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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시장조사 해준다"···바이브, '에어' 론칭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Sometrend)'의 신규 서비스인 '에어(AIR, AI Research)'를 9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에어'는 생성AI 기술 기반 시장조사 서비스로, 궁금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키워드의 시장조사를 위해 필요한 질문과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뉴스, 블로그, 주식DB, 전자공시시스템(DART) 사업 보고서 등 다양한 분석 채널과 분석 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에어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시장조사를 끝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어'는 지난 5월 16일 베타 버전으로 처음 공개됐다. 회사는 '에어' 평판에 대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원스톱으로 한 번에 조사하고 확인할 수 있다" "분석 채널이 다양하게 있어 인사이트를 얻기 좋았다" "AI가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줘 시장조사 시 흐름을 잡기 편하다" 등의 사용자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받은 다양한 피드백을 이번 정식 서비스에 반옇,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즉, '에어' 시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리포트 편집 및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했다. 또 베타 기간보다 상세한 요약 정보를 제공하고 조사 결과를 나중에도 확인할 수 있게 북마크와 보관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들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 미국, 중국, 일본 시장 정보를 한국어로 요약해 주는 '해외 시장 리서치' 서비스도 추가해 더 풍부한 시장 조사가 가능해졌다. '에어'는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해 생성AI의 대표적인 한계로 지적된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을 보완,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에어'에 적용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 2'는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fine-tuning) 실험'에서 GPT 3.5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고, 생성형 AI 기술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Ko-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이해력)' 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어'는 썸트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일부터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범위는 썸트렌드 서비스 구독 플랜별로 상이하다. 현재 바이브는 지난 4월 SKT와 AI 기반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함께 '설문조사' 서비스를 후속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바이브는 썸트렌드에서 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시장조사, 설문을 통한 고객의 반응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해, 썸트렌드 사용자들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해 주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썸트렌드 부문 이누리님 팀장은 “에어는 빠르고 심층적인 리서치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고, 앞으로 추가할 설문조사 기능은 설문 기획부터 제작, 진행, 결과 분석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면서 “설문 조사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사람들은 에어를 사용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2024.07.09 08:30방은주

中 샤오미 폴더폰 '믹스 폴드 4', 로봇이 24시간 생산

중국 샤오미가 이달 발표할 폴더블 스마트폰이 생산될 공장을 공개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8일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서 "베이징 창핑에 위치한 신규 스마트폰 공장이 정식으로 가동됐다"며 "곧 발표될 샤오미 믹스 폴드 4와 믹스 플립 폴더블 스마트폰이 이 곳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축 면적 8만1천 ㎡ 규모의 이 '미(Mi) 스마트 팩토리'에는 24억 위안(약 4천555억 원)이 투자됐다. 연 1천 만 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다. 베이징 창핑에 지은 두 번째 스마트폰 생산 공장이기도 하다. 샤오미는 베이징 이좡에 자동차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신규 공장이 생산을 시작하면 대부분의 공정이 지능형 로봇에 의해 완성된다. 24시간 쉬지않고 돌아가 하루 평균 생산량을 3만 대 까지 늘릴 수 있다. 핵심 공정의 100% 자동화를 이루고, 전 체인의 빅데이터를 구축해 100% 디지털화를 가능케했다고 소개됐다. 이를 위해 샤오미가 100% 자체 개발한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적용해 스스로 감지하고 의사결정과 실행까지 할 수 있는 공장으로 만들었다. 스스로 장비 문제를 진단해 공정 프로세스를 개선하면서 원재료부터 납품에 이르는 전 과정이 디지털로 관리된다. 이미 세계적 수준의 자동화, 디지털화 생산라인과 지능형 제조 기술을 적용해 중국에서 가장 지능화와 디지털화 수준이 높은 스마트폰 공장으로 꼽힐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올해 연말 이전 모든 생산라인이 생산에 돌입하며, 연간 1천 만 대 스마트폰 생산량을 실현하면서 연 생산액이 500억~600억 위안(약 9조 4천900억~11조 3천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될 샤오미의 믹스 폴드 4 폴더블 스마트폰은 이미 중국 정부의 안전 인증인 3C 인증을 마쳤다. 앞서 공개된 샤오미의 자동차 공장 역시 스탬핑, 다이캐스팅, 차체, 도장, 배터리, 최종 조립 등 6개 주요 작업장에 700대 이상의 로봇이 투입돼 주요 작업의 100% 자동화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자체 설계한 '하이퍼 캐스팅' 장비는 9대 공정에 대해 60여 대 장비의 430개 공정 파라미터를 제어해 완전 자동화를 실현했다. 차체 공장은 차체 프레임의 조립 정확도 오차가 0.5mm인 자동 조립 시스템도 개발해 적용했다. 도장 공장에는 전자동 스프레이 작업을 위한 75대의 스프레이 페인팅 로봇이 장착돼 자동화율이 100%다. 이를 통해 76초 마다 한 대의 'SU7'을 생산한다.

2024.07.09 07:28유효정

니오젠(Neogen®), 대량 식품 안전 검사의 효율을 올려주는 페트리필름 (Petrifilm®) 자동 피더 출시

페트리필름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사용할 경우 실제 열거 시간이 4시간에서 1분으로 단축 랜싱, 미시건, 2024년 6월 27일/PRNewswire/ -- 식품 안전 솔루션 분야 혁신 리더 니오젠® 코퍼레이션(나스닥: NEOG)은 대량의 식품 안전 검사 랩이 품질 지표 검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늘 출시된 니오젠의 페트리필름® 자동 피더는 페트리필름 포트폴리오에서 40 년 동안의 혁신을 기반으로 구축된 업계 최고의 지표 검사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The Petrifilm Automated Feeder works with existing Petrifilm Plate Reader Advanced equipment to help labs efficiently process microbial tests and meet food safety standards.페트리필름 자동 피더는 기존 페트리필름 플레이트 리더 어드밴스드 장비와 함께 작동하여 랩들이 미생물 검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식품 안전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해준다. 이 피더는 기존 랩의 워크플로우와 시스템을 적용하면서도 33분 안에 최대 300 개의 페트리필름 플레이트를 자동으로 피딩하고 열거함으로써 일관된 콜로니 계수를 제공하고 랩의 생산성을 제고한다.이 시스템은 연간 10 만 개 이상의 품질 지표 검사를 진행하는 대량 식품 안전 검사 랩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기술자들은 니오젠의 자동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더 이상 수동으로 플레이트를 리더에 로딩하거나 초기 결과를 카운트하고 기록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작업을 제거할 경우 이들 랩의 작업 능력이 추가된 셈이어서 데이터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니오젠 사장 겸 CEO 존 아덴트( John Adent )는 "이번 출시는 랩들을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만들게 해주는 페트리필름 혁신 역사의 가장 최근 단계"라고 하면서 "니오진은 기술 직원의 시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랩들이 식품과 원료에 대한 검사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실험실이 진화하는 한편 증가하는 요구 사항을 효율적으로 충족하며, 안전한 고품질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니오젠은 혁신, 미생물 분야와 식품 안전에 대한 투자의 선두에 서서 현대적인 랩을 진화시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비적인 실험을 통해 높은 ROI와 원활한 적용을 입증 니오젠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훈련된 AI 시스템을 결합하여 엔드투엔드 고객 검사 솔루션을 공급한다. 피더와 페트리필름 플레이트 리더 어드밴스드를 결합할 경우 랩들은 기술자 이직, 인적 오류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신입 직원 교육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팀들은 다른 프로세스들을 자동화함으로써 높은 가치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미드웨스트 랩스의 슈퍼바이저 존 해먼드( Jon Hammond )는 "최대 300 개의 페트리필름 플레이트를 피더에 로딩한 다음 그냥 걸어나올 수 있게 되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우리는 적용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결과물을 랩 정보 관리 시스템으로 직접 내보낼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플레이트 로딩에는 더 적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말했다.상세 정보 획득에 관심이 있는 랩들은 info.neogen.com/PetrifilmAutomation을 방문하기 바란다. 니오젠 니오젠 코퍼레이션은 인간과 동물 복지 증진을 통해 전세계 식량 안보의 밝은 미래를 촉진하겠다고 약속한다. 과학과 기술의 힘을 활용하는 니오젠은 식품 안전, 가축 및 애완 동물 건강과 웰니스 시장을 두루 상대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분야 전세계 리더 니오젠은 과학자와 기술 전문가들의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140 여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최적화된 제품과 기술을 고객들에게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락처 Global.neogen@padillaco.com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42960/Neogen_Petrifilm_Automated_Feede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88599/Neogen_Corporation_Logo.jpg?p=medium600

2024.07.08 18:47글로벌뉴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캐나다 문학의 아이콘 L.M. 몽고메리를 기념한 새로운 1 달러 유통 주화를 공개

캐번디시, 프린스 에드워드, 2024년 6월 27일/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기고 널리 읽히는 작가인 L. M. 몽고메리(L. M. Montgomery)를 기리기 위해 새로운 1 달러 기념 유통 주화를 출시한다. 몽고메리 탄생 150주년에 이 주화는 그녀의 시대를 초월한 빨강머리 앤소설 시리즈와 다른 기억에 남는 작품들을 통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와 캐나다를 널리 알린 그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세계 문학에 끼친 그녀의 재능과 지속적인 공헌에 경의를 표한다. 이 주화는 2024년 6월 27일부터 유통되기 시작한다.부총리 겸 재무장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Chrystia Freeland)는 " 빨강머리 앤 소설들은 캐나다 문학을 상징하는 작품들로서 캐나다와 전세계 수백만 명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다"면서 "L. M. 몽고메리와 그녀 문학의 걸작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이 새로운 주화는 미래 세대들을 위해 앤의 이야기를 우리 주머니에 넣어두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 Marie Lemay)는 "L. M. 몽고메리의 삶과 유산은 한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최초로 발행되는 유통 주화에 속하는 종류의 이야기" 라고 하면서 "앤 셜리의 아이코닉한 이야기들이 여전히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무대와 스크린을 위해 각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몇 세대 동안 공유되고 소중히 여겨질 주화에 몽고메리의 이야기를 표현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 주화는 몽고메리가 그녀의 소설 빨강머리 앤의 배경에 영감을 준 곳으로 사용하였으며 팍스 캐나다가 관리하는 가족 주택이자 농장인 그린 게이블스 헤리티지 플레이스에서 공개되었다. 이 주화의 아트워크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아티스트 브렌다 존스의 창작이다. 여기에는 사랑 받는 캐나다 작가(1874-1942)가 빨강머리 앤을 쓸 당시의 프로필 초상과 함께 이 작가의 서명 그리고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서명할 때 자주 포함시켰던 고양이 그림이 들어 있다.이 주화 디자인은 몽고메리 상상력의 힘을 전달하기 위해 작가가 종이에 펜으로 쓰는 광경(포트폴리오와 잉크병으로 표현)부터 앤 셜리가 많은 몽고메리 이야기에 실제적인 영감을 준 PEI 농장을 바라보는 광경으로 흘러간다. 주화 앞 면은 캐나다 아티스트 스티븐 로사티가 디자인한 찰스 3세 왕의 조상이 들어 있다.몽고메리의 손녀 케이트 맥도날드 버틀러는 "캐나다 문학과 문화에 대한 할머니의 기여, 강인한 성격, 그리고 할머니가 우리 가족에게 준 사랑, 자부심, 그리고 책임감에 대해 할머니를 크게 존경한다"면서 "할머니가 수백만 개의 유통 주화로 기념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영광이며, 캐나다 사람들이 할머니 소설의 이야기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할머니에 대해서도 내가 하는 만큼 소중히 여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1874년 PEI 클리프턴에서 태어난 L. M. 몽고메리는 유명한 빨강머리 앤이야기 등 20편의 소설 외에도 수백 편의 단편 소설과 시를 출간했다. 그녀는 마지막에 토론토에 정착했으며 1942년 그곳에서 타계했다. 몽고메리는 마침내 PEI의 캐번디시 묘지에 안장되었는데 이는 그녀가 그토록 아끼던 섬으로의 마지막 귀환이었다.300만 개의 한정판 주화 중 200만 개가 유색 주화로 발행되는 이 1 달러 주화는 2024년 6월 27일부터 유통되기 시작한다. 이 주화는 은행 지점과 기업들이 동전 재고 보충에 맞춰 캐나다 사람들에게 거스름 돈으로 전달된다.이 기념 주화에 추가되는 다른 수집가 용 제품들에는 각각 25 개의 유통되지 않은 주화로 구성된 유색 및 무색 특수 랩 롤과 순은화가 포함된다.이 수집가 용 제품들은 오늘부터 캐나다에서는 1-800-267-1871, 미국에서는 1-800-268-6468 또는 www.mint.ca/LMM의 온라인으로 동 민트에 연락하여 주문할 수 있다. 또한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오타와와 위니펙 부티크 뿐만 아니라 동 민트의 전세계 딜러와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코인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동 민트,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트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이 유통 주화와 수집가 용 제품들의 이미지는 여기에서 구할 수 있다.미디어가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의 연락처: Alex Reeves, 홍보 담당 시니어매니저, 로열 캐나디언 민트, 전화: 613-884-6370, reeves@mint.ca

2024.07.08 18:47글로벌뉴스

YES, 주요 반도체 기기 고객들에게 다수의 베로 썸 포름산 리플로우 시스템 공급

프리몬트, 캘리포니아, 2024년 6월 28일/PRNewswire/ -- 최고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애플리케이션 공정 장비 제조사 YES(일드 엔지니어링 시스템즈( Yield Engineering Systems, Inc.))는 오늘 다수의 베로 썸(Vero Therm) 포름산 리플로우(FAR) 시스템을 로직과 메모리 분야의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대형 언어 모델(LLM) 애플리케이션이 구동하는 고성능 AI 가속기 발전 지원에 필요한 메모리와 로직 칩을 3D로 적층하는 데에 사용된다.베로 썸 FAR 시스템은 플럭스리스 솔더 및 매스 리플로우 공정을 통해 10 마이크론 이하의 미세 범프 구조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시스템은 특히 현재 출시 중인 AI 가속기의 필수 부분인 적층 로직과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같은 첨단 패키징 아키텍처 제조를 위해 우수한 품질과 적은 총소유 비용(CoO)을 실현한다.YES의 글로벌 세일즈 담당 SVP 알렉스 초우( Alex Chow)는 "베로 썸은 리플로우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유연성을 갖춘 독특한 단일 웨이퍼 챔버 설계를 구현하며 범프 피치 감소 문제를 해결한다"면서 "YES는 30 마이크론 미만의 피치에서 범프 크랙 결함이 관찰되지 않고 12um 이하의 피치로 붕괴된 범프가 생기지 않는 우수한 리플로우 결과를 보였다. YES의 전용 프로세스는 또한 결함이 없는 솔더 리플로우를 초래하여 많은 처리량과 적은 CoO로 귀결된다. 이러한 결과는 범프 기반 매스 리플로우 기술을 10um 미만의 피치로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우는 또한 "이들 주문은 다수의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검증한 것이므로 YES에게 중요한 성과"라고 덧붙였다.YES의 SVP 겸 드라이 비즈니스 부문 GM 사켓 차다( Saket Chadda)는 "당사 베로 썸 FAR 웨이퍼 제품 라인은 오래 된 대기압 시스템에서 발견되는 결함없이 산화물을 제거하고 솔더를 우수한 범프 형상으로 리플로우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고유한 기능을 가진 진공 기반 단일 웨이퍼 프로세싱을 구현한다"면서 "SnAg(주석은) 응집 결함과 거친 표면을 제거하면서도 10um 이하 마이크론 피치까지의 확장성을 통해 금속 사이의 화합물 존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YESYES(Yield Engineering Systems, Inc.)는 표면, 재료와 인터페이스를 변환하는 첨단 기술, 비용 효율적인 장비를 제조하는 최고의 업체이다. 동사 제품 라인에는 진공 큐어 오븐, 화학 기상 증착(CVD) 시스템과 반도체 웨이퍼, 반도체와 MEMS 기기 및 바이오 기기의 정밀한 표면 개질 및 박막 코팅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에칭 도구가 들어 있다. 스타트업에서 포춘 1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의 고객들은 YES를 통해 첨단 패키징, MEMS, 증강 현실/가상 현실과 생명 과학 등의 폭 넓은 시장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다. YES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에 진출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yieldengineering.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 Alex Chow 사업 개발 및 마케팅 담당 SVP / 아시아 사장 YES (Yield Engineering Systems, Inc.) +886-926136155 direct achow@yieldengineering.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57724/YES_TM_logo_RGBv2_Logo.jpg?p=medium600

2024.07.08 18:47글로벌뉴스

알렙 그룹, 엔트라비전의 디지털 광고 사업 인수

마이애미, 2024년 7월 2일 /PRNewswire/ -- 주요 신흥 시장에서 전세계 최고의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들을 광고주와 소비자들에게 연결하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렙 그룹(Aleph Group)은 오늘 엔트라비전 커뮤니케이션즈(Entravision Communications Corporation)의 디지털 광고 파트너십 사업 부문인 엔트라비전 글로벌 파트너즈(Entravision Global Partners ("EGP"))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Aleph Group Acquires Entravision's Digital Advertising Business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알렙의 글로벌 입지를 크게 확대하며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APAC),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 전역의 오디언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전세계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들이 접속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포인트인 동사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 알렙은 현재 140 개 이상의 나라에 진출하여 60 개 이상의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과 2 만 6 천 개 이상의 광고주들이 모두 30 억 명의 소비자 오디언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지원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얻게 될 핵심 이익 :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최고의 기회: 알렙은 이번 인수를 통해 동남아시아(종전 미디어도너츠), 남미, 중미(종전 시스네로스 인터랙티브)를 통해 29 개 시장에서 동사의 입지를 강화하며 틱톡, X(종전 트위터), 스포티파이, 핀터레스트, 크리테오, 스냅챗 등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확대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입지가 강화될 시장 : 라틴 아메리카 :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페루, 푸에르토리코, 에콰도르, 도미니카 공화국,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파나마, 볼리비아, 파라과이,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아시아태평양 :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한국, 대만, 홍콩, 몽골. 알렙 그룹 CEO 겸 설립자 가스통 타라투타( Gaston Taratuta)의 언급: EGP 인수는 알렙의 중요한 성과이다. 우리는 그들이 가치 있는 경쟁자로 성장한 것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EGP가 중미와 APAC의 핵심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수는 우리의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보완한다. 알렙은 이제 신흥 경제권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구현하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글로벌 리더이다. 2025년에 알렙 창립 20 주년을 맞아 우리는 세대 간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GDP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이들 시장에서 디지털 홍보, 결제 및 교육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한다. 알렙 그룹의 확고한 약속 : 알렙 그룹의 핵심 사명은 디지털 세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커뮤니티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동사의 사훈은 "우리는 접근이 세계를 변화시킨다고 믿는다"이다. 이번 인수는 전문가들에게 필수 스킬을 장착시킬 디지털 미디어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고 60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전문가 팀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협업을 촉진하겠다는 알렙의 약속을 더욱 강화한다. 알렙의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은 파트너들이 신흥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자신들의 디지털 광고 인벤토리를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지와 전세계의 광고주들은 알렙이 교육하고 수익을 창출하며 모든 국경 간 결제 활동을 처리하는 단 하나의 접속 포인트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플랫폼에서 광고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처리한다. 언론사 연락처 press@alephholding.com Adam Bezeczky, 글로벌 홍보 매니저 대행사 허드슨 샌들러 Andrew Leach, Adam Joste-Smith, 허드슨 샌들러 - aleph@hudsonsandler.com 알렙 알렙은 140 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 회사로, 2 만 6 천 개 이상의 광고주들을 30 억 명 이상의 소비자들에 연결한다. 틱톡, X,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60 개 이상의 선도적인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이다. 알렙은 현지화된 솔루션을 통해 동사만의 기술을 구축하고 공급함으로써 서비스가 부족한 시장의 기업들과 커뮤니티들을 지원한다.알렙의 최고 교육 플랫폼인 디지털 애드 엑스퍼트(Digital Ad Expert)는 최고 수준의 학습 프로그램 제공에 전념한다. 개인들을 위한 자격증과 기업과 정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애드 엑스퍼트는 모두를 위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이니셔티브를 보장한다.알렙은 연결과 교육 이외에도 알렙 페이를 통해 국경 간 결제와 신용 인수도 용이하게 한다. 우리의 목적은 디지털 세계가 모두를 위한 경제 성장과 기회를 더욱 촉진하는 것이다.CEO 가스통 타라투타가 2005년에 설립하고 이끄는 알렙은 75 개 이상의 사무소에서 1,400명이 넘는 직원으로 성장했으며 CVC 파트너즈, 메르카도 리브레, 소니, 트위터와 스냅과 같은 주요 파트너들로부터 투자를 받아왔다.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51516/alephxentravis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52747/aleph_Logo.jpg?p=medium600

2024.07.08 18:44글로벌뉴스

알리바바닷컴, 국가별 전용 웹사이트 오픈 첫 타자로 한국 선정

-- 현지 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지원하여 보다 쉽고 비용효율적으로 해외 B2B 마케팅 및 수출 가능 - 파트너와 연동하여 편리한 상품 게재 외에 한국어 상품 설명의 영어 자동 번역 기능 지원 - 한국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및 글로벌화 앞당기기 위해 정부기관과도 협력 방안 모색 -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확대 지원 위해 저렴한 비용에 멤버십 프로그램 체험 기회 제공서울, 한국 2024년 7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00만 활성 B2B 바이어들이 활용하는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올해 하반기에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낮은 가격에 글로벌 B2B 플랫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는 아시아에서 한국이 첫 타자로 오픈하는 국가별 전용 웹사이트로 국내 기업들이 보다 쉽고 비용효율적으로 해외 B2B 마케팅 및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알리바바닷컴이 새롭게 오픈할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는 한국 상품에 관심이 많은 해외 B2B 바이어들이 필요 상품을 쉽게 찾고 소싱하도록 만들어진 한국 셀러의 상품만 노출하는 사이트이다. 이처럼 한국 기업 전용 사이트만 따로 오픈하게 된 것은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한 해외 B2B 바이어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화면 이 웹사이트는 이커머스 통합 솔루션 제공 파트너와 연동으로 편리한 상품 등록 및 관리도 지원하고,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한국어 상품 설명을 영어로 자동 번역해줄 예정이다. 또한 기술적인 협업을 포함하는 국내 파트너들과의 연동 및 협력 작업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및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공동으로 지원할 정부기관과의 협력 방안 역시 모색하고 있으며, 이미 유관 기관과 논의를 시작했다.사이트 오픈과 함께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기업 대상으로 제공하는 특별 혜택인 '멤버십 체험 프로그램: 액티브서플라이어(Active Supplier) '도 함께 진행하여 셀러들이 멤버십에 가입하기 전 저렴한 가격에 한국 사이트를 통해 B2B 판로 개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액티브서플라이어는 연 199$(28만원)의 가격에 제공되어 주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던 한국의 중소기업들도 쉽게 글로벌 온라인 B2B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서는 시도를 해볼 수 있다. 이런 혜택을 통해 국내 셀러들은 손쉽게 알리바바닷컴 한국 전용 사이트에 등록하고 글로벌 B2B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 마르코 양( Marco Yang) 지사장은 "품질이 뛰어난 한국산 제품이 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윈윈하고 싶다"며 "알리바바닷컴의 한국 전용 웹사이트와 멤버십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중소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므로 더 국내 파트너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알리바바닷컴은 올해 글로벌 바이어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뷰티 및 코스매틱, F&B(식음료), 자동차 부품,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그리고 각종 기계 산업에 속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닷컴 사이트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특히 눈에 띄는 성장률을 나타낸 품목으로는 자동차 부품(300%), 라면(82%), 스킨케어 (80%), 마스크 시트(70%), 홍삼(69%), 산업용 부품(45%) 등이 있으며, 수년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상품 구매가 가장 많이 증가한 탑 3 국가로는 브라질(260%), 독일(253%) 및 인도(95%)가 있다.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사이트 체험 후, 기업들이 GS 공식 멤버십, VS 인증 멤버십 및 KA 산업 리더십 멤버십에 가입하도록 지원해 더 많은 혜택과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알리바바닷컴은 비즈니스의 규모에 따라 맞춤형 멤버십도 제공한다.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Iibaba International)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4.07.08 18:43글로벌뉴스

"내가 제일 잘 나가?"…오픈AI 등 美 기업들, AI 新기술 자랑하려다 '망신'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노리고 신기술을 내놓는 기업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완성도가 낮은 어설픈 서비스로 논란에 휩싸이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쟁사보다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무리하게 서비스를 공개한 것이 화근이 됐다는 평가다. 8일 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피그마는 지난달 26일 연례 디자인 콘퍼런스 '컨피그'에서 발표한 생성형 AI 기반 신기능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메이크 디자인'이란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는데, 애플의 일부 어플리케이션(앱)을 베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메이크 디자인'은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웹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뚝딱 초안을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내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피그마는 디자인 협업 도구로 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스타트업으로,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가 인수를 시도했다가 포기한 곳이다.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MS)도 기술 협업을 위해 피그마를 눈독 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술력 과시에 혈안된 나머지 피그마는 '메이크 디자인'으로 오점을 남겼다. 낫 보링 소프트웨어 창업자 앤디 앨런이 지난 1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메이크 디자인' 기능이 시중에 나와있는 앱 디자인과 똑닮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지적한 것이다. 앤디 앨런 창업자는 "'따분하지 않은 날씨 앱'을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애플 기기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날씨 앱 디자인과 거의 유사했다"며 "세 번 시도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던 만큼, 새 기능을 사용하는 모든 디자이너는 기존 앱을 철저히 확인하거나 결과를 크게 수정해 법적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피그마는 일주일 만인 지난 2일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다. 피그마 창업자인 딜런 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에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품질보증(QA) 과정을 고집하지 않고 콘퍼런스를 위한 마감일에 맞추도록 우리 팀을 강하게 밀어붙인 것은 내 잘못"이라면서 "품질 검증을 마치면 다시 기능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도 서툰 기술을 섣불리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올 초에 동영상 생성형 AI '소라'가 만든 영상들을 공개했는데,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전성 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몸값을 띄우기 위해 일단 기술을 공개하는 것에만 급급했다는 일부 지적도 나왔다. 지난 5월 선보인 새 AI 모델 'GPT-4o'의 음성 기능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럽게 음성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GPT-4o'로 업계의 관심을 끌었으나, 영화 '그녀'에서 '사만다'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배우 스칼릿 요한슨의 목소리를 도용했다는 논란이 터진 것이다. 결국 오픈AI는 해당 목소리의 지원을 중단하고 'GPT-4o'의 정식 출시 일정을 올 가을께로 연기했다. 구글도 AI가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해주는 '오버뷰' 기능으로 뭇매를 맞았다. '오버뷰' 검색 결과에서 오바마를 이슬람 교도라고 하거나, 피자에서 치즈가 떨어지지 않게 접착제를 바르라는 등 잘못된 내용이 표시됐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출시된 '코파일럿+PC'에 모든 작업을 캡처하는 리콜 기능을 넣지 않았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크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보안 기능과 성능 테스트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정식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안정성보다 개발 속도를 우선시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괜한 구설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AI 기능을 서둘러 출시하는 것에만 골몰한 나머지 당연히 수반돼야 하는 품질 보증 작업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이 패착이 된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2024.07.08 15:32장유미

"치킨부터 맥주 로봇까지"…두산로보틱스 푸드테크 가속화

치킨집에서 로봇이 음식 대부분을 조리하는 풍경을 보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재료만 준비하면 자동으로 치킨을 튀기고 시원한 맥주 주문도 알아서 처리한다. 점주는 부족한 일손을 채울 수 있고, 종업원은 접객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식음료 환경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조리 자동화 로봇 솔루션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피를 내리고 치킨을 튀기는 데 이어 단체 급식 조리 현장에서 대량 요리를 돕거나 주류를 제조하는 일로도 용도를 확장한다. 먼저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쓸 수 있는 식음료 로봇이 다수 등장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부터 교촌치킨과 튀김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로봇을 도입해 매장 자동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기존·신규 점포에 확대 보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작년 교촌에프앤비 오산 본사에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 1호기를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매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튀김 로봇은 상단 후드부에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 등을 용이하게 했다. 튀김 바스켓 6개를 동시에 운영해 시간당 최대 24마리 닭을 튀길 수 있다. 교촌치킨은 바삭한 식감과 담백함을 살리기 위해 1차 튀김, 조각 성형, 2차 튀김 과정을 거쳐 조리한다. 두 차례에 걸친 튀김 과정이 있는 만큼 협동로봇을 도입하면 작업 효율성과 근로자의 안전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맥주로봇도 올해 하반기 본격 개발에 나섰다. 서비스 로봇기업 엑스와이지가 최근 E시리즈 50대를 납품받아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개발된 솔루션은 두산로보틱스 측에 다시 독점 공급해 상품화될 예정이다. 칵테일 제조 로봇도 선보인 바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바텐더 로봇 '믹스마스터 무디'를 전시했다. 소비자의 표정을 보고 기분을 분석해 그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커피 전문점에도 도입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4월부터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을 공급했다.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서 다음 작업을 준비하는 연속 동작이 가능해 사람 속도로 커피를 만들 수 있다. 기존 주방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 동선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단체 급식 분야에서도 로봇의 활용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작년 11월 국내 최초로 서울시 한 중학교 급식실에 로봇이 도입됐다. 4대의 협동로봇이 국·탕, 볶음, 튀김 등 대규모 조리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급식 대량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연기)과 높은 노동 강도로부터 조리종사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추진했다. 조리원이 전처리가 끝난 재료를 케이지에 담아 놓으면 이후부터는 로봇이 재료를 솥에 투입하고 조리하는 과정이 자동화됐다. 지난 4월 춘천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형 튀김로봇도 시연했다.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하면 약 500인분 규모의 튀김 작업을 2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두산로보틱스는 다양한 식음료 기업들과 서비스 로봇 용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롸버트치킨과 튀김 솔루션을, CJ푸드빌과 누들 솔루션을, 아워홈과 단체급식 솔루션을, 엑스와이지와 아이스크림 솔루션을 각각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E시리즈'는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 위생 수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척이 용이하고 오염이 적은 도료를 적용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방수·방진 IP66 등급과 업계 최고 수준인 안전 등급(PLe·Cat4)도 갖췄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교촌치킨과 메가MGC커피 사례 모두 실증을 진행하는 단계”라며 “가맹점주들의 수요를 반영해서 솔루션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08 15:07신영빈

작게, 더 작게…AI 모델 크기 줄인다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과도한 비용경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개변수 줄이기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8일 구글, 오픈AI 등 빅테크와 미스트랄, 앤트로픽 등 AI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AI모델에서 매개변수가 적은 모델로 개발 방향을 바꾸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AI 기업들의 개발 방향 변화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란 분석이다. 예상보다 AI 모델 개발 및 운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보다 저렴하고, 빠르고, 전문화하기 위해 작은 규모의 AI 개발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특히 문서 요약이나 이미지 생성 등 일반적인 작업에 대규모 AI 모델을 활용하는 것은 과도한 비용낭비라는 지적이다. WSJ에 따르면 오픈AI GPT-4처럼 1조개가 넘는 매개변수 기반 AI 모델을 개발하고 사용하기 위해선 1억 달러(약 1천378억원)가 들어간다. 반면 100억개 미만의 매개변수가 들어간 더 작은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면 1천만 달러(약 137억8천만원) 미만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 작은 모델은 학습 비용 외에도 컴퓨팅파워도 덜 사용하는 만큼 매번 데이터 입력이나 분석 등의 작업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어든다. 모델 크기가 줄어든 만큼 메모리가 작은 휴대폰, 임베디드 시스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노트북 등 디바이스에서 자체 AI로 운영하는 만큼 통신이나 클라우드 비용에 대한 제약도 없다. AI 기업들은 매개변수의 수는 줄였지만 실제 성능은 기존AI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검색, 이미지 분석 등 특정 분야에 특화해 보다 높은 성능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연구 중이다. 대규모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챗GPT의 100분의 1 규모의 매개 변수로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달성하는 소규모 대형언어모델(sLLM) 파이(Phi)를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 슈퍼컴퓨터 없이 다양한 검색 및 이미지 생성 기능을 지원하는 AI노트북도 선보인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수프 메흐디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우리는 세상이 다양한 모델로 가득 찰 것으로 점점 더 믿고 있다"며 기술의 발전에 따라 하나의 AI가 아닌 다양한 AI로 다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역시 지난 6월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2024)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소형 AI 모델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9월 출시할 아이폰 16시리즈에 'A18' 칩을 사용할 계획이며 시리(Siri)를 전면 개편해 제미나이, 클로드 등을 이용한 대화형 AI 비서를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여기에도 큰 크기의 AI 모델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이 감당할 수 있는 크기의 AI가 도입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구글과 미스트랄, 앤트로픽, 코히어도 올해 더 작은 규모의 AI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세일즈포스 클라라 쉬 AI 총책임자는 "거대 모델을 쓰는 건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 것과 같다"며 "기업 경영 입장에선 오버페이를 하면서도 업데이트 지연 문제가 일어나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8 15:07양정민

넥슨 '메이플스토리', 큐브판매 중단 약속 이행…이용자 신뢰도 오르니 이용률↑

넥슨의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유료재화 큐브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며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최근에는 PC방 점유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은 올해 초 '메이플스토리'에서 큐브 아이템 유료판매를 중단했고, 지난달 20일 '에디셔널 큐브'의 유료 판매까지 정식 중단했다. 상반기 내 모든 큐브 아이템 유료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아울러 게임 재화 '메소'를 사용해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에디셔널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에는 기존 능력치와 새로운 능력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는 '메모리얼' 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재설정을 진행하고도 능력치가 더 낮아질 수 있었던 경험 요소를 제거했다. 지난 6월 '메이플스토리'는 'MILESTONE' 여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각종 개선 사항과 풍성한 규모의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메소를 사용해 '에디셔널 큐브'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에디셔널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쇼케이스에서 에디셔널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 도입 소식을 공개한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게임 내 경제 상황의 변화가 매우 큰 상황에서 이에 적절히 대응하고자 상반기 동안 많은 콘텐츠를 추가하고 메소 및 메이플포인트의 가치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용사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신뢰 회복에 가장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했던 만큼 6월 업데이트에서 에디셔널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을 정식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된 에디셔널 잠재능력 시스템은 기존 능력치와 재설정 능력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는 '메모리얼' 기능이 적용됐다. 재설정을 진행하고도 능력치가 낮아지는 경험 요소를 제거해 보다 확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초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 도입이 메소 가치의 상승을 불러일으켰던 가운데, 개발진은 주간 콘텐츠 에픽 던전 '하이마운틴'과 메소와 교환 가능한 신규 아이템 '메이플 주화'를 추가하며 게임 내 경제 불안정을 보완했다. 이와 함께 신규 에픽 던전 '앵글러 컴퍼니'와 신규 콘텐츠 '아즈모스 협곡' 등의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최초 공개하며 메소 수급 경로의 지속적 확대를 예고했다. 이밖에도 레벨 구간에서의 메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력했다. 메소가 부족해 성장이 가로막히는 경험을 방지하고자 지난 1월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의 최초 도입과 함께 저레벨 구간의 스타포스 강화 비용을 완화했다. 또, 새롭게 도입된 에디셔널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에 '레어', '에픽' 등 저등급 구간의 재설정 비용을 완화해 적절한 수준의 능력치를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 상반기 이용자와의 신뢰 회복과 게임 경제 변화의 연착륙을 위해 노력해온 '메이플스토리'는 이를 신규 콘텐츠를 통해 풀어냄으로써 호평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또, 6차 전직으로 전반적인 캐릭터 성능이 향상된 만큼 보스 몬스터 '스우' 리마스터에 이어 신규 보스 '림보' 등 도전적 콘텐츠까지 발 빠르게 선보였다. 최근에는 '하이퍼 버닝'과 함께 새롭게 도입한 '아이템 버닝'으로 더욱 강력한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아란, 은월 직업 리마스터 및 다양한 여름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 신규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업데이트에 힘입어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6.53%에 달하는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김창섭 디렉터는 “잠재능력 재설정의 메소 이용과 6차전직 이후 강력해진 용사님들의 능력치 등 최근 게임 내 생태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더 많은 신규 콘텐츠를 통해 그에 부응하는 만족감을 드리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메이플스토리'를 사랑해주시는 용사님께 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 나아가 신뢰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8 13:37강한결

삼진제약, 오송공장-주사제동 식약처 GMP 승인

삼진제약 '오송공장-주사제동' 생산시설이 식약처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받았다. 오송공장 주사제동은 연간 740만 액상 바이알 주사제, 400만 분말 바이알 주사제, 2천300만 앰플 주사제 생산이 가능하다. 삼진제약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약 7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송공장 부지에 향남공장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주사제동'을 신규 준공하고, 기존 'API. 원료생산동'은 증축하는 등 성공적인 미래 신사업 개척을 위한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 바 있다. 이번 GMP 승인을 받은 오송공장 주사제동 제조시설에는 설계부터 구축에 이르기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규정 중 무균 의약품 제조 기준'과 2023년 8월 개정 시행된 유럽 의약품청(EMA)의 '무균 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EU GMP Annex1) 요구사항 등이 선도적으로 반영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독일 'Bausch+Ströbel'의 RABS 배리어 기술을 채택해 오염이 없는 무균 환경 조건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조제 및 충전 라인에는 자동 세척과 멸균이 가능한 CIP/SIP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작업장 자동 훈증 시스템, 자동 포장 라인 등 공정 전반에 걸친 '자동화 시스템'이 설비되어 있다. 또 ▲제조실행시스템(MES)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데이터관리시스템(RDMS) ▲자동화창고관리시스템(WMS) ▲건물자동화관리시스템(BMS) 등의 첨단 IT 시스템을 적용해 모든 공정을 디지털화해 데이터가 의도적으로 변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이터 완결성'도 확보되어 있다고 한다. 삼진제약은 현재 향남공장에서 생산 중인 주사제를 오송공장으로 품목 이전 허가를 진행하게 되는데, 주사제 대부분이 퇴장 방지 및 유일 품목이고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모든 역량을 발휘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오송공장 주사제동은 올해 말 예정된 주사제 품목허가 이전이 완료되면 2025년을 목표로 'EU GMP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게 되고, 이를 통해 해외 주사제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는 “삼진제약의 핵심 전략 자산 중 하나인 오송공장은 마곡연구센터 및 향남공장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회사의 미래 신사업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라며 “향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인증을 통해 해외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역량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4.07.08 13:13조민규

LG엔솔, 2분기 IRA 세액공제 빼면 2525억원 적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 세액공제분을 제하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1천619억원, 영업이익 1천9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는 미국 IRA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45X)에 따른 세액공제 4천478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영업손실 2천525억원을 낸 셈이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4.1%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분기에도 IRA 세액공제를 빼면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 6조1천287억원, 영업이익 1천573억원을 기록했는데 IRA 세액공제 금액은 1천889억원이 반영된 수치였다. 북미 사업 실적 증가에 따라 IRA 세액공제 규모는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 IRA 제외 영업손실을 비교하면 1분기 316억원, 2분기 2천525억원으로 규모가 더 커졌다. 최근 지속된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와 고정비 부담, 리튬 등 주요 메탈가 하락 등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매입 당시 메탈가보다 제품 판매 시점 메탈가가 하락하면 판가도 떨어져 악영향을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기차 캐즘 여파를 상쇄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 신규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달 초에는 르노와 전기차용 LFP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공장의 일부 전기차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ESS 시장은 단기적으로 수요가 주춤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과 달리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생산 라인을 전환하면 이런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고, 공장 가동률을 높이면서 고정비 부담도 낮추는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07.08 10:50김윤희

"디자인과 공학 융합"···지방대생 졸업작품 노들섬서 열려 시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총장 유길상) 디자인공학과와 DSC(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학과가 지난 4~7일 나흘간 서울 여의도 옆 문화공간인 노들섬에서 이색적인 행사를 펼쳤다. 행사를 한 DSC 공유대학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학과는 공학과 디자인 중심 다학제 융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한기대, 순천향대, 우송대, 공주대, 배재대 등 8개 대학 일부 학생들이 복수전공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천안 한기대 캠퍼스 및 DSC 공유대학 4학년 학생들이 6개월간 1명 또는 2명이 팀을 이뤄 땀 흘리며 만든 졸업연구작품 23점을 모아 전시한 것으로, 전시 주제는 '발아. 도약의 순간'으로 잡혔다. 역대 졸업생과 학생 학부모, 타 대학 교수, 기업체 관계자, 디자인 전문가 등 1천여 명이 전시회를 찾았다. 원래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 8개 학부 졸업연구작품전시회는 매년 교내에서 이틀간 여는데, 지난해부터 디자인공학과 및 DSC 공유대학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학과는 교내에 이어 서울에서도 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성준 디자인공학과 주임교수는 “디자인과 공학이 융합한 졸업연구작품 우수성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학생들 창의력과 열정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려 서울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4일간 서울전시회 기획을 학생들이 거의 전적으로 도맡아 했다는 것. 위원장을 맡은 강호정(4학년) 학생은 "100일 전부터 38명의 학생이 '서울 졸업작품 전시 준비위원회'를 꾸려 전시회 컨셉과 구성, 배치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호정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발아'로 기획한 점에 대해 “발아는 단순한 생명의 시작을 넘어 가능성과 희망, 무한한 잠재력의 상징”이라며 “4년간 한 곳에서 배우고 성장한 우리의 결실인 졸업작품을 바탕으로 모두 새로운 비상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회 한 켠 '발아 프로젝트 공간'에는 38명 학생 전원이 'seedkeeper' 기업에서 제공한 얼룩 강낭콩, 스위트 비질, 안개초 3종류의 씨앗을 100일 전부터 키운 화분을 전시하고, 관람객에 다양한 씨앗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빌리티(Mobility)' '케어(Care)' '리빙(Living)' 3개 분야로 나눠 이동수단과 환경 및 안전, 라이프 스타일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디자인과 공학을 융합해 최적 솔루션을 제공한 작품이 소개됐다. '대중교통 연계형 접이식 전동 PM(퍼스널 모빌리티)/지도교수 정광태)'의 경우 신민우·이승은 학생이 대중이 길거리에서 많이 이용하는 킥보드 문제점에 착안한 작품이다. 작품 이름은 휴먼(Human) 알파벳 'H'와 'easy'를 합성한 'Heasy'다. 학생들은 “한국 사회에서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수요가 급증하며 불법 주차, 안전의식과 운영관리 미흡 등과 더불어 안전사고도 늘고 있고, 모빌리티 관련 민원도 2018년 대비 2022년에 8.4배나 증가했다”면서 “우리가 만든 작품은 사용자가 휴대하기 편리한 접이식 방식으로 설계, 대중교통에 들고 탈 수 있고 손잡이 높이로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게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작품 주제를 정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잠금장치부터 주행 기능 구현까지 머리를 싸매며 밤을 새기 일쑤였는데, 교수님께서 잘 지도해주신 덕분에 작품 완성 후 큰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채연·최혁수 학생의 '이안류에 대비한 구조물 부표'(지도교수 윤정식)는 이안류(해안에서 역류하는 파도)에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만든 부표다. 학생들은 “이안류는 폭이 좁고 물살이 빠르기 때문에 쉽게 빠져나오기 어렵고 5분 내로 구조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미국에서도 최근 10년간 이안류 사고는 기후관련 사망자 중 3위”라면서 “개발한 작품은 이안류로 익수한 사람이 부표와 부표 사이에 달린 줄을 잡고 구조버튼을 눌러 신호를 보낸 후, 링을 잡고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게 설계했고, 밤 시간대에도 부표를 찾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빛이 들어오도록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부표 불빛은 몰입자 원궤도 운동 차이를 이용, 코일과 자석을 넣어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주제를 선정했다”면서 “단순히 제품 외형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닌 공학적 요소를 결합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바다숲 복원을 돕는 잘피 이식 모빌리티'(지도교수 정주영)는 강호정·김다준 학생 작품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로 해양 생태계 훼손에 따른 바닥 사막화를 막자는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학생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 운동이 사회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새로운 해법으로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인 '블루카본(blue carbon)'이 주목받고 있고, 실제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블루카본 생성을 위해 바다 바닥에 잘피(해초류) 숲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며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다이버가 직접 수작업을 하기 때문에 안전상 우려와 더불어 잘피를 낮게 심으면 식재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잘피 이식 모빌리티는 벼를 심는 모판 이양기의 원리를 이용해서 바둑판 형식으로 잘피를 이식하기 때문에 다이버의 노동력을 감소시키고, 훨씬 효율적으로 바다숲 복원을 도울 수 있다”면서 “수중에서의 안정적 이동과 갈피 손상을 줄일 유선형 커버, 기기 잠수 시 압력차로 인한 잘피 손상 최소화 등의 효과를 얻는 장점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향후엔 메카트로닉스공학부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 생물과 장애물 인식 딥러닝, 자율주행 기능 등을 추가해 보다 효율적인 잘피 식재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캡슐 분리가 간편한 캡슐 커피머신'(지도교수 홍주표)을 개발한 이한 학생은 캡슐 커피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점에 착안, 캡슐과 캡슐 안의 커피 찌꺼기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이한 학생은 “캡슐을 배출하는 메커니즘에 지렛대를 적용, 사용자가 손잡이를 누르거나 당길 때 캡슐이 뒤집혀 배출된 후 플라스틱과 찌꺼기가 각각 분리될 수 있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기 상단도 사용자 눈높이에 맞게 비스듬히 제작하고, 작은 등도 설치해 감성적인 기능을 추가했다. '이끼를 활용한 친환경 실내용 공기정화 가습기'(지도교수 김성준)를 제작한 김이연·김수현 학생은 “실내공기에는 실외보다 오히려 다양한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 착안, 탄소를 저장해 공기정화 역할을 하고 물을 머금어 천연 가습 효과에 탁월한 이끼를 활용한 작품이다. 친근한 디자인과 더불어 외부 공기 질을 감지하고 관수 시스템에 이끼에 물을 공급하는 센서도 달았다"고 말했다. 디자인공학 전공주임 김성준 교수는 "4년간 학교에서 배운 디자인 및 공학 지식을 활용해 우수한 작품을 제작한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창의 문제해결 능력과 조형 능력을 겸비한 스마트제품 디자인 및 감성융합 서비스 디자인 전문가 양성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 디자인공학과는 매년 80% 이상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대학교수를 비롯해 대·중소기업 소속 디자이너, 벤처 창업가, 정부 및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4.07.08 10:47방은주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나전칠기 명장과 아트 콜라보레이션 진행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 제1호' 손대현 장인과의 특별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작품 실물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8일 쿠키런: 킹덤에 처음 등장한 '각성 다크카카오 쿠키'를 기념해 진행된 콜라보는 60년간 나전칠기에 매진해온 손대현 장인의 올곧은 마음과 다크카카오 쿠키가 상징하는 '결의'를 연결한다. 오랜 기간 수십 번의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되는 장인의 나전칠기 작품에 쿠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담아내고,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한국의 전통 무형문화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나전칠기는 진줏빛이 나는 전복, 조개, 소라 등의 껍질을 옻칠한 목기물에 박거나 붙여 장식하는 전통 공예로, 약 36단계의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제작 기간은 최대 1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이번 작품은 주로 자연과 동식물을 주제로 다루던 전통 나전칠기 기법으로 쿠키라는 게임 캐릭터를 구현하는 새로운 시도로, 나전의 백색과 바탕의 흑칠을 통해 백룡과 흑룡의 결합으로 더욱 강력해진 다크카카오 쿠키의 특징을 표현했다. 특히 가로 86.7cm, 세로 51.2cm 크기의 흑빛 바탕에 뻗어나가는 나전은 빛의 방향에 따라 색깔을 다채롭게 바꾸며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다크카카오 쿠키의 결의를 드러낸다. 옻칠에 사용된 수액은 예로부터 귀한 재료로 왕실에서만 사용되었는데, 다크카카오 쿠키 또한 한 왕국의 군주라는 점이 작품 감상에 재미를 더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업해 DDP 쇼룸에서 '다크카카오 쿠키, 나전칠기로 깨어나다' 전시를 열고 콜라보 작품의 실물을 공개한다. DDP 쇼룸은 패션·예술·테크·라이프스타일 등 테마를 전시하는 쇼룸으로, 황제의 대례복인 구장복과 전통 공예인 나전칠기, 대중 콘텐츠인 쿠키런의 특별한 만남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 쿠키런: 킹덤 유저는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콜라보 기념 족자, 전통 부채, 머그컵,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도 구입할 수 있다. 손대현 장인은 “이번 작업은 기획부터 구상까지 총 3개월이 걸렸다. 빠듯한 시간이었지만 쿠키런: 킹덤을 통해 한국의 나전칠기를 세계의 젊은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했다”며 “60년 동안 나전칠기 외길을 걸어온 나의 인생과, 왕국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험난한 싸움을 지속하는 다크카카오 쿠키의 삶에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7.08 10:43김한준

지멘스, 3D IC 열 설계검증 솔루션 '캘리버 3D 써멀' 출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오늘 3D 집적 회로(3D-IC)의 열 분석, 설계 검증 및 디버깅 솔루션인 캘리버 3D써멀(Calibre 3DThermal)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캘리버 3D써멀은 지멘스의 캘리버 검증 소프트웨어와 캘리버 3D스택 소프트웨어의 요소를 지멘스의 CAD 임베디드 전산 유체 역학(CFD) 툴인 심센터 플로썸 소프트웨어 솔버 엔진과 통합했다. 이를 통해 칩 설계자가 초기 단계 칩 및 패키지 내부 탐색부터 설계 사인오프까지 설계에서 열 효과를 신속하게 모델링, 시각화 및 완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캘리버 3D써멀은 전기 시뮬레이션에서 열 영향을 고려하는 데 필요한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경계조건을 입력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센터 플로썸에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 캘리버 3D써멀은 열 방출 제어가 핵심 요구 사항인 3D-IC 아키텍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복잡한 열 문제를 식별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빠르고 정확하며 강력하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캘리버 3D써멀은 최소한의 입력으로 초기 타당성 분석을 시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이후 더 자세한 정보가 입수되면 금속화 세부 사항과 열 고려 사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더 자세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설계자는 분석을 개선하고 평면 배치 기법(floorplan)변경, 스택형 비아(stacked vias) 또는 TSV 추가 등의 수정 사항을 적용해 열 핫스팟을 피하거나 열을 더 효과적으로 방출할 수 있다. 이 반복적인 프로세스는 최종 조립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되므로 최종 테이프 아웃 시 성능, 신뢰성 및 제조 문제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고급 수준의 열 해석을 수행하려면 3D-IC 어셈블리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필요하다. 어셈블리가 완성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류를 식별하고 수정하면 설계 일정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지만, 캘리버 3D써멀은 자동화와 통합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완화해 설계자가 작업 중인 설계 단계에서 열 분석을 반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캘리버 3D써멀은 업계에서 신뢰받는 지멘스의 심센터 플로썸 소프트웨어 솔버 엔진의 맞춤형 버전을 내장해 전체 3DIC 어셈블리의 정적(static) 또는 동적(dynamic) 시뮬레이션을 위한 정밀한 칩렛 레벨의 열 모델을 생성한다. 디버깅은 이미 다양한 IC 설계 툴에 통합되어 있는 결과 리뷰 소프트웨어인 Calibre RVE를 통해 간소화된다. 이러한 강력한 툴의 통합으로 3DIC 설계자의 특정 요구 사항에 맞춘 효율적인 열 분석 솔루션이 탄생했다. 모든 캘리버 제품과 마찬가지로 캘리버 3D써멀은 타사의 다양한 주요 설계 툴은 물론 새로 발표된 Innovator3D IC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지멘스의 소프트웨어와도 원활하게 통합된다. 모든 설계 흐름에서 캘리버 3D써멀은 전체 설계 라이프사이클(design Lifecycle) 동안 열 데이터를 캡처하고 분석한다. 한편 지멘스는 대만 UMC와 협력해 캘리버 3D써멀로 구동되는 혁신적인 열 분석 플로우를 UMC 고객을 위해 배포했다. 이 최첨단 소프트웨어는 UMC의 웨이퍼 온 웨이퍼(wafer-on-wafer) 및 3D-IC 기술을 위해 특별히 맞춤화됐으며, 검증을 거쳐 곧 UMC의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2024.07.08 10:35장경윤

CJ올리브영, 도심형 물류 거점(MFC) 영남권까지 확대

CJ올리브영이 도심형 물류 거점(MFC) 네트워크를 영남권까지 확장하며 옴니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선보인 MFC해운대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올리브영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위주로 MFC를 구축해왔으며, 부산 등 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FC해운대는 전체 면적 992㎡(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인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대 오늘드림 배송과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을 수행한다. 올영세일 등 온라인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하루 최대 6천 건에 달하는 배송을 처리할 수 있어 인근 매장 직원 업무 부하를 경감하는 데 일조한다. 8월에는 'MFC사상'을 열며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소화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작업자들의 수작업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 설비도 도입했다. 기계 입구에 상품을 넣으면 자동으로 주문 고객별로 분류하는 '자동 분류기'와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에 상품을 봉인하고 송장을 부착하는 자동 포장기기 '오토 배거(Auto Bagger)' 등이 대표적이다. 수도권 소재 MFC군포, MFC부천, MFC성남 등에서 작업자 생산성 제고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미리 검증하고 도입한 설비다. 올리브영은 2018년 말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상품을 당일 3시간 이내 배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선보이며 배송 혁신을 주도해왔다. 팬데믹을 거치며 비대면 구매가 대세로 자리잡자, 2019년 말 전국 주요 상권·인구 밀집 지역에 퍼져있는 매장을 활용해 배송 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수요가 크게 뛰면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간 오늘드림 매출은 연 평균 5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매장과 더불어 오늘드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MFC를 주요 광역시,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장하며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올리브영은 2025년까지 20개 이상 MFC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전체 온라인몰 주문 절반 가량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올리브영이 보유하고 있는 MFC는 총 12 곳이다 올리브영은 2021년 MFC강남 구축을 시작으로 온라인 주문 가속화에 발맞춰 물류 투자를 지속해왔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도심형 물류 거점(MFC)과 전국 매장망 고도화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올리브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편의에 집중한 차별화된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당일배송 패러다임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8 10:35최다래

엔젤로보틱스, 하남에 제조시설 증축이전…"생산력 43%↑"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서울 성수동 본사에 위치했던 제조시설을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플래닛하남'으로 증축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플래닛하남 개소로 연내 신제품 출시와 사업 확장에 대응한다. 이곳에서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메디'와 산업용 '엔젤기어' 외에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일상용 '엔젤슈트'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전체 생산 가능 대수는 기존 연 8천150대에서 1만1천650대로 약 43% 증가했다. 설비 가동율도 이전 대비 6% 상승했다. 부품 내재화 비율 또한 기존 77%에서 85%까지 높였다. 핵심 부품인 어패럴 및 스마트구동기까지 생산 내재화를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젤로보틱스 측은 이번 내재화로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품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엔젤로보틱스 관계자는 "플래닛하남에서는 전 제조 분야에 걸쳐 작업 효율화를 추구하고 원가 절감을 구현하는 '린 생산방식'을 적용했다"며 "의료와 산업안전을 비롯해 일상생활과 스포츠·레저 영역까지 지속적으로 확장될 웨어러블 로봇 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젤로보틱스 플래닛하남은 지난 5일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적합 인정서(GMP)' 인증을 획득했다.

2024.07.08 10:13신영빈

불타는 태양, 가까이서 봤더니…"놀랍도록 선명해" [우주로 간다]

놀라울 정도로 선명한 태양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7일(이하 현지시간) 천체사진작가 마크 존스톤(Mark Johnston)이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자신의 뒷마당에서 촬영한 태앙 사진을 보도했다. 태양은 최근 태양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태양 극대기'에 들어가 강력한 태양 플레어와 코로나 질량 방출(CME) 등을 일으키며 지구에 지구 자기장 교란 등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2일 촬영된 사진으로 태양 흑점과 필라멘트가 분출하며 폭발하는 태양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마크 존스턴은 사진을 공개하며 "태양 흑점, 태양의 활동 지역, 필라멘트, 태양 지평선을 따라 우뚝 솟은 플라스마 기둥 '스피큘' 등이 매일매일 바뀐다"고 밝혔다. 이 이미지에서 태양의 거대한 흑점에서 아치 모양으로 플라스마가 휘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질은 전기적으로 충전된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된 뜨거운 가스인 플라스마다. 존스톤은 "수백만 톤의 플라스마가 태양에서 분리되어 표면 위에 떠다닌다"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클로즈업 사진에서 태양 표면에서 떨어져 나온 필라멘트라고 알려진 플라스마의 둥근 활 모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중앙 오른쪽 하단에 있는 크고 어두운 사각형의 플라스마 덮개는 지구 25개를 덮을 만큼 크다"고 말했다. 세 번째 이미지에서는 태양 표면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태양의 홍염이 보인다. "표면에는 작은 깃털 같은 스피큘이 불과 몇 분 만에 나타났다 사라졌다"고 존스톤은 설명했다. 이 스피큘은 태양 표면을 다소 흐릿하게 보이게 한다. 스피큘은 붕괴되기 전에 길이가 약 9천600km에 이를 수 있으며, NASA에 따르면 초당 최대 96km의 속도로 태양 물질을 분출한다. 이 사진은 160mm 수소 알파 변형 굴절 망원경과 고속 흑백 카메라를 사용하여 10ms(밀리초) 당 2천 장의 사진을 촬영했고, 그 중 가장 좋은 200장의 사진을 골라 단일 이미지를 만든 후 추가적인 향상 및 선명화 작업을 거쳤다.

2024.07.08 10:07이정현

어도비, 디지털자산관리에 생성형 AI 구동 '콘텐츠 허브' 출시

어도비는 디지털 자산관리 시스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에 '어도비 콘텐츠 허브'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은 브랜드가 마케팅 캠페인 및 디지털 경험을 위해 제작하는 이미지, 영상, 기타 콘텐츠를 포함한 라이브러리 전반을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디지털 에셋 관리 시스템(DAM)이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에셋은 아식스, 코카콜라 컴퍼니, 헨켈, 프루덴셜 파이낸셜, T-모바일, 폭스바겐 등을 비롯, 10대 미디어 중 8곳, 10대 금융 서비스 중 9곳, 10대 리테일 기업 중 8곳을 포함한 대다수의 포춘 50대 기업에서 사용된다. 콘텐츠 허브는 기업이 내부 조직 및 외부 파트너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에셋을 사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며 효율성을 높인다. 팀은 새롭고 간편한 인터페이스에서 모든 브랜드 승인 에셋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워크플로우에서 올인원 디자인 툴인 어도비 익스프레스 및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 허브는 적합한 에셋 재사용 및 일관성 유지로 비효율성을 없애고, 민감한 작업 시 사용 분석 및 거버넌스 제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업이 단절된 워크플로우와 팀, 시스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마케팅 캠페인 및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콘텐츠 제공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인 콘텐츠 공급망의 핵심 요소를 최적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콘텐츠 허브는 브라우저 검색만큼 간단하게 브랜드 승인 에셋을 찾고, 이를 효율적으로 재사용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상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로고', '아웃도어', '핑크' 등 단어나 '휴가철 프로모션', '겨울 하이킹 장비' 등 문구 기반의 다양한 검색 매개변수로 에셋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에셋 관련 주요 용어가 자동 태그로 지정되는 스마트 태그로 더욱 간편한 검색이 가능하다. 콘텐츠 허브에서 어도비 익스프레스가 제공하는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를 활용함으로써 워크플로우에서 직접 에셋을 재구성하고 이를 새로운 디지털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사용자는 클릭 한 번으로 복사본 추가부터 크기 조정까지 빠르게 작업 가능한 익스프레스 편집기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로 배경 교체, 개체 추가, 다양한 비주얼 스타일 생성 등을 통해 다양한 변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진정한 대규모 개인화도 구현할 수 있다. 콘텐츠 허브는 관리자가 거버넌스 제어를 통해 출시 예정 제품과 같은 민감한 에셋에 대한 권한을 관리하고, AI 생성 콘텐츠가 브랜드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애플리케이션에서 AI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파이어플라이 구동 기능을 사용한 콘텐츠에 콘텐츠 자격 증명을 자동으로 첨부한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디지털 '영양 성분 표시' 역할을 하는 콘텐츠 자격 증명은 제작 또는 편집 과정에서 AI 사용 여부를 비롯한 콘텐츠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위변조 확인이 가능한 메타데이터이다. 콘텐츠 허브는 파일 유형, 이미지 특성 등 에셋 사용에 대한 강력하고 세부적인 분석을 제공해 기업이 조직 전반에서 에셋 사용 현황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팀은 이 같은 인사이트를 통해 많이 사용되는 특정 유형의 파일이나 비주얼 스타일을 리소스화하는 등 처음부터 에셋 제작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한편 어도비 콘텐츠 허브의 역량은 마케팅 팀이 브랜드 가이드를 준수하며, 성과가 좋은 콘텐츠를 신속하게 기획, 제작, 관리, 활성화 및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AI 퍼스트 애플리케이션인 어도비 젠 스튜디오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로니 스타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전략 및 제품 부문 부사장은 “마케터는 향후 몇 년 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콘텐츠 수요 충족에 대한 과제를 안고 있으며, 그만큼 우량한 콘텐츠 공급망의 기반이 되는 효과적인 에셋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어도비 콘텐츠 허브는 누구나 적합한 브랜드 에셋을 찾고 재구성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소셜미디어처럼 빠르게 변하는 채널을 위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2024.07.08 09:58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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