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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딜라이브·아름방송·CCS충북방송서 아웃…"송출수수료 탓"

CJ온스타일의 딜라이브·아름방송·CCS충북방송 방송 송출 중단 결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그동안 꾸준히 문제가 됐던 홈쇼핑사와 플랫폼사의 송출수수료 갈등이 마침내 터져 블랙아웃이 현실화된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4일에서 5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딜라이브·아름방송·CCS충북방송과의 방송 송출 계약 종료를 확실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CJ온스타일은 "홈쇼핑 프로그램 송출 계약이 종료돼 CJ온스타일 및 CJ온스타일 플러스 채널이 12월 5일부터 전 권역의 유료방송 서비스에서 방송 송출 종료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송출이 종료되는 케이블TV 채널은 딜라이브의 16개 전 권역을 포함해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이다. 회사는 "CJ온스타일 라이브와 CJ온스타일플러스는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계속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CJ온스타일과 케이블TV사들은 송출수수료 인하를 논의했지만, 인하율을 두고 큰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CJ온스타일 측은 지난달 홈페이지에 송출 중단을 예고하며 "케이블TV 가입자 수와 매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송출수수료 대비 매출 개선이 앞으로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송출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고 이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4 23:31안희정

[SP인증 기업] 엔키아 "조직 구성원들 프로세스 준수 의식 높아져"

엔키아(대표 김영부)는 1999년 2월 설립한 기업으로 IT운영관리솔루션 전문회사다. IT운영관리솔루션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소프트웨어인데,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문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엔키아는 2012년부터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를 잡았다. 약 180명의 IT전문가와 개발자들이 일하고 있다. 엔키아는 지난 10월 26일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인증(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SW프로세스 인증이다. SW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2009년 1월 제도를 도입했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 방지를 위해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한다. 인증 등급은 2등과 3등급 두 종류가 있다. 3등급이 더 높은 등급이다. 엔키아는 2015년에 이어 올 10월 다시 SP인증을 획득, 품질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에는 제품의 품질 확보를 위해 SW공학 기술을 기반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췄고, 올 10월에는 'CI/CD(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에 적합하도록 자체 개선한 도구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 개발, 지원 프로세스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일섭 엔키아 상무는 "인증 준비 중 운영중인 프로세스상의 문제점 및 미진한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 포인트를 찾을수 있었다"면서 "조직 구성원들의 프로세스 준수 의식이 높아지고, 체계적인 협업 문화로의 전환도 빨라졌다"며 SP인증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문서와 같은 이력 및 증적 자료를 잘 남기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됐다면서 "도구 중심의 프로세스로 전환하면서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및 자동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공유에 대해 부족했고, 대시보드와 자동화를 통해 결과에 대한 공유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인증을 받으려는 기업이나, 받지 않은 기업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인증을 준비하고 획득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테일러링된 자체 프로세스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어 개선 여지가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면서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보이지 않던 문제와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니 인증을 준비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SP인증에 대해 개선점도 제안했다. "표준화한 평가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SW패키지/클라우드 개발 특성, 도구를 접목한 디지털 문서화에 따른 평가 기준이 차별화 됐으면 한다"면서 "패키지SW, 임베디드SW의 SP인증에 대한 혜택이 강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면서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조선 등 세계 수위를 다투는 기술대국이다. 오늘날, 이들 산업기술은 점차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새로운 퀀텀 점프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미래는 소프트웨어가 가치를 창출하고, 가치를 재단하는 시대이며, 소프트웨어가 핵심이자 영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시장과 기업은 아직 그 규모가 너무 작다. 핵심이자 영혼을 외국에서 빌려와서 쓸 수는 없다. 국산 소프트웨어를 더 많이 사랑하고 아끼고,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 온라인쇼핑, 온라인교육, 카드, OTT와 게임, SNS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우리 생활은 IT서비스가 없이는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이런 IT서비스가 운영되는 곳이 바로 데이터센터다. 엔키아의 주력 시장이기도 하다. 데이터센터에는 수많은 IT장비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있는데, 이들을 잘 운영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가 IT운영관리솔루션이다. 이 상무는 "원래 대형 글로벌 벤더 제품이 독과점하던 솔루션인데, 10여년 전 엔키아가 글로벌 벤더를 밀어내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고 들려줬다. 엔키아 제품은 여러 특장점을 갖고 있다. 첫째, 다수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통해 검증된 제품이고 둘째. 서버 기준 수십대의 소규모 전산실부터 수만대에 달하는 초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모두 활용 가능한 범용 제품이다. 셋째, 기존 레거시 환경과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까지 모두를 하나의 싱글 뷰로 아우를 수 있다. 국내 IT운영관리솔루션 시장 규모는 약 1천억원~2천억원 정도다. 주요 플레이어 수는 십여 곳이다. 이 상무는 "기술 수준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형 글로벌 벤더들이 유독 우리나라 시장에서만큼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객들은 기술 수준이 워낙 높고, 복잡하고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갖고 있는데, 대형 글로벌 벤더들은 우리나라 고객 수준에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엔키아는 국내 시장에서 톱클라스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대형 고객 위주, 장기 고객 위주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키아의 대표적 고객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지역정보개발원, 서울시 데이터센터, 인천시 데이터센터 같은 공공 데이터센터와 LG, CJ, 신세계, 롯데, 포스코 같은 대기업 그룹 데이터센터, KB, 신한, 우리, 카카오 같은 주요 은행들이다. 회사 복지와 관련해 이 상무는 "업계에서 워라벨로 유명한 회사다. 제주, 통영, 인제, 무창포에 자체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고, 조식 서비스와 오전 8시~10시 1분 단위 유연 출근시간 등 중소기업 최고 수준의 임직원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키아는 최근 AI와 IoT 기술에 집중 투자해 신산업 개발 일환으로 AI기반 크레인 와이어로프 안전진단 솔루션을 출시했다. 건설과 항만, 각종 제조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와이어로프가 끊어지는 사고가 드물지 않게 발생, 작업 중단으로 인한 손실 뿐 아니라 인사 사고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에, 엔키아는 AI로 와이어로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 문제 발생 이전에 알려주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특히 지난 달 국토부에서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이어 최근에는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안전관리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상무는 "엔키아의 지평이 데이터센터 안에서 데이터센터 바깥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4.12.04 22:45방은주

넥슨 '서든어택' 광고 영상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의 '피지컬로 답하라' 캠페인 광고 영상인 '엄마 아빠 미안해'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온라인영상 롱필름(Long Film)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시상식을 진행한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매년 2천여 편 규모의 작품이 출품되는 높은 권위의 광고상으로, 서든어택은 지난 1월 선보인 '피지컬로 답하라' 캠페인 광고 영상이 온라인영상 롱필름(Long Film)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피지컬로 답하라 캠페인은 빠른 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서든어택의 주요 게임성에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그 일환으로 공개된 '엄마, 아빠 미안해' 광고 영상은 인기 코미디언 김원훈과 김아영이 출연해 건전한 채팅 문화 형성이라는 주제를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공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광고 영상은 현재 약 170만 회에 달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으로, 악성 채팅이 아닌 오로지 게임 실력으로 승부를 가려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서든어택'의 고유한 재미를 공익적 의미와 함께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 슈터본부 선승진 본부장은 “오직 실력으로 승부가 가려지는 '서든어택'의 게임성을 알리면서도 채팅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작한 '피지컬로 답하라' 캠페인이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 매우 기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서든어택'만의 창의적이고 유쾌한 방식으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든어택'의 '피지컬로 답하라' 캠페인 광고 영상은 지난 11월 27일 2024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2024 Youtube Works Awards Korea)에서 'Best Branding: 브랜드 강화' 부문과 'Best Social Acts' 부문 동시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서든어택은 오는 15일 올 한 해를 돌아보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는 겨울 쇼케이스와 공식 e스포츠 대회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의 결승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FINF'가 결승전에 선착한 가운데 오는 7일 오후 5시 경기에서 나머지 한 팀이 가려질 예정으로,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와 SOOP '서든어택'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2024.12.04 19:55강한결

산이, 바우마 차이나 2024에서 새로운 품질 개발 선도

상하이 2024년 12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전 세계에서 35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하는 바우마 차이나 2024(bauma CHINA 2024, 국제 건설기계 박람회)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산이(SANY)는 '새로운 품질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다(Leading the Industry with New Quality Development)'라는 주제로 68개의 첨단 기계와 73개의 자체 개발 부품을 전시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혁신과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노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SANY at bauma CHINA 2024: Pioneering New Quality Development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에 대한 약속 산이 중공업의 유홍푸(Yu Hongfu) 사장은 개막식에서 "중국의 선도적인 건설 장비 제조업체인 산이는 새로운 품질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명은 미래 성장을 위한 책임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전시된 장비의 절반 이상이 이미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둔 제품으로, 이번 행사에서 산이의 세계화 전략이 크게 반영된다. 이와 동시에 지속 가능성 및 스마트 기술에 대한 산이의 노력은 회사의 친환경 개발 철학과 맞물려 무대 중심을 차지한다. 스마트 및 친환경 기술의 혁신 이번 전시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무인 굴삭기 E-MOVE다. 전원부터 액추에이터에 이르기까지 순수 전기 설계를 특징으로 하는 이 완전 전기식 장비는 에너지 손실을 무려 78%까지 줄인다. 이 밖에도 지능형 채굴 시스템, 스마트 로직 기술, 포장기 및 상용 차량을 위한 자동화 클러스터 등이 전시된다. 신에너지 존(New Energy Zone)에서 산이는 건설 에너지 미래를 대표하는 31개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러한 혁신은 충전, 배터리 교체, 플러그인 시스템 및 수소 기술을 포함한 여러 에너지 공급 모드를 아우른다. 제조 우수성의 이정표 또한 이번 행사에서 SY200C-S, SY205C-S, SY215-S 굴삭기, 가위형 고소 작업대 SPS1932AC 및 SPS1414HA-G (Li), 자주식 텔레스코픽 붐 SPA20AC-G(Li), 자주식 굴절식 붐 SPT26AC-Li 등 여러 신제품이 공개된다. 특히 산이는 20만 번째 중형 굴삭기 인도를 축하하며 업계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입증한다.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 스마트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통해 산이는 바우마 차이나 2024에서 건설의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할 계획이다.

2024.12.04 19:10글로벌뉴스

한컴위드, 150억 들여 한컴 지분 추가 매입…김연수 체제 더 '굳건'

한컴위드가 그룹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장내 매수했다. 한컴위드는 이번 일로 한컴에 대한 지분율이 기존 21.5%에서 약 24.1%로 늘어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보고서 제출 전날인 지난 3일 종가 기준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를 중심으로 한 오너 일가는 지배구조의 꼭대기에 선 한컴위드와 핵심 계열사 한컴을 지배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한컴의 최대주주로, 이곳의 최대주주는 지분 15.77%를 가진 김상철 회장이다. 그의 아내 김정실 이사는 3.84%,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9.07%다. 김연수 대표는 한컴에도 1.57%를 보유하고 있으나, 그가 설립한 다토즈의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치씨아이에이치가 10.31%를 보유해 사실상 김 대표의 한컴 지분율은 11.88%다. 여기에 한컴위드도 이번에 한컴에서의 지분율을 높이면서 김 대표 체제는 더 굳건해진 분위기다. 한컴위드가 장내에서 한컴 지분을 매입하는 것은 2018년 6월 이후 6년 만이다. 당시에는 지분율 0.1%에 해당하는 2만2천607주를 매입했다. 이번 매수는 주요 주주의 지분 매입 시 사전 공시를 의무화한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이루어질 방침이다. 실제 거래는 주가 변동 등 시장 상황에 따라 거래 계획으로 보고한 거래 금액의 70~130% 범위 안에서 할 수 있다. 한컴위드는 블록체인·인증·정보보안 등의 사업을 하는 보안기업이지만, 최근 보안에서 금융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전 중동파이낸스)를 인수했고 중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이처럼 보안기업이었던 한컴위드를 금융사로 바꾸는 것도 그룹 지주사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컴위드는 핵심 계열사 한컴을 중심으로 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야 하지만 그간 보안사업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한컴은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이번 장내 매수는 한컴이 투자 자산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과 한컴그룹의 지배구조 최상위 기업으로서 안정적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7:29장유미

삼성SDS 혁신 지원하는 델…"내년 AI 시장 앞장"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내년 삼성SDS 등 주요 고객사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전 방향에서 지원하며 디지털 혁신 리더로 올라설 계획이다 4일 델의 피터 마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총괄 사장과 존 로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25 기술 전망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내년 AI 기술 전망 및 델의 시장 전략을 공유했다. 피터 마스 사장은 많은 고객사에서 AI를 도입하고 싶어하지만 데이터와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적합한 인프라의 부재와 AI 솔루션을 배포하고 운영할 기술적 전문성과 경험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AI 등에 활용하기 위한 양질의 데이터 품질확보와 보안, 주권 그리고 급격하게 늘어나는 기술과 개발환경을 통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 부족 등이 AI 도입의 어려움으로 지목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AI 팩토리 등 AI 플랫폼과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점차 복잡해지는 AI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며 디지털 리더로 자리 잡는다는 복안이다. 델 AI 팩토리는 기업과 기관이 AI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다.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서버와 스토리지 솔루션을 포함하여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 더불어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브로드컴, 메타 등 파트너사와 구축한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다양한 AI 수요를 충족한다. 피터 마스 사장은 "삼성SDS 같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델과의 협력을 통해 최근 확보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해 그룹사와 외부 고객사에 지원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RHB 뱅크, 호주의 로봇 개발사 노비(Norby) 와 영화제작사 KMM 등도 델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활용해 AI를 구축했다. 델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AI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고객사가 기술적 복잡성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을 내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어 존 로즈 CTO는 내년 AI 관련 핵심 이슈로 ▲자율 에이전트 AI의 발전 ▲기업의 AI 서비스 수익화 실현 ▲각국 정부의 소버린 AI 도입 확대 ▲주변 기술과의 융합 ▲전 분야 AI 도입 고도화 등을 제시하며 올해보다 더욱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I의 발전이 가속화되며 인류에 미치는 영향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은 AI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기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도로 빠르게 AI가 진화하고 상황에서 기업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참여해 이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우린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하고 다룰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4 17:21남혁우

NXP-TSMC, 싱가포르 반도체 공장 착공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 NXP반도체와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 계열사 뱅가드국제반도체그룹(VIS)이 합작 투자한 반도체 실리콘 원판(Wafer) 공장이 착공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디 미칼레프 NXP 부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싱가포르는 매우 중요한 위치”라며 “2030년까지 2단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반도체 제조 업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자동차(EV)·통신 시장인 중국에서 공급망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분쟁을 벌이자 반도체 기업은 칩 생산지를 여러 곳으로 분산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지난 2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중국 수출 제한을 강화하자 중국은 원자재 미국 수출을 막으며 맞불을 놨다. 블룸버그는 2027년부터 이 웨이퍼 공장에서 TSMC만큼 최첨단은 아니지만 자동차·모바일 제품 등에 쓰는 130~40나노미터(1㎚=10억분의 1m) 칩을 생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일자리 1천500개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동남아시아는 인건비가 저렴한 데 비해 인력은 풍부하고, 아시아 주요 소비 시장과 가까워 기술 회사가 선호하는 생산지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2024.12.04 17:15유혜진

밴티지 마켓, Investing.com 성과 테스트에서 최고 브로커로 부상

-- 미 대선 기간 동안 여러 부문에서 최고 순위 차지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수상 경력에 빛나는 멀티에셋 브로커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 이하 '밴티지')이 Investing.com의 최신 브로커리지 테스트에서 여러 주요 부문에 걸쳐 경쟁업체를 제치고 다시 한번 우수성을 입증했다. Vantage Markets Emerges as Top-ranked Broker across Multiple Categories in Investing.com's Recent Performance Test during the US Election Period 세계적인 금융 전문 매체 중 하나인 Investing.com 는 실시간 금융 뉴스, 분석 및 데이터를 제공하여 전 세계 시장에서 매월 6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Investing.com의 브로커리지 테스트는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브로커 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금(XAUUSD) 상품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테스트 데이터로 가장 변동성이 큰 기간 중 하나인 미국 대선 기간 동안 레버리지, 스프레드 가치, 스프레드 안정성, 슬리피지율, 시장 깊이, 대량 주문 비용, 스왑 경쟁력 등 여러 주요 지표를 평가했다. 레버리지 밴티지는 최대 1:2000(일부 지역)의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레버리지를 제공하여 트레이더가 거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옵션으로 강력한 금융 상품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유연성과 통제력의 균형은 지능형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도구를 통해 트레이더에게 권한을 부여한다는 밴티지의 철학과 일치한다. 스프레드 가치와 스프레드 안정성 ECN 계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테스트에서 밴티지는 다른 브로커에 비해 9.1로 매우 낮은 스프레드 값을 기록해 트레이더가 비용 효율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프레드 안정성은 8-9 포인트 범위 내에서 일관적으로 유지됐다. 이러한 안정성은 시장 혼란 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시장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거래 조건을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강력한 인프라와 헌신을 반영한다. 노슬리피지율(No-Slippage Rate) 밴티지는 STP 계정에서 79%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슬리피지율을 기록하여 요청 가격과 실행 가격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밴티지는 예상치 못한 편차를 줄임으로써 트레이더의 전략이 예상치 못한 편차 없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보장하여 거래 실행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을 높인다. 시장 깊이 변동성이 큰 뉴스 이벤트 중 주문 체결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에서 밴티지는 최소한의 슬리피지로 대규모 로트 크기를 처리하면서 비교할 수 없는 시장 깊이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수준의 시장 깊이와 안정성은 밴티지 유동성 네트워크의 강점을 반영하여 거래량이 많은 시장 활동 중에도 트레이더에게 원활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량 주문 비용 변동성이 컸던 미국 대선 기간 동안 밴티지는 -26.6의 대량 주문 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고 대량 거래에 대한 거래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는 트레이더가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도 비용 효율성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밴티지의 약속에 기반한다. 스왑 경쟁력 밴티지는 롱 포지션의 경우 -30.8, 숏 포지션의 경우 22라는 업계 최고 스왑 금리로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의 스왑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밴티지는 시장 양측에서 유리한 이자율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장기 포지션에서 트레이더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한다. Investing.com 의 이러한 인정은 우수성을 추구하는 밴티지의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며 글로벌 트레이딩 환경에서의 리더 입지를 강화한다. 전 세계 트레이더들에게 이러한 결과는 밴티지의 우수한 거래 조건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고성과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변함없는 노력에 대한 약속이기도 한다. 밴티지의 제랄딘 고(Geraldine Goh)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밴티지는 안정성, 정확한 체결, 강력한 노슬리피지 조치로 차별화된다"며 "특히 불안정한 거래 상황에서 신뢰성과 우수한 성과에 대한 우리의 노력은 고객이 가장 중요할 순간에 굳건히 서서 최고의 거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미디어 센터(https://www.vantagemarkets.com/about/media-cent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gfa24partners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12.04 17:10글로벌뉴스

中 괴물 배터리폰 가능케 한 '실리콘 음극재' 韓은 언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실리콘 음극재 기술 경쟁이 전기차뿐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출시되는 스마트폰 제품 중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제품은 아직 전무하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에 많이 쓰이던 음극재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이론상 약 10배 높아 차세대 음극재로 불린다. 다만, 충·방전이 반복되면 실리콘 나노 입자 부피가 팽창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실리콘 입자에 탄소를 코팅해 부피팽창을 억제하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 리얼미는 차세대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를 활용한 7천mAh 배터리를 탑재한 네오7를 공개했다. 리얼미는 해당 배터리를 '타이탄 배터리'라 부르며 홍콩 ATL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7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지만 기기 두께는 8.5mm로 오히려 전작 보다 얇아졌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덕분이다. 샤오미가 지난 10월 선보인 샤오미15 프로 역시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배터리를 탑재해 동일한 크기 대비 배터리 용량을 향상했다. 6천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서도 4천880mAh 배터리를 탑재한 전작보다 두께는 더 얇아지고 무게는 213g으로 10g 더 가벼워졌다. 지난 7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매직V3를 출시한 아너 역시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배터리를 활용했다고 홍보했다. 아너는 업계 최초로 실리콘 함량을 10%까지 높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리콘 함량을 높일수록 배터리 수명이 늘고 충전 시간은 짧아진다. 매직V3 역시 배터리 용량은 전작 매직V2(5천mAh)보다 늘어난 5천150mAh지만, 두께는 더 얇고 무게는 더 가볍다. 이밖에 ▲원플러스도 지난 6월 실리콘음극재 배터리를 탑재한 에이스3 프로(6천100mAh)를 선보였으며 ▲누비아가 지난달 출시한 레드매직10프로 배터리(7천50mAh)도 실리콘 음극 기술을 적용했다. 중국 업체들이 이처럼 실리콘 음극재를 배터리 소재로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은 아직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외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이 실리콘 음극재 도입에 보수적인 이유로 업계는 '안정성'과 '가격'을 꼽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실리콘 입자 부피가 팽창해 내부 구조를 손상하는데, 이러한 구조적 안정성 문제가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노트7 배터리 결함에 의한 발화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다. 안정성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제품에 대한 완벽주의로 유명한 애플 역시 안정성을 중시하는 만큼 해당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장벽은 '가격'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음극재 흑연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들은 원자재 조달과 가공 생태계에서 소재를 값싸게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지만, 삼성 등 다른 경쟁 업체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차전지 소재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가공 단가가 싸고 정부 보조금도 받고 훨씬 더 싸게 실리콘 음극재를 수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배터리 셀은 가격 경쟁이 치열한 부품인데, 중국 소재 업체들과 싸워 이기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에 비해 고가지만,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충전 효율이라는 장점 때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기차 배터리 등 고성능 제품에 채택되고 있다"며 "상용화 확대와 생산 기술 발전으로 가격이 점차 낮아지면 활용도가 늘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12.04 17:01류은주

尹 쏘아올린 비상계엄, 외교 파장으로 돌아오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에 외교적 파장에 직면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웨덴의 울프 크레스테르손 총리는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연기했다. 스웨덴 대변인은 “최근 상황을 고려해 방문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4일~5일 미국에서 열기로 한 핵협의그룹(NCG)회의도 연기됐다. NCG는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한미간 협의체로 지난해 7월 서울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은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TTX)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현재 약 2만8천500명의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으며 다른 합동 군사 훈련이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을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내주부터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조율 중이였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지만, 방한이 불투명해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계엄 선언으로 다음 주 오스틴 장관의 방문 가능성에 의구심이 생겼다”고 진단했다.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의 방한 일정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일본 총리의 측근인 나가시마 아키히사는 X를 통해 “어젯밤 이후 한국 내정의 혼란은 계속해서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며 “윤 정권이 국민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그 운명을 주시해야 할 긴박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김두연 신미국안보센터 선임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적인 명성이 훼손됐다“며 ”그의 외교 정책의 운명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암울하기까지 하다“고 전했다.

2024.12.04 17:00김민아

[프로필]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HS효성그룹이 4일 HS효성첨단소재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진달 더클레스효성 대표이사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 임 사장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후 동양폴리에스터 신규사업과에 입사해 석유화학 산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중국 가흥화섬법인 타이어코드 영업담당 전무, 중국 산업자재 총괄 전무를 거쳐 ㈜효성의 전략본부 부본부장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사업부문(PU)장 전무, 더클래스효성㈜ 대표이사 부사장 등도 거쳤다. 중국 사업 경험이 풍부해 그룹내 중국통으로 꼽힌다. 다음은 임진달 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1985년 동양폴리에스터 신규사업과 입사 -2012년 중국 가흥화섬법인 타이어코드 영업담당, 전무 -2014년 중국 산업자재 총괄, 전무 -2016년 ㈜효성 전략본부 부본부장, 전무 -2018년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PU장, 전무 -2023년 더클래스효성㈜ 대표이사, 부사장 -2024년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내정

2024.12.04 16:31류은주

환경부, 이차전지 폐수 적정처리 위한 '환경보전법' 등 입법예고

환경부는 이차전지 폐수 적정 처리를 위해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과 '하수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염폐수 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할 때 적용했던 염인정제도가 그간 해양생물종 독성검사, 염의 범위 등에 대해 모호한 부분이 있어 이차전지 폐수 적용에 혼선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명확하게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염인정 제도는 황산염 등 바닷물의 주성분(염)을 해양으로 방류하는 경우, 생태독성기준(민물 물벼룩) 대신 해양생태 독성기준(발광박테리아 등 해양생물종)을 적용한다. 시행규칙은 염인정을 받을 때 쓰이는 독성검사 해양생물종을 발광박테리아와 윤충류 2종으로 명확히 했다. 기존에는 염인정 시 보통 1종의 해양생물종(발광박테리아)에 대해 독성검사를 실시했으나, 이차전지 염폐수 주성분인 황산염에 민감한 윤충류를 추가했다. 환경부는 해양생태영향을 더 면밀하게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염인정을 신청하는 요건도 확대했다. 그동안 염인정을 신청하려는 업체는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관할 행정청(지자체 또는 지방(유역)환경청)으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아야만 신청할 수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 초과 외에도 시운전 단계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염의 정의를 나트륨 이온·칼륨 이온·칼슘 이온·마그네슘 이온·황산염·염소이온 등 바닷물 주성분 6종으로 명확히 하는 등 전반적으로 불분명했던 부분을 정비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입법예고 기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 초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규칙의 세부내용을 정하는 국립환경과학원 고시(염에 의한 생태독성 증명에 관한 규정)도 순차적으로 연내에 행정 예고할 예정이다. 또 염인정이 가능한 황산염 참고 수치 등 염인정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염인정 안내서(가이드라인)'과 '염폐수의 공공처리장 적정 유입기준 등에 대한 안내서(가이드라인)'를 연내에 마련해 환경부 홈페이지와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해양에 방류하는 처리수가 해양생물에 영향이 없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항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 한 것”이라며 “환경영향과 기업 이행가능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4 16:25주문정

韓 반도체 장비업계, 대중국 수출 규제에도 "기회 요소 충분"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중국 기업에 대한 반도체 장비 규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들은 일부 최첨단 분야를 제외하면 영향은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규제 제외에 따른 단기적 수혜도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은 미국의 신규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불확실성 높아지지만…"세부사항 따라 영향 無" 앞서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2일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새로운 수출 규제를 발표했다. 이번 규제로 중국에 대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출 금지, 중국 제재 기업 확대, 반도체 장비 수출에 대한 규제 등이 추가됐다. 국내 반도체 장비업계도 이번 미국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규제 대상국가에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스라엘, 대만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미국은 총 24종의 반도체 제조장비와 3종의 반도체 설계용 소프트웨어 툴을 규제품에 명시했다. 반도체 제조장비의 경우 첨단 칩 제조를 위한 식각, 증착, 노광, 이온주입, 어닐링, 계측, 세정 등 사실상 주요 공정 대부분이 포함됐다. 반도체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번 미국의 규제는 HBM과 HBM의 근간이 되는 D램용 전공정 분야에 특히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국내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중국으로 활로를 찾았던 국내 장비업계로서는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장비업계는 규제에 따른 여파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규제가 공정 전반을 다루고는 있으나, 대체로 첨단 반도체 제조에만 국한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국내 장비 협력사로부터 주로 레거시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수급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은 계측 장비에 대한 규제로 "21나노미터(nm) 이하의 결함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넥스틴 등 국내 기업이 상용화한 제품은 30나노급으로 계측이 가능해, 규제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21나노 급은 계측장비 업계 1위인 미국 KLA의 제품 중에서도 하이엔드급만 성능을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XMT 규제 제외…내년도 수혜 지속 오히려 이번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기업들도 있다. 미국이 중국 내 반도체 및 제조장비 140여곳을 '우려거래자(Entity List)'에 포함시켰으나, CXMT는 명단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CXMT는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로, 레거시 제품의 생산능력을 지난해 월 12만장에서 올해 월 20만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복수의 반도체 전공정, 인프라 장비업체로부터 설비를 발주해 왔다. 나아가 CXMT는 내년에도 중국 상하이 지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장비업계와 구체적인 장비 도입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설비 공급 시기나 규모는 각 장비업체마다 다르지만, CXMT는 신규 공장을 통해 최대 월 10만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충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장비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투자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중국 시장의 비중이 커진 협력사들이 여럿 있다"며 "CXMT가 규제 명단에 올라가지 않으면서 국내 기업들도 장비를 지속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中 내재화 빨라질수도…장기적으론 '악재' 다만 중국 장비 기업의 기술 자립화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은 국내 반도체 장비업계의 장기적 악재로 지목된다. 현재 중국에는 중웨이반도체(AMEC), 나우라(Naura) 등이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식각 공정에 강점을 둔 AMEC는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에 5나노 공정용 건식 식각장비를 공급했으며, 나우라 역시 14나노급 식각장비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은 현지 정부의 지원과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특히 미국의 규제를 의식해, 기술력 향상에 온 힘을 쏟고있다는 평가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아직 성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걸리는 분야도 있지만, 중국 반도체 장비기업들은 반도체 공정 전 분야에 걸쳐 기술 내재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장비 업계에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중국향 매출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는 곳이 많다"고 밝혔다.

2024.12.04 16:21장경윤

데마틱, 베네통에 오토스토어 시스템 공급 계약

물류 자동화 기업 데마틱은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 및 시슬리 등 상징적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네통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마틱은 이탈리아 빌로르바에 위치한 베네통 그룹의 물류 인프라에 보관 용량 및 주문 처리를 최적화하고 이커머스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탑재한 솔루션을 구현했다. 베네통은 데마틱의 솔루션을 통해 동일한 공간에서 보관 밀도를 3배 가까이 높여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주문처리에 필요한 요구 사항을 완화하고 작업자가 피킹 스테이션에서 직접 소포를 피킹, 포장, 분류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솔루션은 고도로 모듈화되고 확장성이 우수하여 필요에 따라 엔트리 포인트, 피킹 포트 및 로봇을 추가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듈성은 동일한 핵심 구조에서 현재 물량을 2~3배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전체적인 운영은 데마틱 소프트웨어가 제어·관리를 담당한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에는 6만 개의 보관함이 있다. 모바일 로봇 53대가 스토리지의 상단 구역을 이동하고 주문된 품목이 있는 보관함에 접근하며 해당 물품을 피킹한다. 로봇은 해당 물품을 12개의 피킹 스테이션 중 한 곳으로 운반한다. 데마틱 이탈리아의 세일즈 매니저인 로사리오 필로메나는 "데마틱 솔루션은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와 높은 수준의 보안으로 컴팩트한 동시에 확장성이 뛰어난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6:09신영빈

HS효성, 출범 후 첫 임원 인사…임진달 사장 승진

HS효성그룹이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 HS효성은 4일 임진달 사장 승진을 포함해 출범 이후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HS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 HS효성 더클래스 임진달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으로 3명을 선임하는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내 주요 사업회사에서 사장 승진자가 배출된 것은 10여년만에 처음이다. 이번 인사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 기조에 따라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회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개혁과 변화를 이끌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공헌하며 ▲하기로 한 일을 책임지고 실천하는 인재라는 발탁 기준에 따라 인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HS효성은 "이번 승진 대상자들은 온고지신 정신으로 과거의 좋은 유산을 건강한 혁신으로 승화시키는 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거 임원인사가 영업·생산 등 사업부에 치중된 측면이 있으나, 이번에는 전략·지원·연구개발 분야까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있는 인사"라고 자평했다. 이어 "내년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는 한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장으로 승진한 임진달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HS효성첨단소재 대표로도 내정됐다. 임 사장은 주력 제품 타이어코드 분야의 중국 상해 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 산업자재 분야를 총괄하는 등 중국통으로 활약했다. 그룹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타이어보강재PU를 진두 지휘했다. 또한, HS효성 더클래스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벤츠 판매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HS효성첨단소재 대표에 적임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선 ▲HS효성 지원본부장 신덕수 전무 ▲효성 홀딩스 USA CEO 이종복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사장은 동양나이론으로 입사해 효성그룹 전략본부와 효성첨단소재 경영전략실을 거치며 전략통으로서 회사를 이끌어 왔고, HS효성의 지원본부장으로서 출범이후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부사장은 안양공장 생산부로 입사해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공장장을 역임했다. 2008년 이후 미국 타이어보강재법인 설립과 효성 홀딩스 USA 경영을 통해 북미시장 확대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2024.12.04 16:02류은주

"수고했어 올해도”...기고만장, 'HRer' 위한 훈훈한 송년행사 연다

올 한해 조직에 맞는 사람에 대한 고민과 노력으로 수고한 인사·채용 담당자들을 훈훈한 연말 행사가 열린다. HR 커뮤니티 기고만장(대표 박병관)은 6일 송년행사인 '기고만장 7942 데이'를 성수 KT&G 상상플래닛 및 인근 레스토랑(에스메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참석자 규모는 300~500명이다. 올해로 7번째 열리는 7942 데이는 총 3부로 운영된다. HR 인사이트·트렌드 강연, 현직자 사례발표, 기프트 부스, 그룹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이 제공된다. 먼저 1부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32개의 크고 작은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부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참석자들을 위한 네트워크와 이벤트들로 구성된다. 3부는 선착순 신청자들에 한해 애프터 파티가 마련된다. 이 밖에 200만원 상당의 경품과, 참석만 해도 제공되는 다양한 선물들이 준비된다. 참가비는 1~2부는 2만원이며, 3부(애프터파티) 참석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선착순 80명에 한해 2만원을 받는다. 주차 지원은 안 된다. 대표 강연자로는 ▲이승훈 링글 대표 ▲팀스파르타 황재경 AE ▲국보디자인 김수연 부장 ▲비즈플레이 심우진 본부장 ▲원미영 더 미 대표 ▲포티파이 김유리 업피플 리더십 코치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 ▲네이버웹툰 최동한·김예슬 담당자 등이 1층 메인 홀 무대에 선다. 아울러 ▲번개장터 남동득 실장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대표 ▲볼트엑스 백종익 이사 ▲유명곤 핀휠 대표 ▲김진영 코워크위더스 대표 ▲휴넷 문주희 인재경영실장 ▲임태은 플렉스웍 대표 ▲김성현 에이치웨이브 이사 등의 강연도 3층과 8층 라운지 등에서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2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키트로 배우는 제로웨이스트 비누 등 원데이 클래스와 더불어 직무·직책·주니어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기고만장 박병관 대표는 “뭉치면 힘이다. HR 담당자들을 위한 송년행사를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시는 인사담당자 동료분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파트너사분들, 그 외에 힘이 돼주신 분들에 감사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많이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2024.12.04 16:01백봉삼

중남미 11개국 극장서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라탐' 열려…26만 관객 환호

하이브는 글로벌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달 14~20일 멕시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1개국 486개 '시네폴리스' 극장에서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라탐'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일주일 간 누적 약 26만1천명의 팬들이 극장을 찾았고, 특히 멕시코에서는 개봉 직후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라탐'은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의 콘서트 실황 영상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로, 중남미 지역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은 전 세계 K-팝 인기 국가 상위권에 오르는 등 중남미 지역에는 이미 강력한 팬덤이 형성돼 있다. 하지만, 지역적으로 먼 거리 때문에 K-팝 콘서트를 즐길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하이브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중 처음으로 현지 대형 배급·극장운영사와 손잡고 이번 이벤트를 개최했다. 상영작은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 4팀의 콘서트와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 실황 영상을 비롯해, 한국의 노래방 문화를 체험하는 극장용 노래방 영상 등 총 6개다. 이 중 5개의 실황 영상들은 모두 '싱어롱'으로 선보였고, 팬들은 실제 콘서트에 온 것처럼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떼창했다. 앵콜을 외치는 것은 물론, 스크린 앞으로 나가서 다같이 춤을 추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무엇보다 영화를 관람하고 각종 이벤트를 즐기는 팬들의 방문으로 현지 극장가도 활기를 띠었다. 콘서트 실황 영상들은 그동안 극장에서 상영된 적이 없는 영상들로, 기존에 발매된 DVD를 극장 상영용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 진행된 온라인 콘서트임에도 4개의 대형 무대와 첨단 기술이 접목돼 실제 콘서트에 온 듯한 생생함을 구현한 방탄소년단의 'BTS MAP OF THE SOUL ON:E', '태양'이 된듯한 세븐틴의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보여주며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명)을 하나로 만든 세븐틴의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SEOUL', 유기성 있는 무대 구성으로 이야기 있는 공연의 진수를 보여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SWEET MIRAGE FINALE', 95개 국가·지역의 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하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한 엔하이픈의 'ENHYPEN WORLD TOUR [FATE] IN SEOUL' 등, 콘서트의 열기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극장을 가득 채웠다.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 실황 영상에서는 지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의 역동적이며 눈부신 무대가 펼쳐졌다. 여기에 '하이브 시네마 노래방(HYBE CINEMA NORAEBANG)'이 상영될 때는 극장 전체가 초대형 노래방으로 깜짝 변신했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TWS, 아일릿 등 아티스트 7팀의 총 18개 뮤직비디오로 구성된 영상에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를 수 있는 독음 자막이 제공됐다. 팬들은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며 한국의 노래방 문화를 즐겼다. 상영관 뿐만 아니라 극장 곳곳도 팬들의 놀이터로 바뀌었다. 삼삼오오 모여 아티스트의 안무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거나, 각종 포토카드를 주고받는 나눔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멕시코 일부 극장에서는 포토월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추억을 저장했고, 메이크업이나 페이스페인팅, 3컷 포토부스 등 K-팝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도 조성됐다. 온라인에서는 퀴즈, 팬 아트, 댄스 챌린지, 뮤직비디오 제작 챌린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 증정 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의 공식 머치도 중남미 현지에서 처음으로 판매됐다. DVD, 화보집 등이 멕시코의 수백개 극장에서 판매됐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번 행사의 메인 아트가 활용된 컵을 선보였다. 시네폴리스 관계자는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라탐'은 K-팝 아티스트의 멋진 공연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팬들이 새로운 영화 관람의 장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줬다”며 “중남미 지역에서 팬들이 영화를 통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되었다”고 말했다. 트라팔가 릴리징 관계자는 “중남미 팬들이 영화관에서 열리는 최초의 뮤직 페스티벌에 모여 일주일 간 여러 하이브 뮤직 그룹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열정을 보여줬다”며 “하이브 및 시네폴리스와 함께 팬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했고, 향후 이러한 콘셉트가 그려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라탐은 극장에서도 팬들이 K-팝 콘서트를 함께 즐기고 팬덤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이 가능함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K-팝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K-팝 문화를 체험하고, 팬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5:51안희정

고려대, 차세대 청색 'TADF OLED'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청색 TADF(열활성화지연형광)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개발됐다. 고려대학교는 전기전자공학부 김태근 교수와 화학과 최동훈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핵심이 될 청색 TADF OLED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OLED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의 구조를 혁신적으로 설계, 효율과 내구성 모두를 크게 향상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mpact Factor: 18.5, JCR 상위 4.1%)에 온라인(11월25일)으로 게재됐다. 또 뒷면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신소재 'Ad-mCP'를 개발했다. 이는'mCP'의 고유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아다만테인(Adamantane) 그룹과 결합해 우수한 열적 안정성을 나타냈다. 뛰어난 삼중항 에너지 특성을 갖춰 소자의 안정성과 외부 양자 효율(EQE)을 최대 29.9%까지 향상시켰다. 연구에 참여한 김태근 교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OLED의 청색 발광 효율과 내구성을 모두 개선한 기술로,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창의)연구사업 및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4.12.04 15:47박희범

"AI 주도권, 우리가 잡는다"…中 알리바바 클라우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가속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 2024'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파트너 레인포레스트 플랜'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은 AI 파트너 가속화 프로그램, 강화된 인센티브 프로그램, 서비스 파트너를 위한 글로벌 전략 재정비 등을 포함한다. 또 전 세계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얼라이언스 가속화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까지 50개 AI 기술 파트너와 50개 채널 파트너를 확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파트너들은 AI 기술 지원, 확장된 유통 채널, 공동 시장 진출 자원, 전담 AI 컨설팅 서비스, 금전적 인센티브 및 시장 개발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를 통해 파트너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리바이탈라이즈드 서비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선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업체)를 육성하고 기존 MSP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매니지드 LLM 서비스 등 AI 중심의 새로운 MSP 서비스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고객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글로벌 기술 및 채널 파트너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너지스틱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 파트너에게는 확장된 시장 진출 경로를, 채널 파트너에게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접근 기회를 제공해 상호 성장을 촉진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세일즈포스, 포티넷, IBM, 네오포제이를 포함해 전 세계 약 1만2천 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협업이 혁신을 앞당기고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라고 믿는다"며 "AI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있어 글로벌 파트너들은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설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개편된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AI 시대의 혜택을 누리고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04 15:46장유미

"인력 부족·다운타임 증가"…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로 해결

팀뷰어(TeamViewer)가 제조업계의 인력부족으로 인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팀뷰어는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TeamViewer Smart Service)'를 4일 발표했다. 애프터 세일즈 지원을 위해 개발된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 솔루션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OEM)가 고객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지원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하여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는 제조업체가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또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IT 및 운영기술(OT) 환경 전반에 걸친 복잡한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최근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제조 산업에서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은 연간 50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중단은 재무 및 운영 측면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2030년까지 제조업 부문에서는 210만 명의 숙련된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조 달러가 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는 엔터프라이즈급 원격 액세스 및 제어 기능과 증강현실(AR) 기반의 원격 지원 기능을 통합하여 운영기술(OT)사례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업체는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고 높은 수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팀뷰어 메이 덴트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팀뷰어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긴급하고 복잡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는 기존의 원격 지원을 넘어 IT와 OT 기능을 통합한 단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가동 시간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켜 제조업체가 중요한 시기에 운영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12.04 15:4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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