(Market Research Future)는 글로벌 검사 로봇 시장이 2024년 미화 4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16.8%의 성장률로 미화 약 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싱크 로보틱의 플랫폼은 고위험 지역이나 무인 환경에서 24시간 상시 작동하는 대만 최초의 자율 보안 순찰용 AI 로봇 솔루션이다. 정밀 센서와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실시간 상황 인식, 이상 감지, 자동 경보 기능을 제공하며, 최소한의 인력 개입으로도 신속하고 자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엔비디아(NVIDIA)의 Isaac GR00T N1 모델을 채택해 로봇 개발에 활용했으며, 효율적인 엣지 컴퓨팅과 실시간 의사결정 기능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4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드론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지원하며 자율 내비게이션과 자동 충전, 이상 감지 기능을 통해 24시간 순찰을 수행한다. 모듈형 센서와 고도화된 AI를 탑재한 로봇은 침입이나 화재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경보를 발령해 사람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는 일을 최소화한다. 초기 도입 결과 이 솔루션은 고위험 환경에서 인력 노출을 줄이면서도 검사 범위를 3배로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서는 AI 기반 4족 보행 로봇이 작업자의 해상 이동을 줄여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싱크 로보틱은 폭스링크의 보안 브랜드 루미니스(Luminys)를 통해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적용 분야도 스마트 제조, 기후 모델링, 미디어 제작, 고객 서비스 등으로 넓어질 전망이며, 이를 통해 대만은 글로벌 AI 및 자동화 생태계에서 주요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05 17:10글로벌뉴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위조 제품 유통 관련 소비자 주의 당부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위조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품과 차이 확인 가능한 안내자료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일부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센텔리안24 주요 제품인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더 마데카 크림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의 위조품 유통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위조 제품들은 정품과 유사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정확한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심각한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동국제약은 현재 유통 중인 위조 제품과 정품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안내자료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오픈마켓을 포함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조 제품 판매자 대상 법적 대응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위조 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인증된 공식 판매처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위조 제품 및 악의적 판매자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6:59조민규

램리서치, 업계 최초 '솔리드 형태' 플라즈마 기술로 식각 장비 승부수

램리서치가 업계 최초로 솔리드(Solid) 형태의 플라즈마 소스를 활용한 식각 장비로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공략한다. 기존 대비 식각의 정밀성과 생산 효율성을 모두 높인 것이 특징으로, 수직 구조의 차세대 D램과 2나노미터(nm) 이하의 초미세 파운드리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해당 장비는 주요 고객사의 양산 및 R&D(연구개발) 라인에 이미 도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램리서치는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최신형 식각 장비인 '아카라(Akara)'의 기술력 및 시장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혁신 기술로 이온 반응 속도 100배 향상…종횡비 최고 수준 구현 아카라는 램리서치의 최신형 컨덕터 식각 장비다. 식각이란 반도체 회로가 새겨진 웨이퍼 상에서 특정 물질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D램·낸드 등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필수적으로 쓰인다. 아카라는 기존 램리서치의 식각 공정에서 한층 진보된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크게 ▲다이렉트드라이브(DirectDrive) ▲템포(TEMPO) ▲스냅(SNAP)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를 통해 식각의 정밀성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램리서치의 설명이다. 다이렉트드라이브는 식각 업계 최초로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전자 스위치 장치)를 활용해 플라즈마(식각을 위한 이온화된 물질)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기계식 플라즈마 소스 대비 반응 속도가 100배 빨라, 보다 정밀한 식각을 가능하게 한다. 템포는 고성능 플라즈마 펄싱(플라즈마를 껐다 켜며 강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뜻한다. 웨이퍼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식각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냅은 플라즈마에 존재하는 이온 에너지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원자 단위의 식각 성능을 구현한다. 조상준 램리서치코리아 부사장은 "아카라는 고성능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현존하는 최고 식각 성능인 200대 1의 종횡비를 구현한다"며 "단순히 200대 1의 종횡비를 구현하는 기술은 타사에도 있으나, 웨이퍼 손상 없이 효율적인 식각을 구현하는 기술은 아카라가 보유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종횡비는 패턴의 높이(깊이)와 너비의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식각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VCT·3D D램, 초미세 파운드리 공정 목표…"이미 양산 적용" 램리서치는 아카라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D램, GAA(게이트-올-어라운드) 파운드리 공정 등에 채택돼, R&D 및 양산 라인에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램의 경우 차세대 제품인 7세대 10나노급(1d) D램은 물론, VCT(수직 채널 트랜지스터) 등 새로운 셀 구조의 D램에도 아카라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VCT는 기존 수평으로 배치하던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배치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나아가 셀 자체를 수직으로 쌓는 3D D램에서도 수요가 예상된다. 두 기술 모두 정밀하고 깊은 식각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기존 평면 D램에서도 아카라가 활용될 수 있는 공정이 있고, 차세대 D램에서도 모두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시스템반도체는 2나노부터 1.4나노, 1나노급의 공정도 모두 아카라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AA는 반도체를 구성하는 트랜지스터에서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모두 감싸는 기술이다. 기존 3개면을 감싸는 핀펫(FinFET) 구조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전력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어 TSMC와 삼성전자 등 주요 파운드리 기업들이 초미세 공정에 도입한 바 있다.

2025.06.05 16:56장경윤

NHN데이터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AI가 관계 마케팅 도와"

“마케팅은 설득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합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커넥티드 커스터머'와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실시간 응답과 데이터 기반 자동화, AI 기술이 어떻게 브랜드 마케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이 대표는 디지털 광고의 중심이 점점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네이버, 유튜브 같은 대형 매체가 주도하던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 팔로워 규모에 따라 나뉜 인플루언서들이 '개인 미디어'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터 설문에 따르면 특히 마이크로 인플루언서(팔로워 1만~10만명)의 ROI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MZ세대가 인플루언서를 신뢰하는 이유로는 '정보의 신뢰성과 깊이'를 들었다. 이 대표는 “TV 광고에서 추상적으로 말하는 대신, 화장품을 예를 들면 인플루언서들은 제품의 발림성이나 점도, 비포·애프터까지 세세하게 보여준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이는 강력한 설득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떠오르는 개념인 '시티즌 인플루언서(Citizen Influencer)'를 주목했다. 본업이 따로 있는 일반인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리뷰하면서도 광고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쿠팡 파트너스 프로그램 등을 예로 들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일상화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 대표는 NHN데이터의 주력 사업인 인스타그램 댓글·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사례로 들며, 기술 기반 마케팅의 실전 활용법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통상 고객은 1시간 이내 응답을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24시간 내 답변이 없으면 이탈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즉시 응답이 핵심이며, 사람이 24시간 대응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이 실시간 반응과 전환율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댓글 유도형 이벤트 방식으로 '샘플 신청' 등의 키워드를 댓글로 입력하게 하면, DM을 통해 참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기존 방식 대비 4~8배 높은 클릭률을 보였다”며,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상 '상호작용 지표'가 노출 순위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고객 맞춤형 활동 시간대를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다양한 형태의 DM 콘텐츠(캐러셀 DM) 활용, FAQ 자동응답 기능(FAP), '퍼시스턴트 메뉴' 삽입 등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 모든 기능은 DM을 '소통 창구'에서 '구매 유도 채널'로 전환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만약 DM으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등장한다면,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AI가 지금 당장 모든 대화를 자동으로 커버하긴 어렵지만, 고객 질문이 다양하게 표현되더라도 동일한 의도로 매핑하는 방식이나 동일한 답변을 맥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양화하는 방식을 통해 답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동 번역 기능,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 대시보드 자동 생성 등도 AI가 실질적으로 돕는 영역으로 소개됐다. 이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AI가 계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까지 제안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겠지만, 현재는 데이터를 정비하고 신뢰성 있는 적용 사례를 확대하는 게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는 마케터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관계 형성을 돕는 조력자”라며 “커넥티드 커스터머 시대에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기술적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6:44안희정

신한은행 계좌로 엘포인트 충전 시 결제액 4% 포인트로

신한은행은 6월 30일까지 롯데멤버스 엘페이에 신한은행 계좌를 최초 등록한 고객대상으로 결제금액의 4%를 한도 없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멤버스가 운영중인 '엘포인트 미리충전 서비스'와 연계해 마련한 특별 혜택이다. 신한은행 계좌를 활용해 충전 결제한 고객에게 기존 3% 적립에 1%포인트를 더해주는 것. 참여 방법은 엘포인트 내 이벤트 응모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충전한 엘포인트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한도 및 횟수 제한 없이 자동으로 추가 적립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일상 속 소비 경험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롯데 계열사 등과 보유한 데이터·서비스·채널 기반 새로운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05 16:41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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