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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홈페이지·쇼핑몰 할인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창업자 및 실무 담당자를 위한 '연말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적 자원이 제한된 소규모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높은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크몽은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특가전'을 진행한다. 99% 이상의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는 대표 전문가 8팀이 참여, 최소 100만원 이상 작업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은 물론 기존 대비 4배 빠른 속도로 제작물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2024년 성과 보고서와 내년도 사업계획서 준비에 필요한 'PPT 당일 완성 기획전'을 선보인다. 24시간 내 작업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 고객이 중요한 비즈니스 순간에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11:05백봉삼

나비프라, 뉴로메카에 모듈형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

물류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나비프라는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에 모듈형 자율주행 솔루션인 'NCB-블록'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나비프라는 제조 공장과 물류 창고 내에서 사용되는 무인 이송로봇·지게차에 적용하는 자율주행 솔루션과 관제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이다. NCB-블록은 네 가지 핵심 기술을 모듈 방식으로 설계해 고객 요구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뉴로메카에 공급된 솔루션에는 위치 추정 기술 NCBL이 적용됐다. 저가의 초음파 센서만으로도 정확한 위치 추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높은 정밀도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기종 로봇 간 종속 없이 정교한 모션 제어를 가능케 하는 NCBM 기술도 포함됐다. 3륜 스티어링 기반 정교한 제어 기능으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정밀한 이동과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에 공급된 NCB-블록 솔루션은 뉴로메카의 자율주행 협동 로봇에 탑재돼 선박 블록 용접 작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대형 선박 건조 현장에서 효율적인 작업을 지원할 전망이다. 나비프라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제공을 넘어 로봇 자동화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05 11:03신영빈

美 대선 앞둔 ISS…NASA 우주인은 어떻게 투표하나 [우주로 간다]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5일 오전 0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2시)부터 미국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미국 우주인들도 투표를 진행한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4일 보도했다. 현재 ISS에 탑승 중인 미국인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인 돈 페티트, 닉 헤이그, 부치 윌모어, 수니 윌리엄스 4명이다. 수니 윌리엄스는 지난 달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시민으로서 우리가 지닌 매우 중요한 의무"라며, 선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윌리엄스와 윌모어는 ISS에 처음 도착했을 때 우주에서 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았다. 이 두 사람은 지난 6월 5일 보잉 스타라이너 우주선에 탑승해 약 1주일 동안만 우주에 머무를 예정이었으나, ISS에 간 스타라이너 우주선에 이상이 생기면서 ISS에 머무는 시간이 8개월 이상 늘어나면서 우주에서 투표를 하게 됐다. 우주인들은 우주에서 어떻게 투표 할까? 우주인들은 ISS에 마련된 임시 투표소에서 지구 관제센터로부터 전송된 전자투표 용지에 투표를 한다. 전자투표 용지는 NASA의 추적데이터중계위성을 통해 뉴멕시코주 라스크루케스에 있는 NASA 화이트샌즈 컴플렉스의 지상 안테나로 전달한다. NASA는 이 투표 용지를 다시 휴스턴에 있는 존슨우주센터의 관제센터로 전송한 후 이를 다시 개표 담당관에게 전달한다. 이 투표 용지는 암호화돼 있어 우주 비행사와 개표 담당관만 접근할 수 있다. 지난달 NASA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우주인이 ISS에 탑승한 후 투표용지가 이동하는 경로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NASA 존슨우주센터는 NASA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의 본거지다. 미 텍사스 의회는 1997년 우주인이 우주 궤도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후 1997년 러시아 미르 우주 정거장에 탑승한 NASA 우주인 데이비드 울프는 우주에서 처음 투표한 미국인이 됐다.

2024.11.05 11:01이정현

카페24, '1분요리 뚝딱이형' 유튜브 쇼핑 스토어 구축 지원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요리 크리에이터 '1분요리 뚝딱이형'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뚝딱이형 푸드몰'을 구축해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한식·중식·양식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요리 레시피를 1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소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형과 어린이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한 요리법을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편집 속도로 선보이는 차별화 전략으로 채널 콘텐츠 일평균 조회수가 114만회를 넘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카페24는 1분요리 뚝딱이형이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지원했다. 특히 복잡한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도 유튜브 쇼핑에 최적화된 스토어를 간편하게 개설하고 상품을 등록해 바로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했다. '뚝딱이형 푸드몰'은 지난 8월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도가니탕, 순댓국, 소곱창전골 등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뚝딱이형 콘텐츠를 꾸준히 시청하며 요리를 따라 해본 구독자라면 자연히 채널에서 선보이는 밀키트 상품에 대한 신뢰와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고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유튜브를 활용한 판매로 광고 비용을 쓰는 대신 상품을 알차게 구성한 것이 차별점이자 강점이다. 특히 첫 상품인 '뚝딱 도가니탕'의 경우 상품을 활용한 '매운스지볶음', '스지어묵전골' 등 다양한 요리법을 콘텐츠로 소개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판매 첫날부터 7천팩,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5만팩을 판매했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유튜브 쇼핑 기능으로 채널과 콘텐츠에서 바로 상품을 노출하고 구매 방법을 안내할 수 있어 구매전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뚝딱이형 푸드몰 관계자는 "유튜브 쇼핑을 활용하면 광고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약하고 이 비용을 상품에 투자해 구독자에게 뛰어난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며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단순 밀키트를 넘어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출시로 크리에이터의 커머스 산업 진출이 한층 쉬워진 만큼,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성과 개성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와 이커머스를 결합해 좋은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0:44백봉삼

넥슨 '슈퍼바이브', 11월 21일 공개 테스트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 대표 조 텅)에서 개발 중인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의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Open Beta Test) 일정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배틀로얄의 신작 PC 게임이다. 앞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시각요소 개선, 한국어 음성 추가, 학습 및 장비 성장 과정의 개편으로 많은 이용자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오는 21일부터 실시하는 '슈퍼바이브'의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는 넥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8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24시간 내내 플레이가 가능해 게임성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은 '슈퍼바이브'의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솔로 사전등록 참여 시 한정판 '스카이랜드 VIV 글라이더'를, 4인 스쿼드 사전등록 참여 시 한정판 플레이어 카드, 칭호, 감정표현 등의 아이템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최근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서 글로벌 테스트도 진행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슈퍼바이브'만의 매력적인 게임성으로 수많은 신규 이용자가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최다 플레이 게임(Top Played Game)' 2위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게임을 플레이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이 약 127년에 달해 '1만 시간 분량의 게임'이라는 '슈퍼바이브'의 슬로건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슈퍼바이브'의 '디스코드' 글로벌 소통 채널은 현재 10만여 명이 넘는 참여자 수를 기록 중으로, 지난 9월 오픈한 국내 채널 역시 한 달 만에 1만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빠른 템포의 교전과 협동의 희열을 앞세워 흥행 잠재력을 입증해온 '슈퍼바이브'는 오는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넥슨 측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에서 '슈퍼바이브'를 시연 출품작으로 선보이고, 총 120대 규모의 시연기기를 통해 듀오 모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24.11.05 10:35이도원

팀스파르타 "AI 시대, 개발자 역량 강화·교류 도와"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개발자 성장과 역량강화, 네트워킹을 돕는 AI 교육 컨퍼런스 'AI 에듀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AI 에듀콘은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됐다.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을 위해 국내 IT 대기업 N사, 넥스트인텔리전스, 스모어톡 등 주요 IT 및 AI 기업 소속 전문가들은 물론 유명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또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전망을 비롯해 현업 개발자들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현업 및 실무 과정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과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첫 번째 세션 'AI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넥스트인텔리전스 박종천 AI 어드바이저가 'AI 시대, 개발의 미래'를 주제로 ML/LLM의 동작 방식, 현재 한계, 실제 활용,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1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안될 과학'의 멤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AI 시대,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통해 대중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 '개발자로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기'에서는 국내 IT 대기업 N사 프론트 개발자 테오(본명 유용태)의 '개발자와 지식 공유', 스모어톡 CTO 제로초(본명 조현영)의 '가르치며 성장하는 개발자 되기' 등 현업 개발자들의 협업 팁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팀스파르타의 스파르타코딩클럽 대표 튜터를 비롯해 현업 개발자들과 참가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그룹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고, 각자의 직무에 대한 고민과 피드백을 공유하며 실무 스킬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이어갔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개발자의 성장이 기업과 국가의 성장이라는 신념으로, 개발자들이 AI가 기반이 되는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서비스 및 프로그램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자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교육은 물론 현업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5 10:29백봉삼

[디지털 K-헤리티지]⑪정유시설에 국가유산까지...디지털트윈 선두주자 위프코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사업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국가유산의 쓰임새와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 K-헤리티지'의 핵심으로도 꼽힐 정도다. 사업에는 3D 스캔에 모델링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비영리재단이 참여하면서 완성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3D스캔 장비 수입에 디지털트윈 기술력 확보까지 그렇다면 디지털 K-헤리티지에 어떤 기업들이 힘을 보태고 있을까. 최근 기자가 찾은 위프코(wipco)가 단연 눈에 띈다. 위프코의 뿌리는 1980년 부산에 설립됐던 무역회사 우창물산이다. 이 회사는 1996년 '우창 인더스트리얼 프로덕트 코퍼레이션(woochang industrial products corporation)'의 약자인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됐고, 현재 용인 수지 본사와 강남 사무소를 마련했다. 이 회사의 임직원 수는 60여명으로, 대부분 3D 스캔과 모델링 관련 기술 전문가로 구성했다. 설립자인 김호용 대표는 1991년 우리나라에 처음 3D 스캔 장비를 수입한 이후 당시 신기술이었던 3D 디지타이징(Digitizing)을 도입한 입지전적의 인물로도 꼽힌다. 특히 김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수십여년간 사업의 토대를 쌓았다면, 김 대표의 장남인 김시로 부사장은 기술력 강화와 사업 확대에 집중해 시장 영향력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 이 회사의 핵심 사업은 3D 스캔 및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트윈(실제와 동일한 3차원 모델 구축과 현실 및 가상 세계 연결)이다. 위프코는 플랜트, 토목, 건축, 국가유산, 디자인, 영화, 3D콘텐츠, 인체공학, 의학, 과학수사 등 폭넓은 분야에 자체 기술력을 알려왔다. 위프코의 디지털트윈 기술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과 정부 기관들이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전력공사의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비롯해 포스코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GS칼텍스, SK건설, 한국수력원자력, 국토교통부 등이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의 오래된 정유시설 증축 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현대자동차의 공장 3D 모델 일부 작업에 위프코가 참여하기도 했다. 이는 설계 공정과 생애주기에 맞춘 공간 재배치 등에 위프코의 디지털트윈 기술이 효율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프코는 사업 초기 3D 스캔 디지털 아카이브(기록물) 데이터만 제공하다가 데이터 모델링 작업도 직접 수행하고 있다. 3D 스캔 기술은 광대역과 드론 등을 활용한 정밀 기술로 발전시켰고, 3D 스캔데이터 동영상으로 실감을 더했다. 위프코가 대한민국 디지털트윈 기업 1세대로 자리매김한 이유다. 위프코 산하 문화유산기록보존연구소, 디지털 K-헤리티지 동참 위프코는 우리 국가유산의 디지털 원천 데이터에 중요성을 알리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화재로 소실됐던 서울 숭례문의 복원에 위프코가 기증한 디지털 원천 데이터가 사용되면서다. 위프코가 화재 전 숭례문의 안전진단 당시 단순 사진이 아닌 3D 스캔 디지털 기록물(아카이브)로 작업을 강행했던 게 주요했다. 이러한 추진력과 결단은 비영리재단인 문화유산기록보존연구소(Heritage Digital Archive Center, HDAC) 설립으로 이어졌다. 위프코는 해당 연구소를 통해 디지털 K-헤리티지에 동참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해당 연구소는 동산·부동산 국가유산의 3D 스캔 기록과 실측용 파노라마뷰, 전시 기록화, 홀로그램 제작을 시행하고 있다. 또 국가유산 디지털 3D DB 구축 뿐 아니라 기록화(아카이브)와 제작 용역도 하고 있다. 2020년부터 제작에 참여한 국가유산 3D 에셋은 위프코의 기술력이 잘 녹아들었다고 알려졌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이 주도한 에셋 사업은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를 게임·영화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한 게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PC 게임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서울' 제작에 해당 에셋을 활용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위프코는 정통한복 디지털 기록화 작업에도 나섰다. 이 회사는 용인 수지 본사에 마련한 3D 스캔 및 최첨단 솔루션 장비 등을 활용하고 있다. 기자가 찾은 날에는 작업을 위해 장비를 챙기는 임직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세계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화...위프코 기술력 빛났다 위프코의 문화유산기록보존연구소는 우연한 기회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세계로 알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ASEAN 10개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개발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한-ASEAN 사업은 10개국(라오스, 캄보디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 제작 사업이 주요 골자다. 상호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세계에 공유하는 목적도 있다. 해당 사업에는 3D스캔, 매핑 소스 촬영, 360도 VR, 4K UH 등의 기술이 동원됐다. 여기에 국가유산 디지털 기반의 기록보존 방법과 콘텐츠 유형을 소개하고 구축·제작 교육을 통한 기술 이전 사업도 포함됐다. 기술이전 교육은 사업 결과물인 원천 데이터와 VR콘텐츠 활용 등으로 나뉜다. 애초 해당 프로젝트는 캄보디아·미얀마·인도네시아 3개국의 국가유산 유물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으로 끝났어야 했지만, 다른 국가의 담당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에 총 10개국으로 확대됐고 시행 기간도 늘어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었다. 무엇보다 문화유산기록보존연구소는 해마다 국내외 소외된 문화유산을 선정해 3차원 스캔으로 기록하고 영상을 제작해 관리(소장) 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칠곡 심원정, 용인 심곡서원, 이영춘 가옥, 삼일중학교 아담스기념관이다. 이는 기술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이란 점에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위프코는 국가유산 관련 전시행사에 참여하고, 직접 시행을 하면서 또 다른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에서 개최됐던 국가유산청 주최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시행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 회사는 2021년부터 매년 세계국가유산산업전(구 국제문화재산업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3차원 스캐닝 장비와 디지털 환경에 구현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를 제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시로 위프코 부사장은 "우리나라에 처음 3D 스캔 장비를 수입해 도입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확보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설립자이신 김호용 대표의 뚝심과 임직원들의 도움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자체 보유한 디지털트윈 기술은 플랜트를 비롯해 건축, 영화, 국가유산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10:21이도원

LGU+, 용산 사옥서 '2024 U+ESG 페어' 개최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용산사옥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공헌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소개하는 '2024 U+ESG 페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ESG 활동 성과를 임직원과 고객에게 공유하고,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LG유플러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ESG 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들로 구성되며, 용산사옥 1층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E) 영역에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LG유플러스의 노력이 강조된다. 올해 6월 가동을 시작한 1000㎾급 대전 R&D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D센터의 연간 전력 소비의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시작으로 다른 사옥과 운영 시설에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S)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된다. 용산사옥 외부 공원에는 LG유플러스의 배터리 충전차량과 함께 아동 및 반려동물 특화 구호공간이 마련되어, 산불·지진·홍수 등 재난 발생 시 LG유플러스가 제공할 특화된 재난구호 활동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U+아이 드림 챌린지'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U+희망도서관'도 소개된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대응한 지속가능성 공시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운영을 통한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이러한 노력으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구조를 구축해왔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으로 올해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친환경 캐릭터 'ESG무너'도 방문객들에게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가로 2m x 세로 1.5m 크기의 '무너 큐브'를 돌리며 ESG 관련 키워드로 이뤄진 빙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ESG 관련 퀴즈를 통해 친환경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중앙에는 '금액의 크기보다 마음의 크기가 중요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하트 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자리한다. 이 하트 조형물에는 올 한해 독거 노인, 장애인, 난민 등 사회적 약자 의료비 및 경제적 지원과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 작업, 장애인 자립 지원에 참여한 임직원 3258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이번 전시물들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행사 종료 후 재활용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이번 U+ESG 페어를 통해 임직원과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0:17최지연

KT,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출시..."맞춤형 AI 시청 환경 제공"

KT는 IPTV 처음으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지니TV 셋톱박스 4'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KT는 IPTV 셋톱박스에 8K(3천300만 화소) UHD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성능이 50% 향상된 CPU와 AI 전용 프로세서(NPU)를 통해 콘텐츠의 화질과 사운드를 빠르게 최적화하고 고객 시청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8K 가전TV에 지니TV 셋톱박스4를 연결한 고객은 지니TV에서도 유튜브의 K팝 아이돌 직캠이나 KBS의 다양한 8K 콘텐츠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실시간 방송, OTT, 유튜브까지 기존 Full HD 및 4K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8K 가전 TV가 아니라도 AI 화질 최적화 기술이 TV 사양에 맞춰 최상의 화질을 구현해 준다. KT는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위해 지니 TV 셋톱박스 4에 조도 센서, 4개의 마이크, 안드로이드 TV OS 14,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했다. 이를 활용해 TV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화면 밝기와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예를 들어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주위가 밝으면 TV 화면을 밝게 하고 어두워지면 화면도 어둡게 한다. 설거지나 청소기 같은 소음이 발생하면 TV 볼륨을 키운다. 영화, 드라마, 뉴스, 음악, 게임, 스포츠 등 콘텐츠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며, '목소리 강조' 기능으로 대사를 더욱 선명하게 들려준다.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로 사용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맞춤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TV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은 고객에게 시간 절약과 더 나은 콘텐츠 탐색 경험을 선사한다. 긴급 재난 방송 시 AI 휴먼이 실시간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은 청각 장애인에게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KT는 조도 센서를 셋톱박스에 처음으로 탑재해 재실 감지 기능도 제공한다. 지니TV 셋톱박스 4는 고객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학습해 자주 사용하는 시간대에 TV 앞에 사람이 오면 자동으로 TV를 켜 즉각적인 시청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TV가 꺼져 있을 때도 생성형 AI를 통해 TV 화면을 'AI 배경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통해 날씨, 계절, 시간대에 맞는 배경화면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오늘의 날씨, 오늘의 추천 도서 한 문장, 실시간 인기 채널 등 다양한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향후에는 교통정보, 뉴스, 일정, 메모 등의 정보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TV 이상의 정보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효율성을 높인다. KT는 AI TV 기능을 한데 묶어 TV 안팎을 한 번에 최적화해 주는 'AI 시청 퀵모드'를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 자녀가 있는 가구, 시니어 가구의 상황에 맞게 화질∙사운드∙밝기 등의 기능들이 조합된 모드를 고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기능만 설정도 가능하다. KT는 TV 주변의 가전기기를 음성으로 더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가전 기기 연결 과정을 개선했다. 가전 기기의 전원을 켜면 셋톱박스가 리모컨 적외선(IR) 신호를 감지하고 TV 화면에서 자동으로 연결 안내 표시를 해준다. 이전에는 TV에서 모델명과 제품명 등을 모두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과정이 간소화되어 스마트홈 구현이 더 쉬워졌다. 가전 기기 연결 이후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공기청정기, 에어컨, 조명, 커튼, 로봇 청소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더 이상 리모컨을 찾지 않고 "지니야, 에어컨 켜줘"와 같은 명령으로 집안의 다양한 가전기기를 TV로 조작할 수 있다. 지니TV 셋톱박스 4의 월 임대료는 월 6천600원(3년 약정)이다. KT는 새 단말 출시 기념으로 지니TV 셋톱박스 4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스탠드' 선착순 1만대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지니TV 셋톱박스 4에 적용된 주요 AI TV 기능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셋톱박스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IPTV 셋톱박스를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최우선 차원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글로벌 넘버원 수준의 미디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0:17최지연

하이크 '프로젝트 타키온', 지스타-버닝비버 연속 참가

하이크(대표 미카미 마사타카)는 신작 인디게임 프로젝트 타키온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와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에 연이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Studio N9의 박민우 대표가 1인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런앤건 액션 슈팅 게임으로, 지난 9월 말 스팀에 체험판을 출시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게임은 오는 2025년 2월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스타2024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프로젝트 타키온은 B2C 제2전시장 내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전시관의 스팀 체험존 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스팀 체험판에서 제공되던 1, 2스테이지에 이어 3, 4스테이지까지 확장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미 스팀 체험판을 플레이한 이용자를 위해 3스테이지부터 시작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또한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버닝비버 2024에도 참가하여 인디게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하는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로, 다양한 인디게임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하이크 관계자는 "지스타를 비롯해 11월에 진행되는 대규모 게임 행사에서 '프로젝트 타키온'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생생한 플레이 경험을 통해 인디게임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중 부스를 방문하여 체험 버전 시연과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타키온에 대한 자세한 게임 정보는 스팀 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05 10:02김한준

베조스·오픈AI 투자받은 로봇 스타트업…대체 어디?

미국 샌프란시시코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피지컬 인텔리전스(Physical Intelligence)가 4억 달러(약 5천500억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비롯해 오픈AI, 쓰라이브 캐피털, 럭스 캐피털, 본드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24억 달러(약 3조 2천9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전 구글 직원과 스탠퍼드 대학, UC 버클리대학 교수들이 설립한 AI 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테슬라, 구글 딥마인드, 엑스(X) 출신들도 창업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목표로 로봇 구동을 위한 대규모 AI 모델과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블로그를 통해 “지난 8개월 동안 로봇을 위한 범용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언젠가 사용자들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챗봇 조수에게 요청하듯이 로봇에게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말해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AI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24.11.05 09:32이정현

청소년 '인스타그램' 중독 얼마나 심하길래…메타, 10대 계정 걸러내는 SW 개발

소셜 미디어(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는 메타가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분류'에 나선다. 10대 청소년들로부터 유해 콘텐츠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성인 분류자(Adult Classifier)'라고 부르는 자체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회원들의 계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를 18세 이상, 18세 미만 두 가지 연령대로 분류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각 회원들의 프로필을 샅샅이 뒤지고 팔로워 목록과 이용자가 활용하는 콘텐츠를 감별한다. 또 친구가 만든 '생일 축하' 게시물까지 살펴봄으로써 이용자의 나이를 예측한다. 앨리슨 하트넷(Allison Hartnett) 메타 청소년 및 사회적 영향 제품 관리 이사는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18세 미만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프로필에 표시된 연령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청소년 계정에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메타는 지난 9월 청소년 이용자들을 위한 SNS 안전 사용 강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그동안 메타가 10대들이 중독되도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기능을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설계해 해를 끼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 탓이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33개 주 정부는 지난해 10월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으로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송을 냈다. 유럽연합(EU)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에 메타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제한적인 10대 계정(teen accounts)'으로 전환시켰다. 기존 계정이 있는 미국 청소년은 9월 17일 기준 60일 이내에 '10대 계정'으로 이동시키고, 유럽연합(EU)의 10대는 올해 말 계정이 조정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나머지 다른 국가에서도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0대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된다. 개인 메시지는 10대 이용자가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된다. 이는 계정 주인인 청소년이 '팔로우'를 허락하지 않은 상대방이 게시물을 보거나,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것을 뜻한다. 또 민감한 콘텐츠도 볼 수 없다.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은 성적인 콘텐츠나 자살 및 자해에 관한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 더불어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하면 알림을 받고 청소년의 수면장애 방지를 위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을 끄고 자동으로 답장을 보내는 '수면 모드'가 활성화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16세와 17세 청소년의 경우 설정을 끌 수 있다. 하지만 16세 미만의 이용자는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 설정을 끌 수 있다. 또 '감독 모드' 활성화를 통해 부모는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이처럼 메타는 청소년들의 이용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새로운 규칙을 회피하려는 이용자들을 선별하기 위해 내년 초부터 '성인 분류기'를 활용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청소년 사용자를 적절하게 보호하는 것은 수 년 동안 메타의 과제였다"며 "메타는 나이를 속이는 것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 같은 노력은 온라인에서 어린 이용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메타가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온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5 09:29장유미

16단 HBM3E 첫선...SK는 어떤 AI 기술을 갖췄나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SK AI 서밋 2024'. SK그룹의 ICT 회사들과 협력사가 모인 자리에서 SK하이닉스가 개발하고 있는 16단 HBM3E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SK AI 서밋 전시관에서 첫선을 보인 16단 HBM3E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에 유리해 AI 시대 필수 요소로 꼽힌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대역폭을 크게 확장한 메모리로, 대역폭이 확장되면 데이터를 더 많이 주고받을 수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관련해서 어떤 하드웨어로 돌릴 것이냐 예전처럼 CPU로 돌릴 것이냐 아니면 GPU로 돌릴 것이냐 이런 차이가 있는데 '이제 AI는 GPU로 돌려야 한다'는게 정성으로 자리 잡은 상태"라며 "그렇기에 GPU를 잘 만드는 회사 엔비디아랑 저희랑 협력해서 AI 칩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최선단 HBM을 공급하고 있다. HBM3E까지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다음 세대인 HBM4는 내년 하반기 중에 양산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당초 2026년 양산을 계획에서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요청에 따라 개발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현장에는 에너지 효율을 위해 반도체 유리기판 개발도 공개됐다. 유리기판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플라스틱보다 빠르게 열을 방출해 열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SKC는 미국 유리기판 자회사 앱솔릭스와 함께 유리기판을 개발하고 있다. AI 인프라 영역에는 SK텔레콤이 개발한 '텔코 엣지 AI', '텔코LLM' 등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통신 산업에 맞는 특화 텔코 LLM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분야 협력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구축한 텔코 LLM은) SK텔레콤 고객센터가 먼저 사용한다"며 "요금을 부과 및 수집하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가 있으면 대응하는 등의 정도라서 언어만 번역해서 텔코 얼라이언스 멤버들에게 제공을 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AI개인비서', 'AI 4 비전 셋톱박스', 'AI 기반 소재 품질 사전 예측 시스템' 등의 AI서비스를 볼 수 있다. 네트웍스 AI 파트에서는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AI CCTV'가 전시됐다. 부스 관계자는 "기존 CCTV를 교체하지 않고 그 CCTV 영상을 그대로 AI 서버한테 송출을 해주면 AI 서버가 저희가 정의해 둔 이벤트 내에서 판단을 한다"며 "화재가 발생한다든지 혹은 작업을 높은 곳에서 막 하다가 추락을 해버린다든지 등의 이벤트들에 AI가 실제로 영상을 가지고 추론을 해가지고 결정을 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AWS, 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전시관, 람다, SGH와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등 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다양한 AI 기술들도 볼 수 있다.

2024.11.04 17:59최지연

"삼성·현대차가 택한 로봇 손, 600만번 작동 보증"

로봇에 손을 달면 사람처럼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겠죠. 다만 아직까지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쓸 만큼 신뢰성 높은 제품이 많지 않았어요. 가격도 너무 비쌌고요.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최근 '2024 로보월드'에서 만난 기자에게 관절형 로봇 손을 대중적으로 보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동로봇이 산업 현장을 넘어 일상 서비스 영역까지 점차 보급되고 있지만, 로봇이 어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느냐는 결국 최종 부착물인 '엔드 이펙터'에 달려 있다. 물건을 잡아 옮기는 집게 형태가 될 수도 있고, 카메라나 용접기를 부착해 쓸 수도 있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집게 형태는 아직까지 단순한 형태만 지원했다. 인형뽑기 기계에 달린 집게처럼 여닫는 움직임으로만 사물을 다뤄왔기 때문에, 비정형 부품을 잡거나 복잡한 행동을 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산업 현장에서 복잡한 그리퍼를 쓰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부족한 신뢰성 때문이었다. 로봇의 수 많은 관절 중 한두 개만 고장 나더라도 라인을 멈춰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에, 단순한 형태의 검증된 그리퍼만을 쓸 수밖에 없었다. 로봇 팔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술이 발달할수록 손 기술 개발과 상용화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다. ■ "삼성·LG가 택한 로봇손…600만번 작동 보증" 테솔로는 다양한 로봇 그리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스쿨에서 로보틱스 및 가상공학을 전공한 김 대표가 2019년 설립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선행기술연구소 등 전자·자동차·물류 등 업체를 대상으로 로봇 그리퍼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세 손가락을 가진 그리퍼 'DG-3F'다. 손가락 하나에 4개의 관절을 넣어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설계했다. 1kg짜리 그리퍼로 최대 10kg의 물체를 파지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그리퍼는 대개 연구기관에서 구입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 품질 보증에 대한 기준치가 그리 높지 않았다”며 “로봇 손 상용화를 위해서는 협동로봇처럼 산업 현장을 타겟으로 두고 신뢰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제품은 자체적으로 300만 번 이상의 테스트를 완료했고, 최대 600만 번까지 사이클 타임을 보증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며 “여기에 필요한 기어와 드라이버 설계부터 관절의 구성·배치, 라인의 패스나 이를 구성하는 방식까지 요소 기술을 검토하고 개선해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봇이 10초에 한 번씩, 1년 동안 쉬지 않고 움직이면 약 315만 회 동작한다. 이만큼 쉬지 않고 돌아가는 공장은 드물겠지만, 테솔로는 이런 경우에도 1년 동안 문제없이 작동하는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계적으로 로봇 그리퍼를 만드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덴마크 온로봇과 같이 정형화된 형태의 그리퍼를 만드는 이들과, 영국 쉐도우로봇처럼 선행 제품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서는 두 부류가 있다. 테솔로는 앞으로 더 커질 시장을 목표로 선행된 제품을 만들면서, 근본적으로 품질도 우수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로봇 구성요소 판매를 위한 별도 인증은 아직 없다. 테솔로는 DG-3F에 유럽 CE 인증과 미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아뒀다. 전문 평가기관에 요청해 자유도와 페이로드에 관한 기초적인 인증도 마친 상태다. ■ "사용성·가격 개선 고민…시장 곧 열릴 것" 로봇 손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에도 몰두하고 있었다. 로봇 팔보다 많은 관절을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게 '잡아, 돌려, 끼워'와 같은 명령에 따라 동작을 구현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강한 하드웨어를 만드는 일만큼 활용성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손은 결국 조작하거나 피킹하기 위해 있는 제품인데, 이를 어떻게 쉽게 조작할 수 있게 만들지 고민하는 것도 손을 만드는 업체에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가격은 수백만 원대로 비싼 편이다. 대량 생산할 만큼 시장이 크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고 있다. 그는 “아직은 작은 시장에 불과하고 재고를 쌓아둘 수도 없기 때문에 가격은 아직 비싸다”며 “다만 기존의 그리퍼만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가 반드시 존재하고, 점차 그 영역을 넘어서려는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이와 연관이 깊었다. 다섯 손가락 제품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으니, 이제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가격을 낮출 수 있도록 형태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 "다섯 손가락 신제품 공개…내년 매출 2.5배 성장" 테솔로는 현재 진공 석션형 그리퍼부터 둘, 셋, 넷, 다섯 손가락의 인간형 로봇핸드까지 제품군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이번 로보월드 전시에서 다섯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로봇핸드 'DG-5F'를 처음 공개했다. 이를 데이터 글러브, 트래커와 결합해 사람의 움직임을 동일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DG-5F는 손길이 약 20cm로 성인 남성의 손과 유사한 모습이다. 최대 13kg 무게까지 파지할 수 있다. 손가락 하나는 4개의 관절로 구성됐다. 직접구동 방식으로 설계해 로봇 기구학 풀이가 용이하며 백래쉬 현상도 줄였다. 내년 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업성과도 싹트기 시작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이미 약 3배 성장했다. 연구용 매출이 대부분이었다면 올해는 산업 현장으로의 판매 비중이 절반 가까이 늘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보수적으로도 올해보다 2.5배 매출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단조롭게 투입되고 있는 공정이 무척 많다. 이런 부분은 대개 자동화될 것으로 본다”며 “사람은 이런 로봇들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위치를 고정해주거나 움직임을 티칭해주는 등 명령하는 오퍼레이터로 직군이 점차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관절형 로봇 손이 연구 현장을 넘어 산업, 나아가서는 서비스 로봇 현장에서까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4.11.04 16:56신영빈

농업로봇 기업 대동로보틱스 출범…"2029년 매출 1천억 목표"

대동그룹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손잡고 조인트 벤처로 지능형 자율 로봇 회사인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KIRO는 지난달 31일 대동그룹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와 협약을 체결하고 회사 초기 출자자로 참여하기로 했다.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산업용 전문 서비스 로봇 ▲이동·운반용 개인 서비스 로봇 ▲청소·제설 등 특수 임무 등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지능형 로봇 제품의 사업 기획과 제품 설계,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을 전담한다. 초대 대표는 감병우 대동 상품기획부문장이 맡았다. 지난 20여년 간 대동의 농기계, 모빌리티, 로봇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 밖에도 대동모빌리티와 그룹의 로봇사업 인력,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 연구원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채소와 과채·과일류 재배에 필요한 농업 로봇을 출시해 작업 시간 감소와 농업 생산성 증대를 도모한다. AI로 센싱·작업 능력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파밍 기술도 연계해 작물별 생육 모니터링 및 재배전략 솔루션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로봇에 운반·방제·수확·제초·살포 등 다양한 작업기 모듈을 부착 사용하는 다목적 농업 로봇도 사업화한다. 대동이 주도하는 전통 농기계의 로봇화 연구·개발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대동로보틱스는 오는 2029년 1천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올해 로봇 전문 기업을 지향하는 대동에이아이랩,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하면서 '대동그룹 전 제품의 AI 로봇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글로벌 농업 로봇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지능형 자율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6:27신영빈

"차 안팔려도 타이어 잘나가"…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18.6↑

최근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도 타이어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성을 늘려 올해 3분기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2조 4천352억원, 영업이익은 18.6% 상승한 4천70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3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PC/LT) 매출 내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4%p 증가한 44.8%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 66.5%, 한국 58%, 북미 52.8%, 유럽 34.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BMW 'M5',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등 고성능 차량을 비롯해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대상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 확대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AMG, BMW M, 아우디 RS,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BYD 등 약 50여 개 브랜드의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원천 기술을 쌓아 왔다. 또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와 유통 기반 강화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전략 상품으로 판매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에서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약하고 있다.

2024.11.04 16:06김재성

"로봇산업 위기는 곧 기회…잘 하는 것에 집중할 때"

국내 로봇 산업의 위치가 나쁘게 보면 제조는 일본에, 서비스는 중국에 위협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해요.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더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야 합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로봇 산업이 위기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년간 중국에서 과생산된 저가형 로봇이 여러 판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업계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내세워 역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손 원장은 약 40년 동안 로봇 산업에 몸담아온 석학이다. 1987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직 당시 국내 최초 사족보행 로봇 '카이저(KAISER)'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로봇기술본부장, 미래산업전략본부장, 융합기술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0년에는 부원장을 지냈다. 이후 2021년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맡아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세계 로봇 시장서 경쟁력 키우려면…기술·시장·자금 갖고 싸워야" 손 원장은 “가격·품질·납기로 승부를 봐야 하는 제품 경쟁력에서는 이미 중국을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대신 산업 경쟁력으로 불리는 기술·시장·자금을 갖고 싸워야 한다. 기술이 있으면 시장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먼저 '시스템 이노베이터(SI)'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존까지 시스템 통합으로 부르던 업체를 그가 재해석한 용어다. 외산 로봇이 물밀듯 쏟아지는 환경에서 국내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이 하지 못하던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로봇에 더 큰 창의적인 가치를 얹어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품 내재화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다만 여기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우리가 반드시 개발해야 할 핵심 부품 ▲개발해도 가격 경쟁력이 안 돼서 효용성이 없는 것들 ▲개발할 필요가 없는 것들로 분류를 정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동남아 지역에 기술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봤다. 기술과 인적 교류를 늘려서 향후 국산 로봇과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시장을 확보해야 한다는 예측이다. 진흥원이 올해 초 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부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처럼, 미얀마나 라오스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첨단로봇 100만대 보급 가능해" 정부는 지난해 말, 오는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3조원 이상을 투입해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첨단로봇 100만대를 보급하고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손 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역량을 기르면 로봇 100만대 공급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아마존의 창고에서만 로봇 75만 대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국내 기업들도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로봇 실증 확대와 규제 해소에도 힘써왔다. 손 원장은 “연구·개발(R&D)은 후속 사업을 적절히 이어주지 못하면 곧 '리스크(Risk) & 데인저(Danger)'가 된다”며 “연구실에서 만든 좋은 로봇이 실제 현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R&D 기관을 통해서 새로운 연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개발된 시제품이 실제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 보급 사업을 확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험 평가와 인증 제도도 마련해야 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는 작업도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는 미래 상상 공학자...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손 원장은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는 약 3년 동안 기관장을 맡으면서 노자 사상에서 표현하는 '상선약수(上善若水)'를 경영 철학으로 삼아왔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신념으로 진흥원을 운영했고 로봇 산업에 필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스스로를 '미래 상상공학자' 그리고 '컨버전스 닥터'라고 소개했다. 로봇을 가지고 어떻게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지, 또 같은 꿈을 꾸게 할 수 있도록 미래를 상상하는 공학자가 되자는 뜻을 담은 단어다. 또 과학기술에 인문학을 융합해 현재 일어나는 사회 현상에 대해 깨달음을 얻고 이를 함께 공유하겠다는 의지도 내포했다. 손 원장은 ”한 사람이 꾸는 꿈은 보통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꾸는 꿈은 강력한 현실이 된다“며 ”로봇이 그런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프로필- 1963년, 출생- 1981~1988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설계학 학사- 1987~1990년,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연구원- 1991~1993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기계설계학 석사- 2007~2011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메카트로닉스공학 박사- 2007~2019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기술본부장, 융복합연구부문장, 국가산업융합센터소장, 미래산업전략본부장, 융합기술연구소장- 2019년~현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사외이사- 2020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2021년~현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2023년~현재,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고문- 2023년~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 위원

2024.11.04 15:30신영빈

빗썸, 11번가 '그랜드십일절' 맞아 신규 가입 이벤트 진행

빗썸(대표 이재원)이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에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빗썸은 11번가 '그랜드 십일절'에 참가하는 고객 가운데 빗썸에 최초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초 가입 및 고객확인(KYC), 계좌 연결을 완료하면, 빗썸 쿠폰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 최대 5만 1천1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11월 10일까지 11번가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빗썸 쿠폰을 받아야 한다. 해당 쿠폰 코드를 복사한 뒤 빗썸 앱에 등록하면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1천100원의 빗썸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11일까지 해당 쿠폰 등록 및 신규 가입을 마친 회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을 지급한다. 30일까지 고객확인(KYC) 및 계좌 연결까지 완료하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규 회원에게 2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하는 빗썸 웰컴 미션을 수행하면, 총 5만 11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1번가 이벤트 페이지 및 빗썸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이벤트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4:48김한준

디스플레이協, 투명 OLED·AI 활용해 '고인 추모 서비스' 시범 적용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신시장 창출 6번째 실증 프로젝트로 투명 OLED와 인공지능(AI)를 결합한 미래형 고인추모서비스 'Remember me'를 충청남도 청양군립 추모공원에 시범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담해 운영 중인 '융복합 디스플레이 혁신제품 제작·실증사업'을 통해 신규 시장 창출 및 잠재 수요처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는 최근 급변하는 장례문화 및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AI 기반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30·55인치 투명 OLED 패널을 활용하여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초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추모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반 건물 내에서도 추모객들이 조상·가족들의 증강현실(AR) 영상을 볼 수 있는 봉안당이 곳곳에 설치되고 있고, 영국에서는 AI 기반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고인과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보이는 등 추모 문화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국내 또한 3D 추모관, 인터넷 차례상이 등장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물리공간을 벗어나는 디지털 추모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온라인 추모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추모관은 투명 OLED 패널의 장점을 살려 추모객으로 하여금 고화질의 고인 사진과 영상을 재생하여 심리적 위안과 소통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큰 차별 점으로 평가되며, 인공지능(AI) 기반 추모앱을 통해 누구든 쉽고 편하게 접속해 컨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봉안당에서 모두 사랑하는 고인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새로운 추모 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추모앱은 업로드한 사진, 영상 등을 AI 생성이미지로 표출되어 조문객에게 심리적 위안과 고인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기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 설치지역인 청양군은 최근 이용객 증가, 추모 공간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봉안당을 신축 하는 등 선진 추모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어 금번 설치로 지역민에게 변화 중인 추모문화 확산 효과가 예상된다. 협회는 그간 실증사업을 통하여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높지 않던 분야와 투명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접목시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해 선보인 '국립중앙박물관 내 투명 OLED 아트비전'은 국제 문화계 및 디자인계의 큰 호평 속 투명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문화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로 꼽힌 바 있다. 올해에는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공과대학, 미국 LA KOTRA 무역관 등 해외 수요처 투명 사이니지 실증으로 우리나라의 혁신기술과 해외 산업과의 접목에 집중과 더불어 추모·캠핑 등 잠재적 수요가 높은 다양한 시장 내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에 앞서고 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로 하여금 고인의 생생한 모습을 마주하고 이를 통해 뜻깊은 시간과 위안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 유일 양산 중인 투명 OLED 패널, CES·IFA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마이크로LED 투명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의 신개념 기술을 누구도 쉽게 생각지 못한 일상생활 속 문화와 융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협회는 실증사업 자유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수요처의 니즈를 구현할 수 있는 시제품 발굴부터 제품 제작·인증·평가 지원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발족한 투명디스플레이 산업협의체를 통하여 옥외사용 규제완화, 성능평가, 수출지원 등 국내 생태계 강화를 위한 민간의 의견을 전달하는 정부 채널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04 14:22장경윤

쿠팡, '겨울 맛보기 수산대전'...겨울 제철 수산물 할인

쿠팡 로켓프레시가 생굴(햇굴), 가리비 등 초겨울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겨울 맛보기 수산대전' 기획전을 4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통영에서 햇굴로 수확해 지하암반해수로 씻어낸 생굴과 전남 고흥에서 수확한 가리비, 신안군수 품질보증을 받은 생새우 등 매주 다양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1주차(11월4일~11월10일) 대표상품으로는 ▲지하암반해수로 씻어낸 생굴 350g ▲해양수산부품질인증 국산 숨굴 350g ▲어부심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제철 고흥 가리비 2kg 등이 있다. 5일 오전 7시부터 하루 동안 '어부심 산지직송 산채로 포장한 신안군수 품질보증 생물새우 1kg(25~35미)'를 1만9천700원(100당 1천970원)에 할인 판매한다. 생굴, 가리비 등은 초겨울이 제철인 대표 수산물이다. 쿠팡은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김장철인 11월부터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생굴 상품은 1kg부터 5kg까지 무게별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쿠팡 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통영 생굴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깨끗하게 생산돼 미국 FDA 생산등록시설,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인증, 경상남도 추천 상품 지정 등을 받은 상품들이라고 강조했다. 와우회원은 갓 잡은 수산물들을 구매 다음 날 아침에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가리비와 새우는 쿠팡의 산지직송 시스템으로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까지 배송된다. 생굴은 밤 12시까지 구매 시 다음 날 새벽까지 배송된다. 산지직송은 물류센터가 아닌 산지에서 상품 검수, 포장, 운송장 부착을 끝내고 곧바로 배송 캠프로 이동하는 쿠팡의 신선배송 시스템이다. 이른 새벽 쿠팡의 미니물류센터가 직접 출동해 현지 수산업체에서 발주량에 따라 상품의 검수/검품을 진행한다. 이후 상품화 작업과 함께 주문에 따른 송장 처리 후 쿠팡카에 실려 출고된다. 불과 반나절 만에 수확부터 배송 출발까지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며, 소비자들은 새벽에 잡힌 물량을 이르면 다음날 새벽에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겨울철 영양 보충을 책임지는 굴과 입맛을 돋우는 가리비 등 소비자들이 한 달 내내 아침 식탁을 바다의 신선함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로켓프레시로 초겨울 제철을 맞은 수산물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하게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4 11:23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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