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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픽] 라네즈, e스포츠 구단 T1과 립 슬리핑 마스크 출시 外

라네즈가 e스포츠 구단 SK Telecom CS T1(이하 T1)과 협업한 '립 슬리핑 마스크'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5명의 선수가 꾸는 단 하나의 꿈! T1의 5번째 국제대회 우승'에 대한 염원을 담은 “FIVE STARS, ONE DREAM”을 주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향은 T1 선수 5인이 직접 선택했다. ▲제우스 최우제 선수의 바닐라 향 ▲오너 문현준 선수의 망고 향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거미 베어 향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의 스윗 캔디 향 ▲케리아 류민석 선수의 피치 아이스 티 향으로 T1을 상징하는 무광 검정색 패키지에 선수별 사인을 담았다. 올리브영, 네이버, 무신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포토카드·스티커 팩·마그넷 등을 증정한다. 오뚜기, 협력사 하도급대금 110억원 조기 지급 오뚜기가 추석을 앞두고 110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평균 50여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2곳이며 전월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햇반 죽' 리뉴얼 패키지 공개 CJ제일제당이 햇반 죽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디자인된 패키지는 전복, 소고기, 버섯, 단호박 등 원재료를 전면에 배치했고 '대한민국 1등'이라는 인증마크를 반영했다. 또 햇반 죽의 신규 슬로건을 '맛있는 죽의 기준이 되다. 햇반 죽'으로 정하고 지난달 새로 발탁된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임시완과 함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죽의 핵심 가치가 좋은 재료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패키지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시세 반값 수준 '안반데기 햇배추' 출시 롯데마트가 다음 달 4일까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안반데기 햇배추를 선보인다. 이번 배추는 강원 고랭지 지역 안반데기에서 첫 출하한 햇배추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 행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랭지 배추는 4천792원, 알배기 배추는 4천990원이다. 같은 기간 고구마는 1.5kg에 6천990원, 강원도 찰옥수수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천330원에 판매한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고온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있는 고랭지 안반데기 배추를 시세 대비 반값수준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2024.08.30 11:01김민아

바이낸스 FIU "가상자산 범죄 색출 위해 거래소-법 집행 기관 협업은 필수"

최근 몇년 사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금융 범죄와 관련된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거래소는 내부적으로 법 집행 및 컴플라이언스 팀을 구축하여 불법 활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예외는 아니다. 법 집행, 수사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금융정보부(FIU)를 통해 거래소 내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차단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관련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국가 법 집행 기관 및 규제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 가상자산 범죄 색출을 담당하는 조직인 FIU를 이끌고 있는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자는 역시 과거 수사기관에 몸 담았던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네덜란드 국가 경찰을 거쳐 유럽형사경찰기구인 유로폴의 다크웹 팀 소속으로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폐쇄와 압수 작업 경력을 살려 가상자산 범죄에 맞서고 있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는 바이낸스 FIU를 “다크 웹은 토르 브라우저 같은 익명화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서버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라며 "그러나 가상자산은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투명하게 기록되기 때문에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자산의 투명한 특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자금을 숨기기가 어려워졌다. 일반 금융 범죄와 비교했을 때, 가상자산 범죄는 오히려 더 쉽게 추적할 수 있다”라고 가상자산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블록체인의 투명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자금을 숨기기 어렵기 때문에, 법 집행 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은 북한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나 테러 단체가 가상자산을 해킹하거나 가상자산을 활용해 자금세탁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로서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 중에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나 단체 관계자가 섞여 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를 방지할 충분한 시스템이 이미 구축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국제 제재를 엄격히 준수하며, 제재 국가나 단체 이용자는 플랫폼에 가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제재 대상에서 유입된 자금은 즉시 차단되며 계좌도 동결된다”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이 테러 자금 조달 및 자금세탁에 활용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각 국가 법 집행 기관과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북한뿐만 아니라, 테러 단체들이 가상자산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은 “북한과 같은 제재 국가들은 불법거래를 통해 확보한 인증 계좌를 사용하여 자금을 세탁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라며 "하지만 바이낸스는 이런 계좌를 탐지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이미 구축한 생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적발된 계정은 그 즉시 동결된다. 그리고 각 국가 법 집행기관과 연락하고 협업해 해당 계좌의 자금도 최대한 빨리 회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금융범죄와는 다른 새로운 도전 과제가 시장에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는 가상자산 범죄 해결을 위해 거래소와 각 국가의 법 집행 기관이 협력하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0:41김한준

망분리 규제 완화, 금융권 디지털 혁신 가속…주목 받는 기업은

금융위원회가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표하며 금융업계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기술 혁신을 주도할 주요 테크 기업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30일 S2W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망분리 규제 완화로 인해 S2W, NHN클라우드, 틸론 등 인공지능(AI)·보안·클라우드 특화 기업들은 향후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S2W는 AI와 보안 기술을 융합해 금융권에서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하나은행과 '생성 AI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강화 협약'을 체결한 바와 같이 금융권을 대상으로 AI와 데이터 가공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입증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S2W는 딥다크웹 데이터를 활용한 '퀘이사(QUAXAR)' 플랫폼을 통해 금융 기관의 보안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히든 채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외부 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클라우드는 안정성이 입증된 리전형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를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또 4년 연속으로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금융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요금과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틸론은 제주도와 협력하여 넷-제로 데이터 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솔루션부를 신설하고 금융권 AI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목표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겨냥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김재기 S2W 금융 보안 TF리드 센터장은 "금융 데이터는 외부 위협에 노출될 경우 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S2W는 AI와 보안이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해 금융권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0:39조이환

딥페이크 방심위 대책에 "새로울 게 없다" 지적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성범죄영상물 제작과 공유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자 "이미 시행하고 있는 방안을 강조한 것뿐"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시행 중인 대책들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점검·분석해 보완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나가는 게 먼저라는 조언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심위는 지난 28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방심위가 제시한 대응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 신고 본격 접수 ▲텔레그램 등 주요 유통경로 '집중화 모니터링' 실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상 '강화된 3단계 조치' 시행 ▲텔레그램과 핫라인 확보 위한 단계적 조치 추진 ▲시정요청 협력 대상 관리 강화 ▲디지털성범죄 취약 계층 대응 정보 제공 및 현장 교육 추진 ▲국내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등과 공조 강화 ▲해외 유관기관 협력회의 등을 통한 국제적 여론 형성 ▲국내 전문가 그룹과 지속적 협업 및 대응전략 모색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전담 인력 증원 추진 등이다. 다만 여기에 포함된 주요 내용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방안이고, 일부는 구색 갖추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이미 방심위는 2020년에 'n번방', '박사방' 사건 이후 텔레그램 및 디스코드 등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안 교수에 따르면, 방심위는 사업자 자율규제(삭제)를 유도해 성착취 영상의 유통 확산에 대처하고,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 판매정보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수사의뢰하는 동시에,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를 통해 해당 영상의 삭제를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을 해왔다. 특히 정연주 위원장 체제였던 제5기 방심위에서는 2021년 8월 9일 출범 이후,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가 24시간 상시 심의체계를 가동한 바 있다. 이미 제4기 방심위 시절인 2019년부터 INHOPE, NCMEC(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 등 해외 유관기관 및 구글 등 해외 사업자와 협력도 강화했다. 2021년 1월 '국제공조점검단' 출범 이후에는 해외 사업자 대상으로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자율규제를 적극 요청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 스스로 원(源) 정보 삭제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외 불법‧유해정보의 유통 및 피해자의 피해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2021년부터 디지털성범죄 정보에 대해 ▲사업자 협력 등 자율규제 유도 ▲해외 사업자 및 유관기관 협력 ▲중점 모니터링과 상시심의 등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공공 DNA DB'를 제공함으로써 한 번 등록된 영상이 복제·재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강화하며 ▲인력에 의존하는 방식의 기존 모니터링의 한계를 보완하는 24시간 상시 자동화 모니터링까지 도입했다. 안정상 교수는 "긴급 전체회의까지 자청하면서 '종합대책'이라고 거창하게 발표했지만 기존의 정책을 재탕한 속빈 강정에 불과했다"며 "핵심 대책은 대부분이 현재 시행중인데도 마치 새로운 대책인 양 발표하는 것은 국민을 호도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기존의 대책보다 진일보한 국민공감형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부처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정확하게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급하게 국민 앞에 그럴싸하게 포장한 대책을 내고 국민의 비판을 받기보다는 기존의 시행 중인 대책들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점검, 분석해 정책적·법적 미비 사항을 제대로 보완해 철저한 대책이라고 평가받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24.08.30 10:38안희정

살짝 스치기만 해도…GIST, 신경성 통증 65%줄이는 치료제 개발

살짝 스치기만 해도 심하게 아픔을 느끼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치료할 새로운 약물이 개발됐다. 통증을 기존 약물 대비 65% 줄여준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생명과학부 김용철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의 실마리가 될 'P2X3R 길항제(antagonis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P2X3R'은 신경계에서 통증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APT(아데노신 삼 인산) 활성 이온 채널 수용체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P2X3R'을 통한 신호전달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느끼게 된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라이아졸로피리미딘 코어 스켈레톤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화합물 설계 및 합성을 통해 'P2X3R' 활성도를 낮추는 길항제를 개발했다. 트라이아졸로피리미딘 코어 스켈레톤은 유도체를 합성하는 기준 구조다. 이번에 개발한 길항제는 55 나노몰(nM) 수준의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P2X3R' 활성을 강력하게 억제한다. 다른 P2XR 서브타입에 비해 미각 상실과 같은 부작용도 낮다. 연구팀은 이 치료제를 신경병증성 통증 동물 모델 척수강 안으로 투여했을 때 최대 65%의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저온전자현미경(Cryo-EM)을 통해 이 약물이 'P2X3R'의 알로스테릭 자리에 선택적으로 결합, 활성을 억제하는 것도 확인했다. 생명과학부 김용철 교수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를 보완할 신약 개발의 선도화합물"이라며 "향후 'P2X3R' 관련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논문은 GIST 생명과학부 김용철·진미선 교수와 전남대학교 의학과 윤명하 교수가 교신저자, GIST 김가람 박사과정생(5년차)과 김수빈 박사가 제1저자로 등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과 한국화학연구원 지원을 받았다. 연구 성과는 의약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시널 케미스트리' (8월5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4.08.30 10:23박희범

아라비카 커피, 5월 말 이후 가장 크게 가격 하락

아라비카 커피 가격이 5월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해 2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던 상승세를 멈췄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이 최대 4.9% 하락해 파운드당 2.4395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이번 주 초 브라질의 가뭄으로 인해 가격이 파운드당 2.5945달러까지 상승했다.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올라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 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라비카 커피의 가격 상승은 브라질의 가뭄 때문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커피 최대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39.7%를 차지한다. 브라질 날씨 예보 전문 채널 클라이마템포(Climatempo)의 기상학자 나디아라 페레이라는 이번 주에도 커피 재배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와 기온 상승이 예상된다고 통신에 전했다.

2024.08.30 10:07류승현

"피해자 절반 한국인"…女 차별 여전한 韓, '딥페이크' 성범죄로 해외서 망신

최근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유포하는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음란 영상물이 확산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 99%가 여성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딥페이크 음란물 사이트 10곳과 유튜브·비메오·데일리모션 등 동영상 공유 플랫폼의 딥페이크 채널 85개에 게재된 영상물 9만5천820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딥페이크 음란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조사됐다. 딥페이크 음란물에 등장하는 개인 중 53%가 한국인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많은 미국인(20%)과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일본인(10%), 영국인(6%), 중국인(3%), 인도인(2%), 대만인(2%), 이스라엘인(1%)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큐리티 히어로는 "한국은 딥페이크 음란물에서 가장 많이 표적이 되는 국가"라며 "딥페이크는 엔터테인먼트·정치·허위조작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지만 어떤 국가에서는 특정한 형태의 딥페이크 콘텐츠, 특히 노골적인 콘텐츠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인 딥페이크 피해자 대부분은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이었다. 딥페이크 음란물의 최다 표적이 된 개인 10인 중 8명은 한국인 가수였다. 1∼7위와 9위가 한국 가수였고 8위는 태국 가수, 10위는 영국인 배우였다. 보고서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해 피해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가장 큰 피해를 본 한국인 가수는 딥페이크 성착취물 1천595건에 등장했으며 총 조회수는 561만 회에 달했다. 또 다른 한국 가수는 성착취물 1천238건의 표적이 됐고 조회수는 386만5천 회였다. 이번에 분석한 딥페이크 영상물의 98%는 음란물이었다. 2022년 3천725건이던 딥페이크 음란물은 2023년 2만1천19건으로 464% 급증했다.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자 99%는 여성이었고, 94%는 연예계 종사자였다. 일반 딥페이크 영상물에서 여성의 비율은 77%였다. 시큐리티 히어로는 "딥페이크 음란물은 일정 그룹의 개인이 조작적이고 종종 악의적인 목적에 따른 표적이 된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유명 인사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큐리티 히어로의 조사 결과와 함께 한국 정부의 딥페이크 음란물 단속 강화 움직임을 전하면서 "가짜 음란물을 생성·유포하는 텔레그램 기반 네트워크 적발은 한국이 전 세계적 문제의 진앙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BBC 방송은 딥페이크 문제와 함께 지난 2019년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이 디지털 성범죄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BBC는 한국 내 온라인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올 상반기 동안 한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가 297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180건), 2021년(160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BBC 방송은 "최근 한국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딥페이크 이미지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채팅 그룹이 다수 발견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 성범죄를 철저히 조사하고 해결해 근절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내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한국 딥페이크 범죄의 3분의 2 이상을 10대 청소년이 저질렀다"며 "한국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어두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 방송은 한국에서 몰카나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하는 배경으로 '성별 격차'를 들었다. 한국 기업이 여전히 여성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수치로도 제시했다. BBC 방송은 "한국 상장 기업의 임원직 중 여성은 5.8%에 불과하며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3분의 1 정도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세계 부국 중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성장하는 기술 산업에 만연한 성희롱 문화가 더해져 디지털 성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은 비밀리에 촬영된 성적 영상물인 '몰래카메라'를 근절하려 오랜 기간 분투해 왔다"며 "최근에는 딥페이크 이미지의 물결과도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의 이 같은 우려 속에 정부 부처들은 딥페이크를 막기 위한 방안 마련에 속속 도입했다. 먼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태스크포스(TF)를 조직, 딥페이크 성착취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TF는 총괄팀장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필두로 3개 전담수사팀, 사이버프로파일링팀·디지털포렌식팀·지원부서팀까지 총 6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은 물론 페이스북·엑스(X)·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딥페이크 방지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방심위 전용 신고 배너 팝업 설치를, 공영방송사들에는 관련 캠페인 영상 제작 및 송출 등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TF를 운영하며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딥페이크를 제작, 유포할 경우 퇴학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여성가족부 역시 딥페이크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생성물 '워터마크(표식)' 의무화나 핀셋규제 필요성이 필요하다"며 "AI 기술과 함께 등장한 비교적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인 탓에 처벌 사례가 아직 많지 않고, 처벌도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24.08.30 09:34장유미

MS 이어…"애플·엔비디아도 오픈AI 투자 추진"

애플과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투자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WSJ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초로 보도했다. 이후 블룸버그통신도 애플과 엔비디아가 오픈AI의 투자 참여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처캐피털인 쓰라이브 캐피탈(Thrive Capital) 주도로 기업가치 1천억 달러(약 133조 5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오픈AI 신규 자금 유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800억 달러(약 106조 8천억원)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애플과 엔비디아가 오픈AI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애플은 올해 말 챗GPT를 시리에 통합할 예정이며, 지난 7월 필 쉴러 애플 펠로우가 오픈AI의 이사회에 합류하기로 했다가 그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비디아는 오픈AI 주요 공급사다. 오픈AI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고 있다. 이미 100억 달러 이상을 오픈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오픈AI에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WSJ는 밝혔다. 애플, 엔비디아, MS의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애플이 그 동안 부품 공급 확보를 위해 제조사에 많은 투자를 해왔지만,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드물었다며, 오픈AI에 투자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했다. 오픈AI에 대한 대규모의 투자 경쟁은 2022년 말 챗GPT 출시로 인해 촉발된 AI 경쟁의 결과라며,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AI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AI와 같은 AI 기업들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8.30 09:11이정현

디캠프-조달청 8월 디데이서 '쉐코'·'이노프렌즈' 공동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조달청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8월 디데이를 29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디데이에서는 쉐코(대표 권기성)가 디캠프상을, 이노프렌즈(대표 김성수)가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체결된 조달청과 디캠프 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혁신 제품 및 서비스의 육성, 판로 확대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65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친 7개의 스타트업이 2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디데이 결승 무대에 올랐다. 디캠프상을 수상한 쉐코는 해양 방제 및 수질정화 로봇 '쉐코 아크'를 개발했다.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해상에 방제 로봇을 작동시키면 오염수를 흡입해 유수 분리 과정을 거쳐 정화하는 방식이다. 원격으로 로봇 조작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 비전문가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권 대표의 설명이다.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이노프렌즈는 기존의 바코드, QR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UR코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바코드 및 QR코드보다 인식속도가 빨라 최대 60% 향상된 인식속도를 보인다. 이 회사에 따르면 기업의 유통 및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존의 바코드를 대체해 유통 프로세스를 가속할 수 있다. 더불어 위조 위조 방지 기능,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정확하게 기록·추적할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활용도를 가진다. 클라이원트(대표 조준호)는 AI 기반 문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입찰 공고 및 제안요청서(RFP)를 분석하고, 입찰 참여사들의 자격 조건과 자동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수주 확률이 높은 공고를 놓치지 빠른 시간 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공고에 올라온 첨부파일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공동수급, 업종제한 등 입찰 자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과거 유사 입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입찰의 잠재 리스크를 예측하며 경쟁사와 수요기관, 파트너사 분석도 가능하다. 더인츠(대표 임기채)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처방약을 매일 복용해야 하는 고령자의 복약을 돕는 스마트 약상자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고령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과다복용 예방, 미복용 방지, 보관 온도 조절 등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호자 또한 앱을 활용해 가족의 복약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에이비알(대표 김유탁)은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양극재 및 음극재를 생산한다. 일반적으로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파쇄 및 화학처리를 통해 필요한 금속을 추출한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환경 오염물질이 발생된다. 하지만 에이비알은 물과 물리적 요소를 기반으로 '다이렉트 리사이클'이라 불리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정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 비율을 60% 이상 절감했다. 김 대표는 현재 20MWh 수준의 공정 생산 규모를 2026년까지 1GWh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닝아이(대표 정우영)는 AI기반의 비접촉 지문인식, 무자각 얼굴인식 융합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명의자와 소유자가 다른 신분도용과 신원확인 절차의 미비함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접촉 지문인식기술 기반의 지문인증 전자서명 서비스는 현재 9개의 국내 대형보험사에 공급된 서비스로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플랫폼에서 위탁 운용되고 있다. 에이스인벤터(대표 정영수)는 하이드로겔 태양전지 원천기술을 활용해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를 개발한다. 하이드로겔 태양전지는 자유로운 색상 구현과 투명도 조절, 유연한 모듈 제작이 가능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경제성과 심미성 문제를 해결하며, 설치 공간의 제약도 극복할 수 있다. 현재 50MW급 건물일체형 태양전지 모듈 양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2025년에는 KS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디캠프는 9월26일 서울 강남구 선릉 디캠프에서 11개 그룹사와 손잡고 오픈이노베이션 주제로 디데이를 개최한다. CJ ENM, GS리테일, GS건설, 호반건설, 하이트진로, S-OIL, 나이스홀딩스, 신세계, 동아쏘시오그룹, 솔루엠, 교보생명에서 디데이 공동 파트너 자격으로 참여한다. 스타트업의 새로운 시장 접근 방법과 기술을 받아들이고 스타트업-대기업 간의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을 한 자리로 모으고 스타트업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2024.08.30 08:51백봉삼

방심위, 텔레그램 CEO 수사 프랑스에 딥페이크 '긴급 공조' 요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 CEO를 수사중인 프랑스 당국에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대응과 관련해 긴급 공조 요청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방심위 측은 텔레그램 CEO인 파벨 두로프를 지난 24일 체포하고 구금했다가, 현재 수사 중인 프랑스 수사당국측과 접촉이 디지털성범죄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먼저 방심위는 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텔레그램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줄 것과, ▲향후 텔레그램 문제에 관련된 상시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긴급 요청했다. 이 서한에서 방심위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로 인해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사회적 피해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범죄유형을 적시하면서, 22만명이 연루된 이 범죄의 주된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강조하며, 긴급 공조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방심위는 "프랑스 수사당국과의 접촉 채널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한은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10대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텔레그램과의 핫라인 확보를 위한 단계적 조치의 일환이다.

2024.08.29 22:18안희정

[유미's 픽] "日 손 마사요시도 찍었다"…클라우드로 빛 본 야놀자, IPO 나설까

'여행 앱'으로 정체성을 드러냈던 야놀자가 갈수록 클라우드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규모가 작은 국내 여행 시장에서 성장 한계를 느끼고 5년 전 클라우드 시장으로 눈을 돌린 덕분에 최근 글로벌 데이터 기업으로 점차 진화해 나가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 2007년 여행·여가 플랫폼 사업으로 첫 발을 내딛은 후 지난 2019년 인도 기업인 이지테크노시스 인수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사업에 눈을 떴다. 이지테크노시스는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의 전신으로, 글로벌 채널 관리 시스템(CMS)과 객실관리 시스템 사업을 영위했다. 야놀자는 클라우드로 숙박 예약부터 호텔 관리까지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란 목표로 이지테크노시스를 사들였다. 이후 산하정보기술 등 다양한 기업들을 인수하며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곳은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의 다양한 기업 지분을 인수하거나 합병하고 신규 법인 설립을 거듭한 결과, 현재 연결대상 종속회사만 59곳에 달한다. 이 중 소프트웨어 관련 법인은 싱가포르와 일본, 베트남, 인도 등에 기반을 뒀다. 특히 2023년 인수한 고글로벌트래블은 야놀자 클라우드 사업에 단비가 돼 줬다. 고글로벌트래블는 전 세계 130만 개 이상의 여행 인벤토리를 1만7천여 온오프라인 여행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야놀자의 클라우드 솔루션과 연계돼 글로벌 사업에서 적잖은 성과를 냈다. 업계 관계자는 "야놀자는 해외에서 인지도와 파트너사를 차곡차곡 쌓으며 소프트웨어 해외진출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며 "여행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플랫폼 중개수수료 기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 하면서 최근 들어 실적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야놀자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 덕에 올해 상반기에 3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영업손실이 267억원에 달했으나,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등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선 덕분에 올 들어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157% 성장한 743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5% 증가한 925억원,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트리플 부문 매출액은 30% 상승한 757억원, 영업손실은 5억원으로 수익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전체 매출액은 1년 새 42% 증가한 2천344억원으로 마감됐다.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은 지난해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의 지난해 1, 2분기 매출은 각각 284억원,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20% 상승했다. 하반기 성장세는 더 가팔라지면서 3분기 매출은 1년 새 89.7% 상승한 628억원, 4분기는 86% 늘어난 548억원으로 마감됐다. 하반기에는 흑자 기조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3분기 92억원, 4분기 1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덕에 글로벌 사업의 성과도 눈부셨다. 야놀자의 올 상반기 글로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89% 증가한 523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는 현재 200여 개국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수출·공급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제품 중 핵심 제품인 자산관리시스템(PMS)뿐 아니라 채널관리시스템(CMS), 인터넷부킹엔진(IBE) 등 전 제품을 글로벌 향으로 판매한다. 현재 직접 계약 공급업체의 비중은 북미·중남미(39%), 유럽·중동·아프리카(29%), 아시아 태평양(20%), 한국(12%) 순이다. 판매채널은 유럽·중동·아프리카가 64%로 가장 높고 중남미(28%)가 뒤를 이으며 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놀자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였다"며 "2020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사업 진출 후 줄곧 적자를 기록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섰다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야놀자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방어할 수 있었던 것은 클라우드 사업 부문 덕분"이라며 "4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가파른 성장세 덕분에 야놀자 전체 매출에서 클라우드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21년 447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2022년 1천95억원으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1천733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매출 비중은 2022년 18.1%, 2023년 22.6%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30%까지 치솟았다. 야놀자는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와 플랫폼 매출 비중을 50대 50 수준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시장 성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충분히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글로벌 솔루션 시장은 구축형(온프레미스) 중심 기존 시장에서 SaaS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대체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야놀자가 주력하는 글로벌 PMS 시장은 AMA리서치 기준 2022년 1조원에서 2027년 1조8천억원으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에선 야놀자가 반도체, 전자, 디스플레이, 자동차, 선박 등 제조업에 집중된 우리나라의 수출 산업 구조를 소프트웨어로 확산될 수 있게 하는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야놀자는 전 세계 확산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수출해 외화를 확보하는 한편, 나아가 보유한 글로벌 여행 트렌드 데이터로 데이터 주권을 확립할 것이란 계획을 세운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시장에 플랫폼과 솔루션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산업 자체의 디지털 전환을 만들어 가는 사례가 없었다"며 "야놀자가 빠른 기술 확보와 확장을 통해 시장의 선도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인공지능(AI)과 자체 데이터를 연결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한층 더 키워나갈 것이란 전략도 세웠다. 이미 디지털 인프라를 확보한 데다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거래 데이터를 지속 확보하는 한편, 개발한 서비스를 솔루션 및 플랫폼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어 꾸준히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야놀자클라우드의 AI 서비스는 데이터 및 고객 확보 측면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의 AI 기업이 아직 자체 AI 기술 및 데이터 확보를 위한 투자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세계 10만여 고객사와 연동된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AI 서비스를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머신러닝(ML)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도 구축했다. 글로벌 솔루션을 통해 거래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자체 데이터 레이크에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특히 야놀자클라우드의 지난 2분기 통합 거래액(Total TTV)은 전년 동기 대비 247% 급증해 7조2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 분기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통합 거래액의 급속한 증가세와 AI 기술 역량 고도화를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성장세도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AI·ML 기반 데이터 솔루션 중심의 사업 구조 변화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2분기 야놀자클라우드 전체 매출 중 데이터 솔루션의 비중은 직전 분기 대비 10%P 이상 증가한 26.8%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기존 트랜잭션, 서브스크립션 솔루션 등 클라우드 데이터 환경 위에 AI 서비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여행업계의 생산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초개인화 등 혁신 기술도 빠르게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AI 데이터 서비스는 글로벌 여행시장에 진출해 괄목할 성과를 거두게 된 핵심 경쟁력"이라며 "전 세계 데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감으로써 K-트래블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대국 비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야놀자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진하던 연내 미국 나스닥 상장은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의 불똥이 튄 탓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큐텐에 매각한 인터파크커머스(쇼핑 부문) 대금 1천700억원가량을 지급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당분간 야놀자의 상장 추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앞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3년 전 비전펀드II를 통해 총 2조원 규모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야놀자의 미국 상장에 대한 소문은 끊임없이 나왔다. 당시 기업가치는 8조원 정도로 인정 받았다. 야놀자는 약 12조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야놀자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그간 상장 준비를 해왔다. 지난 4월 국제세무전문가인 제레미 에버렛 암참 CFO 위원회 공동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놀자가 나스닥 상장에 앞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몸집 키우기에 집중했지만, 티메프 사태가 발목을 잡은 듯 하다"며 "미수금으로 인한 재무 건전성 악화가 상장 무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는 지난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싱가포르 기반 전자 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으로부터 받지 못한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에 대해 "공개된 내용은 사실"이라며 "나스닥 상장과 관련해 여러 우려가 있는 건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9 17:07장유미

[SW키트] 텔레그램에 퍼진 딥페이크, 다크웹이 더 문제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딥페이크 이미지·영상이 텔레그램에 퍼진 가운데, 다크웹을 통한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심각성도 인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텔레그램·다크웹 내 딥페이크 차단을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정부·기업 공조 수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보안 업계는 텔레그램뿐 아니라 폐쇄적인 다크웹 환경에서도 딥페이크 영상과 사진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다크웹은 구글이나 네이버 등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 접근할 수 없는 웹사이트들이 모여 있는 영역이다. 다크웹은 특별한 소프트웨어(SW)나 네트워크 권한이 있어야만 접근 가능하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텔레그램과 다른 개념이다. 딥페이크 음란물 포착이 다크웹서 더 어려운 이유다. 실제 노드VPN이 올 초 다크웹 게시판을 분석한 결과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출된 노출 사진이나 영상에 댓글이 평균 1천850개 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텔레그램뿐 아니라 다크웹도 딥페이크 영상물 확산 통로로 지목되고 있다. 보안 업계는 다크웹 내 딥페이크 콘텐츠 포착이 어려운 이유로 강력한 데이터 휘발성을 꼽았다. 검색 환경이 잘 갖춰진 구글과 달리 다크웹 내 검색은 특정인 사진과 영상을 검색해도 찾기 어렵다는 의미다. 다크웹 시스템은 특수 브라우저 생성과 삭제를 통해 정보를 은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셈이다. 이에 보안 기업들은 다크웹 내 콘텐츠 검색을 가능케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주로 다크웹 콘텐츠를 복원해 검색 결과에 드러나게 하는 기술을 갖췄다. 다만 이런 기능도 딥페이크 콘텐츠 포착을 100% 할 수는 없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공격자들이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가 쉽게 포착되지 않기 위해 틀린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리는 경우가 있다"며 "기술 개발이 아무리 뛰어나도 다크웹 내 딥페이크 음란 콘텐츠를 100% 걸러내기 힘든 이유"라고 본지에 강조했다. 딥페이크 차단 나선 정부…"기술 개발보다 공조 우선" 정부가 텔레그램·다크웹 내 딥페이크 음란물 차단을 위해 나섰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인 대상 합성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딥페이크 예방을 위해 20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연구개발(R&D) 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주식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적대적 생성신경망(GAN) 기반 딥페이크 탐지 고도화 및 생성 억제 기술 개발에 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10억원은 자가진화형 딥페이크 탐지 기술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보안 업계는 정부가 딥페이크 차단 기술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국내외 기업·기관과 수사 공조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기술만으로 딥페이크 콘텐츠를 100%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딥페이크 콘텐츠 검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국내외 콘텐츠 공급자와 꾸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도 보안 업계 주장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우선 딥페이크 성범죄 콘텐츠 유포에 가장 많이 사용된 텔레그램 측과 소통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해외 개발사 소유이므로 서버 위치가 해외에 있다. 차단 기술 개발뿐 아니라 서비스 공급자와 직접적 공조가 필요한 이유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29일 여의도 국회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보고에서 "현재 텔레그램과 협력회의를 시작한 상태"라며 "상시 협의를 통해 핫라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딥페이크 콘텐츠 차단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텔레그램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추가 피해를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9 16:42김미정

프루프포인트, 아태지역 시장 확장 박차…넬슨 순 채널 부사장 영입

프루프포인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전문가를 영입해 역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장할 전망이다. 프루프포인트는 싱가포르 출신의 사이버 보안 업계 전문가 넬슨 순을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채널 파트너 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아태지역에서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장 생태계에 적응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다. 넬슨 순 부사장은 IT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그는 임퍼바, 기가몬, 익스트림 네트웍스 등 다수의 글로벌 보안 기업에서 채널 부문 고위직을 역임했다. 채널 파트너는 고객의 보안 전략 수립·이행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자문을 제공하는 등 중대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인사 조치는 아태지역에서의 확장을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넬슨 순 부사장은 "프루프포인트는 세계 유수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파트너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보안 생태계 내 위상 확대는 물론 채널 파트너들과의 사업을 통해 수익 성장·고객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코라 프루프포인트 글로벌 채널 파트너 영업 담당 부사장은 "넬슨 순 부사장의 합류로 아태지역 내 파트너십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프루프포인트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8.29 15:36조이환

인도삿, 세계 최초 대규모 PS 코어 네트워크 통합과 혁신 마무리

-- 화웨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놀라운 통신 경험 제공 기대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선호되는 디지털 통신사인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이하 '인도삿')이 글로벌 ICT 솔루션 제공업체인 화웨이와 협력해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코어 네트워크(core network)' 통합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광범위한 협력을 위한 이정표가 마련됨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도 함께 모바일 통신 기술의 발전과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1억 명이 넘는 사용자와 26개의 핵심 장소라는 방대한 규모를 가진 네트워크를 단 14개월 만에 통합하고 클라우드 코어(cloud core)로 전환한 것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전역, 특히 시골과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삿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경험을 크게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주민들의 다운링크 속도는 평균 15% 빨라지고, 페이스북 사용 시 데이터의 평균 왕복 시간(RTT)은 11% 단축된다. 한편 저명한 제3자 보고서에 따르면 중부 자바의 고객들 역시 게임과 라이브 동영상을 즐기기 위한 인터넷 사용 시 성능 개선을 체감 중이다. 데스몬드 청 인도삿 이사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가 감히 통신 업계의 또 다른 벤치마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면서 "코어 네트워크 통합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우리가 약속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모든 인도네시아인을 연결해 그들에게 힘을 실을 실어주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닦는 동시에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지 가오 화웨이 클라우드 코어 네트워크 제품 라인 사장은 "양사의 긴밀하고 심도 있는 협력 덕분에 단기간에 대규모의 복잡한 네트워크 통합을 완료하는 중대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화웨이는 인도삿이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혁신에서 업계 가치를 창출하여 더 큰 비즈니스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양사의 기술적 강점, 노고, 용기, 결단력, 팀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결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다. 코어 네트워크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인도삿과 화웨이 팀 모두 '처음부터 정확하게(first-time-right)'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판단해야 한다는 철학 하에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양사는 선도적인 통신사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베어 메탈 컨테이너(metal container)와 혁신적인 듀얼 엔진 컨테이너(dual-engine container) 솔루션을 모두 상용화함으로써 5G 코어 네트워크의 대규모 상용화를 지원한다. 듀얼 엔진 컨테이너 솔루션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가상 머신(VM)과 컨테이너를 통합 인프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 인해 인도삿은 용량 확장을 통해 컨테이너를 원활하게 도입하는 게 가능해져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시간과 시장출시시간(TTM)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및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인도삿은 인텔리전스 및 울트라 경험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삿은 화웨이와 5G-A 지능형 초분산 아키텍처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형 코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는 현재의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더 나아가 개인(toC) 및 기업(toB) 사용자에게 점점 더 다양해지는 5G의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전망이다. 인도삿과 화웨이는 앞으로도 더욱 지능적이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통신 업계의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인도네시아 모바일 통신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

2024.08.29 15:10글로벌뉴스

앵커리어 자소설닷컴, '자소서' 무료 첨삭해준다

신입·주니어 경력직 특화 취업플랫폼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대표 박수상·윤상호)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2024 하반기 공개채용 취업 지원 이벤트'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길어지는 취업난 속, 장기취준생이 누적되면서 경력을 보유하지 못한 신입 지원자들은 취업의 관문을 뚫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자소설닷컴은 힘든 취업 마라톤을 취준생들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돕겠다는 취지로 ▲자소서 무료 첨삭 제공 이벤트 ▲인적성 공부 지원 이벤트 ▲면접 준비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소서 무료 첨삭 제공 이벤트'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친구와 함께 자소설닷컴에서 AI 마스터 자소서 등을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커피 쿠폰 2매를, 총 60명에게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자기소개서 유료 첨삭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인적성 공부 지원 이벤트와 면접 준비 지원 이벤트는 각각 9월 말, 10월 말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자소설닷컴은 올해 하반기 공채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신입 구직자들을 위해 ▲기업별 지원자 스펙 분석 데모그래픽 ▲2023년 공채 일정 기반 대기업 채용 일정 예측표 ▲2023년 하반기 대기업 20곳 자소서 문항 모음집 등을 공식 SNS 채널에 무료로 배포했다. 박수상 앵커리어 대표는 "장기화되는 취업 여정 속 구직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인적성 및 면접 시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소설닷컴은 삼성전자와 함께 취준생을 위한 9월 하반기 공채 지원 프로모션인 '취업기기 복지몰'을 지난 주 오픈했다. 현재 네이버페이 5만원 포인트쿠폰을 선착순 100명에게 100% 증정하고 있으며 ▲갤럭시북4 프로 ▲갤럭시탭 S9 ▲삼성 올인원 프로 등을 오픈마켓 최저가 또는 대학생 전용몰 보다 높은 할인가로 제공한다.

2024.08.29 14:25백봉삼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 입점하는 국내 판매자 수 월 평균 148%↑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국내 판매자 입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9개월간 K-Venue(케이베뉴) 데이터에 따르면, 케이베뉴에 입점한 국내 판매자 수가 월평균 148%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특히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한 한국 판매 채널 '케이베뉴(K-Venue)'의 경우 국내 판매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수수료 0% 정책을 시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수수료 0% 정책이 올해까지 연장되는 만큼 입점 판매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베뉴를 통해 제공되는 제품들은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전월 대비 가장 높은 판매 성장율을 기록한 상품은 믹스커피(932%), 태블릿(769%), 캠핑용 도구(297%), 단백질 음료(261%) 등으로 음료, 전자제품, 취미용품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낮은 진입장벽으로 케이베뉴의 혜택을 누리고,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9 14:17안희정

과기정통부, 양자기술·산업 민-관 소통채널 '시동'

우리 나라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산·학·연·관 소통 채널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엘타워에서 양자 분야 민-관 소통 채널인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처음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우리나라가 양자과학기술 최전선에서 글로벌 발전을 선도하고, 양자과학기술로 미래 사회와 산업의 긍정적 혁신을 이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협의회에는 양자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2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주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사기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가 맡았다. 학계에서 KAIST 김은성 양자대학원장과 김기웅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 등 8명, 연구계는 문종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KIST 임향택 책임연구원 등 4명, 협회와 기관에서 정연욱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 함재균 한국양자산업협회 사무국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업계에서는 윤지원 SDT 대표와 김성혁 LG전자 상무, 채종철 파로스아이바이오 CSO, 엄상윤 IDQ코리아 대표 등 4명이, 정부 측을 대표해서는 조선학 양자과학기술산업반장, 김연 양자과학기술산업과장, 이순칠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 오윤제 IITP PM, 백승욱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을 비롯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석했다. 이날 개회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조선학 반장은 "양자기술에서 올해는 참으로 의미있는 해"라며 "퀀텀 이니셔티브에 이어 관련 법이 만들어지고, 내년 예산도 50% 늘고, 예타까지 면제됐다"고 말했다. 조 반장은 "선진국 대비 양자 부문이 아직은 떨어지지만, 국제적으로 우리나라가 인정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올해 말~내년 시행을 앞두고 향후 정책방향과 전략들을 수립해 나가는데 있어 긴밀한 민-관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백승욱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의 양자 최신 기술, 산업 동향 발제에 이어 김연 양자과학기술산업과장의 '전략 협의회 운영 방안 및 주요 정책 추진 현황'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이 분야별 동향 및 현안, 건의 사항 등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 구성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퀀텀 이니셔티브'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구성될 '양자전략위원회'와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2024.08.29 13:38박희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현실로…롯데, '칼리버스'로 메타버스 판도 바꿀까

롯데이노베이트가 수년 동안 개발해 온 '칼리버스'가 공식 론칭하며 주춤한 메타버스 시장을 다시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한국시간 29일 오후 2시에 '칼리버스'를 그랜드 오픈한다. 칼리버스는 지난 2018년 개봉한 미국 SF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모티브로 했다. 이곳에선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 등 유통 채널에서 전자제품, 화장품 등 다양한 쇼핑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롯데면세에는 루이뷔통·MCM·록시땅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용자는 해당 브랜드관에서 실사에 버금가는 가상 제품을 볼 수 있다고 알려졌다. 플레이 공간도 지난 1월 CES 2024에서 선보인 면적보다 6배 더 커졌다. '오리진 시티'의 공간은 133만 평(약 440제곱미터)으로, 서울 롯데월드의 약 34배 크기다. 주요 장소 30여 곳에 택시 정류장도 배치해 이동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오리진 시티는 중심 지구, 동부 지구, 서부 지구로 나눠진다. 중심 지구는 기업 브랜드 체험 위주로 이뤄져 있으며 동부 지구는 아바타의 패션을 구매하는 등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위주로 구성돼 있다. 서부 지구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타운을 중심으로 이뤄져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성하고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꾸려진다.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선 약 8만 명 규모의 관객과 실감 나는 음향을 표현한 공연장이 주요 콘텐츠다. 추후 MBC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K-팝 공연을 확장하고 세계적인 EDM 축제인 '투모로우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투모로우랜드 플래닛을 연내 공개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칼리버스 이용자들은 거주하는 집의 실내 인테리어를 직접 꾸미거나 출석 체크 등 간단한 미션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추후 가상 토지와 건물 구매 등 부동산 매매 콘텐츠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칼리버스는 PC 서비스로 오픈하며 윈도 10 이상에서 구동할 수 있다"며 "자세한 구동 사양은 29일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1:35양정민

에이피알, 채용박람회 참여…"글로벌 뷰티테크 선도 인재 발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2024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뷰티테크를 선도할 인재 발굴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총 6개 국내 대학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캠퍼스 리크루팅'과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거주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로 구성됐다. 에이피알의 채용박람회 참여는 지난 2021년 이래 온라인이 네 번째, 오프라인이 세 번째이며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동종업계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각 일자별 진행되는 '캠퍼스 리크루팅'은 학교별 마련된 채용박람회 부스에서 인사 담당자 및 직무 담당자와 직무별 취업고민 및 커리어 상담 등이 가능하다. 상담이 가능한 직무로는 국내외 뷰티 마케팅과 B2B 세일즈, 연구 개발 및 물류 등이 있으며, 입사 지원을 희망하는 일반인 및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스 공식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8월 30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는 해외 대학 출신 유학생 및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에이피알의 이번 메타버스 채용박람회 참여는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우수한 해외 인재풀 확장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원자는 실제 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B2B 세일즈 직무 담당자와의 온라인 상담을 통해 에이피알의 조직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뷰티 마케팅과 B2B 세일즈, 연구 개발 및 물류 등에 진로 계획을 잡고 있는 대학생 인재를 모색하고, 채용 지원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우수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인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기업 홍보 및 채용 연계를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2024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피알 채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향후에도 온오프라인 포함 다양한 채널을 통해 뷰티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우수 인재를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인재 채용 확대를 통해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을 선도와 에이피알의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갈 주역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1:04안희정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배그', 펍지 클랜 컵 2024 개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9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클랜 2.0 업데이트 기념 통합 클랜 대회인 '펍지 클랜 컵 2024(PUBG CLAN CUP 2024)'의 오프라인 결선을 오는 3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초의 카카오/스팀 통합 클랜 컵으로, 클랜 간 교류와 컬래버레이션 PC방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주최하며, e스포츠 플랫폼 '배틀리카'가 주관, '벤큐조위'의 후원하에 진행된다. 앞선 1, 2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총 16개의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우승 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조위 게이밍 모니터 및 클랜 엠블럼을 제공한다. 또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상금 250만 원, 150만 원과 게이밍 마우스를 제공하며, 그 외 참가 팀에도 순위에 따라 상금과 인게임 보상을 지급한다. 최종 결선은 카카오게임즈 컬래버레이션 PC방인 오즈PC카페 리저브 강남역점에서 진행한다. 결선은 현장 진행과 동시에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며, 'PUBG' 유튜브 채널 및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결선 당일 대회 응원 및 클랜 간 교류 진행을 위해 랜파티 행사를 진행, 초청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파트너팀 대결 이벤트', 'PUBG 고사'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실시하며 '조위 게이밍 마우스', '인게임 쿠폰' 등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승부 예측 이벤트를 실시, 최종 1~3위 클랜을 맞춘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조위 게이밍 기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결선 당일 생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서펜트 가든 재킷', '태이고 생존자 마스크'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선물한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펍지 클랜 컵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9 11:03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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