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elegram채널최적화대행업체 〤 텔문의 ON4989 〤 Telegram채널 조회수 채널 구독자 텔레그램888번호작업,MU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7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별이 사라진 시대…31세 애플 전문기자는 어떻게 별이 됐나

2009년 12월 24일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애플이 아이슬레이트(islate.com)란 도메인을 인수했다는 기사였다. 언뜻 보면 특별할 것 없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맥루머스는 이 사실을 토대로 “애플이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블릿 이름은 '아이슬레이트'가 될 것이란 주장도 담고 있었다. 한 달이 채 안돼 맥루머스 보도는 사실로 밝혀졌다. 이듬해인 2010년 1월 맥월드 행사에서 스티브 잡스가 직접 '아이패드'를 들고 나와 소개했다. 당시 맥루머스 기사 끝부분에는 "아이슬레이트를 어떻게 봐야 할 지 정확하게 설명해준 마크 거먼에게 감사한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마크 거먼(Mark Gurman)이 IT 저널리즘에 본격 발을 딛는 순간이었다. 당시 거먼은 나이 15세에 불과한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다. 맥루머스의 '아이패드 특종'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거먼은 이후 또 다른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몸을 담는다. 나인투파이브맥에 합류한 거먼은 연이어 특종을 쏟아냈다. 시리, 페이스타임, 레티나 맥북프로 출시를 처음 알린 것도 10대 기자 거먼이었다. 나인투파이브맥에서 기자 생활 시작…대학 졸업하면서 블룸버그로 옮겨 고등학교를 졸업한 거먼은 미시건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생활과 테크 블로거를 병행하면서도 특종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미시건대학 신입생이던 2013년 애플이 128GB 아이패드를 내놓는다는 특종을 했다. 이 특종 보도는 이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를 비롯한 내로라하는 매체들이 받아 썼다. 테크 블로거로 활동하던 거먼의 이런 활동에 유력 매체들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경제전문잡지 포천은 30세 이하 30대 인물에 거먼의 이름을 올려놨다. 또 타임의 25대 블로거, 와이어드가 선정한 소비자 가전 분야에 저명인사 16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마크 거먼은 2016년 미시건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또 다시 뉴스메이커가 됐다. 그 해 10월 블룸버그로 자리를 옮긴 것.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초 보도한 이 소식은 여러 유력 매체들이 연이어 받아썼다. 특정 기자의 이직 소식을 여러 매체들이 주요 뉴스로 소개할 정도로 그는 이미 스타 IT 저널리스트로 자리를 굳히고 있었다. 블룸버그에 합류한 거먼은 애플 뿐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른 매체들도 다루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에는 '파워온(Power On)'이란 주간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있다. '파워온'은 월 구독료 11.99달러인 유료 뉴스레터다. 거먼이 발행하는 '파워온'은 일반 구독자 뿐 아니라 기자들에게도 필독 뉴스레터 중 하나로 꼽힌다. 주초 나오는 애플 관련 소식 중엔 '파워온'을 인용한 보도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을 정도다. 폭 넓은 테크 지식+방대한 취재망=최고 애플 전문기자로 각광 마크 거먼은 올해로 기자 경력 16년째를 맡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 나이 31세에 불과한 청년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제 막 초년 기자 티를 벗을까 말까 한 나이다. 지금 저널리즘 현장에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자 역할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과연 기자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이냐는 불안감 섞인 질문을 던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시대에 어린 나이부터 테크 전문 기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마크 거먼의 활약 비결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거먼은 지난 해 사이버뉴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초기에 쓴 많은 기사들은 공개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 자료들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의 '아이슬레이트' 도메인에서 아이패드 출시를 밝혀낸 첫 특종이 대표적이다. 그는 또 iOS 소스코드 분석을 통해서도 많은 사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이런 분석이 가능했던 건 거먼의 'IT 덕후' 기질 덕분이었다. 거먼은 사이버뉴스와 인터뷰에서 “2004년 아이팟 미니'를 처음 본 이후 애플 기술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애플이 2004년 앱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앱 개발자로 많은 경험을 쌓은 것도 특종 보도를 하는 데 큰 힘이 됐다. 하지만 테크 블로거에서 저널리스트로 도약하기 위해선 '기술 덕후' 기질 만으론 부족하다. 관련 취재원을 다수 확보하는 것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거먼 역시 차츰 애플 내부와 공급망 취재 쪽으로 발을 넓혀갔다. 애플 카 프로제트 취소나 비전 프로 관련 특종들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그런데 애플을 취재하는 기자가 한 두 명이 아니다. 그들 모두 애플 내부와 공급망 취재원 확보에 공을 쏟는다. 그게 기자들 경쟁력의 밑바탕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거먼이 유독 오랜 기간 꾸준하게 애플 관련 특종을 쏟아내는 비결은 뭘까? 사이버뉴스는 “거먼이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이 믿을만한 취재원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코딩을 비롯한 IT 기술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재원의 입을 여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한 부분도 있다. 전문적인 기술 지식으로 무장한 거먼은 기업과 공급망 취재라는 전통적인 저널리즘 능력을 구비하면서 서른을 갓 넘긴 나이에 몇 안되는 '스타 IT 기자'로 떠오른 셈이다. IT 저널리즘의 별이었던 모스버그와 스위셔…그들의 빈 자리는 누가 메울까 미국 IT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스타 기자는 월터 모스버그와 카라 스위셔였다. 특히 월터 모스버그는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를 같은 무대에 앉혀 놓고 좌담회를 진행할 정도로 IT 저널리즘 영역에선 전설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모스버그가 은퇴하고, 카라 스위셔의 영향력도 예전 같지 않다. IT 저널리즘 영역에서도 '별들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이들이 활약하던 시대를 떠올릴 때마다 연상되는 문구가 있다. 헝가리 출신의 뛰어난 이론가 게오르크 루카치가 쓴 '소설의 이론' 첫 문장이다. “별이 총총한 하늘이 갈 수 있고 가야만 하는 길들의 지도인 시대, 별빛이 그 길들을 훤히 밝혀주는 시대는 복되도다.” 모스버그와 스위셔가 한창 활약하던 시대는 IT 저널리즘 영역에서 '별빛이 그 길들을 훤히 밝혀주는 시대'였는지도 모른다. 그들이 서서히 기억 뒤편으로 사라지고 있는 지금, 과연 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마크 거먼에게 그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애플 제품 특종과 폭로 쪽에 치우쳐 있는 거먼에게 모스버그 같은 아우라를 기대하는 건 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먼 특유의 뛰어난 분석 능력과 취재력은 IT 저널리즘의 소중한 보배인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젠 어떤 영역이던 '별들의 시대'를 기대하는 것은 다소 과한 처사일 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은 그냥 마크 거먼이 쏟아내는 뛰어난 기사들을 감상하는 수밖에. 어쩌면 그가 좀 더 연륜이 쌓이면 21세기형 '별들의 시대'의 한 축을 담당할 지도 모를 일이니.

2025.04.18 17:19김익현

[유미's 픽] "르세라핌이 대안?"…구글 제미나이, '지브리 열풍' 챗GPT 넘기 안간힘

식지 않는 '지브리 밈' 열풍 속에 오픈AI의 챗GPT가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AI) 시장 장악에 나서자 구글이 K-팝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을 앞세워 견제에 나섰다. 인지도 확대를 통해 이용자 수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구글은 '르세라핌'과 협업해 안드로이드 및 최신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의 활용법을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음악 콘텐츠와 기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협업이다. 영상에선 르세라핌 멤버들을 통해 전 세계 팬과 이용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AI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안드로이드가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뮤직 비디오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3월 31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된 르세라핌의 신곡 '컴 오버(Come Over)' 뮤직비디오도 협업의 일환이다. 여기에선 르세라핌 멤버들이 카메라로 촬영한 애너그램 문장을 제미나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바로 전달하는 등 제미나이의 통합형 AI 어시스턴트 기능이 소개됐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최신 안드로이드 및 제미나이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멤버들은 제미나이 라이브의 비주얼 인식 기능을 활용해 공간을 분석하고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거나 ▲복잡한 가구 조립 시에 도면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찍어 제미나이로부터 도움을 받고 ▲이미지 속의 그림 작품의 정보를 탐색해 실제 전시 장소를 구글 지도로 안내하거나 ▲유튜브로 요리 영상을 시청하다가 재료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마트에서 외국어로 표기된 식재료를 실시간으로 번영하는 등의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 및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이번 르세라핌과의 글로벌 캠페인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K-팝 문화와 안드로이드 및 제미나이라는 최첨단 기술의 성공적인 융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단순한 기능 시연을 넘어 르세라핌이 보여주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제미나이로 일상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그 유용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구글이 '제미나이'의 새로운 버전 공개를 통해 기술 고도화에 나섰지만, 오픈AI의 '챗GPT'에 비해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가 쏟아지자 이처럼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챗GPT는 2022년 11월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이용자 100만 명을 확보하고 2개월 만에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억 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MAU는 3억9천300만 명에 달했다. 챗GPT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높은 접근성으로 다양한 이용자층을 끌어들이고 이와 동시에 유·무료 버전을 적절히 조합해 수익화(무료 이용자로 유입 후 유료 전환 등)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지브리풍 이미지' 생성이 인기를 끌면서 신규 설치 및 유료 회원 수가 폭증하기도 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챗GPT 신규 설치는 모두 272만7천599건으로 전체 모바일앱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반면 구글은 '제미나이'의 MAU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선 제미나이 MAU가 지난해 2월 2천300만 명에서 6월 3천700만 명, 10월 4천200만 명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챗GPT MAU와 단순 비교하면 압도적인 격차다. 웹사이트 방문 트래픽에서도 챗GPT가 제미나이를 크게 앞섰다. 챗GPT 웹사이트 월간 방문 횟수는 약 15억~16억 회로 제미나이(약 3억~4억 회)보다 약 4배 높았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챗GPT는 10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 해 11월 MAU는 257만7천339명(안드로이드 AOS+아이폰 iOS)을 기록했다. 반면 '제미나이' MAU는 6천385명(AOS 한정)에 그쳤다. 지난 2월 조사된 국내 AI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에서도 '제미나이'는 5위권에 들지 못했다. 순위는 챗GPT가 387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에이닷(155만 명), 3위 뤼튼(85만 명), 4위 퍼플렉시티(46만 명), 5위 딥시크(40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제미나이를 사용하려면 구글 클라우드 계정을 설정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업무 환경을 구성해야 해 어려움이 있다"며 "이 탓에 개발자들이 제미나이보다 챗GPT 등을 선호하고 있어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오픈AI 챗GPT가 일반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지브리풍 이미지 생성이 신드롬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격차는 더 벌어진 모습"이라며 "구글이 제미나이 경쟁력을 높이려면 단순 기술적 우위를 넘어 사용자 중심의 경험과 신뢰도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04.18 16:00장유미

코웨이, 21일 '비렉스 안마의자 특별전' 라이브 방송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코웨이 라이브커머스 채널 코웨이라이브에서 코웨이페스타 특집 비렉스 안마의자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웨이는 오는 28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2025 코웨이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웨이 인기 제품 렌탈료 반값 할인, 사은품 증정, 제휴카드 캐시백, 경품 이벤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페스타 특별전에서는 신제품 트리플체어를 비롯해 페블페어, 마인 플러스 등 비렉스 인기 안마의자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은품 증정과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비렉스 안마의자 특별 라이브 방송 중 해당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JW 메리어트 제주 호텔 숙박권(1명)을 준다. 렌탈 고객에게는 6개월간 렌탈료 반값 할인,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방송 중 비렉스 안마의자 제품과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코웨이의 다른 제품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라이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 전 알림받기 신청자 1천명에게는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라이브 방송 시청 고객 중 댓글 소통왕 1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5.04.18 15:58신영빈

우리은행 알뜰폰 진출...'우리WON모바일' 출시

우리은행이 알뜰폰 브랜드 '우리WON모바일'을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우리WON뱅킹 앱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들도 비대면 셀프 개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WON모바일'은 다양한 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월 5천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의 요금제를 마련했다. 일반요금제부터 OTT 할인 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직장인 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한다. 금융과 통신 결합 서비스도 강화했다. 우리은행의 급여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 사용 등 주거래 고객이거나 예적금 상품을 보유할 경우 금융실적 및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천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5월에는 통신 연계 고금리 적금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WON모바일'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통신전담 고객센터와 AI 상담봇, 챗봇, 톡상담, 1:1 문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협력해 '우리WON모바일 전용카드'도 함께 출시했다. 이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5천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모델 장원영이 출연하는 우리WON모바일 TV CF도 곧 공개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우리WON모바일에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 혜택을 더해 우리나라 알뜰폰의 대명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5:05최이담

더벤처스, 퀄컴벤처스·구글 출신 '조여준' CIO 영입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글로벌 투자 및 기술 전문가 조여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영입하며, 투자 전략 고도화와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더벤처스가 추진하는 글로벌 확장 전략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조여준 CIO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수료한 후 퀄컴벤처스와 KB인베스트먼트에서 초기 및 성장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주도해 왔다. 이후 구글코리아에서 구글플레이 파트너십의 핵심 실무를 맡아 다양한 협업을 이끌었으며,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로 활동하며 국내외 창업 생태계와도 긴밀하게 호흡해 왔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창의적이고 비주류적인 시도를 해온 팀에 주목해 온 그는 더벤처스의 투자 철학을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하고, 심사 체계와 글로벌 성장 전략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더벤처스 CIO로서 조 파트너는 창업자의 문제 인식과 실행력을 중심에 둔 정성 기반 심사 체계를 고도화하고, 심사역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나아가 선제적인 딜 발굴과 투자 실행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포트폴리오사에 전략적 조언과 후속 성장 계획을 포함한 밀도 높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벤처스는 2021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캐피탈(VC) 등록을 완료하며, 창업 기획자(AC)에 이어 창업투자회사(VC) 자격을 함께 갖춘 국내 세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이 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이어졌지만, 더벤처스는 투자 실행과 내부 체계 정비에 집중하며 해당 이력을 별도 홍보 없이 조용히 정리해왔다. 최근 조직 고도화와 글로벌 전략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CIO 영입을 계기로 해당 이력을 공식적으로 정리해 공개하게 됐다. 더벤처스는 현재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 두 자격을 모두 보유한 듀얼 라이선스 기관으로 초기 발굴부터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투자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에서 밀착해 실행 전략을 함께 설계한 뒤, 정량적 평가에 기반한 VC 투자로 연결되는 구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까지 염두에 둔 장기 전략에 따라 마련됐다. AC의 밀착 육성과 VC의 정량적 투자 체계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갖춘 초기 창업팀을 보다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그동안 더벤처스는 AI 심사역 도입 준비, 포트폴리오 관리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투자 인프라를 구축해 빠르고 정밀한 투자 실행력을 높여 왔으며, 창업자 중심의 투자 철학을 VC 체계 안에 정착 시켜왔다. '창업가가 창업가를 지원한다'는 모토 아래, 더벤처스는 창업 경험이 있는 파트너들이 시드 단계부터 팀과 밀착해 실행 전략을 함께 설계해 왔다. 후속 투자 연계, 팁스 추천, 제품 검증, 초기 채널 개척, 백오피스 운영 등 팀의 성장 단계에 따라 실질적인 자원을 구성해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도 전략적으로 확장 중이다. 더벤처스는 동남아 시장을 핵심 성장 거점으로 설정하고, 투자 활동을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 빈 그룹과 협력해 현지 AI 기업 플룸AI에 투자하는 등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CXM)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스 스튜디오, 3CAT 등 현지 팀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시장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제조, 테크 기반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도 포트폴리오사를 20곳 이상 확보하며, 건강음료, 뷰티, 메가 IP 기반 유통 브랜드 등 B2C 컨슈머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내 역외 펀드 조성도 추진 중이며, 한국적 특성을 가진 브랜드들의 현지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UC 버클리, 일리노이대 등 해외 대학은 물론, 국내 주요 대학과도 연계해 대학생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창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헤이딜러, 지바이크, 후르츠패밀리, 프나시어, 모티프드라이브, 트릴리온랩스 등이 있으며, 인공지능, 리테일,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더벤처스는 VC 추가 등록 이후에도 외형보다 실행에 집중해왔다"며 "이번 CIO 영입은 그동안 축적해온 투자 실행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창업자와 함께 움직이는 투자 방식을 더 정교하게 다듬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4.18 13:40백봉삼

컬리-네이버 맞손…'플러스 스토어'에서 컬리 상품 산다

앞으로 컬리에서 판매하는 단독 상품을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컬리와 네이버는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오픈할 컬리 서비스는 연내 제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컬리의 식품,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공동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양사 모두에 유의미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컬리는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다수의 단독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컬리를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의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향후 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 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 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고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명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협업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양사의 업무 제휴를 기점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신선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갖춘 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네이버의 쇼핑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용자의 쇼핑 경험 고도화와 혜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서비스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18 11:12김민아

넷플릭스, 1분기 매출 12.5% 증가 '어닝 서프라이즈'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가격 인상과 구독자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더버리지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105억4천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5.28달러였던 주당순이익(EPS)도 6.61달러로 향상됐다. 매출과 EPS는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105억2천만 달러, EPS 5.71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부터 신규 구독자 수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저가 광고 요금제 등에 힘입어 글로벌 구독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실적 향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외신들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번 분기에 새롭게 선보인 리미티드 시리즈 '소년의 시간(Adolescence)'과 스릴러 '제로 데이(Zero Day)', 리얼리티 시리즈 '템테이션 아일랜드(Temptation Island)' 흥행하면서 신규 구독자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2022년 말 도입된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는 국가별 신규 가입자의 55%를 차지하며 가입자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그렉 피터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전 경기 침체기에도 엔터테인먼트 수요는 견고했다"며 "저렴한 가격의 구독 옵션이 앞으로도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2분기 매출을 110억 4천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09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을 435억~445억 달러로 제시하며 ▲건강한 가입자 증가 ▲구독료 인상 ▲광고 매출의 두 배 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넷플릭스는 예고한 대로 이번 분기부터 분기별 유료 가입자 수 공개를 중단했다. 그동안 핵심 지표로 여겨졌던 가입자 수 대신, 앞으로는 수익성과 사용자 참여, 광고 수익 확대를 중심으로 실적을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넷플릭스는 향후 특정 이정표 달성 시에만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고, 2025년부터는 반기별 시청 시간 등 사용자 참여 중심의 보고서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경영진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공동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 비상임 의장을 맡게 됐다. 넷플릭스는 이를 “리더십 구조 및 승계 계획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설명했다. 테드 서랜도스 공동 CEO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정 내 콘텐츠의 가치는 더욱 부각된다”며, “넷플릭스는 절대적·경쟁적 측면 모두에서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2025.04.18 11:03최이담

게임 크리에이터 홀릿,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홍보대사 위촉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 홀릿(유성령)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홀릿은 브롤스타즈 등 모바일 게임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유튜브에서 6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지난해부터 '위시데이(Wish Day)'에 참여해 온 그는 난치병 아동을 위한 소원성취 활동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으며, 이번 공식 홍보대사 선정으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하게 됐다. 메이크어위시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의 소원을 실현해주는 글로벌 재단이다. 1980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래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한국에서는 2002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가 공식 출범해 지금까지 약 5천700여 명의 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해 왔다. 현재 전혜빈, 구자철, 오승환,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이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홀릿 역시 크리에이터 분야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앞으로 후원 캠페인과 난치병 아동 대상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홀릿의 참여는 메이크어위시의 메시지를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와 SNS를 통해 더 넓은 세대에 전달하는 연결 고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플랫폼 내 영향력을 활용해 난치병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대중의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홀릿은 “작년 한 해, 여러 차례 위시데이에 함께하며 메이크어위시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는 홍보대사로서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홀릿은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5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슈퍼셀 브롤스타즈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에 참석해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2025.04.18 11:02강한결

하이트진로, '핵아이셔에이슬' 출고 시작

하이트진로가 한정판 '핵아이셔에이슬'을 전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온의 '핵아이셔'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전국 유흥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 1일 만우절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공개됐다. 핵아이셔에이슬은 기존 아이셔에이슬 대비 신맛을 더욱 극대화했고, 12도의 알코올 도수로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기기 적합하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이번 제품의 패키지는 진로 두꺼비가 최초로 윙크하는 모습을 적용해 강한 신맛에 한쪽 눈이 감기는 것을 표현했다. 여기에 자극적인 신맛 섭취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주의 경고 문구를 넣어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핵아이셔에이슬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열린다. 홍대, 건대 등 대학가 상권을 중심으로 핵아이셔 츄잉캔디 증정행사가 기획되어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신맛 챌린지로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이번 '핵아이셔에이슬'로 과일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0:38류승현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1분기 판매량 전년比 300%↑

앳홈은 자사 가전 브랜드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한 달간 더 플렌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87% 이상 급증했으며, 4월 판매량도 전년비 약 1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앳홈은 급증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음식물처리기 전문 제조사 포레 인수를 완료하고 현재 생산라인을 전체 가동 중이다. 미닉스는 더 플렌더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자동 처리, 자동 절전, 자동 보관 기능을 갖춘 풀 오토케어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를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음식물처리기 및 건강가전 부문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레이더스에서 오는 27일까지 더 플렌더 프로를 제휴 삼성카드로 결제 시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제품 구매 후 설문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는 2만2천원 상당 교체용 하드 필터 1개를 증정한다.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에 전시된 더 플렌더 프로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더 플렌더 프로(1명)와 미니건조기 프로플러스(1명)를 증정한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준다. 미닉스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이뤄온 음식물처리기 시장 1위 성과를 오프라인으로까지 확장해,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미닉스 관계자는 "더 플렌더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간편한 음식물 처리 기능을 앞세워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8만 대를 돌파했다"며 "이번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4.18 10:33신영빈

왓챠, 왓챠피디아 전주국제영화제 전용 특별관 편성

왓챠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협업하여 왓챠피디아 전주국제영화제 전용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펼쳐지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한국을 대표하는 독립영화제다. 왓챠는 현재 왓챠피디아 내에서 매거진을 운영하는 에디터들의 영화제 상영작 큐레이션, 주요 행사 취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왓챠피디아 매거진 및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생생한 영화제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왓챠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앱 내 배너를 통해 관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배너는 예매권 이벤트와 매거진 페이지로 연결되며, 영화제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매권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당첨자에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예매권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왓챠 앱과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도 협업한다. 왓챠는 영화제 섹션 및 상영작 소개 영상과 한국경쟁 부문 감독 인터뷰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전주국제영화제는 관련 게스트 섭외와 콘텐츠 공유를 지원한다. 왓챠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관객들이 전주국제영화제를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화와 OTT 플랫폼 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0:26최이담

SKB, 지역채널에서 K리그2 생중계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ch Btv' 를 통해 K리그2 생중계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K리그2는 한국 프로 축구 리그 시스템의 2부 리그로 14개 팀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K리그 2에 속한 구단들의 K리그1 승강 경쟁은 지역 팬덤의 주요 관심사다. SK브로드밴드는 2025시즌 종료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FC, 화성FC, 안산 그리너스 FC, 천안시티 FC, 충남 아산 FC 등 6개 구단의 50경기를 생중계한다. 구단이 속한 경기, 인천, 천안, 아산 방송 권역 중심으로 'ch Btv'에서 송출하고, 상대팀에 따라 부산 등 해당 지역에서도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특히 각 구단 서포터가 객원 해설로 참가해 팬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구단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특집 방송도 마련되었다. 팬심을 담은 해설과 응원 방송으로 지역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중계는 19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천안시티 FC의 맞대결로 시작되며,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과 화성 FC의 경기도 방송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K리그2 중계방송을 통해 지역 축구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09:47박수형

스타트업 '채용브랜딩', 왜 지금 시작해야 할까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고은택 에이치알노트 대표는 총 4회에 걸쳐 스타트업의 채용, 조직문화, 평가 및 오프보드 전략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입니다. 스타트업으로 분류되는 국내 기술 창업기업은 2022년 기준 약 96만개에 달합니다. 이 수치는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회사를 아는 지원자는 과연 몇 명일까?" 그리고 더 중요한 질문, "그들은 어떤 기준으로 회사를 선택할까?" 지원자들은 회사를 선택할 때 주로 세 가지를 봅니다. 회사 이름이 익숙한지, 매출 및 직원 수와 같은 외형적인 지표는 어떤지, 그리고 조직의 분위기나 일하는 방식은 어떠한지입니다. 이 중 브랜드 인지도와 외형적 지표는 단기간에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은 우리가 지금 바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채용브랜딩이 중요한 이유 스타트업에서 채용브랜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과정입니다. 인재영입 경쟁은 점차 심화되고, 작은 회사일수록 우리가 원하는 인재가 먼저 찾아올 확률은 낮기 때문입니다. 채용브랜등을 통해 우리 회사가 어떤 곳인지, 누구와 일하게 될지, 어떻게 일을 해나가는지를 지원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에게 적합한 인재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납니다. 무엇보다 채용브랜딩은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서 회사의 방향성과 문화를 드러내는 장치입니다. 지원자는 입사 지원을 하기 전 반드시 회사 이름을 검색합니다. 회사홈페이지를 포함하여 이때 보이는 콘텐츠가 회사에 대한 첫인상이 됩니다. 회사홈페이지, 기술블로그, 유튜브, 링크드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지원자는 회사에 대해 인지하고, 그 회사가 나와 맞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또 채용브랜딩은 부적합한 인재의 유입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채용에서 중요한 건 "누가 오느냐"도 있지만, "누가 오지 않느냐"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채용브랜딩이 잘 되어 있으면 우리와 맞지 않는 인재는 스스로 이탈합니다. 결국, 우리와 맞지 않는 지원자의 지원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이력서 검토 및 면접 등의 리소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채용 리스크를 줄이는 데에도 채용브랜딩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장기적으로 채용브랜딩은 기업의 브랜드 자산이 됩니다. 정말 뛰어난 인재는 유명한 회사가 아니라 '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에 지원합니다.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콘텐츠를 통해 회사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해 가가면, 시간이 흐를수록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채용브랜딩 3단계 채용브랜딩의 시작은 무엇보다 우리가 원하는 인재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인재를 정의하고, 그들이 어떤 패턴과 특징을 갖고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스타트업은 다양한SNS, 모든 채용 플랫폼에 리소스를 투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한 인재가 어디에 있는지 무슨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채용브랜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채용홈페이지, 기술블로그, 유튜브, 링크드인 등을 통해 우리회사의 강점을 노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술에 강점이 있는 회사이고, 테크 인력 충원이 필요한 회사라면 기술 콘텐츠를 생산하고, CTO 및 테크 부문 리더의 인터뷰를 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즉, 우리가 찾는 인재들이 궁금해할만한 콘텐츠를 꾸준히 외부에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채용은 결코 HR만의 일이 아닙니다. 내부 구성원이 최고의 리크루터가 될 수 있습니다. 조직 구성원이 회사를 소개하고, 인재를 추천하며, 우리의 문화를 외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함께해야 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브랜드의 일부가 돼야 채용브랜딩은 힘을 갖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인재영입을 위해 채용 브랜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입니다. 다만, 이것은 HR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조직 구성원 스스로가 우리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인식, 경영진과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채용브랜딩의 효과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채용브랜딩의 성공은 실행력에 달려 있습니다. 작은 행동이 모여 우리 회사를 바꾸고, 뛰어난 인재를 끌어오게 됩니다.

2025.04.18 08:54고은택

"뮤직 플레이어도 바로 실행"…오페라, 사용자 피드백 반영해 브라우저 업데이트 실시

국내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오페라 GX'로 게이머 공략에 나선 오페라(Opera)가 영역 확장을 위해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다. 오페라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오페라 원 R2' 최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뮤직 플레이어 툴바 고정 기능 ▲스플릿 스크린 종료 방식 개선 ▲파일 첨부 기능인 '이지 파일즈(Easy Files)' 리뉴얼 등을 포함해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페라 측은 "유저 커뮤니티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기능을 우선 반영했다"며 "피드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페라 원 R2'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버전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새롭게 개선된 기능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동안 많은 요청이 있었던 뮤직 플레이어 툴바 고정 기능이 정식으로 도입됐다. 사용자는 브라우저 우측 상단의 고정 버튼을 통해 뮤직 플레이어를 툴바에 직접 고정할 수 있으며 사이드바에서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뮤직 플레이어의 크기가 소폭 확대됐으며 재생 중인 음악의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프로그레스 바'가 새롭게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두 개의 탭을 한 화면에 나란히 볼 수 있는 스플릿 스크린 기능도 이번에 개선됐다. 기존에는 메뉴 버튼을 통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종료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탭 사이의 세로선을 클릭하거나 탭 위에 마우스를 올렸을 때 나타나는 'X'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종료할 수 있다. 특히 X 버튼을 통해 한 쪽 탭만 닫고 나머지 탭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스플릿 스크린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일 첨부 기능인 '이지 파일즈'도 대대적인 리뉴얼이 진행됐다. 기존의 팝업 방식에서 벗어나 브라우저 하단 모듈 형태로 바뀌었으며 한 번에 더 많은 최근 파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용자는 클립보드에 저장된 콘텐츠를 직접 불러올 수 있으며 여러 파일을 한 번에 선택해 첨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오페라의 인공지능(AI) 도우미 '아리아(Aria)'와의 연동 시에도 동일한 인터페이스가 적용된다. 오페라 측은 "포럼, 블로그,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받은 사용자 피드백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유저 중심의 개발 방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8 08:53장유미

도구공간, AI 순찰로봇 관제 시스템 SOS V3 배포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지능형 통합 로봇 관제 시스템 최신 버전인 '보안 운영 시스템(SOS) V3'를 공식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SOS는 도구공간의 순찰로봇과 함께 제공되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다. 현장에서 운영 중인 다수의 로봇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6채널 영상 스트리밍, 이상 상황 감지 및 알림, 로봇 상태 모니터링 등 순찰로봇 운용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SOS V3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선하고, 원격 로봇 제어 기능을 추가했다. 실시간 스트리밍 안정성도 높였다. 먼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적용한 간결하고 직관적인 UI, 이상 상황 감지 알림창 가독성 개선, 로컬 맵 기반의 로봇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을 더해 사용자의 관제 효율성을 높였다. 관제 화면 내에서 직접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도구공간의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 플래너와 연계한 경로 기반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영상 전용 서버를 새롭게 도입해 스트리밍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스트리밍 안정성을 높였다. 로봇 개별 통신망에 직접 접속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서버를 통한 영상 중계 방식을 통해 영상 품질을 향상했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성과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고, 수차례에 걸친 내부 테스트 및 시연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보다 스마트한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08:00신영빈

"황금연휴, 비대면으로 선물하세요"…CJ온스타일, '선물페스타' 기획전

CJ온스타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선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이 '선물'을 키워드로 모바일과 TV 전 채널을 통합해 진행하는 행사는 처음이다.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 6일 대체공휴일까지 긴 황금연휴에 비대면 모바일 선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이번 선물페스타를 특별히 기획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앱 내 '선물하기' 전문관을 상품 포트폴리오와 맞춤형 큐레이션을 고도화해 새단장한 바 있다. 새단장 직후인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네 달간 선물하기 이용고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172% 증가했다. CJ온스타일 선물하기관의 강점은 큐레이션이다. 웰니스, 스몰럭셔리, 미식, 힐링뷰티 등 테마별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센스있는 선물을 추천해준다. 1만 원 대부터 10만 원 이상까지 가격대별로도 세분화돼있어 예산에 맞춘 선물이 가능하다. 선물하기 실시간 순위도 브랜드별∙리뷰별∙카테고리별로 제공해 선물을 쉽게 고를 수 있고, 선물 포장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선물페스타에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있는 만큼 건강식품, 유아동, 뷰티, 가전 등 선물하기 좋은 인기 상품들을 집중 편성했다. 부모님을 위한 ▲오쏘몰 ▲에버콜라겐 ▲종근당 등 건강식품, ▲세라젬 ▲풀리오 등 안마가전을 특가로 준비했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영유아 킥보드 1위 브랜드 ▲스쿳앤라이드, 글로벌 1위 완구업체 ▲레고, 완구 캐릭터 전문기업 ▲영실업,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베베드피노를 주목하면 좋다. 이 외에도 나를 위한 선물로 럭셔리 뷰티 ▲헤라 ▲설화수,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 ▲메디큐브 등도 있다. 회사는 17일부터 2주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3천 명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을 준다. 선물페스타 대상 상품을 모바일 앱에서 구매하면 최대 15%(최대 7만 5천 원)의 방송상품지원금을 제공하고, 매일 달라지는 특가 브랜드 상품 구매 시 5%(최대 3만 원) 추가 적립금도 준다. 행사 종료 후 선물페스타 참여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총 1천만 원 상당의 적립금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 '선물하기' 전문관은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취향 맞춤 선물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기간 급성장했다”라며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페스타를 통해 주변 감사한 분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 여정에 즐거움을 더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4.17 22:06안희정

누리하우스, 크리에이터-해외바이어 연결...수출 돕는다

누리하우스(대표 백아람)가 크리에이터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수출 확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크리에이터커뮤니티 '누리라운지' 운영사인 누리하우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들이 효율적으로 빠르게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누리하우스의 수출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들은 해외 바이어 5천여개사에게 제품을 전달(샘플링) 소개할 수 있으며,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소셜 미디어 채널에 바이럴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출시 전 제품이라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미리 체험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바이어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이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했다. 기존에 브랜드들은 많은 비용을 들여 해외 컨퍼런스, 박람회 등에 참여해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전달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각 국가별바이어들을 따로 만나거나 소개,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해야 했던 것. 누리하우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바이어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한다. 누리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시딩 마케팅 방식에 바이어 샘플링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이미 많은 K-뷰티 브랜드에서 활용되고있는 시딩을 바이어 샘플링에 접목하여 바이어와 브랜드를 더욱 빠르고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하우스는 현재 7만 명 이상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캠페인을 매칭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히 북미와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활동하는 나노 및 마이크로급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누리하우스 백아람 대표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 국내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접점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라며 “누리하우스가 지난해부터 뉴욕과 도쿄 등 주요 거점 도시로 커뮤니티 역시 확장한 것도 이번에 수출 연동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된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하우스의 누리라운지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IT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타겟팅과 성과 측정이 가능한 서비스로 진화했다”며 “앞으로국내 브랜드들의 글로벌 매출 확대와 크리에이터들이 영역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21:45안희정

에어브릿지, '플레이오' 글로벌 게임 광고 시장 공략 지원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플레이오'에 자사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를 제공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 최적화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오는 지엔에이컴퍼니에서 운영하는 플레이 기반 게임 리워드 플랫폼이자 광고 채널이다. 게이머가 보상을 통해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받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유대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니다.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플레이오는 글로벌 광고 성과 측정 최적화를 위해 기존에 사용 중이던 해외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에서 에어브릿지로 이관했다. 각 서비스 국가별 마케팅 성과에 대해 개별 관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했고, 에어브릿지만 해당 기능 제공이 가능했다는 것이 이유다. 에어브릿지를 통해 플레이오는 신규 유저 리텐션을 개선하고, 서비스 국가 별 고객 특성을 분석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했다. 먼저, 플레이오는 신규 유저 리텐션 상승을 위해 에어브릿지 퍼널 리포트를 적극 활용했다. 아하 모먼트(Aha Moment, 신규 유저가 제품에서 처음으로 가치를 느끼는 순간)를 찾기 위해 광고로 유입된 유저들을 대상으로 CRM(고객 관계 관리), 리타켓팅 캠페인,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에어브릿지 퍼널 리포트를 활용해 액션별, 메시지별 AB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결과 광고로 유입된 신규 유저의 30일 리텐션을 30%이상 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한국을 비롯 서비스 국가별 마케팅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에어브릿지 액츄얼스 리포트를 활용해 국가, 채널, 광고 캠페인과 크리에이티브 별 성과를 자세히 분석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서비스 국가마다 다른 고객 특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영상 광고 효율이 더 높다는 인사이트를 발견해 CPA(액션 당 비용)를 40% 이상 절감했고, UA(유저 확보) 캠페인을 최적화해 유입 수를 100% 이상 증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플레이오 박하영 마케팅 팀장은 에어브릿지의 퍼널 리포트, 액츄얼스 리포트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캠페인 성과 최적화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여기에 에어브릿지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덕분에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함께 보고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플레이오의 글로벌 진출과 각 나라별 광고 성과 최적화에 에어브릿지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에어브릿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MMP로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적의 마케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21:39안희정

SBA, '2025 뉴욕페스티벌 韓-국가브랜드대상' 2년 연속 선정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The 2025 NYF K-NBA) 중소기업지원 부문 최고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파워브랜드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뉴욕페스티벌에서 개발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를 바탕으로 산업·장소·문화 분야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선정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종합호감도 등 각 차원의 구조화된 설문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이번 조사에서 SBA는 한국 산업의 공공 브랜드; 중소기업지원 부문'에서 2년 연속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립 후 27년 간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기업 인재를 육성했다. 또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콘텐츠·뷰티 등 민·관 우수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BA는 서울시 출자기관으로서 서울시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의 미래 경제·산업을 이끌어갈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진흥원은 서울시민, 스타트업, 기업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 및 성과 창출을 목표로 7대 정책과제(글로벌 창업기업 육성·기업 매출(수출) 증대 지원·기업 인재 양성 및 고용지원·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산업거점 활성화·창조 산업 육성·뷰티 패션 산업 육성)를 중심으로,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서울 중소기업 및 서울시민들과 소통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바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의 우수기업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와 정보를 갖춘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또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과 그들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지하철 역사 조명 광고, 행선 안내기, 서울버스 외부 광고 등 옥외광고를 집행하는 등 중소기업과 서울시민을 잇는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기관 사업 이용자(시민·기업)가 평가하는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5년 연속 상승 성과를 거뒀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SBA가 그동안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폭넓게 서울의 기술·뷰티·콘텐츠 우수기업을 육성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서울 경제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7 18:13백봉삼

롯데리아, 디저트 캐릭터 '떼리앙' 출시...브랜딩 캠페인 전개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인기 디저트 메뉴를 형상화한 캐릭터 '떼리앙'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떼리앙은 롯데리아를 귀엽게 발음하는 것에서부터 착안해 캐릭터가 함께 떼로 다니는 모습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작명했으며, 역사가 깊고 오래된 문화의 상징인 '토우'로 표현해 각각의 매력을 살렸다. 롯데리아만의 대표 디저트를 표현한 '시그니처', 하절기 시즌성 메뉴 '아이스샷', 각 지역 맛집과 협업해 만든 이색 디저트 '롯리단길' 등을 포함해 총 21종으로 구성해 '리아 스낵 타운'을 완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리아의 다양한 디저트 메뉴에 즐길 요소를 더해 소비자가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15일 롯데리아 유튜브 채널 '리아버거가게'를 통해 떼리앙 론칭 영상을 공개했으며, 금일부터 각 캐릭터의 숏폼 영상을 하루에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떼리앙 띠부띠부씰 증정, 일부 점포 내 미니 팝업 오픈 등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떼리앙을 통해 롯데리아 디저트 세계관을 꾸준히 넓힐 것”이라며 “버거뿐 아니라 디저트 입지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7 17:54류승현

  Prev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최대 55만원' 소비쿠폰 신청 스타트…카드·지역 상품권, 어떤 게 유리할까

SK하이닉스, 엔비디아 H20향 'HBM3E' 대응 분주…추가 생산 검토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결제 전환 가속화…수혜 SW기업은?

'집사 게이트' 휘말린 HS효성·카카오모빌...정경유착 악몽 재연되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