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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AI·HPC 칩렛 플랫폼 혁신 이끌겠다"

에이디테크놀로지가 AI(인공지능), HPC(고성능컴퓨팅) 반도체 개발 지원을 위해 혁신적인 칩렛(chiplet)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나노 공정 기반의 HPC 플랫폼 'ADP620'을 활용한 칩 개발도 시작했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Arm 테크 심포지아'에서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액셀러레이팅 이노베이션 위즈 에이티디테크놀로지&Arm: AI·HPC, 칩렛 너머(Accelerating Innovation with ADTechnology & Arm: HPC/AI, Chiplets, and Beyond)'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대표는 "향상된 AI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머신러닝용 가속기, CPU를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것 외에도 칩렛 기술이 해답이다"라며 "칩과 칩을 연결하는 사이에 전력손실이 발생되는데, 칩렛이 이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성능과 저전력 소자들을 효율적으로 조합할 수 있어 전체적인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원하는 기능에 따라 다양한 칩을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어, 맞춤형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칩렛은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반도체를 제조하고 하나의 칩으로 이어붙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이 기술은 칩 설계와 제조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2023년 530억 달러에서 연평균 24.3% 성장해 2028년 1천5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같은 기간 칩렛 시장은 2023년 65억 달러에서 2028년 1천480억 달러로 연평균 80% 성장률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앞서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해 Arm과 네오버스 CSS의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HPC, AI 등 고성능 칩 만드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칩렛 설계 기술력을 인정받아 리벨리온, 삼성전자, Arm과 함께 'AI CPU 칩렛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가 Arm의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 시스템(CSS) V3'를 기반으로 CPU 칩렛을 설계하고, 리벨리온 AI 가속기 '리벨(REBEL)'과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설계한 CPU 칩렛을 통합한다. CPU 칩렛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최첨단 2나노 공정 기술에서 생산되는 방식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HPC, 엣지서버, AI 시장을 타겟으로 'ADP' 6 시리즈 플랫폼을 만들어 공략하고 있다. 이날 박 대표는 ADP600과 ADP620을 소개했다. ADP600은 14나노 공정 기반으로 DPU, 스마트NIC 시장을 공략하고 ADP620는 최첨단 2나노 공정 기반으로 HPC, AI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을 타겟한다. 박 대표는 "ADP600은 Arm 네오버스 N2 코어 베이스로 되어 있다면, ADP620은 네오버스 V3 코어로 되어있다"며 "ADP620은 현재 RT를 받아서 열심히 일하고 있고, 내년 세션에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내년 2나노 공정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칩렛 기술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제품뿐 아니라 고성능 네트워킹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다"며, "파운데이션 라이브러리와 메모리를 경쟁력 있게 개발해 칩렛 솔루션의 컴퓨팅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의 실리콘에 경쟁력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2 13:33이나리

인도네시아, 아이폰16 이어 구글 픽셀폰도 판매 금지

인도네시아가 이번엔 구글 픽셀폰 판매를 금지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현지 제조 부품이 40%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애플 아이폰16도 같은 이유로 인도네시아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페브리 헨드리 안토니 아리에프 인도네시아 산업부 대변인은 목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투자자에게 공평하게 하기 위해 이런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며, "구글 제품은 우리가 정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판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소비자가 적절한 세금을 납부할 경우, 해외에서 구글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히며,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수입된 휴대전화를 비활성화하는 조치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에서 제조된 부품의 비중이 40%를 넘지 않는 스마트폰에 국내부품수준증명서(TKDN)를 발급해 주지 않고 있다. 이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기술 무역장벽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구글은 아직 인도네시아에서 픽셀9 스마트폰을 공식 유통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경제 규모 약 1조 달러의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 7천만 명보다 더 많은 3억 5천만 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잠재적 성장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는 중국 오포, 2위는 삼성전자였다. 작년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과 애플 모두 상위 5위 업체에 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02 11:30이정현

"요즘 누가 새 차를 사"…자동차, 이젠 빌리는 시대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2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자동차금융 트렌드 변화' 자료에 따르면 연신금융협회가 밝힌 국내 자동차 리스 취급실적 중에서 운용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44%로 4년 새 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렌터카 등록 대수도 연 평균 5%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동차 구매 및 소유 방식이 '이용'으로 변화하면서, 리스·렌트와 같은 대안적 구매 방식이 급격히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자동차 가격 상승과 유지비 부담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리스·렌트 상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완성차 제조업체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리스·렌트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법인에서 개인으로 리스·렌트…트렌드 옮겨간다 리스·렌트 상품은 법인 차량을 주된 대상으로 설계된 서비스였지만, 최근 몇 년간 대중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과거 20%대에 불과했던 렌트카 및 운용리스의 개인 고객 비중은 40~50%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스·렌트 상품의 이점이 대중 소비자들에게도 점점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동차 리스·렌트 상품은 여러 가지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우선, 리스와 렌트 모두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차를 직접 구매할 때 필요한 초기 비용(차량 가격 전액, 등록세, 취득세 등)을 한 번에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 대신 일정 기간 동안 매달 정기적으로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소유하는 대신 사용의 편리함에 중점을 둔 소비 패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유지보수나 보험료 관리도 리스·렌트 계약 내에서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는 직접적인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다. 리스·렌트 상품에 대한 선호는 특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층에서 두드러진다. 이들은 '소유보다는 사용'이라는 요노소비(소비자가 가격보다는 자신의 만족을 중시하며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방식)를 추구하면서 자동차를 자산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소비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어려운 자동차 리스·렌트, 어떻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만큼 이를 악용한 불법 업체와 사기도 성행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리스·렌트 상품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계약 조건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특히 계약 기간, 월 납입금, 차량 관리 비용 포함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계약 종료 후 차량 반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이나, 차량 손상 시 수리비 부담 등도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리스·렌트 상품을 제공하는 업체가 많아진 만큼 각 업체의 신뢰도와 고객 평가를 꼼꼼히 확인하고, 공식 인증된 업체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믿을 수 있는 업체 선택이 성공적인 리스·렌트 경험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즉시출고 가능한 '차봇' 리스·렌트 시장의 확산으로 '차봇'과 같은 온라인 차량 중개 플랫폼의 '즉시출고' 서비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차봇의 신차 구매 서비스 중 하나인 '즉시출고'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리스·렌트 상품을 비교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빠르게 차량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차봇은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차량 선택과 계약 조건을 손쉽게 맞춤형으로 조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차봇은 이러한 리스·렌트 대중화 흐름에 맞춰 서비스 확장을 앞두고 있다. 기존 '신차 비교 견적' 서비스에도 리스·렌트 옵션을 추가해 고객이 신차 구매 시 할부, 일시불 부터 리스·렌트까지 다양한 차량 구매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조건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차봇 관계자는 "차봇은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슈퍼카부터 실용적인 리스·렌트 차량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갖추며 통합 솔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서비스와 상품 강화는 고객과 시장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02 10:00김재성

[유미's 픽] AI에 멍 든 지구…MS도 구글도 '탄소 배출' 줄이기 안간힘

인공지능(AI) 경쟁 격화에 따른 인프라 확대 여파로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탄소배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MS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넘어 순배출 마이너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미국 버지니아 북부에서 특수 목재를 사용해 두 곳의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주요 탄소 배출원 중 하나인 강철과 콘크리트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내화성 조립식 목재 재료인 CLT(Cross-Laminated Timber, 구조용 직교 집성판)를 데이터센터 재료로 활용한다. CLT는 콘크리트와 강도가 비슷하며 내진성, 내난연성 등을 갖췄다. MS는 콘크리트와 철강, CLT 목재 등을 함께 사용할 예정으로, 철강, 콘크리트만 사용했던 기존보다 35%의 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로 지은 데이터센터에 비해서도 탄소 배출을 65%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CLT 목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한 것은 MS가 처음이다. MS는 전 세계적으로 3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보유 중으로,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지금도 데이터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30조원 이상을 투자해 '스타게이트'라는 이름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추진 중인 사실도 알려졌다. 이 탓에 MS의 탄소 배출은 지난 2020년 이후 30%가량 증가했는데, 공급망을 비롯한 간접 배출의 영향이 컸다. 공급망에서 탄소 배출이 30.9% 폭증한 탓에 총 탄소 배출은 2020년 이후 29.1%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사용된 반도체, 연료, 건축자재 등에서 배출된 탄소다. 다만 직접 탄소 배출은 2020년에 비해 작년 6.3% 감소했다. 앞으로 데이터센터 등 시설 구동을 위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물, 전력 소비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MS의 탄소 절감 노력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MS는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년 전 10억 달러 규모의 기후 혁신 펀드를 출범해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한 데 이어 캐나다 저탄소 콘크리트 기업 카본큐어에도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다. 일부 데이터센터에선 카본큐어 제품도 사용하고 있다. 또 MS는 AI 인프라 운영에 따라 증가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석유·가스회사 옥시덴털로부터 50만톤(t)의 탄소배출권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을 위해 주요 공급망에 2030년까지 100% 무탄소 전기를 사용하도록 요구도 할 방침이다. MS는 공식 뉴스룸에서 "1975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배출했던 모든 누적 탄소량 만큼 오는 2050년까지 공기 중에서 제거할 것"이라며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 3년간 직접 배출량을 6.3%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MS 외에 아마존도 데이터센터를 위한 저탄소 건설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후 서약 기금을 통해 카본큐어, 브림스톤 등 친환경 콘크리트 회사뿐 아니라 저탄소 철강 제조업체인 일렉트라에도 투자했다. 구글 역시 오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회사 운영에서 이산화탄소 등 지구 온난화를 촉진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결국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하지만 AI 산업 발전으로 관련 시설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와 전송 네트워크 운영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브라질의 배출량과 맞먹는다. 복잡한 연산을 풀어내기 위해서 쓰이는 전력도 기존 인터넷 서비스의 10배 이상이다. AI 모델이 한 번 학습할 때마다 사용하는 전력은 1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전력보다 더 많다. 2021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 대학의 연구진은 오픈AI의 생성형 AI 프로그램인 'GPT-3'의 학습에 1천287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는 120개의 미국 가정이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으로, 학습 과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 양도 550톤에 달했다. 이 외에 구글은 지난해 말까지 4년 간 탄소 배출량이 약 50% 늘었다. 메타의 지난해 탄소 배출량도 2019년에 비해 70% 증가했다. 이에 업계에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원자력'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자력이 AI 개발에 따른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이란 점도 주효했다. 실제 구글은 최근 미국 스타트업 카이로스파워와 전력 구매 계약을 맺었다. 카이로스파워는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 기업으로, 구글은 카이로스파워가 앞으로 가동할 6~7개의 SMR에서 총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는 수십만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MS도 지난달 미국 최대 원전 기업인 콘스텔레이션에너지에서 20년 동안 전기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콘스텔레이션에너지는 MS에 전기를 대기 위해 1979년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펜실베이니아주의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 가동을 2028년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아마존 산하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 3월 미국 송전 및 발전 기업인 탈린에너지로부터 100% 원자력으로 작동하는 데이터센터를 인수했다. 미국 AI 기업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2014년부터 미국 SMR 스타트업 오클로에 투자해 현재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오클로는 2027년부터 첫 SMR을 가동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IT 기업들이 너도나도 AI 개발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는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AI 산업에 전기가 많이 필요하다 보니 공급할 전력도 점차 부족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각종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빅테크들이 충분한 전기를 공급 받기도 더욱 쉽지 않아졌다"며 "풍력, 태양광 등 탄소 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해도 발전량이 제한적이어서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자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해주면서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유일한 에너지원"이라며 "원자력 발전은 여러모로 전기가 엄청나게 필요한 거대 기업들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02 10:00장유미

그라비티, 지스타2024 부스 디자인 개방감에 초점

그라비티가 아이덴티티 컬러와 개방형 구조가 돋보이는 지스타2024 부스 디자인을 지난 1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지스타2024 기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50부스 규모로 모바일, PC 및 콘솔 타이틀 총 17종을 선보인다. 올해 그라비티 부스는 제1전시장 입구 정면에 위치해 지스타를 방문한 유저들이 부스를 쉽게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그라비티의 지스타 부스는 시그니처 컬러인 화이트와 블루를 사용해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3면이 개방된 형태를 통해 관람객들의 시야를 확보, 전시장 어느 방면에서나 출품작이 노출될 수 있도록 기획한 게 특징이다. 부스 정면 상단에는 그라비티 CI를 중심으로 '라그나로크3', 'Project Abyss(가칭)', '라그나로크 크러쉬',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키 비주얼을 배치해 메인 타이틀의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부스 좌측에 PC 및 콘솔 타이틀, 부스 우측에는 모바일 타이틀과 해외 지사 타이틀을 배치해 플랫폼별 타이틀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부스 중심에는 메인 무대를 배치해 출품 타이틀 소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게임 대전 이벤트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대를 기준으로 양쪽에 위치한 모바일, PC 및 콘솔 시연존에서는 출품작 17종을 전부 시연할 수 있다. 메인 타이틀인 라그나로크3, Project Abyss,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라그나로크 크러쉬,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전략 RPG는 단독 시연대를 배치해 더욱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준비한다. 이외에도 메인 무대 뒤편에는 시연을 마친 관람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RO샵, 경품 교환소를 마련해 각각 라그나로크 굿즈 상품 판매,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은 “올해 지스타 그라비티 부스는 자사의 아이덴티티 컬러를 살린 오픈형 구조로 만들 예정이다. 3면이 개방되어 있는 만큼 부스를 지나는 유저분들이 무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편하게 관람하고 이후 시연을 위한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최초 공개 신작을 포함한 전체 타이틀 시연존부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현장 프로그램, 풍성한 경품 이벤트 등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라비티 부스에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11.02 09:00이도원

메타, 촉감을 느끼는 로봇 손 만든다…국내 업체도 참여

메타가 인공지능(AI)용 촉각 센서를 탑재한 정교한 로봇 손 개발을 위해 센서 전문 기업 젤사이트와 한국 로봇 기업 원익로보틱스와 협력한다고 밝혔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센서 업체 젤사이트와 협력해 '디짓 360'(Digit 360)이라는 손가락 모양 촉각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메타의 촉각 센서 '디짓'의 후속 모델로, 온디바이스 AI 칩과 약 18개의 감지 기능을 통해 터치 신호를 디지털화해 주변 환경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메타는 이 제품에 대해 '인간 수준의 멀티모달 감지 기능을 갖춘 촉각형 손가락'이라고 소개했다. 이 로봇손은 일반 소비자가 아니라 과학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메타는 이 제품이 "세상에 대해 더 자세히 학습하고, 물리적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모델링할 수 있는 AI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손가락 끝의 전방위 변형을 포착하기 위해 넓은 시야를 가진 터치인식 전용 광학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손가락 표면의 기계적, 기하학적, 화학적 특성에 따라 진동을 감지하고 열을 감지하고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센서에 여러 감지 모드를 장착했다”고 밝혔다. 디짓 360은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는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 제안 요청을 받기 시작했다. 테크크런치는 또 메타가 한국 로봇 기업 원익로보틱스와 함께 디짓 360과 같은 촉각 센서를 탑재한 차세대 로봇 손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원익 로보틱스 알레그로 핸드(Allegro Hand)의 차세대 제품으로 촉각 센서의 데이터를 컴퓨터로 통합 관리하는 제어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차세대 로봇 손도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2024.11.02 08:22이정현

로열 캐나디언 민트, 국제통화협회 2024 우수 통화상 2개 수상

동 민트는 바하마 중앙은행에 공급한 세계 최초의 양면 컬러 유통 주화와 친환경적인 이 주화의 청동 도금 공정으로 선망의 업계 상을 수상했다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통화협회(IACA) 2024 코인 컨퍼런스에서 권위 있는 우수 통화상 2개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 민트는 바하마 중앙은행과 함께 바하마 중앙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앞면과 뒷면 모두에 고해상도 컬러가 적용된 유통 주화 부문 최우수 신기념 주화 일명 테스트 유통 주화상을 통해 첫 번째 상을 받았다. 또한 동 민트는 청동색 유통 주화를 도금하는 새로운 친환경 공정을 통해 최우수 신주화 제품, 공정 일명 제조 혁신상을 수상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와 캐나다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통화 업계의 이익을 위해 주화 제조 기술과 과학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IACA의 두 개의 상 카테고리에서 수상했다는 사실은 전 세계 유통 주화 사용자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가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보다 배려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보내는 동료들의 엄청난 지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4년이 표시된 이 25센트 유통 주화는 바하마 중앙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주화이다. 이 주화는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협력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이 획기적인 주화의 양면에는 동 민트의 독자적인 컬러 패드 프린팅 기술이 적용됐다. 앞면에는 바하마 국장이 들어가 있으며 국장 주위를 "Commonwealth of The Bahamas"라는 문구가 왕관 형상으로 새겨져 있다. 이 국장은 청색, 백색, 핑크와 녹색으로 채색되어 파란 청새치, 분홍 플라밍고, 소라 껍질을 부각하고 있다. 뒷면에는 적색, 백색, 갈색으로 채색된 원주민의 슬루프가 푸른색으로 칠해진 바다와 섬 가까이에 묘사되어 있고 "THE CENTRAL BANK OF THE BAHAMAS", "50th ANNIVERSARY 1974-2024"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주화는 2024년 6월 3일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며 수집가들에게도 맞춤형 포장으로 공급되었다. 또한 동 민트는 전통적인 도금에 필요한 시안화물과 폐수를 지방 정부가 정한 기준으로 처리하는 데 필요한 위험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직원 건강과 안전을 개선함으로써 청동 도금 유통 주화 제조 방식을 혁신하는 새로운 전기 도금 공정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동 민트가 새로 사용한 화학 물질은 청동의 단색 주화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고액 주화에 사용하는 두 가지 색상 또는 세 가지 색상의 금속 주화에 대한 도금 소재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한다. 우수 통화상은 2007년 IACA가 통화 발행, 생산, 가공, 관리 및 유통 분야의 우수 사례를 홍보하고 수상하기 위해 제정했다. 동 민트는 이전에 받은 여러 가지의 상과 가장 최근에 받은 아래 상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기리기 위해 발행된 세계 최초의 검은색 니켈 도금 외부 고리가 특징인 바이메탈 2달러 유통 주화를 통해 받은 최우수 신 유통 주화 일명 주화 시리즈 상(2023) 바베이도스 1 달러 야광 날치 유통 주화로 받은 최우수 신 기념 일명 테스트 유통 주화상(2022) 캐나다의 일선 근로자와 차별화된 지역 사회를 만든 사람들을 기념하는 인정 메달에 대한 코로나19 팬데믹(기타 조직) 특별 어워드 대응을 위해 시행된 최우수 통화 이니셔티브 상(2021) 최우수 신 주화 제품, 기능 또는 유통 혁신상 카테고리에 속하는 우리의 트라이메탈 토큰 기술 (2019) 최우수 뉴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상 카테고리의 캐나다 독립 150주년 기념 유통 주화 프로그램(2017) 뉴질랜드 안작(Anzac) 100주년 기념 50센트 컬러 유통 주화를 통해 뉴질랜드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받은 최우수 신기념 일명 테스트 유통 주화 카테고리 상 (2015) 바하마 중앙은행이 발행한 유통 주화 이미지들은 여기 에서 볼 수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동 민트와 그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IACA IACA의 목표는 공공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현금 결제 주기의 이해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들에 대한 자문과 협력을 위해 국제 교류를 제공하고 우리의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 프로그램과 정보 자원들에서 나오는 혜택을 업계에 환원하는 것이다. 회원들에는 중앙은행, 통화 발행 당국, 재무부, 국영 및 민간 인쇄소, 국영 및 민간 민트, 현금 관리 회사, 통화 산업 납품 업체와 현금 처리기 공급업체 등 현금 결제 주기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들어 있다. 상세 정보 문의처:Alex Reeves홍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613) 884-6370reeves@mint.ca

2024.11.01 21:10글로벌뉴스

델스카, 발틱 지역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의 타핑 아웃 기념식 거행

리가, 라트비아,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 -- 10월 28일, 델스카( Delska)는 리가에 곧 완공될 티어 III 인증 10MW 데이터 센터의 중요한 건설 이정표인 타핑 아웃(Topping-out) 행사를 거행했다. 라트비아에서 단 20개 밖에 없는 LEED 인증 건물 중 하나인 이 데이터 센터는 발틱 지역의 친환경 건설과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세우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8월에 시작될 계획이다. Delska Celebrates a Topping Out Ceremony for the Most Sustainable Data Center in the Baltics 3천만 유로 이상이 투자되는 이 통신사 중립형 10MW 데이터 센터는 다양한 IT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대 1,000개의 랙을 수용할 수 있다. 6,000 평방미터 규모의 이 시설은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며 최대 30MW까지 확장할 수 있어 하이퍼스케일러, AI와 고성능 컴퓨팅 니즈에 이상적이다. 이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최고점에 도달했으며, 이번 타핑 아웃 행사에는 라트비아 다이가 미에리나 국회 의장, 카스파스 멜니스 기후에너지부 장관, 잉가 베르지나 스마트 행정 및 지역개발부 장관 외에도 리가 시의회 의원 및 협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계획 수립, 라트비아 경제 성장에 대한 중요성, IT 산업의 수출 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는 점을 부각했다. 델스카가 2030년까지 탄소 넷제로 달성 목표를 설정한 상황에서 이 데이터 센터는 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며,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생산된 Neste MY 디젤을 사용하는 백업 발전기에 의존한다. 또한, 이 시설에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혁신적인 Vindur® CoolW@ll 냉각 시스템이 장착된다. 이 데이터 센터는 1.3 이하의 전력 사용 효율(PUE)로 운영된다. 델스카 CEO 안드리스 게일리티스(Andris Gailitis)는 "이번 데이터 센터 건립을 통해 특히 전력 수요가 많은 AI 도구가 크게 증가하고 유럽은 필요한 전력과 데이터 센터 용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는 필요한 공간과 전력 용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사물 인터넷 솔루션,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홈,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인공 지능 도구들은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지체 없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의 능력에 의존한다. 기업들은 IT 인프라 유지에 크게 투자하지 않고도 사업 운영을 확장하고 싶어 한다. 델스카는 리투아니아에 또 하나의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그룹 계열사들을 확대하여 종합적인 지역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델스카 델스카는 25년의 경험을 갖고 있는 북유럽의 통신사 중립 데이터 센터 및 네트워크 제공업체로서 고객들의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하는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IT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한다. 동사는 리가와 빌뉴스 두 곳에 주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스톡홀름에 지점을 두고 있다. 2024년 6월부터 새로운 브랜드 델스카가 콰에로(Quaero) 유럽 인프라 펀드 II가 소유하고 콰에로 캐피털이 관리하는 법인으로 운영되는 DEAC 유럽 데이터 센터와 데이터 물류 센터(DLC)라는 두 회사를 통합했다. www.delska.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5980/Delska_Data_Center.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5981/Delska_Logo.jpg?p=medium600

2024.11.01 20:10글로벌뉴스

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엠티데이타, 지능형 서비스대상 수상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 회장 홍태호 부산대 교수)는 10월 31일~11월 2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오비스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AI 전환과 신뢰성(Transformation and Trustworthiness: Shaping the Future of Ethical Intelligence)'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일본 JSIM(Japan Society of Information Management)과 공동으로 개최, 시선을 모았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AI Transformation: AX)과 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AI 신뢰성(AI Trustworthiness)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특별세션과 산업체 세션 3개를 마련했는데, 특별세션은 AI신뢰성과 디지털금융,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 디지털자산, 디지털고객경험분석,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열렸다. 또 포스터 세션에는 13개 논문이 발표됐다. 14개로 구성한 일본세션도 열려 35편의 논문이 소개됐다. 학회는 지능정보시스템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능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와 기술변화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인텔리전스 대상(Intelligence Awards')을 시상하고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능형 서비스대상은 엠티데이타(대표 옥정원)가 차지했다. 또 지능형 제품 대상은 유비온과 퀸텟시스템즈가, 지능형 혁신대상은 선도소프트와 LG CNS 엔트루 컨설팅(LG CNS Entrue Consulting)이 각각 수상했다. 홍태호 학회장과 히로시 코가(Hiroshi Koga) JSIM회장 환영사에 이어 이화여대 신경식 교수, 경희대학교 장혜정 학과장, 동의대학교 김종원 교수가 축사를 했다. 기조강연은 하나카드 이석 그룹장이 'AI시대의 금융의 새로운 길(The New Path of Finance in the Age of AI)'을 주제로,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AI산업과 비즈니스 모델의 트렌드(Trend of AI industry and Business Models)'를 주제로 했다. 행사 조직위원장은 양성병 교수(경희대학교)와 이형용 교수(한성대), Satoshi Horiuchi(Chuo Univ.)가, 국제협력위원장은 안현철 교수(국민대학교), Sachiko Yanagihara(Toyama Univ.)가 맡았다. 홍태호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이의 혁신과 윤리적 측면을 점검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발전을 논의한 자리였다"면서 "학술적 논의 뿐 만 아니라 실제적인 기술 적용과 취창업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4.11.01 18:55방은주

보릿고개 넘는 엘앤에프, '46파이'로 분위기 반전 꾀해

양극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길어진 업황 둔화 위기를 원통형 배터리용 제품과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 수주를 통해 타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1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세대 폼팩터 46파이 배터리용 (양극재가)성공적으로 생산이 시작됐다"며 "고객사들이 46파이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전이기 때문에 출하량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최근 셀 업체들의 공급계약을 반영해 보면 46파이용 원통형 배터리가 주요 폼팩터로 자리 잡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 지속적인 물량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46파이를 포함한 신규 수주 관련해서는 물량을 포함해 실질 논의가 이뤄지는 곳은 3~4곳이지만, 수주는 결국 계약이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170용 Ni-95제품의 경우 고객사 출시 일정이 일부 지연됨에 따라 출하가 늦어지고 있으나, 출하 확정 시 추가적인 출하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출하량 시점은 이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1분기를 예상했다. 하이니켈 경쟁력 바탕 '고전압 미드니켈'도 자신감 엘앤에프는 자사 기술력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며 신규 수주 의지를 밝혔다. 장성균 엘앤에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최근 개발한 니켈 90%, 95% 이상 재료의 경우 모두 당사가 자체 개발한 전구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NMX 또한 자체 개발한 전구체를 바탕으로 한다"며 "소성 기술은 단순히 랩 단위, 파일럿 단위가 아닌 양산 단위로 지난 7년간 고객 요청에 대한 제품 개발 후 양산 스케일업 일정을 모두 한 번에 패스했으며, 고객들도 파일럿 단위에서 성능이 구현되면 양산으로 반영된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단위 수주계약과 이에 맞춰 자동차 고객 일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며 "이번 90% 이상 제품도 고객 일정에 맞춰 모두 한 번에 패스했고, 신제품은 고객 역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생산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인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엘앤에프는 최근 배터리사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에 대해서도 이미 수십톤 단위로 출하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사실상 스펙이 확정됐음을 시사했다. 장성균 CPO는 "하이니켈, 폴리크리스털, 단결정, 고전압 미드니켈 모두 양산이 가능하다"며 "신규 시설투자(CAPEX) 없이 동일 설비에서 폴리크리스털 20~30%, 싱글크리스털 30% 생산성 향상 기술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캐즘 속 위험 부담이 큰 CAPEX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증설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3분기 보릿고개 정점…4분기 출하량 회복 전망 엘앤에프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고객사들이 신규 투자 결정과 생산 지역 재편 등의 의사결정을 미루는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3분기 출하량 저점을 찍고 4분기 유럽향 NCM523 제품은 전분기 대비 180%이상 성장, 원통형 하이니켈 제품은 전분기 대비 7% 출하량 성장을 예상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전체 출하량은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력 제품 NCMA90 제품은 출하량이 최저점을 넘어서지만 NCM 523은 3분기 대비 10% 감소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NMA95 신제품은 고객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데 출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기존 가이던스를 수정했다"며 "차세대 폼팩터 46파이용 원통형은 다행히 생산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전체 평균 판가는 제품별로 각각 4% 수준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낮은 공장가동률 대응 방안도 공유했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재 공장 가동률은 40% 미만 수준이지만, 신규 출하 제품을 위한 고객사 승인 작업은 지속되고 있어 실제 가동률은 수치보다 높다"며 "라인 효율화를 위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대구 공장 생산 제품을 구지 공장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01 18:20류은주

"그랑 콜레오스가 끌고 기아가 받쳤다"…10월 완성차, 7개월만 '70만대'

올해 경기침체, 신차구매 수요 부진과 맞서 싸우던 국내 완성차가 4분기 긍정적인 시작을 열었다. 신차 출시를 이어가고 생산 설비 조정을 끝마치면서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인도된 차량은 12만3천810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7천743대보다 6천대가량 더 판매한 것이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지난달보다 0.9% 증가한 6만4천91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그랜저로 7천433대가 팔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위는 싼타페로 7천294대가 인도됐다. 제네시스는 G80과 GV70이 각각 3천951대, 3천950대로 선방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4만6천2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1% 성장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쏘렌토를 가장 많이 판매했고 뒤를 이어 셀토스, 카니발을 판매했다. 올해 부분변경 출시한 K8은 4천977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5천385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6천395대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두달만에 9천200대를 판매하면서 흥행 차종 효과를 이끌고 있다. KGM은 액티언을 출시해 지난달 4천504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은 1천974대로 그쳤다. 수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완성차 5사의 수출 판매량은 58만3천259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본격적인 권역 수출에 나선 KGM과 글로벌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한 르노코리아가 판매량을 높였고, 기아가 탄탄한 수출 경쟁력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조금 감소했지만, 현대차도 선방했다. 현대차는 30만6천509대를 해외 시장으로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소폭 감소했지만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판매량 볼륨을 유지하면서 아이오닉9 등 신차 출시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26만4천854대를 세계 시장에 판매했다. 기아는 스포티지와 쏘렌토를 각각 4만8천965대, 2만3천101대 판매했다. 유럽시장에 보급형 전기 SUV EV3 출시를 앞둬 하반기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로 4만8천47대를 해외시장에 보냈다.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가 꽤 지난 모델임에도 뛰어난 상품성이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는 아직 그랑 콜레오스를 해외로 보내고 있지 않았음에도 아르카나 등 해외 시장에 6천61대를 판매했다. KGM은 칠레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 판매량을 늘려 4천741대를 수출했다. 완성차 5사의 10월 총 판매량은 ▲현대차 37만1천421대(1.6% 감소) ▲기아 26만4천854대(7.1%) ▲한국GM 5만21대(8.1%) ▲르노코리아 1만2천456대(116.8%) ▲KGM 9천245대(44%)를 기록했다. 합산 판매량은 70만7천997대다. 합산 70만 판매는 7개월만이다. 한편 11월은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된다. 각 완성차 업체들은 무이자 할부와 현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판매량을 늘릴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도 "11월에는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18:18김재성

덕산그룹, 2025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젊은 인재 대거 발탁

덕산그룹은 계열사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2025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수훈 덕산그룹 회장(1976년생) 취임 1년만에 시행된 첫 정기인사로, 10개 계열사 중 ▲덕산홀딩스(4명) ▲덕산네오룩스(1명) ▲덕산넵코어스(1명)에서 총 6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이수훈 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하며 혁신을 주도할 젊은 리더십을 전면에 배치해왔다. 지난해 김우한 덕산홀딩스 COO(1977년생)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조직의 체질 개선과 성과 중심 경영을 적극 추진한 결과, 다수의 계열사들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인상적인 재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작년 말 최대 규모의 인수를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이번 임원 인사 역시 이수훈 회장 취임 후 시작된 세대교체 기조를 이어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는 그룹의 경영철학을 반영했다. 덕산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혁신적 사고와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 신규 선임된 임원 중 절반 이상(4명)이 1980년대생이다. 특히 신임 임원 6명 중 4명이 덕산홀딩스 소속으로, 그룹의 장기적 성장과 각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지주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덕산그룹은 두 계열사의 공동대표로 이수훈 회장을 재선임하며 책임경영에도 힘을 실었다. 양사의 대표이사로서 민첩한 경영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기업 성장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덕산하이메탈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출신의 김태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덕산하이메탈은 이수훈·김태수 공동대표 체제로, 덕산네오룩스는 이수훈·이범성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덕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소재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덕산그룹과 덕산산업 계열이 나뉜 이후 시행된 첫 정기 인사다. 작년 말 이수훈 회장 취임 이후 덕산그룹(덕산홀딩스 계열)과 덕산산업 계열은 완전히 분리되었으며, 덕산네오룩스는 테코피아 부품 구매량(OLED 중간체)을 줄이는 등 계열 간 독자 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2024.11.01 17:25장경윤

이브이시스,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소 연구 개발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태양공을 활용한 청정 에너지 사업 연구를 확대한다. 이브이시스는 OCI파워와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설계부터 제조 및 충전플랫폼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기차 충전산업의 전체 벨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OCI파워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OCI홀딩스의 자회사이다. OCI파워는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를 포함한 에너지 신산업분야에서 전력변환기 제조 및 판매, 사업개발, EPC, O&M, 금융상품개발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V스테이션은 급속충전기, 태양광 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된 태양광 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소다. 해당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수요를 결합했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력을 저장장치에 보관하여 전기차를 충전하고 잉여전력을 판매하는 새로운 전력거래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에 에너지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을 비롯해 기후 변화에 따른 전 세계적 목표인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확보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확장을 위해선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전문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이 요구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충전 인프라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형규 OCI파워 대표이사는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새로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걸맞은 에너지 신산업으로의 협업이 절실하다”며 “본 협약을 통해 청정에너지 기반 새로운 전력거래 비즈니스 모델이 실증될 수 있는 파트너쉽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하여 도심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EVSIS 충전기를 설치하여 충전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동시에 자체 생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이피트(E-pit) 충전소 독점 공급, 환경부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기 공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국가별 인증 완료된 제품으로 북미,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전기차 충전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01 17:07남혁우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자연합 지지 이후 뒷말도..."주가만 곤두박질"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기존 형제 측 지지를 거두고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이른바 3자 연합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회사 주가는 1일 전일 대비 24.08% 떨어진 3만6천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소액주주연대 일동은 이날 오전 “형제 측 지지 이후에도 주가는 하락했다”라며 “주가 정상화의 key는 상속세 해결”이라는 점을 들어 3자연합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신동국 회장을 포함한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3자 연합)과 뜻을 같이하려 하오니, 소액주주들은 액트에 가입해 추후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3자 연합에 의결권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 안건과 신동국·임주현의 이사 선임 안건 등을 두고 표 대결을 염두에 둔 것이다. 소액주주연대의 지지가 표결에 3자연합에 유리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오지만 정작 이날 주가 급락에 개인 투자자들은 당황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털사이트 종목토론실에는 여러 불만 섞인 주장들이 오갔다. 한 투자자는 “주가를 이렇게 만들려고 지지 해달라는 것이냐”며 “반대표 2% 모아서 지지성명내자”고 했으며, 다른 투자자는 “반대 소액주주연합 만들어서 반대편 지지해 주면 되는 것 아니냐”고도 썼다. 또 다른 투자자는 “지지하고서 뭔가 있을 줄 알았는데 주가만 곤두박질”이라며 “이게 주가 정상화냐”고 불만을 쏟아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이른바 3자 연합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48.13%다. 반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의 형제측 지분은 29.07%이다. 소액주주연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2.2%다.

2024.11.01 17:02김양균

유니티, 신임 CTO로 하복 공동 창립자 스티브 콜린스 선임

유니티가 스티브 콜린스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제품 혁신, 품질, 안정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티브 콜린스는 캔디 크러쉬로 유명한 '킹(King)'에서 CTO를 역임하며 수십 년의 경력을 쌓았고, 현대 게임의 기틀을 마련한 선구적인 물리 엔진인 '하복(Havok)'의 공동 창립자이자 CTO로 활동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마케팅 자동화 클라우드인 'Swrve'에서 CTO를 역임했다. 그는 학문적으로도 선구적인 인물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에서 컴퓨터 그래픽 연구 그룹을 창립하고 컴퓨터 게임 기술 석사 과정을 개설하기도 하였다.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CEO는 “이 중요한 시기에 스티브 콜린스가 유니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는 게임과 마케팅 기술 분야에서 깊은 기술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 스티브는 유니티가 고객에게 더 많은 혁신과 품질,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콜린스 유니티 CTO는 “저는 20년 가까이 유니티가 게임과 실시간 3D 콘텐츠 개발의 세계를 변화시키며 크리에이터가 예술적 비전을 실현하고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을 지켜봐 왔다”며, “유능한 유니티 엔진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유니티가 커뮤니티를 위한 더 나은 파트너가 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1 16:47강한결

엘앤에프 "3Q 가장 힘든 보릿고개…4Q 소폭 증가 전망"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로 힘든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엘앤에프는 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천516억원, 영업손실 724억원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으며,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전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원재료 가격 하락 안정화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과 유렵향 전기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사용되는 NCM523제품의 출하 감소가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력 제품 NCMA90 하이니켈 제품은 NCMA95 신제품으로의 변경을 앞두고 있어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출하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영업이익 개선은 지속적인 비용 통제와 원가 절감 활동을 통해 NCM523 제품 손익 개선이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회사는 4분기 출하량을 소폭 증가로 전망하며 출하량 기준 3분기가 가장 힘든 보릿고개였음을 밝혔다. 유럽의 환경 규제에 따른 재고 축적으로 유럽향 NCM523 제품은 전분기 대비 180%이상 성장, 원통형 하이니켈 제품은 전분기 대비 7% 출하량 성장을 예상했다. 특히 엘앤에프는 시장의 큰 관심사인 신규 원통형 폼팩터 46파이 용 NCMA95 제품 세계 최초 양산을 밝히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엘앤에프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배터리 회사들의 46파이 제품 채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 엘앤에프의 신규 고객 확보 및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엘앤에프는 원통형 하이니켈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니켈 함량 90% 이상 제품에서 가장 많은 공급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통해 하이니켈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170용 Ni-95제품의 경우 고객사 출시 일정이 일부 지연됨에 따라 출하가 늦어지고 있으나, 출하 확정 시 추가적인 출하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4.11.01 16:11류은주

Arm, CSS으로 삼성 2나노 'AI CPU 칩렛 플랫폼' 개발 지원

반도체 IP(설계자산) 업체 Arm이 'Arm 컴퓨팅 서브 시스템(CSS)'과 'Arm 토탈 디자인 서비스'가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반도체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Arm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에이디테크놀로지, 리벨리온과 협력해 AI CPU 칩렛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Arm은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Arm 테크 심포지아'에서 "출시 1년을 맞이한 Arm 토탈 디자인 서비스는 글로벌 협업으로 촉진해 생성형 AI(Gen AI) 컴퓨팅을 위한 실제 CSS 기반 솔루션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AI CPU 칩렛 플랫폼은 에이디테크놀로지의 네오버스 CSS V3 기반 컴퓨팅을 칩렛으로 구축하고 리벨리온의 '리벨' AI 가속기를 해당 컴퓨팅 칩렛과 결합한다. CPU 제조는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첨단 공정 기술로 구현된다. 이 플랫폼은 생성형 AI 워크로드(Llama3.1 405B 파라미터 LLMs)에 대해 약 2~3배의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은 클라우드, HPC, AI/ML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 시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태중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비즈니스 개발팀 상무는 "AI, HPC 설계에는 최고의 성능, 높은 트랜지스터 밀도,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GAA 공정은 가장 엄격한 HPC 및 AI 설계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정밀하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AI 워크로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AI 스택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긴밀하게 결합된 CPU 컴퓨팅이 필수적이다. Arm 네오버스 기반 CPU는 데이터 전처리, 오케스트레이션, 검색 증강 생성(RAG)과 같은 데이터베이스 증강 기술 등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에디 라미레즈(Eddie Ramirez) Arm 인프라 사업부의 시장 진입 전략 부사장은 “AI 컴퓨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발자는 컴퓨팅 플랫폼에서 성능과 전력이 최적화되고 접근성이 뛰어난 방식으로 혁신을 쉽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rm 컴퓨팅 서브 시스템(CSS)과 Arm 토탈 디자인은 에코시스템 AI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Arm 토탈 디자인을 이용하면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회사부터 파운드리, 펌웨어 개발자까지 네오버스 CSS 기반 시스템 개발이 더욱 빨라지고 간편해 진다. 최근 Arm 토탈 디자인은 네오버스 N 시리즈 또는 V 시리즈 CSS로 구동되는 Arm 기반 테스트 칩 및 칩렛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알파웨이브, 케이던스 등 파트너사들 첨단 노드에서 CSS를 사용해 써드파티 IP 제품을 검증하고 있다. Arm은 토탈 디자인에 설계부터 파운드리 제조에 이르기까지 약 3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에코시스템에 알코마이크로(Alcor Micro), 이지스(Egis), PUF시큐리티, 세미파이브가 새롭게 합류했다.

2024.11.01 15:37이나리

넥슨 FC온라인,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4 넥슨 챔피언스 컵' 결승 개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온라인 축구게임 'FC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4 넥슨 챔피언스 컵' 결승전을 오는 11월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은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은 청소년들의 축구 접근성을 높이고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최초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 토너먼트로,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그라운드.N'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대회는 사연 접수를 통해 신청한 250개의 학급 중 16개 반을 선정했으며,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최종 결승전에는 마포고등학교 2학년 9반과 오성고등학교 2학년 8반이 진출했고, 11월 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우승 상금 500만원을 두고 단판 축구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결승전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결승전 현장에는 인기 걸밴드 QWER이 직접 참여한 FC온라인 신규 OST를 라이브 공연으로 최초 공개하며 대회의 즐거움을 더한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5만 넥슨캐시를 선물하며, 트로피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넥슨캐시를 추가로 증정한다. 생중계 시청자에게는 인게임 재화 'BP' 및 '선수팩' 등을 제공한다. 결승전은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와 SO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축구 전문 해설진 이스타TV의 박종윤과 전 축구 국가대표 박주호, 이근호가 현장 중계를 맡아 경기의 박진감을 더한다.

2024.11.01 15:21강한결

위츠 "삼성 플래그십향 무선 충전모듈 사업 공고…'갤S25'도 연말 대응"

"위츠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폴더블, 스마트링 전반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용 제품 역시 연말께 양산할 예정으로, 삼성전자가 계획 중인 차세대 제품 역시 선도업체로서 대응해 성장을 도모하겠다"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위츠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과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 등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사업 인수와 함께 전력전송 관련 특허도 인수해 전력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위츠의 주요 사업은 IT, 가전, 전장 부문으로 나뉜다. 현재 위츠의 IT 사업 분야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사업은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선행개발과 동시에 고유기술을 제안하면서 적용 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위츠는 사업 영역 확대를 전장 사업 부문인 전력 제어 모듈과 전기차 유·무선 충전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력 제어 모듈과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된 전기차량 개발에 나섰고, 지난 1월 CES2024에 참가해 KG모빌리티와 함께 유선 충전 없이 무선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위츠는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인 GS차지비와 함께 화재예방기능이 탑재된 유선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현재 제품 출시를 위한 인증을 준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츠는 기술 경쟁력 외에도 베트남 생산법인인 위츠 비나(WITS VINA)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운영 효율화를 높였고 품질 관리에도 주력한 결과 삼성전자 품질 평가 3연속 A등급을 받으며 제품력도 입증했다. 위츠는 설립 4년차에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995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 당기순이익은 79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48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장사업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수익에 영향을 끼쳤지만, 기존에 확보했던 수주잔고가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베트남 생산법인의 2공장 증축을 위한 시설투자와 전장부문 사업 확대를 위한 SMT(표면실장기술)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손상영 전무는 "위츠는 삼성전기로부터 무선 충전에 대한 원천 특허를 확보해 일종의 시장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 가전과 EV 유무선 충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츠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5천300원~6천400원, 총 공모금액은 159억원~192억원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11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24.11.01 15:08장경윤

컴투스,'SWC 2024' 월드 파이널 8강 대진 확정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 2024)' 공식 유튜브 채널에 월드 파이널 대진 추첨 영상을 게재하고 8강에서 어떤 선수들이 맞붙게 될지 공개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 2024은 예선과 본선을 모두 마무리하고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월드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는 대회 진행 규칙이 변경돼 지역컵 성적에 따라 총 12명의 선수들을 1시드와 2시드로 구분하고, 8강 싱글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지역컵 준우승자와 3위 선수 등이 8강 1라운드에서 먼저 맞붙고, 그 중 승자가 2라운드에서 지역컵 우승자들과 겨루는 방식이다. 먼저 1시드 선수들이 맞붙는 1라운드는 아시아퍼시픽컵 3위 KELIANBAO와 중국 H.FROG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두 차례 우승한 KELIANBAO,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 강력 우승 후보 LEST 에 승리한 경험을 보유한 H.FROG 중 누가 2라운드에 진출해 아메리카컵 우승자 TRUEWHALE과 맞붙게 될지 주목된다. 두 번째 매치에선 아메리카컵 3위 ZEZAS와 한국의 KUROMI가 만난다. ZEZAS는 본선에서 TRUEWHALE과 호각을 이뤘고 KUROMI 또한 올해 한국 예선 1위로 아시아퍼시픽컵에 진출한 다크호스로, 이들 중 승자가 2라운드에서 유럽컵 우승자 NEF와 승부를 벌인다. 이어 유럽컵 준우승자 STARTIIK와 아메리카컵 준우승자 LADRILLO-OS의 승부가 이어진다. 두 선수 모두 SWC 데뷔 첫 해에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슈퍼 루키로, 2라운드 진출 시 올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챔피언 출신 LEST를 만난다. 8강 1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일본 KANITAMA와 유럽컵 3위 ISMOO가 장식한다. 오픈 퀄리파이어로 월드 파이널에 오른 KANITAMA와 2022년도 월드 파이널 준우승 출신 ISMOO 중, 대결의 승자가 올해 아시아퍼시픽 우승자인 베트남의 PU와 4강 진출을 두고 겨룬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고, 대망의 결승전은 7판 5선승제로 펼쳐져 더욱 첨예해지는 승부와 함께 높은 관전의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어느 때보다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이번 SWC 2024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오프라인 축제로 열린다. 월드 파이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 및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1.01 14:5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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