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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전고체 배터리용 동박 개발 완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전고체 배터리용 니켈도금박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니켈도금박은 전해동박 양면에 니켈을 도금한 차세대 소재다. 황화물계 전고체용 배터리의 전극 집전체로서 우수한 전기 전도성, 부식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 제품의 니켈 두께와 동박의 강도를 고객사 요구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니켈 표면처리를 통해 활물질과의 접착력이 높고 화학반응으로 인한 부식과 변색없이 본래의 성질과 기능을 유지하는 고내식성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현재 수준의 동박을 사용할 수 있다.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는 황에 의해 동박이 부식되기 때문에 스테인리스(SUS), 니켈박, 니켈도금박 등이 필수적이다. SUS, 니켈박은 단가가 높아 원가경쟁력이 떨어져 기존 동박 양면에 도금하는 형태인 니켈도금박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니켈도금박 개발 초기부터 국내 배터리사와 협업해 전고체 배터리 공정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진입 장벽인 황에 의한 동박의 부식 및 경제성 문제를 극복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주요 고객사들과 니켈도금박 샘플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로 활물질과의 접착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니켈 표면처리 연구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수주 단계에 이르면 별도 시장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동박 산업은 업력뿐만 아니라 기술력, 자본력, 고객과의 바인딩 등 다양한 영역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시장으로 후발주자가 진입하기 쉽지 않다”며 “당사는 축적된 기술력으로 차세대 동박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7 08:32김윤희

양자·판기술·mRNA 등 6개 사업 '예타면제' 확정

소문만 무성하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이 6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4년 제7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사업 4건과 우수 과학기술 인재 육성사업 2건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를 확정했다. 예타 면제 사업은 ▲양자 플래그십 ▲mRNA 백신 개발 ▲AI과학영재학교 개설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등이다.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선도국 수준의 기술 대도약 및 상용기술 개발역량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3개의 세부 목표를 정했다. 양자컴퓨팅에선 초전도‧중성원자 기반으로 1천 큐비트급의 확장 가능한 고신뢰도 양자컴퓨팅 핵심 요소기술 및 풀스택 시스템을 통합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응용성과를창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양자통신에선 얽힘 기반 양자중계기와 신규 유망 양자메모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분산형 양자 연산 원천기술과 표준화 과제를 통해 양자네트워크를 구현하도록 할 계획이다. 양자센싱에선 무(無)-지피에스(GPS) 양자항법, 양자 MRI, 반도체 미세결함 분석 등 고전센서 한계를 돌파하는게 목표다. 국방·첨단산업을 혁신할 세계 탑티어(Top-Tier) 핵심 원천기술 3개 이상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GIST 부설 광주 AI 과학영재학교 신설 고등학생 단계부터 AI 과학영재 등 고급인재의 조기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지역 민원을 토대로 추진됐다. 대통령 지역공약 반영 등을 통해 공론화된 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 모델을 토대로 2023년부터 기획했다. 올해 1월 관련 GIST법 개정안 국회 통과로 예타 면제를 위한 법적근거가 확보됐다. 과기정통부는 GIST 부설 AI 과학영재학교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내년부터 시동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알키미스트 Ⅱ)는 5개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연구테마를 순차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 성과의 조기 도출을 위해 기존 알키미스트 사업과도 연계해나간다는 복안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 위원회 등을 거쳐 △생산자동화ㆍ로봇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에너지 △바이오ㆍ의료 △모빌리티를 미래 핵심전략분야로 발굴했다. 판기술은 판기술:신시장 창출 또는 기존 주력산업 혁신적 전환으로 우리 산업판도(版圖)를 재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기술・제품・서비스를 말한다.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mRNA 백신'은 병원체 유전물질의 일부를 체내에 주입,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한다. 코로나 때 모더나 등이 이 방식으로 백신을 만들었다. 병원체의 유전정보만 알면 바로 백신 개발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성 높은 기업 중심으로 비임상부터 임상 3상까지 연구개발을 지원, 품목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백신 개발 대상 감염병은 앞으로도 계속 백신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다. 사업계획과 최종 총사업비는 예타 조사에 준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확정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 사업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별 주력산업 성장을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소기업 대상으로 기업 간 협력 및 혁신역량 강화 기술개발을 지원, 지역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타당성이 인정돼 예타가 면제됐다. 이공계 대학원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이공계 연구인력의 전략적 양성‧확보를 위해 국가 R&D, 민간 R&D 등 연구 활동 중인 이공계 대학원생의 경제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국내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여 국가 정책적으로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인력확보가 시급함을 인정받아 예타가 면제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에 예타가 면제된 6개 사업은 향후 4개월 동안 예타에 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총사업비 등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8:01박희범

"20대, 하루 평균 70분 OTT 시청"

메조미디어가 공개한 세대별 남녀 미디어 이용 행태와 광고 접촉 반응 등을 조사한 '2024 타깃 리포트'에 따르면 20대의 일평균 OTT 시청시간이 7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5세에서 59세 사이 서울, 경기,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전체 연령대의 일평균 OTT 시청시간이 56분으로 나타난 가운데, 20대는 유일하게 평균을 웃도는 70분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일평균 OTT 시청시간은 40대 56분, 30대 54분, 10대 53분, 50대 46분 순으로 집계됐다. 기기별 시청 비중 분석에서도 모든 연령대에서 스마트폰이 1순위로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10대와 20대는 2순위로 태블릿P, 30대부터 50대까지는 TV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등 TV를 시청하는 비중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TV를 통해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시청하는 비중이 대부분 20%를 넘기지 못한 반면, 40대와 50대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TV로 시청하는 비중이 2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대와 20대에서는 TV를 전혀 시청하지 않는 비율이 각각 16%와 19%에 이른 점도 눈길을 끈다. 연령대별 주 이용 SNS에서도 세대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인스타그램이 1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1순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20대부터 50대까지는 2순위로 네이버 블로그가 꼽혔다. 특히 20대는 다른 세대와 달리 네이버 블로그를 일상 기록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높았다. 10대는 2순위로 X를 주로 이용하며, 이는 재미있는 콘텐츠와 연예인 피드를 탐색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메조미디어는 급변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광고주, 대행사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광고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광고 전략 수립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세대별 ▲미디어 이용 행태 ▲주 이용 미디어 ▲정보 탐색 활동 ▲효과적인 광고 상품 유형 ▲동영상 광고 반응 요소 등을 조사한 타깃 리포트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2024.08.26 14:22박수형

금융사고 '주거니 받거니' 우리은행·농협은행

올해 들어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서 여섯 차례의 금융사고가 드러났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본점 차원에서도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 재차 경고하면서, 현직 회장과 은행장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농협은행은 올해 들어 4번의 금융사고 공시를, 우리은행은 2번의 금융사고 공시를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은행은 2월 한 건, 5월에 두 건, 8월에 한 건을 공시했으며 예상 손실 규모는 290억원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경우에는 6월과 8월에 각각 한 건을 공시했으며 예상 손실 금액은 269억원여다.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의 잦은 금융사고가 드러나면서 올해에만 이복현 금감원장은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관한 부정 대출에 관한 조사와 금감원 보고를 미뤄왔다는 점에서 금감원장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25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한 언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처벌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법상 할 수 있는 권한에서 최대한 가동해 검사와 제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법상 보고를 제 때 안 한 것은 명확하게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에 관해 다건의 대출이 이뤄졌다는 것을 2023년 9~10월 인지했고 ▲올해 1월에야 자체 감사에 착수해 4월 관련자 부정 대출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렸다는 점을 들어 우리은행 측이 불법을 인지하고 보고 및 공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금감원 측은 "지주 경영진은 늦어도 3월엔 감사 결과가 반영된 인사협의부의 안건을 보고 받는 과정에서 알게 됐을 것"이라며 "적어도 4월 이전에는 금융사고 보고 및 공시의무가 발생했음에도 해당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은 '늑장 대응' 지적에 금감원에게 보고 의무가 없다고 강조해왔다. 지난 6월에도 우리은행 김해 지점서 100억원 규모의 고객 대출금을 빼돌린 횡령 사건이 터지자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의 방어 체계, 그리고 본점 여신 그리고 감사단 등이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봐야 한다"며 "(우리은행 횡령 사고에) 필요하면 현재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정하게 본점까지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도 지적한 바 있다.

2024.08.26 11:20손희연

LGU+, 일본 도쿄서 '무너' 팝업스토어 운영

LG유플러스는 IP 플랫폼 스타트업 '이너부스(inabooth)'와 함께 일본 도쿄 중심부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인 '시부야109'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대표 캐릭터 '무너'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캐릭터 IP 전시회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에는 1020세대 일본 여성들이 많이 찾는 일본 도쿄 '시부야109' 8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 75종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가 일본에서 무너를 선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오사카 '아베노 큐즈몰(Abeno Q's Mall)' ▲올해 4월 오사카 '미오몰(MIO Mall)'에서 두 차례에 걸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7월 '도쿄 라이선싱 페어(Tokyo Licensin Fair)'에 참가한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일본 캐릭터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22조7천637억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또 최근 일본 내 K-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K-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무너를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 최대 캐릭터 시장인 일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에서의 성과도 고무적이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오픈한 팝업스토어에는 1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 초에는 일본 현지 올해 초엔 IP 거래 에이전트 '인투 코퍼레이션(INTO CORPORATION)'과 라이선싱 수출 계약을 맺고 현지화된 굿즈 판매를 시작했다. 또 현지 제조사와 올 하반기 일본에서 직접 굿즈를 제작하기 위한 라이선싱 계약도 협의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굿즈 품목을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무너를 활용한 굿즈는 2021년 디자인 문구∙소품 100여종에서 패션잡화와 홈리빙, 인테리어 소품 등 품목이 확대되며 2024년 200여종으로 약 2배 늘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화와 리테일 입점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리테일 채널 입점과 라이선싱 중심으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0:25최지연

PC AI 성능 측정 벤치마크 프로그램 '긱벤치 AI' 등장

PC와 스마트폰 성능 비교에 가장 흔히 쓰이는 것이 바로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통제된 환경에서 서로 다른 회사(혹은 같은 회사) 프로세서나 제품 성능을 수치와 그래프로 가장 잘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CPU 성능 비교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기반 자동화된 스크립트로 반응 시간을 측정하는 PC마크나 UL 프로시온을, GPU 성능 비교는 3D마크(3DMark)나 각종 게임에 내장된 벤치마크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해 말부터 등장한 AI PC의 실제 처리 성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없었다. 윈도 운영체제 탑재 PC 성능 비교용으로 널리 쓰이는 UL 프로시온 역시 AI 이미지 생성 벤치마크와 AI 컴퓨터 비전 벤치마크를 내장했지만 맥OS는 지원하지 않았다. PC·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성능 비교에 널리 쓰이는 '긱벤치'(Geekbench)를 만든 프리미티브랩스는 최근 AI 성능 측정용 벤치마크인 '긱벤치 AI 1.0'을 정식 출시했다. 인텔과 AMD 등 x86 기반 프로세서, 애플 M시리즈와 퀄컴 스냅드래곤 등 Arm 기반 PC에서 보다 폭 넓은 비교가 가능하다. ■ 주요 PC 프로세서, AI 성능 TOPS로 비교 AI 처리 성능에는 다양한 요소가 작용한다. 먼저 CPU 뿐만 아니라 NPU와 GPU가 함께 개입하는데다 FP32(부동소수점, 32비트), FP16(부동소수점, 16비트)나 INT8(정수, 8비트) 등 데이터 정밀도도 영향을 미친다. 여기에 각 운영체제나 프로세서 제조사마다 지원하는 AI 처리용 라이브러리에도 차이가 있다. 인텔은 AI 실행을 위한 자체 라이브러리 '오픈비노'를 제공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는 ONNX 런타임을 지원한다. 애플은 M 시리즈 실리콘에 내장된 NPU를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인 코어ML을 이용한다. 지금까지 각 제조사는 NPU 성능을 비교하기 위한 요소로 TOPS(1초 당 1조 번 AI 연산)를 내세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계산상으로 얻은 값이며 실제 성능을 정확히 반영하기 어렵다. ■ 긱벤치 AI, 폭넓은 운영체제·프로세서 지원 프리미티브랩스가 지난 14일 공개한 긱벤치 AI는 윈도11과 맥OS 등 다양한 운영체제는 물론 인텔, 퀄컴, 애플, AMD가 제공하는 최적화된 라이브러리를 모두 활용한다. 인텔 오픈비노, 마이크로소프트 ONNX, 애플 코어ML을 지원하며 지원 운영체제 역시 윈도와 맥OS로 확대했다. CPU와 NPU 별로 지원하는 라이브러리와 데이터 정밀도를 달리하며 작동 시간을 측정한다. 이를 활용하면 정밀도 별 CPU나 NPU 작동 특성, ONNX 런타임이나 코어ML 등 운영체제 제공 라이브러리 별 특성 비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소비자와 업계에 TOPS 벗어난 실제 성능 제시 가능 긱벤치 AI 역시 한정된 시나리오에서 성능을 평가한다는 한계를 지녔다. 그러나 프로세서·GPU 제조사가 아닌 제3의 회사가 만든 중립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늘어났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는 9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를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등장할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2세대 등이 등장하는 시점에는 AI PC의 성능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8.25 11:53권봉석

LGU+ '유잼', ICT 어워드 코리아서 금상 수상

LG유플러스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웹사이트 유플러스닷컴과 공식 앱 '당신의U+' 등 디지털 채널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채널 '유잼'이 ▲정보의 접근성 및 신뢰성 ▲카피의 독창성 ▲콘텐츠의 정량 정성적 평가 ▲콘텐츠 이용의 효율성과 편의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잼은 올 1월 디지털 채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한 콘텐츠 채널이다.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하는 '통신 꿀팁' 콘텐츠 57편을 공개, 오픈 7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천172만 건을 기록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담당은 “통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디지털 대표채널에서 신설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채널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디지털 채널 접점을 중심으로 MZ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강화해 디지털 리더로서 통신 부문에서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5 09:00박수형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개월 만에 1만대 판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와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4월 출시 이후 약 4개월,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2월 출시 후 약 5개월 만에 1만대가 판매됐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와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전자가 올해 초 AI 기능을 강화해 선보인 냉장고와 인덕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인기 비결로 요리 준비부터 조리 과정까지 더 쉽고 간편하게 도와주는 AI 기능과 여름철 높아지는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꼽았다. 특히, 두 제품은 스마트싱스로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스마트싱스의 푸드 리스트에 입력하면 요리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고, '인덕션에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인덕션까지 연결되어 요리 준비부터 조리까지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과 ▲'AI 절약 모드'가 적용돼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컴프레서만을 단일 동력원으로 사용하던 기존의 냉장고 냉각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반도체 소자인 '펠티어(peltier)' 소자를 결합해 선보인 새로운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 사용은 최소화하고 식재료는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평소에는 고효율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단독으로 가동하고, 집중 냉각이 필요할 때는 펠티어 소자를 함께 가동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냉각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월간 소비 전력량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도 한층 강화되어 냉장고 스스로 상황에 맞는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에너지 절약 정도를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견고한 무광 글라스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과 고화력은 물론,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또 다양한 AI 기능으로 요리 초보도 전문가처럼 쉽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운 날씨에 직접 불 앞에서 요리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에, 내장된 진동 감지 센서로 물이 끓는 시점에 화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AI 끓음 감지' 기능이 더해져 인덕션이 스스로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에서 밀키트나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메뉴에 맞춰 화력과 조리시간이 자동으로 세팅되는 '스캔쿡' 기능으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제 주방가전도 에너지 절약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해주는 AI 기능이 적용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로 'AI=삼성'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가전, TV, 모바일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2024.08.25 08:54이나리

[ZD SW 투데이] 인포뱅크, 트로트 가수 명의로 어르신 보양식 기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인포뱅크, 트로트 가수 명의로 어르신 보양식 기부 인포뱅크가 트로트 아티스트 10인의 이름으로 말복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을 선물했다. 보양식은 박군, 박서진, 손태진, 박지현, 진해성 등 총 10인의 이름으로 경기도 안양의 경로 무료 급식소 '따듯한 밥상'에 전달됐다. 이번 이벤트는 인포뱅크 팬덤 앱 '스타투'에서 매달 진행하는 기부 행사의 일환이다. ◆이지서티, 클라우드 매출 2022년 1Q대비 상승 이지서티의 클라우드 매출이 지난 2022년 1분기에 비해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연평균 181.1% 증가했다. 이지서티는 기존 온프레미스 중심의 개인정보 보안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로 전환했다. SaaS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솔루션은 우수 SW상과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이모션글로벌, 'ICT어워드 코리아 2024' 3관왕 차지 이모션글로벌이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어워드 코리아 2024'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디지털 서비스혁신 분야에선 대상과 은상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선 은상을 차지해 3개의 상을 받았다. 디지털 서비스혁신 분야 대상을 받은 '신세계백화점 앱 리뉴얼 프로젝트'는 개인 맞춤 콘텐츠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단 평가를 받았다. ◆안랩, 임직원 다회용 컵 사용 위한 ESG 특강 진행 안랩이 환경 보호를 위한 임직원 다회용 컵 사용 문화 관련 ESG 특강을 진행했다. 안랩은 2021년 말부터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기본 제공학하고일회용 컵 사용 시 200원의 환경 부담금을 부과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45만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냈으며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임직원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클레온, 디지털 휴먼과 대화하는 '클레온 스튜디오' 출시 클레온이 쌍방향 소통 가능한 디지털 휴먼을 체험하고 이를 제작할 수 있는 '클레온 스튜디오'를 공식 런칭했다. 클레온 스튜디오에서는 영어 선생님, 여행 가이드 등 50가지 이상의 대화형 디지털 휴먼을 체험할 수 있다.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은 사람처럼 2초 이내 즉각 반응해 대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상 캐릭터다.

2024.08.23 17:46양정민

SK이노-SKE&S 합병 주총 임박...'키' 쥔 국민연금에 쏠린 눈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안을 승인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2대 주주 국민연금공단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주총이 열리는 2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합병·분할 등 주주총회 특별 결의 사항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의 주식을 공정한 가격으로 사달라고 회사에 청구하는 권리다.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 2대 주주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는 주총을 앞두고 전날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대해 반대 결정을 내렸다. ■ "수탁위 반대 권고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별개" 수탁위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에 있는 3개 전문위원회 중 하나로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회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하는 자문 기구다. 다만, 수탁위 결정에 강제성은 없다. 국민연금이 주식매수청구권을 실제로 행사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기 때문이다. 수탁위 한 위원은 "다수결에 의해 반대 의사를 전달한 이후 (국민연금과)별도로 소통하지 않는다"며 "그 이후의 결정은 국민연금에 달려 있다"고 했다. 국민연금 반대로 기업 합병이 무산된 적도 있긴 하다. 지난 2014년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추진 당시 국민연금을 포함한 반대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합병이 무산됐다. 하지만 흔한 사례는 아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과거 자문 결과에 따라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사례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비중을 물으니 "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 SK 합병 무산 가능성 현재로선 낮아 만약 수탁위 권고에 따라 국민연금이 반대하더라도 27일 열리는 SK이노베이션 주총에서 합병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합병안은 주총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 3분의1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통과된다.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 지분 6.21%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최대주주 SK와 특수관계인 지분율(36.22%)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연금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변수가 될 수 있다. 반대 의사를 표시한 국민연금이 모두 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면 6천650억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 매수 청구 한도는 8천억원인데, 예상보다 많은 소액주주들이 반대에 따른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규모는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결정이 소액주주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번 합병 안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일부 주주들은 합병 비율이 불리하게 정해졌다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 기업 가치를 자산가치가 아닌 기준시가로 책정해 소액주주들의 지분이 희석돼 주주가치가 훼손됐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국내외 의결권자문사중 4곳 중 1곳은 이번 합병에 반대했지만, 3곳은 합병에 찬성하는 등 투자업계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SK이노베이션은 변수를 줄이기 위해 일반 주주들과 소통을 늘리며 합병의 당위성을 알리는 중이다. 지난 5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등에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했다. 홈페이지 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내용을 요약한 뉴스레터와 컨퍼런스 콜 음성파일을 게시하는 등 합병 관련 시너지를 주주들에게 설명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민연금 반대의사와 관련해 "기관이 내린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2024.08.23 17:30류은주

"광고도 눈에 쏙쏙”...잡코리아·알바몬,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 수상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마케팅 분야 시상식인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각각 실버, 브론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 전략과 마케터, 기획자를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국내에선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수상작은 지난해 국내에서 집행된 모든 마케팅 캠페인을 대상으로 총 38개 업종의 각 부문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에는 국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획·제작자 및 PR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잡코리아는 이번 시상식에서 패밀리 브랜드인 알바몬과 함께 정규직과 비정규직 채용 플랫폼을 대표하여 과감한 크리에이티브와 완성도 높은 광고 캠페인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얻었다. 잡코리아는 TV광고 캠페인 '잡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으로 신제품/서비스 소개 부문에서 실버를, 알바몬은 '올 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로 교육/훈련/출판 부문에서 브론즈를 차지했다. 특히 잡코리아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브랜드의 수상은 마케팅 캠페인이 채용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잡코리아 수상작 '잡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캠페인은 자사 AI 매칭 서비스 '원픽'을 통해 직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직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비스를 만든 잡코리아 직원마저 원픽으로 이직한다는 과감한 스토리 연출을 통해 원픽의 강점을 잘 부각시켜 시장 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전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캠페인으로부터 스토리 세계관을 이어 완성도를 높인 점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알바몬 수상작 '올 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누적 조회수 1천만회를 달성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던 캠페인이다. 농촌 할머니들이 알바몬을 통해 쉽게 원하는 알바를 찾는다는 스토리로, '알바'라는 단어가 생소한 어르신들의 유쾌한 대화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아르바이트와 가장 거리가 먼 시골 어르신들을 소재로 '전 국민 알바 독려'라는 메시지를 이끌어 내 높은 평가를 받은 캠페인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번에 수상한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올해의 광고상에 이어 에피 어워드 코리아까지 연달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잡코리아 주현정 마케팅실장은 "남다른 크리에이티브로 많은 사랑과 공감을 받은 두 광고 캠페인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는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브랜드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8.23 16:35백봉삼

'200단 식각' 벽 뚫었다…램리서치 "400단 낸드에 도입 적극 검토"

반도체 장비 업체인 램리서치가 최근 출시한 반도체 식각 기술 'Cryo 3.0'의 시장 확대를 자신했다. 해당 기술은 낸드 셀을 200단 이상 한 번에 식각할 수 있어, 고적층 낸드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메모리 고객사 역시 400단 이상 낸드에 Cryo 3.0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램리서치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Cryo 3.0 인포 세션'을 열고 회사의 최신 식각 기술 및 사업 로드맵을 소개했다. 램리서치는 전 세계 5대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중 한 곳으로, 한국법인은 지난 1989년 설립됐다. 현재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인 식각·증착·세정용 장비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 한 번에 '200단' 식각도 가능…"고객사 반응 긍정적" 최근에는 극저온 유전체 식각 기술인 Lam Cryo 3.0을 출시했다. 식각은 반도체 회로가 새겨진 웨이퍼 상에서 특정 물질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특히 셀을 수백층 쌓아야 하는 3D 낸드 산업의 경우, 전자가 이동하기 위한 채널 홀(구멍)을 매우 깊게 뚫어야 하기 때문에 식각 기술의 중요도가 높다. Lam Cryo 3.0는 채널 홀을 최대 10마이크로미터(um) 수준으로 구현하며, 비(非) 극저온 식각 기술 대비 속도가 2.5배 빠르다. 식각의 정밀성도 높다. Cryo 3.0의 프로파일 편차는 0.1% 수준으로, 기존 대비 2배가량 개선됐다. 프로파일이란 채널 홀이 위부터 아래까지 얼마나 균일하게 형성됐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김태원 램리서치 유전체 식각사업 부문장 겸 CVP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낸드 기준, Cryo 3.0은 200단 이상까지 한 번에 홀을 뚫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몇몇 고객사들이 400단 이상 낸드에 Cryo 3.0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된 3D 낸드는 한 번에 뚫을 수 있는 채널 홀이 150~170단 수준이다. 채널 홀이 형성된 셀 층을 2개(더블 스택), 3개(트리플 스택) 등으로 쌓으면 200단 이상의 낸드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스택이 늘어날 수록 제조 공정이 길어지고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메모리 제조사 입장에서는 한 번에 최대한 많은 채널 홀을 뚫는 것이 좋다. 이를 고려하면 Cryo 3.0 기술 도입 시 고적층 낸드를 더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식각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극저온이다. 식각 환경의 온도가 낮으면 화학적 반응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더 정밀한 식각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 식각 시 필요한 탄소 기반의 보호막을 형성하지 않아도 돼, 탄소 배출량을 크게 저감한다. ■ "1000단 낸드 시대, 식각과 본딩 기술 모두 중요" Cryo 3.0 등 극저온 식각이 양산 공정에서 구현하는 온도는 -63°C 수준이다. 온도를 더 낮출수록 식각 성능이 올라가긴 하지만, 주변의 다른 화학 반응 및 생산 효율성을 감안하면 현재 -63°C가 양산에 가장 적합하다는 게 램리서치의 설명이다. 램리서치는 향후에도 Cryo 기술을 고도화해 1000단 낸드용 식각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원 부문장은 "Cryo와 같은 새로운 식각 기술 등이 나오게 되면, 본딩에만 의거하지 않고 1000단 낸드를 개발할 수 있는 방향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며 "다만 셀과 페리를 나눠서 붙이거나, 셀과 셀을 붙이는 등의 본딩 기술도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현재 낸드는 셀과 셀 구동을 위한 주변 회로인 페리가 한 장의 웨이퍼 위에서 만들어진다. 보통 페리가 셀 아래에 위치해 있어 '페리 언더 셀(PUC)', 셀 온 페리(COP)' 등으로 부른다. 다만 셀 적층 수가 올라갈 수록 현재 방식으로는 페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이에 업계는 셀과 페리를 각각 다른 웨이퍼에서 제조하고, 각 웨이퍼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메모리 제조사가 이 기술을 도입하는 시기는 400단 낸드부터로 관측된다.

2024.08.23 15:30장경윤

[신간] 내 몸 리셋

'긍정닥터'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경실 라이프의원 원장이 신간 '내 몸 리셋'을 발간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평가하고, 나에게 맞게 계획하고 적용하면서 나 자신을 살피는 과정이야말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는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덜 피로하고 늙을 수 있는 역노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노화를 늦추는 것뿐만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코자 한다. 이를 위해 책은 스트레스와 만성피로가 우리 심신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또 ▲스트레스 반응의 과학적 근거 ▲디지털 기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적절한 영양 섭취 ▲운동 ▲수면 ▲마음챙김의 장점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시간 관리 ▲감정적 식습관 극복 ▲삶의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팁과 기술도 함께 담았다. 이경실 저자는 서울대의대 졸업 이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했다. 현재 라이프의원 원장 겸 케이에스헬스링크연구소 대표로 재직이다. 성안북스, 1만6천800원

2024.08.23 13:07김양균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갓세이브버밍엄, 14세기 버밍엄 완벽 구현"

카카오게임즈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갓세이브버밍엄'을 소개하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이정수 사업 총괄과 차현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자리한 이번 인터뷰에서 차현성 디렉터는 갓 세이브 버밍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 게임은 현실적인 아트 스타일과 3인칭 백뷰 시점, 물리 엔진을 특징으로 하며, 플레이어가 좀비들이 가득한 도시에서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고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중세 시대의 건축물과 생활상을 반영하기 위해 복원 모형을 제작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개발됐다. 차현성 디렉터는 "부싯돌과 부시 철편으로 불을 피우는 등의 세부적인 요소를 포함해 이용자가 당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조준 기반 근접 공격과 좀비 부위별 피격 시스템, 주변 환경에 반응해 넘어지는 좀비 등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차현성 디렉터는 갓세이브버밍엄이 현재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PC 버전 얼리 액세스를 출시하고, 이후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에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생존 장르 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을 언급하며 "프로젝트 좀보이드, 더 포레스트, 테라리아 등 유명한 게임은 두루두루 즐긴 프로 생존러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14세기 버밍엄을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중세 배경을 좋아하지만 제작진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런던, 파리 같은 대도시는 후보에서 제외했다. 당대 자료가 많이 남아있고,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찾아보니 버밍엄이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의 최종 목표에 대해 그는 "갓세이브버밍엄은 샌드박스 요소를 갖췄지만 게임의 무대가 크지 않기 때문에 탐험할 요소가 떨어지는 순간이 온다. 해당 시점에 맞는 엔딩을 준비 중이다. 더 포레스트와 같은 방향성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09김한준

[이기자의 게임픽] 카잔·붉은사막·인조이, 독일 게임스컴 달궜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 게임이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2024에 출품돼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가한 주요 게임사는 시연 버전 제공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등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2024 전시장에 신작을 선보였다. 넥슨코리아는 행사 현장에서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엠바크스튜디오의 차기작 3인칭 슈팅 장르 '아크레이더스', 2023년 6월 출시작 '데이브 더 다이브'의 새 업데이트 내용 등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 개막 전날 전야제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카잔'의 테스트 일정과 출시 목표 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오는 10월 11일 테크니컬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완성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기대작 '붉은사막'의 첫 체험 버전을 꺼내 현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붉은사막'의 체험 버전은 탐험이나 생활 콘텐츠는 생략하고 전투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붉은사막' 체험 부스에 수많은 팬들이 몰렸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게임이 펄어비스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집중조명을 받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크래프톤은 던전 탐험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출품했다면,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던전스토커즈'를 공개했다. 이중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오는 10월 캐나다에 소프트론칭될 예정이다. 또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신작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택티컬 코옵 슈터 장르 '섹션13',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갓 세이브 버밍엄' 3종을 출품하고 현장을 찾은 해외팬들과 만났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게임스컴은 한국 게임 간 홍보 경쟁이 치열했다고 평가하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내년 게임스컴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게임스컴은 한국 대작 게임들이 대거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지스타 때 보다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실제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이 모인 축제 느낌이었다"라면서 "지스타도 분위기가 좋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게임스컴 참가사 대표 행사장 찾아 게임스컴 전시장에는 참가사 대표들도 방문했고, 미디어 관계자와 만남에서 신작과 글로벌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한상우 카카우게임즈 대표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과 만나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미드코어 등 장르별 좋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IP를 보유한 회사"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사업에 각오를 보였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도 자체 마련한 전시 및 시연 부스를 찾아 해외팬들의 반응을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오는 10월 1일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하는 '쓰론 앤 리버티(TL)'의 아마존게임즈 이벤트 부스를 찾았다. 박 공동대표는 게임스컴 현장을 둘러보면서 M&A 등을 위한 시장 조사도 겸했다는 후문이다. 게임스컴2024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다. 올해 이 행사에는 64개국 1천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오늘 발표되는 게임스컴2024 어워드의 후보작에는 한국 게임 3종이 이름을 올렸다. 넥슨의 '카잔'은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가장 즐거움을 주는 게임',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비주얼'과 '에픽' 부문 후보작에 선정됐다.

2024.08.23 10:23이도원

GIST-LG에너지솔루션-KETI, 화재없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LG에너지솔루션과 GIST-KETI가 화재 위험이 거의 없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화재 및 폭발 위험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반면, 에너지 밀도는 극대화할 수 있다. 연구는 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김상륜 교수 연구팀과 LG에너지솔루션 연구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기존 아지로다이트(은, 게르마늄, 황이 결합된 희귀광물) 구조의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이 갖고 있던 한계(불안정한 반응 등)를 극복했다. 고전압, 고전류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으로 구동된다. 연구팀은 "NCM(니켈, 코발트, 망간)/Li(리튬)을 양극재와 음극재로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소화-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통해 이 기술을 NCM/Li 전고체 배터리에 적용한 결과, 고전류 밀도에서 200회 충, 방전 후에도 쿨롱 효율이 100%에 근접하는 가역적인 방전용량을 나타냈다. 쿨롱 효율(Coulomb efficiency)는 전기화학적 장치에서 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을 나타내는 값이다. 김상륜 교수는 “향후 수소화물을 활용한 전고체 배터리뿐만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 소듐이온 배터리, 포타슘이온 배터리 등 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원하는 산학 공동연구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ACS 에너지 레터스'에 (현지시간 8월21일)온라인으로 실렸다.

2024.08.22 21:53박희범

[유통 픽] 스타벅스,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진행 外

스타벅스가 추석을 맞아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회사는 예약 기간 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제공 등 혜택을 마련했다. 사전 예약은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상품 구매 시 9월 2일부터 10일 중 원하는 일자를 발송일로 지정할 수도 있다. 추석 선물세트는 푸드와 MD 카테고리 총 8종으로 구성됐으며, 푸른색 기프트 박스에 담겨 배송된다. 풀문 사블레 쿠키는 보름달을 형상화한 버터 쿠키로 ▲버터 ▲초코아몬드 ▲단호박 ▲녹차 ▲크랜베리 ▲흑임자 등 총 6가지 종류를 24개입과 6개입 두 가지로 구성했다.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와 협업한 ▲무자기 미니잔 세트(2P) ▲무자기 라운드 디저트 플레이트도 선보인다. 또 집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드립백과 연관 상품을 세트로 구성해 출시한다. 드립백 원두는 ▲베란다 ▲파이크 플레이스 ▲카페 베로나 3종으로 구성됐다. 드립백 1종과 세트로 구성된 ▲케틀 세트 ▲그린 머그 세트 ▲민트 머그 세트 등도 준비됐다. 회사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컬러의 타월에 전통 문양을 디자인한 스타벅스 핸드 타월 세트(3P) 도 준비됐다. 이달 26일부터 9월18일까지 핸드 타월 세트를 많이 구매할수록 할인 폭이 커진다고 회사는 전했다. 추석 선물 세트는 다음 달 3일부터 매장에서도 판매되며, 사전 예약 기간 이후에도 온라인 스토어에서 추석 상품 구매 고객에게 ▲명절 용돈 봉투 제공 ▲롤케이크 2종 및 넛츠 타르트 무료배송 ▲5% 할인쿠폰 지급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bhc 치킨, 기부 릴레이 통해 치킨 2천 마리 나눔 bhc 치킨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가맹점주의 자발적 기부 릴레이를 통해 약 2천 마리의 치킨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자발적 기부 활동을 진행한 매장은 약 50여 곳이다. 일부 가맹점은 치킨 외에도 물품이나 현금 등을 후원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로 인해 bhc ▲밀양점 ▲장성영천점 ▲영천동부점 ▲김천대점 ▲구미옥계4공단점이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애쓰고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가맹점주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미노피자, '해피 데일리 싱글 피자' 5종 출시 도미노피자가 '해피 데일리 싱글 피자' 5종을 내일 출시한다. 신제품 5종은 지난 2월에 출시했던 '해피 데일리 피자' 5종 중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소시지 맥스 피자 ▲클래식 리코타 피자 ▲맥콘 베이컨 피자 3종에 기존 도미노피자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를 추가해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6천900원(소시지 맥스 피자, 클래식 리코타 피자, 맥콘 베이컨 피자 ▲7천900원(포테이토 피자) ▲1만1천900원(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사이드 메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제품과 함께 ▲NEW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 ▲웨스턴 핫 윙을 구매할 경우 각 사이드디시를 8천100원에 판매한다. 사이드 메뉴와 콜라를 함께 구매할 경우 9천8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기 메뉴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 올해 3번째 레스토랑 관리직 공개 채용 진행 한국맥도날드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올해 3회차 레스토랑 관리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공개 채용은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에 제한 없이 외식 분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입사하게 된다.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모집하는 매니저 트레이니는 ▲고객 ▲영업 ▲품질 ▲인사 등을 관리하며 레스토랑 운영 업무의 전반을 담당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입사 후 4개월간의 교육 기간이 지나면 부점장으로의 승진 기회가 제공된다. 이후 점장이나 지역 관리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추후 역량과 성과에 따라 본사 내 ▲마케팅 ▲인사 ▲재무 ▲IT 등 부서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개 채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벤티, 예린과 협업한 '웨이비 에이드' 출시 행사 진행 더벤티가 예린의 3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기념해 협업 메뉴 '웨이비 에이드'를 출시하고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웨이비 에이드는 솜사탕이 올라간 음료로, 시럽을 섞으면 핑크빛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회사는 협업 메뉴 구매 후 스탬프 적립 시 컵 홀더와 포토 카드 1장(랜덤)을 증정한다. 포토 카드 등은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또 다음달 1일까지 앱을 통해 협업 메뉴를 포함해 8천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발행한다. 이 중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CD ▲친필 사인 텀블러 ▲협업 메뉴 무료 쿠폰 등이 제공된다. 사회관계망(SNS)에서도 오늘부터 27일까지 구매 인증 행사가 진행되며, 다음 달 초에는 신곡 음원을 활용한 콘텐츠 업로드 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앱 ▲SNS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2 14:14류승현

신기술 무장 스타트업들 투자 유치 경쟁 후끈

최근 바이오헬스 등 투자 위축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지만 주머니는 가벼운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경쟁이 뜨겁다. 바이오헬스 및 딥테크 스타트업 15개사가 22일 서울 송파 롯데타워에서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진행했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총 59개사를 발굴, 1천29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한섭 인천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이상윤 오스테오바이오닉스 대표는 “임플란트 표면에 인공뼈를 부착했을 때 뼈와 완벽한 결합을 이루게 된다”라며 “치과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향후 인체에 들어가는 많은 부분에 운용해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보험 임플란트라는 특수 시장을 타깃해 판매 중이며 가격은 14만 원가량이다. 가천대의대 교수이기도 한 강동우 엑토좀 대표는 “유전적 변화가 다양한 췌장암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를 활용해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라며 “기존 줄기세포 치료는 효과성이 의문시됐지만, 효과성 향상을 위해 줄기세포에 항염증제를 붙여 적외선 반응 온열 줄기세포 중증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는 “인공지능 딥시티(DEEPCT)를 통해 약물 개발의 시작점에서 타깃 발굴을 하고 있다”며 타깃 발굴·타깃 우선순위 선별·타깃 약물화 기능평가 등의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연세대의료원, 대웅제약, 동아st, 영진약품, 셀트리온 등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 회사 매출은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오는 2026년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송은영 인핸드플러스 DB매니저는 “첫 행동분석 AI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으며 AI 스마트워치·복약관리앱·관리자웹으로 구성돼 있다”며 “온디바이스AI 기술이 적용됐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높은 사용 확장성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휘원 대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재직하다 2019년 회사를 설립했다. 인핸드플러스는 현재 6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IR 행사는 인천의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이 플랫폼을 통해 총 59개사가 발굴됐다. 누적 투자금은 1천291억 원. 인천광역시·중소벤처기업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한섭 인천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웨이브 사업은 다음달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4번째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2 12:17김양균

[르포] 리테일테크 적용됐다는데…GS25 '그라운드블루49' 가보니

GS25가 복합공간 안녕인사동에 스마트 기술 특화 매장 '그라운드블루49점'을 오픈했다. 회사는 체험 공간을 통해 고객을 유도하는 한편, 지리적 특성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개점 당일 폭우에도 불구하고 몇몇 고객이 매장을 찾은 상태였다. 매장은 나인트리 호텔과 연결돼 호텔 투숙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실제로 고객은 대부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회사가 인사동을 선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호텔의 외국인 투숙 비율은 과반수를 넘고, 인근 상권 외국인 비율도 약 15% 수준이다. 관계자는 인사동을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매출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성수동 등 '핫플'은 짧은 기간만 유행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리테일테크 체험 존이다. 리테일테크란 로봇,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을 소매점에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점포에서는 로봇이 만드는 ▲피자 ▲아이스크림 ▲라테 아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관계자는 “로봇이 라테 아트 우승자의 작품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오스크를 통해 모양을 선택하고 결제를 마치자 1분도 안 돼서 라테 아트가 완성됐다. 이 로봇은 5가지 정도의 라테 아트를 만들 수 있다. 고피자와 협업한 피자 로봇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로봇이 오븐에 넣고, 완성된 피자를 박스에 넣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세 종류의 피자만 만들 수 있지만, 연구를 거쳐 여러 종류의 피자와 스파게티 등의 사이드 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체험 존에 고객의 관심은 집중됐다. 매장을 찾은 한 노년층 고객은 피자 가격을 물어보고 기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보호자와 함께 온 한 어린이 고객은 아이스크림 로봇을 신기해하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푸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 쇼핑 데이터에 기반해 약과, 짜파게티 등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선별했다. 관계자는 인기 상품을 소비자의 눈에 잘 보이는 자리에 진열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인기를 끈 바나나우유 라테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바나나우유와 커피를 함께 진열하는 식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라면은 따로 매대를 마련했다.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제품을 배치하고, 즉석 라면 조리 기구를 설치해 외국인들이 쉽게 매운 정도를 파악하고 라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라운드블루49점은 단순한 체험형 매장이 아니라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역할도 한다. 점포 내에 배치된 작은 크기의 솜사탕 기계는 규모가 작은 매장을 위해 시험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테스트를 통해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다른 가맹점 등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장을 통해 소개된 서비스의 반응이 괜찮다면 사업성 등을 고려해 다른 점포로 늘릴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22 12:00류승현

릴리·화이자…美제약사들, 위구르 포함 중국군 시설서 임상 진행

다음 달 미국에서 생물보안법이 하원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House Select Committee on the Chinese Communist Party)가 중국의 제약바이오에 대한 조사 범위를 확대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하원에서 생물보안법안 상임위원회 통과를 주도한 중국공산당 선정위원회의 존 물레나르 위원장(공화당)과 라자 크리슈나무티 상임위원(민주당) 등 4명의 의원들은 로버트 캘리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 제약기업들이 중국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센터와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관행을 지적했다. 해당 서안 발송은 내달 말로 예정된 하원의 생물보안법안 표결을 준비하면서 진행됐다. 하원의원들은 해당 관행이 10년 이상 지속돼 왔고, 중국 임상기관에서 생성된 데이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미국 제약사들이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위치한 의료기관 등지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한 사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해당 지역 소수 민족에 대한 뿌리 깊은 정책 차별 등을 감안하면 해당 지역에서의 임상 수행은 윤리적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국군과의 공동 연구가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일례로 일라이 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의 임상이 인민해방군의 종합병원과 의과대학, 중국 공군 의대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화이자의 간암치료제 '인리타' 임상도 인민해방군 군사의학아카데미 산하 병원에서 진행된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참고로 군사의학아카데미는 미국 상무부의 수출통제 리스트에 등재된 기관이다. 미국 기업이 해당 기관에 잠재적인 국가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원 의원들은 공식 서한을 통해 미FDA가 중국 인민해방군 관련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의 임상시험 결과 검토 및 현장실사 현황, 관련 시설이나 위구르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한 미국 기업들에게 미 FDA 통지 및 기업 반응, IP 및 기술이전 위험 평가 등에 대해 오는 10월 1일 이전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2024.08.22 10:07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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