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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노트북 인증 프로그램 '이보', 6세대 기준 공개

인텔은 4일 코어 울트라 200V(시리즈2, 루나레이크) 출시에 맞춰 노트북 인증 프로그램 '이보'(EVO) 기준을 한층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보'는 2019년부터 인텔이 노트북 이용 경험 향상을 목적으로 주요 PC 제조사, 부품 제조사와 함께 진행하는 공동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이다. 제품에 부착된 이보 뱃지는 해당 제품이 화면 밝기, 배터리 작동 시간, 반응 속도, 성능 등 인텔이 제시한 기준을 만족했음을 의미한다.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출시 시점에 맞춰 적용되는 6세대 기준은 발열을 최소화하고 소음은 줄이면서 최적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됐다. 6세대 기준은 인텔 BE200 네트워크 어댑터로 구현되는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 5.4 지원, 썬더볼트4를 필수 조건으로 삼았다. 썬더볼트 케이블로 연결된 두 기기간 파일 전송과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썬더볼트 쉐어도 지원해야 한다. 이용자가 화면에서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PC를 잠그는 기능이 기본 탑재돼야 하며 잠자기 상태에서 복귀하는 시간은 1.5초 미만이어야 한다. 풀HD(1920×1080 화소)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노트북 기준 최소 작동 시간은 11시간이며 일부 제품에서는 최대 20시간 동영상 재생을 요구한다. 또 30분 충전시 최소 4시간 30분 이상 작동해야 한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기반 대부분의 노트북은 인텔과 제조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설계하고 검증 과정을 거친 '인텔 이보 에디션' 노트북이며 최고의 AI PC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오는 4분기까지 코어 울트라 200V 탑재 노트북을 공급 예정이다. 원격 관리, 악성코드 방어 등 기업용 요구항을 충족하는 v프로 플랫폼 기반 기업용 제품은 내년 출시된다.

2024.09.04 04:58권봉석

하나의 카드로 연결되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잠보(Jambo)' 출시

- 모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하나의 'Present Card'로 관계를 넓혀가는 서비스 - '팔로워', '좋아요' 수가 아닌 개인의 '생각'을 연결, 같은 관심사 가진 사람들과 대화 가능 - 소수의 셀러브리티를 위한 상위 노출 알고리즘 대신 모두에게 평등한 노출 원칙 적용 서울 2024년 9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하나의 카드로 누구나 평등하게 연결되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Jambo'가 출시됐다. (https://link.jambo.club/) Jambo service image 'Jambo'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하나의 'Present Card'로 생각을 기록하고 관계를 넓혀가는 서비스다. 지금까지의 SNS가 지향했던 '팔로워', '좋아요' 수가 아닌 개인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사용자에게 기록하는 공간을 평등하게 제공하고, 검색∙추천∙연결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Present Card'는 기록의 공간이다. 'Talk & Listen', 'News & Buzz', 'Dating & Love' 등 카테고리를 선택해 글 또는 사진으로 'Present Card'를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Home'의 피드에는 가장 최근에 올린 카드 하나만 노출된다는 것이다. 키워드를 태그하여 여러 개의 게시물을 피드에 띄우며 상위 노출 알고리즘을 만들어가는 기존의 소셜 미디어와 가장 차별되는 점이다. 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단 하나의 카드만 피드에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시점의 개인이 갖고 있는 관심사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Present Card'는 사용자 간 검색의 대상이자, 추천의 기본 정보가 된다. 사용자들은 'Present Card'로 현재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상대를 찾고 대화할 수 있다. 피드에 있는 카드 중 관심이 있는 주제를 발견하거나 검색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상대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여름 휴가'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시점에 피드에 노출되어 있는 '여름 휴가' 관련 카드를 찾을 수 있다. 'Nearby'에서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변 사람들의 'Present Card'를 살펴보고 관계를 연결할 수도 있다. 발견한 사람과 대화를 이어가고 싶다면 'Connect'를 선택해 코멘트를 남길 수 있다. 상대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상대의 마이페이지에 방문해 국적과 지역, 사용자와의 물리적 거리, 그리고 상대가 지금까지 남겨온 카드를 볼 수 있다. 대화를 원한다면 프로필 사진 하단의 'Connect'를 선택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상대가 수락하면 연결이 이뤄진다. 다른 사람이 사용자의 카드를 보거나 마이페이지에 들어오면 'Visitor'로 흔적이 남게 해 일종의 시선 교환이 이뤄졌음을 알려준다. 'Jambo'는 프로필 사진에 사용할 수 있는 24개의 캐릭터 이미지도 제공한다. 직접 찍은 사진을 불러오거나 마음에 드는 Jambo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Jambo'는 애플 앱스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10월경 출시 예정이다. Jambo 팀은 "인터넷은 평등한 공간이지만 어느 순간 SNS는 소수의 셀러브리티가 주목 받는 공간이 되었다"며, "Jambo는 모두가 평등하게 'Present Card'를 기반으로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SNS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link.jambo.club/) [끝] 문의: contact@jambo.club

2024.09.04 00:10글로벌뉴스

핵융합연, (주)하늘엔지니어링과 ITER 부품 공급 계약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진공용기 포트 실링 플랜지' 제작업체로 ㈜하늘엔지니어링(대표 홍창덕)을 선정하고 3일 핵융합연 본관동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오영국 원장, 정기정 ITER한국사업단장, ㈜하늘엔지니어링 홍창덕 대표, 이종석 전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ITER 진공용기 포트 실링 플랜지는 우리나라 ITER 조달 품목 중 하나인 '진공용기 포트' 구성품이다. 이 실링 플랜지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핵융합로 진공용기 내부 진공도를 10의 마이너스6 파스칼(Pa) 이하의 초고진공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주요 품목이다. 진공용기에는 실험에 필요한 진단 및 가열·냉각·연료 주입 시스템 등을 부착하는 40여 개의 포트가 있다. 이 포트와 외부 시스템의 경계에서 연료 등의 누설을 방지하는 부품이 바로 '실링 플랜지'이다. 정기정 ITER 사업단장은 "실링 플랜지는 장치의 전체적인 성능과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설계와 제작에 높은 정밀도 및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늘엔지니어링은 2029년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ITER 포트 실링 플랜지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ITER 진공용기 지지구조물 및 포트 실링 등 ITER 조달 품목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경험이 있다. 오영국 원장은 “KSTAR와 ITER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우리나라 산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체들이 우수한 핵융합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6:00박희범

"폭염, 홍수 등 기후변화 막을 발명가가 꿈"

"장래희망은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발명가가 되는 것입니다. 요즘 폭염, 한파, 홍수 등 자연재난이 많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경북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군이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 대에서 내놓은 당찬 포부다. 전국학생과학별명품경진대회에서 중학생이 대상인 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 이 대회를 주관한 국립중앙과학관 측 설명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지난해엔 지진이나 차량 급발진 등 재난재해 관련 아이템이 많이 출품됐는데, 올해는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며 "출품자들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를 책임진 이춘식 한국기술교육학회장(경인교육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1천589명의 학생이 참가해 3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며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엄정히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와의 질의 응답에서 김태형 군은 "받은 상금 800만원 중 799만원은 상용화를 할 수 있는 연구 금액으로, 나머지 1만원은 저를 위해 과자 하나 사먹고 싶다"고 언급했다. 김태형 군은 국자로 국물위에 뜨는 기름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출품했다. 우리나라 전통 술잔 중 잔을 가득 채우면 오히려 술잔이 비게 되는 사이펀 원리가 적용된 계영배 구조를 응용했다. 국자에 기름과 국물을 함께 담아도 기름만 쉽게 모아 따라내도록 만들었다. 김태형 군은 "작은 국자로 2분에 150㎖의 기름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당가에 당장 적용해도 될 만큼 실용성이 돋보인다는 것이 주위 반응이다. 이어 국무총리상을 받은 세종 한솔고등학교 2학년 김예원 양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패러데이&렌츠의 법칙을 활용한 접이식 온/오프 카드 - 삑!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를 출품했다. 이 아이디어는 평소 여러 장의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는데, 버스 등을 타면 여러 장의 카드를 동시에 인식하는 불편에서 시작됐다. "자기장을 막는 차폐필름을 적용해서 카드를 접는 방향에 따라 카드의 온-오프 여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접는 방향에 따라 RFID의 기능을 온-오프할 수 있기에 카드 중복 인식 문제를 해결하고, 지갑에서 차지하는 면적도 줄일 수 있습니다." 김예원 양은 "이공계에 관심이 많고, IT 쪽에서 석·박사 학위를 한 뒤 IT 관련 기업을 창업해서 대한민국을 IT 패권국으로 만들고 싶다"며 장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외에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부처 장관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과학문화탐방(11월 예정)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전시한다.

2024.09.03 15:27박희범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 "카이아 목표는 '아시아 1등' 메인넷"

지난 8월 29일 정식 출시된 카이아 메인넷이 '아시아 No.1' 블록체인 메인넷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두 메인넷이 하나로 합쳐진 카이아 메인넷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실제 사용처 확대와 이를 통한 영향력을 증대를 목표로 한다. 서울 성수동에서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인 카이아 스퀘어 라운지 2024 현장에서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을 만나 이번 프로젝트의 준비 과정, 향후 전략, 그리고 목표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서상민 의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인넷으로 카이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자신감의 중심에는 통해 일본과 중화권, 동남아 지역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진 메신저 '라인'과 협업 계획이 자리한다. 서 의장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블록체인이 되는 것이다. 메신저와 블록체인을 성공적으로 결합해 진정한 어답션을 만들어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확장 전략을 강조하며 "일본, 대만, 태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라인 메신저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이 지역들에서 카이아 메인넷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상민 의장은 카이아 메인넷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미니 디앱과 관련된 계획도 공유했다. 서 의장은 "미니 디앱은 별도 설치할 필요 없이 라인 메신저 내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될 것이다"라며 "우선 미니 디앱은 게임이나 리워드 앱 등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니앱에서 카이아를 이용한 결제나 리워드 제공 등의 기능도 제공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카이아 메인넷의 또 다른 주요 전략은 다양한 프로젝트와 빌더가 참여하는 카이아 웨이브다. 서상민 의장은 "카이아 웨이브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해외 빌더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미 여러 팀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카이아 웨이브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할 것다. 이름 있는 팀들뿐만 아니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카이아 재단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카이아' 코인 상장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서 의장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여러 주요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미 홍콩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라이센스를 획득했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상장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기존 거래되고 있는 클레이 코인의 티커 변경 계획에 대해서는 협의가 진행 중이며 가능한 연내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서상민 의장은 규제와 관련된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며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문제없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부다비에서 가상자산 관련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은 카이아에 대한 기술적 신뢰도와 보안, 그리고 약속에 대한 신뢰도가 검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서상민 의장은 "이제 시작이다. 카이아 메인넷은 앞으로도 많은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것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9.03 15:19김한준

LGU+ "IPTV에 AI 적용...초개인화 시청 경험 제공"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에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초개인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PTV 특화 AI 에이전트인 '미디어 에어전트'를 IPTV에 적용해 초개인화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AIP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챗 에이전트(Chat Agent)',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마케팅 에이전트(Marketing Agent)',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4번째로 선보이는 AI 에이전트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AI큐레이션은 고객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합리적인 월정액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해주는 기능이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추천' 섹션에서만 콘텐츠를 제안했던 기존 개인화 기능과 달리, AI큐레이션은 고객이 콘텐츠를 검색만 해도 즉시 유사 콘텐츠를 제안하는 등 고객 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U+tv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上下)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左右)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 고객의 콘텐츠 탐색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큐레이션의 장점은 콘텐츠 추천 이유를 생성형 AI 기반 고객별 개인화된 문구로 함께 설명해주는 것이다. U+tv 고객은 '좋아하는 감독님이 연출한 영화', '취향이 비슷한 고객이 선택한', '시청한 콘텐츠와 비슷한 장르' 등 콘텐츠 하단의 문구를 통해 추천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방송도 한글 자막을 켜고 시청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AI자막' 기능도 탑재했다. AI가 콘텐츠의 음성 정보를 추출하고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폐쇄형 자막과 비교해 10분여 만에 자막을 자동 생성하기 때문에, 드라마나 다큐 등 방금 끝난 방송의 VOD도 자막과 함께 시청이 가능하다. 화면에 나오는 글자와 자막이 겹치는 경우에는 AI가 자동으로 자막의 위치를 변경해 가독성을 높힌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국내 IPTV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국내 IPTV 최초로 24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익시 음성챗봇'도 선보였다. 고객이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문의하면 AI가 바로 해결,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꾸준히 AI를 적용하며 고객의 IPTV 이용경험을 강화해 오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를 도입해 자체 VOD 콘텐츠를 대상으로 음성검색을 지원하였으며, 2024년 익시 기반의 음성검색 서비스를 적용하면서 검색 범위를 OTT 콘텐츠로 확대했다. 현재 음성을 통한 콘텐츠 탐색이나 TV 제어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체 U+tv 고객의 50%에 달하며, IPTV에서 탐색하고 OTT로 시청하는 고객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박찬승 홈니버스(Homeniverse)그룹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PTV에 AI를 적용, 단순히 고객 불편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을 능동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미디어 이용의 차별화된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나보다 나를 잘 아는 딱 맞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AIP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0:58최지연

캐즘에도 끄덕 없는 에코앤드림...전구체 전문기업 전환 박차

지디넷코리아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핵심 기반 산업을 이끄는 [소부장반디배] 기업 탐방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유망 기업들의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전기차 캐즘(일시적수요둔화) 영향으로 배터리 관련 상당수 업체들이 실적 타격을 입고 있지만,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들도 있다. 에코앤드림이 대표적이다. 에코앤드림은 설립 초기 환경 에너지 촉매 사업에 주력해왔다. 미래 성장 사업으로 전구체 사업을 낙점하고 2008년부터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2014년부터 622전구체와 미드니켈 전구체 등을 양산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결과 에코앤드림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연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청주 본사에서 만난 김태민 에코앤드림 부사장(연구소장)은 연내 흑자전환 목표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태민 부사장은 "1분기는 아쉬운 적자였고, 2분기 손익분기점(BEP)이 나오고 3·4분기에는 이제 흑자전환의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새만금공장이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전구체 관련 연간 매출이 더욱 오를 전망이다. ■ 촉매 기술 기반으로 시작한 '전구체'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 에코앤드림은 2004년 자동차용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및 시스템(매연저감장치)를 개발·제조해 판매하는 환경 에너지 촉매기업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정부의 관련 예산이 줄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그래서 택한 신사업이 바로 '전구체'다. 김태민 부사장은 "촉매 합성 기술과 연구 및 제조에 쓰이는 설비들은 연구 인프라의 80%가 전구체 합성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사성이 높다"며 "공정도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 도약을 위한 신사업으로 이차전지 소재 전구체 연구개발을 2008년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유사성을 토대로 촉매 글로벌 회사들(BASF, 유미코어 등)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인 양극재나 전구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전구체를 대규모로 양산하는 것은 다른 영역"이라며 "전구체는 금속 재료들이 합성과정을 거쳐 하나의 화합물이 되는 화학반응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원하는 전구체 형상대로 대량 생산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다"고 부연했다. 신사업 성과는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상반기 전구체 매출은 약 28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으며, 촉매 매출은 약 169억원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전구체 매출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는 에코앤드림 전구체 사업의 경쟁력은 고객사가 요구하는 형상과 물성에 맞는 전구체를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 전기차 성장으로 시장에서 요구되는 전구체 콘셉트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며 "하이니켈 구조적 안정성 개선을 위해 회분식 공법 제조 기술을 통해 균일한 크기의 입도 분포를 가진 제품을 제조할 수 있으며 입자가 작고 균일한 소입경 및 형상과 물성이 제어된 특수 대입경 전구체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대부분 전구체 기업은 다운스트림에 속하는 밸류체인에 종속돼 있어 전구체 공급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해당 밸류체인 눈치를 볼 수밖에 없으나 에코앤드림은 밸류체인 종속성에 있어서 자유롭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김 부사장은 "여러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는 확장성이 크다"며 "유수의 글로벌 이차전지 업체들과 함께 샘플평가 등 협력을 하며 기술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양극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했다. 김 부사장은 "전략 고객이 없다보니 원하는 곳에 공급할 수 있는데, 양극재까지 하게 되면 전방과 후방 경쟁관계에 돌입해 지금 상황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전구체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전기차 정체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성장세…새만금공장 가동 준비 '한창' 전구체는 양극재 원재료로 전체 배터리 원가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산업적인 중요성이 높다. 미국 정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구체 국산화 요구도 커지면서 에코앤드림은 전구체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1월 유미코어와 5년간 하이니켈 전구체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기존 청주공장만으로는 계약물량을 이행하기 어려워 새만금에 약 4만5천평 규모 부지를 매입하고 전구체 공장 증설을 시작했다. 연말 준공 예정을 목표로 한다. 김 부사장은 "빠른 가동을 위해 인력 수급과 새만금 전구체 램프업 기간 단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주공장과 새만금공장에 들어가는 라인이 같아 청주공장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좀 더 빠르게 램프업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새만금에 투입되는 인력들은 현재 청주공장에서 근무하며 트레이닝 하고 있으며 가을부터 새만금으로 이동해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코앤드림은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대학들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새만금 공장 같은 경우 신규 설비를 도입하고 카페테리아, 탁구장, 헬스장, 북카페 등 휴게 공간과 체력증진 공간을 조성했다. 에코앤드림은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캐즘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캐즘에도 오히려 고객사 요청이 버거운 상황이다. 김 부사장은 "공급사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이제 막 생산을 시작했기 때문에 하나의 공급사를 만족시키기에도 부족한 양이기에 캐즘이 와닿지 않는다"며 "IRA 역시 굉장한 기회로, 오히려 공급일정을 앞당겨달라해서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에코앤드림은 중장기적으로는 새만금 부지 전체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부사장은 "매입한 새만금 부지는 총 10만톤 CAPA 전구체 공장을 증설할 수 있다"며 "2030년 기준 10만5천톤 규모 전구체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CAPA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객사 확보(확정적인 계약)를 전제로 한다"며 "현재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을 통해 샘플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IRA에 따른 전구체 공급 부족과 원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내 대기업들은 배터리 공급망 내제화를 위해 투자 진행하고 있다. 에코앤드림도 IRA 수혜 기업 중 하나다. 다만, 올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IRA 폐지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김 부사장은 "에코앤드림은 순수 한국 자본과 기술을 토대로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다"며 "IRA가 폐지될 확률은 낮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며,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을 기존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약간의 재조정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 차세대 전구체 개발에 집중...미드니켈 양극재용 차별화 에코앤드림은 차세대 전구체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기존 하이니켈 전구체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니켈 함량이 90% 이상으로 극대화한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용 전구체를 개발 중이다. 김태민 부사장은 "기존 하이니켈 대비 니켈 비중을 50~60%대로 낮추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망간 비중을 높인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용 전구체를 개발하기 위해 차별화된 공정 개발과 제품화를 진행 중"이라며 "고가 코발트를 최소화하거나 사용하지 않는NMx 양극재용 전구체와 상대적으로 고전압 특성을 가지며, 중국 중심 LFP 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30% 높아 향후 중저가형 전기차 시장에 적합한 하이리튬망간(HLM) 전구체를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용 양극재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전압 단결정 전구체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에코앤드림은 촉매 원천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수전해 촉매와 청정수소 생산용 암모니아 개질 촉매 등 그린수소와 관련한 촉매도 향후에 개발 가능하다"며 "전구체 사업 성장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촉매 기술은 추후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기초기술"이라고 언급했다. 친환경 촉매 기업으로 성장해왔던 것처럼 리사이클 원재료 적용 친환경 전구체 연구개발(R&D)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폐배터리와 전구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에서 전구체 제조 원료를 추출해 다시 전구체 제조에 재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지난 6월과 7월 리튬이차전지 양극재용 하이니켈과 미드니켈 폐전구체 재생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새만금 공장에서 해당 설비와 기술 등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0:38류은주

"4K 화질로 예술 작품을"…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 출시

삼성전자는 자사의 TV '더 프레임(The FRAME)' 전용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트 스토어'는 2천500여 점에 이르는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집에서 편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실내 공간을 사용자만의 갤러리로 만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은 5만5천 원이다. 월 5천원인 월간 멤버십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신규 가입 고객은 월간 멤버십 구매 시 2개월, 연간 멤버십 구매 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트 TV'로서 '더 프레임'의 기능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아트 스트림' 기능도 올해 선보였다. '아트 스트림'은 '아트 스토어'에서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작품을 매월 20점씩 업데이트하여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예술에 대한 접근이 한층 쉬워져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햇빛이나 조명 아래서도 작품의 섬세한 질감을 선명하게 표현이 가능하고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받은 뛰어난 색 재현력으로 작품의 풍부한 색상도 생생하게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TV로 다양한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essential;'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삼성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론칭한 'essential;' 앱은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했다. 'essential;' 앱을 실행하면 플레이리스트 검색 없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고, 원하는 테마와 장르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할 수도 있어 다른 국내 음악 감상 앱 대비 높은 실행 빈도와 월간 다운로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 'AI 스크린'을 통한 편리한 일상을 소개하며 AI TV 리더십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더 프레임'의 가치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간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 TV와 함께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3 09:15장경윤

"AI 면접관 어떻게 뚫지"…무하유, 취준생 고민 해결 위해 '이것' 제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이 보편화된 가운데 채용박람회에 취업 준비생과 면접관을 위한 AI 면접 솔루션이 등장했다. 무하유는 '2024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인공지능(AI) 채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무하유의 AI 기술들이 적극 활용됐다.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선 AI 취업 준비 솔루션 'CK 패스'가 제공됐다. CK 패스는 ▲자기소개서 작성 ▲AI 면접 연습 ▲직무 역량 검사 ▲취업 컨설팅 등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금융사들도 모의 면접에 AI 서류 평가 솔루션 '프리즘'을 활용했다. 프리즘은 자기소개서의 구조적 결함 및 내용 평가가 가능한 채용 서류 평가 서비스다. 서류 평가 시간을 4초로 대폭 줄여주고 면접 질문을 자체 생성해 면접관의 편의를 돕는다.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도 개발·운영 중이다. 프리즘과의 연동으로 자기소개서에서 소통, 성과 창출, 리더십 등 지원자의 역량을 나타내는 내용을 뽑아내 지원자별 맞춤형 면접 질문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면접 특화 음성 텍스트 변환(STT) 기술로 사람이 진행하듯 꼬리 질문도 가능하다. 박람회에 방문한 취업 준비생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취업 준비생은 "AI 면접을 보는 금융권이 많아져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하나 고민이 있었는데 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고 분석 결과도 확인할 수 있어 준비가 많이 됐다"고 언급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금융권은 서류 평가 때부터 평가 요소를 철저히 확인하고 채용 프로세스도 여러 단계로 진행돼 지원자를 꼼꼼히 분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AI를 토대로 한 인사 솔루션으로 놓치기 쉬운 오기재, 블라인드 위반 요소 등을 빠르게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2 15:20양정민

글로벌 향한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글로벌 흥행 도전

컴투스가 신작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커'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해당 신작은 컴투스의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 중 하나다. 이 회사가 해당 신작을 앞세워 퍼블리싱 부문에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낼지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판타지RPG '스타시드'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번 사전예약은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구글과 애플 앱 마켓·공식 브랜드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이다. 컴투스는 해당 신작의 한국 포함 글로벌 서비스 권한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 상태다. 해당 신작은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담았다. 실사 비율 미소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고퀄리티 컷신 등이 수집과 전투 재미도 구현했다. 특히 프록시안의 댄스 릴스, 나들이 사진 등 다양한 일상을 감상할 수 있는 SNS 포맷의 인스타시드 기능과 캐릭터 교감 방식은 글로벌 게임·애니메이션 장르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에서는 컴투스가 '스타시드'를 앞세워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보여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한국에 선 출시돼 구글 전체 게임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톱10을 기록했었다. 컴투스 측은 다양한 언어 지원과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통한 편의성 등을 통해 해당 신작의 글로벌 흥행에 도전한다. 스타시드는 4분기 글로벌 전역에 진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게임 사업 역량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선보였고, ▲갓스앤데몬(가칭) ▲프로젝트M(가칭) ▲프로젝트 사이렌(가칭)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ES 등 퍼블리싱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가 올해 퍼블리싱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투트렉이다"라며 "글로벌 진출 역시 이 회사의 핵심 과제다. 올해 컴투스가 글로벌 지역에서 의미있는 추가 성과를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1:29이도원

아이폰16과 함께 공개될 새 아이패드는 무엇?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새 아이패드 모델들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애플은 이번에 어떤 아이패드 모델들을 내놓을까? 이에 대해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11세대 아이패드와 7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공개할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이 제품들은 지난 2년 간 업데이트가 없었다. ■ 11세대 아이패드 애플은 보급형 10세대 아이패드 모델을 2022년 10월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다. 10세대 아이패드는 다양한 색상과 새 평면 디자인, USB-C, 가로 방향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탑재해 2017년 해당 모델을 출시한 이래로 가장 큰 디자인 변화를 꾀했다. 또,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를 최초로 아이패드에 적용했으며 가격은 449달러에 내놨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패드 엔트리 레벨 모델의 생산 비용을 낮추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것이 엔트리 레벨 아이패드의 가격 인하를 의미하는지, 마진 개선을 뜻하는 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5월 아이패드 프로 공개 행사 후 10세대 아이패드의 가격을 349달러로 인하했기 때문에 11세대 아이패드의 경우 가격을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10세대 아이패드는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기본 아이패드 모델은 칩셋 업그레이드가 약 2년 뒤쳐져 있기 때문에, 11세대는 A16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존의 전략을 바꿔 아이패드 11에 A17 또는 A18 칩을 넣을 가능성도 있다. ■ 7세대 아이패드 미니 2021년 9월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던 아이패드 미니도 올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전작인 6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새 평면 디자인을 도입하고, USB-C, 애플 펜슬2 지원이 추가돼 2012년 아이패드 미니 출시 후 가장 큰 규모의 디자인 변화를 맞았다.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이기 때문에, 가로형 전면 카메라와 애플펜슬 프로 지원 등 신기능들이 탑재되지 않았다.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서 이 기능들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으나,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가로보다 세로 방향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가로형 전면 카메라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새 아이패드 미니는 최신 A18 칩이 탑재돼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전작에서 문제가 됐던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젤리 스크롤' 현상을 줄이기 위해 디스플레이가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또, 전작의 64GB가 아닌 새 아이패드 에어와 같이 128GB 스토리지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으며,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499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갖출까 애플은 아이패드OS 16에서 한 화면에 앱을 최대 4개까지 띄워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지 매니저'기능을 도입했다. 처음엔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M1 칩 아이패드 프로 이상이 필요했는데, 사용자 반발 후 2022년에 지원을 확대해 A12X, A12Z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도 이를 추가했다. 하지만, 2022년 이후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지원 확대가 다른 A시리즈까지 확장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이 11세대 아이패드와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A16 칩 기반에서 해당 기능이 지원 가능하고, A17 칩과 A18 칩은 확실히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애플이 새 아이패드에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을 추가해 더 매력적인 업그레이드로 만드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이는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밝혔다.

2024.09.02 11:09이정현

[유통 픽] 롯데백화점, LG 가전 구독 서비스 실시 外

롯데백화점이 본점, 잠실,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총 7개 점포의 LG 가전 매장에서 'LG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매월 일정 구독료를 내고 가전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기간 중 제품에 따라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시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펴, 내년 상반기 중 전점에 확대 도입하는 부분도 검토한다. 현대백화점, 日 한큐백화점과 VIP 마케팅 맞손 현대백화점이 일본 한큐백화점과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에이치투오(H2O) 리테일링 그룹의 한큐한신백화점과 '현대백화점-한큐백화점 VIP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큐백화점이 VIP 교류를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한큐한신백화점은 일본 대형 리테일 기업으로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 사는 올해 초부터 대규모 휴게공간 구성 및 초대형 실내정원을 활용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전략, 이색 팝업스토어 유치 역량 등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교류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의 VIP 고객은 현대백화점과 한큐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각 사의 V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양 사 백화점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이나 한큐백화점 실물 VIP 카드만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각 사의 대표적 VIP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유럽, 홍콩 등의 유수 글로벌 쇼핑몰과 추가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즌별 한국 관광 테마에 맞는 맞춤형 쇼핑 콘텐츠 및 편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신라스테이, 케세이퍼시픽항공과 맞손 신라스테이는 '케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Cathay)와 제휴를 맺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 제공에 나선다.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2일부터 2025년 6월까지 1박당 300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되며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 시 상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인 시점에 객실 및 패키지 결제 시 캐세이 실물카드 또는 디지털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퍼시픽 항공권 구입은 물론 여행, 쇼핑, 다이닝, 웰니스, 기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세이 멤버십의 고유한 화폐다. 제휴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라스테이 전 지점 로비에 설치된 포토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인화해 프런트에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랜덤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스테이 객실 및 패키지 이용 후 직원에게 마일리지 적립 요청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캐세이퍼시픽 항공 비행기 모형을 증정하는 '캐세이 회원 전용 이벤트'도 전개한다. CJ제일제당, 고단백 스낵 'O-right(오-라잇) 템페칩' 태국 출시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총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라자다(Lazada)와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디어터미(Dear Tummy)에서 판매 중이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9.02 11:07김민아

갤Z폴드 6 일부서 페인트 벗겨짐 현상…이유는?

일부 삼성 갤럭시Z폴드 6 사용자들이 레딧 등 글로벌 커뮤니티에 페인트가 벗겨진다는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삼성 측은 이 문제가 호환되지 않는 타 사 충전기 사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 지원 웹 사이트를 통해 "제대로 접지되지 않은 타사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갤Z폴드 6의 아노다이징 마감에 영향을 미쳐 페인트가 약간 벗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전기 사용 도중 휴대폰을 들고 있을 때 일어나는 '전류 누출'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이 현상은 휴대전화로 구동되는 EMS 마사지기를 사용할 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웹 사이트 게시물을 통해 “평판이 좋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품질이 우수하며 Qi 표준을 준수하는 타사 충전기는 갤럭시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하지만 이런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고 기기의 금속을 부식시킬 수 있는 타사 및 위조 충전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이런 제품은 전류 누출로 인해 페인트 벗겨짐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특정 디바이스와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삼성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021년 폴더블폰 출시 때부터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삼성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려면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회사 측의 설명 중 무선충전 표준 'Qi'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이번에 문제가 된 유선 충전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 과거 다른 삼성 제품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 적이 없었다며, 삼성전자는 올해 새로운 무광 마감 소재를 갤럭시Z폴드 6에 처음 채택한 점을 지적했다.

2024.08.31 08:00이정현

美 캘리포니아 AI 안전법 'SB 1047' 통과…EU·국내 여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인공지능(AI) 규제 법안 'SB 1047'을 통과시켜 주지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이를 자국 AI법 시행에 참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AI 기업들도 법안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30일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지난 29일 'SB 1047'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다음 달 30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서명하면 공식 발효된다. 해당 법안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안이 발효된다면 AI 개발사는 모델 훈련 과정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평가하고 필요 시 신속하게 모델을 중단하는 '킬 스위치' 기능을 명시해야 한다. 훈련 후 모델 변조 방지를 위해 안전 조치에 관한 조항도 법안에 포함됐다. 앞서 실리콘밸리와 정치권은 이 법안을 두고 논란을 빚었다. 테크 기업들은 과도한 규제가 기술 발전에 제약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오픈AI는 법안 발의자인 스콧 위너 주 상원의원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SB 1047'이 테크 기업들의 대탈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오픈AI는 캘리포니아 사무실 확장을 유보하고 있다. 오픈소스 위주로 AI를 취급하는 스타트업 업계와 학계 역시 법안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책임을 개발자에게 지우는 'SB 1047' 법안이 필연적으로 오픈소스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 대 교수는 지난 8일 포춘지에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법안은 오픈소스 AI 개발을 위축시키고 학계와 중소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AI 개발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부과한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일부 테크 업계 인사들은 법안에 찬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는 'SB 1047'이 AI 시스템의 잠재적 해악을 방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 초기에 법안에 반대했던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정부 AI 감독 부서를 신설하거나 AI에 문제가 발생할 때 개발사를 처벌한다는 조항이 사라졌다"며 "법안의 이점이 해악보다 커졌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낸시 펠로시 등 일부 연방 의원들이 주 차원의 규제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반대로 캘리포니아 주 의원들은 연방 정부가 AI 규제에 소극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주가 먼저 규제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법안은 주 상원의 최종 승인을 받은 후 주지사에게 전달됐다. 다음달 30일까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법안에 서명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SB 1047'이 통과를 목전에 앞둔 현재 EU와 국내 AI 관계자들 역시 법안의 향후 전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SB 1047'에 대한 유럽연합(EU) 측의 공식적인 반응은 제한적이다. 아직 해당 법안이 주지사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로, EU 역시 유사한 규제인 EU AI법을 시행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다만 EU 집행위원회의 AI 사무국은 캘리포니아 법안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며 EU AI법 시행과정에도 참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보가 'SB 1047'이 EU의 규제보다 더 구체적인 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딥러닝 분야의 선구자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 대학교 교수는 "EU도 이 법안에서 영감을 받아야 한다"며 "여전히 발전 중인 AI 분야에서 'SB1047'은 기업과 학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유연한 규제"라고 주장했다. 국내 AI 업계에서도 'SB 1047'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AI 규제는 필연적으로 실리콘밸리에 밀집한 빅테크의 운영에도 큰 여파를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들과 긴밀히 교류하거나 미국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국내 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는 "법안의 의도에는 공감하나 책임소재와 범위가 과도하다는 점에서 미국 스타트업들과 동감한다"며 "기술을 남용한 사람의 책임을 개발자에게 지운다면 이는 개발을 저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개발자들도 지속적으로 AI 정확성과 성능 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SB 1047'이 AI 규제의 선례로 남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IT 기술의 본고장인 캘리포니아에서 AI 법이 조기에 제정된다면 다른 나라들도 유사한 법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국내 IT 기업 관계자는 "이럴 경우 스타트업들의 장점인 민첩한 기술 혁신을 막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그 여파로 창업을 안하게 되는 풍조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2024.08.30 17:31조이환

블루엠텍, 사노피 독감백신 '박씨그리프 테트라' 판매

블루엠텍은 지난 29일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 한국법인과 독감백신 2종에 대한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생후 6개월 이상의 전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4가 독감백신인 '박씨그리프테트라주'와 65세 이상을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인 '에플루엘다 테트라 프리필드시린지'를 블루엠텍의 유통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판매하게 됐다. 블루팜코리아는 기존에도 사노피의 '박씨그리프 테트라주'를 판매해 블루팜 사이트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에플루엘다 테트라'는 올해 국내 처음 유통되는 백신으로 국내에 출시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CT)에서 표준용량 불활화 독감백신 대비 우월한 예방 효능을 확인한 백신이다. 표준용량 독감백신보다 4배 더 많은 항원을 포함해 높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으로, 미국 질병관리청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CDC ACIP)에서는 표준용량보다 고용량 독감백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65세 이상에서 '에플루엘다 테트라'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독일 백신위원회(STIKO)는 60세 이상에서 독감 백신 중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우선권고 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2023년 성인예방접종 개정안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독감 감염과 연관된 입원, 합병증 예방을 위해 '에플루엘다테트라'를 권고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에플루엘다 테트라'의 성공적인 국내 발매를 위해 사노피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사노피의 독감백신 2종을 추가로 유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블루팜코리아는 백신 유통에서 높은 인지도를 통해 초기의 빠른 성장을 이뤘던 만큼 보다 많은 종류의 백신을 유통함으로써 백신유통 강자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팜코리아 사이트는 올해도 독감백신 사전판매를 통해 이미 100억원 이상의 판매예약을 받았다.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채결된 만큼 독감백신 판매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블루엠텍은 안전성이 각별히 요구되는 의약품 유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의약품 우수 유통관리 기준인 글로벌 GSP(Good Supplying Practices)와 KGSP(Korea Good Supplying Practice)에 적합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냉장 의약품 보관 및 출고에 최적화된 스마트 물류설비를 갖추어 삼성제약, 중외신약 그리고 SK플라즈마 등 여러 제약사에 3PL서비스를 제공중이다.

2024.08.30 15:41조민규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 2일만에 7만 관객 돌파

CGV에서 상영중인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2일만에 7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30일 CGV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ScreenX 관람 포인트를 추가 공개했다. ScreenX는 스크린의 경계를 넘어 극대화된 현장감을 제공하는 무비 포맷으로 270도의 3면으로 펼쳐진 확장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경우 25만 관객 중 68%가 ScreenX로 관람한 바 있다. 앞서 지난 7월 31일 개봉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와 지난 14일 개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는 ScreenX 관람 비율이 각각 68%, 52%를 기록했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ScreenX에서 관람하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360도로 활용한 웅장한 무대와 객석을 가득 채운 영웅시대가 만들어낸 장관을 광활한 뷰로 감상할 수 있다.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깔아둔 흰 천을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열기구를 타고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등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공간과 규모를 십분 활용한 공간 연출이 ScreenX의 270도 3면으로 표현돼 공연장 한가운데 앉아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또, 야외 공연장의 특성상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고 응원봉을 든 영웅시대가 점점 선명해지는 풍경이 좌우 스크린에 연출돼 ScreenX 상영관에 있는 관객이 마치 공연 당일로 돌아가 현장에서 공연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세계 최대의 서라운드 실버 스크린이 설치된 영등포 ScreenX관에서는 실제 공연 속 무대 연출에 맞춰 연동되는 조명 효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등포 ScreenX관은 2~4인이 별도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상영관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도 운영하고 있어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creenX 상영관은 CGV강남, 강릉,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월성, 대전, 대전탄방, 대전터미널, 동탄역, 등촌, 부천, 상봉, 서면, 세종, 센텀시티, 송파, 신촌아트레온, 아시아드, 안산, 여의도,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울산진장, 의정부, 인천, 일산, 전주효자, 중계, 창원더시티, 천안펜타포트, 천호, 판교, 평택, 홍대 등 전국 37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CGV 홈페이지 및 커뮤니티 등 후기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ScreenX로 N차 관람할 계획'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ScreenX로 감상한 관객들은 ScreenX의 매력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관람 비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30 14:40안희정

스토익, 호러 파티 게임 '스펙트럴 스크림' 정식 출시

VR 게임 전문 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PC와 VR 크로스플랫폼 호러 파티 게임 '스펙트럴 스크림'을 지난 29일 정식 출시했다. '스펙트럴 스크림'은 스팀에서 지난 3개월 동안 얼리 억세스로 출시되어 이용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 플레이 시간 2시간, 동시 접속자 수 최대 600여 명을 기록하면서 유튜브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얼리 억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이번 정식 버전에서는 그동안 발견된 모든 버그 수정과 난이도 조절뿐만 아니라 보스 크리처, 새로운 맵과 아이템, 시스템을 추가했다. 첫 번째 맵 '월터의 하우스'에는 종 울리기 스킬을 보유한 하녀 에밀리아가 보스로 등장한다. 두 번째 챕터 '리차드의 사무실'에서는 풍선 스킬을 사용하는 광대 리차드, 세 번째 챕터 '클로이의 학교'에서는 변이된 소녀 학생 클로이, 네 번째 신규 챕터인 '호텔'에서는 벨보이 제이크가 최종 보스로 등장해 각 챕터 테마에 어울리는 보스 몬스터 역할을 담당한다. 연옥을 배경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추가되었다. 이용자를 따라다니며 도플갱어를 소환하는 허수아비, 환각을 사용하는 강력한 몬스터인 도플갱어, 플레이어의 시야에서 벗어났을 때 매우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게이샤 등 새로운 크리처들이 등장해 플레이어들의 탈출구를 막아선다. 또한, 구울, 간칸, 어세틱, 와처 등의 언데드 계열을 원거리에서 제령할 수 있는 쇠뇌 아이템, 레이스와 글루미, 레버넌트 등 고스트 계열에 적용할 수 있는 실과 방울 아이템, 브라더와 시스터, 호더, 스크리머 등을 제령할 수 있는 설치형 아이템 양피 주머니 등이 추가되어 각 몬스터 종류별로 다양한 제령 방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일정 시간 동안 스태미너 소모 없이 무제한 달리기가 가능한 아드레날린 주사기 아이템, 연옥에서 잠시 벗어나 야외로 나갔다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모래시계 아이템, 아직 생존해 있는 모든 팀원을 강제로 야외로 호출할 수 있는 텔레포터 아이템, 이미 몬스터의 공격으로 사망한 시체를 원격으로 호출할 수 있는 붉은 나비 아이템 등이 추가되어 더욱 전략적인 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최윤화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펙트럴 스크림'은 '공포'보다 '협력'에 중점을 맞춘 게임으로, 시스템에 치중된 게임성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번 정식 런칭에서는 내러티브를 강화하고, 연출과 그래픽 무드를 개선해 콘텐츠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디스코드를 통해 받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UX 개선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각 챕터별 보스 크리처들의 등장과 컨셉 강화를 통해 장시간 플레이한 이용자들도 다시 게임에 로그인할 이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8.30 11:06김한준

투바투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일본서도 인기…개봉 첫날 티켓 매진

7월 31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된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가 9월 6일 일본에서 상영된다. 개봉 첫 날인 6일 티켓이 전석 매진되며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어메이즈VR은 내달 6일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투바투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를 개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 추가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X에서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갈 만큼 '하이퍼포커스'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이퍼포커스는 한국 개봉 첫날 75%라는 높은 좌석 판매율을 보이며 극장가를 달궜다. 첫 주 차에 관객이 몰리고 이후 점유율이 하락하는 기존 팬덤을 겨냥한 영화들과는 다르게 '하이퍼포커스'는 VR이라는 낯선 형태의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700건이 넘는 실 관람평과 실 관람객 평점 9.9점등 유의미한 기록이 쌓이면서 개봉 3주 차에 40%에 육박하는 평균 점유율로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후 상영 종료를 앞둔 시점까지 '하이퍼포커스'가 화제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가져간 것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채로운 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팬들에게 특별한 콘텐츠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호평이 줄을 이은 것이큰 이유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또한 팬들이 직접 만든 '하이퍼포커스'의 영상 관람 후기가 릴스, 틱톡 등 숏폼을 통해 이어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처럼 국내와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두 사로잡은 '하이퍼포커스'는 지난 8월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한 것에 이어 일본 5개 도시 개봉까지 진행하며 세계 11개 도시의 영화관을 둘러보는 '월드 VR 콘서트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2024.08.29 14:32안희정

中 NMPA, JW 테라퓨틱스 Carteyva® 추가 생물학적 제제 승인

-- Carteyva®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성인 외투세포림프종 환자 치료제 상하이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포 면역치료제의 개발•제조•상용화를 전문으로 하는 독립적이고 혁신적인 생명공학 기업 JW 테라퓨틱스(HKEx: 2126)가 27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r/r MCL)에 걸린 성인 환자 치료를 위한 항-CD19 자가유래(autologous) 키메라 항원 수용체 T(CAR-T) 세포 면역치료제인 Carteyva® (렐마캅타진 오토류셀 주사제(relmacabtagene autoleucel injection))의 추가 생물학적 의약품 품목허가 신청(sBLA)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JW 테라퓨틱스가 제출한 Carteyva®에 대한 세 번째 시판 승인으로, Carteyva®는 중국에서 r/r MCL 환자 치료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세포 치료제다. Carteyva®는 2022년 3월 NMPA로부터 혁신치료제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을 받았고, 2023년 12월에는 우선심사대상(Priority Review)으로 지정됐다. MCL은 현재 기존 치료법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한 이종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on-Hodgkin lymphoma)이다[1].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MCL은 주로 병이 진행된 단계까지 진단을 받지 않은 고령의 남성에서 발생한다[2].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치료 패러다임이 전통적인 화학 면역 요법에서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bruton tyrosine kinase inhibitors•BTKi)와 같은 표적 치료제로 전환되면서 치료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하지만 r/r MCL에 BTKi를 사용하면서 생존율이 개선됐지만, 많은 환자에서 짧은 관해 기간(6~10개월) 뒤에 결국 재발한다[3].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r/r MCL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접근법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sBLA는 중국에서 r/r MCL에 걸린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Carteyva®의 단일군•다기관•주요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뒷받침되었다. 이 시험에는 CD20 표적 항체나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 벤다무스틴(bendamustine), 또는 BTKis를 투여 받은 적이 있는 r/r MCL 환자가 포함됐다. 환자들은 림프구 제거 화학요법(lymphodepleting chemotherapy)을 투여 받은 후 Carteyva®(100×106 CAR+ T 세포)를 투여받았다. 2023년 8월 7일 기준, 총 59명의 환자에게 Carteyva®가 주입됐다.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59명의 환자 중 Carteyva®는 높은 객관적 반응률(ORR)과 완전 반응률(CRR)을 달성하는 놀라운 임상 반응을 보였으며(최고 ORR 81.36% 및 최고 CRR 67.80%), 3등급 이상의 중증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 발생률은 6.8%, 역시 3등급 이상의 중증 신경독성(neurotoxicity) 발생률은 6.8%로 각각 나타났다. JW 테라퓨틱스의 소피아 양(Sophia Yang) 수석 부사장 겸 규제•연구•개발 책임자는 "r/r MCL에 의미 있는 유효성을 나타내는 제품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70%에 육박하는 r/r MCL 환자가 Carteyva® 치료 후 임상적으로 암이 검출되지 않는 완전 관해에 도달했으며, 전반적인 안전성 데이터는 치료가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우수하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Carteyva®는 중국에서 r/r MCL 치료를 위한 최초의 상업용 CAR-T 세포 기반 제품이 되었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중국에서의 외투세포림프종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합의(2016년 버전). 친 J 허마톨.2016, 37(9):735-741. 허만 A, 호스터 E, 츠윙거스 T 외. 진행기 외투세포림프종의 전체 생존율 개선[J]. 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09, 27(4):511-518. 버카트 M, 카르말리 R.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BTK 억제제를 넘어서. 개인맞춤의학 저널(J Pers Med). 2022 Mar 1;12(3):376. 렐마캅타진 오토류셀 주사제 소개 렐마캡타진 오토류셀 주사제(약칭: 렐마셀, 종양 적응증 상품명: Carteyva®)는 주노 테라퓨틱스(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자회사)의 CAR-T 세포 공정 플랫폼을 기반으로 JW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가유래 항-C19 CAR-T 세포 면역치료제다. JW 테라퓨틱스의 첫 제품인 Carteyva®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2차 이상의 항암 치료(systemic therapy)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 B세포림프종(r/r LBCL) 성인 환자의 치료 ▲불응성 또는 2차 이상의 항암 치료 후 24개월 이내에 재발한 성인 소포성림프종(r/r FL) 성인 환자 치료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BTKi)를 포함한 2차 이상의 항암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r/r MCL) 성인 환자 치료 등 3가지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음으로써 중국에서 카테고리 1 생물학적 제제로 승인된 최초의 CAR-T이다. 현재 중국에서 국가중요신약개발 프로그램(National Significant New Drug Development Program), 우선심사, 혁신치료제 지정에 모두 포함된 유일한 CAR-T 제품이다. JW 테라퓨틱스 소개 JW 테라퓨틱스(HKEX: 2126)는 세포 면역치료 제품 개발•제조•상용화에 집중하는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생명공학 기업이다. 2016년 설립 이후 세포 면역치료 제품 개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통합 플랫폼뿐만 아니라 혈액암 악성 종양과 고형 종양을 아우르는 제품 파이프라인까지 구축했다. JW테라퓨틱스는 중국과 전 세계 환자에게 획기적인 고품질 세포 면역치료 제품과 완치 희망을 안겨주고, 중국 세포 면역치료 산업의 건강하고 표준화된 발전을 주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추가 정보는 www.jwtherapeuti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예측진술 미래예측진술은 경영진의 기대와 신념을 바탕으로 하며, 실제 결과는 보도자료에 언급된 것과 구체적으로 다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및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다. 미래예측진술은 다음에 논의하는 위험과 불확실성, 그리고 회사가 홍콩거래소(HKEX)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더 자세하게 언급한 위험과 불확실성을 포함해 많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내포한다. 회사는 본 보도자료 발행일을 기준으로 이 정보를 제공하며, 보도자료에 포함된 정보 및 관련 정보를 갱신하거나 설명해야 할 어떠한 의무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자세한 정보는 회사 웹사이트(www.jwtherapeutics.com/en/forward-looking-statem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9 11:10글로벌뉴스

피처링, 유튜브 인기 콘텐츠·트렌드 알려준다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유튜브에서 주목받은 콘텐츠 유형과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이하 인급동) 리포트'를 선보이고 매월 정기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급동 리포트는 글로벌 1천6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3억 건 이상의 SNS 데이터 실시간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한 '피처링 AI' 엔진을 기반으로 유튜브 ▲최다 조회수 콘텐츠 ▲최다 반응률 콘텐츠 ▲최장 시간 인급동에 머문 콘텐츠 등의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동안 인기 급상승 동영상은 유튜브 트렌드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량·정성적 분석 자료는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피처링은 브랜드 마케터, 콘텐츠 제작자 등 기업 관계자에게 유용한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급동 리포트를 제작하게 됐다. 이번 발행한 8월 인급동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유튜브 콘텐츠 중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블랙핑크 리사가 출연한 콘텐츠(760만)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뜬뜬'의 핑계고 54화(420만) ▲'채널십오야'의 뉴진스 출연 콘텐츠(316만)가 뒤를 이었다.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최장 시간 인급동에 머문 콘텐츠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인급동 리포트는 최다 조회수, 최다 반응률 등 항목별 톱 10 콘텐츠에 대한 세부 분석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 발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이펙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피처링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SNS 데이터 분석 엔진인 '피처링 AI'를 적용한 동명의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B2B 소셜 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이펙트'를 뷰티·패션 등 1만2천여 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인기 영상 콘텐츠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담은 리포트는 트렌드에 민감한 기업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셜 데이터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기업과 브랜드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0:5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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