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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디어,클레어스', 베트남 스토어 하사키서 판매량 2위 기록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동남아의 대표 국가인 베트남 최대 H&B 스토어에서 판매량 최상위에 오르며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는 지난 1월 베트남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대형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하사키에서 디어,클레어스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의 판매량이 전체 카테고리 중 2위,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하사키는 베트남에서 화장품 및 뷰티 시장의 선두 리테일러 채널로, 오프라인 매장의 전국적 네트워크와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베트남 틱톡샵에서의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고 기록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각종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과 적극적 소통에 집중해 온 위시컴퍼니는,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일즈를 연결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디어,클레어스는 올해 베트남 현지 모델 선정 등 본격적인 브랜드 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K뷰티 브랜드를 넘어 현지 탑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시컴퍼니는 지난 1월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의 정부 지원 사업 참여 기업 전체 중 우수 셀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성과를 내오고 있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위시컴퍼니의 이번 성과는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과 성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09:45안희정

어셈블리 APAC, 비콥 인증™ 획득

스태그웰(NASDAQ: STGW) 에이전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약속 확대 홍콩, 2025년 2월 4일 /PRNewswire/ -- 지속가능한 혁신에 도전하는 선도적인 미디어 에이전시인 어셈블리 APAC(Assembly APAC)이 오늘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요한 성과는 수익과 목적의 균형을 추구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행사하려는 어셈블리 APAC의 헌신을 잘 보여준다. 글로벌 조직의 일원인 어셈블리는 유럽에서도 비콥™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도, 중동•북아프리카(MENA), 북미에서도 인증을 추진하며 세계적인 대기업들의 책임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비콥 인증™은 비영리 단체인 비랩™(B Lab™)이 기업의 거버넌스, 직원 복지, 지역 사회 참여, 환경 관리 등 주요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평가하여 수여하는 인증이다. 이 인증을 통해 어셈블리 APAC은 전 세계 9천여 개의 비콥™ 인증 기업에 합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헌신하는 기업들의 기준을 설정하는 데 일조하게 됐다. 리처드 브로스길(Richard Brosgill) 어셈블리 APAC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는 어셈블리 DNA의 핵심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며 "이는 성실성, 투명성 및 주변 세계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겠다는 어셈블리의 약속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콥 인증™은 시작에 불과하며, 우리는 공정하고 평등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같은 생각을 가진 목적 지향적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셈블리 APAC은 책임과 투명성에 대한 비랩™의 높은 기준을 초과 달성하며 단 12개월 만에 이 권위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이미 어셈블리에 내재된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을 입증하는 결과다. 비콥 인증™을 향한 이들의 여정은 사람, 지구, 이익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사명에 부합하는 일련의 영향력 있는 이니셔티브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글로벌 환경 발자국 감소를 위한 감축 목표 설정 고객이 미디어 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린 미디어 랩(Clean Media Lab) 출범 파트너스 포 프로그레스(Partners for Progress)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적이고 공정한 근무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소유 구조의 기업에 더 포용적인 기회 제공 가비 세티(Gaby Sethi) 어셈블리 임팩트 글로벌 책임자는 "어셈블리는 항상 목적을 가지고 이끌어 왔으며, 비콥 인증™ 획득은 우리의 가치가 실현되는 방식 중 하나일 뿐"이라며 "우리의 글로벌 사명은 '성장을 촉진하는 변화를 찾는 것'이며, 우리는 성장과 지속 가능성의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셈블리는 인도, 중동•북아프리카 및 북미에서 비콥 인증™을 획득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목적 지향적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일관된 약속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어셈블리는 모든 지역에서 측정 가능한 영향을 보장하는 공유 프레임워크 하에 노력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는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목적을 부여하려는 어셈블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어셈블리 APAC(ASSEMBLY APAC) 소개어셈블리는 데이터, 인재, 기술을 융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글로벌 옴니채널 미디어 에이전시다. 어셈블리는 매력적인 브랜드 내러티브와 포괄적인 글로벌 미디어 역량을 결합하는 전체론적 접근 방식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의미 있는 상당한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어낸다. 어셈블리의 모든 이니셔티브는 독자적 운영 시스템인 STAGE를 기반으로 하며, 전 세계 35개 사무소에 걸쳐 23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 팀이 실행한다. 목적 지향적인 행동에 전념하는 어셈블리는 에이전시 업계에서 사회적 및 환경적 영향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혁신을 위해 설계된 챌린저 네트워크인 스태그웰(Stagwell)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서 어셈블리는 새로운 우수성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assembly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랩™(B LAB™) 소개비랩™은 모든 사람, 지역 사회 및 지구에 도움이 되도록 글로벌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다. 경제 시스템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비랩™은 비즈니스를 위한 기준, 정책, 도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비콥™(B Corp™)을 통해 기업을 인증한다. 현재까지 비콥™ 커뮤니티에는 103개 국가와 162개 산업에 걸쳐 9천 개 이상의 비콥™ 기업과 85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포함됐다. 또한 30만 개 이상의 기업이 비 영향 평가(B Impact Assessment) 및 SDG 액션 매니저(SDG Action Manager)를 통해 영향을 관리하고 있다. 비랩™은 이해관계자 거버넌스를 가능하게 하는 50개 이상이 기업 법령이 전 세계적으로 통과되도록 기획 및 주도해 왔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이 운동에 동참하려면 www.bcorporation.net을 방문한다. 미디어 문의 켈빈 리(Kelvin Lee) 마케팅 디렉터, APACkelvin.lee@assemblyglobal.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30305/assembly_logo.jpg?p=medium600

2025.02.04 20:10글로벌뉴스

LG생활건강, 4Q 영업익 전년比 20.7%↓..."일회성 비용 탓"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7% 줄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6천99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늘어난 6조8천11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줄어든 4천5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7% 늘어난 2천39억원이다. 사업별로는 화장품(Beauty)과 음료(Refreshment)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했고, 생활용품(HDB)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화장품 부문에서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22.1% 늘었다.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줄었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천994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조8천506억원, 영업이익은 1천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8% 증가했다.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 중국 광군제,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일본 큐텐 메가와리 등 해외 주요 온라인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개선됐다. 생활용품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4천995억원,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매출이 늘어났지만, 내수 경기 침체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효율화와 브랜드 및 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연간 매출은 2조1천370억원, 영업이익은 1천32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음료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천110억원, 영업이익은 65.1%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 등 제로 탄산 및 에너지 음료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은 한 자릿수 증가했다. 인력 구조조정 등 사업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조8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천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 감소했다.

2025.02.04 16:19김민아

"딥시크 보안 걱정 NO"…뤼튼, 카톡서 무료 '안전 서비스' 출시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에 대격변을 불러온 딥시크 'R1'을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무제한·무료로 제공한다.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취약성 논란도 전면 차단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 'R1' 모델은 지난달 20일 공개돼 전 세계에 기술·경제적 파장을 일으켰다. 오픈AI의 'o1' 모델 대비 최대 97% 저렴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비용에도 유사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미국과 한국 등에서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해 실리콘밸리 AI 기업들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상황이다. 다만 데이터 보안 문제로 글로벌 규제가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국가정보법 제7조에 따라 사용자 데이터가 언제든 정부에 제공될 위험성이 있으며 다수의 채팅 기록 유출 사고가 주요 이슈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미 이탈리아 정부는 유럽연합 데이터법(GDPR) 위반 의혹으로 딥시크 앱 다운로드를 전면 차단했고 미 해군은 '보안·윤리적 위험'을 이유로 내부 사용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뤼튼은 딥시크 모델을 소비자에게 무료로 공급하면서도 보안 문제를 불식시켰다. 자체 제공 방식이 아닌 별도의 클라우드에 직접 탑재해 운영하는 '안전 서비스'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이용자의 입력 데이터를 특정 국가로 전송하지 않으며 AI 모델의 학습에도 활용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사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뤼튼' 채널을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무료·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뤼튼은 이번 카카오톡 기반 서비스 운영을 통해 성능과 이용자 반응을 분석한 뒤 향후 웹과 앱으로 확대 적용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실제로 서비스가 공개된 당일 반응은 뜨거웠다. 한 국내 AI 전문가는 "뤼튼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며 "카톡 플랫폼에서 딥시크를 안전하게 무료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AI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고성능 AI 모델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며 "딥시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최적의 AI 활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4 15:17조이환

알뜰통신사업자협회 신임 회장에 고명수 스마텔 대표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고명수 스마텔 대표를 협회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삼정호텔 로즈마리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임원 및 회장을 선출했다. 고명수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2월4일까지다. 고 신임회장은 과거 한국화이자,한국얀센 등에서 전문의약품 기획자를 지냈으며, 이후 알뜰폰(MVNO)발전에 기여해왔다.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신임회장은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협회의 역할을 강화해, 알뜰폰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회원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매대가 사후규제 체제로의 전환과 전파사용료 납부 등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알뜰통신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제2의 도약과 함께 알뜰통신 1천만 시대를 넘어 알뜰폰 대중화 시대를 달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2.04 14:13최지연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올해 내 GPU 1만 5천 개 확보"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GPU 3만개를 구입하기로 했던 일정을 4년 정도 앞당겨, 2026년 말이나 늦어도 2027년 초까지 모두 확보하기로 했다. 올해에만 1만 5천개를 구입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추진상황' 대국민 보고를 위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과기정통부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은 '딥시크 등 AI' 현안에 집중됐다. 유 장관은 "챗GPT의 진화와 딥시크 충격 이후 2030년가서 GPU 3만 개를 확보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우선 광주 데이터센터 등에서 미리 쓸 수 있도록 일부를 선 구입한뒤 나중에 국가 차원에서 국가AI슈퍼컴퓨터 센터로 모으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국내에서도 딥시크와 유사한 모델을 갖고 있는 기업이 10개 정도 된다. 다만 떨어지는 정확도는 개선하면 될 것"이라며 "올해 내 1만 5천개를 모두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슈퍼컴퓨터 6호기를 도입하며 GPU 8천80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의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며 이달 내 AI컴퓨팅 인프라 발전전략을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오는 3월에는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AI사업기반 확충의 핵심인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사업 설명회를 오는 7일 개최한다. 오는 28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기관 등에 공모지침서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이달 말에는 ▲AI컴퓨팅 인프라 확충 ▲데이터센터 규제개선 등을 포함하는 'AI컴퓨팅 인프라 발전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핵심 전략기술 신속 확보를 위한 집중 지원도 이루어진다. 당장 이날 오후 '1조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을 위해 전담은행 및 펀드 운용사와 양해각서(MOU) 교환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우선 2천500억 원 이상으로 민간펀드를 조성, 12대 국가전략기술 혁신기업과 국가R&D 기술사업화 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양자분야 범부처 역량 결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는 3월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켜, 양자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또 같은 달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R&D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게임체인저 분야 최적의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방향도 발표한다. 정부 국제협력R&D 사업을 분석한 뒤 최적의 투자분야와 협력파트너를 모색하는 '글로벌R&D 2.0 전략'도 이달 내 마련한다.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등 통신분야 민생지원에도 나선다. 이달 내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를 위한 관련 고시 개정을 행정예고한다. 3월엔 국민의 합리적 통신 요금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최적요금제 고지제도' 도입을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채널 커머스방송 제도화를 위해 케이블TV와 홈쇼핑 등 이해관계자 협의(2월)와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스미싱 발송을 사전차단하는 엑스레이(X-Ray)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엑스레이 시스템은 이용자가 문자 중계사/재판매사에 대량문자 발송을 요청하면, 문자 내용에 스미싱URL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으로 범부처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 R&D 시스템 개선을 위해 가칭 '국가R&D 기술사업화 전략'을 오는 3월 내 발표한다. 이외에 이공계 대학원생들을 위한 연구생활 장려금 사업 공모를 2월부터 개시한다. 또 출연연 자율성, 투명·윤리경영을 위한 규정 개정도 이달 내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유상임 장관은 “엄중한 정국상황에서 어려운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경제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 핵심과제들이 국민의 삶과 산업현장에서 체감되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4 12:37박희범

딜라이브-뉴 아이디, FAST채널 서비스 '디바(DIVA)' 고도화

딜라이브가 FAST 서비스/솔루션 기업 뉴 아이디와 협력해 자사 FAST채널 서비스 '디바(DIVA)'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디바(DIVA)는 지난 2023년 4월 국내유일 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FAST채널 서비스로 그동안 지역밀착형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보강하면서 FAST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딜라이브는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채널 즐겨찾기 기능, 장르 구분 기능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하고, 뉴 아이디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UI/UX를 적용했다. 또한 뉴 아이디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해외 프리미엄 FAST채널을 공급받아 올해 하반기까지 50개 채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뉴 아이디의 콘텐츠 업로드, 일정 관리, 광고삽입,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 '플레이아웃 플러스(Playout+)와 글로벌 광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광고 운영 솔루션 '디맨드 플러스(Demand+) 등 한층 강화된 서비스도 탑재했다. 딜라이브 “이번 고도화 작업은 딜라이브 FAST 채널 서비스가 한 층 높아진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양사의 굳건한 협력의 결과물들이 우리나라 FAST채널 생태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2:21최지연

SBA, 성실한 서울 스타트업 찾아가 치킨 쏜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서울 스타트업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식 릴레이 캠페인 '치킨런' 챌린지를 2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치킨런 챌린지는 '서울 스타트업의 소소한 사연을 잇다'는 주제로 스타트업이 서로 릴레이로 지목하며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목된 스타트업들은 SBA 임직원이 직접 찾아가 치킨을 배달하며 스타트업의 사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대표 인터뷰를 통해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듣고, 축하와 응원 및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SBA와 서울시에 바라는 점'을 듣고, 다음번 간식을 배달받을 또 다른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각각 콘텐츠로 제작돼 2월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스바TV' 등 SBA의 여러 SNS 채널을 통해 정기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타트업들 간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로서 발돋움 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의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직접 'SBA와 서울시에 바라는 점'을 청취해 서울시정 목표인 '규제개혁' 정책을 실행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치킨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 및 소기업(50인 미만)은 축하/응원/격려 등 특별한 사연을 담아 이달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스바TV), 인스타그램(스바씨) 등 진흥원 공식 SNS 채널 등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SBA 유튜브(스바TV) 채널을 구독하고 치킨런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 시 기업 대표 혹은 임원진의 현장 인터뷰가 진행되므로 사전에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치킨런 제1호 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SBA 임직원이 치킨을 배달 할 예정이며(최대 10마리), 이와 별개로 신청기업 중 10개사를 무작위 추첨해 각 기업에 치킨 1마리(쿠폰)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치킨런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노력하는 스타트업을 만나 격려하고 응원하는 한편, 스타트업의 기업경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1:20백봉삼

SK브로드밴드, SPOTV 실시간 방송에 'UHD'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실시간 방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UHD 초고화질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부터 스포츠 채널 SPOTV를 기존 풀HD 화질(1920 x 1080)에서 UHD 초고화질(3840 x 2160)로 서비스한다. UHD는 풀HD 화질보다 4배 선명한 초고화질 디지털 포맷이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특정 빅이벤트 때 방송사들이 직접 UHD로 송출한 적은 있었지만, 풀HD로 송출되는 실시간 방송에 UHD 업스케일링(해상도가 낮은 저화질 영상을 높은 해상도로 보정해 출력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은 IPTV 업계 처음이다. 이번 SPOTV 채널의 초고화질 개선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텔레콤의 '슈퍼노바' 솔루션을 바탕으로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슈퍼노바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영상, 이미지 혹은 음원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의 품질을 직접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본부장은 "AI 기술력을 활용해 IPTV 사업자 중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 UHD 초고화질 개선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향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0:39최지연

"MZ 생각 담다"...LG이노텍,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개최

LG이노텍이 대학생 대상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LG이노텍 브랜드를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1980~2000년대 출생)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LG이노텍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ENABLE THE NEXT(고객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실현)'와 브랜드 슬로건 '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라는 새 비전과 함께, 비전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나타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슬로건을 공개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선택한 주제에 대한 15~59초 이내의 '숏폼(Shortform)'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숏폼' 동영상은 모바일 세로보기에 최적화한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로 활용하며, MZ세대 선호도가 높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16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LG이노텍 뉴스룸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출품 영상과 함께 이메일(lgitpr@lginnotek.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4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되며 총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LG이노텍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LG이노텍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공식 유튜브 채널 'LG이노텍'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브랜드 필름, 회사소개 영상뿐 아니라 제품·기술, 채용, 조직문화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025.02.04 09:26이나리

CJ올리브영, 미국 법인 설립…1호점 출점 준비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을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고 국내에서 'K뷰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뷰티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올리브영은 상품소싱, 마케팅, 물류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 현지화를 적극 추진, 글로벌몰 역량을 강화한다.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추진한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K뷰티 상품을 직구(해외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 연령대가 낮고 이커머스에 친숙한 북미권에서 특히 반응이 좋아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의 상당 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현지 고객 대상 최적의 사용자 환경(UX/UI)과 결제수단, 상품 정보 노출 방식 등을 갖춰 현지화된 K뷰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몰의 현지 데이터와 니즈를 분석해 현지 고객이 원하는 K뷰티 상품을 소싱, 상품 큐레이션을 고도화하고 마케팅도 강화해 K뷰티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여러 후보 부지를 두고 검토 중이다. 글로벌몰을 통해 누적된 현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국내 옴니채널 성공 공식과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매장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물류 안정성과 배송 만족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글로벌몰과 올리브영 한국 본사 시스템을 연동해 재고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향후에는 CJ대한통운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올리브영의 핵심 파트너인 중소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지속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뷰티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성장 부스터'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08:51안희정

'갤럭시S25' 국내 사전 판매 130만대...S시리즈 중 '최다'

삼성전자의 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S24 시리즈 였으며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전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다 사전 판매 제품은 2019년 갤럭시 노트10으로 11일간 138만대를 기록했다. 이번 사전 판매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이 4일인 점을 감안해 11일동안 운영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S25 울트라 52%, 갤럭시S25 26%, 갤럭시S25+ 22%이다. 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인기가 높았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의 인기 색상은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제트블랙과 블루블랙의 인기가 높았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사전 판매 기간에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512GB 모델을 받게 되고,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까지 가입한 고객은 1년뒤 기기 반납시 512GB 모델의 기준가 50%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시 가입이 가능하며,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액세서리 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한층 더 발전한 직관적인 갤럭시 AI와 더 강력해진 성능을 비롯해, 특히 '갤럭시 AI 대중화'를 위해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한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진화한 개인화된 모바일 AI와 역대급 성능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뛰어난 성능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촬영 경험을 지원하며, 촬영한 영상속의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편집할 수 있는 'AI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2월 7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2025.02.04 08:28이나리

인포빕, NTT컴 온라인과 함께 일본에서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제공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2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인포빕(Infobip)이 NTT컴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NTT Com Online Marketing Solutions Corpora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NTT의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NTT CPaaS 일본 출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에 신뢰할 수 있는 SMS 및 음성 서비스와 일본 시장에 맞춰 현지화된 CPaaS(Communication Platform as a Service) 기술을 통합한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 니즈가 진화함에 따라 기업과 브랜드는 점점 더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커뮤니케이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일본 최대 SMS 제공업체인 NTT 그룹의 SMS 및 음성 서비스 품질과 입포빕의 시장 선도 CPaaS 기술을 결합해 최첨단 노코드 옴니채널 솔루션 및 고객 참여 솔루션 Moments, 그리고 생성형 AI 플랫폼 AI Hub를 제공한다. NTT와의 협력을 통해 인포빕은 일본 시장에 현지화된 공동 CPaaS 플랫폼을 지원하며, 일본어 서비스 및 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기존 비즈니스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되어 NTT콤온라인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SMS 사용 사례 및 음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webRTC, 실시간 채팅, 국제 SMS 및 음성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채널도 일본 시장에 추가될 예정이다. 인포빕은 가트너(Gartner), 메트리지(Metrigy)와 같은 분석 기관으로부터 글로벌 CPaaS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플(Apple), 메타(Meta), 어도비(Adobe)와 같은 다국적 기업뿐만 아니라 우버(Uber)와 같은 혁신적인 성장 기업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NTT컴 온라인의 사장인 츠카모토 요시에(Yoshie Tsukamoto) 최고경영자는 "인포빕과 협력해 NTT CPaaS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인포빕의 기술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다. NTT CPaaS는 세 가지 최상의 서비스 계층을 기반으로 구축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NTT컴 온라인이 제공하는 높은 신뢰도의 SMS 및 음성 솔루션, 세계적 수준의 인포빕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기술, 일본 시장 내 NTT컴 온라인이 보유한 광범위한 솔루션 및 지원 전문성이 그것이다. 우리는 NTT CPaaS를 통해 최종 사용자와의 원활한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빕의 실비오 쿠틱(Silvio Kutić) CEO는 "NTT컴 온라인과 함께 일본에 혁신적인 CPaaS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기업이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연결된 세상에서 진화하는 커뮤니케이션 요구에 적응하는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TT와 긴밀히 협력해 커뮤니케이션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기업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구축하고 혁신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2.03 20:10글로벌뉴스

'클라우드-통합보안서비스-글로벌'로 수산아이앤티 2.0 시대 연다

“기존 경계 기반 보안 모델에서 나아가 클라우드 보안과 통합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수산아이앤티가 네트워크를 넘어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와 통합 보안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또, 올해를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았다. 2024년 1월 취임한 정은아 대표는 지난 한해 수산아이앤티의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면서 '클라우드-통합보안서비스-글로벌'을 3대 키워드로 잡았다. 정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로스쿨 석사, 서울대 MBA를 마친 후 2008년 9월부터 수산중공업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2010년 5월 수산아이앤티에 합류해 경영기획실 전무이사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며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했다. “국내 시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환경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복잡한 인프라 환경을 노린 사이버 위협은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은 단일 시스템 방어에서 통합적인 보안 체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많은 기업과 기관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과정에서 기존보다 더 많은 데이터 유출과 접근 관리 이슈, 네트워크 보안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 독보적인 트래픽 분석 기술력을 클라우드까지 확장 수산아이앤티는 트래픽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한 네트워크 전문 보안기업이다. 유해 정보 사이트를 차단하고 안전한 접속을 제공하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수산아이앤티는 인터넷의 암호화된 SSL 트래픽을 복호화해 가시성을 확보하는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SSL 가시성 솔루션 'ePrism SSL VA'는 누적 고객사가 1600여곳에 달한다. 2024년에만 300여건을 수주했다. 대표적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대전, 광주, 공주, 대구)에 모두 수산아이앤티의 SSL 가시성 솔루션 'ePrism SSL VA'이 들어갔다. 정 대표는 공공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국가 보안의 상징적인 곳에 수산아이앤티의 제품이 선택된 만큼 그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수산아이앤티는 트래픽 분석 기술을 클라우드까지 확장한다. 정 대표는 “변화하는 인프라 환경에 맞춰 지난 3년간 클라우드 보안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면서 “SSL암복호화 기능을 클라우드 네이티브화해 플랫폼화하고 그 위에 보안 기능을 쌓는 형식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국내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와 아마존에 수산아이앤티 제품이 등록됐다. 그는 “기존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형태로 전환(SaaS)한 것은 물론이고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아키텍쳐(ZTNA)를 적용했다”면서 “SaaS를 통제하는 보안 게이트웨이 'eWalker SSG' 개발도 완료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eWalker SSG는 SSL 가시성 기능과 유해사이트 차단, NDLP의 필수 기능을 합친 통합형 보안 솔루션이다. SaaS에 접근 시 사용자 인증 기능과 사이트 허용 및 차단 등 사용자에 따른 권한 부여로 서비스 로깅 및 차단을 한다. 생성형 AI 등 신기술의 안전한 활용도 가능하여 공공기관 업무 환경 개선이 가능하다. ■ 클라우드와 글로벌 확장에 '포커스' 정 대표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발표로 공공과 기업의 인터넷, AI, 클라우드 등 허용범위가 넓어졌다”면서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제어, 데이터 유출 방지 솔루션 등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산아이앤티는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 대표는 “1월 독일 네옥스 네트워크(NEOX NETWORKS)와 주문자개발제품(ODM)을 계약하는 등 유럽과 중동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면서 “유럽에서 요청한 기술을 개발했고 안전성을 인정받아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공공기관 중 보안운영센터(SOC)를 설립하는 곳이 많아 SSL 암복호화 장비 수출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수산아이앤티는 올해 새로운 통합 보안서비스 영역도 진출 예정이다. 고객의 보안 관리 부담을 줄이고 위협 탐지와 분석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2025.02.03 17:07김인순

AWS, '딥시크-R1' 제공…가성비 AI 활용 확장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새 모델 'R1' 출시로 AI 생태계에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R1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AWS는 딥시크-R1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딥시크-V3(DeepSeek-V3)를 출시한 이후 올해 1월 20일 딥시크-R1(DeepSeek-R1), 딥시크-R1-제로(DeepSeek-R1-Zero), 딥시크-R1-디스틸(DeepSeek-R1-Distill)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비전 기반 야누스-프로 7B(Janus-Pro 7B) 모델을 추가했다. 딥시크는 해당 모델들이 기존 대비 90~95% 비용 절감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강화 학습 기법을 적용해 우수한 추론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AWS는 고객들이 딥시크-R1모델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베드록에서는 딥시크-R1을 API를 통해 사전 학습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를 통해 맞춤형 학습과 배포가 가능하다. 또 AWS 트레이니움과 AWS 인퍼런시아를 활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더욱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딥시크-R1모델은 현재 AWS에서 네 가지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다.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모델 카탈로그에서 딥시크-R1을 검색해 손쉽게 배포할 수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머신러닝 허브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배포와 활용이 가능하다. 또 아마존 베드록 커스텀 모델 임포트를 활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맞춤형 모델로 가져와 활용할 수 있다. AWS EC2 Trn1 인스턴스(AWS EC2 Trn1 Instance)를 사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AWS 트레이니움과 AWS 인퍼런시아 기반 인프라에서 최적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실행할 수 있다. AWS는 "딥시크-R1 모델을 통해 고객들이 AI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3 16:38김미정

매쉬업벤처스, '캐시모어'에 시드 투자

오프라인 매장 캐시백 앱 캐시모어 운영사 브릿지웍스가 매쉬업벤처스·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캐시모어는 소비자의 매장 방문 이력과 이동 동선, 소비 내역 등을 분석해 맞춤형 할인을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거나 평소 이동 동선이 아닌 매장을 방문할 경우 최대 30%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장 신규 방문 및 매출을 유도한다. 캐시모어는 실제 방문 가능성이 높은 잠재 방문자를 선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할인 쿠폰 대비 자영업자들의 마케팅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들이 그간 측정하기 어려웠던 결과당 마케팅 비용을 방문자 단위로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시모어는 지난해 10월 앱 서비스 출시 후 서울 지역 제휴 카페 및 음식점 100개를 넘어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팀의 실행력과 오프라인 매장 마케팅 분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서비스 출시 약 2개월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박태훈 브릿지웍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제휴 매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카페 중심의 서비스를 연내 음식점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2026년부터는 마트, 편의점, 주유소 등 일상 소비의 전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쉬업벤처스 이승국 그로스파트너는 "신규 방문자 유치와 매출 증대는 개인 매장부터 프랜차이즈, 대형 브랜드까지 모든 오프라인 사업자가 직면한 과제"라면서 "캐시모어의 성과 기반 마케팅 솔루션이 한국의 오프라인 리테일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3 15:09조수민

산업부, 美 '캐나다·멕시코' 관세 인상 영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미국 신(新)정부의 캐나다, 멕시코, 중국 대상 관세 조치 내용과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부내 TF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에 25%(캐나다산 에너지 제품에 대해서는 10%),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이번 회의가 마련됐다. 인상된 관세는 오는 4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관세 인상에 따라 특히 현지에서 공장을 다수 운영하고 중국산 부품 수급 비중이 상당한 배터리, 자동차 업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의에서 정인교 본부장은 “미국 신정부가 미국 우선주의 정책하에 각종 행정조치를 빠르게 발표하고 있으며 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역량을 결집하여 이에 효율적,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 통상·에너지 주요 행정조치에 대해 부내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시나리오별로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산업부는 앞으로도 신속하게 미국의 관세 등 정책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 관련 업계의 우려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함께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유사한 상황에 놓인 주요국들의 동향도 파악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가용한 모든 협력 채널을 활용해 미국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2025.02.03 15:00김윤희

카카오페이지, 2월 웹소설 초신작 프로젝트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2월 '초신작 프로젝트'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 '이린비' 작가의 '적국의 왕자를 기사로 들이면'과 '은밀히' 작가의 '전설급 네크로맨서의 2회차' 2편이다. 카카오페이지 공개 후 각각 로맨스 판타지와 판타지 장르에서 1위를 기록했던 흥행작 집필 작가들이다.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는 매달 엄선된 신작 웹소설 2편을 이용자 열람 이벤트와 함께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초신작 프로젝트' 작품은 지난 31일 정식 공개된 '이린비'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적국의 왕자를 기사로 들이면'이다. 카카오엔터 측은 작가의 전작이 '빙의자를 위한 특혜(이하 빙위특)'로 이미 팬덤이 형성된 흥행작이기에 이번에도 높은 관심이 모인다고 설명했다. '빙위특'은 카카오페이지 밀리언 페이지 달성,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한 웹소설이다. 노블코믹스로 탄생한 동명의 웹툰 역시 조회수 4천만 회를 넘으며 인기리 연재 중에 있다. 이번 신작은 잔악한 황제를 죽이고 황위에 오르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미래를 준비하던 주인공이 우연히 전쟁 포로로 붙잡혀온 첫사랑을 만나며 펼쳐지는 일을 그린다. 황실로부터 본인의 목표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마음 모두를 숨겨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를 전략적으로 타개하는 과정이 밀도 있게 펼쳐진다. 여기에 남몰래 서로를 위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키워가는 두 주인공의 사랑이 더욱 긴장감 있게 다가오며 로맨스 서사를 좋아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31일 정식 공개된 두 번째 초신작 '전설급 네크로맨서의 2회차'는 카카오페이지서 다수의 인기 판타지물을 집필한 '은밀히' 작가의 게임 판타지 신작이다. 작가는 누적 조회수 2천800만 회 '마법학교 앞점멸 천재가 되었다'로 공개 직후 판타지 장르 1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천재 게이머, 영웅명가에 환생하다', '레벨1부터 시작하는 드래곤 라이프' 등 다채로운 판타지 작품을 집필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 측은 판타지 장르 중에서도 특히 게임 판타지 장르에 특출난 작가답게 이번 신작도 신선한 세계관 설정은 물론 마치 게임 속 한 장면이 펼쳐지듯 실감나는 연출, 서사적 박진감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가상현실 게임과 현실이 동기화돼, 이계 괴수가 침략해오고 레벨과 랭크가 신분이 된 혼란스러운 세계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수준급의 실력을 지닌 주인공 '연서준'은 인류의 마지막 순간 13년 전으로 회귀한다. 그는 유일하게 이 세계의 변화를 미리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본인의 게임 능력치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인류 구원의 가능성을 꽃피우기 시작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2월 '초신작' 작품 공개 기념으로 두 작품을 감상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의 캐시 뽑기권을 제공하는 '초신작 아카이빙'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외에도 오는 5일에서 14일까지 '카카페 소설 클럽' 이벤트를 통해 초신작 작품 등이 포함된 여섯 작품을 감상한 이용자들에게 최대 5천원의 캐시 뽑기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5.02.03 13:47조수민

코빗 리서치센터, 시장조성자 제도 도입 필요성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시장조성자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다룬 보고서 'Market Maker, 시장 유동성의 열쇠'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시장조성자의 개념과 전통금융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가상자산 시장에서 이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를 짚었다. 특히, 국내 시장이 직면한 법적 한계를 진단하고, 시장조성자 제도 도입의 시급성과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제안했다. 시장조성자는 특정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 양방향의 적절한 호가를 제시하며 시장 유동성을 높이는 참여자다. 자본시장에서 시장 유동성 공급, 가격 변동성 완화, 공정한 가격 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윈터뮤트, GSR 등의 시장조성자 업체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주요 해외 거래소들이 유동성이 낮은 거래쌍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유동성 관리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조성자 도입을 통해 전통금융 시장 수준의 유동성 및 효율성을 갖추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시장 성숙도 제고와 투자 환경 개선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코빗 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시장조성자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규제 공백은 합법적인 시장조성자 활동조차도 시세 조종으로 오해받을 우려가 크며, 이는 시장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국내 거래소와 참여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금융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시장조성자를 도입하고,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적합한 법률과 제도를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조성자와 시세 조종 간의 명확한 구분과 가상자산사업자의 등록 요건 및 역할 정의를 통해 시장의 공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 센터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과 공정성을 위해 가상자산사업자 등록 요건과 시장조성자의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기존 자본시장법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규제 개선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제도적 기반은 시장의 유동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3 13:40김한준

고객 아파트 문앞까지…배달로봇, 승강기 호출도 척척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로봇이 음식을 배달한다. 인근 상가에서 물품을 수령하고 주문한 세대 현관 앞까지 가져다준다.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는 최근 삼성물산과 협력해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단지 내에서 '도어 투 도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됐다. "15분 만에 현관 앞으로…1300세대 누구나 이용" 기자는 로봇배달이 운영되고 있는 래미안 리더스원 현장을 방문해 서비스 방식과 주민들의 반응을 살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도착하자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 로봇 2대가 눈에 띄었다. 로봇은 기본적으로 후문과 단지 내 카페에 각각 1대씩 대기하고 있었다. 단지 밖 상가에서도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후문에 기체를 배치했다는 게 뉴빌리티 측 설명이다. 뉴빌리티 자율주행로봇 '뉴비'는 입주민이 아파트 인근 상가에 음식을 주문하면 이를 1천300여 세대의 각 현관문 앞까지 배달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나 놀이터로도 도착지를 설정할 수 있었다. 주민들이 공용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스카이라운지에 음료를 배달시켜봤다. 카카오톡 내 전용 채널에서 근처 식당 12곳에 주문할 수 있었다. 주문이 접수되자 로봇이 곧장 인근 카페로 음식을 수령하러 출발했다. 카페 종업원이 로봇에 음식을 적재하면 카카오톡 메신저로 배달 출발 안내가 전송된다. 곧이어 미리 설정한 도착지에 로봇이 도착하면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배달 시간은 주문부터 음식을 수령하기까지 약 15분이 소요됐다. 다만 로봇이 물품을 자동 하차시키는 기능은 없어서, 로봇이 도착하면 주문자가 음식을 직접 꺼내줘야 하는 점은 아직 한계다. 주목할 점은 승강기와의 연동이다. 로봇이 층간 이동을 위해 승강기 앞에 서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로봇이 타는 동안 승강장 문이 열린 상태로 유지되고, 탑승한 이후에는 가야 할 층수가 저절로 입력된다. 로봇이 타고 있는 동안에도 다른 이용객들이 4~5명 정도 함께 승강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복잡한 상가와 달리 엘리베이터 혼잡도가 그리 높지 않아 로봇의 이동이 비교적 원활했다. "배송 이용률 3배 증가…정식 도입 협의 중" 뉴빌리티는 지난해 6월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에서 아파트 1층 출입문 앞까지 배달하는 실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실내 배송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뉴빌리티는 위성항법체계(GPS)나 라이다 없이 실내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구현했다.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멀티카메라 기반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V-SLAM) 맵핑, 센서 퓨전, 인공지능(AI)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했다. 로봇 배송 이용률은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입주민들은 현관문 앞에서 직접 배달 물품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단지 내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이용률 증가로 운영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 중인 로봇을 본 주민 A씨는 “아이들이나 강아지가 갑자기 튀어나와도 로봇이 잘 멈춘다”며 “현관 앞까지 무인으로 배달이 되는 것도 안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뉴빌리티 측은 “입주민 호응이 좋아 정식 도입을 위해 아파트 측과 협의 중에 있다”며 “주택과 빌딩 등 공간 내 사용자에게 다양한 로봇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3 13:2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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