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채널활성화판매 ( 텔문의 ON4989 ) Telegram그룹 게시물 조회수 반응 Telegram 연식계정판매,kr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2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혼자 일어서고 얼굴 표정 따라하고…쑥쑥 크는 中 로봇

[완차이(홍콩)=신영빈 기자] 어린아이 크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누워 있다가 혼자서 일어선다. 사람 얼굴을 한 로봇은 안면 근육을 섬세하게 움직인다. 지난 13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홍콩 기술 전시회 '이노엑스(InnoEX)'에는 중국의 각종 로봇 기술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먼저 중국 부스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 T1이 전시관 곳곳을 누볐다. 누워 있던 로봇이 혼자 땅을 딛고 일어서고 사람처럼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T1은 키 1.2m, 무게 30kg의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유니트리 G1보다도 가볍다. 23개 자유도와 2시간 동안 걸을 수 있는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중국은 경량화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서 앞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로봇이 가벼울수록 작업 능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보다 민첩하고 안전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노엑스 행사를 주관하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피터 램 회장 등 고위 관계자들은 전시에서 이 로봇을 관심 있게 살펴보기도 했다. 사람 표정을 섬세하게 따라하는 로봇도 전시됐다. 얼굴만 있는 형태로 전시됐지만 입가의 근육이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 현실감 있어 섬뜩한 기분까지도 들었다. 중국 에니위트로보틱스가 만든 생체공학 헤드 로봇은 앞에 사람이 서면 로봇이 얼굴 표정을 인식·모방해 따라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 회사는 인터랙티브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제공업체다. 특정 지능 기술로 활력을 갖춘 다중 모달 감성 인터랙티브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자유도 바이오닉 얼굴 구동 구조, 의사 얼굴 유연 소재 및 로봇 팔과 트렁크와 같은 주요 하드웨어 모듈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얼굴 및 고자유도 신체 행동 생성, 제어, 계획 및 감정 상호작용 엔진에서 성격 맞춤화 및 상호작용 반응을 자율적으로 생성한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강조한 휴머노이드 로봇도 소개됐다. 중국 갤럭시아AI는 첨단 물류와 제조·자동화를 위해 설계한 바퀴 이동식 양팔로봇 R1 프로를 전시했다. 이 로봇은 26개 자유도의 넓은 동작 범위가 특징이다. 갤럭시아AI는 임베디드 AI 지능 알고리즘과 로봇 본체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 로봇 지능 분야에서 지각, 움직임, 운영 기술을 고루 보유했다. 중국 선전시의 로봇 업체들도 기술력을 한껏 뽐냈다. 켄칭테크놀로지는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웨어러블(착용형) 외골격 로봇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로봇을 착용해보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켄칭은 지난 춘절 기간 동안 중국 산둥성 관광 당국이 7천개 이상의 계단이 있는 타이산에서 등산 보조 외골격 로봇을 선보이면서 대중에 익히 알려졌다. 켄칭의 장치는 무게 1.8kg로 사용자 허리와 허벅지를 감싸도록 설계됐다. 한번 충전으로 1만 걸음 동안 쓸 수 있다. 윈텍다이내믹스는 3가지 모듈로 설계한 상반신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개했다. 팔 한 쪽은 5개 자유도에 15kg 가반하중을, 다른 한 쪽은 7개 자유도에 10kg 가반하중을 갖췄다. 회사 측은 단순한 모듈형 설계를 바탕으로 보다 가볍고, 작고, 강한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25.04.16 08:33신영빈

[Q&AI] "너흰 탈조선해라" 이국종 격한 발언…왜?

질문: 이국종 교수이 강연에서 발언한 내용이 화제인데, 무슨 얘길한 건지 내용 정리해줘. 그록 답변: 이국종 교수의 2025년 4월 14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군의관 대상 강연 발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의료계 현실 비판: 한국 의료 시스템, 특히 필수의료와 외상외과의 열악한 환경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일했지만 바뀌는 건 없다”며, 동료였던 윤한덕 교수의 과로사 사례를 언급하며 후배들에게 같은 길을 걷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대형병원(빅5)의 자원 낭비(예: 화려한 인테리어)와 필수의료 지원 부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의정 갈등 언급: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 “패싸움이 날 줄 알았는데 다들 착하다”며, 복귀한 의사들을 비하하는 표현('감귤')이 귀엽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교수와 병원 시스템이 전공의를 착취하며 의료체계를 유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 사회와 '탈조선':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 먹는 나라”라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역사적 맥락(임진왜란, 병자호란)과 연결해 비판했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며, 필수의료에 헌신하면 고통받는다며 군의관들에게 해외로 떠날 것을 권했습니다. 직설적 화법과 논란: 군의관들이 불편할 수 있는 직설적이고 조롱 섞인 발언(예: AI드론 워리어플랫폼 조롱)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같은 곳에 환자가 몰리니 인테리어에 돈 쓰지 말라”는 식의 비판도 포함되었습니다. 이 발언들은 이국종 교수의 오랜 필수의료 경험에서 비롯된 좌절과 분노를 드러내며, 의료계와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으로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참고: 발언 내용은 강연 참석자의 게시글과 보도를 기반으로 정리되었으며, 일부 표현은 직설적이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전체 맥락은 원문 기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2: 해당 발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종합해줘. 그록 답변: 이국종 교수의 2025년 4월 14일 충북 괴산 군의관 강연 발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X 게시물과 온라인 반응을 종합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공감과 지지: 많은 이들이 이국종 교수의 직설적인 비판에 공감하며, 특히 필수의료와 외상외과의 열악한 현실, 대형병원의 자원 낭비, 그리고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문과놈' 비판 등)에 대한 그의 발언에 동의했습니다. 예: “나라는 농공상을 무시하는 사짜들이 망쳐놓는다”는 발언에 대해, 일부는 “100% 동의한다”며 사회의 엘리트 중심 문화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의료계 종사자나 일반인 중 그의 헌신과 좌절을 이해하며 “말이 거칠어도 현실을 정확히 찌른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논란과 불편함: 직설적이고 다소 조롱 섞인 표현('감귤', '문과놈', AI드론 조롱 등)이 일부에게 불편함을 주었습니다. 특히 군의관 청중이 대상이었던 점에서 “너무 공격적이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예: 한 사용자는 “의사 얘기는 민감한데, 이국종 교수님이 본인 인생 망했다고 말한 걸 보니 심란하다”며 그의 좌절에 안타까움을 느끼면서도 발언의 무게에 부담을 느꼈습니다. '문과' 비판이 문과 전공자 전체나 현대 사회의 학문적 다양성을 폄하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일부는 “문과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회 변화에 대한 낙관적 시각: 이국종 교수의 비판을 존중하면서도, 그의 비관적 전망('조선반도 DNA' 등)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한국 사회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보며, 그의 발언을 계기로 긍정적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예: “말씀은 존중하지만,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음에 낙담하면 곤란하다”는 의견이 대표적입니다. 종합: 이국종 교수의 발언은 그의 오랜 헌신과 좌절을 반영한 강렬한 메시지로, 의료계와 사회 전반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다만, 직설적인 화법과 과격한 표현은 지지와 논란을 동시에 낳았고, 그의 비판을 계기로 현실을 돌아보고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반응은 대체로 그의 진정성에 공감하면서도 발언의 톤과 방향성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보였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바로가기)

2025.04.15 20:54AI 에디터

'기업회생' 발란 "판매자들과 대면 미팅…M&A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발란이 최근 경영 정상화를 위해 판매자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발란은 지난 10일 오후 3시 전체 거래액의 약 27%를 차지하는 상위 10개 판매자와의 첫 대면 미팅을 마쳤으며 15일 2차 판매자 미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란은 향후 순차적으로 전체 거래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파트너사들과 설명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미팅은 채권자 측 10~20개사 단위로 참석이 이뤄졌다. 발란에서는 최형록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 및 자문변호사가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대면 미팅에서는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 ▲회생신청 경위 설명 ▲M&A(인수합병) 계획 ▲판매 정상화 방안 논의 ▲Q&A 순으로 진행됐다. 발란 관계자는 “지난주 1차 파트너 협의회에서는 회사의 회생 신청 배경과 진행 상황, 향후 M&A 및 투자 유치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판매자들로부터 '판매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플랫폼 회복을 위한 중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M&A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란은 법원 절차에 따라 M&A 주간사(회계법인) 선정을 마치면 공개 컨소시엄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를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적 투자자(SI)뿐만 아니라 회생법인의 결손금 공제 혜택 등을 고려한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앞선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 책임감을 갖고 정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특이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료를 통해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15 16:04김민아

돌고래 언어도 해독하는 시대…구글, AI 모델 '돌핀젬마' 개발

돌고래의 언어를 해석하고 인간과의 소통을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구글은 15일 기술 블로그를 통해 돌고래의 발성을 해독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인 '돌핀젬마(DolphinGemma)'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돌핀젬마는 구글과 조지아 공대 연구진, 야생 돌고래 프로젝트(WDP)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인간과 돌고래 이종 간 소통을 실현해 해양생물학 연구를 진보시킨다는 목표다. 돌핀젬마는 구글의 경량형 오픈소스 AI 모델인 젬마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4억 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된 오디오 중심의 AI로, 구글 '픽셀폰'으로 구동할 수 있게 설계됐다. 학습 데이터로는 WDP가 40년간 축적한 대서양 점박이 돌고래 음향 데이터가 활용됐다. 여기에는 돌고래와 해양 포유류의 음성 통신의 음향 신호인 버스트 펄스 소리와 어미 돌고래가 새끼를 부를 때 나오는 휘파람, 먹이를 탐색할 때 활용되는 클릭 버즈 등의 음향 데이터가 담겨있다. 이같은 복잡한 돌고래 음성 구조를 인간이 직접 해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으나, 돌핀젬마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패턴을 추론할 수 있다. 또 구글이 보유한 사운드스트림 기술을 기반으로 복잡한 고주파 수중음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구성됐다. 돌핀젬마는 인간 언어 처리와 유사한 방식으로 돌고래 소리를 분석하고 다음에 이어질 소리를 예측하는 시퀀스 기반 학습을 통해 돌고래 발성의 의미 구조를 도출해낸다. 구글 픽셀폰으로 이 기술을 제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강점이다. 젬마돌핀을 기반으로 구글 픽셀폰에서 작동되는 핵심 시스템은 고래 청각 증강 원격 측정 시스템, 일명 챗(CHAT)이다. 챗은 돌고래의 복잡한 자연어를 직접 해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돌고래 사이에서 더 단순하고 공통적인 어휘를 구축하도록 설계된 수중 컴퓨터다. 챗은 분석에 필요한 복잡한 하드웨어 없이 스마트폰과 골전도 헤드폰만으로 실행 가능해 실험 장비 경량화, 유지비 절감, 반응 속도 향상이라는 실용적 측면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WDP 연구진은 돌핀젬마가 돌고래의 자연 발성에서 문법적 패턴과 의미 단위를 더욱 정교하게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공 휘파람과 실제 행동 간의 연계 실험을 통해 돌고래가 능동적으로 요청·반응·피드백을 반복하는 상호작용 구조를 구축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연구진은 올여름부터 돌핀젬마와 픽셀폰에 탑재된 챗 시스템을 활용해 돌고래와의 실시간 소통에 착수할 계획이다. 구글은 돌핀젬마를 오픈소스 AI 모델로 공개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다른 고래류 소통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글 측은 "WDP는 픽셀 6 스마트폰을 사용해 돌고래 발성 해독과 소통 작업을 수행해 왔다"며 "픽셀 9으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면 이 스마트폰 하나로 딥러닝 모델과 음향 패턴 인식 알고리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15 15:56한정호

치약처럼 짜서 쓰는 배터리 개발됐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배터리가 치약과 같은 질감을 지니면 어떻게 될까? IT매체 기즈모도는 14일(현지시간) 스웨덴 린셰핑대학 연구진이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한 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배터리는 배터리의 핵심 전도성 물질인 전극을 유체 형태로 변형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11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지에 발표됐다. 해당 논문의 공동 저자 아이만 라흐마누딘은 "배터리는 모든 전자 제품에서 가장 큰 부품이다. 오늘날 배터리는 단단하고 상당히 부피가 크다. 하지만 부드럽고 유연한 배터리는 디자인에 제약이 없다.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전자제품에 통합해 사용자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배터리 질감은 치약과 비슷하다. 이 소재를 사용하여 3D 프린터로 원하는 대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부드럽고 신축성 있는 배터리를 개발하려는 시도는 많았으나 슬라이딩 연결과 같은 기계적 특성에 의존하거나 가공 시 환경에 유해한 희귀한 소재를 사용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배터리는 전극을 액체 형태로 변환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배터리는 두 개의 서로 다른 금속인 양극과 음극으로 구성되는데 화학 반응으로 인해 전자가 양극에서 음극으로 흘러 전기를 발생시킨다. 전자들이 움직이면서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데 그 동안에는 배터리가 클수록 전기 용량은 커졌다. 린셰핑 대학교 소프트전자그룹 연구 책임자 활동 중인 라흐마누딘은 "우리는 배터리 용량이 경직성(rigidity)과 무관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액체 전극을 개발하기 위한 이전의 시도는 때때로 딱딱해지는 액체 금속에 의존했다. 하지만 이번에 연구진은 전기를 전도할 수 있는 플라스틱(일명 공액 폴리머)과 종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리그닌(lignin)을 사용해 유연한 배터리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터리는 원래 길이의 두 배로 늘려도 500회 이상 충전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배터리의 재료가 공액 폴리머와 리그닌이기 때문에 원자재가 풍부하다. 리그닌과 같은 부산물을 배터리 소재와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활용하면 순환적인 모델에 기여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향후 배터리의 전압을 개선할 계획이다. 라흐마누딘은 "이 개념이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지만 성능은 개선되어야 한다. 전압은 현재 0.9볼트(V)"라며, "이제 다른 화합물을 사용하여 전압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일반 AA 배터리 는 1.2~1.5V,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3.7~4.2V다. 부드러운 배터리는 미래 배터리 기술의 혁신을 의미하며, 배터리로 작동하는 장치에 대한 새로운 설계 가능성을 열었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4.15 14:13이정현

유니티 "유니티 6, 다운로드 300만…AI·산업 협업 확대 본격화”

유니티가 '유나이트 서울 2025'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니티 6의 초기 성과와 차세대 AI 통합 전략, 산업 협업 현황을 공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했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15일 열린 '유나이트 서울 2025' 기자간담회에서 게임 엔진 '유니티 6'의 성과와 향후 전략, AI 통합 계획, 산업 협업 현황 등을 다각도로 공개했다. 맷 블룸버그 CEO는 “유니티 6는 출시 이후 유저의 40%가 도입했고, 다운로드 건수는 300만 건에 달한다”며 “안정성과 성능 개선에 집중한 결과 개발자들로부터 고무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니티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첫 자체 게임 사례도 언급하며 “전사적인 피드백 수렴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통해 유니티 6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실제 사례로는 블랙솔트 게임즈의 '드레지' 모바일 버전을 소개했다. 해당 타이틀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기기에서 4K 해상도와 120fps를 구현하며, 고성능 모바일 게임 개발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고 강조했다. 애덤 스미스 시니어 부사장은 유니티 6.2부터 적용될 AI 기반 기능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는 '뮤즈', '센티스' 같은 명칭보다, AI가 에디터에 자연스럽게 내재된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며 “프롬프트 기반 편집, 반복 작업 자동화, 코드 예외 처리, 실시간 디버깅 등 다양한 워크플로우 개선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AI 어시스턴스를 통해 개발자가 환경을 벗어나지 않고 업무를 계속할 수 있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유니티의 시각'에 대한 질문에 블룸버그 CEO는 “한국은 항상 깊은 감명을 주는 시장”이라며 “멀티플레이 중심에서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 지식재산권(IP) 기반 교차 플랫폼 게임 등으로 진화하는 흐름은 매우 인상 깊다”고 말했다.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한국 개발자들이 유니티를 '내 자식'처럼 여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피드백을 많이 주고 있다”며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이를 적극 반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비게임 분야에서의 수익화 전략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블룸버그 CEO는 “게임 이외 산업에서도 수익화를 고민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를 위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특히 AR을 중심으로 콘텐츠 소비 방식이 바뀌는 흐름에 맞춰 유니티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과의 협업 현황도 공유됐다. 송 대표는 “벤츠, 마쯔다, 도요타 등 글로벌 제조사뿐 아니라 현대차, LG전자와도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디지털 클러스터, XR,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나 계기판, 차량용 HMI 시스템도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데이터 정밀도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기반 에셋 매니저를 통해 데이터 손실 없이 유니티 엔진에 통합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에셋 품질을 유지한 채 실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블룸버그 CEO는 “한국 시장은 유니티에게 있어 완벽한 시장”이라며 “게임부터 산업까지, 모든 부문에서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3:24강한결

Odoo, 비즈니스 세미나 통해 다양한 규모와 산업에 적합한 올인원 경영관리 솔루션 선보여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경영관리 전문 소프트웨어 Odoo(오두)가 '다양한 규모와 산업에 적합한 올인원 경영관리 솔루션 활용법' 을 주제로 개최한 비즈니스 세미나가 파트너사인 에코두비즈, 블루스톤 및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위픽코퍼레이션의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업계를 대표하는 200여 개 업체와 함께한 세미나 현장에서 Odoo는 5억 5천만 달러의 천문학적 규모 투자 유치 뉴스(캐피털지 및 세쿼이아 캐피털에서 주도, 현재 한화 약 8,200억 원)를 전하는 한편, 최신 버전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Odoo 18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Odoo에서 2025 비즈니스 쇼 코리아에서 최신 버전인 Odoo 18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ERP 라이브 쇼케이스 시연 Odoo는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맞춤형 올인원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이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모든 단계에 맞추어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강조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판매, 매입, 재고 관리, 제조 관리, 회계 및 커뮤니케이션 관리가 통합 연동된 원스톱 제조 및 유통 솔루션 제조지시서, 자재명세서, 및 작업지시서에 대한 자동 생성 및 일정 관리 CRM, 판매, 프로젝트, 작업기록, 커뮤니케이션 관리 등이 통합 연동된 유통, 교육, 의료 등 모든 서비스업 대상 경영 관리 소프트웨어 통합 데이터 관리, 연동 및 공유 파트너 패널 및 고객 성공 사례 소개 파트너 패널 및 고객 성공 사례 세션에서는 Odoo 파트너사인 에코두비즈와 블루스톤에서 디지털 혁신에 대한 팁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위픽 코퍼레이션은 Odoo를 통한 영업기회에 대해 비즈니스 사례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에코두비즈의 최지훈 대표는 "Odoo를 통해 모든 기업들이 조달부터 납품까지 단 하나의 올인원 소프트웨어 안에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블루스톤의 김건휘 대표는 "Odoo의 마케팅 기능은 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개인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개선시킬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위픽 코퍼레이션은 Odoo의 CRM, 영업, 프로젝트 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리드 관리를 개선하고 전환율을 20% 이상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Odoo는 직관적인 UI와 코딩 지식이 필요 없는 높은 구성 유연성을 바탕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시스템을 설정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Odoo의 다가오는 행사를 통해 현지 IT 전문가 및 업계 선두기업과 교류할 수 있으며, Odoo와의 온라인 상담을 예약해 한국 내 서비스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Odoo 소개 Odoo는 70개 이상의 공식 앱과 57,000개 이상의 서드파티 앱을 통해 비즈니스의 재무, 영업, 재고 관리 및 제조 프로세스, 인사 관리, 마케팅, 업무 생산성 등을 관리한다. Odoo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오픈소스 서비스 제공업체로 미국, 인도네시아, 두바이, 홍콩(중국) 등 전 세계 1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2025.04.15 13:10글로벌뉴스

시냅틱스, 폴더블 OLED 패널용 차세대 터치 컨트롤러 공개

시냅틱스(Synaptics)는 모바일용 폴더블 OLED 패널에서 요구되는 고유의 기술적 과제와 고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S3930' 시리즈 터치 컨트롤러를 15일 발표했다. S3930은 차세대 폴더블 기기에 사용되는 얇고 큰 패널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터치에 대한 탁월한 반응성, 정확성,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관련 차세대 폴더블 기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CAGR) 42%를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샘 토바 시냅틱스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폴더블 OLED 대형 패널은 (센싱에 방해되는) 높은 기생 정전 용량, 심한 디스플레이 노이즈, 짧은 센싱 시간 등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S3930 시리즈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센싱 및 필터링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매끄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터치 경험을 보장하며, 다가올 미래 제품 솔루션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S3930 시리즈의 핵심에는 필터를 개선하고 터치 신호를 분리해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이 자리잡고 있다. 그중 가장 주요 기술은 시냅틱스가 보유한 '다중 주파수 영역 병렬 센싱(MFRPS)' 관련 특허다. 이 기술은 대형 터치 센서에서 필요한 센싱 버스트(sensing burst) 횟수를 줄여주며, 디지털 프론트엔드(dAFE)를 기반으로 하는 연속 센싱(continuous sensing)을 활용해 다중 주파수 디코딩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S3930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Si-Five의 최신 E7 MCU 코어와 시냅틱스의 독자적인 하이드라(Hydra) 벡터 프로세서를 통합했다. E7은 노이즈 제거와 오터치 방지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을 구현한다. 특히 하이드라 벡터 프로세서는 대규모 행렬 연산에 기반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가속화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S3930 시리즈는 초박형 베젤을 구현하는 동시에 LTPO 및 편광판 없는 구조(polarizer-less)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및 대형 OLED 패널을 지원한다. 5.1 × 6.8 mm의 업계 최소형 패키지 사이즈로 인해 디바이스를 더욱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으며, 접거나 펴는 등의 동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일관된 터치 성능을 유지한다.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 제품 HW개발자는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것과 같이 다른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설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S3930 시리즈는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 제공 가능하며, 양산은 2025년 7월로 예정돼 있다. 이미 여러 OEM 및 LCM 업체들이 다음 모델에 적용을 위해 평가 중이다.

2025.04.15 11:25장경윤

카카오VX, '프렌즈 스크린 퀀텀' 창업지원 설명회 관심 집중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자체 기술력으로 실제 골프장 필드를 실감하도록 구현한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창업지원 설명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된 '프렌즈 스크린 퀀텀(Q)' 창업지원 설명회에서 100명이 창업 상담을 받고 카카오 VX가 내수 부진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 상생하기 위해 마련한 창업지원 혜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비 창업자들은 특히 실질적인 지원 방안인 '장비 구입 시 5년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반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창업지원 설명회장을 찾은 1천600여 명의 관람객이 카카오 VX의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다양한 첨단 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출시 두 달 만에 100호점을 오픈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매력 중 하나인 가변 스윙플레이트(9X Plate)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며 필드에서 운동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꼈다고 알려졌다. 카카오 VX는 이번 창업지원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경기도 성남 판교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추가 설명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이번 프렌즈 스크린 퀀텀(Q) 창업지원 설명회의 참여 열기는 현장에서 계약이 성사될 정도로 뜨거웠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골퍼들 모두 만족하도록 기술을 발전시키고 상생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5.04.15 10:59이도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로 다시 도약…'오븐스매시' 출시 기대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신규 타이틀로 추가 성장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킹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쿠키런'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확대해왔다는 평가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기반 신작 모바일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사전 테스트(CBT)를 준비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와 체질개선 등으로 지난해 영업 흑자를 기록해 주목을 받은 국내 대표 게임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간 누적 매출 2천362억원, 영업이익 272억원, 당기순이익 34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46.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성과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에도 '쿠키런' IP의 글로벌화를 통해 실적 추가 성장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흥행 여부를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한 최신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각 모드별 특징과 상황에 맞게 쿠키들의 고유 능력을 활용하고, 대전 중 획득한 스펠카드 효과를 발휘해 전황을 뒤집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짧은 플레이타임과 캐주얼한 액션으로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략적 전투 콘텐츠와 확장된 스킬로 깊이와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이 게임은 감각적인 도시 플래터시티를 배경으로 기존 쿠키런과 차별화된 전투 공간, 기믹, 오리지널 쿠키, 캐릭터 스킨 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쿠키런 오븐스매시' CBT에 참가할 이용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하고, 콘텐츠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CBT의 반응에 따라 추가 테스트 또는 출시일 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CBT는 이달 중 안드로이드 및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테스트에 참여하면 제한 시간 내 상대 성을 먼저 파괴하는 캐슬 브레이크와 3대3 팀전 모드, 최대 10명이 경쟁하는 개인전 배틀로얄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7월 미국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장르로, TCG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할지 기대를 모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잘 만든 게임 IP 하나가 열 개의 신작보다 낫다는 말처럼, 쿠키런 IP는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영향력을 글로벌로 확대해 성장해온 대표적인 한국 게임사다. 올해에도 이 회사가 쿠키런 시리즈 신작으로 재도약에 성공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15 10:19이도원

"GDPR 장벽 넘었다"...메타, EU 사용자 공개 콘텐츠로 AI 학습

메타가 유럽 사용자 데이터로 인공지능(AI) 학습을 본격화해 유럽 각국 언어와 문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AI 고도화를 추진한다. 메타는 유럽연합(EU) 내 성인 사용자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린 게시물과 댓글 등 공개 콘텐츠를 활용해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한다고 15일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EU가 제공 중인 메타 AI 서비스에 대한 질문과 쿼리도 학습 자료로 수집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메타 AI 서비스를 EU에 출시한 후, 지역 맞춤형 AI 성능 향상을 위한 후속 절차다. 메타는 이번 주부터 EU 사용자에게 앱 내 알림과 이메일을 통해 데이터 활용 방침을 알릴 예정이다. 이에 거부할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한다. 학습 대상에서 개인 간 메시지와 18세 미만 미성년자 공개 콘텐츠는 제외다. 메타는 "AI 서비스가 유럽 사용자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동작하도록 하기 위해 지역 언어와 방언, 유머, 표현 방식 등 다층적인 문화적 요소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의 발전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앞서 EU 규제 당국은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상 '개인정보 처리 정당성'과 '이용자 권리 보호' 요건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메타의 EU 사용자 데이터 수집을 금지했다. 2023년 말 EU 규제 기관의 해석이 나오기 전까지 법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이 잠정 중단됐다. 지난해 12월 유럽데이터보호이사회(EDPB)가 관련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는 의견을 낸 후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IDPC)와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메타는 "우리는 AI를 유럽에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럽을 위해 설계된 AI를 만들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도 유럽 사용자가 생성형 AI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09:49김미정

세븐일레븐, 27일까지 NCT WISH 팝업 진행

세븐일레븐이 보이그룹 NCT WISH(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의 팝업 이벤트를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NCT WISH 두 번째 미니앨범(Photobook ver.)'을 컴백 날짜에 맞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 동대문던던점, 잠실챌린지스토어점과 부산진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며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에서도 판매한다. 이번 팝업 이벤트 기간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럭키드로우 형식의 행사도 준비했다. 미니앨범 구매 시 랜덤으로 멤버의 미공개 셀카 포토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약 2주간 진행되는 팝업 이벤트에 이어 세븐일레븐은 이달 내 NCT WISH의 한정판 기획팩도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와 세븐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NCT WISH 2집 미니앨범 'poppop'과 연계해 진행되는 'NCT WISH 기획팩'은 최근 선보였던 펀슈머 디저트 '쿼카푸딩젤리'를 비롯한 캔디로 구성되며 앨범 컨셉을 반영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용훈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MD는 "이번 NCT WISH 팝업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새로운 상품과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계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며 "여러 부서와 협업해 세븐일레븐이 팬덤 문화의 플랫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09:21김민아

전지전능한 'AI 자동화 시대'가 열린다

2025년 초 자동화 도구 n8n(no-code node)과 엔트로픽의 상호 연동 표준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이 결합하면서 수 많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 여파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갖고 있는 빅테크 기술 업계에도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픈소스 기반 자동화 도구인 n8n은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워크플로우를 구성해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다. MCP 기술은 AI 에이전트들이 LLM의 한계를 극복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내외부 자원과 다양한 지원도구 뿐 아니라 LLM도 연동할 수 있다. 전지전능모드(God Mode)로 불릴 수 있는 이 새로운 자동화 패러다임은 LLM들과 다양한 도구들을 원활하게 통합해 그 동안 상상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자동화를 쉽고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자동화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n8n의 시각적 워크플로우 빌더와 MCP의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이 결합되면서, 개발자 뿐만 아니라 비개발자들도 그동안 어려웠던 AI 시스템을 매우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두 기술 결합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LLM들이 서로 원활하게 통신하며 각자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발전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들은 'God Mode'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의사결정, 실행까지 완전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자동 프로세스 덕분에 금융, 의료, 제조 분야에서 놀라운 효율성 향상을 곧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다중 LLM 협업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LLM이 데이터 분석을 맡고, 다른 LLM은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또 다른 LLM이 데이터 검증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동작될 수 있다. 이런 협업은 단일 모델로는 불가능했던 복잡한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셋째, 실시간 피드백 루프가 생성돼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될 수 있다. 이는 업무 수행 중에도 워크플로우가 스스로 최적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두 가지 혁신 기술에 의해 향후 우리에게는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이 변화는 과거의 AI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형태로 놀라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새로운 신의 경지 모드 God Mode 2.0' 으로 명명할 수 있는 엄청난 기술 발전 덕분에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새로운 진화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자율적 워크플로우 생성이 가능해질 것이다. 사용자가 목표만 제시하면 시스템이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구현하는 단계로 발전할 것이다. 이는 n8n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MCP의 표준화된 통신을 기반으로 한 자연스러운 진화이다. 둘째, 도메인 특화 자동화 템플릿이 풍부해질 것이다. 산업 섹터별, 기업별, 부서별, 그리고 응용 분야별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템플릿 도구들이 광범위하게 개발돼 거의 모든 비즈니스 상황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셋째, 감정 인식과 맥락 이해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 분명하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인간과의 협업을 한층 자연스럽게 만들 것이다. 넷째, 엣지컴퓨팅과의 통합으로 로컬 컴퓨터에서도 강력한 AI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는 네트워크 의존성을 줄이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반응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우리에게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God Mode' 자동화의 등장으로 인해 산업적으로는 엄청난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열었지만, 동시에 윤리적, 사회적 도전도 가져왔다. 지금 서구에서는 자동화된 의사결정의 책임 소재, 데이터 프라이버시, 그리고 노동 시장 변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n8n과 MCP의 결합이 만들어낸 'God Mode' 자동화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우리가 일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강력한 도구를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 하며, 국가는 새로운 변화속에서 발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25.04.15 08:20김철환

BBQ "마라핫 주문시 '누누씨 부적카드' 드려요"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30일까지 자사앱을 통해 '마라핫'을 주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누누씨 부적카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누누씨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SNS 계정 개설 1년 만에 10만 팔로워를 넘기는 등 특유의 솔직함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번 프로모션은 MZ세대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마라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마라핫'과 해당 세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누누씨'의 캐릭터를 접목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부적카드는 키워드인 '마라'를 재치 있게 활용한 '망설이지 마라', '참지 마라', '숨기지 마라'등의 멘트와 함께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로 구성된 3장의 일반 부적 카드와 1장의 시크릿 응원 부적 카드로 구성해 재미를 배가했다. 카드 이미지는 랜덤으로 증정되며,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지난 11일 출시된 '마라핫'은 마라 소스에 매콤하고 바삭한 식감의 향취고추 등을 더해 한층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추를 원료로 한 BBQ 특제 소스를 더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맵기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별로 즐길 수 있다. BBQ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반응이 높은 '마라핫'과 캐릭터 상품을 결합해 소비자들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세대별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더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2025.04.14 23:49안희정

두어스 지비지오, 누적 방문자 500만 넘었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두어스(대표 원지현)는 서비스 출시 10개월 맞은 지비지오의 월 평균 거래액 성장률이 45%를 기록하고, 누적 방문자 수도 500만 명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비지오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으로, 빠른 성장세로 설립 1년 만에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지비지오는 기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협업 방식의 복잡한 운영 과정을 완전 자동화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상품을 판매하고 정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크리에이터는 지비지오를 통해 자신이 평소에 사용했거나 혹은 직접 선택한 상품을 본인의 SNS 채널에서 홍보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판매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판매 활성화를 이끌며 플랫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해 출시 이후 지비지오는 월평균 거래액이 45% 씩 성장하고 있다. 지비지오의 특징은 다양한 SNS 채널에서 마이크로부터 메가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까지 규모에 맞는 최적화된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채널별 규모별 성공 사례도 다양하다. 1천명 이하 팔로워를 보유한 A 크리에이터의 경우 뛰어난 숏폼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지비지오를 활용해 누적 매출 5억원을 올렸다. 약 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B 크리에이터는 노련한 상품 소구 능력을 바탕으로 인스타그램, X(트위터), 커뮤니티 등에서 게시물 하나로 1~3억의 매출을 달성하고,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기반의 C 크리에이터는 오랫동안 형성된 구독자 팬덤을 기반으로 롱폼 영상 등을 통해 매출 1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지비지오는 약 500여 개의 브랜드와 협력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비지오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뷰티·패션 외에도 다양한 커머스 카테고리로 확장 중이며, 해외에서는 K-뷰티와 K-패션 등 국내 브랜드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글로벌 매출을 발생시키고자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 중에 있다. 두어스는 앞으로도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카테고리를 확장해 더 많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지비지오를 운영하는 두어스의 원지현 대표는 “지금은 다양한 유형과 규모의 크리에이터들이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시대가 됐다”며 “크리에이터들이 팬들에게 진정성 있게 제품을 소개하고 혜택을 나눠주면서, 동시에 수익화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4 23:44안희정

배민 '픽업 주문 유료화' 시작...엇갈린 반응

배달의민족이 14일부터 포장 주문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하며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배민은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포장 주문이 업주의 수익성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을 내놨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14일부터 포장 주문 서비스에 6.8%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대신 중개수수료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배달과 동일한 수준의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앱 메인 화면에서 픽업이 눈에 띄도록 전면 배치하고, 가게 상세 페이지와 장바구니에서도 배달과 픽업 옵션을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 가격을 유지하는 점포에 한해 픽업 고객 할인비 50% 페이백,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의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러나 이번 수수료 정책 시행으로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도 있다. 고물가와 불경기 등으로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포장 주문까지 줄어들면 업주의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은경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자영업자가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날 기회를 뺏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배민은 14일 자사 뉴스룸에 픽업 주문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 사례를 소개하며 해명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치킨 전문점을 운영하는 A 가게는 지난해 9월 픽업 서비스에 가입한 이후 전체 주문 중 픽업 비중이 30%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픽업 주문 전 이익률이 79.0%였던 것이 가입 후 85.6%로 개선됐고, 가게의 전체 주문 수는 169%, 수익은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의 죽 전문점 B 가게도 픽업 주문 비중이 0%에서 18%로 늘며 이익률이 80%에서 82.1%로 상승, 평균 주문 수는 155%, 수익은 140% 증가했다. 회사 측은 “픽업 주문이 배달에 비해 건당 3천300원의 배달비가 들지 않아 이익률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며 “픽업 고객은 매장을 방문해 신뢰를 형성할 수 있어 단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초기 이용이 배달 주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 동행축제'의 사례도 담겼다. 픽업 행사에 참여한 부대찌개 전문점 C 가게는 주당 픽업 주문이 7건에서 20건으로 증가했고, 중개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을 감안해도 수익이 약 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성과를 근거로 회사는 중개수수료가 단순히 비용 증가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서비스도 배달과 동일한 수준의 개발과 운영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그간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중개수수료를 면제했으나, 이 구조로는 마케팅과 기술 투자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배민 전체 가맹점의 픽업 주문 비중은 한 자릿수 중반”이라며 “그간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투자에 제약이 있었으나, 앞으로 본격적인 기술 및 마케팅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4 17:19류승현

[영상] 로봇끼리 주먹 맞댄다…中, '세계 최초' 로봇 복싱 경기 개최

중국 로봇개발사 유니트리가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복싱 경기를 생중계 할 계획이라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는 두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복싱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다. 회사 측은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로봇 대결이 약 한 달 후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로봇들이 인간과 다른 로봇과 싸우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두 번째 경기 장면은 두 로봇이 서로 맞붙는 모습도 보여준다. 유니트리 로봇 중 어떤 모델이 이 경기에 사용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키 1.32m의 유니트리 G1 로봇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또 다른 후보로는 키 1.8m의 유니트리 H1 모델도 거론되고 있다. G1, H1 로봇은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더욱 매끄러운 동작 제어를 자랑하는 유니트리의 주력 로봇이다. G1 로봇의 경우 인간 복서보다는 움직임이 둔해 보이나 땅에 쓰러져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인간보다 반응 속도가 느리고 타격 피하기나 타격 후 균형 유지 등의 동작 수행이 유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니트리는 쿵푸 동작을 하고 사람처럼 춤추는 등 유연한 로봇 기술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구동하는 로봇 기술을 계속 개선하면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H1은 유니트리의 기본 상용 모델로, 가격은 1만6천 달러(약 2천280만원)부터 시작되며 G1 로봇은 연구자,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저렴하면서도 최첨단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크기는 H1 로봇보다 작지만 민첩하고 사람이 들고 다닐 수 있게 접을 수도 있다.

2025.04.14 16:19이정현

GIST 윤훈한 교수, 국제학회 신진과학자 상 수상

광주과학기술원(GIST) 윤훈한 반도체공학과 교수가 영국 물리학회(IOP) 출판부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2D 머터리얼'에서 수여하는 '2025년 2차원 물질 신진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윤훈한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 교수는 전기적으로 파장별 광 반응성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2차원 물질 기반 신개념 광전소자 '단일 픽셀 고성능·초소형 전산 분광기'를 개발했다. IOP는 영국 기반 세계적인 물리학 학술 단체다. 1874년에 설립됐다. 세계적으로 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했다. 시상은 중국 칭화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열린 '제12회 심천 국제 그래핀 포럼'과 '제1회 2차원 물질 국제 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윤 교수는 시상식에 앞서 초청 강연도 진행했다. 윤훈한 교수는 “단위 면적당 소자 구조의 크기를 줄이거나 소자 개수를 늘리는 전통적인 방법만으로는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서 “2차원 물질에서 발현되는 특별한 양자 현상을 토대로 인공지능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하드웨어를 위한 반도체 소자 연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4:18박희범

CES·삼성 혁신사례 공개…AI·양자·바이오 R&D성과도 "한자리에"

세계 최초 UHD 해상도를 갖춘 QD-OLED 모니터 등 혁신 기술과 국가 R&D 성과를 모두 망라한 초대형 과학축제가 마련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관에서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통합했다. 주제는 '연구속의 일상, 일상속의 연구'로 정했다. 첨단 과학기술이 실생활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나아가 미래의 일상에까지 펼쳐질 우수한 R&D 성과를한자리에서 체감할 수 있다. 행사는 크게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관 ▲기초원천 성과관 ▲기관 성과관 ▲CES 혁신 기업관으로 구성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관은 '첨단바이오, 양자, AI'로 구성된 3대 게임체인저관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 원자력 등의 전략기술관 그리고 실험실 창업관 및 우수성과 100선관으로 나눠 전시했다. 기초원천 성과관에서는 차체와 특장을 모두 국산화한 야간산불 대응 중형급 산불 진화차량과 면역관문억제 기반 항암제 반응 예측 기술 등 36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기관 성과관에서는 세계 최초 마라톤을 완주한 사족로봇과 지능형 골프 클럽 G-GRIP, 우주발사체 누리호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을 포함한 19개 기관 성과를 소개한다. CES 혁신 기업관도 올해 처음 꾸렸다. CES에 참여했던 민간기업 중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던 TD 스퀘어의 한양대 게임연구실을 비롯해 24개 기업이 참여한다. 혁신사례도 선보인다. CES 혁신 기업관 내에 마련한 삼성 디스플레이관에서는 세계 최초 UHD 해상도를 갖춘 QD-OLED 모니터 및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한다. 이외에 미세먼지 R&D 연구성과 포럼, 학업·진로 상담 멘토링, 과학 크리에이터 특별강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홍원화 이사장은 “과학기술의 혁신적인 성과를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함께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기술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지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4.14 13:34박희범

파파존스, 별 모양 '스타 라이트 바질' 출시

파파존스가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을 새롭게 출시하고 최대 8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의 올해 두 번째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은 별 모양 크러스트가 특징으로, 스트링 치즈로 속을 채우고 갈릭소스를 올렸다. 여기에 바질마요와 햄이 어우러져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다. 도우를 별 모양으로 만든 특성상 라지 사이즈와 패밀리 사이즈로만 제공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파파존스 자사채널(온라인, 콜센터, 매장 등)과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 '스타 라이트 바질'을 주문할 경우 라지 사이즈는 6천원, 패밀리 사이즈는 8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맛과 디자인이 차별화된 제품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파존스는 앱이나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할 경우 25% 할인쿠폰을, 생일을 맞은 회원에게는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으로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배달 주문할 시 20%를 할인해 준다. 또한 크러스트와 사이즈를 모두 업그레이드해주는 UP&UP세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설문 조사에 참여한 온라인 회원 12명을 선정해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제공해주는 무료 쿠폰도 지급한다.

2025.04.14 11:42류승현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한국에 상호관세 25%부과…8월 1일부터 적용

무너지는 중소웹툰플랫폼…네카오, 양강 체제 굳어진다

정부 요청에…유통업계, 라면·빵·커피 등 ‘최대 반값 할인’

삼성전자, 반도체 쇼크에 '휘청'…"재고 충당·AI칩 대중 수출 규제 탓"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