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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배씩 성장"…상업용 청소로봇 시장 열린다

로봇이 대형 문화시설이나 공장에서 실내 바닥을 청소하는 풍경이 확산되고 있다. 상업용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와 유사한 형태다. 스스로 위치를 인식하며 실내를 자율주행하며 바닥을 쓸고 닦는다. 면적이 넓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청소로봇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 업체 가우시움이 지난해 국내에서 200여대가 넘는 제품을 공급했고, 푸두로보틱스와 BIB로보틱스, 카처 등이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경쟁 구도를 세웠다. 빅웨이브로보틱스(마로솔)는 지난해 8월 가우시움로봇비전(GRV)과 손잡고 국내 자율주행 청소로봇 시장 공략에 나섰다. GRV는 일본 서비스로봇 기업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중국 서비스로봇 기업 가우시움로보틱스가 글로벌 서비스로봇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마로솔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우시움 청소로봇 약 2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대비 약 5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로봇은 청결한 작업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반도체 제조 공장이나 대형 빌딩, 복합상업공간, 실버타운에서 수요가 많았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한국타이어 등 대기업 사업장부터 두원공조 같은 중소기업 현장, 인천국제공항, 미래에셋센터원, 코엑스, 더시그넘하우스 등에 제품이 도입됐다. 브이디컴퍼니는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푸두로보틱스 제품을 기반으로 청소로봇 '클리버'를 선보였다. 지난 4년간 서빙로봇 시장에서 고도화한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운영 노하우를 녹여냈다. 브이디컴퍼니는 국내 유명 호텔·리조트 등에서 청소로봇 실증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영업망을 확대해 내년에는 청소로봇 5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라이노스는 최근 중국 BIB로보틱스와 국내 독점 파트너사 계약을 맺고 청소로봇 '휠리' 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국내 환경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미세한 부분까지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라이노스는 지난 2022년부터 청소로봇 관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작년부터 상업용 청소로봇 관련 국내외 기업 소싱에 나섰다. 작년 10월 BIB로보틱스 모회사인 이지아허와 협의를 시작해 지난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청소장비 전문기업인 카처도 국내에 자율주행 청소로봇 '키라 B50'을 선보였다. 청소부터 충전까지 스스로 수행하며, 웹 포털에서 물의 양, 세제 소비량, 세척 속도 등 청소 방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 측은 청소로봇 시장이 매년 약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300대 규모이던 시장이 올해 약 1천대를 넘어, 내년 2천대, 오는 2026년에는 5천대 규모 신규 수요가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상업용 청소로봇이 기존 미화인력을 보완해 업무 강도를 낮추고 청소 완성도는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도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초기 투자 이후에는 최소한의 유지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09:01신영빈

포항에 4.3兆 쏟아붓는 에코프로, 韓 이차전지 양극재史 쓴다

“사업이 되면 돈은 따라온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포항 공장 설립을 결심하면서 했던 발언이다. 당시 임직원들은 “무슨 돈으로 구축하냐”며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이 회장은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 가격경쟁력을 최대한 강화하려면 계열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생산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장 설립을 밀어붙였다. 7년이 지난 뒤, 지난 30일 찾은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는 에코프로 포항 1~3캠퍼스가 구축된 데 이어 4캠퍼스가 한창 설립되고 있었다. 1~3캠퍼스에는 이미 약 2조 3천억원이 투입돼 8공장까지 양극재 연 생산능력(CAPA) 18만6천톤 규모 공장으로 거듭났다. ▲양극재를 양산하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 ▲전구체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산업용 산소와 질소를 양산하는 에코프로에이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씨엔지 등 총 6개사가 입주해 있다. 현재 4캠퍼스 증설율은 20% 수준이다. 4캠퍼스 준공이 완료되는 내년 말 이후에는 포항 캠퍼스 양극재 CAPA가 24만톤으로 증가한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전 회장은 포항 캠퍼스 투자 결정 당시 “배터리 소재 가격을 100으로 봤을 때 20~30%는 광물이, 나머지는 가공 라인이 차지한다”며, “광물 자원은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지만 나머지 70~80%는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이는 일찍이 국내 최대 규모 양극재 CAPA를 확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양극재 출하량으로는 4위, 삼원계 양극재만 놓고 보면 1위를 기록했다. 오재영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팀장은 “오창 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운영된다면, 포항 공장은 소품종 대량생산을 목표로 무인화 공정이 상당수 도입됐다”며 “신규 공장을 지을 때마다 추가로 자동화할 수 있는 공정을 찾아 이전 공장 대비 자동화율을 높이는 것을 숙제로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산업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서 삼엄한 보안 속에 관리되는 만큼 공장 내부까진 살펴볼 순 없었지만, 포항 캠퍼스 6공장 물류센터에서 이런 모습을 일부 엿볼 수 있었다. 6공장은 에코프로와 삼성SDI가 합작해 세운 에코프로이엠이 운영 중이다. 센터에선 10층 규모로 설치된 랙들 사이로 물품을 실어나르는 스태커크레인들이 자동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초록색으로 포장된 물품은 양극재,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포장된 물품은 양극재 원료들이다. 스태커크레인이 필요한 물품을 꺼내 내려놓으면, 무인운반차(AGV)들이 물품을 실어 유인 지게차로 다시 날랐다. 양극재 원료는 공장으로 운반되고, 생산된 양극재는 납품 절차를 밟게 되는 구조였다. 인력 개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작업 상당 부분이 무인 공정으로 구축됐다. 2천500평 규모 물류 센터에 근무하는 인력은 열 명 남짓이다. 양극재 생산 및 주문이 많을 수록 물류센터도 동향도 분주해진다. 올해 들어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가 이어지는 만큼 스태커크레인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진 않았지만, 한산하다고 볼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에코프로 포항 캠퍼스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원료 확보, 양극재 생산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원자재를 공장 간에 연결된 지하 파이프로 전달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쓰고 있다. 이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가공비와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 캠퍼스 내 에코프로에이피의 기체분리공장도 바깥에서나마 살펴볼 수 있었다. 에코프로에이피는 공기를 포집 후 급속 냉각해 산소와 질소, 아르곤을 분리해 각 계열사에 필요한 재료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으로 구축된 파이프로 공급한다. 원통 형태의 '콜드박스'는 에코프로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에코프로비엠 소속 5공장은 외부인 출입이 제한돼 양극재 생산 공정이 소개돼 있는 입구까지만 출입 가능했다. 공장은 총 6층 규모로, 먼저 6층에서 리튬 등 원료 투입이 이뤄진다. 원료는 파이프를 타고 내려가 4층에서 혼합되는 과정을 거친 뒤 2층에선 소성 작업이 이뤄진다. 이후엔 1층으로 옮겨진 뒤 다시 공기를 이용해 제품들을 상위층으로 옮겨져 다시 아래층으로 순차적으로 옮겨지면서 수세, 건조 등 후속 공정이 이뤄진다. 공장을 오르내린 끝에 양극재 제품이 만들어지는 식이다. 에코프로는 추가로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와 산업 폐수 정화 및 재사용 공정을 더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2'를 캠퍼스에 접목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지난달 에코프로는 향후 5년간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21만 평에 약 2조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블루밸리 소재 캠퍼스에도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오는 2071년까지 헝가리, 북미 등 생산 거점 총 CAPA를 71만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 회사가 현재 캐즘에 따라 CAPA 축소를 검토하는 만큼 이 수치는 다소 줄어들 수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씨엔지 부지 계약까지 완료한 상황"이라며 "현재 전기차 시장 캐즘 때문에 중장기 계획에 다소 변동성은 있으나 차후 블루밸리 산단까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은 지난해 이차전지 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최근 기회발전특구로도 지정됐다. 에코프로는 포항 캠퍼스를 통해 지역 2천300여명을 채용하는 등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02 17:13김윤희

PRNewswire] 후이온 Kamvas 13(3세대): 예술을 깨우다

로스엔젤레스 2024년 9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휴이온이 오는 9월 이전 모델과 차별화를 둔 'Kamvas 13(3세대)'이라는 이름으로 Kamvas 13 펜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출시된 오리지널 버전은 미술 전공생과 생활비가 한정된 그림 마니아들에게 휴대성이 좋은 제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디지털 산업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장과 크리에이터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휴이온은 Kamvas 13을 업데이트했다. Kamvas 13(3세대)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가격으로 더욱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 - 첨단 펜테크 4.0 가장 인상적인 점은 후이온이 Kamvas 13(3세대)에 최신 펜테크 4.0 펜 기술을 기꺼이 도입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이전에는 Kamvas Pro 19 및 Pro 27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섬세한 필압 조절, 정밀한 커서 추적, 2g IAF를 바탕으로 마치 종이에 실물 펜과 똑같은 필기감을 만끽할 수 있다. - 완전히 새로워진 캔버스 글라스 캔버스 글라스는 표면에 눈부심 방지 처리를 해서 강렬한 빛에도 눈이 부시지 않고, 반짝임을 최소화해 단색 배경에서 생기는 잡티를 줄였다. 종이와 유사한 질감으로 자연스러운 그림 표현이 가능하며, OC 접착제로 완벽하게 코팅돼 뛰어난 디스플레이 성능을 보장한다. - 정확한 색상 표현 이 디스플레이의 또 다른 강점은 두 가지 색 공간 모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웹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비디오 편집 등 다양한 작업에 맞춰 OSD 메뉴에서 sRGB 또는 Rec.709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디스플레이는 엄격한 공장 색 보정 과정을 거쳐 ΔE 값이 1.5 미만으로 설정돼 매우 정확한 색상을 표현한다. - 다양한 상호작용 듀얼 다이얼 컨트롤러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촉각 피드백을 제공한다. 여기에 5개의 무음 버튼이 더해져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13.3인치 화면을 탑재한 Kamvas 13(3세대)은 컴팩트한 크기로 가방에 넣고 어디든 다니기 편리하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보자, 사진 편집자, 입문 단계의 아티스트는 물론 온라인 교육이나 사무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휴이온의 제품 디렉터인 사이먼(Simon)은 "Kamvas 13(3세대)은 모든 수준의 크리에이터가 더욱 편리하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 개선에 힘써온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면서 "Kamvas 13의 성능이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mvas 13(3세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hu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2 17:10글로벌뉴스

포티넷, 생성형 AI로 제품 유연성·간편성 업그레이드

포티넷이 통합 솔루션에 보안 관제를 비롯한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넣어 기능 유연성과 간편성을 끌어 올렸다. 포티넷은 '포티넷 통합 SASE'에 탑재된 소버린 SASE와 생성형 AI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포티넷 소버린 SASE는 검사·로그에 대한 로컬 제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SASE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에 강력한 데이터 개인정보보호와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를 보장할 수 있다. 고객들은 포티넷 소버린 SASE로 포티넷, 파트너, 고객 소유 데이터센터 등 여러 환경에서 데이터가 라우팅 되는 방식과 보안 검사가 실행되는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포티넷 전체 보안 스택으로 트래픽 보호도 가능하다. 포티넷은 AI 비서 '포티 AI'를 포티넷 시큐어 SD-WAN에 통합했다. 사용자는 전체 SD-WAN 인프라 관리과 오케스트레이션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시각적 지원을 비롯한 설정 지원, 상담,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해 운영 0일차부터 2일차까지 작업을 가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어느 때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SD-WAN 솔루션을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다. 포티넷은 '포티넷 통합 SASE'를 매월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해당 솔루션은 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포티 SASE 클라우드 기반 관리 콘솔 내에서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를 기본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기업들은 사용자 웹 브라우징 트래픽을 격리해 웹 매개 공격으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앞으로 포티넷 통합 SASE에서 네이티브 교차도메인 ID 관리 시스템(SCIM)을 제공한다. ID 공급업체가 생성한 사용자 및 그룹을 SASE 포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관리·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포티넷 존 매디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수석 부사장은 "통합 SASE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 업체로서 고객들에게 탁월한 배포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소버린 SASE와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 도입으로 유연성과 간편성을 더욱 올리겠다"고 밝혔다.

2024.09.02 16:34김미정

로이터 "인텔, 9월 이사회서 알테라 매각 결의 가능성"

인텔이 이달 중순 예정된 이사회에서 알테라 등 일부 자회사 매각을 포함한 자구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로이터가 1일(미국 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인텔 자회사인 알테라 매각이나 기업공개(IPO), 신규 시설 투자 연기·취소를 포함한 실적 개선 방안을 이사회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팻 겔싱어 CEO는 최근 도이체방크가 주최한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에서 "최근 몇 주간 어려움을 겪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투자자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회복 계획 2단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인텔 파운드리 부문, 올 상반기 7.9조 적자 인텔은 지난 8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28억 달러(약 17조 5천488억원), 영업이익은 16억 1천만 달러(약 2조 2천7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배당금 지급 일시 중단과 조기퇴직, 구조조정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3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제조 부문) 분사나 매각 이외에 신규 반도체 시설 투자 중단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 인텔 파운드리 부문은 매출 87억 달러(약 11조 6천519억원), 적자 53억 달러(약 7조 982억원)를 기록했다. 인텔 내부 제품 생산과 외부 고객사 제품 생산 등으로 올린 매출 이상을 시설 투자 등에 쓰고 있다는 의미다. ■ 인텔, 2월 파운드리·프로덕트 그룹 이미 분할 그러나 로이터는 "최근 블룸버그 등이 제기한 파운드리 부문(반도체 생산시설) 매각은 현 시점에서 개선 방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2월 초 이미 사업 조직 분할을 마쳤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를 '인텔 파운드리 그룹'으로 격상하는 한편 제품 개발과 설계를 담당하는 조직을 '인텔 프로덕트 그룹'으로 통합했다. 현재 양대 그룹은 서로 분리됐으며 외부 파운드리 고객사의 영업비밀 등이 이를 넘을 수 없도록 차단됐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당시 "파운드리·프로덕트 그룹 사이에는 분명한 선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무어 인사이트&스트래티지의 패트릭 무어헤드 CEO는 최근 X(구 트위터)에 "인텔 파운드리 분사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이득은 AMD와 퀄컴 등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할 확률이 조금 높아지는 것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인텔 경영진, 올 2월 분사한 알테라 매각·IPO도 검토" 로이터는 "팻 겔싱어 CEO 등 주요 경영진은 올 초 분사한 자회사 알테라(Altera) 완전 매각이나 상장, 또는 신규 반도체 생산 시설 투자 연기나 중단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2015년 167억 달러(약 18조 6천억원)에 알테라를 인수하고 이를 FPGA(프로그래머블반도체) 부문으로 흡수했지만 지난 2월 말 이를 다시 인텔 조직에서 분리해 자회사로 만들었다. 당시 산드라 리베라 CEO는 "인텔에서 회계와 인사 등 법적인 절차를 분리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며 3년 안에 재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이 알테라 완전 매각을 추진할 경우 각종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반도체 업체인 마밸이 잠재적인 업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독일 마그데부르크 신규 생산시설 취소·연기 가능성" 로이터는 "팻 겔싱어 CEO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이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도체 생산 시설 확장 계획도 일부 연기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 2022년 3월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총 170억 유로(약 23조 2천800억원)를 들여 새로운 반도체 생산시설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6월에는 독일 연방 정부와 보조금 협상에도 합의했다. 독일 언론 하이제는 지난 8월 중순 "마그데부르크를 관할하는 작센안할트 주 정부는 인텔 반도체 생산시설 건립이 무산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만약 무산될 경우 해당 부지를 다른 공업·상업시설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텔 관계자는 블룸버그와 로이터 보도 관련 내용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시장의 루머에는 답변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2024.09.02 16:29권봉석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업무 자동화 디지털 비서 공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대표 이문형)가 자동화와 생성형 AI를 통합한 디지털 비서를 선보인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는 업무 자동화 디지털 비서 플랫폼인 'AI 자동화 플랫폼(AI Automation Platform)'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AI 자동화 플랫폼은 기업의 모든 팀, 시스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자동화와 생성형 AI의 힘을 결합시켜 인사이트와 혁신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업무 시스템이다.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 비용 절감을 촉진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 간에 연결되는 완전한 플랫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를 구축하고 실행해 참여 시스템부터 기록 시스템까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기술 및 프로세스의 사일로를 해결할 수 있다. 즉시 사용 가능한 템플릿과 자동화 제작자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동급 최고의 경험으로 더 빠르게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자동화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으며, 기업에 적합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AI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과 수행할 수 없는 작업에 대한 가드레일을 구축하여 모든 자동화에서 회사와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파트너사인 메가존 및 레인보우브레인과 협력하여, 국내 고객에게 AI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고, 업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이문형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지사장은 “기업 고객의 고민은 생성형AI를 통한 ROI이며 확대를 위해선 기간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로 불렸던 자동화와 생성형 AI를 결합하는 것은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AI의 책임감 있는 사용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6:06남혁우

세종텔레콤,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 참가

세종텔레콤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특화망 기술 산업전'은 5G 특화망 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조부터 물류, 의료, 금융, 보안, 안전,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5G 특화망(이음 5G)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연구 사례,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해양, 건설, 제조산업 등 그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5G 특화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5G 특화망 장비, 스마트 안전 솔루션에 관한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5G 특화망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외 다양한 혁신 융합사업을 함께할 B2B(기업간거래)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코오롱글로벌, 휴랜과 국내 건설 현장 최초로 도입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맞춤형 네트워크 설계 및 5G 특화망 기반 AI(인공지능) 스마트 안전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업무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등 건설 현장의 DX(디지털전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통신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야드 전환을 돕고,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산단 내 5G 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광모 세종텔레콤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5G 특화망은 속도 및 통신 용량의 한계로 불가능했던 업무를 혁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작업 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라며 “5G 특화망 분야의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참가사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2 14:30최지연

한국카처, 습식 청소로봇 '키라 B50' 국내 출시

청소장비 전문기업 한국카처가 자율주행 습식청소장비 '키라(KIRA) B5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키라 B50은 기존 습식청소장비에 사각지대가 없는 고성능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를 탑재한 자율 청소로봇이다. 키라는 카처 인텔리전트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뜻한다. 독일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와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IEC 국제전기기기인증과 CSA 공공장소 사용적합제품 표준 인증을 받았다. 도킹 스테이션을 활용해 완전 자율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청소부터 충전까지 스스로 수행한다. 도킹 시 오수 배출과 정수 주입, 배터리 충전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550mm 청소폭과 750mm 흡입폭을 갖췄다. 시속 4.3km 속도로 이동하며 시간 당 약 700평(2천365m2)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에 최대 3.5시간 동안 작업한다. 특히 넓은 현장 바닥 청소에 최적화됐다. 청소에 필요한 인력을 줄여주며 초기 투자 이후에는 최소한의 유지 비용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기기 측면 바닥에 위치한 사이드 브러시는 긴 솔로 벽에 밀착해 먼지를 흡입한다. 하단 롤러 브러시는 건식 브러싱과 습식 스크러빙을 동시에 수행해 먼지와 오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라이다 센서와 3D 센서를 탑재해 사람과 장애물을 식별하고 신속하게 멈추거나 우회할 수 있다. 돌출부와 유리, 위험구역 등을 감지해 경로를 재탐색한다. 키라 웹 포털에서 물의 양, 세제 소비량, 세척 속도 등 청소 방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대형 터치스크린과 직관적 인터페이스 탑재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황영권 한국카처 대표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산업 현장에 혁신적인 청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청소장비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토탈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02 10:44신영빈

DNV "해운업 탈탄소 영향으로 운임 2배 늘어날 것"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는 해운업계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상당한 비용이 수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상운송 비용은 기존 대비 약 2배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DNV는 지난 30일 '2050년 해운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제시한 오는 2030년까지 해운업 온실가스 배출량 20% 감축 목표를 위해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탄소중립 연료가 충분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기술 개발과 활용이 해운업 배출량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DNV는 IMO의 2030년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려면 해운업계에 7~48Mtoe(석유 환산 메가톤)의 탄소 중립 연료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연료 생산량은 44~63Mtoe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EU)이 탄소 배출량에 비용을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연료 소비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어떤 방향으로 탈탄소화가 진행되더라도 상당한 비용이 수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운송 작업당 비용 증가는 벌크선 69-75%, 탱커 70-86%, 컨테이너선 91~112%로 예상된다. 에이릭 오브룸 DNV 선급사업부 수석 컨설턴트는 "해운 탈탄소화로 인해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전체 운송 비용은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며 "이러한 해운 비용의 증가는 결국 가치 사슬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미 이러한 비용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선주가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전략적인 선박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선박의 배출량을 줄이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손실 감축을 꼽았다. 운영적인 측면이나 기술적 측면에서의 에너지 효율 조치를 통해 2030년까지 연료 소비를 4~16%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연료 4천만 톤과 배출량 1억2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탄소 중립 연료를 사용하는 소형 선박 5만5천500척 또는 대형 선박 2천500척을 운영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보고서는 선상 탄소 포집(OCC)을 해운업계 탈탄소화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강조했다. 이 기술은 기존 연료와 기술을 계속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인프라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육상 전력과 배터리와 같은 솔루션도 비용이 높은 탄소 중립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육상 전력은 선박이 항구에 정박 중 사용할 전력을 화석 연료 대신 공급함으로써 전체 에너지 소비량을 7% 줄일 수 있다. 운영적인 측면이나 기술적 측면에서 에너지 효율 조치를 보완하는 디지털화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검증 도구는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 전반의 협업을 강화한다. 또 새로운 에너지 관련 약정이나 계약을 촉진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크누트 외르벡 닐슨 DNV 선급 사업부 CEO는 "현재 해운업계의 탈탄소화가 다소 정체된 상황이지만 향후 발전을 가속화할 전례 없는 기술 탐사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탄소중립 연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오늘날 스마트한 의사 결정과 전략적 투자는 미래 배출량 감소를 위한 필수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을 우선시하고 기술적 솔루션을 활용하며 디지털화를 수용하는 것이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1 13:22신영빈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임시인력 지원에 30.8억 예산 투입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일까지 19일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소통기간 전국에서 약 1천925만 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이는 하루 평균 160만 개로 전년 추석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국 24개 집중국과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27% 증차 된다. 특별소통기간 동안 소포우편물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2만여 명을 확보하는 한편 배달 분류 인력 지원 등에 약 30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태풍, 폭염, 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편 기계와 전기시설, 차량은 안전 매뉴얼에 따라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기상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업무정지 및 신속한 대피 등 직원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로, 국민께서 접수하는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1 12:53박수형

8월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바이오헬스' 호실적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579억 달러, 수입은 6% 증가한 540억7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38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은 동월 기준 수출액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입 동향으로 이같이 발표했다. 수출은 지난 7월까지 지속되던 월별 2위 실적 흐름을 끊고 처음으로 8월 중 역대 1위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조업일수 0.5일(평일기준 1일) 감소에도 수출이 두 자릿수 퍼센트로 증가해 11개월 연속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석유제품, 석유화학, 선박, 바이오헬스 등이다. 반도체는 8월 중 역대 최대 수출액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8% 증가한 119억 달러를 기록해 4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 10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컴퓨터 수출은 183% 증가한 15억 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50.4% 증가한 18억 달러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일부 업체의 생산라인 현대화 작업, 임금 및 단체협상 등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4.3% 감소했다. 선박 수출은 28억 달러로 80% 증가해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석유제품 수출은 1.4% 증가한 4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석유화학은 6.9% 증가한 42억 달러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인 12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증가율은 39%로 나타났다. 8월에는 9대 주요 시장 중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IT 업황 개선에 따른 반도체・무선통신기기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7.9%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 6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호실적을 이어갔다. 대미국 수출도 11.1% 증가해 역대 8월 중 최대치인 100억 달러를 기록,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대EU 수출은 선박과 무선통신, 컴퓨터 등 IT 품목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16.1% 증가한 64억 달러를 기록, 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특히 8월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존 최대치인 지난 2021년 3월 63억 달러를 41개월 만에 경신했다. 3대 수출 시장인 대아세안 수출은 1.7% 증가한 98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2.3% 증가해 16억 달러로 나타난 대인도 수출과 함께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은 6.8% 증가한 25억 달러, 중남미는 29.4% 증가한 26억 달러, CIS는 11.2%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 수입은 6%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 30.1%, 가스 5.7% 수입이 증가해 총 17.3% 증가한 126억 달러를 기록했다. 8월 무역수지는 3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5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누적 수지는 306억 달러 흑자로, 전년 전체 적자규모인 103억 달러의 세 배 수준이다. 안 장관은 추가 수출 확대를 위해 향후 방산, 원전, 플랜트 등 수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10월 도쿄 한류박람회, 하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등 대규모 수출 전시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우리 기업에 직접적인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 잠재력이 높은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현장 지원단을 집중 가동해 현장 애로를 적극 발굴·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최근 해상운임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민관합동 수출비상 대책반 중심으로 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향후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1 10:05김윤희

실적 부진 '면세점'…체험형 콘텐츠로 소비자 공략

국내 면세점 업계가 여행 수요 회복에도 실적부진이 이어지자, 체험형 콘텐츠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인당 면세점 구매액은 53만5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들었다. 1인당 구매액은 ▲2019년 51만원 ▲2020년 145만원 ▲2021년 263만원 ▲2022년 164만원 ▲2023년 62만원 등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 6월 외국인 면세점 방문객은 81만명으로 올해 1월(63만명) 대비 29% 늘었지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천288억원에서 9천476억원으로 29% 줄었다. 중국 단체관광객 '유커' 대신 개별 여행 '싼커' 수요가 늘어나면서 면세점 쇼핑보다는 맛집, 로드숍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여행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면세점업계는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K-컬처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자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 체험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일까지 신라면세점 서울점 '카페 라'에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컬러를 진단받고 화장품을 추천받는 팝업 이벤트다. 퍼스널컬러 전문 컨설팅사 이미지호와 협업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 정각에 시작해 1시간 동안 진행한다. 고객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입점한 브랜드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진행되며 내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서울 명동에 위치한 나우인명동에 '처음처럼x크러시 소맥포차' 팝업매장을 열었다.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나우인명동 전 구역을 한국식 포장 마차로 꾸며 내외국인 모두가 소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문객들이 원하는 문구를 만들 수 있는 '처음처럼 마이라벨' 기기를 비롯해 포토존, 휴게공간 등을 마련했다. 나우인명동 1층은 각종 주류를 판매하고 간단한 안주와 함께 주류 음용이 가능한 '소맥바'로 운영되며 2층에서는 크러시 맥주잔, 소주 디스펜서, 피규어, 쿠션 등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롯데칠성음료 굿즈를 판매한다. 롯데면세점 남궁표 신성장사업부문장은 “명동을 찾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주류 문화를 소개하고, 소맥을 좋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소맥포차 팝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 시내면세점에 '아이코닉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싱어송라이터 나얼과 협업해 음악과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아트&뮤직 스페이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나얼이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뮤직 프로그램 '나얼의 음악세계'를 콘셉트로 작업실을 재현했고 나얼이 엄선한 명곡 플레이리스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

2024.09.01 07:00김민아

[유통 픽] 롯데백화점, 레고트 팝업스토어 진행 外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LEGODT)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레고트, 오덴세의 텀블러와 텀꾸(텀블러 꾸미기) 악세서리 및 한정판 럼꾸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회사는 행사 기간 텀블러 구매 고객과 레고트 텀블러 소지 고객이 악세사리류를 구매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행사를 기념해 제작한 '월드몰 리미티드 레고트 실리콘 파우치'를 한정수량으로 증정하고,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월드몰 리미티드 레고트 아크릴 키링'을 한정으로 증정한다.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예약 매출 6배 상승 홈플러스가 지난달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하는 '2024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매출이 최대 6배 뛰었다고 밝혔다. 회사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판매를 분석한 결과, 3만 원대 건강 선물 세트 매출은 283% 올랐다. 품목은 ▲축산 ▲주류 ▲양말 선물 세트 등이 많이 팔렸다. 회사는 부담 완화를 위해 3만원대 이하 선물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물량을 20%가량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구매 고객도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전체 매출은 37% 신장했다. 30대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40대 고객 매출도 37%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파악한 만큼 본 판매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 햇꽃게 850원에 판매 롯데마트가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가을 햇꽃게를 100그램당 850원에 판매한다. 이는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4년 수산대전 20% 할인과 함께 행사 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회사는 금어기가 끝난 22일 꽃게를 100그램당 893원에 판매했다. 29일에는 전 주 가격보다 22원 내린 100그램 당 871원으로 책정했으나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부터 9월 4일(수)까지 100그램 당 850원에 판매한다. 회사는 판매 두 달 전부터 산지와 협의를 통해 직거래 판로를 개척했다. 사전 계약한 선단과 작업장 수 역시 전년대비 10% 이상 늘려 안정적인 작업망을 구축했다고도 전했다.

2024.08.31 21:40류승현

연이은 전산망 오류…행안부, 국감서 대책 발표하나

행정안전부가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행정전산망 오류 방지 방안을 제시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3~4월 있었던 정부24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지난 5월 차세대지방세입정보시스템 오류 등이 지속 발생했던 만큼 행안부가 사고 경위와 사후 대처를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행안부는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제시된 행정전산망 오류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소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024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다. 국회 입조처는 공공행정 전산망 불안정을 가장 큰 안건로 꼽았다. 정부는 지난 1월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발표했으나 연속된 오류로 곤란을 겪었다. 행안부와 국회 입조처에 따르면 2023년 이후 나라장터·정부24·주민등록시스템 오류 등 1등급으로 분류되는 행정정보시스템 사고는 12건 발생했다. 국회 입조처 행정안전팀 관계자는 "행정전산망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정부와 기업 간 책임 전가가 일어나는 문제가 꾸준히 있다"며 "정부24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행안부가 구체적인 오류 내용이나 원인 등을 늦게 공개하는 등 종합대책 진행 상황 안내도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 개선 방안에 대해 ▲서버 등 노후 장비 교체 ▲예산 편성 실속화 ▲유사시 민간업체 위탁 후 장비 최신화 ▲'저가입찰' 관리 체계 개선 ▲정보보안 책임자 실질화 등을 제시했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 고장 문제도 국회 입조처가 꼽은 주요 안건이다. 지난 2월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SW) 기술의 집합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 개발에 투입된 예산은 총 1천923억원이다. 이에 국회 입조처 행정안전팀 다른 관계자는 "행안부가 문제를 인식하고 정기 과세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시스템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면서도 "올해 국정감사 이전에 차세대 시스템 개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차세대 시스템 오류는 개인지방소득세를 내야 하는 지난 5월에 발생한 바 있다. 지방세 납부 사이트인 위택스가 5시간 가까이 접속되지 않은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차세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세무직 공무원·민원인이 모두 불편을 겪어야 했다. 민원인이 납부한 금액과 다른 액수가 고지서에 찍히는 기초적·치명적인 오류들도 있었다. 이 외에도 국회 입조처는 행안부가 공공 앱 서비스 활성화·재난 문자·지진 대응 시스템 개선 등의 안건에 관해 설명할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국회 입조처는 앞선 19일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행정안전위원회'를 발간하고 행안부·인사혁신처·경찰청 등 행정안전위원회 관련된 국정감사 안건을 제시했다. 전문가의 의견은 조금 엇갈렸다. 채효근 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은 "AI·클라우드 등 아무리 좋은 SW가 행정 시스템에 들어가도 시스템 간 연계가 지난 몇 년간 부실 진행되고 데이터가 엉키며 사전대응·사후대책 모두 어려워졌다"며 "저가 입찰로 인해 고급인력이 시스템 설비 작업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대학교 홍성걸 행정학과 교수는 "해외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행정은 꽤 우수한 편"이라며 "신규 IT기술이나 SW이 완벽할 순 없는 만큼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들을 무작정 나쁘게 바라보기보단 개선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8.30 17:29양정민

페트병·깡통 분류도 '척척'...재활용 선별처리 로봇 주목

자원순환 시장에서 로봇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크기와 재질에 맞게 분류하는 제품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내년 핀란드 업체 제품도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폐기물 처리장 일손이 부족해지고 점차 노령화되면서 안전·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 수요도 늘었다. 로봇은 대개 컨베이어벨트와 비전 센서, 델타 로봇 등으로 구성된다. 쓰레기를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게 하면 비전이 이를 인식하고 로봇에 달린 진공 블로어로 잡아내는 방식이다. 특히 생활 쓰레기부터 산업 폐기물까지 다양한 크기와 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리테크)'에 관련 제품이 여럿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산업용 델타로봇 업체 로보원은 이번 전시에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 '로빈'을 소개했다. 로빈은 3D 비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활 폐기물과 전자 폐기물 등 16종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분당 85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로보원은 지난해 부산 소재 재활용센터에서 실증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 폐기물 선별장 판매에 나섰다. 생활 폐기물 외에도 전자·의류 폐기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트테크는 초분광 선별이 가능한 '듀얼 에이트론' 기술을 선보였다.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비슷한 객체도 근적외선 영역대에서 구분해 선별이 가능하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쓰레기인 경우 비전 인식 정확도가 낮아지는 문제를 개선했다. 에이트테크는 비전과 초분광 선별 기술을 상황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트론은 미리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색상과 용도, 파손 유무 등을 고려해 폐기물을 약 44개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1분에 많게는 96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폐기물 수거·처리업체 ACI(자연상점)는 재활용 폐기물 선별로봇 '닥터B'를 선보였다. 특히 델타로봇을 활용한 버전 외에도 소형 산업용 로봇을 적용한 설비도 소개했다. 핀란드 폐기물 선별 업체인 젠로보틱스 제품도 전시됐다. 강원 원주지역 폐기물처리업체 성창환경이 국내 공급사로 나섰다. 성창환경은 제품 사용성을 검증한 뒤 내년 중 선별로봇 3대를 국내 선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젠로보틱스 2개 제품이 소개됐다.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패스트 피커'와 대형 폐기물을 분류하는 '해비 피커'다. 패스트 피커는 가벼운 소재 분류에 효과적인 로봇이다. 다양한 컨베이어 폭과 다중 컨베이어에 맞게 개조가 가능하며, 여러 로봇을 연달아 설치하기 용이하다. 핀란드 외에도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글로벌로 공급 중이다. 해비 피커는 기계식 그리퍼를 쓴다. 커다란 로봇팔이 폐기물을 직접 들어서 옮기는 것이 특징이다. 처리물 최대 무게는 약 30kg이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여러 폐기물을 동시게 분류한다. 건축·철거 폐기물부터, 산업 폐기물, 불연성 혼합 폐기물, 고철·비철금속 등에 쓸 수 있다. 무인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며 수선별 인력대비 약 5배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노르웨이 톰라의 광학선별기도 볼 수 있었다. 이 설비는 델타로봇을 쓰지 않고 에어 밸브로 원하는 쓰레기만 날려버리는 방식으로 작동했다.

2024.08.30 16:45신영빈

3년 차 기업 에이뉴트, 네이버클라우드와 MSP 계약 체결

에이뉴트가 인공지능(AI) 시장 요구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고 AI 기반 솔루션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에이뉴트는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자(MSP)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뉴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AI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으로 비전·텍스트 데이터 전처리 작업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기술적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에이뉴트 측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약 체결은 양사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AI 시장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데이터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공공·금융기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기대했다. 2021년 설립된 에이뉴트는 데이터 관리·처리 솔루션 제공 역할을 해왔다. AI 학습용 데이터셋 검증 솔루션인 디에이와 맞춤형 대규모언어모델 솔루션 제니스로 시장 수요에 대응해 왔다. ▲데이터 전처리 경험 및 솔루션 구축 ▲서울 AI 허브 입주 ▲포스코 IMP 26기 선정 등의 성과도 있다. 에이뉴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적 강점을 결합하고 향후 시장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4:55양정민

스캔테크의 자부심, DefinSight 올인원 계측 3D 소프트웨어 플랫폼

항저우, 중국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DefinSight[https://www.3d-scantech.com/product/definsight-all-in-one-metrology-3d-software-platform/ ]는 고정밀 3D 스캐너 제조사인 스캔테크의 최첨단 3D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올인원 계측 3D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지능형 데이터 최적화 알고리즘과 실시간 컴퓨팅 기능을 통해 3D 스캐닝과 검사를 혁신적으로 개선해줄 만큼 전례 없는 정확성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92404/be385a8d7f4129e66b9c5d791bee1cbc.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92404/be385a8d7f4129e66b9c5d791bee1cbc.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efinSight는 높은 호환성과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줄 수 있게 새롭게 설계된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정밀하면서도 매우 상세한 3D 데이터 캡처와 분석이 가능하다. DefinSight[https://www.3d-scantech.com/product/definsight-all-in-one-metrology-3d-software-platform/ ]는 강력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첨단 3D 계측 도구를 찾는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단순하면서도 매끄러운 작업 지원 DefinSight는 사용자의 작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단순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아이콘은 작업 흐름을 쉽게 탐색할 수 있게 해준다. 주요 단계가 빠른 시작 가이드와 짝을 이뤄 새로운 작업 흐름을 안내해준다. 즉, 시스템은 사용자가 서 있는 위치를 지능적으로 인식하여 그에 따라 가이드의 글꼴 크기를 조정해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멀리서도 가이드를 볼 수 있다. 또 작업 영역이 넓기 때문에 작업 몰입도와 참여도가 올라간다. 필요한 모든 것을 구비 DefinSight는 스캔테크의 모든 산업용 3D 스캐너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어 효율적이고 강력한 3D 솔루션 역할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를 3D 스캔, 처리, 분석할 수 있어 여러 소프트웨어 간 전환이 불필요해진다. 통합 데이터 관리 시스템 덕분에 데이터의 원활한 흐름과 효율적인 처리 및 저장도 가능하다. 쉬운 사용이 가능한 설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덕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전문가의 고급 요구 사항도 충족해준다. 초보자나 숙련자 모두가 사용해 보면 DefinSight가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플랫폼이라는 것을 곧바로 알게 된다. 3D 스캐닝을 최대한 활용 다재다능하고 완벽한 도구 세트 덕분에 DefinSight는 3D 스캐닝 및 측정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기능을 자랑한다. 즉각적인 시작을 지원하면서도 부드럽고 빠른 3D 스캐닝이 가능하다. 매직 버튼 컨트롤 덕분에 사용자는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일상적인 측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스캔테크 소개[https://www.3d-scantech.com/ ] 스캔테크는 종합적인 3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3D 스캐너와 3D 시스템의 연구개발(R&D)과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스캔테크는 산업용 고정밀 3D 스캐너와 전문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3D 스캐너라는 두 가지 주요 제품 카테고리에 주력한다. 주요 제공 스캐너는 ▲휴대가 가능한 3D 스캐너 ▲스캔 대상의 위치와 움직임이 추적 가능한 3D 스캐너 ▲산업 자동화용 3D 시스템 ▲전문가용 컬러 3D 스캐너 등이다.

2024.08.30 11:10글로벌뉴스

바이낸스 FIU "가상자산 범죄 색출 위해 거래소-법 집행 기관 협업은 필수"

최근 몇년 사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금융 범죄와 관련된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거래소는 내부적으로 법 집행 및 컴플라이언스 팀을 구축하여 불법 활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예외는 아니다. 법 집행, 수사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금융정보부(FIU)를 통해 거래소 내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차단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관련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국가 법 집행 기관 및 규제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 가상자산 범죄 색출을 담당하는 조직인 FIU를 이끌고 있는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자는 역시 과거 수사기관에 몸 담았던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네덜란드 국가 경찰을 거쳐 유럽형사경찰기구인 유로폴의 다크웹 팀 소속으로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폐쇄와 압수 작업 경력을 살려 가상자산 범죄에 맞서고 있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는 바이낸스 FIU를 “다크 웹은 토르 브라우저 같은 익명화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서버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라며 "그러나 가상자산은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투명하게 기록되기 때문에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자산의 투명한 특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자금을 숨기기가 어려워졌다. 일반 금융 범죄와 비교했을 때, 가상자산 범죄는 오히려 더 쉽게 추적할 수 있다”라고 가상자산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블록체인의 투명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자금을 숨기기 어렵기 때문에, 법 집행 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은 북한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나 테러 단체가 가상자산을 해킹하거나 가상자산을 활용해 자금세탁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로서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 중에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나 단체 관계자가 섞여 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를 방지할 충분한 시스템이 이미 구축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국제 제재를 엄격히 준수하며, 제재 국가나 단체 이용자는 플랫폼에 가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제재 대상에서 유입된 자금은 즉시 차단되며 계좌도 동결된다”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이 테러 자금 조달 및 자금세탁에 활용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각 국가 법 집행 기관과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북한뿐만 아니라, 테러 단체들이 가상자산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은 “북한과 같은 제재 국가들은 불법거래를 통해 확보한 인증 계좌를 사용하여 자금을 세탁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라며 "하지만 바이낸스는 이런 계좌를 탐지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이미 구축한 생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적발된 계정은 그 즉시 동결된다. 그리고 각 국가 법 집행기관과 연락하고 협업해 해당 계좌의 자금도 최대한 빨리 회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금융범죄와는 다른 새로운 도전 과제가 시장에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는 가상자산 범죄 해결을 위해 거래소와 각 국가의 법 집행 기관이 협력하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0:41김한준

MS 이어…"애플·엔비디아도 오픈AI 투자 추진"

애플과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투자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WSJ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초로 보도했다. 이후 블룸버그통신도 애플과 엔비디아가 오픈AI의 투자 참여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처캐피털인 쓰라이브 캐피탈(Thrive Capital) 주도로 기업가치 1천억 달러(약 133조 5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오픈AI 신규 자금 유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800억 달러(약 106조 8천억원)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애플과 엔비디아가 오픈AI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애플은 올해 말 챗GPT를 시리에 통합할 예정이며, 지난 7월 필 쉴러 애플 펠로우가 오픈AI의 이사회에 합류하기로 했다가 그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비디아는 오픈AI 주요 공급사다. 오픈AI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고 있다. 이미 100억 달러 이상을 오픈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오픈AI에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WSJ는 밝혔다. 애플, 엔비디아, MS의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애플이 그 동안 부품 공급 확보를 위해 제조사에 많은 투자를 해왔지만,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드물었다며, 오픈AI에 투자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했다. 오픈AI에 대한 대규모의 투자 경쟁은 2022년 말 챗GPT 출시로 인해 촉발된 AI 경쟁의 결과라며,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AI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AI와 같은 AI 기업들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8.30 09:11이정현

디캠프-조달청 8월 디데이서 '쉐코'·'이노프렌즈' 공동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조달청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8월 디데이를 29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디데이에서는 쉐코(대표 권기성)가 디캠프상을, 이노프렌즈(대표 김성수)가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체결된 조달청과 디캠프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혁신 제품 및 서비스의 육성, 판로 확대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65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친 7개의 스타트업이 2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디데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디캠프상을 수상한 쉐코는 해양 방제 및 수질정화 로봇 '쉐코 아크'를 개발했다.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해상에 방제 로봇을 작동시키면 오염수를 흡입해 유수 분리 과정을 거쳐 정화하는 방식이다. 원격으로 로봇 조작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 비전문가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권 대표의 설명이다.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이노프렌즈는 기존의 바코드, QR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UR코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바코드 및 QR코드보다 인식속도가 빨라 최대 60% 향상된 인식속도를 보인다. 이 회사에 따르면 기업의 유통 및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바코드를 대체해 유통 프로세스를 가속할 수 있다. 더불어 위조 위조 방지 기능,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정확하게 기록·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활용도를 가진다. 클라이원트(대표 조준호)는 AI 기반 문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입찰 공고 및 제안요청서(RFP)를 분석하고, 입찰 참여사들의 자격 조건과 자동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수주 확률이 높은 공고를 놓치지 빠른 시간 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공고에 올라온 첨부파일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공동수급, 업종제한 등 입찰 자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과거 유사 입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입찰의 잠재 리스크를 예측하며 경쟁사와 수요기관, 파트너사 분석도 가능하다. 더인츠(대표 임기채)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처방약을 매일 복용해야 하는 고령자의 복약을 돕는 스마트 약상자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고령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과다복용 예방, 미복용 방지, 보관 온도 조절 등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호자 또한 앱을 활용해 가족의 복약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에이비알(대표 김유탁)은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양극재 및 음극재를 생산한다. 일반적으로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파쇄 및 화학처리를 통해 필요한 금속을 추출한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환경 오염물질이 발생된다. 하지만 에이비알은 물과 물리적 요소를 기반으로 '다이렉트 리사이클'이라 불리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정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 비율을 60% 이상 절감했다. 김 대표는 현재 20MWh 수준의 공정 생산 규모를 2026년까지 1GWh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닝아이(대표 정우영)는 AI기반의 비접촉 지문인식, 무자각 얼굴인식 융합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명의자와 소유자가 다른 신분도용과 신원확인 절차의 미비함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접촉 지문인식기술 기반의 지문인증 전자서명 서비스는 현재 9개의 국내 대형보험사에 공급된 서비스로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플랫폼에서 위탁 운용되고 있다. 에이스인벤터(대표 정영수)는 하이드로겔 태양전지 원천기술을 활용해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를 개발한다. 하이드로겔 태양전지는 자유로운 색상 구현과 투명도 조절, 유연한 모듈 제작이 가능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경제성과 심미성 문제를 해결하며, 설치 공간의 제약도 극복할 수 있다. 현재 50MW급 건물일체형 태양전지 모듈 양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2025년에는 KS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디캠프는 9월26일 서울 강남구 선릉 디캠프에서 11개 그룹사와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주제로 디데이를 개최한다. CJ ENM, GS리테일, GS건설, 호반건설, 하이트진로, S-OIL, 나이스홀딩스, 신세계, 동아쏘시오그룹, 솔루엠, 교보생명에서 디데이 공동 파트너 자격으로 참여한다. 스타트업의 새로운 시장 접근 방법과 기술을 받아들이고 스타트업-대기업 간의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을 한 자리로 모으고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2024.08.30 08:5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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