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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AMD 인스팅트 MI350 탑재 AI 솔루션 출시… 수냉•공냉식 옵션 모두 지원 및 성능•효율성 극대화

- 4세대 AMD CDNA 아키텍처 기반으로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 - 서버당 2.3TB HBM3e 메모리 탑재해 빠른 연산 처리와 유연한 AI 확장 지원 캘리포니아 산호세, 2025년 6월 19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최신 AMD 인스팅트(Instinct) MI350 시리즈 GPU를 기반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AMD Instinct™ MI350 Series 새롭게 발표된 슈퍼마이크로 H14세대 GPU 최적화 솔루션은 수냉식과 공냉식 냉각 옵션 모두 지원하며, 탁월한 성능과 최대 확장성, 그리고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서버는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GPU와 듀얼 AMD EPYC 9005 시리즈 CPU를 함께 탑재해, 대규모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추구하는 기업에 이상적이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AI 및 HPC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시스템 분야을 설계하고 제공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이하 DCBBS)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신속하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해주고,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도 최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퍼마이크로 GPU 서버 라인업에 새로운 MI350 시리즈 GPU 추가함으로써 당사의 AI 솔루션을 한층 강화하고 확장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데 있어 더욱 폭넓은 선택지와 향상된 성능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의 H14 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AI, HPC,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검증된 빌딩 블록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신 AMD EPYC CPU와 AMD Instinct GPU를 모두 탑재한 신규 서버는 AI 기능을 갖춘 강력한 서버 제품군을 구성하며, 슈퍼마이크로의 DCBBS을 통해 컨설팅부터 현장 구축, 사후 지원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고객의 성공을 돕는다. 리사 수(Lisa Su) AMD 회장 겸 CEO는 "최신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는 OEM 인프라와의 호환을 위해 업계 표준 폼팩터를 유지하면서도, 경쟁 제품 대비 달러당 토큰 처리량이 최대 40%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며, "해당 GPU를 슈퍼마이크로의 검증된 플랫폼과 결합하면, 고객은 AMD 기술 기반의 완전 통합형 수냉식 또는 공냉식 랙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떤 규모에서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강력한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는 검증된 수냉식 및 공냉식 고성능 패브릭 8GPU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으며, 업계 표준 개방형 멀티 아키텍처인 OCP 가속기 모듈(OAM)을 활용해 최신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GPU를 지원하고 있다. AMD 인스팅트 MI355X GPU를 탑재한 4U 수냉식 시스템은 슈퍼마이크로가 새롭게 향상시킨 직접 수냉식 냉각(DLC) 아키텍처를 채택해 고집적도 환경에 적합하다. 이 DLC 아키텍처는 다양한 서버 구성 요소의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이는 랙당 성능을 극대화하고, 대규모 냉각 인프라 환경을 지원하는 데 기여한다. 고객은 고집적도 랙 스케일 구축을 위한 4U 수냉식 옵션과 공냉식 환경에 적합한 8U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이 가속화 GPU 서버는 보다 전력 효율적인 AI 추론을 지원하기 위해 컴퓨팅 처리량, 메모리 대역폭 활용도,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를 탑재함으로써 GPU당 288GB의 HBM3e를 제공하며, 이는 기존 AMD 인스팅트 가속기보다 메모리 용량이 1.5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대역폭은 8TB/s, FP16/FP8 기준 페타플롭스 성능은 AMD 인스팅트 MI325X 대비 1.8배 향상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워크로드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폴 셸(Paul Schell) ABI 리서치(ABI Research) 산업 분석가는 "AI 모델은 단순히 규모가 커지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실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축 가능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요구한다"며, "슈퍼마이크로가 최신 H14 세대 시스템에 AMD MI350 시리즈 GPU를 추가한 것은 AI 학습과 추론 모두에 최적화된 확장 가능한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냉식과 공냉식을 모두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CSP, 네오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차세대 AI 성장을 견인할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된 GPU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와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대규모 AI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4세대 AMD CDN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는 AI 학습 및 추론부터 복잡한 과학 시뮬레이션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해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며, FP6 및 FP4와 같은 새로운 데이터 유형을 통해 대규모 AI 모델 처리에 필요한 강력한 기능을 지원한다. AMD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GPU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서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9711/MI350_Serie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5367438/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6.19 16:10글로벌뉴스

전기차 침체기, 특허 전선 더 뜨겁다…미래 배터리 패권 좌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주도권 경쟁이 특허를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존의 기술력·가격 경쟁을 넘어, 특허권을 무기로 한 견제와 방어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한국과 중국 배터리 기업 간 분쟁이 잇따르며 업계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도 특허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도 최근 전고체배터리 관련 특허를 잇달아 출원하며 전기차 산업 전반에 걸친 특허 전쟁 저변이 확장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닷컴에 따르면 화웨이는 5분 충전으로 3천km 주행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획득했다. 화웨이는 연초에도 황화물 전해질을 합성하는 기술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최근 샤오미도 에너지밀도를 높인 전극 구조 기술 내용이 담긴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샤오미는 10분 충전으로 8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두 기업 모두 전기차 업체지만, CATL이나 BYD 등 배터리 업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 것으로 분석다.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PD는 "후발주자들은 아직 비어 있는 특허들을 공략할 수밖에 없다"며 "메인 특허들은 아직 국내 기업들이 우위를 가진 상황이기 때문에 특허를 피해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업체들도 차세대 배터리 공정기술 등 아직 특허가 출원되지 않은 분야를 집중 공략해 준비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허 1등 자신감 LG엔솔, 유럽 진출 中 배터리 정조준 국내 배터리 업체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의욕적으로 특허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만큼 특허 분쟁에서 실보다 득이 더 많다는 판단에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소재·공정·팩·BMS 등 광범위한 분야에 핵심 기술 대부분을 선점하고 있다. 이미 배터리 제조에 상용화돼 쓰이는 기초 기술인 1세대 기술부터 첨단 3세대 기술까지 현재 등록기준 3만 2천건, 출원기준 5만 8천여건(지난해 4월 기준)에 이르는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특허 중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 수는 1천여 개에 달한다. 이 중 실제 경쟁사가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 수만 해도 절반을 웃돈다.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독일에서 중국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 소송은 지난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뤄진 첫 가시적 성과로, 세계 시장에서 기술 방어에 시동을 건 사례로 평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 타깃은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중국 업체일 것으로 관측된다. 내수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자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헝가리 특허관리전문회사(NPE) 튤립이노베이션을 통해 특허 침해 사례에 대응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모든 인력을 특허를 감시하는 데 쓸 수 없으니, 전문업체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며 "소송을 하지 않고 협의를 통해 로열티를 받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와 SK온도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관련 특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내부 경쟁 치열…다국적 소송도 확산 중국에서는 LG화학이 등록한 일부 특허가 무효 결정을 받는 등 양국 간 '맞불 견제'도 치열하다. 배터리 기업 간 법적 분쟁이 특정 지역이나 이슈에 국한되지 않고, 다국적 소송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벨기에 양극재 기업 유미코어는 이미 여러 중국 배터리 업체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진행했다. 일본 미쓰미씨케미컬과 우베 인더스트리 합작사 MU아이오닉스는 CATL과 독일 오펠사를 전해액 특허 침해로 제소했으며, 지난달 양측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분쟁을 마무리했다. 중국 내에서는 CATL이 CALB와 특허 각축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CATL은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하는 등 중국 내부 전투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배터리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침체되고 배터리 업체 간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특허 승소 또는 라이센스 계약만으로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며 "향후 시장의 판도를 흔들 정도로 특허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4:53류은주

중소 케이블TV, CJ ENM 콘텐츠 IP로 지역채널 제작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전국중소SO발전연합회와 CJ ENM이 중소SO 지역채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J ENM의 IP를 활용한 콘텐츠 지원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국중소SO발전연합회 이한오 회장, JCN울산중앙방송 구본욱 부사장, KCTV광주방송 이종남 국장과 함께 CJ ENM에서 김정한 부사장, 도정희 사업부장, 허지훈 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CJ ENM은 회사의 IP를 활용한 10개 방송콘텐츠를 중소SO 지역채널에 제공해 지역채널의 편성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유료방송 성장과 시청자 권익증진을 위한 신규 협력 사업과 정책 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추진 예정인 다양한 사업에서도 양측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정한 CJ ENM 부사장은 “중소SO의 지속 가능성은 지역 방송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청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소SO가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오 전국중소SO발전연합회장은 “글로벌 OTT 플랫폼 확산으로 미디어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콘텐츠 수급 비용 부담까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 SO가 콘텐츠 확보 부담을 줄이고 지역채널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중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은 “중소SO에 제공될 우수 프로그램들이 지역 미디어 생태계 발전에 힘써온 SO의 지역성과도 잘 부합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채널 경쟁력 제고가 SO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6.19 14:42박수형

중요 국가 시스템 민간 클라우드 활용 길 열렸다…삼성·KT, 국정원 '상' 등급 보안 획득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운영모델(PPP) 참여 기업들이 최상위 보안 인증을 취득하며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정보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도입될 활로가 열렸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삼성SDS와 KT클라우드는 국가정보원 '상' 등급 보안 검증을 통과했다. 이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 중 최초다. NHN클라우드 역시 보안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그간 정부24와 같은 시스템 중요도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운용해 온 부처·기관은 보안 요건 상 온프레미스 인프라 및 행정안전부 국정자원의 공공부문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를 이용해 왔다.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국정원 상 등급 보안을 취득함으로써 앞으로 주요 기관들은 이들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 등급 이상의 보안이 필요한 주요 디지털행정서비스도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안 검증을 통과한 기업들은 모두 지난해부터 국정자원 대구센터 PPP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PPP는 행안부 국정자원 대구센터 내 전산실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임대해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사업에 대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참여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행안부의 '범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공통기반 구현'를 비롯한 부처·지자체의 굵직한 AI·클라우드 사업들이 PPP를 기본 요건으로 발주된 상황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그동안 주요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조차 할 수 없었지만, PPP 모델을 통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보안 검증을 통과한 민간 클라우드는 물리적 위치가 국정자원일 뿐 각 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PPP 적용 범위의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상면을 임대해 운용하는 클라우드이기에 퍼블릭 클라우드보다는 공공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에 유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클라우드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공공 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가 활용되는 길이 열린 것은 긍정적이나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행안부는 공공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최우선시하며 업계 지적에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재용 원장은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불가능했던 주요 시스템만 PPP 입점 업체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큼, PPP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의 사업 기회를 뺐는다는 것은 오해"라며 "정부 정책에 맞춰 국정자원은 안전한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4:06한정호

성과관리도 클릭 한 번에"…에스게이트, 유니포스트와 HR시스템 맞손

이즈파크(대표 김갑산)와 유니포스트가 성과관리와 인사 운영 시스템을 연동한다. 사용자 경험 개선과 정보 활용 효율성을 높여, HR 실무자가 체감할 수 있는 통합 업무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즈파크는 유니포스트와 인사정보 연계 및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과관리와 인사 운영이라는 HR 업무의 핵심 기능을 연결해, 고객이 두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이고 연속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동을 통해 성과관리 시스템 에스게이트(Sgate)와 유니포스트는 ▲사용자 간 시스템 이동 경로 제공 ▲계정 및 인사정보 등 일부 핵심 데이터 연동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사는 두 HR 시스템을 별도로 로그인하거나 정보를 이중 입력할 필요 없이, 설정된 연계 구조 안에서 간편하게 이동하고 핵심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에스게이트는 KPI 설정, 실행 전략 수립, 피드백 기반 성장관리, IDP(개인개발계획) 등을 지원하는 조직 성장 특화 성과관리 플랫폼이다. 단순한 수치 기반 평가를 넘어서, 업무 이력과 피드백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체적인 성과 평가와 성장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이즈파크는 에스게이트 내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 PA)'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구성원의 실행 데이터, 성장지표, 평가결과 등을 분석해 조직 차원의 전략적 인재관리와 인사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돼,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포스트는 근태, 경비, 전자결재, 급여관리 등 인사 운영의 핵심 기능을 포함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업무 플랫폼이다. 공공기관, 교육기관,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HR 실무를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즈파크의 홍덕기 전무는 "이번 협약은 두 개의 HR 전문 시스템을 기능적으로 연동해, 성과관리 결과가 실제 인사 운영 프로세스와 연결되는 사용자 중심 구조를 마련한 것"이라며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고객이 HR 운영 시스템을 함께 사용할 때 업무 간소화와 정보 활용 효율성이 실제로 체감될 수 있도록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3:53남혁우

GM의 미래를 그리는 韓 디자이너들…"감각·근성, 우리의 무기"

[워런(미국)=김재성 기자] 1920년대 제너럴모터스(GM)는 큰 고민에 빠졌다. 아무리 판매 전략을 짜도 포드자동차 모델T를 도저히 이겨낼 재간이 없었다. 모델T는 헨리 포드가 출시한 보급형 자동차로 최초의 대량 생산 모델로도 유명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M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던 맞춤형 자동차 제작자인 할리 얼을 영입해 캐딜락의 엔트리 브랜드 모델 '라살'을 개발한다. 가격 경쟁력에서 이겨낼 자신이 없었던 GM이 자동차에 '스타일'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첫 시도였다. 젊은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모델 라살을 디자인한 할리 얼은 이후 캐딜락 디자인 부문을 이끌며 GM의 성공을 이끈다. GM의 핵심 부서로 격상한 디자인 부문은 이렇게 시작됐다.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GM은 현재 ▲쉐보레 ▲캐딜락 ▲GMC ▲뷰익 등 세계 각국을 걸쳐 판매하는 다국적 완성차 제조업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워런 테크니컬 센터 내부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에서 만난 GM 디자인 부문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디자이너 세 명은 "럭셔리 마켓으로 대표되는 한국 시장 특성처럼 한국인의 미적 감각이 뛰어난 편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만난 디자이너들은 GM의 외장(익스테리어), 내장(인테리어), 소재(CMF)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외장 디자인을 맡고 있는 김훈 익스테리어 디자인 매니저는 1998년 GM에 입사해 27년간 올즈모빌, 뷰익, 쉐보레, 캐딜락 등 외장 디자인을 담당해왔다. 대부분 경력은 캐딜락에서 보냈다. 주요 차량으로는 캐딜락 옵틱, 셀레스틱, CT6 등이 있다. 내장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최근혁 디자이너는 2014년 GM에 입사해 콜벳 디자인을 맡았다. 이후 쉐보레와 캐딜락 등 내장 디자인을 맡아 왔으며 캐딜락의 컨버터블 콘셉트카 솔레이와 첫번째 전기세단 셀레스틱 내장 디자인에 참여했다. 차량 모델의 주력 색상과 소재 등을 선택 및 책임지는 CMF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조니나 디자이너는 가구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완성차 업계로 전환한 특별한 이력을 가졌다. GM 내부 CMF 디자이너 중 유일한 한국인이기도 한 그녀는 캐딜락 옵틱과 옵틱 V 시리즈의 CMF 디자인을 맡았다. 조니나 디자이너는 "전에는 하이엔드 가구 디자인을 많이 해왔는데, 가구는 천천히 가는 산업이다. 100년전 디자인된 가구를 아직도 쓰고 있다"며 "반면 자동차 쪽은 미래 지향적이고 기술변화에 민감해 가구에서 배운 감성으로 이곳에서 좀 더 특별한 디자인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전향했다"고 말했다. 韓 디자이너, 근면·성실함 장점…현대차·기아 성공이 호재로 글로벌 완성차인 GM에서 한국인 디자이너는 드물다. 현대자동차 엑셀이 1986년 미국에 처음 출시한 지 12년이 지난 1998년에는 GM에 한국인 임직원이 3명정도에 불과했다. 당시 미국에서 한국 자동차는 품질이 좋지 않은 차량으로 꼽을때 오르내리기도 했다. 김훈 디자이너는 "지금은 한국 디자이너들이 유럽도, 중국도 매우 많은데 한국 자동차 회사의 급성장에 우리가 덕을 본 것 같다"며 "처음 근무할 당시 엔지니어와 이야기할 때 한국 차를 벤치마크할 일은 있지도 않았다. 지금은 현대차·기아를 두고 '우리는 왜 이렇게 못하냐'는 지적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인 디자이너들은 외국인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퀄리티, 정직성, 근면함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중국과 한국이 럭셔리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점도 완성차 브랜드의 필요한 인재로 뽑히기도 한다. 김훈 디자이너는 "외국 사람들이 볼 때 우리를 그런 눈으로 이제는 보는 것 같다"며 "한국 사람들은 퀄리티가 있으며, 워크에틱(직업윤리)도 높아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조니나 디자이너는 "요즘 럭셔리 마켓은 중국이랑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며 "저희가 가지고 있는 테이스트(미적감각)도 많이 반영된다"고 했다. 친환경·전동화 시대…디자이너들이 만드는 아메리칸 럭셔리 GM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올해 전기차 판매 비중을 지난해 18%에서 30~35%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리릭, 에스컬레이드 IQ, 옵틱과 비스틱 등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대변혁 시기를 맞이한 캐딜락의 도전에 디자인 영역도 변하고 있다. 김훈 디자이너는 "전기차는 구조적으로 내연기관의 제약이 없어져 오히려 디자인 비율에서 자유로워졌다"며 "특히 배터리 배치와 관련된 구조 때문에 자연스럽게 휠 크기와 브레이크가 커져 비율이 좋아진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캐딜락의 디자인은 비율에 엄격한 기준이 있으며, 이 기준을 만족하지 않으면 차를 만들지 않는다"며 "캐딜락 스탠더드라는 문서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내 공간에 대한 도전도 더욱 늘어났다. 최근혁 디자이너는 "전동화로 인해 내부 공간이 넓어졌고 차량이 라운지나 휴식 공간처럼 바뀌는 흐름에 맞춰 소파 같은 편안한 시트를 사용해 다양한 조정을 가능하게 했다"며 "주로 건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전동화 전환과 친환경 소재 사용이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논란을 불러오기도 한다. 캐딜락은 전기차를 개발하면서 원소재 강화와 친환경 소재 활용 등 진정한 친환경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니나 디자이너는 "다른 OEM을 보면 금속인 척하는 필름, 진짜 나무를 흉내 내는 필름을 활용한다"며 "캐딜락의 전략은 어센틱 머티리얼 즉 진짜 재료를 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짜 금속, 진짜 나무를 사용하는 것이 아메리칸 럭셔리며 친환경적인 부분에서는 100% 재활용 천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GM의 디자인을 이끄는 이들도 새로운 창작을 하다보면 벽에 가로막힐때가 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멈추지 않는 것이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이들의 숙명이기 때문이다. 김훈 디자이너는 "자동차 디자인은 5년 앞을 내다봐야 하는 일을 해야 하므로 영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며 "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자이너로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한데, 제가 디자인한 차량에 다른 사람(고객)이 운전하는 것을 보면 되게 신이 난다"며 "얼마 전 캐딜락 딜러에 방문했을 때 한 부부가 너무 멋있다고 하면서 차량을 살펴봤는데, 바로 내가 마무리한 차량이었다"고 했다.

2025.06.19 13:32김재성

[ZD SW 투데이]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 마케팅 '더 맥소노미 2025'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 마케팅 '더 맥소노미 2025'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오는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 '더 맥소노미 2025'를 연다. 고객경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과 기술 실행을 주제로 1개 키노트와 23개 세션이 진행된다. 데이터, 마케팅, 테크 분야를 아우르는 3개 트랙으로 구성되고 스노우플레이크, 쇼피파이, 하나증권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포토부스,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 서비스 부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으며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다. ◆사이냅소프트, 'AI 어시스턴트 세미나'서 신기술 소개 사이냅소프트가 오는 20일 본사에서 AI 어시스턴트 기술 세미나를 열고 문서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및 에이전트 기술을 소개한다. 이 회사의 솔루션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돼 기업 내부 문서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문서 기반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세미나에서는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를 활용한 RAG 구성 사례와 함께 토스랩의 협업툴 '잔디'와 연계한 실제 업무 적용 사례도 소개된다. AI가 기업 지식 자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에 대한 전략이 공유될 예정이다. ◆옵스나우-필라넷, 클라우드 비즈니스 공동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옵스나우가 필라넷과 클라우드 보안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보안 기술, 클라우드 운영 솔루션 등 각사 역량을 활용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필라넷은 MS 기반 보안 기술과 인력을 공유하고 옵스나우는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과 전문 인력으로 협력에 나선다. ◆튜링·팀쿠키, '2025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 공교육 부문 은상 수상 튜링이 팀쿠키와의 홍보 캠페인을 바탕으로 '2025 아시아퍼시픽 PR 어워드'에서 공교육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국내 기업이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수학대왕은 현재 전국 초중고 200개교 8천 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게임 요소와 풀이 분석 기능을 활용해 맞춤형 수학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튜링은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을 공교육에 확산시키고 있다. ◆엠클라우독, '아이채터' 출시 기념 세미나 진행 엠클라우독이 오는 27일 서울 SKY31컨벤션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아이채터' 출시 기념 세미나를 연다.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실제 업무 적용 사례와 문서중앙화 솔루션 연동 방안을 소개한다.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아이채터 기능 소개와 클라우독 연동 시연이 포함된다. 현장에는 체험존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솔루션 활용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마크비전, '2025 이커머스 성공 전략 리포트' 발간 마크비전이 175개 기업 대상 설문을 바탕으로 무단판매 실태를 분석한 '2025 이커머스 성공 전략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는 연매출의 상당수를 무단판매로 잃고 있는 업체들을 위해 작성됐다. 무단판매는 브랜드 가치 하락, 소비자 신뢰 저하 등 복합적 피해를 유발하며 기업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마크비전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체계적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루브,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 그루브가 지난 18일 투자 법인 프리코우를 통해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고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프리코우가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 공식 인증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첫 대외 활동이다. 프리코우는 AI 파일럿 프로그램과 메시지 통합 플랫폼 루민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세일즈, 마케팅, 고객지원 등 분야에서 AI 도입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하며 국내외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2025.06.19 13:11조이환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신규 DLC 'V 리버티3'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DJMAX RESPECT V)'가 신규 DLC(확장콘텐츠) 'V 리버티3(V LIBERTY3)'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V 리버티3'에는 총 19곡이 수록됐다. 대표곡은 작곡가 네드(ned)와 패닉(PahNic)이 공동 작업한 '체크메이트(Checkmate feat. Re.may)'다. 인기 작곡가 탁(TAK)의 '모찌모찌(mochimochi)'도 함께 수록됐다. 이 곡은 탁이 지난 2024년 선보인 첫 보컬로이드 장르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하츠네 미쿠가 피처링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 세이빈(Seibin), 테이쿄(Teikyou) 등 유명 작곡가들이 오랜만에 디제이맥스와 협업해 탄생한 개성 넘치는 곡들도 포함됐다. 수준 높은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던 앤디 리(ND Lee)와 니엔(NieN) 등도 대거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국 음악 제작사 뱅가드 사운드(Vanguard Sound)의 작곡가 헤일로윅(Haloweak)과 고스트파이널(GhostFinal), 래빗제이(RabbitJ) 등 디제이맥스에 새롭게 참여한 아티스트들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 아티스트 CLTH의 'DJ조선 (feat. 이오몽, 판다랑)'은 지난 15일 선공개됐다. 'V 리버티3' 판매가는 2만9천8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스팀에서 오늘부터 일주일간 'V 리버티 3'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오는 23일까지 '디제이맥스 본편 및 기존 DLC'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컴필레이션 앨범 '64514'가 출시된다. 디제이맥스 백승철(BEXTER) 총괄 프로듀서와 세븐 시퀀스(7 Sequence)가 협업한 스페셜 트랙 '듀카(DUKA-special edit-)'가 수록되며, 해당 트랙은 추후 'V 리버티 3'에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디제이맥스는 최근 백승철 총괄 프로듀서의 신규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레나 엔터테인먼트(LENA ENTERTAINMENT)'를 공개했다. '레나 엔터테인먼트'는 디제이맥스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소속 아티스트 다인(DIEIN)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인의 첫 싱글 '다잉(Dying)'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2025.06.19 11:46이도원

"이사 아니면 퇴사"...아마존, 일부 사무직에 거주지 변경 압박

아마존이 일부 사무직 직원들에게 사무실 이사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직원들은 이 같은 이동 요구가 사실상 퇴사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감원과 AI 자동화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혼란은 더욱 가중되는 분위기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직원들은 시애틀 버지니아주 알링턴, 워싱턴 D.C. 등으로 이사를 요구받고 있다. 일부는 미국 전역을 가로질러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마존은 이러한 방침을 대규모 이메일 공지가 아닌 일대일 면담이나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번 이전 정책이 여러 팀에 걸쳐 수천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자녀가 학교에 다니거나 배우자가 안정된 직원을 가진 중견 경력자들은 아마존의 비용 절감 움직임 속에서 이사를 꺼리고 있다. 아마존 대변인은 “1년 넘게 일부 팀은 팀원들이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서로를 더욱 가깝게 배치하려는 노력을 해왔다”며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접근은 없으며 이같은 회사 방침에도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직원들은 이사 명령에 대해 사내 슬랙 채널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 직원은 “매니저가 팀에서 이사 필요성을 통보하고 결정을 내릴 시간을 30일을 줬다”며 “이후 60일 안에 사직하거나 이사 절차를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발적 사직을 선택한 경우 퇴직금은 지급되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 대변인은 “많은 동료들이 함께 일할 때의 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며 누군가 이사를 선택하거나 요청받을 경우 개인 상황에 따라 지원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지시했으나 특정 사무실로의 이동 요구는 없었다. 아마존은 뉴욕,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오스틴 등 주요 대도시에 위성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 직원들에게 거주지 선택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직원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완전 원격 근무 조건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앞선 2022년 재시 CEO는 아마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을 단행했으며 이를 총해 총 2만7천개의 직책이 사라졌다. 이후로도 특정 부서를 겨냥한 소규모 감원이 계속됐다. 한편, 재시 CEO는 최근 AI 발전으로 인해 향후 아마존의 인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같은 발표는 사내 메시지 게시판에서 직원들의 불안을 일으킨 바 있다.

2025.06.19 11:13박서린

[현장] "中 기업 선입견 넘는다"…알리바바, 두 번째 데이터센터로 韓 시장 정조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의 고도화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수요 증가에 발 맞춰 한국 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습니다. 이번 제2 데이터센터 출범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유연하고 복원력이 좋은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내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총괄 지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한국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의지를 드러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추가하는 것은 지난 2022년 서울에 설립한 이후 3년 만으로, 국내 기업들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기대에 따른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 자사 거대언어모델(LLM)인 '통이'와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을 적극 공략해왔다. 특히 국내 AI 솔루션 기업인 유니바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술과 강력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 AI' 솔루션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이 솔루션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오픈소스 LLM인 '큐원'의 우수한 한국어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의 특화된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명진 유니바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협업은 우리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를 통해 비용을 30% 이상 절감했을 뿐 아니라 한국어 처리 정확도를 45%에서 95%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고급 AI 비디오 생성 모델인 '완(WAN)'을 활용해 중국에서 운영 중인 자사 앱의 이미지 스타일링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사전 설정 스타일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맞춤형 형스타일 템플릿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인 '라라스테이션'도 2022년부터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업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왔다. 라라스테이션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첨단 클라우드 기술과 포괄적인 이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강력한 기능을 갖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강력한 글로벌 인프라 덕분에 한국 고객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고객에게도 풍부하고 끊김 없는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시장에서 비즈니스 운영을 확대하고 있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객사들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을 적극 맺은 덕분이다. 실제 이곳은 메가존소프트, 이테크시스템, 아이티센클로잇 등 국내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와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달부터 서울에서 가동되는 신규 데이터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등 IA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의 복원력과 네트워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핵심 클라우드 제품의 고가용성 및 재해복구 역량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윤 지사장은 "중국 클라우드 업체란 이유로 우리를 향한 확인되지 않은 선입견이 많은 것 같다"며 "고객들이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를 잘 갖출 수 있도록 보안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많은 리소스를 투자해 온 만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023년 12월 국내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해 한국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며 "SAP, 세일즈포스, VM웨어 등 전 세계에 1만2천 개 이상 파트너사를 보유해 포괄적인 에코시스템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 제2 데이터센터 출범은 한국 시장에 대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속적인 투자 의지와 국내 기업의 AI 전환을 꾸준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더욱 다각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9 11:04장유미

우아한형제들, 배민 1만원 이하 주문 중개이용료 안 받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입점 업주단체와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1만원 이하 주문의 중개이용료 전액 면제 및 배달비 차등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중간 합의안을 도출했다. 또 3년간 최대 3천억원 규모를 업주에 지원하는 등,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액 주문 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안이 본격 시행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 입점업주단체와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대화에서 추가 상생방안에 대해 중간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간 합의안에는 주문금액 1만원 이하 주문에 대해 중개이용료 전액 면제 및 배달비 차등 지원을 시행하고, 1만원 초과~1만5천원 이하 주문에 대해서도 중개이용료 등을 차등 지원하는 등 업주의 부담을 낮추는 방안이 담겼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추후 정할 예정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배달 시장에서 주문금액이 낮아질수록 주문금액 대비 업주 부담액 비율은 높아지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예를 들어 1만원 주문 시 중개이용료와 라이더 배달비를 포함한 업주 부담률은 40%를 상회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주문금액이 낮아질수록 업주대상 지원금을 높여, 업주 부담이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액 주문 시 업주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주문 수를 늘리고 수익성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발급한 할인 쿠폰 중 업주가 비용을 부담한 부분에 대해 중개이용료를 미부과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배민은 기존에도 일반 외식업체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직접 발행하는 쿠폰의 할인액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를 미부과 해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공제 범위가 확대되는 것이다. 이밖에 ▲입점업주 전담 상담센터 구축 ▲손실보상 접수 시스템 개선 ▲업주의 서면절차 양식 간소화 ▲입접업주와 라이더 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업주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 말부터 진행한 업주단체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같은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중간 합의안을 시행할 경우 우아한형제들이 추가 상생을 위해 지원하는 규모는 연간 최대 1천억원, 3년간 최대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추가 상생안 시행 시에도 입접업주의 배민1플러스 매출 기준으로 중개이용료를 2~7.8%로 차등 적용하는 현재의 상생요금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중간 합의안으로 입점 업체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액주문에 대한 지원으로 소비자에게는 편리함과 혜택을, 업주에게는 주문수 확대와 부담 완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9 10:37백봉삼

장인화 회장, 美서 AI 대전환·한-미 협력방안 논의

포스코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그룹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분야에서 한-미 상호협력을 통한 제조업의 해법을 모색했다. 장인화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업체 월드스틸다이나믹스(WSD)가 주최한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초일류 미래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데이비드 버릿 US스틸 최고경영자(CEO), 로렌코 곤칼베스 클리브랜드 클리프스 회장, TV 나렌드란 타타스틸 CEO 등 철강업계 리더와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철강그룹사 중 처음으로 WSD 명예의전당에 영구 헌액되는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WSD가 2002년부터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심사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 평가에서 2010년부터 15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으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장 회장은 "종합경쟁력 1위를 유지한 15년은 결코 짧지 않은 기간으로 모든 포스코 임직원의 값진 땀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예의 전당 헌액은 글로벌 철강업계의 격려와 응원의 의미"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헌액은 포스코그룹에 있어 새로운 챕터의 시작으로 AI를 통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실현,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과감한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책임있게 성장하는 포스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장인화 회장은 17일 한미 양국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그룹 사업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라운드테이블에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캐슬린 스티븐스 이사장, 토마스 번 회장, 메릴랜드대 제이 리 석좌교수, 미국 에너지협회 마크 메네제스 회장을 비롯해 양국의 AI, 지정학, 에너지 분야 전문가·석학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경제블록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철강, 이차전지 소재 그리고 에너지 분야에서 한미 협력 기회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 공정지식과 데이터를 AI에 통합해 신뢰성을 높이는 '산업 대규모 지식 모델' 활용과 고위험·비정형 제조현장 로봇 자동화 방안 등 AI대전환 시기에 제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해법을 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지난 4월에는 호주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참석을 비롯해 호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사업 현장을 점검했고, 캐나다에 소재한 양극재 생산법인인 얼티엄캠 공사 현장을 찾아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사업 현황을 직접 챙겼다. 또한 5월에는 국내기업 최초 해외 자원 전문 연구소인 호주 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 중심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06.19 10:37류은주

中 고션, '46시리즈' 배터리 드론 택시에 공급한다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이 차세대 배터리인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를 드론 택시용으로 공급한다. 18일(현지시간) CNEV포스트, 일렉트라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고션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기업 이항과 46시리즈 배터리를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양사가 evTOL 배터리 등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지 1년 반 만이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술 규격상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을 다섯 배 이상 높이면서도 충·방전 속도가 빠르고, 생산 공정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기업도 올해 들어 양산에 착수했고 SK온도 양산을 준비 중이다. 그 동안 46시리즈 배터리 업체들이 주로 전기차, 마이크로모빌리티용 공급 계약을 수주했는데 드론 택시에 탑재되는 사례도 등장한 것이다. 고션의 46시리즈 배터리는 이항의 evTOL 모델 'EH216' 시리즈에 탑재된다. 지난해 2월 이항은 EH216-S 가격을 239만 위안(약 4억6천만원)으로 발표한 바 있다. 최대 비행 속도는 시속 130km, 최대 비행 시간은 25분으로 소개했다. 이항은 46시리즈 배터리 탑재로 EH216 시리즈의 비행 거리와 출력, 안전성 등 성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EH216 시리즈 외 evTOL 관련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항은 지난 3월 말 중국 당국으로부터 여객용 드론에 대한 운항 허가를 받아 상업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

2025.06.19 10:19김윤희

잡코리아 클릭,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외국인 구직자 500여 명 모여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이 '제1회 KLiK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릭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 클릭 온라인·모바일 페이지에서 진행됐다. 클릭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환경에서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다수의 기업·기관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500명이 넘는 외국인 구직자와 국내 30여 기업·기관이 사전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금융 ▲의료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우수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클릭은 박람회 기간 동안 'JobFair 2025' 탭을 별도로 신설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들의 실시간 공고를 구직자들에게 전하고 손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기업들이 직접 원하는 구직자에게 입사 제안할 수 있도록 클릭 이력서 데이터 기반 우수 구직자 리스트를 선별해 제공했다. 국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위한 특별 코칭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글로벌 인재 대상 다수의 취업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크리스 허 클릭 사업 리드와 정혜령 팀장이 참여 구직자 대상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 입사에 성공하기 위한 1:1 이력서 첨삭과 모의 면접 코칭 등 개인별 맞춤 상담으로 구성돼 구직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클릭은 행사 참여한 모든 구직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이력서 작성 가이드를 한국어 및 영어 버전으로 무료 배포하는 등 성공적인 국내 취업을 돕기 위한 많은 노하우를 전달했다. 클릭은 꾸준한 이용률 증가 추세 속에 최근 누적 등록 공고 수 13만7천여 건을 돌파했다. 향후 클릭은 자체 네트워킹 행사 추진과 함께 글로벌 외국인 커뮤니티와 온·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그동안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취업 박람회를 열었고, 많은 인재들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잡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유능한 글로벌 인재들이 더 쉽고 빠르게 국내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 확대와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0:13백봉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美에 600억 달러 투자 발표

미국 반도체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600억 달러(약 83조원)를 투자해 텍사스 주와 유타주 반도체 생산 라인을 확충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I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텍사스와 유타주에 총 7개 반도체 생산라인(팹)을 새로 짓거나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미국 내 일자리 6만개 이상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TI는 기대하고 있다. TI는 투자 구체 일정에 대해 “셔먼 팹 4기 중 SM1은 이미 가동 중이며, SM2 외곽 건축도 완료했다”며 “나머지 팹은 수요에 맞춰 순차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투자 완료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제조업 강화와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기업들에 강하게 요구한 결과다. 또 바이든 정부에서 시행했던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도 일부 받는다. TI는 지난해 해당 법안에 따라 리히 팹 확장 관련 연방정부의 최대 6억4천만 달러 지원을 승인받은 바 있다. TI는 메모리나 첨단 칩이 아닌 성숙 공정 노드(65~130nm급) 레거시 반도체 생산에 중점을 둔다. 레거시 반도체는 팬데믹 이후 공급 부족 사태로 중요성이 부각됐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기초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0:01전화평

무신사 트레이딩, Y-3와 오프라인 유통 협력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은 글로벌 하이엔드 스포츠웨어 브랜드 Y-3와 국내 오프라인 유통 협력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Y-3는 일본 패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002년부터 협업해 전개하는 브랜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무신사 트레이딩은 Y-3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마케팅 활동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한다. 올 3분기에는 서울 핵심 상권에 Y-3 브랜드의 한국 첫 번째 공식 매장도 열 계획이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국내에 유통하는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노아, 마린 세르, 032c 등 전 세계 패션 마니아층의 주목을 받는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첫 오프라인 진출을 함께하고 있다. 무신사 트레이딩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Y-3를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2025.06.19 09:36박서린

"트럼프 때문에 美 전기차 뒤처질 것"…BNEF, 전망치 하향 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 영향으로 미국이 전기차 시장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NEF(이하 BNEF)는 보고서에서 미국 전기차 판매 전망을 처음으로 하향 조정하고, 2030년까지 1천400만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전기차 보급률은 향후 중국, 유럽은 물론 세계 평균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BNEF는 "세계 전기차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국가별로 편차가 커지고 있다”며 “중국은 정부 인센티브에 힘입어 올해 약 2천200만대 전기차 중 약 3분의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미국은 전기차 정책 전반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BNEF는 보고서에서 “연방 연비 및 배출가스 규제는 트럼프 1기 당시 수준으로 회귀하고, 소비자 대상 세액공제(최대 7천500달러)는 올해 종료될 것으로 가정했다”며 “캘리포니아주 무공해 차량 의무 비율 규제가 폐지될 경우, 미국 전체 전기차 시장에도 치명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달리 중국은 경제성과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전기차 전환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BNEF는 “중국은 세계 주요 시장 중 유일하게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가격이 낮고, 정부가 노후차 교체를 유도하는 보조금도 연장하고 있다”며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1년 내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보다 규모가 커질 것이며, 작년 세계 전기차 생산 약 70%가 중국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BNEF는 전기차 제조와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의 독점적 지위가 미·중·EU 간 무역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지난 10월부터 향후 5년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BNEF는 “환경 목표와 보호무역 사이에서 정책 갈등이 커지며,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전략을 잇달아 철회하거나 수정 중”이라며 도요타,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전기차 계획 후퇴 사례를 언급했다. EU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에 대응해 자국 제조업체를 보호하는 동시에, 탄소배출 기준도 완화했다. 올해 과징금을 유예하고, 단계적 목표 달성으로 유예기간을 제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BNEF는 2027년까지 전기차 판매 예상치를 약 260만대(19%) 하향 조정했다. 한편 영국은 EU 탈퇴 이후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비교적 허용하는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국가 중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BNEF는 “영국의 전기차 시장은 내년까지 전체 승용차 판매 4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5.06.19 09:11류은주

"애플, 올 가을부터 폴더블 아이폰 생산 시작"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이 오는 9월 말이나 10월 폴더블 아이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이날 엑스를 통해 폴더블 아이폰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그는 “폭스콘이 2025년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 폴더블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아직 폴더블 힌지를 포함한 많은 부품 사양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사양이 확정됐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 폴더블 아이폰을 위해 연간 700만~800만 대의 폴더블 패널 생산 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애플이 1천500만~2천만 대의 폴더블 아이폰용 부품을 주문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1년이 아닌 2~3년 동안의 누적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접었을 때 화면 크기가 약 5.5인치, 펼쳤을 때 7.8인치가 될 예정이며, 삼성 갤럭시 폴드처럼 책처럼 안으로 접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는 최대 4.5mm, 접었을 때 9~9.5mm로 두께가 얇아져 풀스크린 모드로 사용할 경우 화면이 매우 얇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힌지 디자인에 상당한 공을 들였고 눈에 띄는 주름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탑재했으나 공간 제약으로 페이스ID 대신 터치ID 인증 기능이 지원될 가능성도 있다.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은 고가가 될 전망이다. 과거 궈밍치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을 2천~ 2천500달러(약 275만~343만원)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높은 관세가 부과 전의 얘기다. 현재,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 목표로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궈밍치는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생산 단계에 들어가기 전에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6.19 08:12이정현

헥사곤,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AEON 출시

헥사곤 , 측정 기술· AI ·자율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성을 활용해 차세대 자율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AEON 출시 AEON 은 최상의 이동 능력 , 센서 융합 기술 , AI 기반 공간 지능을 결합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산업용 사례에서 활용 가능 셰플러와 필라투스는 다양한 사용 사례와 환경에서 AEON 을 시범 운영할 계획 스톡홀름, 2025년 6월 19일 /PRNewswire/ -- 측정기술분야의글로벌선도기업인헥사곤(Hexagon)이플래그십행사인'헥사곤라이브 글로벌(Hexagon LIVE Global) 이벤트'에서휴머노이드로봇 AEON을 공개했다. AEON, a humanoid built for industry 헥사곤 이 과거 발표한 로봇틱스 부서에서 출시한 AEON 은 실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 세계 최고 수준인 헥사곤의 센서 집합체가 첨단 ' 이동 능력 ' 과 AI 기반 미션 컨트롤 및 공간 지능과 결합된 AEON 은 뛰어난 민첩성 , 다용도성 , 공간 인지 능력을 자랑한다 . 이러한 강력한 조합의 결과 , AEON 은 조작과 자산 점검부터 현실 캡처와 운영자 지원까지 광범위한 산업 현장에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 AEON 은 자동차 , 항공우주 , 운송 , 제조 , 창고 관리 , 물류 등의 산업 분야에서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자율성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 올라 롤렌 ( Ola Rollén ) 헥사곤 이사회 의장은 " 헥사곤은 항상 차세대 자율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정밀 측정 및 센서 기술 분야에서 유산을 쌓아왔다 " 면서 " 지난 10 년간 우리는 전 사업부에서 로보틱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 고 말했다 . 그는 이어 " 헥사곤은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하고 만드는 데 세계에서 가장 준비가 잘 된 기업에 속한다 . AEON 은 최첨단 산업용 맞춤형 휴머노이드를 대표한다 . 이로써 우리는 구조적 인구 변화 속에서 고객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게 돕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 AEON 을 출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 고 덧붙였다 . AEON 에 탑재된 혁신적 기술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민첩성 (Agility) : 뛰어난 조작과 이동 능력을 결합한 AEON 은 헥사곤이 독자 개발한 정밀 측정 기술을 통해 빠르게 이동하면서도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 인지 능력(Awareness): 공간지능과추론능력을결합한 AEON은다중모달센서로부터수집한데이터를통합해주변 환경을이해하고,주어진과업에 따라 임무를 최적화한다. 다용도성 (Versatility) : AEON 은 물체를 집거나 산업용 부품을 스캔해 검사하는 작업부터 디지털 현실의 캡처 및 원격 조작을 통해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작업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 모든 작업은 엔드투엔드 (end-to-end) 훈련 방식을 적극 활용한다 . 전력 자율성(Power autonomy):AEON은 독자적인배터리교환메커니즘으로 충전 중단 없이계속작동할수있다. 아르노 로버트 (Arnaud Robert) 헥사곤 로봇틱스 부문 사장은 " 우리는 AEON 을 통해 최첨단 기술과 실용적인 산업 요구사항을 연결해 실제 운영상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리적 세계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 ( AI ) 을 발전시키고 있다 " 면서 " 우리는 이미 많은 산업 리더들과 협력해 왔으며 , 향후 6 개월 내에 AEON 을 생산 환경에 도입한 후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 " 이라고 말했다 . 헥사곤의 로보틱스 부서는 셰플러 ( Schaeffler ) 및 필라투스 ( Pilatus ) 와 협력해 조작 , 머신텐딩 (machine tending) , 부품 검사 , 현실 캡처 등 다양한 응용 사례에서 두루 AEON 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 로만 에멘게거 (Roman Emmenegger) 필라투스 제조업 부사장은 " 항상 혁신과 우수성을 추구해온 우리 기업의 오랜 역사에 따라 헥사곤의 로봇틱스 부문과 협력해 우리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탐구하게 되어 기쁘다 " 면서 " 오늘날 스위스 제조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고려했을 때 AEON 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솔루션이 될 것으로 믿는다 . AEON 만의 특별한 이동 능력 , 센서 , 내장형 지능은 민첩성과 다용도성을 보여주며 , 우리의 일상 운영에서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열어줄 것 " 이라고 말했다 . 세바스찬 요나스 ( Sebastian Jonas ) 셰플러 첨단 생산 기술 부문 선임 부사장은 " 셰플러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선도적인 모션 기술 회사가 되기 위한 길을 열어가고 있다 . 셰플러 공장 전반의 다양한 용례에 헥사곤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고 제조 및 수직 통합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지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 라고 덧붙였다 . 헥사곤의 로보틱스 부서는 기술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 , 마이크로소프트 , 맥슨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AEON 을 시장에 출시했다 . AEON 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 엔비디아 옴니버스 (NVIDIA Omniverse), 엔비디아 젯슨 (NVIDIA Jetson) 을 적용하여 구동된다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Microsoft Azure) 의 플랫폼은 확장 가능한 개발과 온디맨드 교육을 통해 AEON 의 기능을 지원한다 . 또한 맥슨의 차세대 액추에이터는 다양한 환경에서 AEON 의 독특하고 효율적인 동작을 지원한다 . 여기 를 클릭하면 헥사곤 라이브 글로벌의 기조연설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연락처 케리톰시크(Keri Tomsic)기업커뮤니케이션담당이사, 헥사곤, +1 404.725.3964, media@hexagon.com톰 헐(Tom Hull), 투자자 관계(IR) 담당 시아, 헥사곤, +44 7442 678 437, ir@hexagon.com 헥사곤 소개 헥사곤은 측정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 핵심 산업이 구축하고 , 이동하고 , 혁신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 마이크론에서 화성까지 우리의 솔루션은 제조와 건설부터 광업과 자율 시스템까지 생산성 , 품질 , 지속 가능성을 보장한다 . 헥사곤 ( 나스닥 스톡홀름 : HEXA B) 은 50 개국에 약 2 만 4800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 약 54 억 유로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 hexagon.com 에서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필라투스 소개 1939 년에 설립된 필라투스 에어크래프트 ( Pilatus Aircraft Ltd ) 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항공기와 조종사 훈련용 시장 선도 시스템을 개발·생산한다 . 필라투스팀은 3000 명 이상의 우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 본사는 스위스 중부 슈탄스에 위치해 있다 . 필라투스는 스위스 중부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혁신적인 고용주 중 한 곳이다 . 셰플러 소개 셰플러 그룹 ( Schaeffler Group ) 은 ' 우리는 움직임을 선도한다 (We pioneer motion)' 는 사명을 갖고 75 년 이상 모션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명과 개발을 주도해 왔다 . 전동화 , 이산화탄소 ( CO ₂ ) 배출이 적은 구동 시스템 , 차체 솔루션 , 재생 에너지 분야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 제품 ·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 더 효율적이고 , 지능적이며 , 지속 가능한 모션을 실현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 셰플러는 베어링 솔루션과 모든 유형의 선형 안내 시스템부터 수리 및 모니터링 서비스까지 총 8 개의 제품군을 통해 포괄적인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 전 세계 55 개국 250 개 이상의 사업장에 약 12 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셰플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족 경영 기업 중 하나이며 , 독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9969/Hexago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09968/Hexagon_Logo.jpg?p=medium600

2025.06.19 06:10글로벌뉴스

카카오페이, 제주항공 결제 편의성 높인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와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18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항공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와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제주항공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간편결제를 확대해 항공권 구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항공권 예약부터 현지 도착 후의 여정에 이르는 여행 경험 전반에서 혜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공동 마케팅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결제시스템에 대한 공동 연구와 개선 등 장기적 협력 사업도 순차 추진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이사는 “여행 수요가 매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1위 LCC와의 전략적 제휴로 여행 고객의 사용자 경험을 더욱 폭넓게 혁신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별화된 사용자 혜택 등 양사만의 독보적인 협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22:2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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