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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 이오그라운드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글로벌 웹3 게임 플랫폼 크레타는 AI 학습 아바타 시스템 '쿠아바타' 개발사인 이오그라운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오그라운드는 네이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 네이버 해피빈 명예 이사장인 권혁일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이오그라운드의 쿠아바타는 AI를 활용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인간 수준의 지능을 보유한 디지털 휴먼 아바타를 구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크레타는 자사가 새롭게 개발한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과 쿠아바타의 기술 융합을 본격 추진해 맞춤형 AI 스토리와 AI 소셜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은 핸드폰 카메라를 통한 리얼타임 이미지 캡쳐기술로 사람의 다양한 표정 변화를 초고해상도로 실시간 인식해 자신의 아바타에게 그대로 반영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말하는 듯한 리얼 스피치 기능을 연계해 높은 동질감과 몰입도를 가진 AI 아바타를 직접 생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특히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을 통해 창조된 아바타는 쿠아바타의 기술 융합을 통해 플레이어의 사고방식과 행동 등을 끊임없이 학습해 디지털 세상에서 '또 다른 나'가 되어 활동하게 할 수 있다.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을 생성하고 해당 인물의 외형, 성격, 습관, 말투 등을 아바타에게 학습시킬 수도 있다. 크레타의 레이 나카자토 CCO는 "크레타와 쿠아바타의 AI 아바타 시스템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이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한 완전히 다른 수준의 AI 아바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레타 플랫폼에서 만나는 모든 캐릭터는 NPC가 아닌 누군가의 인격과 라이프스타일, 성격 등을 학습한 실제 인물들과 매우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9월 뉴욕에서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 금융사인 로이드 캐피탈이 주최한 로커스체인-크레타 소개 행사 현장에서 해당 기술과 관련한 비전 발표 및 기술 시연 영상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본 행사에는 네이버를 대표해서 방문한 권혁일 네이버 공동 창업자를 포함, 반킴 인도 반카이 그룹 회장, 데이비드 산체스 UN 대사, 마이클 스파노스 NFL LA 차저스 구단주 등 60 여명의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2024.10.30 16:42김한준

"이미지 속 데이터 완벽 보안 등 KAIST 진흙 속 '진주'같은 기술 관심"

"이미지 속에 이미지를 숨기는 보안 기술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는 해커가 들여다봐도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설령 어디 있는지 알아도 무엇인지 알수 없다." KAIST가 30일 코엑스에서 마련한 '2024 KAIST 테크페어(Tech Fair)'에서 첫 번째 기술 소개에 나선 김준모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다중 모달리티 다중 데이터 스테가노그래피 및 보안 전송 기술'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열린 테크페어에서는 기술사업화 8개 기술과 교원창업 기술 5개를 기업인과 VC등을 대상으로 소개가 이루어졌다. 김준모 교수가 공개한 기술은 이미지 등에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다양한 모달리티(이미지, 영상,오디오,3D 등)의 데이터를 숨기는 스테가노그래피 기술이다. 김준모 교수는 "기존 스테가노그래피 방식과 달리, 데이터 용량이나 왜곡, 보안성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며 "이미지 데이터에 음성 데이터를 숨기면 그림으로 봐서는 뭘 감춰 놨는지 파악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보안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100만 화소의 픽셀에도 파라미터 40만 개 정도만 있으면 될만큼 효율이 좋아 저전력 기기나 모바일 환경에서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응용분야로는 환자정보 보호 및 보안 전송이 필요한 의료분야나 기밀 데이터 교환이 필요한 기업과 그외에 디지털 저작권 보호, 국가 보안 분야 등을 꼽았다. 기술사업화의 정도를 볼 수 있는 기술성숙도(TRM)은 4단계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성진 기계공학과 교수가 '초열전도체 설계 기술'을 설명했다. 이 아이템은 이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청중으로부터 질문이 가장 많이 쏟아진 아이템이다. 김 교수는 이 기술에 대해 한마디로 "냉각기술"라며 "지난 9년 간 600만 달러를 투입해 기술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윅 구조가 필요없는 새로운 개념의 진동형 히트파이프(PHP)"라며 "단순한 구조라 다양한 폼팩터로 제작이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가 소개한 PHP는 고압 유체를 작동 유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채널 내에서 다상 유동이 활발히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열성능이 유난히 높다. 진동에 따라 유체에서 공기방울이 발생해 유효 열전도도가 월등하다. "열전도도는 구리보다 사실 다이아몬드가 더 뛰어난데, 유효 열전도도를 보면 구리가 500, 다이아몬드가 2천 정도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개발한 마이크로 PHP는 구리 대비 22.5배나 뛰어난 9천 W/m-K의 열전도도를 갖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전기차배터리나 인공위성 등에 쓰일 대형 PHP는 유효 열전도도가 22만 W/m-K로, 구리 대비 성능이 500배나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청중의 질문과 관심도 쏟아졌다. 특히, 상용용 데이터센터를 준비 중인 업체 관계자는 GPU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이어 '360도 영상 재생 시 사용자 단말 정보를 이용하여 재생 영역을 보정하는 방법 및 시스템은 책임자인 최준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대신 박준서 박사가 나서 소개했다. 이 기술은 360도 영상에서 발생하는 초기 콘텐츠 로딩시 주요 특정 장면을 높치는 문제나 모바일 단발 기울기 값을 보정하지 못하는 단점 등을 모두 해결했다. 박준서 박사는 "기술 수준은 TRL 6단계 수준이어서 2~3개월이면 모바일 환경에 맞춰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인공지능-인간 정렬 기술(이상완 뇌인지과학과 교수) ▲이차원 반도체 저온 대면적 MOCVD 성장 기술(강기범 신소재공학과 교수) ▲흡입 전달용 mRNA-지질 나노 복합체(박지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멸균 코팅 및 의료용 기기로의 응용(임성갑 생명화학공학 교수) ▴인공지능 기반 비강 투여용 항바이러스 단백질 개발(김호민 생명과학과 교수) 등이다. 또 인근 컨퍼런스룸에서 따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과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과 관련한 기술 사업화 상담과 청업 교원 IR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개회사와 진행은 이건재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이 맡았다. 이어 이광형 총장은 축사에서 "1랩 1창업 캐치프레이즈로 취임이후 130개 정도의 창업이 이루어졌다. 교원이 15~20개, 학생이 100여 개 창업됐다"며 "학문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기술 가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6:41박희범

ams오스람 "국내서 차량용 LED부터 로봇까지 공략"

센서·LED 전문기업인 ams오스람이 업계서 유일하게 광원과 센서를 동시에 턴키 솔루션으로 공급하는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차량용 LED, 모바일 시장을 강화하고 신시장인 로봇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강석원 ams오스람 코리아 대표는 30일 미디어 간담회에서 "국내에는 공장자동화, 메디컬 산업에서 굵직한 기업 수가 다른 지역 대비 적다 보니, 산업용 매출 규모가 5% 미만으로 낮았다"라며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로봇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며 본 궤도에 올라섰기 때문에 이 시장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주력 사업인 자동차와 스마트폰, 태블릿, 이어폰 등에서도 성과가 지속되고 있고, 무엇보다 신시장인 AR 글래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ams오스람의 주력 제품은 자동차 분야에서 외부·내부 조명, 운전자 모니터링을 위한 인캐빈, IR LED 등이 대표적이다. 컨슈머 부문에서는 현재 전세계 상위 스마트폰의 80% 이상이 ams오스람의 근조도 센서, 플리커 센서 등 광학 센서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예로 스마트폰에는 광학센서가 평균 3~4개 탑재된다. 또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노트북, 증강·가상 현실(AR·VR) 애플리케이션에도 광학센서는 필수다. 의료 영상 장비용 조명 및 이미징 센서 부문에서도 마이크로 카메라 내시경, 자외선 소독기(UV-C), 광자계수 CT, 생체신호 모니터링(VSM) 등에 LED와 센서 솔루션이 탑재된다. 그 밖에 ams오스람은 건물 내외부 특수 조명용 LED, 스마트 팜에서도 재배용 LED 솔루션, 스마트공장에서 제품 결함을 검사하는 머신비전 등에 광학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차량용 조명 기술을 개발해 선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차량용 헤드램프 '이바이어스(EVIYOS) 2.0'은 자동차 전조등에 적용돼 프로젝터 효과를 낸다. 주행 차선이나 변경 차선에 길을 안내하는 '레인 카펫' 역할을 하고, 차선 변경 시 옆 차선에서 차량이 감지될 때 옆 차선 경계 영역에 뚜렷한 선형 조명을 비춰준다. 10㎛ 크기 마이크로 LED에 2만5600픽셀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별화다. 이날 데모에서는 조명으로 글자를 표현할 수 있고, 영상도 틀 수 있다는 기술을 시각적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단, 도로교통법에 따라 이 기술은 현재 유럽에서만 양산이 가능하다. 강 대표는 "일부 유럽 고객사는 이바이어스 제품을 탑재한 자동차를 올해 양산했다"며 "국내에서도 적용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지만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ams오스람은 경쟁사와 차별화로 광원과 센서를 동시 공급하는 턴키 솔루션을 내세웠다. 강 대표는 “ams오스람은 광원과 센서를 통합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고객사가 제품을 개발할 때 광원과 센서를 각각 다른 업체와 협업해 최적화를 시도하고 싶어도, 이를 지원해주는 공급업체는 현실적으로 드물다"며 "그러나 우리는 광원과 센서 사업이 분리되어 있어도 엔지니어팀이 한 번에 지원할 수 있기에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ams오스람은 센서 전문 기업 ams와 LED 전문기업 오스람이 2019년 합병으로 탄생한 기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세계 LED 부문 시장에서 13%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명 센서와 차량용 전구 부문에서는 세계 1위를 기록했다. ams오스람의 매출 비중은 오토모티브 52%, 산업용·메디컬 28%, 컨슈머 19% 순으로 차지한다. 한국 시장에서 매출 비중은 오토모티브 60%, 컨슈머 40%를 차지한다. ams오스람 코리아를 총괄하는 강석원 대표는 반도체 및 전자 산업계에서 30년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모토로라 반도체, 대우전자, LG전자, 프리스케일 반도체, 인피니언 등을 거치고 온세미컨덕터에서 7년간 한국 지사장을 엮임 한 후, 2022년 ams오스람 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24.10.30 16:34이나리

JTBC, 월드컵 독점중계권 확보...지상파방송 반발

종합편성채널 JTBC가 올림픽에 이어 FIFA 월드컵 국내 중계를 맡는다. JTBC의 행보에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는 보편적 시청권 훼손을 주장하며 비판 성명을 내놨다. 중앙그룹은 29일 서울 상암동 JTBC 건물에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잔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FIF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FIFA 조인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중앙그룹의 스포츠 비즈니스 자회사 피닉스스포츠가 2026년과 2030년에 개최하는 월드컵, 2027년 여자 월드컵 대회의 한국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방송, 전시권 부여에 따라 중계권을 확보한 대회에 대해 직접 권리 행사 및 재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중계권을 확보한 대상 대회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100주년 월드컵, 2027년 브라질 여자 월드컵, 2025년과 2027년 U-20 월드컵 등이다. 앞서 중앙그룹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개최되는 동하계 올림픽의 중계권도 획득했다. 중앙그룹은 2026년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탈리아)을 시작으로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미국), 2030년 알프스 동계 올림픽(프랑스), 2032년 브리즈번 하계 올림픽(호주)과 이 기간 열리는 유스 올림픽까지 모든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국내 중계 권리를 갖고 있다. 한편, JTBC의 월드컵 중계권 확보에 지상파방송사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지상파방송사를 대변하는 한국방송협회는 JTBC의 독점 중계권 확보로 보편적 시청권의 취지가 크게 훼손되고 중계권 확보 과정에서 대규모 국부 유출이 발생했다고 반발했다. 방송협회는 성명을 통해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전 지구적 스포츠 중계권은 특정 유료방송에 의해 독점되어서는 안 되며, 보편적 무료 방송 수단을 통해 모든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접근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상파 3사는 '스포츠 중계방송 발전협의회'를 통해 과당 경쟁으로 인한 과도한 중계권료 인상에 따르는 국부유출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 왔고, 2019년 올림픽 중계권 협상 시 JTBC에도 협상단 참여를 제의했다”며 “그러나 JTBC는 참여 제의를 거부하고 거액의 중계권료로 단독 입찰해 향후 4회의 올림픽 중계권을 독점 계약한 데 이어, 이번 월드컵 중계권까지 단독으로 확보하는 등 국가적 공동협상 틀을 무너뜨리고 불필요한 국부 유출을 야기했다”고 덧붙였다.

2024.10.30 16:25박수형

[IPO] 배터리 조립설비 기업 엠오티 "전고체·LFP도 준비 완료"

내달 1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배터리 조립설비 전문기업 엠오티가 현재 각형 배터리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향후 전고체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로 확대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회사 비전을 밝혔다. 이차전지 조립 설비 기업 엠오티(대표 마점래)는 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2001년 개인 사업자로 설립한 이래 2019년 법인으로 전환한 엠오티는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후 매출이 고속 성장하면서 올해 상반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매출 51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 매출은 737억원이었다. 엠오티 창업자인 마점래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모두 삼성SDI 출신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임직원 107명 중 실무 중심의 엔지니어가 79명(73%)이며 그중 46명(58%)이 5년 이상 조립 설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차전지 제조 공정은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활성화 공정으로 구분된다. 그 중 회사는 셀 사양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기술이 요구되는 조립 공정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조립 공정 노하우를 자체 구축, 삼성SDI와 파트너십을 맺어 세대별 이차전지 조립 설비를 단독 공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설비 업체 중 유일하게 삼성SDI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됐고 삼성SDI 협력회사 협의회(SSF) 회원사로 가입되는 등 삼성SDI 탭 웰딩 패키징 조립 공정 설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배터리 조립 공정 기술은 고객사의 배터리 사양에 맞춘 설비 기술력이 요구돼 화학 공정 대비 진입 장벽이 높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을 포함한 자동화 설비 제작 필수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각형 전지 조립 설비의 경우 용접 공법을 보다 고도화한 4세대 설비 양산을 준비하는 등 기술력 우위를 강조했다. 유태준 엠오티 전무이사는 “3세대보다 훨씬 매우 난이도가 높고, 설비 단가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생산 거점은 국내 2개 공장을 두고 있다. 유 전무는 “연 매출 2천500억원 이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인프라”라며 “제작된 설비는 고객사들의 해외 생산 거점이 있는 중국, 인도, 헝가리, 노르웨이, 미국 등에 대부분 수출된다”고 언급했다. 엠오티는 전고체 배터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LFP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조립 설비의 파일럿 라인을 개발 완료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태준 전무는 “고객사가 전기차 캐즘 이후를 염두해 본격적인 생산능력(CAPA) 증설을 실행 중이고,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투자도 내년부터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고체 배터리 설비는 이미 고객사에 납품해 검증까지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통형 배터리도 다수 전기차 기업이 채택을 검토하고 있고 고객사도 양산 라인 투자를 준비 중”이라며 “46파이 배터리에 요구되는 신규 공법이 탑재된 설비에 대해 고객사와 검증도 완료했다”고 했다. 엠오티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차세대 배터리 조립 설비를 위한 연구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마점래 대표는 “엠오티는 설립 초기부터 인간 존중, 기술 중시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구축했다”며 “상장 이후에도 회사 가치를 지속 상승시켜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시장의 선도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상장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엠오티는 이번 상장에서 175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2천원~1만4천원이다. 공모 규모는 210억원~245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천390억원~1천6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 예측은 지난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11월 7~8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4.10.30 15:44김윤희

방통위, 유료결제 유도 알리익스프레스에 시정조치안 통보

방송통신위원회가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상품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금지행위 위반 관련 사실조사를 마무리하고, 30일 시정조치안을 통보했다. 방통위는 알리의 유료 멤버십 가입 해지 과정을 조사한 결과 ▲멤버십 혜택 허위 과장 고지 및 유료 결제를 교묘하게 유도하는 행위(다크패턴) ▲연회비를 쿠폰으로 환불하는 정책 등 이용자 이익 저해 행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우선 유료 멤버십 가입 방식은 가입 즉시 연회비가 결제되고 멤버십 혜택을 30일 추가 제공하거나, 무료체험 기간(30일) 동안 캐시백과 24시간 고객센터 이용 혜택만 제공한 후, 연회비 결제 시 모든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두 가지가 있다. 알리는 이때 무료체험 기간 중에 '상품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없지만 가능한 것처럼 고지했다. 상품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이용자에 '쿠폰 받기' 버튼을 노출시켜 이를 클릭하면 유료 멤버십으로 전환돼 연회비를 결제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알리는 이용자 멤버십 중도 해지 시 기존 결제수단으로 환불하지 않고, 알리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연회비 잔액을 환불해 정당한 사유 없이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했다. 이밖에 멤버십 결제 과정에서 이용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인 ▲연회비 유료 결제 사실 ▲할인 쿠폰 환불 쿠폰의 사용 제약사항 등을 고지하지 않았다. 방통위는 위와 같은 위반사항들에 대해 사업자 의견을 듣고 위원회 심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규모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커머스 사업자를 비롯한 플랫폼 사업자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 위반 시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0 15:43박수형

[컨콜] 삼성SDS "그룹사, 경쟁력 강화 IT투자 지속 전망"

삼성SDS가 IT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하며 비용 절감을 위한 생성 인공지능(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SDS는 30일 진행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삼성 계열사들이 스마트팩토리 등 필수 IT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관리(SCM)와 생성 AI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은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유통 비용 절감에 생성 AI 도입이나 클라우드 전환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제조 관계사들이 스마트팩토리 등 필수 IT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관리(SCM) 및 생성AI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헌 부사장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IT 투자에 대한 보수적으로 집행할 가능성은 분명 있다"면서도 "생산성 향상을 유통한 비용 절감을 위해서 생산 AI 도입이나 클라우드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스마트 팩토리나 신공장 설비 투자 등 필수 IT 투자는 지속 확대하고 생생 인공지능(AI)나 공급망관리(SC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의 차세대 시스템 투자도 지속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10.30 15:26조이환

'24 홍콩 핀테크 위크 핫이슈는 '보험 혁신을 위한 AI의 역할'

싱가포르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 홍콩 핀테크 위크 보험기술 포럼(Hong Kong FinTech Week InsurTech Forum)에서 찰스 헝 블루 인슈어런스(Blue Insurance) CEO, 길버트 리웅 노보 AI(Novo AI) CEO , 프리실라 응 프루덴셜 그룹(Prudential Group) 최고 고객 및 마케팅 책임자가 보험 부문에서 AI의 혁신적 역할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펼쳤다. 토론 참석자들은 AI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경영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업계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From left to right: Charles Hung, CEO of Blue Insurance; Gilbert Leung, CEO of Novo AI; Priscilla Ng, Group Chief Customer and Marketing Officer at Prudential; and Moderator Elliott Gotkine. 보험업계에서 AI의 활용과 과제 응 최고 고객 및 마케팅 책임자는 프루덴셜이 AI를 사용해 방대한 양의 고객 피드백을 걸러냄으로써 팀이 효율적으로 이슈를 해결하고 고객 참여도를 개선하는 효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헝 CEO는 AI가 개인화되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웅 CEO는 늘어나는 비용을 관리하고 수익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사기 탐지 및 비용 관리 부문에서 AI가 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업계 전반에 걸쳐 AI를 구현하기 위해선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인정했다. 푸르덴셜의 경우 데이터 품질과 사용 사례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주요 고려 사항이라고 밝혔고, 블루 인슈어런스는 숙련된 인재를 확보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노보 AI는 AI 개발의 빠른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빠른 반복과 모델 개선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보험 업계의 고유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신중하고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사람의 개입'을 통한 공정성과 정확성 보장 참석자들은 토론 내내 공정성과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휴먼인더루프(Human in the Loop)'라고 불리는, AI에 대한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리웅 CEO는 "AI 운영의 각 단계마다 인간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며, AI 시스템이 성실하게 설계되고 편견을 줄이며 윤리적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AI 기반 결정이 인간에게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와 같은 분야에서는 이러한 수준의 인간 판단이 신뢰와 책임감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의 미래에 필수 도구로서 AI 토론은 AI가 경쟁 우위를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발전했다는 데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으로 마무리됐다. 실제로 보험금 청구 처리를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고, 사기와 남용을 방지하는 능력을 갖춘 AI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험 운영을 재편하고 있다. 반면 AI 기반 의사 결정이 관심과 윤리적 무결성을 모두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인간의 감독이 필수적이다. AI 통합에 대한 이러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은 보험사가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면서 AI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추가 문의: partnerships@heynovo.ai

2024.10.30 15:10글로벌뉴스

유니루민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메타사이트와 함께 글로벌 협력과 상호 성공을 위한 전진 약속 후이저우, 중국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유니루민 그룹(Unilumin Group)의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10월 26일 유니루민 다야 베이 과학기술 기지(Unilumin Daya Bay Science and Technology Base)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행사는 글로벌 에코시스템 파트너 회의(Global Ecosystem Partner Conference)와 함께 '메타사이트와 함께 전진하기(Advancing Together with Metasight)'를 주제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유니루민 그룹은 이날 신제품과 전략적 메타사이트 에코시스템 레이아웃 및 LED+AI 응용 사례 등의 혁신적인 트렌드를 공개하며, 미니/마이크로 LED, 가상 프로덕션, 무대 대여 및 기타 틈새 분야에서 이룬 기술적 성과를 선보였다. 유니루민은 미니/마이크로 LED 기술을 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체 개발하고 자체 생산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제품 적용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커버하고 있다. 특히 '링인(Lingyin)' 시리즈인 U-Natural은 COB/MIP 제품에 화면 꺼짐 시 질감이 느껴지는 장식 효과를 주는 새로운 유형의 LED '장식 재료'를 특징으로 한다. 또 P0.6~2.6 범위의 픽셀 피치(pixel pitch)로 잉크 색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 장면 장식과 매끄럽게 통합된다. 유니루민은 또한 MIP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Umake SV와 실외용 COB 제품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도 선보였다. 유니루민은 리진민 전 반도체 연구소(Institute of Semiconductors) 소장, 니콜라스 보노 CSA 얼라이언스(CSA Alliance) 회장 겸 프랑스 BK 디자인 컴퍼니(BK Design Company)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담당 이사, 치쿤 우즈 베이곳(Woods Bagot) 매니징 파트너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와 전문가를 특별히 무대에 초대했다, 쑨하이펑 인민일보 온라인 부편집장, 페이쥔 중앙미술학원(Central Academy of Fine Arts) 교수, 유명 무대 예술가이자 일류 무대미술 디자이너 쑨티안웨이, 왕샤오동 저장 대학교 건축설계연구원 빛환경연구소(Light Environment Institute of the Architectural Design & Research Institute) 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인테리어 디자인, 무대 공연, 예술품 설치, 건축 조명 등 다양한 분야의 메타사이트 기술 적용 사례를 다각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탐구했다. 현재 중국, 일본, 미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둔 유니루민은 세계 최대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 제조 기반을 자랑한다. 16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5600곳 이상의 파트너와 광범위한 협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개가 넘는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유니루민은 앞으로도 글로벌 생태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메타사이트 생태계의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하고 메타사이트 산업의 폭넓은 장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Speech by Lin Mingfeng, Chairman of Unilumin Group at the Conference

2024.10.30 15:10글로벌뉴스

쎄닉, 전력반도체용 SiC 가공전문기업 헤일로와 MOU 체결

전력반도체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재 전문기업 쎄닉은 미국의 SiC 가공전문업체인 헤일로 인더스트리(Halo Industries)와 SiC 웨이퍼 공급과 가공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헤일로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분사한 회사로 SiC, Si, 사파이어, GaN, 다이아몬드 등 광범위한 재료와 웨이퍼 슬라이싱, 웨이퍼 성형 및 웨이퍼 백그라인딩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레이저 기반 가공(레이저 슬라이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레이저 슬라이싱은 기존 와이어 슬라이싱 대비 재료 폐기물을 크게 줄임과 동시에 웨이퍼 제조 수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기술로 많은 기업이 연구하고 있는 분야다. 헤일로는 이미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여러 고객사를 통해 웨이퍼 공급 및 생산규모를 확장 중에 있다. 양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국제 SiC 및 관련 자료 컨퍼런스(ICSCRM2024)'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약속하고 향후 양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쎄닉과 헤일로는 MOU를 통해 자본 효율성 개선, 제품 시장 출시 시간 단축 및 총 소요 비용 절감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높이려고 노력하기로 했다. 쎄닉 구갑렬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양사의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알림과 동시에, 개발 협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개발완료된 전력반도체용 150mm SiC 웨이퍼 및 개발중인 200mm SiC 웨이퍼 가공품질 개선과 원가절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30 15:08장경윤

고려아연, 373만주 유상증자 결정..."국민기업으로 거듭"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카드를 꺼냈다. 영풍·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상황에서 유증을 통해 지분율 희석을 노렸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은 3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과와 영풍·MBK 측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사항 등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으로서 일반공모 증자의 건을 의결했다. 고려아연은 "국가 기간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국가전략산업 육성 등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국민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며 "소액주주와 기관투자가, 일반 국민 등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소유 분산을 통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공모증자를 통해 공개매수 이후 특정 주주들에게 지분이 집중돼 지속적으로 분쟁이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을 타개함으로써 아연과 연, 금, 은, 동 등 산업핵심소재와 반도체황산, 그리고 인듐, 코발트 등 희소금속과 비스무트, 안티모니 등 전략광물자원 등 공급 및 품질 유지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추후 청약 공고를 시작으로 일반공모 증자를 실시한다. 총모집 주식 수는 373만2천650주로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소각대상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 수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통해 모은 자금은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하고, 일부는 채무상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우선 이번 총 모집주식 중 80%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하며 나머지 20%는 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할 방침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우리사주조합을 제외한 모든 청약자에 대해서는 그 특별관계자와 합해 총 모집주식수 3%인 11만 1천979주 내에서만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청약일 전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주가(총 거래금액을 총 거래량으로 나눈 가격)를 기준주가로 하고, 발행공시규정 한도에 따라 할인율 30%를 적용한 금액을 발행가액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일반공모 증자를 통해 ▲소유분산구조와 주주기반 확대 등을 통한 '국민주'로서 자리매김에 이어 ▲거래량 축소로 인한 상장폐지 리스크 해소 및 주식 유동성 증대를 통한 주가 불안정성 해소와 주주보호 ▲MSCI 코리아 지수 편출 리스크 축소 ▲자금조달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강화 및 재무구조 안정화 기여 ▲우리사주 배정을 통한 임직원 복리 및 노사협력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일부는 차입금 상환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민을 상대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적대적 인수합병(M&A)과 이로 인한 기술 유출, 나아가 국가기간산업의 해외 매각 등을 방지하여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전체 이익을 보호함으로써,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이날 유상증자 결정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초에 가서 그 때 기준주가에서 30%를 할인한 금액이 일반공모가로 확정되는데, 해당 금액으로 신주를 발행하면 남은 주주들의 주주가치는 더욱 희석된다"며 "최 회장의 유증 결정은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배임이라는 점을 자백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2024.10.30 14:52류은주

3Q 실적 부진 포스코홀딩스, 자산 효율성 개선 속도

포스코홀딩스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시황 회복 지연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간다.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3천200억원, 영업이익 7천4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가각 3.4%, 38.3% 씩 감소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영업이익 4천38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 수익이 개선되었으나, 중국 철강수요 부진 지속과 가격하락 영향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인프라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발전 사업 이익이 확대됐고, 포스코이앤씨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손익만회 활동 등으로 이익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4천 49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과 음극재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이차전지소재사업 신규 법인 준공과 초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사업 양대 핵심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철강부문에서는 인도 최대 철강사인 JSW그룹과 합작해 인도에 연산 5백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한 철강 상공정 중심의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인도 상공정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이미 운영중인 하공정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무역장벽 강화 기조 속 현지 공급망을 강화해 고성장하는 인도 철강 시장을 선점하고 통상 리스크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최근 아르헨티나에 준공한 연산 2만 5천톤 규모 염수리튬 1단계 공장과, 국내 연산 4만 3천톤 규모 광석리튬 공장을 합쳐 올해 중 총 연산 6만 8천톤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칠레 신규 리튬광산 입찰 참여를 진행중이며 탄자니아 흑연 프로젝트 지분참여를 통해 우량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밖에도 구조개편 대상인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을 기존 120개에서 125개로 늘렸으며, 이중 3분기까지 총 21개 구조조정을 완료해 6천254억원에 달하는 현금유입효과를 거두는 등 자산 효율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30 14:37류은주

"배달 기술 한자리에"...배민,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 개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이하 우아콘)를 개최했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IT 생태계 발전을 위해 쌓아온 기술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우아콘은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을 주제로 약 30여개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이 직접 연사로 나서 백엔드, AI, ML, 프런트엔드, 모바일 앱, 로봇, 디자인, PM, 개발문화 등 각 분야의 성공 사례와 시행착오,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날 오프닝노트에서는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CTO(최고기술책임자), 벤자민 만(Benjamin Mann) 딜리버리히어로(DH) CTO가 차례로 나서 글로벌로 도전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IT 인재 육성과 양 사 간의 기술 교류에 대해 소개했다. 송 CTO는 "지금까지 기술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온 우아한형제들은 다른 차원으로 점프업 하고자 한다"며 "우아한형제들이 만든 프로덕트가 전세계에서 쓰일 수 있도록, 우리 인재와 역량이 글로벌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 CTO는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아한테크코스에 대해 언급했다. 우아한테크코스는 IT 업계에 필요한 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우아한형제들이 2019년부터 시행해 온 개발 인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한다. 현재 5기까지 총 455명의 수료생 중 76%가 국내 유수의 IT 기업 및 스타트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우아한테크코스 출신 17명이 DH 독일 본사 및 아랍에미리트 현지 배달 앱 탈라밧(Talabat)에 입사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벤자민 만 DH CTO는 "우아한테크코스를 통해 한국에서 양성된 젊은 엔지니어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미래 기술의 초석이 되어 새로운 해결책을 이끌어 나가는 개척 정신을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데이터사이언스그룹 한동훈 기술이사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사례와 DH와의 글로벌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한 기술이사는 "AI를 통해 기술과 기능을 강화해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시로 개인정보 노출 등 부적절한 요소가 있는 리뷰 이미지를 탐지하는 AI, 저화질이거나 구도가 기준에 맞지 않는 가게 메뉴판 음식 사진을 AI로 자동 조정하는 사례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한 기술이사는 우아한형제들의 글로벌 협력 및 기술 수출 사례로 배민이 자체 개발한 만다오(Mandao), 버즈(BUDS) 등을 소개했다. 만다오는 '만들어다오'의 줄임말로, 앱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프로모션 페이지를 클릭만으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웹 에디터 프로그램이다. 쿠폰 적용, 이미지 업로드, 서버 배포 등의 마케팅 프로모션 개발의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작업자는 보다 쉽고 직관적인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 만다오는 현재 푸도라, 예멕세페티, 푸드판다 등 유럽, 아시아 지역의 DH 배달 플랫폼 서비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버즈는 '배민 유저 데이터 시스템'(Baemin User Data system)의 약자로, 특정 조건을 가진 고객을 타겟팅(Targeting) 할 수 있는 마케팅 툴이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무럭무럭 자라길 기원하는 새싹(Buds)의 의미도 담고 있다. 버즈는 고객 특성과 선호도를 반영해 맞춤형 메시지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고객을 선별할 데이터 항목을 추려 서울, 치킨 등의 항목 값을 입력하면 서울에 거주하면서 특정 기간 내 치킨을 주문한 고객을 찾아 그 숫자와 분포를 도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터는 목표한 고객을 대상으로 손쉽게 메시지와 혜택을 전달할 수 있고, 배민은 정밀하게 타겟팅 된 콘텐츠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 버즈는 DH가 운영해온 고객 데이터 플랫폼과 융합돼 '세그멘툼'(Segmentum)이라는 글로벌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재탄생해 전세계 43개국, 약 3억 6천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DH 산하 배달앱에서 타겟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기술이사는 "우아한형제들은 기술적인 역량을 발휘하며 DH 그룹은 물론, 나아가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 공헌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선순환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30 14:34조수민

한전, 'BIXPO 2024'에서 '직류(DC) 비전' 선포…제2 전력망 혁신 실현 의지

한전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BIXPO 2024'에서 제2 전력망 혁신 실현의지를 담은 '직류(DC) 비전'을 선포한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에너지·전력 분야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빅스포(BIXPO) 2024'를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BIXPO 2024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Journey to the Future of Energy)'이라는 주제로 1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 전시회와 40여 개로 구성된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행사가 열린다. 6일 개막식에서는 요 콥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이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개막식에서 미래 전력망 확충과 K-Grid 수출 동력 창출을 위한 'DC 비전' 선포를 통해 제2의 전력망 혁신 실현계획과 의지를 천명한다. 7일에는 K-DC 얼라이언스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하는 발족식을 개최하고 직류 분야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갈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KDB산업은행과 에너지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안정적 금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온두라스 전력청과 에너지 분야 공동 사업개발과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BIXPO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행사에서는 국내·외 에너지기술 선도기업이 다수 참여해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과 제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LS일렉트릭·LS전선·HD 현대일렉트릭·아모지(AMOGY)·스탠다드에너지·포네이처스·코리아모빌리티 등이 참가한다. 신기술 전시회는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전환 및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청정성 ▲차세대 전력망그리드, 설비운영 디지털화, 예방진단 고도화를 전시하는 안정성 ▲건물, 산업 및 수송분야의 효율화를 중심으로 전시하는 효율성 등 3개의 메인 테마로 구성된다. LS 일렉트릭·HD 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 등 대기업과 히타치에너지·IBM·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글로벌 선도기업도 참여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부유식 해상풍력 등 차세대 전력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DC 체험관과 e신기술 특별관이 새롭게 추가돼 차세대 에너지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DC 체험관에서는 '에디슨과 테슬라의 전류전쟁'부터 전력시스템 활용 사례, 그리고 DC빌딩, AC/DC 하이브리드 지능형 전력망 등 다양한 DC관련 기술 전시와 DC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e신기술 특별관에서는 분산자원·신에너지·차세대전력망으로 테마를 나눠 국내외 핵심기술을 전시한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솔루션과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끌 차세대 기술도 선보인다. One-KEPCO관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큰 변화에 대응하는 한전과 전력그룹사의 모습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 저탄소사회를 소개한다. APR1400·해양SMR·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등 저탄소 발전기술과 DC·슈퍼커패시터·SEDA·ADMS 등 혁신적인 송배전 신기술로 열어가는 에너지 혁신생태계를 만날 수 있다. 에너지 리더스 서밋(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이안 A 히스켄스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와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하고 전력분야 전문가와 DC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CEO·CTO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DC 기반의 에너지 전환시대 전망 및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KEPCO R&D 컨퍼런스'에서는 한전과 산하 연구기관이 신기술과 신산업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해상풍력 기술과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국-덴마크-스웨덴 해상풍력 및 전력계통 기술·정책 세미나' 등 DC·해상풍력·AI 등 글로벌 이슈관련 40여개의 전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전력 그리드 안정화 기술·친환경 전력 변환 시스템·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한 KEPCO·공공기관·대학생·일반(개인, 기업)·해외 발명가 등의 발명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2024.10.30 13:55주문정

'Disney Music Parade -Encore-,' 닌텐도 스위치로 곧 출시

도쿄,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이매지니어(Imagineer Co., Ltd.)가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용 '디즈니 뮤직 퍼레이드 앙코르(Disney Music Parade -Encore-)'를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에 2024년 12월 12일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Disney Music Parade -Encore-'는 화려한 무대에 재현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따라 디즈니 노래에 맞춰 라이드하는 리듬 액션 게임이다. Disney Music Parade -Encore- 오프닝 스폐셜 동영상: https://youtu.be/R6oETAQNm-4 이 게임에는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인어공주의 '언더 더 씨(Under the Sea)', 겨울왕국의 '렛잇고(Let It Go)', 모아나의 '하우 파 아윌 고(How Far I'll Go)'와 같은 상징적인 주제곡을 포함하여 사랑받는 디즈니 노래 60곡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 각 노래에는 플레이어가 마법의 기차를 타고 지나가게 되는 고유한 스테이지가 있어 실제 놀이공원 어트랙션처럼 느껴지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 게임에는 디즈니의 유명 캐릭터를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아트 스타일로 묘사한 150개의 눈부시고 다채로운 라이드로 구성된 다양한 '뮤직 라이드'와 인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이틀의 명장면을 담은 '메모리 크리스털'로 구성된 컬렉션이 있다. 플레이어는 좋아하는 캐릭터와 추억의 명장면을 컬렉팅하는 재미에 푹 빠질 수밖에 없다.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로컬 멀티플레이어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가족 게임의 밤이나 파티에 적합하다. 이 게임은 모든 플레이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한다. '쉬움', '보통', '어려움', '숙련자' 등 기존 모드를 포함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흔들흔들' 모드도 있다. 이 컨트롤 방식은 버튼 입력이 필요 없이 Joy-Con™을 흔들기만 하면 성공적으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접근성 기능 덕분에 리듬 게임 전문가부터 초보자, 어린아이까지 누구나 즐겁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제품 요약 제품명: Disney Music Parade -Encore-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장르: 리듬-액션 가격: 미정 출시일: 2024년 12월 12일 플레이어: 1~4인 연령 등급: 검토 대기 중 퍼블리셔: 이매지니어 공식 웹사이트: https://mp-enc.com/kr/ 언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한국어, 영어 © Disney © Imagineer Co., Ltd. *여기에 나열된 모든 회사 및 제품/서비스 이름은 해당 회사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다. 이매지니어(Imagineer Co., Ltd.) 소개 1986년에 일본에서 설립된 이매지니어는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서비스 전문업체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고객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는 고품질 경험을 제공한다. MEDIAKIT https://link.directcloud.jp/pOcknBZ8aw

2024.10.30 13:10글로벌뉴스

캐즘에 실적 주춤 삼성SDI "내년 성장 기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으로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써낸 삼성SDI가 내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꾀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가 내년부터 크게 늘며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유럽연합(EU) 전기차 수요 개선으로 배터리 판매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도 내비쳤다. 삼성SDI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 스타플러스에너지(SPE)는 예정보다 이른 올해 12월 첫 번째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3개 라인은 내년 1분기부터 매 분기 순차적으로 가동해 연산 33GWh 규모 생산능력(캐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헝가리 공장을 운영하면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SPE에도 적용, 램프업 기간을 1~2개월로 단축함으로써 단기간 내에 최적의 수요를 확보하고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SPE AMPC에 대해서는 "올해 4분기는 생산 초기로 수혜 금액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스텔란티스의 다양한 신차 출시 등 적극적인 전기차 전략을 기반으로 SPE 라인을 풀 캐파로 가동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의미 있는 AMPC를 기대하고 있으며, 해당 자금은 JV 운영 자금과 향후 시설 투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기차 부진 채워준 ESS 배터리...LFP 해외 거점 진출도 검토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로 ESS 관련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올해 4분기도 중대형 전지는 ESS 중심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삼성SDI는 "미국 시장 중심으로 AI용 전력 수요는 올해 16TWh에서 2030년 약 6배 확대된 97TWh로 전망되고 있다"며 "주요 테크 기업들의 탄소 중립 등 기후 목표 달성 추진에 따라 신재생 발전과 ESS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높인 전력용 솔루션 '삼성 배터리 박스(SBB)를 출시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 20%이상의 매출 성장에 이어 4분기에는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수익성도 지속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ESS 고객 수요의 경우 과거에는 단기 프로젝트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단일 프로젝트 규모가 커지고 장기 공급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 3대 메이저 전력사들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 공급 물량까지 안정적으로 수주를 확보해,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SS 사업 성장을 위해 LFP 배터리 양산도 준비 중이다. 삼성SDI는 "최근 LFP 대형화, 셀 검증을 마치고 제품 설비 콘셉트 등을 확정해 지난달부터 울산사업장에 마더 라인 구축을 시작했다"며 "2026년 양산과 글로벌 프로젝트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LFP 캐파를 확대해 나가고 LFP 제품 기반으로 해외 거점 진출도 같이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국내 마더 라인에서의 검증과 초기 양산을 마친 후, 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고 현지 생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는 미국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부연했다. 4분기 실적 개선 제한적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9천356억원, 영업이익 1천29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9.8%, 72.1%씩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는 않다.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는 12월 조기 가동을 통해 미주에서 첫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하고, 유럽 주요 고객의 신차 출시에 따라 고부가제품 판매도 확대될 예정이다. 하지만 수요 성장세 둔화에 따른 고객 재고조정 영향 등으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형 전지는 수요 회복 지연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질 예정이며, 전자재료 부문은 전방 수요 둔화로 인한 고객의 재고 감축과 가동률 하락이 예상된다. 이에 삼성SDI는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및 E4휠러 시장 진입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 점유율 유지와 SOD, EMC 소재 등 신규 진입을 추진하고, OLED 소재는 주요 고객사 신규 제품 출시에 맞춰 적기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초 양산 예정인 46파이 원형 전지는 주요 고객들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전망이다. 내년 유럽 전기차 수요 개선으로 매출 증가 기대 삼성SDI는 내년 전기차 시장 회복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유럽 CO2 규제 강화를 비롯해 다양한 정책 지원 확대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SDI는 "“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은 8월 누계 기준 전년 대비 2% 정도 역신장을 했고 경기 침체와 주요국 보조금 지급 중단으로 타지역 대비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여러 변화 요인으로 인해 내년 유럽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당사 판매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OEM들은 유럽 내 판매 차량들의 평균 CO2 배출량을 2021년 대비 15% 감축해야 하는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며, 다수의 시장조사업체가 내년 유럽 전기차 수요가 올해 대비 최소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유럽 각국에서 전기차 정책 지원을 다시 확대하는 분위기에 주목한다. 삼성SDI는 "특히 유럽 시장 내 규모가 가장 큰 독일의 경우 지난 9월 차량 판매 70% 육박하는 법인용 차량 전기차 구입 시 세제 혜택과 법인차세 할인 대상 확대를 추진하는 상황"이라며 "당사가 공급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확정으로 유럽 지역 내 현지 OEM 판매 비중 증가가 예상돼 당사 제품 수요 증가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경영계획을 아직 수립 중이라 판매 전망 구체적 언급하기 이르지만, 주요 정책 변화들이 유럽 전기차 수요를 견인하며 당사 배터리 판매가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중장기적 시장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손미카엘 부사장은 "신규 수주와 관련해서는 최근 OEM들이 안전성, 에너지 밀도, 급속 충전 성능이 뛰어난 각형 배터리 채용을 적극 검토하면서 당사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초프리미엄 제품은 전고체 배터리, 볼륨 세그먼트형 NMX와 LFP 그리고 신규 폼팩터인 46파이 원형 배터리에 대해서도 다수의 고객과 프로젝트 수주를 협의 중에 있다"며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수주를 통해서 중장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30 12:26류은주

알리익스프레스, 11월 역대급 득템 찬스!

--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개막 예고 - 11월 연중 최대 할인과 경품으로 찾아온다! 쇼핑 열기 UP - 파격 프로모션에 이어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까지 특별한 혜택 총출동 서울, 대한민국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소비자들에게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알리익스프레스, 11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개막 예고 이번 행사는 '초이스데이(11/1~11/7)', '11.11 광군제(11/1~11/18)', '블랙프라이데이(11/19~12/3)' 세 가지 대규모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대 최장 기간과 최대 규모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은 물론, 알리 100원 래플, 타임딜, 결제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풍성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11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시작은 '초이스데이'로 화려하게 열린다. '초이스(Choice)'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선별한 상품을 소개하는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초저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초이스데이는 더욱 특별하게 준비됐다. 100만 개 이상의 베스트셀링 제품이 참여하는 최고의 특가 프로모션으로, 엄선된 연중 최저가 상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초이스데이는 11월 1일 자정에 시작하여 7일간 진행되며, 최대 15% 할인 쿠폰과 함께 지정 카드사 및 페이사1) 결제 시 최대 20%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1월 1일부터 래플 예열 기간으로 시작되는 '11.11 광군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광군제가 25주년을 맞이하여, 현금 1억 원의 주인공을 찾는 '알리 100원 래플'을 포함한 더욱 파격적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광군제를 앞두고 특별히 마련된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소비자들은 단 100원으로 현금 1억 원, 명품 브랜드 상품, 앱 쿠폰 등 파격적인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다. 쇼핑의 기본인 재미와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알리익스프레스의 광군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또한,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마지막 행사인 만큼, 알리표 프로모션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주목된다.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알급날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되어, 국내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 마지막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후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라스트 찬스(Last Chance)' 이벤트가 이어진다. 앞선 행사 동안 충분히 쇼핑을 즐기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직구 상품을 광군제와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마련되어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올해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최고의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기회를 제공하여 더욱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1) 카드사/페이사 관련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 참고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30 11:10글로벌뉴스

SKT 주도 'K-AI 얼라이언스', SK AI 서밋 참가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유망 기업들의 연합 'K-AI 얼라이언스(Alliance)'가 내달 4~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 2024'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얼라이언스 19개 회원사들이 이번 서밋에 참여해 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하고 있는 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과 AI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각 사가 보유 중인 AI 기반 기술과 솔루션 등을 외부에 알리고, 더 많은 업체들이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의 '유나이트' 행사 이후 4개 업체가 새로 합류해 총 23개사로 확대됐다. 올해 SK AI 서밋'에선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을 중심으로 'K-AI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 세션이 개최된다. 이 세션에선 국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필요성과 고려사항, 국내 업체간 협력 및 네트워크의 중요성 등이 소개되고 활발한 토의가 진행된다. 해당 세션은 실리콘밸리 기반 한인 벤처투자사 프라이머사제(Primer Sazze)의 김광록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 패널로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와 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 아마존웹서비스(AWS) 동아시아 스타트업에코시스템 이기혁 총괄이 참가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앞으로도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국내 AI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10:47최지연

LCK, 2025년 새로운 구조로 대격변

2025년 LCK가 기존과는 확실히 달라진 대회 방식을 도입하면서 재미와 경쟁을 모두 잡는 역동적인 리그로 다시 태어난다.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LCK)는 2025년 LCK가 완전히 달라진 포맷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2025 LCK 시즌의 변화는 지난 6월 발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더 밝은 미래의 기반 마련'에서 말한 글로벌 LoL 이스포츠 생태계의 주요 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당시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강화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팬과 선수를 위해 더 흥미롭고 경쟁적인 환경을 마련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3번째 연례 국제 대회 신설 ▲모든 지역 리그의 스플릿 일정 조정 ▲아시아 태평양 및 미주의 지역 리그 통합과 승강제 ▲각 리그 별 국제 대회 출전권 조정 등 다양한 변화를 도입 중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5개 지역 - LCK(한국), LPL(중국), LEC(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중남미), LCP(아시아태평양)- 은 2025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모든 지역 리그는 새로운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3번의 분기점을 갖는다. 신설된 국제대회 진출전을 겸하는 'LCK 컵'(가칭)에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적용된다. 3월에 국제대회가 마무리되면 LCK 공식 시즌이 개막한다. 스프링과 서머 등 두 스플릿으로 구분돼 각각의 챔피언을 뽑았던 기존과 달리 2025년부터는 5라운드로 구성된 단일 시즌을 통해 단 한 팀만 LCK 시즌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7월에 열리는 MSI를 기점으로 그 전에는 정규 시즌 1, 2라운드가 열리고 그 이후에는 1, 2라운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3, 4, 5라운드가 진행된다. 아울러 별도로 진행됐던 LCK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이 사라지고 시즌 플레이오프 최종 순위에 따라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져 정규 시즌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2025년 LCK의 시작을 알리는 LCK 컵은 새로 만들어지는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팀을 선발하는 대회이자, 2025년 LoL 게임에 적용된 다양한 변경 사항들이 프로 선수들에 의해 어떻게 해석되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1월 15일에 개막한다. LCK 컵은 그룹 대항전으로 시작한다. 지난 해 서머 성적을 기준으로 1위팀과 2위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각각 A조와 B조로 나뉘며 그 두 팀이 함께 하고 싶은 한 팀을 먼저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팀들이 뒤를 이어 다른 팀을 뽑는 스네이크 방식으로 조를 편성한다. 서로 상대 조의 팀들과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며 같은 조의 팀 성적이 합산되어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뉜다. 승자조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승자조 4~5위팀과 패자조 상위 네 팀 등 총 6개 팀이 플레이-인을 치른다. 플레이-인을 통해 총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플레이오프는 현행 LCK 플레이오프와 똑같은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이 신규 국제 대회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LCK 컵의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고 플레이-인 최종전과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LCK 컵 성적은 정규 시즌에 반영되지 않는다. LCK 컵의 또 하나의 특징은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도입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두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식을 말한다. 밴픽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팀들이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팬들은 다채로운 패턴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3월에 열리는 신설 국제대회에는 각 지역별 대회의 우승자만 출전하며 이 대회도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이 국제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25 LCK의 정규 시즌은 이전 스프링과 서머로 나뉘었던 방식에서 단일 시즌제로 바뀌었다. 정규 시즌의 1~2라운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두 번의 3전 2선승제 풀 리그를 치르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9주 동안 진행되며 상위 6개 팀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선발전인 'LCK 로드 투 MSI(LCK Road To MSI)'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MSI 선발전은 모두 5전 3선승제이며, LCK를 대표해 총 2 팀이 MSI에 진출하게 된다. 1~2라운드 기준 1,2위 팀이 맞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1번 시드를 부여받고, 나머지 한 팀은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 방식으로 선발된다. '킹 오브 더 힐'은 5위와 6위가 먼저 경기한 뒤 승리한 팀이 상위 순위 팀과 대결하며 한 단계씩 올라가는 방식이다. MSI가 끝난 이후에는 1~2라운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3~5라운드가 진행된다. 1~2라운드 성적 상위 5개 팀은 레전드 그룹(Legend Group), 하위 5개 팀은 라이즈 그룹(Rise Group)으로 나뉘어 각 조 안에서 세 번의 3전 2선승제 맞대결을 펼친다. 1~2라운드 성적은 3~5라운드에서도 계승된다. 레전드 그룹에서 1, 2위를 차지한 팀은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로 향한다. 레전드 그룹 5위와 라이즈 그룹 1위부터 3위까지 네 팀은 플레이-인을 치르며 라이즈 그룹 4위와 5위는 시즌을 마감한다. 3~5라운드는 6주 동안 진행되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포스트 시즌의 시작인 플레이-인은 네 팀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고 상위조 승자와 최종전 승자가 LCK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LCK 시즌 플레이오프는 6개 팀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인을 통과한 팀들은 레전드 그룹의 3, 4위와 1라운드에서 맞붙고 승리한 팀은 2라운드에서 레전드 그룹 1, 2위와 대결한다. 1라운드에서 패하더라도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지며 2패를 당하면 탈락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LCK 시즌 플레이오프는 기존의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을 대체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1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준우승은 2번 시드, 결승 진출전에서 탈락한 팀은 3번 시드를 받는다. MSI 우승팀과 두번째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지역'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추가로 주어지기 때문에 MSI 성적에 따라 LCK에 4장의 출전권이 부여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플레이오프 4위까지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LCK가 단일 시즌으로 변경되면서 우승자가 갖는 무게감은 더욱 커졌다. 기존에는 스프링과 서머로 나뉘면서 한 해에 두 번 챔피언이 나왔지만 단일 시즌으로 바뀐 2025 시즌에는 하나의 챔피언만 탄생한다. LCK 서머 이후에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의 최종 우승자가 유일한 챔피언이자 LCK 1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때문에 우승자라는 타이틀이 갖고 있는 가치는 더욱 올라가며 팬들의 관심도 고조될 전망이다. 연간 경기수도 늘어난다. 그룹 대항전 형태로 진행되는 LCK 컵을 통해 각 팀은 최소 5경기에서 최대 13경기 이상을 소화한다. 정규 시즌 5라운드와 'LCK 로드 투 MSI',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포스트 시즌까지 고려하면 올해 대비 한 팀이 최대 11경기를 더 치르게 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LCK 팬들은 더 많은 경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LCK 컵에 도입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LCK 역사상 최초로 선을 보이는 방식이며 정규 시즌 이후에 진행되는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팀이 8개로 늘어나면서 하위권 팀의 미라클 런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3번의 국제대회를 분기점으로 삼는 글로벌 전체 기조 속에서 LCK 우승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경기수를 늘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며 “다가오는 2025 LCK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30 10:31강한결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신규 펫 '오둥이' 업데이트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물 캐릭터들이 게임 속에 등장하고, 제휴 프로모션으로 풍성한 선물도 제공한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국내 대표 메신저의 이모티콘 캐릭터와 최초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오벤져스'의 '오둥이, '김바덕', '치즈덕', '찌그렁오리(찌오)'가 신규 펫으로서 전투를 서포트하며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스타로 떠오른는 '아기 하마' 캐릭터도 신규 펫으로 함께 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펫 5종은 7일 출석 이벤트와 펫 그룹 소환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전투에서 유저들과 함께하는 신화 동료 '이그니스'가 새롭게 등장하며 신화 스킬 '신성의 파도', 유물 '원소의 근원'도 추가된다. 새로운 동료와 스킬, 유물의 활용법에 대한 유용한 공략을 공식 게임 라운지에 작성하면 각종 소환권을 선물받을 수 있다. 신규 유일 장비 획득이 가능한 보스 던전 '악몽의 심연'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주요 던전 콘텐츠 '오크 샌드백'도 기존 500단계에서 800단계까지 확장해 더 많은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다채로운 제휴 프로모션을 이어온 소울 스트라이크는 티머니의 간편 결제 앱 '모바일 티머니'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5일부터 23일까지 티머니 GO 앱에서 모바일 티머니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쿠폰(최대 5,000원)을 선물한다. 소울 스트라이크 접속 유저 선착순 6천명에게 지급하며 유효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양 측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제휴 소개글에 좋아요, 댓글로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 티머니 쿠폰과 소울 스트라이크 '별 키링'도 얻을 수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의 다양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들은 공식 게임 라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30 10:21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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