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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구리·알루미늄 관세 부과는 소비자 비용 증가 초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와 알루미늄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현지 업계에서는 소비자 비용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 연설에서 미국 군사 장비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금속인 알루미늄과 구리, 철강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생산을 다시 국내로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공약이 오히려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의견도 나온다. 로이터는 증권 분석가와 광산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의견을 인용해 "미국 알루미늄 제련소와 구리 제련소가 문을 닫고 있으며 재가동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프라와 전력 계약 등 여러 가지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 모든 조치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보도했다. 특히 캐나다 알루미늄 생산업체는 관세로 인한 매출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작지만, 비용이 완성차 제조업체로 전가돼 미국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알루미늄 대기업 알코아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이번 관세에 대해 "공급, 수요, 무역 흐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알코아는 미국 정부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고객은 연간 15억달러(2조1천712억원)에서 20억달러(2조8천850억원)의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1.28 16:14김재성

본궤도 오른 삼성·LG 로봇 투자…같지만 다른 전략, 왜?

로봇 업계에 지형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이 직접 투자를 나서는 사례가 최근 급격히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레인보우로보틱스에, LG전자는 지난 24일 베어로보틱스에 각각 추가 지분 투자 소식을 전했다. 두 회사 모두 후속 투자인 동시에 자회사 편입이 확정됐다. 삼성과 LG의 이번 투자는 로봇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면서도, 투자 목적과 호흡의 속도 면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어떤 한 분야에 사업을 집중하고 확대하기보다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선행 연구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이동형 양팔로봇이 그 사례다. 세상에 없던 형태의 로봇을 업계에 먼저 선보이고, 세계 연구기관에 배포하며 시장성을 검증해 나가고 있다. 다만 주도권을 쥔 영역이 부족한 것은 약점이다.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키우곤 있지만, 어떤 한 가지 영역에서 확실한 1위를 점유하지 못하고 있다. 부진한 매출 성장세가 이를 방증한다. 삼성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닌 원천기술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보유한 제품군보다도 미래 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와 동시에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사업이 다소 안정화된 로봇 업체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한 주요 업체로는 엔젤로보틱스(웨어러블), 로보티즈(부품), 로보스타(산업용), 베어로보틱스(서빙로봇) 등이 있다. 특히 LG전자가 최근 인수를 결정한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설립된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업체다. 세계 최초 서빙로봇을 개발하고 이 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어로보틱스는 로봇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구축, 다수 로봇을 최적화한 경로로 움직이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관제 솔루션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내 자율주행에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로봇 등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를 통해 상업용 로봇 시장을 공략한다. 동시에 고객을 이해하는 공감지능(AI)과 가전사업을 영위하며 축적한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가정용·산업용 로봇 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LG는 뚜렷한 기술 방향성을 갖는 업체와 손잡고, 보다 구체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삼성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기자간담회에서 "로봇은 명확한 미래"라며 "현재 집중하고 있는 식음료·물류 배송로봇을 넘어 이동형 AI홈 허브 등 가정용 로봇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1.28 14:25신영빈

"최소 4일 출근 요구"…닛산, 미국·캐나다서 재택근무 폐지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 닛산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지하던 재택근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28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앙 므니에 닛산 아메리카 회장은 직원들에게 최소 4일 출근을 요구했다. 닛산은 최근 25년 만에 파산 위기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의 기업문화로 되돌리겠다는 계획이다. 므니에 회장은 "재택근무를 하면서 우리에게 있던 팀워크, 민첩성, 우리가 가졌던 언더독(약자)의 투지를 잃었다"며 "다만 원격으로 근무해도 괜찮은 전문가 또는 잠재력이 높은 1%의 사람들은 예외"라고 밝혔다. 닛산은 최근 사내문화를 개편하고 있다. 닛산은 직원들에게 주중에는 운동복 대신 정장을 입으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풀어진 조직 체계를 다시 잡겠다는 방침이다. 크리스티앙 므니에 회장은 "사람들이 집에서 화면으로 근무할때 화면을 끄면 개를 산책시키러 간다"며 "사무실에 있을 때는 상사와 팀원과 집중하며 다른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을 마주 보고 회의 사이에 짧은 대화에서 주는 이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닛산은 27일 재택근무 폐지를 공지하며 직원들의 이탈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닛산은 지난 5년간 미국 내 판매가 30% 이상 급락했다. 수익성은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닛산은 미국 시장에 의존도가 높아 판매량 회복을 최우선으로 정했다. 닛산이 재정 회복에 성공해야 일본 혼다자동차와 합병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5.01.28 13:23김재성

스마트워치 원조 '페블' 다시 출시되나

2013년 스마트워치 시장을 열었던 선도 업체 '페블'(Pebble) 창업자가 "페블OS 기반 스마트워치를 다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블은 2012년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에 스마트워치 시제품을 등록하고 6만 8천명에게서 1천만 달러(약 144억원)를 모았다. 이후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지만 핏비트, 조본에 이어 애플이 2015년 애플워치를 출시하며 극심한 경쟁에 직면했다. 결국 페블은 2016년 말 페블OS와 관련 지적재산권(IP), 전체 직원 중 40% 가량을 핏비트에 넘기고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후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2019년 11월 핏비트를 인수하며 현재 이들 IP는 구글 소유가 됐다. 페블 창업자인 에릭 미지코프스키(Eric Migicovsky)는 27일(미국 현지시간) 테크크런치와 인터뷰에서 "페블을 재시작한다"고 했다. 구글은 27일 페블OS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16년 페블 운영 중단 이후 페블 스마트워치의 기능을 유지해온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에릭 미지코프스키는 "페블 재출시를 위해 준비중이며 오는 3월 경 추가 인력 채용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10년 전과 달리 최근은 하드웨어 제작이 훨씬 쉬워졌으며 최근 중국 선전도 돌아봤다"고 밝혔다. 새로운 페블은 과거와는 다른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할 예정이다. 미지코프스키는 벤처캐피털이나 크라우드펀딩 등 외부 투자 대신 자체 자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에릭 미지코프스키는 "나는 여전히 10년 전 출시된 페블 제품을 쓰고 있고 내가 원하는 수준이 높다. 내가 직접 착용하고 싶은 시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8 12:35권봉석

트럼프 "해외 생산 반도체·의약품에 관세 매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밖에서 생산된 반도체와 의약품 등 공산품에 관세를 물릴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USA투데이 등 미국 주요 매체가 27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이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마이애미 주 트럼프 내셔널 도랄 호텔에서 열린 공화당 의원 모임에서 "미국의 생산기반을 본국으로 되돌려야 한다"며 자국 산업 보호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을 '터무니없는 프로그램'이라고 비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이 법을 통해 반도체 업체들이 미국 내에 공장을 건설하거나 관련 설비를 구입할 때 보조금과 세금 공제 혜택을 부여했다. 미국 기업인 인텔을 포함해 삼성전자와 TSMC, 글로벌파운드리 등 파운드리 업체들이 혜택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업계의 98%가 대만으로 이전했지만 관세 부과는 기업에 수십억 달러를 쓰지 않아도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19세기 말 윌리엄 매킨리 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을 언급하며 "미국을 더 부유하고 강력하게 만들었던 시스템으로 돌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를 자국 내 산업 보호와 함께 외교 정책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콜롬비아와 이민자 송환 갈등에서 관세 부과를 압박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2025.01.28 11:54권봉석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제9대 협회장 연임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 고한승 사장의 연임을 확정됐다. 고 회장은 바이오산업계의 연대와 협력 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1년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2023년 제8대 회장을 거쳐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고한승 회장은 삼성그룹의 바이오사업 초기부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반을 다져왔으며, 2024년 11월에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임명됐다. 최근에는 국가바이오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선출돼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바이오산업을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중장기 전략 수립,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규제 혁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사장에는 대상 임정배 사장이 연임되어 그린바이오 및 화이트바이오 분야 회원사 네트워킹 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부회장 3개사 및 감사 1개사가 추가 선임되는 등 임원사도 보강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2008년 11월 통합하여 출범한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대표 단체이다. 현재 660개 회원사를 보유하며,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5.01.28 11:19조민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차기 회장으로 내정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3년을 보장받는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7일 함 회장을 내정하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임기를 3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금융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함영주 회장은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2025.01.28 09:07손희연

"카카오톡 채팅방 효과로 새해 인사 전하세요"

카카오가 설을 맞아 카카오톡·오픈채팅·카카오맵·포털 다음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톡은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용자들이 가족, 지인들과 보다 즐겁게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채팅방 효과를 선보인다. 채팅방에 설, 세배, 떡국, 새해 복 등 설 관련 키워드를 전송하면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 춘식이와 신규 캐릭터 골골즈가 떡국을 끓이고, 복주머니에서 나오는 모습이 랜덤으로 등장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은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30일까지 '설날' 탭을 운영한다. 설 인사, 덕담 뽑기 등 설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오픈채팅 Lite와 인기 있는 오픈채팅방, 인기 키워드 등을 모아 이용자들이 쉽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채팅 Lite에서는 이스터에그(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나 이미지) 기능을 선보여 실시간 채팅의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피싱 위험이 높아지는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 은행연합회와 함께 금융안전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톡 사이렌 3종, 비즈니스 채널 배지 체크, 공공기관 채널 전용 채팅방 배경 등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안내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오는 30일까지 '2025 설 선물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이 설 선물을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인기 설 선물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프리미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설 선물 큐레이션도 운영한다. 신선식품관, 고메 식품관, 건강 식품관, 명품 패션, 명품 뷰티, 디지털, 명품 리빙 등 7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맞춤 추천한다. 해당 기획전에서 15만 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설 시즌 스테디셀러 상품들은 '인기만점 설 선물' 영역에서 카테고리별 및 가격대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큐레이션해 고객들이 원하는 선물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카카오맵은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및 의료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24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맵 모바일앱 초기화면에 노출되는 '무료주차장', '명절진료' 버튼을 눌러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여행이나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공항철도 혼잡도 서비스, 주요 공항 및 쇼핑몰 실내지도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하철 교통상황을 비롯해 매장, 편의시설 등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는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안나&다니엘', '툴루즈 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등의 전시를 설맞이 할인가에 제공한다. 해당 전시는 연휴기간 중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중식당 '웨이루'를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예약하면 트러플&캐비아를 증정한다.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우리카드로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이용하면 전체 유료상품 결제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포털 다음은 설 연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한데 모았다. 다음에 설날을 검색하면 설날 차례정보와 교통정보는 물론, 연휴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올 설 연휴가 긴 만큼 설날에 즐길 놀이와 장소 등의 검색 결과도 제공한다. 설날 인사가 고민될 때는 '설날 인사'를 클릭하면 다양한 설날 인사를 모아볼 수 있다. 모바일 다음에서는 '설날 인사말카드'도 보낼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새해 인사말이 담긴 카드나 직접 텍스트를 넣어 만든 나만의 카드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바로 전송 가능하다.

2025.01.28 08:38안희정

게임업계, 리더십 강화 집중…안정화 모멘텀 만든다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만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기업들의 새해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업 수장들의 행보와 성향을 잘 살펴보면 미래 전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人事로 본 새해 전망' 시리즈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새해 전략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리더십 강화에 기반한 신작 개발과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각 회사들은 리더십 강화 및 내부 조직 개편으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식재산권(IP)을 안정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신작과 차세대 기술 도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각 사는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 특화된 신작, 아시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 등이 주목할 만하다. 리더십 강화와 신작 출시를 통해 2025년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3조2천727억 원, 영업이익 1조1천243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 체제에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주력 IP의 매출 합계가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문새벽 운영 총괄 부사장이 사업·운영을 담당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됐다. 문 부사장은 넥슨코리아 라이브본부장, 넥슨네트웍스 대표를 거쳐 지난해 강대현·김정욱 공동대표가 취임하며 운영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로 넥슨코리아 내 신작 프로젝트는 박용현 개발 총괄 부사장(넥슨게임즈 대표 겸임)이, 사업·운영은 문새벽 COO가 총괄하는 투톱 체제가 자리 잡게 됐다. 또 지난해 실적 상승을 견인한 FC온라인을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이 사업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핵심 IP이자 캐시카우인 메이플스토리 개발·운영 조직을 메이플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신설되는 메이플본부장을 맡게 됐다. 넥슨은 오는 3월 28일 출시 예정인 '카잔', 연내 출시 예정인 '마비노기 모바일', '아크 레이더스' 등의 신작을 통해 플랫폼과 장르를 다변화하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2조1천억 원, 영업이익 1천200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권영식·김병규 각자 대표와 방준혁 의장의 리더십 아래, 지난해 출시된 '아스달 연대기', '레이븐 2'는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는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거듭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력을 받은 넷마블은 6개 사업본부를 조신화 그룹장(상무) 단독 체제로 일원화했다. 조 그룹장은 권영식 대표와 호흡을 맞춰온 인물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넷마블 대표 흥행작을 담당했고, 나혼렙의 흥행에도 지대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넷마블네오에서 나혼렙 개발을 담당한 주역들도 대거 승진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준성 넷마블네오 본부장은 상무로 승진했고 넷마블 본사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사업을 담당했던 문준기 본부장, 진성건 넷마블네오 개발 실장은 각각 이사로 선임됐다. 넷마블은 올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대형 신작 9종을 출시하며, PC와 콘솔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게임 관련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조직인 'AI&테크 랩'도 신설했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엔씨소프트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엔씨소프트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1조1천687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2%, 84.80% 감소한 수치다. 재무적인 부문에서 부침이 있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다수 있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쓰론앤리버티(TL)'는 출시 첫 주 글로벌 300만 이용자를 돌파하며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흥행세를 보였다. 이 게임은 최근 업데이트로 또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엔씨소프트 역시 게임 퍼블리싱과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임원기 최고사업경영책임자(CBMO) 산하에 사업관리센터, 퍼블리싱코디네이션센터, 마케팅센터, 고객경험TF 등을 새롭게 편제했다. 아울러 최고플랫폼정보책임자(CPIO) 직책을 신설해 인프라, 플랫폼 사업 조직을 이관했다. CPIO직에는 이재준 CoS(Chief of Staff)가 임명됐다.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 산하에는 본사와 관계사와의 협업 전담 조직이 생겼다. 지난해 신작 개발 조직 3곳과 인프라·QA(품질보증)·인공지능(AI) 조직을 각각 자회사로 분리해 총 6곳의 자회사가 생긴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 'LLL', '택탄' 등 대형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회복을 노릴 예정이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이온2'에 대해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MMORPG로, 콘텐츠와 품질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크래프톤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2조922억원, 영업이익 9천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7%, 71.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 회사는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위해 자체제작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14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에 집중하며, 이를 통해 신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개발 역량을 전문화할 방침이다. 김창한 대표는 최근 진행된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올해부터 크래프톤의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며,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새로운 'Big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올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딩컴 모바일' 등 신작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오는 3월 28일 출시 되는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 5로 만들어진 사실적인 그래픽, 250개 이상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 방대한 건축 라이브러리를 통해 깊이 있고 자유로운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게임 내 탑재된 온 디바이스 생성형 AI 툴로 누구나 손쉽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5천786억 원, 영업이익 12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2%, 79.5% 감소한 수치다. 올해 취임 2년차를 맞이한 한상우 대표의 진두 지휘 아래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흥행 분위기를 올해에도 몇 년 동안 공을 들인 대형 신작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9개 신작을 해외시장에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1분기 '발할라 서바이벌(라이온하트 직접 서비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를 선보이고, 2분기에는 '섹션13' '프로젝트C'를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3분기에는 'SM 게임 스테이션(가제)과 '프로젝트Q'를, 4분기에는 '갓 세이버 버밍엄' '크로노 오디세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4분기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서비스 지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대다수의 게임사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대형 게임사들도 일부를 제외하면, 쉽지 않은 한해를 보냈다”며 “다수의 게임사들이 리더십 강화를 통한 기업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각 회사들은 신작 개발에 매진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5.01.28 08:09강한결

두산스코다파워, 내달 체코 증시 상장…최대 1600억원 조달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조달 자금으로 설비 개선을 진행해 향후 유럽 원전시장 확대에 대비하는 동시에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체코 현지에서 상장의사발표(ITF)를 한 두산스코다파워는 내달 5일까지 체코 프라하와 영국 런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내달 5일 장 종료 이후 청약 절차를 시작해 6일 새벽까지 완료, 같은 날 오전 상장을 확정하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를 비롯한 유럽에서 원전용 증기터빈 등 현재까지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해 온 업체로, 향후 팀코리아의 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있어 전초기지로 꼽힌다. 체코 프라하 증시에서 민간 발전 기자재 생산 업체가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스코다파워의 공모가는 한화 기준 주당 1만 3천200원에서 1만 5천6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코와 영국 및 중부 유럽 투자자들이 유럽 발전 시장 확대 속에 두산스코다파워에 높은 관심을 보여 흥행이 기대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957만주 ~1천52주로 예상되며, 공모금액은 약 1천200억~1천600억원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두산스코다파워와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는 신주발행(290만주)을 통해 약 380억~450억원을 조달해 생산설비 개선과 R&D에 투입한다. 유럽 원전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설비 투자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유럽 각국에선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원자력 및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 계획이 활발하게 발표되며 영국과 스웨덴, 네덜란드 등지서 신규 원전 건설 사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 구주매출(약 650~750여만 주)을 통해 약 850억~1천2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및 SMR(소형모듈원전) 기술 개발, 가스터빈 설비 확충 등 신규 투자자금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2025.01.27 22:19류은주

중국차에 테슬라·BMW까지 "EU 전기차 고관세 부당"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고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중국 기업들이 소송을 제소한 가운데 테슬라와 BMW도 소송에 동참키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기업인 BYD와 지리, 상하이자동차(SAIC)뿐 아니라 테슬라, BMW도 해당 관세 문제 관련해 유럽 집행위원회(EC)를 지난 21일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와 BMW의 경우 전기차 물량 중 중국 생산분에 대해 이 관세를 적용받는다. EU는 전기차 보조금 관련 시장 불공정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해 10월 개별 기업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결정했다. 중국산 전기차가 대량으로 저가에 유입될 뿐 아니라 보조금도 받게 되면서 시장을 왜곡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부과된 관세는 5년간 적용된다. 기업별로 보면 BYD는 17%, 지리는 18.8%, SAIC는 35.3%의 추가관세가 매겨진다. 테슬라는 7.8%, BMW는 20.8%의 관세율을 부과받았다. 여기에 각각 기본 관세 10%가 더해진다.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중국산 전기차 업체들은 유럽 시장 판매에 타격을 입었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포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유럽 전기차 시장 내 중국산 제품 점유율은 7.4%로 전월 8.2% 대비 감소했다. 중국 기업 외 유럽 현지 기업인 BMW가 이번 소송에 동참한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는 EU의 중국산 전기차 대상 관세 부과가 미칠 영향에 대해 “BMW 브랜드의 자동차 판매에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산하 다른 브랜드 '미니'에는 큰 문제”라며 “쿠퍼 해치과 에이스맨 전기차 모델은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영국 공장에서 양산이 예정돼 있지만 내년까진 개시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이번 소송에 동참했다고 알려지진 않았지만, 앞서 이번 관세 부과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쳐왔다. 이런 유형의 소송이 평균 18개월 동안 진행됐던 만큼 결과가 나오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EC는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하한제 조건과 더불어 수출 물량을 조정하는 타협안에 대해 중국과 협상 중이지만,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27 16:56김윤희

"세탁기는 韓"…삼성·LG, 美 조사서 호평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 대용량 세탁기'를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차지하며 프리미엄 시장 내 위상을 재확인했다. 중국 업체는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27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최고 대용량 세탁기를 프론트로더(드럼 세탁기), 탑로더(통돌이), 교반식(봉돌이) 세탁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 결과, 총 9개 중 LG전자 제품이 8개, 삼성전자 제품이 1개였다. 드럼 세탁기 부문의 경우 1∼3위가 LG전자 세탁기였다. 1위로 선정된 LG 트롬세탁기는 전체 114종의 성능 평가 대상 가운데 최고 점수(87점)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뛰어난 세탁 성능을 갖췄고, 에너지·물 효율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도 1∼3위를 차지했다. 선정된 LG 통돌이 세탁기 3종 모두 '그린 초이스'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세탁기 물·에너지 효율성, 브랜드 신뢰도, 세탁 후 세탁물의 상태 등을 두루 시험해 부여한다. 교반식 세탁기 부문에서는 LG전자가 1∼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삼성전자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북미 시장에 도전 중인 중국의 대표 브랜드 하이센스와 메이디는 이번 평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중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교반식 세탁기 성능 평가 대상에 선정된 메이디는 종합 58점을 받는 데 그쳤다. 세탁 후 옷감의 상태, 진동 등은 장점으로 꼽혔지만, 브랜드 신뢰도와 소비자 만족도 부문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LG전자의 경우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하는 가전 브랜드 신뢰성 평가에서 2019년부터 6년 연속 종합 가전(8종) 브랜드 신뢰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21%와 19%를 각각 기록했다.

2025.01.27 15:52신영빈

하이센스, 2024년 TV 출하 점유율 14.06%로 3년 연속 세계 2위

칭다오, 중국 2025년 1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분야 선두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3년 연속 세계 2위 연간 TV 출하량'이란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TV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했다. 시장조사업체 AVC 레보(AVC Rev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4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9% 증가하며 출하 점유율 14.06%를 기록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이로써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하이센스 TV는 3년 연속 글로벌 TV 출하 점유율 2위 자리를 지켰다. Hisense secures No. 2 spot in global TV shipments for third consecutive year 하이센스는 2024년 TV 출하 점유율 14.06%를 기록하며 전 세계 TV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주요 스포츠 행사 후원과 대형 스크린 TV에 대한 강력한 시장 수요 덕에 하이센스는 2024년 전 세계 100인치 이상 TV 시장에서 47%의 출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가 이룬 이러한 성공의 원동력은 끊임없는 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에 있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하이센스는 RGB 로컬 디밍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116인치 TriChroma LED TV와 소비자용 136인치 Micr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획기적인 혁신 제품을 공개하며 홈 엔터테인먼트의 미래에 대한 대담한 비전을 선보였다. 또한 하이센스는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와 편리함으로 TV 시청 경험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이번 2025 FIFA 클럽 월드컵 팬들에게 몰입형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하이센스 인터내셔널 부사장인 데이비드 골드(David Gold) 하이센스 미국 법인 사장은 "2024년 중요한 세 가지 키워드는 열정, 헌신, 혁신이었다"면서 "우리는 이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1년 내내 정말 강력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이센스는 초고화질 지능형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주도하고, 스크린 뒤에서 작동하는 원활한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의 발전에 앞장서고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주도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고, 사람들이 생활하고 연결되는 방식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순간을 즐기는 방식을 개선하는 기술 개발에 헌신하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시장조사회사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과 10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 면에서 각각 전 세계 2위와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과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5.01.27 15:10글로벌뉴스

AI 파도 올라탄 TSMC, 올해만 43조원 넘게 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의 올해 인공지능(AI) 매출이 1조 대만달러(약 43조6천억원)를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7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익명 소식통을 통해 TSMC가 AI 실적이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AI 칩 제조업체 AMD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맞춤형 AI 칩 주문 투자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5천억 달러(약 718조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수혜를 반영한 해석이다. AI 가속기용 데이터센터 등 대형 인프라 건설 사업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해당 소식통은 회사의 AI의 관련 매출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TSMC는 올해 AI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소식통은 TSMC의 AI 관련 매출이 지난해 약 4천341억 대만달러(약 18조9천억 원)에 달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 2배인 8천683억 대만달러(약 37조9천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한편 웨이저자 TSMC 회장은 23일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열린 한 강의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 건설과 관련한 어려움을 밝혔다. 웨이 회장은 당시 고순도 반도체 황산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려면 대만보다 5배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대만에서 미국 LA 항구를 거쳐 애리조나 공장으로 육로 수송하는 비용이 저렴했다고 전했다.

2025.01.27 15:04신영빈

아크릴 "올해 해외 사업 주력···AI모델 LLMOps로 고도화"

"오는 3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는 해외사업에 더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1년 3월에 설립된 아크릴은 정부기관, 제조, 국방, 의료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A~Z까지를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 AI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나디아(NADIA)'를 제공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름(A-LLM)'이라는 자체 개발 sLLL도 보유하고 있다. 2023년에 처음으로 매출 100억대를 돌파한데 이어 작년에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200억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와 SK에서 전략적 투자를 2018년 유치했고 코스닥 상장(IPO)을 눈앞에 뒀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예비 AI유니콘 기업'에 뽑혔고, 작년에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AI 50'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자사 주력 제품인 AI종합 플랫폼 '조나단'의 성능을 개선, 기존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m, 기계학습운영)에서 LLMLOps(Large Language Model Operations, 거대언어모델운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LOps'는 기계학습(ML) 워크플로 및 배포를 자동화하고 단순화하는 일련의 관행을 말한다. 기계학습 애플리케이션 개발(Dev)을 ML 시스템 배포 및 운영(Ops)과 통합하는 걸 말한다. MLOps를 사용하면 조직은 ML 수명 주기 전반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표준화할 수 있다. 모델 개발, 테스트, 통합, 릴리스(배포) 및 인프라 관리 같은 프로세스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반해 LLMOps는 LLM의 MLOps 버전이다. 즉, 다루는 대상이 일반 머신러닝(딥러닝) 모델이면 MLOps고, 수많은 매개변수(parameter)와 훈련데이터를 가진 초거대언어모델(LLM)이면 LLMOps라 한다. 아크릴의 LLMOps는 이 회사가 개발한 자체 LLM '아름'을 기반으로 한다. LLMOps로서의 '조나단'은 이미 IEEE 액세스(Access)와 ATC USENIX, 뉴립스(NeuRIPS) 같은 국제 유명 AI학술학회에서 연이어 발표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올해 나올 LLMOps에 대해 "학습 및 추론 기술이 한층 좋아질 뿐 아니라 경쟁제품과 완벽히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드 투 엔드(end-to-end )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플라잇베이스(FlightBase), 오픈소스 LLM의 파인튜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모델베이스(ModelBase), LLM-RAG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서비스베이스(ServiceBase)'를 올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며했다. 아크릴은 '조나단'과 함께 올해 AI기반 헬스케어시스템 '나디아'도 기능을 고도화, '나디아'를 설치한 병원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작년 한해 아크릴은 여러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LLM 시대를 맞아 '아크릴' 이름으로 리더보드 오픈소스 부문 1위를 차지한 sLLM '아름(A-LLM)'을 개발, 출시했다. 박 대표는 "아름 개발로 LLM의 파인튜닝과 성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고 아크릴이 지향하는 헬스케어 부문에 특화한 sLLM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짚었다. 또 아크릴은 '아름'을 이용한 대국민 서비스로 보훈부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 사업을 작년에 수주, 김구 등 독립운동 선구자 3인을 디지털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 통일부가 주관한 대북정보제공 챗봇 서비스도 작년에 성공적으로 론칭, 이 과정에서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LM-RAG 시스템이 갖춰야 할 기술 이슈도 파악했다. 박 대표는 "특히 작년에 자랑스러웠던 건 광화문의 대형 디지털 광고판에 디지털 김구 등 우리 회사가 디지털로 복원한 역사 인물들이 등장한 거 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작년에 200억 규모 펀드를 조달한데 이어 예비기술평가에서 A를 받았다면서 "현재 본기술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일련의 상장 준비 기반을 마련한 것도 작년에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KAIST 박사 출신이다. 박사 논문 주제가 감성AI였다.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 박 대표는 "국내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사가 보유한 강력한 LLM(제미나이, chatGPT 시리즈)을 앞세워 전방위적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거다. 다만, 국내 경제 상황이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 LLM 비즈니스는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추진력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공공 중심의 LLM 사업이 민간 영역에 긍정적 자극을 주길 기대한다"고 바랐다. 해외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LLM의 명확한 산업적 가치가 아직 정의가 내려졌다고 보기 어렵지만 도입 효과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어 LLM 중심 사업 확산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산업과 학계 모두가 LLM 자체 데이터와 모델 개선을 통한 '학습'에 대한 경제적 효능의 한계를 인식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방식의 '추론' 기법을 차용한 다양한 LLM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크릴은 올해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계약을 체결해 진행중인 대형 헬스케어 기업이 있는데, 이 곳과는 '조나단'과 LLM 기반 특화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진행중이다. 추후 글로벌 컨퍼런스와 전시회에서 이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I 반도체 업체들과도 '조나단'을 중심으로 한 협력 관계를 확장해 지능형 홈 디바이스와 엣지 서버 를 위한 시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을 위시로 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다양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크릴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박 대표는 "앞으로 파트너십을 싱가포르로 확장해 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면서 "유럽은 이미 구축한 우즈베키스탄 등을 활용해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료AI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아크릴은 2017년부터 협력 관계를 가져온 파인헬스케어를 인수, 두 회사간 시너지 체계를 구축하며 구성원이 120여명으로 늘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에 인사 조직을 강화했다. 특히 2023년에 이어 2024년말에도 박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 사내 교육을 40시간 시행했다. 인공지능 기업으로서 구성원들이 고민해야 할 이슈를 함께 나누고 공유해 사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대중에게 AI를 쉽게 설명해주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외진 골목'이라는 유튜브를 약 10개월전 시작해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 유튜브 중 '당신이 모르는 애플의 숨겨진 계획 4가지'라는 제목의 '외진 골목' 유튜브는 1800회가 넘는 조회수룰 기록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외진골목'을 3월분까지 촬영했다는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아크릴은 코스닥 상장(IPO)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작년 12월에 예비 기술평가를 진행해 A등급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여러 보완을 거쳐 현재 본기술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박 대표는 "큰 이슈가 없으먄 3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면서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프라이빗(Private) LLM을 가장 손쉽게 상용화할 수 있는 국내 대표 LLMOps를 보유한 기업으로 최초로 상장 심사를 통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AI전문기업(AI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국내에 2000곳이 넘는데 이중 돈버는 AI기업은 드물다. 박 대표는 "아크릴은 돈을 벌고 있다"면서 "돈 버는 AI기업은 사용자 가치를 전달하는 AI기업이 받는 '표창장'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런 표창장을 받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원하는 AI 기술을 적시에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박 대표는 "아크릴은 최고의 기술을 지양하지만, 그보다 우선 순위는 '필요한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을 빨리 전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다. 즉 '고객이 돈을 벌게 만드는 것'이 우리 목표이며, 아크릴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수익 구조속에 자연스럽게 머무는 것이 미션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도 내놨다. '인공지능 G3' 같은 표어보다는 '인공지능 산업생태계가 강한 G3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돈버는 AI 기업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강국이 될 것"이라면서 "K-챗GPT, K-제미나이 같은 LLM들이 강국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가 강국을 만든다. 이에 집중해야 한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규제, 표준, 지원이 많아져야 'AI 3대 강국 코리아'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고객사에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박 대표는 "인공지능과 LLM 기술이 고객을 당장 변하게 하거나, 강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 거다. 그러나 '고객의 변화'가 시작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은 확실하다"면서 "이는 비행기가 타자마자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지만 가장 빨리 도착시켜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아크릴의 주력 AI제품)'은 고객의 변화를 향한 의지를 늘 응원하며 더 높고 빠르게 날 수 있는 고객만의 '탈 것'이다. 비행할 할 준비가 됐으면 어서 '조나단'을 만나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1.27 14:30방은주

[이유IT슈] 사우디는 왜 배터리 광물에 눈독 들이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가스 기업 아람코는 올해 초 광물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핵심 광물로 꼽히는 리튬 사업에 뛰어든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만 이용할 수 있는 신도시 '네옴' 프로젝트도 그 일환이다. 신성장산업 발굴이 절실한 사우디가 광물 사업에 뛰어든 것은 리튬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광물이기 때문이다. 리튬 가격은 배터리 단가를 좌우하며, 배터리 관련 업체 수익성과 전기차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안정적인 리튬 확보를 위해 배터리 셀 제조 기업과 완성차 업체들은 광산 기업과 합작투자를 하거나 광산을 직접 매입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로)로 리튬 산업도 위기를 맞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 성장할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현재 세계 리튬 시장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지만, 엑손모빌, 옥시덴털 등 전통 에너지 기업들이 리튬 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판도가 예고되고 있다. 아람코는 광물 탐사·생산을 위해 사우디 국영 광산 기업 마덴과 합작사(JV)를 설립했다. 국내에서 확인된 고농도 리튬 매장지에서 오는 2027년 부터 상업성 있는 리튬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하에 매장된 염수를 끌어올려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은 석유 시추 작업과 비슷하다. 아람코는 후발주자지만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만큼 수십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빠르게 상업 생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렇다면 아람코를 비롯한 석유 공룡들의 리튬 사업 진출은 국내 배터리 업계에 득일까 실일까. 업계는 이들의 리튬 사업 진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고 평가한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리튬 조달 체계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은 국내 배터리 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와 가격 변동 리스크 완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유 기업들이 리튬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경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원가 압박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우디 등에서 양질의 리튬을 싸게 공급한다는 전제 하에 내려진 관측이다.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차전지PD는 "사우디가 얼마나 농도 높은 리튬을 생산해느냐에 따라 배터리 업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것"이라며 "리튬 광산은 전 세계에 많지만 얼마나 높은 농도의 리튬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에서 발견하고 생산한 광물의 퀄리티와 상업성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1.27 13:26류은주

케이카 "올해 자동차 신차·중고차 가격 하락 전망"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내 차 마련에 도움이 되는 소식을 정리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6년만에 풀체인지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완충 시 최대 532㎞를 주행할 수 있는 대형 SUV '아이오닉9'으로 패밀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는 준중형 SUV '더 뉴 스포티지'를 출시했으며, 준중형 세단 'EV4'와 준중형 SUV 'EV5'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르노코리아 준중형 SUV '세닉 E-테크 일렉트릭' ▲한국GM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 EV' ▲BMW 준대형 세단 '뉴 550e xDrive' ▲벤츠 'E350 e 4매틱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볼보 소형 SUV 'EX30' ▲아우디 중형 세단 'A6 e트론' ▲포르쉐 중형 SUV '마칸 일렉트릭'을 출시한다. 올해 신차 출시가 이어지지만 내수 판매는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차 평균 가격이 계속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신규 등록 승용차 평균 가격은 2023년 기준 4천922만원으로 2019년(3천620만원)보다 1천302만원(35.9%) 상승했다. 이미 지난 4년간 신차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가 겹쳐 가격 부담이 심화됐다. 올해도 이런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표적으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고가는 기존 모델(익스클루시브 기준) 대비 487만원 상승했으며, 가격대는 4천383~6천424만원이다. '더 뉴 스포티지'는 2천836~4천107만원으로 기존 모델(프레스티지 기준)보다 212만원 오르는 등 연이어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이에 자동차 보험료까지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다양한 세제혜택을 활용하면 내 차 마련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특히 신차와 중고차 상관없이 차량 구매 시에 부과되는 취득세 혜택은 꼭 확인해야 한다. 우선 다자녀 가구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2자녀 가구는 2027년까지 취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단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감면 한도는 70만원이다. 3자녀 이상 가구는 2027년까지 취득세를 최대 100% 감면 받을 수 있다. 200만원까지 전액 면제되며, 200만원 초과 시 초과된 금액의 85%가 감면된다. 6인승 이하 승용차의 감면 한도는 140만원이다. 신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의 경우 2027년까지 최대 300만원을 감면 받을 수 있으며, 교육세와 부가가치세를 더한 감면액은 최대 429만원이다. 케이카는 "자동차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신차 대비 가격이 경제적인 중고차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새해를 맞아 연식 변경에 따른 시세 하락이 발생한 가운데, 신형 모델 출시로 인해 기존 모델 중고차 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고차는 특성상 최신에 가까운 성능을 갖춘 신차급 중고차부터 가격이 저렴한 구형 중고차까지 라인업이 다양해 기호에 맞춰 가성비 높은 구매가 가능하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자동차 구매 시 중고차로 시야를 넓힌다면 합리적인 선택지를 크게 늘릴 수 있다"며 "특히 매입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홈서비스도 제공하는 직영 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품질이 보증된 차량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검색,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7 12:12김재성

귀성길 배터리 걱정 끝…벨킨 '트래블 충전 솔루션'

명절 맞이 고향 방문과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장거리 이동이나 외출 시 스마트 기기 충전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에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트래블 충전 솔루션' 6종을 제안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의 충전기를 각각 챙기다 보면 짐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벨킨의 신제품 2종은 가방 속 공간 차지를 줄여주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벨킨 Qi2 2in1 15W 마그네틱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패드형 충전기다.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공간 절약을 동시에 잡았다. 아이폰은 물론 Qi2 호환 기기를 최대 15W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까지 최대 3개의 디바이스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벨킨 Qi2 3in1 15W 마그네틱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도 선보였다. 제품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됐다. 각도 조절이 가능해 영상 시청 및 스탠바이 모드 활용이 용이하다. 깔끔한 보관을 위한 전용 여행용 케이스도 기본 제공된다. 설 연휴 동안 비행기나 열차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TSA 국제 운송 규정을 준수해 기내 반입이 가능한 벨킨의 보조배터리를 추천한다. 벨킨 C타입 케이블 일체형 20W 1만mAh 보조배터리는 내장형 USB-C 케이블이 포함됐다.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최대 20W의 강력한 출력을 지원한다. 운전 중 스마트폰 충전이 필요하다면 벨킨 부스트업 맥세이프 15W 차량용 무선 충전기 거치대가 유용하다. 강력한 마그네틱 정렬 기능으로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거치하며, 최대 1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360도 방향과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가로·세로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어 네비게이션 확인이나 핸즈프리 통화에도 편리하다. 여행에서는 휴대성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벨킨의 충전 아이템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벨킨의 2-in-1 Qi2 15W 마그네틱 폴더블 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는 스탠드 모드와 패드 모드로 사용 가능하다. 스탠드 모드에서는 무선 이어폰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휴대할 수 있어 공간을 절약한다. 벨킨 Qi2 15W 5천mAh 마그네틱 보조배터리는 15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줘 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패스스루 기능을 통해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14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2025.01.27 11:07신영빈

네이버·카톡이라 믿었는데…'레드' 적힌 URL서 중고거래 했다가 '발등'

최근 중고거래 사기 조직이 새로운 방식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방치된 카페에 허위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를 유인하던 단순한 수법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사기 조직이 직접 허위 카페를 개설해 정교한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정황이 확인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사기 조직은 우선 중고거래 카페를 개설한 뒤 정상적인 중고거래를 가장한 허위 게시글을 게시한다. 피해자가 해당 카페에 가입해 거래 관련 문의를 하면 "현재 바쁘다"는 핑계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의 추가 연락을 유도한다. 이후 피해자에게 네이버 안전거래 시스템을 위장한 가짜 결제 사이트 링크를 전송한다. 가짜 결제 사이트에 접속한 피해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되고, 사기 조직이 제공한 계좌로 계좌이체를 요구받는다. 중고거래 사기 조직은 피해자에게 특정 시간까지 입금을 유도하며 입금 후 연락을 끊는다. 또 "계좌 번호가 잘못됐다", "추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등의 이유를 대며 추가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도 피해를 확대시키고 있다.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에 따르면 대부분의 허위 중고거래 카페는 '레드(red)', '블루(blue)', '그린(green)' 등과 같은 영어 색상 단어와 5자리 영문 및 숫자 조합으로 구성된 URL을 사용하는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대부분의 허위 중고거래 카페는 2024년 12월에 개설된 것이 특징이다. 카페 이름에는 '중고', '명품' 등 거래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카페는 이러한 규칙을 따르지 않거나, 오래전에 개설된 카페를 재활용해 사기 범죄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중고거래 사기 조직이 점점 더 교묘하고 다양화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라바웨이브는 신종 중고거래 사기 수법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12월 개설된 카페 또는 URL에 영어 색상 단어가 포함된 카페 주의 ▲의심스러운 링크 클릭 및 접속 자제 ▲거래 시 반드시 공식 채널을 통해 결제 ▲거래 전 판매자 및 거래 플랫폼의 신뢰성 확인을 제시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중고거래 사기 수법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에 거점을 둔 범죄 조직이 중고거래 사기뿐만 아니라 몸캠피싱,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사기, 큐싱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를 동시에 자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 24시간 모니터링, 카이스트(KAIST)와의 공동 기술 개발, 수사기관 협업 등을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고 피해를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27 09:00장유미

줄어든 가계대출 파이…은행 수익 다변화로 채운다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만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기업들의 새해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업 수장들의 행보와 성향을 잘 살펴보면 미래 전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人事로 본 새해 전망' 시리즈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새해 전략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네 곳 중 신한은행을 제외한 세 은행의 은행장이 새로 선임됐다.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떨어지는 기준금리, 은행 수 증가로 인한 치열한 경쟁 등을 감안하면 은행장들의 어깨는 과거보다 더 무거울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은행업의 성패를 가를 것은 '업(業)의 경쟁력'을 투명하게 가꾸어나갈 수 있느냐다. 동시에 업의 핵심이었던 대출 이자수익 외에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신수종 사업'을 어떻게 선정하고 육성할 수 있느냐로 간추릴 수 있다. 새롭게 은행의 키를 쥔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어떤 식으로 올해 어떤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리딩 뱅크'의 반열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KB국민은행, 고객 저변 확대…20대부터 시니어까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취임 직후 리테일(소매금융) 분야에서 큰 변화를 예고했다. 올 3월부터 빗썸에 실명계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KB국민은행은 대출 기반으로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나 '젊고' '주거래 고객으로 성장할' 고객을 모객하는데 많은 성패를 겪어왔다. 알뜰폰 '리브엠(Liiv M)'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10대 전용 '리브 넥스트' 등은 기대를 벗어난 성적을 받아야만 했다. 그렇기에 빗썸의 실명계좌 제공은 KB국민은행이 지속적으로 영업을 가능할 수 있게 한 토대로 볼 수 있다. 이 행장은 노년층 고객도 눈여겨 보고 있다. 추후 거래량이 늘어날 20대 잠재 고객을 잡는 것과 동시에, 은퇴를 앞둔 혹은 은퇴해 토털 금융 케어가 필요한 노년층도 잡겠다는 것이다. 이환주 은행장은 직전 KB라이프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요양 사업을 이끌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KB국민은행은 "시니어 비즈니스에 대한 전체적인 재정립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검토 중"이라고 귀띔했다. 하나은행, 글로벌은 No.1으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카드 대표 재직 시절 '트래블 로그'로 성공 신화를 일궈냈다. 잘 할 수 있고 잘될 수 있을 사업을 밀어붙이며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 트래블 로그 세계관을 확장시킨 것이다. 이 행장은 하나은행이 이미 강점을 가진 분야를 눈여겨 보고 있다. 바로 외환이다. 하나은행과 합병한 외환은행은 외국환 분야, 해외 네트워크 등이 차별화된 은행이었다. 하나금융은 26개 해외 지역에 221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이 이 뒤를 바짝 좇아 20개국 168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격차를 더 벌려나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호성 은행장은 "해외시장에서 지역별 맞춤 영업과 심사를 병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현지 1등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하나은행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은행, 중기 챙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의 신수종 사업에 관한 뚜렷한 행보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그는 중소기업의 영업에 진심이다. 중소기업전략부장부터 중소기업그룹장, 중소기업그룹 집행 부행장을 역임한 그는 취임 첫 날에도 남대문시장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을 찾았다. 중소기업 대출 확대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명확하다. '상생'이다. 한국은행이 은행 여신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출 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수 있으며 대출은 상대적으로 강화(감소)한다. 이런 경기 상황이라 '중소기업 영업에 잔뼈가 굵은' 정진완 은행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그는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공급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7 08:02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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